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2019년/9월 이후
1. 개요
SK 와이번스의 9월 일정은 문학[1]-문학-문학-수원-문학-사직[2]-문학[3]-문학-문학-문학-문학-수원-문학-대구-대전[4] 순으로 9월 13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9월 14일부터 잔여일정이 진행되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9월 첫째주 일정은 NC와 두산과의 홈 4경기와 수원 kt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9월 둘째주 일정은 키움과의 홈 2경기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2경기와 두산과 kt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셋째주 일정은 NC와 두산과 키움과의 홈 4경기가 있으며, 9월 넷째주 일정은 수원 kt와의 원정 1경기와 삼성과의 홈 1경기와 대구 삼성과 대전 한화와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9월 12일 ~ 9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2경기와 9월 27일 ~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삼성과 대전 한화와의 원정 4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2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4경기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9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8월 31일 ~ 9월 1일 VS LG 트윈스 (문학), 동률 시리즈
8월 31일 경기는 8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월 1일부터 주말경기는 14시에 진행된다.
2.1. 9월 1일, 16차전 '''W '''
'''SK 와이번스의 2019 시즌 인천SK행복드림구장 홈경기 중 LG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3. 9월 3일 ~ 9월 4일 VS NC 다이노스 (문학), 1승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9 시즌 마지막 NC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3.1. 9월 3일, 15차전 '''W '''
3.2. 9월 4일, 우천취소
가을장마비로 인해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8일에 재편성된다.
4. 9월 5일 ~ 9월 6일 VS 두산 베어스 (문학)
2연전 전부 우천취소되었다.
4.1. 9월 5일, 우천취소
가을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인천에 비가 내린 탓에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9일에 재편성된다.
4.2. 9월 6일, 우천취소
김광현과 린드블럼의 빅매치가 하루 미뤄진 오늘 펼쳐진다. 하지만 오늘도 비 예보가 있다. 1회말 갑작스런 비로 우천 노게임 선언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9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SK측은 더블헤더 만큼은 피하기 위해 2번이나 소나기가 왔음에도 취소하지 않고 경기 시작 시간까지 20시로 미루고 그라운드 정비까지 했지만 결국 경기 개시 단 몇분만에 노게임 선언되면서 더블헤더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5. 9월 7일 ~ 9월 8일 VS kt wiz (수원), 1패
9월 주말경기는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9 시즌 마지막 수원 원정과 kt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5.1. 9월 7일, 강풍취소
태풍 링링 영향으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24일에 재편성된다.
5.2. 9월 8일, 14차전 '''L '''
6. 9월 10일 ~ 9월 11일 VS 키움 히어로즈 (문학), 1패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9 시즌 마지막 키움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키움과는 어느덧 4.5게임차까지 좁혀졌다. 스윕당하면 1위에서 내려오는건 시간문제다. 타격이 화끈한 키움과 반대로 식물타선 SK인 상황이라 현재로선 선발대결도 승리를 장담할수없다.
6.1. 9월 10일, 우천취소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20일에 재편성된다. 9월 들어 경기가 연이어 취소되면서 염경엽 감독이 시름에 빠진 상황.
6.2. 9월 11일, 15차전 '''L '''
김광현이 QS를 했으나 이정후와 김하성에게 연타석 두들겨맞았다. 여전히 타선은 식물타선이었고 결국 키움에게 3.5게임차 추격까지 허용당했다.
7. 9월 12일 ~ 9월 13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
2019 시즌 마지막 2연전이다. 이 2연전을 끝으로 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어간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9 시즌 마지막 사직 원정과 롯데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만약 2연전에서 SK가 스윕할 경우, '''2019 시즌 SK 와이번스는 사직 롯데전에서 전승하게 된다.'''
9월 12일 경기는 추석연휴 첫 날이기에 주중 공휴일 경기 시간 규정에 따라 14시 경기로 열려야 하지만 KBO가 귀성 인파로 인한 교통량 증가 등을 감안해 17시 경기로 편성했다.
지금 SK 타선은 너무나도 식물타선이다. 이 상황에서 롯데 보약을 못먹는다면 1위자리도 장담할 수 없다.
한편 2군에 머물고 있던 이케빈이 9월 12일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삼성 시절이었던 2016년 말 겨울 캠프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은 후유증으로 오른쪽 눈이 사실상 실명 상태에 이르게 되어 더 이상 공을 던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관련 기사
7.1. 9월 12일, 15차전 '''W '''
7.2. 9월 13일, 16차전 '''L '''
정말 갈수록 심각해지는 식물타선..단 1점도 못냈다. 비록 13승 3패(13연승)으로 압살로 끝낸 롯데전이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이렇게 지면 가을야구의 전망이 어두울뿐이다. 키움이 다행히 LG에게 극장패배를 당했으나 두산이 승리했기에 SK로서는 누가 올라오든 불안한 상황.
8. 9월 14일 VS 두산 베어스 (문학), 1승
9월 14일부터 9월 28일까지 잔여경기가 진행된다.
5월 19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그 이후 9월 19일 2경기가 남아있다.
8.1. 9월 14일, 14차전 '''W '''
아침까지 인천지역에 비가 내리는 바람에 외야 잔디 그라운드가 미끄러웠다. 그래서 경기 초반 양팀 수비진이 꽈당 릴레이를 펼쳤다. 선발 산체스는 난조를 보였고 타선은 8회까지 숱한 득점권 찬스를 날려먹었다. 하재훈이 9회 밀어내기로 1실점 할때까지만 해도 거의 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9회말 연속 3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나주환의 희생번트와 정현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배영수가 '''KBO 리그 사상 최초의 무투구 끝내기 보크'''를 저지르며 두산과의 게임차를 4.5까지 벌리며 매직넘버가 '''8'''로 줄어들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84승째를 거두면서 2010년에 기록한 구단 역사상 단일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9. 9월 15일 VS kt wiz (문학), 1패
개막 2연전 미편성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kt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9.1. 9월 15일, 15차전 '''L '''
김광현이 구원투수로 깜짝등판을 했으나, '''1할 메이저리거 출신''' 황재균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장성우에게 우전안타를 맞는 등 개인이나 팀에게나 모두 손해 보는 장사를 하고 말았다.
'''SK 와이번스의 2019 시즌 인천SK행복드림구장 홈경기 중 kt전이 5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0. 9월 18일 VS NC 다이노스 (문학), 1패
9월 4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NC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9월 18일 기준 SK의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는 6이다.[5] 이날 NC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매직넘버는 5로 줄어든다.
체력 저하로 인해 휴식 명령을 받았던 헨리 소사가 17일 만에 등판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85승을 기록하면서 2000년 창단 이후 '''단일시즌 구단 최다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다만 2008년에 세운 최고 승률 기록에는 못 미칠 전망이다.
10.1. 9월 18일, 16차전 '''L '''
체력 저하로 인해 휴식 명령을 받았던 헨리 소사가 17일 만에 등판했으나 스몰린스키에게 홈런 두방을 맞고 내려갔고 프리드릭에게 완봉승을 허용하면서 무관매직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정도로 최악의 타격을 보여줬다.
'''SK 와이번스의 2019 시즌 인천SK행복드림구장 홈경기 중 NC전이 6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1. 9월 19일 VS 두산 베어스 (문학), DH1,2 피스윕
9월 5일과 9월 6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두산과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이 더블헤더 경기가 SK에게 중요한 경기로 예상된다. 일단 두산이 16일 키움에게 일격을 당했기 때문에 이 더블헤더를 모두 잡기만 한다면 두산을 선두 경쟁에서 완전히 열외시킬 수 있는 기회였으나...
11.1. 9월 19일, 15차전 DH1 '''L '''
11.2. 9월 19일, 16차전 DH2 '''L '''
이영하에게 완투승을 허용하면서 기어이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두산에게 내주고 게임차는 2.5게임차로 줄어들었다.... 두산과의 상대 전적도 7 : 9, 상대를 1위 싸움에서 완전히 제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오히려 상대에게 추격할 기회를 제공해버린 셈이 되었다. 결국은 얻은 것이 하나도 없게 되어버린 것. ... 결국 이 더블헤더에서의 패배가 SK 2019년 시즌을 망쳤다.
'''SK 와이번스의 2019 시즌 인천SK행복드림구장 홈경기 중 두산전이 7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2. 9월 20일 VS 키움 히어로즈 (문학) 1패
9월 1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키움과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12.1. 9월 20일, 16차전 '''L '''
산체스가 어깨가 무겁다는 증상을 호소해 이날 선발은 박종훈이 등판했다. 하지만 3회에 만루 위기에서 샌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7회에 김하성의 쐐기 투런을 맞으면서 여지없이 패전을 기록. 키움과는 이번 시즌 상대 전적 8승 8패 동률로 끝났다. 게다가 두산도 유희관을 앞세워 승리하면서 이제 두 팀과는 1.5게임차로 쫓기는 최악의 상황이되었다.
무사 1 3루 무사 1 2 루등 여러번 찬스를 살리지못한 암타선이 문제다. 무려 중심타선이 희생플라이 하나를 치지못했다. 작년에 잘 하고 올해는 SK 상대로 꽤 부진했던 최원태는 이 경기로 인해 다시 슼나쌩으로 돌아와버렸다(...)
'''SK 와이번스의 2019 시즌 인천SK행복드림구장 홈경기 중 키움전이 8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3. 9월 21일 ~ 9월 22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2연전 전부 우천취소되었다.
13.1. 9월 21일, 우천취소
4월 9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9월 22일 14시부터 더블헤더로 진행될 예정이였으나....
13.2. 9월 22일, DH1 우천취소
9월 21일에 우천취소된 경기의 여파로 오늘 더블헤더가 진행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계속되는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우천취소 되었다. 이 경기는 9월 2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3.3. 9월 22일, DH2 우천취소
7월 1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더블헤더 2차전 경기도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2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참고로 이 날 잠실에서 두산이 LG에게 패하면서 정규리그 1위 매직넘버가 '''5'''로 줄었다.
14. 9월 24일 VS kt wiz (수원), 1패
9월 7일에 강풍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수원 원정과 kt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14.1. 9월 24일, 16차전 '''L '''
5연패 이후 주말 2경기가 모두 취소되고, 팀 분위기가 최악인 상황에서 맞게 된 kt전. kt 또한 5강 경쟁의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선발의 무게감만 비교했을 땐 SK의 절대 우세지만 당시 팀 분위기는 정반대로 kt가 훨씬 좋았기에 접전이 예상되었다.
선발 산체스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고, 물타선도 흡족스럽지는 않지만 석점을 내며 불안한 리드를 가져가고 있었다. 하지만 김태훈, 정영일을 비롯한 불펜진이 거하게 불을 질러주면서 6연패의 나락에 빠지게 되었다. 김태훈은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내려갔는데, 전날 맥주를 마셨다는 제보가 있어서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결국 8회에 대거 실점하며 힘없이 역전패를 당해 두산과 승차가 반 경기 줄어들었다. 그나마 NC가 두산에게 무승부를 거둬줬지만, 어차피 이미 SK가 1무를 가지고 있었고 승률 동률 시 상대전적이 앞서는 두산이 우승을 차지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무승부였다.[6]
15. 9월 25일 VS 삼성 라이온즈 (문학), 1승
8월 14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삼성과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아울러 이 경기는 '''2019 시즌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홈경기'''가 된다.
15.1. 9월 25일, 14차전 '''W '''
드디어 연패를 끊었지만 여전히 심각한 물타선. 정의윤의 솔로포가 유일한 점수였다.
이날 승리로 시즌 85승째를 거두면서 2000년 창단 이후 '''단일시즌 구단 최다승 기록'''을 9년 만에 갈아치우게 됐다.
'''SK 와이번스의 2019 시즌 인천SK행복드림구장 홈경기 중 삼성전이 마지막 9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6. 9월 27일 ~ 9월 28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
4월 23일과 6월 29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대구 원정과 삼성과의 일정은 종료된다.
16.1. 9월 27일, 15차전 '''W '''
<PREVIEW>
전날 경기에서 두산이 1회초부터 무사만루를 허용한 삼성 상대로 11-0 대승을 거두었다. 따라서 18이닝 연속 무득점을 하고 있는 삼성을 상대로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REVIEW>
상대 선발 정인욱에게 철저히 막혀서 불안함이 올라왔으나 소사가 천적이라는 삼성 상대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다행히 정인욱을 강판시키고 등판한 최지광을 두들겨 결승점을 뽑아냈다. 최정의 홈런포도 부활하며 일단 매직넘버를 줄이는데는 성공했다.
16.2. 9월 28일, 16차전 '''L '''
사실상 불안했던 SK의 매직넘버가 사라진 경기. 격차가 좁혀졌으나 삼성과 앞의 두 경기를 잡으면서 어느정도 분위기를 수습했고, 남은 경기도 한화 경기라 이 고비만 넘기면 에이스가 등판하는 한화 전에 대한 자신감은 충분했다. 하지만 믿었던 선발 박종훈이 1이닝 4실점으로 강판된 데다, 실책왕 김성현의 잦은 실책에 분위기는 급격히 가라앉았고, 6회까지 3:6으로 끌려가며 위기가 현실이 되는 듯 했다.
다행히 7회초 공격에서 2점을 따라 붙고 8회에도 한 점을 내더니, 9회 초 박정권의 극적인 동점포로 분위기가 달아 올랐다. SK는 총력전을 펼치며 경기를 무조건 가져오고자 했고, 10회 초에는 1사 만루 찬스까지 잡는다. 하지만 연속 삼진을 당해 무득점을 했고, 불안했던 정영일이 이학주에게 끝내기 투런을 맞으며 패배하면서 SK의 매직넘버는 두산에게 넘어가게 되었다.[7] 참고로 이날 한화와 맞붙은 두산과 삼성은 평행이론 같은 하루를 보냈는데, 초반에 크게 앞서고 있다가 경기 중후반에 동점을 허용했다가 연장까지 접어들었다. 진짜 초상집이 되었던 SK는 이러한 극적인 동점 상황에 일말의 희망을 가졌으나 스스로 경기를 이겨내지 못했고, 삼성의 끝내기가 나오자 아직 경기 중이던 잠실의 두산 팬들은 이학주를 연호하며 마치 경기에서 승리한듯 환호를 보냈다. 이어서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까지 나오며 두산이 공동 선두로 등극, 매직넘버를 가져갔다.[8] 곪고 곪은 상처가 이 경기에 제대로 터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심은 시즌 종료후 경질여론까지 일부 나올 정도로 극악으로 치달았으며, SK가 우승하려면 남은 경기를 전승하고 LG나 NC가 잠실에서 두산에 승리하기를 기원해야 한다. 하지만 두 팀 모두 가을 야구를 준비해야 하는 입장인데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 총력전 할 일은 사실상 없으며, 두산이 모든 자원을 동원한다면 두산을 당장 이길 팀은 거의 없는 상황에서 SK는 기적을 바라는 수 밖에 없다.
이 경기로 인해 SK 와이번스 갤러리가 털렸다.
17. 9월 29일 ~ 9월 30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스윕
9월 22일에 더블헤더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대전 원정과 한화와의 일정은 종료되며, 2019 시즌 최종전이다.
17.1. 9월 29일, 15차전 '''W '''
전날 매직 넘버가 사라짐으로 인해 자력 우승이 불가능, 마지막 경우의 수는 모든 경기를 이기고 두산, 키움이 모든 경기를 패배해야 한다는 경우의 수가 남았는데, 하필 상대가 한화가 막판에 고춧가루라도 뿌리려는 저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폐급'이라 불리는 현재 SK의 경기력으로는 우승은 고사하고 그나마 2위라도 노려야 하는 최악의 상황. 그러나 키움이 마지막 2연전에서 꼴찌인 롯데를 만났기 때문에, 세 팀의 경기력만 따지고 볼 때는 SK의 3위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도 이 경기를 이기면서 키움의 3위가 확정되어 3위로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은 면하게 되었고, SK는 2019년 준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두산도 승리하면서 1위 트래직 넘버가 1이 되었다.
17.2. 9월 30일, 16차전 '''W '''
'''930 결전'''으로, 이 경기와 다음날 열리는 두산-NC의 경기 결과에 따라 아래의 경우의 수와 같이 정규 시즌 최종 1, 2위가 정해진다. 전날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폐급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있어 9개 구단을 상대로 놀림받고 있는 상황. 이대로의 경기력이라면 사실상 우승은 물 건너갔고, 최소 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은 물론 피스윕으로 광탈 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중론이다. 게다가 이 날 선발 투수는 3일을 쉬고 나온 김광현이고, 상대 투수는 7일을 쉬고 나온 SK전 ERA 0.53의 채드 벨이다.
여기서 아래와 같이 SK가 한화를 이기고, 두산이 NC에게 패배하는 경우의 수를 제외한 나머지 경우의 수가 성립될 경우, 두산이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짓는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 날의 경기로 모든 것을 얻느냐, 모든 것을 잃느냐가 결정된다. 아무리 경기력이 안 좋아도 더 이상의 선택지는 없다. 결국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고 봐야 한다.
일단은 김강민의 홈런과 김광현의 호투로 승리를 쟁취했다. 이제 SK는 다음날 NC - 두산 전에서 NC가 이기길 바래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만약 두산이 NC를 이겨 정규 시즌 우승이 확정될 경우 SK는 아래와 같은 불명예 기록을 다수 남기게 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10월 1일, 두산이 NC를 상대로 끝내기 우승을 기록하면서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다.
이날 마지막 경기 승리로 SK는 2위로 2019 시즌을 마쳤고, [9] 아래와 같은 불명예 기록을 허용했다.
- KBO 역대 8번째로 50승에 선착하고도 정규 시즌 우승에 실패한 팀
- KBO 역대 7번째로 60승에 선착하고도 정규 시즌 우승에 실패한 팀
- KBO 역대 12번째로 70승에 선착하고도 정규 시즌 우승에 실패한 팀
- KBO 정규 시즌 최다 경기 차 역전을 당하고 업셋으로 정규 시즌 우승을 허용한 팀 - 종전 기록도 SK 와이번스 것이다. 2011년 삼성 라이온즈에게 7경기차까지 앞서 있다가 뒤집혀서 우승을 내주고, 3위로 떨어졌다.[10] 주인이 바뀐 기록은 아니지만, 내용이 9경기로 경신되었다.
- 구단 최다 승리를 기록하고도 정규 시즌 우승에 실패한 팀
- KBO 역대 최초로 80승에 선착하고도 정규 시즌 우승에 실패한 팀 - 참고로 2018년까지 80승에 선착했던 팀들은 모두 정규 시즌 우승에 성공했다.
- KBO 역대 최초로 80승에 선착하고도 정규 시즌에서 최저 성적을 기록한 팀 - 위 기록과 같이 딸려오는 기록이고, 당연히 최저 성적(2위)을 기록했다.
18. 포스트시즌
2017년 이후 3년 연속이자 구단 역사상 12번째로 가을야구에 진출하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9. 9월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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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9경기 차 리드를 모두 따라잡히고 정규 시즌 우승을 두산에 내주면서 위에 서술하다시피 많은 불명예 기록을 얻게되었다
6연패를 함과 동시에 두산전 더블 헤더를 모두 내준 것 이 두 가지의 결론으로 된다.
9월의 팀 타선은 시즌 최종 한화와의 시리즈 전까지 엉망이었으며 역대급 주전 포수의 극극악의 도루 저지율과 주전 유격수 실책 문제는 외부영입을 통해서라도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저 두 선수들이 연봉을 얼마 받는지 생각해보면...
주장이라는 사람은 5승1패 했다고 분위기 안좋다고 입을 털었고, 감독은 최선을 다해야할 더블헤더에 2차전만 잡으면 된다는 식으로 주둥이를 털다가 더블헤더 자체를 내줬다. 작년에 '어우두'로 주둥이 털다가 망한 두산의 전례를 그대로 답습했다. 반대로 두산은 작년을 반면교사로 삼아 칼을 간 덕에 SK에게 당했던 치욕의 복수에 성공했다.
그나마, 막바지에 두어 번 승을 하지 못 했더라면, 키움 히어로즈에게도 밀리며 3번 시드까지[13] 떨어졌을 수도 있었다.
9월에 타선도 변비타선이 되었고 염경엽의 답없는 팀 운영까지 더해져 팀이 총체적 난국이 된 상태이다. 이 상태로는 KS 우승은커녕 PO에서 끝나버리는 걸 염려해야 한다.[14] ...
20. 번외 기록
20.1. 피홈런 기록
20.2. 대타 기록
[1] 주말 2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9월 일정[2] 이 경기까지 2연전[3] 이 경기부터 잔여일정[4] 이 경기까지 잔여일정[5] 9월 16일 키움 VS 두산 경기에서 2위팀 키움이 승리를 거뒀지만 홈경기를 이미 모두 끝낸 키움의 잔여 경기수가 3위 두산보다 적기 때문에 두산의 패배로 매직넘버가 줄어들게 됐다.[6] 이날 무승부가 의미를 가지려면 두산이 무승부를 하나 더 기록하면 SK가 유리해지긴 한다. 실제로 NC가 최종전에서도 두산을 괴롭히며 9회말 동점까지 끌고갔으나 총력전이 무리인 상황에서 두산이 끝내기 승리를 가져가며 SK 팬들의 일말의 희망이 사라졌다.[7] 설령 둘이 동률이 된다 쳐도 SK가 두산에게 상대전적에서 7승 9패로 뒤지고 있기 때문에 동률이 된다면 SK가 2위가 되기 때문에 두산에게 매직넘버가 부여된다.[8] SK가 상대전적에서 밀리는데 공동 선두인 이유는 리그가 다 끝난 후 승률이 동률일 때 상대전적을 보기 때문이다. 시즌 중에는 승률이 같으면 공동 순위로 여긴다.[9] 정규시즌에는 2위로 마쳤으며, 최종 순위는 3위로 마쳤다.[10] 참고로, 재계약 문제로 다투던 김성근은 이런 본인의 잘못을 프런트 탓으로 돌려대기만 하다가 경질됐다.[11] 10월 1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의 SK 팬분으로 두산 베어스의 끝내기 직후 모습이다. 한 손으로 좌절한 얼굴을 짚고 있는 게 얼마나 속이 타는지를 보여준다. 참고로 저 스케치북에는 3,297여 일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얼마나 슬픈지 알 수 있다. [12] 남성 팬은 10월 14일에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시타를, 외야에서 응원하던 SK 여성팬 3명은 시구를 했다.[13] 3위는 플레이오프에서 지면 확정된다.[14] 특히 염경엽은 이미 3년전 넥센(현 키움) 감독 시절에 팀 운영을 개판으로 해서 그 강력했던 멤버를 보유하고도 준플레이오프에서 업셋을 당한 적이 있다. '''게다가 업셋을 당했음 당했지 업셋한 경험이 한 번도 없다.''' 준플은 사퇴문을 쓰고 도망가는 바람에 히어로즈 팬들에겐 금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