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3/캠페인/언데드
1. 개요
'''언데드 캠페인: 저주받은 자의 길'''
성기사에서 죽음의 기사가 된 아서스 메네실이 언데드 스컬지를 위해서 활동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자기가 죽였던 켈투자드의 부활을 위해 시신을 수습하고 부활의 에너지를 얻기 위해 쿠엘탈라스를 침공해 멸망시킨 후 부활한 켈투자드와 함께 불타는 군단의 아키몬드를 아제로스로 소환하는 내용이다.
팁을 하나 주자면 이 캠페인은 오리지날 구버전 기준이라 스피릿 타워 대신 홀 오브 더 데드를 방어탑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몸집이 커서 밀집시키진 못하지만 그만큼 탱킹을 잘 해주고 관리가 편하다. 왠만해선 무너지는걸 보기가 힘들 정도. 하지만 라인을 홀 오브 더 데드로 도배하려 하면 자원이 엄청 들고 그만큼 방어선 구축에 시간이 걸려 클리어 타임이 늦어진다. 취향따라 원하는 쪽을 이용하자.
대부분 대 휴먼전이며(1, 2, 3, 4, 5, 7, 8), 오크전이 딱 한 번(6) 있다. 동족전은 없으며, 하이 엘프의 경우 나엘보단 휴먼과 일치하는 면이 많아 대 나엘전이라 보기 어렵다.
밀리에서 유용해 익숙하기 쉬운 영웅을 거의 못쓰게 하는 다른 캠페인과 달리 밀리에서 정석으로 무조건 사용되는 데스나이트 영웅을 미션 내내 사용하게 된다. 후반부 두 미션은 리치도 지원되기에 악명높은 코일노바를 쓰면서 놀 수도 있다. 오리지날 언데드 특성상 자체적으로 회복하는 구울 외엔 데스나이트의 코일과 오라 빼곤 회복수단이 전무하지만, 그 데스나이트를 사용할 수 있어서 유지력 관리에 부담이 느껴지진 않는다. 추천 스킬트리는 코일과 오라를 번갈아 올리고 맨 마지막에 데스팩트를 찍는 것. 애니메이트 데드는 옵션이다. 데스팩트는 밀리에서는 물린 데나를 살리는데 필수적인 스킬이지만 인공지능은 영웅을 점사해 잡는다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캠페인에서는 무용지물이다.
한편, 반대로 드레드로드를 사용할 수 있는 미션은 전혀 없다.[2] 하다못해 티콘드리우스를 조작하는 미션을 하나라도 넣었다면 전부 사용해볼 수 있었을텐데 언데드만 데스 나이트와 리치만을 다뤄볼 수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 프로즌 쓰론에서는 드레드로드 바리마트라스를 미션 중에 쓸 수 있기는 하지만 스킬 구성이 평범한 드레드로드와 크게 다르다.
2. 제1장: 잿더미를 넘고 넘어 (Trudging through the Ashes)
리치 왕의 불사의 역병이 로데론 수도를 넘어 외곽까지 퍼져나갔습니다. 친애하는 국왕의 죽음에 경악과 좌절을 금치 못한 로데론 군대는 굶주린 언데드 전사들 앞에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작금의 로데론에는 한때 찬란하게 빛났던 영광의 그림자만이 남아있으며, 왕자 아서스의 행방 역시 묘연하기만 합니다.
- 유닛: 아서스(죽음의 기사, 레벨 2), 구울, 망령, 해골 전사
미션을 시작하면 서리한 하나 먹자고 레벨 10+아이템 풀셋 팔라딘에서 레벨 1로 추락하여 딸랑 구울 2마리 데리고 있는 후레자식의 비참한 말로를 볼 수 있다.[4] 이 잉여들을 데리고 다수의 풋맨과 나이트를 상대해야 하는데, 구울의 시체먹기와 아서스의 데스 코일,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힐링 포션 등을 이용하고, 풋맨 1~2기 정도는 잡아가며 피해다니면 수월하다. 중간의 무덤 지역에서 나오는 언데드들과 투명 정찰 유닛 쉐이드를 이용하면 쉽게 깰 수 있다. 다만 유닛 개개인의 자체 화력이 끔찍하게 낮아 풋맨 하나를 죽이는데도 세월아 네월아 하게 된다. 어렵진 않은데 좀 지루하다(...) 그리고 후레자식이 레벨업을 하면 오라에 찍어주자. 주어지는 유닛이 한정된 이번 미션에서 특히나 데스팩트는 쓸게 못된다.
애콜라이트나 애콜라이트로 위장한 마을 주민을 2명 잃으면 메인 퀘스트를 실패한다. 하지만 애콜라이트를 잃으려면 플레이어가 일부러 죽이는 수밖에 없다. 아서스가 접근하면 마을 주민이 애콜라이트로 변하면서 티콘드리우스 곁으로 소환되기 때문에 어그로를 끌기 어렵기 때문. 교단원들이 마을주민들로 위장했을 때 아서스를 접근시키지 않으면서 구울이나 스켈레톤으로 죽이거나 티콘다리우스 곁으로 소환된 교단원들을 죽여도 된다.
핵심은 쉐이드로 주위 휴먼 정찰병의 위치, 동선을 미리 파악한뒤 그들을 피해 교단원에게 접근하고 빠져나오는 것이다. 혹시라도 휴먼 정착병들과 접촉이 있으면 엉겨붙어서 어렵게 싸우던가[5] 안 쫓아올 때까지 도망치던가 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피곤해진다. 아예 안 부딪히는게 상책. 하지만 곳곳에 배치된 주민들은 아서스를 발견하면 도망치는데 내버려두면 경보가 울리면서 곧 주민들이 있던 위치로 풋맨, 심지어는 나이트가 오게 되니 잠행 플레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라면 주민들을 모두 죽여놓는 것이 편하다. 어차피 중간에 교전을 하면서 자연스레 레벨제한에 도달하게 될테니 경험치를 올리려고 정착병들을 다 죽이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
혹여 휴먼 유닛들과 맞닥뜨리면 그들이 아서스에게 심한 쌍욕을 하는 걸 볼 수 있다.[예시] 왕자였고 나발이고 간에 이젠 그냥 원수취급.
바로 앞에 있는 적 보병들을 처치하고 나면, 주위에 있는 상자에서 마나 물약을 얻을 수 있다. 조금 더 가서 제재소 앞 상자에선 치유 물약을 얻을 수 있다. 순찰대와 기사들을 분산해서 꼬신 다음 처치하고, 병영 옆에 있는 기수 없는 말을 죽이면 보호의 반지+2를 얻을 수 있다. 그런데 배럭 주변이 울타리로 둘러 쌓여 있어서 구울 2마리, 또는 아서스 혼자 때릴 정도 밖에 공간이 나오지 않아서 때려부수는데 한 세월이 걸린다. 3시방향으로 이동중에 구울을 이용해서 나무를 제거하다보면 골렘이 있는데,[6] 죽이면 오우거 건틀릿(힘+3)을 준다. 맵 치트를 치지 않고는 찾기가 어려운데 애콜라이트를 구하려고 울타리에 바짝 다가가다보면 저 멀리서 슬로우를 걸어대서 찾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골렘을 처치하러 맨처음 제거하는 나무옆쪽의 나무도 제거하면 나룻배 2개가있는곳에 상자가하나있는데 이상자에서 힐링스크롤을 얻을수있다. 또한 맵 11시에 밴디트 캠프가 있는데, 우두머리를 처치하게 되면 스파이더링(민첩성 +1)을 얻을 수 있다. 성문 안쪽의 나루터 부근의 상자에서 치유의 두루마리를 얻을 수 있다.
애콜라이트를 계속 만나다보면 지원군을 추가할 수 있는 무덤이 있다는 알림을 받게된다. 이 무덤은 10시 방향의 휴먼 기지에서 앞을 가로막는 풋맨들과 나이트를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계속 달리면 나온다. 굳이 정면돌파를 할것 없이 9시 부근에 몰래 넘어갈 수 있는 샛길이 있으니 교전을 피하고 싶다면 참조. 여기서 구울과 스켈레톤 워리어들이 추가되지만, 풋맨과 나이트 4기 이상과 교전하면 순식간에 녹아내리므로 여전히 싸움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나이트 1, 2기 정도는 부담없이 잡을 수 있게 되므로 미션 진행이 조금은 수월해진다. 추가된 유닛이 하나라도 죽으면 안그래도 약한 공격력이 팍팍 떨어져나가므로 유닛의 체력 관리를 잘해주자. 심심하다면 나이트를 한 마리씩 폴링해서 잡을 수도 있다. 구울로 적당히 하나씩 빼주면서 M신공을 한다면 병력 손해를 보지 않고 사냥이 가능하다.
2시방향에 4명의 애콜라이트가 몰려있다. 20명의 교단원을 찾아내는 것이 목표인데, 여기까지 오기전에 꼼꼼히 돌아다녔다면 2시 지점이 종착지가 될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다시 돌아다니면서 애콜라이트를 모으는 수 밖에 없다.
혹시나 구울 2마리만으로 진행하는게 어렵다면 아서스를 일부러 죽여서 미션을 실패한 다음 난이도 낮추기를 클릭하면 구울이 4마리가 된다. 또한 9시 마을을 보면 그 와중에 서로 격투하고 있는 주민 2명인 로버트, 타일러를 볼 수 있다.[7]
리포지드에서는 수행사제 (애콜라이트)들이 역병구름에 맞은거마냥 녹색 안개에 둘러쌓여서 구별이 더 쉬워졌다.
리포지드부턴 더빙이 되면서 마을 주민의 재미있는 더빙도 볼 수 있다. https://youtu.be/ipxxeMkaA0I
여담이지만 휴먼 캠페인에서는 어린이 NPC를 살해하는게 불가능했지만 여기선 된다(...).
3. 제2장: 켈투자드의 유골 (Digging up the Dead)
다음 날 아침, 안돌할 외곽에서...
- 유닛: 아서스(죽음의 기사, 레벨 3), 수행사제, 구울, 시체 수레
- 건물: 죽음의 요새, 망자의 전당, 귀신 들린 금광, 지구라트, 영혼의 탑, 납골당, 어둠의 제단, 무덤, 도살장
기존 휴먼과는 상당히 다른 언데드의 자원 채취/기지 건설 등에 대해 다루는 미션이다. 난이도는 무난한 편으로, 구울과 미트 웨건을 대충 뽑아 밀어버리면 된다.
우선 켈투자드의 유해를 무덤에서 파내야 한다(...) 주어진 유닛은 레벨 2 아서스, 구울 5기, 미트웨건 3기. 이 부대를 이끌고 진행로를 막아선 주황색 휴먼 '평화의 용사'를 제거해야 한다. 대장은 레벨 2 팔라딘인 '잔혹한 가빈라드', 기지 입구에는 팜 2개와 바리케이트로 보호받는 캐논 타워와 와치 타워가 있으니 미트 웨건으로 제거하고 뒤에 위치한 가빈라드와 풋맨 4기를 제거하자. 아서스의 레벨이 낮아 거의 일반 마법유닛 수준으로 허약하지만 가빈라드도 만만찮게 레벨이 낮기 때문에 상대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다만 미트 웨건을 잃는 것은 꽤 아픈 손실이니 관리에 신경써야한다.
성기사를 제거하고 무덤에 도착한 아서스, 켈투자드의 유해를 성공적으로 파냈으나 부패가 심각하게 진행되어있어 쿠엘탈라스까지 온전하게 이동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 티콘드리우스는 성기사들이 지키고 있는 특수한 유골 단지를 강탈하여 켈투자드의 유해를 담아가야 한다고 하였고 아서스는 기지를 세우고 공격을 준비한다.
위치가 이동되어 금광 앞으로 옮겨진다. 구울 3기와 애콜라이트 5기, 금 1200과 나무 800이 추가로 주어진다. 네크로폴리스, 헌티드 골드 마인, 지구라트 3개, 그레이브야드와 크립트를 건설하여 기지를 확보하는 것이 1차 목표. 병력을 확보하는 동안 파란색 풋맨들이 꾸준히 공격을 감행한다. 지구라트를 스피릿 타워로 업그레이드 시켜두면 방어가 수월해진다.
병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면 이제 전진하자, 큰 길을 따라가면 큰 마을이 하나 있고 연두색 휴먼 '빛의 용사', 레벨 4 팔라딘 '찬란한 발라도르'가 위치해 있다. 마을 초입에 왠 주민들이 있는데 언데드들을 봐도 별 반응은 없지만 주민을 공격하거나, 팔라딘과 전투를 개시하면 민가로 도망쳐 밀리샤로 변신하여 달려든다. 밀리샤 특성상 약하기 그지없지만 숫자가 많고 처음에 주민들을 무시하고 전투를 개시하게 되면 앞에서 구울과 아서스가 팔라딘과 풋맨을 상대할 동안 뒤의 미트웨건들이 무방비하게 공격당해 박살나는 치명적인 손실을 입게 된다. 주민들은 보이는 즉시 때려잡아 밀리샤를 하나라도 더 줄여야 한다.[8]
전투를 개시하면 밀리샤와 풋맨, 발라도르가 공격을 개시한다. 주민들을 보자마자 공격하여 밀리샤로 변신시켰다면 정면에서 가히 1부대가 넘어가는 대규모 병력이 달려든다. 적 병력은 약하지만 아군 병력이 구울밖에 없는 아군도 만만찮게 약하다(...) 앞에서 버티는 동안 미트 웨건들이 적절하게 공격을 퍼부어줘야 한다. 뒤에 있는 배럭에서 풋맨이 추가로 생산되고 파란색 휴먼의 풋맨 부대가 아군 기지를 공격하는 타이밍에 잘못 걸리면 상대해야할 적군이 너무 많으니 주의하자.
좋은 팁으로, 주민들은 단 한 명만 때려도 모두 밀리샤가 되는데, 미트 웨건을 써서 멀리서 주민을 때린 뒤 미트 웨건을 바로 도망가게 하고 나중에 가 보면 그 주민들이 팔라딘 앞에서 피전트가 된 채 서있다. 이러면 밀리샤를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
하늘색 휴먼까지 전멸시키면 이제 아래 지역으로 이동하자. 파란색 휴먼 '진실의 용사', 레벨 5 팔라딘 '현자 트루스베어러'가 위치해 있다. 이쯤되면 팔라딘의 레벨이 높아 상대하기 다소 힘들어지고 나이트 1기를 보유하고 있어 병력 숫자가 애매하다면 자칫 전멸할 수도 있다. 미트 웨건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면서 적을 섬멸하자.
마지막 하늘색 휴먼 '은빛 성기사단', '''레벨 10 팔라딘''' 빛의 수호자 우서가 아서스를 기다리고 있다. 동행하는 병력은 풋맨 하나에 나이트 2기로 별것 아니지만 우서가 가장 큰 문제다. 홀리 라이트 한 방에 구울 체력이 사망 직전으로 몰리고, 아서스도 체력 절반이 단번에 날아간다. 아군이 맞으면 아프도 적군이 맞으면 죽기 직전의 나이트가 배럭에서 갓 나온 것마냥 팔팔해지니 참으로 골치아프다. 기본 공격력도 높은 편이라 디바인 실드를 키며 홀리라이트를 시전하며 달려드니 구울 숫자가 부족하다면 아군 방어선을 찢어버리고 미트 웨건에 달려들어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린다. 레벨 3짜리 후레자식놈은 우서를 정면으로 상대하기는 커녕 홀리라이트 맞고 수시로 빈사상태로 빠지게 되니 주의. 다행스럽게도 추가 병력이 없고 자체 회복도 하지 않으니 미트 웨건과 구울 다수를 모아 포위공격을 감행하다보면 죽는다. 레벨이 10이다보니 당연히 레저렉션도 시전하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동행하는 병력이 3기밖에 없고 병력 외에 말이 몇 마리 묶여있는데 이 말들도 레저렉션으로 살려내다 보니(...) 우서를 죽은 병력의 시신으로부터 적당히 떨어뜨려놓거나 죽이자마자 캐니발라이즈로 살을 발라버리면 간단하게 무력화시킬 수 있다.[9]
성기사들을 조우하게 되면 다들 한 마디씩 한다.[10]
잔혹한 가빈라드: 아서스! 너무 늦기 전에 이 미친 짓을 그만둬라!
아서스: 비켜라, 형제여. 난 그저 유골 한 구를 가지러 왔을 뿐. 방해받고 싶지 않다.
잔혹한 가빈라드: 널 형제라 부르던 내 자신이 원망스럽다! 너같은 패륜아를 기사단에 받아들인 것이 화근이었어! 너는 은빛 성기사단의 수치다!
찬란한 발라도르: 더러운 배신자! 넌 아버지의 이름을 언급할 자격조차 없어! 우서 경께서 너 같은 녀석을 그렇게 아끼셨다니. 넌 명예를 저버리면서 우서 경의 이름까지 더럽혔다. 넌 비참하게 죽어야 마땅하다, 이 패륜아야!
현자 트루스베어러: 빛이 너에게 자비를 베푸시길! 네 만행을 보며 우서 경은 억장이 무너지셨다. 널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치셨을 그분을 어찌 이렇게 배신할 수 있느냐?!
다음은 이 미션의 숨겨진 부분이나 이스터 에그.빛의 수호자 우서: 네 아버지는 70년 동안이나 이 나라를 다스리셨다. 넌 그걸 단 며칠만에 잿더미로 만들었구나.
아서스: 정말 꼴사납군, 우서. 유골 단지를 넘겨라. 그러면 빠른 죽음을 선사해주마.
빛의 수호자 우서: 이 단지에는 네 아버지의 유해가 들어 있다, 아서스! 이 왕국이 썩어 문드러지기 전에 한 번 더 폐하를 모욕하려 하는 것이냐?!
아서스: 뭐가 들어 있는진 몰랐다.[11]
'''그래도 달라질 건 없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걸 갖고 돌아가겠다.(우서 처치)
빛의 수호자 우서: 아서스, 지옥에 너만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있길 빌겠다.[12]
아서스: 영영 알 수 없을 거다, 우서. 난 영원히 살 테니까.
기지 위쪽에 보면 나무가 많이 베어진 곳 위쪽에 오른쪽으로 꺾이는 길이 있다. 왼쪽으로 숨겨진 길을 뚫을 수가 있는데, 미트 웨건으로 나무를 부숴서 뚫고가면 새스쿼치 두 마리가 등장하는 이벤트 씬이 나온다.
공격력의 발톱 +6을 주니 챙겨두도록 하자.아서스: 저건 뭐지?
설인: <번역됨> 저건 뭘까요?
설인 장로: <번역됨> 잘은 몰라도 좋진 않겠구나. 저들이 이 고대의 숲속에 있는 설인의 비밀 사회에 관해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 전에 처이해야 한다. 우리 종족이 세상으로부터 숨겨온 놀라운 비밀들은 어디에도 알려저서는 안 되니…
위 새스쿼치 두마리를 잡고 9시지역 폭포쪽으로 숲을 부수고 들어가다 보면 일본풍 옷을 입은 팬더 그림이 화면 전체에 나오는 비밀 장소가 있다. 다만 트리거 형식이라 치트로는 못보고 폭포입구로 가면 나오므로 새스쿼치를 잡고 언덕 아래로 내려가서 길을 또 뚫어야 한다. "비밀 발견. 판다렌 휴식처"라고 손수 자막까지 띄워준다. 팬더+일빠 조합이라는 점에서 영락없는 샘와이즈 디디에의 작품.
기지에서 좌측 하단에 다리가 있는데 건너가면 작은 마을과 골렘이 돌아다니는 흉흉한 지역에 나온다. 레벨 6짜리 락 골렘들로 레벨 2짜리 아서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한다. 미트 웨건을 동원하여 빠르게 사냥하다 보면 숲이 나오는데 다가가면 나무들이 무너지며 '''레벨 9짜리 그레닛골렘'''이 등장한다. 미트 웨건이 없다면 언데드 병력은 삽시간에 다진 고기 꼴이 되버린다. 잡으면 에너지 펜던트를 드랍하니, 나중에 켈투자드에게 주면 된다. 기지 근처 숲에 티콘드리우스가 있는데, 가까이 가면 '영혼으로 향연을 펼쳐야겠구나!' 라면서 앞의 인간 엑스트라들을 불태워 끔살시킨다. 그리고 기다리는데 지쳤다며 으르렁 거리는건 덤.[13] 스토리 진행에 영향은 없다. 이와는 별개로 5시방향 언덕에 올라가서 숲을 파고들어가면 티콘드리우스라는 이름의 양이 있다. 찍어보면 그냥 양인데 아서스 주변에 있으면 언홀리 오라를 받고 마우스를 올렸을 때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서의 남동쪽에 있는 주민 하나의 이름이 켄신이다(...) 그 옆 목장의 양 4마리 중 하나를 죽이면 밤 시야를 늘려 주는 나이트 스코프를 얻을수 있는데 그 양이 울타리에 딱 달라붙었을 때 죽이지 않으면 울타리 주변의 나무를 치워서 들어가야 하므로 매우 귀찮다. 필연적으로 우서에게 어그로가 끌리기 때문에, 우서에게 맞아가며 먹기보단, 우서를 잡고 유골함을 줍기 전에 가보는 편이 좋다. 유골함을 주워 버리면 미션 클리어니 주의. 우서 진지 오른쪽 상자를 깨면 프로텍션 스크롤이 나오니 바로 써먹어도 좋다.
리포지드는 맵 구조가 전체적으로 변화하였지만 진행에는 큰 차이는 없다. 켈투자드 유골까지 가는 길이 직진이었던 반면 리포지드에서는 꾸불꾸불한 길로 변했다. 더불어서 이번 미션에 등장하는 성기사들은 원작에선 우서 모델링의 복사 붙여넣기였던 반면 리포지드에선 각각 고유의 모델링을 가지고 등장한다. 다만 첫 번째 나오는 성기사인 가빈라드 경의 이명이 '맹위의' 혹은 원 뜻을 살린 '무시무시한'이 아닌 군단 냉기 죽음의기사 유물 퀘스트 중에 나오는 가빈라드의 영혼의 이명인 '잔혹한'으로 나오는 오류는 덤.
4. 막간: 공포의 군주의 회합 (The Dreadlords Convene)
뒤틀린 황천의 비밀 장소에서 나스레짐의 세 거두인 티콘드리우스, 아네테론, 메피스트로스가 모인다. 사실은 공포의 군주들은 리치 왕인 넬쥴이 너무 훌륭하게 자신의 후임을 키워내어 의구심이 간다며 다른 동기를 가진 것이 아닐까 의심하고 있었다. 하지만 스컬지, 리치 왕 조차도 아키몬드의 소환을 막지 못할 것이며 일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아키몬드가 공포의 군주들을 벌할 것이라고 하며 의지를 다지고 헤어진다. 이미 시작부터 불타는 군단과 스컬지의 분열은 시작된 것.그 동안, 뒤틀린 황천 어딘가에 위치한 드레드 로드들의 요새에서...
리포지드에서는 아네테론이 고유 외형을 얻었다.
5. 제3장: 영원한 왕국으로 (Into the Realm Eternal)
6일 후, 쿠엘탈라스의 숲의 외곽에서....
- 유닛: 아서스(죽음의 기사, 레벨 4), 수행사제, 구울, 시체 수레, 강령술사, 해골 전사
- 건물: 죽음의 요새, 망자의 전당, 귀신 들린 금광, 지구라트, 영혼의 탑, 납골당, 어둠의 제단, 무덤, 도살장, 저주받은 자들의 사원
휴먼과 비슷하지만 좀 다른 하이 엘프들이 적 세력으로 나온다. 다른 점이라면 풋맨과 아처의 공격 속도가 빠르다는 점과 공성 무기가 발리스타라는 점, 피전트와 배럭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 건물은 관통 공격 형식인 아케인 타워가 있고 팜의 보급량은 15이며, 그 밖에는 휴먼과 동일하다. [14] 구울과 네크로고기차만 가지고 적 기지를 파괴해야 하지만[15] 적당히 구울들 던져주고 고기차로 시체 모아 가면서 해골 물량 만들면 쉽게 깰 수 있다. 본래 하이 엘프 본진에서는 엘프 배럭을 먼저 파괴할 경우 버그로 인해 배럭을 짓지 못 하는 버그가 있었으나 최신 패치에서는 원래대로 다시 짓는다. 이 버그에 대해선 5장 항목 참조.
기지 왼편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 하이 엘프들이 말뚝에 박혀 죽어있다. 미션 오프닝에 나왔었던 수감된 하이 엘프들은 모두 죽인 듯하다.
8시 지역 엘프 기지를 털고 왼편 길로 올라가 보면 크립들을 사냥 할 수 있다. 7시 지역 황무지 지역에 마나의 샘과 골렘들이 있고 있고 곳곳에 상점이 있으니 다음 미션을 위해 타운포탈 스크롤 하나 쯤은 사가는 것, 나쁘지 않다. 적군 본진 및 5시 지역에도 크립 캠프가 있으니 적당히 부숴 길을 터놓고 들려주는것도 좋다.
맵 곳곳마다 나무로 숨겨진 크립존이 많은데, 7시 기지 위쪽 놀들은 프텍2링을 드랍하고, 중앙 고블린 상점 오른쪽 크립들은 죽음의책과 헬스스톤을 드랍한다. 그밖에 대마나포션, 힐포 등등 짜잘하게 드랍하지만 죽음의 책은 6장 오크 기지 공략에 상당히 유용하니 챙겨가자.
스타팅 지점 부근은 나무로 빙 둘러서 막혀있고, 나무 앞에는 마법진이 있는데 그 마법진을 통해 실바나스 병력이 러시를 오기 때문에 귀찮은 편. 아서스로 마법진 위를 찍고 나오면 마법진이 사라지게 된다. 마법진이 사라지면 적들이 마법진으로 텔포해서 오는 일이 없어지기 때문에 수비가 쉬워진다. 아군이 뚫어 놓은 길로만 러시를 오기 때문. 이렇게 하면 느긋하게 테크와 병력을 천천히 많이 모아두고 때가 되면 길을 열어서 공격을 시작하자.
1시 녹색의 하이 엘프 본진을 공격하면 마을 사람이 다급하게 "실바나스를 찾아라! '''언데드여 진군!'''"이라고 하는데 산레인같은 설정이 생기기도 전이니 당연히 오역이다. 리포지드에서는 "실바나스 님을 찾아. 언데드가 오고 있어!"로 번역했다.
리포지드에서 대마법사 영웅이 본작과 다르게 하이엘프 고유 모델링으로 되어있다.
6. 제4장: 세 달의 열쇠 (Key of the Three Moons)
얼마 후, 산산 조각난 엘프 게이트 너머에서.....
- 유닛: 아서스(죽음의 기사, 레벨 5), 수행사제, 구울, 시체 수레, 강령술사, 해골 전사, 지하마귀
- 건물: 죽음의 요새, 망자의 전당, 귀신 들린 금광, 지구라트, 영혼의 탑, 납골당, 어둠의 제단, 무덤, 도살장, 저주받은 자들의 사원
- 열쇠 하나를 확보했을 때 아이템 설명: 젠날라의 에메랄드 아이를 잘라 만든 문크리스탈은 3개의 달의 열쇠의 일부입니다.
- 열쇠 둘을 확보했을 때 아이템 설명: 한날리의 자수정을 잘라 만든 이 아이템은 3개의 달의 열쇠의 일부입니다.
- 3개의 열쇠를 모두 확보했을 때 아이템 설명: 에뉼라이아의 사파이어 보디로 만든 이 아이템은 3개의 달의 열쇠의 결합체입니다.[16]
이 미션은 특이하게 섬맵이며, 적진에 건너가기 위해서는 제플린이나 차원 관문(Way Gate)을 이용해야 한다. 적에게 드래곤 호크[18] 라는 공중 유닛이 등장하지만 이 미션부터 우리도 크립트 핀드가 등장하니 별 어려움은 없다. 크립트 핀드는 웹으로 공중 유닛의 카운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범용성이 뛰어나 이 이후 미션들에서도 크립트 핀드가 주력으로 활용될 것이다.
하이 엘프의 본진은 전 미션에서 나왔던 어스 퓨리 타워 스카이 퓨리 타워가 섬의 해안을 따라 설치되어 있어 대공을 담당하고 있다. 각 웨이 게이트에도 스카이 퓨리 타워와 어스 퓨리 타워가 2쌍씩 있다.
어려움으로 할 경우 초기 본진에 꽤 많은 적 병력들이 주기적으로 들어와서 난이도를 높인다. 6시 본진 북서쪽 방면에서 실바나스의 세력이 미리 드랍한 뒤 걸어들어오고, 북쪽 방면에서 초록색 하이엘프가 본진으로 직접 들어온다. 제플린을 통한 수송과 드래곤호크가 번갈아오는 경우가 대다수. 중반지나면 같이 오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본진 방어도 튼튼히 해야 한다. 공격을 갈 때에는 공세 타이밍을 잘 재서 기다렸다가 실바나스의 병력을 막고 바로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병력이 어중간한 곳에 있을 때 당할 수 있는 빈집털이를 방지할 수 있다.
본진 위쪽에 있는 나무들을 미트 웨건으로 제거하면 강 건너에 약간의 하이 엘프 궁수와 건물을 볼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미트 웨건으로 쓸어버려야 제플린 드랍이 수월하다.
본진 광산이 생각보다 금이 적다. 여기서 좋은 팁은 시작하자마자 중앙 섬 오른쪽에 있는 금광을 먹는 것이다. 금광 주변에는 하이 엘프들의 타워가 있지만 사거리가 닿지 않는지 헌티드 골드 마인과 애콜라이트를 무시한다. 언데드는 금광 옆에 자원수집 건물을 지을 필요 없이 헌티드 골드 마인만 지으면 자원채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이용한 것. 꼭 중앙 오른쪽 금광을 몰래 먹지 않아도, 인구수 40이내에 금을 다 캘 때까지 최대한 방어하다 병력 최대로 모으면 병력을 최대한 모을 수 있는 자원은 나온다. 이 병력으로 실바나스가 나오는 11시 섬을 먼저 치는 것이 좋다. 4대 이상의 미트 웨건에 시체를 싣고 강령술사, 핀드, 아서스와 같이 밀면 생각외로 간단히 밀 수 있다. 어려움으로 플레이해도 아군의 최대 병력에는 당하지 못하는데다, 무엇보다도 11시를 밀면 더 이상 실바나스가 러쉬를 오지 않아 이후 플레이가 쉽기 떄문이다. 11시를 밀면 11시 공략에 손실된 병력만큼 금을 쥐어짜내 크립트 펀드만을 보충하고 바로 12시 하이엘프(녹색)기지를 쳐들어가서 밀어버리면 적이 더 이상 공격을 해 오지 않으며, 게임은 거의 끝난 거나 마찬가지다. 하이엘프에는 영웅이 없고 주력인 드래곤 호크는 크립트 펀드로만으로도 밀어낼 수 있어 실바나스 기지보다 더 수월하게 깰 수 있다. 녹색의 공격을 받고 막아내자마자 공격을 가면 시체수레 1~2기+크립트 핀드만 있으면 인구수 40이내로도 공략 가능하다. 이제 3개 달의 열쇠를 모두 모으고 내부 관문으로 향할 때라면 스카이 퓨리 타워가 대공망을 형성하고 있는 1시 쪽을 쳐야 한다. 하지만 풀피인 고블린 제플린이 그냥 맞으면서 내려도 한 번은 온전히 실어나를 수 있으니 그렇게 긴장하지 않아도 된다. 일단 모두 내리기만 하면 1시에는 병력이 얼마 없어 금방 밀린다.
참고로 6시 본진에서 왼쪽으로 가게 되면 나무 사이에 하이엘프 검사 둘이 있는데 이 둘을 죽이면 마나 두루마리가 나오므로 필요하다면 챙겨두는 것도 좋다. 중앙 섬의 파란색 엘프 기지에 있는 빨간색 게이트 옆 상자를 깨면 상급 치유 물약이 나온다.
리포지드는 딱히 바뀐 점은 없지만 열쇠조각이 왕의 제단 대신 상자금고에 담겨져 있다. 미션 목표엔 여전히 제단으로 되어있었다가 이후 수정되었다.
프롤로그 미션 2처럼 리포지드 이전과 동일하게 실바나스가 부순 다리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수행사제 한 명을 투입하면 수리된다(...). 다만, 자동수리는 안되고 일꾼으로 물 중앙을 수리버튼(R)을 눌러서 따로 클릭해 주어야 한다. 수리해봐야 적들이 쳐들어 오는 것만 편해지는 기분인 건 덤.
7. 제5장: 실버문의 몰락 (The Fall of Silvermoon)[19]
잠시 후, 엘프족의 수도인 실버문 외곽에서...
- 유닛: 아서스(죽음의 기사, 레벨 6), 수행사제, 구울, 시체 수레, 강령술사, 해골 전사, 지하마귀, 가고일, 밴시
- 건물: 죽음의 요새, 망자의 전당, 검은 성채, 귀신 들린 금광, 지구라트, 영혼의 탑, 납골당, 어둠의 제단, 무덤, 도살장, 저주받은 자들의 사원
맵 구조는 워크래프트 2 캠페인 11액트의 실버문을 기준으로 왼쪽을 확장한 형태다.2편 3편 반면 리포지드에서는 와우의 맵을 거의 똑같기에 언데드 주둔지가 아래쪽에 위치하며, 실버문 중앙을 가로질러 북쪽 태양샘 고원으로 향하도록 바뀌었다. 와우, 리포지드
7.1. 클래식
2군데의 적을 상대해야 하지만 쉽다. 실바나스 기지는 실바나스만 조심하면 어려움 난이도라도 크립트 핀드로 쉽게 부술 수 있고, 실버문의 적도 건물만 많지 유닛은 별로 없는데다 실바나스가 망하기 전까진 쳐들어오지도 않는다. 실바나스 측에서 실버문으로 전령을 보내는 데 성공하면 실버문의 엘프들도 공격해 오지만, 전령을 보낼 때마다 부관 네크로맨서가 친절하게 알려주니 가고일로 사냥해 주면 된다. 초반에 공짜로 주는 가고일 몇 기만으로도 충분히 전령을 잡을 수 있다. 물론 전령이 도착했다고 해서 난이도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양쪽의 적을 상대하는 상황이 썩 좋은 것은 아니기에 전령을 최대한 잡아주는 편을 추천한다. 너무 방심하고 있다가 전령을 놓치지 말자. 우회로가 있는 줄 모르고 마지막 전령이 왔던 길목만 지키고 있다가 뚫리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전령을 놓치면 기지 아래쪽에서 아크메이지를 동반한 러쉬가 오는데 아래쪽 휴먼 기지를 밀어버리면 더이상 증원이 안온다. 중간중간에 가고일이 전령을 잡고나서 시간이 남는다면 실바나스 본진 바로 아래에 있는 놀 캠프를 정리하도록 시키자. 이 크립들은 대공을 못해서 가고일에게 얻어맞다가 죽는다. 죽이면 대량의 마나 포션을 얻을 수 있다. 본진 위쪽에서 우측 좁은 길에는 락 골렘이 있고 잡으면 리젠링을 준다.
본진 아래로 내려가면 놀들이 있고 비스트 스크롤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가고일들이 나오는 위치에서 7시로 가면 용병 캠프가 있으니 사용할거면 참고하자. 마법 유닛을 사용할거라면 맵 중앙에 마나의 샘이 있으니 이용하자. 맵의 5시 구석에는 체력의 샘이 있다. 마나샘과 본진 사이 실바나스 기지로 가는길 밑엔 고블린 상점이 있다. 전령은 3방향 루트로 이동하므로 이동루트를 잘 보면서 가고일을 이동시켜 잡아내면 된다. 가끔 실바나스 공격진과 경로가 겹쳐져서 가고일이 잡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평상시엔 물위나 나무 위에서 대기하다 경고음이 뜨면 이동시켜 잡자.
아무튼 실바나스의 기지를 실버문보다 먼저 밀어버리는 데에 성공한다면 컷신이 나오는데 패배한 실바나스가 ‘명예로운 죽음'[20] 을 달라고 아서스에게 요구하지만 아서스는 실바나스가 죽어서 편하게 지내는 꼴을 못 보겠다면서 실바나스를 밴시로 만들어버린다. 여기서 컨닝 후드(민첩+4,지능+4)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 만약 실버문 전령을 저지하는데 실패한 상태에서 실바나스 기지를 밀게 된다면 컨닝 후드 대신 어질리티 슬리퍼를 받게 되므로 왠만하면 전령을 죽이는데 신경을 많이 써주자. 단 고유한 유닛이 된 것이지 영웅 취급은 못 받기 때문에, 죽으면 영영 다시 볼 수 없다[21] .
이 맵에서 밴시의 포제션으로 일꾼을 먹으면 '''알타에서 휴먼의 영웅이 계속 나오는 버그가 있다.''' 팔라딘 1부대가 디바인 실드를 켜고 적진을 쓸어버리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 가끔 온리 매지컬+아크메이지를 모아 공격해보면 언데드보다 낫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을 수 있었다. 이 무한 버그는 버전마다 안나타날 수도 있다. 알타에서 뽑아낸 영웅은 레벨업도 가능하고 아이템칸도 있지만 다음장에선 사라지며 지닌 아이템도 떨구지 않고 그대로 사라진다. 한때 패치로 인해 포제션으로 일꾼을 뺏어도 배럭을 짓지 못하게 하도록 패치가 되었으나 최신 패치에서 다시 빌드를 올릴수 있게 바뀌어서 버그도 다시 복구되었다. 배럭을 건설할 수 없었던 시기에는 적군 하이 엘프도 똑같이 적용되어서, 배럭만 집중적으로 깨부수면 AI가 짓지 못해서 빌드를 올릴 수 없었다.
마지막 태양샘 지역에는 그래닛 골렘 4기가 버티고 있으므로 엘프 기지를 먼저 청소한 뒤에 태양샘을 공격하는 게 좋다. 또한 실버문은 아크메이지를 운영한다. 또한 저번 미션에서 하이 엘프 본진을 방어하던 어스 퓨리 타워와 스카이 퓨리 타워는 없어지고 하이 엘프 가드 타워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가고일으로 다리를 막아놓으면 러너가 지나가지 못하는데 그상태로 실바나스 기지를 밀어버리면 러너가 금광에서 튀어나온다. 러너를 포제션 하면 일반 휴먼 일꾼 복붙했는지 일반 휴먼 기지를 지을 수 있다.
다만 러너는 생산 불가능하며 실버문을 공격하면 트리거로 사라지게 되어있다.
7.2. 리포지드
워크래프트 2의 실버문을 확장한 형태였던 원작의 맵 구조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비슷하게 변경되었다.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전쟁인도자 실바나스 편에 나온 꽃밭에서 최종 전투를 벌이게 되며[22] 사망 시 고유 모델을 지닌 밴시가 되는데 영웅으로 취급된다.[23] 실바나스는 원판보다 훨씬 자주 플레이어의 진영을 공격하지만 체력이 절반 가량 소모되면 즉시 발동되는 타운포탈 스크롤을 쓰는 것마냥 사라지며, 원판과 달리 파란색 엘프 진영을 밀어도 전사하는 것으로 처리되는 게 아니라서 파란색 엘프 본진을 밀기 힘들면 중앙의 꽃밭 지역으로 가서 실바나스부터 잡아도 된다. 일꾼을 빙의시켜 엘프 건물을 건설해도 휴먼 영웅을 뽑을 수는 없으며, 버그인지 파란색 진영의 금광이 미션을 조금 진행하다 보면 없어져 있다.
실버문을 점령하는 중간중간에 검술 달인 탈로리엔 돈시커, 국왕 아나스테리안 선스트라이더를 비롯한 엘프 영웅들이 대거 등장하지만 대사는 없다. 리포지드 초기 계획은 캠페인을 모두 리메이크하고 영어 음성도 그에 맞게 재더빙할 계획이었는데 모두 엎어졌기 때문인 듯.
태양샘은 원판보다 훨씬 멋있어졌지만, 서리한을 이용하여 얼음 다리를 만드는 장면은 호불호가 갈린다.[24] 전령을 막는 미션도 변경되었는데, 전령이 도보로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조선소를 통해 배를 타고 이동하기도 한다. 전령은 아무런 능력이 없는 유닛으로, 빙의로 빼앗아도 전령은 계속해서 실버문으로 이동한다 (다른 명령을 내리면 명령에 따랐다가도 다시 실버문을 향해 걸어간다). 심지어 홀드 (H)를 눌러도 잠깐 멈췄다가 다시 실버문을 향한다.
여기에도 바닥에 그려진 룬 옆에 있는 나무를 부수면, 캠페인 3, 4장과 마찬가지로 숨겨진 요소가 등장하는데, 실버문 기준 7시 방향에 있는 나무들을 부수면 포탈이 하나 보이는데 그 포탈 너머 있는 하이 엘프 병력을 처치하면, 갇혀 있던 숲 트롤 용병 5마리가 일제히 아군으로 합류한다. 반대편 5시 방향에는 금고가 하나 있는데, 금고를 부수면 스크롤이 하나 나오는데 효과가 힐링 스크롤 + 마나 스크롤 + 프텍 스크롤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앞으로 등장하는 아나스테리안 선스트라이더가 광역 스킬을 남발하므로 아나스테리안을 상대할때 유용하다.
역시 밴시로 기술자를 빙의하면 하이엘프 테크를 갈 수 있지만 영웅 무한 생산은 없고 용매기수는 그리핀 사육장에서 뽑는다.
참고로 공중 유닛의 통과를 막아두지 않아서 가고일이나 용매 등으로 장벽 및 마법 벽을 통과하는게 가능하다. 그래서 2차전 시 미리 공중유닛을 태양샘 바로 앞에 깔아두는게 가능한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11시 방향에 공중유닛으로만 갈 수 있는 섬이 있는데 양이 많이 있다. 다 죽여도 아무 것도 없다.
8. 막간: 진실 (The Revelation)
아서스는 부활한 켈투자드에게 자신을 한번 죽였는데도 괜찮냐고 묻는다. 켈투자드는 어차피 아서스가 자신을 죽인 사건, 아서스가 서리한을 집어들었던 사건 모두 스컬지가 일어나기 전부터 예정되었던 일이라고 한다. 또한 켈투자드는 불타는 군단의 정체와 그들의 아제로스 침략 계획을 알려 준다. 사실 리치 왕은 불타는 군단이 아제로스에 재림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며 그 때문에 리치 왕이 드레드 로드들의 감시를 받는다는 것.3일 후, 알터랙 산맥의 눈보라치는 봉우리에서...
9. 제6장: 검은바위의 또 다른 난동 (Blackrock & Roll, Too!)
다음날 아침, 블랙락 클랜 마을 외곽에서.....
- 유닛: 아서스(죽음의 기사, 레벨 7), 켈투자드(리치, 레벨 7), 수행사제, 구울, 시체 수레, 강령술사, 해골 전사, 지하마귀, 가고일, 밴시, 망령, 서리고룡
- 건물: 죽음의 요새, 망자의 전당, 검은 성채, 귀신 들린 금광, 지구라트, 영혼의 탑, 납골당, 어둠의 제단, 무덤, 도살장, 저주받은 자들의 사원, 희생의 구덩이, 뼈무덤
워크래프트 3 캠페인의 유일한 언오전
다섯 개의 오크 세력이 있는데 그들 각자의 고유한 조합이 있다. 파란색(정찰대, Scouts)은 배럭 하나를 가지고 거의 쳐들어오지 않고, 갈색(전사들, Warriors)는 그런트와 블러드러스트를 쓰는 오우거 마법사, 주황색(약탈자, Raiders)은 워록과 레이더, 캐터펄트 위주로, 하늘색(노예 상인, Slavers)은 그런트, 트롤 헤드헌터와 고블린 셰퍼, 마지막으로 빨간색(흑마법사, Warlocks)은 드래곤 위주로 공격을 해 온다.[25] 고블린 셰퍼와 캐터펄트는 건물에 큰 대미지를 주므로 조심하자.[26] 그리고 각 진영의 영웅들을 잡는 보조 퀘스트를 하면 능력치를 올려주는 책을 한 권씩 뱉으니 잘 챙기도록 하자. 어차피 마지막 미션에서 아서스만 사용 가능하니 아서스에게 몰아주자.
언오전... 이라고는 해도 실상 오크 자체가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 실상 블마보다는 끝도없이 튀어나오는 레드 드래곤과 고블린 새퍼가 더 무섭다. 난이도 어려움 기준으로 섀퍼와 캐터펄터가 번갈아 쳐들어 오면 기지를 잠깐 비운사이 초토화가 되기 십상이고 재수없으면 홀까지 털릴 수 있다. 이러면 비축해둔 금이 다 떨어지거나 애콜까지 다 잡힌경우 난감한 상황이 되므로, 가급적이면 12시 진영을 먼저 털고 좌측에 위치한 고블린 상점에서 타운포탈 스크롤을 구입해 빠르게 복귀하고 이어서 3시, 5시 진영의 오크들을 정리하자. 타워를 깔아봐야 원거리 공성 공격에 털려 인구수 제한 위기가 찾아온다. 타워는 기지 안쪽에 배치하되 업글은 하지말자. 한 만큼 손해본다. 초반엔 유닛을 늘리지말고 유닛 업글과 테크를 올리면서 들어오는 공격을 방어하는데 집중하자. Ai는 금을 캐고 있는 곳 중심으로 병력을 보내므로 정리한 후 멀티할 오크 진영에 골드마인만 짓고 안심하지 말고 쉐이드를 각 오크 진영내 침투시켜 수시로 병력이 출발했는지 확인해주자. 9시방향 파란 오크는 절대 안 쳐들어오니 그쪽 방면은 안심하자.
이번 맵은 각종 유용한 아이템들을 주는 몹이 많은데 막기도 바쁜 와중에 크립사냥 할 수가 없으므로 최종적으로 1시방향 빨간 오크진영 건물 1개만 남겨두고 다 털어먹은 뒤 아이템을 챙기러 가자. 다 먹고 난 뒤 마저 남은 1시방향 오크의 건물을 털어주면 된다.
공략시 유닛은 땡핀드에 미트웨건만 2~3기 섞어주면 무난히 밀 수 있다. 미트웨건이 안터지도록 신경써야 건물을 빨리 밀고 복귀할 수 있다. 피온들은 부서진 타워나 생산건물을 다시 짓기 때문에 한번 공략시도한 진영은 싹다 미는 것을 추천하며 급하면 그레이트 홀과 피온 만이라도 반드시 다 잡고 복귀하자. 혹은 프웜 사용이 가능하니 멀티를 먹은 시점부터는 적극적으로 뽑아서 건물들을 얼려버리자. 증원 병력이 없어져서 한결 빠르게 공략이 가능해진다.
클래식은 피언들이 건물을 못 짓게 되어 있으니 포제션을 걸어 봐야 소용 없다. 따라서 밴시의 먹잇감은 주로 강력한 블러드러스트를 사용해 주시는 오우거 위저드, 레이더, 워록[27] 중립 크립(…) 등이다. 리포지드에서는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어있다. 전당은 보루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생산건물로 병영, 야수사육장, 정기의 오두막 건설이 가능하다. 병영에서는 그런트와 트롤 도끼투척병,파괴전차와 오우거 마법사를 뽑을 수 있으며, 야수사육장에서는 약탈병,고블린 공병을 뽑을 수 있고, 정기의 오두막에서는 오크 흑마법사 생산이 가능하다. 그런데 정작 정기의 오두막을 보면 흑마법사가 아닌 주술사 업그레이드가 있다. 리포지드가 얼마나 성의없이 만들어졌는지를 볼 수 있는 수많은 예시들 중 하나.
오크 진영 위쪽 언덕의 9시 방향의 숲을 제거하고 물가로 가면 멀록 나이트크롤러(3레벨) 한 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 찾기가 까다로운데 왼쪽 파란색 오크 진영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 숲이다. 이 녀석을 잡으면 마나 스톤을 준다. 마찬가지로 6시 오크 진영 근처의 왼쪽 나무를 제거하고 트롤 워로드를 잡으면 소비 마스크를 준다. 마나가 고픈 아서스에게 좋은 아이템이니 챙겨두자. 노바 쓸 일이 많은 켈투자드와 나눠 가지면 좋다.
거기에 오크 진영들 중간중간에 있는 레드 드래곤 크립을 잡아도 꽤 진귀한 아이템을 주므로 여유가 있다면 잡도록 하자. 왔다갔다 하므로 이동간에도 잡아놓는게 더 편하다. 12시 드래곤은 +9 어택 클러, 우측 드래곤은 바이탈리티 페리앱트(체력 +150)를 준다.
주황,빨강,하늘색 오크 사이 가운데 샛길엔 트롤들이 있고 잡으면 대형 힐링 포션과 철창에서 마나 스크롤도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블마 중 하나인 쥬베이토스는 드군의 지옥불 성채에서 지옥불 고위 의회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쉐이드와 프로스트 웜을 처음 쓸 수 있고, 네크로맨서 마스터 트레이닝이 가능한 미션이다. 또한 미트 웨건의 디지즈 클라우드를 개발할 수 있다.
10. 제7장: 달라란 공성전 (The Siege of Dalaran)
다음 날 아침, 달라란 관문에서...
- 유닛: 아서스(죽음의 기사, 레벨 8), 켈투자드(리치, 레벨 8), 수행사제, 구울, 시체 수레, 강령술사, 해골 전사, 지하마귀, 가고일, 밴시, 망령, 서리고룡, 누더기골렘
- 건물: 죽음의 요새, 망자의 전당, 검은 성채, 귀신 들린 금광, 지구라트, 영혼의 탑, 납골당, 어둠의 제단, 무덤, 도살장, 저주받은 자들의 사원, 희생의 구덩이, 뼈무덤
10.1. 클래식
이번 미션에서는 3명의 아크메이지들이 쳐 놓은 마법 장막이 언데드에게 계속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체력이 낮은 유닛들을 쓰는데 애로사항이 생긴다. 셰이드를 보내도 체력 재생이 되지 않으므로 깊숙하게 찔러넣는데에 무리가 있고 정찰을 갔다 오면 데스코일로 힐을 해주어야 한다는 애로사항이 있다.
물론 어려움으로 해도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서 이번 미션부터 새로 추가된 어보미네이션과 크립트 핀드를 조합해 공격하면 2번째 아크메이지까지는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사실 2번째 아크메이지는 아서스와 켈투만 달랑 왼쪽으로 가서 데쓰 코일 + 노바를 반복하다 보면 잡기 때문에 병력이 모두 진군하고 우회하는 길을 도는 등 진을 뺄 필요가 없다.아크메이지들은 아서스와 켈투의 코일 + 노바로 처리하고 나면 오오라가 없어지기 때문에 나머지 병력들은 첫번째 아크메이지와 두번째 아크메이지가 있는 곳의 기지 정리를 할때나 적이 주기적으로 아군 기지로 보내는 공세를 막을 때만 합류하면 된다. 세번째인 안토니다스 10렙 아크메이지 에다가 근처에는 병력이 꽤 많으므로 굳이 적을 전멸시키기보다는 어차피 아크메이지가 10레벨을 찍어 봐야 체력이 1000도 안되는 물몸이므로 코일 + 노바 + 락 골렘의 돌 던지기로 안토니다스만 일점사해 잡아버리면 쉽다. 안토니다스 왼편에 있는 회색의 휴먼 기지와 맵 11시 끄트머리에 있는 워크샵을 부셔봤자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므로 굳이 기지를 부수는 수고는 안 해도 된다.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처음 테크를 올릴시 핀드 업글 위주로 올리고 웨건을 2~3기 섞어 1번째 멀티를 민다. 그리고 빠르게 금광을 먹고 빠른 유닛 합류를 위해 생산건물만 올려주고 본진생산 건물을 철거해 돈을 벌어서 병력을 늘려주자. 2번째 멀티를 밀때 11시 방향 휴먼 본진에서 강력한 그리폰 라이더들의 대량 공세가 겹치기 때문이다. 한번에 밀기는 힘들고 몇차례 반복해서 도전하면 2번째 멀티까지 점령 될 것이다. 그 다음 마지막 아크메이지인 안토니다스는 우리에서 얻은 블루드레곤과 병력들, 영웅들의 스킬로 점사하여 빠르게 끝낼 수 있다. 핵심은 1번째 멀티 먹고 빠른 금광 확보, 그리고 2번째 멀티 공략을 위한 빠른 유닛 합류이다. Ai는 금광을 캐는 곳에 병력을 보내므로 본진 금광이 고갈되면 방어를 신경 쓸 필요가 없으며 멀티확장한 곳에 쳐들어오는 적 병력들을 적은 손실로 막고 반격해 나가자. 모탈 팀 때문에 타워로 방어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므로 인구수가 막힐때 지거렛만 찍어주고 방어는 유닛들로 하자.
시작 지점의 좌측 미니맵 7시방향으로 가면 딸피 상태의 휴먼 건물들이 있는데 파괴하게되면 마나 스크롤을 획득 할수 있으며언덕으로 가면 6레벨 아크메이지가 혼자 있다. 죽이면 헬스 스톤을 드랍하고 아크메이지 뒤 쪽에 있는 텐트를 부수게되면 대마법의 물약을 드랍한다.
중앙에 있는 마법 금고에는 꽤 유용한 아이템들을 주는데, 지식의 책과, 카드가의 인싸이트 파이프(브릴리언스 오라 1레벨 효과)와 마나 펜던트(마나 250 증가)를 드랍하는데 꼭 챙기고 가자. 그리고 진행중에 보이는 우리를 부수면 크립들이 풀려나와 아군이 된다. 이들은 언데드가 아니기에 오라에 데미지를 받지 않으므로 최대한 죽지 않고 써먹으면 좋다. 그리고 밴시의 포제션으로 상대방의 유닛을 먹으면 언데드 취급을 받지 않는다는걸 알아두자.
10.2. 리포지드
달라란의 구조 역시 스트라솔름, 실버문과 마찬가지로 크게 변화하였다. 아서스를 방해하는 9명의 대마법사를 처치하는 서브미션이 추가되었으며 대마법사를 처치할 때마다 주변에서 금화, 아이템, 용병[28] 등을 얻을 수 있다. 만약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고 안토니다스를 조우하면 남은 대마법사들이 모두 안토니다스와 함께 전투를 치르게 된다.
원래 모든 것이 끝나고 안토니다스와의 대화 후 아서스가 그를 서리한으로 쳐 죽이는 장면이 전투 전으로 옮겨졌다. 전투 전이란 캠페인 미션 전 무비가 아니라, 다른 대마법사를 몰살하고 최심부 안토니다스가 지키는 곳까지 쳐들어왔을 때를 말한다. 따라서 대화 후 아서스가 안토니다스를 죽이지 않고 평범하게 전투로 이어지며, 안토니다스도 다른 마법사들처럼 전투에서 전사하는 식으로 묘사된다.
원래 보너스 듀로타 캠페인 1장에서만 얻을 수 있었던 헌신의 오라 1레벨과 방어력 7을 제공하는 '칼날막이 방어구'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11. 제8장: 불타는 하늘 아래 (Under the Burning Sky)
한 시간 후, 달라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 유닛: 아서스(죽음의 기사, 레벨 10), 켈투자드(리치, 레벨 10), 수행사제, 구울, 시체 수레, 강령술사, 해골 전사, 지하마귀, 가고일, 밴시, 망령, 서리고룡, 누더기골렘
- 건물: 죽음의 요새, 망자의 전당, 검은 성채, 귀신 들린 금광, 지구라트, 영혼의 탑, 납골당, 어둠의 제단, 무덤, 도살장, 저주받은 자들의 사원, 희생의 구덩이, 뼈무덤
30분 동안 소환의식을 진행하는 켈투자드가 휴먼 병력의 공격으로 죽지 않도록 지켜야하는 미션이다. 즉, 이 미션에서는 켈투자드를 쓸 수 없다. 10시, 1시, 4시 방향에 위치한 3개의 휴먼 기지로부터 각기 다른 조합의 휴먼 병력이 쳐들어온다. 10시는 자이로콥터와 라이플맨, 스팀 탱크 위주, 1시는 다수 나이트나 다수 그리폰 라이더, 4시는 아크메이지와 라지컬+나이트+모탈 팀 조합이 온다. 특히 부릉부릉이를 조심해야 한다. 기지 오른쪽 구석에 금광이 있는데, 어려움 난이도로 해도 적군이 이곳으론 왠만하면 오지 않으니 최대한 빨리 확장하는 것이 좋다.
셰이드를 적 입구에 하나씩 데려다 놓고 순찰시켜 예의 주시하자. 상대가 '''2분전 총공세''' 전까진 한곳씩 돌아가며 출진하기 때문에 병력으로 순회해가며 막으면 된다. 또한 고블린 상점과 초반 상자속 고블린 지뢰가 많이 나오므로 잘 써먹도록 하자. 고블린 지뢰는 활용만 잘 하면 시작하자마자 적의 기지 한 곳을 무력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고블린 지뢰를 수비 용도로 쓸거면 극후반에 2분을 남기고 적공세가 엄청나게 몰려올때를 대비해서 켈투자드 인근에 심는게 좋은데, 왜냐하면 초중반 공세는 그렇게 강력하지 않은데다가 길목 중간에 지뢰를 매설하게 되면 트루사이트를 가진 플라잉 머신이 지뢰를 감지하기 때문.
미니맵 리딩과 멀티태스킹이 부족한 유저라면 어느 한쪽은 타워로 막고 나머지 두 군데를 신경쓰는 것이 좋은데, 10시는 플레이어를 매우 거슬리게 하는 부릉부릉이와 그리폰 라이더가 꾸준히 오기 때문에 타워로 막을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쉐이드로 미리 병력이 나오는 것을 보고 있다가 크립트 핀드 부대로 확 덮치면 된다. 라이플맨이 시즈엔진을 호위하긴 하지만 크립트 핀드가 왠만큼 뒤섞이지 않으면 라이플맨은 반응하지 않고 진군하기 때문에 본진에 접근하기 전에 아서스+크립트 핀드로 마중나가서 병력에 스며들어 싸우면 된다. 반면 그리폰 라이더가 주축인 1시쪽 병력은 타워도배를 하고 핀드를 소수 배치시켜 놓으면 잘 막는다.
4시도 아크메이지[29] 와 모탈 팀이 오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타워가 잘 버틸뿐, 전적으로 타워로 막을 수는 없다. 중앙에 타워를 건설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주의사항이 하나 있다. 중앙에서 조금 좌측까지 타워를 건설하면 스팀탱크들이 중앙으로 오기 때문에 싹 밀린다. 주위의 나무를 이용하여 게임시작 10분만 넘어가도 은근 덩치꾼인 핀드로 길막할 수 있는 물량이 모이기 때문에 남는 돈은 중앙에 도배하자.
중간중간 켈투자드가 악마 유닛들을 소환해준다. 펠 하운드가 꽤 유용하며, 나중에는 인페르날 4기를 준다. 펠 하운드는 한 번에 3마리씩 4번 소환되므로 총 12마리가 모인다. 인페르날은 10분정도 남았을 때 소환되며 이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소환되는 유닛은 없다. 이 미션의 키 포인트는 이 악마 유닛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인데, 인페르날은 스팀 탱크를 받아내는 역할로 돌리고 펠 하운드로 건물테러를 하려는 아크메이지를 재빠르게 마나번 점사해 삭제해버리면 후반까지 무난하게 막을 수 있다. 이외에 컴퓨터의 디스펠 빈도는 그리 높지 않으니 네크로맨서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도 좋다. 인페르날+아서스 본인과 핀드 혹은 가고일을 활용해 나이트/그리폰을 막고, 펠 하운드는 아크메이지+매지컬을 막고 네크로맨서로 밀리는 쪽의 지원을 가면 무난.
어려움으로 했다면 막판에 기지가 거의 밀리고 켈투자드 앞에서 간신히 버티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켈투자드를 1초라도 더 오래 살리고 싶다면 아이템을 넣어주자. 카드가의 헬스젬 같은 체력증가 아이템이나 링 오브 프로텍션같이 방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을 넣어주면 확실히 도움이 된다.[30]
적들을 모조리 쓸어버린다면 즉시 미션이 끝나지만 보통 난이도조차 한 쪽 진영 털기도 어렵다. 가능하다면 부릉이를 몰고 오는 9시 방향 진영을 터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상당한 난이도 덕분에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점이 있는데, 1시 쪽에 금고가 있어 부수면 적 유닛을 뺏어올 수 있는 마스터리 셉터(3차지)와 용기의 메달을 준다. 어려움 기준으로 초반에 가운데 아크메이지 잡고 +5 반지 끼고 가면 소서나 프리스트가 코일 1방이고 아크메이지가 3레벨이라 아서스 혼자서 별 피해없이 깨고 돌아올 수 있다.
사실 그냥 '''땡핀드'''만 뽑아도 시간에 따라주는 악마병력이 상당히 유용하기에 총공세 직전까지도 병력 손실 없이 90 유지가 가능하다. 소서리스가 짜증나면 밴시, 탱킹이 필요하면 어보미만 섞어줘도 잘 막는다. 이 경우 금이 몇천씩 쌓이니 4분 남았을 때부터 남는 돈으로 타워를 수십개를 지어주면 다 깨지기 전에 미션이 끝난다.
아이템 선택을 잘해야 하는데, 마나 부족 없이 코일을 계속해서 쓰기 위해 그동안 미션에서 먹었던 최대마나, 마나회복 아이템 4개를 착용한 후 방어 반지 2개를 착용한다. 이러면 아서스는 단단한 힐셔틀이 된다. 그 이후 유지비없음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서, 아서스와 크립트핀드 5~6마리면 후반까지도 무난하게 방어가 가능하다. 중간중간에 나타나는 펠비스트는 스팀탱크, 아키메이지, 모탈팀을 잡는데 주력하고, 마지막으로 인페르날이 떨어지면 그때부터 모인 자원을 총동원해 크립트핀드와 어보미네이션을 뽑으면 된다. 마지막 웨이브 때엔 유닛 3부대가 충분히 모이니 켈투자드 주위에 모아놓고 타워와 유닛으로 시간만 벌면 무난히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2분 남았을때 들어오는 러쉬가 상당히 거치므로 홀 오브 데드 5~6개 정도까는거론 1분조차 버티기 어렵다. 여차하면 아서스의 궁으로 한쪽 입구를 틀어막아 지상군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것도 방법.
혹시라도 부릉이 뽑겠다고 피전트 먹으러 가지 말자. 건물 건설이 안된다...
공격적으로 깨는 방법으로는 고블린 지뢰를 부릉이를 뽑는 10시 휴먼 기지에 아서스가 혼자 들어가서 타운홀과 생산 건물들 사이사이에 모조리 쓰고 궁까지 써준뒤 도망가는 식으로 플레이하면서 피전트까지 다 잡으면 무력화된다. 이후 모탈팀을 뽑는 4시 휴먼을 핀드와 프웜, 다수 미트웨건으로 밀고 확장하여 나머지 남은 휴먼을 물량공세로 여유롭게 밀 수 있다. 사실 이 방법이 가장 좋은데 초반부터 아서스 혼자서도 10시를 거의 무력화시킬수 있기 때문에 공략이 매우 편해진다. 적극 추천한다.
적 전멸 영상.
리포지드에서는 혹 아키몬드의 소환시간 이전에 적측의 기지를 모두 밀었다면 미션이 종료되게 된다. 이전 캠페인에서 '칼날막이 방어구'를 먹어뒀다면 캠페인 난이도가 급감하는데, 이 아이템의 판매가격이 듀로타 건설 캠페인 기준이라서 판매 가격이 무려 1750골드나 된다. 아서스 본체의 방어력 +7과 디보우션 오라 옵션이 달린 칼날막이 방어구와 켈투자드가 착용하던 아이템들을 팔아버린 후 초반에 고테크 고티어 유닛을 마구 뽑아 적 기지 하나를 밀어버리고 시작하면 어렵지 않다.
클래식과 달리 10시 방향 금고에서는 마스터리 셉터가 나오고 1시방향 금고에서는 킹스 크라운과 지식의 고서를 주도록 변경 되었다.
클래식에서는 멀티 오른쪽에 바위가 없었고 그냥 고블린 상점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했으나 웬 바위가 막고 있고 바위를 부수지 않으면 3시 휴먼 기지를 지나서 가야한다. 바위를 부수고 고블린 상점으로 부터 조금 더 오른쪽으로 가면 소규모 놀 캠프가 있는데 천막을 부수게되면 워송 배틀드럼이 드랍된다. 앞서 언급한 금고에서 드랍되는 아이템들 만큼 좋은 아이템인데 입수 난이도는 훨씬 쉽다.
6장과 마찬가지로 밴시의 빙의를 사용해 일꾼을 뺏어 오면 휴먼의 테크를 올릴 수 있다. 성 티어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말그대로 휴먼 유닛을 뭐든 다 사용할 수 있지만 그 정도면 이미 큰 의미는 없긴 하다...
리포지드에서 켈투자드가 사망할 경우 아서스 역시 켈투자드가 서있던 중심에서 환호하는 휴먼 유닛들에게 둘러쌓여 사망하는 임무 실패 전용 컷씬이 추가되어 플레이어들에게 상대적으로 굴욕감을 느끼게한다. 또한 12시 방향 섬에 (고블린 비행선으로만 갈 수 있다) 제이 기본이라는 언데드 유닛이 있다. 죽여도 아이템은 주지 않는다.
12. 동영상: 달라란 파괴 (The Destruction of Dalaran)
아키몬드가 불타는 군단에 저항하는 자에 대한 본보기로 달라란을 파괴한다. "훔친 지식과 자만으로 눈먼 왕국을 세웠구나" 라는 대사와 함께 땅바닥에 마법진을 그려 달라란의 모형을 만들고, 그 모형을 부숴버린다. 그러자 달라란도 무너져내린다.
리포지드에서도 이 영상은 유일하게 더빙이 안돼있는데, 악마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