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론 루
1. 개요
前 농구선수이자 前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감독, 前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어시스턴트 코치, 그리고 현재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감독
현역시절에는 작은 신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3의 가드 멤버로써 활약했었다. 특히 마이클 조던이 워싱턴 위저즈에서 2차 복귀를 했을때, 한 팀에서 뛴 적이 있다.
'''한국에서 자기 이름을 절대 제대로 불러주지 않는 NBA 관련인물중 대표격 인물이다.''' 공식적인 발음은 '''터란 루(/təˈrɒn ˌluː/)'''이나 아무도 터란 루라 부르지 않는다. 발음하는 법. 이 문서조차 그러하다.
2. 선수 시절
[image]
선수시절은 그렇게 대단한 편은 아니었다. 네브래스카 대학 3학년을 마치고 NBA 드래프트에 뛰어들어 1라운드 23번으로 덴버 너게츠에 지명되었고 곧바로 토니 베티와 함께 레이커스의 닉 반 엑셀과 맞트레이드되었다. 하지만 레이커스에는 론 하퍼, 데릭 피셔, 브라이언 쇼 같은 베테랑 포인트가드들이 즐비했고 필 잭슨 감독도 초짜인 데다가 단신 포인트가드를 선호하지 않아 루는 많은 출장기회를 얻지 못했다. 세시즌 동안 61경기에 출장 평균 13.1분 뛰며 4.1득점 1.4어시스트가 고작이었다.
[image]
2001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의 파이널 1차전이 열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빈스 카터의 토론토, 레이 알렌을 필두로 구성된 빅3가 버티는 밀워키 벅스를 모두 7차전 접전 끝에 올라온 반면,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 12전 전승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모두가 레이커스의 스윕을 예상했지만 앨런 아이버슨의 폭주로 인해 승부는 알 수 없게되었다. 앨런 아이버슨은 전반전 무려 30점을 퍼부으며 주도권을 가져갔으나, 레이커스의 한 6피트짜리 가드가 들어온 후 아이버슨은 3,4쿼터에서 단 11점밖에 뽑지 못하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갔다. 그러나 연장전 마지막 몇 초를 남겨두고 아이버슨은 자신을 마크하던 레이커스 가드를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가뿐하게 떼어놓고 슛을 성공시키는데 상대팀 가드는 아이버슨이 쏘아올린 공을 멍하니 쳐다보다 넘어지고 만다. 그 이후에 아이버슨이 보폭을 넓혀 그 가드를 넘어가는 장면은 두고두고 아이버슨 크로스오버 믹스에 등장하게 되는데 넘어졌던 그 가드가 타이론 루였다는 것. 아이버슨와 루 모두 키는 똑같이 작았는데 클라스는 달랐던 걸로.
그 뒤로 여러 팀을 전전하며 저니맨 생활을 보내다가 2009년 올랜도 매직에서 은퇴했고 554경기에 출전. 경기당 8.5득점 1.7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실 루는 나무위키 문서에 실린 만큼 확고한 주전 혹은 마누 지노빌리, 토니 쿠코치, 자말 크로포드, 닉 영, 루 윌리엄스, 토니 알렌 등 핵심 식스맨 혹은 스티브 커같은 3점 특화강점도 없는 선수이나 딱 1시즌 단기간 01 파이널에서의 상대적으로 준수한 활약과 위저즈 시절 조던 팀 동료로 유명세를 잠깐 떨쳤을 뿐, 실력으로 크게 인정받은 선수는 아니다. 또한 2001 NBA 파이널은 오히려 데릭 피셔와 로버트 오리가 신들린 3점과 클러치로 샤크, 코비를 뒤받침 해준 것이다.
3. 지도자 시절
[image]
[image]
선수를 은퇴하고 2009-10시즌부터 보스턴 셀틱스에서 2012-13시즌까지 어시스턴트 코치를 맡은 뒤[2] , 2013-14시즌 감독이었던 닥 리버스를 따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어시스턴트 코치에 취임하였다.
3.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image]
[image]
2014-15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어시스턴트 코치에 취임한 뒤, 결승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대결에서 패하여 첫 타이틀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러자 2016년 1월 12일에는 데이비드 블랫 감독이 경질되면서 감독으로 승격되었다. 감독 취임 이후에는 캐벌리어스를 2년 연속 파이널로 이끌게 한 뒤, 1승 3패에서 기적같은 4승 3패를 만들어 52년만에 우승하였고 감독 취임 이후 처음으로 NBA 챔피언에 올랐다.
그가 보여주었던 전술은 스몰 라인업 팀에 대항하기 위해 케빈 러브와 트리스탄 탐슨 등 빅맨 라인업으로 카운터를 치고 공격이 빠른 속공형 전술을 주로 쓰는 팀을 상대하면 카이리 어빙의 불안한 수비를 빼고 수비 전술 팀으로 바뀌 맞춰나가는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17/18시즌 11월 초 클리블랜드의 상황은 그야말로 엉망이었으며 팀 성적은 밑에서 찾는 것이 빨랐는데, 무엇보다 카이리 어빙은 보스턴 이적 후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고든 헤이워드는 시즌아웃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의 영건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동부 선두로 올라섰다. 루보다 고작 1살 많은 셀틱스 감독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 지휘 아래에서 어빙의 수비력 논란은 일절 나오지 않았다. 물론 어빙은 크리스 폴, 존 월 같이 탑 급 수비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한 시즌만에 대인방어가 좋아질리는 없었고 스티븐스 감독의 팀 디펜스에 따라 움직이고 플레이하면서 약점이 크게 줄어든 거로 보아, 감독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 반대로 보스턴을 떠난 아이제아 토마스가 얼마나 수비가 취약한 선수였는지 클리블랜드에서 증명되고 있었다.
트리스탄 탐슨[3] 을 벤치를 내리고 케빈 러브를 센터로 쓰는 등 초스몰볼로 돌렸는데 그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시즌 초반 불행하게도 그 튼튼한 탐슨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또한 어빙의 반대급부로 받은 크라우더가 어쩐지 셀틱스 시절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주구장창 르브론만 바라보았고 아예 17/18시즌 부터는 나이키 CF에 출연해서 박수만 쳤는데 이걸보고 느바팬들은 가진 역량과 능력에 비해 과하게 높은 자리에 있냐는 소리가 나왔다고...
하지만 10연승 이상을 달성하며 다시금 제자리를 찾아갔으나 2018년 새해 들어서 다시 무너졌다. 케빈 러브, JR스미스, 드웨인 웨이드, 크라우더 모두 부진(부상 복귀 이후 토마스는 아직 유예)하고 미네소타, 토론토 2경기 연속 30점차 이상 대패하는 실로 어이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물론 82경기 모든 경기를 이길 수 없는 건 자명하지만, 루가 특히 비난을 받은 건 16-17시즌 올스타 기간 이후부터 꾸준히 수비문제가 지적되었는데 전반기에 비해 경기력이 안 좋은 날이 많았고, 패배한 경기는 더 늘어났으며 결국 그들이 목표로 한 파이널에서 힘없이 무너진 경험이 있었음에도 역시 문제점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또한 이 팀은 어빙과 르브론 시절부터 공격력으로 수비의 헛점을 상쇄했는데 어빙이 빠지자 공격도 삐걱거렸다. 데릭 로즈와 토마스의 복귀 및 로테이션 그리고 기존의 웨이드, 스미스 등 베테랑 선수들이 넘쳐난 가운데 어떤 전술과 위기대처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었는데 만약 루 감독이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시즌 후반에 완벽히 교통정리를 하고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면 젊고 유능한 감독으로 기존의 어정쩡한 위치에서 NBA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인식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했다. 그러나 2018년 1월부터 패배를 쌓고 있던 와중에 작전 지시까지 본인이 하려 하는 르브론의 월권 행위를 전혀 제어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지감독 이미지만 쌓아갔다.[4]
다행히 조던 클락슨, 로드니 후드, 래리 낸스 주니어 같은 영건들과 볼소유가 적으면서도 효율적인 조지 힐이 2월 트레이드 시장에서 들어왔고 이만 셤퍼트, 아이제아 토마스(1989), 제이 크라우더 라는 민폐 멤버를 처리하면서 보스턴 셀틱스를 가비지로 잡으며 숨을 돌렸다.
이후 트레이드 효과로 연승을 거두면서 앞선 평가를 뒤집나 싶었지만 이내 러브와 힐 등의 주전라인업이 다시 부상으로 신음하자 승패를 반복하며 3번시드를 향한 진흙탕 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결국 루 감독은 건강문제로 3월말에 경기를 모두 결장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감독이 빠졌으니 연승하는 안습한 상황이 연출되며 다시 체면을 구기게 되었다.
그리고 2018년 7월 2일 르브론의 LA 레이커스행으로 그 동안 르브론으로 인하여 묻혔던 그의 실제 감독능력에 대해 제대로 증명할 때가 오게 되었다. 그럼에도 캐벌리어스의 프랜차이즈 통산 첫 우승 감독이었던 만큼 후에 못해도 금지어로 찍혔거나 그럴 일은 없었겠지만, 루 본인에게는 감독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중요한 시즌이었다. 하지만 결국 갈수록 말도 안나오는 처참한 디펜스와 함께 계속된 부진으로 무능함을 보이면서 개막 6연패 끝에 결국 경질이 되었고 그동안 르브론덕에 강제로 버스를 타며 연명하던 감독직을 불명예스럽게 내려놓게 되었다.
경질된 이후 나온 ESPN 기사에 따르면 구단 수뇌부는 1라운드 드래프티인 콜린 섹스턴 등 유망주의 플레이 타임을 늘렸고 J.R. 스미스, 카일 코버 등 기존에 르브론을 보조했었던 베테랑의 출전 시간을 제한하기를 원했으나 한경기 베테랑 배제하고 경기한 이후 다시 베테랑 위주로 출전시간을 분배하자 이와 관련된 마찰로 경질되었다고 한다. 관련 링크
3.2. LA 클리퍼스
2019-20 시즌을 앞두고 LA 클리퍼스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부임하여 닥 리버스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 탈락에서 3-1 시리즈 리드를 잡고도 뒤집히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리버스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고, 이후 유력한 후임 감독으로 언급되고 있었고, 그 외에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휴스턴 로키츠 감독 후보로도 언급되고 있었다. 각 구단 팬들의 우려가 많았지만 구단 프런트진에서는 캐벌리어스 감독 시절 르브론 제임스,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를 이끌고 2016년의 컴백 우승과 3연속 파이널 진출을 이끌어낸 성과를 높게 보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2020년 10월 16일(한국 시간), 어시스턴트 코치에서 감독으로 선임된 것이 Adrian Wojnarowski의 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선수단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클리퍼스 팬들은 부정적인 반응이 많은데, 선수 혹사(특히 르브론 제임스) 관련으로 문제가 있는 감독이 부상 문제로 로드 매니지먼트가 필요한 팀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와 궁합이 맞지 않을 거란 예상이 많다.
일단 클리퍼스는 현재 굴러온 돌들(카와이, 폴조지)과 박혀있던 돌들 사이에 갈등이 닥 리버스 사임을 기점으로 표면화하고 있는데다가 '''NBA 역사상 최고의 실망'''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대역전패를 한 상황이라 팀원 간의 갈등 봉합부터 시작해야하는 상황이다. 배벌리나 해럴, 모리스 등등 거의 통제불능의 빌런이 되어버린 선수들을 루가 조정할 수 있을 지 없을 지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일단 본인은 취임하면서 더 빠른 템포를 추구하면서 카와이와 조지의 출전 시간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즌의 약 25%가 지난 현 시접에서 LA 클리퍼스는 서부 1위를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 닥 리버스 체제에서 볼 핸들러가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으며, 이번 시즌에 볼 핸들러를 영입하는 데 실패하였기 때문에 공격에서 같은 문제를 보여줄 것으로 모두 예상했었다. 타이론 루는 모두가 이타적인 볼 소유를 하며 짧은 패싱을 통한 오픈 찬스를 만드는 방식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볼 핸들러 영입이 없었음에도 LA 클리퍼스를 리그 공격 효율 1위 팀으로 변신시켜 놓았다. 팀 3점 슛 성공률이 전성기 골든 스테이트와 비슷한 수준. 수비 또한 리그 최상급은 아니지만, 워낙에 수비 잘하는 선수들이 많은 탓에 리그 상위권의 지표를 보여주는 중이다.
현재까지의 모습만 보면 닥 리버스 보다 전술적인 역량은 훨씬 뛰어나다는 것이 증명되었으며, 전술적인 능력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한 상황이다. 폴 조지가 시즌 시작전 인터뷰에서 "본인이 활약하지 못한 것은 닥 리버스가 본인을 잘못 활용했기 떄문."이라고 말했을 때만 해도 폴 조지를 비난하는 분위기 였으나 이번 시즌 폴 조지는 3점 성공율 47%를 넘기며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4. 비판
현재 리그에서 정착되어버린 모션 오펜스와 팀 디펜스와는 여전히 거리가 먼 감독으로, 현지에서도 무능하다는 소리는 심각할 정도로 많이 듣는다. 전임 감독인 블랫보다도 현지의 평가는 떨어지고 있다. 블랫은 프런트 코트에 수비가 되는 빅맨을 중심으로 하고 로테이션 운영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컨텐터 팀을 상대로 체력관리, 전술등 모든 부분에서 밀리며 거의 전패를 하고 있는 중에도 그저 르브론 제임스 하나만 믿고 운영하고 있는 감독이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감독은 아니라는게 중론이다. 국내에서는 르브론 제임스의 바지감독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5]
스타가 아닌 벤치멤버였지만 리그에서 10년 넘게 살아남았고 코치 경력도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리더십, 작전 및 전술, 덕장 이미지 등 그 어느 분야에서도 뛰어난 점이 없다. 루가 비판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선수빨이라는 소리인데 확실히 반박할 것이 없는게 우승, 준우승은 '''명백히 르브론, 러브, 어빙의 개인기량'''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고 현재 동부 3위 역시 르브론, 러브, 웨이드, 제프 그린같은 선수들덕에 간신히 위치하고 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경질 이후 나온 기사에서 베테랑 위주로 출전시간을 분배한게 경질의 원인이었다고 보도되었는데, 종목을 막론하고 프로에서 살아남아 꾸준히 경력을 쌓은 베테랑들은 허술한 작전과 전술로도 그럭저럭 성적을 올려주기 때문에 곧바로 리그에 적응해서 자기 실력을 보여주는 특급 유망주가 아닌 한 젊은 선수들을 배제하고 베테랑을 중용하는 특성은 무능한 감독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대표적 특성이다.
한마디로 『르브론 고』 , 『어빙 고』, 『러브 고』이런거 말고는 공격전술이 아무것도 없다.
OSEN의 서정환 기자는 세컨리바운드 팟캐스트에서 그를 '''장정석'''이라고 비유했다. #
최근 2018년 NBA 파이널에서도 무능함을 보여주었는데 JR 스미스가 대역귀 짓을[6] 한 그 순간에서 재빨리 타임 아웃을 불어 최소한 그 기회라도 살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고 멀뚱히 지켜보고 있었으며 심지어 르브론이 타임 아웃을 요청했음에도 그냥 가만히 서있었다.[7]
2021년 시즌 LA 클리퍼스를 맡은 이후 전임 감독인 닥 리버스와 극명하게 비교되는 팀 컬러를 보여주면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중이다. 지난 시즌 볼 핸들러 문제로 답이 없던 팀 공격을 볼 핸들러 영입 없이 모두가 이타적으로 짧은 패스로 공을 돌리게 만들면서 리그 최고의 공격 효율을 가진 팀으로 변신시켰다. 예전 처럼 선수빨이라고 부르기에는 전임 감독이 보여줬던 모습과 너무나도 큰 차이를 보여주는 중이다. 사실 클리블랜드 시절에도 팀의 공격 효율은 매우 높았는데, 이전 까지는 선수빨이라고 평가받았던 것이, 2021시즌 다른 팀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소한 본인만의 공격 전술 및 철학은 가진 감독으로 재평가 되었다.
5. 역대 성적
5.1. 선수 시절
5.2. 감독 시절
[1] 국가 멕시코가 아니라 미주리 주 내 오드레인카운티에 있는 도시다.[2] 닥 리버스 기준 왼쪽은 현재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감독인 엘빈 젠트리인데 이 감독도 좋은 소리는 못듣는다. 대부분 코치들은 상대팀 흐름이 좋거나 추격하면 타임아웃을 부르는 등 흐름을 꺽기 마련인데 젠트리는 수줍음이 많은 건지 선수들을 지나치게 믿는 건지 거의 타임을 요청하지 않는다. 다만 론도, 커즌스 등 관리하기 힘든 선수들이 있음에도 문제가 없는걸 보니 덕장기질은 가진 듯.[3] 벤치행 이후 장점이 모두 사라졌다. 어빙과 자주 보이던 앨리웁도 사라졌고 최대장점이던 공격리바운드 능력도 급하락 했다.[4] 당시 이 시기에는 타이런 루의 로테이션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것은 세디 오스만과 같은 에너지와 투지를 갖고 있는 영맨들을 쓰지 않은 점이다. J.R. 스미스, 이만 셤퍼트 같은 공수에서 민폐끼친 선수들을 꾸준히 기용하면서 팀을 나락으로 이끌었다. 물론 팀이 노인정과 같은 드웨인 웨이드, 르브론 제임스, 호세 칼데론, 카일 코버 같은 노장들 위주의 팀이였으니 에너지가 떨어져 버린건 알았지만 그럼에도 있는 자원을 너무 쓰지 않았으니 욕을 오지게 먹었다.[5] 하지만 르브론 문서의 12.2 항목을 가 보면 알겠지만 르브론은 구단 운영에 관여한 적은 없다. 전임의 블랫감독은 선수단을 하나로 묶지 못한, 즉 카리스마가 떨어지는 이유로 해임된 것이지 르브론의 입김으로 해임당한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르브론은 프런트가 아닌 일개 선수일 뿐이다.''' 전반적으로 봤을 떄 터런 루의 문제는 전술이 부재하다는 측면이다. 수비 전술을 짜는 것은 명백히 감독과 코치진인데 이를 짜지 못한 것은 코치진의 책임이 크다.[6] 동점이엇던 상황에서 자신들이 앞서있다고 생각해 시간을 끌어 결국 연장전에 가게 만들었다(....)[7] 르브론이 후술하기를 반응이 없는걸 보고 타임아웃을 다 써버렸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 그런데 정작 타임아웃이 남아있는걸 알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