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타국
[image]
버거킹의 진출 현황을 그린 세계 지도.(2017년 기준 녹색으로 칠해진 국가가 버거킹이 해외 진출한 국가들이다.)
1. 미국
[image]
본고장인 미국 버거킹은 대한민국과 중국에 비하면 매우 싸다. 정말 간단한 예로 대한민국과 중국에서 4,000원인 와퍼 주니어(단품)가 미국 버거킹에서는 2$ 정도. 양도 한국보다 더 많다. 단 가격이 싼 만큼 질은 좋지 않으며, 한국 버거킹의 준수한 음식 품질을 생각하고 갔다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아래의 로다주 일화가 왜 저렇게 와전된 것인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왠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는 한국 버거킹이나 중국 버거킹과 비교해 볼 때는 그저 그런 느낌을 주는 프랜차이즈로 평가되는데, 이는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햄버거 체인들은 인앤아웃, 왓어버거(whataburger), 파이브 가이스(Five Guys), 쉐이크 쉑(Shake Shack) 등 전국적인 명성보다는 특정 지역[1] 의 체인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 버거킹의 음식 품질 자체가 떨어지는 점도 한몫 한다.
미국의 영화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약중독에 빠졌을 때 버거킹의 치즈버거를 사먹었는데 너무나 맛없는 것에 충격을 받아 마약을 이겨내고 갱생했다는 일화가 있다. 여기서 알아둬야 할 점은, 이게 버거킹 치즈버거가 더럽게 맛이 없어서 그 맛에 눈이 번쩍 뜨여서 개심한 것이 아니고, 몸이 마약에 찌들어버린 탓에 치즈버거의 맛이 아예 안 느껴지자 자신이 무지하게 망가졌음을 자각해서[2] 개심한 것이다. 여하튼 그것에 대한 감사로 아이언맨에서 치즈버거를 맛있게 먹는다. 차에서 내리며 치즈버거를 먹는 장면을 잘 보면 버거킹 디자인의 봉투를 건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러 모로 좋은 인연으로 윈윈하는 PPL이 된 셈이다.[스포일러]
월드 인 컨플릭트의 트레일러 중 하나에 버거킹이 전면적으로 등장하기도 하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서도 디자인이 거의 동일한 버거 타운에서 전투가 벌어진다.
미 육군 PX점에 입점한 유일한 햄버거 프랜차이즈다. 자세한 것은 노먼 슈워츠코프 문서 참고.
치토스와 콜라보해서 맥앤치즈 뭉치 겉에 치토스 분말을 입힌 치토스 치즈스틱을 지금 판매하고 있다. 딱히 평이 좋지는 않은 듯.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된 광고를 통해 와퍼를 광고하려고 했으나...
아니나 다를까 구글이 위키피디아 정의를 읊어주자 트롤들이 위키피디아에 적힌 와퍼 정의를 마구마구 바꿔놓기 시작했다. 와퍼 패티는 아이를 갈아 만든 인육이라든지, 고기 외 야채 재료에 은근 슬쩍 '''cyanide'''[3] '''피클'''을 끼워 놓는다든지 등등 말이다. 결국 광고는 빠르게 종료되었는데 오히려 이게 또 노이즈 마케팅이 된 듯 하다.
4chan의 한 유저가 햄버거에 넣을 양상추 통에 든 양상추를 밟고 올라선 사진을 찍고선 "이게 당신들이 먹을 양상추다"라고 글을 달아 게시판에 올렸는데, '''오히려 자신이 역관광 당했다.''' 자세한 것은 4chan/사건사고#s-23 문서를 참고.
2. 호주
호주에서는 버거킹이라는 상호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헝그리 잭스라는 상호로 영업 중이다. 이에 대해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호주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다스리는 나라라서 버거킹이라는 상호를 사용하지 못하고 대신에 Hungry Jack's 라는 상호를 사용한다" 라고 오해하고 있는데 엘리자베스 2세가 국왕으로 재임하고 있는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바하마나 다른 영연방 왕국에서는 버거킹 상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간단히 반박할 수 있다.
사실은 1971년 호주 진출 당시 버거킹이라는 이름의 햄버거 가게가 이미 존재했기 때문에 상표 문제가 있었을 뿐이다. 그래서 버거킹을 호주에 들여오려고했던 호주 사업가 잭 코윈(Jack Cowin)의 이름을 따서 헝그리 잭스라는 상호를 만들게 된다.
이후 2000년이 되어서야 버거킹의 상표 소멸시효가 지나서 버거킹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된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미국 본사에서는 이때부터 독자적으로 호주 진출을 노리게된다. 결국 호주에서는 헝그리잭스 바로 옆에 버거킹을 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갈등이 심화되어 결국 법정 소송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버거킹이 패하고 7,500만 호주 달러를 잭 코윈에게 지급하게 된다. 그런 후에도 버거킹은 독자 진출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2002년 12월 버거킹이 텍사스 퍼시픽(Texas Pacific) 그룹 ·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 골드만 삭스 캐피탈 파트너스(Goldman Sachs Capital Partners) 등으로 이루어진 지주회사에 매각되면서 버거킹의 호주 시장에 독자브랜드 진출 전략이 가로막히게 된다. 그리고 2003년 6월, 버거킹 호주법인은 결국 헝그리잭스 브랜드에 통합된다고 발표되었고, 이에 따라 모든 버거킹 호주 체인점들은 헝그리잭스로 상호를 변경하기에 이르렀고, 그 결과 헝그리잭스가 상호명을 유지하고 버거킹 호주법인을 흡수하게 되었다. 여기 참고.
호주에서는 맥도날드를 의식해서 인지 대부분의 매장에서 음료 디스펜더를 통해서 탄산음료 무한리필을 허가한다거나, 와퍼가 맥도날드의 동급의 메뉴인 쿼터파운더치즈 보다 몇 센트 더 싸거나 종종 대학생 할인(주로 점포 인근의 대학교 학생들에 한해서) 등을 하는 마케팅을 펼친다.그리고 모바일앱이 있는데 이게 꽤나 쓸만하다. 체크인을 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그 내역이 2+1바우처, 무료 라지콜라 혹은 업그레이드, 심지어 가끔은 와퍼도 무료로 튀어나온다.
한국에 불고기 와퍼가 있듯이 여기는 앵그리 와퍼라는게 있다. 와퍼에 매콤한 소스를 올린 물건인데, 한국인 기준으로는 조금 매운맛이 나다 마는 정도. 취향에 따라 이것저것 추가 가능하지만 올 엑스트라라는 것은 없다. 대신 이것저것 잔뜩 들어간 얼티밋 와퍼라는 물건이 있다.
와퍼 박스를 보면 베지라는 옵션이 있는 걸로 봐서 채식주의자 와퍼도 있는 모양.
그리고 베지마이트도 달라고 하면 준다. 호주인들 중에는 햄버거 빵에 베지마이트를 듬뿍 발라 먹는 사람들도 꽤나 존재한다.
3. 중국
중국에서는 버거킹을 漢堡王(한바오왕). 즉, '''햄버거 왕'''이라고 번역차용해서 부른다. 진출시기가 2005년으로 KFC와 맥도날드에 비해 다소 늦은 편이다. 그래서 진출 초기에는 베이징에 있는 유일한 버거킹은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있었는데 이 때문에 베이징 시민중에서 색다른 패스트푸드를 먹고싶던 사람들이 "버거킹을 먹으러 공항에 간다"는 웃지 못할 일들도 벌어졌었다. 물론 버거킹의 매장이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어느정도 늘어나면서 이제는 추억이 되었다.
입소문과 평점으로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가뿐히 넘기는 고객만족도를 자랑하지만, 이는 중국에서 유학하거나 생활하면서 버거킹의 크고 아름다운 햄버거에 굶주려 있던 사람들에 의해 측정된 것이기 때문에 객관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베이징의 한국 유학생들은 "한국에 귀국하는 큰 이유 중 하나"라고 농담을 하며 공항에 들어서면 2층에 보이는 크고 아름다운 버거킹 간판을 보고 눈을 뒤집으며 오르가즘을 느낀다고들 농담을 하기도 한다.
요즈음에는 광저우에도 손을 뻗는 듯하다. 물론 광저우는 KFC와 맥도날드 외에는 별다른 햄버거 판매처를 찾기 힘드므로 열화와 같은 성화를 얻은 것도 사실이다. 정가광장 3층, 광저우둥역 2층과 판위 샘스클럽 옆 명품관 4층에 입점했다. 주말만 되면 사람들로 미어터진다.
4. 일본
일본 버거킹의 역사는 꽤나 복잡하다. 1993년 세이부 그룹 계열사 세이부상사(현 세이부 프로퍼티즈)가 맥도날드와 경쟁키 위해 들여왔다가 잘 안 돼서 일본담배산업(JT)에 사업권을 팔아 1996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했지만, 2000년에 맥도날드의 '평일 햄버거 65엔' 같은 파격적인 마케팅을 이기지 못해 2001년에 전면 철수했다.
2006년 일본 롯데와 리밤프(기업재생전문회사)가 합작법인 '버거킹재팬'을 세워 2007년에 도쿄도 신주쿠점을 시초로 일본에 재진출을 하였으나, 2010년도 적자가 16억 엔을 기록하게 되었다. 사실 장사가 잘 안되었다기 보다는, 일본에서는 보통 전국규모를 노리는 신규 프랜차이즈를 런칭할때 100점포 낼 때까지는 수십억 엔 적자를 각오해야 한다는 것이 통설이다. 문제는 일본 롯데가 총알이 딸린다는점. 결국 2010년에 현금동원력이 좋은 한국 롯데리아가 부채 전액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버거킹 재팬을 단돈 100엔[4] 에 인수해서 재투자를 하게 된다.
그러나 한국 롯데리아마저도 일본 버거킹을 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이로 인해 한국 롯데리아는 2013년 한 해에만 200여억 원의 손실을 냈다. 한국 롯데리아에서는 버거킹재팬을 매각하려 하고 있으나 인수하려는 기업이 없어 골머리를 썩는 중. #
이후 2017년부터 한국 비케이알의 대주주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사모펀드)가 대주주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였다. 한국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여 사업을 키운 후 한국 버거킹과 같이 일괄 매각을 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되고 있다. 관련 기사
2019년 4월 롯데GRS는 버거킹재팬홀딩스 지분 100%를 비케이알의 최대주주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에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약 100억원 수준. #
일본 전국적으로 매장이 2014년 현재 86 점포밖에 없었으나 최근 수요와 인지도가 늘었는지 100개의 매장이 늘어났다고 한다. 2022년까지 300개의 매장을 운영하는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예전에는 수도권에만 있었는데 요즘은 오사카, 교토, 나고야 같은 대도시는 물론이고 삿포로, 니가타, 기후 등등 지방의 큰 도시에는 출점을 하고 있는 중. 하지만 여전히 시코쿠 같은 지방에는 없다.
한국 버거킹과 비슷하게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라인이나 공식 어플, 쿠폰북(매장에서 주문하면 받을 수 있다.) 을 통해 수시로 할인 쿠폰을 뿌린다. 심지어 한국 버거킹과 가격 차이도 거의 나지 않거나 저렴하며(와퍼기준 단품 한국 5900원/일본 490엔, 세트 한국 7900원/일본 790엔)[5] , 올엑스트라가 '''무료다!'''[6] 가성비에 있어서 다른 패스트푸드점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상술한듯이 점포가 많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단점.[7]
Windows 7 출시기념으로 일본 내 기간한정으로 패티 7매가 들어가는 와퍼가 발매되어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사놓고 패티만 따로 빼서 냉동해 두고두고 반찬으로 먹은 사람이 많았다는 듯 하다.
최근에 검은 '''치즈'''와 검은 빵으로 만든 햄버거를 만들었다. 오징어 먹물을 섞었다고.[A]
프렌치 프라이가 한국에서 파는 것과는 다르다.
2019년 5월에 어떤 유저가 트위터에 시모키타자와점을 내달라는 트윗을 남겼는데 7달 후 공식 계정에서 '오픈 준비중이니 오픈날에 기다리고 있겠다.' 는 멘션을 남김과 동시에 해당 트윗 캡쳐한 것을 오픈 준비중인 점포에 떡하니 올려뒀다.
맥도날드 아키하바라 쇼와도리점이 22년만에 폐점하였는데, 옆옆에 있던 버거킹 아키하바라쇼와도리점이 이에 대해 '맥도날드씨가 오늘 마지막 영업이니 그에게 가주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는 간판[8] 을 걸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이 간판의 앞 한 글자만 세로로 읽어보면 "'''우리의 승리(私たちの勝チ)'''"라는 글자가 나왔었다. 관련 뉴스 영상(일본어)
5. 영국
맥도날드와 KFC에 비하면 상당히 밀리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의외로 자주 보이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실제 매장 수도 맥도날드>KFC>버거킹순이다. 런던이나 여타 대도시에는 꽤 자주 만나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이지만, 중소도시에서는 만나보기가 좀처럼 힘들다. 런던에 존재하는 역들에 꽤 많이 입점해있다. 대표적인 곳이 런던 유스턴(London Euston)역. 덕분에 기차 타고 지방으로 떠날 경우 버거킹에서 Take away로 주문해서 기차 안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가 있다는 점이 좋다.
어느 나라 버거킹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양과 맛의 면에서는 다른 햄버거집들에 비해 우위에 있는지라, 이런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어필한다. 특히 더블와퍼 세트에 Go Super 옵션을 붙여서 먹으면 푸짐함 그 자체.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가격으로 맥도날드에서 빅맥세트를 시켜도 5파운드가 넘어가는 영국에서 7파운드에 가까운 가격을 내야 이 조합이 가능하다. 7파운드면 거의 만원돈. 물론, 영국에서 간단한 식사의 대안으로 있는 게 프렛이나 서브웨이 샌드위치 등등인데, 버거킹에 비해 "조금"은 건강하다는 이미지가 있을 뿐, 이런 곳들도 가격이 저렴하진 않으므로, 가성비 면에서는 프렛보다는 낫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영국만의 메뉴로 Angus 시리즈가 있는데, 한국으로 치면 '한우 불고기 버거' 느낌. 영국 스코틀랜드 북동부 아버딘 앙거스주가 원산인 소를 사용하여 만든 패티를 넣은 버거인데, 무난하게 먹을만하다. 다만 기존 와퍼에 비해서는 가격이 조금 비싼지라 이 부분은 고려해야 한다. 세트 메뉴에 일정금액을 추가해서 Go Large와 GO Super 옵션을 붙일 수 있는데, Go Super의 경우 탄산음료 종이컵의 사이즈가 정말 크고 아름답다. 항상 굶주려 있는 여행객 입장에서는 꽤 메리트가 있는 옵션이므로 고려할만하다.
온라인 설문을 한다음 화면에 뜨는 코드를 영수증에 적어가서 후라이와 음료를 사면 와퍼를 덤으로 주는 행사를 수년째 하고 있는 중이다. 설문은 2-3분밖에 안걸리니 해볼만하다. 그리고 이렇게 해도 영수증은 당연히 또 받기 때문에 또 설문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때, 맥도날드를 포함해 다른 경쟁업체로 가라는 아주 특이한 광고를 내놓았다.# 그리고 락다운 기간동안 인스타그램에 다른 식당의 사진을 공유하라고 해시태그를 내놨다.#
6. 프랑스
프랑스 버거킹은 맥도날드, 퀵 등 프랑스에 먼저 진출한 경쟁자들에게 밀리기도 하였고 프랑스 자체가 패스트푸드 안 팔리기로 유명한 나라라서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1997년 철수를 결정, 1998년에 39개의 매장을 폐쇄하였다. 그러나 이후 2013년 마르세유 공항청사점과 랑스점을 시작으로 재 진출하였으며 파리에도 다시 점포가 생겼다. 일단은 우려와 달리 매우 성공적인 것 같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줄이 길다.
재 진출한지 5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150개가 넘는 매장이 성업중이다. 물론 아직 맥도날드의 아성을 넘기엔 역부족이긴 하지만 벌써 매장수 하나만큼은 터줏대감인 퀵의 아성을 위협하고있다.
7. 독일
맥도날드와 박터지게 싸우는 중이다. 일단 매장수만 600개가 넘는다. 다만 유동인구 많은 중앙역에 으레 맥도날드가 있는 반면 버거킹은 없는경우도 꽤 많은편. 그래도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도시라면 중앙역이 아니더라도 번화가, 쇼핑몰 등에 항상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맥도날드와 다르게 현지화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은편이다. 맥도날드는 뉘른베르크 소세지, 뢰스티, 커리부어스트 등 잊을만하면 현지화 메뉴를 내놓는 반면 버거킹은 고급화에 치중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편이다. 또한 고급화에 치중하는 모습답게 가격대도 맥도날드에 비하면 약간 비싼편.
8. 스페인
유럽 최초의 버거킹이 들어온 지역이고 그에 걸맞게 성업중이다. 현재 700개 가량의 매장이 있는데 유럽 최다라고 한다.
이곳 버거킹의 특이한 점이라면 셋트 메뉴를 시킬 시 감자칩을 샐러드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드레싱은 올리브유를 사용한 드레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마요네즈를 요구할 수도 있지만, 한국에서 소스 달라면 그냥 더 주는 것처럼 주는 게 아니라 별도로 소스값을 더 받는다.
헤타페 CF의 키트 스폰서를 한적이 있다. 특유의 맛간 센스로 한때 꽤 유명했었다. 문서 참조.
9. 베트남
진출해 있으나 찾아보기 어렵고 매장이 워낙 없다보니 공항에 오면 꼭 버거킹을 먹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가격도 맛도 별로. 공항 버거킹은 외화벌이 수단인건지 달러로만 계산이 가능하다. 동 털러갔다가 카드로 계산하는 일이 없도록하자. 다낭 공항에서 세트 2개를 시키면 3만원이 넘게 나온다. 카드 수수료도 이중으로 나가니 꼭 먹고 싶은 사람이 아니면 지양하자.
또한 다른 패스트푸드점과 마찬가지로 롯데리아에 밀리고 있다. 이런 상황은 맥도날드도 마찬가지. 와퍼도 가격이 한국이랑 큰 차이가 없어서 메리트도 부족하다. 차라리 파파이스를 먹자.
10. 인도
2014년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는데 인도는 힌두교 종교 교리상 소고기 도축과 취식이 금지되어 있으며 또한 돼지고기 및 술 취식이 금지된 이슬람교도 공존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자연히 현지화를 거쳐 소고기 와퍼 대신 '''치킨(닭고기) 와퍼와 양고기 와퍼'''라는 인도 독점 메뉴를 선보이게 되었다. 1990년대 한 발 앞서 인도에 진출한 맥도날드도 전통적인 소고기 패티 버거를 대신하여 닭고기와 양고기 패티 버거를 사용하고 있었다.[9]
11. 터키
터키의 버거킹은 가격은 한국보다 비싸고 양은 창렬하기 그지없는 터키 맥도날드와 달리 와퍼 크기부터가 푸짐하다. 더블와퍼 조차도 좀 먹는다는 한국인도, 간신히 버거를 먹고 감자튀김은 남길 정도. 가격도 터키 물가에 비하면 비싼 편이긴 하지만 한국보다 저렴하다. 트리플와퍼 세트가 24.50리라니까 대략 만원 정도이다. 여기다가 1터키 리라를 추가하면 Büyük Seçim 메뉴, 2리라를 추가하면 King Seçim 메뉴로 선택할 수 있는데 감자튀김과 콜라 컵이 어마어마하게 커진다. 포장주문을 할 경우 King메뉴는 아예 1리터짜리 콜라를 준다.
빅맥을 의식한건지 Big King 이라는 특별메뉴가 있으며 이것의 사이즈를 키운 Big King XXXL 이라는 메뉴가 있다. 모든 주문시 2가지 야채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으며, 소스로 케첩과 마요네즈 두 종이 기본이지만 터키 맥도날드와 마찬가지로 바베큐, 랜치, 버팔로, 머스타드, 갈릭마요네즈로 바꿀 수도 있다. 소스 추가시 원래는 50쿠루쉬를 더 내야하지만 터키어로 잘 얘기하면 그냥 준다.
터키 맥도날드와 달리 로컬라이징 메뉴는 없지만, 모든 메뉴에 할랄 푸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베이컨 더블 치즈버거에서 베이컨이 빠진 더블 치즈버거로 팔리고 있다.
할인행사가 무척 다양하기로 유명하다. 기본적으로 1+1 메뉴행사로 특정 메뉴들 중 두가지를 선택해서 9.90리라, 14.90리라, 19.90리라에 살 수 있으며 인터넷주문시 원래 50리라짜리인 3인메뉴를 21리라에 떨이로 파는 기행을 자주 선보인다.
12. 중동, 북아프리카 국가들
아랍 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요르단, 이라크, 레바논, 카타르, 쿠웨이트 등 중동의 다른 아랍어권 국가들에도 버거킹이 진출해있다. 물론 여기도 터키처럼 이슬람 문화권인지라 모든 메뉴에 돼지고기등 하람 식품들을 배제하고 이슬람 도축법으로 도축한 소고기 등 할랄 푸드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중동과는 달리 북아프리카의 아랍국가들은 버거킹이 진출한 국가가 모로코와 이집트 등 단 2개국 뿐이다.
13. 그리스
1990년대 짧게 운영되었다가 철수하였으나, 2018년 로도스 국제공항에 다시 생겼다. 현재는 아테네 국제공항에서도 지점 1개가 운영되고 있다. 테살로니키에도 지점 2개가 개업할 예정이다.
14. 러시아
2010년 1월 20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1호점이 문을 열였다. 버거킹 러시아 지사는 VTB와 쇼콜라디차(Shokoladnitsa)의 합작회사인 "Burger Rus Ltd"에서 운영 중이다.
2019년 4월 기준으로 약 550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과 가까운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지점 2개가 있고, 우수리스크에는 지점 1개가 있어 연해주는 총 3개의 지점이 있다. 연해주를 제외하면, 버거킹이 가장 동쪽에 있는 도시는 이르쿠츠크로서, 총 5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15. 철수한 나라들
- 우크라이나: 2006년에 키예프에서 짧게나마 운영되었다. 2021년에 다시 1개의 지점이 다시 생긴다고 한다.
-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St. Croix와 St. Thomas를 1997년에 모두 떠났다. 그러나 2021년 1월 25일에 다시 버거킹 지점이 생긴다.
- 아이슬란드: 2008년 12월 31일부로 문을 닫았다.[10]
- 니카라과: 2018년부로 버거킹 지점이 문을 닫았다.
[1] 인앤아웃은 서부 + 텍사스의 일부 도시, 왓어버거는 남부, 쉐이크 쉑은 동부에만 존재한다.[2] 마약은 애초에 두뇌 활동을 교란시켜서 특수 작용을 이끌어내는 물질이다. 그러니 맛을 느끼는 감각이 교란당해서 맛을 아예 못 느꼈을 것이다. 이런 삶이 계속되면 나중에는 두뇌 기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어서 아무 쾌락도 느끼지 못하게 될 것이며 그런 상황에서 쾌락을 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또 마약 뿐이기 때문에... 점점 악순환이 심해지다가 종국엔 마약 살 돈이 떨어져 돈을 구하기 위해 각종 더러운 세계에 깊이 빠져버려 좋은 꼴 못보고 짧은 인생에 비명횡사하는 운명만이 기다리게 된다. 각국에서 마약을 금지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스포일러] 토니가 핑거스냅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사망 후에 장례식을 치를 때 해피가 토니의 딸인 모건에게 생전에 치즈버거를 좋아했다고 간접적인 언급이 나왔다.[3] 청산가리[4] 이건 법적으로 돈을 주고 받지 않으면 계약이 체결된걸로 보지 않기 때문에 계약을 체결했다는 의미로 주고 받는 상징적인 액수다.[5] 한국 일본 모두 '''세후'''가격 기준[6] 일본에서는 올 헤비라고 한다.[7] 수도권이라고 해도 도쿄 23구 내에 점포가 집중되어 있어, 23구 외곽 타마지역이나 인접 현에 사는 사람들은 버거킹을 먹으러 전철을 타고 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A] 원 링크가 삭제되어서 한 트위터 유저 링크로 변경[8] 맥도날드가 22년동안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간판을 내건 것을 내용만 바꿔서 걸었다.[9] 예를 들면 빅맥은 패티를 바꾸어 '치킨 마하라자 맥'으로 출시하였다.[10] 맥도날드도 비슷한 시기에 아이슬란드에서 전면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