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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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개요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 추가된 새로운 환상의 포켓몬. 자유자재로 타입을 바꾸는 아르세우스를 빼면, 환상의 포켓몬 중 최초의 단일 전기 타입이다.
울트라썬 울트라문 발매일이 다가올 무렵인 2017년 11월 8일경 게임 소프트를 발매일 이전에 입수한 해외 유저가 데이터 마이닝을 하여 처음으로 알려졌고, 2018년 4월 9일 일본 오하스타 방송을 통해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또한 같은 해에 개봉될 예정인 극장판 애니메이션 모두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것도 확정되었다.
3. 입수
극장판 애니메이션 모두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영화 배포를 통한 입수가 확정. 어버이명과 기술 배치를 포함한 모든 정보가 공개되었다.
포켓몬스터소드·실드/익스팬션 패스 갑옷의 외딴섬 업데이트로 이벤트 한정으로 맥스 레이드 배틀에 등장한다.[2] 포획은 이전의 뮤츠와 같이 불가능하지만, 100만명 이상의 트레이너가 제라오라를 쓰러트릴 경우 포켓몬 홈을 통해 색이 다른 제라오라의 배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23일 시점에서 1,435,283명이 승리하여 색이 다른 제라오라 배포가 확정되었다. 최종적으로는 180만명 이상이 쓰러트린 모양인지 색이 다른 제라오라에 더해 갑옷광석 8개가 배포되었다.
이번 배포된 색이 다른 제라오라는 8세대부터 추가된 색이 다른 포켓몬의 유형 중 하나인 네모난 이펙트가 발산되는 일명 '''미로치'''로 배포되었으며, 기존 인게임 내 이상한 소포에서 배포되지 않고 포켓몬 홈에서 배포되었다. 어버이는 HOME이며, 레벨은 100, 기술배치는 플라스마피스트 / 인파이트 / 브레이즈킥 / 역린, 성격은 성급 고정이다. 개체치도 31/31/30/31/31/31로 고정.
받을 때 닉네임도 붙일 수 있지만, 어버이가 다르기 때문에 닉네임을 붙일 기회는 1번밖에 없으니 신중히 생각하여 작명하자.
기본적으로 배리어가 5칸이며, 5성의 경우 배리어가 6칸이 된다. 확인된 기술은 플라스마피스트, 방전, 번개펀치, 인파이트, 역린, 브레이즈킥, 손톱갈기, 분발. 천적으론 전기 기술과 인파이트를 무효로 받으면서 물리내구가 높은 모래성이당과 데스판,[3] 트레이스로 축전을 베껴 전기 기술을 무효로 받고 타입 상성으로 역린을 무효, 인파이트를 1/4배로 받는 가디안[4], 격투/드래곤 2타입을 무효화하고 탈 특성으로 1번은 안정적으로 받아내는 따라큐가 있고, 이들이 아니라도 서브웨폰에 약점을 찔리지 않으면서 내구가 괜찮은 땅 타입, 아니면 피뢰침 포켓몬[5]을 써도 좋으니 알아두자. 단, 손톱갈기나 분발 등으로 랭크업을 쌓으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 클리어스모그를 쓰겠다면 전기를 무효로 받는 트리토돈을 추천하며, 뮤츠 레이드에서 사용했던 짖궂은마음 오롱털이나 마샤도가 있다면 이쪽도 좋다.[6]
참고로 일반 제라오라는 레벨 40~60대기 때문에 혼자서도 NPC만 잘 걸리면 쉽게 할 수 있지만, 색이 다른 버전은 레벨 '''100''' 고정에 4회공격을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 4명이 모이지 않았으면 엄두도 내지 않는 것이 이롭다. 또 포인트업, 이상한사탕 등의 고급 보상은 5성 제라오라에게서만 드롭되니 알아두자.
4. 대전
종족치 분배는 압도적인 스피드 말고는 볼게 없다. 화력과 내구 모두 플랫룰기준으로도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
특성 '축전'은 교체 플레이를 가정하면 나름 괜찮은 특성이긴 하다. 또, 플라스마피스트를 쓰면 노말 기술이 전기 타입으로 모두 바뀌기 때문에 특성과 전용기의 시너지가 좋다. 다만 신속은 우선도 때문에 몸으로 맞아야 하고, 초전설전에서는 전기 타입도 노말 타입도 별로 인기가 없어서 특성이 발동할 일은 엄청 많지는 않다.
전용기 플라스마피스트는 위력이 100으로 준수하며, 명중률도 100%, PP도 넉넉한데, 반동 데미지 등의 페널티도 없어서 범용성이 매우 좋다. A252 보정만으로도 무보정 원시가이오가나 이벨타르에게 비벼볼 수는 있다.
물리형 메인웨폰은 전용기 플라스마피스트를 필두로 와일드볼트, 번개펀치가 있지만, 와일드볼트는 위력이 10 낮고 반동기이기 때문에 플라스마피스트의 완벽한 하위 호환이며, 번개펀치는 위력이 75로 낮고, 낮은 확률로 마비를 건다는 것 빼고는 플라스마피스트보다 나은 점이 없기 때문에 굳이 사용할 이유는 없다. 서브웨폰은 자력으로 배우는 인파이트 및 기술가르침으로 배우는 불꽃펀치, 드레인펀치, 안다리걸기, 지옥찌르기, 탁쳐서떨구기, 역린 정도로 추릴 수 있다. 아쉽게도 냉동펀치는 배우지 못해[7] 드래곤 상대로는 역린을 내지르거나 보조기로 방해밖에 할 수 없었지만 8세대에서 치근거리기를 습득해서 드래곤타입 상대로 안정적으로 찌를 수 있다. 속이다, 전광석화#s-2, 퍼스트가드 등을 배운다는 건 주목할 만하다. 무엇보다도 초전설 & 환상 모두 고려했을 때 속이다를 처음으로 배운다.
다만 순수 특수형으로 굴리기엔 서브웨폰이 영 시원찮다. 랭업기인 명상을 배우긴 하지만 자속기인 전기 타입 기술이야 배울 건 다 배우지만, 7세대까진 기합구슬과 풀묶기가 끝이었으며 8세대에서 파동탄이 추가된 것이 전부다. 잠재파워를 넣으면 얼추 견제폭이 나오긴 하지만, 특성 추가보정치가 없기 때문에 카푸꼬꼬꼭은 고사하고 쥬피썬더보다도 위력이 안 나오며 더구나 8세대에서는 잠재파워마저 삭제되었다. 다만 볼트체인지와 속이다 등으로 유틸성 플레이를 할 수는 있으므로 선택은 자유. 의외로 특수형이나 쌍두형도 간혹 보인다.
스피드가 높은 포켓몬 답게 '''트릭룸'''에 약하다. 스피드가 뒤집혀버리면 거의 무조건 후공하게 되는 현상이 벌어진다.
전설급만 출전 가능한 대전의 경우, 날따름이나 분노가루 받이 요원이 없는 포켓몬들 가운데서 속이다를 배우는 사실상 유일한 포켓몬으로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유틸성이 높은 위협적인 적이다. 다만 기본 위력도 내구도 초전설에서는 2타를 내지 못하면서 2타를 받아내기에는 상당히 어중간하기 때문에, 1:1 대결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특히 자주 출현하는 원시그란돈, 메가레쿠쟈, 아르세우스, 제르네아스 앞에선 기본 파워 부족으로 한대 때려도 카운터를 맞고 나가떨어지거나, 상대방을 확2타로 끊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저 스피드와 괜찮은 기술폭 덕에, 특성과 종족값 배분 자체는 크게 좋지 못 해도 의외로 쓸만하다. 죽기살기, 전기자석파, 속이다, 볼트체인지 등으로 유틸이 뛰어나며 상대를 기점으로 만들기에 능하다. 특히 기합의띠를 차면 전기자석파와 죽기살기를 대부분의 초전포들에게 먹일 수 있는 점은 높이 살 만한 부분. 다만 8세대로 넘어온 현재 8세대 내에서는 죽기살기를 배울 수 있는 수단이 없으며 제라오라의 엄청난 스피드를 넘는 자시안이 등장한 건 유의해야 되는 부분이다.
5. 애니메이션
5.1. 모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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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극장판 '모두의 이야기'에 등장한다.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8]/황창영[9][10].
과거 후우라시티의 숲에서 포켓몬들을 지키며 살고 있었다. 큰 산불[스포일러]이 났을 때 포켓몬들을 지켜주었으며 제 몸 사리느라 포켓몬들을 외면한 사람에게 적대심을 품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그 화재 사건이 종료된 이후 포켓몬 헌터들이 제라오라를 잡기 위해 숲에 들어오자 제라오라는 헌터들을 공격하고 살해하기 시작하고[11] 나중에는 이게 극단적으로 나아가 산에 오는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살해하기 시작했다. 이 탓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제라오라를 잡으려 하자 더 이상 비극이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해 시장은 제라오라를 지키기 위해 제라오라의 저주라는 것을 만들어 사람들이 제라오라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막았으며 이 전설은 현재까지도 내려오고 있다.
현재는 라르고가 숲속에서 놀던 도중 바위가 떨어져 다칠 뻔할 때 구해주는 것으로 라르고와 인연을 가진다. 라르고는 홀로 숲속에 사는 제라오라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며 교류하고 있었고 제라오라에 대해 모두 알길 원했지만 제라오라를 지키기 위해 시장인 아버지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12] 그러나 스토리 도중 포켓몬 헌터들이 제라오라를 또 다시 잡으려 하자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오른 제라오라는 폭주하게 된다. 다행히 지우 일행의 도움으로 진정하게 되고 후우라시티를 지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사람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라는 라르고의 말을 듣고 자신의 힘을 써서 사람들을 지켜주게 된다.
이후 제라오라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후우라시티에 알려져서 오해가 풀렸으며[13] 숲에서 포켓몬들과 함께 평화롭게 사는 듯하다.
5.2. 썬문 애니메이션
썬문 애니 3기 오프닝에서 피카츄랑 배틀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TVA에서도 출현이 확정되었다.
본편 100화에서 첫등장. 피카츄가 카푸꼬꼬꼭과 10만볼트 대결을 펼치는 도중 평행세계의 카푸꼬꼬꼭[14]의 전기와 공명하면서 피카츄와 지우가 평행세계로 날려졌는데 지우의 Z링이 발동하지 않아서 악식킹을 상대로 이도저도 못하고 궁지에 몰려있을 때 등장해 플라스마피스트로 악식킹의 발을 잠시 묶고 지우를 구해주게 된다.
디아#s-4라는 트레이너(전 울트라 레인저 요원)와 동행하고 있으며 지우가 등꼬리 털을 부비적대자 전기공격을 날리는 등 상당히 까칠한 성격이다.
101화에서 디아하고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밝혀지는데 제라오라는 정식으로 디아의 포켓몬은 아니며 그저 목적이 맞아 함께 동행하고 있을 뿐이다. 악식킹을 물리치기 위해 지우의 피카츄와 훈련을 하게 되며 결국 지우의 피카츄와 스파킹기가볼트를 동시에 쏘아 악식킹을 울트라홀 너머로 보내는데 성공한다.
6. 기타
사상 최초로 통합판에 추가된 환상의 포켓몬이다.
자포코일[15], 거북왕[16], 마그카르고[17]와 함께 현실에 존재했다면 매우 위험한 포켓몬 중 하나인데,[18] 설정으로 따져보면 이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훨씬 위험하다. 설정상 '번개가 떨어지는 속도로 돌진한다'라고 적혀 있는데, 번개가 떨어지는 속도는 약 10만 m/s에 달한다.
- $$\displaystyle E_k=\frac{1}{2}mv^2$$에
- $$m=44.5\ kg$$(제라오라의 체중)
- $$v=100000\ m/s$$(번개의 속도)
체형, 얼굴, 수염, 눈매, 눈동자 모양 등 전체적인 생김새를 보면 고양이 수인 모습으로, 에이프몬과도 색깔이며 배색, 2족보행 등 매우 닮았다. 이 때문에 동인 작가들과 수인러들의 인기를 끌어 수많은 2차 창작물들이 쏟아져 나왔고, 공개된 지 일주일도 안 되어서 제라오라 퍼슈트, 3D 팬 애니메이션, 에로 동인지 등이 나왔다.# 현재는 극장판 애니에 출현한 경력이 있는 루카리오와 조로아크를 잇는 인기 수인 포켓몬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주로 같은 수인 계열 포켓몬인 일반포켓몬 루카리오와 많이 엮이는데, 이를 공식측에서도 감지했는지 할로윈 컨셉의 루카리오와 밴드 컨셉의 제라오라 상품이 연이어 나왔다. 참고로 극장판에 주역으로 출연한 수인형 포켓몬들 중에 유일한 환상의 포켓몬이다.
7. 관련 문서
[1] 일본어로 じんらい(진라이), 영어로 thunderclap이다. 信賴(믿을 신, 의뢰할 뇌)가 아니라 迅雷(빠를 신, 우레 뢰)이며 순우리말로는 "벼락 포켓몬"또는 "우레 포켓몬"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극장판에 나오는 제라오라가 사람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설정이 있어 한국 한정으로는 꽤 의미심장하다.[2] 5%의 확률로 색이 다른 제라오라가 나올 수 있으며, 이 색이 다른 제라오라는 일반 제라오라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 발악패턴인 특성 무효+랭크업 초기화 패턴을 자주 사용하는 것도 특징.[3] 모래성이당은 주로 특수형으로 굴리기 때문에 다이드라군의 공격 하락에 영향을 받지 않는 반면, 데스판은 도깨비불과 트릭룸을 사용할 수 있다.[4] 단, 가디안은 물리내구가 영 좋지 않기 때문에 리플렉터나 도깨비불도 들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색이 다른 제라오라가 걸렸을 경우에는 특성 무효화가 걸리고 집중공격당하면 쓰러질 수 있으니 피뢰침이나 보조기를 깔아줄 다른 멤버와 같이 가는 게 낫다.[5] 사실 파티원 구성이 어중간하면 이쪽을 들고가는 걸 추천한다. 격투에 약한 코뿌리를 들고가도 내구에 투자하면 생각보다 튼튼하게 버텨주는데다 1타입을 무력화해서 집중공격당해 파티원이 쓰러지는 경우의 수를 줄여주기 때문. 다만 피뢰침이더라도 다른 타입 공격을 안정적으로 받아낼 수 있어야 하므로 피카츄 같이 내구가 약한 포켓몬은 비추천.[6] 다만 이 둘을 쓸 경우 뮤츠 레이드처럼 다이맥스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양보하는 게 낫다. 오롱털은 도발/리플렉터/빛의장막를 사용하고 속임수로 보조하는 역할을, 마샤도는 섀도스틸로 제라오라의 랭크업을 뺏는 역할이기에 다이맥스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7] 땅타입 견제는 풀묶기로도 해결이 가능해서 굳이 넣을 필요는 없다.[8] 포켓몬스터 썬&문에서는 제라오라와 같이 활동하는 디아 역을 맡았다. 작중에선 올리버 시장과 중복.[9] 본편에서 마오의 오빠인 우르와 구즈마를, 포켓몬스터W에선 채박사를 맡았다.[10] 그 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에서 카미나리 덴키도 담당했는데, 전기를 사용하며 히어로라는 것까지 동일하다.[스포일러] 과거 포켓몬 헌터(밀렵꾼)들이 제라오라를 잡으려고 저지른 산불로 이로 인해 풍력 발전소에까지 불이 옮겨 붙어 히스이 할머니의 블루가 불에 타 목숨을 잃었고 히스이 할머니는 손을 크게 다친 것도 모자라 극심한 트라우마에 걸려 포켓몬들을 거부하고 있다. 산불을 일으킨 밀렵꾼들 중 한명은 자신이 불타죽는데도 죽는 순간까지 탐욕을 버리지않고 인간의 추악함을 드러낸다. 제라오라는 그게 트라우마로 박혀 인간들을 혐오했다.[11] 전체연령가인만큼 대충 사람을 공격하는 장면만 내보내는 식으로 암시만 하고 넘어갔다.[12] 실제로도 희귀 포켓몬의 소문을 축제에서 접하고 온 헌터들이 제라오라를 보자마자 희귀 포켓몬이라고 노려댄걸 보면 알려지는 즉시 다시 제라오라를 잡으려고 트레이너들이나 헌터들이 몰려들 가능성이 있다.[13] 이후엔 후우라시티에서 자체적으로 제라오라를 아무도 잡지 못하게 보호할 것으로 보인다.[14] 특별한 색으로 노랑색 부분들이 검은색이다.[15] 생명체를 찢어버릴 정도의 자기장.[16] 철판을 뚫어버리는 파괴력.[17] 10000도에 육박하는 체온.[18] 전설중엔 - 200도의 냉기를 다루는 분이랑 시간과 공간, 반물질을 지배하는 분이랑 눈을 마주치면 기억을 지워버린 분이랑 생명을 흡수하는 분까지 있기에 전설까지 보면 위험한 포켓몬이 더 많긴 하다. 환상의 포켓몬까지 합하면 일단 창조신이 있으니 더 말할 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