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배우)

 


'''정진영
鄭鎭泳 | Jung Jin-young
'''
'''이름'''
'''정진영''' (鄭鎭泳, Jung Jin young)[1]
'''출생'''
1964년 11월 19일 (60세)
서울특별시 도봉구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75cm, 77kg
'''가족'''
배우자, 아들 정단우
'''학력'''
한신초등학교 (졸업)
수유중학교 (졸업)
신일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 / 학사)
'''데뷔'''
1988년 연극 '대결'
'''종교'''
불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링크'''

1. 개요
2. 상세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방송
3.4. 광고
4. 수상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배우이자 영화감독.[2]

2. 상세


서울대 총연극회에서 연극을 시작하여 극단 '한강'에서 대학 후배인 김의성과 함께 연극 배우로 활동하였다.[3] 1988년, 연극 '대결'로 처음 연극 무대에 올랐으나, 고등학교 때부터 꿈이 영화감독이었기에 서른 살에 전세금을 빼서 프랑스 영화학교로의 유학을 준비하기도 했었고, 영화계에 처음 입문한 것도 배우가 아닌 연출부 스텝으로 시작했었다고 한다. 이창동초록물고기에서 연출부로 일하다가, 막동이의 큰 형 역할을 맡은 배우가 갑자기 잠수를 타게 되어 대타로 출연하였는데 연극 배우 출신이었는지라 작은 역이었지만 상당한 명연기를 보여주었다.
이후, 여러차례 시나리오 공모전에 응모하였으나 계속 탈락하였고, 그냥 영화감독 하지 말고 영화배우를 하는 게 어떠냐는 이명세 감독의 조언을 듣고, 결국 영화감독의 꿈을 잠시 접고[4] 1998년 영화 약속에서 박신양의 행동 대장 엄기탁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영화 배우로서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1998년 박신양, 전도연이 주연한 영화 약속에서 박신양을 보좌하는 조폭 2인자 역할을 맡아 열연하면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이름이 알려지게 된다, 이 후에도 , 비천무, '교도소 월드컵' 등의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출연한다. 이후에도 '킬러들의 수다', '달마야 놀자', '황산벌'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였다. 특히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에서 연산군 역을 맡으면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정진영의 이 연기는 역대 연산군 배역 중에서도 광기와 애정 갈구가 섞인 연산군의 모습을 가장 잘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TV보다는 주로 영화 쪽 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병훈 PD의 권유로 2010년에 MBC 월화 드라마 '동이'에서 서용기 역을 맡았다. 이병훈 감독의 말에 의하면 레 미제라블자베르 경감을 생각하고 캐스팅했다고. '동이'는 이병훈 PD의 사극답게 20% 안팎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여주며 종영. 2011년 6월부터 10월까지 KBS 2TV의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의 진행을 맡기도 했지만 이쪽은 시청률폭망. 2012년 3월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에서 서인하[5]역을 맡았다. 상대역은 이미숙.
2013년 2월에는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장민환 교도소 보안과장 역을 맡았다. 말은 특별 출연이지만 분량은 주연급(그럼에도 '7번방의 선물'을 검색하면 출연진 거의 맨 마지막쯤에 나온다). 7번방의 선물왕의 남자에 이어 2번째로 천만 관객 돌파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국제시장에 주인공의 아버지 역할로 나와 3번째로 천만관객을 돌파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기록에 남게 되었다.
이순재, 감우성, 김태희, 김창완[6] 등과 같이 서울대학교 출신의 연기자지만 학벌은 연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재미 없는 이력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더구나 정진영은 국어국문학과 출신. 다만 학력 덕분에 그것이 알고싶다의 진행을 맡을 수 있었다고.[7] 상당히 겸손하고 예의 바른 성격으로, 촬영이 시작되면 스태프들의 이름을 제일 먼저 외운다고 한다. 같이 고생해서 작품을 만드는데 나 '이봐'라고 부르는 게 예의에 어긋난다는 생각 때문. 덕분에 여자 스태프들을 대상으로 비밀리에 진행한 인기투표에서 몰표를 받았다고 한다. 연기에 대한 노력도 마찬가지라 늘 촬영 1시간 전에 도착해 미리 연습을 한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을 하던 도중 달마야 놀자 촬영으로 삭발하는 바람에 가발을 쓰고 진행을 해야 했다.
그는 광우병 파동 당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김민선의 피소와 관련해 높으신 분께 공개 편지를 썼다가 기사 변희재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다.
2002년 5월 18일부터 2006년 1월 21일까지 3년 6개월 동안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MC를 맡기도 하였다. 이는 김상중, 문성근에 이어 3번째로 긴 기간이다.
여행을 매우 좋아해서 혼자 자주 여행을 다니며, '님은 먼 곳에' 촬영 당시 혼자 베트남으로 사전답사를 다녀오기도 했다고 한다.
이름이 알려지기 전에는 동화책도 몇 편 쓴 적이 있었다고 알려진 것은 사실과 다르다. 김승우의 승승장구 출연 당시 말하길, 번역을 했기에 역자로 이름이 올라갔어야 할 것을 출판사 측에서 글쓴이로 잘못 출판했다. 때문에 말 같지도 않은 표절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었다.
부리부리하고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 만나보면 옆집 아저씨같이(...) 좋으신 분이라고 한다. 아들이랑 사이가 좋아서 "배우 정진영이 소개하는 절친 아빠 되는 방법"이란 인터뷰도 했다. 직접 읽어보면 좀 닭살돋지만, 자녀교육도 바르고 연기면 연기, 다 열심히인 듯. 게다가 애처가라고.
연극무대에서 기본을 쌓아온 덕에 기본기는 말 할 것도 없고, 탄탄한 연기력에 극을 끌어가거나 상대배우를 커버해주는 연기적인 능력이 아주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를 살펴보면 '정진영'이라는 이름 석 자가 눈에 확 띄는 역할이 거의 없다. 그래서 영화가 대박이 나든 드라마가 성공을 하든 대부분 주인공 혹은 젊은 배우에게만 공이 돌아가고 정진영에게 돌아가는 공은 거의 없다시피한 게 문제. 대표적인 예가 강남1970.[8]
게다가 그 흔한 언급성 기사 하나 없다... 였는데, 2015년 MBC 월화 드라마 화려한 유혹강석현 역으로 꽤 큰 화제성을 몰았다. 60대 후반의 역이기에 할배(...)라고 불려야 했으나 서브 남주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폭풍간지를 보이며 '''할배파탈'''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분명히 악역 포지션이긴 한데 극 중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라는 걸 끊임없이 보여줘서 많은 보정을 받은 것도 한 몫 하긴 하는 듯. 어쨌든 그 인기에 힘입어 배우 본인의 DC갤러리까지 생겼으니... 게다가 2015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MBC 나는 가수다 2의 MC를 맡고있던 가수 이은미가 무대에 집중하기 위해서 대신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의 MC를 맡게됐다.
이준익 감독과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밝힌 바에 의하면 상당한 귀차니스트라고 한다. 영화 평양성에서 정진영이 맡았던 배역인 김유신과 매우 흡사한 성격으로 항상 '이걸 왜 하냐?'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결국 마지못해서 하기는 하는 성격이라고.
미국의 영화배우 윌 스미스,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안노 히데아키와 쏙 빼닮았다.
데뷔 이후로 소속사가 아예 없었으나 2015년 8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rowcolor=white> '''개봉 연도'''
'''제목'''
'''배역'''
'''비고'''
1991년
닫힌 교문을 열며
송대진

1995년
테러리스트
달선

1997년
초록물고기
연출부 셋째 형

1998년
약속
행동대장 엄기탁

1999년

최열

2000년
비천무
준광

2001년
교도소 월드컵
빵장

킬러들의 수다
조 검사

'''달마야 놀자'''
'''청명'''

2003년
와일드 카드
오영달

황산벌
김유신

2004년
달마야 서울가자
청명

철수♡영희
불독 선생님
우정출연
2005년
'''왕의 남자'''
'''연산군'''

2006년
도마뱀
닥터 추
특별출연
세번째 시선
도영철

2007년
날아라 허동구
허진규

별빛 속으로
교수 주영
우정출연
즐거운 인생
기영

2008년
님은 먼 곳에
정만

2009년
이태원 살인사건
박 검사

2010년
평양성
김유신

2011년
특수본
황두수

2012년
반창꼬
오 형사
우정출연
2013년
7번방의 선물
장민환
특별출연
2014년
또 하나의 약속
판사

찌라시 : 위험한 소문
박 사장

'''국제시장'''
윤진규(덕수 부)

2015년
강남1970
강길수

2016년
시간이탈자
강반장

그랜드 파더
김양돈

판도라
평섭

2017년
대장 김창수
고진사

클레어의 카메라
소완수

택시운전사
이 기자
특별출연
2018년
흥부
조항리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이사장

2019년
사바하
황반장

2020년
사라진 시간[9]

첫 연출작[10]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

특별출연

3.2. 드라마


<rowcolor=white> '''방영 연도'''
'''방송사'''
'''제목'''
'''배역'''
'''비고'''
2007년

거침없이 하이킥
치킨집 배달부
특별출연
2008년~2009년

'''바람의 나라'''
'''유리왕'''

2010년

동이
서용기

2011년

영도다리를 건너다
백익덕

'''브레인'''
'''김상철'''

2012년
사랑비
서인하

전우치
전우치 스승
특별출연
2014년

엔젤아이즈
윤재범

2015년~2016년

'''화려한 유혹'''
'''강석현'''

2018년

스케치
장태준

2019년
'''보좌관'''
'''이성민'''

2020년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김상식'''



3.3. 방송



3.4. 광고



4. 수상


'''수상 연도'''
'''시상식'''
'''부문'''
'''작품'''
1998년
제1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약속
1999년
제36회 대종상
남우조연상
2008년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바람의 나라
제31회 황금촬영상
'''최우수 인기남우상'''
님은 먼 곳에
2011년
제33회 황금촬영상
촬영감독이 선정한 인기남우상
평양성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브레인
2015년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화려한 유혹
2020년
제24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사라진 시간
제2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씨네21 영화상
올해의 감독

[1] 정진영(코미디언)은 정이 Jeong라고 쓰고 영은 yeong라고 쓴다.[2] 2020년 개봉하는 사라진 시간이 입봉작이다.[3] 정작 본인은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서 연출을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연극에 입단하였으나 배우를 하게 되었다고 술회한다.[4] 2020년 사라진 시간으로 입봉하는 것으로 결국 57세의 나이에 영화 감독의 꿈을 이루게 된다.[5] 장근석이 젊은 시절의 서인하와 그의 아들 서준 역할로 나온다.[6] 단 이쪽은 원래 가수 출신이다.[7] 그것이 알고싶다 책에 의하면 前 진행자였던 문성근의 추천에 의한 것이었다고 한다.[8] 말죽거리 잔혹사로 유명한 유하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 당시 김래원, 이민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었고 주연 이상으로 발군의 연기력을 보인 정진영과 최진호, 유승목, 지대한, 한재영이 묻혀버렸다.[9] 정진영이 직접 출연하지는 않고, 그가 이 작품에서 직접 감독을 맡았다.[10] 정진영에게 있어서 '사라진 시간' 작품은 최초로 그가 감독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