라울 알칸타라/2020년

 



[image]
1. 개요
2. 시즌 전
3. 정규 시즌
3.1. 5월
3.2. 6월
3.3. 7월
3.4. 8월
3.5. 9월
3.6. 10월
4. 등판 기록
4.1. 전반기
4.2. 후반기
6. 총평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2020년 활약을 정리한 문서.

2. 시즌 전


2월 26일에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과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하여 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K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실전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직구 최고 구속 역시 152km까지 나오며 정규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4월 25일 잠실 연습경기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팀 kt wiz를 상대로 등판했다.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K 1실점으로 준수한 피칭을 보여줬고 승리를 챙겼다. 공교롭게도 상대 선발 투수는 그의 자리를 대신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였는데, 이쪽은 3.2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를 내주며 4실점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스프링캠프부터 연습경기까지 좋은 피칭을 선보이며 LG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게 되었다.

3. 정규 시즌



3.1. 5월


5일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3실점 3K 1피홈런 패배를 기록했다. 개막전에 경기 초반 빠른 볼을 앞세워 순조롭게 가나 했으나[1] 2회 박용택에게 볼넷 허용 후 김민성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하며 선제 실점했다. 이어서 3회에도 정근우에게 2루타 허용 후 김현수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3실점 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0승 1패 ERA 4.50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4실점 4K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롯데를 막을수 있을지 관심이었는데...5회말까지 4실점 투구수 106개 이상으로 승리투수는 되었지만 외인 투수로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투구를 보이고 있다. 상대 선발이 장원삼이 아닌 에이스급이었다면 패전투수가 될 수도 있었다. 전 시즌 후반기에 드러난 대로 결정구로 쓸만한 변화구가 없어서 타자들이 기다리다가 직구 타이밍에 마음놓고 노리고 치는 형국. 1승 1패 ERA 5.73
17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1실점 9K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엔 정상호 포수와 호흡을 맞추며 7이닝 동안 '''9K''' 1실점으로 본인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우고 퀄리티 스타트를 찍으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2승 1패 ERA 4.00
2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4실점 (3자책) 3K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에도 정상호와 호흡을 맞추며 퀼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여 시즌 3승째를 거뒀다.하지만 6회 말 급격히 흔들리며 김동엽강민호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은 옥의 티. 3승 1패 ERA 4.13
2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6이닝 2실점 4K로 또다시 퀄리티 스타트와 승리투수 요건 획득에 성공했다. 시즌 4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피안타 9개, 볼넷 3개로 주자를 많이 내보내긴 했으나 뛰어난 위기관리를 보여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4승 1패 ERA 3.90

3.2. 6월


4일 친정팀인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5실점 8K 승리를 거두었다. 2회에 '''160km'''를 던지며[2] 5연속 탈삼진을 잡는 등 좋게 출발했으며 타선도 12점을 내며 화끈한 득점 지원에 들어갔으나 5회에만 대량으로 4실점하고 강판당했다. 4회까지 65구를 던지며 7이닝을 먹어주나 했으나 5회에 156km에 이르는 강속구를 KT 타자들이 간파해내며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흔들린 이후 폭투와 투수 앞 땅볼 야수선택 등 실수를 연발하며 45구를 던지게 되었다. 총 110구를 던지며 올해 개인 최다 투구수를 갱신한 것은 덤. 팀 타선의 활약덕에 승리투수가 되긴 했으나 5회 투구를 본 김태형 감독의 표정이 영 좋질 않았다. 5피안타 3볼넷을 내주며 8개의 삼진을 잡아내 평소 삼진률이 낮은것에 비해 삼진을 많이 잡긴 했으나 그래도 선발은 점수를 적게 내주면서 이닝을 길게 끌어주는게 최고이므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할 수 있다. 10점 차가 넘는 점수 차에도 이를 지키지 못하고 권혁, 최원준 등 불펜진을 풀가동하게 하며 가뜩이나 취약한 불펜에 과부하가 오게 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이었고, 결정구로 쓸만한 변화구를 던지기가 어려웠는지 직구만 던지다 제대로 공략당하는 모습을 이번에도 보여줬다. 특히 상대가 친정팀인 KT였던거도 한 몫 했다. 과정은 어찌되었든간에 엄청난 승운으로 현재까지 요키시와 함께 공동 다승왕 선두에 올라가있다. 5승 1패 ERA 4.63
10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4K로 매우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7회에 양의지에게 솔로포를 맞은 것 빼고는 호투했으며 볼넷이 한 개도 안나오며 제구가 향상된 모습과 7회까지 이닝을 먹어주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6승 1패 ERA 4.07
1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실점 7K를 기록했다. 1회부터 157km에 달하는 직구를 펑펑 던지며 좋은 페이스로 5회까지 무실점하였다. 다만 6회에 삼성 타선에 공략당하며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는 기록하게 되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짓고 2회에 1사 1, 2루 위기에서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3회를 병살타로 마무리짓고 4회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5회에는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또 넘겼다. 그동안 타선도 3점을 뽑아내며 득점 지원을 해주었다. 그러나 6회에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2루타를 맞고 구자욱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그 사이에 3루 진루를 허용했다. 살라디노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고 1사 1, 3루 위기에서 이원석을 내야 플라이로 잡았지만 이학주에게 적시타를 맞고 실점하였다. 이어서 다음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 위기에 놓였는데 여기서 김지찬에게 2타점 동점 적시타를 얻어맞고 승리 요건을 날린 뒤 강판되었다. 이후 불펜이 불을 질러 역전당했고 팀은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4:3으로 패배. 다행히 패전은 면하고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다. 그동안 6경기 연속 선발승을 챙겼으나 7경기째만에 연승이 깨진 것이다. 6승 1패 ERA 4.13
21일 LG 트윈스 전에 선발등판해 8이닝 1실점 5K를 기록하며 천적 LG를 상대로 처음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 최고 구속 156km를 내세워 8이닝동안 7피안타만 내주고 사사구는 단 한 개도 없었다. 자연스럽게 투구 수 조절에도 성공하여 102구를 던지며 8이닝을 먹어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해냈다. 5회 말 무사 1, 2루 위기를 병살을 유도하며 탈출했고 7회 말 무사 2루 위기도 외야 플라이, 내야 땅볼, 내야 플라이를 차례로 유도해내며 벗어났다. 다만 8회 말 2사 3루 위기에서 오지환에게 1실점을 한 것이 아쉬웠다. 이후 9회에 홍건희가 마운드를 이어받아 2016년 이후 4년만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를 지켜내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7승 1패 ERA 3.70
27일 NC 다이노스 전에 선발 등판하여 7.1이닝 3실점 5K로 활약했지만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다. 3회에 김태군에게 사구를 내줄 때까지 8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이후 4회에 권희동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이후 다시 페이스를 되찾아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7회에 알테어에게 던진 155km짜리 직구가 그대로 동점 투런포로 이어지며 승리 요건이 날아가버렸다. 8회에도 등판했지만 1사 1, 3루 위기를 자초하고 함덕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함덕주가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알테어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하고 8회에 타선이 대폭발하며 9점을 내고 대승을 거두었다. 7승 1패 ERA 3.69

3.3. 7월


3일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하여 7이닝 1실점 9K로 호투했으나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다. 팀은 9회말 박세혁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다. 이영하는 작년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고 유희관과 플렉센도 불안한 가운데 박종기와 더불어 두산 선발진의 믿을맨이 되어주고 있다. 운빨로 그동안 승리를 챙겨왔다는 오명을 벗은 것도 덤. 7승 1패 ERA 3.45
9일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8K 완벽투로 시즌 8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본인의 시즌 첫 무실점 경기였고 2피안타[3] 무사사구로 단 한 번의 위기도 없이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 최근 4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제는 두산팬들도 알칸타라를 에이스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김태형 감독도 올 시즌 최고의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다며 알칸타라를 극찬하였다. 8승 1패 ERA 3.14
현재의 모습만 본다면 20승 페이스이다. 시즌 초에는 타선의 지원으로 다소 운좋게 승리를 챙겨왔다면 6월부터는 각성하여 경기마다 7이닝씩 소화해네며 1선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8승' 알칸타라 "20승 도전? 내 역할만 하면 가능할지도"
15일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2실점 6K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박건우의 홈런과 김재환의 3안타 경기로 승리했다. 사사구가 단 하나도 없는 깔끔한 피칭이었으며 104구를 던지며 8피안타로 SK 타선을 묶었다. 2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으나 3회에 4안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다만 박건우의 홈 보살로 인해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후 다시 안정감을 찾고 호투했으며 타선도 득점 지원을 해주며 승리 요건을 만족하게 되었다. 오늘의 승리로 시즌 9승이자 에릭 요키시와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왔다. 9승 1패 ERA 3.13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 8K의 괴물같은 투구를 보여주며 시즌 10승을 챙겼다. 공동 다승 1위였던 에릭 요키시와의 에이스 맞대결이라 특히 중요한 경기였다. 5회까지 단 2피안타만 허용하며 호투했지만 6회 초에 오재원의 실책성 플레이로 서건창에게 안타를 내주고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으나 이정후를 외야플라이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6회 말에 타선이 6점이나 내며 요키시를 무너트렸고 7회에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삭제했다. 요키시가 6실점으로 무너진 것에 비해 알칸타라는 94구를 던지며 삼진을 8개나 잡아내며 단 5피안타로 막아냈고 사사구는 단 하나도 없었다. 특히 결정구인 포크볼을 20개나 던지며 탈삼진을 뽑아냈는데 이용찬에게 그립을 배운 것이 주효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 2020시즌 10승에 제일 먼저 도달했으며 다승왕 경쟁자인 요키시와의 맞대결에서 완승함으로써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10승 1패 ERA 2.89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2실점 (1자책) 3K를 기록했다. 일주일만에 에릭 요키시와의 리턴매치이다. 5회까지 호투하며 타선의 2점 지원까지 등에 업었으나 6회에 흔들렸다.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고 이정후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으나 박병호의 평범한 뜬공을 최주환이 히 드랍 더 볼을 시전하며 3루 주자를 들여보내고 실점했다. 이후 안타를 한 개 더 허용한 뒤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주었고 노디시전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112개를 투구하며 5개의 안타를 맞고 2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날 알칸타라의 아내와 둘째 아들이 경기를 관람했는데 페르난데스가 지인을 통해 표를 구해줬다고 한다. 10승 1패 ERA 2.80

3.4. 8월


8월 2일 NC전에서는 8회까지 올라왔으나 박석민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내주고 이현승과 교체됐다. 그러나 이현승이 역전 3점 홈런을 얻어맞아 승수 추가는 실패했다.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는데 실점은 4회 권희동에게 맞은 홈런과 전술한 이현승이 맞은 3점 홈런 중 자신의 승계주자인 박석민이 득점한 것이 실점이 됐다. 10승 1패 ERA 2.79
8월 8일 롯데전에서는 노경은과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3회에는 만루위기를 병살타로 넘어갔지만 5회초에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변함없이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6회까지 1실점으로 던지고 있었으나 6회초 끝난 후 잠실구장에 비가 쏟아지며 결국 강우콜드로 종료됐고, 6이닝 완투로 무승부 투수가 됐다. 기록은 6이닝 88구 6피안타 1사사구 1실점 6K. 10승 1패 ERA 2.72
8월 14일 KT전은 6이닝 99구 8피안타 4K 3실점으로 역시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2점을 먼저 지원받고 3,4,6회에 실점을 허용해 패전 요건이 됐다. 그러나 9회말 팀이 동점에 성공하며 승패없이 물러났다. 10승 1패 ERA 2.81
20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100구 7피안타 5K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승수추가는 못했다. 10승 1패 ERA 2.89
26일 KIA전에서 6이닝 110구 9피안타 3K 4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내용을 보였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10승 2패 ERA 3.04

3.5. 9월


9월 1일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 9K 2피안타 무사사구의 압도적인 피칭을 펼치면서 시즌 11승을 기록하였다. 11승 2패 ERA 2.88
9월 8일 KT 위즈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5K로 활약하며 시즌 12승을 기록하였다. 이 경기가 본인의 시즌 22번째 경기였는데 시즌 19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게 되었다. 12승 2패 ERA 2.76
9월 15일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이닝 2실점 2K로 시즌 13승을 기록하고 있다. 등판할 때 마다 승리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이 경기로 본인의 시즌 20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였다. 13승 2패 ERA 2.77
9월 20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등판하였는데 1회초부터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홈런을 맞으며 5이닝 2K 5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하였다.[4] 13승 2패 ERA 2.97
9월 26일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하게 되었다. 두나쌩 클럽의 선봉자 이승호키나쌩 클럽인 알칸타라의 선발 맞대결. 결과는 7이닝 무실점 7K를 기록한 알칸타라의 완승으로 0:4 두산베어스가 승리하였다. 반면 이승호는 6.1이닝 4실점을 기록.[5] 14승 2패 ERA 2.84

3.6. 10월


10월 2일 KIA전에서 선발등판해 6.1이닝 5K 3실점으로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15승 2패 ERA 2.90
10월 8일 문학 SK전에 등판하여 7이닝 무실점 11K의 완벽투를 보였으며 KBO리그 역대 7번째로 '''무결점 이닝을 달성(3타자 연속 삼구 삼진)'''하였다.# 영상 16승 2패 ERA 2.78
10월 13일 한화전에서 7이닝 무실점 8K로 시즌 17승을 달성했다. 17승 2패 ERA 2.67
10월 18일 키움전에 등판하여 6이닝 2실점 7K로 시즌 18승을 달성하였다. 순위싸움이 치열한 시즌 막판, 직접적인 순위 경쟁팀인 키움에게 스윕을 내줄 위기에 등판하여 키나쌩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팀의 스윕을 면하는데 앞장섰으며 18승으로 루친스키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가 되었다. 18승 2패 ERA 2.68

10월 24일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 5K를 기록, 19승을 기록하면서 단독 다승 선두가 되었다. 19승 2패 ERA 2.64
10월 30일 키움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8이닝 104구 2피안타 무실점 5K'''[6]를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고, 이영하가 세이브에 성공하며 '''두산 베어스 5번째 20승 투수가 되었다.''' 두산은 이렇게 지난해 린드블럼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0승 투수를 배출하였다. 이날활약으로 팀은 3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20승 2패 ERA 2.54
sWAR은 '''8.33'''으로 '''역대 외국인 투수중 1위'''를 기록했다.

4. 등판 기록



4.1. 전반기


'''2020년 정규시즌 전반기 라울 알칸타라 등판 기록'''
'''날짜 '''
'''상대 '''
'''구장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결과 '''
5월 5일
LG
잠실A
6.0이닝
6H
1HR
3개
3K
3R(3ER)
4.50

5월 12일
롯데
사직
5.0이닝
12H
0HR
0개
4K
4R(4ER)
5.73

5월 17일
KIA
광주
7.0이닝
5H
1HR
0개
9K
1R(1ER)
4.00

5월 23일
삼성
대구
6.0이닝
6H
2HR
2개
3K
4R(3ER)
4.13

5월 29일
롯데
잠실
6.0이닝
9H
0HR
4개
4K
2R(2ER)
3.90

6월 4일
KT
수원
5.0이닝
5H
0HR
3개
8K
5R(5ER)
4.63

6월 10일
NC
창원
7.0이닝
6H
1HR
0개
4K
1R(1ER)
4.07

6월 16일
삼성
잠실
6.0이닝
6H
0HR
3개
7K
3R(3ER)
4.13
ND
6월 21일
LG
잠실A
8.0이닝
7H
0HR
0개
5K
1R(1ER)
3.70

6월 27일
NC
잠실
7.1이닝
6H
2HR
1개
5K
3R(3ER)
3.69
ND
7월 3일
한화
잠실
7.0이닝
3H
0HR
1개
9K
1R(1ER)
3.45
ND
7월 9일
LG
잠실
7.0이닝
2H
0HR
0개
8K
0R(0ER)
3.14

7월 15일
SK
잠실
6.0이닝
8H
0HR
0개
6K
2R(2ER)
3.13

7월 21일
키움
잠실
7.0이닝
5H
0HR
0개
8K
0R(0ER)
2.89

7월 28일
키움
잠실
6.0이닝
5H
0HR
2개
3K
2R(1ER)
2.80
ND
8월 2일
NC
창원
7.0이닝
5H
1HR
2개
6K
2R(2ER)
2.79
ND
<color=#373a3c> '''전반기 누적'''
16경기 103.1이닝 92K 10승 1패 ERA 2.79

4.2. 후반기


'''2020년 정규시즌 후반기 라울 알칸타라 등판 기록'''
'''날짜 '''
'''상대 '''
'''구장 '''
'''이닝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탈삼진 '''
'''실점(자책) '''
'''누적 ERA '''
'''결과 '''
8월 8일
롯데
잠실
6.0이닝
6H
0HR
1개
6K
1R(1ER)
2.72
ND
8월 14일
KT
잠실
6.0이닝
8H
0HR
0개
4K
3R(3ER)
2.81
ND
8월 20일
롯데
잠실
6.0이닝
7H
1HR
0개
5K
3R(3ER)
2.89
ND
8월 26일
KIA
잠실
6.0이닝
9H
1HR
1개
3K
4R(4ER)
3.04

9월 1일
한화
잠실
7.0이닝
2H
0HR
0개
9K
0R(0ER)
2.88

9월 8일
KT
잠실
6.0이닝
6H
0HR
4개
5K
0R(0ER)
2.76

9월 15일
NC
잠실
6.0이닝
4H
0HR
2개
2K
2R(2ER)
2.77

9월 20일
LG
잠실
5.0이닝
7H
2HR
0개
8K
5R(5ER)
2.97
ND
9월 26일
키움
잠실
7.0이닝
3H
0HR
1개
7K
0R(0ER)
2.84

10월 2일
KIA
잠실
6.1이닝
7H
0HR
3개
5K
3R(3ER)
2.90

10월 8일
SK
문학
7.0이닝
5H
0HR
1개
11K
0R(0ER)
2.78

10월 13일
한화
잠실
7.0이닝
3H
0HR
0개
8K
0R(0ER)
2.67

10월 18일
키움
고척
6.0이닝
5H
0HR
1개
7K
2R(2ER)
2.68

10월 24일
롯데
잠실
6.0이닝
4H
0HR
4개
5K
1R(1ER)
2.64

10월 30일
키움
잠실
8.0이닝
2H
0HR
0개
5K
0R(0ER)
2.54

<color=#373a3c> '''후반기 누적'''
15경기 95.1이닝 90K 10승 1패 ERA 2.27
<color=#373a3c> '''시즌 최종 성적'''
31경기 198.2이닝 182K '''20승''' 2패 ERA 2.54
모든 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했으며, 27번의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14년도 이후 KBO 역대 한 시즌 최다 QS 기록을 달성했다.

5. 포스트시즌



5.1.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등판했으나 4와 1/3이닝 4자책으로 정규시즌의 위용에 비하면 아쉬운 투구를 보여주었다. 2회에는 라모스의 타구가 얼굴 쪽으로 날아오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만일 맞았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일어났을 정도의 강습타구였다. 같은 이닝에 김민성의 타구 또한 투수 강습으로 날아왔지만[7] 빠른 반응으로 타구를 낚아채고 2루 송구로 라모스를 처리하며 병살을 잡아냈다. 1루에 있던 채은성의 귀루가 조금만 늦었더라면 삼중살도 가능했던 상황. 어찌저찌 안타를 평소보다 많이 맞으면서도 3이닝까진 틀어막았지만 4회에 라모스-채은성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5회에는 오지환에게 안타, 김현수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강판당했다.[8] 다행히 타선이 4회초에 빅이닝을 만들어서 점수 여유는 있었지만 불펜도 연거푸 실점하며 8대 7까지 쫒기다가 9회초 허경민의 번트 타구 처리 과정에서 나온 이성우의 본헤드 플레이로 1루 주자 이유찬이 추가점을 득점하고, 9회말 이영하가 알칸타라 자신을 무너뜨린 김현수-라모스-채은성을 삼진-삼진-뜬공으로 돌려세우며 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다.
후에 알려진 이야기로는 목에 담 증세가 있었다고 한다.

5.2.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와는 다르게 좋은 피칭을 보여줬고 7회까지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지만 8회 투아웃 이후 볼넷과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 유한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강판됐다. 이후 올라온 홍건희가 알칸타라의 승계 주자 두명을 모두 분식하며 최종 기록은 7.2이닝 5K 3실점. 알칸타라는 패전을 기록했다.

5.3.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낙점되었다.
1차전 선발 등판하여 5이닝 4실점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1회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나성범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주었다. 이후 이닝에서 주자를 허용하면서도 꾸역꾸역 이닝을 막아주었지만, 4회 박석민과 권희동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고 알테어에게 쓰리런을 맞으면서 무너졌다.
경기와는 별개로 2020년 최동원 상 시상식에 직접 참석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탓에 5차전 선발을 건너뛰고 팀이 2승 3패로 몰린 6차전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이 날 역시 6일의 휴식을 부여받았음에도 최고 구속이 152를 넘기지 못하는 등 구속이 100% 올라온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제구력을 바탕으로 4회까지 완벽투를 이어가며 호투하고 있었는데, 팀 타선이 득점권에서 찬스를 단 한 차례도 살리지 못하며 리드를 잡지 못하는 사이 5회 말 선취점을 내줬고, 6회 말 주자 두 명을 쌓은 후 강판되얶다. 이후 후속 투수들이 분식회계를 저지르며 최종 기록은 5.1이닝 3실점 패전. 혼자서만 2승 1세이브를 거둔 누구와 달리 2패만 기록하는 등 정규시즌의 모습과 동떨어진 아쉬운 가을야구였지만, 그래도 kt와의 플옵이라던가 KS 6차전의 피칭 내용은 기대에는 못미칠지언정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한국시리즈 최대 역적인 여러 그 투수가 어그로를 다 끌며 알칸타라를 욕하는 사람은 잘 없다. 정규시즌에 선발진이 죄다 무너진 와중 20승을 쓸어담으며 팀을 준플레이오프까지 직행시킨 일등공신이니...‘PS 3패 ERA 5.64’ 알칸타라, 그가 있어 우승 도전도 가능했다

6. 총평


'''역대급 임팩트'''를 보여준 시즌이자 2019 린드블럼에 이어 '''줍산'''의 신화를 써내린 외인투수. 처음 LG와의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 두산 팬들의 마음을 철렁하게 하였지만 그 이후의 피칭에서 모두 압도적인 피칭을 펼쳐 두산의 1선발이자 에이스라는 모습을 두산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특히 중반에 플렉센, 이용찬 이탈, 유희관, 이영하 부진으로 나머지 선발진이 모두 무너졌을 때 홀로 꿋꿋이 버텨내면서 두산이 3위를 기록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이룩한 선수 중 한명이 되었다. 31번의 등판은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 내구성을 보여주며, 그 31번 중 27번의 QS를 기록한 것은 이닝소화능력을 보여준다. 니퍼트의 2016시즌, 린드블럼의 2019시즌 임팩트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여준 알칸타라이다. 어쩌면 시즌 후 내부 FA 단속만큼 중요한 것이 알칸타라를 지키는 것이다. "제구가 되는" 150km짜리 포심 패스트볼과 8.33의 경악스러운 SWAR은 NPB와 MLB가 알칸타라에 군침을 흘릴만한 지표이다.[9][10][11]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담의 여파로 전체적으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호투한 경기에서도 운이 따르지 않아 기록상으로는 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 스피드건에 구속 157km까지 찍히는 투구를 했다.[2] 방송사 스피드건 오류로 추정되며 KBO stats 앱에는 154km로 찍혔다.[3] 모두 이천웅에게 허용한 것이다.[4] 팀은 9회말 박세혁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5:6 승리를 거두었다.[5] 이 날 패배가 이승호의 통산 첫번째 두산전 패배이다.[6] '''5회까지 퍼펙트'''[7] 이전 타자인 채은성의 타구도 마운드 쪽으로 날아왔다.[8] 이전부터 안타들이 라이너성으로 뻗어나가고 범타였던 타구들도 타구질이 상당히 좋았다. 호수비로 병살을 잡아낸 김민성의 타구도 글러브에 잡히지 않았다면 내야를 빠져나가 라모스를 불러들일 수도 있던 타구였다.[9] NPB에서 알칸타라와 플렉센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있다고 한다. 플렉센은 이미 작년에 NPB에서 오퍼를 보내던 걸 두산이 돌려세워 데려왔다고한다.[10] 현재 한신 타이거즈가 알칸타라를 노린다고 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거의 계약 직전이라고.[11] 여담으로 올해 몬스터 시즌을 보낸 로하스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