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9/전쟁 관련
1. 개요
전략, 전술을 느긋하게 고려할 수 있다는 SRPG의 장점과, 적아 양측이 동시에 행동한다는 RTS의 장점을 적당히 섞어놓은 시스템 덕분에 본작에선 전투나 일기토를 일일이 조작하는 재미는 없으나, 전쟁을 준비하고 미리 전략을 짜는 군주의 기분을 느낄 수는 있다. 총애하는 장수가 과연 기대에 맞는 활약을 할까? 적의 지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과연 성을 함락시킬 수 있을까? 등을 지켜보는 것이 묘미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사기적인 능력치나 특기 같은 걸 가진 소수의 장수 몇 명에 의존하는 정도가 낮기 때문에 이에 관련된 꼼수를 부리기 어렵고 비교적 정직하게 플레이 해야 한다.
전쟁은 필드의 전환없이 곧바로 이뤄진다. 군주제답게 최종목표는 역시 통일.
성을 함락하는 조건은 내구도나 위병(성의 수비병력)을 0으로 만들면 된다. 내구도를 떨어뜨려 함락시킬 경우 위병을 전부 아군으로 편입시킬 수는 있지만, 성들이 대개 견고한 편이기에 난이도가 높다. 또한 교전중인 도시는 민심, 농업, 상업 등의 수치가 점점 떨어지므로 가능한 빨리 점령하는게 좋다. 게다가 점령시 군주의 신망에 따라 민심의 변동이 있다.[1]
사기가 떨어진 부대는 병력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궤주하고 장수의 성격에 따라서 지침을 무시하고 멋대로 퇴각하기도 한다. 사기 저하로 궤주된 병력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부대가 위치한 지역에서 제일 가까운 아군 거점으로 도망친다. 반면 부상병은 전멸시킨 부대나 시설물에 편입된다. 즉, 도망가는 적들을 놓치지 않고 추격해서 직접 섬멸시키는 게 한정된 병력을 늘리는 지름길이다.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아군이 섬멸당할수록 적군이 점점 유리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필드에서 부대가 섬멸돼 버리면 부상병은 섬멸시킨 부대에 죄다 붙어버리고, 반대로 거점이 함락되면 거점 내에 있는 부상병이 죄다 함락시킨 측에 붙어버리기 때문에, 엄청난 병력을 들이부은 전투에서 패전했을때의 대미지는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초접전 상황에서 구원군이 어느쪽이 하루 더 먼저오는가에 따라 전투의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어버리는 상황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국가의 사활을 건 총력전의 진수를 맛보기 좋다.
2. 부대 편성
부대에는 최대 5명의 장수를 포함하여 출진시킬 수 있으며 총대장 1명과 부장 4명으로 구성된다. 부대 조합은 총대장 역할을 맡을 통솔이 높은 장수 1명 + 계략방어 역할을 맡을 지력이 높거나 교사 특기를 세팅한 장수 1명 + 전열에 배치되어 일기토 출진 역할을 맡을 무력이 높은 장수 1명 + 그 외 2명으로 구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각 장수의 역할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부대의 공격력과 방어력은 부대장의 통솔에 비례한다. 따라서 부대장은 통솔력이 높은 장수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부대장은 부대 내에서 최대 지휘 병력 수가 높은 장수가 자동으로 선정된다. 지휘 병력 수가 같은 장수가 둘 이상일 경우 통솔력이 가장 높은 장수가 부대장이 된다. 통솔력이 가장 높은 장수가 둘 이상일 경우에는 장수 선택의 출진탭에서 정렬 순서가 앞인 장수가 부대장이 된다. 지휘 병력 수는 작위에 따라 결정되므로 '''작위를 통솔력이 높은 순'''으로 내린다면 통솔력이 높은 장수가 자동으로 부대장으로 배치되므로 상당히 편리하다. 따라서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는 작위를 통솔력 순으로 한 번 갈아엎어 주는 것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문관직은 고위직을 제외하면 지휘 병력이 일괄 10000명밖에 안 되어 작위가 없는 장수와 동일한데, 노숙과 같이 통솔과 지력이 모두 높은 장수는 문관직보다 무관직에 배치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통솔력으로 부대공방이 결정되는 것은 기존 무력위주 부대편성의 패러다임을 바꾸게 되었다. 무력이 약해 보조전력으로만 활용되던 제갈량, 사마의, 육손 등이 S급 부대장이 되었고 말 그대로 제갈량 vs 사마의의 지휘관 대전이 벌어지게 된다. 특히 촉에 비해 무력에서 뒤쳐지던 위의 장료, 하후돈, 하후연은 관우, 장비, 조운을 앞서는 통솔력을 보유해 부대전투에서 위가 촉에 전혀 밀리지 않게 변했다. 오의 경우에도 주유, 육손, 여몽, 노숙은 모두 90대의 통솔력을 보유. 삼국의 밸런스가 어느 정도 맞게 되었다. 후반부에서는 등애, 진태, 곽회 등이 강유와 대등 혹은 우위에 서게 되어 역사성도 어느 정도 반영한 셈이 되었다.
또한 통솔이 높은 장수의 경우 통솔과 비슷한 무력 또는 지력을 가지고 있으므로[2] , 앞서 이야기한 무력이 높은 장수 또는 지력이 높은 장수의 역할을 같이 수행할 수 있다. 강유나 등애같이 골고루 A급이면 아예 세 역할을 모두 담당할 수도 있다(!).
부대의 계략 방어율은 해당 부대에 소속된 장수의 최대 지력과 모략 숙련도에 비례한다. 계략들의 효과가 부대를 통째로 바보로 만들거나 현재 병력의 20%를 요단강으로 보내는 등 매우 강력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계략방어용 장수 배치에는 상기했듯이 지력이 높은 장수를 배치하거나 교사특기를 세팅한 장수를 배치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지력이 높은 장수를 배치할 경우 모략병법에 의한 상태이상과 피해를 확률적으로 막을 수 있으며, 지력이 높은 장수 자체의 병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성이 높지만, 상대편에 자신보다 지력이 높은 장수가 있을 경우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교사특기를 세팅한 장수를 배치하는 방법은 해당 장수의 능력치와 상관없이 계략에 의한 상태이상을 무조건 방어할 수 있으며, 발동률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후열에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계략에 의해 발생하는 병력피해에는 전혀 내성을 가지지 못하며, 후열이라도 공격용 병법을 하나 더 세팅하지 못해 효율이 약간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무력이 높은 장수는 일기토 응대용으로 전열에 한 명씩 배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일기토에서 승리하면 사기가 대폭 상승하지만, 반대로 패배하면 대폭 감소하므로 사기의 관리용으로 매우 중요하다. 상대가 여포같은 괴물이라면 아예 전열을 비우고 출진시켜서 일기토를 회피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무력이 높은 장수를 전열에 배치하는 것은 총대장 선정이나 계략 방어용 부장 선정만큼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다.
나머지 자리를 채울 부장들은 보기궁노 병법을 세팅할 경우 무력, 모책략계 병법을 세팅할 경우 지력만이 고려 대상이 된다. 부대의 통상 공격력은 총대장의 통솔에 비례하지만, 보기궁노 병법 피해량은 발동 장수의 무력, 모책략계 병법의 성공률은 발동 장수의 지력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그 외 고려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편성 고려 대상으로 삼는 장수가 이미 기존에 편성된 장수와 궁합이 좋아 연쇄가 자주 일어나게 하는 장수나, 상위 병법을 배울 숙련도가 되었지만 아직 해당 병법을 습득하지 못해 병법 습득용으로 해당 병법을 세팅한 장수 정도이다.
또한 부대 편성시에는 진법과 병법이 전쟁의 핵심이다. 진법은 5편과는 달리 특수 진법을 제외하고는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지만, 병법은 장수마다 각자 가진 병법이 다르며, 부대 편성시에는 한 종류만 채택된다. 또한 무기 종류에 따른 병과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 진법은 전열 · 중열 · 후열로 세분화되며, '''병법은 앞쪽일수록 발동할 확률이 높다'''. 또한 같은 부대내에서 장수들끼리 같은 병법을 설정해 두었을 경우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연쇄 시스템이 있다.[3] 그리고 '''병법 숙련도가 높을수록 병법 발동 확률과 위력이 상승한다'''. 병법 계열별 숙련도의 최대치는 1000이며, 전투에서 병법을 많이 보는게[4] 다양한 병법을 습득할 수 있는 길이다. 간혹 낮은 확률로 병법의 피해량이 2배로 뻥튀기 되는 크리가 터지기도 한다.[5]
일단 기본적으로는 최소 2명이상이 같은 병볍을 달고 출전하는 게 좋다. 대부분 진법들은 전열에 2명을 배치할 수 있고 전열은 병법 발동 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병법 딜링을 노릴 수 있다.
이상적인 부대 배치는 전열에 무력이 높은 장수를 두고, 계략 방어용으로 지력이 높은 장수를 중열이나 후열[6] or 교사특기를 세팅한 장수를 후열에 배치하며 부대 내에서 가장 통솔력이 높은 장수가 보다 높은 작위를 갖는 것이다. 일례로 허저와 악진을 같은 부대에 배치할 때는 통솔이 더 높은 악진을 허저보다 높은 작위를 임명하여 부대장 역할을 맡기고 무력이 더 높은 허저를 전열에 배치하는 게 좋다. 또한 부대장이 부상당하면 통솔력이 감소하여 부대의 전투력이 크게 하락하므로 부대장의 배치에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열에 배치할 경우 일기토에 끌려갈 확률이 높으므로 제갈량같이 통솔이 높지만 무력이 낮은 지휘관은 절대 전열에 배치해서는 안된다.
가장 효율적인 부대 배치는 한 장수가 여러 역할을 겸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것이다. 부대장은 능력치 및 보유 병법, 그리고 상황에 따라 브레인이나 일기토 셔틀 및 병법 딜러를 겸할 수 있고, 무력이 높은 맹장형 장수도 단순히 무력셔틀로만 쓸 게 아니라 병법 딜러까지 겸해야 한다.
그 외,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배치를 시도할 수 있다. 병법 연계를 통한 극딜을 노리겠다면 1브레인+4병법딜러[7] , 안정성을 노리겠다면 브레인을 방어용과 공격용으로 각각 1명씩 둘 수도 있고[8] 장기적인 공성전 등을 위해서 2병법딜러+1브레인+2힐러[9] 조합도 고려해볼 수 있다.
출전 시 아군 도시 주위의 지역에 붉은 색으로 표시되는 범위가 있는데, 이 범위 내의 아군부대는 '''불타오르는 듯한 시각 효과'''를 받으며 이 범위 내에서 싸울 경우 자연적으로 사기가 내려가지 않음과 동시에 '''병법의 발동확률이 급상승'''한다. 그런데 이 병법 발동확률 상승은 플레이어에겐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 본진에서 싸워도 적군 병법이 3~4번 터지는 동안 플레이어는 1번 터지는 수준이라... 부대의 사기는 진법의 공격력이나 병법의 발동확률 등등에 골고루 영향을 준다. 특히 이민족을 상대할 때 주의해야 하는데, 안 그래도 사기적인 능력을 가진 이민족이 이 불꽃 버프를 받으면(거기다 성 위에서 쉴새없이 쏟아지는 30만의 화살+짱돌) 아군은 말 그대로 초단위로 쓸려나간다. 이걸 반대로 이용해서 병력이 여의치 않을 땐 적군을 아군 성 근처로 유인해서 섬멸하는게 상당히 현명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힘들게 쌓아놓은 내정치가 폭풍같이 내려간다는 문제가 있어서 기피될 수도 있으나, PK에서 적들의 압도적인 물량을 막아내려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
2.1. 진법
진법마다 적성 병법이 있다. 적성이 맞지 않는 병법을 사용할 경우의 발동확률은 적성 병법의 절반이 된다. 또한 병법 발동확률은 전열이 +60%, 중열은 +30%의 보정이 붙는다. 후열은 보정이 없다.
2.1.1. 육상
보병계 중심의 공격적인 진법. 보통 보병병법을 세팅한 장수들을 가지고 수성전에서 적의 공성부대를 요격할때 사용된다. 특히 공성전을 하려는데 목표 지점에 관우와 장비가 있다면 꽤 많은 출혈을 감수해야 한다. 초반 기껏해야 군주가 2만 ~ 2.5만 가량을 끌고 나올 수 있는데 병법 한번에(거기다 관우와 장비는 의형제인 관계로 인연 버프가 최대라 병법 연쇄도 잘된다. '''50% 이상.''') 5천명이 쓸리면 공격을 포기하는게 편할 지경. 문관 위주 편성일 때도 괜찮은 진법으로, 대부대 전투력이 높고 전열을 빼도 중열에 3명이나 들어갈 수 있어 병법 발동률이 높은 편이며 방원과 달리 기동력도 양호하다. 보병계 병법의 발동확률은 20으로 가장 높다.
보병계 중심의 포획진법. 수비만 빼곤 전체적으로 어린진보다 약하지만, 적 장수를 쉽게 포획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다른 진법보다 확실히 포획 확률이 높긴 하다. 다만 적 부대장이 저돌성격인 경우를 제외하면 부대가 일정 병력 이하가 되면 도망을 가는데, 학익진의 기동력이 10인지라 어린진이나 추행진, 봉시진으로 편성된 적은 추격을 해도 잡지 못해 허우적댄다는 게 문제. 따라서 적 병력이 도망가기 전에 병법 발동으로 적 부대의 소멸 혹은 혼란을 노리는 노가다가 필요하다. 보병계 병법의 발동확률은 18이다.
'''이론상 최강'''. 병법위주의 전격전을 할 때 주로 쓰이는 진법. 기병/궁기계 전법이 잘 터지며 무엇보다 '''연쇄가 잘 터진다'''. 이는 발동률 보너스를 먹지 않는 보병 / 노병 / 모략 병법도 마찬가지다. 돌격/비사의 4~5명 연쇄 크리가 터질 경우 대미지는 다섯자리수를 아주 가볍게 찍는다. 이런 특성 때문에 추행진은 병법에 의존하는 정도가 다른 진법보다 커서 장수들의 능력에 따라 활용도가 극으로 갈린다고 할 수 있다. 특히 5명을 전부 비사로 도배할 경우 궁기병의 특성상 공성과 야전에 무난해 어떤 상황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진법이라고 할 수 있다. 마등, 여포, 공손찬 진영에서 돌격/비사 떡칠을 하고 나오는 추행진은 충격과 공포. 아예 돌격과 비사가 세력 병법으로 있는 오환이나 강으로 플레이한다면...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기병계와 궁기병계의 병법 발동률은 각각 18로 봉시와 기형보다 약간 떨어진다. 그외에 소소한 점으로는 보유 장수가 적은 상병을 제외하면 대 부대 공격력 2위, 수비력 2위, 기동력 2위라는 적절한 스펙 덕분에 먼 곳에 있는 목표를 공격할 때도 자주 이용된다. 물론 가까운 적을 공격할 때는 추행진을 고집할 필요가 없이 야전엔 어린 / 봉시, 공성엔 정란을 쓰는 게 낫다. 수상전을 진행할 경우에는 수군병법 연쇄율에 보너스가 있으므로 아래의 봉시진과 함께 자주 채용된다.
전열에만 장수 3명이 배치되는 완전 공격형 진법. 보통 기병병법을 세팅한 장수들을 가지고 수성전에서 적의 공성부대를 요격할때 사용된다. 적장을 무력에서 압도할 수 있을 때 이 진법을 사용하면 일기토를 통해 상대 사기를 팍팍 깎아 전투를 유리하게 할 수 있다. 다만 수비력이 은근히 낮기에 혹시라도 어설픈 무장을 내세웠다가 일기토에서 지기라도 한다면 급격히 불리해진다. 기병계 병법의 발동확률이 24로 가장 높다. 게다가 젼열에 장수를 세 명이나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느끼는 병법 발동률은 더욱 높다. 수상전을 진행할 경우에는 수군병법 발동률에 보너스가 있으므로 위의 추행진과 함께 자주 채용된다.
적당히 밸런스가 맞춰진 진법으로 노병/궁기병계 병법의 발동을 도와주기 때문에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다. 또한 저격[10] 으로 적장의 능력치를 깎기 위해 배치하는 경우도 있다. 수비력도 어느정도 있어서 출전이 애매한 B급 장수들의 공성전, 야전, 수성전 등으로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지만 기동력이 흠이다. 노병계와 궁기병계 병법의 발동확률은 20이다. 궁기병계의 발동률은 모든 진법중에 기형이 제일 높지만, 노병계의 발동률은 안행이 더 높다.
특기 정란이 없는 장수가 공성전을 치르기 위해 사용하는 진법. 또한 수비력이 정란'''보다는''' 좋기에 적장이 강할 경우 편성하기도 한다. 정란을 제외하면 대위병 공격력이 가장 높다. 그리고 노병계 병법의 발동확률이 22로 가장 높다. 게다가 전열과 중열에 장수를 넷이나 배치할 수가 있어서 실제로 느끼는 병법 발동률의 차이는 더 크다. 정란이 평타로 딜을 한다면, 안행은 병법으로 딜을 한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평타 딜면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가진데다가 병법 발동률도 나쁘지 않은 정란에게 밀리며, 병법 딜면에서도 궁기병계 발동률에도 보너스를 먹고 적 장수를 싸그리 저격할 목적으로 기형진법에게 밀린다.
부대 작성 시 디폴트인 진법. 진법 바꾸는 걸 깜빡할 경우 부대가 뒤늦게 이 진법으로 싸우는 걸 보고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수송 부대를 제외한 진법 중 가장 속도가 빠르나 능력치가 심하게 부실해서 기습 용도나 수송 용도로도 잘 쓰진 않고[11] 주로 수군을 편성했을 때 항구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용도로 쓴다. 수송부대보단 느리지만 장수를 같이 딸려보낼 때 쓰게 되기도 한다. 컴퓨터도 이런 용도로 쓴다. 그래도 병법을 발동하거나 공격명령을 내릴 수 있는 진법 중에 가장 빨라서 퇴각하는 적을 추격해 부상병을 뜯어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관도대전 이후에는 평원이나 업 같은 하북쪽 도시들이 후방으로 취급되어 태수도 변변찮고 병력이 몇백수준인 경우가 자주 나오는데 그럴 때 무위나 안정에서 바로 급습용으로 쓸 수도 있다. 모든 병법계열의 발동확률은 9이다.
방어형 진법. 처음 볼 땐 이게 뭔가 싶겠지만 난이도를 올렸을 때나 도전 스토리에서, 침공하는 적을 요격하는데는 이만한 진법이 없다. 부족한 공격력은 병법으로 메꿔버리는 자못 신묘한 진법... 전열에 장수가 없고 중열에 3명, 후열에 2명 장수가 배치되어 병법 확률도 조금은 낮지만 일기토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덫이나 배반, 혼란 병법을 가진 모사들이 중열에 서서 안전하게 병법을 사용할 수 있다. 공격시에는 워낙 느려서 사용하기 힘들다. 모든 병법계열의 발동확률은 8이다.
2.1.2. 특수
정란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대위병 공격력이 워낙 강력해서 요격나오는 적 부대나 허보만 조심한다면 위병을 그야말로 '''씹어먹을 수 있다.''' 병력이 적으면 공성전을 엄두도 못 내지만, 정란과 함께라면 해 볼 만하다. 그래서 공성전에는 거의 필수요소처럼 붙어나오게 된다. 기본적으로 대위병 공격력이 강하기 때문에 무력이 낮고 통솔력이 적당한 지휘관 타입이나 문관들도 전쟁에서 활약할 수 있게 만드는 진법이다. 연노 등의 노병계 병법 발동을 포기한다면 무력은 중요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아예 문관으로 혼란만 도배해서 넣고 다녀도 제값은 하는게 정란의 무서운 점이다.[12] 그렇다고 부대 자체가 사기인건 아니고, 수 틀려서 요격부대의 돌격이나 분신을 잘못 맞으면 집단으로 요단강을 구경한다. 요격을 대비한 호위부대는 필수. 컴퓨터는 성의 수비병이 2만 미만이면 절대로 요격하러 나오지 않으니[13] 적당히 성의 병력이 줄어드는 시점을 고려해서 투입하면 안전하게 공략할 수 있다. 따라서 성에서 놀고 있는 문관들이라도 싸잡아 정란에 태워서 보내자. 노병계 병법의 발동확률은 18로 안행보단 조금 낮다.
서성에서 수련할 수 있다.
충차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적 성의 내구도를 0으로 만들면 안의 병사가 몽땅 아군으로 편입되기 때문에 충차가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막상 해보면 한번에 3-4부대 이상 운영하지 않는 이상 내구도를 떨구는 일은 상당히 힘들다. 이렇게 편성해서 가도, 적 요격부대에게 막히고 '''서로서로 길막을 하기 때문에''' 공격 효율이 상당히 떨어진다. 또한 효율면에서도 정란부대 소나기로 짧은시간안에 성을 차지하는게 성의 내정치를 덜 깎아먹고 성을 얻을 수 있어서 더 유리하니... 이래저래 계륵. 성 내구도는 근처 자군의 시설에서 화계를 쓰는 것 외에는 떨굴 방법도 없어 병법으로 병사를 줄일 수 있는 정란보다는 효율성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병사가 기본 30만 씩 있는 이민족을 상대할 때나 도전스토리의 강하침공전을 할때는 정란으로 위병을 없애려면 한 세월이므로 충차부대가 더 효과적이다.
투석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목표물의 사정거리 밖에서 공격을 한다.''' 하지만 목표물에 낙석이나 사대(궁의 사거리 증가) 등이 달려있을 경우엔 공격을 받는다. 또한 저지대에서 공격해도 얻어 맞는 수가 있다. 게다가 투석 부대는 제자리서 공격하지 않고 충차처럼 돌격하는 경우도 있어서 PK의 중계지점 설정 등의 꼼수로 적당 거리를 유지해 줘야 쓸 만하다. 밸런스 조절을 위해서인지, 투석부대가 위병의 궁시공격을 받지않는 자리를 잘 잡아서 10일간 공격을 했어도, 다음턴에는 기어이 이동해서 궁시를 맞아주게끔 되어있다. 또한 방어력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백하팔인이 장사진으로 살짝 지나가도 주저 앉는다. 결국 대부대 공격력이 15나 되어도, 그저 노려지기 쉬운 먹잇감일 뿐이다. 만약 원거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시설만 노리거나 개돌만 하지 않았어도 전술에 많은 변화를 주었을지도 모른다. 결론은 그냥 뻘짓하지말고 정란을 쓰는 게 낫다.
상병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남만의 일부 장수들이 기본으로 들고 나오는 병법 및 진법(병종)이다. 부대 모양도 가운데 코끼리가 주로 되어 움직인다. 이동시 쿵쾅거리는 소리가 꽤나 박력있다. 대부대 공격력에 한해서는 이민족 부대도 뺨칠 정도로 강력하다. 수비력도 꽤나 좋고 성벽도 잘 부수고... 사용하는 장수들의 능력도 맹획이나 축융이 다 상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역시 보병계 병법에 약하다는 점인데, '''보병계 병법으로 받는 피해가 표시되는 수치보다 1.5 ~ 2배 가량 많다'''. 잘 훈련된 보병 부대에겐 코끼리 부대가 맥을 못 췄던 역사를 반영한 특징인 듯. 정작 맹획세력에서는 초반부엔 돈이 부족해서 상병을 편성하기가 빠듯하며, 편성해서 나가더라도 촉나라에 차고 넘치는 분투 2연쇄에 기본 5천명씩 썰리는 것을 보면 결국은 빛 좋은 개살구.
그리고 남만 세력 뿐만 아니라 조조의 아들인 조충도 상병을 처음부터 편성할 수 있다.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코끼리의 무게를 잰 일화를 반영한 모양. 다만 조충의 전투력은 물론 '''수명'''[14] 때문에 역시 빛 좋은 개살구.
2.1.3. 수상
수군의 경우엔 지식, 모략, 책략 병법만 사용 가능하며 수군 숙련도에 따라 배 고유의 병법을 사용한다. 이전작이나 후속작들에 비해 형주와 강동을 칠 경우 물에 떠 있어야 하는 시간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제법 중요하다. 물에 인접한 몇몇 성(예:양양, 말릉, 복양 등)의 경우는 수상에 있는 부대와도 서로 병법을 주고받을 수 있다. 그러나 수상에서 직접 성을 점령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항구를 통해 육상으로 올라와야 한다. 진형은 따로 없으며 육상전의 진형 배치를 따른다. 때문에 수상전만을 위해 출진시키는 경우 전열에 세 명이 배치되어 발동률 보너스를 최대로 먹을 수 있는 봉시진이나 모략 병법 발동 이후 수군 병법 연쇄를 노릴 수 있는 추행진으로 가는 것이 좋다. 수상에선 일기토가 발생하지 않으니 문관도 부담없이 전열에 세울 수 있다.
그래도 일단 수전을 하게 되면 있고 없고 차이가 정말 크다. 기본 배인 주가가 워낙 쓰레기인지라...
장사와 마찬가지로 기본이 되는 수군 진법. 당연하지만 이 진법일 땐 수상전은 가급적이면 피하는게 좋다. 고유 병법인 시우는 연사 정도의 공격력을 지닌다.
누선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만 사용 가능하다. 수상의 정란으로, 항구의 병력을 줄이는데는 투함보다도 누선이 낫다. 병법 시람은 연노와 비슷한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어서 꽤나 강력하다.
몽충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만 사용 가능하다. 수상의 충차지만, 특정 상황 외엔 쓰기 힘들던 충차와는 달리, 빠른 이동속도와 걍력한 대부대 위력, 항구의 낮은 내구도로 인해 충차보다 유용성은 배가 된다. 항구에 많은 병력을 배치시키는 AI의 특성 상(이건 PK에서도 안 고쳐졌다!) 누선보다는 몽충으로 내구도를 떨어뜨려 안에 있는 몇만의 병력을 잡아먹는 플레이가 가능하다.[15] 병법 강습은 분투와 위력이 비슷하다.
회계에서 수련할 수 있다.
투함 병법을 가지고 있어야만 사용 가능하다. 몽충의 강력한 대부대 공격력에 누선, 몽충의 대위병/대성벽 공격력을 적당히 짬뽕해놓은데다 고유 병법 강공의 위력은 강습보다 강력해 거의 분신급의 공격력을 보여주며 누선의 고유 병법 시람도 탑재하고 있는, 그야말로 5툴 플레이어. 항구를 공격하는데엔 위병 상대로는 좀 약하지만(어디까지나 누선에 비해) 그 외에는 꿀리지 않는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2.2. 병법
병법 사용에는 한가지 유의할 사항이 있는데, 숙련도가 높을수록 병법 발동 확률과 병법의 대미지가 더 높고, 하위 병법일수록 쿨타임이 적어서 더 잘 발동하기 때문에 숙련도가 낮은 상태인데도 상위 병법을 가졌을 경우엔(ex : 제갈량의 연노) 과감히 사용을 포기하고 하위 병법을 쓰는게 더 나은 경우도 있다. 특히 병법 연계를 노리는 경우. 또한 사용자의 숙련도가 수비자의 숙련도보다 낮을 경우 매우 낮은 확률로 방어했다는 텍스트가 뜨면서 통상 대미지의 10%로 줄어든다. 병법연출 표시를 켰을 경우 보호막이 쳐지는 효과가 나며, 크리티컬로 인한 애니메이션 컷인이 들어가도 발동 될 수 있다. 크리티컬이 났을 경우 대미지가 두 배이므로 이때는 20%. 단, 노병이나 궁기 병법으로 인해 저격이 발생할 경우에는 방어할 수 없다.
장수가 가지고 있지 못 한 병법을 익히려면 그 병법이 요구하는 만큼 병법 숙련도를 높인 다음, 전장에서 해당 장수가 속한 부대에서 해당 병법을 발동하거나 적 장수가 해당 장수가 속한 부대에 해당 병법을 발동하면 익히게 된다. 모략계와 책략계 병법은 교전하고 있는 적군 부대가 사용해도(병법 효과는 당연히 적군에게 걸리지만) 익힐 수 있다. 반드시 익히는 건 아니고 꽤 높은 확률로 익히게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직접 발동하는 게 아닌 병법들의 경우 우선 지식계 병법은 조영과 석병은 그 장수가 참여한 부대가 시설물을 건설했을 때, 파괴와 교사는 적 장수에게 모략계 공격을 받았을 때 익힐 수 있다. 공성계 병법의 경우 장수가 해당 부대의 장수로 출전하여 적의 거점을 함락시키거나 장애물의 파괴했을 때 배울 수 있다. 도시에서 수련하는 기본 병법도 어느 정도 숙련도가 필요하다. 이도저도 안된다면 보물이나 탐색 이벤트를 이용하자.
병법 발동 간격은 혼란/매도/고무가 6일, 치료/요술/환술이 15일, 그 외의 모든 병법은 9일이다. 각 병법이 특화된 진형에 배치했을 경우 발동률이 2배로 오르며 후열을 기준으로 중열이 약 1.3배, 전열이 약 1.6배의 발동 확률을 지닌다.일본 삼국지 9 위키
또한 상성이 가까울수록 병볍 연계가 잘 되며 특별히 병법 연계가 잘 발동하는 설정이 있다. 참고자료(日)[16] 병법 연계는 정도가 높은 순서대로 S>A>B>C로 나누어져있으며, S는 오호대장군, 유관장+조운, 손책/주유 세 경우만 존재한다. 또한 혐오관계에 있는 무장의 경우는 절대로 병법연계가 일어나지 않으며, 이는 부자나 형제 관계로 인해 정상적이라면 병법 연계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포함한다(예를 들면 조비/조식).
공격병법 중 둘 이상의 최고 수준 병법을 소유하고 있는 무장으로는 여포(돌격, 비사), 장료(분신, 돌격), 장임(분신, 연노) 세 무장이 있다. 장료는 육상 전용 전법을 둘 다 마스터하고 있으므로 야전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으며, 여포와 장임은 육상전과 공성전 어디에 넣어도 제 몫을 할 수 있다. 이민족을 포함한다면 강대왕과 오환대왕도 돌격과 비사를 전부 소유하고 있다.
삼국지 9는 다른 시리즈에 비해 기본 능력치 못지 않게 가진 병법과 병법 숙련도가 중요하다. 병법 숙련도가 높아지면 상위 병법을 배울 수 있으며 병법 발동률이 비약적으로 올라간다. 따라서 내정용 장수와 전투용 장수를 나누고 전투용 장수를 부지런히 굴리는 것이 좋다. 꼭 병법을 발동하거나 병법에 당할 때 뿐 아니라 병법을 가지고 전투를 하고 있으면 해당 병법의 숙련도가 오른다. 이 숙련도 시스템 덕분에 장수 키우는 재미가 쏠쏠한데 설령 간손미급 무장이라 해도 병법 숙련도 1000을 찍고 무장이라면 연노, 비사를 다른 장수와 연계하고, 문관이라면 환술이나 요술을 배우게 되면 더 이상 간손미가 간손미가 아니게 된다. 그리고 계략방어율 또한 지력보다 모략,책략 숙련치에 영향을 더 받는다.
주의할 점은 장수가 해당 병법에 특기가 없는 경우와 있는 경우의 숙련도 상승 효율차이가 상당히 많이 난다는 것이다. 특기가 있는 지 없는 지 확인을 하려면 특기가 있는 경우 훈련을 하면 보병계, 노병계, 기병계, 궁기병계, 수군계 병법의 숙련도가 3 올라가며 특기가 없을 때는 1만 올라간다. 마찬가지 방법으로 시설을 보수하면 공성계, 지석계 병법의 숙련도가 특기가 있을 때는 3, 없을 때는 1 올라간다. 이렇게 특기에 따른 숙련도 상승 격차가 심하기 때문에 특기가 없는 병법의 숙련도를 억지로 올리기 보다는 특기가 있는 병법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병법 숙련도를 높이는 상당히 사기적인 꼼수가 하나 있는 데 바로 아군이 지은 장애물을 1명 부대로 공격하는 것. 장애물 돌파도 엄연히 전투로 계산되므로 병법 숙련도가 쑥쑥 늘어난다.[17] 특기가 있는 장수의 경우 1달에 90~100정도 오른다. 이렇게 장애물 건설과 파괴를 반복하면 병력의 손실없이 숙련도를 지속적으로 쌓을 수 있다. 장수를 놀리는 것만 감수하면 병법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그 계열의 숙련도가 1000까지 쉽게 늘릴 수 있고 최종 단계 병법을 가진 장수 한 명만 있으면 숙련도가 높아져 있기 때문에 다른 장수들도 최종 단계 병법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저질 무관들이라 해도 분신이나 연노를 사용하면 그 위상이 크게 달라지게 된다. 주의할 점은 출발 도시 근처에 장애물을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출발 도시에서 멀리 떨어질 경우, 보정을 받지 못하고 사기가 지속적으로 깎이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고무 등 병법을 이용한 사기 관리가 절실하다.
2.2.1. 보병계 병법
야전에만 발동한다. 분전은 백병전에서 쓸 병법이 없어서 쓴다는 느낌이지만 분투부터는 나름대로 2000대의 위력을 가지기 때문에 쓸 만하다. 사실 병법 숙련도가 높고 연계가 터지면 분전의 위력도 엄청나지만 그 경우에는 보통 상위 병법을 익히고 있기 마련이라... 분투의 경우 이름 좀 날렸던 부장이나 유비 등 많은 장수들이 가지고 있는 병법. 225년 시나리오에서 맹획군의 세력 병법이다.
전장에서 보병계 병법을 익히기 위한 숙련도 요구치는 분전 150, 분투 400, 분신 800으로 다른 공격계 병법보다 낮은 편이다. 시설에서 훈련을 실행하여도 숙련도가 상승하므로 모든 계열 중에서 최고급 병법을 익히기 제일 쉽다.
분신은 보병계 최고의 병법이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관우와 장비의 분신 콤보는 그냥 맞고 있으려면 정말 아프다.[18] 보통 장수의 분신도 3000가량의 대미지는 뽑아줄 수 있다. 이민족 산월과 남만이 기본적으로 달고 나오는 병법으로 안 그래도 이민족 부대가 센데 분신까지 맞고 있으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남만이나 산월 외에도 남방계 이민족 출신이거나 이민족 출신으로 추정되는 무장들은 대부분 분신을 달고 있다.
숙련 600의 장수는 손견, 손책, 관우, 조조[19] .
분신 소유 무장들은 다음과 같다.
촉 : 관우, 장비, 위연, 사마가[20]
위 : 하후돈, 조인, 장료
오 : 손견, 손책, 감녕, 능통, 주태, 서성
맹획 : 맹획, 축융, 맹우, 아회남, 동도나, 올돌골, 망아장, 금환삼결, 목록대왕
기타 : 장임, 엄백호, 엄여, 남만대왕, 남만장수, 산월대왕, 산월장수, 왜장수 [21] , 남만, 산월
2.2.2. 기병계 병법
야전에만 발동한다. 돌파는 이각이 194년 시나리오에서 세력 병법으로 달고 나온다. 분전보단 조금 낫다. 돌진은 마등, 마초 세력과 동탁, 여포 세력이 가지고 나오는 세력 병법. 이 때문에 마등, 마초와 섣불리 백병전을 했다간 의외의 한방을 먹을 수 있다.
돌격은 기병계 최고의 병법으로, 이민족 강이 가지고 나온다. 가지고 있는 장수가 분신에 비해서도 적은 편으로, 문앙, 조운 등 S급 장수들 몇몇이나 기병계 중심의 세력(마등, 여포)의 장수들 중 몇명이 가지고 있다. 마등군에서는 마등과 마등의 자식들(+조카인 마대)이 전부 이 돌격 병법을 들고 나오는데 추행진으로 나가면 끝발나는 궁합으로 십중팔구 5명 전원 발동되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이에 따른 대미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민족 강족의 경우도 매한가지. 말을 북방계열이 잘 타는 것 때문인지, 오 장수들은 돌격이 아무도 없다. 안습. 실제로 오의 기병 전력은 삼국 중 최약이었다고 하니 나름대로 적절한 고증일지도?
전장에서 기병계 병법을 익히기 위한 숙련도 요구치는 돌파 200, 돌진 500, 돌격 900.
돌격 소유 무장들은 다음과 같다.
촉(마등) : 조운, 마대, 마등, 마운록, 마철, 마초, 마휴, 방덕, 한수[22] ,
위 : 장료, 장합, 조창, 문앙
오 : 그런 거 없다.
기타 : 고순, 문추, 안량, 여포, 장수, 강대왕, 강장수, 오환대왕.
숙련 600의 장수는 마초와 여포.
2.2.3. 궁기병계 병법
야전 · 공성전에 발동한다. 일정 확률로 저격이 발생한다. 노병계 병법도 그렇지만 육상 전용으로 사용 가능한 보병, 기병계 병법에 비해 위력이 많이 감소됨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공성을 하려면 쓸 수밖에 없어서, 오히려 육상 전용 병법을 들고 있는 장비 등은 어쩐지 외면받는 느낌.[24] 가뜩이나 궁기계 병법 소유자도 적은 판에 위력도 낮은 기사는 언급할 가치가 없고, 주사는 공손찬 세력이 기본 병법으로 달고 나오는데, 비사에 비하면 약하지만 연쇄를 위해 추행진에 주사를 가진 장수 서너명을 같이 집어넣어 공격시키면 성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병법의 진가는 야전과 공성전 모두에 유용하다는 것. 노병계는 공성의 꽃인 정란과 연동이 가능한 건 좋지만 야전에서 쓰기엔 적당한 진법도 없고 병법 자체 위력도 약한 반면 궁기계는 병법 위력도 노병계보다 좋고 '''추행진'''과 연동이 가능해서 야전에서도 쓸만하고 공성에서도 정란보다 떨어지는 위병 공격력을 병법 연쇄로 메꿀 수 있다.
비사는 오환 세력이 기본 병법으로 가지고 나오는 병법. 궁기병계 최강의 병법으로, 궁기병 숙련도가 풀로 쌓인 장수 다섯명이 출격한 추행진은 정란 뺨칠 정도의 공성병기나 다름없다. 정말 병력을 '''순삭'''해버린다. 다른 계열 최강 병법들도 마찬가지지만. 공손찬군의 장수들이 주로 갖고 있는 병법이고, 그 외에는 극히 일부 S급 장수들만이 갖고있다. 그리고 이 병법을 오환이 갖고 있기 때문에 오환 주변에 있는 세력들은 오환의 공격에 맞서서 수성전을 벌이기가 매우 까다롭다.
보병, 기병, 노병에 비해 소유하고 있는 장수가 많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주로 유주나 병주, 서량 출신이거나 그 쪽에서 일을 한 장수들이 소유하고 있지만 (심지어 유우나 서막도 궁기 병법을 가지고 있다.) 중원 쪽으로 오면 비사는 커녕 주사 소유자도 손에 꼽을 정도가 된다. 이렇듯 소유자가 많이 적기 때문에 시작 위치에 따라서는 게임 중후반까지 구경도 못 할 수도 있다. 촉 장수는 아무도 비사를 가진 장수가 없다.
전장에서 궁기병계 병법을 익히기 위한 숙련도 요구치는 기사 250, 주사 600, 비사 900으로 다른 공격계 병법보다 좀 높은 편이다.
연노 또는 비사를 목표로 주력장수들의 숙련치를 확실히 올려두는 것이 후반에 빠른 공성전이나 백도어 플레이로 컴퓨터를 굶겨죽일 때 편하다. 연노가 습득하기는 쉽지만 비사의 경우 추행진을 이용해서 연쇄를 노리고 야전도 쉽게 수행하기에 사실상 만능병법이다. 하후연을 필두로 비롯한 위나라의 주력장수들을 제대로 굴려 비사를 습득시키면 그냥 추행진 어택땅만 찍어놔도 천하통일이 가능하다.
숙련 600의 장수는 여포와 공손찬.
비사 소유 무장들은 다음과 같다.
촉(공손찬) : 공손찬, 공손월, 공손속, 공손범, 엄강, 선경
위 : 하후연, 염유, 장연, 전예[25]
오 : 태사자
기타 : 동탁, 여포, 유우, 강대왕, 오환대왕, 오환장수.
특이하게도 유우는 궁기 적성이 없으며, 병법 숙련도는 '''0'''이다. 또한 동탁도 '''궁기 적성이 없다'''! [26]
2.2.4. 노병계 병법
야전 · 공성전에 발동한다. 일정 확률로 저격이 발생한다. 제사는 건설을 통해 지을 수 있는 요새나 성채, 또는 많은 도시들의 도시 병법이다. 아마 게임 도중 제일 많이 보게 될 듯한 병법. 연사는 제사의 업그레이드 판으로 건설을 통해 지을 수 있는 망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설 병법. 보통 정란에는 연사를 가진 장수들을 많이 탑재시킨다. 연노에 비해 가진 장수 수는 훨씬 많고, 위력도 쓸 만하기 때문.
노병계 병법의 가장 큰 장점은 정란에서 발동확률이 높아 원래의 목적인 공성전에 매우 강하다는 것. 안 그래도 대위병 공격력이 끝장나게 높은 정란에 연노를 가진 장수들을 떡칠해놓으면 어중간한 수비 병력은 순식간에 털어먹는다. 또 보유한 장수가 많아 연계를 노리기 쉽다는 것도 좋은 점이다. 다만 병법의 피해량은 가장 낮고 연계 가능 진법도 정란 말고는 상당히 애매해 야전에선 그리 좋지 않다.
연노는 노병계 최강의 병법으로 이민족 성과 관(호로관, 동관, 양평관 등)에도 붙어있는 병법. 단 가지고 있는 장수는 정말 드물다. 궁요희라는 별명이 반영된 손상향과 발명가 보정을 받은 마균, 그리고 강노병을 이끌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 왕광 빼고는 '''전부 촉 지방 장수'''다. 실제로 파촉 지방 출신 무장들은 유달리 연사를 소유하고 있는 장수가 많다. 다른 지역의 장수들 중 궁술에 능한 장수들이라 해도 연사까지만 갖고 있거나 궁기병 계열 병법을 갖고 있다. 궁술로 유명하지만 비사를 갖고 있는 하후연과 태사자가 그 예시.
이렇게 보면 촉나라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지만 위나라에서는 탐색 이벤트로 병법을 공짜로 배울 수 있다. 채염 귀환 이벤트 이후 낙양을 탐색하면 낮은 확률로 채염의 집을 방문했다고 뜨면서 병법을 순서대로 전수해 주는데 혼란에 이어 두 번째로 전수해 주는 병법이 연사다. 또한 하비에서도 비슷한 이벤트로 초선이 가르쳐 주는데, 이쪽은 몽충 다음으로 연노(!)를 가르쳐 준다. 다만 이 이벤트는 신망이 일정치 이상 1000 미만이어야 발생하므로 가능할 때 최대한 탐색 노가다를 돌려야 한다.
출사표 이벤트 시 촉의 전장수가 연노와 정란을 익히게 되는데, 이 때문인지 234년 시나리오, 263년 시나리오, 심지어 촉 멸망 이후인 if 264년 시나리오의 예전 촉한 소속 장수들마저 전부 연노를 보유하고 있다. 황호와 마막마저도!
전장에서 노병계 병법을 익히기 위한 숙련도 요구치는 제사 200, 연사 500, 연노 900.
숙련 600의 장수는 황충.
연노 소유 무장들은 다음과 같다.
촉 : 제갈량, '''제갈균(!)''', 제갈첨, 제갈상, 황충, 엄안, 황월영, 출사표 이벤트 후에 있는 촉무장들.
위 : 마균
오 : 손상향 [27]
기타 : 장임 , 왕광
연노 기본 소유 무장 중 마균과 제갈균은 노병 숙련도 0에 노병 적성이 없다. 그나마 손상향은 무늬만 오나라고 실질적으로는 촉나라 장수나 다를 바 없으며(상성도 오나라의 125가 아니라 촉나라의 75다.) 마균은 위에서 말했듯이 적성이 없으니 이래서야 뭐 제대로 써먹기 골룸하다.
2.2.5. 수군계 병법
누선은 손오의 세력병법이다.
전장에서 수군계 병법을 익히기 위한 병법 숙련도 요구치는 몽충 300, 누선 500, 투함 900.
숙련 600의 장수는 주유.
2.2.6. 공성계 병법
앞서 언급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전장에서 공성계 병법을 익히기 위한 병법 숙련도 요구치는 정란과 충차 300, 투석 600, 상병 900. 보병계와 비슷하게 내정에서 보수를 실행하면 실행한 장수의 공성 숙련도가 상승한다.
숙련 600의 장수는 마균과 유엽, 제갈량.
상병 소지 무장은 대래동주, 맹우, 맹획, 목록대왕, 올돌골, '''조충''', 축융, 남만대왕, 남만장수 중 두 명이 있다.
2.2.7. 지식계 병법
전장에서 지식계 병법을 얻기 위해 필요한 병법 숙련도 요구치는 조영 100, 석병 300, 파괴 400, 교사 700. 조영과 석병은 각각 시설물을 짓기 시작할 때 배울 수 있다. 석병은 석병을 지어야 배우는 게 가능. 파괴는 덫 공격을 당했을 때, 교사는 상태 이상 공격을 받았을 때 배울 수 있다. 지식계 병법들은 보유한 장수의 능력치와 관계없이 작용을 발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전쟁과 관계없는 정치력만 높은 내정형 장수나 유선 같은 무능력자들이라도 써먹을 수 있는 부분.
설명 그대로 각종 시설물의 건설 비용을 줄여주는 병법으로 초반엔 나름 유용하지만 돈이 썩어나는 후반엔 쓸모없는 병법이다. 부대에 여러 명 넣으면 효과가 늘어나는데, 1명 넣으면 2/3, 2명 넣으면 2/4, 3명 넣으면 2/5, 4명 넣으면 2/6, 5명 넣으면 2/7가 된다. 자타공인 삼국지9 최악의 잉여병법. 엔딩을 보기 위해 병법 숫자 채우기용 병법이랄까..
여남에서 수련할 수 있다. 그러나 수련으로 장수를 3개월 동안 놀리기보다는 그냥 탐색으로 금을 찾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제갈량이 이 병법의 대표 사용자. 시설에 대해선 밑에서 언급하겠지만 대충 말하자면 '''사기병법'''. 다만 보유자가 흔치 않아서 게임 내내 한번도 못 써볼 수도 있다.
석병 보유자는 방통, 상랑, 서서, 제갈균, 제갈량, 제갈상, 제갈첨, 윤묵, 한숭.
부대 출진 시 병법 설정을 해 두면 덫에 의한 피해를 반드시 막는다. 단순히 병법을 알고 있으면 발동하는 것이 아니므로 주의. 덫이 상당히 흔한 전법이고 사마의나 만총처럼 무력 좀 애매한데 통솔 높은 도독급은 열에 일곱여덟은 덫을 세팅하고 나올 정도로 컴퓨터가 자주 쓰는데 이거 하나로 병법 못쓰는 바보로 만들어 버릴수 있다. 더욱이 PK에선 몇몇 도시[28] 가 '''자체 병법으로 덫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피해를 막기 위해서 써야 한다. 또한 공격 병법을 세트해도 의미가 없는 수상전에서 적이 덫을 달고 나올 때 카운터로 달아줘도 된다.
부대 출진 시 병법 설정을 해 두면 부대가 혼란, 허보, 무진, 궤주 등의 상태이상에 빠지는 것을 반드시 막는다. 즉, 모략이나 석병에 의한 부대 혼란은 물론 교란이나 허보 계략도 막아 주므로 가치가 높다. 지력이 아주 높은 장수, 그 제갈량조차 가끔 계략에 당해 무진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보험용으로 넣어놓으면 부대의 안정성이 매우 높아진다. 단, 교사로는 상대의 덫이나 배반 모략의 병력 감소 효과를 막지는 못하고, 모략에 걸렸을때 부수되는 부대의 혼란, 무진 상태만을 확실히 막는다. 파괴를 가진 장수와 함께 편성할 경우 상대 모사진을 완전히 바보로 만들어 버릴수 있다. 다만 이렇게 하면 공격전법을 쓰는 장수가 주니 부대의 충격력이 약해진다.
병법 소유자의 지력에 상관없이 모든 상태이상을 막으므로, 지력 1에 빛나는(...) 올돌골이라도 교사 병법을 설정할 수만 있다면 제갈량이 계략을 걸더라도 무효화할 수 있다. 그러니 쓸 만한 야전/계략 병법이 부족한 장수에게 교사 병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아이템(화씨벽 또는 사마법)을 주거나 제사 이벤트로 가르쳐서 출진시킨다면 기회비용 측면에서 보다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돌격과 교사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조운의 병법을 교사로 설정하여 야전에 참전시키는 것보다는, 조운의 병법을 돌격으로 설정하고 같은 부대에 교사를 익힌 다른 장수를 넣는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촉 내에서라면 극정과 윤묵 등 전투용 병법이 하나도 없는 장수가 적합하다. 그야말로 백하팔인조차도 고급 서포트역 장수로 탈바꿈시켜주는 최상급 병법.
숙련 600의 장수는 제갈량.
교사 소지 장수는 (지력 내림차순으로) 제갈량, 곽가, 방통, 가후, 사마의, 주유, 서서, 육손, 법정, 순유, 황월영[29] , 저수, 왜여왕, 정욱, 등애, 장굉, 진태, 사마유, 고옹, 왕평, 사마망, 환범, 조운, 왕보, 오언, 전주, 소제, 원유.
2.2.8. 모략계 병법
적을 상태이상에 빠트리는 병법 계통으로, 상태이상의 효과 자체가 강력한데다가 모략계 병법으로 적 부대나 시설물을 상태이상(혼란, 무진)에 빠트렸을 경우 공격계 병법이 추가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꼽힌다. 끼워넣을 모략계 병법은 상황에 맞추면 되지만 주로 발동률도 높고 전천후성이 강한 혼란이 가장 좋다.
게다가 이 추가타는 진의 후열에 있는 장수라도, 병법 발동률에 보너스를 못 받는 계통의 병법이라도 문제 없이 들어가기 때문에 공격 병법을 후열에 두고 진의 중열에 모략 병법을 끼워넣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전열에 장수가 전혀 없는 방원진을 짤 때에는 특히나 더.
일반적인 보기궁노 병법과는 다르게 모략계 병법은 발동시 성공(피해가 온전히 들어감)/방어(피해를 경감시켜 받음. 혼란 제외)/실패 세가지 경우만 존재하며, 피해량은 피격부대의 병사 수에 비례한다. 이 성공률은 시전자의 지력 및 숙련도와 피격부대의 지력 및 숙련도에 의존하며, 파괴특기를 세팅한 장수가 있는 부대에 시전된 덫은 무조건 실패하며, 교사특기를 세팅한 장수가 있는 부대는 모략으로 인한 부대 피해만 받고 상태이상에는 걸리지 않는다. 이 때문에 부대 출진은 반드시 지력이 높은 장수나 교사특기를 세팅한 장수를 포함하여야한다.[30]
전장에서 모략계 병법을 얻기 위해 필요한 병법 숙련도 요구치는 혼란 100, 덫 300, 배반 600, 환술 900.
모략 병법의 기본으로 적의 부대를 혼란 상태에 빠뜨리고(부대의 모든 능력치 하락, 혼란 중에는 공격 불가능) 심지어 시설물에도 통하는데다 일정 확률로 혼란 뒤엔 '''아군의 공격 병법'''(모략/책략 제외)이 연쇄되어 발동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병법. 발동 주기가 짧으며 부대나 시설물이 혼란할 경우 전혀 반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십만 단위를 자랑하는 이민족을 상대할 때도 빛을 발한다. 단, 시설에 대장이 존재하지 않고 병사만 있을 경우 혼란 병법이 발동하지 못한다. 혼란에 걸릴 대상장수가 존재하지않기 때문이다. 다른 계열의 기초 병법과 달리 덫이나 배반보다도 더 쓸모 있을 때가 꽤 많기 때문에 언제든지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교사가 카운터가 될 수 있지만 컴퓨터는 교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북해에서 수련할 수 있다.
보기 힘든 환술이나 요술을 제외하곤 수상에서 배반과 더불어 수군 병법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공격을 할 수 있는 병법이기도 하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몇몇 도시에 자체 병법으로 붙어있기도 하다. 앞서 언급했듯 '''상대방의 병사 수에 따라 대미지가 달라지는''' 병법으로 대부대끼리 서로 맞붙게 되는 후반으로 갈수록 유용하다. 한 번에 적 병력의 20~25%를 깎아내는데, 군주가 최고 관직인 황제에 올라서 통솔할 수 있는 병력 수가 6만인걸 생각하면 한번에 '''1만 2천~1만 5천'''을 깎아내는 무시무시한 병법. 덫이 붙어있는 도시를 침공할 때는 위에 있는 병법 파괴를 가진 장수나 지력 높은 장수를 반드시 대동하게 된다. 가끔 덫에 걸린 부대는 혼란에 빠지기도 하며 그 경우 혼란과 마찬가지로 공격 병법이 연쇄로 들어가기도 한다. 수전에서도 굉장히 강하다.
유비, 여몽 등 인의를 강조하거나 상대를 배반시킨 전력이 있으면 주로 가지고 있다. 상대 병사 수에 따라 배반하는 수가 다른데, 보통 적 부대의 10%를 배반시킨다. 배반당한 부대는 일정 확률로 무진상태가 되므로 아군 부대의 병법 연쇄가 들어갈 수 있는 것은 덤이다. 덫과 마찬가지로 대부대 단위가 나오는 후반부에 진가를 발휘하는 병법. 덫과는 달리 시설물에도 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시설물은 무진 상태에 빠지지 않기 때문에 시설물 상대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병법. 보통 그래서 공성전에는 하위 병법인 혼란을 많이 쓰는 편. PK에서는 패치되어 야전 부대의 배반은 최대 3000명까지만 배반시킬 수 있어 더욱 찬밥신세다. 다만 시설 병법으로 된 배반은 이 제한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6만부대에 발동시 6천명을 공짜로 징병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사실 장수 중에선 황건적 삼형제가, 그 외엔 왜여왕과 왜무녀(!)가 들고 나오는 병법. '''덫의 대미지에 여러 부대에 동시에 적중하고 야전부대는 혼란까지 시키는''' 강력한 병법이나, 보유자 수가 워낙 적어서 보기도 정말 힘든 병법이다. 삼국지 11의 낙뢰와 같은 존재.
신장수나 발탁장수가 달면 밸런스 파괴의 주범이 되며, 덫과는 달리 시설물에도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력이 3~40만에 이르는 이민족의 성을 공략시 적중시키면 '''병력 5~6만이 한큐에 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배반과 다르게 PK에서 위력 제한을 받지 않았기 때문. 3가지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데, 가장 쉬운 방법은 업의 상산을 탐색해 태평요술서를 파내는 것. 다른 방법은 성도의 아미를 탐색해 좌자를 만나 둔갑천서를 받은 뒤 아미를 재탐색[31] 후 좌자를 다시 만나 둔갑천서의 '''반환을 거부'''하면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충분한 모략계 병법 숙련도를 가진 장수로 발탁 장수를 지도하게 해서 어려운 병법 지도나 심산수행을 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이건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한다. PS2판에서는 PK의 발탁장수 지도 대신 육성을 이용해 환술을 익히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모략숙련도가 높은 장수들 대상으로 병법의 습득 난이도가 제법 낮아졌다.
숙련 600의 장수는 제갈량(환술은 없다).
환술 소유 장수는 장각, 장보, 장량, 황월영, 왜여왕, 왜무녀.
2.2.9. 책략계 병법
주로 병력의 사기에 관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모략계 병법이 모사들 위주로 분배되었다면, 책략계 병법은 내정관들 위주로 분배되어 있으며, 지력 바닥인 무관들도 매도나 고무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요술과 치료를 제외하고는 좀 성능이 미묘한 편인데 보면 알겠지만 치료과 요술은 그 제갈량도 가지고 있지 않은 엄청나게 희귀한 병법이다. 그래서 모략계 병법보다는 아무래도 잘 안 쓰게 되는 병법. 컴퓨터도 모략계 병법을 책략계 병법보다 우선하는 편이라 신경쓰지 않으면 보통 책략계 병법 숙련도가 높은 장수는 좀처럼 보기 힘들다. 물론 치료를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우번은 제외. 다만 위의 이야기는 장수의 질과 양이 컴퓨터보다 압도적으로 좋을 때 하는 소리이고, 공손연같은 초고난도 군주는 전투가 장기전으로 흘러가는 게 필연이므로 고무가 엄청나게 중요하다.
전장에서 책략계 병법을 얻기 위해 필요한 병법 숙련도 요구치는 매도 100, 고무 300, 치료 800, 요술 900.
아무래도 공격을 완전히 봉인할 수 있는 혼란에 비해 사기만 내리고 마는 매도는 효과를 실감하기 힘들어 잘 쓰이지 않는 감이 있다. 그래도 삼국지 9에서는 사기가 중요하고, 관리하기가 좀 어려워서 완전히 안 쓰이지는 않는다. 장군 계열 캐릭터들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노병이나 궁기 병법이 없는 장비 같은 장수가 공성에 참가할 경우 어쩔 수 없이 쓰게 된다. 그나마도 낮은 지력때문에 성공률이 낮은데다가 혹시나 나올 요격군에게 대응할 목적으로 분신을 세팅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또한 매도만으로는 사기가 1까지만 떨어지므로 공성전시 시설의 병력을 공중분해시킬 수는 없으므로 참고할 것. 성공률은 책략계의 그것과 비슷하나 시전자와 상대자의 용맹,냉정차이도 들어간다. 성공시 저하되는 사기의 정도는 시전자의 숙련도에 비례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안정에서 수련할 수 있다.
발동시 사기를 올려주며, 상승하는 사기의 양은 사용자의 지력 및 책략계 숙련도에 비례한다. 전투하다 보면 사기관리 하기가 까다로운 삼국지 9에선 빛을 발하는 병법이다. 특히 일기토나 무력병법에 좌우되는 초반전과 달리,총력전이 펼쳐지는 후반이나 삼국정립 이후 시나리오에서 평타관리를 위한 고무는 빛을 발한다. 또한 사기가 높을수록 병법발동률 자체도 상승하기 때문에, 고무를 편재하는 것은 여러모로 부대에 이득이 된다.
특히 여러 곳을 연쇄적으로 공격할 때 부상병 때문에 사기관리가 영 힘들어지는데 이 때 출전 시 고무 병법을 넣어두면 사기 걱정은 다소 덜어낼 수 있다. 거점에 병력은 많은데, 거점장수 무력이 영 형편없어서 훈련해도 사기가 잘 안 오를때, 차라리 고무를 가진 장수를 부대 편성시켜서 뺑뺑이(...)하면서 사기 뻥튀기를 노리는 꼼수도 있다. 그 외에도 격려 계략을 사용할 때 고무를 가지고 있으면 성공확률이 대폭 증가한다.
텍스트는 심플하지만 히든 효과가 대단히 많고 그 하나하나가 강력하다. 이 병법이 발동되면 해당 장수의 소속부대는 '''부상병 전체'''를(단, 해당 부대가 지휘 가능한 최대 숫자는 넘기지 않는다.), 인접 아군 부대 및 시설은 일정부분을 회복시킨다. 덤으로 이 병법이 발동되면 '''저격을 당했거나 일기토에서 패해서 부상을 입은 장수까지도 회복시켜준다.''' 또한 허보, 혼란, 교란 등 상태이상과 아군의 고양 상태까지 없앨 수 있다.[32] 보유 장수는 거의 없지만 환술, 요술과는 달리 비문건설과 회향 이벤트로 얻을 수 있어서 그렇게까지 써먹기 힘든 병법은 아니다. 특히 치료의 효과는 지력 등의 능력과 상관 없기 때문에 백하팔인 레벨의 장수라도 부장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지력상승 비문건설을 제외하고는 다른 병법이 우선이라 골 아프지만. 지력을 높여주는 낙양 관도의 박랑사제, 소패의 장량제, 강릉의 초장왕제는 1순위 병법이 치료다. 대규모 병력이 접전을 벌이는 단체전에서 특히 유용하며 치료를 쓰는 장수는 전투부대에 넣기보다는 단독 방원 진형으로 굴리면 좋다. 치료 병법의 쿨타임은 15일이나 되기 때문에 치료부대를 전장에서 장기적으로 굴리기 보다는 병법을 발동시킨 뒤, 시설로 컴백시켜[33] 쿨타임을 리셋하고 그 사이 다른 치료부대가 교대로 나서는 방법이 선호된다. 시설에 부상병이 많은데 전투가 지속되여 회복할 여유가 없다 싶으면 역시 치료부대를 9일 뒤 출정시키는 방식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획득하려면 특정 지역을 탐색하여 제사 이벤트를 거쳐 배우거나, 화타나 우길로부터 청낭서나 태평청령도를 양도받거나 상한잡병론을 얻는 수밖에 없다. 우길은 건업(말릉)의 단양에, 화타는 오의 곡아항구에, 상한잡병론은 완에 있다.
소유 무장은 장각, 장보, 장량 형제와 우번, 그리고 왜여왕과 왜무녀. 장각 3형제가 황건적의 난과 영웅집결 시나리오에만 나온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 제대로 쓸 수 있는 장수는 '''우번이 유일하다'''.
환술의 열화 버전으로 매도+적 병사의 25% 감소를 옵션으로 가지고 있다. 환술과 마찬가지로 갖고 있는 장수 자체가 굉장히 드물다는 문제가 있다. 얻으려면 강주의 임강에서 산해경을 파내거나 성도의 아미를 탐색해 좌자로부터 둔갑천서를 얻는 이벤트를 거쳐야 한다. 희귀성에 비해 좀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게, 피해량은 요술이 좀 더 높지만 환술의 부가 효과인 혼란이 워낙 사기라서[34] 이쪽이 더 잘 쓰이고, 환술의 하위 병법이라고 할 수 있는 혼란, 덫도 쿨타임이 짧다는 이점 때문에 더 자주 쓰인다. 그리고 같은 책략계 내에서도 치료 병법이 워낙 좋아서 이쪽에도 밀린다. 뭣보다 책략계 병법은 대부분 내정관들이 가지고 있는 거라서 책사들에 비해 지력이 상대적으로 낮다.
소유자는 장각, 장보, 목록대왕, 황월영, 왜여왕, 왜무녀, 남만장수 중 하나. 이민족을 제외한 보유자 4명 중에서 1명은 '''꼴랑 지력 34밖에 안 되는 목록대왕'''이라 웬만해서는 성공하지 않고, 장각 형제는 초반 시나리오에서 죽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대로 쓸 수 있는 장수는 황월영밖에 없다. 그나마도 황월영은 특성상 신무장에 가까운 데다 실제 황월영을 굴리면 쓰는 병법은 요술이 아니라 환술이다. 요술의 효과도 분명 강력하지만 피해도 더 크고 공성전시 요격부대를 단체로 엿먹일 수 있는 환술이 더 좋아서... 삼국지9의 콩라인. 책략계 병법 자체가 직접 적에게 강력한 방해 효과를 부여하거나 병력 피해를 줄 수 있는 모략계 병법에 비해 좀 애매한 편이라 환술은 어떤 방법을 쓰든 장수 한 명만 환술을 익히면 다른 장수도 환술을 익히게 하기 좋지만 요술은 이 장수는 책략계 병법 숙련도를 키워서 요술 용도로 쓰자! 하고 의식하고 게임을 하는 게 아니면 좀 어려운 편이다. 물론 등애처럼 모략에는 특기가 없으면서 책략에만 특기가 있는 경우라면 요술이 우선시된다. 어쨌든 책략계 병법 숙련도가 900이 넘는 장수가 있다면 목록대왕과 같은 부대로 편성하여 목록대왕이 요술을 시전하면 익힐 수 있다.
숙련 600의 장수는 장각, 왜여왕.
3. 시설
3.1. 거점
아무런 시설도 없는 지역에는 특정 지역(지을 수 있는 위치가 표시된다)에 시설을 건설할 수 있다. 삼국지 10에도 있는 시설이지만, 그보다 훨씬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아군이 공격하는 입장이라면 중계지로 쓰일 수 있고[35] 아군이 수세일 때에는 도시가 직접 공격당해 도시 발전이 떨어지는 피해를 막기 위한 방패로 쓸 수 있다. 다만 방어용 거점은 적에게 빼앗기면 오히려 적이 아군 도시를 공격하는 중계지로 쓰일 수도 있으니 요주의. 전략적 이점을 극대화 하려면 최대한 아군의 도시와는 멀리, 적의 도시와는 가깝게 지어야 하지만[36] 너무 멀리 지으면 건설 부대가 아직 건설 지점에 도착하기도 전에 적 요격부대가 출동하니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그 외, 변칙적인 용도로, 병력이 지나치게 많아서 군량 수급이 안 된다 싶으면 남아도는 병력을 시설에 때려박은 뒤, 철거하면 해당 시설의 병력은 소속 도시의 병역인구로 돌아간다. 또한 시설을 건설하면 장수의 통솔력이 랜덤으로 올라갈 수도 있으니 자금이 남아돌고 든든한 후방이 있다면 건설-철거 노가다로 수련할 수도 있다. 참고로, 시설에 병사가 거의 없고, 시설이 속한 지역의 상위 도시를 적이 점령하고 오래 지나거나 하면 시설이 자동으로 적에게 투항한다(이건 항구도 똑같다). 병력이 적어도 장수가 있다면 잘 투항하지 않으나 간혹 투항하는 경우 장수까지 한꺼번에 뺏기게 되니 주의할 것.
건설 커맨드로 시설을 짓기 위해 출병한 건설 부대는 장사 진법에 병법도 못 쓰니 호위부대를 붙이거나 아니면 재빠르게 시설을 지을 수 있는 거리를 확보하거나, 아니면 허보로 적 요격부대가 건설 부대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참고로 '''건설 속도는 병력의 숫자에 비례'''한다. 또한 짓는 도중 허보에 당하면 완성도와 무관하게 취소하고 도망친다. 그래서 병력으로 저지하기 힘들다고 생각될 때 허보를 사용하면 좋다.
시설을 짓다보면 미묘하게 재밌는 부분이 많다. 등애가 무도와 음평을 건넌 뒤에 맞닥뜨린 강유성도 강유 땅에 지을 수 있고, 마속이 가정에서 처절하게 깨진 바로 그 산 위에 진채를 지을 수도 있다[37] .
가장 기본적인 시설로서 가격이 싸고 통솔력이 낮더라도 10일 안에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이 건설 부대를 요격하기도 전에 지을 수 있다. 부상병 회복은 성의 1/3 수준이다.
진과 성채의 중간단계. 비용도 적당하고 내구력이 진에 비해서는 그래도 높고 회복력이 진의 2배라 장기적인 침공을 할 때는 부상병의 치료를 빠르게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중계지점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적영토에 가까운 최전방에 건설할때 성채는 강력하지만 건설기간이 길어 요격이나 허보로 방해받기 쉽고, 진은 빨리 건설되어 방해는 거의 안 받지만 방어 기능이 너무 부실한데다 회복력이 낮기에 둘을 절충한 요새를 써야 할 때가 있다.
거점 형 공작물 중 가장 공격적인 시설물로, 연사를 쓸 수 있고 화살의 사정거리가 투석만큼 길다. 대신 내구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길목을 막는 용도로는 부적합하고, 대개는 적들이 자주 지나가는 길 옆이거나, 공격하는 다른 시설물 근처에 지어서 적에게 보조적인 화살비를 퍼붓는 용도로 쓰인다. 예를 들어 장안 밑에 있는 홍농[38] 에 망루를 건설할 시, 완에서 무관을 치러 가는데 망루에서 화살과 연사 공격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양평관 위쪽 정군산에 망루를 건설하면 장안, 안정 방면에서 양평관을 치러 오는 부대를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특히 호관과 검각이 유용한데, 이 두 관문은 좌우 양쪽 산지에 망루를 지을 수 있어서 여길 공격하려면 세 곳에서 날아오는 화살 세례를 받아야 한다. 글로 보면 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사정거리 하나는 정말 길다'''. 또한 짓는 속도도 진에 버금갈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중계지로서의 가치도 의외로 나쁘지 않다.
비싼 가격인 만큼 크고 아름답다. 중급 성의 내구도와 제사, 낙석 공격 등 비싼 만큼의 값어치는 충분히 해내는 시설이다. 짓는 시간 역시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중계지로 써먹긴 애매하고, 대신 길막 역할로 반드시 지켜야 할 지역이 있으면 지어주는 게 좋다. 어떤 특별한 곳은 시나리오 시작시에 지어져 있다. 미, 역경, 합비 등이 예.
3.2. 방해물
방해물의 경우엔 시설과는 다른 위치에 지을 수 있게(간혹 같은 위치일 때도 있다.)되어 있고 석병을 제외하고는 시설과는 다르게 한 줄로 되어있다. 그냥 시설이 3x3의 느낌이라면 방해물은 1x3/3x1의 크기.
토사는 내구도가 그럭저럭 괜찮고 토류는 부수는 데에 상당히 오랜 시간을 잡아먹으므로 사실상 한 지역을 다 막아버리는 방해물로 쓸 수 있다. 토류는 짓는 데에 특별한 병법이 필요한 것도 아니므로 밸런스 브레이커 역할을 훌륭하게 담당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삼고의례 시나리오에서 완과 신야 사이의 통로를 석병이나 토류로 막아버리면 허창에서 오는 병력을 막아내면서 여유롭게 양양을 먹을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적진 근처에 지을 경우 재깍 요격 부대가 나오므로 호위를 잘 해 줘야 한다.
방해물 중 가장 기본적인 시설로 싼 만큼 내구도도 연약하다. 그래도 지어놓으면 충차 한부대의 공격을 20일 이상 버텨내는 정도.
목책보다 가격이 두 배 비싼 만큼 좀 낫다. 이쯤되면 충차 한부대로는 좀 시간이 걸린다. 몇 부대로 공격하면 여전히 금방 부서지지만...(그래도 충차가 아닌 부대 2개정도는 수십 일을 버틸 수 있으니 쓸 만할때도 있다.)
비싼만큼 효과적이다. 석병과 더불어 밸런스 브레이커라고 할 수 있다. 컴퓨터가 토류에 발이 묶여 전쟁을 하지도 못할 정도로는 쓰지 말도록 하자(...).
병법 '석병'을 가지고 있어야만 건설 가능하다. 가격도 두 배인데 왜 내구력이 반이냐면, 우선 석병은 시설을 지을 수 있는 곳에도 건설이 가능하다. 허창의 경우엔 삼국지 11의 수춘만큼이나 쳐들어올 수 있는 루트가 많은데, 이 중 한 길은 토류를 통해 막을 수가 없다. 다른 곳을 토류로 막고 이 곳을 석병으로 막아버리면 허창은 강하&신야로 뚫린 한 길만 막으면 되는 곳으로 바뀐다. 뿐만 아니라 방해물 주제에 '''반격'''을 한다. 거기다 일정 확률로 '''혼란'''도 걸어버린다. 반격 대미지는 1만의 병력 한 부대를 기준으로, 매일 100의 병사를 없앤다. 물론 적군의 부상병을 노린다면 요격하는 게 낫지만, 석병은 아군이라도 공격 대상으로 간주하니 요격부대를 파견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어쨌든 석병은 방해물로서의 역할은 정말로 충실하다.
4. 그 외
- 장수의 성격은 저돌, 대담, 냉정, 신중의 네 종류가 있는데, 성격에 따라 부대장으로 임명 시 방침에 차이가 난다.[39] 성격이 저돌인 장수는 사후 명령을 퇴각으로 해 놓아도 멋대로 공격하는 일이 잦으며, 신중인 장수는 자주 퇴각이 빠르며 때로는 싸우지도 않고 퇴각부터 하는 경우도 있다. 냉정은 명령을 잘 지키는 편이지만 자주퇴각 불가나 사후명령 공격으로 해 놓아도 퇴각하는 일이 있다. 대담은 저돌과 냉정의 중간으로 저돌보다 더 명령을 잘 지키는 편이다. 쉽게 말해서 대담>저돌, 냉정>신중. 부대장은 가급적이면 냉정이나 대담 성격의 장수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 일기토는 랜덤 발생이며, 봉시진으로 편성하면 더 잘 발생한다. 성격 저돌인 장수는 자신의 무력이 상대방의 무력보다 낮아도 일기토를 걸기도 하며, 대담인 장수은 자신의 무력이 상대방의 무력보다 약간 낮아도 거는 경우가 있다. 성격이 냉정인 장수는 상대방의 무력보다 내 무력이 높을 경우에만 일기토를 걸고 신중은 내 무력이 아무리 높아도 일기토를 걸지 않는다. (일기토를 받기는 한다.)
- 대부분 일기토에 이기는 것은 무력이 높은 장수이다. 하지만 무력 차이가 3 이하일 경우 무력이 낮은 장수라도 충분히 해 볼 만하며 무력이 3에서 5차이의 경우라도 낮은 쪽이 선방을 때린다면 역시 비벼볼만 하다. 운에 따라서는 5에서 10정도의 차이도 가뭄에 콩 나듯 극복하는 경우도 있다. 단, 장비와 여포는 제외. 이 둘은 보정이 걸려있어서 수치상으로 얼마 차이나지 않는 무력 90대 후반 장수들을 5-6합만에 썰어버린다. 전열에 장수가 여러 명 있을 경우 1차에서 장수가 패배했을 경우 마치 호로관의 유관장vs여포처럼 아군이 와서 계속 일기토를 해대기도 한다. 동료가 포로로 잡히는 일은 거의 없으며 진 장수가 중상을 입고 사기가 쭉 깎이는 정도의 피해를 입는다. 그것도 무시못할 효과긴 하지만...특히 부대장이 부상당하면 해당부대 전투력 역시 감소하므로 배치를 잘 해야한다. 정말 가끔 포로로 잡히기도 하는데 PK기준으로 몇 달을 해도 일기토에서 포로잡아 오는 걸 보지 못할 수 있을 정도로 확률이 눈물난다.(...)
- 일기토에서 조작은 안되지만 다른 시리즈의 초살과도 같은 필살공격이 있다. 보통 넌 이제 끝이야! 이러면서 창을 휘두르는 모습이 나오는데 공격이 들어간다면 삼국지 7,8의 그것처럼 반피이상이 날라가고 부상으로 무력이 감소한다. 특히 시전자의 체력이 적으면 보정이라도 걸리는지, 무력이 엇비슷한 적장을 상대로 원턴킬이 나기도 한다.[40] 하지만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고 특정무장의 경우 반격이펙트가 나오면서 반격을 시도한다. 숨겨진 설정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관우 장비 여포 하후돈 주태 같은 S급무장들은 일기토에서 상대방의 필살공격을 받아치는 경우가 있다. 이건 네임드끼리의 문제이지만... 어쩌다 어정쩡한 장수가 이걸 맞는다면 일기토로 전사하는 경우도 간간히 나온다. 또
- PK에서는 랠리포인트를 지정할 수 있어 보다 섬세한 작전도 구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속도가 가장 느리지만 가장 단단한 방원진으로 적 병력을 성에서 꼬셔내고 적 부대와 아웅다웅할 동안에 추행진으로 적의 배후를 돌아 포위섬멸하는 전략을 쓸 수도 있고, 먼 곳에 있는 도시를 목표로 정하고 랠리포인트를 가까운 도시 근처 땅으로 찍어 적이 가까운 도시에서 먼 곳에 있는 도시로 구원병을 보내면 일시에 가까운 도시를 목표로 찍어 성을 함락시키는 등의 전략도 있다.
- 공성전에는 자신이 없지만 야전에서는 확실히 이길 자신이 있다면 중계지점을 이용해서 요격부대를 불러내고 중계지점을 이용하여 요격부대를 버프가 들어오지 않는 곳까지 끌어낸다음에 요격부대의 부상병만 먹고 빠지는 편법이 있다.
- 병사를 수송할 때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바로 퀵서비스(?)로 보내는게 아니라 수송대가 나와서 도시와 도시 사이의 떨어져 있는 거리에 따라 일정한 기한이 지나면 해당 성으로 수송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이는 삼국지 11에서도 사용하게 된다. 금과 쌀은 군단 전체가 공유하니까 수송할 필요가 없지만. 수송 부대는 출진으로 보낼 수 있는 일반 부대보다 속도는 빠르지만, 공격받을 경우 전법을 사용할 수 없다.
- 위임 기능을 통해 군단을 편성할 수 있다. 아군 컴퓨터의 AI는 물론 미묘하게 적의 AI에 비해서 깝깝함을 보여준다. 그래도 성이 10개가 넘어가면 일일이 컨트롤해주기엔 귀찮기 때문에 결국 위임하게 된다. PK에선 제법 괜찮은 AI를 보여준다. 특히 포로 등용은 얌체같이 잘 한다. 방침에서 시설공략이나 세력타도 등을 지시했을 때에 목표는 훼이크고 근처에 걸리적거리는 적들을 무조건 공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내정향상의 경우는 전쟁 활동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공격받으면 병력을 집중시키거나 원군을 보내니 나름대로 똑똑하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다 분주하게 병력을 뽑아서 아군의 진지나 항구에 병력을 충원시키기까지 한다. 군주로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선,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군을 위해 일하는 AI를 보면 흐뭇하기까지 하다. 특히 그 삼국지10에서 멍청하게 태수로 임명시켜놔도 일도 안하고 처놀고 있다가 적에게 성이나 수시로 함락당하는 AI에 비하면 그야말로 천지차이.
- 부대 편성시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는데, 허보로 뺑뺑이 도는 꼴을 보고 싶지 않으면 장수 중에 한 명쯤은 지력이 높은 문관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부대에서 지력이 가장 높은 장수의 지력이 곧 부대의 지력이 되어, 허보나 덫, 배신 등의 계략을 간파하거나 피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다. 그게 어렵다면 최소한 교사 병법을 가진 장수 한 명을 붙이도록 하자. 최소한 상태이상은 막는다.
- PK부터는 일부 관이나 시설에만 있었던 시설 병법[41] 을 모든 도시로 확대했다. 시설 병법의 시전자는 해당 시설의 대장 (=관직이 제일 높은 장수)이므로 노병 병법이 달린 시설 및 도시는 무관형 지휘관을, 요술이나 모략형 병법이 달린 도시는 문관형 지휘관을 대장으로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그래픽 파일을 뜯어보면 운제로 추정되는 특수진법의 그래픽이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이 데이터를 이용하여 충차 대신 운제를 등장시킨 개조 패치가 배포되기도 하였다.
[1] 예를들어 신망이 500이면 점령한 성의 민심은 개발된 수치의 절반만큼 오른다. 신망이 1000일 경우 항상 최대치를 찍는다.[2] 물론 노식이나 황보숭같이 통솔만 높은 예외도 존재한다.[3] 확률은 장수끼리의 궁합과 진법(추행진의 경우 보너스)으로 결정된다.[4] 말 그대로 전투에서 직접 보면 된다. 적이든 아군이든 관계없다. 심지어 관이나 망루 등의 시설에서 발동되는 병법을 봐도 배울 수 있다. 숙련도가 900이상이면 최고급 병법을 전부 배울 수 있다.[5] 내정에서 크리가 뜰 때와는 달리 별도의 대사가 나오지는 않고, 발동된 병법의 모션이 반투명하게 확대되어 나타난다.[6] 강유나 등애같이 무력도 높은 장수들은 전열에 배치할 수도 있긴 한데, 만약 적 부대 혹은 시설에서 궁기병/노병 병법을 사용할 수 있다면 저격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여전히 몸을 사려야 한다.[7] 순수하게 병법 딜러로만 구성하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설령 상대의 지력이 낮아서 계략이나 모략계 병법의 위협이 없더라도 일단 상대에게 혼란 등을 걸어주는 게 상당한 이익이 되기 때문[8] 아무리 지력 100의 제갈량이라도 운이 나쁘면 지력 89인 괴량의 덫에 걸려서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지력만 믿고 방어용 병법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불안한 구석이 있다. 물론 제갈량의 기본 통솔이 있다보니 혼란이 금방 풀리기는 하지만.[9] 각각 고무와 치료를 보유한 장수. 야전에서는 일기토 승리로 사기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굳이 고무가 필요없다.[10] 노병이나 궁기계 병법을 사용한 직후, 랜덤으로 적장에게 부상을 입힌다. 부상을 입은 장수는 능력치가 감소하며(최대 -55%), 저격당하는 장수의 능력치가 한 항목이라도 80을 넘지 못하면 전사할 수도 있다. 이것은 능력치가 본래 80이상임에도 부상으로 능력치가 하락한 경우에도 해당된다. 다만 부상당한 장수가 저격당하는 경우는 통상 플레이시 거의 나오지 않으므로 이런게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자.[11] 수송 부대의 기동력은 28로 장사진보다 더 빠르다.[12] 단 전열은 비워놓고 일기토에 걸리지 않도록 해 주자. 문관들은 일기토에 걸리면 얄짤없이 썰린다. 통솔력이 너무 낮아도 정란의 평타 딜이 잘 안나오니 주의.[13] AI가 편성하는 군세는 최소 1만, 동시에 성 수비병도 최소 1만은 이상은 되어야 움직인다.[14] 13세 사망이지만 게임 특성상 수명이 0이라도 30대까지는 살기 때문에 220년대까지는 쓸 수 있다.[15] 대신 방금 먹은 항구를 보수할 새도 없이 적들의 물량공세에 내구도가 바닥나서 자신의 병력까지 먹혀 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요주의.[16] PS2PK판 기준. 일본어 사이트이나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한자만 알면 내용 파악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17] 모략, 책략계 병법의 경우에도 숙련도가 늘어나며 공성 진법으로 출진시킨 경우에는 부대의 '''모든''' 장수들의 공성계 병법 숙련도가 올라간다.[18] 사마가가 부하로 있으면 철질여골타를 몰수해 유비가 쥐고는 손쉽게 분신 3콤보를 뽑을 수 있다.[19] 분신이 없지만 무력보다 지력이 높아서 보통 혼란 병법을 세팅하고 출전하기 때문에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는다[20] 아이템 철질여골타에도 분신이 달려있으므로 몰수하고 분신이 없는 무장에게 주는 게 좋다.[21] 왜는 세력병법이 분신이며 왜여왕과 왜무녀는 분신이 없지만 세력병법 덕분에 분신을 사용할 수 있다.[22] 상성은 위에 가깝다.[23] if 220년 시나리오 조씨 분열에서[24] 장비의 경우 노병과 궁기계 적성이 없어 익히기도 곤란. 매도나 쓰고 있어야 한다. 안습[25] 상성은 촉과 일치한다.[26] 사실 동탁은 모든 병법 계열에 적성이 없다. 실로 어이없는 책정이 아닐 수 없다.[27] 상성은 촉과 일치한다.[28] 영안, 신야, 완, 낙양, 업. 영안과 신야는 각각 익주와 형주로 진입하는 입구, 완은 중원의 입구이자 대도시 장안과 낙양을 잇는 요지. 업과 낙양은 풍부한 자금과 병역인구에 상인이 상시대기하는 굴지의 대도시로 전부 중요한 도시들이다.[29] 하비공방전 클리어 보상[30] 본작은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지력만 높다고 계략방어율이 높은 시리즈가 아니다. 여포에게 배반(시설병법)쳐맞고 10일넘게 무진상태에 빠진 정욱같은 에디트같은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컴퓨터는 도전스토리가 아닌 실제 게임에서는 모략,책략을 우선적으로 쓰기 때문에 b급문관의 가치가 엄청나게 수직상승하였다.[31] 둔갑천서를 소유한 장수가 실행해야 한다.[32] 고양 상태의 경우, 버프를 지우는 것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 고양 상태가 정상적으로 풀리면 사기가 대폭 떨어진다는 페널티가 있으므로 이걸 없애 주는 거다. 약간 운빨이 필요하긴 한데 병법 쿨타임을 없애고 상태이상을 회복시켜 주는 격려 자체의 효과를 생각하면 둘의 조합은 상당히 사기적이다.[33] 좀 극단적인 방법으로 그냥 소수의 병력으로 출정해서 치료를 발동한 후 자멸하는 방식으로 장수가 컴백하게 할 수도 있지만 컨트롤이 좀 어렵다는게 문제. 일단 명마를 주지 않는 이상, 해당 장수가 포로로 잡힐 수도 있고 운이 나쁘면 치료를 발동하기도 전에 병법연쇄 맞고 전멸할 가능성도 있다.[34] 적 부대 다수를 공격, 이동이 불가능한 샌드백으로 만들고, 일정확률로 병법 발동.[35] 먼 도시에서 직접 진군하려면 사기관리가 잘 안되는 문제가 있다.[36] 빈번하게 공격당하는 도시의 수비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아군 도시와 가깝게 짓는 것도 나쁘진 않은 선택이다. 왜냐하면 적이 아군 거점을 점령하게 둔 후 내구를 깎는 방식으로 재점령하면 병력과 부상병이 아군측으로 넘어오기 때문에 병력관리에 매우 유리하기 때문이다.[37] 게임에선 꽤 쓸 만한 지점이인데, 게임에서까지 병사들이 물을 마실 일은 없기 때문이다.[38] 지역구분으로는 하남이다. 하남에 건설지역이 낙양과 허창사이, 완과 홍농사이의 두곳.[39] 장수의 말투에도 영향을 주며, 그 외에도 성격이 신중인 군주는 항복을 잘 하는 등의 세세한 차이가 있다.[40] 감녕이 안량과의 일기토를 딸피로 이기고 문추가 릴레이로 나섰는데, 문추가 공격할 틈도 없이 필살기 한 방으로 보내버린 흡좀무한 사례가 있다.[41] 관에 장수가 한 명이라도 존재하면, 그 장수가 연노(관에는 다 연노가 병법으로 달려있다.) 병법이 없어도 연노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