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비(非)일산신도시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논란

 


1. 원인
2. 교통 문제
2.1. 철도
2.2. 버스
3. 덕양구 내부에서의 인식 차이
3.1. 구 고양군 지도읍(화정, 행신, 능곡) 지역 및 원당지구
3.2. 벽제(고양동, 관산동) 지역
4. 본일산 지역
5. 송산동 지역
6. 그런데, 2020년 이후...

본 문서에서는 고양시의 비(非)일산신도시 주민, 특히 덕양구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논란을 다루고 있다.
원래 제목은 '덕양구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논란'이었으나, 이는 행정구역(일산동·서구-덕양구)에 따른 구분일 뿐 실질적인 지역 갈등 상황과는 차이가 있어 제목을 수정했다. 일산의 경우 경의선을 경계로 나뉘는 구일산(본일산)과 일산신도시 간의 차이도 상당하며, 이들 사이에도 상당한 갈등이 있었다(이에 대해서는 고양 경전철 문서를 참조).[1]
또한 일산동구의 고봉동 등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일산'이지만, 덕양구의 벽제, 신도, 화전과 비슷한 농촌·공장 지대이다. 또한 덕양구 내에서도 중심지 및 신시가지로 개발된 원당, 화정, 행신과 구시가지에 해당되는 벽제, 신도, 화전 간의 차이도 상당하며, 시가지도 서로 떨어져 있고 주민들간에도 서로 밀접한 동질성을 느끼지는 않는다(본문 하단에 상술). 그래서 이러한 불편함은 같은 덕양구 내에서도 신시가지인 원당, 화정, 행신에서보다 벽제, 신도, 화전 등 미개발 지역 주민들이 더 많이 호소한다.
때문에 이 문서 역시 행정구역에 맞춰진 '일산(동·서구) vs 덕양구 간 갈등'이라고 말하기보다는, '일산(특히 일산신도시) vs 비(非)일산 간의 갈등'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다만 내용 상 덕양구가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기에, 내용은 수정하지 않았다.


1. 원인


이는 고양시에서 편의시설 등 각종 재정 사업을 일산(특히 일산신도시)에 최우선으로 벌였던 반면, 각종 혐오시설을 덕양구 변두리 지역에 주로 설치해 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서울특별시 역시 과거 도시계획 과정에서 서울특별시 산하의 각종 혐오시설을 현 덕양구 지역(당시 고양군 신도읍, 화전읍, 벽제읍)에 주로 설치하기도 했다.
서울특별시와 고양시의 접경지역인 대덕동 일대가 바로 이런 경우이다. 가양대교 북단에서 서울 방향으로 약 1㎞에 이르는 자유로 구간에는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 음식물처리시설 구비)와 마포구 폐기물처리시설 등이 줄지어 서있다.(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공항에서 DMC역으로 오다보면 난지물재생센터 구내를 열차가 통과하므로 일부 모습을 볼수 있다.)
출처 : 이 기사 밑에서 2번째 문단
특히 이러한 경향은 강현석 前 시장 때 더욱 심화되었으며, 말기에는 마포구에 있는 당인리 발전소를 덕양구 내로 옮긴다고 하여, 지역 여론이 들끓은 적이 있었다.
이에 반발한 일부 덕양구 주민들은 고양시장이 일산만 우선하고 덕양구는 홀대한다는 의미에서 실질적으로 "고양시= '''일산시'''"[2]라고 주장하고 있다.[3]실제로 고양시에 민원을 넣을 때 덕양구 주민들이 '''공무원분들 모두 일산시 공무원 아닌가요?''' 하면서 전화 받는 공무원을 조롱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일부에서는 이러한 차별과 박탈감 때문에, 근거없는 '''덕양구의 독립시(市) 분리'''라는 소문까지 나돌기도 하였다. 과거에도 한때 충청북도 괴산군의 일부였던 증평군의 사례를 본다면 그럴 만 하다.
만약 독립시 분리가 실현될 경우 시의 명칭은 그대로 '고양시'를 유지하고, 일산 지역이 '일산시'로 떨어져나가는 식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서 1995년 KTX 고양차량사업소(행신차량기지)를 지을 때에는 아예 '''"서울특별시로 편입해 달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과거 옛 신도읍, 화전읍 지역은 서울 도시계획구역의 일부로 잠정적인 서울 편입 예정지였던 역사가 있으며, 그 영향으로 광명시, 과천시처럼 현재에도 서울 지역번호인 02를 사용하며 국번도 각각 연신내, 수색 지역 관할 전화국 쪽이다.
서울특별시에서 고양시로 넘어오면 덕양구와 일산(특히 일산신도시)의 모습이 정말로 다른 풍경임을 알 수 있다. 여전히 개발에서 제외된 농촌 지역과 더불어 구시가지 및 일산신도시보다 규모가 작은 화정/행신지구로 이루어진 덕양구와 고층 아파트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일산신도시의 모습은 상당히 대조된다. 다만, 덕양구와 서울특별시의 접경 지역은 거의 대부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역)'''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일산(특히 일산신도시)과 덕양구 간의 갈등은 일산신도시와 덕양구 내 택지지구들의 태생적 한계에서 기인한다. 일산신도시는 당시 정부 주도로 1기 신도시(5대 신도시)의 일환으로 서울의 기능 과밀을 분담하고 통일을 대비한 거점 도시 역할을 하기 위해 세운 곳인 반면, 덕양구의 화정, 행신, 원당지구 등은 고양시에서 자체 도시 계획을 세워 주거 목적 위주로 조성한 곳이다. 즉 두 지역의 개발 주체와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시설이나 완성도 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4] 하지만 현재까지 고양시의 정책들을 살펴보면 그 차이를 메꾸려는 시도는 거의 하지 않고, 일산신도시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해온 것이 사실이다. 고양시의 정책에 따라 덕양구 주민들의 불만은 높아져갔고 이에 압력을 가하자, 일산신도시 주민들이 불만아닌 불만을 토로하는 식. 결국 무엇 보다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개발을 주도 못한 고양시 공무원들에게 매우 큰 잘못이 있다 하겠다.
또한 '''고양시의 일산과, 화정지구-행신지구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연령대 학생들의 학구열이 괴물처럼 높기로 유명한지역인데,''' 이 분야에서 일산과 화정-행신을 비교해 봤을 때도 화정-행신이 일산보다 약간 떨어지며, '''원당(범 화정 생활권인 신원당지구는 중학교 학군도 화정과 같이 엮이므로 제외)이나 능곡같이 구 시가지들이 많고 슬럼화가 진행된 동네의 경우 일산에 비해 압도적으로 열세이다.''' 거기다가 벽제 지역의 경우 철도가 없는 지역이고, 고양시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인데다 고양시에서 파주가 가장 가까운 지역인지라[5] '''아예 고양시로 취급을 하지 않고 파주로 취급하기까지 한다.'''[6][7]

2. 교통 문제


고양시의 교통 문제는 덕양구에 집중되어 있는데, 특히 광역급행버스 M7106 개통 당시에는 일산동구 및 덕양구 을(乙) 국회의원 홈페이지에서 행신동 중앙차로 정류장 미정차와 관련하여 일산신도시 주민들과 행신동 주민들 사이에 인터넷에서 논쟁이 벌어질 정도였다. 당시 외부에서 유입된 일산신도시 주민들의 논리 중 하나는 '불만이면 일산에 살아라'는 식이었고, 이는 토박이인 덕양구 주민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 결국 능곡초등학교에서 출발하는 광역급행버스 M7129가 개통하였고, 1000번, 1100번의 중간 출발 차량이 이 버스로 대체되었다.
철도를 주로 이용하면서 전철역이 꽤나 가깝다면 오히려 일산보다 우위에 있지만, 버스를 주로 이용한다든지 철도가 지나다녀도 역이 꽤나 가깝지 않거나 벽제같이 철도도 전혀 없는 동네(단, 선로 자체는 있으며 교외선 대곡<->벽제 셔틀열차라도 운행해달라고 계속 요구하는 중이긴 하다.) 라면 서울로 나가기가 일산신도시에 비해 매우 불편하다. 자가용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나, 운전면허 취득이 불가능한 미성년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100% 대중교통에 의존해야 한다.

2.1. 철도


철도의 경우 덕양구에서 번화한 곳에 설치된 철도역이 화정역행신역, 원당역, 능곡역 이렇게 4곳이 있다. 역이 일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것은 지역 차별이라기보다는 원래 화정지구와 행신지구 자체가 일산신도시보다 규모가 작고 인구도 적기 때문에 그만큼 역 갯수가 적은 것이다. 구 시가지인 고양동, 관산동 일대에는 철도역마저도 없어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하지만 철도가 깔려있는 곳의 일부 덕양구 지역은 거리도 가깝고 해서 철도를 이용한다면 당연히 일산보다 더 우위에 있다. 특히 행신, 능곡 지역의 경우, 경의중앙선 완행열차로도 상암동까지 10분, 홍대/신촌까지 15~20분만에 접근이 되고, 행신역이 기차역이기도 해서 서울역/용산역까지 여차하면 기차를 타고 빨리 갈 수도 있으므로 준 서울 생활권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8][9] 게다가 능곡역에 일산승무사업소가 있는 관계로 심야시간 전동열차 주박을 위해 능곡행 열차 또한 2회 편성되어 있어, 자정 이후에도 홍대입구역에서 경의중앙선을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는 메리트까지 있다. 즉, 홍대나 신촌 지역에서 심야시간까지 즐기는 데 있어서는 행신, 능곡지역은 구일산이나 파주 지역보다 확실히 우위인 셈.[10][11][12]

2.2. 버스


버스쪽은 이용 편의상 등을 봤을때 일산신도시에 비해 사정이 나쁘다. 덕양구 내부(원당, 화정, 원흥, 삼송 등)를 경유해서 서울로 가는 버스는 일산신도시에서 바로 서울로 가는 버스의 배차간격보다 비교적 긴 편이다.[13] 광역버스 기준으로 광화문, 서울역으로 가는 1900번, 9701번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20~30분 배차로, 1000번, 1200번 등과 비교할 때 상당히 배차 간격이 긴 편이라 일산신도시에 비해 불편하며, 서울 버스 773은 일반시내버스로 정류장도 많고 운행 속도도 느린데다, 서울역까지 다니다 불광역으로 단축되는 바람에 고양시 구간은 수도권 전철 3호선과 거의 겹치게 되어, 스타필드 고양으로 갈 때 가장 유용한 노선이 되었다. 1000번, 1200번 등 M버스가 아닌 중앙로 경유 광역버스는 고양경찰서, 행신초등학교, 행신동, 소만마을, 서정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강남권 이동도 일산신도시의 경우 9700번과 다양한 M버스 노선들이 많은데 비해, 덕양구는 9600번밖에 선택권이 없어 절대적으로 불편하고(별빛9.10단지는 9700 9600 9711A 모두 이용가능하다), 영등포로 가는 1082번만 5분 배차로 자주 오는 편이다.[14] 9700번9600번과 분리 이후 노선이 변경돼 중앙로 버스정류장 (고양경찰서, 행신초등학교, 행신동, 소만마을)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나마 배차가 짧은 노선은 시내일반버스, 소수의 좌석버스 정도인데 11번, 82번, 773번등과 같이 이마저도 굴곡이 많은 노선들이 대부분이다.[15]
그래도 심야 시간 버스 이용이 그렇게 불편하진 않은 편이다. 707번, 9707번은 신촌, 영등포 등에서 새벽 2시 내외까지 이용 가능하고, 921번 또한 신촌이나 홍대에서 자정까지 있어, 홍대, 신촌, 영등포 등에서 귀가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유용하다. 특히 능곡지역은 9호선 신논현역에서 김포공항행 급행 막차를 타고 당산역까지 가면 9707번을 이용할 수 있어, 막차 시간이 24시 이후인 평일에는 강남에서 자정 넘게까지 즐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16]

3. 덕양구 내부에서의 인식 차이



3.1. 구 고양군 지도읍(화정, 행신, 능곡) 지역 및 원당지구


다만 덕양구 내에서도 신시가지인 화정, 행신, 원당지구 및 화정/행신 권역을 공유하는 능곡 주민들과 구시가지인 벽제, 신도, 화전 주민들 사이에는 지역감정이나 갈등 양상까지는 아니지만 동질성이 약한 편이다. 애초에 이들은 시가지가 곳곳에 떨어져 있어 덕양구 내에서도 왕래가 많지 않고, 덕양구라는 개념 자체가 고양시에서 일산 권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을 하나로 묶은 행정상 개념일 뿐 실질적인 일정한 지역적 개념이 아니다.[17] 그래서 위에서 언급된 덕양구의 문제점들을 공유하거나 공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실 위에서 언급된 덕양구의 문제점은 대부분 화정, 행신, 원당지구와는 관련 없는 이야기들이다. 화정, 행신, 원당지구에는 일단 혐오시설이 없고[18], 대형마트나 교통편 등 편의시설도 상당히 갖추어져 있다. 구시가지에 해당하는 능곡 지역마저도 경의중앙선은 물론이고 영등포나 강남으로 가는 버스까지 다니고 있으며, 화정이나 백석이 가까워 대형마트 이용 또한 의외로 수월한 편이다. 더군다나 화정, 행신, 원당, 능곡지역은 서울과의 거리가 일산보다 가까워 고양시의 대형마트 휴무일에는 김포공항 롯데몰(능곡/화정/행신), 구파발 롯데몰(원당)[19]이나 수색 이마트(행신/화정/능곡)라는 대안까지 있어, 마트 이용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다는 메리트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화정, 행신, 능곡, 원당지구 주민들은 자가용 소유자들의 경우 일산으로의 왕래도 편리하고 서울은 일산보다 오히려 더 가까운 관계로 교통과 관련한 문제 자체를 느끼지 못하며, 자가용이 없는 주민들의 경우에도 대중교통이 어디까지나 '''버스편 한정으로 일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일 뿐 실제 이용하기에 불편한 것은 아니라서 대중교통 문제가 별로 와닿지 않는다. 실제로 원당/화정 지구는 수도권 전철 3호선, 능곡/행신지구 및 화정지구 일부 지역[20]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접근성이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라서[21] 철도 이용에 있어서는 일산신도시보다 더 편하면 편했지 결코 불편하지 않으며, 서울 면허로 운행하는 몇몇 버스들 또한 덕양구 수요를 더 많이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다.[22] 게다가 앞에서 서술했듯이 철도 교통은 이쪽이 일산보다 더 좋은 게 사실이고[23][24][25] 버스 또한 일산신도시만큼은 아니어도 필요한 노선은 다 있으며 심야버스도 잘 다닌다.[26] 결과적으로 서울 어디든 쉽게 갈 수 있으며 서울 도심이나 홍대, 신촌, 강남 등의 주요 번화가에서 자정을 넘기더라도 귀가가 수월한 점에 있어서는 일산과 전혀 다를 바 없다.
따라서 화정, 행신지구 주민들은 '일산이 좀 더 좋은건 알지만 '''여기도 충분히 살 만 하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는 분위기이다.[27] 무엇보다도 집값이 일산신도시보다 싼 편에[28] 주변 환경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그린벨트가 많아서 나름대로 목가적(...)인 분위기라 삭막함도 덜 하기에,[29] 굳이 집값 비싸고 서울과 거리가 더 먼[30] 일산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게 이 지역 주민들의 입장이다. 그래서 요즘 들어서는 역으로 일산에서 행신이나 화정으로 건너오는 경우도 볼 수 있다.[31]

3.2. 벽제(고양동, 관산동) 지역


일산에 대한 반감이 정말 심한 지역은 벽제(고양동, 관산동) 등 구시가지 지역이다. 이쪽 동네에서 일산가는 버스는 관산동의 경우는 '''배차가 60분이 넘는''' 55번050번 두 노선이 끝이고, 고양동이나 내유동의 경우는 '''아예 없다.'''[32] 원당 화정가는 버스는 85번, 85-1번, 850번, 800번 등이 있으나 애초에 이 지역들과 화정, 원당과의 물리적 거리가 꽤 있는 곳 이므로 버스를 이용하여도 대략 3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1082번은 내유동만 경유하므로 제외). 서울 나가는 버스는 비교적 많은 편이나 서울의 도심까지 가는 버스는 9709번(서울역YTN쪽. 환승센터가아니다), 9710번(서울역YTN쪽. 환승센터가아니다), 567번(신촌)으로 배차시간도 긴 편이고 정류장 마다 다 정차하므로 이 역시도 광역버스가 많은 일산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관산동과 고양동(벽제동)은 비슷한 위치에 있어 인접 생활권으로 볼 수 있으나 고양동은 1번 국도를 달리다 서울시립승화원을 지나 39번 국도로 빠져서 가야하는 곳이고 양주와 인접한 생활권이기에 같은 생활권이 아니고 9709번과 9710번을 이용하려면 환승을 해야한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고양동은 직접적인 광역버스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관산동은 그나마 9709번과 9710번이 경유하므로 이 버스들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지만 일산의 많은 광역버스 서비스 혜택과 비교한다면 이 쪽 지역들의 교통서비스는 어떻게든 하나가 부족한 모양으로 불편하다.
일단 해당 지역은 강남으로의 직행은 없으며, 강남으로 나가는 버스는 반드시 원당쪽으로 이동해서 환승해야 하므로 오히려 더 돌아간다(관산동, 고양동 주민 모두 해당). 광역버스를 타려면 환승(고양동 주민)을 해야하고, 서울역버스환승센터를 가는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도 환승을 해야하는 시민이 있다. 광역버스를 탔다해도 서울역정거장이라고 사람들이 대개 인식하는 서울역버스환승센터를 가지 않는다.(이건 고양시의 광역버스들은 공통 해당사항이지만 어쨌든 하나가 부족한 점)
물론 일산신도시 구역과의 인구수가 상대가 안될 정도로 차이가 나니 광역버스의 수나 교통서비스의 질이 차이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일수 있으나 그래도 이 지역의 주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같은 고양시민임을 고려했을 때 아주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특히 관산동 지역의 경우 고양시 내에서 파주시와 가장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벽제 지역의 경우 성사고등학교고양일고등학교 등 벽제 내나 원당, 삼송 지역이 아니고 화정 이남으로 고등학교를 통학해야 하는 경우, 오히려 파주로 가는 게 편하다고 봉일천고등학교나 금촌고, 문산제일고(금촌에 있다.)로 진학하는 경우까지 생긴다.[33][34]

4. 본일산 지역


이하 중산동탄현동(고양), 일산2동등이 포함된다.

5. 송산동 지역




6. 그런데, 2020년 이후...


비교적 최근에 고양시의 실정에 대해 알게 된 사람이라면 이 문서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하여 다소 의외일 수 있다. 이미 덕양구의 아파트 평균가는 일산서구일산동구를 앞지른지 오래이며기사, GTX-A 창릉역 신설 확정이나 고양선 등의 교통 호재가 가시화되며 철도 인프라 마저 서울에 인접한 덕양구가 압도적으로 우세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덕양구행신동, 화정동에 위치한 여러 학교들이 상급학교 진학과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교육 수요까지 충족하며 오히려 이제는 일산에서 덕양구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을 드러내고 있다.
[1] 다만, 경의선 전철의 개통 직후에는 낙후된 편이었던 구일산, 탄현 및 중산지역도 상전벽해급의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2] 실제로 강현석 시장이 재선 실패후 국회의원에 출마한곳이 일산동구니 강현석은 일산시장이라는 말이 아주 틀린 주장은 아닐지도.. 게다가 강현석 전 시장이 만든 포럼의 이름이 '''일산포럼'''이다.[3] 이는 옆동네 주민들이 지역차별 논란 탓에 은평구청장을 수색구청장이라고 조롱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4] 실제로 일산신도시와 화정지구, 행신지구 개발 초창기에는 화정지구가 일산신도시보다 다소 지가가 높았으나, 일산신도시 개발 직후 일산신도시의 우위로 역전됐으며, 현재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5] 실제로 대화동이나 탄현동에서 파주로 들어가려면 운정이나 교하를 거쳐야 하지만, 관산동에서는 봉일천만 거치면 바로 금촌이나 월롱이 나온다. 문산을 갈 때도 탄현/대화보다 관산동이 더 가깝고.[6] 실제로 그래서 '''고양시에서도 고양동/관산동을 아예 파주에 넘겨주고 운정신도시/교하지구를 고양시로 편입하자는 우스갯소리까지 돌기도 한다.'''(...)[7] 참고로 고양시인 벽제 지역은 오히려 파주시와 생활권이 겹치고 파주시인 운정 지역은 오히려 고양시와 생활권이 겹치는 현상은 의외로 신도시 생기기 이전 고양'''군''' 시절부터 이어져 내려온 나름대로 유구한 전통(?)이다. 그 시절에도 운정 주민들에게는 금촌이나 문산보다 일산이, 벽제 주민들에게는 일산보다 금촌이나 문산이 오히려 더 친숙한 동네였다.[8] 사실 서울 생활권정도 되려면 연신내나 수색정도 되는 위치여야 가능하고, 행신쪽은 비교하자면 구파발이나 삼송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볼 수 있다.[9] 경의중앙선 공덕 연장 후, 대곡~공덕 간 셔틀급행열차를 운행한 적이 있었는데, 이 열차로 인하여 행신동에 거주하는 어떤 축구팬은 2013년 10월에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 관람을 수월하게 했다고 한다. 해당 셔틀급행열차가 행신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무정차로 6분만에 끊어줬기 때문.[10] 게다가 후술하는 707번을 신촌에서 새벽 1시 50분경까지 이용 가능하고, 해당 버스는 행신, 능곡지구를 세밀하게 경유하고 있어, 경의중앙선이 끊기더라도 수월하게 대체 가능하다.[11] 다만, 능곡이 인근 화정지구 행신지구보다 지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교통 때문이 아니다. 그 이유는 화정이나 행신은 나름 신 시가지로 개발이 된 상태인데, 능곡은 예전 지도읍 번화가가 능곡에 위치해 있던 시절 그대로로 개발이나 리모델링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도시 노후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일종의 슬럼화가 진행돼 생활환경이 낙후된 환경으로 변하고, 이 지역의 중심 상권이 능곡에서 화정/행신으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또한 이와 동시에 일산과 화정/행신이 교육환경에서 발전이 있었던 반면 능곡은 현재도 이 지역들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교육열부터도 낙후돼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現 원당 주교동 지역과 2009년 경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기 전의 구일산/중산지구를 보면 알 수 있다.[12] 하지만 능곡뉴타운 사업이 1구역(능곡두산위브)과 허스아파트 인근 재건축(롯데건설)을 시작으로 슬슬 시동이 걸린 상태라, 2020년대 중반 이후에는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능곡이 화정이나 행신보다 나아질 가능성도 있다.[13] 이는 원당-화정-능곡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일산 지역보다 인구가 적어서일수도 있다.[14] 강남으로 직통으로 이어주는 버스들은 평시에 교통정체가 심각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경유하므로, 정체 구간 경유길이가 짧은 영등포행 버스를 이용하여 당산역에서 9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는 편이 더 나을 수 있다.[15] 그러나 특이한 점은 덕양구 화정동의 옥빛주공17단지 앞 롯데마트 정류장에는 11번, 1082번, 85번 이렇게 세 버스노선이 정차한다. 심지어 롯데마트~덕양구청까지는 구간도 똑같다. 그러나 덕양구청 방향으로 가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11번을 주로 이용한다.[16] 신논현역에서 당산방면 급행 막차를 놓쳤다고 해도 9711A번을 타고 서정마을이나 소만마을 정류소에서 707번으로 갈아타는 방법이 있다. 양재시민의숲에서 새벽 1시가 막차이니 새벽 1시 10분 전까지는 대처 가능하다. 능곡병원이나 KCC아파트 인근이면 능곡초에서 걸어가나 고양경찰서에서 걸어가나 걷는 거리는 비슷하니 굳이 환승하지 말고 9711A번을 타고 고양경찰서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가자.[17] 애초에 덕양구 자체가 고양군 시절에는 지도, 원당, 화전, 벽제, 신도 이렇게 5개의 읍이었다. 게다가 그 시절부터 현재의 화정, 행신, 원당, 능곡 지역에 해당하는 원당읍+지도읍, 삼송동과 화전동에 해당하는 화전읍+신도읍, 고양동과 관산동에 해당하는 벽제읍 이렇게 3개의 생활권으로 나뉘어 있었고 지금까지도 여전하니까 시 승격 후 덕양구라는 한 단위로 묶어놨다 해서 딱히 동질감이 생길 이유가 없다. 애초에 산골짜기 지형이라 지리적으로 벽제읍 자체가 뭔가 도시개발할 사정이 되는 지역이 아니긴 하지만...[18] KTX 차고지가 혐오시설이라면 혐오시설일 수 있으나, '''행신역에 KTX가 정차하기 때문에''' 저걸 혐오시설로 취급하진 않는다.[19] 원당역에서 구파발역까지 3호선으로 12분 소요되며,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773번의 루트로 8km 정도 된다.[20] 별빛마을과 옥빛마을 한정. 여기서 별빛마을 9/10단지랑 옥빛마을 16/17단지는 도보로도 각각 능곡역, 행신역을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21] 거의 모든 지역에서 도보 내지는 아주 단시간의 버스 이용으로 원당역, 화정역, 능곡역, 행신역, 강매역 중 최소 한 곳에는 접근 가능하다.[22] 대표적인 경우가 707번. 전 구간 완주는 광역버스에 확실히 밀리는지라 행신, 능곡 주민들이 서울이나 일산을 나갈 때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다.[23] 많이들 간과하지만 의외로 중요한 사실인데, 올림픽 대로강변북 로, 자유 로에는 '''버스전용차로가 없다.''' 그러니까 차 막히는 시간대에 서울 가거나 서울에서 돌아올 일이 있을 경우 일산신도시 주민들이 (집이 경의중앙선 역 근처가 아닌 이상) 빙빙 도는 일산선을 타거나, 일단 경의중앙선 타고 일산까지 진입해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역에서 내린 뒤 다시 집까지 가는 버스로 갈아타거나, 상기 언급된 주차장(...) 3곳에서 한강 경치를 구경한다는 선택지 중 뭘 고를까 고심하고 있을 때 화정/행신/능곡/원당 지역 주민들은 버스 대신 수도권 전철 3호선이나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으로 튀면 그만이라는 것.[24] 다만 이 점은 일산신도시 내의 일산역, 풍산역, 백마역 연선 - 그러니까 일산신도시 바둑판에서 오른쪽 2열 지역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따라서 이들 지역이야말로 신도시와 구시가지의 장점을 합쳐놓은 진정한 꿀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다.(특히 강촌마을 전체 및 양지마을이나 강선마을, 문촌마을 일부 지역에서도 기호에 따라 철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심으로 나갈 때는 생각할 것 없이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면 된다. 물론 고양시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3호선+경의중앙선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이라는 조건을 만족하는 지역이 아닌 지역은 다른 쪽을 이용하려면 애로사항이 커지기 때문에 , 일반적으로는 화정-행신-능곡-원당 지역이 철도 교통에서는 유리하다고 봐도 대충은 들어맞는다. 일산신도시 내의 일산선 인접 지역은 고려하지 않는 것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있을 텐데, 일산선은 선형이 구린데다가 원당-화정과 일산신도시의 물리적인 거리도 생각보다 꽤 되는 편이라서 버스와 비교했을때 소요시간에 제법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 때문에 버스가 안 막혀도 충분히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경의중앙선과 달리 버스가 미친듯이 막히는 시간대에만 어쩔 수 없이 쓰는 차선책이라는 느낌이 더 강해서 다소 애매한 편. 실제로 버스와 경의중앙선, 일산선을 전부 쓸 수 있는 화정/일산신도시 內 바둑판 2열 라인 주민들 및 간접 연계권인 풍동/구일산/탄현 주민이나 행신이나 능곡 지역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오갈 때 일산선을 쓰는 경우는 삼송/구파발/연신내/의정부(34로 환승 연계 가능)에 볼일이 있거나(북한산 등산 포함), 강남에 볼일있는데 환승하기 귀찮은(...) 경우 및 시내 도로 정체(특히 고양 BRT)시 시내/마을버스 대체재(즉, '''일산 도시철도 1호선''' 용도. 2호선 역할은 경의중앙선 곡산~탄현.) 정도에 불과하다. 혹은 대곡역에서 경의중앙선 환승하거나.[25] 다만 앞의 각주에 언급된 일산선의 선형 문제는 추후에 5호선이 고양시로 연장되거나 서해선이 들어오면 또 모른다. 그때 가면 대곡역에서 서해선을 타거나, 아니면 선로공유로 일산선에 들어오는 5호선 열차를 타고 김포공항역으로 가서 9호선을 타버리는 방법도 있기 때문. 이러면 강남까지 '''1시간 내에 끊을 수 있다'''. 도심 방향이라면 김포공항역에서 인천국제공항철도로 환승하면 '''30분 내에 끊긴다.''' 그리고 GTX-A선 계획도 있다. '''물론 강남 1시간컷은 가축수송하는 9호선 급행 열차를 단 한 대도 보내지 않고 어거지로 단번에 승차했다는 전제 하에. 혹은 GTX가 뚫리거나.'''[26] 특히 능곡 지역의 경우, 홍대 이동에 있어 경의중앙선 뿐만 아니라 921번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강변북로의 교통상황이 좋은 경우 921번이 경의중앙선보다 빠른 경우도 있으며, 특히 심야시간에는 홍대입구역에서 문산행 열차의 착석이 거의 불가능하여, 앉아 가기 위해 921번을 타는 경우도 적지 않다.[27] 그리고 화정과 행신이 일산신도시에 비해 지가가 약간 떨어졌던 것은, '''일산은 국가 차원의 계획도시라 체계적으로 형성이 돼 있는 반면, 화정과 행신은 시 차원에서 형성한, 등급이 다소 떨어지는 지정 계획도시라는 점과, 도시 규모가 작아 입주 가능 인구 및 주거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어 교육열이나 상권면에서 다소 약세라는 점에서 발목을 잡는 것이지. 도시의 입지 및 가능성 자체로만 보면 화정/행신지구가 일산에 비해 생활여건이 떨어질 이유가 전혀 없다.'''[28] 행신의 서정마을이나 SK뷰, 원당래미안, 원당대림아파트는 비싼 편이긴 하지만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비슷한 년식의 타 수도권 지역 아파트가 일부 외곽지역을 제외하면 더 비싸면 비쌌지 결코 싸지 않다. GTX 대곡역과 인접한 화정 별빛마을 인근은 일산신도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갔다.[29] 정확히는 화정/행신/신원당 지역에서 일산선이나 경의중앙선 경로를 끼고 있는 지역의 고층 한정. 그린벨트가 대체로 원당역-삼송역 사이와 경의중앙선 선로 남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쪽 라인에 인접한 고층이라면 창밖으로 제법 목가적인 분위기를 볼 수 있다. '''아직까지는'''.[30] 일산신도시에서 자가용으로 서울 도심이나 강남까지 가는 경우를 가정했을때, 그나마 셋 중 서울과 거리가 가장 먼 원당도 강남권은 일산이랑 비슷하지만 도심은 일산보다 더 빠르며, 화정/행신(+능곡)과 비교할 경우 도심이든 강남이든 소요시간을 최소 10분 정도는 더 잡아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강남 접근성이라면 아직 일산 쪽의 우위이긴 하지만, 대곡소사선이 개통되어 9호선 접근성이 높아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31]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다시피 일산이 화정/행신에 대해 갖는 가장 결정적인 메리트는 교육열인데, 이것을 다르게 말하면 '''이미 자식을 대학에 보내서 더 이상 교육여건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진''' 사람들에게는 화정/행신을 거르고 굳이 서울과의 물리적 거리가 훨씬 먼 일산을 고집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참고로 행신지구는 (행신역 기준) '''정발산역(라페스타)보다 김포공항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더 가깝다.'''[32] 원래는 05번과 550번이 있었으나 2016년 9월에 운행중지되었다.[33] 실제로 관산동 지역의 경우 봉일천이나 금촌, 월롱지역으로 가는 버스가 인근 원당으로 가는 버스보다도 더 자주 온다.[34] 관산동에서 원당을 가기 위해선 비싼 요금의 좌석버스를 탔어야 했으나, 고양 버스 012번 버스 노선의 신설로 그나마 사정이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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