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Grand Order/개념예장/인연도 10 전용예장/3성 서번트

 






1. 세이버



1.1. 286. 갈리아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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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세이버)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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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에서의 일은 나를 성장시켰다.
솔직히 말해 전장을 좋아할 마음은 들지 않지만────
평온과 안녕을 이상으로 사랑하는 인간성을, 뭐,
난 얻은 거겠지.
……그런 걸로 해두도록 해주지 않겠나.
다소라도 좋은 말로 해둬야지.
뭐?
실제로 갈리아는 어땠었나, 라고?
그렇군. 나쁘진 않았다.
로마의 권모술수가 낳는 피비린내에 비하면
전장의 그건 조금은 낫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갈리아 전쟁과 전쟁 이후의 후일담[1] 을 서술한 갈리아 전기.
퀵팟 서포터 겸 딜러로 자주 애용되는 카이사르라서 나름대로 실전성 있는 예장이다.

1.2. 304. 나인성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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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드 레(세이버)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20% UP
& 약체 내성(20%) DOWN [단점]
상세정보
받았던 책에는, 인간의 가죽이 쓰였다고 한다.
보통 생각할 수 있는 한계의, 인간에의 모독으로 엮어졌다.
이 책은 본래라면 불태워 버려질뿐인 존재였다.
───하지만
지금의 그에게는, 이것이야말로 세계의 진실이었다.
"네놈은, 나의 성녀를 유린했다."
하늘을 향해 부르짖는다.
"고로, 나도 네놈이 만든 기적을 유린해주마.
사랑받을뿐인 무구한 아이들을, 생각나는대로 살육해주마."
남자의 눈은, 새까맣고, 가라앉아서───.
딜라이트는 아무래도 세이버 질 드 레의 컨셉을 버스터 어태커로 결정한듯 하다. 아군 전체를 4성 버스터 강화 예장인 신록의 파음을 장비한 정도로 강화하며, 세이버 질 드레는 3스킬인 프렐리티의 격려(40%)와 광화(12%)가 있어서 버스터만 72% 올라간다. 아군에게 버프가 어느정도 걸려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군략까지 쓰면 아군 버스터 보구를 40% 정도 강화할 수도 있다. 사실 세드레 본인은 버스터 강화율이 높아서 효율이 낮다.

1.3. 306. 용사의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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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스 막 로이(세이버)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10% UP
& 보구 위력 10% UP
상세정보
아아, 여기에 있었는가 마스터!
실은 찾는 물건이 있어서 말야.
이 근처에 붉은 병같은 물건이 놓여져 있었던거 같은데
짐작이 가는 곳이 있어?
그렇게 상관은 없지만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어르신이라든 인간이라든가는 절대 입에 대면 안돼.
……호오, 흥미가 있다고.
뭐. 어떤 의미로는 그렇지, 용사의 증거다.
우리들 아카에다 기사단이 드로이드에게 하사받은 극비,
코노트의 무리조차 갖고 싶어했던 최고품!
그 어떤 상처를 입은 빈사의 용사도
이걸 한입 마시면 다시 활력을 되찾는다!
자그마치 생명의 교환뿐만 아니라 밤의 교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행운 판정에 성공했을때의 이야기이지만!
음, 현대의 말로 말하자면 「에너지 드링크」라는거다.
행운 판정에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가... 라고?
그렇다면 ……
잠깐, 설마 벌써 마신 거야……?
아군 전체 버뻥+보뻥이라는 나쁘지 않는 예장. 퍼거스는 버스터와 보구를 강화하는 버프가 없고 자기 공격력을 올리거나 적 방어력만 내릴 수 있어서 성능은 쓸만하지만, 버스터가 3+1장이라 np 채우기가 힘들다는 걸 감안해야한다.
상세설명을 보면 에너지 드링크+정력제인 듯.

1.4. 385. 잃어버린 오른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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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디비어(세이버)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10% UP
& NP 획득량 10% UP
상세정보
빛나는 은색의 팔, 아가트람.
그것은 본래 신의 의수다.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다나의 전신(戦神)누아자
전란이 한창이던 때 잃은 오른팔의 대체품으로서,
의료와 단야와 공예의 신 디안케트에 의해
창조된 신조 병장이라고 한다.
베디비어가 잃은 오른팔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팔은, 물론 누아자의 은색의 팔은 아니다.
신화와 같은 이름을 부여함으로서 존재를 보강한
임시적인 보구인 것이다.
그 정체야말로 ㅡㅡㅡ반환하지 못한 성검.
6장의 이야기에서 성검의 반환은 이루어졌다.
고로, 특례로서 영령의 좌에 등록된 그의 오른팔에 깃든 건
성검 그 자체는 아니다.
가상 성검.
예전처럼 혼을 깎는 보구가 아니고,
서번트와 마스터의 연결과 유대를 말미암아 발동하는,
어떤 의미로선 가장 새로운 보구의 한 종류이다.

2. 아처



2.1. 222. 계약의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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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아처)이 장착 시
보구 위력 30% 업 & 공격 시 10% 확률로 적 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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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상자는 신과의 계약.
해서는 안 되는 것, 보아서는 안되는 것을 명시한 것.
함부로 여는 자에게 재앙 있으리.
함부로 파헤친 자에게 절망 있으리.
왜냐하면 이것은 신께서 내린 신뢰다.
열어서는 안된다고 말한 것을 열 정도로,
인류는 아직 어리석지는 않을 것이다, 라고.
확률이 안 붙어도 결국 확률놀음인 즉사는 잉여라고 보면 되고, 진가는 보구 30% 업이라고 보면 된다. 천사의 시 최대해방과 같은 위력이니 단일딜러 다윗에겐 그럭저럭 기용 가능하다.

2.2. 269. 얼굴 없는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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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후드(아처)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5%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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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악당. 노상강도와 다를게 없다.
사람에게 얼굴을 보여줄 직업도 아니고,
후드와 진흙탕이 어울리지.
인간, 모습을 감추고 일에 집중하면 모든 일은 대체로 잘 된다.
증오받는 일도 없고, 노려지는 일도 없지.
신뢰받는 일도 없을 뿐더러 사랑받는 일도 없다.
그런 삶을 편하겠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그 녀석은 인간으로서 떨어져 나간거야.
수많은 것을 손에 넣었다고 생각한거야?
아쉽네, 그건 환상이야.
얼굴 없는 남자는 보는 눈이 없어서.
손에 넣을 것도, 아무것도 없다.
로빈 후드의 보구, 노 페이스 메이 킹. 아츠팟 딜러로써 아군보조에 댐딜강화까지 되니 괜찮은 성능인 편이다.

2.3. 323. 여신의 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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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알레(아처)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의 아츠 카드 성능 15% UP
상세정보
그러니까 완전 무리라니까. 알아?
나는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난 여신,
싸우기 위해 존재하는 아테나나 아레스면 몰라도
남자들에게 선망받고, 사랑받고, 빼앗기기 위해서 존재하는 거나 마찬가지인
우리들이 싸울 수 있을 리가 없지.
그렇지만 이렇게 서번트가 되어버렸어.
그것도 아쳐.
보구도 지멋대로 생겨버린 걸.
그것도 이것 봐, 활과 화살.
사랑의 화살이라니 이건 큐피드의 그거잖아!
메두사가 말 안해줘도 안다니까![2]
하지만 뭐, 하는 수 없지.
내 손에 들려있으니 쏘기는 해줄게.
하다못해───당신을 위해서라도. 마스터.

2.4. 355. 황금률의 발로(發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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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길가메시(아처)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NP 획득량 15%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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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요.
한때는 레져 랜드의 오너를 했었습니다.
아니, 우연찮게 된 것이지만요.
에? 어째서 그렇게 놀라시는 건가요?
....그러고 보면, 칼데아에는 유흥시설이 부족할지도 모르겠군요.
상근하는 직원분도, 모든 서번트 분들도, 충분히 쉬고 계신가요?
어떠신가요, 마스터?
똑같은 시설을 여기에도 만들어 보지 않겠어요?
워터 슬라이더, 좋죠!
전천후형 대응시설로 전체를 만들어 놓으면,
비오는 날에도 문제 없이 놀수 있고요───
아마 다른 평행세계에서 만들었던 그 풀장 이야기이다.

2.5. 357. 총 구경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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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더 키드(아처)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크리티컬 위력 25%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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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빌리라는 아이를 찾고있어?
그녀석, 그냥 아무것도 아닌 삼류 총잡이라고?
빨리 쏘기 명인? 바보같은 소문이 퍼졌구만!
그 녀석은 그냥 평범한 소악당이야.
당신같이 잘 빠진 권총을 가진 현상금 사냥꾼이 노려서 좋을것 하나도 없어!
꼬맹이 주제에 건방져서, 박살내주고 싶다고?
어쩔수 없네. 빌리가 있는 곳을 가르쳐줄게.
괜찮아. 진정하라고 진정. 어디보자어디보자.
거래하자. 그 총을 보여줘.
굉장하다! 서부에서 이렇게 반짝반짝한 총은 처음봐! 이 얼마나 잘 빠진 총!
보여줬으니 알려달라고? 알았어 알았어!
자, 귀 좀 대줄래?
잘 들어. 빌리는 지금 네 뒤에 있어.
거짓말 한 적은 없는데?
네가 돌아섰으니까 난 네 뒤에 있잖아?
그런데 말야, 난 이미 총을 뽑았으니 상관없지만,
넌 그 잘 빠진 총을 뽑지 않아도 괜찮을까?
성능은 괜찮지만 빌리에게 어울리지 않는 편. 빌리는 버프의 크리티컬 증가율이 워낙 높아서 스킬 활성화 중에는 효율이 낮다. 3성이라 atk가 낮은데 예장의 atk가 100으로 고정인 점도 딜러로선 아쉽다.

2.6. 376. 지어도 지어도 끝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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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와라 토타(아처)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HP를 매턴 50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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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따위 필요없고, 명궁따위 원하지도 않는다.
명창따위 빨래 장대로 쓰면 된다.
하지만, 이것만은. 이것만은 원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원한다.
이 쌀가마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위한 물건이다.
아무도 불행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하게 배를 채운다.
뭐, 물론 이 쌀가마의 힘을 원하는 무법자가
나타날지도 모르지만―――.
내가 쌀가마를 3개 끌어안고 도망치면 끝날 이야기다!
조금 무거울 것 같지만, 원래 행복이란 무거운 것.
영웅이란 무거운 것을 안고 있는 녀석이니까!
실제로 타와라노 토타는 용신의 부탁으로 거대 지네를 쓰러뜨린 뒤 무한히 쌀이 나오는 쌀가마니를 선물받았으나, 이런 것이 있으면 사람들이 놀고 먹기만 할거라며 그대로 호수에 던져버렸다고 한다. 즉, 생전에는 쓴 적도 없다.
하지만 보구라는 게 원래 전승에 따르는 경우가 많은지라, 생전에 쓴 적도 없는 것이 보구가 된 경우[3]는 생각보다 많다. 슈텐도지처럼 아예 자신을 죽인 수단을 보구로 가져오는 경우도 있으며 자기가 전력으로 부정하는 모습을 가져온 경우도 있다.
은근히 볼 수 있는 매턴 500 회복이지만 토타와의 궁합은 좋다. 일단 토타의 3스킬과 함께라면 아군 전체가 매턴 900씩 회복하는 꼴이다. 토타 자신은 1스킬로 6턴마다 2000씩 추가로 회복할 수 있고 2회 회피와 방어 버프로 피해도 상당히 줄어든다.

2.7. 1021. 전해져 내려오는 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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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텔(아처)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10% UP
& 크리티컬 위력 15%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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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궁에서 쏘아진 한 발의 화살, 그리고 훌륭하게 꿰뚫려진 사과.
설령 침착하고 냉정하게 보였더라도, 그건 결코 기계처럼 쏘아진 게 아니었다.
거기엔 헤멤이 있었다.
공포가 있었고, 두려움이 있었고,
도망칠 수 있다면 도망치고 싶다고 바라는 약함이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그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ーーー
그저 아들을 구하기 위하여, 방아쇠를 당겼다.
이 한 발은 신업(神業)이라고 불릴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는 결코 신의 위업이 아니다.
인간의 마음을, 아버지의 마음을,
그가 지금까지 진지하게 다져온 기술이 도왔을 뿐.
이것은 신화의 영웅담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인간의 이야기.
두 번째 화살을 준비한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그것도, 자신의 왜소함을 인정한다, 라고 하는
인간으로서의 강함을 지녔다는 증거일테니까.
윌리엄 텔을 유명하게 만든 그 일화에 대한 내용.

3. 랜서



3.1. 252. 예언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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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훌린(랜서)가 장착 시
자신의 보구 위력 30% UP & 공격 시 30% 확률로 자신의 크리티컬 위력을 10% 업(3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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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일 적, 불타 스러지는 별을 보았다.
빠르고 망설임 없이, 희미한 궤적만을 남기며 사라져가는 유성을.
수많은 벗들은 그것에 찰나의 슬픔을 느꼈다.
가슴에 뛰어든 것은 조용한 확신.
"이 몸은 저 별처럼, 젊어서 모든 것을 다하고, 그리고 사라질 것이다."
정신 차렸을 때는 볼이 일그러져 있었다.
그것은 좋다. 훌륭한 전사로서의 운명이라고, 어릴 적부터 받아들이고 있었다.
보구나 평타의 공격력이 아쉬운 쿠 훌린에게 어울리는 예장이지만 아츠가 한 장이라 보구쓰기 힘들고 스타 집중도 없어서 크리티컬 자체가 뜨기 힘들다. 하지만 크리티컬 환경만 마련해주면 np 획득 뻥튀기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니 옵션 자체는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기초 atk가 낮은 3성이라 공격력이 높은 4~5성 예장을 장착하는 것이 딜러로서는 더 좋다. 이 예장을 장착했을 경우 atk가 8339(70레벨+포우1000+예장100)일텐데, 4성 atk 1500 예장으로 바꾸면 공격력 16.8%(1400/8339)가 오른 효과가 나오며 여기서 퀵 10퍼만 있어도 보구 대미지는 비슷한 수준이다.
최후미에서 혼자 남았을 때 이 예장의 성능이 최대가 되는데 혼자서는 스타 발생 자체가 적다는 문제가 있다.

3.2. 287.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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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물루스(랜서)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의 보구 위력 20%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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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뭐냐고 물었는가.
물론───
이것 또한 바로 로마가 형태를 이룬 것이지.

이것까지 쓰면 아군에게 줄 수 있는 버프는 보구 20%, 공격력 10%(오버차지로 최대 30%), 버스터 30%가 된다.

3.3. 322. 쿨란의 맹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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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훌린 [프로토](랜서)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에 [맹수] 특공 20%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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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건 내 이명이라고.
실제로 그런 이름을 가진 맹견이 얼스터엔 있었단 말이지.
쿨란이란 녀석의 저택을 지키는 용맹한 짐승놈들.
엄청난 맹수였지.
너무 대단한 녀석들이었으니까, 그만,
나도 진심이 되어버렸다───죽인거야. 내가.
본래 난 그 짐승을 죽여선 안됐고, 그 짐승도 날 덮쳐선 안됐다.
그래도 뭐 별 수 없어. 우린 만나서 서로 죽이고 죽였다.
이겨서 살아남은건 나뿐이야.
서로 전력으로 맞선 결과다, 후회 같은건 없어.
그저, 그 강적에게 난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
일기당천의 개라니 흔한게 아니라고!
그래서, 다. 난 녀석의 자식들을 키우기로 했어.
『쿨란의 맹견』의 2대째다.
얼마안가 그녀석들은 친부도 울고갈 늠름한 번견(番犬:집지키는 개)로 자라서───
정신차리고보니 나 자신의 이명도 그게 되어있었다.
적을 보면 사납게 울부짖어, 목덜미를 물어뜯는 짐승.
그야말로『쿨란의 맹견』이로다, 라고 말이지.
특공 중에서도 범위가 좁기로 유명한 맹수 특공 예장인데 특공 수치도 낮기 때문에 실용성은 거의 없다. 당사자인 프훌린의 짐승 특공이 높고, 특공과 덧셈으로 계산되는 크리버프까지 달고 있기 때문에 효율은 최악이다.
예장 일러의 맹견들이 귀엽다는 의견도 있다.

3.4. 324. 영웅의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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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르(랜서)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 보구 위력 20% UP
상세정보
뭐, 결국이거네
무기같은건, 무엇이든 좋은거야
얼마나 호사롭고 튼튼한 투구나 갑옷 토시라도 언젠가는 부숴지고,
갈고닦은 명창도, 부러지던가 모습을 감춰.
무기도 방어구도 소모품. 구애되는 건 더없이 어리석은 짓이지.
이런거는 그거다. 맞아서 죽으면 좋고 일격이나 이격 막아주면 그걸로 좋아.
무디어도 좋아, 조악품으로도 문제없어.
뭐 어때, 조악품으로도 목숨은 지킬 수 있고 무디어도 사람은 죽일 수 있어.
......뭐 그래도, 부하라던가, 부모라던가, 아내라던가, 동생이라던가가 번쩍번쩍하게 갈고닦아 준거다.
촌스럽다곤 말하지 않기로하고, 한번 영웅답게 휘둘러볼까. 아아 부끄럽다부끄러워!
뒤쪽에 놓인 것이 본인의 상징인 투구인데, 갑옷이랑 디자인이 맞지 않는다.
효과는 로물루스와 같다. 이걸 끼면 헥토르는 보구 37%, 방감 20%(최대 40%)의 지원을 할 수 있다. 보구 셋을 한 턴에 쓸 경우 로물루스는 버스터 버프가 1체 지정인 점에서 헥토르에게 조금 밀린다.

3.5. 341. 기사의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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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뮈드 오 디나(랜서)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의 퀵 & 아츠 카드 성능 10%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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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한 것이다.
기사도를 다하고, 에게 충성을 다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 으로 지키겠다고.
그 맹세는 거짓으로 하려고 한 적 따위 단 한 번도 없다.
그럼에도 깨닫고나면, 되돌아보면, 걸어온 길은 더럽혀져 있었다.
친구들은 멀리 떠나, 수중에는 사랑하는 사람만이 남았다.
아내를 사랑했다, 더없이 사랑했다. 아이도 생겨,
그들의 성장을 보고 들을 때마다, 마음은 기쁨으로 떨렸다.
그러나, 문득 어느 순간 자신이 걸었던 길을 되돌아 본다.
그리고 언제나, 길에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 마는 것이다.
더럽혀지고, 이리저리 구부러져, 흙발로 짓밟혀버린
슬플 정도로 빛나는 기사의 맹세를.

3.6. 410. 원초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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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맨(랜서)이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15% UP
재규어는 어둠에 숨어 눈을 반짝거린다.
재규어는 죽음이다.
재규어는 송곳니이다.
재규어는 발톱이다.
재규어는 불의의 죽음, 공포, 피할 수 없는 고통이다.
재규어는 밀림 그 자체의 현현이다.
즉 때로는 은혜이기도 하다.
목숨을 빼앗고 때로는 키우는 자연 그 자체를 관장하기에
재규어는 원초의 불을 인간에게 주었다고 전해진다.
주었다?
제어족 선주민의 전승에 따르면
인류는 훔쳤다고 한다.
경외해야할 자연에게서 위대한 지혜와 힘을.

3.7. 677. 십문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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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인 인슌(랜서)이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나와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0% UP
& 크리티컬 위력 15% UP
―――애당초, 승려인 주제에 살생은 모순되어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소승도 정말 그렇게 생각하네.
하지만 그 시대는, 그 모순을 용서할 정도로 다급했던 것 또한 사실이지.
죽이지 않으면, 내가 살해당한다.……인 것만이 아닌.
지켜야 할 자 또한 살해당한다.
약자를 지키기 위해, 적이란 이름의 약자를 상처입힌다.
이런 큰 모순이야말로, 나의 인생, 나의 창술.
여하튼, 소승은 한 평생 괴로워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
그렇지 않다면, 승려 같은 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4. 라이더



4.1. 208. 승리의 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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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카(라이더)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스타 발생률 20%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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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되지 않은 승리의 검.
'승리'의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서, 패배하는 것으로 여왕 부디카의 그 생애는 끝났다.
그럼에도 고난과 불합리의 앞에 용기를 가지고 일어서, 수많은 승리를 쟁취한 그녀의 삶의 방식은 사람들의 마음에 지금도 새겨져 있다.
어지간한 타격수로는 차라리 2030을 끼워주는게 더 좋다. 한 턴에 40번 타격하면 8개 더 나온다고 기대할 수 있는데, 길가메시가 엑스트라까지해서 23히트다. 평범한 2~3성은 엑스트라까지 해도 10히트 정도에 불과하니 그냥 별3~4개 생성 예장이 별도 더 벌고 스탯도 더 좋다. 혹시라도 매턴마다 대군 다단히트 보구를 쓰는 경우엔 2030보다 좋을 수 있지만 사실상 불가능하다.

4.2. 254. 형태없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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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두사(라이더)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NP 획득량 15% UP
상세정보
이유 없는 박해의 끝에, 자매는 그 섬에 도달했다.
작은 섬에는 다 스러진 신전과, 사람을 돌려보내는 파도소리 뿐.
울창한 숲도, 동물도, 화려한 공물도 바랄 수 없다.
그러나, 대신에 정적만큼은 충분히 넘치고 있었다.
자매 셋이서 단란하게 지낼 수 있다면 좋다.
영원히 변함 없는 언니 두 명을 위해서 살 수 있다면, 이 이상의 행복은 없을거라고 그녀는 기뻐했다.
그것이, 언젠가 잃어버릴 꿈이라고 하더라도.
고르곤 자매가 살았던 형태없는 섬. 메두사 본인은 선혈신전으로 NP충전 + NP충전률 상승을 올릴 수 있기때문에 효율이 괜찮은 편이다.

4.3. 255. 현자의 나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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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라이더)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상세정보
첫 출정을 끝냈을 무렵, 한 명의 현자와 만났다.
개와 같이 살고 철학을 비웃는 남자였으며, 그야말로 미친 소크라테스와 같은 자라고 한다.
볕 드는 곳에 눕는 모습은 확실히 개와 닮아있었다.
나는 말했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이루어주겠다, 고.
그러자 현자는 어깨를 으쓱거리고는 한 마디.
「거기서 비켜. 그늘이 생기잖아.」
…과연, 그렇게 나오시겠다. 재미있군.
이렇게 인생을 보내는 것도 나쁘진 않아보이지만, 자신한테는 좀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알렉산더에게 이미 퀵뻥 20%와 카리스마 스킬이 있기 때문에 이와 합치면 상당한 수준의 딜뻥을 아군에게 부여할 수 있다. 실전 조합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우나 애정으로 쓰려면 쓸 수 있을 정도.
인연예장의 스토리는 실제 알렉산더와 디오게네스의 일화로, 알렉산더가 그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디오게네스는 그저 햇빛만 보고 싶어할 뿐이었다. 그의 답을 들은 알렉산더는 이후 '만일 왕으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디오게네스로 태어나고 싶다'라고 얘기한 일화가 전해진다.

4.4. 270. 우스미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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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와카마루(라이더)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상세정보
오오구모를 베었다고 하는 칼로 사람을 베어 넘기고,
괴물을 퇴치했다는 칼로 생명을 빼앗는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과거의 것이며,
나는 이 칼을 사람의 피로 계속 더럽혀왔다.
정말 조금, 조상에게 면목 없다는 마음으로,
기왕이면 좀 더 좀 더 베는 맛이 좋은 칼로 남아줬으면 했다.
아니아니, 사치까진 아니고, 내가 바라는 것은
한 번 휘둘러 백 명의 수급을 취할 수 있을 정도의 마검.
왜냐면 그, 하나하나 베면 시간이 낭비니까.
우시와카마루 본인이 퀵보구 소유자라는 점에서 실전성이 약간은 있는 편.

4.5. 589. 니냐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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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의 라이더(라이더)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10% UP
& NP 획득량 10% UP
상세정보
1492년 8월 3일, 그는 기함 산타마리아 호, 핀타 호, 그리고 니냐 호 3척으로
팔로스 항을 출항했다.
「어떻게든 모여서 바다를 건넌건 다행인데, 히스파니올라라는 이름의 섬
바다 근처에서 엉덩이 큰 마리아님이 좌초해 버려서 말이지. 게다가 그때,
핀타 호는 선장 핀슨이 멋대로 배를 조종해서 어디론가 가버렸다고.
몰래 빠져나가서 금광을 찾고 싶었던건지 뭔진 모르겠지만 말야.」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 이후, 난 계속 니냐 호에 타고 있었던 거지.
스페인에 돌아갈 때도 말야. 말하자면 뭐, 첫 항해의 반 정도는
이녀석을 조종했다는 이야기가 된다만……」
「앙? 좋은 배랑 나쁜 배를 어떻게 구분하냐고?」
「외견이든 크기든, 돈이 얼마나 들어갔든 상관없어. 그저,
무사하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게 최고의 배지. 안 그럼 쓰레기 배라고.
당연하잖아?」

4.6. 921. 훌륭한 여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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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마(라이더)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 크리티컬 위력 15% UP& 방어력 10% DOWN [단점]
상세정보
어떻습니까, 이 눈 부신 빛이!
당근과 여물과 통이 한 몸이 되어,
그래 그야말로 성배란 이걸 말하는 게 틀림없ーーー
정말 멋있어……
아아, 멋있어…… 멋있어…… 멋있…… ㅁ…… 맛있어 보여…… 히힝! 부르르……
부르르……!
히힝……!
부르…… 부르르……
실례.
그럼, 다시 하겠습니다.
자. 사랑스러운 마스터여.
사양할 필요는 없습니다.
영광의 여물통에 가득 찬 당근과 여물,
부디 한 입 드셔보길 바랍니다.
어라, 여물은 곤란한가요?
그럼 적어도 당근만이라도.
그리고 바라신다면ーーー
ーーー이 저와, 아침 초원을 달려보지 않겠습니까.

4.7. 1134. 싸움이 끝나고, 검은 부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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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리카르도(라이더)가 장착 시
자신이 쓰러지면 아군의 공격력 20% UP(3턴)
& 아군의 방어력 20% UP(3턴)
상세정보
그렇지만 또 어지간히 너덜너덜하게 돼 버렸어.
근처에 있던 나뭇가지를 적당히 가공해서,
듀랑달 대신처럼 써버렸으니까.
대단치 않은 무기...아니, 무기조차도 아닌,
정말 어디에나 있는 목도 같은 거다만.
이렇게 망가진 꼴을 보니, 왠지 그거네.
슬프다...그래, 슬프구만.
...나는 생전에, 산만큼 잘못을 저질렀어.
난폭한 짓도 벌였었고, 무도한 행위도 있었지.
나 같은 녀석에게 쓰이지 않았다면,
이 녀석은 이런 곳에서 썩어가고 있지 않을 텐데.
젠장, 왠지 눈물이 나네.
의지가 있을 리 없는, 그냥 목도일 뿐인데.
...잘도 여기까지 함께 해 줬어, 이 녀석은.
덕분에 마스터를 지킬 수 있었다. 고마워.
자신에게 즉사 효과를 건 뒤 그야말로 혼신의 일격을 가하게 해주는 2스킬과 연계하면 도움이 되는 효과이다.

5. 캐스터



5.1. 198. 숲의 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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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 훌린(캐스터)이 장착 시
자신의 보구 위력 30% UP
& 공격 시 30% 확률로 HP 50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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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은 말한다.
만물에 신성함 있으리, 숲에 신성함 있으리, 그리고 떡갈나무에 신성함 있으리.
확률놀음 HP 회복은 그렇다 치고도 보구딜이 약한 캐훌린에게 보구업 효과를 주니 좋을법 하지만, 보구를 적극적으로 쓰려면 차라리 헤븐즈 필이나 흑성배를 붙여주는게 더 낫다. 그것들이 없으면 채용할 만 하다.
여담으로 초기 서번트치고도 플레이버 텍스트가 심히 빈약해서 스토리 진행에 따라 추가적으로 내용이 해금되지 않을까하는 의견이 있다.

5.2. 253. 헤카테의 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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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데이아(캐스터)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나와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5% UP
상세정보
여신 헤카테에게서 받은 석장.
지금에 와선 이 지팡이만이 고향의 기억.
얼마나 뛰어난 마술 솜씨도,
얼마나 우수한 마술의 지혜도,
잃어버린 고향은 되찾을 수 없다.
그러니까 부디, 적어도 그 때의 추억을 하나.
멋진 사매와 함께 지냈던 때처럼, 엄하지만 충실했던 수행의 나날을.
겨우 손에 넣은 애제자에게, 헤카테의 가호가 있기를.
메데이아 자체는 고속신언으로 보구쓰는 것에 문제가 별로 없고, 약한 보구데미지를 어느정도 보완해준다.

옵션 자체가 아군 전체 적용이라 나쁜건 아니지만 메데이아를 쓰는 사람들 대부분은 메데이아의 보구난사를 이용한 대 보스전을 상정하기 때문에 아예 보구 예장으로 딜을 확실히 끌어올리거나 5성 아츠 예장으로 아츠 성능을 더 끌어올리는 게 좋다.

5.3. 321. 친구에게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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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드 레(캐스터)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위력 20% UP
& 스타 발생률 20% DOWN[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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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질, 질! 친애하는 친구여!
네가 지금도 신산한 지옥의 모진 시련을 견디고 있다고 생각하면, 내 허약한 이성은 부서져 버릴것 같구나!
너의 고통은 나의 고통.
너의 기쁨은 나의 기쁨.
그리고 너의 지은 죄는, 내가 일찍이 지은 죄이기도 하니까!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미워한다. 미워하면서 시험한다.
그 모순, 그 영혼의 통곡을 나는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리고 구하고싶다고 생각한거야.
그리고, 말이야. 유감스럽게도, 그 배덕에게서 도망갈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도 없어.
그것은 극복하는 것이지 치료하는 것이 아니니까.
그 의사(意思)가 있다면, 부디 내 공방을 방문해주길 원해.
더욱 깊은 연찬, 더욱 깊은 탐구의 도움이 될테니까.
언젠가 너는 나에게 이렇게 물었지?
어째서 자신을 도와주는 건가,라고. 그 대답을, 사랑스러운 너를 위해 말로하여 여기에 남기지.
우리들은 공통된 과거를 가지지만, 너와 나는 동류가 아니야.
신에게 험한 꼴을 당하면서도, 신을 모독하면서도, 너는 그렇게 되었어도 신을 부정하지 않았다.
나는 그 곳에 진실된 신앙을 보았어.
악의 바다에 빠지면서도 악에 빠지지않는 너에게 거짓없는 경의를.
나는 너의 말로를 마지막까지 응원하는 사람이야.
―――어서와, 악몽과 공포의 식당에』
누가 봐도 프란체스카 프렐라티가 보낸 편지다.

5.4. 305. 기생 폭탄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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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펠레스(캐스터)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보구 위력 20% UP
상세정보
째깍째깍째깍째깍똑딱똑딱.
벌레의 날개 소리와 시계의 초침 소리가 섞여 그저 불편하다.
무지개 색으로 빛나는 껍질을보고 있으면, 이 폭탄이 정말 살아있는 것 같다고 착각하게된다.
그나저나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기생충의 역겨운 부분은 "막을 수가 없는 체내에 잠복한다" 라는 부분에 있는 것이 아닐까.
만약 그 의견에 찬성한다면 실수라도 메피스토와 눈을 마주 치지않는 것이 좋다.
어느 날, 너의 목에서 가슴에서 복부에서 강렬한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여 벌레가 기어 돌아다닐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차라리 폭파 되는 것이 몇배는 낫겠군요, 히히히히히!

5.5. 342. 엘리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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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호엔하임 파라켈수스(캐스터)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의 성능 10% UP
& 보구 위력 10% UP
상세정보
엘리멘탈.
네에, 그래요.
사대원소를 상징하는 초자연적인 존재를 가리킵니다.
말로 한다면, 그런 것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것을 입에 담을 경우, 조금 달라집니다.
각 속성의 힘을 응집시킨 인공 령.
그것이야말로 제가 사역하는 엘리멘탈이라는 것.
현실을 초극하는 것이지만, 환상종은 아닙니다.
지, 수, 화, 풍, 그리고 공[空](에테르).
오대 속성의 원소 덩어리이죠.
마력을 축적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방어에도 공격에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저로서는, 그렇죠,
연구 재료 및 의식 마술의 촉매로 사용합니다.
자. 그렇다면 봐주십시오.
세계를 구성하는 원소의 빛......
언젠가 근원에 우리들을 인도할지도 모르는, 신비의 그것을.
아군 전체 아츠 성능 업 스킬을 가진 파라켈수스인지라 아츠 성능 업&보구 업인 예장 옵션을 꽤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스킬에 np획득률 증가 효과가 붙은 이후엔 아츠 연타 대군보구로 3라인을 쓸어버리는 일명 '시스템' 파티에서의 활용도가 높은편.

5.6. 343. 진(眞) 차분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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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배비지(캐스터)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20% UP
& 방어력 10% DOWN[단점]
상세정보
19세기 초엽. 케임브리지 대학을 막 졸업한
청년 시절, 천체 운동에 대해 계산하던 중--
막대한 양의 숫자와 씨름하면서 그는 생각했다.
천체만이 아니다. 정부 연구기관이나 재야 기업의 거의 모든 실험이나 사업에 필요한
대량연산을 하려면 수십 명의 계산수가 필요하다.
이런 무수한 계산을 전부 기계로 할 수 있다면
어떨까? 라고.
그리고, 그는 다시 생각했다.
가능하다. 라고.
증기기관을 동력으로 삼아,
복잡한 고도의 연산을 가능케 하는 기계.
그 이름은, 차분기관(디퍼런스 엔진).
그렇다. 수학은 온갖 학문에 응용할 수 있는 것이다.
고로 이 기계가 완성되기만 하면
인류는 온갖 분야에서 비약적인 시간단축을 실현할 수 있으며,
문명은 몇 세기 앞선 발전을 이룩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누구도 이루어내지 못한, 공상 속 이야기였다.
결국, 그의 발상은 앞으로 한 걸음을 남겨둔 지점에서 실현되지 못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말한다.
그는 확실히 위대한 천재 중 한 명이며, 문명의 주춧돌이며--
그가 바로, 컴퓨터의 아버지이다. 라고.

5.7. 356. 이 대지의 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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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캐스터)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NP 획득량 15% UP
상세정보
코요테는 장난치는 걸 좋아해서 어느 날, 태양의 소중한 담배를 훔쳤지.
태양은 그만 화가 나서, 참지 못하고 코요테를 쫓기 시작했어.
코요테는 장난을 좋아하지만 약했기에,
어쩔 수 없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도망갔지.
떨어진 담배의 싹이 피어, 꽃을 피워 열매가 익자.
태양은 코요테를 뒤쫓는 것을 포기했어.
코요테는 인간에게 담배를 주려 하지 않았으나,
인간들은 코요테에게 신부를 준다고 하고, 담배를 받게 되었어.
음, 그 신부는 사실 소년이 변장한 것으로서
자신이 속은 걸 알게 된 코요테는 비탄에 잠겼지만,
우리는 이렇게 담배를 피우게 되었던 거지!
아메리카의 원주민 중 크로우 부족에서 전해지는 신화를 기반으로 한 내용.
실제 신화는 세상에 식물이 없었을 때 한 별이 지상에 내려와 사람이 되었는데, 코요테와 함께 지상에 내려온 신이 신기하게 생각하여 가까이 가 보니, 그 사람이 담배로 변했다는 이야기이다.

5.8. 789. 어느 진리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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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케브론(캐스터)이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 버스터 카드 성능 10% UP
상세정보
사람은 죽는다. 노인은 죽는다. 어른은 죽는다.
갓난아기도 죽는다. 아이도 죽는다.
모든 이에게 죽음은 평등하게 다가오고, 그 발걸음에 주저도
용서도 없다.
……나는 그걸, 용서할 수 없었다.
무고한 인간을 죽이고, 상처입히는 자들을 용서할 수 없다.
하지만 가장 용서할 수 없는 것은, 그것을 태평히 내버려두는
자기 자신이다.
아아───그 시점에서 이미 치명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그걸 내버려둔 그 순간, 네놈은 구세주로써의 자격을 잃었다.
그럼에도 세계를 구한다고 말하는 것이냐.
아이의 서투른 손으로 만들어진 인형이,
나를 지긋이 바라보며 규탄하는 느낌이 들었다.
설령 그렇다 해도.
나는, 그래도.

5.9. 1024. 뱀의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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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클레피오스(캐스터)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경우에만 아군 전체의 HP 회복량 30% UP
상세정보
의술의 시조라고 불리는 남자가 지녔던 지팡이.
그는 뱀과 함께 치료하러 다녔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실은 확실하지 않다.
그저 애완동물이었을 뿐인 건지, 어떠한 형태로서 치료에 사용되었던 건지,
아니면 탈피를 반복하는 모습으로 상징되는 불사성, 마술적 의미를 필요로 했던 것이었던 건지?
물론, 이 지팡이에 감겨있는 『뱀』이 무엇인지도 불명이다.
생물인가, 인공물인가.
아니면 그리스 신들에게서 유래한, 어떤ーーー
본인에게 물어봤다.
「아아? 시끄러운 환자군. 너희들이 해야 할 일은 그저 의사를 믿는 것.
치료에 대해서 『이 약은 뭐냐』던가 『왜 그런 걸 하냐』라는걸 묻는 게 아냐.
성가셔. 시간이 아깝고, 치료에 방해돼. 그러니까 얌전히……
뭐? 설명의무…… 인폼드 컨센트(informed consent)?[4]……귀찮은 세상이 되었구만.」
스킬과 보구 모두에 HP 회복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함께 활용되면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1스킬로 3000~5000이 회복되고 보구로 3턴간 매턴 1000에서 3000이 회복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인연예장을 지니게 되면 1스킬은 4500~6500, 보구로 매턴 1300~3900이 회복되어서 최대로만 따지자면 1턴 내에 1만 넘게 회복이 가능해진다.
인연예장에 나온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는 현대에서도 의학의 상징으로도 쓰이고 있기도 하다. 아스클레피오스와 뱀 간의 관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 문서를 참고하자. 메카닉처럼 디자인된 뱀을 가리키는 "그리스 신들에게서 유래한"이라는 문구는 그간 잊을 만 하면 제기되어왔던 그리스 신성 슈로대 떡밥의 일종.

6. 어새신



6.1. 271. 구빈의 예(九賓の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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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가(어새신)가 장착 시
자신의 보구 위력 30% UP & 공격 시 10% 확률로 즉사율 30% UP[3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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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열 걸음, 반드시 죽인다.
사람을 패 죽이는 호쾌한 남자라는 놈들은, 떨며 움직일 수 없다.
쓸모 없는 놈들이지만, 그것도 어쩔 수 없다.
혼자 계획하고, 혼자 수립한 암살이다.
이 거리라면 할 수 있다.
이 거리라면 주위의 방해도 없다.
넙죽 엎드린 얼굴을 들 때까지 앞으로 수 초.
나의 여명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인생에는 즐거웠던 기억도 없고, 후회도 없다.
……그럼, 이제.
슬슬 박차도록 하자. 증오스럽고 사랑스러운 황제 곁으로.
은테 내에서 보구딜이 괜찮은 편인 형가의 보구딜을 더 높여준다. 즉사는 그냥 덤이라고 생각하자. 3스킬 + 주변강화 + 예장강화까지 합하면 상당한 보구딜을 볼 수 있을 듯하다.

6.2. 237. 마음에 머무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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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어새신)&하이드(버서커)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15% UP
상세정보
마음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자애하고, 감싸주고, 사랑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인간은 너무나 쉽게 타락한다. 죄악의 쾌락에.
다른 사람을 상처입히고, 비웃고, 깎아내리고자 하는 스스로를 부정해라. 그것은 약함의 증명밖에 되지 않으니.
매일 나는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을 경계한다.
올바르거라.
만일, 세계의 수많은 것들이 악의 소유물이라 할지라도.
상세정보의 내용대로면 지킬쪽에게 적합한 의견이지만 사실 도쿄 1차시절에도 페그오 내에서도 수행사제같은 작정하고 고행의 길을 걷는 덱이 아닌 이상 하이드쪽을 주로 쓰며 제작진 또한 그걸 의도한 것인지 능력자체는 하이드쪽에 알맞은 버뻥이니 버스터덱에 쓰면 좋다.

6.3. 358. 백인장서(百人蔵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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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모의 하산(어새신)이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 퀵 & 아츠 카드 성능 8% UP
상세정보
기저(基底)[5], 괴완(怪腕)[6], 신속(迅速)[7], 간계(奸計), 집적(集積), 융합(縫合), 연영(鳶影), 무음(音無),
수화(収貨), 설봉(舌鋒), 권풍(巻風), 속미(速尾), 사칭(詐称), 정숙(静寂), 재단(裁断), 기원(祈願),
유침(油針), 제연(祭煙), 검귀(剣鬼), 야음(夜陰), 지학(地学), 변정(変梃), 추보(追補), 원견(遠見),
업화(業火), 벽력(霹靂), 사향(蛇香), 기학(幾学), 요미(妖美), 로도(露塗), 의식(医食), 관지(貫指),
마공(馬攻), 사영(射影), 임사(臨写), 계칙(戒飭), 풍궁(風弓), 설유(説諭), 오니(汚泥), 혼성(混成),
통암(筒闇), 할양(割譲), 의문(衣紋), 성진(星辰), 미식(美食), 륜기(輪技), 약사(薬師), 악덕(悪徳),
월광(月光), 충사(虫飼), 해정(解錠), 망각(忘却)[8], 무채(無彩), 계측(計則), 독견(毒見), 경재(耕材),
철승(鉄縄), 가사(仮死), 고고(考古), 섭리(摂理), 발골(抜骨), 배례(拝礼), 경각(軽脚), 이인(二忍),
일륜(日輪), 사정(査定), 위생(衛生), 천리(千里), 목우(木偶), 잔향(残響), 전가(伝歌), 장도(長刃),
잠행(潜行), 조형(造形), 계승(継承), 장분(粧粉), 기예(奇芸), 린인(隣人), 선박(船舶), 멸기(滅記),
삭리(削離), 초림(草淋), 연마(研磨), 진심(診心), 협역(狭域), 황반(黄反), 우탄(雨呑), 백아(白亜).
이 88의 허물없는 타인.
남은 자리에 앉아 있는 모(貌)는 우리들 누구도 알지 못하니.
자기 스킬인 전과백반처럼 버퀵아를 골고루 올려준다. 비율이 낮아 그냥 아군 공격력 8%로 이해해도 큰 차이는 없다.
자신의 인격을 모조리 적어놓았다.(...) 게다가 이름만 봐서는 어떻게 암살하는지 상상이 안 가는 녀석들도 있기는 한데 사실 전혀 이상하지 않다. 암살자 항목이나 첩보물 보면 알 수 있듯 암살이란 게 급소에 대한 지식, 독극물, 폭탄 및 암기만 갖고 쓸 줄 안다고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의뢰자가 모르더라도 알아서 목표의 위치를 찾는 기술과 표적이 멀리 이동하면 그 걸 좇아 며칠이고 사막이나 바다를 여행하며 좇는 기술, 암살자가 아닌 다른 신분으로 위장해서 끈기 있게 참으며 정보를 캐거나 목표를 방심시켜 유도하는 기술, 암살 뒤 추격자들을 뿌리치거나 속이고 튀는 기술도 필요하다.
게다가 백모의 하산을 비롯한 모든 하산은 단순한 암살자가 아니라 먼 옛날의 암살교단을 이끄는 수장이니 종교에 대한 지식도 있어야하고 의뢰자 및 조직원들 상대로 처세술도 쓰고 의료 및 회계도 당연히 신경 써야 되니까 사람 죽이는 것과는 무관한 특기가 있는 인격 역시 당연히 있다. 무엇보다 페제 관련 인터뷰에서 사로잡혀서 고문 당해도 정보를 불지 않도록 아무것도 모르는 망각의 인격도 있다고 했다.[9]

6.4. 375. 오니의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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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 코타로(어새신)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상세정보
이 가면을 쓴 자는 오니가 된다.
그러니까, 정말로 만일의 때가 아니라면 써서는
안 돼---.
물론, 그것은 술자리의 농담이다.
이 가면은 그냥 가면, 오니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아아, 그렇지만.
혹시 이 가면을 쓰는 것으로, 오니가 될 수 있다면.
나찰로 변하여, 적을 없애버릴 수 있다면.
곤경에 빠진 이 후마를 구할 수 있다면.
나는, 반드시---
그리고 오니의 가면을 쓰고서 이해했다.
과연, 확실히 나는 오니가 되었다.
얼굴을 덮어 가린 것만으로, 수많은 귀축과 악덕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제, 이 오니의 가면은 벗겨지지 않는다.
나는 사악을 껴안은 채, 후마와 함께 나락으로 떨어져 간다.
죄송해요, 아버지.
저는 이제, 그저 오니로 전락했습니다.
카드 성능은 다른 인연예장처럼 퀵뻥.
상세 설명을 보면 그가 오니의 혈통을 운운하면서 주인공의 곁에 있을 때 불안해한 게 이것 때문으로 보인다. 언제 그렇게 변할 지 모르는 불안감을 평생 안고 산다고 생각하면...

6.5. 386. 존재의 증명(存在の証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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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 하산(어새신)이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퀵 카드 성능 15%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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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심한 여자입니다. 한 송이의 꽃으로 길러지고,
일개 독으로서 단련된 몸인데도. 교단의 맹주로 결정될 정도의 명예를 얻으면서도,
저는, 존귀한 것을 배신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그래도, 아아.
바라고, 애태우고, 꿈꾸며, 이 지체(몸)는 쑤셔옵니다.
만지고 싶다.
다가가 붙고싶다.
따스함을 얻고싶다.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 처럼, 나도, 그렇게하고 싶어!
……………죽이고 싶지않아.
그렇지만, 저는 죽이기 위해 존재합니다.
죽인다.
죽인다.
만져서 죽인다.
쓰다듬어 죽인다.
흩날려 죽인다.
껴안아 죽인다.
입맞춰 죽인다.
얼마나 무언가를 원해도.
저는 계속해서 죽이는 무기, 암살자, 치사의 독.
그것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변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반드시
당신도───, 저는, 죽이고 말겠죠.
아츠 2장에 아츠보구인 정밀에겐 필요없는 예장, 개편이 시급하다.

6.6. 810. 그 날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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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이조(어새신)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크리티컬 위력 15% UP
상세정보
나의 칼은 천하제일이라고 그놈들은 꼬득였제.
나도 그러코롬 생각혔고
참말로 나헌티는 아무도 당해내지 못했제.
그놈들이 나만이 할 수 있다고 부탁혀서
나도 그런갑다 하고 칼을 휘둘렀었제.
그놈들이 나를 천주의 달인이라고 칭찬하고,
돈도 많이 주어서 나도 솔찬히 기고만장 했었제.
나를 모지리라 놀리던 놈들이 나가 무서워서
길가로 피해 다니게 되었었제.
참말로 멋진 기분이고, 멋져분 하늘이네이.
허지만, 얼매 안가서
그놈들은 나를 동네 개라도 보는 듯한 눈으로 보드만.
천하국가가 어쩌구 저쩌구 함시롱 어려운 말로
나를 따돌리기 시작했제.
마음에 안드네. 모처럼 멋진 하늘인디. 마음에 안들어.
그 후에 나는 혼자서 교토인근을 헤메였었제.
돈도 읍고, 배도 고프고,
멋진 하늘인디.
나는 움직이는 것도 성가시더라고.
이젠 어찌 되도 상관읍어.
머시 어떻게 돼서 이렇코롬 되었는지 모르것네.
어디서 어찌케 잘못된 길로 등러 섰는지 모르것어.
나는 머리가 나뿐께 아마 어디선가 잘못 했었겠제.
아니, 긍게 처음부터 잘못된 길이었는지도 모르제.
강가에서 그놈들과 놀았을 때는,
잘못 되지는 않지 않았을까나?
───멋져분 하늘이네, 맑게 개인 멋져분 하늘이여.
토사의 칼잡이로 이름을 떨치며 마음 내키는대로 설쳤던 과거를 떠올리며 어느덧 처형당하기 직전에 느꼈던 감성을 적은 듯한 문구가 인상적인 예장. 처음엔 찬양했으나 이후 갑자기 자신을 보던 눈이 변하고 배척당하게 되었다는 것은 8월 18일의 정변으로 인해 이조의 뒷배경이었던 존황양이파가 축출되면서 본인 역시 상황이 나빠지고 결국 혼자서 서성이다가 붙잡혀서 처형당하게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듯 하다.

7. 버서커



7.1. 199. 작열의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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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히메(버서커)가 장착 시
자신의 보구 위력 30% UP
& 공격 시 30% 확률로 적에게 화상 상태[데미지 턴당 500/5턴]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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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정말로, 마음 속 깊이서 사랑하고 있어요.
그 마음을 거짓이라 부른다면 세계에 진실은 없습니다.
그러니─ 태운 것입니다. 사랑으로, 슬픔으로, 그저 태운 것입니다.
공격력이 약간 모자란 키요히메에게 보구업 증가는 분명 그럭저럭 좋은데 문제는 '''키요히메가 버서커다'''. 비록 키요히메의 AQ 커맨드가 np 획득이 괜찮은 편이라 해도 공명같은 NP충전요원/령주라도 우겨넣지 않는 한 NP예장 보조 없인 보구 쓰기도 전에 훅 가는 버서커의 특성상 전용예장 치고는 실용성이 높다고 하긴 힘들다.
2019년 1월에 강화된 스킬 [변화 (화룡)]의 효과를 살리고자 한다면 채용해 볼 여지는 생겼다. 이 예장이 확률에 의한 효과임이 다소 마음에 걸리지만.

7.2. 272. 방천화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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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 봉선(버서커)이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15%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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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본인이 이제서야지만 해설하도록 하지요!
방천화극이야말로 여포군의 심볼이자 둘 없는 무기.
친구도 필요 없고, 동료도 필요 없다는 장군이 유일하게,
마음의 안식처로 한 무기의 이름입니다.
베기, 찌르기, 때리기, 후려치기, 휘두르기.
대형 양손 무기의 특징 모두를 살린,
그야말로 만능 무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장군은 조잡하기에, 형국에 맞춘 무기의 구분을 하고 싶지 않았던 것 뿐 아니냐?
라고 말하는 자는 장군의 무를 질투한 자의 정확한 시선.
진상은, 무기를 바꿔 드는 사이면 열 명의 적을 쓰러트릴 수 있기에,
라는 단순한 이유입니다.
그야말로 비장군의 이름에 어울리는 무용 아닙니까?
뭐, 실제로는 북송시대의 무기이며,
여포 공이 활약했을 때에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만.
그건 그거고, 제가 시대의 선구자로서 살짝 개발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포의 보구 갓 포스.
마지막 문장을 보면 화자는 진궁. 방천화극에 얽힌 삼국지의 설정오류를 두루뭉술 구렁이 담 타듯 넘겨 버리는 설명[10]이 일품이다.(...)

7.3. 223. 바빌론을 향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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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스 3세(버서커)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15%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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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모든 재보를 모은 창고, 또는 "신의 문".
즉 전설에서 이야기되는 바빌론의 보물고.
아시리아의 여왕 니토크리스가 잠든 묘비에는 그 보물고로 이어지는「문」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역대 바빌론 왕은 그것을 절대로 만지지 않았지만, 위대한 왕이 「문」을 당당히 열었다.
헤로도투스는 「묘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말했지만 왕은 「문」에서 막대한 부를 손에 넣지 않았는가?
선정에 의해서만 왕은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었는가?
적어도 왕의 후손들은 무언가의 재물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싸움에서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버서커인 다리우스 본인의 공격력도, 같은 버스터팟 아군의 공격력도 소소하게 올려주니 그럭저럭 쓸만하다. 버서커 버스터팟에 넣는다면 소소하게 기용가치가 있을지도.

7.4. 1033. 유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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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나가요시(버서커)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버스터 카드 성능 10% UP
& 크리티컬 위력 15%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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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사와히메(沢姫)란 차항아리는 전하에게 줄게. 단, 물건이 우지(宇治)에 있어.
하나, 다이텐모쿠(台天目)도 전하한테 줄게. 찻잔에 서찰로 써둘테니까.
하나, 만약 내가 죽으면, 어머님은 전하한테 돈 받아서 교토로 이사시켜. 후계자인 센치요(仙千代)[11]는 지금처럼 전하한테 봉사하도록 시켜.
하나, 알겠냐 너한텐 카네야마(兼山)성은 무리다. 전하에게 더 제대로 돼먹은 놈이 맡게 하도록 해.
하나, 여자들은 얼른 친정으로 돌아가.
하나, 필요없는 차도구나 칼은 센치요한테 줄게. 다른 물건은 서찰에 어디로 보낼지 써둘테니 그대로 보내.
아—, 그리고, 비장의 와키자시(脇差)가 교토의 혼아미(本阿弥)에 있으니까 그것도 센치요한테 줄게.
딸 오코우는 사무라이가 아니라, 쿄의 마을사람이나 의사한테 시집가게 해.
어머니는 반드시 쿄에 살아, 꼭이다.
센치요는 죽어도 카네야마성 후계자로 삼지 마라.
그래그래, 만에 하나, 아니, 백만분의 일이지만, 이번 싸움에서 대패하면, 성에 불을 질러서 다같이 죽어라.
텐쇼(天正) 십이 삼월 이십육일 아침 무사시[12]
스러운 내용이 쓰여있는듯한 나가요시의 유언장. 가장 끝부분은 역시나, 엉망이다.
「어때 마스터? 내 가족 생각하는 마음 대단하지?」
모리 나가요시의 유언장은 실제로 존재하며, 나고야시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실제 유언장 내용도 페그오에서의 설정에 맞게 서술이 길어진 걸 빼면 거의 유사한데,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 '전하'는 페그오에도 실장된 오다 노부나가가 아니라 하시바 히데요시(후의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의미하며[13], '너'는 유언장에도 언급된 막내동생 모리 타다마사(森忠政)이다. 다만 실제 유언장은 아내에게 맡기었는지라 '동생에게 맡기기는 무리'라는 내용은 들어가있지 않으며, '히데요시 님(秀吉様)'이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 페그오에 이미 무사시가 실장되어 있어서 헷갈릴 수 있지만[14] 모리 나가요시 또한 '오니 무사시'라 불린 무장이며 실제 유언장에도 '무사시(むさし)'라 적혀있다.
  • '백만분의 일' 부분은 실제 유언장에서 '십만분의 일 백만분의 일'이라 더 자세히 언급되어 있다. 아울러 본인은 죽었어도 카네야마 성은 불태워지는 일이 없었지만, 유언장이 작성된 지 16년 뒤인 1600년 모리 가문이 마츠시로로 이동하고 부임한 이시카와(石川) 가문의 소유가 된 후 해체되어 이누야마 성 개수에 사용되었다.
유언장은 사후 하시바 히데요시에게도 전달되었으며, 본인의 뜻과는 달리 카나야마 성을 센치요=모리 타다마사에게 물려주었다. 아울러 사와히메와 다이텐모쿠, 와키자시는 다도(茶道)에 사용되는 도구로 다도에 관심이 많았던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사와히메의 경우는 하시바에게 금 2개를 주고 손에 넣은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어서 하시바 입장에서는 돌려받는 셈이 된다.

8. 엑스트라



8.1. 어벤저



8.1.1. 790. 요원의 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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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살리에리(어벤저)가 장착 시
자신이 필드에 있을 동안 아군 전체의 아츠 카드 성능 10% UP
& NP 획득량 10%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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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방 안.
책상 위에, 칠흑 같은 나이프가……
불에 탄 한 자루의 나이프가 박혀 있다.
생전의 살리에리에게 쏠린 세상 사람들의 중상(中傷)과 비웃음은,
마음을 불태우는 요원의 불길이자, 가슴을 도려내는 칼날이기도 했다.
어벤저・살리에리는 이것을 무기로 휘두른다.
언뜻 보면 검 같은 외관을 지니고 있지만,
본질은, 이러한 것이다.
즉ㅡㅡㅡㅡㅡ 요원의 칼날.
아츠연타보구를 가졌으니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실용성이 있을 순 있으나 시스템을 굴리는건 오직 보구만 연속사용하기 위해서니 초기 np를 어떻게 수급하느냐가 관건이 된다. 더블공명을 쓰자니 다른 np충전률이나 아츠업이 부족해 질 상황.

[1] 8권 부분으로 비서였던 히르티우스가 서술했다.[2] 예전에 메두사가 이걸 보고 에로스의 보구라고 얘기하자 한바탕 설교를 시전해주었다.[3] 신전 기둥의 매듭을 칼로 끊은 것은 사실이나, 사용한 적은 없다.[4] 의사들이 환자에게 병에 대해 충분히 설명한 후 진료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으로 1957년 미국 의료 과오 재판 이후 추가된 법리이다.[5] 자이드, 페이트/제로에서 토오사카 저택의 결계를 춤추듯 돌파한 뒤, 길가메쉬의 보구 투척에 죽었다.[6] 고즐[7] 마쿨[8] 막간에 나오는 꼬마 여자아이 모습의 인격.[9] 인연 퀘스트에서 밝혀지길, 이 인격의 역할은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못하는 것'. 외형이 영락 없는 무력한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라 고문 같은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오면 떠맡을 역할로서만 존재하는 것에 대해 가엽게 여긴 잭과 너서리가 자신들의 친구로서 보호해주기 위해 자신들의 방에 숨기는 바람에 칼데아 내에선 어디론가 사라진 망각 인격을 나머지 인격들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찾는 소동이 벌어진다.[10] 페이트 세계관에서 진궁은 과거 신대의 기술이 있던 하 왕조의 후손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다.[11] 훗날의 모리 타다마사(森忠政)[12] 텐쇼는 오오기마치 덴노 시대의 연호로 텐쇼 12년은 1584년이다. 약 2주 뒤인 4월 9일 코마키 - 나가쿠테 전투 도중 모리 나가요시는 전사한다.[13] 오다 노부나가가 사망한 혼노지의 변은 유언장이 작성되기 2년 전인 텐쇼 10년(1582년)에 일어났다.[14] 미야모토 무사시는 모리 나가요시가 실장되기 2년 전인 2017년 신년 픽업으로 실장되었는데, 1.5부 3장의 주역에 2부에서도 등장할 정도로 스토리에서 비중이 높은 서번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