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1. 개요
2. 뜻
3. 용례
4. 이 격언에 해당하는 캐릭터
4.1. 가만히 있어서 성공한 캐릭터
4.2. 가만히 있지 못해서 중간도 가지 못한 캐릭터
5. 관련 문서


1. 개요


바보라도 침묵하면 지혜롭게 보이고, 입술을 다물면 지성인으로 여겨진다.

잠언 17:28

말 실수로 인해 논란이 되는 상황을 비웃을 때 쓰인다.[1] 쉽게 말해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는 뜻으로, "긁어 부스럼"과 의미가 통할 수 있는 문장이다.
그 외에도 경거망동모르는 게 약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2. 뜻


이 문장은 무작정 가만히 있거나 침묵하고 있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말과 행동은 신중히 해라", "경거망동하지 마라" 같은 뜻에 가깝다. 용례를 보았을 때 허튼 짓을 하지 않는 것이 가만히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중간은 간다는 말은 적어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막을 수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는 '쓸데없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는다' 정도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 말을 본래 취지나 뜻과 달리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높으신 분들이나 갑질을 하는 사람이 하급자나 또는 을의 의견이나 제안, 발언 등을 묵살할 때, 하급자/을이 실수를 한 경우에 지나치게 모욕을 주거나 인격을 모독할 때, 책임자나 높으신 분들이 보신주의적으로 행동하거나 소극적으로 임하며 책임을 회피하려고 할 때가 그렇다.
특히 현대 민주 사회에서 시민이 권력자들을 감시하는 데에 소홀하여 권력자에게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으면 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는데, 권력자들이 저런 발언을 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막고 무시하는 경우, 혹은 시민운동이나 사회운동에 대하는 대중의 무관심과 불참여를 유도하는 경우로 오용하면 그 파장은 엄청날 것이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이면 이 격언 자체도 이 격언의 의미와 취지대로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는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와 연결지어 '트위터에서 무식함을 드러내지 말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군필자들이 군생활에 있어 필수적인 마음가짐으로 가지라고 충고하는 것이기도 한다. 괜히 너무 잘하면 이리저리 불려다니고, 근접한 선임들의 견제도 심하게 받을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못하면 선후임 모두에게 무시당하고, 간부들한테 관심병사 취급당한다. 적당히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만, 무난한 정도로만 군생활하라는 것. 군인, 특히 용사(병)에 대한 대우가 개차반인 현실 속에서의 열심은 군생활 중이나 전역 이후에 아무 쓸모 없다라는 자조 속에 나온 격언이다.
군대에선 또 반대의 경우도 성립한다. “중간만 하면 가만히 있을 수 있다.” 즉, 남들이 하는 만큼만 딱 하면 남들 쉴때 쉬고 일할때 일한다는 것이다. 괜히 일 잘해서 호출당하거나 못해서 무시당하지 말고 남들 하는 만큼만 해서 조용히 묻어가라는 말이다.


3. 용례


  • 누구든 잘모르는 일에 대해 한마디 하다가 틀린 부분을 지적받고 비웃음을 사는 경우가 있다.
  • 유명인의 경우 발언 파급력도 크다. 또 한두줄 이야기한 것이 중의적 해석이나 각종 우연 등으로 오해받아 욕을 먹는 경우도 흔하다.
  • 무슨 일이 생길 경우 어설픈 변명을 해서 대중을 화나게 하거나, 피해자의 마음을 더 건드려 상황을 악화시기키도 한다.
  • 뜨거운 감자에 관할 때도 쓸 수 있다. 결론이 나지 않은 사항에 대해 성급이 발언했다가 뒤집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고의적인 기사 혹은 오보, 자기에게만 유리한 발언을 하는 공론화 시킨 인물 등의 발언만 믿다가는 나중에 낭패를 본다. 이 때는 며칠만 기다려 보거나 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좋다.
  • 캐릭터들 중에는 잉여/공기 속성 때문에 나중에 일어나는 캐붕 묘사를 피해가거나, 나쁜 평가를 받지 않거나, 스토리 전개의 희생양이 되지 않은 캐릭터들에게 쓰기도 한다.[2]
  • 도와주고 누명쓰기
  • 중립기어

4. 이 격언에 해당하는 캐릭터



4.1. 가만히 있어서 성공한 캐릭터


선대왕의 만행에 분노한 신룡이 왕의 아들이었던 5명을 끌고와 왕의 시체를 보여준다.
첫째아들과 둘째아들은 신룡에게 화를내다가 죽임을 당하고, 셋째아들과 넷째아들은 목숨구걸을 하다가 죽자 형들이 차례차례 죽는 것을 보며 신룡의 의도를 파악한 막내아들은 아무말도 하지않고 침묵함으로써 살아남아 왕이 되었다. 물론 실세는 신룡이 잡고 있었기에 살아도 살아있는 삶은 아니지만.
  • 귀전구담 - 그곳에서 있었던 이야기의 여학생
의사는 자기 먼저 살겠다며 난리를 친 중년 남자, 노인, 청년의 이기심에 학을 떼 보상심리와 우월감에 취해 일행을 버리고 자신을 구한 사람들의 차에 탔는데 하필 재수없게도 장기매매범이라 그들로부터 살해당했고 위에서 언급한 중년 남자, 노인, 청년 역시 자기 먼저 살겠다는 이기심에 이성을 잃어 그 대가로 항생제를 함부로 복용하자 거기에 대한 부작용이나 다른 약이었기에 죽음을 자초했지만 유일한 생존자이자 선역인 여학생은 장기매매범을 따라가지 않은 건 물론이고 약을 복용하지 않고 얌전히 있었기에 구조대가 발견해 구출됐다.
시리즈 내내 공기로 있다가 최종 생존에 성공했다.
마리오 파티 시리즈 등에서 루이지가 AI 상대로 아무것도 안 하고 이기는 밈이 있다. 이와는 별개로 마리오파티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1위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작중에서 전투는 딱 한 번 하고 그 뒤로는 계속 숨어 있으면 다른 전사들이 죽고 최종전이 우시이우사기의 싸움이 일어나기 전까지 얌전히 있다가 폭탄을 던져서 12회 십이대전에서 우승하게 된다.
자유당에게서 정치깡패를 하라는 제안이 왔지만 거절하고는 명동의 깡패로 남았다. 때문에 자유당은 경쟁 세력의 수장이었던 이정재를 영입했고 명동파에게는 큰 위기가 온다. 결국 감옥에 수감된 명동파였지만 이화룡이나 정팔이나 딱히 복수심을 드러내지 않았고 오히려 분노에 날뛰는 젊은 피 오상사를 진정시켰다. 이정재 등 정치에 관여했던 깡패들이 처형당하면서 결국 이화룡의 선택이 옳았다는 게 밝혀진다.
  • 영화 써클의 등장인물 가운데 한 명
50명이 모인 게임장에서 2분마다 한 명을 투표해 죽여야 하는 상황에서 한 마디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어 최후의 4인까지 살아남았다. 4인까지 남아 있을 때가 되어서야 왜 한마디도 안 하냐며 의심을 사고 결국 사망했지만, 애초에 그 때까지 남아 있는 3명이 주인공, 임산부, 어린 소녀여서 뭘 해도 죽을 상황이었다.[3]
태후의 양자로 들어가기 전 장덕영의 조언으로 가만히 지내면서 목숨을 부지한다.
자신을 제외한 다른 4명의 당첨자들이 자본주의, 식탐, 이기심, 승부욕 등에 눈이 멀어서 사고를 치다가 리타이어하는 와중에 혼자 얌전히 있다가 공장장 윌리 웡카의 후계자로 발탁되어 그의 공장을 물려받았다.
3부에서 테오, 파르와 같이 있던 마루나간다르바를 알아보았긴 하였지만 그 장소에서 마루나가 상급수라라는 것을 괜히 알렸다가는[4] 마루나에게 죽임당할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일부러 모르는 척을 하였다. 물론 테오도 이전에 엘윈에게서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이미 그 둘의 정체를 대충 눈치채고 있었던데다가 아그니찬드라 앞에서 간다르바와 마루나에 대해 공문을 보내어 큰 사고는 없었다.

4.2. 가만히 있지 못해서 중간도 가지 못한 캐릭터


이 자가 벌인 대책없는 행동이 기존의 인자한 성군이었던 신룡을 지금의 잔학하고 극악무도한 폭군으로 만들어버렸다. 신룡이 흑화하고 나서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으로 아는 백매나 이갑연이 득세해 백성들이 고통에 빠진 걸 보면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
본인 입장에서 쓸모있어진 도구인 레슬리를 되찾겠다는 이유로 셀바토르 공작가에 쳐들어가려다가 되려 혼이 났는데도 정신 못 차리고 뻔뻔하게 셀바토르 공작가를 상대로 소송했으며, 귀족 재판에서 본인들의 죄를 덮은 가짜 증거들을 내세우고 나대다가 결국 셀바토르 공작가가 증인으로 부른 그의 막내 동생 테론 스페라도에 의해 후작가의 진상이 완전히 다 드러나게 되어 완전히 패소함으로써 본인과 가문이 파멸당하는 지름길을 걷게 된다.
최후의 변론에서 아버지 스페라도 후작과 함께 침묵하며 태후의 도움을 기다리는 게 상책이었는데도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도 학대 당한 것처럼 거짓말을 하였고, 결국 본인을 포함한 가문 구성원이 파멸당하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 물론 저거 이외에도 본인이 가만히 있지 못해서 오히려 본인의 상황을 악화시킨 일들도 상당하다.
아람이 인기 연예인으로 데뷔한 후, 자신과 함께했던 세월을 잊었다는 것에 대해 배신감과 질투심에 느껴 충동적으로 아람이 왕따 시절 당했던 일을 자신이 당했던 것처럼 포장하고 일진설을 유포해 그녀의 인생을 비참하게 망가뜨리는 것도 모자라서 아람이 괴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투신자살하자 결국 수진 역시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투신자살하고 만다.
  • 그곳에서 있었던 이야기의 의사, 중년 남성, 청년, 노인
우선 의사는 약을 잘못 챙겨 괜히 일행한테 알리는 바람에 갈등만 키운데다 유일한 선역이자 생존자인 여학생을 제외한 중년 남성, 청년, 노인의 각자 자신의 보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행동에 학을 떼 보상심리와 우월감에 취해 자신을 구한 사람들의 차에 탔는데 재수없게도 장기매매범이라 그들로부터 살해당한다. 중년 남성, 청년, 노인은 굳이 약을 복용안해도 충분히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먼저 살아보겠다는 이기심에 눈이 멀어 항생제를 함부로 복용해 거기에 대한 부작용이나 다른 약이었기에 결국 스스로 죽음을 자초했다.
'뉴 월드의 플레이어 출신 첫 번째 왕' 타이틀을 빼앗겼다는 이유만으로 가만히 있는 황재호를 자꾸 건드리면서 길드원들의 불만을 불러일으키다가 끝내는 불곰국까지 멸망으로 이끌었다.
자존심 하나 때문에 린드 L. 테일러를 죽여서 키라가 관동지역에 있다는 L의 확신과 증언을 사람들에게 공개되게 만들었고 이후 그 자존심 하나 때문에 결국 니아에게 패하게 된다. 어찌보면 이 항목의 끝판왕 일수도 있는데 만약 린드 L 테일러를 죽이지 않고 그냥 무시하고 하던대로 했다면 그렇게 까지 빨리 들킬 일은 없었고 어쩌면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 데스노트를 사용하고 다녔을지도 모른다.[5][6]
윤새와는 홍혜숙과 김도진의 신임을 얻을려고 카멜리아 김치를 홈쇼핑에 런칭시키기 위해 알바를 사주하여 태봉김치를 사재기한 뒤 전체의 10%를 반품하는 계략으로 태봉김치의 홈쇼핑 계약을 좌절시키는 데에 성공하나, 그 사실을 동해와 태훈이 새와가 구한 사람의 녹취파일을 들려주며 회장 부부 앞에서 밝힌 덕분에 제대로 엿먹었다. 이후 홍혜숙한테선 다된 밥에 재를 뿌렸다며 한소리 듣고, 김도진한테선 "넌 그냥 죽은 듯이 있는게 도와주는 거야."라는 쓴소리까지 들었다.
사실 말 그대로 가만히 있기만 하면 그나마 황실에 크게 밉보일 일은 딱히 없었는데 가만히 있지 못해서 여러 인물들을 곤란하게 만든데다가[7] 결과적으로 자신 뿐 아니라 가문까지도 황실에 찍혀 거의 몰락 직전의 상황이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계속 사고를 치고 다니며 결국 본인이 혼자 멋대로 오해한 주제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채려를 죽여[8] 운의 몰락에 큰 일조를 하였고 운이 사형당한 이후 당시 예비 황태자비였던 채려로 위장당해 산 채로 순장당하는 결말을 맞이한다.
주변에 미움받을 짓을 상당히 많이 해서 결국 주변에 적들을 잔뜩 만들었다. 결국 이에 대한 응보로 그동안 저지른 악행이 드러나 완전히 몰락하고 유폐되어 자살하고 만다.
자신의 아들 안의 존재를 숨기지 못할 망정 안을 데리고 라스타를 자주 방문하였는데 이로 인해 안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게 해버렸다. 이로 인해 자신뿐만이 아니라 자기 가문의 위신도 위태로워져 결국 자신과 아버지는 사형을 당하게 되었다.
시동생 하인리에 대한 집착적인 짝사랑으로 하인리와의 추문이 돌자[9] 대놓고 하인리에게 자신을 정부로 삼아달라고 간청했는데 이 때문에 본인의 세력도 잃고 본인의 가문도 위신이 낮아지게 된데다가 결국 자신은 자살하게 된다.
  • 즈멘시아 공작
동생 크리스타가 저지른 민폐 때문에 이미 가문이 위태로운 상황인데 동생의 복수로 나비에를 향해 자살 테러를 저질러 이를 계기로 가문이 멸문 당하게 된다. 그냥 말 그대로 가만히 지냈으면 몰락 직전일지언정 멸문까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두 각자의 욕심과 승부욕에 눈이 멀어서 리타이어했다.
괜히 불행을 컨셉 삼는답시고 사랑이와 은조의 불행한 사연을 대놓고 따라하고 간섭하면서 그 둘에게 상처를 주고[10] 급기야는 바자회 날, 전교생 앞에서 대놓고 사랑이와 은조에게 패드립을 날리다가 오히려 전교생들에게 대놓고 욕 먹으면서 본인의 평판이 악화되어 자기가 원하던 대로 불행한 상황이 되었다. 그냥 대놓고 간섭하지 않고 조용히 지냈으면 본인의 상황이 더욱 악화될 일도 없었을 것이다.
  • 이주이
전 남친 태오에게 차이고도 미련을 버리지 못해[11] 괜히 태오의 마음을 얻겠답시고 태오의 짝꿍인 혜주를 자주 괴롭혀댔다. 멍해 있는 상태였던 혜주에게 시비를 걸다가 실수로 상처를 냈는데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혜주에게 잘난 너희 아빠에게 이를 거냐며 막말을 퍼붓다가 이에 폭발한 혜주와 싸우게 되었고[12] 태오에게 더욱 안 좋은 이미지를 남기게 되었다. 물론 평소 가만히 있던 혜주를 먼저 괴롭혀 댄 전적이 여러 번 있어 태오도 주이를 좋게 보지도 않는데다가 이미 떠난 태오의 마음을 돌릴 수도 없는 별 소용없는 짓이긴 하다. 애초에 태오에게 쓸데없이 미련을 두지 않고 혜주를 괴롭히지도 않았으면 상황이 더 나빠질 일이 없었을 것이다.
  • 혜주의 엄마
남편에게 괜히 남편의 전처 희진을 만났다는 말을 꺼내 부부 싸움을 하게 되었고 결국 남편에게 완전히 버림받게 된다. 물론 이 당시에는 남편과의 관계는 이미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었던데다가 저 말을 꺼낸 것으로 괜히 불 난 집에 기름을 부어버린 상황이긴 했다. 물론 저거 이외에도 남편이 전처에게 갈 것을 두려워하며 자기 멋대로 수습하려다가 오히려 자기 상황만 나빠지게 만든 일들도 매우 상당하다.
3부에서 테오와의 면담에서 그녀가 잃어버린 7년전의 기억을 다시 되찾아야 된다면서 집착하는 바람에 7년전 칼리블룸을 공격하였던 수라라는 것을 테오에게 들키게 되며 이후 셰스가 난동을 피운 틈에 감옥에서 빠져나가던 도중 리즈와 마주치게 되었는데 눈치없이 리즈를 리체양 이라고 부르는 바람에[13] 리즈가 그를 알아보게 된데다가 결국 리즈에게도 이미지가 나빠지고 말았다. 애초에 태초부터 감정 조절을 못해서 막나가던 판이었는지라 이미 되돌이표 신세인 상황인데, 테오와의 면담 이전에도 가만히 못 있어서 문제를 막 일으키고 다녔다.
간다르바처럼 성격이 너무 나빠서 주변에 적이 많다.
이쪽은 간다르바나 라바나와는 다른 의미로서 가만히 있지 못하니까 중간도 못 간 인물인데, 하도 막 인성질을 해대고 다니는지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가 정말로 험악하고 독자들에게도 최악의 트롤러로 취급받고 있다.
자신의 늑대인간인 후크 앞에서 경기장 챔피언 트로피를 자랑해주면서 초코의 죽음을 들먹거리다가[14] 이에 인내심이 바닥나 분노가 폭발한 후크에 의해 결국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고야 만다. 애시당초 멀쩡히 있던 초코를[15] 속여서 각성제를 투여시켜 후크와 강제로 경기를 진행시키게 만든 원흉이 바로 이 놈이었으니 사실상 자업자득이다.
아버지 강준상은 출세에 눈이 멀어 무리하게 환자를 받았고 정작 자기 체력에 못 미쳐 인턴에게 맡겼다가 인턴이 실수해서 의료사고가 나 승진을 못하게 된다. 어머니 한서진은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있는 사람들을 억지로 억압하려다가 도리어 더 큰 사고를 치는 일이 잦았다. 딸 강예서는 이런 부모 밑에서 오냐오냐 키워져 선민의식에 찌든 성격파탄자가 되었다. 대표적인 예로 김혜나김주영이 내세운 학습 도구로만 취급하고 그녀가 천출이라며 비웃은 일이 있는데, 사실 김혜나는 김주영에 대해서 물어보지도 않았었다.
자기보다 잘 나가는 동기에 열폭해서 천재 딸 케이를 너무 몰아세웠다가 남편과 충돌이 잦아져 이혼까지 하게 됐는데, 모든 게 자신의 과욕 탓임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꺾기는커녕 남편을 죽이려까지 했다가 케이까지 망쳐버렸다.
3대째 의사가문을 만들겠다며 외아들 박영재를 너무 몰아세워서 서울의대에는 붙였으나 정작 영재는 부모에 대한 반발심으로 의대에 가지 않아 어머니는 자살하고 아버지는 폐인이 되었다.
아버지는 아이들을 욕구 대리충족의 대상으로 취급했다가 외톨이가 된 적이 있다. 딸은 미국으로 유학가서는 과제를 표절해 스스로 아이비리그 응시 자격을 날려먹고는 배째라 하고 있어서 호불호가 갈린다.
  • 진격의 거인
    • 엘디아인 지원 단채 : 세계 각지에 있는 유미르의 백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단채가 있긴했는데 괜히 그들까지 파라디섬을 악마로 규정하다가 진짜로 위험한 섬으로 만들어버렸다.[16]
    • 가비 브라운 : 엘런 예거의 땅 고르기를 막기 위해 대거인용 라이플을 쏘아 엘런의 목이 날라가지만 오히려 그 반동으로 엘런의 목이 지크 예거에게 날라가서 결국 엘렌이 결국 시조의 거인의 힘을 완전히 손에 넣는다.
    • 지크 예거 : 좌표세계에서 에렌이 아버지에게 세뇌당했다고 생각해서 괜히 구한답시고 기억을 옅보며 설득하려다가 오히려 에렌의 진격의 거인의 능력 미래예지 능력이 강력해져서 시조찬탈이 일어나게 만든다.
  • 그것 두번째 이야기 - 페니와이즈 : 스텐리를 자살로 몰고가지만 사실 스텐리는 나름 한발 물러서면서 루저클럽을 단합시키고 용기를 내게끔하기 위함이기도 했으며 페니와이즈는 루저클럽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해주면서 죽이려 했지만 사실 이미 루저클럽은 과거의 공포를 이미 한 번 극복해서 다시 극복할 준비가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페니와이즈)의 근원도 알아냈고 싸울방법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원작에 따르면 그것이 루저클럽이 있는 세상에 있으려면 어느 정도 물리 법칙을 따라야하는 점도 있는 점때문에 루저클럽이 이기는게 불가능하지도 않았다. 또한 이미 그것이 지구에 있을때 생기는 약점을 루저클럽이 눈치를 까고 이긴바 있는데 루저클럽의 마이클이 그것의 주기나 행동 양식을 좀더 자세하게 파악하고 약점이 완전히 드러나는건 결국 시간문제인 상황이었다. 물론 페니와이즈가 만만치 않은 상대인 점때문에 루저클럽이 궁지에 몰리기는 했지만 결국 결과는 페니와이즈의 패배로 끝났다. 즉 괜히 한 번 또 건들이다가 본인만 죽게된 셈이다.
  • 조커(2019) - 머레이 프랭클린 : 사실 아서는 자살로 끝내려 했는데, 머레이 본인은 사람을 웃음거리로 만든 주제에 괜한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조커로 완전히 거듭난 아서는 계획을 바꾸어 머레이를 살해한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 - 카즈 : 죠죠와 같이 암반 위에서 가만히 있었으면 생각을 그만두는 일 따윈 없었을 가능성이 큰데 괜히 도망간답시고 움직여서 우주로 추방 되었고, 가만히 있던 죠셉은 무사했다.
  • KOF 시리즈 - 사이키(KOF), 클론 제로
  • 수많은 세상물정 모르는, 어설픈 몽상가 캐릭터들과 의도는 좋았다, 말 많은 악당 예시의 캐릭터들.

5. 관련 문서



[1] 알못, 좆문가 등 알지도 못하면서 궤변을 늘어놓는 사람들을 향하기도 한다.[2] 당연하다면 당연할 것이 별로 비중도 없고 부각될 일도 적다 보니 작가들도 얘들을 전면전에 내세우지도 않아서 상대적으로 스토리 내에서 망가질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 아예 작정하고 공기로 만들어 버리면 부각될만한 좋은 짓도, 나쁜 짓도 하지 않기에 결과적으로는 비판이나 논란을 피해가게 되는 캐릭터도 있다.[3] 다만 다르게 해석하자면 말을 안한게 아니라 못한걸수도 있다. 당장 게임장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 딱 장애인만 없었기 때문이다.[4] 물론 엘윈은 이전에 간다르바도 만나기는 하였지만 당시 간다르바의 외형 때문에 엘윈은 간다르바가 이전에 자신을 도와주었던 하프로만 기억하고 있었다.[5] 그런데 어떻게보면 L과 라이토의 대결을 그리기 위해선 꼭 필요한 일이기라도 했었다. 라이토 스스로가 자존심 때문에 꼬투리를 잡혀서 그렇지.[6] 사실 야가미 라이토는 단순히 악당 몇명을 몰래 처리하는게 아니라, 절대적인 힘을 지닌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려서 악에 대한 억제재로 작용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악이 (두려움 때문에) 창궐하지 못하는 신세계의 신이 되는게 목표인 캐릭터이다. 즉, 테일러를 죽이지 않았더라도 어떻게든 존재감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태생적으로 "가만히 있는"게 불가능한 인물이니.[7] 그나마 채려가 상황 판단을 해서 임기응변으로 인해 채려를 포함해 본인도 목숨까진 건진 것이다.[8] 앞서 말하였듯이 채려는 임기응변으로 간신히 저아의 목숨을 구한 적이 있다. 그걸 생각하면 저아의 행동은 지극히 배은망덕한 행동이다.[9] 사실 하인리는 카프멘이 탄 사랑의 묘약의 효과+크리스타의 선을 넘은 행동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었으며 애초에 하인리는 부인 나비에만 바라보는데다가 이미 크리스타에게 선을 그은 상태다.[10] 허나 연지는 사랑이와 은조와는 달리 지극히 멀쩡한 가정사를 가지고 있다.[11] 태오의 성격과 주이의 집착적인 본성을 보면 태오가 주이에게 헤어지자고 한 것도 이거 때문에 지쳐 그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2] 하필 혜주가 부모의 추악한 과거를 알게되어 충격을 먹은 상태였고 이를 주이가 멋모르고 역린을 건드리게 된 것이다.[13] 간다르바가 칼리블룸에 잡입했었을 때 리즈와 잠시 마주친 적이 있는데 당시 리즈는 호티 야마의 영향으로 잠시 성인이 되었었으며 가명으로 리체 라고 둘러댔었다.[14] 마침 이 때 후크는 자신이 초코를 죽게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엄청난 죄책감을 느끼면서 괴로워하고 있었다.[15] 원래 후크와 결투를 할 예정이였던 늑대인간이 사정상 경기를 못하게 되었는데 마침 시원이 초코를 보고 재미있겠다면서 각성제를 투여시켜 경기에 나가게 한 것.[16] 사실 조사병단은 그저 잠입해 있던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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