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미네 키레이/행적
1. 제4차 성배전쟁 (Fate/Zero)
'''Fate/Zero의 또 다른 주인공'''.[1]
뭘 해도 보통 사람 이상의 영역까지 순식간에 도달할 수 있지만,[2] 그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 것은 무리이며,[3] 철들고 나서부터 어떠한 것에도 만족이나 기쁨을 느끼지 못했던 공허한 인간.[4] 자신의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10대에 성당교회의 대행자 자리에 오를 정도로 혹독한 수련을 하며 상당한 수라장을 헤쳐왔지만 답을 얻지 못하고 있었다.
제4차 성배전쟁 개막 3년 전 즈음에 성배에게 마스터로 지정당하게 된다. 갑자기 손에 떠오른 령주에 놀란 그는 아버지 리세이 신부에게 상담을 요청했고, 그의 주선을 받아 토오사카 토키오미를 만나 전반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내용인 즉슨, 성당교회와 토오사카측의 이해관계가 맞으니 키레이가 토키오미를 지원하여 성배전쟁의 승자로 만들라는 것.
이를 위해 성당교회에서 마술협회로 파견나가는 형태로 전속하여 토키오미의 제자로 들어가 마술을 배웠으며, 어새신의 마스터로 성배전쟁에 참가해[5] 토오사카 진영 지원계획에 따라서 움직인다. 특히 성배전쟁 초반에 어새신 1명을 아처가 죽이는 자작극을 펼쳐 일부러 리타이어 당한 척 하고, 안전한 교회로 들어가 어새신을 이용해 각 마스터들을 정찰하는 실시간 정보꾼으로 은밀하게 활동한다.[6]
그러나 사전에 약속되었을 '교회 바깥으로 나오지 말라'는 지시를 어기고 여러번 바깥으로 나가 키리츠구의 행방의 뒤를 캐고 다녔다. 처음에는 키리츠구를 불러내기 위해 케이네스가 묵고있던 호텔을 근처 빌딩 옥상에서 정찰하던 히사우 마이야를 습격했고,[7] 두 번째에는 아인츠베른의 숲으로 직접 찾아가다가 자신을 가로막던 마이야와 아이리스필을 관광태우기도 했다.[8] 결국 시간이 부족해 후퇴했지만.
이후 세이버 & 아처 & 라이더가 아인츠베른 성 뒷뜰에서 왕들의 연회겸 문답을 갖자, 토키오미의 명령에 따라 모든 어새신을 출동시켜 라이더의 비장의 보구인 왕의 군세를 끌어내는데 성공한다. 당연히 어새신은 여기에 당해 끔살 당한터라 성배전쟁에선 진짜로 탈락하여 조용히 뒤에서 보조만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캐스터가 미온강에서 깽판을 치는 사건때에는 토키오미와 마토 카리야가 싸우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는데, 토키오미의 화염마술에 불태워져 초주검이 된 카리야의 목숨을 끊지않고 치료해서 살려주기는 변덕을 보인다. 몇 시간 뒤 누군가에 의해 암살된[9] 아버지의 다잉메세지를 보고 그의 잔여 영주를 이어받았으면서도 토키오미에게 전혀 보고를 하지 않기까지 했다. 결국 후반에 아이리스필이 토오사카 측과 동맹채결의 조건으로 키레이를 성배전쟁에서 완전히 배제하라는 조건을 걸면서 그의 행각이 모조리 폭로되었고, 스승의 결정에 의해 일본을 떠나기로 한다.
처음에는 그저 묵묵히 토키오미와 아버지의 지시에 따라 움직일 뿐이었으나, 성배가 다시 키레이에게 영주를 하사한 데다가, 토키오미의 서번트 길가메쉬가 마주하고 싶지 않던 진실 - 타인의 불행을 보고 만족을 느끼는 자신의 성격 - 을 밝히자 번뇌한 끝에 흑화한다. Fate/Zero에 오면서 설정이 변경된 예. 원래 키레이의 사디즘은 길가메쉬의 꼬드김이 아닌 자기 스스로 자각하고 있었다. 보통 사람과 같은 행복을 찾으려고 아내와 결혼했지만 아내가 자살하면서 아내를 자기 손으로 죽이고 싶어했다는 감정을 깨닫고 나서 더욱더 뒤틀려버리게 된 것.
그리고 성당교회 본부로 돌아가려던 당일 날 토키오미와 마지막 이별의 인사를 나누는 독대의 자리를 갖는데, 제자로서 수고했다는 의미로 받은 아조트 검으로 토키오미의 심장을 찔러 살해하고 길가메쉬와 계약을 맺는다. 그 다음 카리야와 접촉해 성배를 넘기고 토키오미와의 독대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아이리스필을 납치하게 만든다. 그리고 카리야에게 토키오미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씌워 카리야와 토오사카 아오이가 파멸하는 꼴을 아주 즐겁게 지켜보았다. 길가메쉬 曰 '''"3류 저질 연극이지만 처음 쓴 대본치고는 괜찮군."'''
최종전에서 아이리스필을 죽이고 시민회관에서 키리츠구와 맞붙어,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이 때는 키레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시기인데다가, 엄청난 신체능력에 잔여 영주 버프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서로 호각이거나, 키레이가 좀 더 우세한 형국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사투 도중에 성배가 넘쳐흘러서 둘 다 성배의 오탁을 뒤집어쓰게 되고[10] 키리츠구보다 늦게 정신을 차리는 바람에 패배한다. 성배가 필요없으면 자신에게 달라고 키리츠구에게 호소하는 키레이였으나 성배의 재앙을 놔둘 수 없었던 키리츠구는 쿨하게 톰슨 센터 컨텐더로 심장에 바람구멍을 내버린다. 하지만 길가메쉬를 오염시키지 못한 성배의 오탁이 마력 패스를 타고 흘러들어와 심장 대용이 되어 살아남았다. 대신 심장박동은 없다.
[11]
이후 오탁에 의해 후유키시가 불타는 광경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고 자신의 본성을 완전히 자각하며 파멸[12] 한다. 만족했냐는 길가메쉬에게 '''아직 부족하다'''며 갑자기 답만 덩그러니 던져주면 납득할 수 있겠냐며 이런 자신이 태어난 방정식이 있을 것이라며 그것을 찾기 위해 다음에야말로 앙그라 마이뉴를 완전히 해방시켜 세계멸망을 달성하겠다고 결심한다. Fate/stay night의 서술로는 그가 여전히 자신의 존재 의의에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과 같은, '태어나면서부터 악한 존재'인 앙그라 마이뉴를 탄생시킴으로서 자신의 존재의의를 증명하려는 듯한 모습도 엿보인다. 물론 세계멸망이 타인의 고통과 절망을 즐기는 자신의 성에 맞았던 탓도 있겠고. Fate/stay night의 본인 진술에 따르면 앙그라 마이뉴가 태어나 지옥이 체현되면 자신 또한 예외없이 죽는다고 했고 최후에는 심장을 적출당해 어차피 그것의 탄생을 보지 못하고 죽을 운명이었다. 그런데도 탄생시키고 싶다고 하는 것이니 대단한 집념이다.
다만 제4차 성배전쟁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 후유키시에 남아 린의 뒷바라지를 했음에도 키리츠구와는 재회하지 못했다. 린이 에미야 일가가 동네에 마술사로서 터를 잡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볼 때, 그 역시 키리츠구의 존재를 몰랐던 것 같다. 다만 Zero의 말미에서 키리츠구의 생존은 확인했으나 그 뒤에 죽었다고 생각했거나 떠났다고 여긴 것일지도. 아니면 그 화재 이후로 좌절 상태가 되어버린 키리츠구를 보고 '더 이상 볼 일이 없다'고 여겼을지도 모르는데 실제로 묘사를 보자면 키리츠구와 서로 시선이 마주치자 키레이는 다시 한 번 붙어보려고 했으나 키리츠구는 생존자 찾느라 무시했고 이에 키레이는 키리츠구를 어리석음의 극치, 패잔병, 빈 껍데기 등으로 생각하며 '이제 죽든 말든 관심없다'며 떠난다. 단, 이때 무시 당한 것에 속으로는 굴욕감을 느끼는 묘사가 있다.
또한 같은 후유키시라도 에미야 저택이 있는 미야마 쵸와 교회가 있는 신토는 걸어서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이며, 중간에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번화가가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키리츠구는 시로를 주워오고 2년이 지나 혼자서도 집을 볼 수 있게 되자 "난 세상을 여행할 거야!"라며 자주 여행을 떠났다고 시로가 회상하고[13] , 제로 에필로그에선 린에게 "반년간 떠나 있을 테니까 잘 지내라"고 하는 걸 보면 둘 다 심심하면 밖에 나가 있었을 테니 후유키시에서 둘이 재회할 일이 없을 법도 하다.[14]
마지막에는 성배전쟁 뒷처리와 함께 토키오미가 사전에 써두었던 유언장에 따라 린의 휴견인이 되어 토오사카 가문 승계를 돕고, 토키오미의 장례식을 주관했다. 장례식이 끝나고 린에게 아버지의 유품이라며 토키오미를 살해하는데 사용했던 아조트 검을 선물로 주는데, 아버지의 유품을 안고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린을 보며 소리없이 웃는다.
애니메이션 1화에서 성배를 원한 적 없던 자신이 어째서 성배에 선택된 마스터가 되었는지 의문을 갖는 묘사가 나오고 나중에는 어새신이 없어져 리타이어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배가 다시 키레이에게 영주를 하사하는데 이런 전개를 봤을 때 이미 앙그라 마이뉴에 의해 오염된 성배가 그의 사악함을 꿰뚫어 보고 앙그라 마이뉴의 의지로서 선택한 마스터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작품 마지막에 앙그라 마이뉴를 강하게 원하던 그 모습은 성배를 강하게 원하던 다른 마스터들과 진배없는 모습.
Fate/Zero 3권에서 키레이가 아버지를 찾아가면서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고 상담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 걸 보면, 만약 리세이가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면 어쩌면 정상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리세이도 다른 의미로 토키오미와 비슷한 인물[15] 일 수 있는걸 감안하면 상담했어도 별 효과가 없었을지도. 그리고 애니 17화에서의 길가메쉬의 대사는 어쩌면 "키레이가 리세이에게 상담을 했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의 애니 제작진이 생각한 답변일지도. 결국 이 남자의 파멸은 예정되어있던 걸지도 모른다.
1.1. 활약
교회의 대행자답게 시엘처럼 흑건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근접 격투기인 '''팔극권'''의 달인이기도 하다. 흑건의 위력은 철골을 가볍게 관통하고 투척 속도는 기관총에 비유될 정도. 이것만으로도 인외의 영역인데 팔극권의 경우 작중에서 '''엄청''' 강하게 나와서, Fate/Zero material에 수록된 백과사전에도 '''슈퍼 팔극권''' 항목이 존재할 정도다. "완전무장한 키리츠구 vs 흑건밖에 없는 키레이"라는 난감한 상황을 '대등하게' 만들기 위해 우로부치 겐이 머리를 쥐어짜서 슈퍼 팔극권으로 승화시켰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페이트의 HF 루트에서만 볼 수 있는 세례영창도 압권인데, 이건 '''성당교회에서 유일하게 습득이 허가된 비전'''이다. 조켄을 한방에 데꿀멍시킨 걸 보면...
작중에서 드러난 '슈퍼 팔극권'의 위력은 다음과 같다.
- 마이야와 최초로 대면했을 때, 암살전문가인 그녀가 쏜 권총탄을 그냥 '짐작'만으로 피하면서 흑건을 던져서 완벽히 견제했다.
- 역시 마이야가 근거리에서 쏴갈긴 수 십발의 기관단총 탄환을, 그냥 팔을 교차시켜 방패 삼아 모조리 튕겨낸다
그가 입고 다니는 신부복은 방탄복의 주재료로 쓰이는 특수섬유인 케블라로 만들어져 있는데다 안감에 특제 방호부적을 잔뜩 붙혀 놓아서 전혀 총상을 입지 않았다. 단, 관통만 되지 않았을 뿐, 총알이 때리는 막대한 충격은 원래대로라면 씹을 수 없다. 그러나 극한으로 단련한 키레이의 근육이 이 충격을 모두 커버(...)해서 피해 제로. 코믹스에서 이 장면을 세세하게 잘 묘사했는데, 얼마나 정신나간 짓인지 잘 알 수 있다.
절정부라 할 수 있는 아발론 봉입+고유시제어 모드 에미야 키리츠구와의 대결에서는 1회용 영주를 '마력 부스터용'으로 마구 남발하면서 더욱 터무니없는 강함을 보여준다.에미야 키리츠구에게, 이 싸움은--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이 후유키의 전장은--
전부, 눈앞을 가로막는 저 적을 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었다.
--지금 여기에, 최후의 대결은 소리없이 막을 올리려 하고 있었다.
- 영주를 1회용 마력 부스터 + 마술회로처럼 사용 - 흑건의 칼날을 거대화시켜 방패로 삼아 키리츠구가 발사한 기원탄의 파괴력을 씹어버리고 후속타로 오는 마술회로 파괴효과도 없는걸로 만든다.
- 고유시 제어 2, 3배속을 맨몸으로 따라잡는다. 처음엔 키리츠구의 가속에 조금 당황했지만, '배속으로 움직인다는 걸 알았다면 그렇게 숙지한 채 거리를 잡으면 된다'며 숙련된 실력자인 키리츠구가 2배속으로도 반응하지 못할 속도로 순식간에 파고 들어 그의 가슴팍에 촌경을 때려박아 심장을 박살내 사망에 이르게 만들었다. 그러나 아발론의 효과로 즉시 데미지를 수복하고 일어난 키리츠구의 기습 - 기관단총 머리를 맞아 피가 흐르는 바람에 한쪽눈의 시야가 봉인되고 기원탄에 당해 오른손이 망가진 상태로도 3배속 상태의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내는 걸 넘어 틈을 봐서 반격해 치명타를 먹일 뻔했다.
- 활보를 사용해 '열 걸음에 달하는' 거리를 한 순간에 좁혔다. 그 후 곧바로 정권을 내지르고 발경을 이용해 키리츠구의 심장을 터트렸다.[17] 아발론의 효과 덕분에 죽지는 않았지만 키레이가 다음에는 뇌를 터트리려고 작정했으니 한 대만 더 허용했다면 키리츠구는 분명 죽었을 것이고 그걸 직감한 키리츠구는 고유시제어를 4배속까지 올려가며 그의 공격을 회피했다.
- 톰슨 컨텐더로 발사한 대형 맹수도 한 방에 숨통을 날려버리는 대형 라이플탄(30-06 스프링필드. 7.62X51mm NATO의 원형)을 영주로 강화한 오른팔로 튕겨낸다.[18] 물론 팔은 아작났지만 스프링필드 탄을 맞고 팔만 아작난게 어디냐.
- 사각에서 공격이 들어와도 청경(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다음 수를 예측하는 능력(!))으로 막는다. 얼마나 단련한 건지. 참고로 위에서 말한 3배속 상태에서.[19]
이후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 II에서 '''이 때의 키레이는 비정상적인 영주의 수와 키리츠구를 향한 망집으로 인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맞이했으며, 이 때라면 시엘도 이길 수 있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이것은 즉, 이 때의 키레이는 서번트를 상대로 방어전 이상의 전투가 가능했다는 뜻이다. 키레이가 더 유리해 보이기는 했지만. 고유시제어 2배는 통하지도 않았으며, 3배 상태에서도 아주 잠깐만 우위를 점했을 뿐, 사각에서 나이프를 사용한 3배속 근접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카운터까지 맞을 뻔 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 키레이가 영주를 1회용 마력 부스터로 방어/공격/이동 모두에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기행이다. 영주가 없었다면 우선 첫발에 기원탄으로 게임 끝. 물론 이건 키리츠구 역시 마찬가지로, 키리츠구에게 아발론이 없었다면 슈퍼 팔극권으로 끝.
다만 이 언급은 어디까지나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순간의 키레이'''에 대한 것으로, 평상시의 키레이가 시엘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한다.[20]
하지만 평상시의 키레이또한 전투력이 비범한 것은 마찬가지다. Fate/Zero 시절의 키레이는 '''역대 최강의 집행자'''보다 총합적으로 강하고 , ''''실제 총탄의 위력 이상''''이라는 토오사카 린의 간드를 20발 이상을 맨몸으로 직격당해도 견뎌낼 수 있다. 심지어 Fate/Stay Night 에서는 기량이 약해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리야를 안고 시속 50km로 주파하고, 어새신을 상대로 일방적이나마 전투를 벌인다. 이때 키레이가 사용한 세례영창은 어새신에게도 통용될 정도였다.
타입문 판타즘의 인터뷰에 따르면 젊은 시절의 키레이가 현재의 '''바제트'''보다는 강하지만, 수련을 마쳐 원숙해진 바제트(시엘과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보다는 밀리는 것 같다.[21] 여담으로 단판승부+기습전 한정으로는 쿠즈키 소이치로에게 질 수도 있다고 한다. 소이치로의 기술이 초전과 기습에 강한 기술인지라...
키레이의 팔극권 실력은 달인 수준이지만 아버지보다는 한 수 아래라고 한다. 물론 살인자로서의 격은 키레이가 훨씬 높다. 애초에 아버지는 팔극권을 어디까지나 정신과 육체의 수양을 위해서만 익혔기 때문.
의외로 영매 치료술의 실력은 무시 못 할 수준이다. Fate/Zero시점에서 이미 스승인 토키오미를 뛰어넘었으며[22] 10년 후 Fate/stay night에서는 교회의 비적사, 마술협회의 영매의사들도 키레이 수준의 술사는 적다고 한다. 확실히 본질이 같다고는 하나 서번트와 인간을 합체시키는 미친 수술을 성공시키는 것만 봐도 보통은 아니다(…) 어떻게 배운건지(...)
키리츠구와 그의 양아들인 에미야 시로와는 '동전의 양면'같은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서술되며, 실제로도 그들의 삶의 방식은 '선'과 '악'이라는 것이 갈릴 뿐 상당히 닮았고 그런 점 때문에 반드시 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겠지만 그만큼 서로 끌리는 면도 있었을 것이다. 키리츠구 때도 그랬고. 역시 극과 극은 통한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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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Zero material에서 입을 내밀고 볼을 부풀린 삐진 토오사카 린이 그려졌는데 키레이는 진지한 표정으로 보며 "재미있군"이라고 생각했다. 실제 본편에서도 '타인의 고통이나 불행' 이외의 어떤 것에서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던 젊은 시절의 키레이가 린을 볼 때마다 짓궂게 놀리고 "린을 보면 장난치지 않고는 못 배긴다"라든가 린의 고통을 "극상의 미주"라고 표현하는 독백을 하는 등, 유독 린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인다.
덤으로 린의 생일에는 옷을 사주었다고 한다. Fate 사전에서 처음 밝혀진 설정인데 처음에는 코토미네의 취미인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카렌이 등장하고 난 후에는 딸아이를 생각하는 것처럼 골라주었다는 추가설정이 붙었다.[24] 그 옷 중 하나가 5차 성배전쟁 시기 세이버의 사복.
Fate/Zero 4권 에필로그에서 토키오미의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전혀 울지 않던 린이, 키레이에게 아조트 검을 받은 후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소리없이 웃는 장면은 정말 사악함이 넘쳐난다'''. 물론 자기가 건네 준 그 아조트 검이 나중에 돌고 돌아서 Fate 루트에서 자기 심장에 꽂힐 것을 생각해보면 참 아이러니.[25] 더군다나 그 검은 자신이 린의 아버지인 토키오미를 뒷치기로 죽였을 때 쓴 거니 인과응보려나.
진실은 숨겨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낚시성 말빨이 상당한 수준급. 길가메쉬에게 타락하기 전에도 이 말빨의 위력은 상당해서, 4차 어새신의 분신 중 한 놈이 이 말빨에 낚여 토키오미를 기습하려다 길가메쉬에게 박살났다. 이 때 한 말이 '''"아처(길가메쉬)를 만날 때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였는데, 어새신은 그 말의 뜻을 '너무 허접해서 최약체인 어새신이 두려워 할 필요가 없을 정도'라고 잘못 생각하고 덤볐다가 보구 난사를 보고 나서야 '너무 강해서 두려워하건 안 하건 절망하며 죽는 것 말고는 답이 없으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였다는 것을 깨닫고 죽는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포기하면 편해'''. 그리고 이 말빨은 Fate와 HF에서도 아주 잘 드러난다.
덕분에 4차 어쌔신은 '''마스터 잘못 만나서 완전 망한 케이스다'''.
코토미네 집안은 마술사 가계가 아닌데 코토미네 키레이는 마술회로를 보유하고 있다. 이것은 돌연변이로 나타난 마술회로가 아니라 부친이 오랜 세월 동안 신앙에 따라 얻은 비적 덕분에 키레이 또한 '비적을 재현할 자격' 즉 마술회로를 얻어서 태어난 것이다.
거기다 비슷한 경우인 에미야 시로나 고쿠토 아자카의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마술이 1가지로 한정되는데 비해, 이쪽은 그냥 다른 마술사와 똑같이 여러가지 마술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다만 Fate/stay night의 묘사를 고려하면 원래 마술사 가계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마술사들보다 열화한 마술회로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26]
1.2. Fate/Zero/애니메이션
대다수의 남캐들이 애니메이션에서 버프를 받아 미형 캐릭터가 되었으며 키레이 역시 작화 보정 덕에 잘생기게 나왔다.[27]
원작 소설과 비슷하게 초반에는 별 활약이 없었으나 케이네스를 감시하던 마이야를 습격할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총알을 대충 던진 흑건으로 튕겨내고 양 손에 흑건 3개씩 쥐고 달려드는데 울버린 같다는 평가가 있었다.
그 후에 영웅왕과 면담을 하는 장면에서는 왠지 모르게 영웅왕이 키레이의 와인잔을 너무나도 절묘한 위치에 놓아서 게이 드립이 폭발했다. 세이버와 아이리, 키리츠구와 마이야도 모자라 길가메쉬와 키레이까지 불륜을 한다고 사방팔방에 불륜이 판친다는 드립이 나왔다.
8화에서의 미칠듯한 활약상으로 인해 2ch에서는 슈퍼 팔극권이 '슈퍼 매지컬☆팔극권'으로 버전 업했다. 그리하여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그의 초인적인 활약에 "코토미네 건담", "마파네이터"라는 칭호를 붙여주었다. 그로 인해 사실 '''"어새신이 키레이 소환한 거 아냐?"'''라고 비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아시다시피 어새신이 중동 호구라 불릴 정도로 활약이 없어서…
다만 촌경으로 나무를 부술 때 왜인지 모르게 '''엉덩이를 클로즈업'''시켜 버리는 바람에[28] 매우 민망해져 버렸다.
여기다 니코니코 방송판의 한글 자막들은 '''병맛 폭발'''. 길가메시와의 게이談 사건 직후 너무나 절묘하게도 키리츠구를 '''그이'''라 부름으로써 게이 드립이 폭발했고, 전후 그가 보이던 키리츠구에 대한 집착들은 모조리 게이 소재로 승화되었다. 8화 막판에 키레이가 키리츠구에 대해서 품은 "그도 나와 마찬가지로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할 자일 것이다"란 생각하는 장면은 '''그도 나와 마찬가지로 여러 의미에서 남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자일 것이다'''라 해석되고, 키레이가 키리츠구를 만나는 걸 전력을 다해 저지하는 아이리와 마이야의 모습은 '''남편의 그곳을 게이로부터 지키기 위해 정실과 정부가 힘을 합치는''' 훈훈한 장면으로 해석되는 등, 그야말로 인외마경급 드립이 판을 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그 외에도 여러 번역 미스 때문인지 그의 말투가 왠지 모르게 경상도 사투리 비스무리하게 오역되는 장면도 나온 탓에 '''경상도 대행자 코토미네''' 드립도 흥했다.
거기다 여태까지 보여준 사기적인 움직임이 무색하게 등장할 때와 퇴각할 때가 너무나도 '''평범하게 조깅'''하는 모습이여서 개그 소재가 되었다. 불의의 습격에 대비해 힘을 아껴서 달리는 것이라고 보면 문제 없긴 하지만 폼이 워낙 웃기다 보니…[29]
12화에서는 '''길가메쉬'''의 유혹으로 인해 '''새디스트'''로 각성한다. 그런데 여기서 손에 다시 영주가 생겨서 괴로워할 때 또 다시 게이 드립이… 그리고 12화에서 키레이와 길가메쉬의 대화씬은 '''게이바를 연상케하는 조명+묘한 삘 나는 길가메쉬의 사복+엉덩국 고퀄 버전같은 작화의 길가메쉬''' 때문에 온갖 개드립이 난무했다.
16화에 이르러 드디어 본격적으로 스스로 새디스트임을 자각한다. 15화에서 토키오미에게 패한 카리야를 구하며 자신도 모르게 치료해주었다. 다만 이 치료해주는 장면에서 게이드립이 폭발했는데, 카리야의 몸 위에 올라타 있는 것 같은 착시현상을 일으킬 만한 구도인데다가 격렬한 키레이의 치료에 맞춰 신음소리를 내는 카리야가 너무나도 절묘했다. 다만 키레이의 치료술은 일반적인 힐링이라기보다는 상처를 절개해서 곪은 부위를 잘라내는 절개수술에 가깝다.
그리고 17회에서는 아버지가 죽었는데도 동요하지 않는 그를 본 길가메쉬가 '''네가 직접 아버지를 죽이지 못해 억울한 거 아니냐'''는 대사에 정곡을 찔린듯한 표정을 지음으로서 패륜아 기믹까지 추가되었고,
마침내 토키오미를 아조트 검으로 찔러죽인 다음 길가메쉬와 재계약하여 원작의 묘사대로 최흉최악의 팀을 이루면서 드디어 완전한 악당으로 각성한다. 아버지의 죽음에도 동요하지 않는 표정과, 토키오미를 죽이기 전의 흉악한 썩소는 그야말로 소름이 끼칠 정도. 참고로 게이드립 역시 또 터졌다. 그도 그럴게 키레이와 길가메쉬 둘의 분위기는 당장 합방을 해도 이상할 것 없는 분위기(…)라 니코동 코멘트는 그야말로 대폭발… 마지막에 재계약하는 장면은 아예 '''결혼식''' 취급. '결혼 축하드려요', '이쁜 사랑하세요', '행복하세요!', '10년차 잉꼬부부 신혼 축하해요' 등등의 코멘트가 달렸다.
21화에서는 영주를 제공해가며 카리야를 꼬드겨 아이리스필을 납치하게 했다. 또 교회에 토키오미가 기다리고 있다는 함정 카드를 파놓았다. 카리야가 떠난 직후 나타난 마토 조켄의 '너는 나랑 비슷하다'라는 말을 듣고 동족혐오 때문인지 불쾌해하며 흑건을 날렸다. 막판에는 카리야가 멘붕해서 아오이의 목을 조르는 걸 길가메쉬와 함께 술을 마시며 안주 삼듯 느긋하게 지켜본다. 그토록 즐거워하는 막장이 다된 모습 보여 길가메쉬와 함께 '''막장 드라마 애청자(or 시청자), 부부사기단, 인간말종''' 소리를 들으며 무진장 욕먹었다.
그리고 22화에서는 급기야 아이리스필의 목을 졸라대면서 키리츠구의 이상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서는, 끝내 아이리스필의 목을 꺾어 죽여버렸다. 원작에서는 '죽였다' 한 마디로 정리되는 장면인데 아주 제대로 표현되었다. 이 장면을 본 니코동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키레이를 '''이 세상 모든 악과 동급으로 취급하는 대동단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망의 24화. 여기서는 말 그대로 소문의 '''빛나던 시절의 키레이'''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1) 원작대로 시작하자마자 기원탄을 막아낸 다음 아무런 버프 마술 묘사 없이 키리츠구의 총탄세례를 '''그냥 흑건으로 쳐내고''' 고유시제어 2배속 걸고 움직이는 키리츠구를 상대로 숨 고를 틈도 없이 권격으로 날려보내서 바로 골로 보냈다.
2) 아발론 버프로 깨어난 키리츠구가 살포한 9mm 총탄이 머리를 스쳤음에도 뇌진탕 같은 충격도 없이 바로 '''근거리에서 발사된 컨텐더의 30-06 스프링필드 탄을 튕겨냈다'''.[30]
3) 고유시제어 3배속 상태로로 서바이벌 나이프를 들고 덤비는 키리츠구의 맹공을 '''왼쪽눈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31] 조금도 안 움직이고 왼팔로만 반격 후,''' 키리츠구가 고유시제어 3배속의 반동을 겪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다리 걸기 후 카운터.
4) 4배속으로 움직이면서 회피한 키리츠구가 투척한 서바이벌 나이프에 오른 허벅지를 다쳤는데도 왼손으로 흑건을 4개씩이나 휙휙 던지는 기예를 선보이며 '''투척된 흑건과 비슷한 속도로''' 돌격.[32]
표현만 보면 어지간한 서번트 수준. H/A에서 바제트가 "당신이 전성기였을 때라면 저 같은 건 상대도 안 됐겠죠."라고 말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줬다. 10년 동안 기량이 떨어져서 다행이지 그러지 않았으면 시로는 싸워보지도 못하고 끔살당했을 것이다.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 이 때의 키리츠구와 키레이는 기척차단이 간파된 어새신이나 접근전에 돌입한 캐스터를 상대론 '''승산이 크다'''고 나왔다. 하지만 백병전 메인의 서번트들을 상대로는 상성, 기적, '''방심'''같은 또 하나의 조건이 플러스되지 않으면 어렵다고.
25화에서는 Engrish를 사용하며 덕분에 영어가 모어인 달빠들은 '''파더?'''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카더라.[33]
장례식을 진행하고, 아조트 검을 보면서 울고 있는 린을 보며 '''미묘하게 웃음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34]
2. 제5차 성배전쟁 (Fate/stay night)
10년 전의 제4차 성배전쟁때 아버지가 갑자기 사망하시는 바람에 임시 감독을 맡았지만, 이번 제5차 성배전쟁에서는 정식으로 성당교회 측에서 성배전쟁 감독으로 인정받고 파견되었다.
옛 친구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를 습격해[36] 영주를 강탈하여 서번트 랜서의 마스터가 되었고, 지난번 성배전쟁에서 수육해 성공해 지금까지 멀쩡히 활동중인 서번트 4차 아처와 함께 이번 성배전쟁에 비정규 참전한다. 그리고 앙그라 마이뉴를 강림시켜 세계멸망을 달성하겠다는 궁극적인 목적을 위해 모든 루트에서 암약한다.
모든 루트 공통으로 스토리 초반, 토오사카 린의 소개를 받고 찾아온 세이버의 마스터 에미야 시로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대화를 통해 그가 10년 전 큰 인연이 있었던 적 에미야 키리츠구의 양자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성배전쟁 참가에 회의적인인 반응을 보이는 그를 이런저런 말로 살살 꼬드겨[37] 정식으로 참가하는 마음을 먹도록 만든다.[38]
각 루트마다 주인공 에미야 시로와 대치하며, UBW 루트를 제외한 나머지 두 루트에선 최종보스다.
2.1. Fate 루트
에미야 저택에 쳐들어 온 캐스터가 금색 갑옷을 입은 8번째 서번트에게 당해서 소멸한 이후, 그 서번트의 정체가 궁금해진 시로가 교회에 찾아와 대체 뭐냐는 식으로 묻자 뻔뻔하게도 놀란 척 하며[39] "조사하겠다"고 하고 돌려보낸다.
이후 데이트를 끝내고 귀가하던 시로&세이버가 갑자기 나타난 금색 갑옷 서번트와 한 판 거하게 싸운 다음날, 교회에 시로가 다시 찾아오자 모든 사실을 오픈해 자신이 흑막이라는 사실을 까발림과 동시에 길가메쉬 마력용으로 감금해놓고 팔다리를 잘라둔 제4차 성배전쟁 때의 고아들을 보여주며 트라우마를 자극해 시로를 압박하고, 시로 & 세이버에게 '성배를 사용하라'고 강요하지만 거절당한다.[40] 그러자 자신이 직접 앙그라 마이뉴 강림을 위해 에미야 家에 쳐들어 가 토오사카 린을 반죽음으로 만들고 소성배인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납치해 류도사로 향한다.
결전을 위해 찾아온 시로에게 성배의 저주인 진흙을 다루며[41] 농락하지만, 시로가 아발론을 사용해 저주를 무효화한 다음 아조트 검을 박고 마력을 해방시켜 해치운다.
2.2. UBW 루트
라이더를 잃은 마토 신지가 교회에 보호를 신청하며 찾아와 찌질거리며 늘어놓는 불만을 모두 들어주는데, 아직 성배전쟁에 참가할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곤 "자네는 참 운이 좋군. 마침 노는 서번트가 1명 있는데 말이야."라며 4차 아처를 소개해주어 그가 다시 성배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 뒤 성배전쟁의 판을 새로 짜겠다며 교회를 점거하러 온 캐스터에게 당하는데......
죽은 건 모두를 속이기 위한 '''페이크'''였고, 랜서에게 몰래 명령을 내려 시로&린와 동맹을 맺도록 만든다. 그리고 아처가 토오사카 린을 납치해 아인츠베른 성에 죽치고 있다는 사실을 신지에게 알려줘서 그가 길가메쉬와 함께 그쪽에 있도록 만들고, 랜서가 린을 구해주려 할 때 재등장한다.
린을 성배의 '그릇'으로 사용하기 위해 랜서에게 린을 죽이라고 명령하나 린을 마음에 들어했던 랜서는 거부한다. 그러자 영주를 사용해 랜서를 자해시키고 자기가 직접 처리하려고 했으나 전투속행 스킬로 버티고 있던 랜서가 뒤에서 게이 볼그로 심장을 뚫어버리는 바람에 사망.[42]
2.2.1.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여기선 해당 작품 내의 행보(오리지널 내용 포함)와 원작(게임 Fate/stay night)과의 차이점을 주로 서술.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 원작대로 시로에게 성배전쟁에 대한 설명을 해주지만, 애니화의 형태가 대부분 그렇듯 대부분 축약된 형태. 따라서 비중은 적다(...).
3화에서는 어떤 금발 청년과 대화하며 미소를 짓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 이 작품을 보는 팬들에 있어서 해당 장면을 보면 두 사람이 동시에 흑막,악역인 것처럼 보이는 장면. 그러나..[스포일러]
9화에선 이후 라이더를 잃은 신지가 성당으로 도망쳐오자, 신지를 부추겨서 마침 손이 비던 서번트를 신지에게 주며 신지가 다시 성배전쟁에 등장할 수 있는 포석을 마련해준다. 그러고 나서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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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에서 교회에 찾아온 캐스터와 대치하는 오리지널 신이 추가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오리지널 신이라기보다는, 캐스터가 교회로 찾아가 키레이를 살해하고 교회를 점거한다는 내용은 원작에는 있으나 장면상으론 나오지 않았는데 해당 작품에서 영상화로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다.
린조차 쉽게 제압하는 용아병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아 10년 전에 비해 기량이 줄어든 것 같지만, 용아병이 등장하고 나서 흑건으로 쉽게 처리하는 모습으로 봐선 기량이 줄었다기보단, 아무래도 세월이 지난데다가 용아병은 기본적으로 머리수로 밀어붙이는 타입이기 때문에 밀릴 수밖에 없었던 것.[43] 게다가 랜서가 '''그 모습을 그저 보고있었단 점'''으로 미루어 키레이가 캐스터가 보고있을때 일부러 당해주는 척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어찌됐든 그 뒤의 캐스터의 행적으로 보아 키레이는 작중 시점에서 사망한...듯 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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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에서 원작대로 다시 등장, 린의 바로 앞에서 자신이 토키오미를 죽였다고 밝힌다. 그 뒤 분노로 가득찬 린한테 '죽어서 천국에나 가라'는 '''악담'''을 듣는다.[44]
그 후의 행보는 원작과 같다. 목숨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까지 싸울 수 있는 랜서를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게이볼그에 심장에 꿰뚫려 사망.
여담으로 애니메이션에서 과거 자신의 스승인 토키오미를 죽일때의 장면과 여러모로 비교되어 인과응보라는 말도 듣고 있다. [45]
키레이의 경우 원작의 3루트 중 해당 루트인 UBW에서 비중이 제일 적다. 따라서 활약상이고 뭐고 볼 기회가 없다.
2.3. HF 루트
이런저런 일로 고민이 많은 시로가 상담을 요청한다거나, 도움을 구하는 경우가 많아 초중반에 얼굴을 자주 비춘다. 이때 시로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거나,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키리츠구와 시로를 나름대로 인정해주기도 하는 등 다른 루트와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게 특이점.
특히 홍주연세관 태산에서 '''왕 매운 마파두부를 먹으며''' 땀을 뻘뻘 흘리는 와중에도 시로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던 와중, '''"먹겠나?"'''라며 강렬한 한마디를 해주는 기묘한 모습이 백미. 이 덕에 키레이는 Fate 시리즈 팬들에게 '''『마파신부』'''라는 명예로운(?) 별명을 획득함 동시에 각종 2차 창작이나 타입문 공인 미디어 믹스에서 매운 마파두부가 그의 소울푸드로 다뤄지게 되었다.
여하턴 간에 진 어새신에게 당한 랜서가 소멸하고, 길가메쉬마저 의문의 그림자에게 당하는 등 예상외의 사태가 연달아 발생하자 더 이상 손을 쓸 방도가 없다고 판단해 시로와 공동전선을 구축하게 된다.
마토 사쿠라가 각인충 때문에 죽어가자 가지고 있던 마술각인을[46] 모조리 써가며 살려준다든가[47] 시로가 이리야를 구하러 갈 때 협력하는 등 의외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리야와 시로를 도망치게 만들고 진 어새신과 교전을 벌여 고전하지만[48] 어새신을 붙잡은 사이 마토 조켄을 세례영창으로 정화시킨다. 원래부터 조켄과 상당히 악연이 있었던 데다 조켄이 사쿠라의 몸을 손에 넣으면 앙그라 마이뉴의 완전강림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그랬던 것. 조켄은 그의 세례영창 위력을 보고 아직도 보통 사람과 같은 행복을 원하고 있냐, 너는 태어날 때부터 결함품이며 이 세상의 도리에 영원히 녹아들지 못한다고 비웃었다.
진 어새신은 조켄의 방심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며 그대로 물러나 버리고,[49] 흑화 사쿠라와 만나게 되는데 '폭력적이고 어두운 인격도 너 자신의 본질'이라고 도발했다가 심장 기능을 하고 있던 진흙을 뽑혀버린다.
사쿠라는 그대로 죽이려고 했지만 그 타이밍에 흑화 버서커가 사쿠라의 안에 들어오자 사쿠라의 몸에 부담이 가해져 어차피 곧 죽는다며 확인사살은 하지 않고 물러나버린다.[50] 하지만 '''근성으로 살아있다가'''
시로가 앙그라 마이뉴를 파괴하려 할 때 '''앞을 가로막으며 진 최종보스로서 등장.''' 앞에서 한 행동들도 모두 어떻게든 앙그라 마이뉴를 강림시켜 보려고 했던 일들이였다. 사쿠라도 자신을 살린 게 이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앙그라 마이뉴를 짊어지는 것은 사쿠라에게도 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이었기에 키레이에게 적대심을 드러냈던 것.
그리고는 자신의 속마음을 밝힌 뒤 시로와 주먹으로 치고받고 싸운다. 온 몸에서 검이 튀어나오는 시로를 때릴 때마다 자기도 데미지를 입지만 거기에 개의치 않고, 시로를 개패듯이 두들겨 패면서 한 대만 때리면 이길 수 있는 정도까지 온다. 그러나 그 전에 먼저 완전히 신체 기능을 잃고 패배를 인정한 후에 마지막에 시로가 던진 농담[51] 에 조용히 웃음을 터뜨리고는 쓰러져 사망한다.[52]
PS2 판에서 여기서 시로와 키레이가 대치하는 장면에 추가 컷을 넣었는데 서로에게 격렬한 표정을 보이며 대치하는 것이 매우 열혈하다.
이 대사 중에는 에미야 키리츠구와도 겹치는 면이 있어서, 어째서 이들이 서로를 의식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이걸 보면 키레이와 시로는 세세한 사정만 다르지 살아온 삶 중에 겹치는 게 생각보다 많다.
2.3.1.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2.3.1.1.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Ⅰ.presage flower
교회에서 시로에게 성배전쟁에 대해 설명해주고 마스터로 승인한 직후에 이리야가 교회 앞으로 쳐들어와서 교회 앞마당이 박살나버린다. 이후 시로가 라이더와 신지에게 습격당한 미츠즈리를 구조해 자신에게 데려오자 치료해준 뒤[53] , 시로의 복부에 찢어진 자국과 함께 상당한 혈흔이 묻어있는 것을 보고 부상을 치유해 준다면서 옷을 들췄다가 멀쩡히 회복되어 아무 상처도 없는 것을 보고 예전 생각이 떠올랐는지 잠깐 침묵했다. 그리고 과거 어떤 상처라도 순식간에 치유해 냈던 어느 마스터가 있었음을 언급하며 과거 자신과 에미야 키리츠구 사이에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었다.
그 뒤엔 랜서를 통해 마토 조켄과 어새신을 감시하고 있었지만 랜서가 어새신과 정체 모를 무언가에 의해 사망하자 시로와 홍주연세관 태산에서 만나 마파두부를 먹으면서[54] 자신이 랜서의 마스터였음을 털어놓는다. 그 와중에 먹겠냐고 물어보는 것은 덤. 그리고 시로에게 그날 밤 캐스터와 마토 조켄 말고 무언가를 보지 않았냐며 물어본 뒤, 류도사를 본진으로 마을 주민들을 해치는 흑막이 있다는 정보를 넘겨준다. 유열신부답게 시로를 말 몇마디로 두번이나[55] 헛구역질하게 했는데, 그때 시로를 보는 표정은 항상 만족스럽게 웃고 있다.
2.3.1.2.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Ⅱ.lost butterfly
교회에서 도서관에서의 일로 다친 시로와 사쿠라를 치료하는 모습으로 등장. 린의 지적과 동시에 자신의 팔에도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쿠라의 치료에 자신의 마술각인[56] 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시로에게 사쿠라에 몸에 있었던 각인충에 대해 설명해준다. 이후 사쿠라가 있는 방을 향해 가는 린에게 친 여동생을 죽일 거냐 물어 린으로 하여금 시로에게 사쿠라가 자신의 친 여동생임을 밝히게 만든다. 이후 도망친 사쿠라를 쫓는 시로와 린의 모습을 바라본다.
그러다 시로와 사쿠라의 정사가 끝난 다음 장면에서 성배의 탄생을 축복한다는 독백과 함께 교회에서 길가메시와 대화로 자신의 목적을 일부 암시하는 것으로 2장에서의 등장은 끝.
분량 문제로 사쿠라의 2회에 걸친 수술 장면을 1회로 퉁치거나, 시로에게 아처의 왼팔을 이식 하는 담당이 린과 이리야로 바뀌는 통에 등장이 별로 없다. 덕분에 아처의 팔의 위험성에 대해 잘 설명이 되지 못했다.
2.3.1.3.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Ⅲ.spring song
흑화 사쿠라에게 습격당한 린을 업은 시로가 도착하기 전에 코토미네가 등장해 교회를 걸으며 전작들의 내용을 유추할 수 있게 그림자의 형태가 여기저기 나타나며 라이더와 아처, 진 어새신을 제외한 모든 서번트가 무언가에게 집어삼켜지고 길가메시의 형태가 사쿠라의 형태에게 먹히는 장면이 연출된다.
시로가 혼절해 있다 깨어나자, 린의 치료라면 끝났다며 토오사카 저택 마당에 묻어줬으니 내일 오후 정도면 멀쩡하게 돌아다닐 거라는 황당한 말을 태연히 하고는[57] , 시로가 린,라이더보다 더 멀쩡했다는 사실을 은근히 꼬집어 말한다. 그 후, 사쿠라가 적이란 사실을 확인하며, 시로에게 조켄을 도모하는 것까지는 목적이 같으므로 거기까지는 협력하겠다는 말을 하며 둘이서 차를 타고 아인츠베른의 성으로 향한다.[58]
아인츠베른의 성에 도착한 뒤에는 시로가 투영마술을 응용해서[59] 이리야의 위치를 파악하는 걸 지켜보다가, 사쿠라의 위치까지 찾아내려는 것을 눈치채고 지금은 이리야가 먼저라며 말린 후, 이리야가 있는 3층 창문으로 시로를 집어던져(...) 넣어준다.[60] 이후 시로와 이리야가 서로 꽁냥대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 낌새가 보이자 시간이 없다며 빠르게 이리야를 허리춤에 끼워들어올린 후 '''3층에서 그대로 창문으로 수직낙하한다'''. 이후 똑같이 뛰어내렸다가 충격으로 떨어진 자세 그대로 바들거리는 시로를 향해 "그 높이에서 마술도 없이 뛰어내리다니 대단하군" 이라며 말하는건 덤(...)
이후 침입을 깨달은 사쿠라가 흑화 버서커를 보내 추격하고, 마토 조켄 역시 이리야를 빼돌리기 위해 진 어새신을 보내자 시로에게 이리야를 맡겨 버서커를 피해 도망치도록 지시하고 진 어새신과 맞붙는데, 달려드는 장면에서 그대로 화면이 전환되고 어찌저찌 교회에 도착한 상황으로 넘어간다. 이후 교회에서 진 어새신과 대치하며 자신의 과거[61] 를 회상하다가, 마무리를 위해 자바니야를 사용하는 순간의 틈을 노려[62] 진 어새신을 철산고로 벽에 쳐박은 후 마술을 사용해 일시적으로 제압한다. 이후 순식간에 지붕으로 뛰어올라간 후 지붕에서 당황한 조켄을 제압해 그대로 머리를 처박고 세례영창을 읊어 구워버린다. 작 중 간지가 작렬하는 장면 중 하나이자 원작에 비하면 상당히 순화된 장면인데, 원작에선 몸을 박살낸 후 머리만 잡은 채로 세례영창을 읊으며 영창이 진행되면서 남은 머리마저 서서히 소멸해 가는 식인 반면 여기선 그냥 멀쩡한 몸 그대로 세례영창이 진행되고 완성된 순간 섬광과 함께 순식간에 조켄의 육신을 갈아버리며, 조켄도 원작과 달리 "나를 소멸시키겠다고? 그런다고 네놈에게 평범한 행복 따위가 올 것 같으냐?"라는 짤막한 저주만 남기고 퇴장한다.
조켄을 처리하고 진 어새신이 퇴각한 이후엔 교회를 나서며 사실 아내가 죽었을 때 울었던 건 슬퍼서가 아니라, '''어차피 죽을 거라면 내 손으로 죽이고 싶었기에''' 그런 것이라고 독백하며 퇴장한다.[63] 이후 잠시 등장이 없다가 사쿠라 앞에 재등장하며, 사쿠라를 신나게 비꼬다가 진흙으로 된 심장이 파괴되어 쓰러진다. 다만 당시 앙그라 마이뉴 때문에 고통에 시달리던 사쿠라 덕분에 확인사살은 당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덕분인지 용케도 심장이 터지고도 살아있는 채로 사쿠라를 구원한 후 성배를 부수러 가는 시로의 앞에 최종보스로서 등장, 시로와 형이고 뭐고 없는 그야말로 박투전을 펼친다. 심상의 폭주 덕에 때릴 때마다 시로의 몸 안에서 솟아나오는 칼날에 베이며 "때리는 쪽이 상처를 걱정해야 하는 육체라니 성가시군" 이라고 하지만 전체적인 전투는 키레이가 명확히 유효타를 더 많이 넣는 방향으로 흘러갔으나, 심장이 터진 게 최후에 발목을 잡아 육체가 기능을 정지하며 쓰러진다.
원작에서 웃는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도록 연출된 것처럼 3장에서도 마지막에 웃는 것인지 아닌지 복잡한 표정으로 숨을 거두었다. 손은 옆에 떨어져있던 십자가에 닿지 못한 채로.'''그대가 최후의 마스터다, 그 의무를 다하도록 하라.'''
2.4. 밤의 성배전쟁 (Fate/hollow ataraxia)
'모든 가능성이 존재하는' 후유키시에서 유일하게 존재하지 않는 인물. 이유인 즉슨, (제5차 성배전쟁이 끝난 이후의) 모든 평행세계를 통틀어 코토미네 키레이가 살아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제4차 성배전쟁 마지막에 키리츠구의 총에 심장이 박살났지만 성배의 힘으로 살아있던 것이었기에 성배가 파괴되면 살아있을 수 없다.
즉 제4차 성배전쟁을 참가한 키레이가 제5차 성배전쟁 이후의 세계에 살아있을 '경우의 수' 자체가 없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경우의 수)'을 모아놓은 이 작품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작품 내에서도 "'''그 어떤 평행세계에서도 키레이는 제5차 성배전쟁 이후 생존하지 않는다'''"고 직접 언급된다. 이렇게 생긴 '공석'을 이용해 카렌 오르텐시아가 거짓된 세계 속에 끼어들었기에 직접 등장은 없고 바제트의 회상이나 카렌과 어벤져의 대화에서 암시적으로 언급된다.
오프닝에서도 다른 모든 캐릭터가 등장하는 한편 키레이는 등장이 없다. 다만 본편으로 들어가는 두 번째 오프닝에서는 빠른 장면 전환과 함께 잠시 비춰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Fate H/A에서 바제트의 회상에 따르면 바제트와 힘을 합쳐 싸우기도 했으며, 자신에 대해 알기 위해 가학적으로 달리다가 큰 사건을 겪고 지금에 이르렀다고 본인 입으로 말한 듯. 그 사건은 분명히 4차 성배전쟁을 말하는 것.
이 때의 대화에서 의외로 키레이가 개념찬 모습을 보이는데, 4차 이후로 표면적으로는 정상인인 척 행동하며 주위를 속여온 듯 싶다. 비록 악당이 되기는 했지만 선악의 구분은 할 수 있었던 키레이라면 별로 어렵지 않았을터. 사실, 삐뚤어진 키레이도 본성을 자각하고 인정했을뿐, 그 신앙심과 근면성실함이 바뀐 것은 아니다. 스토리 내에서 그가 신부 역할을 어떻게 수행 했나 잠깐 언급 되기도 하는데 린의 말에 따르면 '''성실한 종교인으로 그 역할을 잘 수행했고 흠 잡을 것이 없었다'''고 평한다. 심지어 후유키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때 '''주례'''도 본 모양. 물론 신부의 업무 중 하나가 결혼 성사이기 때문에 자신의 역할을 수행 한 것. 결혼식을 한 부부도 꽤 만족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본작의 진 주인공인 어벤저는 키레이에 대해서 상당히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이건 카렌과의 관계 때문이기도 했다고.
밤의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바제트를 그 이름만으로 멘탈붕괴에 빠트리기도 한다.
나스 왈 '''할로우에서도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참고로 Fate/Zero의 소설 완결에 임박하여 우로부치와 몇 차례 가진 대담 등을 보면 Fate/hollow ataraxia에 키레이를 넣지 않은 이유는 그를 개그 캐릭터로 굴리고 싶지 않아서라고 한다.
2.5. Fate/strange Fake
미국의 스노필드 지역에서 행해지는 거짓된 성배전쟁은 후유키시의 성배전쟁을 모방한 것이다보니 언급된다. 또한 거짓된 성배전쟁에 휘말린 아야카 사조가 코토미네와 길가메쉬와 관련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아야카의 회상에서 드러난 바로는 길가메쉬가 코토미네의 말로를 궁금했던 것처럼 코토미네도 아야카의 말로에 흥미가 있다고 한다.
성당교회 대행자이자 거짓된 성배전쟁의 감독관으로 임명된 한자 세르반테스는 위 버서커와 진 아처의 차원이 다른 전투를 보고 코토미네가 죽은 것도 이해가 간다고 긴장한다.
3. EXTRA 시리즈
3.1. Fate/EX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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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EXTRA에서도 등장. 엑스트라의 사쿠라처럼 과거의 실존인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성배전쟁 관리 담당 NPC. 문셀에게서 주어진 역할은 성배전쟁의 총 감독.
아레나와 대전 관련 담당으로 하쿠노가 성배전쟁 결전 장소를 여는 열쇠인 2개의 트리거를 입수하면 그 열쇠를 통해 결전장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준다. 이러한 역할을 할 뿐 스토리상 관련되는 부분은 전혀 없다. 이 외에는 교내의 규칙 위반(학교 내에서의 전투 같은 것.) 감지 시 등장해서 패널티를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물론 게임상에서 진짜 패널티 받는 이벤트는 없다. 그래서 보통은 1회전 라이더와 4회전 랜서 or 버서커 때의 트레져, 헌팅 이벤트 같은 것과 강제 진행 이벤트에서나 얼굴을 비치고 결전일까지 교내를 샅샅이 뒤져도 코빼기도 안 보인다. 6회전에 잠깐 나와서 하쿠노와 대화하는 이벤트가 있다. 성배전쟁 종료 후엔 아레나 입구 앞에서 대기하면서 제로의 월상해에 들여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본래 인격이 그렇고 그런 놈이다 보니 선택지에 따라서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한다. 특히 후반부에 하쿠노가 "혹시 6회전 대전자가 아니냐"고 물어보자 "흐하하하하하하. 재미있는 소릴 하는군. '''만약 그랬다면 네 목숨은 이미 없겠지'''." 라는 무시무시한 답변을 해준다.
3회전 6일차에 매점에서 당일 한정으로 엄청 매운 마파두부를 파는데... 설마?
드라마 CD에서는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자기 아버지마냥 영대를 두르고 나왔다. 그런데 이 복장은 CCC 때 쓰기로 했는지 현재는 원래의 EXTRA 복장으로 수정되었다.
3.1.1. Last Encore
1화에 중간에서 목소리만 등장, 방송으로 본선 진출자가 100명이 넘어서서 퍼지를 시작하니 나머지 28명을 빨리 선출하라고 부추긴다. 이후 시간이 다 되자 성배전쟁 예선 종료를 선언, 거짓된 세계가 본격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후 하쿠노가 네로를 소환해내고 엔딩 크레딧이 흐른 뒤, C파트에서 모습을 비춘다. 사라져가는 세계의 중앙탑 앞에 서서 마스터로 선출된 하쿠노가 날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마지막 독백을 읊는다.
그리고서는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라는듯, 독백을 끝마침과 함께 소멸한다. 사라지기 직전에야 키레이의 얼굴을 보여주는데, 하쿠노가 날아가는 쪽으로 올려다보면서 키레이답지 않게 얼굴에 후련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64]이미 성배전쟁은 소실되었다.
이곳은 일찍이 있었던 것의 잔상이다.
패배자들에게는 결코 변할 일 없었던 동일한 결말.
그러나, 이곳에 기적은 이루어졌다.
너의 존재야말로 나의 마지막 사명이었다.
잔향(残響)은 분명 하늘에 닿았다.
그 앞길에 부디 빛이 함께 하기를...
원작 게임과 같이 관리자 NPC지만, 라앙에서 성배전쟁은 현 시점으로부터 천년 전에 아무런 승자없이 종결났다. 1화에 나온 예선전의 정체는 문셀의 연옥이라 불리는 고성소가 천 년이라는 세월 동안 본래는 존재하지 않을 129번째 마스터를 보내기 위해서 패배자들의 기록을 사용해 몇 번이고 시뮬레이션을 돌렸지만 실패했고[65] 폐기공에 있던 패자들이 죽음의 총체로서 하나로 모여 데드 페이스가 되는데, 단순한 증오밖에 지니지 않았을 그는 천 년이 흘러 차크라 바르틴에 의해 세라프의 소멸이 임박해진 직전, 살기 위해 싸우겠다는 의지를 손에 넣는다는 기적을 이루어내고 위층으로 올라갈 수 있게 되었던 것. 때문에 키레이 본인답지 않은 후련한 미소를 지은 것으로 보인다.
3.2. Fate/EXTRA 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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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셀의 성배전쟁에서 본래 주어진 역할은 감독관이나 CCC에서는 성배전쟁이 파탄나버려서 코토미네의 역할도 꼬여 CCC에서는 매점 주인이 돼버렸다. 다만 키레이 본인은 이렇게 된거 최강의 점원을 노리겠다며 학교 구석에 쳐박혀있는 감독역보다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는 매점 주인 쪽이 등장 기회가 많아서 맘에 든다고 한다. 상납금이나 신상 입하 등을 두고 BB와 치열한 교섭과 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듯. 본래 매점의 수익은 BB가 다 가져가도록 설정되어 있었으나 교섭을 통해 순이익의 5%를 납부하는 것으로 매듭지었다나. 후반부쯤 가면 마파두부를 팔고 있다.[66] 매점 근처의 어떤 학생 NPC는 키레이를 보면서 언젠간 한건 해낼 거라고 기대하며 동경하고 있다.
매점 주인으로 전락한 지금도 팔극권은 익히고 있으며, 그 때문인지 어떤 인물이 NPC들을 습격하고 다닐 때도 키레이에겐 손을 대지 않았다고 한다. 이때 어디의 누구씨가 주먹 한방에 갈비뼈 부러뜨리는 인간이 취미로 배웠다며 깠다. 키레이를 건들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했거나 그럴 필요가 없다고 여긴 듯.[67]
성우도 따로 준비되어 있는 조역급 NPC인데다가 대화를 해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말을 자주하는 편이다.
숨겨진 보스로 랜서&키레이의 원작재현 콤비도 존재한다. 랜서가 '신뢰하지 않는 것이 신용의 증거'가 네놈의 방침 아니냐고 까자 그걸 어떻게 알고 있냐며 '''혹시 네녀석 나한테 자폭 커맨드를 입력받은 적이 있냐'''고 받아친다. 랜서의 보구가 막히면 '''왜 매번 네 창은 안맞는 거지'''라며 랜서의 징크스를 깐다. 길가메쉬가 상대일 경우 랜서에게 잘 싸웠다며 상으로 '''홍주연세관 태산의 마파두부 10접시를 1분안에 완식하라고 영주를 사용한다.''' 길가메쉬조차 등줄기가 서늘해질 정도. 그런데 코토미네와 랜서가 사라진 후 길가메쉬는 태산의 마파두부가 코토미네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것을 떠올리고 '''혹시 정말로 포상인건가?''' 라고 생각했다.
실제 전투에서는 코드 캐스트를 통해 랜서를 지원하는데, 골때리게도 제대로 된 코드 캐스트가 아니고 붕권과 흑건을 날려댄다. 붕권은 마스터의 코드 캐스트로서는 있을 수 없는 고데미지[68] +마비라는 위엄을 자랑하며, 흑건 투척은 데미지는 적지만 독을 건다.
여담으로 남주인공이 싫어하는 것에 데워진 상품이 있는데 아이템 구입시에 "데워드릴까요?"란 대사가 나온다. 랜덤 대사라서 소모아이템이건 예장이건간에 나온다.
3.3. Fate/EXTRA CCC FoxTail
여기서는 세이버에게 '''이미 살해된 상태.''' 그나마 죽는 모습이라도 나온 셋쇼인 키아라와는 달리 키아라가 죽던 다리 밑의 개천가에서 가토 몬지와 같이 물에 빠져서 얼굴 일부만 떠 있는 '''그냥 시체'''로 달랑 한 컷 등장.
사카가미 카즈히토의 과거회상에서 등장한다. 3회전에서 트리거를 전부 모으지 못해 패한 카즈히토에게 유감이라며 위저드가 아닌 마술사라고 불러준다. 다만 도중에 모종의 간섭에 의아해 한다.
4. 기타 작품 행적
4.1. Fate/unlimited codes
대전액션게임《Fate/unlimited codes》에선 아케이드에선 캐릭터 해금 전까지는 몇몇 캐릭터의 최종 상대로 나왔고 PS2에선 기본 선택 가능.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Fate UC의 원탑캐릭터.'''
캐릭터 성능은 원작처럼 근접전+흑건 투척이지만 흑건은 토오사카 린의 보석처럼 개수제한이 있다. 사실 제대로만 쓸 줄 안다면 흑건은 애초에 필요가 없을 강캐.
추가 전에는 개캐 3인방 중 하나였던 길가메쉬를 상성으로 털어버리는 괴랄함을 발휘하여 길가메쉬의 자리를 뺏었다. 근접하면 기본기로 길가메쉬가 이기는 거라곤 GOB 모드의 밑 강과 밑 중 뿐. 코토미네는 길메 상대할 때 근접하는 순간 자체로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콤보가 연계에 굉장히 유용하고, 팔극권 커맨드로 이어지는 모든 커맨드 사용 이후 다시 동일한 커맨드로 콤보를 이어가며 엄청난 폭딜을 줄 수 있는데다가 흑사현조-아지다하카의 성능이 모든 근접 초필살기 중 가장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지라 한대만 맞아도 반피가 훅 닳아버린다. 흑건의 견제도 수는 적지만 가성비가 훌륭해 꿇릴 것 없는 S급 강캐.
초필살기는 린의 공정사박과 거의 같지만 이펙트가 좀 더 다크하고 데미지가 더 강한 절권과 체내에 가진 앙그라 마이뉴의 에너지를 폭발시켜 화면 대부분의 지역에 데미지 판정이 주어지는 흑사현조-아지다하카가 있다. 특히 흑사현조-아지다하카는 키레의 콤보에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갈 만큼 효율성이 매우 높은 초필살기다. 절권도 활용도가 그리 나쁜 편은 아니지만 이 아지다하카가 워낙에 성능이 좋은지라…
그리고 성배개방 초 필살기는 Fate 루트 마지막 부분에서 시로에게 시전했던 그 앙그라 마이뉴 촉수덩어리들이다(정식 기술명은 앙그라 마이뉴 - 이 세상 모든 악.).
스토리 엔딩은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 시로를 죽이고 마침내 앙그라 마이뉴를 강림시키면서 앙그라 마이뉴에게 자신이 감춰왔던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끝난다. [69]
PS2의 미니게임은 마파두부를 체력이 다 하기 전까지 빨리 먹어야 하는 '''지고의 마파'''.
왜인지 블러디 로어 시리즈[70] 의 '롱'과 일부공격 모션과 커맨드가 똑같다.[71]
- 시작 대사
자, 참회의 때다.
그 어둠, 드러내주마.
- 승리 메시지
충고했을 터인데, 무가치한 것은 있다해도 무의미한 것은 없다고. (vs 길가메쉬)
- 캐릭터 별 특수 대사
- vs 사쿠라 - 키레이: 완전히 각성했군... 마토 사쿠라. 사쿠라: 당신이...당신이 날 이렇게 만들었으면서!!
- vs 린 - 갈 곳이나 헤메라! 망할 신부! 키레이: 조금만 더 자질이 나쁜 제자라면 아까워하지 않았을텐데.
아케이드 한정: 아버지에 이어 딸까지 내 손으로 인도했을 줄이야. 이것 또한 즐겁군.
- vs 랜서 - 키레이: 너의 역할은 이미 끝났다. (랜서: 아직이야, 빚은 갚아주겠어.)
- vs 시로 - 키레이: 잘 왔다... 에미야 시로! (시로: 코토미네..키레이.)
- vs 바제트 - 오랜만의 재회로 가볼까. (바제트: 예전의 제가 아닙니다!)
4.2. Fate/Apocrypha
시로 코토미네의 의붓형제. 3권에서 짤막하게 언급된다. 시로와는 아는 사이지만 교류하지는 않는다. 4권에서는 시로가 벌인 짓에 대해 문의가 갔지만 아는게 없어서 별 정보는 못 준 모양. 시로가 키레이보다 훨씬 연상이라 키레이가 동생이다.
마테리얼 용어사전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직 유열 미각성 상태. 마테리얼에 따르면 그가 태어난 이후 시로는 리세이와 거리를 뒀는데 그의 본질을 꿰뚫어본 뒤에는 리세이는 물론이고 키레이와도 거리를 뒀다고 한다. 가장 최근에 만난 게 리세이의 장례식이었다. 자신의 본질을 깨닫기를 원하면서도 고뇌하는 그의 모습을 딱하게 여겨 가르쳐주고 싶어했지만, 깨닫는다 한들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고 만일 그 본질을 긍정하는 사건을 겪게 되면 최악의 경우 자신을 가장 먼저 노리게 될 것을 깨닫고[72] 유감스럽지만 그만뒀다고 한다.
현재 후유키에서 평범한 신부생활 중이지만 후유키에 있는 한 아종성배전쟁을 겪을 일도 없어서 각성할 일도 없다.
4.3. Fate/Prototype
쿠즈키 소이치로와 같은 고아원 출신으로 신부가 아니었다고 하지만 쿠즈키와 같은 곳에 있었다면 확실히 강할 듯 하다. 그리고 기존판처럼 길가메쉬의 마스터인걸로 설정이였으나,
안타깝게도 프로토타입으로 전향하면서 아처의 마스터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서 등장은 없다. 다만 재정립된 프로토 세계의 설정상 평범한 신부로 있을 것이다.
4.4. Fate/Grand Order
코토미네 키레이(Fate/Grand Order) 참조.
4.4.1. Fate/Accel Zero Order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엘멜로이 2세의 활약에 의해 이 세계에서는 어새신보다 아처가 먼저 탈락해버려서 토오사카 토키오미에게 어새신의 영주를 양도해 마스터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아처가 빨리 죽은 탓에 유열에 대해 깨닫지도 못했고 이 세계관에선 에미야 키리츠구가 참여하질 않아서[73] 그 유열의 대상조차 찾지 못했기에 미련없이 떠났고 이후에도 여러모로 방황하며 여러 기술을 익히고 평범하게 살아갈듯.
그 외에는 아이리스필 [하늘의 옷\]의 대사 중 싫어하는 것에서 빙 돌려서 언급된다. 거기에 마테리얼에서 그리고리 라스푸틴에 대해 극혐하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팬덤은 '코토미네가 라스푸틴의 빙의 서번트로 나오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이후 행보는 문서 참조.
5. 스핀오프 행보
5.1.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 2화에서 미유를 쫓아 넘어오게된 평행 세계의 라면가게 주인으로 첫등장. 본편의 매운거 좋아하는 속성은 여전하여 본인 특제 '''마파 라멘'''을 만들어서 팔고 있는데 가격이 무려 '''1.600엔'''[75] 먹튀를 보자 라면집 주인답지 않은 살기를 뿜어내는걸 보면, 원판과 같이 팔극권 마파괴인 컨셉은 이어받은듯. 이리야는 키레이가 만든 마파라면의 매운맛 과 비싼가격에 타격먹고, 에인즈워스 저택에 몰래 들어갔을때 자신의 입에서 나는 진한 마파냄새 때문에 죽을 뻔 했다.기뻐해라, 소녀.
너는 이걸로 하루몫의 칼로리를 섭취하였다.[74]
이후로도 꼬마 길가메쉬의 주문을 받아 배달하러 등장. 잘 보면 이상한 곳에 이상한 가격으로 이상한 배달이 가능하다. 그리고 꼬마 길가메쉬와 아는 사이인지 몰라도 길가쪽이 마파라면을 시킨 후 떡밥성 발언을 했다. 꼬마 길이 배달온 키레이에게 에인스워드 저택에 갔다왔다고 하자 컷 한번 찍어주고 대충 넘어간다. 일단 당사자는 전혀 다른 동문서답("그릇은 교문 앞에 두도록")을 했지만...
이후 크레이터에서 에인즈워스와 이리야 일행의 전투가 벌어지고 흑화영령을 불러내는 정육면체가 생긴걸 멀리서 보고 "호오, 그 아이들이 에인즈워스를 여기까지 밀어붙인건가, 아니면 이젠 숨길 생각이 없는건가?"라고 말하고는 어차피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로 가버린다.
그리고 역시 이 세계에서도 평범한 인물은 아니었다. 32화의 에미야 시로의 회상에 의하면 에인스워스 일당에게 미유를 빼앗기고 죽기 직전까지 몰렸던 시로를 구해줬으며, 신부로서의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이리야의 세계의 카렌처럼 라면가게를 하면서 후유키시를 감시하는 성당교회의 감시역이었지만 별다른 활동이 없는지라 그저 방관하고 있다.[76] 혼란스러워하던 시로에게 미유의 능력을 알고 있으며 키리츠구가 그동안 미유를 얻어 세계를 구하러 한 일과 에인즈워스의 역사등의 여러 정보를 가르쳐주면서, 미유를 구하러 가는 시로에게 2기에서 카렌이 말한것 처럼 상황을 살피라고 말한뒤 에인즈워스의 목적은 '''인류를 멸망으로부터 구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미유와 동생으로서 같이 지내려는 시로가 아니라, '''줄리안 쪽이 오히려 키리츠구의 의지를 잇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물음을 던진다.'''
이후 시로에게 계속 에인즈워스의 성배전쟁에 대해 알려주고, 인류를 구하려는 에인즈워스로부터 미유를 구해 자신이 믿던 정의를 저버릴건지, 아니면 그냥 방관할건지 선택하라고 말한다. 물론 어느쪽이던 시로의 정의관은 망가지겠지만.
이후 시로에게 에인즈워스의 공방위치를 알려주고, 결계를 뚫고 들어가려는 시로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거나 흑건을 비싸게 팔아먹는다.
36화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시로가 줄리안이 보낸 5명의 카드 소유자들을 전부 격파하고 마지막으로 세이버의 카드 소유자 재커리마저 쓰러뜨리자 시로에게 성배전쟁의 우승자가 되었다며 축하한다고 말하며 등장한다. 줄리안을 부탁하고 성불한 재커리가 바로 줄리안의 아버지라는 것을 알려주며 명복을 빌어주고, 이후 미유는 어딨냐는 시로의 물음에 엔조산 대공동으로 가보라고 알려준다.
4차 성배전쟁에 대해 유난히 잘 알고 있다는 점과 재커리를 직접 만나본적이 있다는 점과 5차 성배전쟁에서 아처카드를 쓰는 인형이 없다는 점을 봐서는 이쪽에서도 4차 성배전쟁에 참가했었고 유일한 생존자로 추정된다. 그리고 우습게도 5차 성배전쟁 당시 고독하게 싸워왔던 시로의 유일한 아군이었다.[77] 하지만 후에 안젤리카 에인즈워스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4차 성배전쟁 당시의 아처의 마스터는 안젤리카고, 키레이는 4차 전쟁 당시 감독역이었을 가능성이 제일 높아 보인다.
한편 이리야의 세계에서는 4차 성배전쟁에서 아이리스필이 성배가 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성배전쟁이 제대로 치뤄지지 않았으므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직까지 불명이다. 키레이의 딸인 카렌이 멀쩡히 있는 것으로 보아 생존해 있을지도.[78]
프리즈마 판타즘에서는 마파라면으로 아이리, 린&루비아, 꼬마 길, 미유, 타이가를 격침시켰다. 정확히는 타이가는 어찌 버텼지만 투명한 마파육수를 물인줄 알고 원샷했다가 그만... 이 후 난장판이 된 상황에 이리야의 룰 브레이커에 찔리면서 스승과 같은 표정을 지으며 리타이어...했다 마지막에 루비를 이용해서 마파 육수를 내겠다고 끓는 물에 잡아 쳐넣었다가 폐점됐다.
5.2. Fate/Tiger Colosseum
PSP 게임인 타이가 콜로세움의 본인 시나리오에선 초반에 기억이 전부 다 표백되어 기억상실로 등장하여 조금씩 기억을 찾아가는 내용인데 배경 설정상 있을 수 없는 인물이지만 호랑이 성배에 의해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시나리오 초중반에 키레이가 기억상실이라는 걸 알게 된 주변 인물들의 기억 조작으로 샐러리맨 차림새를 하게 된다. 게다가 교회조의 언동에 따르면 랜서는 물론이고 길가메쉬까지 괴롭히는 것 같다. 랜서와 길가메쉬를 개와 원숭이라고 했다.
타이가 콜로세움에서 "마파"라는 단어에 기억을 찾고 자신을 샐러리맨으로 만든 원흉인 타이가와 이리야를 쓰러뜨린 그는 호랑이 성배를 가지고 교회에서 카렌, 랜서, 길가메쉬와 조우하며 승리한다. 그리고 대공동의 오염된 성배에서 나타난 검은 실루엣을 보고 환호한다. 결국 코토미네가 바란 진짜 소원은 '''에미야 키리츠구와 결판을 내는 것'''이었다.
이후 다른 캐릭터들 루트에서의 행보는 제각각인데, 어떤 루트에서는 멀쩡히 살아남아서 그대로 그 세계에 눌러앉는가 하면, 카렌 루트에서는 카렌에게 패배한 후 소멸하기도 한다. 랜서 루트에서는 "훗, 그런 것도 아니지. 예를 들어서 '''네가 핫도그를 먹는다'''는 소원을 빈다면... 재미있겠지?(핫, 그거 웃기지도 않는 농담인데?)그러냐? 난 웃을 수 있다만? 핫핫핫...(야 인마, 너 설마 진짜로...?)훗, 그게 싫다면 날 막아봐라!(뭐? 진짜냐? 진짜로 할 작정이냐? 너 인마, 거기 안서?)"로 시작했다가 딸내미와 함께 등장.[79] 내분 끝에 랜서한테 빈틈을 찔려서 당하곤 "패인은... 동족혐오인가..."하면서 리타이어. 이걸 보던 랜서 왈 '''"댁은 맨날 그 꼴이구만..."'''
어퍼에서는 세이버 라이온 루트에서 해설을 하다가 위기에 처한 딸을 구하기 위해 난입...하지만 발린다. 그 외에는 아이리 루트에서는 부활한 키리츠구와 교회에서 다시 싸우기도 하는데, 이리야가 "아, 신부 오늘은 샐러리맨 차림새가 아니네."라고 하자 전작이 본인의 흑역사로 남은건지, 키리츠구가 "샐러리맨? 저 녀석, 직업 바꾸기라도 한거냐?" 라며 어이없어 하자 "하하하. 누구나 방황할 때는 있는 법이야...신부라고 예외는 아니지."라며 변명하는 모습이 백미다.
그 외에 키리츠구 루트에서는 매지컬 사천왕에게 세뇌되어서 '''고양이 귀'''를 달고서 키리츠구 루트의 최종보스로 나타난다. 그 목소리로 말끝마다 ~냐를 붙이는 걸 본 키리츠구는 진짜로 도망가고 싶다며 울상이 다 된다.
5.3. 카니발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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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 비해 머리가 짧아져서 꽤나 미형이 되었다. 사실 5차 성배전쟁을 다룬 작품들 중 키레이의 머리가 가장 짧은 게 카판이다.
내용 상당수가 월희 사이드나 할로우 아타락시아에 중점을 두어서인지 1기 1화에서만 나왔다. 큰 비중은 없지만 성배전쟁 관련 에피소드에서는 린과 같이 사고처리나 각종 뒤처리가 힘들어서 중간관리직의 서러움과 푸념을 보여주고 성배협회에서도 돈이 없으니 사고를 일으키지 말아달라고 걱정까지 할 정도다. 일례로 1화에서의 성배 전쟁을 원작의 성배 전쟁이 아닌 무슨 예능 프로그램으로 변경했는데 변경된 규칙이 '''보구나 필살기는 금지라는 것!'''
그런 걸 쓰면 마을이 위험해 진다고 하자 이제와서 왜 그런 걸 신경쓰냐고 린이 따지더니, 사실은 성배전쟁 뒷처리가 너무 귀찮다는 것.
학교 학생 전부가 쓰러진건 어떻게 변명했는지 아냐면서 울며 부들부들 떠는 모습이 린 曰 '''"10년 동안 엄청나게 일한 아버지의 눈물인거야?"''' 그래서 그대로 예능 프로그램처럼 성배전쟁을 진행하지만 결과는... 서번트들, 특히 중간에 난입한 길가메쉬가 규칙을 어기고 보구를 사용해서 공연장이 다 박살이 났다.
9화에서 S1이 열릴 때도 타이가와 함께 해설위원으로 목소리만 나왔다.
레이스 내내 이젠 성당교회도 마술협회도 재정부족이니 제발 사고만 안 나고 무사하게 진행됐으면 하는 말을 쭉 내뱉지만, 그럴리가 있나. 랜서는 첫 판에 게이볼CAR가 직진만 되어서 커브길에서 폭사하는 바람에 "큭, 사후 처리가...!"와 함께 1차 곶통.
그리고 제일 우려되었던 금삐까가 나타나 난입하는 바람에 더 난처해 한다. 왕님이 "레이스 하기 딱 좋은 날인데 왜 날 안 불렀냐?!"라고 따지자 "너가 룰을 잘 안 지켜서 잘못하면 일을 더 크게 만들까봐."라서 부르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길가메쉬는 자이아니즘을 내세우며 깔끔히 무시한다. 그리고 린과 길가메쉬가 결승점에 가까워지는 순간이 다가오자 키레이 曰 "저 친구도 한 사람의 어른이면 부탁이니 사람 말 좀 들어줬으면 좋겠군요."라고 빈다.
결국 마지막에 추격해온 시로와 세이버 팀이 마지막으로 추월하며 우승한 상황에도, 그보다 사후 처리에 더 걱정이 많았던 건지 "큰 사고 없이 끝나서 다행이군요."라고 중얼거리면서 한 편 내도록 사후 처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다가 끝난다.
12화 맨 마지막에서는 카레 쳐묵쳐묵하는 시엘의 옆에서 마파두부를 표정하나 안 바꾸시고 드시고 계신다.
12화의 성배 군 코너에서는 랜서가 죽기만 하고 도움이 안 된다고 푸념하자 성배 군이 '''서번트 강화 장치'''를 주며 '''아예 죽여버리고 다른 서번트와 계약 맺으면 된다는''' 말을 한다. 재밌는 건 이전 코너에서 시로와 미역이 성배 군에게 식칼을 받았을 땐 얼떨떨한 모습이었던 반면 키레이는 식칼을 뽑아버리고 '''"그것도 그렇군"'''이라고 말한다는 거. 결국 스페셜 시즌에서는 서번트 강화 장치를 이용해 '''랜서를 죽였다'''.
EX에서는 카렌과 겹쳐 보이는 장면이 나오고[80] , 엔딩에서는 카렌과 포즈를 맞잡고 있는걸 보아 둘의 관계가 이젠 거의 공식으로 확립된 듯.
5.4. 전차남 A True Tank Story
토오사카家의 '''가정부'''로 등장. 실로 OME스러운 프릴달린 에이프런 차림이다. 니트인 길가메쉬를 돌보고 있는 것 같다. 페이트 제로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촌경으로 길가메쉬를 깨우는 듯.[81] 그런데 어째선지 게이 볼크를 들고 있다.
5.5. 캡슐 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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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서번트에서 적 마스터로서 등장. 플레이어블은 아니다.
용어사전에서 말하긴 '''대체로 항상 나쁜 일을 꾸미고 있지만''' 이번에는 드물게도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원흉은 파악했지만 개입은 거의 안 하는 상태. 하지만 심심풀이로 린을 방해하고 있다.
[1] 아넨엘베의 하루 캐릭터 소개에서 다음과 같은 설명으로 인증된 부분이다. "안녕하세요 흑심, 안녕히가세요 선심, 모두의 번민을 바로 해결하는 친근한 외도신부. 토오사카 린과는 사제 관계이기도 하다. 페이트 제로에서는 주인공이면서 갈등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막상 성장하니까 이렇게 됐다. 보스 캐릭터 세번째."[2] 물론 그 과정은 자기학대에 가깝다.[3] 연금, 강령, 소환, 치유, 점술 등을 배웠다. 4권에서 키리츠구가 판단한 키레이의 마술 숙련도는 견습 마술사의 종반. 노력으로 오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기 전에 아무 미련 없이 다른 것을 배웠다고 한다. 참고로 키레이가 마술을 익히는데 투자한 시간은 고작 '''3년'''이었다.[4] 권법의 경우 '슈퍼 팔극권'이라고 불릴 만큼 괴악한 강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우로부치 겐 보정으로 Fate/Zero 등장인물들이 실제 스펙보다 훨씬 더 강하게 나오는 것도 한몫했다.[5] 이번 성배전쟁 참가자들중 가장 먼저 서번트를 소환했다.[6] 이는 4차 어새신의 보구의 특성으로 다중인격으로 존재하던 어새신 내부의 인격들이 전부 분리되어 현계하면서 가능했던 술수이다. 보통은 1명의 서번트만 존재하기에 이런 작전은 불가능.[7] 뱀발로, 애니판에서 흑건 3개를 한 손에 끼운 것이 꼭 X-MEN의 모 캐릭터 같다는 말이 있다.[8] 애니에서 아이리스필을 찌르는 장면이 '''아주 제대로''' 표현되는 바람에 니코동의 코멘트는 키레이를 이 순간 맹렬히 깠다(…) 헌데 방송 직후 키레이의 성우 나카타 조지의 트위터에 '''자비심 진짜 없다 키리츠구 ^-^;;'''(…) 라고 글이 올라왔다. [9]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범인.[10] 타이가 콜로세움에선 이걸 둘이서 같이 샤워한 것이라는 뉘앙스로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리스필이 오해한다.[11] 참고로 소설 정발판에서는 손과 총알이 불꽃을 튀기며(!) 격돌하다가 팔 바깥쪽을 타고 총알이 비껴나간다는 식으로 서술된다. 본인은 마치 큰 부상은 아니라는 듯 서술하지만 실제로는 '''힘줄부터 뼈까지 파손'''되었다고... [12] '''"나의 아버지는 개라도 임신시킨 것이냐?"'''라는 대사가 키레이의 좌절을 그대로 나타낸다. 사실 이전에도 키레이는 자신이 원하는 답을 찾는다면 파멸할 거라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키레이는 물음과 방황끝에 간절히 원했던 해답을 얻었지만 그 해답은 자신이 원하고 추구했던 것과 반대의 것이였고 자신이 찾았던 해답이 구원이 아닌 파멸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는 절망하고 타락했다. 어찌보면 상당히 안타까운 인물.[13] 물론 이건 시로의 관점이고 사실은 딸을 만나러 갔던 것. 하지만 그의 몸은 앙그라 마이뉴의 저주로 인해 극도로 약화된 상태였고 성배를 쟁취하지 못한 키리츠구에게 아인츠베른은 숲의 결계를 열어주지 않아서 결국 죽는 그 날까지 키리츠구는 사랑하는 딸의 얼굴을 두 번 다시 보지 못했다.[14] 할로우 아타락시아 과거회상을 보면 그 이후 한동안은 대행자로서 전 세계에서 활동했고 그 도중 바제트와도 안면을 텄다. 키레이가 바제트를 통수치고 영주를 빼앗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제트가 이때의 인연으로 키레이를 신뢰해서 방심한 탓에 벌어진 일이었다.[15] 단지 지향점이 마술이냐 신앙이냐의 차이정도.[16] 보통 사람이라면 뼈가 수수깡처럼 부러졌겠지만 극도로 단련된 몸이라 팔을 묶는 것에 그쳤다.[17] 페이트 제로 24화의 해당 씬을 보면 반동에 의해 날아간게 아니라 주먹이 닿은 뒤 두번째 충격에 의해 날아간다. 자세히(0.5X, 화면과의 거리 5cm) 보면 몸을 살짝 움직이며 발경을 시전하는 걸 볼 수 있다.[18] 애니판에서는 튕겨내진 못했고 대신 손을 파고드는 동안 팔을 흩뿌려서 궤도를 꺾었다. 맨 정신인 상태로 몸을 관통당하는 고통을 느끼는 채로[19] 저 사각도 켈리코 기관단총 공격에 머리로 탄환이 스쳐서 눈에 피가 들어간 상태. 기관단총의 총알이 머리를 스쳤음에도 뇌진탕 그런 거 없이(...) 이후 이어지는 연사를 전부 법복으로 막은 뒤 청경으로 나이프를 쳐냈다.[20] Q.시엘과 코토미네, 누가 더 강합니까?/나스:시엘이 압도적으로 강합니다. 불사자인데다 그 정도의 마술회로를 보유하고 있으니까. Zero의 코토미네가 강했던 것은 영주가 이상할 정도로 많았고 키리츠구에 대한 집착이 원인이 된, 일생 한 순간의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의 키레이라면 시엘에게 이길 수 있습니다.[21] 키리츠구와 싸우던 '''순간'''의 키레이≥시엘=수련을 마친 바제트>젊은 키레이>현재의 바제트[22] 사실 토키오미는 재능이 뛰어난 게 아니라 노력파에 가깝고 두 딸의 재능이 매우 뛰어난 건 순전히 아내를 잘 만나서다.[23] 실제 작중 초반부부터 키레이의 본질을 꿰뚫어본 사람은 '''길 말고 키리츠구밖에 없었다'''. 그것도 '''자료만으로'''. 그리고 키레이 또한 에미야 키리츠구가 무언가를 깊게 갈구하고 있다는 것을 '''자료만으로''' 알았다. 흠좀무.[24] 질문: 코토미네가 린의 생일 때마다 보내 준 옷은 아주 귀여웠습니다만, 저건 코토미네의 취미인가요? 아니면 단지 린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옷을 준비해서 골탕먹이려고 즐거워하고 있던 건가요? 대답: 그 나이대의 소녀라면 이런게 어울리겠지, 하는 코토미네 나름의 배려입니다. 실제 딸에게는 어울렸을지도 모르겠네요. - Fate/complete material vol.3[25] 참고로 이 장면에서 키레이가 검을 보고 살짝 놀란다. 참고로 몸에 박힌 후에 봤다.[26] 게다가 위에서 예를 든 시로나 아자카의 경우, 선대(즉, 부모 세대)에서 이렇다 할 비전을 얻은 일이 언급되지 않으므로(적어도 둘 다 키리츠구나 토우코를 만나기 전까지는 마술의 마자도 몰랐다고 묘사된다.), 단순 돌연변이로 마술회로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반면 키레는 '''겨우 1대'''이긴 하지만 보다 정상적인 루트로 마술회로를 손에 넣은 케이스.[27] 마테리얼 제로에서 나스는 '어딘지 모를 색기가 떠돌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은 꽤나 침미계였던 건가' 라고 언급한 것을 보아 리즈 시절은 미형 캐릭터라는 설정은 어느 정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28] 진각으로 끌어올린 힘의 전달을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앵글이…[29] 이후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헤븐즈 필 극장판 1장에서 자신의 서번트가 진 어새신을 추격할 때 달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현실적이어서 개그 소재가 되었고,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애니메이션 2화에서 패러디되었다.#[30] 이건 알다시피 영주 덕도 있지만 대신 총탄의 위력 자체는 못 막아서 맞은 직후 관통될 걸 팔을 틀어서 다른 궤도로 날려 버리지만 오른팔은 못쓰게 되었다.[31] 위의 9mm 총탄세례 때문에 왼눈으로 피가 흘러들어가 왼쪽 시야가 사각인 상태였다. 애니에서는 왼쪽 눈의 흰자위가 뻘겋게 그려졌다.[32] 참고로 키레이의 흑건투척은 철골도 관통하는 것으로 작중에서 기관총이랑 비슷한 수준이라는 언급도 있다.[33] 사실 캐릭터도 담당 성우도 일본인인 것과 성우의 나이를 감안하면 꽤 괜찮은 발음이다. 일부 자음을 제외하면 일본식 영어 특유의 디버프도 상당히 적다. 다만 태어나면서부터 청년기까지 줄곧 일본 밖에서 살았다는 키레이의 설정을 생각하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참고로 드라마 CD에서는 그냥 일본어로 한다.[34] 페스나에서 나온 그 아조트 검이 맞다. 그리고 '''토키오미를 찔러 죽인 그 검도 맞다.''' 페스나 애니만 보고 그냥 바로 페제 본 사람들 중에서는 "어? 그거 뭔가 엄청 여운 있는 그런 거 아니었어?"라며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35] 떨어져있는 부분들끼리만을 1획으로 보면 전부 '''11획'''이다.[36] 본편에서는 잘린 팔만 나오고 생사여부는 불분명했지만,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는 혼수상태로 어찌 살아있었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다.[37] 시로가 "나는 성배전쟁과 연관도 없고 뚜렷한 목적도 없으니 반드시 참가할 필요성을 못느끼겠다."라는 식으로 말하자, "네가 진짜 부모를 잃고 생지옥을 맛본 10년 전의 '원인불명 대화재'는 제4차 성배전쟁의 영향으로 발생한 것이다. 그러니 전혀 관계가 없다곤 할 수 없지."라는 말로 쐐기를 박았다.[38] 참고로 게임판에서 성배전쟁 참가를 끝끝내 거부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마술적 처리를 거쳐 시로의 영주 3획을 거두는 식으로 마스터가 아니게 만들어준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선택지를 고르면 몇 십분 후 무조건 죽는 베드엔딩행.[39] 진심으로 놀란 건 맞다. 다만, 길가메쉬가 자신에겐 어떠한 언질도 없이 단독으로 행동했다는 사실에 놀란 것일 뿐.[40] 이때까지 세이버와의 호감도가 낮다면 얄짤없이 세이버에게 죽는다(...)[41] 여담이지만, 이걸 맨손으로 만지고 다룰 수 있는건 작중에서 키레이가 유일하다. 인간이라면 저주에 순식간에 죽어버리고, 영령이라면 에테르째로 녹아버리기 때문.[42] 정확히는 위에 Fate/Zero에서 서술하듯 키레이는 심장이 없고 그 자리에 성배의 진흙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심장을 뚫어 죽인것 보다는 게이 볼그에 있는 저주 ‘붉은 가시의 저주’로 인하여 몸 속이 완전히 작살나 죽은거라고 보면 된다.[스포일러] 원작을 알고있는, 그리고 해당 작품을 다 본 팬들에게 있어서 이 장면은 키레이는 해당 루트의 최종 보스인 길가메쉬를 띄워주기 위한 포석에 지나지 않는다라는걸 알 수 있다.[43] 캐스터도 해당 작품에서 '이 시대에도 뛰어난 전사는 있는 법이구나. 하지만 그 건투…언제까지 버틸 수 있으려나…?' 라는 언급을 한다.기량면으로 용아병에게 밀린다는 소리는 아니라는 뜻.[44] 이 악담이 지옥에도 받아 줄 사람 없고 연옥에는 딴 놈들 죽치고 있으니 어울리지도 않는 천국 가서 바늘방석에다 앉아있으라나 뭐라나...[45] 일단 두 명 모두 조금만 상대방에게 대비했으면 죽음을 피할수 있었지만, 방심하여 불신어린 표정으로 문자 그대로 허무한 죽음을 당하고 시체 역시 험한 꼴을 당했다. [46] 제4차 때 아버지에게 물려 받았던 1회용 영주들.[47] 다만 키레이의 본성과 사쿠라의 정체를 생각해 보면 이렇게 까지 해서 살려둔 이유는 앙리마유의 탄생을 보고싶다는 것 처럼 파멸만이 기다리고 있는 불행으로 가득한 사쿠라의 말로를 보고싶었기 때문일 것이다.[48] 원래부터 목적은 조켄이고 어새신이 막으니까 싸운 것.[49] 조켄이 살아있던 것도 있다. 하지만 조켄의 타격이 컸기 때문에 사쿠라와 계약하려고 하지만 사쿠라에게 끔살당한다.[50] 이런 점에서는 언니나 아버지와 똑같다.[51] "그래, 실컷 이쪽을 혼내 준 보답이다. 사정 없이 당신의 소원을 부수고 오지."[52] 이 부분은 역시 죽기 직전이라 완전히 시각이 맛이 간 시로의 상상이다. 웃고 있었는지 어떤지는 상상에 맡기는 식. 웃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서로 다른 두 CG에서 미묘한 표정의 변화가 있기는 하다.[53] 이때 길가메쉬도 교회에 앉아 있었는데, 시로를 천리안으로 들여다보고 좋지 않은 것의 마음에 들어 버렸다며 비웃었다.[54] 이때 정말 매운지 온 몸에서 땀을 흘리며 먹는걸 보고 시로가 질색한다. 노린건지는 몰라도 키레이의 자세가... [55] 처음 교회에서 시로의 PTSD를 자극하였고, 중국집에서도 그림자를 떠올리게 만들었다.[56] 을 가장한 예비 령주들.[57] 토오사카 가문은 후유키시에 흙 그러니까 영맥과 상성이 좋아 이 상성을 이용해 치료를 촉진 시켰다.[58] 시로는 라이더도 같이 가는게 좋지않을까하는 질문을 던졌지만 아직 사쿠라와의 마력패스가 연결되어있는 라이더가 가면 금방 들킨다면서 각하했다.[59] 투영 과정 중 접촉한 대상의 구조를 해명하는 과정이 있는데, 이 과정을 응용해서 성 내부 어디에 뭐가 있는지를 파악할수 있는 듯. UBW TVA에서도 나왔었던 난로를 고치기 위해 썼었던 그 마술 맞다.[60] 키레이 왈, '한손으로 애처롭게 매달려 있는 꼴이 안쓰러웠다'라나...[61] 일반적인 인간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태어났고, 그걸 고쳐보기 위해 사랑을 해보고 아이도 가졌지만 끝내 고치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아내가 자결하며 "아니요, 당신은 저를 사랑하고 있어요. 봐요, 당신 울고 있잖아요?" 라고 하는 장면까지.[62] 키레이는 이미 4차 시점에서 성배의 수육 덕분에 심장이 진흙으로 대체되어 진 어새신의 자바니야가 통하지 않는다.[63] 다만 이게 키레이 나름의 사랑의 방식(...)일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64] 성우인 나카타 조지왈, 어느세계선이라도 방문하는 코○미네 키○이.[65] 즉 1화에 나온 마스터들은 전부 고성소가 기록을 구현해 만든 가짜다.[66] 이 마파두부를 본 어떤 서번트는 자기한테 먹일 거냐며 정색한다. 본편 세계관에서는 분명 먹어 본 적이 없는 음식일 텐데도 불구하고 본능적인 레벨에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67] 이때 키레이가 한번 붙어보고 싶었다며 아쉽다는 듯 옅게 웃었는데 그걸 본 하쿠노는 마치 흉악한 마인 같다며 그가 건드리지 않았던 게 현명한 판단이었을 것이라 독백한다.[68] 500이상 데미지. 이 정도면 서번트에게 1수 정도 더 맞는 수준의 데미지고 코드 캐스트 답게 방어도 뭣도 불가능하다. 이 정도 데미지를 보여주는 코드 캐스트는 또 다른 히든 보스 린의 세븐 컬러즈 크래커 뿐[69] 헤븐즈 필 루트에서 홍차가 한 발언을 보면 실제로 이런 세계가 있었다고 하며, 그런 세계에서는 수호자가 나서서 키레이와 앙그라 마이뉴를 처리했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성배의 그림자였던 사쿠라를 금방 알아볼 수 있었던 것. 물론 설정상 해답을 찾은 뒤 죽었을 것이다.[70] 국내에서는 동물철권으로 유명한 시리즈.[71] Unlimited Codes를 하청받은 개발사 에이팅이 바로 블러디 로어를 제작한 회사이기 때문인 듯 하다.[72] 키레이는 자신과 가깝고 애정을 느끼는 자들을 죽이는 것에 유열을 느낀다.[73] 대신 억지력이 소환한 수호자로 나타났다.[74] 이리야와 다나카에게 마파라면을 먹이고 하는 말. 다나카 曰 입안과 배가 데어 문드러진것처럼 쿵따쿵따하고 땀과 오한이 멈추질 않아요[75] 일본에서 라멘은 보통 3~600엔으로 저렴한 편이다. 토핑이 추가되면 가격이 더 오르긴 하지만 어지간해선 1,000엔 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쉽게말해 키레이의 마파 라멘은 그냥 바가지.[76] 시대가 시대인지라 성당교회 역시 위신이 땅에 떨어지고 지위도 유명무실해진 거나 다름없다고 한다.[77] 5차에서 시로가 싸운 적들은 전부 에인즈워스 가의 인형이다.[78] 물론 할아에서도 카렌이 있었으므로 이것만으로 살아 있다고 하기는 힘들다. 아니면 아예 두 부녀의 생존여부가 각각의 평행세계에서 반대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리야의 세계 쪽에선 카렌만 나왔고, 미유의 세계에선 키레이만 나왔기 때문. 일단 미유의 세계의 키레이가 미혼이거나 아내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없다 치면 카렌은 애초에 '''존재할 수도 없게 되어서''' 안 나온 것일수도 있다.[79] 랜서 왈 '''최악의 조합이다!!!'''[80] 바제트가 알바하는 모습을 들켜서 랜서를 자신의 것으로 달라고 손을 내밀라고 하자 카렌의 뒤에 잔상으로 비춰졌다.[81] 거짓 랜서가 촌경 깨우기로 인해 심한 꼴을 당했다고 하는데 정작 당한건 금삐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