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NBA 플레이오프
1. 개요
현지시각으로 2019년 4월 13일부터 시작되는 NBA 플레이오프를 정리한 문서. 치열한 정규시즌 순위다툼 속 동서부 각각 상위 8팀이 승부를 펼친다. 플레이오프 첫경기는 현지시각으로 4월 13일 14시 30분에 시작되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브루클린 네츠 간의 1차전이다.
2. 진출팀
2.1. 동부 컨퍼런스
- 1위: 밀워키 벅스 - 60승 22패
- 2위: 토론토 랩터스 - 58승 24패
- 3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51승 31패
- 4위: 보스턴 셀틱스 - 49승 33패
- 5위: 인디애나 페이서스 - 48승 34패
- 6위: 브루클린 네츠 - 42승 40패 [2]
- 7위: 올랜도 매직 - 42승 40패 [3]
- 8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41승 41패
2.2. 서부 컨퍼런스
- 1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57승 25패
- 2위: 덴버 너기츠 - 54승 28패
- 3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 53승 29패 [5]
- 4위: 휴스턴 로키츠 - 53승 29패 [6]
- 5위: 유타 재즈 - 50승 32패
- 6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 49승 33패
- 7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 48승 34패 [7]
- 8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 48승 34패 [8]
작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붙었던 골스, 휴스턴이 있는 1,4,5,8라인에 비해 2,3,6,7 라인이 예측불가라는 의견이 우세하고 있다.[9]
여담으로 작년 플옵 커트라인보다 1승 더 높은 48승이 올해 서부의 플옵 커트라인으로 정해졌다. 무려 5팀이 50승 이상을 기록하고, 커트라인이 근 10년 최고치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올해 서부가 얼마나 험난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3. 진행[10]
3.1. 1라운드
3.1.1. 동부 컨퍼런스
3.1.1.1. 밀워키 벅스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4승으로 밀워키가 압도했다.
양 팀 모두 홈 구장을 옮긴 이후 첫 플레이오프 경기를 펼치게 되었다.[11] 애틀랜타에 이어 성공적으로 발휘된 부덴홀저의 시스템 농구와 최고 유력 MVP 후보인 아데토쿤보를 위시한 밀워키에게 디트로이트가 크게 밀릴 것으로 보이는데, 그나마 작은 희망이라도 살리려면 드러먼드와 그리핀의 활약이 필수인 가운데 다른 선수 중에서 미친 활약을 하는 선수가 나와야 할 것이다.
그리핀의 부상여파가 있긴 했지만 너무나 무난하게 밀워키가 올라갔다. 심지어 밀워키는 정규시즌처럼 로테이션을 풀가동하며 주전들의 체력을 아껴줄 수 있었다.
3.1.1.2. 토론토 랩터스 VS 올랜도 매직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2승 2패 동률.
지난 플레이오프에서의 실패 이후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던 케이시 감독과 함께 프랜차이즈 드로잔을 내쫓고 반대급부로 레너드를 데려오는 등 독해보일 정도로 유지리 사장은 대개편을 실시했고, 비록 1번 시드는 밀워키에게 내줬지만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바탕으로 토론토는 동부의 왕 자리를 노리고 있다. 한편 올랜도는 1월까지만 해도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2월부터 페이스를 확 올리며 7시즌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하는 등 상승세를 탄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정규시즌 결과도 팽팽했기 때문에 내심 업셋까지도 노려보려 할 것이다.
1차전에서 일격을 당했지만, 이후 4연승으로 올랜도를 가볍게 제압했다.
3.1.1.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VS 브루클린 네츠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2승 2패 동률.
기존의 엠비드, 시몬스 라인이 건재한 가운데 지미 버틀러, 토바이어스 해리스까지 시즌 중 데려오며 베스트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 필라델피아가 기본 전력에서는 더 앞서 보이지만 어느덧 든든하게 성장한 디안젤로 러셀과 케니 앳킨슨 감독의 지도력을 필두로 4시즌만에 끔찍한 암흑기를 청산한 브루클린의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토와 마찬가지로 1차전에서 일격을 당했지만, 이후 4연승으로 브루클린을 가볍게 제압했다.
3.1.1.4. 보스턴 셀틱스 VS 인디애나 페이서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보스턴이 우위를 점했다.
시즌 시작 전 강력한 동부컨퍼런스 우승후보로 점쳐졌지만 어빙의 리더십 논란이 터지는 등 꽤나 잡음이 나오며 기대에 훨씬 못 미친 보스턴이 플레이오프에선 정규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건이고 인디애나는 1옵션 올라디포의 부재를 맥밀란 감독과 마일스 터너, 보얀 보그다노비치 등의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메꿀 수 있을 것인지가 최대의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디애나는 1~3차전 리드를 잡아놓고 3쿼터는 겨우 '''8점(...)''', 2차전에는 4쿼터 12-31, 3차전 3쿼터 12-21이라는 막장 경기력으로 허무하게 무너진 것이 컸다. 결국 보스턴이 가볍게 4연승으로 제압했다.
3.1.2. 서부 컨퍼런스
3.1.2.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골든스테이트가 우위를 점했다.
디안드레 조던까지 떠나며 폴-그리핀-조던 라인이 완전히 해체된 데다 시즌 중 에이스로 꼽히던 토바이어스 해리스까지 보냈음에도 시즌 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할 것이다라는 예측을 깨고 당당히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클리퍼스지만, 기존 전력에 더해 커즌스까지 데려오는 등 쓰리핏 완성을 공공연하게 노리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에 비해선 전력이 많이 약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도 왕조를 이룩하면서 영광스럽게 오라클 아레나 시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싶어할 것이기 때문에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골든스테이트가 앞서 있을 것으로 보이는 상태.
2차전 3쿼터 중반까지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골든스테이트가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었다. 한때 두 팀 간 가장 크게 벌어진 점수차가 무려 '''31점차''' 였을 정도. 드마커스 커즌스가 부상으로 아웃되긴 했지만 케본 루니와 안드레 이궈달라 등 식스맨들이 맹활약을 펼치고[12][13] 주전 라인업들이 여느 때와 다름없는 활약을 펼치며 2차전도 1차전처럼 골든스테이트의 무난한 승리가 되나 싶었는데.......
3쿼터 중반을 넘어가자 커리가 4파울 트러블로 교체되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이 잠잠해지고 클리퍼스가 야금야금 따라잡으면서 31점차가 18점차가 되더니, 4쿼터에서 식스맨 듀오 루 윌리엄스와 몬트레즐 헤럴의 폭격, 베벌리의 듀란트 락다운, [14] 커리의 4쿼터 클러치 타임 부진[15] 등이 겹치며 결국 역사에 남을 대역전극을 연출해냈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1쿼터 중반 드마커스 커즌스가 당한 부상에 대한 리포트가 나왔는데... 시즌 아웃이 예상되는 생각보다 심한 부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만약 시즌아웃이라면 골든스테이트의 센터진, 골밑은 급격히 약해지기 때문에 골스는 그야말로 오늘 초상집...[16]
한편 골든스테이트가 예상외로 1라운드부터 접전을 벌이면서 이번 골스의 우승 도전은 정말로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클리퍼스를 이기고 올라가면 만날 것으로 예상된 상대들이 휴스턴, 덴버, 포틀랜드, 밀워키, 토론토 등으로 하나같이 강팀이기 때문... 커즌스가 부상으로 빠져버리면서 다시 골밑의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17]
끝내 클리퍼스는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지만,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오라클 아레나에서 2연승을 거두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는 시즌이었다.
3.1.2.2. 덴버 너기츠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2승 2패 동률.
6년만에 플레이오프에 돌아온 덴버가 패기를 앞세워 승리를 거둘지, 2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경험이 풍부한 샌안토니오가 업셋을 이뤄낼지 주목되는 매치업. 양 팀 모두 홈, 원정 성적 편차가 크다는 점이 변수다.
플옵 경험이 전무한 덴버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폽할배가 요리했다. 여기에 3점 난조까지 겹치면서 덴버는 결국 자멸했다. 아쉬운 점은 요키치가 다소 소극적인 야투 시도를 가져갔다는 점. 본인 커리어 첫 플레이오프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원의 야투 감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 야투 시도가 너무 적었다. 덴버, 산왕 모두 리그에서 알아주는 홈깡패들인 만큼 산왕 입장에선 적진에서 따낸 귀중한 1승이 향후 업셋의 발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덴버에게는 홈에서 패한 것과 확고한 '더 맨'이 없기 때문에 이번 패배가 남은 시리즈에 큰 타격이 될 전망.[18][19]
덴버가 7차전 접전 끝에 샌안토니오를 제압하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홈어드밴티지가 중요한 이유를 보여준 것은 덤.
3.1.2.3.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4승으로 오클라호마가 압도했다.
포틀랜드가 홈 이점을 갖고 있지만 정규시즌에서 압도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든든한 빅맨 너키치도 없는 형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포틀랜드가 불리하다 보는 예측이 꽤 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같은 경우도 2년 연속으로 1라운드 광속 탈락을 당한 아픈 경험이 있는 만큼 역시나 불안요소는 존재하는데, 이번 시즌 포틀랜드 킬러였던 폴 조지의 활약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폴 조지가 경기를 끝내고 어깨 통증이 있다고 밝히면서 오클라호마는 벌써부터 위기를 맞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반격을 위해서는 반드시 3차전을 가져가야만 하는 상황이고, 1, 2차전에 터지지 않던 3점이 터져줘야만 했다. 반대로 포틀랜드는 1, 2차전 때 처럼 릴맥듀오가 터지면서 스무스하게 스윕을 하고 싶은 상황.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자 오클라호마시티는 1, 2차전 때와는 달리 3점슛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2쿼터 들어 점수차를 벌려 10점 차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3쿼터 때 릴라드가 무려 '''25득점'''을 기록하며 잠시 따라잡히긴 했지만 4쿼터 때 다시 릴면제(...) 모드로 돌아가면서 결국 3차전에서 한숨 돌리는 데 성공한다.
이 경기의 수훈은 단연 웨스트브룩. 33득점 5리바 11어시, 특히 3점슛 성공률 66.6%로 승리를 기여했다. 팀도 그 전과는 다르게 3점 성공률 51.8%로 좋은 슛감을 보여줬다.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35득점, 맥컬럼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릴라드의 4쿼터 침묵이 아쉬웠다.
한편 경기가 끝날 때 쯔음 폴 조지가 이런 덩크를 터뜨리면서 다음 4차전이 격렬한 분위기에서 치뤄지게 됐다.[20]
말이 필요 없다. 일단 보자.
포틀랜드의 승리로 끝난 현재, 포틀랜드 대 오클라호마 시리즈는 두 팀간의 많은 라이벌리를 만들어내며 막을 내렸다. 3차전 (오클라호마 승)이 끝날 때 쯤 슈로더가 릴라드의 'Dame Time'을 조롱하듯이 릴라드가 자주 하는 '손목시계' 세레머니를 따라하였고 그 뒤로 위에서 서술된 폴 조지의 덩크 등으로 인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그리고 나중에 밝혀지길 릴라드가 5차전 전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여 저녁식사를 하며 '''I'm getting rid of these motherf*kers'''라고 오클라호마 썬더에게 선포하며, 그대로 5차전으로 시리즈를 끝내버렸다. 역사에 길이길이남을 37피트 버저비터 샷 후의 바이바이 셀레브레이션은 덤. 거기다 자신을 도발한 슈로더, 그리고 자신의 5차전 시리즈 위닝샷을 배드샷 , '별로 좋은 슛 선택은 아니었다.', 즉, 운이 좋았다고 평가절하한 폴 조지를 대상으로 승자인터뷰에서 '배드 디펜스'라고 응수한 것은 물론 트위터에 손자병법의 구절을 올리며 제대로 트롤링(...)을 하고 있다. 그 이외에 오클라호마 선수로 뛰었던 에네스 칸터도 예전 오클라호마 소속 당시 수비를 못하는 자신을 두고 코치였던 빌리 도노반이 'Can't Play Kanter'라고 한 것을 기억했다가 트위터에 'CAN Play Kanter'라고 올리며 복수를 하였다.
3.1.2.4. 휴스턴 로키츠 VS 유타 재즈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2승 2패 동률.
작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 리턴매치가 성사되었다.
휴스턴은 카멜로 앤서니가 별것 못 보여주면서 얼마 못 가 내쫓겼고, 폴과 카펠라의 부상 문제가 터지며 지난 시즌에 비해 고생을 좀 한 편이었지만 하든의 퍼포먼스는 경이로울만한 수준이고 양궁농구의 위력 또한 여전하기 때문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유타같은 경우는 휴스턴과의 시즌 전적은 동률로 맞췄지만 상성상 휴스턴에게 밀린다는 예측이 많은 만큼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두 팀은 원래 만날 확률이 엄청 낮았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농담 아니고 이 정도면 그냥 두팀은 만날 운명이였다고 해도 될 듯...
3.2. 2라운드
3.2.1. 동부 컨퍼런스
3.2.1.1. 밀워키 벅스 VS 보스턴 셀틱스
작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의 리매치.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2승 1패로 밀워키가 우위를 점했다.
작년 1라운드에서는 홈팀이 전승하여 결국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보유했던 보스턴이 4:3 승리로 진출했다. 밀워키 입장에서는 작년보다 쿤보의 기량과 팀 조직력이 크게 상승하여 정규시즌 전체 1위를 차지해 당시 없었던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확보했고, 보스턴 입장에서는 작년에 어빙과 헤이워드 없이도 밀워키를 잡았는데 그 두 명이 올해 가세해 1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니 서로 자신감을 가질 근거는 충분하다. 변수는 양 팀의 주전가드 말콤 브록던과 마커스 스마트가 현재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점.
한편 보스턴 셀틱스는 2라운드를 앞두고 팀의 레전드인 존 하블리첵이 4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보스턴의 아데토쿤보 수비전술이 효과를 보며 보스턴이 1차전을 가져갔지만 바로 다음경기에서 파훼법을 들고나온 밀워키에게 4경기 모두 탈탈 털리며 컨퍼런스 파이널은 밀워키가 올라가게 되었다.
3.2.1.2. 토론토 랩터스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토론토가 우위를 점했다. 그 중 1패도 레너드가 결장하였을 때 진 것이다.
그러나 여러 전문가들은 이번 시리즈가 두 팀간에 큰 차이가 없는, 막상막하의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비 매치업으로 봤을 때 엠비드 vs. 가솔/이바카, 시몬스 또는 버틀러 vs. 레너드 또는 그린, 해리스 vs. 시아캄, 레딕 vs. 라우리가 예상되고, 그만큼 흥미진진한 매치업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이 시리즈에서 토론토의 승리요소는 두가지로 얘기되고 있다. 첫번째는 조엘 엠비드의 효율적인 봉쇄, 그리고 카일 라우리. 엠비드는 명실상부 동부 최강의 센터이고, 사이즈와 파워 면에서 가솔과 이바카가 어느 정도 상대를 할 수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1대 1 수비로는 엠비드를 막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엠비드를 막는 것에 있어서 시아캄 또는 레너드의 협력수비가 필수적일 것으로 보이고, 더블팀 후의 오픈 선수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막는가가 중요할 것이다. 라우리의 경우, 수비 자체는 열정적으로 하지만 신장의 차이 때문에 동 포지션의 거인인 시몬스를 막는 것은 어렵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레딕과 매치업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레딕의 수비가 영 좋지 않기 때문에, 랩터스로써는 라우리의 매치업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필라델피아의 승리요소는 세가지로 얘기되고 있다. 첫번째는 엠비드의 건강. 엠비드는 1차전에서도 부상으로 경기를 결장하였고, 지금도 완벽히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토론토의 센터인 가솔과 이바카 모두 사이즈와 파워로 엠비드에게 크게 밀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엠비드의 건강이 완벽하지 않다면 필라델피아 전체가 시리즈 내내 고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벤 시몬스. 시몬스는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레너드에게 막히며 드리블도 제대로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TNT의 패널인 찰스 바클리가 시몬스가 레너드를 두려워한다고 선언할 정도. 그렇기 때문에 필라델피아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시몬스가 레너드의 수비를 이겨내며 자신의 경기를 펼쳐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지미 버틀러. 현재 전문가들 대부분이 버틀러를 필라델피아 승리의 키로 보고 있다. 버틀러는 그동안 필라델피아에서 뛰며 예전의 시카고 불스에서의 모습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 모두 버틀러가 예전 시카고에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토론토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 팀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은 2001년 동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이어 2번째로, 2001년 당시에는 양 팀의 간판 스타 앨런 아이버슨과 빈스 카터가 불꽃 튀는 쇼다운을 벌였고 결국 7차전까지 가는 혈전끝에 아이버슨의 필라델피아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때와 똑같이 2라운드에서 만나게 되었다.
카와이 레너드가 종료 직전에 던진 공이 큰 포물선을 그리면서 '''골대를 4번 튕긴 후''' 들어가면서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초 시리즈 '''7차전 버저비터'''를 성공, 토론토가 3년만에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2001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양 팀의 운명은 7차전 토론토의 마지막 포제션에서 갈렸다. 2001년 7차전에서는 필라델피아가 1점차로 리드하고 있던 상태에서 토론토의 간판스타였던 빈스 카터가 경기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점퍼가 들어가지 않으며 필라델피아가 환호했지만, 이번 2019년 7차전에서는 동점 상황에서 레너드가 경기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점퍼가 들어가며 토론토가 환호했다.
3.2.2. 서부 컨퍼런스
3.2.2.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휴스턴 로키츠
작년 컨퍼런스 파이널의 리매치.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휴스턴이 우위를 점했다.
2018년 NBA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시리즈 시작전부터 사실상의 파이널이라는 평가까지 받으며 격돌했던 양 팀은 그 평가에 걸맞는 7차전 혈전을 벌였고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4:3 승리로 난적을 넘으며 리핏까지 성공했었다. 올해는 정규시즌 최종일에 드라마틱한 상황이 거듭되며 2번시드가 유력했던 휴스턴이 4번시드로 내려와 예상보다 빠르게 2라운드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벌써부터 어떤 치열한 승부가 벌어질지 많은 NBA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1라운드에서 부상으로 사실상 플레이오프 아웃을 당한 골든스테이트의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의 공백이 시리즈의 큰 변수가 될듯하다.
골든스테이트와 클리퍼스의 1라운드 6차전 경기가 벌어지기 전, 2라운드에 선착한 휴스턴 선수단은 1라운드에서 3승 2패 리드를 잡고 있는 골든스테이트가 2라운드에 진출할 것을 대비하여 미리 2라운드 1차전이 열릴 수 있는 베이 에어리어로 이동했다. 클리퍼스를 무시해서는 아니고 서부 지역 시차 적응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리고 휴스턴의 예상대로 골든스테이트가 6차전에서 1라운드를 끝냈다.
1쿼터 시작 분위기는 골든스테이트가 커리, 듀란트의 3점으로 시작한 후 계속 좋은 팀플레이를 가져가고 듀란트의 폭발로 앞서나갔으나 중반 이후에는 에릭 고든이 분전하고 카펠라가 힘을 내면서 시소게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이때 카펠라는 이궈달라의 덩크를 완전히 누르는 블락을 기록하기도 했다.
2쿼터 들어서는 휴스턴이 힘을 냈다. 하든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고든이 계속 득점을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이끈 반면 골스는 듀란트와 탐슨이 잠잠하면서 점수 차는 10점 내외로 벌어졌고 이후 골스가 따라가면 휴스턴이 도망가는 식으로 점수가 유지되었다.
하프타임 이후로 하든과 폴이 조금씩 살아나며 힘을 보탰고, 골스는 듀란트가 힘을 다시 내면서 2쿼터 경기양상과 비슷하게 흘러갔다. 이 와중에 그린과 이궈달라는 플옵모드가 뭔지 보여주는 좋은 활약을 이어간 반면, 커리는 계속 부진했다.
4쿼터 초반 듀란트가 90초만에 10득점을 연속으로 몰아넣으며 벌어진 점수차를 다 따라잡았고, 그 후 휴스턴도 정신차렸는지 리버스, 셤퍼트 등의 벤치자원과 터커의 허슬이 듀란트와 탐슨, 그린의 골스에게 맞서면서 경기는 계속 시소게임으로 흘러갔다.[21] 그렇게 경기가 계속 이어지던 40초전 이궈달라가 빅샷을 터뜨리며 골스가 다시 2점을 앞선 찰나 하든이 자유트를 뜯어내며 동점. 이후 양팀이 공격 한번씩을 실패하며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한다.
연장은 초반부터 휴스턴이 터커의 골밑슛과 리버스의 3점으로 앞서나갔지만 골스는 이궈달라의 3점과 듀란트의 자유투로 끝까지 추격을 가했다. 그 후 1점차 상황에서 폴의 어시스트를 받은 터커가 중요한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그 다음 골스의 공격에서 이지 레이업을 놓진 틈을 타 '''하든이 스텝백 클러치 3점을 터뜨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듀란트가 3점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추격의 희망을 불태웠으나 다시 하든이 중요한 플로터를 성공시켜서 5점차로 달아났고 이후 공격에서 '''커리가 완벽한 노마크 덩크를 실패하며 평생의 흑역사 필름을 만들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하든과 듀란트는 각각 41득점, 46득점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 노릇을 완벽하게 해냈고 그 밖에 골스는 그린과 이궈달라가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휴스턴 역시 하든 말고도 고든이 플옵 커리어하이 3점 성공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고 듀란트 말고도 터져야 할 커리와 탐슨이 너무나도 부진했다. 특히 커리는 이번 경기가 자신의 커리어 최악의 퍼포먼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니갱망급 경기력을 선보였다.[22] 비단 골스 뿐만 아니라 휴스턴도 크리스 폴의 부진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오늘 전반적으로 폴답지 않은 플레이가 많이 니왔고 던져야 할 상황에서 슈팅을 망설이는 등 전반적으로 소극적인 플레이어가 되어버렸다. 휴스턴이 앞으로의 시리즈를 잘 풀어가려면 폴의 반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골스는... '''말해봐야 입아프다.'''[23] 그나마 커리는 발목 부상 + 손가락 탈구로 정상참작해 줄 수 있지만 폴은 아주 건강한 상태라 차라리 아팠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있을 지경.
한편 오늘 1쿼터 드레이먼드 그린이 수비시 또 하든의 얼굴을 가격하는 위험한 파울을 저지르면서 팬들이 비판했다. 더군다나 위험한 플레이를 저지르고 하든이 화난 모습을 보이자, 자신도 같이 화내는 모습을 보이며 실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케빈 듀란트의 부상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커리-탐슨-이궈달라-그린-보거트라는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듀란트가 오기 전의 우승라인업인데, 커리가 전반에 지독한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무득점에 그쳤음에도 탐슨과 이궈달라, 그리고 케번 루니가 쏠쏠한 활약을 펼치면서 대부분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전반전 내내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로케츠는 크리스 폴이나 터커, 오스틴 리버스 등의 야투감이 나쁘지 않았으나, 초반부터 제임스 하든이 자유투를 평소보다 많이 놓치거나 야투 성공률이 이전 경기들에 비해 떨어지면서 워리어스와의 점수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심지어 커리는 전반 0득점, 3파울로 인해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다시 휴스턴이 점수차를 벌리나 싶었지만, 전반전 최악의 선수였던 커리가 3쿼터 9분 첫 득점을 시작으로 갑자기 폭발하기 시작했고, 4쿼터 막판 3분에 제임스 하든이 2점차 상황에서 오펜스 파울, 5점차 상황에서 어이없는 인바운드 패스미스 등의 턴오버를 연발하였다. 그 와중에 이 상황에서 커리와 탐슨의 스플래시 브라더스가 연달아 3점을 터뜨리면서 사실상 승부는 결정되었다.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보다 작전타임 개수도 2개가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커리에게 가는 패스를 저지하지 못해 반칙 작전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커리는 전반 0득, '''후반 33득'''[24][25] 이라는 특이한 기록을 세우며 '''"듀란트 없는 커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전문가들과[26] 팬들의 예상을 기분좋게 부숴버렸다.[27] 특히 부상당한 손가락에 또다시 충격을 받아 아픈 손가락을 부여잡는 장면도 있었지만, 그 장면 이후 드리블 돌파 + 드리블 스텝백 풀업 3점을 성공시키며 건재함을 알렸다.
휴스턴은 하든과 폴이 함께 62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이겼던 경기들에 비해 벤치 맴버들의 득점이 터지지 않고 골스 벤치 맴버들에게 수비, 리바운드면에서 밀리면서 경기를 내주게 되었다. 이미 대부분의 주전 맴버들이 장기계약으로 묶여있고 샐러리캡 여유도 없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 휴스턴이 어떤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해야하는 상황.
총평하면 골스는 듀란트가 빠지며 약해진 미드레인지게임을 쿨하게 버리고 2014년~2016년과 같은 커리,톰슨 중심의 3점과 트렌지션 게임을 중심으로 플렌을 짜왔고 휴스턴은 오랜만에 과거 슈퍼팀 이전에 팀농구를 구현한 워리어스를 맞이하여 깔끔하게 당했다. 박빙의 승부를 연출하지 않았느냐라고 하지만 현재 주전 선수들을 잡기 위해 골스의 벤치가 슈퍼팀 이전에 비해 약해져 있음을 생각하면 골스의 스티브 커 감독이 얼마나 전술적으로 시팅을 잘했고 휴스턴의 댄토니 감독 이하 선수단이 경기내내 주전 라인업 싸움에서 휘둘렷는지 알수 있다. 애초에 커리가 전반 무득점인데도 전반전 점수차이가 안나버린게 가장 결정적 패인중 하나.
또한 듀란트가 빠졌음에 안일함이 느껴지는게 커리,탐슨,그린,이궈달라 등 골스의 전력은 휴스턴에 비하여 언더독이 아니다. 골스 승률을 보면 듀란트 결장 시보다 전술의 중심인 커리나 그린이 빠질 때 승률이 더 안좋기도 했고 휴스턴은 시스템 농구를 한창 구현하던 2016년까지의 골스한테 포스트시즌에서 별 힘도 못쓰고 박살났었다는 걸 기억한다면 조금더 독기를 품고했어야 했다. 실제로 폴도 경기후 인터뷰에서 누가 나오든 안나오든 져버렸다며 상심한 모습을 보여주었기도하고.
한편 경기가 끝나고 락커룸으로 향하면서 골든스테이트 선수들이 크리스 폴에 대해 트래쉬 토킹을 했으며, 커리는 "다시 한 번 날 쫓아내봐라!"라고 포효한 후 그린과 몸통 박치기 세러모니를 하는 일이 있었다.[28] 이에 대해서, 경기 전날 저녁 커리가 슛 연습을 하기 위해 토요타 센터 경기장을 예약했는데 크리스 폴이 방해하러 왔고 '코트 반쪽만 차지하라'는 제안마저도 무시하는 바람에 커리는 연습을 못하고 쫓겨난 일이 있었다는 기사가 나왔으며, 이게 사실이라면 경기 끝날 때까지 이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The Athletic폴의 만행 그러나 폴과 휴스턴 쪽이 이를 전면 부인했고, 둘의 연습 시간이 겹친 것도 6차전도 아니고 4차전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The Athletic 기사가 폴의 부인 이후 사건 시간 등이 일부 수정되었다. 이 에피소드는 기레기의 농간으로 생겨난 해프닝일 가능성도 상당하지만 일단은 해당 기자가 소스는 확실하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그런 일 없었다" 또한 어찌되었든 라커룸에서의 트래쉬토킹은 현장 중계 보도로 확인된 사실이므로 이에 대해 파장이 상당히 크게 보도되고 있다.[29]
3.2.2.2. 덴버 너기츠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덴버가 우위를 점했다.
덴버는 2009년이후 10년만에, 포틀랜드는 2000년 이후 19년만에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무려 4차연장 끝에''' 포틀랜드가 간신히 승리했다.
결국 포틀랜드가 홈어드밴티지를 뺏긴 불리한 상황에서도 펩시 센터에서 7차전 접전 끝에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라섰다.
3.3. 컨퍼런스 파이널
3.3.1. 동부 컨퍼런스
[image]
3.3.1.1. 밀워키 벅스 VS 토론토 랩터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3승 1패로 밀워키가 우위를 점했다.
밀워키가 NBA 파이널에 진출할 경우 1974년 이후 45년만이고, 토론토가 파이널에 진출할 경우 창단 첫 파이널 진출을 이루게 된다. 정규시즌 성적 전체 1, 2위인 밀워키와 토론토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대결하기 때문에, 2013년 마이애미 히트 이후 6년만에 동부 컨퍼런스 우승팀이 NBA 파이널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가게 되었다.
3.3.1.1.1. 진출팀 상황
☆상위 시드: '''밀워키 벅스'''
작년까지 선수들의 재능은 충만하지만 그것을 완전히 발휘하게 할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오프시즌에 그러한 시스템 농구로 14-15 시즌 애틀랜타 호크스를 60승 22패 동부 1위로 이끈 마이크 부덴홀저가 감독으로 임명되면서 너무나 무서운 팀으로 돌변했다. MVP 레벨로 올라온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비롯해 크리스 미들턴, 니콜라 미로티치, 브룩 로페즈, 말콤 브로그던 등 대부분의 멤버들이 고루고루 제 역할을 해주며 완벽한 출장시간 관리와 함께 60승 22패로 정규시즌 전체 1위의 쾌거를 맛봤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라운드에서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 보스턴 셀틱스를 압도했으며, 시리즈 4:0, 4:1 승리로 체력을 비축했다[30] . 1라운드를 4:1 승리로 통과했지만 2라운드에서 7차전 승부를 펼치고 올라온 토론토에 비해 체력적인 우위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합류한 베테랑 조지 힐도 팀 적응을 마친듯 좋은 활약을 보였고, 3월 중순부터 오른쪽 발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중이었던 이번 시즌 180 클럽에 가입한 가드 말콤 브로그던까지 보스턴과의 2라운드 5차전에서 무사히 복귀하며 완전히 날개를 단 상황이다. 과연 정규시즌 MVP가 유력한 아데토쿤보가 좋은 팀원들과 함께 1971년 이후 48년만의 벅스의 우승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위 시드: '''토론토 랩터스'''
레너드의 캐리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긴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하다. 게다가 체력적인 문제도 있어서 밀워키 상대로 매우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정규시즌에도 밀워키의 강력한 수비에 고전하며 1승 3패에 머물렀고, 레너드의 체력문제도 대두되고 있어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필수적일 듯 하다.
3.3.1.1.2. 시리즈 예상
3.3.1.1.3. 경기 내용
시리즈 초반에는 모두의 예상대로 밀워키가 무난히 파이널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2차전에서 랩터스가 속수무책으로 당하였기에 스윕도 예상하는 사람들이 나왔을 정도. 그러나 3차전부터 토론토가 분위기를 가져가기 시작했다. 제일 주요했던 것은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막는 법의 변화. 2차전까지는 야니스를 더블팀 로테이션으로 막으려 했다면, 3차전부터는 레너드를 1대 1로 야니스에게 붙였고, 수비 방식을 페인트 주변으로 벽을 세우는 것처럼, 흡사 3-2 존 방어처럼 보이는 수비를 들고 나와 야니스가 림으로 돌파를 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것이 제대로 적중하여, 야니스가 돌파를 못하니 외곽으로 볼을 돌리는 법밖에 없었고, 외곽에서 슛이 제대로 터지지 않기 시작하자, 밀워키는 점차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또한 플레이오프 내내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던 토론토 벤치가 3차전부터 하나둘씩 폭발하기 시작하고, 그것이 시리즈 내내 꾸준한 활약으로 이어지며 토론토는 지고 있는 경기도 다시 역전하여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3.3.2. 서부 컨퍼런스
[image]
3.3.2.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2승 2패 동률.
스테판 커리가 속한 골든스테이트와 스테판 커리의 동생 세스 커리가 속한 포틀랜드가 진출하면서, 컨퍼런스 파이널 사상 최초로 형제대결이 성사되었다. 형제의 부모인 델 커리 부부는 동전 던지기로 응원할 아들을 정한다고 한다.
3.3.2.1.1. 진출팀 상황
☆상위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대부분의 예상대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1라운드에서 만난 LA 클리퍼스의 경우, 정규 시즌 상대전적에서 압도했음에도 불구하고 드마커스 커즌스의 부상아웃, 거의 초필살기나 다름없었던 클리퍼스의 루 윌리엄스와 몬트레즐 해럴 콤비의 2:2 플레이에 지속적으로 고전하면서 4:2로 진출했다. 2라운드 상대인 휴스턴 로케츠는 이미 정규시즌에서 워리어스를 압도한 상대였고, 리그 최고의 공격능력을 지닌 가드 제임스 하든, 최고의 조립능력을 지닌 포인트가드인 크리스 폴이 있고, P.J. 터커, 에릭 고든 등, 주전 라인업의 대부분이 뛰어난 3점슛 능력을 지닌 리그 최고의 3점슛팀이었다. 1,2차전을 워리어스가 이기긴 했지만 1차전의 경우 심판 판정 논란이 있었고, 2차전도 결코 쉽게 이기지 못한데다, 3차전과 4차전 원정은 혈전을 벌였지만 패했다. 5차전을 승리하긴 했지만 팀내 최고의 공격옵션인 케빈 듀란트가 종아리 부상으로 2라운드 잔여경기를 결장하게 된 상황에서 전문가들이 팬들 대부분이 휴스턴의 승리를 예상했다.[31] 그러나 2라운드 내내 부진하던 커리와 탐슨이 5,6차전에서 터졌고, 자신들이 왜 쓰리핏을 노릴만한 자격이 있는 팀인지를 증명했다.
일단 컨퍼런스 파이널 전망은 밝다. 포틀랜드와 덴버가 7차전까지 경기를 진행하게 된 시점에서 조금이라도 경기를 일찍 끝낸 골스는 휴식을 더 취할 수 있게 되었으며,[32] 시리즈 중 복귀가 점쳐지는 케빈 듀란트 뿐만이 아니라 1라운드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드마커스 커즌스 또한 컨퍼런스 파이널에 복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탐슨과 커리가 2라운드 6차전 같은 활약만 펼친다면 포틀랜드와 덴버 둘 중 누가 올라오더라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듀란트의 합류가 언제쯤 가능할지가 관건.
☆하위 시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쳤지만 유서프 너키치가 시즌 막판에 큰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이 되자 대부분의 전문가와 팬들은 거의 언더독 취급을 했다. 1라운드 상대인 오클라호마 씨티 썬더의 경우 정규시즌 성적에서 포틀랜드가 현저하게 열세였는데 너키치까지 빠졌으니 썬더쪽이 훨씬 유리하다는 예상이 많았지만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 전 썬더 소속인 에네스 칸터의 활약으로 4-1로 썬더를 제압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는 정규시즌 2위 덴버 너게츠를 맞이했는데, 썬더의 센터인 스티브 아담스보다 훨씬 공격재능이 뛰어난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프론트코트를 압도할 수 있겠느냐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연장 4차전 끝에 승리를 하는 저력을 보여주더니 결국 원정팀의 무덤 펩시센터에서 1승을 따내면서 4-3으로 덴버를 제압하고 19년만에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전력상으로는 여전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밀리지만 1라운드, 2라운드 모두 전문가와 팬들의 예상을 뒤집어왔기 때문에 기세는 오히려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한다.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 콤비 또한 스플래시 브라더스에 결코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워리어스가 케빈 듀란트, 드마커스 커즌스까지 모두 복귀가 유력하기에 쉽지 않은 컨퍼런스 파이널이 될 것이다. 또한 세미파이널에서 핵심 식스맨으로 맹활약한 로드니 후드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 것도 악재.
3.3.2.1.2. 시리즈 예상
한국의 기자들은 모두 골든스테이트가 4~6경기 내로 끝낼 것이라 예상했고, 실제로 전력차가 나는 만큼 팬들도 골든스테이트 in 5~6의 예상이 가장 많다.
일단 해외 도박사이트에서의 예상은 골든스테이트의 배당 이 1.4, 포틀랜드의 배당이 3.15 정도로 포틀랜드가 꽤 언더독이라도 예상했다.
3.3.2.1.3. 경기 내용
케빈 듀란트가 2차전까지는 확실하게 결장할 것으로 발표되자 혹시나하는 예상들이 있었지만 역시 챔피언은 챔피언이었다.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초반부터 좋은 슛감각을 보이며 팀을 이끌어나갔고,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은 심각한 야투 난조에 시달리면서 팀을 팀을 이끌어나가지 못했다.
그나마 적극적인 페인트 존 공략으로 포틀랜드가 많은 자유투를 얻어내긴 했지만 지독한 3점슛 난조와 수많은 턴오버때문에 골든스테이트를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에네스 칸터 또한 더블팀 전술과 드레이먼드 그린의 수비에 고전하면서 골밑 공략에 실패했다. 수비에 있어서는 간단한 스크린 전술에 이은 3점슛 공격도 제대로 수비하지 못하면서 커리에게 36득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4쿼터 후반은 양팀이 벤치 맴버를 내면서 게임이 무난하게 마무리됐다.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었지만 결국 이변없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무난히 4:0으로 다시 파이널에 올라간다. 특히 포틀랜드는 2~4차전 모두 승리를 할 수 있음에도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잡아놓고 겨우 한 쿼터에 모두 까먹고 역전패를 당한 것이 충격으로 작용했다.
3.3.3. 최종 파이널 진출팀
결국 동부에서는 토론토 랩터스가, 서부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이널에 진출하게 되었다.
3.4. NBA 파이널
2019 NBA 파이널 항목 참고.
4. 여담
- 이번 플레이오프의 경우, 동서부 가리지 않고 역대급으로 치열한 플레이오프가 전개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일단 서부의 경우 거의 작년 정도의 플옵 커트라인이 유지되면서 여전히 와일드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동부의 경우 르브론 제임스가 서부로 떠난 반면, 서부의 슈퍼스타 다수가 동부 상위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각 팀은 컨퍼런스 우승에 대한 열망을 어느 때보다 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런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플레이오프 첫 날부터 업셋이 속출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결과는 무려 11년만에 1라운드에서 상위 시드 모든 팀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갔다. 애초에 동부는 1~4위와 5~8위의 격차가 극심했고, 서부는 몇몇팀의 업셋 가능성을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나마 클리퍼스와 샌안토니오가 골든스테이트와 덴버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 현지시각으로 3월 22일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브루클린 네츠에게 패하면서 14년만에 르브론 제임스가 없는 플옵이 확정되었다.[33] AD에 이어 서부로 온 르브론마저 고전하면서 올해 서부 컨퍼런스가 얼마나 강력하고 와일드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34]
- 반면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이번 플레이오프 진출로 무려 2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것은 1949시즌부터 1971시즌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던 시라큐스+필라델피아의 기록과 타이로 NBA 전체 공동 1위 기록(우승은 샌안토니오가 5회로 우위). 다음 시즌에도 이 기록을 이어서 NBA 단독 1위에 오를지도 관심사이다.
- 한편 현지시각으로 4월 20일 플레이오프의 시청률이 작년도에 비해 무려 26%나 떨어져 버렸다는 기사가 나왔다. 아무래도 르브론 제임스가 없다는 것과 서부의 골든스테이트 체제의 공고화가 가장 큰 이유라고 기사에서 언급했다. 그러나 그 기사는 전년도 플레이오프 전체 시청률과 이번년도 1라운드 시청률을 비교한 기사라서 수치의 신빙성이 떨어진다. 또한 골든스테이트의 장기집권이 문제라는 건 크게 잘못되었다. 실제로 2019년 골든스테이트와 포틀랜드의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은 밀워키 토론토의 컨퍼런스 파이널은 물론이고 2018년 클리블랜드와 보스턴의 컨퍼런스 파이널 3차전보다 시청률이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35] 그냥 르브론이 떠나자 동부의 시청률이 떨어진 것이다.
- 터키에서 NBA를 중계하고 있는 방송사인 S Sport가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을 중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에르도안을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에네스 칸터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뛰고 있기 때문. #
[1] 각 경기 날짜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2] 올랜도와의 상대전적 2승 1패로 우세.[3] 브루클린과의 상대전적 1승 2패로 열세.[4] 이미 전반 끝나고 승부가 갈렸다.[5] 휴스턴과의 상대전적 2승 1패로 우세.[6] 포틀랜드와의 상대전적 1승 2패로 열세.[7] 클리퍼스와의 상대전적 2승 2패로 동률, 컨퍼런스 상대전적 30승 22패.[8] 샌안토니오와의 상대전적 2승 2패로 동률, 컨퍼런스 상대전적 28승 24패.[9] 이런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2번 시드인 덴버는 플옵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고,(심지어 1라운드 상대도 무려 22년 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샌안토니오이다.) 3번 시드 포틀랜드는 주전 센터인 유서프 너키치가 시즌 아웃이 된데 이어 1라운드 상대가 정규 시즌 상대전적 0승 4패인 오클라호마시티이다. 그래서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는 업셋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팬들이 많다.[10] 각 경기 날짜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11] 밀워키는 18-19 시즌부터 홈 구장을 파이서브 포럼으로 옮긴 뒤 바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디트로이트는 17-18 시즌부터 리틀 시저스 아레나로 홈 구장을 옮겼는데, 그 시즌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바로 다음 시즌인 18-19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12] 특히 케본 루니는 오늘 시즌+플레이오프를 통틀어 본인의 커리어 역사상 최다 득점(19점)을 기록했다.[13] 경기 중반 한때 골든스테이트가 벤치득점에서 클리퍼스에게 1점차에서 앞서고 있었는데, 알다시피 골든스테이트는 역대급 주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대신 약한 벤치자원들을 보유하고 있고, 클리퍼스는 식스맨인 루 윌리엄스와 몬트레즐 헤럴의 비중이 높은 팀이다. 벤치자원이 약한 팀이 벤치자원에 에이스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에게 벤치 득점을 1점이라도 앞섰다는 것 자체가 오늘 경기가 골든스테이트에게 얼마나 유리했는 지를 보여주는 것.[14] 몰론 6파울을 저지르며 퇴장 당하긴 했지만 듀란트도 얼마 있지 않아 6파울 퇴장당하고 만다.[15] 4쿼터에 야투율 22%(2/9), 3점슛 성공률 25%(1/4)를 기록했다.[16] 몰론 1, 2차전을 통틀어 커즌스가 나왔을 때의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지만, 2라운드에 휴스턴을 만날 확률이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올 시즌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에게 3승 1패로 굉장히 강했는데, 그 중 하나가 카펠라가 골든스테이트의 약한 인사이드를 제대로 털어먹었기 때문. 게다가 유일하게 거둔 1승도 '''듀란트가 빠진 상황'''에서 커즌스가 각성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17] 이런 문제가 제일 잘 나타났던 적이 올시즌 휴스턴전과 성탄절 레이커스전... 당시 하든-카펠라/론도-주바치 등의 가드 센터 콤비에게 골밑을 먼지나게 털렸었다. 지금 클리퍼스가 골밑이 그다지 강한 팀이 아님에도 이런 문제를 드러낸다는 것은, 만약 클러퍼스를 이기고 진출하더라고 앞으로 있을 시리즈의 골밑 문제가 험난할 것을 예상한다.[18] 6년 전에는 3위로 올라갔지만, '''홈덴버(승률 92.7%)'''라는 별칭이 있음에도 스테판 커리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에 펩시 센터에서 1승을 내주고 오라클에서 스윕당하는 바람에 결국 2승 4패로 탈락했다.[19] 플옵에서 더 맨의 중요성은 멀리 갈 것 없이 작년 클리블랜드를 보면 알 수 있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팀 수비력의 붕괴, 오래 맞춰보지 못해서 그런지 팀 조직력의 약점 등으로 인해 1라운드부터 고전했고, 파이널은 커녕 2라운드에 떨어질 것 같다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르브론 제임스가 날뛰면서 그 예상을 완전히 뒤엎어 버렸고 파이널까지 진출해 버렸다. 플옵에서는 이처럼 아무리 조직력이 좋은 팀이라도 막히는 시기가 반드시 오고 변수도 많다. 이럴 때 팀이 기댈 수 있는 선수가 바로 팀의 압도적 에이스, 바로 '더 맨'이다.[20] 영상을 보면 레이몬드 펠튼은 수비의사가 없다는 듯이 뒷짐을 서고 있는 데, 그럼에도 포틀랜드가 공격을 감행했다가 막히고 폴 조지가 덩크슛을 날린다.(이 덩크 슛은 득점으로 인정되진 않았다.) 이 때문에 오클라호마시티가 수비 의사가 없다는 것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감해한 포틀랜드 쪽 잘못이라는 의견도 있고, 아무리 승부가 거의 정해졌다고 해도 지고 있는 쪽과 이기고 있는 쪽이 공격을 하는 건 엄연히 다르다는 의견도 있다. 판단은 보는 사람들 몫이겠지만, 어쨌든 이 덩크 슛 한 방으로 다음 4차전이 더 뜨거운 분위기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21] 이때 듀란트가 의도적으로 계속 팀원을 믿어주는 경향이 강했는데 본인이 했으면 하는 팬들도 많았다.[22] 슈팅이 주무기인 선수가 3점을 포함한 야투율이 '''7/23, 31%'''에 불과했으며 수비에서는 휴스턴의 주 타겟이 되며 골스 수비의 구멍이 되었다. 거기다 여러 차례의 턴오버와 경기 막판 어이없는 노마크 레이업 연속실수는 덤. 정말 요약문대로 '''경기를 던졌다.''' 한때 NBA매니아에서는 작년 파이널 희대의 뻘짓을 저지른 JR과 비교하는 글까지도 올라왔을 정도였다.[23] 참고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이 둘은 각 팀 내에서 가장 연봉을 많이 받는 선수들이다(...).[24] 4쿼터에만 23득점을 올렸는데, 2001년 동부 결승 6차전 4쿼터 때 앨런 아이버슨이 올린 26득점 이후 2번째로 높은 플레이오프 4쿼터 최다득점 기록이다.[25] 경기 막판 5분 동안 휴스턴 선수들이 16득점을 올리는 동안 커리 혼자서 '''백발백중의 슈팅'''으로 16득점을 올렸다.[26] 특히 찰스 바클리는 듀란트가 없으니 골스는 망했다라는 예측을 했다.[27] 하지만 정작 듀란트가 없고 커리만 있을 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0승 5패의 승률을 자랑한다. 애시당초 듀란트 원맨팀이 아니라는 것[28] 현장 취재를 나가있던 Brian Windhorst 기자도 "워리어스 선수들이 경기 후 크리스 폴의 이름을 들먹거리면서 환호를 했는데 폴에 대한 적대감마저 느껴졌다."고 밝혔다.[29] 휴스턴 코치측의 반박 성명이 발표된 후에도 여러 스포츠 방송 매체는 여전히 크리스 폴이 방해한 것을 기정사실로 여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폭스스포츠의 Undisputed에서도 크리스 폴이 커리의 연습을 방해했다며 혀를 찼는데 전 NBA 선수 스티븐 잭슨은 "레지 밀러 같은 선수는 매번 원정 경기장에서 슛 연습을 했다. 상대가 연습할 때 경기장에 방해하러 오는건 듣도 보지도 못했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30] 심지어 경기 내용적으로도 압도하여 밀워키는 정규시즌을 치루듯이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었다.[31] 도박 사이트에서도 듀란트가 부상으로 남은 6,7차전을 출전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6차전 배당이 정배당에서 역배당으로 바뀌었다.[32] 심지어 포틀랜드와 덴버 두 팀은 연장 4차까지 가는 혈전도 펼치는 등, 서로 체력소모가 극심한 상황이다.[33] 참고로 르브론이 마지막으로 플옵 진출이 실패했을때는 2005년으로, 한참 예능에서는 X맨이 주가를 올리고 있었고, 유튜브가 처음 선을 보인 해였다.[34] 사실 레이커스의 올해 플옵 진출 실패 요인은 비단 르브론 한 가지로 단정지을 수 없다. 정확한 내용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역사 항목을 참조할 것.[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