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vs 대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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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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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
'''중화민국 국군'''
1. 개요
2. 전력 비교
2.4. 비대칭 전력
3. 결론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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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늘날 중화인민공화국(대륙)과 중화민국(대만) 사이에는 상호협력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경제적 교류도 활발하다. 그러나 대만 내에서는 중국과의 통일을 꺼리는 이들이 상당히 있으며 범록연맹에서는 중국으로부터의 분리주의를 주장하고 있기에 대만이 중국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시도하려 하여 중국이 군사적으로 대만을 합병하려 시도하는 경우, 양안 간의 전면전이 발발할 위험이 있다.
실제로 차이잉원 집권 이후 갈등과 위협이 점점 더 가중되고 있으며 이때문에 미국역시 대만 인근에 병력을 배치하는등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 전력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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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국가의 규모를 생각하면 대만의 군사력은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수준이나 14억 중국을 상대로 보면 넘사벽이라는 것이 문제다. 중국은 대만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서 동부전구에 전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부전구는 인민해방군 내에서 가장 거대하고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해공군이 강력한 대만과 일본을 주적으로 상대하고 있기에 J-10이나 J-11과 같은 최신형 전투기와 방공 구축함이 우선 배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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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 간에 전쟁이 벌어지면 18일 만에 대만 섬이 완전 점령당한다는 전쟁 시나리오가 2006년 중화민국 국방부에 의해 나온 적도 있다.# 외국 쪽에서는 이보다 더 비관적으로 판단한다.기사 길게는 7일, 적게는 72시간 내로 대만이 일방적으로 패배를 한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근본적으로 전체 군사력의 격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더구나 2006년 이후 중국의 군사력은 질적으로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대만은 여전히 정체상태이기 때문에 현재는 그 격차가 훨씬 커졌다고 봐야 한다.
다만 중국은 특이하게 30일은 소요되어야 타이완을 완전 점령할 수 있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 미군 개입을 포함하면 30일 넘게 걸리는건 당연하겠지만 중화민국군 자체로만 볼 경우 대만 섬 내륙으로의 병력 전개 이후 점령전 수행 과정이 최악의 경우 조직적인 저항을 무력화시키는 데만 30일까지 걸릴 거라는 예상으로 보는 게 맞다. 게다가 이것도 대단히 낙관적인 것이 아무리 중화민국군이 양과 질에서 크게 밀려도 수십만 정도의 병력은 갖고 있는데 그 병력이 타이베이와 가오슝 그리고 중간의 산악지대에 흩어지면 미국의 개입 문제로 상황 정리한 다음 계절 바뀔 때까지 기다릴 정도의 환경도 아닌지라 중국군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피가 마르는 상황이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은 중국이 대만에 상륙해 불의의 습격(상륙강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상륙수송선거함(amphibious transport docks)이나 상륙 선박 등이 필요하지만 중국이 이를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는 없다고 말했고,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싯다르트 카샬 연구원은 "대만 공군은 이런 작전의 실행을 막기 위해서 인민해방군 해병대 상륙 부대의 약 40%만 침몰시키면 되는 셈"이라며 이는 군함 10~15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2.1. 육군


과거 중국의 MBT 전력은 59식 전차를 군대의 숫적 주력으로 써야하는 안습한 상황이었으나 현재 2015년에는 2.5세대인 96식 전차를 2,500대 이상 생산하여 보유하고 있으며 3세대 전차인 99식 전차는 1,000대를 목표로 생산하면서 보유해가고 있다. 99식 전차에 대한 안습한 기록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99식 전차는 엄연히 3세대 전차에 들어가며 최근에는 99식 전차를 개량하여 사통장치와 장갑의 형태 및 포발사 미사일 등의 여러부분을 향상시켜 개량한 99식 A2전차를 등장하여 개량화가 진행되어 전력화가 되었으며 기존의 것도 개량이 진행 중이다.
반면에 중화민국 육군의 주력전차는 M60 패튼M48 패튼을 기반으로 한 2.5세대 전차가 고작이며 수량도 930대, 해병대 포함 1110대로 중국군의 주력전차 전력에 매우 압도당하는 상황이다. 또한 중화민국의 공업기반 자체가 전차를 생산 및 유지할만한 중공업 분야 능력이 안된다. 50톤이 넘는 주력전차인 MBT는 야전운용등이 까다롭기 때문에 고밀집된 산업기반이 있어야 하지만 대만은 하청 위주의 산업기반으로 인해 어렵다. 따라서 기갑전 자체의 핵심은 전차를 상대로 본다면 2.5세대 전차들만 운용하고 있는 중화민국이 열세에 있다. 이미 시대상으로 뒤떨어지는 M41이나 M48A3를 보조도 아닌 주력 전차전 전력에 가깝게 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불리하다.
아무리 관통력이 낮더라도 제대로 된 125mm APFSDS탄을 운용하고 있고, DU탄심의 APFSDS탄마저 운용하는 중국군의 기갑전력의 현실상 대만전차의 화력이 우위라고 보기는 힘들다. 따라서 2.5세대의 한계를 극복하기 힘든 중화민국군의 기갑전력으로는 중국군 기갑전력에 대응하기 어렵다. 중화민국군도 2020년까지 M1A1이나 M1A2전차 120대를 도입하여 운용하고 싶어하며, 2005년 이후에 본격적으로 미국에 M1A2 수출을 요구하고 있어서 2020년내로는 M1A2전차가 중화민국군에서 운용될 확률도 있으나 중국군이 열화우라늄 탄환과 장갑을 쓰는 순정 M1A2를 그대로 대만에 흘러들어가도록 놔두겠냐는 문제가 있다. 물론 호주군의 사례처럼 열화우라늄 장갑과 APFSDS탄 대신 일반적인 복합장갑과 텅스텐 탄심의 APFSDS탄을 도입할 가능성[1]이 있다. 물론 미국 외의 다른 자유 진영 국가들은 열화우라늄 따위 안쓰고도 멀쩡히 120mm 포를 관통력 좋은 포탄[2]과 함께 잘만 운용하고, 양질의 장갑을 잘만 달고 다니는지라 근미래에 중화민국의 뜻대로 미국에서 M1A2전차를 도입할 경우 전차전의 질적 우위는 달성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중화민국군의 차세대 개발 105mm APFSDS탄을 보면 텅스텐 수입이 곤란하여 관통자의 탄심이 무려 강철이다. 관련정보 따라서 M1A2의 배치도 대만측 희망사항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설령 도입한다고해도 미국이 M829A3급 이상을 제공해주지 않는이상 혹은 독일이나 이스라엘로부터 DM-63급을 직도입하지 않는이상 기갑전에서의 질적우위를 하락시킬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2019년에는 중화민국 육군이 희망하던 M1A2 108대 도입을 성사시키면서 어느정도 열세를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장갑차와 같은 기갑차량들 역시 중국군에 우위에 점한다고 보기 어렵고, 최근에는 경장갑의 차륜형 장갑차를 도입하는등 주로 저강도 국지분쟁 위주의 신속대응군을 목표로 하는 양상을 보이므로 중국군의 보병전투장갑차 등에 제대로 맞서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당장 신형이라는 CM-31/32 차륜형 장갑차만 하더라도 전면방어력이 12.7mm를 막는데에 그치나 중국군의 장갑차 주력화기는 14.5mm이다.[3] 화력에서도 중화민국군 보병전투차의 20/25mm 기관포에 비해 중국군의 04식 보병전투차BMP-3와 동급의 화력인 30mm를 지니고 있다. 여러모로 중화민국군이 열세이다. 더욱이 대만전을 담당하는 난징 군구는 중국군 지상 전력의 40%를 배치할 정도이고 신무기도 선양-베이징군구와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배치되는 군구이다.
포병전력면에서도 역시 밀리는데, 중국은 냉전시기 공산권에서 포병 전력 2위를 자랑하는 군대를 가지고 있었다. . 냉전시대부터 지금까지 쭈욱 그래왔다.[4] 반면에 중화민국군은 초창기에 '본토 수복'을 위해서 확보했던 대규모 지상군 수요를 시간이 지나며 '현재 대만 영토의 방어'라는 현실적인 목표로 전환하면서 계속 줄여왔기 때문에 포병의 양적 전력도 덩달아 줄어들었다. 자주포라고 해봤자 최신형이 M109A5이고 그나마도 양적주력이 되지 못하며, 양적주력으로 M109A2와 한국군에선 도태시킨 M110A2 자주포를 운용중이다. 그나마도 한국군에서 운용했던 물건처럼 개량이 안되어 있다고 한다. 곡사포는 구형 M101과 M114를 운용하며 차량화한 개량형이 나와서 배치되었지만 중국군이 계속 개량화 및 양산을 진행하고 있는 자주포인 PLZ-05 자주포에 비한다면 질적, 숫적으로 한참 열세이다. 물론 중국군의 주력인 83식 자주포는 중화민국군이 보유한 주력인 M109A2나 M110A2보다 떨어지는 성능을 갖고 있으나 그렇다고 크게 차이가 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결국 종합적인 포병전력은 중국군이 절대적으로 우세하다. 그나마 현대전에 발맞춰 나갈수 있는 대만군의 M109A5는 28대 뿐이지만 중국군의 PLZ-05 자주포 300대를 '''1차 생산''' 규모로 두고 배치한 상황이다. 더욱이 PLZ-05 자주포는 중국군의 구형 자주포들인 83식 자주포들을 대체하는 목적의 물건인지라 대량 양산 계획이 잡혀있어 양국 간 포병전력 격차는 더 벌어질 예정이다.
야포를 포함해보아도 비교가 안 되는게, 자주포 세력'만' 약 2000문인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에 비해서 중화민국 육군은 총 야포가 1665문중에 자주포는 도합 300문도 안된다.[5] 나머지는 전부 견인포이다. 중화민국군도 2001년에 M109A6를 약 300대 도입하여 현재의 M109A2, M110A2, 105mm, M108 등의 자주포 전력을 완전히 대체하려고 했으나 예산 문제로 도입을 못했기 때문에 전망이 어둡다.
다연장로켓 분야에서는 차이가 더욱 벌어지는데, 중국은 몇 안되는 300mm급의 대형 다연장로켓WS-1/2 시리즈를 운용하고 있는데다, 세계 유일의 '''400mm''' 다연장로켓이라는 실험적인 분야까지 개척해나가고 있다. 화력을 말할 필요도 없는 수준. 300mm 미만 구경의 다연장로켓도 약 1,770대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에 중화민국군은 다연장로켓이 불과 150문밖에 안된다. 그나마 그 중에 대구경은 227mm MLRS인 RT/LT-2000 43문이고, 나머지는 한국으로 치면 구룡 정도에 해당되는 117/126mm 구경의 쿵펑(Kung Feng VI) 72대로 그나마 상륙하는 적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는 화력을 보유하는 정도일 뿐이다.
포병의 주력싸움에서 질로도 승부를 못낼 수준이니 견인포의 사정은 더 심각하다고 할수 있다. 중국군은 견인포 전력이 직사포 포함해서 7천문에 육박하지만 중화민국군은 M101 105mm 곡사포 650문을 주력으로 M1 240mm 대구경 요새포 30문+ 8인치 곡사포인 M115 90문 155mm 곡사포 M59 390문을 운용하고 있다. 도합해봐야 1200문이 약간 안 되고, 그나마 현대 서방세계의 주력 야포구경인 155mm 기준으로는 390문이 본격적인 화력에 해당되는 전부이니, 대만 본토에 대한 중국 상륙군 저지 목적으로 쓰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수량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화포의 수량과 포의 개별성능 문제로만 전쟁평가를 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포병의 전반적인 운용 시스템에서도 중화민국군이 우세를 차지한다고 장담하기도 어렵다. 중화민국군은 기본적으로 구식화되었고 전자장비 개선도 받지 못한 무기를 쓰는지라 네트워크 중심전에 대응하기 힘들고, 그렇다고 한국군처럼 정보력의 취약함을 더 많은 화력으로 무식하게 찍어눌러서 매꿀수 있는 전력을 갖춘것도 아니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도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에 비해서 낫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국군도 곡사포 위주의 포병전력을 기동력과 전자장비가 충실히 구비된 신형 자주포 중심으로 바꾸고, 포병 운용교리도 네트워크 중심전 위주로 바꿔나가면서 정보운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화해내는데 버거워하는 상황인데 그런 노력이 전혀 없이 곡사포와 구식 자주포 위주의 중화민국군 포병전력으로는 포병자산 활용을 효율적으로 하기 힘들수밖에없다. 물론 견인포가 주력이라고 해서 무조건 비효율적인건 아니지만 앞서 이야기한대로 중화민국군의 포병전력은 이미 서방권 군대 대부분에서 도태됐거나 2선급으로나 굴리는 장비들이고, 여기에 전자장비 개수같은것도 없이 굴리기 때문에 전반적인 포병 시스템은 낙후되어 있다고 볼수밖에 없다. 그나마 중국군도 포병전산화 시스템이 아직 미비한 상황이라는점이 중화민국군으로서는 위안이겠지만 그래봤자 하드웨어에서 이미 중국군이 압도하고 있는데다, 여러모로 예산에 쪼들리는 중화민국군과 달리 중국군은 맘먹고 돈만 쏟아부으면 네트워크전 능력을 갖추는게 그렇게 어려운일이 아니어서 중화민국군으로선 고심할 수 밖에 없는 부분.
상대적으로 거리가 까워서 포병끼리 포격전도 가능한 시대에 와 있으니 육군 항공전력의 운영도 변수로 작용하는데 물론 중화민국군이 질적으로는 AH-1W와 AH-64E를 도입하는등의 질적 우세가 상당하지만 숫적우세로는 중국군이 크게 압도하고 있다. 더욱이 중국군도 WZ-10/Z-19같은 최소한 AH-1W에 나름 뒤지지 않는 입장의 공격헬기들도 보유하고 있어서 개개인 기체 성능에서 우위를 중국이 상당히 따라잡았다고 볼수 있다. 물론 양적전력에서 AH-64E 가디언 아파치가 29대(추가주문 30대 제외) AH-1W 81대로 중국군의 WZ-10 91대(추가주문 30대 제외) Z-19 105대 나름의 상당한 전력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 점에서는 중화민국군이 양적 우위에서 반드시 밀린다고 보기 어렵지만 라이트급, 즉 경헬기에서의 입장이 격차가 커지는터라 OH-58D 38대 외 OH-6A 수십대 정도라서 주력인 Z-9를 253대를 기본으로 Z-11 100대등으로 대량으로 운영하고 있는 중국군이 경헬기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잡고 있다. UH-60M 45대 UH-1H 40대 CH-47SD 8대를 운영하는 수준으로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중국군은 Mi-17 시리즈만 무려 150대의 대형헬기를 운영하며 Mi-8T 50대 Z-9 80대 S-70CS[6] 18대로 숫적으로 우위에 있고 개별 성능에서 반드시 뭔가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 특히 대형헬기가 중화민국군은 치누크가 8대밖에 안 되는 현실이지만 중국군은 Mi-17만 150대를 집중운영하고 있어서 수송량에서의 차이가 워낙 크다는 점과 중형기동헬기에서도 격차가 85대에 대비하여 149대 이상의 수요에서 병력과 장비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헬기전력에서의 수송능력에서도 부족한 편이라고 할수 있겠다.
그외 전투지원병과는 중국이 그래도 많이 투자를 하는 편이라서 중화민국보다 우세한 입장이다. 특히 의무분야와 공병분야에서 중화민국군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방어전을 수행하는 중화민국군으로서는 공병의 역할이 누구보다도 중요함에도 공병의 규모나 질에 있어서 투자비율이 중국 인민해방군의 수요보다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보병의 자질 문제에서도 증화민국군은 중국군보다 훨씬 문제가 심각한 병영문화속에 있었고 그 문제가 정말 많이 나아지긴 했었어도 여전히 문제가 잔존한 상황이다. 자세한건 중화민국군 항목 참조. 더욱이 모병문제에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반면 중국군은 중화민국군보다 병력자질면에서 개개인은 훨씬 우세하다. 중국군 항목에서도 나와있지만.. 중화민국군의 사회적 직위와 위상수준에 대비하여 중국군과 비교한다면 정말 하늘과 땅 차이다. 중화민국은 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강하지만 중국에서는 입당이라는 출세가도의 시작이라 차이가 크다.
게다가 병력의 숫적면에서도 너무 격차가 큰데.. 중화민국 육군에서도 정예라고 알려진 6군단을 중심으로 8/10군단이 제대로된 상비 편제체제에서 존속하며 수도방위와 상륙작전을 맡는 해군육전대(해병대) 정도가 정예병력으로 치는 반면에 중국군은 현재 4대 군구 개편으로 상비편제만 대만 방면으로 6개 집단군이 전진배치될 예정이다. 육군에 한정해서만 이런 수준이니.. 공군 소속의 공수부대와 해군 소속의 해군육전대의 여단급 병력들까지 합치면 두 군대의 지상군 차이의 수준은 못해도 1:5이상까지 가는 상황이라고 할수 있다.
지상군이 워낙 큰 폭으로 감축되어있는데다가 모병제 체제에서도 기본적으로 국민들이 6주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형태로 가서 유사시에 기본훈련을 마친 병력들을 증원하여 대응한다는 계획이지만, 기초훈련만 마친 병력과 지속적인 군사훈련을 경험한 병력의 차이의 갭은 분명하게 있다는 점에서 양질에서 모두 중화민국군의 열세는 피할수가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중화민국 육군의 현대화가 그렇게 잘 진행되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현대화가 잘 안 되어 간다고 평가받는 중국군과 비교해 봐도 변화 속도의 차이는 크다.

2.2. 공군


1990년대에만 해도 중화민국의 공군전력은 중국의 공군전력보다 우위에 있었으나 1990년대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냉전 종식이후 중국군이 러시아로부터 최신 무기를 도입할 수 있게 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게 되어 2000년대 들어서 그 우위를 상실하게 되었다.
공중전에서는 미군이나 주변국의 지원 없이는 12~24시간내로 괴멸하고 제공권을 아예 상실한다고 평가할 정도로 절망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심지어 2~3시간내로 중화민국 공군을 완전 제압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기사
중화민국 공군이 중국 공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것이라는 평가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 중 하나는 중국이 보유한 대량의 미사일전력이다. 미국 랜드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양안 간 전쟁이 시작되면 중국의 제2포병부대가 보유한 1500발의 탄도미사일이 중화민국 공군 기지를 초토화할 것이며 활주로가 분화구처럼 숭숭 뚫려 전투기의 이륙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중화민국 공군이 개전 몇 시간내에 제압될 수 있다는 예상은 이런 문제에서 비롯된다. 중화민국 공군이 전투기 쉘터 강화에 투자하고 F-35B나 해리어 전투기와 같은 수직이착륙기의 도입에 집착하는것도 이와 같은 문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중국은 J-7와 같은 구형 전투기의 무인화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양안전쟁 때 중화민국 공군의 전투기들과 미사일과 같은 유도무기들을 대량으로 소모시킬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제공권 장악에서 12시간 이내로 가능하다라는 설은 더 힘을 얻고 있다. 그렇게 중화민국 공군의 F-16급이 소모되면 최종적으로 난징군구가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하이급과 미들급 최신형 전투기들인 J-10J-11만으로도 일방적인 학살을 벌일수 있기 때문이다. 중화민국 공군의 업그레이드 사업까지 예정되어있는 F-16과 미리지 2000이 소모되면 중화민국 공군에 남아있는 로우급 이라고해봤자 F-5E와 징궈밖에 없는데 이들이 J-10/11을 상대로 공중전의 우위를 발휘될 가능성은 적다. 더욱이 대량의 파생공격을 연구하고 있는 중국공군의 특성상 그 F-5E마저도 남아있지 않는 상황에서 J-10/11 전투기들이 제공권을 장악하고 J-16과 같은 SU30MKK2와 같은 멀티롤 전투기로 SEAD작전 및 전략타격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이기 때문에 12시간 이내로 중화민국 공군의 전술기 수요를 무력화 혹은 출격을 못하게 만드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니, 그 이전에 '''J-20 1개 편대만 떠도 대만 공군은 궤멸당한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대만은 소프트웨어적인 개량을 통해서 열세를 극복하고자 F-16 CCIP와 함께 C/D형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으나.. 개량사업은 나름 진행이 되어도 C/D형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주문을 해왔지만 타결까지 좀 난항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옵션상 선택할수 있다고 입장이 내놨기 때문에 도입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고 기존의 주력인 F-16들의 4.5세대의 개량은 시간문제라고 할수 있어서 그래도 양적대응에 맞추어서 대응할수 있을지 모르나 중국공군도 놀고 있는게 아닌지라 당장의 2015년에 이미 Su-35 25대를 도입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중국은 중화민국이 선택하기도 함든 J-20/31과 같은 자체적인 스텔스 전투기 즉 5세대 전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 J-20/31이 소프트웨어 능력에서는 미달이 된다할지라도 하드웨어적인 역량에서 중화민국 공군이 과거처럼 다시 질적우위를 확보하게 그냥 둘 상황이 아닌게 현실이다.
조기경보기의 경우에는 중화민국과 중국 양측이 보유하고 있으나 중화민국의 조기경보기 전력은 E-2K 6대인데 비해 중국군의 조기경보기 전력은 대형 조기경보기인 KJ-2000 5대에 중형조기경보기인 KJ-200 7대와 KJ-500 1대 등 총합 13대 이상으로 중화민국 조기경보기 전력의 2배 이상이다. 레이더 성능상 E-2C 수준인 중화민국 공군이 우세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소형 조기경보기의 한계상 지속 항공통제를 지원할 가능성은 적은게 사실이다. E-2C의 현실상 4시간 이상의 작전활동은 어렵고 공중급유를 받는다고 해도 인공학적으로 워낙 작은 항공기라서 화장실같은 시설이 없어서 장기간 작전수행이 어려운게 사실이다.[7] 비교 대상도 KJ-200/500/2000과 체급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항공통제의 영역도 제한받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에 중국 공군은 체급에서 중형 이상의 수송기를 개조한 것이기 때문에 장기체공이 가능하고 화장실등의 편의기능이 존속하여 인공학적인 요소에서도 장기간의 작전이 가능하다. 다만 레이더를 포함한 소프트웨어가 많이 떨어진다고하지만 최소한 대만 섬 공역에서의 항공통제 및 항공작전을 지원하는데 있어서 부족하다고 보기 어렵고 그 부족한 질적인차이는 미국이나 러시아 대비 부족하다는 것이지 대만을 상대로의 공중전에서의 소프트웨어는 메워질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더욱이 체급의 특징상 E-2C와 같은 소형 조기경보기는 레이더만 주로 관제하는 수준으로 볼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반면에 대형의 조기경보통제기는 레이더 기지 자체를 하늘에 올려놓고 항공관제및 통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능력적 차이가 클 수 밖에 없다.
더 문제인건 중화민국 공군에는 공중급유기가 없지만 중국 공군은 공중급유기를 통해서 조기경보통제기와 같은 지원기가 장기간 작전수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작전지속시간의 차이에 따라서 실시간 정보와 전자전 능력을 바탕으로 싸우는 공중전의 현실상 항공작전지원에서도 중화민국 공군이 극도로 불리한 게 사실이다. 전자전 분야에서 그나마 우위였던 것도 있으나 점점 그 질적우위도 사라져가는 추세에 있다. 물론 중화민국 공군도 F-16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인 CCIP사업이자 F-16V와 같은 노력으로 유지하려고 애쓰는 중이긴 하나 가동률 문제와 장비구형화에 대비하여 중국 공군의 성장을 최소한 따라가는게 매우 어려운 현실에 있다하겠다. 대만 공군에게 더 문제인건 2015년부터 중국이 본격적인 전자전기 Y-9G를 운용하고있다는 점이다. 심지어 미국의 EA-18G를 카피하여 J-16이라는 J-11시리즈중에 지원기 성격의 전자전기 의존에서 탈피한 형태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관련정보 따라서 이 추세가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전자전이라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질적으로 우위에 있던 부분마저도 완전상실할 시간문제적 가능성이 커졌다. 전자전기에 무지한 한국공군조차도 EA-18G를 도입할 수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대만은 이를 도입할 가능성도 적고 운용하려면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운용해야 하는데 현재 대만 공군이 요구하는 F-35B를 들여오지 않는이상 전자전기에 대한 대응력은 전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중국이 전자전능력을 제대로 소화해내려면 미국의 기존의 4.5세대급 전투기들의 소프트웨어를 소화해내야 한다는 점이 걸려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러한 전자전 분야의 미국제를 기반으로 한 우월도 사라질 확률이 높아진 형태이다.
전체적인 전력평가가 일방적이거나 심지어 중화민국이 하루도 못버티고 전술단위의 항공작전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는 바로 이러한 격차에서 나오는 문제들 때문이다.

2.3. 해군


해군도 공군과 마찬가지로 1990년대까지는 중화민국이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경제성장으로 인한 각종 최신무기 도입으로 중화인민공화국에 추월당한다.
가장 먼저 잠수함 전력에서부터 중화민국은 중국에게 압도당하는 상황이다. 중화민국의 잠수함 전력은 구형 잠수함인 해룡급 2척과 가비급 2척 등 총합 4척의 잠수함 전력을 갖추고 있지만 중화인민공화국의 잠수함 총 전력은 2015년 기준으로 70척 이상이며 이는 중화민국 해군 잠수함 전력의 17배 이상을 자랑한다. 최신형 잠수함 전력에서도 중국은 진급상급위안급킬로급 등을 합쳐서 총합 36척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에 중화민국은 최신형 잠수함이 단 한척도 없는 상황이다. 이제 만들려 하고 있기는 한데 정치적 난관 때문에 국산 개발로 해야 한다는 핸디캡을 안아야 하는 데다, 이게 잘 되어도 2024년에나 배치가 된다.
중화민국의 구축함 전력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함선이 노후화가 심각하고 탑재장비도 부실한데다가 VLS를 장착한 함선이 존재하지 않고 단장미사일 발사기를 운용하는 함들로 구성되어 대응성이 부족하며 그나마 4척이 배치되어 있는 준이지스급인 키드급은 초기형 이지스함과 버금가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중국의 압도적인 대잠전력을 고려하면 이역시 부족하다. 기어링급을 2003년까지 운영하는 것도 그런데 그것도 수량이 부족하여 중고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을 추가적으로 도입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페리급은 성능상 한계로 중국 해군을 상대로 생존을 보장 받기 힘들기에 도입시에 이지스 시스템을 장착하자는 주장도 꾸준히 내부에서 제시되고 있다. 실전배치된 이지스시스템 중 가장 작은 SPY-1F는 프리드요프 난센급에 장착된 레이더인데, 이 함선은 충무공 이순신급과 비슷한 체급이며 페리급보다는 당연히 한 체급 위다. 대잠 전력도 빈약하여 대잠전을 위한 고정익기와 헬기가 부족하다.[8]
따라서 함대전이 벌어질 경우 숫적 우위를 기반으로 연안전력까지 동원하여 공격이 가능한 중국해군의 대규모 파생 함대함미사일 공격을 중화민국 해군이 제대로 함대방공망을 구성하여 신속대응을 하기에는 상당히 무리수가 클 가능성이 높다. 사실 중화민국 해군 분야에서 가장 강력하게 미국에게 요청하는게 이지스 구축함 즉 알레이버크2A급의 구축함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이지스 구축함을 강력히 요청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하고 필리핀에 자국해군기지가 있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게다가 이지스 시스템 판매도 부정적인 입장이 유지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미중대립에서 어떻게 될지는 몰라 애매한게 사실이다.[9] 애매하더라도 현재 미국이 이지스를 팔 의향을 계속 보이지 않고 있는지라 이지스와 같은 통합방공체계가 한시가 급할 정도로 절실한 중화민국 해군으로서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용왕(龍王)=이라는 독자적인 해상 통합 방공시스템을 개발중이다.
더군다나 잠수함 전력과 구축함 전력 이외에도 중국이 중형 항공모함인 랴오닝급을 배치하여 보유하게 되면서 중화민국의 해군 전력은 중국해군에게 더욱 압도당하게 되었다. 중국의 랴오닝급 항공모함은 미국이나 러시아를 위협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동남아시아나 중화민국과 같은 주변국들을 위협하기에는 매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또한 랴오닝급을 재생작업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서 중국은 차기 중형 항모 2척도 추가로 건조중이며 2030년까지 5척의 중형 항모를 건조하여 6개의 항모전단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중화민국을 비롯한 주변국으로서는 상당한 압박을 받는 셈이다.
더욱이 해군 항공전력으로 간다면 해군의 직할로만 전투기들을 대량 보유하고 있어서 함대를 상대로 대함공격이 가능하고 해역의 제공권 장악이 용이한 중국 해군에 비해서 중화민국 해군은 P-3C도 겨우 운영해야 하는 처지인게 사실이다. 당장 하늘에서만 공군 지원없이도 중국해군은 J-15의 해군 항공기들이 날아다니며 대잠초계기를 엄호 및 지원하겠지만, 중화민국 해군은 공군 지원은 고사하고 대잠초계기마저 띄울 처지가 못된다는게 현실이다. 제공권 장악이 안 되는데 둔중한 항공기가 떠본들 표적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 해군도 대잠초계기가 부족하고 성능적인 열세가 있어서 중화민국군 잠수함 전력에 맞추어서 대응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는게 사실이다. 실제로 중화민국의 잠수함 전력 강화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이러한 이유가 있다.

2.4. 비대칭 전력


사실 중국은 굳이 ICBM과 같은 탄도미사일이 아니더라도 DF-11이나 DF-15,DF-21과 같이 대만 섬 대부분 지역 혹은 대만 섬 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단거리탄도미사일과 중거리탄도미사일 등을 총합해서 최대 1,00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군이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단거리 및 중거리 탄도미사일들의 중량은 중화민국의 슝펑 미사일들을 압도하고 있다.
중화민국도 슝펑시리즈 순항미사일이 있어서 중국 대륙으로의 전략타격이 가능한게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공군기지가 위험에서 안전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중국이 보유한 탄도탄 수요에 비한다면 부족한게 사실이다. 그나마 지상의 목표를 전략타격을 위한 목표로 나온 슝펑-2E의 경우에도 500발이고 마하2 수준의 초음속 순항미사일이라고 나왔지만 탄두중량이 400kg에 불과하여 화력부족에 시달리는게 사실이다. 당장 한국군만하더라도 탄두중량 500kg에 대한 화력부족문제는 여러차례 지적되어왔던 문제라는 점에서 특히 그러하다.
물론 중화민국도 3000km급 IRBM의 개발이야기가 있으나 명확하게 나온 것은 없다. 즉 중화민국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공격하기 어려운 입장이지만 중국은 대량의 탄도탄은 수도 타이페이뿐만 아니라 주요 도시와 군사기지와 같은 전략목표에 충분히 투사할수 있다.
물론 이에 대응하여 방어할수 있는 방어체계는 중국이나 중화민국이나 그렇게 효율적이지 못하다. 상대적으로 영토가 큰 중국은 여전히 통합 방공망체계가 되어있지 못한 점이 약점이고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서 부분적인 탄도탄 및 순항미사일 방공체계가 갖추어져있는게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중국판 S-300HQ-9가 그 예이다. 더욱이 방공력 및 중화민국 공군력에 대한 압박으로 S-400을 6개대대 규모이상을 배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반면 중화민국군은 2010년 즈음부터 PAC-3와 같은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체계를 도입하였지만 역시 중화민국도 영토에 비해서 매우 부분적인 방공망 구성만 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Pave-Paws 개량형 조기경보레이더(EWR)와 같은 레이더 체계는 갖추어지고 있으나 고도 25km내의 요격체계 수준에서만 머물고 있는게 사실이고 딱히 중화민국으로서도 미국의 MD가입 아니면 도입할만한 방공시스템이 있는것도 아니다.
더욱이 WMD에서 중국이 압도적인 입장이다. 즉 핵무기를 보유한 이상 중국으로서는 남중국 일대의 EMP피해및 외국의 위성들의 피해에 대한 분노등을 감수하고서라도 N-EMP를 시도할수 있다는 점에서도 직접적인 핵공격말고도 선택할수 있는 비대칭공격이 다양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화민국이 열세에 있는것이 사실이다.
물론 중화민국을 상대로 화학전을 투사할수 있거나 생물학전을 할수 있는데 아열대 기후인 타이완 섬은 그러한 전투에 매우 취약한 편이다. 중화민국의 의료체계 역시 그렇게 무시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화학전 형태는 한국과 많이 유사할 것으로 판단된다. 탄도탄을 포함한 300mm 다연장로켓과 같은 대구경 장거리 투사체로 화학전 수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으로서는 여차하면 대혼란을 유발하기 위해서 사용할수도 있다. 물론 그에 따르는 비인도적 행위에 대해서 국제비난은 당연히 감수해야겠지만 워낙 더러운 무기에 관대한 공산권 군대인지라 사용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다. 혹은 공군기지나 주요 군사기지에 타격을 입혀서 아예 해공군전력 자체를 마비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수도 있다. 실제 한국군도 북한군의 화학전에 이 부분이 가장 경계되는 부분이고 오늘날에도 그문제가 항시 나오며 화학공격을 받은 군사기지 특성상 급속제독을 한다하더라도 최소 12시간 이상의 제독작업이 필요하다. 그것도 급속제독이라 제대로 안전한 처리까지 하려면 24시간은 잡아야하는 특성상 제한적인 화학전 공격을 중국이 감행한다면 중화민국으로서는 중국군이 재래식 전력 자체를 투입하기 전부터 이미 전력 운영에 마비가 올 가능성도 있다.

3. 결론


'''한국일본보다 군사력이 열세인 대만중국을 상대로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물론 지금 중국대만이 전쟁을 할 확률은 적다. CNN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의 육군은 270만 명, 전차 9,300여 대, 화포 15,000여 문, 해군 병력은 26만, 잠수함 71척, 수상전투함 54척, 구축함 26척, 공군 전력은 J시리즈의 전투기 폭격기를 합쳐 3,320대를 가지고 있고 그에 반해 중화민국 국군은 총병력이 많아봐야 40만이며 전차는 720대, 화포는 3,500문, 해군 전력의 경우 키드급과 페리급을 합쳐 39척, 해룡급 잠수함 4척, 공군 전력의 경우 F-16과 미라주를 합쳐 560대의 항공전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차이가 난다.
현재의 중국군은 미군 개입을 배제하더라도 대한민국 국군과 일본의 자위대로 구성된 안보연합 정도가 되어야 억제 전략을 수행할 수 있을 수준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10] 즉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 그리고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을 위시한 미군 태평양 통합구성군이 유일하게 중국군이 타이완 섬으로 집중된 전력을 최대한 분산시켜서 인민해방군이 상대해야 할 전선을 확장시키는데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사실 중화민국도 그걸 잘 알기에 내부적으로 이 3개 국가와의 연계를 중시하는 분위기인 건 분명한 사실이다. 만일 중화민국이 이기려면 유럽이랑 러시아에도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따라서 중화민국 국군이 선제공격을 할 가능성은 극히 낮으며, 인민해방군이 먼저 공격을 해온다는 전제를 깔아야 한다.
그러나 비록 현재 인민해방군이 규모나 질적 면에서 각 우세를 점하고 있지만 선제공격으로 대만을 점령하고 이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는 것이 보통인데, 대만과 중국 사이에는 바다가 있다는 것이 문제다. 중국이 단순히 핵공격으로 대만을 초토화시키거나 해상봉쇄로 말려죽이는 데는 문제가 없겠지만 상륙작전을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우선 현재의 인민해방군 상륙함 전력만을 볼때 대만해협을 건너는 부담이 만만치가 않다는 점이다. 단기적으로 중화민국 국군이 어떤 수를 써서든 상륙함을 10대 내외로 파괴하기만 해도 상륙함 전력의 40%를 잃게 된다. 인민해방군의 압도적 전력도 바다를 건너 수송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다. 게다가 대규모 병력을 상륙시킬 능력이 있다고 해도, 대만의 해안 특성상 어디에 상륙할지는 정해져 있으며 대만도 이에 대비해 방어선을 철저히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인민해방군도 엄청난 피해를 볼 게 뻔하다. 비슷한 예로 Binkov's Battlegrounds 에서는 중국군이 전력상으로 매우 우세한 것은 사실이나, 설령 미국을 포함한 타국의 개입이 전혀 없더라도 상륙전 자체가 워낙 어려운 일인데다 대만의 격렬한 저항으로 인해 1년이 지나도 완벽한 점령은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1 #2
또한 전력상 차이가 심각한 것은 맞아도 중화민국 국군의 전력이 크루즈 대함미사일, 지상미사일 전력을 갖고 있으며, 1984년 이래 중국 인민해방군의 상륙을 가정한 한광훈련이라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하여, 표면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미국의 중요 전략적 우방국으로써 첨단화된 기술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즉 종합적으로 볼때 규모적인 역량은 한계가 있을지라도, 사기나 기술력 면에서 최대한 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인민해방군도 무시 못할 수준은 충분히 된다.
그래도 단순 전력 비교로는 중국이 이길 수밖에 없는 싸움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이렇게 인민해방군이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는 동안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역시 전략적 견제를 해오던 중국의 지나친 선제 무력사용을 용인하지 않을 확률이 높으며, 한국, 일본 등 중국 영향을 밀접하게 받는 아시아 동맹국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 인민해방군은 중화민국 국군에 더해 미 제7함대와 정면으로 충돌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주한미군, 주일미군해외 주둔 미군의 존재로 사방에서 미군의 가용 가능한 전력을 상대해야한다. 이미 중국 내부에서도 정치권 부정부패, 홍콩, 티베트, 위구르 문제 등 내부문제가 산재해 있기 때문에 앞서 말한 모험으로 미국과의 직접적인 충돌로 끝장을 보는 것은 피하고 싶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앞서 말했듯이, 양안전쟁이 발생한다면 미국은 즉각적으로 대만관계법을 통하여 개입을 시도하려고 들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복합적인 국제전 양상을 띌 수밖에 없다. 더욱이 중국의 그러한 무력팽창은 동아시아 주변국들로 하여금 오히려 더욱 중국의 경계와 위협론을 확고하게 인식시키는 문제이기 때문에 중국으로서도 국제관계가 여간 불리한 입장이 아닌게 사실이다.
전력면에서도 앞서 이야기된 한국-미국-일본이 군사적 개입이 들어갈 경우 중국은 전선이 중국-대만의 대만해협 사이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서해와 만주까지 3개의 전선으로 확대되기 때문에 전력이 분산될수 밖에 없는 처지라서 쉽게 움직이지도 못하는게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분단상황에서는 북한을 이용하여 중국이 한반도에서 한미일전력을 최대한 묶으려고 시도할 가능성도 높다. 결과적으로 양안전쟁에서의 핵심 주력이 그쪽에 있기 때문이지만 다 쓰러져가는 북한군 전력상 중국이 급하게 돕는다고 해서 달라질 입장이 아니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전력분산을 키우는 꼴이 된다. 때문에 역으로 중국이 대만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미국&한국에게 북한을 내어주는 정도의 딜은 필요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장기적으로 대만 국민들의 저항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다. 본토 출신의 통일주의자들조차도 대만의 민주적 체제가 침해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이니, 전반적인 타이완 국민 전체가 중국 대륙의 일방적인 통일에 호의적이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즉, 중국의 승리는 확실하나 대만의 저항으로 상당한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 더 나아가 중국 입장에서도 이런 피해를 감수하고까지 대만을 침공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여담으로 1999년에 리덩후이 대만 총통이 '''양안 관계는 특수한 국가간의 관계'''라는 양국론을 언급하자 분노한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곧 대만을 침공할 것'''이라고 했는데, 이를 전해들은 리덩후이는 ''만약 대륙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홍콩, 상하이, 난징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11]라고 언급하며 강하게 나섰다. 실제로 대만이 2000년대 들면서 계획한 전략자체가 중국이 동아시아에서 미국을 상대로 한 A2·AD 전략의 역전략이다.

4. 여담


2019년에 대만군이 중국군의 투항을 유도하기 위해 음식들을 내놓았는데 컵라면, 과자(...)라는 것이라는 점에서 대만 내 반응들이 실소가 나온 일이 있었다.
[image]
2020년에는 중국 쓰촨 미술대학 학생들이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을 수복(침공)한다는 내용의 퍼포먼스 사진 작품을 공개해서 대만에서 이를 비난했다.
[1] 문제는 핵심 기술과 대규모 운용을 하고 있는 나라들인 한국과 독일, 이스라엘에서 판매를 할 수 있느냐는 점이 걸린다. 여차하면 일본도 있긴 하지만, 애매한 입장인 것은 분명하다.[2] 열화우라늄 없이 텅스텐 탄심만 써도 라인메탈 계보의 서방 120mm 전차포는 동구권의 125mm 전차포보다 관통력이 우월한것으로 평가된다. 물론 포구압력과 포탄을 서방세계 최신 트랜드에 발맞춰 개선한다는 전제하에서.[3] 중화민국도 바보가 아니라서 CM-31에 반응장갑키트를 달고는 있다.[4] 참고로 서방권 군대의 2위는 바로 우리 한국이다. 괜히 화력덕후 포방부가 아니다.[5] M109A2가 197대, M110A2가 75대로 자주포 세력이 겨우 300문이고 105mm 자주포를 포함해야 겨우 400대가 될까말까한 수준이다.[6] UH-60 민수형[7] 화장실 문제와 같은건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당장 장갑차 안에 간이 화장실을 설치하려고 하는 현실등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며 실제로 미해군도 E-2조기경보기의 한계 문제에서 이 부분이 지적된다.[8] 그나마 이 전력이 유지되는 것이 현재 동남아 국가들을 상대로 중화민국이 나름 콧방귀 뀔수 있는 강력한 해군 전력이다. 나름 이런 중화민국 해군에 대적할수 있는 해상전력을 보유한건 그나마 꼽는다면 싱가포르 정도이다. 바로 아래 그나마 낫다는 필리핀은 21세기에 함포전을 해야하는 수준이다.[9] 당장 미국이 팔고 있는건 함대 방공을 통합적으로 책임지는 전투함이나 방공함은 아니다.[10] 이는 중화민국군이 과거처럼 60만 대군 이상의 전력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전력 차이를 극복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11] 참고로 중국 주변에 있는 강소국들의 군대들은 대부분 대만과 같은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싱가포르의 경우, 타국과의 전쟁이 발발할 경우 싱가포르군은 싱가포르 방어보다 바로 전쟁 상대국 본토로 진격하도록 계획이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