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페미니스트
1. 개요
페미니즘을 따르거나 주장하는 남성.
2. 상세
사실 상당히 복잡한데, 페미니즘적인 성향이 있다고 해도 남자인 이상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거나 페미니스트를 자처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를 남성 페미니스트로 정체화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에서 페미니즘 성향이 있는 남성이라고 해도 스스로 남성 페미니스트라고 규정하는 것을 피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여성 페미니스트들의 입장에서 남자는 페미니스트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남성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것을 잘못된 것으로 보기도 하며, 반대로 남성 페미니스트가 필요하다고 보기도 한다.[1]
그러다 보니 주로 남성 페미니스트라는 담론이 사용되는 것은 오히려 비판, 비하적인 맥락에서이다. 극단주의적인 세태 속에서 남성혐오적인 래디컬 페미니스트 여성들과 안티페미니스트[2] 양쪽에서 욕을 먹는 대상이기도 하다. 물론 '남성 페미니스트'를 비판하는 쪽에서 그다지 사회과학적인 맥락에서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며, 프레임이 담긴 인터넷 담론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 항목에서 거론하는 부정적인 남페미의 모습은 어떤 사상을 지지하는 사람의 모습과 관계없는 것들이 마구 혼재되어 있다. 그러니 나무위키를 포함하여 인터넷 글을 몇 읽고 '남성 페미니스트'라는 용어를 부주의하게 사용하는 것은 지적으로 성실하지 못하므로 삼갈 필요가 있다.
진정으로 성별 프레임에서 자유로운 사람이라면 남페미라는 개념은 가끔 분석이 필요할 때가 있을 수는 있지만 별 필요가 없다. 그 사람이 남자이든 여자이든 제3의 성이든 올바르지 못한 래디컬 페미니즘을 주장하거나 워마드를 옹호하면 그냥 비판하면 끝이며, 반대로 여성혐오, 여성비하적인 주장을 하면 역시 비판하면 끝이지 그 사람의 성에 과도하게 집착하여 비난의 수사를 만들어내려고 할 필요가 없다. 아직은 '모든 까마귀가 까만 건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은 까맣다'''' 같은 과학 수준은 아닐 지도 모르니 신중하는 것이 좋다.
3. 비 래디컬 페미니스트
래디컬 페미니즘에 동조하지 않는 남성을 말한다. 즉 자유주의 페미니즘이나 교차페미니즘 등의 정서를 공유하는 경우가 바로 이 경우다. 상세한 것은 HeForShe 문서를 참조하길 바란다.
하지만 성향에 따라 페미니즘의 문제점과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당장 위의 동영상도 정규직 성인 남성은 혐오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서울위례별초등학교 페미니즘 교사 논란을 일으킨 최현희 교사의 발언을 내가 하면 어떨까 하는 언급을 하고 있다.
4. 래디컬 페미나스트
남페미 풍자 만화(아카이브)
워마드까지 옹호하는 남페미의 모습(아카이브)
래디컬 페미니즘의 정서를 공유하는 남성 페미니스트를 말한다, 대한민국에선 여쭉메워의 정서에 동조하는 남페미들이 바로 여기에 속한다.
2016년 강남역 시위 충돌 사건을 전후해서 보빨러의 순화된 표현인 김장남이라는 단어가 등장하였다. '김치를 만드는 남자'라는 의미로, 무한도전 갤러리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 # 인터넷 방송 계열에서는 2016년 말부터 버팔로, 물소라는 표현으로 급격히 대체 중인데, 어원은 보빨러→버팔로→물소. # 이 표현 같은 경우 해당 행위를 하는 남성 BJ와 시청자 모두를 광역으로 비하할 때 사용된다.[3]
루리웹에서는 링크#의 사건을 계기로 "운동남입니다"라는 드립을 변형시킨 자조적인 드립이 나타났다. 드립이 아닌 '운동남'이라는 단어 자체는 부정적으로 묘사된다.
페이스북에서 따봉(좋아요 클릭)을 구걸하기 위해 이 컨셉을 사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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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페미니스트도 일단은 "페미니스트"인 만큼, 페미니즘은 지능의 문제에 해당하는 문제점도 똑같이 가지고 있다.
한편 메갈리아, 워마드 진영에서는 '메갈리아에 대해 비판적인 여성'을 '자빨녀' 내지는 '좆빨러' 라고 부르다가 이젠 흉자라고 부른다.
덧붙여 일본인 작가 고마츠 사야카는 저서 악플후기에서 '남성을 역차별하는 페미니즘 운동[4] 에 동조하는 남성'을 ''''정육점을 섬기는 돼지''''라고 지칭한 적이 있는데, 이 표현이 꽤나 좋은 호응을 얻어서 보빨남 대신 정육점을 섬기는 돼지, 줄여서 정섬돼라고 불리는 경우도 인터넷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자칭''' 남자 페미니스트들이 생물학적 여자가 아니라는 점, 남자 성기를 달고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 워마드에서 어떠한 취급을 받는지 알게 된다면 이만큼 적절한 표현도 찾아보기 힘들 듯.
스탠딩 코미디언 빌 버는 쇼 중에 "여자들이 끊임없이 자기 등을 토닥거리는데 아무도 뭐라 안 해! 왜냐하면 걔들이랑 떡치고 싶으니까!" 라고 일갈했는데 단순히 성별이 남성인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페미니스트 담론이 심각하게 교조화되고 여성 우월주의/이기주의화되는 상황에서까지 입 닫고있는 남성들을 지칭하기에 보다 첨예화된 비판이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우월주의에 경도되기 쉽고, 때때로 일부는 트랜스포비아(TERF) 성향을 보이는 만큼, 남성 래디컬 페미니스트들도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많이 볼 수 있고, 심지어 TERF인 경우도 볼 수 있다.
자신들을 멸시하고 매도하는 집단을 오히려 옹호하고 떠받든다는 점에서 역갤러들과도 유사한 면이 있다. 역갤러들이 애써 한국인임을 부정하고 일본을 칭송하지만 똑같이 한국인 취급받듯, 이들 래디컬 남페미 역시 애써 여성 래디컬 페미들에게 본인도 똑같은 '한남' 취급받는 것을 부정한다.[5]
또한 아무리 페미니스트를 표방해도 이들도 성범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경우들이 많다. 오히려 그들을 믿었던 사람들 입장에서는 페미니스트라는 수식어만 듣고 안심했다가 뒤통수를 맞았으니 그 충격은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 ## ### ####
꼭 예비/진짜 성범죄자 수준까진 아니어도 여러 다른 원인이 있다고 한다.[6]
그럼에도 불구하고 래디컬 남성 페미니스트들은 남성 사회에 페미니즘으로 균열을 내겠다는 목적 하나로 페미니즘을 지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5. 관련 문서
6. 관련 사건사고
6.1. YES24 한국 남성 비하 마케팅 사건
남페미 최태섭이 쓴 페미니즘 저서 한국, 남자를 YES24가 회원들에게 홍보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책에 쓰여져있던 한국 남성 비하 문장을 그대로 인용하여 생긴 논란. 자세한 건 문서 참조.
6.2. 서민 한국 남성 비하 사건
남페미 서민이 호주국자 사건 이후 같이 도마위에 오른 이현재 교수를 옹호하기 위해 '''한남충박멸협회가 필요하다''' 라는 글을 블로그에 기재해서 논란을 일으킨 사건이다. #(ⓐ) 서민은 이후 탈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다.
6.3.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원래 성체훼손이 법적으로 범죄가 아닌 만큼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범인의 정체가 오리무중 이었으나 범인이 모 가톨릭 신자 블로그에 테러 게시물을 남겼고 이에 그 가톨릭 신자가 해당 워마드 회원을 모욕죄로 고소함으로써 검거가 되었는데 '''잡고보니 정체가 남페미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건 여러사건중 한 범인 정도만 잡힌 것이지 최초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자동파문만 된 상태.
6.4. 데블스TV 각종 논란들
- 데블스TV 문서 참조.
6.5. 정의당 남페미 당원 천안함 비하 사건
- 정의당/비판 문서의 <정의당 남페미 천안함 비하 사건> 목차 참조.
6.6. 김성준(1964) 지하철 여성 도촬 현행범 체포
링크 참조.
7. 유명 남성 페미니스트
- 본인이 남성 페미니스트임을 스스로 밝히고 페미니스트 활동을 지속적으로 행동하는 인물만 서술해주시길 바랍니다.
확실한 근거가 없다면 명단에서 제외해야 하며, 이를 무시한 서술은 삭제해야 합니다.
주관적이거나 불분명한 근거, 혹은 단순 지지 선언 이후 페미니스트로 활동하지 않은 자는 불가합니다.
7.1. 국내
- 고일석[9]
- 김성준
- 김성훈(영화 평론가)
- 김종철[10]
- 노회찬[11]
- 데블스TV ★
- 문재인[12]
- [13]
- 박정훈 ★[14]
- 바람계곡의 페미니즘[15] ★
- 변상욱
- 새별숯
- [16]
- 선우 훈
- 손아람
- 양영순
- 오마르의 삶 ★ [17]
- 오찬호
- 위근우 ★
- [18]
- 유아인 ☆[19]
- 이욱한
- 이준행 ★
- 전진석 ★△
- 제리케이 ★
- 진중권 ★[20]
- 최광희
- 최태섭 ★
- 킹레이 ★
- 하재근
- 홍성수 ★
- 황희두
- 권해효
- 박찬욱
- 남성과 함께 하는 페미니즘 ★[21]
- 여성 청소년 성매매 근절단 X[22]
7.2. 해외
- 마크 러팔로
- 베네딕트 컴버배치
- 보노(U2)
- 버락 오바마
- 쥐스탱 트뤼도
- 스테판 커리[23]
- 스티븐 핑커
- 에즈라 밀러
- 앤디 샘버그[24]
- 조스 웨던
- 존 스튜어트 밀[25]
- 애슈턴 커처[26]
- 제이슨 모모아[27]
- 톰 하디
- 크리스 헴스워스
- 조셉 고든 레빗
- 윌 스미스
- 이케르 카시야스
[1] 그러나 래디컬 페미니즘의 유행 속에서 남성 페미니스트를 인정하는 페미니스트들은 소수이다.[2] 한국에선 래디컬 페미니즘이 주류이기 때문에 안티페미 = 여혐이라는 흑백논리는 곤란하다.[3] 물론 인터넷 방송계 특성상 이 용어는 여성혐오의 확장판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고, 여성 방송인에 대한 성희롱 등을 비판하는 남성을 물소로 몰아붙이는 식의 사용이 흔하다. 특히 인터넷방송 갤러리나 스트리머 갤러리 같이 여성혐오가 심한 곳에서 더욱 그렇다.[4] 문맥상으로 래디컬 페미니즘으로 보인다.[5] 그래서인지 몰라도 반페미 성향의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여성 래디컬 페미보다 래디컬 남페미를 훨씬 경멸하기도 한다.[6] 이중 몇 개를 뽑아보자면 여성들에게 부정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 과거사 세탁과 콘크리트 지지층을 얻으려는 시도, 동성(남성) 사회에 끼는 게 잘 안 맞자 이성(여성) 사회에 끼려는 시도로써 친근하게 접근하기 위해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경우(즉 성욕 풀이용으로 접근하려는 것과는 좀 다른 경우로 친해지고 싶은 그룹을 따라해 아싸 상태를 벗어나려는 비자발적 아싸의 케이스에 가깝다고 한다.), 페미니즘을 통해 자기 자신 올려치기, 문자 그대로 관심종자, 혹은 돈의 문제 등등. 그런데 첫 번째 경우와 마지막 경우는 생각보다 잘 쓰는 사람들이 많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현재 친페미적으로 활동하는 언론들이다.[7] 검색을 통해, 그 사실을 알 수 있을 정도.[8] 사건에 연관된 경우, 인물명에 해당 사건을 링크할 것[9] 전 중앙일보, 문화일보 기자이자 NewBC 편집국장.[10] 장혜영 의원 성폭행 사건으로 페미니스트라는 신뢰를 잃었다.[11] 국회의 대표적인 남성 페미니스트로 불리며 #, 남성이라는 성별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펙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 또한 페미니즘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자발적인 홍보대사로 불리기도 하였다.[12] 대선 당시, 성평등 정책 기조 연설에서 공약으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10대 공약 중 하나로 내걸었다.[13] 국내 최초 성희롱 사건 승소 변호사이자, 82년생 김지영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고 했으나 박원순 성추행 사건 및 박원순 사망 사건으로 그 신뢰를 잃었다.[14] 오마이뉴스 기자.[15] 대외적으로는 최지혜라는 이름의 여성 페미니스트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박병학이라는 이름의 남성이다. 해당 문서 참조.[16] 2020년 7월 17일 탈페미 선언[17]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 사건이 일어났을 때 SNS에 여성범죄에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긴 했었냐는 식으로 해당 범죄를 옹호했다. 이건 정말 래디컬 페미니스트나 할 주장이다.[18] 자신을 페미니스트로 칭한 적이 있으나 여성부 폐지를 주장하는 등 성향적으로는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리버럴 페미니스트에 가깝다.[19] 젠더 이슈에 관해 쓴 글이나 매체에서의 발언 등으로 리버럴 페미니스트로 인식되고 있으며 래디컬 페미니스트에 반박한 이후로 사이버 불링 당하고 있다.[20] 진중권/논란 및 사건사고/페미니즘 관련[21] 약칭 남함페. 페이스북 그룹을 본거지로 하고 있으며, 한국의 녹색당과 연대하고 있다.[22] 대외적으로는 성매매 근절과 페미니즘 설파를 목표로 하는 남성 페미니스트들의 모임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작 대표인 신씨가 과거 성매매업소 운영이나 데이트 강간 약물 사용 등의 여러 물의를 일으켰던 전적이 있어 존재 의의에 대해 논란이 많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23] 해당 문서 참조.[24] https://www.huffingtonpost.com/2014/07/25/famous-male-feminists-men-support-women_n_5564005.html[25] 바로 이 사람이 확립된 사상으로서의 리버럴 페미니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인물이다.[26] https://www.bustle.com/articles/18087-9-feminist-male-actors-who-speak-out-for-equality-ryan-gosling-joseph-gordon-levitt-more[27] 페미니즘 영화인 캡틴 마블에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