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도전 과제
1. 개요
스타크래프트 2의 튜토리얼 개념인 도전 과제. 게임의 기본을 연습할 수 있으며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2. 자유의 날개
2015년 11월 공유가 발매됐는데도 갱신이 안된채다. 아예 자유의 날개 캠페인항목에 합쳐진 걸로 보아 갱신할 생각이 없을 지도 모른다.
2.1. 기본
기본 도전 과제는 종족만 다를 뿐 다 같은 구조다.
각 상황에 맞는 유닛을 세 갈래 길의 끝에 서 있는 구조물 쪽으로 옮겨 구조물을 지키면서 최대한 유닛을 잃지 않는 게 관건.
기본이라 이 부분은 상당히 쉽다. 왜냐하면 일단 유닛이 주어지며 도움말로 유닛 상성이 보여지는데 그 곳에 맞게 유닛을 배치하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기본 숙련은 각각 세 가지 스테이지가 있는데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역시 어려워지며 그에 맞게 플레이어에게도 보조유닛이 주어진다. 최대한 활용하여 최소한의 희생으로 막아내도록 하자!
10시 부터 시계 반대방향 순으로 세 곳이 있는데 순서대로 상대에게 맞는 상성유닛을 보내면 된다.
순으로 업적을 획득 가능하다.
2.1.1. 전술 숙련
테란의 도전 과제다.
주어진 병력으로 3군데에 있는 보급고를 보호해야 한다. 첫번째 도전과제라 그런지 유닛 배치를 조금 주의해서 해주고 약간의 컨트롤만 있으면 유닛 손실 0으로 클리어하는것도 어렵지 않다.
모든 단계 공통으로 공성전차를 사용할 때 한가지 팁이 있는데, 공성 전차를 미리 최대한 앞쪽에 배치해서 시작하자마자 포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거리 밖에서 공격받으면 뒤로 도망치려고 하는 유닛 인공지능의 특징을 이용한 것으로, 모든 단계에서 저그 유닛들은 경보음이 울리고 약 3초정도 뒤에 트리거에 의해 공격을 개시하는데, 바로 그 시간동안 공성전차가 프리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다. 다만 너무 가까이 배지하면 오히려 곧장 공격해올 수 있으므로 맵에 그려진 노란색 경계선 위에 일렬로 배치해주는 것이 좋다.
2.1.1.1. 1단계
화염차, 해병, 공성 전차, 의료선, 유령이 주어진다.
첫번째 단계에서는 순서대로 저글링이 10시, 뮤탈리스크가 8시, 맹독충이 4시 위치에 있는데 저글링이 있는 곳에는 화염차들을 보내자. 4시 맹독충의 위치로는 공성전차 한 기면 충분하다. 그리고 뮤탈리스크가 있는 곳에는 해병과 의료선을 보내 주자. 여기에 유령을 섞어야 희생이 최소화된다.
- vs 저글링
- vs 맹독충
색다른 방법으로 공략하고 싶다면 공성전차를 1-1단계에서 쓰고 화염차를 몇기 빼돌려서 컨트롤하는 방법도 있다. 어차피 원심고리 업그레이드가 되어있지 않은 맹독충이므로 점막 밖에서는 화염차의 밥이다.
- vs 뮤탈리스크
2.1.1.2. 2단계
두 번째 단계에 오면 위에서 말했던 순서대로 바퀴, 히드라리스크, 울트라리스크가 있다. 이번에는 불곰, 해병, 공성 전차, 의료선, 유령이 주어진다. 많은 방법이 있지만 가장 편한 방법은 바퀴가 있는 곳에 불곰과 의료선을 몽땅 보내고 울트라리스크가 있는 곳에는 해병을, 히드라 쪽에 공성전차를 보내는 것이다. 유령은 어디에 보내도 상관 없다.
- vs 바퀴
- vs 울트라리스크
컨트롤에 영 자신이 없다면 1단계와 3단계에서 불곰과 공성 전차를 각각 3기, 1기 정도 가져오고 해병들은 모두 2-1단계와 2-3단계에 적당히 분배해서 배치해도 된다. 그런 뒤에는 공성 전차를 뒤에 박아 놓고 불곰으로 허리를 돌리면서 충격탄만 잘 묻혀 줘도 마찬가지로 울트라리스크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더 쉬운 방법으로 공성전차를 의료선에 넣었다 뺏다 반복으로 잡을 수 있다.
- vs 히드라리스크
2.1.1.3. 3단계
마지막 3단계에 오면 유닛을 참 푸짐하게 준다.
토르, 의료선, 불곰, 바이킹, 유령, 화염차, 공성 전차가 주어지며 적 유닛은 순서대로 저글링과 무리 군주 조합, 땡 뮤탈리스크, 바퀴와 히드라 조합이다. 일단 저글링과 무리 군주 쪽엔 바이킹 다섯기 정도를 앞쪽에 배치한 후 뒤에 화염차를 대기시키고 뮤탈리스크가 나오는 곳에는 토르와 남은 3-4기의 바이킹,유령을 보낸다. 바퀴와 히드라는 공성 전차, 불곰과 의료선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 vs 저글링+무리 군주
- vs 바퀴+히드라리스크
- vs 뮤탈리스크
2.1.2. 승천의 길
이번에는 프로토스의 임무이다. 12시, 1시~2시 사이, 3시 지역에 수정탑이 하나씩 세워져 있다. 수정탑을 지키는 게 목표. 적은 12시->2시->3시 순서로 온다.
테란의 전술 숙련과 마찬가지로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2.1.2.1. 1단계
처음엔 광전사, 추적자, 거신, 파수기를 준다. 지역별로 화염차/해병/불곰이 배치되어 있는데 추적자를 화염차에[1] , 거신을 해병에게, 불곰 쪽엔 광전사와 파수기를 보내주자.
또 다른 방법으로는 거신 다섯 기 중 두 기를 해병에게 보낸 후 거기에 광전사를 보내고 거신 3기와 파수기를 불곰 쪽에 붙이는 방법이 있다.
- vs 화염차
- vs 해병
- vs 불곰
2.1.2.2. 2단계
두 번째 단계에서는 우주모함, 불멸자, 공허 포격기, 고위 기사가 주어진다, 적의 배치는 순서대로 토르/공성 전차/전투순양함으로 이루어져 있다. 토르 쪽엔 우주모함[3] , 공성 전차 쪽엔 불멸자, 전투순양함 쪽엔 공허 포격기를 배치하고, 고위 기사는 토르나 전투순양함 쪽 어디에 보내도 큰 지장은 없다. 우주모함으로 토르를 상대하는 것이 꽤 자신 있다면 한 두기쯤 빼서 공성 전차 쪽이나 전투순양함 쪽으로 보내도 무방.
- vs 토르
- vs 공성 전차
- vs 전투순양함
다른 방법으로는 토르에게 우주모함 2대 정도와 불멸자를 보내고 공성전차 쪽에는 미끼용 불멸자 1대와 나머지 우주모함을 보내는 방법이 있는데 체감상으로는 이쪽이 쉬워 보인다.
2.1.2.3. 3단계
마지막 단계에서는 광전사, 집정관, 불사조, 추적자, 불멸자, 거신, 고위 기사, 파수기가 주어진다. 적의 배치는 순서대로 전투순양함과 바이킹 조합/사신과 화염차 조합/불곰과 공성 전차 조합.
전투순양함과 바이킹 조합 쪽엔 집정관을 보내 주고 두 번째는 추적자와 거신을 보낸다. 3시 쪽엔 광전사와 불멸자, 불사조를 몰아서 배치하자. 그럼 파수기와 고위 기사가 남는데, 파수기는 화염차와 사신 쪽에 보내고 고위 기사는 전투순양함과 바이킹 쪽에 보내는 것이 좋다.
- vs 바이킹+전투순양함
- vs 사신+화염차
- vs 불곰+공성 전차
꼼수 하나. '''12시 쪽에 불사조 대신 광전사들을, 3시 쪽에 광전사 대신에 불사조를 보낸다.''' 이렇게 한 후 준비 완료한 뒤에 12시 쪽에서는 고위기사가 잽싸게 전투순양함에 환류 써주고 물러나고 추적자로 전투순양함을 점사해서 제거한다. 그러면 바이킹은 돌격 모드로 전환하기 때문에 이 틈을 놓치지 말고 광전사를 어택땅시키고 추적자와 같이 순삭시킨다. 이렇게 하면 불곰이나 공성 전차 쪽보다 훨씬 광전사의 희생을 줄일 수 있다. 1시 쪽은 집정관을 앞장세우고 거신을 뒤로 둔 뒤 홀드를 박아두면 알아서 잘 없애준다. 3시 쪽은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을 이용해 '''불곰을 띄운다.''' 언뜻 생각하면 공성전차를 띄우는게 더 이득 같지만 어차피 불멸자는 강화 보호막이 모든 공격을 10으로 받기 때문에 오히려 데미지가 더 적은 불곰을 띄워서 불멸자의 보호막을 아끼게 하는 게 이득이다. 이렇게 한 후 불멸자로 공성 전차들을 삭제시킨 후에 남은 불곰들을 제거하자. 이렇게 했을 때의 장점은 3시 방향에서 버틸 수가 없는 그 놈들의 희생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2.1.3. 군단을 위하여
저그 임무 버전. 내용은 앞의 두 임무와 동일하다.
2.1.3.1. 1단계
거신 5기, 불멸자 1기, 그리고 공허 포격기 8기를 상대해야 한다. 플레이어에겐 저글링 10기와 울트라리스크 4기, 감염충 1기와 히드라리스크 21기가 주어진다.
- vs 거신
- vs 불멸자
- vs 공허 포격기
만약 감염충을 정말 공허 포격기 쪽으로 보내고 싶다면 울트라리스크 한 기를 불멸자 쪽으로 보내주자.[5] 그리고 울트라리스크를 선두로 세우고 불멸자가 울트라리스크를 후려패는 사이 저글링들도 불멸자를 덮치면 끝. 경장갑이지만 자칫하면 공허 포격기에게 터지기 쉬운 히드라리스크 부대에 감염충 하나가 추가됐다는 것 자체부터가 큰 메리트이니 이 쪽도 나쁘지 않다.
2.1.3.2. 2단계
광전사 7기, 공허 포격기 5기, 추적자 9기를 상대해야 하고, 뮤탈리스크 11기, 바퀴 20기, 울트라리스크 2기와 감염충 1기가 주어진다.
광전사는 당연히 상성인 바퀴로 상대하고[6] , 공허 포격기 쪽엔 뮤탈리스크를 보내고 울트라리스크는 추적자 쪽에 보내면 된다. 감염충이 남는데, 추적자 상대로 쓰는 것도 좋지만 공허 포격기 쪽에 보내주는 게 낫다. 공허 포격기 쪽에 보내면 감염된 테란의 딜링으로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도 있고,[7] 진균 번식으로 공허 포격기의 이동을 방지해 뮤탈리스크가 치고 빠지기 보다 쉬워지게 할 수도 있으며, 신경 기생충으로 '''공허 포격기를 뺏는 쪽이 추적자를 뺏는 쪽보다 훨씬 효율적이라'''[8] 추적자 쪽보다 공허 쪽에 더 좋다. 그리고 추적자는 울트라만 보내도 잠복 활용만 잘 해주면 별 무리 없이 썰려나간다. 사실 잘 달려들기만 해도 희생 없이 이긴다.
2.1.3.3. 3단계
추적자 11기와 불멸자 2기, 집정관 4기와 광전사 10기, 그리고 우주모함 4기를 상대한다. 무리 군주 5기, 바퀴 12기, 타락귀 14기, 울트라리스크 4기 그리고 감염충 1기가 주어진다.
- vs 추적자+불멸자
- vs 광전사+집정관
- vs 우주모함
2.2. 고급
고급 임무이니만큼 이번 미션들은 유닛의 상성을 이용한 공격이 아니다. 한정된 특수 공격형 유닛으로 얼마나 많은 적을 처리할 수 있는가를 테스트하는 도전 과제로써 난이도로 따지자면 전문가보다도 더 어려운 게 바로 이 고급 단계이다. '''말 그대로 진짜 어렵다!'''[9]
2.2.1. 비밀 작전
기본적인 테크닉은 밤까마귀의 자동포탑으로 몸빵을 세운 후 은폐한 유령이 전술핵을 날리는 것. 밤까마귀 수가 많기 때문에 주요 지점마다 자동포탑 7~8개 정도로 몸빵을 해도 밤까마귀의 마나는 충분하다. 물론 핵을 날리기 전에 탐지 기능을 가진 유닛을 제거해 줘야 하며 시작 전에 전술핵을 날릴 지점을 미리 생각해 두는 편이 좋다.
전술핵을 날릴 주요 지점으로는 시작 지점 근처 언덕 아래에 병력이 배치된 곳, 왼쪽에 있는 멀티, 본진으로 들어가는 입구 앞의 가시 촉수 밭 정도. 가시 촉수 밭에 쏘는 이유는 가시 촉수들을 제거할 만한 유닛이 마땅히 없어서.(…) 본진에는 감시 군주가 4기 정도가 존재하고, 핵을 시전하거나 공격을 시도할 때마다 감시 군주가 유령에게 와서 유령이 순삭당하기 일쑤라 크고 아름다운 본진을 습격하기에는 애로사항이 꽃핀다. 날아오는 감시 군주를 귀신같이 저격으로 처리할 능력이 되면 모를까, 그게 안 된다면 아깝지만 저그 본진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본진 안 털어도 골드 업적 정도는 가뿐히 딸 수 있다.
꼼수 하나를 소개하자면, 방어 건물을 제외한 저그 건물은 터질 때 10기 정도의 공생충을 뱉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충격과 공포인 것이, '''공생충 한 마리도 유닛 한 기로 인정해 준다!''' 공생충이 저절로 죽기 전에 유령으로 부지런히 점사를 해 주면 건물 하나를 부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10킬 이상을 달성할 수 있다. 핵을 요상한 데 써서 많이 낭비를 했다면 필히 참고하도록 하자.
2.2.2. 사이오닉 습격
이번 미션은 고위 기사 6기와 파수기 11기만으로 구성된 조합으로 언덕 위에서 세 곳의 통로를 막아가며 적들을 없애 버리는 미션이다.
일단 고위 기사와 파수기의 가장 큰 약점은 공격능력이 없거나 있더라도 매우 부실하다는 데 있다. 제대로 못 굴리면 소수의 저글링한테도 격파당하는 이 두 유닛의 특수능력을 이용하여 최대한 많은 적을 잡아야 한다.
일단 유닛들이 언덕에 있으니 입지는 플레이어가 훨씬 유리하다. 파수기의 역장을 이용해서 통로를 막아 준 후 사이오닉 폭풍으로 역장에 가로막혀 있는 적들을 없애는 것이 이 임무의 가장 기본적인 컨트롤.
초반에 저글링 몇 기는 역장으로 막아준 후에 그냥 파수기로만 잡자. 이후 나오는 해병 역시 마찬가지. 다만 해병을 상대할 시엔 역장을 언덕길의 아래쪽에 깔아 줘야만 시야를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싸울 수 있다. 여기서 고위 기사의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해병 이후로는 사신, 불곰, 히드라리스크, 광전사, 파수기 등등 여러 유닛이 섞여 나온다. 언덕길의 아래쪽에 역장을 깔아주면 공중유닛이나 사신이 나오지 않는 이상 시야를 주지 않고 파수기가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긴 하지만, 파수기의 공격력으론 역장이 유지되는 시간 동안 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으니 사이오닉 폭풍을 한 번씩 써주는 게 좋다.
후반엔 공중 유닛이 나오는데, 뮤탈리스크는 파수기의 수호 방패를 사용하면서 환상 추적자를 4기 정도 만들어서 막거나 사이오닉 폭풍으로 녹여 주고, 밴시는 고위 기사의 환류로 제거해주면 간단하다. 밑쪽에서 유령이 섞인 조합도 한 번 오는데 유령이 언덕 위 시야를 확보하기 전, 그러니까 언덕 올라오기 전에 환류로 빨리 없애주자. 고위 기사 증발하는 꼴 보기 싫으면.(…) 아니면 역장으로 길막하고 사폭을 제대로 박아도 유령까지 한 번에 없앨 수도 있긴 하다.
어느 정도까지는 언덕 통로 두 곳만 방어해도 괜찮지만 나중에는 옆의 바위를 깨고 들어오거나 한 곳을 겨우 막고 있는데 다른 쪽에서 사신으로 점프를 해 쳐들어오는 등의 적들이 있다. 이 세 곳을 방어하며 적 유닛을 처치하는 건 상당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고위 기사와 파수기의 적절한 마나 관리도 중요.
골드 등급에 가까워지면 마나가 없어진 고위 기사를 집정관으로 합체시켜 마지막을 장식해주도록 하자. 죽었다가 다시 하는 것이 귀찮다면, 저장 기능을 이용해서 한 웨이브를 정리할 때마다 미리미리 저장해서 죽어도 깼던 곳부터 다시 하는 것이 편하다.
참고로 적 유닛들은 총 300기가 나온다. 극후반에는 전투순양함, 토르뿐만 아니라 마지막으로 모선까지 출격하는데 자신의 컨트롤이 좋다고 느끼면 이들도 한 번 상대해 보자. 전투순양함과 토르는 자날버전 유닛이라 환류가 먹히며, 300번째 최종보스인 모선도 환류 먹여주고 폭풍으로 간지럽혀 주면 금방 끝난다.
2.2.3. 감염
이 미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염충의 신경 기생충 활용 여부. 시작 전에 공성 전차, 거신, 고위 기사의 위치를 확인하고 해당 유닛 위주로 신경 기생충을 사용하도록 하자. 신경 기생충의 제한 시간이 존재하지 않고 빼앗은 유닛은 적들에게 공격당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해놓기만 해도 주위는 초토화. 더 이상 공격할 대상이 없다면 뺏은 유닛을 바퀴로 제거한 뒤 다른 유닛을 빼앗으면 된다. 고급 임무 중 제일 무난한 임무로 감염충이 앞으로 뛰쳐나가지만 않으면 쉽게 깰 수 있다.
2.3. 전문가
2.3.1. 죽음의 사도
프로토스 유닛들을 컨트롤하는 미션으로 이 미션의 특이한 점은 명령을 마우스로 내릴 수 없다는 것이다. '''단, 이동은 제외.''' 다시 말해 추적자의 점멸을 사용하려면 점멸의 단축키를 반드시 누르고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절대로''' 마우스로는 명령을 내릴 수가 없다.
이 미션은 5방향으로 포진해 있는 적들을 '''Ctrl + 숫자'''로 부대지정을 한 유닛들을 동시에 컨트롤을 해 주면서 물리치는 게 관건. 탐지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주어지는 자원으로는 암흑 기사를 추가 생산하는 게 효과적이다.
결국 미션을 설명하자면
- '''우주모함을 움직이면서'''
- '''동시에 추적자를 언덕으로 점멸시켜서 적들을 없애고'''
- '''그 동안 고위 기사와 파수기로 해병과 불곰이 모여 있는 곳에 사이오닉 폭풍을 날려서 없애고'''
- '''차원 분광기를 위상 모드로 바꾼 후에 차원 관문으로 암흑 기사들을 소환하여 적들을 제거하면서'''
- '''불사조만으로 히드라와 뮤탈을 상대한다.'''
이 모든 과정을 동시다발적으로 해야 하는 제법 고급 컨트롤을 요구한다. 그래도 체감상으로는 고급보다 쉬운 편에 속한다.(사실 귀찮다면 그냥 집정관 합체 후 어택땅, 불사조 어택땅 정도만 하고 나머지 3개에 집중해도 업적은 딸 수 있다.)
추가로 팁을 주자면, 차원 관문 7개 중에서 북동쪽 저그 무리에는 암흑 기사를 1기 정도만 보내고, 2기는 북서쪽에, 그리고 나머지 4기는 남서쪽에 보내는 편이 좋다. 북동쪽 저그 무리는 어느 정도 들어가면 감시군주가 있기 때문에 골치아플 뿐더러, 북서쪽에 불사조만을 보내면 남는 지상 유닛의 처리(특히 저글링)가 곤란하므로 암흑 기사 두어기만 보내면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남서쪽에 있는 대량의 바이오닉 유닛들은 컨트롤이 된다면 사이오닉 폭풍만으로 해결할 수 있겠지만, 중간 중간에 유령이 많이 섞여있고(저격이 날아온다!) 마침 남서쪽에는 적군 탐지기가 없으므로 암흑기사 4기 정도면 무쌍난무를 펼칠 수 있다.
우주모함은 어택땅을 찍어놓으면 대충 알아서 잘 하지만, 도중에 '''요격기가 바닥나니''' 안 움직인다 싶으면 요격기를 채워 줘야 한다. 추적자는 어택땅->점멸->어택땅 반복. 불사조는 어택땅+히드라 한 기에 중력자 광선 패턴(다 정리한 이후에 여유가 남는다면 저글링도 중력자 광선으로 정리), 분광기 쪽은 암흑 기사 7기 닥돌을 시키거나 적절히 감시군주 봐 가면서 컨트롤, 고위 기사+파수기는 마법 잘 써주면서 교전 혹은 집정관 만들고 닥돌. 신경쓸 건 이 정도다.
2.3.2. 첫 수
테란으로 적의 공격을 막아내며 최대한 빠른 테크트리를 타서 '''제한시간 18분 내에''' 유닛을 최대한 빨리 목표치만큼 생산하는 게 이 미션의 주 목표다. 일정 시간 안에 해당하는 유닛들을 다 모으면 업적을 획득 가능하다.
이 미션은 말로 설명이 불가능한데 위에서 말했듯이 엄청나게 빠른 테크트리와 적을 막아내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 미션에서 필요한 유닛은 해병 30기, 공성 전차 8기, 유령 8기이다. 참고로 해당 숫자만큼의 유닛을 갖고 있으라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생산'''만 하라는 것이니 죽을까봐 노심초사할 필요는 없다. 물론 유령이나 공성 전차를 잃으면 방어하기 힘들어지니 컨트롤할 필요는 있다.
골드 등급을 위해선 초반 확장은 필수니 첫 저글링 방어 후에 바로 앞마당에 입구막기 심시티를 해 둬야 한다. 앞마당의 길이 8칸이라 병영과 기술실이나 반응로+벙커로 바로 막힌다.
공성 전차는 군수공장 하나+기술실 건설 후부터 1곳에서 계속 찍어주면 웬만하면 골드 등급시간 내로 8기 생산이 되지만 문제는 유령. 반응로도 지원 안 되는 유령의 긴 빌드타임상 병영 2개로는 달성이 불가능하니 방어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병영을 3개 이상으로 늘리는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해병은 남아도는 광물로 병영을 더 지을 수 있으니 좀 잃더라도 충원한다는 느낌으로 수비에 소모해 주면 된다. 빈사상태인 해병들이 인구수를 방해한다면 그냥 안락사시켜주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
조언을 몇 개 추가하자면 다음과 같다.
- 건설로봇을 극후반이 아니라면 쉬지 않고 생산하자. 도전 과제는 캠페인과 같이 패치 전의 자날 1.0버전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10] 8개의 광물과 2개의 베스핀 가스를 효율적으로 채집하기 위한 최소량의 건설로봇은 광물당 2마리, 가스에 3마리로 총 22마리나 필요하다. 22*17초로 6분 이상이 걸리고 확장기지에까지 건설로봇을 몰아줄 것을 생각하면 절대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광물 쪽은 지게로봇으로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으니 가스를 특히 중요시하자.
- 가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자. 공성 전차 8기와(200/100으로 가격 패치 전, 즉 150/150 먹는) 유령 8기는 무려 2400의 가스를 소비한다. 거기에 군수공장과 기술실, 울트라가 올 것을 대비한 공성 모드 개발까지 생각하면 2600~2700의 가스가 들어간다. 이것 때문에 반응로를 다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패치 전이라 만들어지는 데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반응로를 다느니 병영을 하나 더 짓는 게 낫다. 광물은 멀티에 정제소 2개 짓고 돌릴 때쯤이면 여유가 넘친다.
- 확장은 될 수 있으면 빠르게 하자. 상기한 대로 자원이 상당히 빡빡하다. 두 번째 저그 공격인 저글링+바퀴 조합을 막고 나서 하면 베스트.
- 뽑아야 하는 유닛의 중요도는 공성 전차, 유령, 해병 순이다. 공성 전차는 원체 만드는데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언덕 수비에 효율이 좋다. 유령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군수공장에 들어가는 가스와는 달리 병영은 가스가 들지 않아서 자원적으로 유령이 덜 부담이 간다. 해병은 어차피 중반부에 광물이 넘칠 테니 병영을 왕창 짓고 뽑으면 된다.
17:00 - 보급고
16:21 - 병영
15:58 - 정제소
15:17 - 보급고
15:15 - 궤도 사령부
14:02 - 사령부(본진에 지어두기 시작하자)
13:41 - 군수공장
13:26 - 2번째 정제소
13:07 - 보급고(이후 생산 페이스에 따라 각자 보급고를 추가하도록 하자. 보급고가 막히면 크게 차질이 생기니 유념할 것.)
12:42 - 2번째 병영
12:39 - 군수공장-기술실
12:19 - 2번째 군수공장
11:32 - 병영-기술실
11:25 - 날렸던 사령부를 궤도 사령부로 업그레이드
11:16 - 2번째 군수공장-기술실
10:48 - 유령 사관학교
10:27 - 2번째 병영-기술실
10:24 - 확장측 정제소 2개.
이후 병영을 차례로 3~4개 추가한다.
4분의 제한시간을 남겨두고 클리어. 위의 상기사항만 지키고 약간의 컨트롤이면 아슬아슬하게 클리어할수 있다.
2.3.3. 급습 방어
멀티플레이에서 지겹도록 볼 날빌을 막아내는 컨셉의 미션.
테란으로 시작하여 빠르게 건물을 완성시키면서 1차로 저글링 올인, 2차로 전진 관문을 막아 내며 유닛을 최대한 적게 잃는 게 이 임무의 목적이다. 초반에 저글링이 기지로 몰려오는데 최대한 광물을 모은 후 입구막기 심시티를 하면서 언덕을 막아 주고 그 뒤에 해병을 천천히 생산하여 저글링들을 물리치는 게 첫번째 단계다. 사령부 바로 아랫쪽에 보급고 하나밖에 없긴 하지만, 이건 반대로 말하면 시작하자마자 병영을 지을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방법만 알면 아주 쉬운 미션이니 아래 사항을 읽어보자.
일단 첫번째 저글링 올인에서 가장 간단한 심시티 방법은 병영 두 개+병영 사이의 틈에 보급고 하나. 어차피 기술실을 지을 필요도 없으니 보급고도 짓고 건설로봇 한 기를 상주시키면서 해병을 모으면 그냥 놀고 먹을 수 있는 단계다. 참고로 입구를 병영 두 개로 막았다면 오른쪽 병영에서 해병을 뽑으면 위치상 '''막아놓은 곳의 안쪽에 나온다.''' 하지만 이 문제는 병영 위 같은 안전한 곳으로 집결을 찍으면 해결된다. 건물의 7시 방향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빈 공간에 나오는 특성 때문. 오른쪽 병영에서만 해병을 뽑으며 건설로봇으로 보급고와 병영을 수리해주면 한 기씩 나오는 해병으로 저글링을 관광보낼 수 있다. 언덕을 막고 농성짓을 해도 되긴 하지만 시간을 더 잡아먹어서…
두번째는 나와 같은 언덕 위에 세워진 프로토스 전진 관문을 막아 내는 것. 끊임없이 나오는 광전사를 상대하면서 유닛을 잃지 않고 막아 내는 게 관건이다.
벙커와 해병 1기만 확보되어도 오는 족족 막히는 불쌍한 광전사를 볼 수 있다.[11]
벙커 하나에 해병을 가득 채우고 건설로봇을 붙여두고 느긋하게 아무 유닛이나 원하는 대로 모아서 프로토스 전진 관문을 부수면 된다. 단 너무 방치하면 관문을 계속 늘리기 때문에 힘들 수 있다.
아니면 극초반에 건설로봇을 보내 탐사정을 없애버리자.그러면 관문을 더이상 못 짓는다.
물론 가장 쉽게 깨는 방법은 '''행성 요새'''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 이마저도 귀찮은 위키러는 그냥 초반 해병과 건설로봇으로 벙커링을 하기 바란다.
행성 요새를 하겠다면 본진에 1개 건설해 놓고 차라리 군수공장 테크를 타서 공성 전차를 만들자.
초반에 탐사정이 전진 관문 2개를 짓는데, 미리 위치를 선점하고 병영을 짓는다던가 하면 관문 하나 정도는 어렵지 않게 건설을 막을 수 있다. 추적자도 안 나오고 광전사만 줄창 뽑으니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다. 벙커를 안 짓고 그냥 치즈만으로 깰 수도 있고 심지어 '''보급고로 벙커링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다.(…)
2.4. 기타
위의 도전 과제를 전부 완료할 경우 "금따는 전장" 업적을 획득할 수 있다. 보상으로 악령 초상화를 준다.
[1] 화염차는 중장갑이 아니라 추적자로부터 추가 피해를 안 받지만 경장갑이 아닌 추적자 역시 화염차로부터 추가 피해를 입지 않고, 추적자가 훨씬 단단하며 DPS도 좋다.[2] 환상 불멸자도 나쁘지 않으나 보호막이 날아가면 금새 터져 버린다.[3] 절대 불멸자를 토르쪽에다 보내주지 말자. 이 임무의 토르는 자날 버전이어서 타격포가 있어 불멸자를 타격포를 써서 녹여버린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불멸자는 토르의 상성이 아니다.[4] 환상 불멸자는 해병과 사신의 공격 형태 때문에 무의미하고 환상 집정관도 HP의 총량이 거신보다 낮은데 어차피 둘 다 추가 피해를 입지 않으므로 환상 거신이 더 이득이다.[5] 울트라 3기만으로 거신을 상대해도 진형을 잘 잡으면 전원 살아남을 수 있다.[6] 희생 없이 끝내려면 잠복 활용은 필수다.[7] 감염된 테란은 죽어도 손실 유닛 취급받지 않는다![8] 공허 포격기의 경우 오래 살려둘수록 화력이 증폭되기 때문에 더더욱.[9] 하지만 일단 클리어하는 요령만 있다면 골드 따기는 더 쉽다.[10] 공성 전차를 뽑아보면 안다. 35+15 추가 데미지가 아니고 그냥 공성 모드가 50 데미지다.[11] 사령부 바로 아래의 보급고 밑에 병영 짓고 그 뒤에 벙커를 짓는 식으로 벙커로 접근하는 길을 최대한 막으면 진짜 쉽다. 다만 벙커 완성되는 시간이 광전사가 처음 들이닥치는 시간보다 조금 느리니까 첫번째 해병을 어떻게든 살려서 완성된 벙커에 들어가기만 하면 게임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