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리그 오브 레전드/2021 시즌
1. LCK 스토브리그/2020
1.1. 감독, 코치진 선임 이전
시즌 종료 후 팬들은 주전 경쟁 가능한 서포터 영입 그리고 T1을 잘 코칭할 수 있는 코칭 스태프의 선임을 바랐다. 그리고 여러 떡밥을 통해[1] 감독은 김정균, 코치는 장경환 체제로 간다는 소문이 팬들 사이에서 돌았다. 그리고 팬들은 이걸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11월 3일,''' 이전에[2] 실수로 켜진 에포트의 도유 개인 방송에서 새로운 감독과 코치가 최성훈[3] 과 LS[4] 인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은데, 최초 유포자가 에포트가 방송하지 않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솔랭을 돌리지 않아서 찾아봤더니, 도유 방송이 켜져있는 에포트를 발견했고, 디스코드 내용을 그대로 캡쳐하여 트위터에 올렸으나 아무도 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적 시장과 관련하여 최성훈과 관련된 찌라시가 지속적으로 나오자 트위터에 최성훈의 닉네임 'Polt'을 검색하자 해당 디스코드 캡쳐를 발견하였고, 그것이 커뮤니티에 그대로 퍼지게 되었고 곧 '''대혼란의 전말'''이 되었다.
팬들의 반응은 주로 어이없다는 반응이며 이번 시즌도 망했다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최성훈은 아예 리그 오브 레전드나 T1(전 SKT)과는 접점 자체가 없는 인물인 데다가 LS는 전 SKT 소속 선수였던 운타라를 인종차별자로 여론몰이하여 트러블을 일으켰던 인물이기 때문. 거기에 지도자 경력조차 없는 최성훈이 바지 감독으로 들어온다는 루머와 함께 코치 경력은 있으나 검증 받지 못한[5][6] LS가 사실상 T1 감코진이 주축이 되었다는 추측이 맞물리며 프론트를 향한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이번 이적시장에 풀린 감독은 이전에도 T1의 감독직을 맡은 적이 있던 최병훈[7] , 김정균과 복한규, [8] , 김목경, 최우범 등 이례적으로 거물들이 많다. 이미 샌드박스는 발빠르게 움직여서 담원을 맡은 바 있던 김목경을 데려갔고, 하이프레시 블레이드도 잽싸게 최우범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또한 팬덤이 복귀를 바라던 김정균의 경우 뱅과의 1:1 채팅에서 반년 내지 1년 정도는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익일의 방송에서 본인이 FA 상태임을 강조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마음에 드는 제안이 오면 응할 의사가 있음에도 T1이 고려조차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9] 특히 이 차기 감코진 내정과 관련해 최성훈 감독 선임과 LS 코치 썰이 정식 이적 시장 개방이 한참 남은 9월 ~ 10월 경부터 꾸준히 흘러나온 상황이라, 본래 일정인 11월 경의 이적 시장조차 생각하지 않은 게 아니냐는 말까지 제기되고 있다.[10] 게다가 SKT를 롤드컵 3회 우승, 1회 준우승으로 세계 최고의 팀으로 이끌었던 주역이었던 최병훈도 종목을 가리지 않고 T1에서 계속 활동하다가 최근 T1 도타 팀 감독을 맡은 지 1년도 되지 않아 12년 동안 몸담았던 T1을 아예 퇴사하고 나서 감독을 맡을 팀을 구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더더욱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거기다가 최성훈이 감독으로 내정된 이유가 단순히 북미 인사 + 구단주 조 마쉬와의 영어 회화 가능 + 프론트의 선수 엔터테인먼트 활용에 대한 마찰 회피를 위한 바지 감독 선임이라는 최악의 예상 시나리오가 팬덤 사이에 나돌면서 이번 감코진 선임에 대한 여론이 더더욱 떨어져 가고 있다. 심지어 T1의 2020년 서머 시즌 부진 원인 중에는 과도한 광고 촬영 및 엔터테인먼트 활동 등 경기 외적 문제가 심각했다는 증거[11] 가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다. 그러나 T1 프런트 측에서는 이런 여론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고 있어 팀과 팬덤간의 반목이 깊어져 가고 있는 상황.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사건이 진화되기는 커녕 또 다른 떡밥으로 인해 팬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LS의 코치 선임과 폴트 최성훈 감독 내정이 구단주 조 마쉬-북미 스트리머 Tyler1-LS가 엮어있는 친분에 따른 선임이라는 정황이 나온 것. 정확히는 이번 서머 시즌 말쯤 T1 소속 스트리머가 된 Tyler1의 여자친구가 LS의 방송 매니저이고, 그 LS가 최성훈과 친분이 있어 감독직에 자리를 내정해 줬다는, TSM의 2020년 서머 시즌 더블리프트의 이적 논란을 능가하는 최악의 북미 향우회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이래서야 롤드컵 우승 이전에 LCK 우승 탈환이나 가능하겠냐는 의견이 다수이며 우승팀 T1을 보고 싶은 거지 엔터테이너 팀 T1을 보려는 게 아니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대로 선수 영입마저 지지부진하다면 홀수 해의 T1임에도 부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그나마 하나 희망적인 건 팀 레전드 출신이자 코치로는 제법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던 마린이 코치진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마린도 워낙 리그 오브 레전드에 대해서는 고집이 강한 편이라 자칫하면 엔터테인먼트 기조의 팀 운영에 대해 강경하게 나오다가 물러날지도 모른다. 이미 전임자였던 김정수 감독이 선수들의 대외 활동을 줄여 달라고 총대를 매고 어필했음에도 이러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마린의 요청이라고 받아들여질지도 의문이라는 반응이 중론. 안타깝게도 11월 12일 마린은 개인 방송에서 이 소문들을 전면 부정했다.
이런 격한 팬덤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구단주 조 마쉬를 비롯한 T1 프론트 측은 아예 무대응으로 일관 중이다. 프론트 개개인에게 발송된 댓글과 메신저는 차단, 신사옥으로 배달된 일부 팬들의 항의성 문구를 적은 화환을 T1측에서 사람을 동원해 설치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일절 소통 차단 행보를 보이면서 T1 팬덤은 이런 프론트의 막장 행각에 분노하고 있다.
이 와중에 최성훈이 이미 2020년 6월 30일에 팀 리퀴드의 TFT 프로게이머로 계약되어 있었다는 충격적인 기사가 발굴되면서 팬덤은 또 다시 난리가 나버렸다. 만약 이 기사와 감독 내정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T1이 팀 리퀴드에게 위약금을 물어주고 최성훈을 감독으로 데려왔다''''는 막장 운영이 드러나는 것이다.
11월 7일, 그동안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T1 측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리빌딩 과정에 발생한 팬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 '월즈 우승을 위한 최선의 감코진 선임 과정을 거치고 있다' 등의 내용. 그러나 정작 최성훈과 LS가 감코진으로 오는 것에 대한 사실 여부, 시즌 중 과도한 외부 촬영 및 광고 등에 대해서는 부정을 하거나 일절 언급을 하지 않아 팬들의 반응은 싸늘함을 넘어 더욱 분노하고 있다.
한편 서양, 특히 북미권에서는 정반대의 반응이 나오며 팬덤을 비판하고 T1을 옹호하고 나서고 있다. 특히 파파스미시와 몬테크리스토, loltyler1의 여자친구 등은 T1 팬덤의 부정적인 반응은 이해하나, 그렇다고 해서 외국계 리그에서 뛴 선수, 외국인 코치가 오는 것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과도한 반응이라는 것이 주요 주장이다. 특히 loltyler1의 여자친구는 현재 T1 팬덤이 팀을 향해 살해 협박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LS의 코치 선임을 옹호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 분노를 사고 있다.[12]
만약 에포트의 방송에 저 두 사람이 노출되지 않았다면 작년처럼 스토브리그 룰을 들먹거리면서 최대한 늦게 발표를 미뤘다가 FA 감독들이나 코치들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을 때 갑자기 발표하면서 더 이상 빼도 박도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컸을 것이다. 리그 규정을 준수하느라 발표를 미룬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미 11월 1일부터 발표가 가능했으며 실제로 다른 팀들은 새로운 감독, 코치 영입을 알리기도 했다.
T1 측에서 공식 입장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반쪽짜리 해명에 분노한 팬덤에서 이전부터 계획되어 있던 트럭 시위를 진행하였고, 트럭 시위에 대한 기사까지 나온 상황. 그런데 이를 본 레딧을 위시한 여러 LCS 측 관계자, loltyler의 여자친구와 LS의 방송 매니저인 kayla는 또 다시 한국 팬덤을 향해 "정신병원을 가봐라, 이해할 수 없는 예민한 행동이다, 부모님께 창피한 줄 알아라" 라고 어그로를 끌면서 또 다시 장작을 집어넣고 있다. 이 와중에 파파스미시의 악성 팬덤 발언을 한 트윗을 여러 T1 측 직원들[13] 이 팔로우를 누른 것이 발견되어 팬덤은 더욱 분개하고 있다. 이제는 특정 개인의 잘못이 아닌 T1 구단이 아예 '''북미화'''가 진행되어 모든 인선과 프론트가 북미 좆목질 인사[14] 로 단행되어 한국 구단이 아닌 북미 구단이 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일 정도로 여론이 악화되어가고 있다.
11월 8~9일 새벽 즈음 LS의 트위터 및 인스타가 비활성화된 것으로 시작된 떡밥이 다시금 사건에 기름을 붓기 시작했다. 뜬금없이 프나틱의 네메시스가 방송을 통해 LS의 할머니가 사이버 폭력을 당했다는 것을 LS의 허락을 받고 밝힌다는 폭탄 선언을 했고,[15] 그와 동시에 같은 팀 소속인 브위포 또한 "LS가 마음에 안 들어도 T1 팬이라면 다른 이유로라도 응원해줘라, LCK 팬이라면 정 안 된다면 타 팀에게 기대를 걸어라, T1의 매니지먼트는 SKT 매니지먼트와는 다르다" 라며 LS 및 T1 프론트 측을 두둔하고 T1 팬덤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트위터를 날렸다. 거기에 운타라 사건의 명백한 가해자인 말리스 또한 SNS를 통해 핑을 몇 번 찍었을 뿐인데 부당한 공격을 받았다며 감성팔이를 시전했다.
게다가 네메시스는 LS의 할머니가 사이버 폭력을 받았다는 실질적인 증거(실물 증거 혹은 트위터 내용 등) 또한 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해 오히려 T1 팬덤 측의 공분을 사고 있다. LS 할머니에 대한 테러 근거는, 2020 LCK 서머 플레이오프 기간에 LS의 전화번호가 노출되었는데, T1 팬덤이 그것을 알아내어 미국 내 주소지를 찾아내 택배 테러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테러 내용은 분명한 물적 증거가 없는 이상 이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음에도 해외 유저들은 한국 T1 팬덤이 테러를 저질렀다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문제는 당장 LS의 할머니가 SNS 계정이 없다는 것이 밝혀져 직접적인 사이버 폭력 증거도 없고, 만약 택배를 이용한 테러라고 하더라도 한국에서 미국까지 고작 일주일도 안 된 기간에 도착할 리가 만무하다. 통관 절차를 거치는 것도 문제고, 코로나 때문에 절차가 더 까다로운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애초부터 LS의 할머니에 관한 공식적인 발언은 위에서 말한 네메시스의 사이버 폭력을 당했다(harassed)는 한 문장이 전부인 만큼, LS의 할머니가 택배로 고통받았다는 핀트는 LS의 할머니가 사이버 폭력을 받았다와 T1 팬덤이 T1에게 화환을 보냈다는 두 사실이 해외 커뮤니티에서 혼용되면서 생긴 뜬소문일 확률이 높다.
이번 사건에 입장을 밝힌 브위포와 네메시스 또한 LS와 사적 친분이 깊은 사이라는 것이 밝혀져[16] 현재 T1 감코진 선임에서 T1을 두둔하는 인물들은 대부분이 LS와 깊은 연결 고리로 이어져 있다는 설이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 특히 운타라-말리스 사건에서 LS 외에 말리스를 두둔했던 현 인벤 글로벌 기자 Quest가 9월 8일에 LS가 T1 코치로 선임되었다는 떡밥을 가장 먼저 투척했던 인물인 것으로 밝혀져 꽤 오랜 기간 동안 LS 측 인물들이 치밀하게 여론 선동을 일삼고 물밑작업을 해왔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와디드는 이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양자의 시각이 왜 다를 수 밖에 없는지를 설명하며, 가급적 과도한 언행을 자제해 달라고 하여서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대체로 호평을 듣고 있다.[17] 서양 관계자와 팬들 중에도 와디드의 입장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할머니에 대한 공격이 사실이라 믿고 있기에 이 부분은 선을 넘었다고 보고 있으며 와디드에 대해 폭언을 퍼붓는 경우도 보인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선동과 친목질 외에 지역간 LS에 대한 평가의 차이도 갈등의 원인 중 하나이다. 양극단에 있는 집단을 배제하고 양자간의 입장을 정리하자면 대초로 동의하고 있는 점은 말리스는 비난을 받아야 하고, LS가 이를 옹호했던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상술되었듯이 구체적인 사실 관계에 대한 인식이 다르기에 말리스 사건의 연장 선상에 있는 운타라에 대한 공격이나, 별개의 사건인 포니에 대한 험담에 대해서는 서양권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LS의 잘못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평가가 갈리며, 과거 이력과 관련해서도 부정행위에 대해 서양 쪽에서는 덜 민감하기에 평가가 갈린다.
입사 동기와 능력에 대해서도 평가가 갈리고 있다. 서양권에서는 LS는 스타크래프트 2 시절부터 한국 e스포츠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으로 건너왔고,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서 성공한 친한파 LCK 글로벌 캐스터이자 롤 전문가이다. 그렇기에 서양권에서는 LS처럼 유능하고 LCK를 좋아하는 사람이 기존의 활동으로 얻을 수 있는 고소득을 포기하고 LCK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T1에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위에서 언급한 네메시스 같이 서양권 선수 중에서 LS에게 조언을 구한 경우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기본적으로 LCK 글로벌 캐스터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고, 일부 인사만 종종 언급되며 비단 글로벌 캐스터뿐만 아니라 국내 해설의 경우에도 티어가 높거나 선수 출신이 아닌 경우 전문성이 없다고 보는 경향이 강하다. 그렇기에 LS는 인지도도 낮고, 전문성도 의심되며, 경력을 찾아보니 LCK 상위팀에서 활동할 정도는 아닌, 친목질로 들어온 인사라고 보고 있다. 또한 LCK 선수들도 프로로서 자존심이 있어서 납득할 만한 경력이 있거나 선수 경력이 있는 게 아닌 이상 피드백을 수용하는 데 소극적인 편인데,[18] 과연 LS가 본인만의 독창적인 이론을 T1 선수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던지고 있다.[19] 나아가 서양권에서는 LS를 LCK 글로벌 캐스터이기에 LCK 소속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기본적으로 글로벌 캐스터를 해외 인사로 보는 경향이 강하며 보통 캐스터의 국적이나 인지도를 기준으로 막연하게 LEC 내지 LCS 소속인 것처럼 생각하는 편이다. 그렇기에 LS를 한국인들이 모를 리가 없고, 아는데도 무시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해결책은 당사자인 프론트, LS 등이 의견 표명을 하는 것이지만 여전히 침묵 중이다.
여기 더해서 국내 팬덤과 가장 크게 대립하고 있는 북미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더블리프트의 TSM 이적 과정에서의 논란에서 보듯 판의 전체적인 프로 의식이 심각하게 낮은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롤 프로 리그를 스포츠로 보는 인식이 한국과 중국에 비해 매우 약한 편이다. 따라서 프로 선수에 비해 스트리머들의 영향력이 높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친목질이 팬덤 확장의 주된 경로 중 하나이다. 이런 분위기가 신인들의 등용문을 좁히고 지역의 경쟁력을 갉아먹는다는 비판은 북미 내부에서조차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나 개선이 거의 보이지 않고, 그것이 북미가 메이저 최약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큰 이유이기도 하다. 때문에 한국에서는 굳이 롤 프로씬에서 명백히 실패한 북미식 운영을 한국 e스포츠의 대표적인 근본 구단에서 시도하려고 한다는 것에 더더욱 큰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점도 분명히 있다.
거기에 프론트의 미흡한 대처는 물론이고 여기에 T1 산하 직원 또는 T1 공식 디코 관리자들이 T1 팬덤을 자극하고 인종차별적 험담을 늘어놓는 것이 계속 발굴되면서 북미, 영어권 인사에 대한 반발감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도 영향이 크다. 초기에 여론 조작을 일삼았던 전 G2 직원 Sean의 경우, 영어 LCK 공식 디코방에서 T1에 대한 악담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
심지어 이들은 LCK 관계자 디코 모임에서 '''T1 팬들을 만나려면 방호복을 입고 만나야 된다는''' 사진을 돌려보며 웃고 있는 장면이 발각되어 부리나케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디코를 비공개로 돌리기까지 하고 있다. # 해당 밈은 꽤 예전부터 악성 커뮤니티/팬덤에 대해 자주 쓰이던 밈이기는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 시국에서 9gag를 중심으로 재발견된 전염병 관련 밈이다. 비영어권 팬들에게는 코로나와 연관된 인종차별로 오해될 여지도 충분하고, 이것이 한국 T1 팬들을 지지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는 중국 팬들에게 들어갔다가는 자칫 북미 향우회 잡으려다가 중국 시장의 분노를 유발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대참사에 가까운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 T1 팬덤의 중국어 능력자들은 해당 소식을 웨이보에 전달하는 데에 여념이 없고, 실제로 위기감을 느끼는 건지 디코방 운영자를 강등시키고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이들 및 레딧, 그리고 악질 슼까들을 제외하면 한국과 중국 팬덤 대부분은 이들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심지어 LS가 LCK 글로벌 캐스터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LCK 국내 관계자들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20] 이에 더해 상기한 방호복 짤방을 알게 된 중국 팬덤이 극도로 분노하여 트위터까지 와서 맹비난을 하고 있으며, 개선이 없으면 전광판 모금까지 고려해보자는 반응을 보인 것이 영향을 끼쳤는지 공식 디코방을 당분간 폐쇄한다는 공지를 올리기에 이르렀다. 문제의 디코 관리자 Sean이 상부로부터 입막음을 당했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내용까지 유출되는 등, 프런트가 상황을 덮기에 급급한 와중에 여론은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11월 7일 경 어느 강아지 분양점에서 LS가 T1 코치라고 말하고 다녔다는 글이 발견되면서, LS 코치 설이 거의 확정되어 가는 상황이다. #
1.2. 스토브리그 감코진 선임
11월 10일, 이전에 김정수 감독 해임을 건을 먼저 보도한 스포츠서울 측의 취재 결과에 따르면 # 아직까지 인선작업 중이라고 한다. 후원사의 고위 관계자들도 현재 들은 바가 없다고 하고,[21] 몇몇 익명의 e스포츠 관계자들도 LS는 코치가 아닌 전력분석관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해당 기사 중 인선 작업 중이라던가 감독은 공석이고 LS는 전력분석관이라는 내용은 신빙성이 낮다고 평가되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구단주 조 마쉬가 디코 유출이 일어나기 직전 11월 1일~2일 이틀간 올렸던 트윗 2개는 감코진 선임(계약)이 완료되었다는 뉘앙스를 띄고 있었으며, 특히 11월 2일에는 사진 구석 컴퓨터 화면에 'T1 LoL coach announcement video', ''''T1 롤 코치 소개 영상''''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즉 최소한 11월 2일까지는 코치 선임이 완료가 되어 있었고, 해당 코치의 소개 영상까지 촬영 혹은 방송까지 세팅을 다 해놨다는 것이다. 거기에 '분석관' 직책이라는 답변도 거짓말로 보는 이유는 당장 작년 스토브리그에서 정식으로 분석관 직책을 맡았던 Tolki와 Hajin은 자신들을 ''''Analytics, Analyst''''라고 지칭했지 ''''Coach''''라고 지칭한 적이 없다.[22] 추가로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디코로 유출된 감코진 내용에 대해서는 어떤 발언이나 부정조차 하지 않았다. 때문에 팬덤에서는 프론트 측이 한참 전에 미리 두 감코진을 선임했으나, 공식 발표 전에 디코 유출이 일어난 데다가 이번 선임에 대한 여론마저 나락으로 떨어져 부랴부랴 대체 전력을 찾고 있느라 변명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그런데 11월 13일 정오 경 양대인 코치와 이재민 감독을 영입했다는 충격적인 오피셜이 발표되었다.[23] 감독직은 담원의 코치였던 양대인이 맡을 것이며, 이재민은 2019 시즌 SKT 시절처럼 코치로 있을 것이라고 하고[24] 온갖 루머가 퍼졌던 최성훈은 단장으로 재직하여 선수단 관리, 외부 활동 및 연습 조율 등의 세부 사항을 맡을 예정이라고 한다. 추가로 다음 2021 시즌부터 신설될 2군 리그 감독에 벵기가 복귀했다.
어찌됐건 프런트의 퇴진을 요구할 정도로 불타올랐던 분위기는 롤드컵을 우승한 명장 코치와 감독을 데려왔고, 폴트도 감독이 아닌 단장직으로 가자 단장이라면 나쁘지 않다는 여론이 형성되며 급격하게 가라앉았다. 여담으로 이러한 파격적인 인선에 조 마쉬가 아무런 암시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이 인선에 SKT 본사가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팬덤 사이에 나돌기도 했다. 트위터로 있는 말 없는 말 다 끌어다가 풀기 좋아하는 조 마쉬가 아무런 언질을 하지 않은 걸 보면 본인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개입한 인선이 아니냐는 게 추측의 골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문제를 너무 많이 일으키고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는 프런트에 대한 비판은 남아있는 가운데[25] , 프런트 측에서 언플을 하고 있다는 정황(#)이 감지되고 있다. LS에 대한 공식 입장도 나지 않은 가운데 분석가로써 합류할 거라는 이야기에 팬들이 여전히 불만을 표출하고 있어 아직 사건이 끝났다고 보기에는 이르다.[26]
또한 LS의 친한 지인이 남긴 트윗의 일부분을 통해 T1과 LS의 접촉이 '''1년 전'''부터 있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이렇게 되면 김정수 감독 선임부터가 컴캐스트의 의중이 얼마나 반영된 것인지 의심되는 수준. 극단적으로는 지난 시즌부터 LS 기용을 꾸준히 시도하다가 본사의 개입으로 김 감독을 선임했고, 이에 대해 앙심을 품은 컴캐스트가 팀의 성적이 하락하는 틈을 타 그를 경질한 것이라는 추측까지 가능하다. 물론 김정수 감독을 영입했을 때에는 조 마쉬의 트위터가 열일했음을 생각하면 아니라고 볼 여지도 있다.
거기에 트위터 및 레딧 등지의 서양 쪽 LS 팬보이들이 이번 T1 감코진 선임에서 LS가 뽑히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하게 분노하고 나서며, 오히려 국내에서 다소 불길이 잡힌 모양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T1 공식 트위터 계정에 몰려와 '혐오스럽다', '외국인이라 선임하지 않은 인종차별적 선택' 같은 적반하장 억지논리를 펼치고 있고, 특히나 중립적으로 현재 상황을 중재하는 와디드나 롤 해외 인터뷰어 기자로 이름이 있는 애슐리 강의 SNS에서도 사이버테러를 가하는 등 그들 스스로 T1 팬덤을 향해 말했던 매우 'TOXIC'한 행동을 본인들이 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가 애꿎은 LCK 타 팀 트위터 계정까지 가서 'LS를 선임해 T1을 박살 내놓으라'는 등 댓글을 달고 있는 상황. 여러모로 T1 프론트 측의 LS와의 접촉 및 은밀한 선임 과정은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결과적으로 엄청난 이미지 손상을 입은 뻘짓이 되었다.''' 심지어 이들은 네메시스의 대체자로 C9의 니스퀴를 영입한다는 루머가 돌자 불만을 가지는 프나틱 팬들까지 T1 팬들이나 하는 짓을 한다며 공격하는 등 이들의 머릿속에는 오로지 스트리머를 향한 우상숭배만이 있으며 e스포츠 프로씬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에 대한 이해를 할 의지가 전혀 없는 광신도들임을 만천하에 증명하고 있다. T1 악성 팬덤의 업보를 지적하던 국내 여론까지 '저런 바보들이 국내 구단에 개입하는 건 끔찍하다'는 생각으로 T1 구단의 행보를 지지하게 만드는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 단적으로 말해서 왜 서양, 특히 북미 롤판이 그 모양 그 꼴인지를 보여준 셈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는 그저 SKT와 컴캐스트의 합작이 파국을 향해 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단초에 불과하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1.3. T1의 공식 사과문 발표 이후
11월 16일, 감코진 영입 소식 이후 다시금 T1측에서 이번 스토브 기간에 발생한 사건들에 대해 사과하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27][28] T1 공식 디스코드와 SNS에서 발생한 일련의 논란을 일으킨 관리자 및 직원들에 대해 추방, 징계, 재교육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앞으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그런데 이번에는 '''T1측이 올린 한글 사과문과 영어 사과문이 뉘앙스는 물론 책임 주체까지 완벽하게 상반된 내용'''임이 밝혀져 또다시 동양과 서양 양쪽에서 두들겨 맞고 있다. 부적절한 언행 및 행동은 영문 버전에선 단순히 '''mistake''', 징계 및 경고 조치에 대해서는 '''warned'''로 영문 버전에선 굉장히 순화된 표현으로 쓰여있다. # 거기에 사과문의 주요 부분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뉘앙스가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이라 # 이를 읽은 서양 레딧 유저들이 ''''T1 구단이 자신들의 팬덤 관리를 못한 부분에 대한 사과''''로 오역해서 악성 팬덤 대신 사과했다는 여론이 만들어져버렸다. # 아닌 게 아니라 한글 버전은 명백하게 책임 주체가 '관리자'인 반면, 영어 버전은 책임 주체가 아예 나와있질 않다. 한국어 사과문과 영어 사과문 번역 해석본 및 차이점 정리글.
T1 측 사과문 작성자가 영어가 미숙해서 오해를 부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애초에 T1 공식 계정은 자그마치 1~2년 전부터 한영문을 병행해서 작성하고 있다. 거기에 당장 스토브 기간 동안 T1 프론트 측에 붙은 오명이 '''북미향우회'''인데 한 명이라도 영어를 제대로 하는 직원이 없을 리가 있을까? 심지어 영문 버전에는 인종차별 외에도 'homophobia'라는 단어가 추가되어 있어 # 아직까지도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 LS 및 LS 팬보이들의 눈치를 보는 전용 사과문[29] 인 것이 아니냐는 또 다른 떡밥거리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상황이다.
프론트 측에서 이번 상황을 깔끔히 타개하기 위해선 현재 논란의 당사자인 LS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다. 이번 스토브기간의 논란의 주체는 다름아닌 LS인데, T1이나 LS나 현재까지 아무도 서로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어 수많은 루머와 억측을 낳고 있다. LS 할머니 살해 협박 논란은 바로 여기에 기인한 논란이며, T1의 무대응과 LS의 대리인을 이용한 언플이 겹쳐지며 한국에서는 LS에 대한 처분도 제대로 못하는 북미향우회로, 서양 및 레딧에서는 LS를 모함하고 인종차별 및 동성애 혐오에 가족 살해 협박까지 하는 TOXIC한 팬덤으로 완전히 양분되어 끝없는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11월 17일 새벽, LS의 지인인 인벤 글로벌 소속 기자 퀘스트가 트위터에 '슬프다, 그저 슬프다'[30] 라는 글을 써서 팬덤 사이에서는 결국 LS가 T1에서 나간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도대체 LS가 어느 정도 인재길래 이렇게 실드를 못 쳐서 안달인지 궁금할 정도다. 게다가 사과문 댓글에 서양 팬이 "한국은 낙태 금지라서 저런다."라는 인종차별 댓글을 달고, 말리스가 "내가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욕이다."라며 동조해 정작 LS에 대한 인종차별을 무기로 한국 팬덤을 공격하는 이들이 인종차별에 무감각한 뻔뻔한 작태가 드러났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소식을 전해야 하는 트위터 계정은 어찌저찌 되었는지 비공개가 되었거나 사라졌다. 그렇게 하여 어떤 선수가 들어오고 나가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가, 18일 무렵에 다시 복구되었다.[31]
17일 로치가 타 팀과의 접촉을 허가 받았다. 탑 라이너 영입을 시사하는 행보에 감코진으로 선임된 것이 담원 출신이라 너구리와 접촉하고 있다는 찌라시가 뜨고 있는데, 추이를 더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 후술된 케리아 영입에 대해 언급한 찌라시에서는 너구리 영입에 실패할 경우 로치와의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마찬가지로 지켜봐야 하는 상황.
18일 트위터 계정이 복구되고 서브 서포터인 쿠리와의 계약 종료 소식이 나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찌라시대로 이번 스토브리그 서포터 최대어라 평가받는 '''케리아'''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32][33] 거기에 관계자들이 꾸준히 호평하는 제우스, 오너 등의 유스 역시 주목받고 있어 팬덤의 불은 거의 가라앉고 너구리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 주로 갑론을박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IWD와 쏘린, 브위포가 방송을 켜서 LS에게 피의 실드를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 다시 여론이 타오르고 있다. 심지어 이들은 LS에 대한 인종차별과 호모포비아를 주장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무지와 한국인들을 싸잡아 호모포빅에 아이돌 빠순이로 규정하는 인종차별을 거리낌 없이 저질렀고,[34] 페이커가 LS를 나서서 옹호해줘야 한다거나, 디코를 유출한 에포트가 사과해야 한다는 등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망언들[35] 을 쏟아내면서 딱히 T1 팬이 아닌 한국 롤팬들까지 분노하게 하였다. 우스운 것은 브위포가 'LS가 직장을 잃었다'는 말을 하는 바람에 T1 팬덤은 '드디어 LS 계약 파기 오피셜이 떴다'면서 풍악을 울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에 팬들은 엄연한 현역 선수이자 롤판 관계자인 에포트를 건드린 것과 차별적인 발언 등을 근거로 브위포의 징계를 요구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중이다.
이후 11월 19일 브위포는 트위터에 사과글을 올렸다. 에포트에 대한 발언은 오해였고 T1 프런트 측에서 단순 기술적 이슈라고 주장해 수용했다는 것이었는데, 한국 내 반응은 당연히 매우 좋지 않다. 온플릭도 착짱죽짱 발언으로 라이엇에서 징계를 때렸으니, 똑같이 인종차별 발언을 한 브위포에게도 하루빨리 징계를 때리라는 발언이 대다수였다.
이후 브위포는 한국 팬에 대한 사과를 포함해 다시 사과문을 올렸는데, 매우 잘 쓴 사과문이라는 반응이 많다. 이전까지 제일 마찰이 컸던 슼마갤에서조차 프런트 사과문보다 외국인인 브위포가 쓴 사과문이 훨씬 잘 썼다고 말할 정도로 이전보다 여론이 훨씬 호의적으로 바뀌었다. 정작 이에 대해 소린은 거짓말쟁이들 편을 든 4과문이라면서 브위포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트윗을 올렸는데, 이 때문에 서양 여론이 소린에 돌아서면서 갈등이 봉합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 와중에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IWD는 다시보기 영상을 삭제한 뒤 본인이 말한 내용에 심각한 번역 문제가 있었다고 말하며, 본인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용. 그러나 이미 영상이 분노한 팬들에게 박제당한 상황이라 싸늘하다.
한편 21일 나이키와의 행사에 기존 주전 멤버들이 대부분 참여한 가운데 에포트가 여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다. 단순히 이적 협상 중이라 안 나온 것인지, 이적이 확정돼서 안 나온 것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T1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1월 24일, 조 마쉬가 T1 팬과 LS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영문판 한글판 이어서 LS도 사과 영상을 올리며 동시에 T1 스트리머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팬들의 반응은 이런 사과문을 쓸 수 있었으면서 왜 그 동안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일을 키웠냐는 반응. 여러 정황을 감안해도 대응이 심각할 정도로 늦었다는 점과 그 과정에서 북미향우회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팬들의 신뢰를 완전히 잃은 것은 지고 가야 할 업보이나, LS가 영상에서 언급한 것처럼 실제로 코치가 될 수 있었던 걸 스트리머 선에서 막은 것은 그나마 팬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타협이고 한국 팬들에 대한 사과도 명확하게 명시한 만큼 경계는 늦출 수 없지만 당장의 갈등은 봉합이 된 것으로 여기는 여론이 많다.
11월 26일 20시에 타 팀 접촉이 되었다는 로치가 결국 T1 2군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트윗이 올라왔고 21시에 아카데미에 있던 제우스가 1군 콜업이 되었다는 트윗, 27일에는 칸나 또한 22년까지 재계약했다는 트윗이 올라와 T1은 사실상 너구리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12월 1일, 준 오피셜급이었던 에포트의 이적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와 동시에 샌드박스로의 영입 소식까지 동시에 진행된 건 덤.
12월 2일에는 엘림과의 2년 재계약 및 정글 최고 유망주 오너까지 1군으로 콜업했다는 트윗을 올렸다. 이번 시즌은 3정글 체계를 세우면서 10인 로스터를 완성하는 것으로 다사다난했던 스토브리그를 끝마쳤다. 다만 일부 팬들은 한 로스터에 3명 이상 포지션이 겹치는 선수들이 있는 경우[36] 대부분 결과가 좋지 못했다는 점을 들어 우려하고 있다. 그것에 더해서 지금은 주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아직까지 주전을 못 정한 것이냐는 우려도 존재한다. 반면에 스프링 시즌은 주전을 찾아가는 시즌이므로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37][38]
12월 16일 코치진 4명이 추가로 공개되었다. 모멘트는 재계약, 하진, 스타더스트, 셀라가 합류했다. 보직은 모멘트와 스타더스트가 1군 코치, 셀라는 아카데미 감독, 하진은 육성 코치. 스타더스트와 셀라가 해외파인데다가 최성훈 단장과 마찬가지로 스타 쪽에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39] 윤활유 역할을 할 공산이 높다.
2.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T1의 새로운 선수인 케리아의 영입과 담원 월즈 우승의 주역이었던 감코진이 선임되었고, 작년의 T1 선수 스쿼드진이 일부 유지되면서도 새로운 신예 선수들의 콜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작년보다 기조와 전력이 조금 더 강화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과연 2020년과 같은 데자부가 일어날지, 아니면 그것조차 이루지 못하고 모조리 박살날지, 아니면 이 이상의 반등에 성공할지, 혹은 베테랑부터 중견급 및 신인 라인업이 모두 잘해주고 감코진이 목표로 하는 월즈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40]
2.1. 1라운드
케스파컵은 T1 2군 팀이 출전했기에 스프링이 이번 시즌 첫 대회가 되었다.
개막전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는 엘림 - 클로저 - 구마유시로 이어지는 영 플레이어 라인업을 구축하였고 2:1로 승리했다. 1세트는 선혈 올라프의 힘과 카밀 - 갈리오 듀오의 한타 시너지를 이용, 거기에 더해 뒤에서 적절히 딜을 받쳐준 아펠리오스 - 쓰레쉬까지 활약하면서 팀 노데스 - 노타워 경기를 선보이며 완승했다. 하지만 2세트에는 비스타의 렐에게 신고식을 당했는데다 미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기를 패배했다.결국 3세트엔 이를 갈고 나온 클로저가 이렐리아를 꺼내 쵸비의 빅토르를 솔킬내고 케리아의 마오카이 - 엘림의 탈리야의 공간 장악력, 구마유시의 사미라의 무시무시한 궁극기 난사로 파괴적인 한타를 선보인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그런데 한화전 승리 이후로는 계속해서 1세트 승리, 이후 패배 패턴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칸나는 전년도와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T1 승리의 원툴로 불리는 구마유시마저 멘탈이 연달아 터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팀 분위기가 많이 내려간 추세이다.
T1의 지난 패배한 경기들을 보면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패배하였는데, 1세트에 모든 라인전을 주도하면서, 특히 바텀 라인을 파괴시켜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어 놓은 다음, 오브젝트 싸움으로 게임을 일방적으로 이기는 반면, 2, 3세트는 상대 팀이 적극적으로 바텀에 힘을 써주며 바텀의 균형을 어느 정도 맞춰주니 나머지 상체 라인에서 유리함을 굴리지 못하며 역전 형태로 경기가 끝나는 형식이었다.
커뮤니티에서 분석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칸나의 부진한 경기력. 양대인 감독은 스프링 초반부터 테디 대신 구마유시를 출전시키며 노골적으로 바텀 캐리 운영으로 팀 컬러를 맞춰놓은 상황이었다.[41] 하지만 작년에 신인 버프로 팀적인 도움을 많이 받았던 칸나가 올해는 라인전과 상대 정글 눈치를 봐야 하는 처지가 된 것 플러스 작년에도 드러났던 부실한 CS 수급력과 숙련도가 떨어지는 챔피언들의 등장으로 인해 폼이 완전히 하락하면서 상체 영향력에 균열이 생기게 되었다. 거기에 공격적으로 라인전을 하던 바텀이 실수로 라인전을 지거나 상대 정글의 개입으로 인해 성장이 반반 구도로 가버리면서 테디에 비해 안정성과 뒷심이 약한 구마유시가 제대로 활약을 하지 못하며 한타를 패배하는 게 지금까지 T1의 패배 패턴이다.
샌드박스 전은 이겼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뭔가 '''찝찝한 승리'''였음이 보였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T1이 최저점을 찍고 있던 샌드박스에게 겨우 이길 만큼 테디와 커즈를 제외한 멤버들의 경기력이 최저점을 찍었다. 경기를 관전한 울프는 운영이 아쉽다고 했고, 피글렛 또한 "경기 괜히 봤다, 운영 진짜 못한다" 라고 말하는 등 현재 매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운영상의 약점을 자주 드러내고 있다. 특히 2세트는 케리아까지 서폿 니코라는 조커 카드로 바텀 라인전을 잘 풀어나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상성 픽을 쥐어줬는데도 솔로킬을 당한 칸나와 마지막 한타를 제외하면 아예 존재감이 없었던 클로저, 더욱이 1:9를 하고 있는 서밋의 슈퍼 플레이 때문에 빨리 끝날 경기가 시간이 질질 끌렸다.
전체적인 게임의 양상이 POG를 받은 테디, 커즈를 제외하면 1주차에서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던 신인들의 장점이 사라지는 모습이 많이 보였고 테디와 커즈가 만들어 낸 이득으로 유리하게 흘러가던 게임을 나머지 선수들이 상대 팀에게 바로 꼬라박히며 시간을 끌게 만드는 전력이 여럿 보였기에 이긴 T1이나 진 샌드박스나 서로 만족하지 못한 경기가 되었다. 연륜이 있는 페이커는 폼이 휘청하는 모습은 종종 나오지만, 종종 슈퍼 플레이도 나오고 적어도 트롤링은 드문 모습을 보여주나 탑의 체급 차이가 너무 큰 나머지 패배하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또한 원딜 구마유시의 캐리 여부에 따라서도 게임이 행방이 갈려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
급기야 아프리카 전에서는 그 뇌관이 제대로 터졌는데, 우선 칸나-커즈-클로저-테디-케리아가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1세트에서는 과연 이 팀이 스프링 개막전 탑 3에 들어가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의 부실한 운영과 체급 차이가 오히려 초반보다 벌어지는 폼을 보이며 경기를 역전패 당했다. 패배 원흉의 1순위는 칸나. 바텀 때문에 초반에 유리했던 경기를 탑에다 힘을 주다가 오히려 킬을 헌납하면서 올라프를 키우기 시작했고, 드래곤 한타 때마다 시야가 없는 곳을 혼자 나와 있다가 죽는 장면이 계속 나온 데다가 그 때문에 조합 차이와 골드 격차가 줄기 시작해 결국 또 바론을 치다가 경기를 헌납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2세트에서는 칸나의 아칼리 픽으로 칸나에게 힘을 실어주는 듯한 느낌을 주는 밴픽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 칸나가 킬을 따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 3용까지 무난하게 먹으며 선전했었다. 그러나 이후 4용 한타에서 케리아가 물려 폭사한 이후 한타에서 엄청난 손해를 보았고 그 이후 첫 번째, 두 번째 바론까지 모두 아프리카에게 넘겨주며 스노우볼을 전혀 억제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게임의 결정적인 장면은 마지막 4용 한타. 피글렛의 말에 의하면 이미 4용 한타 전부터 바론 싸움을 걸었던 게 결과가 좋았으나, 굳이 해야 할 필요가 없던 플레이었고 더군다나 바론 교전 이후 결국 용 소환 20초 전에 커즈가 집을 가면서 아프리카가 드래곤 지역을 장악했다.[42] 그러다 보니 원래 잘 큰 조이를 바탕으로 드래곤 강가 쪽에서 신나게 포킹을 해야 할 T1이 이미 시야가 다 먹힌 드래곤 쪽을 뚫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결국 신드라에게 물리면서 한타를 대패했다.
이번 아프리카 전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운영 부실'''. 2020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T1은 베테랑인 페이커를 중심으로 최소한 초반은 불리할지언정 후반엔 테디와 더불어 한타와 운영의 T1이라고 불릴 만큼 운영을 잘했었다. 그런데 지금의 T1은 초반 패왕, 중후반 부실팀인 진에어의 길을 걷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니 팬들 입장에서는 미칠 지경. 최소한의 운영이라도 보는 페이커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감코진에서 스크림조차 참여시키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작년의 페이커는 라인전이 다소 부실했고 눕는 픽을 주로 골라 경기의 초중반을 약하게 만든 주범이라고 팀이 판단해 클로저가 출전하며 그 부족함을 메워주었으나, 올해의 페이커는 라인전이 약하거나 눕는다고도 볼 수 없다. 페이커가 출전한 2경기 모두 누운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차라리 상대 미드의 폭발력을 초반에 억누르고 자원을 팀에게 나눠준다는 게 더 정확한 판단이다. 지표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자신이 먹을 자원을 팀에게 나눠주느라 자신의 성장이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단 한 번도 미드 중심, 시팅 플레이를 한 적이 없었다. 즉 라인전 지표가 안 좋은 것은 자신이 못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 그렇기에 라인전이 밀린다고 페이커를 기용하지 않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SKT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클로저가 계속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도 교체되지 않아 T1의 도련님이라는 칭호를 붙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명백히 칸나의 구멍으로 인한 큰 패배 지분과 원딜 구마유시의 실수 등이 겹쳐지는 모습에도 페이커와 클로저, 미드만 교체하는 모습을 보이는 와중에 졸전 끝에 패배하면서 가라앉았었던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농심 전에서는 칸나, 클로저, 테디가 내려가고 제우스, 엘림,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가 출전해서 2:1로 승리하면서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 아직까지 2세트를 승리하지 못해 2세트 승률 14.3%의 벽은 깨지 못했으나 다행인 것은 전임자인 칸나처럼 제우스의 신인 치고는 안정감 있는 데뷔, 페이커의 안정감과 한타 포지션 등 아프리카전에서 고쳐야 할 점들을 많이 수정을 한 상태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경기력이 온전히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기에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
그리고 하위권 팀인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넉넉하게 2:0 승리를 거두며 일단은 숨통을 돌리게 되었다. 출전한 5명은 농심 전에서 승리를 챙긴 멤버 그대로 제우스-엘림-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 경기 전에는 오너의 출전 여부에 대한 말도 많았지만 결국 5인 로스터를 확정시키기 위해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DRX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면서 4승 5패 +0으로 1라운드 최종 성적을 5위로 마무리하였다.
케스파컵부터 돌아보면 양대인과 제파 코치는 새로운 팀, 새로운 선수들과 하는 만큼 케스파컵을 하지 않더라도 최대한 시간과 정성을 들여 10인 로스터의 단점을 상쇄시키고 고질적인 T1의 눕롤 팀컬러를 바꾸겠다는 생각이 들만한 행동을 보였고 스프링 초반, 신선한 신인 기용과 여러 선수 조합을 구성시키며 스프링을 시작해 나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스프링 초반부터 강팀 3경기를 내리 연속 치루면서 자신들이 추구하던 원딜 의존 전략의 한계성이 명확히 드러나기 시작하였고 결국 kt전부터 팀이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그 뒤로는 1경기, 1세트마다 바뀌는 선수구성, 본래 강점으로 평가받던 운영의 부재와 주전 선수들의 심각한 기량 하락, 그에 따른 급하게 투입된 신인과 서브선수들의 압박이 겹쳐지면서 이 팀이 과연 스토브리그때 강팀으로 분류되던 팀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휘청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1라운드 막바지에 들어서자 주전 선수들이 어느정도 정해진 듯 고정된 로스터로 출전하였으나 이전에 주전을 정하기 위해 경기를 소비하는 시간동안 오히려 초반부터 주전으로 박아놓았던 다른 팀 신인들의 포텐이 점점 나오기 시작하면서 결국 스토브리그를 실패로 마무리했다고 평가받던 KT, DRX, AF를 상대로 모두 패배하며 중위권에 1라운드를 마쳤다. 참고로 KDA 세 팀에게 모두 패한 건 T1이 유일하다.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 입장에서는 자신이 맡았던 20년 스프링 담원 게이밍과 거의 같은 성적을 받았지만[43] 팀의 기대치부터가 압도적인 차이가 나기에 벌써부터 난항인 상황.
팬들의 반응은 페이커를 제외하면 4명이 거의 1,2년차인 신인들이라 굉장히 회의적인 반응이다. 작년 20 담원도 2년차인 캐니언을 제외하면 전부 3~5년차 활동했던 선수들이었기 때문이다. 스프링, 서머 둘다 우승했던 19 SKT도 나름 신구의 조합이 잘 이뤄줬었기 때문이다.[44]
2.2. 2라운드
스타더스트 손석희 코치가 추가 등록[45] 되는 것을 제외하면 선수 로스터에 변화 없이 2라운드를 진행한다. 칸나의 부진으로 2군 팀의 CL 1위 질주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로치의 콜업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로치가 POG 인터뷰에서 "CL 우승을 무조건 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혀 콜업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되었다. 예상대로 기존 로스터 그대로 스프링 정규 시즌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 첫 경기는 기존 루트, 레오를 보내고 프린스를 새로 영입한 리브 샌드박스와 경기를 펼친다. 이에 T1은 제우스-오너-클로저-테디-케리아를 선발로 내세우며 오너가 데뷔전을 갖게 되었다. 경기는 2:0으로 승리하면서 5위로 5주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T1은 제우스, 오너, 클로저라는 신인 3인방의 강한 라인전과 피지컬을 필두로 바텀에 안정적인 테디, 그와는 별개로 라인전을 압살해버리는 케리아 라인을 짜며 바텀 원툴이 아닌 전체적인 초반 라인전을 강하게 가는 전략을 선보였다.
가장 눈 여겨볼 만한 점은 클로저의 돌아온 라인전과 오너의 괜찮은 데뷔전. 상대가 10위 팀인 걸 감안해야겠지만 상대 미드 라이너인 페이트는 지표상에서 상위권을 찍으며 탈 동부권이라 불리는 상태였고, 리브 샌드박스의 로스터도 기존 선수인 온플릭과 중국 LPL을 뛰었었던 프린스가 라인업에 들어가 있었기에 약팀이라서 압살했다고 말하기는 애매한 부분도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1세트 초반을 압살했음에도 중후반이 되자 라인 관리를 하지 못해 불리하던 샌드박스에게 산소 호흡기를 달아주는 운영을 보이는 장면이 나왔다는 점. 아무래도 탑인 제우스가 아직 자신만의 작전권을 가지기 보다는 팀원의 오더를 받고 움직이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그 오더를 해줄 베테랑 선수가 상체에 없기 때문에 이런 운영이 나오게 된 거라고 예상된다. 그래도 오너의 데뷔전을 마지막으로 각 선수마다 라인전 체급이나 피지컬은 신인답게 괜찮다는 것이 보이므로, 앞으로 라인업을 고정시키면서 팀 체급을 올리는 작업이 필요해보인다.
6주차에는 각각 농심, 담원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농심 경기에서는 아마도 샌드박스 때의 로스터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으나, 담원과의 경기 때는 정말 어느 누구도 어떤 선수가 메인으로 나올지 함부로 예상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역시 모두가 예상하듯 제우스, 오너, 클로저, 테디, 케리아가 출전하였고, 농심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면서 비록 하위권 팀 상대이지만 2라운드에는 담원을 만나기 전까지 1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1, 2세트 모두 초반 라인전부터 박살내며 압도적인 15분 지표를 나타냈다. 거기에 이제 막 2번째 경기하는 오너 역시 피넛을 상대로 정글 격차를 내버리며 매우 좋은 출발을 하였다. 하지만 2세트의 초반 탑 갱킹 실패와 같은 실수들이 아직 남아있는 모습도 보였으며, 초반 유리하던 경기를 부드럽게 이기는 운영까지는 하지 못하였다. 샌박과 농심 모두 상대적 약팀이라 역전이 잘 안 나와서 그렇지, 서부권 팀이었다면 역전승이 나올 수 있을 정도로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있는 상태.
담원전에는 바로 전 경기에 나왔던 제우스 - 오너 - 클로저 - 테디 - 케리아를 그대로 기용했지만, 결과는 2:1로 패배하면서 담원에게 매치 '''6연패'''를 당했다. 특히 3세트가 주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3세트를 요약하면 ''''우리는 더 이상 예전 T1이 아닌 새로운 느낌의 옛날 담원''''이라 할 수 있다. 옛날 T1의 고질적이고 반면교사화되었던 문제점은 느린 메타 이해도와 수비적인 밴픽과 라인전, 늘어지는 인게임 플레이였다. 이후 부임한 2021 T1 양대인 감독은 감독 부임 3개월만에 공격적인 밴픽과 라인전, 빠른 메타 흡수를 잘 수행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인게임 실수, 초반 라인전 이후 부실한 운영, 계속 지적되는 10인 로스터의 문제점이 나오는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렇기에 옛날 SKT가 자주 비판 받았던 ''''우리의 실수를 줄이자''''라는 피드백이 오히려 지금 T1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해결 방안으로 간주되는 셈.[46]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다시금 팬덤 간의 분열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신인과 감코진을 신뢰하던 팀팬 측에서도 실망스럽다 못해 어이가 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담원전 때문에 명분도 잃었고, 성적도 얻지 못하면서 내부 분위기가 점점 암담해지고 있다.
다음 경기는 브리온과 KT인데, 이제는 정말 몇 게임이 남지 않는 지금 주전을 정해야 할 단계가 오고 있는 중이다.
[1] 김정균 감독은 한상용과의 롤 대화창이 실수로 공개되면서 한상용이 쓴 'T1 가냐 ㅎㅎ'라는 메시지, 그리고 장경환은 T1 사옥을 직접 방문했다는 소식 등이 있다.[2] 10월 27~28일.[3] 前 스타크래프트 2 테란 프로게이머로 2020년 6월부터 전략적 팀 전투 선수로 종목 변경 후 Team Liquid에 입단했다. 기사 11월까지도 골드 2까지 찍은 이후로 솔랭을 아예 돌리지 않고 있으며, 당연히 롤 프로 경력은 없다. 물론 정명훈처럼 롤과 관계가 거의 없던 스타 1이나 스타 2 출신들이 코치로 선임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정명훈은 애초에 나름 상위권 티어 유저에 직책도 멘탈 케어 및 조언 담당 코치여서 감독직은 스프링 시즌 승강전 때 급하게 대행을 맡은 것이 전부다.[4] 현재 LCK 글로벌 해설자이며, 운타라에게 선정치와 인종차별 드립으로 물타기 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2019년 서머 포스트시즌부터 결승까지 미드 도장깨기로 우승했던 당시 페이커를 "쇼메이커, 쵸비, 유칼보다 못한 미드"라고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팀의 역사는 아무 쓸모도 없다"고 조롱성 트윗을 한 것도 밝혀졌다. 해당 트윗을 한 날짜도 포스트시즌 개막 이전도 아니고 결승전이 끝난지 한참 지난 2019년 9월 17일이었다. 트위터 캡처본.[5] 챌코에서 bbq OLIVERS를 플레이오프에 올렸으나 그게 끝. T1처럼 우승하지 못하면 실패했다 평가받는 수준의 팀이라면 아카데미 코치로도 들어가기 힘들 인물이다. 게다가 악질적인 태도로 악명 높은 말리스를 무조건 두둔하고 그와 오랜 시간 활동한 것으로 비판받기도 하는 인물이다.[6] 사실 한국 내에서는 bbq 코치 시절만이 잘 알려져 있을 뿐이지 LCS에서 자신이 팀을 꾸렸다가 1~2주 만에 코치직을 그만둔 사례가 굉장히 많았다.[7] 롤 감독에서 사퇴한 후에 T1 배그팀과 도타팀의 감독으로 활동했으나, 도타팀을 1년도 되지 않은 채 돌연 사퇴하여 아예 오랫동안 몸 담았던 T1에서 나왔다. 이후 자신은 어느 팀이든 필요하면 가겠다고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8] 징동과의 계약 조항 때문에 스프링 시즌은 휴식해야 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당장은 무리다.[9] 물론 한상용과의 1:1 채팅을 통해 T1 복귀썰이 돌자 T1과 김정균 모두 부정했다. 이로 미루어 보아 T1이 접촉은 했으나 불발되었을 가능성도 있다.[10] 특히 이 부분은 T1 소속이었던 울프가 올해 스트리머 계약과 관련해 T1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T1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어 샌드박스와 먼저 계약했고, 뒤늦게 T1에서 부랴부랴 울프와의 계약을 체결했던 사건이 다시 재조명되면서 전 T1 소속 선수 및 감코진은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면 아예 접촉할 생각조차 안 한다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11] 플레이오프가 예정되어 있는 8월달 일정 중 무려 10일 이상을 광고 및 예능 활동에 참여했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이런 주장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12] 하지만 이들의 주장도 핀포인트를 잘못 잡은 것이, 지금 T1의 팬들은 이들이 단순히 외국 활동을 한 선수나 외국인이라 거부하는 게 아니라 롤 프로 경험도 없고 솔랭도 골드라는 너무나도 롤과 관련성이 떨어지는 감독에 대한 비판과, 국내 해설위원으로서 활동하고 코치로도 활동하기는 했지만 코치로서의 뚜렷한 성과도 없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거나 과거 트위터에서 T1 선수들 조롱 및 비하 발언를 한 것 때문에 비판하는 것이다. 또한 그들이 선임된 것이 친목질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니 팬들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인 것. 축구로 치면 레알 마드리드 CF나 FC 바르셀로나가 선수들을 데리고 시즌 중에도 뮤비 촬영이나 주구장창 하다가 감독으로 수뇌부랑 친했던 농구 선수 출신과 스페인 4부 리그에서만 일한 코치를 선임한 셈이다. 이런 경우 팬들이 들고 일어난다면 과연 국적이 문제일까? 우승하지 못하면 실패로 귀결되는 팀 치고는 너무나도 어이없는 인선이다.[13] 그중에는 상당한 고위직인 것으로 추측되는 프론트 측 인물과 입사 6개월 차의 월페이퍼 디자인 담당 인턴까지 팔로우를 누른 것이 밝혀져 분노를 사고 있다.[14] 특히나 현재 T1 구단 측 입장을 들며 팬덤과 마찰을 빚는 여러 인물들이 LS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상당 시간 LS 측 인사가 T1을 암약하고 있다는 설까지 제기될 정도이다. 그도 그럴 것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kayla는 당장 LS의 방송 매니저이고, LCS 측 관계자들은 LS와 영어권 해설이라는 공통 분모로 묶여있으며, T1 공식 디코 관리자의 대부분이 LS 개인 팬들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15] 정작 네메시스는 LS의 할머니가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그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까지는 공개하지 않았고, 그 와중에 방송 시청자들이 한국인들이 저질렀다는 채팅 내용은 그대로 방치했다.[16] 네메시스는 LS를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밝혔고, # 브위포는 한때 LS를 자신의 팀에 들어오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17] 다만 파파스미스의 트윗에 좋아요를 날린 것만 보고 꼭 동의가 아니라 박제나 책갈피 용으로도 사용하는 트위터의 특성을 알지 못한 일부 사람들이 성급히 오판하고 비난을 했다가 철회하는 모습도 보였다.[18] 2020 롤드컵 우승의 주역인 담원의 양대인 코치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는 점이다. 롤 프로게이머 제의를 받았었고, 그마 이상의 높은 티어를 유지했지만, 별다른 롤 커리어 없이 배그 선수를 하다가 왔다는 이유로 초기에는 선수들의 냉대를 감당해야 했다고 한다.[19] 사실 독창적인 이론도 아니다. LS의 주요 게임 철학 내용은 라인 프리징 만능론, 초중반 강한 챔프에 대한 혐오, 후반 게임에 강한 챔프에 대한 과도한 고평가, 교전 위주 게임에 대한 저평가이다. 이는 이미 LCK에서 2020년 전까지 계속 써먹었던 소위 "우틀않" 전략인 데다 2018년부터 라이엇의 게임 템포를 올리는 패치와 LEC, LPL의 상대를 타워로 밀어 넣고 로밍가서 다른 라인 터뜨리기, 다인 타워 다이브, 소규모 교전에 파훼당하기 시작했으며, 2018 MSI를 시작으로 2019년 리프트 라이벌즈를 제외하고는 LCK가 해외 팀에게 다전제에서 빈번이 패배하는 흑역사를 불러왔다. 2020 MSC 이후로 원래부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던 담원을 주축으로 그나마 변화를 시도했지만, 롤드컵에 진출한 젠지마저도 다시 우틀않이 터지며 G2에게 침몰하고, 롤드컵 결승전에 오른 두 팀도 결국엔 교전 지향적이던 담원과 쑤닝이었다.[20] 이를 보여주는 것이 LS가 BBQ 올리버스에 있을 시절 코치와 해설자로 만났던 포니, 강퀴, 빛돌 그리고 챔프판다 프리시즌 편. 'Toxic하다', 'T1보다 SKT T1 시절이 좋다' 등 엄연히 T1의 프론트와 LS와 관련된 이들이 평상시라면 논란이 일어날 수 있는 부정적인 발언을 했음에도 아무 조치도 없이 그대로 송출한 것으로 보아, 라이엇 코리아의 관계자들도 이 사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 확실하다.[21] 이전의 김정수 감독 해임 당시에는 후원사들에게는 먼저 알렸다고 한다.[22] 하진 분석관의 경우 통역 겸 매니저 역할도 맡았기에 Manager도 같이 기재하고 있다.[23] 재밌는 점은 같은 날 담원 쪽도 김정균 감독을 영입했다는 오피셜을 발표하면서 결국 현 담원과 옛 T1의 감독이 교환된 상황이 되었다.[24] 이는 T1이 맨 처음 양대인 코치에게만 접촉했으나 양대인 코치 측에서 이재민 감독과의 동행을 원해 함께 온 것이라고 한다. 서로 간의 감독-코치 보직 변경은 이재민 감독이 코치를 좀 더 선호해 두 사람이 합의하여 결정한 것.[25] 아닌 게 아니라 애초에 이렇게까지 불타올랐던 것이 인선 문제가 제기되고 그 이후 시작된 레딧과 T1 디스코드 관리자들의 인종차별과 T1 프론트의 침묵, 그 와중에서 밝혀진 프론트의 향우회화가 큰 지분을 차지한다. 감코진이 정상적이고 우수한 인력으로 대체되었다고 한들 프론트가 여전히 북미 향우회라면 언제든 북미식 구단 운영과 시즌 중 광고가 튀어나올 가능성은 아직도 배제할 수 없으며, 그 과정에서 감코진이 프론트의 입맛대로 잘리는 상황이 또 나타날 지도 모르는 상태이다. 김정수 감독 당시에는 프론트와 운영 상태를 팬들이 모르는 상황에서 둘의 방향이 대체로 합치되었기에 김정수 감독을 비판하는 상황이 주로 나타났지만, 이제는 프론트의 상황을 많은 팬들이 알게 되었으므로 이를 우려할 수밖에 없는 것.[26] 최성훈의 경우 LOL 경력이 아예 없고 티어조차 낮은 비전문가가 현장에서 선수들을 제대로 지도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불만의 골자였기 때문에, 보직이 행정가인 단장으로 확정되면서 앞선 우려가 해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LS의 경우에는 과거 행적과 언플이 선을 넘어버려 어떤 형태로든 구단에서 보기 싫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라, 계약 파기가 아니고서야 지속적으로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27] [image][28] [image][29] LS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 그는 양성애자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LS의 주요 비판 논지가 인종차별자를 옹호한 이중적 행동,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함에도 불리하면 영어를 사용하는 졸렬함 때문인데, 서양에서는 LS가 외국인이고, 성 정체성 때문에 차별받는 것이라고 억측을 부리고 있다. 게다가 북미에서 게이 혐오라고 불타는 상황에서야 한국 팬덤은 그가 게이라는 것을 알 정도로 bbq 커리어 외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다.[30] 원문: Sad. Just sad.[31] 일각에서는 이러한 행동이 신규 선수 영입을 위한 과정이라고 보는 시선도 있다.[32]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케리아는 FA가 된 서포터 포지션 선수들 중 최고의 몸값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팀에서 영입을 시도한 관계자조차 T1이 제시한 금액을 듣고 경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말 그대로 LS와 조 마쉬가 일으킨 역풍이 전부 돈으로 환산되는 중.[33] 들리는 말에 의하면 최대주주인 SKT에서 지금까지 나온 컴캐스트 계열 직원들의 행태에 극대노하여 TF(태스크 포스)를 조직하여 프론트 대신 영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며, 현재 이적 시장을 돈으로 패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중이다. 거기에 더해 케리아의 영입은 양대인 감독의 의사가 많이 반영된 결과라는 소문까지 나왔다. 종합해보자면 본사가 결성한 TF와 코치진의 주도로 로스터를 정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34] 웃긴 것은 이들은 한국 T1 팬덤이 반발했던 주요 골자들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단지 명분일 뿐이라면서 진지하게 인종차별 때문에 LS가 잘렸다고 생각하고 있다. 명분일 뿐인 것이란 근거로 제파는 T1에서 밴픽 못한다고 비판 받았는데 다시 오니까 환영 일색이라는 것이 이중적이라고 주장하는데, 제파는 롤드컵 우승이라는 업적을 들고 T1에 금의환향하는 것이다. 이런 반박을 위해 레딧에다 글을 쓰면 그리핀 사건 때처럼 일방적으로 삭제해버리니 T1 팬덤에서는 답답해 죽을 노릇.[35] 오히려 에포트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SKT 본사가 칼을 갈고 스토브리그에 뛰어들어 S급 매물들을 끌어오자 ''''에포트의 인생 이니시', '비시즌 POG''''라는 드립을 여러 커뮤니티에서 듣고 있으며, 에포트의 실수를 지적하는 여론은 T1 까들에게도 아예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농담 삼아서 T1을 에포트가 바꿨다고 하는 것이지, 사건의 발단이 된 디코 유출은 에포트가 의도한 것이 아니라 방송 관리자의 책임으로, 그것도 중국 플랫폼 방송이 켜졌던 것 뿐이다.[36] 대표적으로 미드가 3명 이상인 2019년 서머 시즌의 젠지, 2020년의 설해원(휴식 선수 포함), 원딜이 3명이었던 2019년 서머 시즌의 KT 등이 있다.[37] 실제로 양대인 감독, 제파 코치 모두 '커즈는 커즈만의 장점, 엘림은 엘림만의 장점, 오너는 새 도화지 같은 느낌'이라는 언급이 있었고, 기본적으로 정글러 체제는 커즈-엘림 체제로 가는 것으로 보인다.[38]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는, 현재 세체정급 폼을 보여주는 캐니언을 잡기 위해 3정글 체계를 갖추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 밝혔다.[39] 스타더스트의 경우 현역 시절 갓슬레이어, 백분토스로 유명한데다가 공식 스트리머 중 하나인 임요환과는 같은 부대의 먼 후임이며, 셀라는 T1 스타 팀 선수였던 이노베이션의 팀 에이서 시절 같이 있었다.[2R] 2라운드 합류[40] 특히나 베테랑들의 노쇠화, 팀 내 불협화음, 신인들에게 아무리 경험치를 먹이더라도 발전상이 눈에 띄지 않을 경우에 받게 될 비난들, 그리고 두터운 스쿼드진을 완성하더라도 주전 자리의 무주공산화로 인한 수없이 파생될 여러 문제점 등등[41] 특히 페이커가 라인을 포기하고 원딜에게 몰아주는 모습이 많이 보이기도 했고 밴픽 자체가 바텀에 신경을 많이 쓴 픽을 주로 사용했기 때문에 이러한 분석에 힘이 더 실리기도 했다.[42] 리플레이 결과 란두인을 살 돈이 되어서 간 것으로 보인다.[43] 똑같이 4승 5패에 승점만 -2라는 점만 빼고 전부 똑같다. 물론 당시 담원의 경우 어찌저찌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고 패배했지만 1라운드 플레이오프까지 대등한 경기력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담원의 문제점은 지금 겪고 있는 T1의 문제점과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다. 이때 로스터는 7인이었지만 기용은 6인이었고 탑은 너구리, 원딜은 뉴클리어였다는것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44] 물론 19 SKT의 경우 한때 리그를 호령했던 일류 선수들을 모아 슈퍼팀을 구성한 것에 가까워 담원과는 케이스가 다르다. 실제로 19 SKT의 경우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 모두 초반에 약간 삐걱거리는 현상이 있었고, 서머 땐 아예 5연패를 겪기도 했었다.[45] 1군 코치로 영입된 것은 스프링 시작 전이지만, 공식 등록은 스프링 2라운드부터 되었다.[46] 기조상 T1 특유의 병폐운영이 나오지 않는 한 양대인식 운영 스타일이 합쳐지면서 나름대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것도 단순 우리의 실수를 줄이자만이 아닌 "과거의 실수들을 되도록이면 반복하지 말자." 와 (구) 담원식 교전 지향적인 팀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는 점. 다만 어떻게 하면 상대를 더 팰 수 있을까라는 양대인식 팀 스피릿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