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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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가, 강지영이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했던 BL 웹툰. 현재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하고 있다.
2017년 4월 25일에 연재 시작해 2017년 11월 21일에 1부가 완결되었다. 그러나 바로 2부가 시작되지 않았고 레진코믹스 작가 부당 대우 논란으로 연재처를 옮겨 2부 연재를 시작했다. 2019년 6월 1일에 <킹스메이커 ~Triple Crown~>이라는 제목으로 카카오페이지에서 2부 연재가 시작되었다.
2. 스토리
'''황제의 소유물에는 손 끝 하나 닿고 싶지 않아!''' 아버지에게 복수심을 품고 그의 모든 것을 증오하는 4황자 볼프강, 현실을 벗어날 수 있을 힘과 황제의 몰락을 원하는 신수혁. 다른 생각을 가지고 같은 꿈을 꾸는 두 사람…!
[OH, MY GOD!] 강지영, [공주는 잠 못 이루고] 하가 작가가 선보이는 초대형 BL 판타지!
- 킹스메이커 작품 소개
쿠데타로 폭군을 끌어내리고 고생 끝에 황좌를 탈환한 볼프강.
전 황제의 소유물이었던 애동 신수혁마저 자기 것으로 만들어 황좌, 사랑, 복수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다.
신수혁은 재무대신 자리에서 볼프강을 보필하며 하루를 보내고 그런 신수혁에게 볼프강은 애정공세를 퍼붓지만, 자신을 전대 황제로부터 얻어낸 전리품으로 여긴다 믿고 선을 긋는다.
설상가상 위태로운 황권에 반발하는 무리가 볼프강을 노리고 쿠데타를 도모하는데...
과연 볼프강과 신수혁은 휘청이는 황권을 바로잡고 둘 사이의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킹스메이커 2부의 시작 ~Triple Crown~ 그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Triple Crown 작품 소개
3. 등장인물
3.1. 주인공
- 볼프강 골든레너드
CV. 손수호
제4황자. 황제와 레이디 크리스티네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이다.[4] 7월 26일생. 모종의 사고로 인해[5] 어머니를 잃고 길거리에서 한 무리의 아이들의 대장으로 지내다가, 볼프강이라는 이름을 지닌 자는 모조리 죽이라는 황제의 명령으로 백성들이 고통받는 것을 보고 자수해 궁에 들어갔다. 하지만 황제에 대한 원한으로 고집을 부리며 몇날 며칠을 마구간에서 지내다가, 황제의 애동이었던 신수혁의 일침과 황제의 차가운 모습에 신수혁을 애동의 자리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정식으로 황제가 되기로 결심한다.
골든레너드의 황가의 자식으로서도 발현이 힘들다는 금발과 금안을 가졌다. 때문에 1차적인 황위계승권은 가진 셈. 당당하고 정의로운 성격이나, 가끔 감정을 제어 못 할 때도 있다.[6] 그러나 놀랍도록 핵심을 꿰뚫는 능력을 가졌으며, 수혁 피셜 왕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한다. 신수혁의 도움으로 제왕학을 배우며 황제의 자리를 노리다가 후반부에 쿠데타를 일으켜 황제가 되었다. 묘하게 강철의 연금술사의 주인공 엘릭 형제를 닮았다.[7]
2부에서는 골든레너드의 17대 황제로 열심히 일하면서 신수혁에게 들이대는데, 직접적으로 표현을 하지 않으나 누가 봐도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열렬히 대쉬한다.[8] 물론 군주로써도 많이 성장해서 신수혁이 납치당한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 수혁의 생각을 이해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했으며, 이 나라를 제대로 이끌기 위해서는 신수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로 신하로서의 신수혁도 많이 신뢰한다. 물론 신하들, 시종들에게도 거리감 없는 태도를 보이며, 아이들과도 잘 놀아줘서 골든레너드의 국민들은 대관식 때의 영웅적 면모[9] 를 통해 볼프강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다.[10][11] 황권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서는 황비를 들여 후손을 봐야 한다는 수혁의 말에 표정에서 다 드러날 정도로 상처받았지만, 그것조차 수혁이 원하는 이상적인 풍경을 만들기 위해서 하려고 한다. 해독제를 구하기 위해 체와크리홀에 도착해서 맹주를 만나지만, 왕의 의복도 없을 때 무엇으로 황제로써의 권력을 증명하겠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요리를 꽤 잘 한다.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시종들과 용병들을 직접 만든 고기 요리로 꼬셨고, 볼프강이 이끌던 아이들이 볼프강 입궁 후에 "대장은 안 그립지만 대장이 해주던 밥은 그립다"고 말한다(...). Q&A에서 작가들이 밝히길, 검을 많이 쓴다든가 육체적 움직임이 많아 고기를 좋아한다고.
제4황자. 황제와 레이디 크리스티네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이다.[4] 7월 26일생. 모종의 사고로 인해[5] 어머니를 잃고 길거리에서 한 무리의 아이들의 대장으로 지내다가, 볼프강이라는 이름을 지닌 자는 모조리 죽이라는 황제의 명령으로 백성들이 고통받는 것을 보고 자수해 궁에 들어갔다. 하지만 황제에 대한 원한으로 고집을 부리며 몇날 며칠을 마구간에서 지내다가, 황제의 애동이었던 신수혁의 일침과 황제의 차가운 모습에 신수혁을 애동의 자리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정식으로 황제가 되기로 결심한다.
골든레너드의 황가의 자식으로서도 발현이 힘들다는 금발과 금안을 가졌다. 때문에 1차적인 황위계승권은 가진 셈. 당당하고 정의로운 성격이나, 가끔 감정을 제어 못 할 때도 있다.[6] 그러나 놀랍도록 핵심을 꿰뚫는 능력을 가졌으며, 수혁 피셜 왕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한다. 신수혁의 도움으로 제왕학을 배우며 황제의 자리를 노리다가 후반부에 쿠데타를 일으켜 황제가 되었다. 묘하게 강철의 연금술사의 주인공 엘릭 형제를 닮았다.[7]
2부에서는 골든레너드의 17대 황제로 열심히 일하면서 신수혁에게 들이대는데, 직접적으로 표현을 하지 않으나 누가 봐도 다 알 수 있을 정도로 열렬히 대쉬한다.[8] 물론 군주로써도 많이 성장해서 신수혁이 납치당한 상황에서도 어느 정도 수혁의 생각을 이해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했으며, 이 나라를 제대로 이끌기 위해서는 신수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로 신하로서의 신수혁도 많이 신뢰한다. 물론 신하들, 시종들에게도 거리감 없는 태도를 보이며, 아이들과도 잘 놀아줘서 골든레너드의 국민들은 대관식 때의 영웅적 면모[9] 를 통해 볼프강을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다.[10][11] 황권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서는 황비를 들여 후손을 봐야 한다는 수혁의 말에 표정에서 다 드러날 정도로 상처받았지만, 그것조차 수혁이 원하는 이상적인 풍경을 만들기 위해서 하려고 한다. 해독제를 구하기 위해 체와크리홀에 도착해서 맹주를 만나지만, 왕의 의복도 없을 때 무엇으로 황제로써의 권력을 증명하겠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요리를 꽤 잘 한다.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시종들과 용병들을 직접 만든 고기 요리로 꼬셨고, 볼프강이 이끌던 아이들이 볼프강 입궁 후에 "대장은 안 그립지만 대장이 해주던 밥은 그립다"고 말한다(...). Q&A에서 작가들이 밝히길, 검을 많이 쓴다든가 육체적 움직임이 많아 고기를 좋아한다고.
- 신수혁
CV. 심규혁
동양인 외무대신 신 의원의 아들. 볼프강이 부르는 애칭은 '신'. 1월 1일생. 흑발, 흑안이며, 냉철하고 이성적이라 여러모로 볼프강과 대조적이다. 대략 8살 때 아버지와 함께 골든레너드에 왔다가 황제의 눈에 들어 애동이 되었으며, 잘 사는 집안 도련님인데다 의원의 아들이었기에 애동들 사이에서도 겉돌고 있다.[12] 폭군인 황제를 몰아내고 '어진 왕'을 모시고 싶어하던 중, 볼프강을 만난다. 황가의 일에 무지하다시피한 볼프강에게 제왕학을 가르쳐 주었으며, 볼프강이 말썽을 부릴 때마다 책으로 때리기 일쑤. 경마를 계기로 왕의 자질이 있음을 알아보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1부 최종화에서 쿠데타에 성공한 볼프강에 의해 재무대신으로 임명되었다.
2부에서 재무대신으로 열일하고 있다. 볼프강이 자신을 전대 황제에게서 얻어낸 전리품으로 여긴다고 믿고 있으며, 안 그래도 볼프강을 노린 독살 시도가 일어나고, 대관식 날에 테러가 일어난 것도 모자라 볼프강이 주범인 소년을 머리카락으로 치유하자 이성을 잃어서 이젠 적들이 다른 방법으로 볼프강의 목을 노릴지도 모른다고 화를 냈는데, 볼프강이 억지를 그대로 받아주고, 말도 안 되는 요구도 다 들어주고, 심지어 잘못을 하면 바로 사과하자 '가장 총애받는 신하가 되고 싶은' 자신은 황제에게 불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피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애동 출신의 재무대신이라고 귀족이나 의원들에게 무시를 받고 있다. 볼프강이 어진 황제가 되길 바라기에 적의 우두머리를 잡고자 하이옌을 유혹해 그에게서 볼프강을 노리는 세력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한다.[13][14] 이후 볼프강을 안전한 곳으로 보내고 스스로 쿠데타의 적진에 붙잡혀가서 손발톱이 다 뽑히고 다리에 불에 달궈진 석탄이 쏟아지는 고문을 당하지만 끝내 입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고문 중에 먹은 자백제를 통해 볼프강을 연모하고 있음을 깨달으며, 눈물을 흘리며 연모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운 장면. 고문으로 몸이 쇠약해지고 감금을 당했음에도 자신이 갇혀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머리를 굴린다. 결국 최후반부에 볼프강에게 직접 구출되고 하이옌 공작과 엘펜 모스하이어도 처리하지만, 마지막화에서 황권을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서는 후손을 봐야 한다며 볼프강에게 황비를 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2기에서는 황비감을 찾고자 데뷔탕트를 준비하지만,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해하는 유리와 유성의 모습에서 자신과 볼프강을 겹쳐보는 등 볼프강에 대한 연심으로 심란해하다가 자백제의 후유증과 과로까지 겹쳐 결국은 쓰러진다. 해독제를 구하러 직접 체와크리홀에 가겠다는 볼프강에게 황권에 반발하는 무리도 많은데 황제가 궁을 비우는 게 말이 되냐며, 차라리 자신이 가겠다며 고집을 부리지만, 볼프강이 황명을 내리자 결국 궁에 남는다. 몸이 성하지 않음에도 볼프강의 부재가 티나지 않게 열일하던 중, 궁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가 쓴 걸로 추정되는 연애 소설[15] 을 발견하면서 발매 의도와 거기에 얽힌 음모를 알아내고자 한다. 심적 피로를 느낄 때마다 붉은 망토를 두른 수혁이 나타나 한 마디씩 하는 장면이 나온다.
머리가 좋고 일처리가 뛰어나지만, 신발끈조차 못 묶을 정도로 손재주가 꽝이다.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쿠데타 계획을 세울 때 예시를 들며 그린 그림이... 그닥 어리지 않은 나이임에도 아버지가 입궁했을 때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었고, 계획을 물건으로 예시를 들며 설명한 이유가 바로 이것.
동양인 외무대신 신 의원의 아들. 볼프강이 부르는 애칭은 '신'. 1월 1일생. 흑발, 흑안이며, 냉철하고 이성적이라 여러모로 볼프강과 대조적이다. 대략 8살 때 아버지와 함께 골든레너드에 왔다가 황제의 눈에 들어 애동이 되었으며, 잘 사는 집안 도련님인데다 의원의 아들이었기에 애동들 사이에서도 겉돌고 있다.[12] 폭군인 황제를 몰아내고 '어진 왕'을 모시고 싶어하던 중, 볼프강을 만난다. 황가의 일에 무지하다시피한 볼프강에게 제왕학을 가르쳐 주었으며, 볼프강이 말썽을 부릴 때마다 책으로 때리기 일쑤. 경마를 계기로 왕의 자질이 있음을 알아보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1부 최종화에서 쿠데타에 성공한 볼프강에 의해 재무대신으로 임명되었다.
2부에서 재무대신으로 열일하고 있다. 볼프강이 자신을 전대 황제에게서 얻어낸 전리품으로 여긴다고 믿고 있으며, 안 그래도 볼프강을 노린 독살 시도가 일어나고, 대관식 날에 테러가 일어난 것도 모자라 볼프강이 주범인 소년을 머리카락으로 치유하자 이성을 잃어서 이젠 적들이 다른 방법으로 볼프강의 목을 노릴지도 모른다고 화를 냈는데, 볼프강이 억지를 그대로 받아주고, 말도 안 되는 요구도 다 들어주고, 심지어 잘못을 하면 바로 사과하자 '가장 총애받는 신하가 되고 싶은' 자신은 황제에게 불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피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애동 출신의 재무대신이라고 귀족이나 의원들에게 무시를 받고 있다. 볼프강이 어진 황제가 되길 바라기에 적의 우두머리를 잡고자 하이옌을 유혹해 그에게서 볼프강을 노리는 세력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한다.[13][14] 이후 볼프강을 안전한 곳으로 보내고 스스로 쿠데타의 적진에 붙잡혀가서 손발톱이 다 뽑히고 다리에 불에 달궈진 석탄이 쏟아지는 고문을 당하지만 끝내 입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고문 중에 먹은 자백제를 통해 볼프강을 연모하고 있음을 깨달으며, 눈물을 흘리며 연모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운 장면. 고문으로 몸이 쇠약해지고 감금을 당했음에도 자신이 갇혀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머리를 굴린다. 결국 최후반부에 볼프강에게 직접 구출되고 하이옌 공작과 엘펜 모스하이어도 처리하지만, 마지막화에서 황권을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서는 후손을 봐야 한다며 볼프강에게 황비를 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2기에서는 황비감을 찾고자 데뷔탕트를 준비하지만,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해하는 유리와 유성의 모습에서 자신과 볼프강을 겹쳐보는 등 볼프강에 대한 연심으로 심란해하다가 자백제의 후유증과 과로까지 겹쳐 결국은 쓰러진다. 해독제를 구하러 직접 체와크리홀에 가겠다는 볼프강에게 황권에 반발하는 무리도 많은데 황제가 궁을 비우는 게 말이 되냐며, 차라리 자신이 가겠다며 고집을 부리지만, 볼프강이 황명을 내리자 결국 궁에 남는다. 몸이 성하지 않음에도 볼프강의 부재가 티나지 않게 열일하던 중, 궁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가 쓴 걸로 추정되는 연애 소설[15] 을 발견하면서 발매 의도와 거기에 얽힌 음모를 알아내고자 한다. 심적 피로를 느낄 때마다 붉은 망토를 두른 수혁이 나타나 한 마디씩 하는 장면이 나온다.
머리가 좋고 일처리가 뛰어나지만, 신발끈조차 못 묶을 정도로 손재주가 꽝이다.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쿠데타 계획을 세울 때 예시를 들며 그린 그림이... 그닥 어리지 않은 나이임에도 아버지가 입궁했을 때 신발끈을 묶어주고 있었고, 계획을 물건으로 예시를 들며 설명한 이유가 바로 이것.
3.2. 조연
- 율리시즈
골든레너드 제국 율리시즈 하우어 공작[16] 의 양자이자 외아들로 애칭은 '시즈'. 2월 14일생. 밝고 명랑한 성격과는 별개로 본인의 취향[17] 때문에 사교계에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양. 그래도 진지해야 할 땐 진지해진다. 친부모는 의사였기에 의술, 특히 약학에 능통하다. 어렸을 적 공작령에서 일어난 사건[18] 을 계기로 양자가 되었다. 공작에게 다른 자식이 없기 때문에 유일한 후계자이다. 신수혁과 처음 만났을 땐 애동이라는 사실에 혐오를 품었지만 그와의 대화를 통해 친교를 쌓았으며, 율리시즈 공작을 설득하러 온 볼프강 황자를 만나보고 기대를 품게 된다. 애인으로 위장한 사병을 동원하여 볼프강의 쿠데타에 큰 도움을 주었다. 2부 1기에서 에드디시에서 태어났다고 나오며, 볼프강과 수혁에게 상담을 해 주고 자기 취향에 야생미가 넘쳐흐르는 랜돌프에게 푹 빠진다. 북부의 전사들에게 쇠 도제용 크림을 홍보하는 입담은 덤. 대책없이 일을 벌이는 볼프강에게 황제면 다냐고 화를 내며 머리채를 쥐어뜯기도 한다. Q&A에서 디저트류의 단 음식을 좋아한다고 나왔다. 2부 2기에서는 볼프강, 루벤, 가레스와 함께 체와크리홀로 간다.
- 크리스티네 루치아
볼프강의 친어머니로 현재는 고인이다. 백작 영애로 황제의 아이인 볼프강을 낳았음에도 궁에 들어가지 않고 저택에서 홀로 볼프강을 키웠다. 볼프강은 어머니라 부르지 않고 이름으로 불렀지만, 그래도 동료나 스승과 같은 존재로 생각하는 등 사이는 꽤 좋았다. 굉장히 강단있는 성격으로 숫사자를 데리고 있는 장면이 나오며[19] , 황제가 반강제로 궁에 돌아오거나 아님 아이라도 데려오라고 명령하자 제까짓게 뭐냐며 화를 냈다. 황제가 준 선물이 폭발을 일으키자 볼프강을 살리고 사망. 그녀의 죽음은 단델리온의 죽음과 더불어 현재도 볼프강에게 큰 아픔으로 남아 있다.[20] Q&A에서 작가들이 밝히길, 백작 영애라서 어렸을 때부터 황제와 만나는 일이 잦았고, 자신이 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끌렸었다고 한다. 아마 황제도 정식으로 결혼을 했다면 크리스티네와 했을 거라고.
- 황제
골든레너드 제국의 전 황제로 볼프강을 비롯한 다섯 황자의 아버지. 무능한 폭군 그 자체로 육욕과 쾌락만을 쫓고 있다. 1부 최종보스. 출신이 뚜렷한데다가 아버지까지 버젓이 있는 신수혁을 이례적으로 애동으로 들였고, 전례를 깨트린만큼 신수혁을 애동들 중에서도 매우 아낀다. 식사 중에도 옆에 계속 앉히고 그가 다른 이(볼프강)에게서 흔적을 남겨오자 알몸으로 내쫓았음에도 그 충격으로 몸져 앓아누웠을 정도.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아 사생아 중에서 금안에 금발이 발현한 아들만을 황자로 인정하여 밖에서 데려왔으며 딸은 대부분 태어나자마자 죽였는데, 그렇게 들인 황자들에게도 아비로서의 정은 눈꼽만큼도 없고[21] , 심지어 자신의 아들인 1황자를 고기방패로 쓸 정도로 냉혹하다. 자신보다 아랫 것들을 인간 그 이하로 취급하는 매우 잔인한 성격이다.[22] 어떠한 이유로 황가에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마법을 쓰지 못하게 되어서[23] 결국 1부 최후반부에 반란을 일으킨 볼프강의 손에 죽는다. 그래도 얼굴은 잘생겼는지 율리시즈가 유전자만 남기고 말라비틀어져서 죽었음 좋겠다고 언급한다.[24]
- 아론
혈통이 있지만 마구간에서 밥도 먹지 않고 사람 말도 듣지 않던 검은 말. 이름은 전사의 사자, 높은 산이라는 뜻이다. 마구간 청소를 하는 볼프강을 툭하면 똥무더기에 박아버리지 않나, 볼프강이 올라타면 꼭 볼프강을 떨어뜨리기 일쑤. 한 번 달리게 해 주면 되지 않을까, 추측한 볼프강이 데리고 나왔지만 당최 달리지 않자 빡친 볼프강이 "나를 태운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를 이용한다고 생각해!" 라고 일갈하자 그제야 달리기 시작, 밥도 잘 먹어서 원래의 완벽한 근육과 윤기 나는 털을 되찾았다. 다만 상당히 영악한 성격이라 이후로도 볼프강을 떨어뜨리거나 물에 빠뜨리고, 나무에 머리를 박게 만든다. 이후 볼프강의 제안으로 열린 경마 경기에서 당당히 우승하면서[25] 볼프강의 애마가 된다. 그리고 이 우승은 수혁이 볼프강을 황제로 만들고자 결심하는 계기가 된다.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단델리온이 명마는 다르다고 감탄을 늘어놓자 순해졌다(...). 머리도 좋아서 볼프강이 예전 부랑아 친구들에게 가짜로 오해받아 잡혀있었을 때 직접 볼프강을 구하기도 했다.
- 황자들
볼프강 이전에 황궁에 들어와 있던 황자들로 볼프강의 이복 형들. 1황자는 장발이고 2황자는 중간 길이에 꽁지머리, 3황자는 짧은 머리에 주근깨가 있다. 사생아이지만 금발과 금안을 가졌기에 황자로 인정받았다. 대외적으로는 황제가 장남인 1황자를 가장 가까이 두고 아꼈다고 알려져 있지만, 국사에 일이 생기면 2황자가 상담역을 맡았기에[26] 2황자는 황제와 같은 머리 장신구를 하고 다녔다. 3황자는 가장 욕심이 많고 나서기를 좋아하나 그릇이 작고 어설퍼서 위협조차 되지 않다고 하지만, 황제의 아들답게 눈치는 빨라서 소문만 듣고 수혁이 볼프강을 방패막이로 이용해먹는 것을 눈치채고 볼프강을 회유하려 했다. 물론 볼프강은 깔끔하게 씹어버렸지만. 볼프강보다 일찍 황궁에서 지냈기 때문인지 백성들이 고통받든말든 상관하지 않으며, 황실 예법에 무지한 단델리온과 황제가 되려는 볼프강을 좋게 보지 않는다. 후반부에 반란이 일어나자 1황자는 볼프강이 던진 단검에 맞아 사망, 2황자와 3황자는 볼프강이 자비를 베푼 덕에 살아서 궁 밖으로 도주한다.
- 단델리온 골든레너드
골든레너드 제국의 5황자로 막내. 특이하게 벽안임에도 황자로 인정받았다. 몸이 약해 두살 때부터 디펜니어에서 요양하며 자랐고, 거기서 친해진 디펜니어의 왕자인 테오도르를 시종으로 거느리고 돌아오게 된다. 나이도 어린 탓에 그만큼 본인의 고향에 대해서는 무지한 편으로 아버지는 물론 4황자인 볼프강에 대해서도 큰 호감을 갖고 있었다. 순수하고 밝은 성격으로 볼프강도 단델리온을 아껴 '꽃님이'라고 부르며 잘 돌봐주었다. 하지만 테오도르가 단델리온을 위해 황제 독살 시도를 했다 들켜 처형당하고, 아버지의 충격적인 면을 목격해[27] 도망가던 중 창문에서 추락사한다. 그 후 볼프강이 단델리온의 관을 실은 수레를 끌면서 자신의 무력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단델리온과 테오도르의 이야기는 동화책으로 만들어져 디펜니어에 전해지게 된다.
- 테오도르 듀 디펜니어
디펜니어의 왕자이자 단델리온의 시종. 장애가 있어서 말을 못 한다. 어린 나이에 디펜니어에서 자란 단델리온에게 호감을 갖고 골든레너드 제국으로 같이 오게 된다. 하지만 황제의 잔인한 성향을 눈치채고 단델리온을 위해 황제 독살을 시도했으나, 음식에 들어간 머리카락 때문에 들켜 목이 잘린다. 그 후 둘의 이야기는 '민들레 꽃 이야기' 라는 이름의 동화책으로 만들어져 디펜니어에 전해진다. 2부에서 볼프강이 즉위한 이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신수혁이 테오도르의 얼굴이 새겨진 은화를 주조하여 디펜니어와 골든레너드의 화친을 강조하고 죽은 테오도르를 추모하는 영리한 계책을 내놓는다.
- 신 의원
신수혁의 아버지로 골든레너드의 외무대신. 그 이전엔 동국 왕의 신하였다. 골든레너드에 온 후에는 아들 수혁이 황제의 애동이 되었고, 볼프강 즉위 후에는 재무대신으로써 철야하는 등, 이래저래 아들내미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사람. 작가 피셜, 집안 사람들은 모두 섬기고 싶은 대상을 찾는 기질이 좀 있는데, 신 의원은 황제가 가지고 있던 매력에 끌려 외무대신이 되었다고.
- 엘펜 모스하이어
후야제에서 나타나 볼프강에게 인사를 건넨 백작. 붉은 장발에 땋아내린 한쪽 옆머리가 특징이다. 2부에서 황제로 즉위한 볼프강의 측근으로써 군사 통솔권을 가지고 있고, 디펜니어와의 외교에도 수혁을 따라가 도움을 줬다. 왕가의 먼 친척이며, 하이옌 공작과 사촌지간이라고.[스포일러1]
- 갤런 후작
원로 의원 중 한 명. 상당히 나이가 있는 노인이며, 꼬장꼬장해보이는 인상과 달리 의외로 손녀 유리를 굉장히 사랑하는 손녀바보이다.[28] 어린 손녀에게 머리 땋는 법을 직접 가르쳐주고, 손녀가 걱정되어 자신에게 올 이득이 없음에도 궁에 남고, 볼프강의 의상 제작 관련으로 수혁이 좀체 허가를 내려주지 않자 손녀가 과로할까봐 그까짓 게 뭐라고 불같이 화를 내는데[29] , 그 와중에 수혁을 애동 출신이라며 무시하는 바람에 볼프강에게 죽거나 짤릴 뻔했다(...). 유리와 유성의 결혼식에서 "금이야 옥이야 키운 내 손녀를 복 받은 아가씨가 데려갔구나."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준다.
- 요한
수도 북쪽 탑의 총 책임자. 수혁의 안경을 만들기 위한 마법식 실패 원인에 대해 설명해주고 드래곤을 만나러 가야 한다고 말했다. 볼프강의 대관식에서 테러가 일어나자 테러에 쓰인 붉은 구슬을 조사했고, 볼프강에게 모스하이어를 조심하라고 간언했다. 이후 수혁이 쓰러지자 수혁의 몸을 살폈다.
- 아슬란
골든레너드 제국의 북부를 지키는 장군. 꽤나 배배 꼬인 성격을 가진 노인이다. 황제의 사생아를 주워다 키운 것으로 추정 중. 다리의 결계가 사라지고 수혁이 일년 간의 의식주와 성 수리비 일체를 청산해야 할 빚과 별개로 지원하겠다고 하자 문을 열어줬다. 랜돌프에게 반해 북벽에 남은 시즈를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밑은 아슬란 휘하의 황제의 사생아들.
- 세이 - 아슬란의 얼굴에 흉터를 낸 사람. 살로니아 백작가의 영애이지만 폐황제의 마수에서 도망치기 위해 대외적으로는 실족사했다고 알려져 있었다.
- 라 - 홀로 얼음뿔곰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 티카 - 덫을 굉장히 잘 만든다.
- 루테인 - 한 번 읽은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엄청난 기억력의 소유자.
- 갈라테아 - 날아가는 새의 눈알을 정확히 맞출 정도로 엄청난 활솜씨를 가졌다고 한다.
- 휴 - 아슬란이 없을 때 아슬란을 대신해 북부를 통솔한다고 한다.
- 베리 - 손꼽히는 후작가의 영애였으나 폐황제에 의해 가문이 멸족당했다.
- 덱스 - 귀족 가문 여식이었지만 금발임이 들통나면 가문이 멸족당하기에 오빠에 의해 매달 머리를 밀려야 했다고 한다.
- 랜돌프 - 아슬란이 키운 사생아 중 막내로 볼프강과 머리색만 빼면 외모에 신체스펙까지 도플갱어 급으로 굉장히 흡사하며 나이도 같다. 12월 26일생. 북벽의 사생아 중 유일하게 과거가 자세히 드러났다.[30] 이쪽도 다른 사람 못지 않게 황제에 의해 피해를 받았던지라 그 황제의 핏줄인 볼프강 일행에게 굉장히 적대적이다. 어느 정도냐면, 쿠데타 진압을 위해 황궁에 왔다가 적들이 자신을 볼프강으로 착각하자 빡쳐서 적들을 말살해버렸다(...). 작중에서 율리시즈의 엄청난 대쉬로 고생 좀 한다. 율리시즈 曰, 그릇은 볼프강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작다고. 독자들도 볼프강이 수혁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랜돌프와 똑같은 성격이 되었을 거라고 평가한다. 2부 2기에서는 볼프강의 부재로 인해 황궁에서 수혁의 심부름을 하고 있다. 자신과 볼프강을 엮은 연애소설이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고, 왜 부서마다 전하는 내용이 다르냐며 수혁에게 따졌다가 수혁이 휘두른 책에 머리를 맞았다. 수혁 말하길, 볼프강과 똑같은 얼굴로 멍청한 소리를 하니 자기도 모르게 평소 버릇이 나왔다고... 이후 문제의 소설을 쓴 작가가 잡혀오자 그 작가를 죽일 뻔했다.
- 북벽의 존재
현재까지 이름은 불명. 골든레너드에 최초로 마법의 힘을 하사했던 드래곤을 내조하는 남편 될 뿐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했다. 축복을 되돌려받고자 드래곤을 만나러 온 볼프강에게 폐황제의 환상을 보여줬지만, 볼프강이 차라리 내가 구하지 못한 사람들(크리스티네, 단델리온)을 불러오는 게 더 효과가 좋았을 거라며 환상을 깨뜨리자 의아함을 느낀다. 덧붙여 수혁과 율리시즈에게는 유혹적인 환상[31] 을 보여줬고, 보호구가 없는 인간들은 마력에 중독될까봐 잠시 물러나게 했다. 대관식 전에 드래곤을 먼저 찾아온 볼프강에게 옛 약속을 지키다니 기특하다고 말했고[32] , 아직 드래곤이 깨어나지 않아서 근원을 해결할 순 없지만, 대신 세 번만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줬다.
- 시하브, 에녹
시즈가 주로 데리고 다니는 부하들로 회색 꽁지머리가 시하브이고 갈색의 짧은 머리가 에녹이다. 시즈의 취향답게 상당히 키와 덩치가 크며, 전투 실력도 뛰어나다. 서로 사귀는 사이이며,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시즈와 3P를 즐긴다고 나온다. 체와크리홀에서 나고 자란 탓에 시즈가 체와크리홀로 갈 때 황궁에 남아 수혁을 보좌한다. 평상시에는 옆트임에 망사 스타킹, 등과 가슴이 드러나는 야한 옷을 입고 굽이 달린 여성스러운 부츠를 신지만, 북부에 갈 땐 따뜻한 옷을 입었고 수혁을 보좌할 땐 차분한 복장을 했다.
- 하이옌
전전대 황제와 두 번째 첩 사이에서 태어난 힐로그리엄의 공작. 각종 마법에 통달했다고 하며, 신수혁을 사모하고 있다. 분쟁 없이 조용히 세금만 헌납하며 힐로그리엄에서 지내다가 2부 1기 중반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워낙에 잘생겨서 그런지 등장 후로 온 수도가 들썩거렸다고. [스포일러2]
- 유리, 유성
상의원 소속 여성 시종들. 유리는 갈색 머리에 갤런 후작의 손녀이고, 유성은 검은 머리이다. 1부 초반에 황제에 대한 증오로 마구간에서 지내며 의복을 거부한 볼프강 때문에 고생했었던지라 볼프강이 즉위한 후에는 새 옷을 지을 때마다 감개무량하다고 놀려댔고(...), 볼프강이 머리를 기른 채 돌아오자 볼프강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낸 소꿉친구이자 의자매이며, 연인 사이이기도 하다. 다만 수혁이 일하는 중에는 볼프강의 스킨쉽을 막는지라 수혁이 일터 내 연애를 꺼려하는 줄 알았다(...)는 걸로 봐선 이 때문에 연애 사실을 숨기고 있었던 모양. 2부 2기에서 황비감을 모집하는 기미가 보이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로도 열심히 깨를 볶는 중.
- 빈
샤토르 출신 남자 시종으로 상의원 소속. 유리와 유성의 후배이다. 샤토르에서는 프러포즈의 의미로 금색 꽃에 남색 리본을 묶어서 주는 풍습이 있어서 볼프강과 신수혁의 사이를 응원한다.[33] 유리와 유성의 결혼식에서 가방순이 역할을 맡았다.
- 가레스
1부에서 황실 마차에 의해 키우던 고양이 나비를 잃은 부랑아 소녀. 의원으로부터 모욕을 당해 울던 중, 경마 대회에서 볼프강의 부탁으로 가진 돈[34] 을 아론에게 걸었다. 볼프강이 나비를 정성스레 묻어준 것도 알고 있었으며, 아론이 우승한 후 단검과 함께 새 고양이[35] 를 선물받고 때가 올 때까지 고양이를 스스로 지켜주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2부에서 성장하여 황실 무술 토너먼트에 참가하러 왔다가 쿠데타가 일어나 주모자와 한 패라는 의심을 받고 다른 용병들과 함께 갇혔다. 이때 불타 죽을 뻔했던 용병들을 탈출시켰으며, 황실 무술 토너먼트에서 거구의 남자[36] 를 상대로 당당히 우승하여 황제의 호위무사로 임명되었다. 부랑아 출신이라 그런지 살짝 말을 더듬는다. 참고로 고양이의 이름은 가웨인.[37] 볼프강과 수혁의 사이가 냉랭한 것에 사랑싸움(...) 중이냐며 묻는 바람에 식사하던 의원들이 모조리 만찬장을 떠버린다. 볼프강과의 대련에서 만약 시간이 흘러서 수혁의 마음이 변할까 두렵지 않냐는 질문에 나보다 더 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그가 나의 유일이듯이 내가 그의 유일이라는 대답을 듣고 볼프강뿐만 아니라 수혁도 지켜보이겠다고 맹세한다. 해독제를 구하러 루벤과 함께 체와크리홀로 향하는 볼프강, 시즈와 동행했으며, 넘어져 코피가 터지고 턱이 깨져가면서 맹주에게 부탁하고, 도적단의 난입으로 볼프강이 함정에 빠질뻔하자 구해내고 대신 다치는[38] 충심을 보여줬다.
- 루벤
1부에서 볼프강과의 대련에서 패배했던 율리시즈 공작령 소속 병사. 2부 2기에서 가레스와 함께 체와크리홀로 향하는 볼프강과 시즈의 호위를 맡게 되었다. 로브를 쓰고 있었던데다 머리카락 색이 붉어서 볼프강이 순간적으로 하이옌인 줄 알았는데, 하이옌과 달리 눈동자 색도 붉다.
- 체와크리홀 맹주
이름은 불명으로 중성적인 외모의 소유자. 해독제를 구하러 온 볼프강 일행을 문전박대했다. 이에 가레스가 몸을 던져 턱이 깨지고 코피가 나면서도 부탁하자 특별히 시간을 더 내서 원하는 것이 권력이며, 그걸 증명할 수 있냐고 묻는다. 볼프강이 당장 대답하지 못하자 다음 계절이 올 때까지 다시 만날 일은 없다고 못박았다.
- 에일렌
브루넷 궁의 주방 하인. 파티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이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던 와중, 하이옌이 입맛 없는 분께 드릴 맵게 졸인 고기 요리가 없냐고 묻자 수혁에게 줄 거라면 소화가 안 되어서 그런 것 같다며 수프를 내왔는데, 금화 세 개를 받게 되자 대체 뭐 하는 사람이냐고 놀란다. 하인들 사이에서 하이옌이 수혁을 사모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자 두 사람이 잘 되기를 바란다. 워낙 말단 하인이라 그런지 하이옌 대공가가 몰락한 후에는 황궁의 조리실 하인이 되었는데, 2부 2기에서 문제의 연애소설을 쓴 작가임이 밝혀진다.[39] 부업으로 글을 쓰며, 옛날부터 남의 연애사정에 관심이 많아 아무렇게나 쓴 글을 읽은 기숙사 동료들이 너무 재미있으니 자기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필사회에서 필사해 팔자고 제안하자 돈이나 조금 벌 생각으로 수락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멈출 수 없게 되었다고. 물론 볼프강이나 수혁 등 황실 사람들에게 악의는 없고 오히려 감사하고 있지만, 문제는 소설 중에 볼프강과 랜돌프를 엮은 내용도 있어서 하마터면 랜돌프의 검에 생을 마감할 뻔했다... 이후 그가 작가임을 눈치챈 일부 관리들이 정보를 흘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수혁에 의해 외무부에서 일하게 된다.
4. 작품 내 설정
판타지적 세계관이 기본인 중세 판타지이지만, 한국식 이름이나 작중 등장하는 동국보감(...) 등을 보면 적당히 한국식 정서도 섞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기본적인 작품 배경은 골든레너드 제국의 수도를 배경으로 한다.
- 골든레너드 - 황금이 유명한 제국으로 2부인 현재 볼프강이 17대 황제로써 통치하고 있다. 이 나라의 황실에는 '금빛 축복의 약속'이라고 금발과 금안이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데, 그것이 계승자가 독을 먹으면 정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기원은 시황제가 용과 약속한 증표로 받은 황족의 증명이라고. 2부 2기에서 여자인 유리와 여자인 유성이 결혼식을 올리고, 갤런 후작과 하객들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걸 보면 의외로 동성결혼이 합법인 모양이다.
- 애동관 - 볼프강의 아버지인 황제가 만든 곳으로 15세 이하의 소년을 모아 쾌락을 즐기던 곳이었다. 이곳을 만들게 된 계기는 젊은 시절 남녀노소 불문하고 쾌락을 즐기던 황제가 어느 날 같이 잠자리를 가진 검은 머리의 소년이 이를 견디지 못해 병으로 죽어버리자 슬퍼하며 어린 고아를 모아 잠자리를 가지기 시작한 것. 음식은 지원해주지만 옷 같은 것은 본인들이 직접 수선하고 다려야 하는 모양. 결국 볼프강이 반란을 일으켜 황제의 핵심 군대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불태워버리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다행히 남아있던 애동들은 율리시즈가 무사히 구출한다.
- 동국 - 신수혁의 고향. 한국식과 중국식 정서가 섞여있는 나라이다. 작중에선 언급만 된다.
- 디펜니어 - 바다와 잉크의 도시. 골든레너드의 속국이며, 율리시즈 하우어 공작의 어머니가 이 나라의 왕녀다. 삼 면이 바다이기에 타국과 교류 및 무역 활동이 활발한 것이 특징. 이곳의 왕자인 테오도르가 골든레너드 황제의 독살을 시도했다가 들켜 처형당했다. 이 때문인지 2부에서 골든레너드에 새 황제가 즉위했음에도 사절단을 보내지 않다가[40] 이유를 깨달은 신수혁이 테오도르의 얼굴을 새긴 동전을 선물하자 응어리를 푼다.
- 에드디시 - 살렌티노와 체와크리홀 연합에 국경을 맞대고 있는 새 모양의 국가. 시즈가 이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 살렌티노 - 에드디시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종교국가.
- 체와크리홀 연합 - 골든레너드 제국 아래에 있는 소수민족들의 연합으로 마약 최다수출국. 시즈의 사병들도 거의 다 이곳 출신이다. 모든 약물이 이곳에서 시작하고 끝나며, 온갖 범죄의 온상인데다 도박과 향락의 도시라 불리고 있다. 상당히 폐쇄적인 곳이라 사절단을 보내 교류나 도움을 요청해도 아예 받아주지 않는다. 2부 2기에서 볼프강이 시즈와 함께 신수혁에게 필요한 해독제를 구하러 이곳으로 향한다.
5. 발매 현황
Triple Crown 2부 예고 영상에서 Triple Crown 1부도 단행본이 나온다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출판사와 택배사에 차질이 생겨 미뤄지다가 2021년 2월 19일에 총 4권으로 발매되었다.
6. 미디어 믹스
6.1. 드라마 CD
상품 구성은 1DVD와 DVD 케이스, 북렛, 일러스트 엽서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러닝 타임은 5시간 내외라고 하며 웹툰 1부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11월 15일까지 예약을 받고 있으며 발송은 11월 21일 예정이라고 한다. #
7. 사건사고
7.1. 텀블벅 펀딩
1부 완결 후 2017년 11월 텀블벅 펀딩을 통해 단행본 출판을 진행했다. 후원자 리워드로는 후원금액에 따라 애장판 단행본 3권 세트, '어진왕 이야기' 동화책, 설정집, 엽서세트, 깃털팬, 대관식 초청장&왁스씰 스탬프 등 화려했으며 덕분에 목표 금액인 50,000,000원을 넘어 282,450,000원을 달성했다. 그렇게 순조롭게 펀딩이 진행되나 싶었는데 예상 전달일인 2018년 3월 13일을 넘어 몇 달이나 아무런 소식없이 지연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예상 전달일이 넘도록 리워드를 받지못한 후원자들이 원성을 자아내자 그제서야 재담미디어가 부랴부랴 공지를 올리고 출판 상황을 알렸다. 여기서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았겠지만 그 긴 기다림 끝에 받은 책이나 다른 굿즈들 상태가 심각했다.
책의 종이가 찢어져있거나 눌린 자국, 페이지 뒤섞임 등 상태가 심히 안 좋았던 것. 결국 대다수의 후원자들의 환불을 요청했고 재담미디어는 추가 공지와 함께 환불을 진행했다. 아래는 재담미디어의 공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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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알라딘이나 예스24 등 서점에서 단행본 구입 가능.
8. 기타
- '킹스메이커'라는 이름은 킹메이커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킹메이커'라는 것은 '왕(또는 그에 준하는 직책)이 될 만한 이를 보좌하여 그가 왕위에 오르는 것을 도와주는 이'라는 뜻이지만, 킹메이커가 아니라 킹'스'메이커 라는 의미는 '왕의 보좌인' 정도로 볼 수 있다.
- 유튜버 COPYWRITE가 킹스메이커 1부의 내용으로 'His Maker'라는 팬곡을 만들었다.
- O&A 영상에서 밝혀지길, 볼프강과 랜돌프는 동갑이며 수혁은 볼프강보다 더 연상이고, 시즈는 수혁보다 더 나이가 많다고 한다.
[1] 두 사람이 공동제작으로 진행.[2] 1부[3] 작가 트위터에서 모든 연재처를 확인할 수 있다.[4] 아버지가 황제고 어머니도 귀족이지만, 정식으로 결혼한 사이가 아니었기에 사생아 취급을 받는다.[5] 황제가 크리스티네에게 볼프강과 함께 궁으로 들어오라고 요구하면서 같이 보낸 선물이 폭발했다. 처음부터 크리스티네와 볼프강 모자를 죽이기 위해 작정하고 폭발 마법을 걸어 보낸 선물이었다.[6] 작중 13세라는 나이도 감안해야 한다.[7] 볼프강의 외모는 금발, 금안과 눈매만 빼고 알폰스를 닮았지만, 그 외의 성격은 에드와 비슷하다.[8] 곁에 시종들도 있는 신수혁과의 식사 도중 대화를 통해 성관계를 했다는 암시를 던지며 시종들도 속으로 "부모님 침대 사정도 안 궁금했는데..."라며 아무렇지 않아하는 걸 보면, 신하들과 시종들도 알만큼 신수혁과의 관계가 작중 공인으로 취급받는 걸로 추정된다. 그리고 19금판 연재분에서는 대놓고 신수혁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9] 테러의 주범인 아이를 자신의 머리카락을 먹여 살려낸 일.[10] 아이들은 대관식 때 사건을 재현한 놀이를 하는 걸 좋아하고, 사람들은 볼프강을 칭송하고자 공예품에 디저트를 만들어냈다. 특히 머리 자르는 모습을 그린 우상화 속 볼프강이 거의 헐벗고(...) 있다는 게 크나큰 주접 포인트.[11] 다만 이러한 면모는 신수혁이 원하기에 어진 군주를 연기하는 거라고 독백하기도 했고, 신수혁도 볼프강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시하는 행동에 자신이 어진 왕이 되라고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거냐고 오열하기도 했다. 거기에 황제가 죽기 전 볼프강에게 "너는 나와 똑같이 될 것이다."라고 했기 때문에 차후 볼프강이 끝까지 성군으로 남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12] 애동은 주로 부모가 없거나 집안이 가난한 아이들 중에서 얼굴이 반반한 소년들이 된다고 한다.[13] 이에 대해 독자들은 수혁이 목적을 위해 자기 자신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 애동 시절의 트라우마를 다 벗어나지 못한 거 아니냐며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이 불안은 후반에 제대로 적중한다.[14] Q&A에서 작가들이 밝히길, 수혁은 이 일에 대해 하이옌에게 미안하긴 했지만 후회하지는 않았다고 한다.[15] 볼프강이 주인공이며 다른 여성과 같이 나오는 것도 있지만, 수혁과 함께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 <왕의 남정네>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게다가 볼프강과 랜돌프가 교대 시간을 틈타 밀회를 나누는 내용의 소설도 있다... [16] 2부에서 나온 가계도에 의하면 전전대 황제(볼프강의 할아버지)가 첫번째 첩인 디펜니어의 왕녀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디펜니어에서 자라서 무사했던 모양. 즉, 시즈는 서류상으로는 볼프강의 사촌이 되는 셈.[17] 장정들에게 여성스러운(?) 제복을 입히고 애인 삼아 공작저와 별개의 건물에서 지내며,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서 에녹, 시하브와 3P를 즐긴다고 나온다. 거기다 드래곤을 만나러 북벽에 갔을 때 온갖 성인용품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다.[18] 방앗간에 쓰러져있던 아이를 율리시즈가 치료해줬는데 알고보니 황제에게서 도망친 애동이었고, 황제가 직접 잡으러 와 추궁을 당하자 겁먹은 애동이 율리시즈의 부모가 자신을 데려와 희롱했다며 죄를 뒤집어 씌웠다. 결국 아버지는 율리시즈가 치료했음에도 자신들이 했다고 고해 손목이 잘린 뒤 황제에 의해 집까지 불태워진다. 당시 율리시즈는 지하에 숨어 있었고, 마침 공작에게 극적으로 구조되었다.[19] 단행본에서 크리스티네 앞에 숫사자가 배를 까고 드러누워 있는 그림이 나오는데, 그 아래에 '냥간택의 역사'(...)라고 써져 있다.[20] 2부 1기 후반부에서 수혁을 구해낸 후, 수혁에게 기대어 불타는 저택과 크리스티네를 떠올리는 장면은 참으로 슬픈 장면.[21] 아버지인 황제에게 환상을 갖고 있던 5황자 단델리온이 아버지를 놀래켜주려고 몰래 개화의 방에 있는 옷장에 숨었는데, 마침 애동에게 개를 풀었던 황제가 이를 발견하고 도망치던 단델리온이 그만 창밖으로 넘어져 죽어버린 것. 황제가 이를 두고 애동관에 숨어든 쥐새끼 때문에 개를 막지 못해 소중한 애동을 잃었다며 단델리온의 죽음을 모욕한다. 이를 미루어봤을 때 그 애동을 죽일 생각은 없었던 모양이지만, 그가 자신의 아들을 어떻게 보았는지 드러난다.[22] 하이옌의 과거 회상에서 고아들을 모아놓고 애동이 될 건지 아님 금화를 선택할 건지 고르게 한 후, 고아들이 금화를 선택하자 온 몸에 꿀을 바르게 한 후 금화를 몸에 붙인 만큼 가져가라 말하고 홀로 빠져나와 방 안에 벌들을 풀어놓았다. 참고로 벌에 계속 쏘일겅우 벌독으로 죽을 수 있고 실제 역사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사람을 고문하기도 했다.[23] 크리스티네를 죽였을 땐 마법으로 처리했지만, 율리시즈의 생가를 처리할 땐 병사들을 동원했다. 적어도 크리스티네 사망 후에 조건을 잃은 걸로 추정.[24] 볼프강이 엘릭 형제를 닮았듯이, 황제 또한 외관만 반 호엔하임이지 하는 짓은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를 닮았다. 거기다 대조적으로 욕구와 감정을 버린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 다르게 황제는 욕구에 아주 충실하다. 그게 과해 결국 둘다 자멸해버린 점도 똑같다.[25] 코너를 돌 때 넘어질 뻔 했고 이때 볼프강이 안장에서 떨어질 뻔한데다 모래까지 눈에 들어가는 위기가 생기지만, 볼프강이 마음껏 달리라며 아론을 믿어줬다.[26] 단델리온이 사고로 추락사했을 때 황제를 진정시키며 보란듯이 장례를 치러주고 볼프강이 수레를 끌게 하라고 말한 사람이 2황자다.[27] 아버지를 놀래켜주고자 개화의 방 옷장에 숨어있었는데, 황제가 애동을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몰래 숨어들어온 것까지 들켜버렸다.[스포일러1] 2부 1기의 최종보스로 붉은 뱀을 다룬다. 이쪽이 바로 전전대 황제와 두 번째 첩 사이에서 태어난 인물로, 하이옌의 아버지.(다만 작중에선 할아버님이라 불린다.) 현재의 젊은 모습은 마법으로 위장한 것이다. 당시 1황자였던 폐황제의 권력욕에 아들이 희생당할까봐 걱정한 어머니에 의해 외삼촌의 막내아들로 입적되었으며, 금발을 타고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황족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갈증에 시달렸다. '축복'을 타고난 아이를 낳으면 된다는 생각에 아이를 여럿 낳았지만 단 한 명도 금발과 금안을 한꺼번에 타고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절망하던 중, 볼프강이 쿠데타를 일으키자 그것은 나의 역할이었어야 했다며 볼프강을 향한 쿠데타를 시도했다. 물론 '축복'을 타고났어도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죽을 뻔하거나 가문이 멸문당한 사생아도 있다는 걸 아는 독자들의 눈에는 그저 하찮은 열폭으로 보일 뿐. 볼프강을 죽이려다 아들 하이옌의 검에 심장이 꿰뚫리고, 테라스가 무너지면서 추락하여 사망한 걸로 추정된다.[28] 다만 수혁은 유리와 유성의 결혼식 날이 되어서야 갤런 후작이 유리의 할아버지임을 알았다. 하이옌의 가계도 건도 그렇고, 수혁이 주변인에게 관심이 없음을 드러내는 장면.[29] 결국 의상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게 되어서 상의원은 철야를 하게 되었고, 볼프강과 수혁이 포션(?)을 상자째로 나르는 장면이 나온다...[30] 친모는 황제의 승은을 입고 랜돌프를 낳자마자 곧바로 버려졌지만, 언젠가 랜돌프가 황자로 인정받아 황궁에 들어갈 것이라고 믿어왔다. 하지만 랜돌프가 황실 창고를 도둑질해 구타당하자 크게 분노하고, 결국엔 랜돌프가 집에 불을 놓아 죽었다. 그 후 북부로 넘어가 아슬란에게 거두어달라고 하지만, 거절당하자 맨손으로 장작을 찢는 기행을 보임으로써 결국 북벽에서 머물게 된다. 작가 피셜, 볼프강과 대조되는 삶을 살았음을 표현하기 위해 생일도 각자 여름과 겨울로 정했다고.[31] 수혁은 작은 볼프강, 율리시즈는 본인의 하렘 왕국(...).[32] 이때 볼프강을 '이번 여왕개미'라고 부른 걸로 봐서 독자들은 시황제가 여성이 아니었을까 추측하는 중이다. 축복을 타고난 아들만이 황족으로 인정받았고, 딸은 무조건 죽였다는 언급이 있으니. 한편으로는 황제를 고도로 돌려까는 호칭이라는 추측도 있다. 생태계에서 여왕개미의 역할은 개미를 낳는 것이며, 폐황제의 사생아는 2부에서 나오거나 언급된 사생아들까지 합치면 꽤 많은 편.[스포일러2] 2부 1기의 중간보스. 그리고 엘펜 모스하이어 백작의 아들이다. 궁 내에서 도는 소문만 듣고 신수혁이 볼프강에게 붙잡혀 있는 줄 알고 당신에겐 내가 꼭 필요하다면서 인질로 잡혀온 신수혁을 사실상 감금했다. 19금 연재판에서 수혁이 볼프강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는 상상을 하면서 자위를 한 걸 보면 학대받으며 자란 탓이 큰 듯. 나라를 제대로 이끌기 위해선 수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볼프강과는 대조적. 아버지로부터 수혁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지만 그러질 못해 수혁을 데리고 도망쳤으나, 수혁이 내가 원하는 건 누구나 섬길 수 있는 어진 왕이라면서 마음을 거부당한다. 중간에 난입한 볼프강이 모스하이어에게 일침을 날리고 수혁이 없으면 완전할 수 없다고 외치자 수혁을 지키겠다는 자신의 생각이 자만이었음을 깨닫고 아버지의 심장을 검으로 찌른다. 붉은 뱀에게 물리면서도 검을 뽑지 않았으며, 수혁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고 테라스가 무너지면서 아버지와 함께 사망한 걸로 추정되는데,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병사들의 대화로 보아 살아서 재등장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일단 현 연재분 시점에서 작위와 재산은 모조리 황실에서 몰수했다.[33]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브루넷 궁 하인인 에일렌은 하이옌과 수혁이 잘 되길 바란다.(feat. 19금 연재판 기준 39화)[34] 볼프강이 의원의 멱살을 잡고 대체 뭐하는 거냐고 화를 내자, 의원이 볼프강의 화를 가라앉히기 위해 선심을 쓴다며 던져준 금화이다.[35] 가레스에게 선물해줄 고양이를 찾던 볼프강 앞에 나타나 배를 까고 애교를 부렸다(...). 당장 크리스티네가 이와 비슷하게 사자를 주워 길렀다는 걸로 봐선...[36] 겉보기와 다르게 정육점을 운영하며 아내와 자식들을 사랑하는 다정한 가장이다. [37] 고양이를 보고 가레스를 알아본 볼프강이 가레스를 둥기둥기하고, 가웨인을 들어올린 볼프강을 가레스가 둥기둥기하는 장면이 깨알 포인트.[38] 다행히 함정이 오래되어서 한쪽 발만 다치는 선에서 끝났다.[39] 수혁이 랜돌프를 시켜 각 부서마다 데뷔탕트 준비 기간을 다르게 말하게 했는데, 조리실에 알렸던 기간이 소설에 나왔다.[40] 디펜니어 국왕은 헌화하러 가기 전에 왕립 도서관에서 테오도르의 초상을 새긴 유리창을 몇 십 분이나 본다. 죽은 아들에 대한 국왕의 그리움을 절절히 느낄 수 있는 장면.[41] 엔네아드의 경우 카카오페이지와 마녀코믹스로 나누어 연재하는데, 마녀코믹스에는 전체이용가와 19세 이용가가 같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