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비판/파워 인플레
1. 상세
입체적인 배틀로 호평받았던 1부와 달리 전투가 단조로워지고 밸런스가 붕괴되기 시작했다. 이는 작품의 재미를 반감시켰을 뿐더러, 위에서 언급된 "노력의 가치 상실" 문제와 시너지를 일으켜 작품을 막장화시킨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이다.[1]'''이런, 이런 이 싸움은 닌자의 싸움이 아니라 괴물들의 싸움이야.'''
나루토 세계관에서는 '''전투력만 높으면 무조건 승리''' 같은 게 아니었고, 이러한 점이 나루토가 인기가 있던 큰 이유 중 하나였다. 나루토는 원래 주인공 파티의 하타케 카카시, 우즈마키 나루토, 우치하 사스케, 하루노 사쿠라부터 각자 뛰어난 능력에 비해 약점이나 리스크를 짊어진 롤플레이식 구성이고 등장하는 강자들끼리도 역시 물고 물리면서 싸움에 긴장감을 더하고 주고받는 전투의 재미를 만들게 된다. 때문에 2부 중반, 4차 닌자대전 초반까지만 해도 전투에 있어 중요한 것은 적 캐릭터가 어떤 종류의 능력을 가졌는가, 어떤 약점을 가졌는가, 이것을 아군 캐릭터가 어떻게 파고드는가였다. 즉 능력적으로 압도적인 차이가 나도 약점을 파고들어 어떻게든 이기는 재미가 있었다.
예컨대 카카시를 물감옥에 가뒀던 상급닌자인 모모치 자부자를 2중 3중 속임수로 상황을 역전시킨 나루토와 사스케, 견제용으로나 쓰이는 그림자 흉내술로 함정에 함정을 거듭해 파놓음으로써 불사신인 히단을 이긴 나라 시카마루, 근성과 노력으로 정면으로 부딪쳤고 마지막에 그림자 분신으로 페이크를 쳐서 휴우가 일족의 천재 휴우가 네지를 이긴 나루토, 데이다라를 압도적으로 궁지에 몰다가 약점을 찔려 순식간에 패배한 가아라 등 한 컷 한 컷에서 눈을 뗄 수가 없는 물고 물리는 전투가 계속해서 반복되었기 때문에 전투 연출이 뛰어났던 만화였다.
허나 페인전 이후부터는 이런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조명하는 스토리텔링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순간 임팩트와 자극성만을 극대화한 연출들에 치여서 파워 인플레가 걷잡을 수 없이 극한으로 치닫게 되자 사실상 9미의 힘과 선인모드를 갖춘 나루토, 만화경 사륜안의 사스케, 카카시, 팔문 사용자인 가이같이 극소수의 강자 캐릭터들을 제외하고 파워 인플레 권역에서 뒤처진 등장인물들은 모두가 이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다. 그야 아무리 신통방통한 신기술을 써도, 절절한 캐릭터적 내러티브를 지녀도[2] , 비중을 얼마나 받더라도 거의 대부분은 마다라 앞에서 그저 어린아이 소꿉놀이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3] , 이렇다보니 이전처럼 작가가 아무리 재미있는 전개를 만들어주고 싶어도 하쿠와 자부자의 재등장, 금은각 형제와 같은 소수 에피소드들[4] 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는 전개를 오히려 지지부진하게 늘리기나 한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된다. 결국 비슷한 포지션 답습의 끝판왕이자 그야말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 해도 손색이 없는 오오츠츠키 카구야를 등장시키고 나서야 답이 없는 이 줄놀음은 끝이 나고 만다.
2. 파워 인플레 목록
2.1. 동술
이 만화 파워인플레의 대표적인 상징. 사륜안과 윤회안, 즉 '눈깔' 하나에 너무 많은 기능이 들어가 있다보니 이걸 가진 캐릭터는 그걸로 거진 다 해먹게 되고, 눈만 있으면 다른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뼈빠지게 노력해도 될까말까할 수준의 강자에 훨씬 수월하게 올라버리니[5] 그 캐릭터의 힘이란 느낌보단 눈깔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밖에 없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나루토는 눈깔빨로 싸우는 눈깔대전 만화'라는 조롱이 나루토를 비판하는 메인 멘트처럼 유행하게 되었다. 그 어느 누구도 만화 나루토를 계속 읽다 보면 '''무슨 눈알이 그렇게 쎄?''' 라는 의문을 피할 수가 없다.
사실 나루토에서의 동술의 가장 큰 문제점은 '''도무지 왜 눈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도 모를 능력들이 동술이랍시고 존재한다는 것'''이다. 여타 만화에서 그렇듯 '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대체적으로 '보는 것'에 한정되어 발동한다. 상대방의 움직임을 '보는 것'으로 그 움직임을 읽거나, 상대의 눈을 '보는 것'으로 상대에게 최면을 걸거나. 그런데 2부 들어서 급격하게 인플레가 발생함과 동시에 반투명 거인을 소환하는 기술, 인력과 척력, 투명화, 공간이동 등의 시각과 관계가 없는 능력이 동술로 편입되면서 동술위주의 전개가 계속해서 등장하게 되었다. 차라리 이런 기술들을 동술이 아니지만 일족 고유의 기술이라고 설정했으면 혈통빨이라는 비판은 그대로 받았을지언정 눈깔대전이라는 비아냥까지는 받지 않았을 것이다.
1부까지는 우치하 일족이 가진 특수한 눈 정도로 어디까지나 전투수단은 각종 인술이나 체술이 기본이고 보조수단 정도였던 사륜안이 만화경 사륜안, 미수 조종, 이자나미, 이자나기, 윤회안 등등의 밸런스 붕괴급의 추가 능력들이 거듭 밝혀지면서 '''너도 나도 눈깔 하나만 붙이면 세계정복도 가능할 듯 싶은 최강병기'''로 부상했다. 물론 1부때도 이타치가 만화경 사륜안을 통해 1초만에 카카시를 쓰리뜨리는 위력을 보여줬지만 몸의 부담이 상당히 심하다는 약점이 있거나 상대의 눈하고만 안 마주치면 된다는등 해결책이 없었던건 아니다.
하지만 상승하는 위상에 비례해 사용자도 엄청 늘어서 사륜안이나 윤회안을 쓰는 악역은 우치하 사스케부터 우치하 이타치, 페인, 시무라 단조, 토비, 우치하 마다라, 오오츠츠키 카구야 등등... 엄청나게 많다. 1부나 2부 초반부에 다들 다양한 능력에 각양각색인 인물들이 대부분이었던데 비해 2부 중반부터는 난다 긴다 하는 애들은 모두 그럴싸한 눈깔 하나는 달고 있다.
게다가 이 눈깔을 '''이식하고 뽑아서 갈아끼우고 아예 팔에다 대량으로 이식하거나] 빙의를 통해서 사용'''하는 등 괴상한 전개가 많이 나오는 문제도 더해져 나루토가 눈깔배틀물이라는 비웃음을 사는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 심지어 외전에서는 사륜안 복제까지 이루어지니... 과장을 좀 보태서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사륜안의 취급은 ''''(유)우치하 산업 생산의 장착형 반영구 고급 장비. 강화가능, 강화 성공시 특수 기능 추가. 우치하 길드 전용 장비지만 양도, 루팅 가능'''' 수준.[6]
우치하 중에서도 전설이자 최강이였던 마다라나 윤회안을 개안한 오오츠츠키 인드라의 환생인 사스케 정도나 쓸 수 있었던 '''완성체 스사노오'''를 우치하 일족이 아닌 카카시가 오비토의 저승안구이식 덕분에(!) 써버리는 전개가 나오면서 개연성과 밸런스 붕괴가 극에 달했다.[7][8]
그리고 선천적으로 특별한 신체 특성 같은 거라도 가지지 않은 이상 눈깔 하나 없으면 닥치고 '''졸개 비중'''이다. '평범한' 인물들은 마이트 가이 정도를 빼고는 다 공기가 되었다. 게다가 그냥 좀 약한 쩌리들은 눈만 몇번 쓰면 환술에 농락당해 패배.
이런 사륜안의 위상 때문에 크게 밀려났던 백안의 위상을 회복시켜주기 위해서인지, 백안도 전생안이라는, 만화경~윤회안에 맞먹는 슈퍼파워눈깔이 추가되었다. 덕분에 눈깔대전의 파워밸런스는 다시 안드로메다로. 그리고 보루토에서는 정안이라는 보루토 한 명만 가진 눈이 추가되어 전작의 문제점을 전혀 개선하지 못했다.
2.1.1. 이타치 관련
기존에 등장했던 사륜안과 백안은 단순히 전투에 보조적인 요소일 뿐이었고, 나름대로의 파훼법 등이 존재했지만 만화경 사륜안이 등장하고서는 상대를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일주일 동안 병원신세를 지게 만드는 츠쿠요미나 꺼지지 않는 불을 붙이는 아마테라스 등 눈깔만으로 다 해먹는 전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 덕분에 이타치는 강력해 보이는 기술을 선보이며 꽤나 박력있는 등장을 하게 되긴 했지만 한순간의 박력을 위해 너무 많은 사기 기술을 받아갔다. 게다가 스사노오의 첫 사용자도 이타치다. 제츠가 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렸던 사스케의 기린을 막아내면서 마찬가지로 박력있는 신기술의 등장이었지만, 이타치는 이 이후 곧바로 사망했고, 잠깐의 임팩트를 위해 등장한 이 공방일체의 사기 기술은 계속해서 등장하며 나루토의 파워 밸런스를 돌이킬 수 없을 지경까지 올려버렸다.
2.2. 센쥬 하시라마와 그의 세포와 목둔
정확히는 센쥬 일족과 같은 신체의 특별한 힘을 지닌 자들의 세포 이식. 초기엔 오로치마루가 초대 호카게의 세포를 60명에게 주입했는데, 한 명만 살아남고 모두 거부반응이 일어나 죽었다는 묘사가 있었으나 이후엔 무안단물 내지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취급 된다.[9] 육체 강화, 동술 등의 부작용 완화, 팔 한쪽 쯤 날아가도 아무렇지 않게 잘린 부위에 레고 마냥 박아서 사용할 수 있는 의수, 10만 제츠 양병설 등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수준으로 응용된다. 대표적인 예가 오비토.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을 위한 대가를 치르지도 않고 하시라마 세포를 이용하여 만화경 사륜안의 부작용인 신체적 고통과 시력 저하 없이 카무이를 마구 사용한다.
목둔 역시 초반에는 그저 오직 하시라마만 쓸수 있는 비술로 차크라에 생명을 부여해 나무를 사용하는 술법 정도 였는데 나중에는 구미의 차크라를 다스리는 술법으로 설정 추가가 된다. 여기까지는 그려러니 하는데 나중에는 그 대단한 미수옥을 선술도 아닌 그냥 인 한번 맺어서 나오는 술법으로 간단히 막고 미수정도의 크기의 목인을 인 하나로 손쉽게 사용한다. 구미의 회상에 하시라마의 모습이 나왔는데 그때는 그래도 출혈도 있었고 한쪽 눈이 멍든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후에 마다라와의 싸움에서는 구미를 강아지 다루듯이 쉽게 상대한다. 아무리 하시라마가 강하다고 하지만 하시라마는 인간인데 차크라량이 구미의 인주력인 나루토가 모든 닌자 연합군에게 나눠준 차크라량이랑 같다는 건 말이 안된다.[10]
2.3. 미수와 미수 차크라
초반에는 금단의 힘이며 제어할 수 없었던 자연재해급의 힘 취급을 받았던 미수들이 후반에 가서는 그저 우치하 일족의 도구, 또는 나루토의 차크라 셔틀로 그 위상이 대대적으로 하락했다. 특히 삼미의 경우 데이다라의 C1의 물고기에게 한방에 당하고 인주력인 야구라 또한 이타치[11] 와 쥬조에게 쉽게 당했고 얼마후에는 상급닌자급의 닌자인 자부자에게 당했다.
일단 국가의 전력을 나타낸다고 말로만 언급했지만 실제로 작중에서 묘사되는 바를 보면 우치하 일족의 사륜안이나 하시라마의 목둔에 조종되는 호구 신세. 과거에 쿠라마가 우치하 마다라의 환술에 놀아나고 토비에게도 쿠시나 몸에서 해방되자마자 호구 같이 조종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미수들의 위상이 전체적으로 추락하기 시작했다.
4차 닌자대전부터 적군, 아군 가리지 않고 차크라 셔틀 노릇이 되면서 언젠가부터 주인공의 든든한 차크라 보험 및 병기화되고 급기야 최후반에는 나루토가 미수 차크라 모드로 하드캐리한다. 최종결전에서는 그것도 모자라 사스케가 미수들 차크라를 자신의 스사노오에 흡수하는 행위를 하고 심지어 나루토 몸 속 쿠라마 차크라를 먹튀해가는 짓까지 한다. 초반의 최종보스급 포스는 사라지고 그저 "차크라가 대빵 많다"라는 설정만 남아서 주인공이든 적이든 마구마구 차크라를 뽑히는 신세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나마 쿠라마와 규키는 안습한 신세만큼 활약도 많이 했지만 나머지 미수들은 토비에게 조종당하고 맞기만 하는 신세가 되었다.
2.4. 육도선인의 힘
사용자에 따라선 생명과 차원마저 다룰 수 있는 세계관 최강의 힘. 오비토와 마다라까지는 그나마 하시라마 세포를 장착하고 미수를 흡수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발현할 수 있었으나 나루토와 사스케는 육도선인과의 대화 몇 마디 끝에 공짜로 받아오는 등 파워 인플레의 극치를 보여준다.[12]
2.5. 뇌둔
번개를 다루는 힘으로 상성이 토둔에 강하고 풍둔에 약하다. 이게 공식설정인데 뇌둔은 다른 속성에 비해서 너무 강하게 나왔다. 예를 들면 스이게츠와 다루이의 싸움에서 밝혀진 바, 뇌둔은 수둔에도 강하다고 나온다.
그리고 3대 라이카게는 뇌둔 차크라 모드를 쓰는 인물인데 풍둔 나선수리검을 정통으로 맞아도 데미지를 거의 입지 않았지만[13] 자신의 지옥관수에게는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미모드나 선인모드를 통해서만 쓸수있는 랭크도 S급이고 위력도 풍둔 술법중 최강인 풍둔 나선수리검이 랭크도 B이고 속성도 뇌둔인 지옥관수보다 약한 것은 파워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게다가 '''작중에서 풍둔이 뇌둔에 상성이 유리하게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예를 들면, 지라이야 인법첩에서 기린과 선술 나선수리검이 붙는 장면이 있었는데 기린이 이겼다.[14] 그리고 데이다라의 경우를 보고 폭둔에도 강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데이다라는 가리와 다르게 토둔을 이용해 점토를 사용하는 것이라서 그런 것 같다. 결론적으로 뇌둔은 약점을 찌르는 속성이 두 개나 되지만 정작 약점을 찔리는 묘사가 없어 다른 속성에 비해 너무 강하게 나왔다.
2.6. 감지 능력
본래 차크라 감지 능력은 굉장히 희귀하다는 설정이었지만 닌자대전 후반부부터는 좀 뛰어난 닌자들은 너도나도 차크라를 감지한다. 자부자가 초반에 나루토의 구미 차크라를 느끼고 '이건 카카시 치고는 너무 크다' 하고 느끼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건 구미 차크라의 특수성으로 인한 예외이고 대다수의 차크라는 닌주력의 차크라처럼 이질적인 차크라가 아닌 이상 감지 타입이 아니면 느낄 수 없었던 것이 맞다.
2.7. 예토전생
이 문서에 등장하는 어느 술법보다도 악질적인 파워인플레를 가속화시킨 주범이다.
만화 나루토에서는 등장하는 술법을 쓰기위한 일종의 제한적인 장치인 '차크라'라는 존재를 사용하여 술법을 구사한다.
물론 술법이란 초 자연적인 힘을 구사하나 어디까지나 같은 피와 살이 있는 인간 대 인간의 대결이 주 스토리의 플롯인데다, 각 인물들간의 차크라 총량은 차이가 있을지 언정 어느 누구도 살아있는 육체을 보유하는 이상 무한대로 술법을 난사가 가능하다는 인물은 그 어느 누구도 없었다. 물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소모된 차크라는 회복된다. 그렇지만 자신이 하루에 한 번 내지 두 번 쓰기도 힘든 고급기술을 무리하게 남발할려는 순간 죽음까지도 감수 해야만한다.[15]
하지만 제 4차 인계대전시 대량의 예토전생이 등장 한 시점 이후부터는 모든 이야기가 뒤집어지게 된다.
작품 중 묘사 내에서의 예토전생은 죽은자를 강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살아있는 자를 제물로 삼아서 죽은자를 전쟁병기로서 사용할려는 금술이다. 물론 예토전생 되버린 닌자는 살아생전보다 훨신 더 월등한 전투력을 구사하는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해도 예토전생은 그 어떤 논리로도 변호가 불가능한 '''피 시전자가 차크라 회복능력 자체에 제한을 받지 않는 상태'''가 된다는 점이다.
'''심지어 대 예토전생 봉인술과 육도선인급 기술을 제외한 그 어떠한 타격에도 순식간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일반적인 닌자는 지구전을 펼칠 수도 없게 되었다.'''
더해서 예토전생된 적 측 닌자는 자신이 살아생전 하루에 한 번내지 두번 쓰기도 힘든 술법을 아무런 제한도없이 몇번이든 난사가 가능하게 되어버렸다.
이로서 예토전생된 적을 처지하기 위해서는 그 예토전생된 '''적보다 반드시 압도적으로 강하지 않으면 제압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한편, 닌자연합군 중에서는 예토전생을 예토전생으로 막아볼려는 시도조차가 없어서 리얼리티가 떨어지게 되었다. 주인공 나루토 일행이라면 예토전생을 절대 사용하고 싶진 않았다고 하더라도, 작품중 대량의 예토전생 인원이 등장한 상황은 전시다. 닌자 연합군 또한 무려 8만명이나 되는데 과연 어느 한 부대가 예토전생을 아직 살아있는 아군의 희생없이 막기위해 예토전생을 예토전생으로 막았다는 언급이 아예 일절 없었다는 점이 의문을 자아내게 된다. 이쯤되면 저 대규모의 아군 숫자들은 그저 적측 강자들에게 쓸려나가는 연출을 보여주거나 그저 초반 전시 상황 비주얼 꾸미기용으로 채용된 '''병풍 겸 소모품'''이라 봐도 무방하다.
예토전생 사용조건은 단순 살아있는 재물과 살려낼 대상만 있으면 '''어느 누구라도''' 손쉽게 대량부활이 가능하여 가장 위험한 술법에 대해 각국의 카게급 닌자들까지 포함하여 아무도 전혀 대비하지 못했다.
2.8. 원인 추측
'''본 문단은 만화 나루토 작가인 키시모토 마사시 분께서 공식으로 발표한 내용이 아니라,'''
'''독자 입장에서 만화 나루토에 등장하는 여려 자료들로 인해 가장 진솔한 원인에 다가가는 내용입니다.'''
일이 왜 이지경까지 갔을까 추측을 해보자면
- 1. 눈의 능력이라고는 도저히 연상되지 않는 스사노오가 등장된 이유
만화 나루토 질풍전 초장에서 주인공의 그때 당시 전혀 통제할 수 없었던 힘인 분노의 구미화를 거론할 수 있다.
분노의 구미화는 나루토가 구미의 힘을 통제할 수 없었던 시절에 나루토 본인자체도 공포와 신뢰를 동시에 하던 힘으로서
자신의 신체외 착용하던 의복 바로위에 얇게 구미의 차크라를 두름으로서 전 방위의 공격을 막아내는 힘이다.
그런데 나루토의 영원한 라이벌인 사스케는 인주력도 아니고 그만한 술법을 구사가 가능한 개연성이 없다.
→ 그러니 사륜안의 능력을 강화시켜 나루토가 시전하는 구미화에 버금가는 임펙트를 만들어보자
정도로 독자가 보는 시각에서는 저정도 밖에 추측할수 없다.
자신의 신체외 착용하던 의복 바로위에 얇게 구미의 차크라를 두름으로서 전 방위의 공격을 막아내는 힘이다.
그런데 나루토의 영원한 라이벌인 사스케는 인주력도 아니고 그만한 술법을 구사가 가능한 개연성이 없다.
→ 그러니 사륜안의 능력을 강화시켜 나루토가 시전하는 구미화에 버금가는 임펙트를 만들어보자
정도로 독자가 보는 시각에서는 저정도 밖에 추측할수 없다.
- 1 구미화와 스사노오의 비교
구미꼬리 1~8개 (미수차크라 모드를 익히기 전의 나루토의 구미화)
자신의 이성유지(X)
장시간 유지(O)
주변일대의 초토화가 가능한 힘의 규모 (O))
자신의 신체와 자신이 착용하고있는 의복정도는 완벽하게 가드가능여부(O)
자신의 이성유지(X)
장시간 유지(O)
주변일대의 초토화가 가능한 힘의 규모 (O))
자신의 신체와 자신이 착용하고있는 의복정도는 완벽하게 가드가능여부(O)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 전단계인 사스케의 스사노오
자신의 이성유지(O)
장시간 유지(X)
주변일대의 초토화가 가능한 힘의 규모 (O)
자신의 신체와 자신이 착용하고있는 의복정도는 완벽하게 가드가능여부(O)
평가는 이때당시에 시전 유지시간면에서 나루토일 경우 야마토에 의해 폭주가 제어되기전까지 날뛸 수 있는 나루토가 우위고, 사스케는 자신의 이성을 유지할수 있다는 우위가 있다. 하지만 이 당시까지만 해도 나루토는 구미화에 대해서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다치게 할 수 도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고,자신의 이성유지(O)
장시간 유지(X)
주변일대의 초토화가 가능한 힘의 규모 (O)
자신의 신체와 자신이 착용하고있는 의복정도는 완벽하게 가드가능여부(O)
영원한 만화경을 소유하기 전의 사스케는 스사노오를 사용한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만 했다.
하지만 작중후반으로 갈수록 나루토와 사스케를 과도하게 띄워줌으로서 스사노오와 구미화 기술의 결함은 완벽하게 해결이 되가고 심지어, 스사노오는 사륜안과 전혀 상관없는 타인과 같이 탑승하게 하여 보호해주거나 나루토의 구미화는 구미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일지라도 강화시켜주는 버프마저도 획득하게 된다.
주인공의 능력강화는 분명 임팩트 있는 일이지만 이정도면 걸어다니는 요새화가 되었다.
높이 2m도 안되는 초소형 요새가 대화도 가능하며, 상황판단도 인간수준이며, 화력은 지도를 다시 그리게 만들기에도 충분하니
닌자연합군에서 나루토, 사스케가 암살[16] 로 인해 뜬금없이 사망하면 전쟁은 누가 이길까 라는 의문이 사라지지 않는다.
플롯 자체가 무대는 전쟁이지만 소수 정예들만의 싸움 구도에서 벗어나질 못하게 되었다.
- 2. 작중내 묘사에서 왜 아무도 예토전생을 예토전생으로 카운터 칠려고 하지 않았는가?
즉, 주인공의 손은 더럽히고 싶진 않는데, 손에 피가 뭍지 않는 전쟁영웅으로 만들려다 일어난 사태이다.
더해서, 예토전생을 예토전생으로 카운터 칠려는 인원이 단 한명도 없었다는 의문은 다음과 같은 문단으로 정리해볼 수는 있지만 독자의 재미가 반감된다는 사실은 벗어나질 못한다.
2.1 작품내적으로의 물리적인 요인
'''예토전생의 발동조건을 2대호카게와 오로치마루 그리고 야쿠시 카부토만 알고 있다.'''
가장 신뢰성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사실이다. 예토전생이 기폭찰 수준으로 상용화된 존재라면
술자의 건강이나 심각한 체력 부담이 없는데다, 살아있는 제물과 살려낼려는 자의 DAN 만 확보하면 공장에서 라면 찍어내듯이 양산도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어서 전술 핵 병기 내지 생화학 무기수준으로 극도로 위험한 무기가 숟가락 마냥 흔해졌다는 말이 된다.
그런고로 최초 창시자 센쥬 토비라마가 예토전생의 발동조건을 극비에 잘 부쳤다는 사실을 추론할수 있으며,
오로치마루와 카부토가 집요한 연구 끝에 예토전생을 양산도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하였을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만약 최초로 창시된 시절부터 양산이 가능했더라면 만화 나루토의 세계관은 닌자 5대국이 아니라 진작에 나뭇잎으로 천하가 통일되었을것이다. 괜한 억측이 아닌 이유는 현실로 비유하자면 핵무기를 전 세계에 단 한 국가만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상상해보면 될 일이다.
2.2 작품 외적으로의 요인
상기한 예토전생의 4차 인계대전 수준의 사기성이 토비라마가 창시한 시기부터 존재하였다면,5대국 천하통일 이후로도 닌자대전의 잔혹성은 더욱 심화되었을 것이다. 상관이 부하에게 예토전생화 자체를 대놓고 강요하던가 아예 해괴하게 살아있는 닌자가 예토전생 부대에 지원하는 사태를 그렸을 가능성도 결코 부정할 수도 없다. 피안개 마을이라고 불리는 안개마을과 단조의 휘하에 있는 뿌리또한 인권이라고는 밥말아먹은 사태를 대놓고 들어냈으니 말이다.[17]
'''그럼에도 불과하고 결국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영웅담으로 마무리를 해야하니 좀비를 물리치는건 좀비가 아니라 결국은 살아있는 사람의 몫이라는 결말을 내놓아야 한다.''' 하지만 예토전생 자체를 지나치게 사기적으로 설정한 나머지 주인공의 급작스러운 버프를 피해 갈 수 없었을 것이다.
3. 설정에 비해 약하게 묘사된 인물
설정에 비해 작중에서 연출이 약하게 나오거나 부족한 인물이 여럿있다.
3.1. 유우히 쿠레나이
우선 '''나뭇잎 마을에서 환술로 가장 뛰어난 닌자'''라고 하지만 작중에서 싸우는 모습도 2번뿐이고 그 중 한번은 이타치에게 맥없이 당해버렸다. 뭐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 탈주닌자인 이타치를 제외하고 단조는 사륜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아무도 몰랐다고 하면 나루토 1부시점에서는 말이 되긴 한다.
3.2. 사루토비 히루젠
첫 싸움에서는 오로치마루와 예토전생된 하시라마와 토비라마를 상대로 호카게의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지만 후에 하시라마의 본힘을 보여준 이후로 '''역대최강의 호카게'''라는 수식어에 의문을 표한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뭐 전성기 시절을 기점으로 역대 최강의 호카게라고 불렸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러려면 그에 대한 작중에서의 연출이 있어야 되는데 제4차 닌자대전에서 다른 호카게들에 비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고 완결까지도 최강의 호카게를 납득 시킬만한 연출이 보여지지 않았다. 아마 최종적으로 질풍전에 들어서 하시라마>히루젠으로 설정이 변한 듯 하다.[18]
3.3. 한조
'''도룡뇽 한조'''라고 불리며 작품내에서도 상위권의 전투력을 가진 지라이야, 오로치마루, 츠나데를 쉽게 압도하고 후에 전설의 3닌자라는 다소 굴욕적인 명칭 붙어줄 정도로 강한 인물로 나왔고 제2차 닌자대전 당시 '''닌자의 정점'''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엄청나게 강한 인물이었다고 한다. 한조의 능력 특성상 한번이라도 공격을 당하면 독에 당하니깐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닌 것은 확실하다.[19]
하지만 아무리 전성기에 비해 실력이 많이 죽었다고 해도 닌자도 아닌 사무라이인 미후네[20] 에게 1화만에 쉽게 당할 정도로 안습한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그전에 화둔으로 나가토의 다리를 불구로 만들고 외도마상의 환룡구봉진을 회피할 정도로 뛰어난 순신의 술을 보여줬지만 '''닌자의 정점이라고 하기에는 연출이 매우 부족했다'''. 설정에 비해 약하게 묘사된 인물 중 '''가장 너프를 심하게 먹은 인물이다'''.
3.4. 무(나루토)
2대 츠치카게인 무는 스펙만 따지면 엄청난 능력자이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투명화 + 감지 불능 + 감지능력 + 비행능력 + 광역소멸기의 진둔+ 분열'''. 이런 스펙의 능력자를 어떻게 2대 미즈카게가 동귀어진을 했을지 의문이 들정도다. 하지만 3대 라이카게와 2대 미즈카게가 활약을 하는 것에 비해 안습한 모습을 보여줬고 분열후에는 진둔도 사용을 못한 체 그저 후에 카부토에게 조종당해 예토전생된 마다라의 들러리 역할이었다.[21] 그리고 후에 오오노키의 회상에서 마다라의 일격에 오오노키와 함께 맥없이 당한 모습이 나왔는데 아무리 마다라가 스사노오로 기습을 한 것이라지만 당시의 마다라는 예토전생 되었을 때와 다르게 무한 차크라나 불사도 아니고 윤회안이나 목둔도 없었다.[22] 스사노오가 있다고는 하지만 진둔의 능력으로 충분히 파괴할 수 있다. '''즉 무의 능력으로 충분히 해볼만한 싸움이다.''' 게다가 제자인 오오노키도 있어서 2대 1의 상황이었다. 물론 시점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무가 그때까지만 해도 진둔을 사용 못했고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라고 할수는 있겠지만.
3.5. 카라타치 야구라
이 캐릭터도 한조 만만치 않게 설정에 비해 약하게 나왔는데 야구라는 인주력이 되기 전에도 미즈카게였고[23] '''완벽한 미수 컨트롤이 가능한 인주력이었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몇년동안 토비의 환술에 조종 당했다. 그리고 알아야 되는 것이 킬러 비의 경우를 보더라도 인주력이 환술에 걸려있다고 해도 그 안에 미수가 깨어주면 환술은 풀린다. 이 점을 봤을 때 토비가 야구라와 삼미 둘 다에게 동시에 강력한 환술을 사용했다거나 아니면 삼미가 환술을 풀어주지 않은 듯 하다.[24] 어찌됐든 환술에 걸린 것은 넘어가더라도 전투에서도 안습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바로 비와 쥬조와 우치하 이타치의 싸움에서다. 여기서 야구라는 수둔 술사임에도 불구하고 이타치의 호화구술을 막지못해 미수화 버전2까지 사용했다... 그리고 곧바로 미수옥을 사용했지만 쥬조의 수절포정으로 제지당할 정도였다.[25] 아무리 삼미가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지만 미수옥의 첫 등장에서는 나루토의 구미화는 꼬리 4개정도로 오로치마루의 삼중 나생문을 완전히 파괴시키고도 남았는데 과연 야구라의 미수옥은 나생문 하나라도 부술지 의문이 든다. 그리고 후에 이타치의 아마테라스에 리타이어했다... 적어도 완벽한 인주력이면 완전 미수화까지는 충분히 가능한데 그런 장면은 예토전생 되었을 때뿐이다.[26] 게다가 나중에는 상급닌자급의 자부자에게 암살당했다.[27] 종합하면, 안개마을을 공포정치[28][29] 로 피안개마을로 만들어 버린 '''미즈카게에다가 완벽한 인주력'''이라는 설정에 비해 강함의 묘사가 너무 부족하다.
3.6. 호즈키 만게츠
'''모든 닌자도 7개를 다뤘다는 천재라는 설정'''에 비해 작중에서 닌자도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설정만 들어보면 실력은 자부자나 라이가를 훨씬 뛰어넘고 역대 최악의 멤버로 뽑힐만큼 실력자는 분명한데.. 물론 예토전생이 해제되기까지 오로지 호즈키 일족의 혈족계승인 수화의 능력으로 봉인 당하지 않고 끝까지 싸운 것을 봤을 때 강한 인물은 맞다.
3.7. 우치하 이즈나
마다라의 동생으로 전국시대의 닌자이다. 이즈나는 형인 마다라와 함께 우치하 일족을 이끌고 만화경 사륜안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장면은 토비라마에게 사용할라고 한 사륜안의 환술이랑 우치하 간판기술인 호화구의 술 두 개뿐이다. 그리고 결국 토비라마의 비뢰신을 간파하지 못해 사륜안만 믿고 자만하다가 비뢰신 베기 한방에 당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다. 물론 토비라마가 엄청난 인물인 것은 맞지만 만화경 사륜안의 능력도 쓰지 못한체 이렇게 당한것을 봤을 때 감히 토비라마와 라이벌 포지션이었다는게 납득이 되지 않을 정도다. 다만 원작 기준으로 이즈나의 전투씬 자체가 적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전투씬이라고는 어렸을 때 토비라마와 약간 합을 겨룬 것과, 성인 시절에 과정은 안 나오고 비뢰신 베기 한 방에 당하는 장면이 고작이라 판단하기 어렵다.[30]
3.8. 3대 카제카게
'''역대 최강의 카제카게'''라고 칭송받은 인물이었고 자둔중에서도 사철을 다루는 닌자다. 하지만 사소리에게 납치&암살되어 그의 꼭두각시로 전락해버렸다. 물론 후에 사소리가 사쿠라와 치요의 싸움에서 3대 카제카게의 엄청난 사철 능력을 보여줬지만 딱히 다른 카제카게인 라사나 가아라에 비해 강한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다. 더군다나 역대 최강의 카제카게라는 이명이 가아라의 카제카게 취임후에도 계속 된걸로 보아 수학의 인주력이었던 가아라보다도 강했다는 것인데... 그리고 또한 모래보다 무거워서 모래술사나 일미인 수학에게 유리하고 금전적인 가치가 높은 사금이나 전투도중 주위 바위를 부셔서 쉽게 얻을수 있는 모래에 비해 사철의 메리트가 딱히 없었다. 그저 사철을 형태변화해서 공격할뿐 사철 특유의 자력을 이용해 쿠나이나 수리검 등의 철제무기 조종능력[31] 이나 사철에 전기를 입힌 능력[32] 을 보여주지도 않았다. 후에 이타치 진전편에서 오로치마루의 예토전생으로 본 실력을 보여주나 했으나 사용한건 '''사철 소나기''' 뿐. 그리고 후에 자신의 육체로 만든 꼭두각시에 가루가 되었다.
4. 1초강대국과 4대국
나루토의 초반 인기를 높인 것은 나루토의 매력적인 동기들도 있었지만, 베일에 싸인 다른 마을들도 한 몫을 했다.
처음 피안개 마을의 자부자와 하쿠가 등장하면서 막장 마을의 존재는 새로운 세계 등장의 기대를 높여주었고 다음 에피소드인 중급닌자 시험편에서 모래마을 닌자들의 활약은 어린 독자들에게 공포를 줄 정도로 대단했다.[33]
따라서 독자들은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두 마을에 대한 기대감도 컸고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가 더 나올지 기대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가아라 형제들과 자부자, 하쿠 이후로 공포를 줄 만큼 강한 캐릭터나 매력적인 캐릭터는 나오지 못한 채 마을 전체가 쩌리화 되어버리고 끝났다. 결과적으로 피안개 마을은 미즈카게가 나뭇잎 탈주 닌자에게 조종이나 당하던 마을이었으며 모래마을은 연재 초반 독자들에게 공포를 주던 가아라를 포함해 카제들이 죄다 납치되어 암살이나 당하는 쩌리 마을이 되어버렸다. 가아라 형제를 뺀다면 인물도 없다. 연재 후반부에 등장한 마을중엔 그나마 구름 마을 닌자들이 개성있게 등장한 편이지만, 초반의 가아라 남매나 자부자, 하쿠의 임팩트에 비할 정도는 아니다.
주인공의 출신지인 나뭇잎 마을이 비중이 높은건 당연하고 국력에서도 버프를 받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5대국으로 설정이 되어있다면 어느정도의 균형이 맞아야되는데 하시라마와 마다라를 시작으로 나루토와 사스케까지 둘 중 한 명만 있어도 다른 마을을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로 균형이 맞지 않는다. 과거 이야기만 봐도 어느나라의 카게들이건 마다라 하나한테 쪽도 못 쓰는 장면들이 등장하며 과거부터 다른 마을과의 격차가 꽤 컸음을 보여주고있고 심지어 미수도 나뭇잎 마을에 배정된 9미가 가장 강하다.[34] 현실의 미국과 그 다음 4개의 강대국과의 격차는 비교도 안되게 심각한 수준.
결국 현재 보루토에 와서도 다른 마을과 분쟁이 일어나면 '어차피 나루토 하나만 가도 싹쓸이 될텐데..'이런 식의 비꼼만 나오고 있고 시청자와 독자들에게 전혀 긴장을 주지 못하게 되었다.[35]
[1] 사실 이건 파워 인플레가 심화된 모든 작품들이 겪는 고질병이기도 하다. 계속 인플레가 진행될수록 '파워' 의 세부적인 묘사의 한계, 노력같은 세부적이고 자세한 반복과정과 개연성이 따라와야되는 수단을 통한 주역들 강화의 한계에 봉착하게 될 확률이 커지기 때문. 게다가 나루토의 파워 인플레의 극심화는 작가가 장기연재로 점점 지쳐가고 작품에 정떨어지고 있던 시점이라는 것까지 겹쳐버렸다.[2] 마다라는 강함도 강함이려니와, 설정으로만 봐도 나루토 세계관의 뿌리 그 자체이기도 하고, 극이 진행되가면서 생애 자체가 작품 전체를 꿰뚫는 수준의 떡밥으로 격상될 만큼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의 중요도가 가장 높은 캐릭터 중 하나였다.[3] 뛰어난 검술실력을 가진 한 상급닌자를 고작 수 합만에 제압하고 닌자 연합군 전체를 홀로 상대하는 와중에도 여유를 부리면서 '너도 칼춤이냐?'라고 비웃은 마다라의 유명한 대사는 이를 매우 단적으로 보여준다.[4] 재미있게도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가 오리지널리티보다는 이전 전개들의 떡밥에 한자락씩 걸치고 있다는 것을 내세운다는 부분이다. 하쿠와 자부자는 그 임팩트들에 비해 극초기부터 너무 아쉽게 퇴장해버렸다는 점, 금은각 형제들은 육도선인의 보구를 가진데다가 구미한테 먹혔다가 미수화가 가능해졌다는 부분이 각각의 경우이다. 반면, 성장과 스승의 뛰어넘음을 주안점으로 삼던 이노시카쵸와 아스마 에피소드는 이런 무지막지한 파워 인플레가 뒷배경에 있다보니 인기가 애매했던 편이다.[5] 2부 들어 아카츠키에서 카게급 강자들이 연이어 등장해 독자들도 잊었지만 원래 카게급은 한 마을에서 극히 일부의 닌자들이 달성할 수 있는 경지인데 동력이 있는 닌자들이 그 중 대략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 사람들을 빼고 나면 대부분이 인주력이나 혈계한계 소유자. 결국 노력이라는 주제가 옅어지게 만드는데 일조했다.[6] 차라리 특정인만 딱 쓸 수 있다는 식으로 동술 설정을 고정시켜놨으면 이런 일은 없을법도 하지만, 동술을 가진 눈(사륜안, 백안, 윤회안)은 너나할 것 없이 '''이식만 하면 일단 다 쓸 수 있음'''이라는 설정이 딸려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더 심해졌다 볼 수도 있다.[7] 우치하 가문이 몰락하기 전에도 카카시의 별명이 '사륜안의 카카시'일 정도로 희귀한 능력이었고, 또한 원래 자신의 눈이 아니라 이식받은 눈이기 때문에 제대로 통제할 수 없다는 묘사가 있었다. 그러나 후반 가면 그런 거 없다.[8] 물론 육도의 힘으로 강해졌다는 언급이 있어서 개연성만 부족할 뿐, 마냥 막장은 아니다.[9] 물론 오로치마루가 연구를 계속해서 개량해 왔을 거라고 설정땜빵을 할 수 있다. 오로치마루는 탈주한 뒤에도 소리 마을을 만들고 인체실험을 계속하던 인물이니까. 하지만 야마토를 귀한 샘플이라고 붙잡으려 했던 걸 생각해보면, 당시엔 꽤나 희귀하게 여겨졌을 듯.[10] 정확히는 나루토의 원래 차크라+ 반쪽 구미[11] 물론 이타치는 작중 최고의 천재지만 그때 당시에는 아마테라스를 막 개안한 상태였고 화둔 호화구술에 당해 미수화를 한것을 보면 확실히 밸붕이다. 그리고 미수옥이 그저 수절포정에 의해 저지당할정도면...[12] 물론 밖의 상황이 워낙 급하기도 했고 하고로모도 생전 자식들의 쌈박질을 방치했다가 상황이 너무 심하게 치달은 것에 어느 정도 깨달은 바가 있어서 좀 더 수월하게(?) 힘을 나눠준 걸지도 모른다. 그래도 너무 날림과정이었다는건 부정 못하지만.[13] 물론 이거는 3대 라이카게의 엄청난 강도의 신체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넘어갈수 있다.[14] 사실 지라이야의 인법첩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서 무시해도 상관없다.[15] 그럴 걱정이 없는 이들이라면 살아있는 신체를 지닌 자들 한정으로는 차크라 통이 평범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크거나 아예 인주력처럼 차크라가 가히 화수분 수준으로 넘쳐나는 경우어야 가능하다.[16] 전쟁에서의 암살은 적, 아군 할거 없이 어느 누가 시도할지 예상 할 수가 없다.[17] 뿌리 소속이었던 사이도 나루토에게 주인이 그려져 있는 혓바닥을 별다른 조건도 없이 공개했다. 이정도면, 그렇게 극비사항도 아니라는것이다.[18] 사실 이렇게 된 데에는 하시라마의 라이벌 우치하 마다라의 파워 인플레 극단화가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는 추측이 신빙성이 높다. 마다라를 띄워줬으니 호적수라는 하시라마도 함께 인플레 뻥튀기의 수혜를 봤지만 히루젠은 인플레 선에서 추가보정 못 받고 버려진것.[19] 그리고 사소리의 독에 약간의 내성이 있는 칸쿠로조차 맥없이 당한 것을 보면 한조의 독은 사소리의 독보다 위험한 듯하다.[20] 물론 미후네는 사무라이의 1인자이자 닌자연합군 연대장을 역임할 정도로 강한 인물이다.[21] 반면에 제자인 오오노키는 제4차 닌자대전 당시 엄청난 활약을 했다.[22] 그렇다 하더라도 마다라는 세계관 최강의 화둔 술사이고 체술 그리고 환술까지 먼치킨이었다.[23] 미즈카게로 취임한 정확한 시점은 모르지만 야구라의 연배는 미나토 이상이고 린 사후에 인주력이 되었다.[24] 왜냐하면 야구라는 킬러비와 다르게 미수와의 유대가 깊지 않고 자신의 능력으로 미수의 힘을 빼앗아 사용한 케이스이기 때문이다.[25] 물론 칼은 부러져서 부러진 칼의 파편은 쥬조의 복부를 찔렸고 그 후 쥬조는 사망을 했다.[26] 실제로 로우시나 우타카타 경우도 완벽한 인주력이라는 말은 없었어도 미수화 버전2까지는 가능했었다.[27] 하지만 이것은 자부자가 무음암살의 귀재라고 생각하면 말이 되긴 한다.[28] 아무리 카게의 위치라고는 하지만 이정도의 독재적이고 막장의 정치는 사실 불가능하다. 그럼 이 뜻은 안개마을의 테루미 메이든 아오든 그 누구도 야구라에게 따지지도 못한 체 가만히 말을 들었을 정도로 강했다는 것인데...[29] 하지만 피안개마을의 막장화는 3대 미즈카게때부터 시작된것을 알수 있고 후에 보루토에서 카구라의 과거를 보면 원래 카라타치 일족이나 야구라 자체도 잔혹한 면이 있는 듯 하다.[30] 나루토에서 이런식으로 과정은 어마무시한데 마무리가 다소 평범해 보이는 경우는 많다. 중요한 인물들은 유언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기술 한 방에 흔적도 없이 순식간에 소멸되기보다는, 다소 스케일이 제한적인 기술에 상대적으로 느리게 사망하는 것.[31] 구름 마을 출신인 토로이의 술법[32] 같은 사철술사인 신키의 술법.[33] 어린아이의 기술치고는 너무 잔인했던 가아라의 사박궤, 그리고 공포에 질린 적을 보며 미소를 짓는 테마리.[34] 그나마 나루토 시점만 해도 다른 마을들 중 미수를 2마리씩 지닌 마을들도 있고 하나라도 지닌 마을도 있는 등 명목상이나마 밸런스 패치가 이뤄지나 싶었는데 보루토 가서는 미수는 나뭇잎과 구름에만 있고 최강의 인주력 나루토가 나뭇잎 소속인데다 나머지 마을들은 미수마저도 없어서 더욱 밸런스 붕괴가 심화되었다.[35] 그런데 이런 5대국 밸런스 붕괴는 어찌보면 독자들에게 매력없다고 까이고 인플레 과도화라고 까이는 오오츠츠키가 등장해서 주 악역을 맡을 수밖에 없는 이유와도 연관된다. 보루토 시점 와선 이미 나뭇잎에 전력몰빵이 너무 심화된 상태인지라 같은 지구권 레벨에서 싸워봤자 너무 예측 가능한 결과가 나오는지라 별 재미도 없기 때문인데 어떻게든 길게길게 배틀물로 연재를 해야겠으니 여하튼 나루토나 사스케마저도 고전할법한 신흥 강자랍시고 오오츠츠키를 내놓고 계속 투입하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