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6/계급
본 문서는 철권 시리즈/계급 문서의 하위 문서로, 본 문서에서는 철권 6 BR의 계급에 대해 서술한다.
1. 개관
계급을 올리는 방법은 승단 포인트를 쌓는 것인데, 이 승단 포인트를 쌓는 방법은 전작과 같다.
- 입단할 때까지는 대인전을 하면 그냥 계급이 오른다.
- 입단한 뒤부터는 카드를 가진 유저끼리 대전을 해야 승단 포인트를 주고받을 수 있다.
2단부터는 대전에서 졌을 경우 승단 포인트가 상대에게 가게 되는데, 점수가 과도하게 까이면 강단된다.
1~3단 사이에서 승단과 강단을 무한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은단현상(…)이라고 한다.
1~3단 사이에서 승단과 강단을 무한반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은단현상(…)이라고 한다.
- 계급 포인트를 주고받는 계산법
- 같은 계급끼리 대전시는 패자의 1포인트가 승자에게 간다.
- 1계급 차이가 날 시에는 패자의 0.5포인트가 승자에게 간다.
- 2계급은 0.25포인트, 3계급은 0.125포인트…3계급 이상 차이는 미미한 수준.
- 주황단부터는 자신보다 낮은 계급과 붙으면 승단이 안 된다(강단은 된다. 그리고 상대는 승단할 수 있다).
보통 워리어나 어벤져까지가 일반인(소위 말하는 라이트 유저)이 다다를 수 있는 영역으로 치며, 동네 오락실을 제패할 수 있는 수준. 주황단부터는 정말 고수의 반열이다. 이 계급부터 슬슬 테켄 크래시 본선에 얼굴을 비춘다. 빨강단 이상부터는 숫자도 적고 해당캐릭 유저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명실공히 네임드. 유저들이 말하기를, 주황단과 빨강단의 차이는 '''밥먹고 게임만 하는 놈'''과 '''밥도 안먹고 게임만 하는 놈'''의 차이라고 한다 카더라.
그 위가 파랑단으로, 한 캐릭터당 파랑단 유저 수는 손가락으로 꼽아야 하는 수준이며 비주류 캐릭터의 경우 정말 딱 유저가 1명이거나 아예 없는 캐릭터도 있다. 테켄크래시 본선 진출 팀은 대부분 '''빨강단, 파랑단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보라단을 갖고 있다면 해외에도 고수로 이름이 알려지는 수준으로 철권계 정점에 군림하게 된다. 보라단을 한 장이라도 가진 유저는 현재 한국에선 15명 남짓. 놀랍게도 텍크에서 4강 이상 올라오는 소위 강팀은 거의 전원이 보라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즌 5의 경우 4위 팀의 선봉 설레이(노멀진 약사)를 빼면 전원이 드래곤로드 이상이었다. 시즌 6에서도 그런 경향은 유지되는 편. 보라단이 없는 팀은 THE Gunners와 3monsters 정도뿐이다. 텍로까지 찍은 태연을 제외한 나머지 두 명은 빨강단~파랑단급. 3monsters에서는 다살기 혼자 아수라.
전반적으로 봤을 때, 일본이 한국보다 고계급이 많지만 계급대비 실력은 한국이 높은 편. 24조 있는 그 린오락실에 전국 고수가 모두 몰리는 한국과 10조쯤 되는 오락실이 전국에 널린 일본의 환경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파랑단 이상의 계급을 단 유저는 이미 선수급이거나 철권기계다. 파랑단의 일본판 명칭을 보자. '''전부 다 신(神)자로 끝난다.'''
2. 콘솔판(PS3, XBOX360)과 PSP의 차이
특별히 계급의 변동 및 차이는 없으나 전작과는 달리 오프라인과 온라인 계급이 공유되는 식인데, 철권 6 콘솔판(PS3, XBOX360)에서는 컴퓨터와의 대전으로는 1단까지만 승단할 수 있으며 1단 이후로는 컴퓨터와 대전시엔 몇번을 이겨도 경험치가 오르지 않는다. 콘솔판(PS3, XBOX360)에서 2단 이상으로 승단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모드의 랭크 매치를 해서 이겨야만 경험치가 쌓이고 승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온라인 사정이 좋지않고(패치를 통해서 근래에 들어서는 괜찮은 편) 대전방식도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라 유저들의 불만이 많은 상태. 전작과는 달리 이번 고스트 배틀에서는 계속 해서 강한 상대랑 하다보면 플레이어 기준에서 7급이나 6급이 고계급과 싸우는 모험을 경험하게 되지만 정작 2단 이상의 승단전은 온라인에서만 되니 뭔가 배보다 배꼽이 큰 고스트 시스템이 되버렸다.
PSP판에서는 아케이드 배틀, 혹은 고스트 배틀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컴퓨터와 겨루고 최대 계급인 "테켄 갓" 까지 달성이 가능하고, 계급 역시 공유가 된다. 상기 콘솔판 처럼 종종 고계급과 대련이 가능한데, 승단 포인트만 된다면 얼마든지 계급을 달성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전작(철권 5, 철권 5DR)의 고스트 배틀 처럼 동계급을 만나서 얼마든지 승단이 가능하다는 소리.
별로 의미는 없는 오프라인 계급 시스템이지만, 심심풀이나 처음 시작하는 캐릭터의 연습에는 적절하다. 어찌됐든 간에 처음 캐릭터 입문으로 PSP판으로 한 캐릭터의 텍갓을 찍고 나면 기본기, 콤보 및 딜레이캐치 연습은 충분히 되어 대략적인 아케이드의 1단 정도 실력을 갖추게 된다. PSP 패드와 스틱의 차이를 극복한다면(...).
공통적으로 고스트 배틀(아케이드 포함)에서는 컴퓨터랑 싸워서 이기기만 하면 되므로 난이도 면에서 훨씬 쉽다. 사람과는 달리 커맨드 입력을 읽고 방어를 해서 하단방어나 잡기는 잘 대처하는 반면에 프레임 개념은 전혀 없다. 속칭 지르기만 하기 때문에[1] , 프레임상 우위를 점하는 기술만 계속 넣어 주면 손쉽게 이길 수 있다. 거기다가 스턴을 잘 풀지 않는 것을 이용해, 레이 우롱은 석두 카운터 후 승류각, 왕 진레이는 "RP 히트시 4"다음 배후 잡기를 피하지도 못하고 들어가는 등 컴퓨터전 한정으로 이러한 꼼수가 가능하다.
철권 6 아케이드 모드에서 나오는 고스트와 달리 고스트 배틀에서의 고스트 인공지능이 약하다. 가드율이 낮은 점이 눈에 띄어 허점이 많아 문자단이라는 값이 무색하게 아주 간단하게 쓰러뜨릴 수 있다. 아무래도 아케이드 모드의 고스트는 단계별로 가드가 강해지지만, 고스트 배틀의 고스트는 단계설정이 없는 이유로 인공지능이 약한 듯 하다.
3. 계급의 명칭
Lone Wolf 같이 6으로 넘어오면서 사라진 계급들도 조금 있다.
2011년 6월 14일 현재 한국에서 텍갓을 한 번이라도 찍어 본 카드(분실·양도·강단을 막론하고)는 10장이다. 유저는 8명, 캐릭터는 8종류.
한국 최초의 텍켄 갓은 '''썬칩'''. 레인과의 데스를 통해 텍켄갓이 되었다. 캐릭터는 '''브라이언''', 두번째 텍갓은 레인의 브루스, 세번째 텍갓은 하오의 펭. 이후 무릎과의 강단매치에서 져서 텍갓 탈락.
네번째 텍갓은 레인의 미겔이다. 당시 논란으로 텍엠에서 거의 풀 포인트를 채웠지만 당시 텍엠이 레인 말고 아무도 없는 텍엠가뭄이라 1.5점을 작업쳐서 텍갓을 달았다. 그래도 그 시절 레인이면 텍갓 달만한 실력이고 어쩔수 없었으니 그냥 어물쩡 넘어가자는 분위기.
다섯번째 텍갓은 잡다캐릭의 브라이언, 여섯번째 텍갓은 무릎의 브라이언으로, 냉면성인을 상대로 새벽에 조용히 텍갓을 달았다. 이로서 브라이언 텍갓이 3명이 되었으나, 미스티에게 강등당해 테켄 로드로 내려갔다.
일곱번째로 드디어 말구가 아수라까지 강단되는 부침을 극복하고 홀맨, 온리 프랙티스를 쓰러뜨려 드디어 텍갓을 달았다. 여덟번째로 샤넬의 알리사로 텍갓을 달성하였는데, 썬칩의 브루스를 쓰러뜨려 텍갓을 달았다. 아홉번째 텍갓은 지삼문에이스의 밥. 하오만 두번 잡고 나머지 1점은 작업쳤다.
열 번째는 잡다캐릭의 아머킹. 무릎의 브라이언을 쓰러뜨리면서 아머킹으로 최대 계급을 달성한 것이다. 뒤이어 썬칩이 브루스로 텍엠단지 거의 '''10개월만에''' 텍갓을 달았다. 또, 무릎의 데빌진이 풍호와의 데스에서 이기면서 드디어 풍신류 중에서 데빌진 텍갓을 만들었다. 데자뷰가 텍크 6 방송 때 들고나온 텍갓 카드는 썬칩의 카드를 빌려 나온 것. 결국 데자뷰가 8강에서 탈락하자마자 카드는 본 주인인 썬칩에게 돌아가버렸다.
[1] 아머킹의 경우 시작하자마자 냅다 초필살기를 지를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