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익스프레스
[clearfix]
1. 개요
홍콩의 유일한 저가 항공사. 흔히 저가 항공사로 오해를 받는 캐세이퍼시픽항공(...)[1] 홍콩항공과 달리 이쪽은 진짜 저가 항공사이다. 한국 항덕들은 주로 줄임말인 '''홍익'''이라고 부른다.
2019년 7월까지 중국의 민영 항공사인 중국해남항공이 산하에 있는 HNA 그룹의 자회사였으며, 폭발적인 항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같은 계열사인 홍콩항공의 항공기 일부를 임차하여 사용하고 있다. 자체 보유 항공기는 10대의 에어버스 A320 패밀리이며, 평균 기령은 4.5년으로[2] 비교적 최신 기체를 사용하고 있다.
잦은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운이 좋으면 왕복 10만원 이하에 홍콩행 항공편을 예약할 수 있다. 2015년 1월 부로 새로운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여 저렴한 항공권 검색이 한결 편해졌다.
원래는 저가 항공사가 아닌 일반 항공사였다. 원래 이름은 항련항공공사(港聯航空公司/Hong Kong Express Airways)로 2004년 마카오의 카지노 갑부 스탠리 호가 투자한 홍콩의 4번째 민항이다. 자금 사정도 홍콩항공보다 좋았고 애초부터 중국의 2선 급 도시들에 취항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캐세이퍼시픽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었다. 틈새 시장을 파고 드는 전략으로 대만 타이중 노선에도 취항했다. 그러나 천하의 스탠리 호도 캐세이퍼시픽의 장벽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는지 홍콩항콩과 함께 2006년에 중국해남항공에 인수되는 운명에 처한다. 인수된 후 중국어 사명을 홍콩쾌운항공(香港快運航空)으로 변경한다. 헌데 문제는 중국 대륙과 홍콩을 연결하는 노선에서 홍콩항공과 홍콩 익스프레스의 역할이 겹친다는 점이었다.[3] 홍콩익스프레스는 저가항공사로 변모하는 것으로 결론내고 회사명과 도색까지 모두 바꾼다. 영문 사명을 HK Express로 변경하고 도색도 기존 하이난항공그룹의 빨간색에서 현재의 보라색으로 바꾼다. 이후 A320기를 도입하면서 일본과 한국 노선에 취항하게 되었다. 이후로 일본 노선은 대폭 늘리고 베이징 노선 등을 홍콩항콩에 넘기며 중국 대륙행 노선은 조금씩 줄이는 대신 동남아시아 노선이나 괌, 사이판 등 신규 취항지를 개척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이 항공사에 대한 인수 협상에 들어갔다고 한다. 캐세이퍼시픽은 자회사로 저가 항공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저가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수를 검토하는 듯. 결국 2019년 3월말 캐세이패시픽이 인수에 합의했다. 7월 21일부로캐세이퍼시픽항공의 자회사에 들어갔다.# 마침 모회사 하이난항공이 자금난이 심했던 관계로 거금을 주고 이 회사를 사간다는 스와이어의 제안은 아주 솔깃할 수밖에 없었다.
2019년 이후 캐세이퍼시픽항공 그리고 캐세이퍼시픽항공의 최대주주 스와이어 그룹에 인수되면서 이 회사는 중국계에서 영국계로 소유주가 바뀌었으며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당장 은근히 승무원들의 영어 구사력이 뛰어나진 것부터 보이는 판인데 캐세이퍼시픽에서 유서깊은 영국식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영국식의 서비스 메뉴얼을 보급한 덕이다. 영국의 항공 서비스 메뉴얼은 영국항공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인의 눈에는 별로 뛰어나 보이지 않을진 몰라도 나름 준수한 편에 속한다. 덕분에 하이난항공 시절에 비해 서비스 질 향상이나 정시운항률 개선 등 긍정적인 변화가 대거 예상된다.
2. 한국 운항
서울 인천국제공항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취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는 2014년 3월 30일부터 매일 2-3편, 김해국제공항에는 동년 8월 7일에 매일 1편씩 취항하였다. 이후 2016년 6월 27일부터 제주국제공항에도 주 4회[4] 취항했으며 한국 노선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15년 2월 한국인 기내 승무원[5] 에 대해 채용 공고를 냈다. 대한민국 노선은 2015년 3월 26일에 홍콩 익스프레스의 취항 1주년 행사가 서울 중구 필동 라 비 두스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인천에서 새벽 04:20에 출발하는 UO615[6]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일한 새벽 출발 여객노선이었지만, 러시아 야쿠티아 항공에서 야쿠츠크행 항공편(R3506)을 주 1회[7] 취항하면서 유일 타이틀은 깨졌다. 어쨌든 심야시간인 새벽 3시에 도착하기도 하는 등의 스케쥴 덕에 인천국제공항 심야 공항버스 확충의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
과거 하이난항공 소속 시절에 사측은 홍콩 익스프레스의 노선 중 가장 운항 편 수가 많은[8] 인천발 홍콩행과 홍콩발 인천행 해당 구간 정시 운항률은 85%로 우수한 편이라고 밝혔다 언론 기사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저가항공사 중 정시 운항률이 으뜸이라고 한다. 그러나 2017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홍콩-인천행 노선을 포함한 18개의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운항 취소 통보로 약 2,000명의 승객들이 피해를 보는 사태가 발생했다. 홍콩 민항처의 조사 결과 직원 수가 턱없이 모자르고 안전 교육이 미흡하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고 당해 11월부터 8개월간 신규 기재 구입, 신규 노선 취항 등을 제한하는 징계를 내렸다. 댓글들을 읽어보자. 또한 아래 서비스 문단에 서술한 것처럼 갑작스러운 운항 취소 빈도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참고로 국내 언론에 소개되는 이 회사의 정시 운항률(on-time performance)와 관련된 몇 가지 자료를 추가하면 다음과 같다. 2018년 6월 SCMP에 소개된 2017년 정시운항률 관련 기사 1은 영어가 된다면 읽어보고[9] 간단하게 보고 싶다면 관련 기사 2에 READ FULL ARTICLE을 눌러 그래프를 보면 된다. SCMP기사에 소개된 OAG가 발표한 2018년 자료[10]
홍콩익스프레스 자사 홈페이지의 뉴스룸에 들어가면 이와 상반된 자사의 우수한 OTP rate를 홍보하는 자료들도 많다. 그리고 홍콩인들의 경우 특히 돈 궁한 배낭여행족 등은 그러던 말던 싼 맛에 홍콩 익스프레스를 애용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 목숨걸고 탄다(...)고 소문난 인도항공 등이나 불친절과 영어 불통 때문에 홍콩인과 홍콩 내 외국인이 모두 꺼리는 중국본토 항공사들과는 달리 홍콩인들이 아예 기피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라고도 할 수 있다. 판단은 개별 위키러에게 맡긴다.
2019년 캐세이퍼시픽항공에 인수된 후 정시 운항률이나 승무원 충원 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정시운항률이 곤두박질 친 원인은 승무원 부족이 컸다. 이후 실제로도 영국식 서비스 메뉴얼이 유서깊은 캐세이퍼시픽의 항공학교 등을 통해 보급되면서 승무원들의 영어 구사력도 급속히 올라가고 서비스 자체가 과거의 어딘가 나사빠진 중국틱한(...) 서비스가 아닌 진짜 제대로 된 영국식 서비스로 변모하는 중이다. 하이난항공 시절에는 모회사가 모회사라 그런지 어딘가 좀 나사빠진 중국틱(...) 그 자체였는데 이게 개선되는 것이다.
2.1. 인천 노선
이 시간표로 2020년 3월 28일까지 운항한다. 2월 5일부터는 시간표가 달라지니 참고
2.2. 부산 노선
이 시간표로 2020년 3월 28일까지 운항한다. 3월 29일부터는 시간표가 달라지니 참고.
2.3. 제주 노선
이 시간표로 2020년 3월 28일까지 운항한다. 3월 29일부터는 시간표가 달라지니 참고.
3. 서비스
예약단계에서 고려사항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 하단 참조.
저가 항공사에서 기내식은 당연히 없다. 진짜 배고프다면 딤섬, 비빔밥, 규동 등의 음식을 팔기도 한다. 그러나 양이 너무 적고 맛이 없다. 차라리 공항에 있는 식당에서라도 사 먹는 게 훨씬 낫다. 모든 외부 음식의 기내 반입을 금하고 있다. 기내식 섭취를 원하는 경우 티켓구매 시 사전에 구입하면 20%를 할인해 준다.
- 1인당 무료 휴대수하물은 7kg 이내, 최대 허용 크기는 56x36x23cm 이다. 위탁 수하물은 20kg 기준 37,000원에 신청할 수 있다.
- 수하물 신청 가격은 시기에 따라 가격 변동이 행해지는데, 20kg 기준 항공권 예약 시 37,000원, 차후 인터넷 예약 시 38,500원, 공항에서 구매 시 54,600원이다http://www.hkexpress.com/ko/plan/our-fares/our-fees
- 아사히 맥주 1캔을 40 홍콩 달러[11] 에 구입할 수 있다.
- 체크인 마감 시간[12] 이 되면 칼같이 체크인 카운터를 닫는다. 체크인 요원들이 보딩 지원을 겸하기 때문인데 이 점은 캐세이퍼시픽도 똑같다. 봐주지 않는다.
- 2016년 3월 홍콩발 기준 정시운항률은 78.4%이었다. 다만 항공편이 취소되는 경우가 꽤 발생했는데 앞서 말한 기체 및 승무원 부족이 원인이었다. 2019년 스와이어에 인수된 후에는 기체와 승무원 대거 투입으로 개선되는 중이다.
3.1. 요금 규정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경우 '''위탁수하물 무조건 유료. 무료위탁수하물 없음'''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여행사 등 다른 방법으로 예약 시 무료 위탁수하물 20kg이 허용되는 경우도 있다(링크 가장 아래 GDS 부분 참조). 예약 시 정확한 예약조건을 필히 살펴볼 것을 권한다.
다만 홈페이지가 아닌 곳에서 예약을 하면 발권 이후 아무것도 건드릴 수 없다. 기내식 사전구매, 수하물 허용량 온라인 추가, 좌석 사전선택 등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짐이 27kg 이상으로 아주 많거나 기내식 사전주문 등의 추가 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잘 생각해야 한다. 참고로 양쪽은 가격체계도 완전히 다르다.(...) 진짜 복잡하다.
정말 짐이 많다 싶으면 캐세이퍼시픽이나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을 찾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수수료를 지불하면 일자 변경 등이 가능하다. 한국 출발편 기준으로 환불 규정은 티켓 구입처에 따라 제각각이다.
- 잘못 입력된 이름은 한 명 당 3글자까지 수정 가능하며 350 * 홍콩 달러[13] 를 내야 한다.
- 날짜 변경 : 출발 2일 전까지 편도 기준 3만 원 / 출발 2일 이내, No-Show(예약부도)시 6만 원이다.
- 노선 변경 및 양도는 불가하다.
- 기본적인 수하물은 기내반입 7kg까지이며 위탁 수하물 20kg에 3만 7천 원 정도의 추가요금을 부과한다.[14]
- 취소시 취소수수료를 물리고 유류할증료를 뺀 금액을 돌려준다.
4. 노선망
- 허브 공항: 홍콩 국제공항
- 정기노선 취항지(23개)
- 중국 대륙(1개): 닝보 리쉬 국제공항
- 일본(13개): 후쿠오카 공항,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도쿄 국제공항,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 나고야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신이시가키 공항, 다카마쓰 공항, 나가사키 공항, 구마모토 공항, 가고시마 공항, 히로시마 공항, 시모지시마 공항, 오키나와
- 대한민국(3개):서울 인천국제공항, 부산 김해국제공항, 제주도 제주국제공항
- 태국(3개): 치앙마이 국제공항, 푸껫 국제공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 대만(1개): 타이중 국제공항
- 베트남(2개): 다낭 국제공항, 나트랑 깜라인 국제공항
- 캄보디아(1개): 씨엠레아프 국제공항
- 미국(1개): 북마리아나 제도 사이판 국제공항
5. 기타
가끔 인천-홍콩 왕복 항공권을 3,600원에 팔거나[15] 가는 편을 사면 오는 편을 공짜로 해주는 등의 이벤트를 하기도 한다. 이전 항목이 좀 무성의하게 적혀 있었는데(...) 홈페이지에 가면 친절하게 이벤트나 얼리버드 등이 배너로 뜨니까 잘 찾아보면 된다. 좌우지간 한-홍콩 간을 사실 상 국내선 노선화시킨 장본인 중 하나다.
그리고 이 항공사를 이용해 태국 치앙마이나 사이판, 베트남 다낭 등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휴양지 방면으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 환승편을 운영하기 때문. 이미 싼 가격과 공격적 마케팅 등을 무기로 메이저 항공사랑 경쟁을 시작했다.
홍콩 항공 출신 기체를 제외한 신규 기체에는 애칭으로 차슈바오, 씨우마이 등 딤섬 이름을 따 붙였다.
5.1. 체크인
인천국제공항에서는 대부분 D 카운터에서, 홍콩 국제공항에서는 제2터미널 체크인 카운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MTR공항선을 홍콩역이나 카오룽역에서 이용할 경우 도심 체크인이 가능하다.
5.2. 좌석 배치
과거에는 보잉 737 8대, ERJ-170 4대를 운용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임대 기종을 포함해서 100% 에어버스 A320 기종만 이용하고 있으며, 단일 클래스, 174/180석을 운용하고 있다. 따라서 180석을 운영하는 에어아시아와 피치 항공 대비 좌석 간격이 1~2인치 가량 더 넓다. 이는 저가 항공사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일반적으로 취하는 방법이다.
2016년 11월부터 Sharklets이 달린 A321-200 기종을 도입하고 있으며 해당 기종은 230석을 갖추고 있다. 홍콩 익스프레스의 최근 전략은 단일기종으로 통일 [16] 로 에어부산도 비슷한 것을 한다.
별도의 요금을 지불하고 좌석을 선택할 수 있으나 일행이 함께 체크인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좌석을 붙여 주고, 만석이 아닌 경우에는 이륙 후 좌석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단, 권장되지는 않는다. 덧붙여서 좌석의 안락함은 기대하지 말자. 풀서비스 항공사의 좌석에 비하면 상당히 딱딱해서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할 경우 엉덩이가 아플 정도이다.
[image]
홍콩익스프레스 에어버스 A320 좌석 배치도. 좌석 간격은 28인치다. 대한항공이 34인치인 것을 감안하면, 주먹 하나 넘게 차이가 난다는 말이다. 닭장 of 닭장이 뭔지 느낄 수 있을 듯.
5.3. 기록
- 세계 최초로 시내 교통카드(옥토퍼스#s-2.5)로 기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항공사이다.
- 스카이트랙스 등급은 미정.
- 항공동맹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으나[17] 현재는 중국해남항공 계열사들과 이스타항공으로 구성된 유플라이 얼라이언스의 회원사다. 마일리지 적립 시스템으로 리워드U 시스템이 있다. 가족 단위 5명까지 몰아서 사용이 가능하다. 1HKD당 10점 적립해 준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3년.
5.4. 제휴
기내에서 다음의 할인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주로 일본 노선에서 유용하다.
[1] 이건 유구한 역사와 전통, 높은 안전성을 자랑하는 FSC이다. 1960년부터 김포국제공항에 취항하였을 정도로 역사가 깊고 캐세이드래곤이나 홍콩항공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노선망과 기재, 서비스도 갖추고 있다.[2] 시간이 좀 지난 2015년 기준이라 지금은 9년 정도 되었다.[3] 인수 당시만 하더라도 중국해남항공도 홍콩행 노선을 운항하고 있어서 3사 간 겹치는 노선들이 있었다. 모회사인 하이난항공 먼저 2008년 말 홍콩 노선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홍콩항공 노선에 코드쉐어를 걸어 일부 중복노선 문제를 해소했다.[4] 제주출발 기준 화, 목, 토, 일[5] 1명, 여성[6] 인천 → 홍콩[7] 월요일 새벽[8] 3개월 간 약 266회[9] 같은 계열사인 홍콩항공 정시운항률은 홍콩 기반 회사 중 최우수라는게 대비된다. 기사 중간에 HK Express로 바뀌기 전 도색을 한 기체도 볼 수 있다.[10] 58%까지 곤두박질쳤던 정시 운항률이 2018년에는 다시 향상됐고 오히려 홍콩 익스프레스 바로 아래 아시아나항공과 캐세이드래곤이 자리 잡고 있다.[11] 약 6,000원[12] 출발 1시간 전이다.[13] 약 5만 원[14] 인천 - 홍콩 노선 홈페이지 예약 기준[15] 공항세 및 부대비용이 좀 들어가가서 정가는 약 4만원 정도이다.[16] http://centreforaviation.com/analysis/hong-kong-express-sets-27-oct-2013-for-lcc-launch-but-strategy-details-still-to-be-refined-128731 [17] 일단 모회사부터 원월드에 들어가려다 노선망 문제로 짤린(...)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