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논란 및 사건사고
1. 개요
논객 진중권의 논란을 다룬 문서이다.
진중권은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토픽 중 자기가 잘 싸울 수 있겠다 싶은 토픽이 있으면 일단 뛰어들어서 싸우는 방식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 때문에 월장 사태나 디워 비판 등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이 연결된 부분에서는 명성을 많이 얻었지만, 그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각론 단위에서 말을 한 것이 비판을 받자 가장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발을 빼기도 했고[1] , 그냥 말을 뭉개기도 했다.[2] 이 경우라면 전문성과 경험이 닿는 부분에만 관여하면 이렇게 많은 논란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었겠지만, 진중권은 논란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사람이다. 만약 저런 논란들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유명한 논객이 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진중권의 논리 전개는 상대가 사용한 어휘, 단어로부터 꼬투리를 잡아 비판의 탈을 쓴 비난을 퍼붓는 것에 치중되는 경향이 강하다. 합리적인 의견 나눔을 토대로 이상적인 결론을 내기 위한 토론이 아니라 상대를 찍어 누르고 자신이 승리하기 위한 토론을 펼친다.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한 분야에도 달려들고, 전문 지식을 갖춘 상대가 차분한 반응을 보일 경우에는 한발짝 물러나 원론적인 이야기만 펼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진중권은 진영논리에 강한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논거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물론 진영논리는 잘못이며 지양해야 할 부분이 맞다. 문제는 진중권은 이걸 '''논쟁의 도구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즉, 진중권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면 이를 두고 '진영논리에 빠져서 저런 발언을 한다'라며 반박을 봉쇄하려는 경우가 많다. 정작 그 반박이 정말 진영논리에 함몰되었는지, 아니면 객관적인 논거를 갖추었는지에 대해선 고려하지 않는다.
아래의 논란 항목들을 읽다보면 알겠지만 일단 진중권 자신이 우파, 친문, 안티페미니즘 등등 적대하는 진영에 일이 생기면 조롱과 비판부터 하고 거기에만 집중하다 보니 과거의 자신의 성향과 충돌되는 경우가 있고(임은정 검사, 보수 유튜버 인용 관련), 음모론을 제시하는 등 본인도 진영논리에 빠져 공격하는 모습들도 나온다. 유시민 관련이나 음모론 문단 참조. 그리고 이런 모순을 비판하면 위에서처럼 '진영논리에 빠져서 그렇게 본다'를 되풀이하던가, 보수 유튜버 인용 같은 진영논리로도 변명이 불가능한 경우엔 언급 자체를 거부한다.
논객 경력 초기부터 일관된 점으로 '''막말'''이 굉장히 잦은 편이다. 애완견, 뇌에 우동사리, 닭짓, 정신분열 등등... 자신과 대립되는 정치적 입장에 있거나 자신의 입장으로 비판이 될 만한 사람들에게 주로 막말을 쏟아내는 편인데, 이 항목에 적힌 막말 논란 말고도 많은 막말 논란이 있었다. 이는 진중권이라는 논객의 평론관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는데, 진중권은 누군가를 비판할 때 굉장히 감정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페미니즘을 강력히 옹호하면서도 한때 감정에 휘둘려 여성혐오적인 표현을 거침없이 사용했을 정도. 많은 막말과 조롱 중에서 진중권 스스로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한 경우는 드문 편이며, 대부분은 본인이 입을 다물고 있거나 페북처럼 관리가 가능하면 과거 막말을 지적하는 사람을 차단시키던가 한다. 흔히들 언론에서 진중권이라는 사람을 포장할 때 '모두까기'라고 칭하고는 하지만 그 모두까기에는 본인의 막말과 과오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 아이러니.
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진중권이라는 사람은 논란과 사건사고가 결코 적지 않은 사람이다. 진중권은 남을 비판하면서 뜬 사람이고 지금 이 순간에도 반대 진영, 적대 진영에 대한 온갖 비판으로 인지도를 발휘하고 있는 사람인데 본인의 과오와 잘못에는 아주 관대한 모습을 보인다. 비록 정치권을 향한 일갈이라고는 하지만 비판 대상에게 온갖 책임감과 기본적인 정의, 공정의식을 요구하면서 본인의 수많은 과오와 논란에는 한없이 관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내로남불로 비추어질 수밖에 없다.
평론 내용에도 비판점에 있는데 진중권은 방송이나 토론회에 시사평론가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의 논평은 현재 언론에서 가장 많이 인용하는 시사평론가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협소하고 또 거친 편이다. 제대로 된 시사평론가라면 비단 현 정국에 대한 자신의 의견 뿐만 아니라 정책적인 대안이라든지, 경제 전망, 현 제도에 대한 체계적인 비판과 이를 달리 볼 수 있는 관점 등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한 법이다. 그러나 진중권의 논평은 포털사이트 뉴스 페이지의 주요 뉴스만 읽고 적대진영을 향한 비아냥이나 조롱, 심한 비판을 날리는 식의 자극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다.[3] 게다가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영역에서도 비판이나 조롱을 했다가 오히려 진중권 본인이 망신을 당하기도 한 전적들이 있는데, 이를 고려하면 '''비판이 아니라 '헐뜯기'에 집착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진중권 인용 저널리즘
이 문서에선 진중권 본인에게 집중하고 있지만 그가 예전에 비하면 많은 아래의 수많은 비판과 논란거리가 생기게 된 거에는 언론이 이른바 '진보, 보수 불문하고 할 말 하는 진정한 모두까기'라는 이미지를 이용해 페이스북 인용기사를 하루가 멀다시피 내보냈기 때문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그게 보수언론이 퍼 온 친문을 향한 페북이던 진보언론이 퍼 온 우파를 향한 페북이든 말이다.
거기에 그의 발언 수준이 위에서처럼 적대 진영에 대해서 감정적이고 자극적인 막말과 조롱,사이다 발언들이라 수요는 꾸준해서 언론들은 사실 확인이나 새로운 기사를 쓸 노력을 하기는커녕 받아쓰기 하듯이 구독자 유혹하기 좋은 자극적이고 잘빠진 진중권 페이스북 인용기사 내기에 바쁘다. 따라서 인용기사가 나올수록 그의 기존 성향이나 이전 발언들과 충돌하는 부분, 잘못된 인용,카더라급 음모론 등이 예전에 비해 부각될 수 밖에 없다.
2. 발언 관련
2.1. 전라인민공화국 발언
2002년 호남지역에서 노무현 지지율이 95%고 진보정당 득표율은 1%에 불과하다며 ''''전라인민공화국 만들어라''''라는 애국보수 수준의 지역 비하발언을 내뱉었다. 이것은 2002년 대선 직후 진중권이애국보수진보누리 게시판에 올린 것인데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예상대로(?) 낙선하고 노무현 후보가 당선되자 마치 진보후보가 대선에 낙선할 것을 예상 못했는지 호남 패권주의를 비난하며 뜬금없이 호남인들은 근거 없는 피해의식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했다. 이때 상황을 보면 노무현 후보가 16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2.3% 차이로 신승했는데 호남에서 노무현 후보를 안 찍고 그 진보정당을 '''진중권의 바람대로 5% 이상 찍어줬다면 어떻게 됐을지에 대해선 생각이 없다.'''[4] 또 진중권은 전라도보다 더 보수적인 경상도에서 진보정당의 득표율이 훨씬 더 높다고 문제삼는데, 이것은 진중권이 경상도와 전라도의 인구 구성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포항, 울산, 창원, 거제 등 중공업을 포함한 제조업이 발달한 산업 도시가 전라도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경상도는 그만큼 제조업 노동자들이 인구에 차지하는 비중이 전라도에 비해 훨씬 높고, 이들이 진보정당의 핵심 지지기반이다. 또 전라도 지역민들이 경상도 지역민들보다 정치, 경제적으로 더 진보적일지 몰라도,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는 농촌 지역이 더 많다는 특성 때문에 더 보수적인 경우도 있는 만큼,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진보적인 색채가 뚜렷한 진보 정당은 충분히 지지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진중권은 이전에 '''호남 차별 같은건 없다'''며 강준만 등의 호남출신 학자들에게 비난을 퍼부었고, 산업화 과정에서 호남인들이 도농격차를 호남만 차별한다고 주장했다.[5] 차라리 일제시대때 경부축으로 개발해서 그랬다는 주장을 했으면 학자중에서도 그렇게 보는 시선이 있으니 이해나 갈 것이다. 그리고 호남 차별은 경제적 격차만 있는게 아니었다. 호남사람들은 타지역에서 원적과 본적을 밝히기 꺼릴 정도로 사회적 냉대를 받았고 주요 관직에서 호남출신은 고위직에 오르는게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인데 진중권은 그런 사실은 전혀 언급이 없고 경제력 차이만 타령하며 호남 차별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다.전라도에 가면 직장이 없다구요? 잘만 먹구들 삽니다. 전라도와 경상도, 전국의 소득수준을 비교한 자료를 제시해 보세요.
이번 정권에서 전라도 사람들, 좀 심하게 해쳐먹었습니다. 윗 자리는 물론이고 심지어 밑바닥에서까지 불만이 흘러나올 정도니까요. 이 전라도 패권주의에 대한 비판은 어떤 형태로 해야 하나요?
전라도가 노무현을 밀었다구요? 웃기지 마세요. 전라도에서는 원래 이인제 밀고 있었어요. 그래서 유시민이가 '전라도 사람들 이인제 밀면 안 된다, 고립된다'고 했더니, 유시민=경상도 패권주의자로 몰았던 사람들이 전라도 사람들입니다.
전라도가 노무현을 밀었다구요? 노무현을 후보로 뽑아놓고도 나중에 맘이 변하여 전라도 사람들의 절반은 몽준이에게로 달려 갔었어요. 그래서 추미애가 "일부 쓸개 빠진..."이라고 했더니, 이 년, 저 년 하며 난리를 친 것도 전라도분들이었어요.
이회창은 죽어도 못 찍는다구요? 그럼 꼴보수 경상도 땅에서 3.5% 이상 나오는 진보정당은 왜 안 찍나요? 그래놓고서 관념좌파니, 웃기고 자빠졌어요. 자기들 지역차별 당한 것은 자기들이 권력 잡고 농가먹기 해쳐먹고서도 아직까지 징징 거리면서...
당신들이 차별받는 다른 사람들에게 언제 연대를 보여준 적 있나요? 진보정당 1% 받는 것도 아까워 선거기간 내내 지겹게도 짓밟아 대기나 하고... 5년 동안 다 해쳐먹고 그것도 모자라 정권재창출에도 성공했으니, 앞으로 지역차별이 어쩌구 하며 신파하지 마세요.
기세등등해서 남 못살게 굴며 설치기에 비판 좀 하면 곧바로 징징거리면서 신파를 해요. 불쌍해서 못 봐주겠어요. 우리 전라도가 얼마나 차별받았는데여... 흑흑흑...
앞으로 둘 중에 하나만 하세요. 전라도 쪽수 이용해서 소수자 탄압할 때 보여준 것처럼 공격적이고 당당하든지, 아니면 옛날 차별당할 때처럼 불쌍하고 애처롭든지... 제발 한 가지만 하세요. 성격에 일관성이 있어야지요.
하는 짓거리들 보면, 정말로 입에서 욕까지 튀어나와요. 남들에게는 왜 지역차별에 관심 갖지 않냐고 지X하면서, 너그들은 사회의 다른 차별에 얼마나 관심이 있었어요? 95% 몰표 받은 게 그렇게 자랑스러우면 다음 선거에선 아예 100% 받아서 '''아예 전라인민공화국을 건설하세요'''.
제발 이성을 찾으세요.
2.2. 송지선 아나운서 자살 트윗
송지선 아나운서를 조롱했다는 비판이 있다.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하기 얼마 전, 힘든 심경을 토로하며 자살을 암시하는 트윗을 올렸다. 그리고 기사가 나자 송지선 아나운서는 이는 자신이 쓴 것이 아니고 해킹 당한 것이라고 거짓 해명했다. 진중권은 그 후, "30알 넘게 삼켜봤고 끈으로도 목도 매봤고 뛰어내리려고도 했다고 말한 뒤 황당한 기사를 읽고 나서 문득... 아, 1. M&M 2. 넥타이 3. 번지점프 얘깁니다."라고 트윗을 했다.(이 전 버전에서 마치 송지선 아나운서의 트윗을 직접 읽고 송지선 아나운서에게 직접 비아냥댄 것처럼 쓰여있었는데, 해당 트윗에서 "황당한 기사"를 읽었다고 했으며, 타임라인상으로도 송지선 아나운서의 트위터가 해킹 당했다는 기사를 읽고 쓴 것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하자, 진중권은 해당 트위터의 내용을 지웠다. #
2.3. '군대 갔다 온 게 자랑이냐'
과거 온라인 상으로 "군대 갔다온 게 자랑이냐?" 라고 하며 주장하여 논란이 되었다.
당시 진중권은 "요즘 군대는 옛날처럼 무섭게 줘 패는 분위기도 아니고, 복무 기간도 2년으로 팍 줄었건만 왜 그렇게 군대에 목 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재워주지, 입혀주지, 먹여주지, 하루에 한 번씩 우유 주지, 사과 주지, 건빵 주지, 담배 주지, 거기에 공짜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 시켜주지, 신체 좋은 놈들은 스카이 다이빙, 스노 쿨링, 스키까지 국비로 공짜로 시켜주지. 밤마다 쓸데없이 트집 잡아서 때리는 것만 없으면 그냥저냥 살만 하더라" 라고 말했다.
당시에도 발언이 도를 넘은 데다 '지금 군대는 편하잖아' 라는 꼰대식 논리였기에 진중권이 속했던 진보신당 내에서도 크게 반발했다.
진중권은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진보신당 당원게시판에 해당 글을 올렸는데, 이후 다시 주목받으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 진중권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들이 꽤나 나왔다. #, #, #, #
이후 시간이 흘러 박원순의 아들 박주신의 군복무 관련 논제로 전여옥과 설전을 벌이던 도중 정작 과거 본인이 했던 발언과 다른 맥락의 "군 생활이 전 의원님이 상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 군대가 피크닉 가는 건 아니다"라며 "걸어 다니는데 지장이 없다는 사실에서 군대 가라는 결론이 나오진 않는다" 고 하며 군대에 대해 말바꾸기를 한다. #[6]
2.4. '한국 여성들은 화 나면 대들잖아요'
(mbn)(2015-11-07 입력)진중권 "한국 여성들은 화나면 대들잖아요"…망언 '재조명'
JTBC ‘속사정 쌀롱’에서 진중권 본인의 아내 이야기가 나오고 이후 부부싸움 이야기가 나오자 이에 대해“사실 싸움을 안 한다. 성격이 다른 게 한국 여성분들은 화가 나면 대들잖아요”라고 발언한다. 이에 한국 여자들은 싸우면 대든다는 거죠?라고 타박이 들어오자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한국 여자는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일본 사람은 간접적으로 표현한다. 내가 늦게 들어오면 불을 켜놓고 잔다. 그게 바로 화가 났다는 증거다”라며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해당 발언의 진중권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에 의한 일방적인 한국여성 일반화 하는 편견적인 발언에 불과했다. 일본 여성이라도 자기 감정에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도 있고 한국 여성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사람의 개인적 특성이지 특정 국가의 특정한 성별의 일반적인 행동 양상이라고 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도 당시 방송에서도 진중권의 해당 발언 직후 바로 다른 출연진이 타박했고 이에 진중권도 자신이 '한국 여성분들은 화가 나면 대들잖아요' 발언을 했으면서도 타박 직후에 본인이 일반화를 할 수 없다고 발언하며 인정했다. 이후 MBN에서 진중권의 해당 발언에 대해 망언이라고 기사 제목을 내어 보도했다.
2.5. 일베 조형물 옹호, '일베 손가락 훼손은 민주주의 파괴'
2016년 5월, 홍대 정문에 일베를 상징하는 손가락 모양의 조각상이 세워져 논란이 됐다. # 이에 대해 어떤 대의를 위해서 남의 표현의 자유를 폭력적으로 짓밟아도 된다고 믿는 자들이야말로 민주주의 적들, "저 정도 표현도 허용이 안 된다면 예술가들은 사회에 대해 입 닫고 그냥 이쪽저쪽 다 만족시키는 기름장어 같은 작품이나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옹호한 바 있으며, 해당 작품에 반대하며 훼손한 것에 대해서는 "작품에 계란 던지고 파괴한 사람들, 그리고 그 파괴를 정당화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이 사회의 기본질서를 위협하는 세력",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평가했다. # 자세한 내용은 홍익대학교 정문 일베조형물 설치 사건 문서 참조. 한편, 2012년 한 새누리당 정치인이 만화 삼국지[7] 에서 적장의 목을 베어오는 장면을 문재인(적장)에 비유해 패러디한 만화를 페이스북에 링크한 것에 대해 "실성했다", "비판이나 풍자, 비난을 할때는 격조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한 적이 있는데(2.9번 항목 참조), 표현의 자유를 근거로 홍대 정문의 일베 조형물을 옹호하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2.6. '내가 유일하게 盧 편들어줬다'
2020년 1월 25일에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툭하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팔아먹는다면서 자신만이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칼럼을 올렸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관련 기사. 진중권은 2000년대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여러번 올렸었지만, 2007년 올린 기고에선 노무현 대통령이 그래도 나았다며 재평가했다. 동시기에 노무현에 대한 비판이 난무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자신만이 저 당시 노무현을 옹호했다는 진중권의 주장이 틀린 것만은 아니다. #1, #2, #3, #4 그 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망한 이후 그를 애도하는 글을 올리며 그에 대해서 재평가했으나, 여기서도 그에 대해서 전에 비판한 것을 되돌리지는 않았다. 또한 옹호 칼럼을 올린 뒤인 2008년과 2009년에도 경제 정책과 개인 비리를 이유로 노무현을 비판한 바 있다.
2.7. '천원 내는 건 당원 아냐, 카드는 긁어야'
2017년 11월 14일자 외부자들에서 정의당 당원을 자랑한다면서 '다른 당들 1, 2천원 내는 건 당원 아니거든. 우리는 만원 2만원 내는 진성당원이 있고, 그리고 열성적이기 때문에 선거 때는 보급투쟁 카드 긁어서 몇십만원 몇백만원 특별당비를 내고 이런 진성당원이 몇만이 있는데.'란 발언을 했다. 정의당은 당규 2장 3조에 따라 월 1만원을 받지만 월수입 150만원 이하면 월 5000원, 기초수급자는 월 1000원으로 조정할 수 있다. 진중권이 사실상 자기 당 자랑한다면서 카드 긁어 몇십 몇백을 못 내는, 이른바 열성적이지 못한 당원들은 당원도 아니라고 차별하는 것으로 보일 여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 정확히 해석하자면, 진중권의 발언은 진보정당만의 특색인 진성당원제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낸 것이고, 그 과정에서 타 정당 당원과 열성적이지 못한 당원에 대해 비하하는 실수를 한 것이다.
2.8. 강경화 남편 옹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요트 구매 목적으로 미국행 여행을 떠나 논란이 된 가운데 진중권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일병 씨를 옹호할 생각은 없다"고 하면서도. "그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빌미로 개인의 헌법적 권리를 부정하는 정권의 태도나, 코로나19를 빌미로 개인의 사생활에 시비를 거는 태도나, 혹시 같은 뿌리에서 자라나온 두 갈래의 가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불편했을 뿐이라고 하면서 "공동체적 이익을 위해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희생시키는 것을 이쪽이나 저쪽이나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아시아경제)강경화 남편 '미국 여행' 논란에…진중권 "개인 사생활에 시비 거는 태도"
개인의 사생활 시비, 개인의 헌법적 권리의 부정에서는 이미 진중권 못지않게 이것의 중요함을 정치생활 내내 강조해오며 역설해던 정의당의 심상정[8] 조차도 코로나 방역을 위해 귀성길조차 포기한 국민들은 허탈함만 느끼셨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추석 민심은 코로나 불평등과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정치에 대한 분노였다고 언급할 정도로 문제가 많은 태도였다. (조선일보)심상정 “강경화 남편 요트 여행, 국민모욕”
과거 해오던 것 처럼 개인 자유를 우선시로 하며 맹목적인 옹호를 한 나머지, 강경화 남편의 미국 여행이 왜 논란이 되었는지, 사람들이 장관 남편의 미국 방문에 대해 혹평일색인지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 사태로 인해 현재 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차원에서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 해왔는데 정작 외교부 장관 남편은 해외여행을 떠나버린 것이다. 그것도 반드시 불가피한 사안이면 이해의 여지가 있다지만 그냥 요트쇼핑이여서 여론 자체가 박살나버렸다. 심지어 박지원 국정원장조차도 코로나 확산 국면인데다 국정원장으로서의 소임으로 인해 보수 내에서도 아무리 코로나라서 해외여행을 자제해야한다고 하지만 가는게 불가피하다고 봤었던 친형 장례식에 가지 않았었다.
다만 평소에도 개인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진보주의자였기에 억지로 옹호하는 것이라기보다 본인의 평소 생각이라고 보여진다.
2.9. 나경원 아들 관련
(머니투데이)진중권, '스트레이트' 나경원 보도에…"서초동에 모여라"
2020년 1월 14일 나경원 아들에 대해 옹호하며 나경원 아들 의혹에 대해 추궁하는 검찰과 의혹을 보도한 기자에 대해 검새와 기레기라는 비하 표현을 써가면서 "검찰에서 나경원 의원 가족의 인권을 유린할 모양입니다" " 이 검새들과 짝을 이룬 게 기레기들입니다" "원래 피의자에겐 무죄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어련히 법원에서 나중에 판결을 내려줄 텐데, 왜 언론에서 미리 유죄추정을 합니까? "취재팀이 미국까지 쫓아가 불쌍한 나의원 아드님의 사생활을 마구 침해한 모양입니다.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기껏해야 벌금 밖에 안 나올 것을 무슨 대역죄나 지은 것처럼 꼭 이 난리를 쳐야 하나요?" " 그 과정에서 훼손된 나의원 가족의 명예, 그들의 인권은 누가 책임지냐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작 법원에서 해당 방송분에 대해 나경원측의 방송금지 가처분에 대해 기각## 한데 이어 해당 방송 보도후 나경원 대표는 본인 아들의 의혹에 대해 취재 보도한 방송분에 대해 반론보도 청구를 신청했지만 모두''''기각''''하였다##
심지어 나경원의 자신의 아들에 대한 방송 보도에 반론 보도를 요청한 나경원측이 요구한 반론보도문의 문제점들을 법원에서 지적하기도 했다. 법원은 나경원측이 요구한 반론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기도 하며, 해당 방송이 보도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도 반론을 요구한 경우도 있으며 나경원이 요구한 반론 보도는 "단순한 나 씨 측의 의견 표명에 불과할 뿐 사실적 주장이라 할 수 없기에 반론보도 청구는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고 까지 판결하였다. 그나마 나경원이 과거 언급한 학장은 마빈 천 교수가 아니라는 것은 인정되엇지만 그것도 법원에서 이 사건 보도의 본질적인 핵심에 관련되지 못한 지엽말단적인 사소한 것에 해당함을 지적받았다.
진중권이 나경원 아들 의혹에 대해 언론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기레기, 검새라는 멸칭까지 써가면서 나경원 가족의 명예와 인권을 주장하며 왜 난리를 치냐고 주장했지만 정작 법원에서 해당 방송이 충분히 나경원 아들에 대해 의혹을 제기할 만했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2.10. '코로나 강제조치 그만둬라, 일개 도지사 따위가 감히'
2020년 3월달 이재명이 코로나 확진자가 수백명씩 나와서 종교집회 금지를 한다고 하자 이에 대해 “기독교의 대다수 교회가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강제조치가 역효과만 낳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포퓰리즘도 좀 적당히 하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다. 신앙의 자유는 대통령도 못 건드린다”며 “일개 도지사 따위가 함부로 건드릴 수 있는 가치가 아니다”등의 비난을 퍼붓었다.##
참고로 당시 여론 조사 결과 이재명 "종교집회 금지" 주장 논란에 경기도민 95% "종교 집회 자제해야"한다고 나왔다. 이정도면 이재명 기존 지지자들 뿐만 아니라 이제명의 반대자들 까지도 이번의 이재명의 종교 집회 금지 결정은 맞다고 지지한 것이다.
이후 수도권 개척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안양 주영광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인천 갈릴리장로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용인 우리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관악구 왕성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확산되면서 진중권이 틀렸고 이재명의 종교집회 금지 발언이 맞다는 것이 확인된다.
결국 2020년 8월달 진중권은 과거 이재명을 비난을 퍼붓으면서 민주주의 국가다. 신앙의 자유는 대통령도 못건드린다에서 태도를 바꿔 8월 15일 집회에 대해서 통합당 지지자들은 내일(15일) 행사 나가지 마라. 그 집회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다 올라올 텐데, 이들이 돌아가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위험이 있다"라며 "통합당에서 전광훈 목사 측에 내일 행사 중단을 요청했으면 한다"고 한다고 선회한다. ##
그외에도 기독교의 대다수 교회가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는 주장도 틀린 것으로 확인된다. 2월달 주장이후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교회 관련 N차 확진자들이 확인되면서 교회가 코로나 집단 감염의 매개체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한국 기독교계 모임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서도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한국 교회는 방역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집단적인 자기중심성을 드러낸 바 있다”며 “이는 시대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헤아리지 못한 한국 교회 지도자들의 무지와 자만, 욕망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고 대국민 사과를 하고 ## 한국교회총연합에서도 기존의 개신교회의 정식 예배 외 소모임과 각종 행사를 전면 금지에 대해 반발하다가 ## 이후 8월달에 태도를 바꿔 교회가 집단 감염의 통로가 된 것을 대표회장 명의로 사과한 것.##
2.11. 노태우 전 대통령 관련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진중권편'에서 진중권은 노태우 정부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정권의 업적은 그다지 없지만 그래도 한 가지 중요한 일을 해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냉전 구도를 완화한 것입니다. (중략) 그리고 소소해보일지 모르지만 다른 업적도 있으니, 스스로 '보통 사람'을 자처하며 자신에 대한 풍자를 허용했다는 겁니다."라고 기술한다. 해당 부분 링크.
이는 틀린 주장이다.
진중권의 냉전 구도 완화와 그리고 소소하다고 하면서 풍자 허용 언급은 사실이지만, 그 외에 노태우 정부의 업적은 그다지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진중권이 언급한 것 외에도 노태우 정부 시기 국정감사 부활, 의료보험 제도 확대가 # 이루어진다. 최저임금 도입도 노태우 정부 시기. 그 외 중산층의 대대적 확대와 이를 위한 경제적 부의 배분이 가장 원활하게 이루어지던 시기. 거기에 토지 공개념의 도입이라는 업적은 덤. 이러한 업적들은 당시 좌파측 지식인이었던 손호철 서강대 교수로부터 '''"군사독재의 연장선에 있었지만 토지공개념이라는 역대 가장 진보적인 경제 정책을 만든 것은 높이 평가한다"'''고 하며 비판을 받으면서도 업적을 인정받을 정도였다. #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여담으로 이후 2016년에 진중권은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며 "전두환·노태우도 집권기에 한 게 좀 있는데"라고 하기도 한다.
2.12. 조국 사태 관련
조국 법무부 장관과는 원래 친구 사이였다. 진중권 본인이 소속된 동양대에 조국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가 재직 중이기도 하고,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조국 당시 민정수석에 대해 "신은 불공평하다. 너무 완벽해서 짜증난다. 짜증나는 내 친구 국이"라고 표현할 만큼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나 조국과 관련해 온갖 논란이 터진 이후에는 매우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
별다른 의견을 내지 않고 침묵하던 진중권은 정의당이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해 찬성하기로 하자, 이에 대한 반발로 2019년 9월 23일에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 이로써 진중권은 일단 조국의 법무부장관 임명은 반대했음을 밝혔다. 2017년 당시 진중권이 방송에 출연해 한 말을 생각해보면 사실상 정의당과 절교 선언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 그러나 진중권은 당 지도부가 탈당을 강하게 만류해서 최종 결정은 일단 보류하고 있다가 2019년 9월 24일 심상정이 자신의 설득으로 진중권이 정의당 탈당을 철회했다고 알렸다. 2019년 9월 24일 네이버-중앙일보 심상정 "진중권 탈당 철회...조국 사태 후 탈당 러시 사실무근".
진중권은 평소 여러 사안에서 스피커로서 독설과 비판을 쏟아내다가, 이번 조국 사태는 사회적으로 매우 큰 이슈임은 물론 자신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조국과 동양대학교와 관련한 사실인데도 초기에는 침묵을 지키면서 기껏 정의당 탈당 시도로 간접적으로 반대 의사만 밝혔다. 더구나 진중권은 그 정의당 탈당 의사도 심상정 등 지도부의 만류로 단 하루만에 철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 진중권은 조국의 법무부장관 임명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 구체적으로 진중권은 2019년 9월 30일 tbs라디오 '김지윤의 이브닝쇼'에 출연해 "황우석 사태도 아니고 다들 진영으로 나뉘어 지금 미쳐버린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하면서 일종의 양비론을 펼쳤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제가 신뢰했던 사람들을 신뢰할 수 없게 되고, 존경했던 분들을 존경할 수 없게 되고, 의지했던 정당도 믿을 수 없게 됐다.", "우리가 이제 이끌던 시대는 지난 것 같고 물려줘야 한다. 진보가 거의 기득권이 돼버렸단 느낌이 든다. 젊은 세대들한테 정말 미안하고,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대통령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했는데 지금 기회가 평등한가. 안 그렇다. 과정이 공정했나. 아니다. 그렇게 나온 결과가 그럼 정의롭다고 할 수 있나. 이게 뭐냐는 것"이라고 했다. 이 뉴스1 다음 인링크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이와 같은 진중권의 태도에 대해 진보측에서는 많은 비난을 하고 있다. 2019년 10월 1일 다음-뉴스1 진중권 '조국사태로 진영 나뉘어 미쳐버린 게 아닌가..패닉'-진보가 기득권 돼버렸다...젊은 세대들한테 정말 미안.
2019년 11월 14일 서울대 사범대학에서 열린 '백암강좌 - 진리 이후(Post-Truth) 시대의 민주주의' 강연에서 조국 사태 관련해 정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던 이유 등 전반이 연합뉴스 기사에 나왔다. 2019년 11월 14일 다음-연합뉴스 진중권 '조국 찬성으로 의견 뒤집은 정의당, 황당해서 탈당계'(종합).
진중권은 "정의당에서 얘기했던 것과 달리 조 전 장관 임명에 찬성하겠다고 밝혀서 황당해 탈당했다"라고 말했다. 진중권에 의하면 원래 정의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하고, (진보 사회에서) 비판을 받게 되면 자신이 등판해 사람들을 설득하기로 했었는데 당이 의견을 바꿨다고 한다. 그 이유로 정의당에서는 조국 임명에 반대했을 경우 최소 8천명이 탈당하는 것으로 추산했는데, 후원금이 끊어지고 비례대표를 받지 못하게 돼 작은 정당에서는 엄청난 수라고 했다.
또한 진중권은 자신의 근무지인 동양대에서 조국 자녀가 인턴을 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그 근거로 조국 아들이 자신의 강의를 들었다고 감상문을 올렸는데, 올린 사람의 아이디는 정경심 교수였고, 감상문 내용을 보니 자신이 그런 강의를 한 적이 없었다고도 했다. 진중권은 동양대 인턴프로그램은 서울에 접근하기 어려운 (동양대가 있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학생들이 이거라도 (스펙에) 써먹으라고 만든 것인데, 정경심이 서울에서 내려와 그것을 따먹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문재인 정부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한 것을 조민의 의혹을 들어 비판했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조국을 지지하는 서초동 집회에서 한 발언자가 '정경심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한 영문학자인데 경상북도 영주군 풍기읍 동양대에서 일할 정도로 조 전 장관이 능력이 없냐'고 했다면서, "그 발언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났다. 이게 정의를 말하는 것인가"라며 감정이 복받친 듯 말을 잇지 못하고 한동안 강연을 멈췄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은 "(동양대 학생인) 우리 아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나"며 "우리 학생들은 표창장을 위조당한 피해자다. 우리 학생들이 왜 모욕을 당해야 하나"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서 진중권은 한국 사회에서 진실이 큰 의미를 잃었다면서 "최근 대중은 듣기 싫은 사실이 아니라 듣고 싶은 환상을 요구한다. 사실은 수요가 없고 환상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발언했다.
진중권은 내내 "추악한 짓 많이 했다.", "웅동학원 털어 먹었죠?" 같은 말을 하다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당했다.
2.13. 최성해 동양대 총장 관련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에서 조국 관련 토론회에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력 위조 건수에 대한 비판에 대해“저분이 학위위조를 했다는 건 이번에 저도 처음 알았다"고 주장하며“제가 그분한테 찾아가 사퇴하라고 요구했던 사람이다. 그보다 더 강력한 반발이 어디 있냐”라고 하면서“총장이 되는 자격요건에 학벌이 있지 않다. 그거랑 연동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총장은 오너 아니냐. 집안에서 세운 거고. 미국에서 큰 사업을 해서 번 돈으로 학교에 때려 박았다. 지금 이분이 가진 재산이 없다. 청렴한 분이다. 매도되는 게 안타깝다”주장하며.“동의하지 않냐. 총장도 잘못했다고 하고 나도 잘못했다고 하고 여러분도 잘못했다고 하고. 논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기사,(2020/02/06))진중권 “최성해, 가진 재산 없어…매도 안타까워”
그러나 최성해 총장에 대해 비판이 나오고 최성해 총장이 매도당하는 것은 허위 학력 위조때문이기 때문에 최성해가 청렴하던, 가진 재산이 없는가는 별개의 사안이다. 때문에 진중권의 청렴, 재산이 없다는 주장은 오히려 최성해가 왜 논란이 되었는지에 대해 논점을 흐리는 물타기식 주장이다.
청렴한 분이라는 진중권의 표현도 논란이 있는게 최성해는 그저 허위 학력 위조만을 한 것이 아니다. 그외에도 최성해는 최성해 본인의 총장 선임 안건에서 개입하거나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도 않고 총장직을 연임하였다.
총장이 되는 자격 요건에 학벌이 있지 않다. 그거랑 연동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최성해 총장은 자신의 허위 학력을 총장 선임과정과 다른 공적 지위 획득을 하는데도 사용했기 때문에 최성해의 학벌은 총장이 되는데 이미 관련이 되어버렸다. 최성해 본인도 2019년 작년에 진중권의 주장과 똑같이 내용의 주장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최성해는 총장이 되는 자격 요건에 학벌이 있지 않다고 하며 교육부의 최성해 총장 해임 요구에 대해 불복을 선언, 이의제기를 하겠다고 했었지만## 결국 스스로 이의제기를 포기하고 사퇴했다. ##
최성해 관련 언론 보도들.
- 최 총장은 거짓 학위를 총장 선임 과정은 물론 다른 공적 지위 획득을 위해서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 총장은 교육부에 총장 임명 사실을 보고하고 임원 취임 승인을 요청할 때 학교법인 이사회에 허위 학력을 제출했다. (출처)(서울경제)
- 총장과 이사 임명 과정에서 최 총장이 허위학력을 사용한 사례가 여러 건 적발됐습니다. (출처)(ytn)
- 교육부는 또한 최 총장이 학교 운영에 위법·부당하게 개입한 사례도 밝혀냈다. 1998년 1월 동양대 법인인 현암학원 이사로 재직 중이었던 최 총장은 자신의 총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켜 총장으로 선임됐다. 사립학교법은 학교법인과 이해관계가 상반하는 경우 의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학교법인 현암학원 정관에서도 금지된 사항이다. 또 총장직을 연임하며 2010년 3월 제5대 총장으로 임명된 후, 2010년 10월16일 자신의 부친이 이사장으로 취임했음에도 이사 정수 3분의 2 이상 찬성 또는 관할청 승인 없이 총장직을 계속 수행했다. 이 또한 사립학교법에 위반된다. (출처)(동아일보) (출처)머니투데이
2.14. "실제로 별 생각 없이 인용했다"
2020년 11월 13일, 한국경제는 "정부가 극찬한 한국 3분기 성장률, 알고보니 '세계 최하위권'"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는데, 2분기 성장률이 한국이 제일 우수했기 때문에 3분기 성장률은 다른 국가보다 낮았다. 그러나 이는 다른 국가들은 2분기 성장률이 매우 처참했기 때문에 기저효과로 인해 3분기 성장률 숫자 자체는 한국보다 높았던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 국가들이 3분기에 경제를 한국보다 잘 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한참 지나친 비약이다. 그런데 한국경제는 그런 상황을 무시하고 저런 기사를 쓰고, 문제가 되자 사과도 없이 그냥 삭제해버리는 추태를 보이고 말았다 (관련 기사는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8218). 남 욕하기만 바쁘고 자신들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는 언론의 전형적인 폐단의 또다른 예이다.
그런데 남 까는 데라면 어디 빠지기 싫어하는 진중권은, 여지 없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한국경제의 기사를 링크하고는 "세계 최상위권이라더니. 통계의 마술로 만든 환상이었나 보네요" 라는 멘트를 올렸다. 한국경제 기사가 문제가 된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는지, 이후에는 고발뉴스의 기사를 링크하며 "이런 비판이라면 얼마든지. 이건 인정합니다. 실제로 별 생각 없이 인용한 거니까." 라면서 정말 드문 경우지만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였다. 이 페이스북 글은 당연히도(?) 캡쳐되었고 평생의 놀림감으로 자리잡을 듯 하다. (관련하여 클리앙 글의 댓글에 있는 캡처된 진중권 페이스북 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584183?combine=true&q=%EC%A7%84%EC%84%9D%EC%82%AC&p=1&sort=recency&boardCd=&isBoard=false). 평화나무 이사장인 방송인 김용민은 진중권을 '파블로프의 개' 비유를 통해 비판하였다. (관련기사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532)
이 사건은 진중권 자신의 말대로 무슨 욕할 거리가 생기면 생각없이 달려드는, 진중권 특유의 습관이 그대로 드러난 경우이다. 대학의 교수까지 지낸 사람이 참으로 비루한 민낯을 보이고 말았다. '''"실제로 별 생각 없이 인용한 거니까" 라는 셀프 인증까지 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는 셈. '''
3. 막말/폭언/비하 발언 관련
3.1. 부시의 푸들, 노무현의 모가지
2004년 진중권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여야 세력을 향해 막말을 퍼부어대서 논란이 되었다. '다들 제정신이 아니다' , '노무현과 그 일당들이 저지른 범죄나 마찬가지', '노빠 광신도', ;지금 김선일씨의 자리에 가 있어야 하는 사람은 노무현씨와 유시민, 그리고 파병 찬성한 여야 의원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0246086 등등 파병에 찬성한 당시 야당 의원들까지 포함하여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이 막말의 임팩트는 상당해서 진중권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고평가하거나 그립다고 하는 늬앙스의 말을 할 때마다 아직까지도 종종 친노/친문 지지층 사이에서 비아냥거리는 식으로 언급이 되고는 한다.
3.2. '유시민이 입으로 생리한다'
온라인 상에서 유시민을 비난하다가 "유시민 의원은 남자인데, 특이하게도 선거 때만 되면 입으로 생리를 합니다. 앞으로 선거가 다가오면 특수 제작된 남성용 생리대를 미리 마련해 놓았다가 입에 차고 다니세요. 빽바지 입는 스탈리스트 의원으로서 그게 보기 싫으면, 목구멍에 삽입하는 탐폰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참 특이한 체질이예요" 라는 원색적인 막말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되자 진중권 본인도 여성들에게 충분히 불쾌감을 줄 수 있다고 사과하였다.
발언이 워낙 논란이 커서 이후로도 보수, 진보 성향을 막론하고 진중권을 비난할 때 흔히 인용되는 발언이다. 실제로 2020년 변희재가 진중권의 입으로 생리 발언을 재인용하며 진중권을 함께 비꼬기도 했다. #
3.3. '시체 치우기 귀찮다, 자살하는 놈 셀프서비스하라'
진중권 본인이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다고 명백하게 진중권 본인 잘못임을 인정한 몇 안 되는 사건 중 하나. (중앙일보 출처)진중권 "'자살세 걷자' 발언 사과".
당시 진중권은 "정몽헌 현대아산회장의 자살에 대해 '사회적 타살'이라는 의견이 많았고..."라는 질문을 받자 "자살할 짓 앞으로 하지 않으면 되는 거예요. 그걸 민주열사인 양 정권의 책임인 양 얘기를 하는데, 그건 말도 안 되고, 앞으로 '자살세'를 걷었으면 좋겠어요. 왜냐면 시체 치우는 것 짜증 나잖아요"라고 주장했다.
자살한 남상국 전 대우 사장에 대해서도 "그렇게 명예를 중시하는 넘이 비리나 저지르고 자빠졌습니까?...검찰에서 더 캐물으면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는 넘들이 있다고 합니다... 검찰에서는 청산가리를 준비해놓고, 원하는 넘은 얼마든지 셀프 서비스하라고 하세요..."라는 폭언을 퍼붓었다.
이에 진중권은 "그 분들의 죽음을 부당한 정치적 탄압의 결과인 양 묘사하는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의 태도가 '역겨워서' 독설을 퍼붓다가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버린 것 같다"고 해명했었다.
이중잣대 논란도 있는데, 당시 정 회장과 남 사장의 '자살'에 대해서는 독설을 퍼붓던 진중권인데, 정작 노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다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3.4. 이석기 발달장애 발언
이석기 내란선동 사건이 터지자 2013년 8월 30일 진중권은 트위터에다가 "딱 소설 속 돈키호테의 무장 수준, 철 없는 애들도 아니고 30~50대 아줌마, 아저씨라고 하던데... 발달장애죠"라고 발언하였고, 장애인 인권단체들에게 이른바 '진보'를 지향하는 논객이 장애 비하를 한다며 비판받았다. 특히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여성비하 발언에는 민감할 사람들이 장애비하 발언에는 무감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다투어 이를 쓰고 있다"고 발언했다. #
3.5. 이명박 대통령 목 졸라 죽이는 사진 게재
2012년 이준석이 페이스북에 문재인의 목을 참수하는 패러디 만화를 올린 것을 비난했지만, 자신도 이명박의 목을 조르는 쇼핑백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린 적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준석 비난한 진중권, MB 목졸라 죽이는 사진 게재.
정작 진중권이 비난해댄 이준석은 이후 문재인을 직접 찾아가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며 정중하게 사과했으나, 진중권은 서로 다르다며 내로남불의 태도를 보이면서 목 조르는 건 장난으로 할 수 있는 거라 잘못된 게 전혀 없으므로, 진중권이 올린 목을 조르는 이미지의 당사자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는 사과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결국 이준석은 진중권에 대해 졸렬하다고 비판했다. #
3.6. 선관위 디도스글 블록/폭언 사건
2012년에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카오스 이론에 따른 복잡한 컴퓨팅이라도 동원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뉘앙스의 트윗을 남겼다가, 이를 본 조지아텍 윤복원 연구원의 반박 멘션이 달리자 어떠한 정정도 하지 않고 이를 일방적으로 블락한 사건이 있었다. 이후에도 해당 사건을 언급하는 사람들에게 '''육갑 떨지 말고 꺼지라는 폭언을 쏟아내는 등 매우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며 해명을 거부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윤복원 연구원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기까지 했다'''. #1, #2, #3 다른 이에 대한 비판은 신랄하게 가하면서 정작 본인에 대한 비판(그것도 사실에 근거한 내용)에 대해서는 철저히 배척하는 한계를 보여준 셈. 문과 전공이나 직업을 생각하면 정보 기술에 대해 무지한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이 건에 대해서만큼은 이상하리만치 과민한 반응을 보인다. 진중권의 비전문적인 추측과 달리, 선관위 디도스 공격은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언론에서도 진중권이 선관위 디도스글과 관련해서 보인 언행들에 대해 제목등을 통해 진중권을 돌려서 비판하였다. (news1) 진중권, '호랑이'에 덤비다 결국...
3.7. 김연아 팬들, 팬질도 지나치면 정신병
(세계일보)진중권, 김연아 팬덤에 "팬질도 지나치면 정신병" 일침
(동아일보)진중권, 김연아 팬덤에 일침 “팬질도 지나치면 정신병”
황상민 연세대 교수가‘여러분’에 출연한 자리에서 “김연아는 성실한 게 아니라 쇼를 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후에도 황상민 교수는“할복이라도 해야 사과인가”, “고소 취하하겠다는 것도 쇼이며 인격 살인이다”, "김연아의 미래를 위해 말하는 것이다.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불행해질 것“이라고 하여 물의를 일으킨다. 이후 김연아측이 황상민 교수를 고소하자 "이런 식의 예를 드는 이야기에도 발끈해서 마음의 상처를 입고 학생임에도 교수를 고소하는 심리 상태라면 이미 자기 기분에 따라서 조절이 안되고 주위 사람을 우습게 생각하는 것" 이라며 비논리적인 주장을 하며 자신을 고소한 김연아에 대해 비난을 퍼붓는다. 황상민 교수 “김연아, 사람 우습게 생각… 나이 들면 불행해질 것”
그와중에 진중권이 논란에 가세하며 황상민이 정도가 지나쳤고, 감정 섞인 말을 했다고 언급 하면서도 "황 교수의 발언은 연아에게 기분이 나쁘겠지만, 공인으로서 연아가 수인할 범위 안에 있다고 본다. 지적에 나름 합리적인 부분이 있다"며 "거기에 고소라는 방법으로 대응한 것은 연아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그다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하며 결과적으로 황상민의 김연아 비난 발언에 당위성을 부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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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진중권은 황상민 연세대 교수의 김연아에 대해 쇼 발언에 대해 집단으로 반발한 김연아의 팬들에 대해 팬질도 지나치면 정신병이라고 비난을 연이어 퍼붓는다. 하지만 이는 도를 넘은 비난이다. 황상민 연세대 교수의 일방적인 의혹제기로 인해서 김연아는 졸지어 불성실하게 교생실습을 했다는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심각한 이미지 실추를 겪어야했기 때문에 당연히 거센 반발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그저 김연아를 옹호했다고 해서 팬질도 지나치면 정신병, 팬덤과 소속사의 연합 닭짓이라고 비하한 것이다.
애초 황상민 연세대 교수는 성실한 게 아니라 쇼를 했다고 표현하면서도 정작 김연아 교생실습의 어느 부분이 불성실했는지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제대로 지적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는 해당 고등학교의 여러 인물들의 증언으로 김연아의 교생실습 자체는 성실하게 이루어졌음이 이미 복수 증언으로 입증되었다. 김연아측이 황상민 교수를 고소한 것이 바로 이때문이였다.
진중권은 이 사안에 대해 김연아를 쏙 빼고 팬덤과 소속사의 연합 닭짓이라고만 표현했지만 이번 사건은 김연아 선수가 황상민 연세대 교수를 직접 고소했던 사안이였다. 이후 고소를 취하했는데 황상민 연세대 교수의 주장이 맞았고 자신이 잘못했다가 아니라 단지 고소로 인해 사건이 커지는 것을 피하려고 취소한 것이다. 이후로도 황상민 연세대 교수는 김연아측의 고소 취소도 쇼라고 비난한다. (중앙일보)황상민 "김연아, 고소 취하하겠다는 것도 쇼"
언론 취재결과 김연아는 꾸준히 진선여고에 출근 중이며 다른 교사의 수업도 참관하는 등 여느 교생과 다를 바 없는 실습기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실제로도 진선여고의 한 관계자는 "김연아는 누구보다 교생실습을 성실히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라면 누구나 인정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교생을 상대로 강연까지 했다"며 "불성실 발언이 어떤 근거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밝혔고 당사자들인 학생들도 SNS를 통해 김연아가 성실히 교생실습을 하고 있다고 밝혀왔기 때문. (조선일보)황상민 교수 '김연아 교생실습은 쇼' 발언, 논란의 본질은?
이후 진선여고 교사가 언론 인터뷰에 응하며 “사실 확인을 제발 좀 해달라”고 언급하며“정작 저희 학교에 전화해서 이랬나 저랬나 물어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음을 밝혔다. (동아일보)진선여고 교사 “김연아, 안타깝다…사실 확인 좀 해달라”
당시 저 발언이 나왔던 김미화의 여러분 프로그램에 대해 법정제재 처분인 주의 처분이 내려졌다. ###
3.8. '궁정동에서 불러줄 만한 외모'
이는 지난 9일 진중권 교수가 한 트위터리안과 주고받은 글에서 비롯됐는데, 정미홍에 대해 'ㅋ... 궁정동에서 불러줄 만한 외모는 아닌 거 같던데 혹시 정미홍씨 노래를 잘 하는 거 아닐까요?'라고 하며 맞장구를 쳤다. 이에 대해 한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진보 쪽에선 이런 거 성폭력으로 보지 않나요?"라고 멘션을 날리며 지적했지만 진중권은 이 지적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3.9. 임종석 관련 패가망신 발언
2020년 1월 25일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총선 출마를 권유하는 이낙연 전 총리에게 "그 분 도움 받으면 아주 피곤해 질 거다. 제2의 조국 사태가 날지도 모른다", "제 발이 저려 도망간 사람, 저쪽에서 털려고 마음만 먹으면 망가뜨리는 거 일도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임 전 실장에게는 "판단 잘 하세요. 누구처럼 옆에서 부추긴다고 분위기에 취해 패가망신하지 말고. 아직 지킬 수 있을 때 가족을 지키라" 라고 말했다. 이 말이 근거 없는 지레짐작이라는 비판과 단순한 지레짐작인지, 내부인으로서 보고 들은 바가 있어 한 발언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진중권을 비판하는 쪽과 옹호하는 쪽 양쪽에서 나와 서로 맞서고 있다.
3.10. 허지웅 관련 자질 의심케 하는 뻘소리 발언
영화 명량에 대해 평한 허지웅에 대해 진중권이 뜬금없이 SNS를 통해 허지웅에게 자질을 의심케 하는 뻘소리를 했다고 비방을 하면서 촉발된 사건.
당시 진중권은 영화 명량에 대해 졸작이라고 주장하며 이런 저런 비난적 평가를 하던 도중 "'명량'이 정말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한다면, 영화적으로 어떤 면이 뛰어난지 얘기하면 됩니다. 하다 못해 허지웅처럼 전쟁 장면을 1시간 이상 끌고 갔다는 둥…물론 자질을 의심케 하는 뻘소리지만 그래도 최소한 근거는 제시하잖아요"라고 하며 뜬금없이 허지웅을 들먹이며 자신의 주장을 전개한다.
타인에 대해 자질을 운운하며 깎아내린 것도 논란이지만 문제는 허지웅 본인은 정작 그런 내용의 평가를 한적이 없어서 이는 내용을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함부로 타인을 매도한 것이다.
당시 허지웅은 '썰전'에서 허지웅은 '명량' 액션신에 대해 "61분 동안 전투장면이 이어지고 있다. 이건 할리우드에서도 어려운 일"이라며 "자세히 보면 편집점도 보이고, 투박한 면이 있다. 하지만 그걸 우직하게 밀고 나갔다"고 하며 평을 했지 명량이 훌륭하다는 근거로 전쟁 장면을 말한게 아니다.
진중권의 비난에 대해 허지웅 본인이 직접 "진선생이나 나나 어그로 전문가지만 이건 아니죠. 저는 명량'이 전쟁장면이 1시간이라서 훌륭하다고 평가한 적이 없습니다. 최소한 '졸작'이라거나 '수작'이라거나 한 마디만 툭 던져 평가될 영화가 아니라는 건 확실하죠. 장점도 단점도 워낙에 뚜렷하니"라고 받아치며 "저는 이미 그 단점과 장점을 간단히 글로 정리해 게시한 바 있는데도 정확한 소스확인 없이 본인 주장을 위해 대충 눙쳐 왜곡하면서 심지어 자질 운운한 건 진선생이 너무 멀리 간 듯. 저는 자질 언급은 안하겠고 판을 깔고 싶으실 땐 조금만 더 정교하게"라며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논란이 커져서 언론들에서도 보도하기 시작했고 결국 진중권이 허지웅에 대해 사과를 하면서 마무리 되었는데 사과 과정에서 진중권은 허지웅이 자세히 썼다는 글은 아직 못 읽어봤고, 그저 뉴스검색에 이런 기사가 걸리길래 어이가 없어서 한 말이라고 하면서 진중권 본인이 허지웅이 쓴 글을 전혀 읽어보지도 않았다고 인정했다.
관련기사: (한국경제)진중권-허지웅 '명량' 전쟁, SNS서 불쾌한 감정 커지더니 결국… (중앙일보)진중권과 허지웅 '명량설전'…진중권의 사과로 일단락 (동아)진중권·허지웅 ‘명랑’ 신경전…승자 허지웅 “판 깔고 싶으면 정교하게”
3.11. 전우용 폄하 발언
전우용에 대해 자칭 역사학자라고 주장하며 폄훼하는 주장을 하며 평가절하하였다.
진영논리를 떠나서 객관적인 전우용의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우용은 자칭 역사학자라고 보는 것은 펙트 자체가 틀린 주장이다. 전우용의 이력을 살펴보면 서울대 국사학과,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라서 사학자라는 것에는 이견 자체가 없었다.
때문에 정치 성향이 달라서 전우용에 대해 비판하는 측에서도 전우용의 정치 이슈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이나 정치적 성향과 그에 따른 주장과 해석의 차이에 대해 비판하며 대립하지 전우용의 학력이나 역사학자 여부까지도 트집잡지는 않았다.
이 논란의 중심은 진중권이 전우용에 대해 주요 이슈에 대한 전우용 개인의 의견에 대해 비판으로 끝나지 않고 분야에 대해 박사학위까지 딴 사람에 대해 그 사람의 경력까지도 죄다 비하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진중권은 타인의 경력에 대해 비난을 하기에는 본인도 경력 논란이 있다. 과거 중앙대 독어독문학 겸임교수를 했다가 변희재에게 걸려서 자격 미달임에도 겸임교수를 했다고 공개적으로 비아냥까지 듣고도 반론은 커녕 침묵했었고(동아일보)변희재 “진중권 처음부터 겸임교수 자격 미달” 동양대 부교수 임용에서도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전우용은 진중권에 대해 반론하는 글을 써서 진중권에게 꼬박꼬박 '''"진중권 석사께서"''' 라고 호칭을 붙이면서 본인의 경력에 대해 자칭 역사학자라고 폄하를 늘여놓은 진중권을 비꼬는 글을 써서 올렸다.[9]
3.12. '홍혜걸은 걸러, 야매 말고 정품 쓰자'
코로나 19와 관련해서 홍혜걸에 대해 "비전문가"인 진중권이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과거 일을 들먹이며 비난하는 발언했다가 이후 홍혜걸이 틀린 게 아니라는 것이 다른 사람의 글로 확인되자 홍혜걸에게 사과하며 자신의 주장을 철회한 사건.
우선 홍혜걸이 출처가 뉴욕 타임지와 로이터 등 외신이라고 밝히며 열이 나면 타이레놀을 섭취하라며 아스피린, 부루펜, 낙센 등 소염 작용이 있는 해열제는 코로나 19 예후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한다. "타이레놀은 진통해열 작용은 있으나 소염 작용이 없어 안전하다"고 온라인 상에 글을 올렸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 진중권이 끼어들어 '홍혜걸 단상'이란 제목의 글로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말은 좀 걸러서 듣는 편이라며, 황우석 사태 때 그 전문적인 의학 지식(?)으로 열심히 황우석을 옹호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이번에는 (홍혜결이) 아스피린 대신에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주장한다면서 "주장의 '출처'만이 아니라 진위도 불분명하다"고 하며 홍혜걸의 글을 깎아내리며 "에피데믹스(전염병)보다 무서운 게 인포데믹스(잘못된 정보의 확산)다. 이럴 때일수록 의학적 조언도 야메 말고 정품 쓰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이후 다른 과학전문기자에서 WHO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을 권고했다는 글을 올리면서 정리되었다.
결국 진중권은 해당 기자의 글을 SNS에 함께 링크하며, 진중권 본인이 직접 홍혜걸에게 자신이 잘못했다고 시인하는 공식 사과글을 올렸고 (세계일보) "쩝, 홍혜걸씨, 죄송합니다" 진중권 사과... "이번 사안은 그가 옳았다", (동아) 진중권 "타이레놀은 홍혜걸 勝... 죄송합니다" 쿨하게 인정. 홍혜걸도 진중권의 사과를 받아주면서 마무리 되는 듯 했으나...
이후 진중권이 WHO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이 되는 경우 소염제인 이부프로펜 복용을 피할 것을 권고하진 않는다'고 하자, 이것을 들고 나오며 "쩝, 결국 내 말이 맞았네. 이미 한 사과, 다시 취소하기도 뭐하고. 홍혜걸씨, 어떡하죠? 대충 비긴 걸로 하자"고 주장하며 본인의 사과를 번복, 비긴 걸로 하자며 또다시 물의를 일으킨다. #
분명하게 말하면 진중권의 주장대로 비긴 것이 절대 아니다. 진중권은 이미 10년도 더 지난 황우석 박사 사태 때 홍혜걸이 황우석을 옹호했다는 것을 들며 홍혜걸이 이런 사람이니 지금 홍혜걸의 주장은 진위가 불투명하다며 주장해댔지, 특정 의약품과 성분과 코로나와의 사실관계가 부차적인 것에 불과했다. 당연한 것이 진중권은 이러한 의약품의 성분과 코로나와의 사실 관계 등에 대해선 일반인과 같은 철저한 비전문가라서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홍혜걸을 비난할 때 진중권은 의약품의 성분과 코로나와 같은 과학적인 사실 관계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고, 이미 지나가버린 머나먼 과거인 황우석 사례를 들고 나오며 '이래서 홍혜걸은 신뢰성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런데 홍혜걸의 주장과 같은 맥락의 주장이 타인에 의해 제시되면서 논란이 끝난 것이다.
홍혜걸은 분명히 근거를 제시하며 글을 올린 것이기에, 홍혜걸에 대해 근거의 출처와 진위가 불투명하다고 비난한 진중권이 틀린 것이 이 논란의 본질이다. 이후 WHO에서 권고를 번복했다는 부차적인 것이지 이 논란의 본질이 절대 아니다.
진중권 본인의 홍혜걸에 대한 비난만 없었어도 이 정도로 커질 사안도 아니었다. 홍혜걸의 SNS 본문을 제대로만 읽어봐도 명확하다. 홍혜걸은 글을 올리면서 충분히 근거를 제시했고 이의사항들도 기재하며 명시해놓았다. WHO "이부프로펜보다 해열제 추천"...홍혜걸 "타이레놀 드셔라"도 조명.
3.13. '황석영 작가는 개그맨, 금붕어'
진보적 작가인 황석영이 이명박 정부에 대해 중도실용정부라고 언급하며 지지를 한다고 하자, 이명박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에 대해 강한 불만과 반감을 가지고 있던 진중권은 14일 진보신당 게시판에 '황석영, 개그계 데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명박 정부의 집권에 반대하던 황석영이 이명박 정권이 실용적인 중도 정권이라며, 그 정권을 적극 돕겠다고 한다고 비난하며 "지난 대선 때 철 지난 독재 타도를 외치던 사람이 바로 황석영"이라며 "기억력이 2초라는 금붕어도 아니고"라고 하거나, "황석영 씨가 대선 전에 이명박 후보는 절대 안 된다면서 반부패 연대까지 만들었던 분이 지금 코미디를 하고 있다, 개그계에 데뷔를 하셨냐"고 하며 황석영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
이후 황석영에 대한 진보측의 비난이 지나치게 심해지자 "본인은 그분(황석영)을 비판한 게 아니라 가볍게 비꼰 것"이라는 말도 안 되는 해명을 하며 황석영을 옹호한다. #
당연히 그 누구도 진중권이 황석영을 비꼰 것이지 비판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에 동의하지 않았었다. 언론에서도 명백하게 진중권이 황석영을 비판했다고 보도했으며 # # # 김지하 시인도 진중권의 황석영 비난에 반론하며, 황석영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도 "황석영에 대해 좌니, 우니 해서 작가들에게 자꾸 브랜드 딱지를 매기는 버릇들을 하지 말라. 작가는 자유로워야지 무슨 소리 하고 있느냐"고 반문하였었다. #
그 외에도 이명박 정부가 중도 실용정부이므로 보수 정권에 참여한 것이 아니다”라고 우길 것이 아니라 "그냥 진보 지식인도 보수 정권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했으면 좋았겠다"고 하는데, 당시 황석영으로서는 충분히 이명박 정부에 대해 중도 실용 정부이므로 지지를 한다고 할 만한 상황이었다. 이명박 정부는 보수 표방보다는 경제를 중요시 여기는 중도실용적 성격이 상당히 강했고, 이명박을 지지하는 친이계만 해도 자유민주주의적 가치를 신봉하는 자유보수주의로서 민주화 운동을 하던 민주계 인사들과 소장파들의 지지를 받았던 계파였다. 괜히 친박계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이계를 혐오 수준으로 싫어한 게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이명박 정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중도실용주의를 '정부의 근간으로 삼겠다'고 선언까지 하는 등 줄곧 자신들의 노선은 중도 실용임을 표방했었다. @ # 결국 황석영이 우긴다는 진중권의 주장과 달리 황석영 본인은 이명박 정부에 대해 중도실용정부라고 실제로 판단해서 갔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한 것이다.
이후 2009년 6월 8일, 황석영은 장문의 기고문을 통해 남북 관계 경색과 민주주의 위기 심화 등을 들어 "현 정권의 공약이었던 중도실용은 슬로건에 그쳐버렸다"라고 비판했다. #
3.14. 홍준표 관련 집나간 X개 발언
미래통합당 오신환·유의동 의원 주최 토론회에서 "대선 후보까지 지낸 사람이 나가서 자기 집을 향해 짖어댄다. X개도 아니고"라고 하며 홍준표에 대해 원색적인 표현을 써서 비난하여 논란이 되었다.
이에 홍준표는 진중권에 대해 "좌파에서 배척당하고 아무리 갈 곳이 없다지만 우파 쪽에 기웃거리는 것은 참으로 보기 딱하다"며 "그만 자중하라" X개 눈에는 X개만 보인다고 비꼬며 "고향에서 출마하는 사람들이 모두 X개라면 각자 고향에서 출마한 대한민국 국회의원 20여명 모두 X개"라며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역시 고향에서 출마했음을 지적했다.
사실 진중권이 홍준표에게 폭언을 퍼붓은 저 자리 자체가 처음부터 이미 홍준표에 대해 폭언이 나올 것이라고는 예상이 되었던 자리이다. 진중권을 초대하며 자리를 마련한 오신환, 유의동 두 정치인 모두기 홍준표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줄곧 보여온 의원들이기 때문. 유의동은 강경한 홍준표 복당 반대파중 하나이다. 오신환도 과거 홍준표와 바른미래당 시절 충돌하였다.
3.15. 페이스북 내에서 일반인에게 '돌대가리' 폭언
2020년 10월 8일, 한국경제 단독 기사를 통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단 일반인에게 '돌대가리'라는 폭언을 하다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 와중에 또 피해자에게 차단으로 대응했다. 폭언이 논란이 되자 진중권은 해당 피해자는 보수쪽 사람이며 차이나 게이트를 주장하다 돌대가리 소리를 들은 것이며, 진중권 본인이 귀찮아서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고 그냥 100만원을 냈다고 주장했다. #
하지만 해명조차도 논란이 있는데 벌금 선고 결정에 대해 따지기 귀찮아서 하지 않았을 뿐이라며 돌대가리라는 폭언을 써가며 남을 조롱하며 모욕을 한 것에 대한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게다가 과거 진중권은 변희재에 대해 모욕성 발언을 했다가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자 이에 대해 반발하며 위헌법률심판제청을 내고 이것이 기각당하자 심지어 헌법 소원까지 냈었다.. ##
결국 피해자가 낸 민사소송에서도 패해 추가로 100만원을 더 내게 생겼다. #
민사 재판에서 진중권 전 교수 측은 공개사과를 할 수는 있으나 손해배상금은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강제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진중권이 100만원을 본인의 폭언 피해자에게 지급할 것을 확정되었다. 참고로 이 소송의 피해자 측 변호사는 박원순 성추행 사건을 맡고 있는 김재련 변호사이다.
3.16. 김용민에게 돼지라고 막말
주진우와 김용민이 윤석열 총장의 직무해임조치를 두고 논쟁을 하자, 김용민에게 ''돼지야, 너도 뒤통수 조심해라. 김어준에게 숙청 당하지 않게”라고 힐난했다.
3.17. 임은정 관련
임은정 검사가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 소식에 잠시 일탈해, 검사로서가 아닌 지난달 서울고검에 재항고장을 낸 민원인 자격으로 기쁨을 나눈다”고 하는것에 반발하여 페이스북에 임(은정) 부장검사의 발언을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문제는 부족한 실력을 넘치는 충성심으로 때우는 이들이 득세한다는 데에 있다”며 “이런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퍼져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 직분에 충실한 사람들은 쫓겨나고 그 자리를 기회주의자들, 출세주의자들이 차지한다는 것, 그게 문제”라며 “시민사회의 에토스가 무너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조선일보)진중권, 임은정에 “부족한 실력, 충성심으로 때워”
임은정의 궁수처법 개정안에 대해 찬성 행보는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그와 별개로 임은정에 대해 부족한 실력이라고 말하는 것은 틀린 것이다.
임은정은 재심사건 무죄 구형으로 검찰 수뇌부에게 아주 크게 찍혀서 일방적인 정직 징계처분을 당하기 전까지는### 검사 조직내에서 요직에 있을 정도로 실력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전혀 없었던 검사이다. 당시 여성 검사들은 주로 여성 사건을 전담케 하거나 일반 사건을 맡는 형사부에 보내져서 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는 지적들이 나오던 시기에 실제 검찰 내 요직인 대검과 법무부에는 이 검사와 노정연 검사,임은정 검사 정도가 포진해 있었고 ## 공판업무 유공’을 인정받아 검찰총장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법무부가 ‘우수 여성 검사’로 선정된 인물이다.
임은정 검사에 대해 검사라는 공직자 신분임에도 정치적으로 편향되지 않았느냐는 비판이 주를 이루는 것이지 임은정 검사에 대해 부족한 실력이라고 하는 주장이 거의 없는 것이다. 사실 임은정 검사에 대해 실력을 운운하며 비난하는 움직임은 예전부터 있었다. 2015년 당시에도 임은정 검사의 무죄 구형으로 인해 검사직무적격심사 대상자로 오를때 임은정에 대해 심층적격심사 대상자 선정과 정직 징계 처분이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측에서도 임은정 검사의 실력과 직무태만을 운운하며 임은정 검사에 대한 징계를 옹호 했었다.
4. 사실관계 왜곡
4.1. 성경의 동성애 관련 왜곡
2012년 5월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 레이디 가가 콘서트, 청소년 유해 판정 적절했나'에서 동성애가 반성경적이라는 건 일부 시각"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이후 2020년 5월 성소수자에 대해 찬성하며 이에 반대 의견을 가진 보수 기독교에 대해 비난을 퍼붓으며 "예수는 동성애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했다. 하여튼 성경 해석도 자기들 편할 대로 한다. 구약성서를 글자 그대로 실천한다면, 아마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은 돌로 쳐죽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성경 교리도 언급하며 동성애 차별 주장에 반박했다. 진 전 교수는 "예수는 동성애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했다"며 "하지만 음행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혼은 하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한다.(2012/05/03)진중권 "동성애가 반성경적이라는 건 일부 시각" (2020/05/05)진중권 "독일·미국도 동성애 수용하는데…한국 개신교는 미개"
여기서 예수가 동성애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하며 성경 해석도 자기들 편할 대로 한다는 것은 사실관계가 왜곡된 진중권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이미 미국 보수 기독교등에서는 줄곧 이러한 성소수자 옹호 진영의 주장에 훨씬 예전부터 비난을 받았으며 이에 대해 왜 성경 해석과 예수가 동성애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던 것이 기독교의 성소수자 반대에 대해 모순이 되지 않음을 이미 논파했다.[10]
우선 예수는 동성애에 대해 부정을 하지 않았지만 성경등에 있는 동성애에 대한 비판적인 주장들에 대해서도 부정하는 말을 한 적이 없다. 따라서 진중권이 동성애를 지지하는건 개인의 자유이지만 성경 해석을 가지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에 대해 비난하며 상대측이 성경을 자기들 편할 대로 해석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틀린 것이다. 진중권은 성경 해석을 자기들 편한대로 한다면서 동성애에 부정적인 보수 기독교계를 비난했지만 정작 자신도 성경에 대해 본인에게 편한 방식으로 호도해서 성경이 동성애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던 것마냥 주장한 것이다.
4.2. 정진후 민주노총 강간 미수 은폐 의혹 관련
결론만 정리하면 정진후 전 의원은 민주노총 강간 미수에 대해 그 어떠한 은폐도 하지 않았다.
우선 시작은 다음과 같다. 진중권이 "강간미수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 축소하려 한 의혹이 있는 정 전 위원장을 통합진보당에서 비례후보로 낸다"며 "성폭력 피해자 인권도 배려하지 않는 정당이 과연 진보일까"라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글을 리트윗한 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철회하지 않으면 나라도 (통합진보당) 후보 낙선운동 할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 #
문제는 이 사안은 증거와 증명이 전혀 되지 않았다. 실제 강간 미수 피해자 측에서 정진후에 대해 정진후가 강간 미수 사건에 대해 은폐에 부역했다고 주장했다고 하지만, 피해자의 증언이 전부 옳은 것은 아니다. 확실한 증거와 3자의 증언 등으로 복수 검증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 전혀 없었다.
그리고 게다가 검증도 안 돼서 의혹 단계에 있는 사안에 대해 비례대표를 사퇴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어폐가 있는 주장이다. 이는 오히려 자신이 하지도 않았는데도 실제로 한 것이 아니냐는 크나큰 오해를 초래할 여지가 있는 것이다.
이 논란을 보도한 보수 언론들부터가 의혹 수준의 비판에서 주장을 하다, 정작 선거가 끝난 이후로 이 사안에 대해 파고들기는 커녕 그냥 넘겨버리면서 흐지부지 되었다. 이후로도 정진후가 강간 미수에 대해 은폐를 했다는 그 어떠한 증거나 확인도 나오지 않으면서, 정진후가 은폐했다는 주장은 그냥 의혹 수준에서 끝나버렸다.
이후 시간이 지나 2016년 정진후는 안양 동안을로 출마했으며 유시민, '''"정진후와 진중권"'''이 함께 지지를 호소하였다. #, # 결국 진중권 본인조차도 정진후에게 강간 미수 사건에 대해 은폐 의혹이 나왔으니 비례 대표를 사퇴하라고 주장해놓고, 정작 자신이 사퇴하라고 비난한 사람의 총선 선거 지원 운동을 한 것이다. 한 마디로 비례 대표를 사퇴하라고 주장을 했지만 이후 진중권 본인이 봐도 이건 단순한 의혹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여담으로 정진후는 낙선했다.
4.3. 포털사이트 손해배상 소송
2010년 진보논객 진중권은 포털사이트에서 블로그의 글을 차단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관계 왜곡이다. 당시 포털사이트(미디어다음)에 요청해 진중권의 게시글등에 대해 차단 조치를 취했던 변희재는 왜 진중권의 글들에 대해 다음측이 차단을 했는지 설명했다. 당시 진중권의 글들은 변희재에 대한 모욕적 표현들이 담긴 글이었기 때문. 변희재측의 반론.
결국 진중권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 패소했다. 이후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진중권 포털 상대 손배訴 항소심서도 패소, 진중권, 다음에 '블로그 글 차단' 손배소 패소, 진중권, '듣보잡 발언글 삭제' 다음에 패소.
4.4. '지적재산권 논란 황당하다'
2012년 8월 6일에 발간한 공지영의 '의자놀이'라는 르포 소설 가운데 22~24쪽 부분이 성공회대 하종강 교수의 경향신문(2012년 4월 27일자) 칼럼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 칼럼 내용 대부분이 이선옥 작가의 취재와 글에 의존한 것이었는데, 이선옥 작가는 자기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이 없는 작가였고, 따로 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이선옥 작가의 책에 그 내용이 실리면, 독자들은 이 작가가 공 작가의 글을 도용했다고 오해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종강은 문제가 된 글을 삭제할 것, 제작된 책의 배포를 중지하고 이미 배포된 책은 가능한 한 회수할 것, 이와 관련한 공 작가의 입장을 밝힐 것을 출판사에 요구했다. 그러나 이미 3만 부를 찍어버려 회수는 불가능하다고 하기에 하종강과 이선옥도 이에 동의했고, 2쇄에 저간의 사정을 밝혀달라는 쪽으로 요구사항을 완화했다.
하지만 공지영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하종강과 이선옥을 공개디스하고 자신은 억울하게 상처받았다고 호소하자, 성이 난 공지영의 팬들은 하종강에 대해 '너희들은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4억원을 줄 수 있냐', '하종강이 30년 노동운동 해도 하지 못했던 일을 공지영이 해냈다' 등의 말을 하며 하종강을 극딜했다.
진중권은 이와 관련해 트위터에서 '''"노동자들의 절절한 목소리가 더 널리 펴져야 하거늘, 그 목소리가 따옴표로 묶인 채 그 누군가의 '지적재산권'으로 둔갑해 배포를 거부당하는 이 사태의 황당함"이라고 얘기하며 하종강과 이선옥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
다만 이는 논점을 벗어난 주장인 것이, 문제의 핵심은 공지영의 표절이었다. 처음부터 공지영 쪽이 제대로 출처를 표기했으면 불거지지 않았을 일이었다. 공지영 본인은 편집자에서 수정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그 수정사항은 공지영 자신도 동의한 부분이라고 한다. 노동운동이 중요하다고 해서 공지영의 잘못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 일의 피해자는 엄연히 하 교수와 이선옥씨이다. 노동운동이라는 대의를 위해 양보를 권한다면 모를까, 다짜고짜 그런 것도 양보 못 하냐며 비난하는 건 다소 뻔뻔한 주장이다.
4.5. '통합진보당 이정희는 의정, 소통 모두 뛰어나'
- (조선일보)이정희 출마도 사퇴도... 경기동부연합이 쥐고 있다"
- (중앙일보)(3월)변희재·진중권 '이정희, 경기동부연합 관계 논쟁'
- (조선일보)"이정희 '경기동부' 아니다"는 진중권에 변희재 반박
진중권의 이러한 일방적인 이정희 옹호에 대해 변희재는 "이정희는 경기동부연합의 기획상품"이라고 지적하며 진중권의 이정희에 대해 얼굴마담 이용, 의정과 소통에 뛰아나다는 물타기식 옹호에 대해 비판하며 진중권은 이정희가 소통 능력을 갖춰 경기동부연합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이정희에게 북한 3대 세습을 물어보면 침묵, 6.25 남침 물어보면 고민, 탈북자 북송 물어보면 회피인데 이런 게 진중권식 소통 능력이냐"고 주장하며 "진중권은 본인 이름만 들어도 도망가는 처지"라고 진중권을 조롱하였다.
이후 5월달 진중권 본인도 # 이정희는 경기동부연합의 마리오네트라고 하며 사실상 이정희의 논란들을 시인하며, 진중권이 틀렸고 오히려 변희재가 이정희에 대해 제대로 분석했었던 것으로 결론난다.
4.6. 금태섭 공천 탈락 관련
금태섭을 옹호하며 민주당에서 금태섭을 겨냥하여 김남국을 자객 공천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후 김남국이 다른 지역구로 공천했다.
하지만 금태섭 본인이 정작 공천 경선에서도 탈락해버리자 진중권은 금태섭을 떨어트린 민주당이 미쳤다고 주장하며, "기어이 금태섭을 처냈다. 이건 친문 팬덤의 폐해다" 라고 주장한다. 금태섭 경선 탈락에 진중권 "민주당은 미쳤다"
하지만 진중권의 주장은 틀렸다. 실제 여론조사만 해도 권리당원 투표(강선우 65.2%, 금태섭 34.8%), 시민 여론조사(강선우 64.3%, 금태섭 35%) 모두 금태섭이 졌다. 이 정도로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밀리면 금태섭을 공천한다는 것은 유권자들의 의사를 짓밞는 행위를 저지르는 것이고 되려 민주당 지도부들이 여론조사를 무시한 일방적인 금태섭 밀어주기로 경선 부정 논란으로 고발당할 수도 있다. 물론 진중권은 이 사실에 대해 쏙 빼고 금태섭이 떨어지지 말았어야 했다고만 한다.
이후 금태섭 본인도 자신이 부족해서 졌다고 경선 패배를 시인하고 @@ 금태섭을 경선에서 꺾고 진출한 강선우는 실제로 21대 총선에서 55.8% 득표로 38.7%를 득표한 구성찬을 50%가 넘는 과반 득표로 꺾으면서 본인에 대한 여론 조사가 틀린 것이 아님을 명백하게 증명하였다. 이로서 논란은 반론할 여지없이 깔끔하게 종결되었다.[11] 이후 진중권은 침묵한다.
4.7. '강남역 살인은 여혐, X잡고 반성하자'
진중권은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에 대해 여성혐오의 성격을 부인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한국 남성들은 반성하라'와 같은 논리를 펼쳤다. 다음은 진중권이 주장한 것들이다.
- "70년대식 구호로 말하자면 '입 닫고 추모하고 좆 잡고 반성하자.' 이게 이 사태를 대하는 '대한남아'의 적절한 태도라 사료됩니다"
- "분류학적 의미에서 '혐오범죄'인지 아닌지는 좀 다른 맥락에서 의미를 갖는 구분이고, 중요한 것은 그가 '여성을 기다렸다'며 여성을 목표로 특정했고 '여성에게 무시당했다'고 자기 행위를 정당화했다는 점"
- "경찰에서 그것을 '혐오범죄'로 규정하든 안 하든, 그것은 그저 경찰학적 관심사일 뿐, 그 규정이 사건의 본질을 조금이라도 변경시키는 것은 아니다"
그 외에도 진중권은 본인이 임의로 사건의 본질을 멋대로 정의하고 진중권 본인의 주장과 다른 결론을 내렸다 하여 범죄 사건을 전담하는 경찰에 대해 깔아뭉개며, 경찰에서 규정하든 안하든 그것은 경찰들의 관심사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그 규정이 사건의 본질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우긴다. 우선 범죄 사건에 관련해서 진중권은 철저한 비전문가인 평범한 일반인일 뿐이고 경찰은 전문가이다.
4.8. 차별금지법 토론
(머니투데이)진중권 "동성애 혐오 처벌" vs 염안섭 "동성애 반대 억압도 혐오"
생방송, 엄경철의 심야토론에서 진중권은 동성애는 에이즈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틀린 것이며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이들로 하여금 HIV 예방을 하지 못하게 한다고 주장하며 동성애에 부정적인 의견에 대해 차별금지법으로 처벌을 주장하는 발언을 하며 미국 보건복지부의 근거를 거론하며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주장했다가 모순을 지적당했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상대측의 탈동성애 언급등을 지적하며 상대측의 논리가 잘못됬다고 하지만 진중권도 인과관계가 부족한 논리들을 꽤나 주장하였다.
우선 동성애는 에이즈의 원인이다는 실제 동성애 반대측에서 주장한 논리이기는 하지만 이미 오래된 구시대적 편견이며 때문에 현재 동성애 반대측에서도 주장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는 주장이다.
동성애가 에이즈의 원인이 아닌 것은 분명히 맞지만 동성애가 에이즈와 관련성이 전혀 없는가는 다른 문제이다. 의학계등 전문가들은 동성애가 에이즈 감염 원인이라고 주장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동성애가 바이러스가 아니기 때문. 그러나 이들은 대한민국에서 에이즈 감염의 주요 통로가 동성애자인 것은 지적하고 있다.
이처럼 차별금지법으로 동성애 반대에 대해 처벌하는 것에 대해 토론 상대측은 동성애는 에이즈의 원인이 아니지만 동성애자가 에이즈 감염의 주요 통로라는 것은 이미 통계 자료로 명확하게 나와있음을 지적하며 차별금지법으로 이러한 의학적 진실조차도 입을 틀어막고자 하는 것은 결국은 찬성의 목소리만 있게 되며,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는 것을 일침했다.
실제로 당시 토론 상대측의 주장은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라 이미 예전부터 언론 보도등이 나오며 통계 근거들이 제시된 것들이기도 했다.
- (문화일보)에이즈, 2006년 이후 수혈 감염 없어… 男환자가 92%로 절대 다수
- [연합뉴스, 2018-08-25 08:00] 국내 에이즈 감염 60%는 '동성끼리'…10·20대 '위험수위'
- (중앙일보)“국내 에이즈 감염 60%는 '동성끼리'…정부통계, 현실과 다르다”
- (국민일보)남성 동성애-에이즈 연관성, 의학적 근거 나왔다[12]
- (연합뉴스, 2020-07-14 06:00)동성간 성접촉 통한 국내 HIV 감염 53.8%…이성간 첫추월
- (연합뉴스, 2020-07-14 15:03)[영상] 늘어나는 동성애, 에이즈 통계까지 바꿨다
4.9. '미군 철수해야, 김정일도 찬성한다'
전원책과의 대담에서 일부 발언들이 논란이 됐는데, 그 중 미군 철수라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미군 철수에 대해 할 수도 있다'는 주장과 '김정일도 찬성한 게 미군 철수'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전원책: 긴장 완화를 시키려면 북한이 주장하는 대로 미군 철수를 해야 합니까?
진중권: '''"미군 철수도 필요하다면 해야 하죠. 어차피 김정일도 찬성한 게 미군 철수 아닙니까?"'''
전원책: 북한 핵을 포기시키기 위해서 미군을 철수해야 하고 또요?
진중권: 예컨데 휴전선에서 1km씩만 바깥으로 후방 배치해도 상당히 안정적인 이어지거든요.
(중략)
북한측 지도자가 미군 철수를 찬성하던 말던 그것은 대한민국 내 미군 철수와 상관성은 적다. 오히려 김정일이 미군 철수를 주장하면 한국에서는 주한미군 주둔에 대한 지지만 높아질 뿐이다.
이는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이 북한 문제와 별개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서 주한미군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며, 국민들의 대다수들도 이 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
게다가 '김정일도 찬성한 게 미군 철수 아닙니까'도 명확한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와 반대되는 사실들이 존재하기 때문.
- 김정일, 美에 주한미군 수용 뜻 전달
- (중앙일보)“주한미군 계속 주둔” 김정일, 92년 미에 요청
- (신동아)김정일은 주한미군 철수 원치 않는다
- (연합뉴스)박지원 "김정일, 6·15 당시 DJ에 '주한미군 주둔해야' 언급"
당시 저 미군 철수 운운한 발언에 대한 반응은 극소수의 주한미군 철수 지지론자들을 빼곤 진중권에 대한 비판 일색이었다. 댓글 반응. 오죽하면 진중권 지지자조차도 미군 철수가 어떤 의미냐고 반응할 정도.
4.10.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오보 인용
(동아일보)변희재 “진중권, 거짓밝혀진 ‘대통령 연출 사진’ 트윗” 비난
진중권은 2014년 4월 19일 트위터에 '한국인들의 분노. 학생들 남겨두고 먼저 배를 떠난 선장. 다른 일에 앞서 사진부터 찍는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독일 '짜이트'지 기사를 올리며 (박근혜 대통령이) 방금 부모를 잃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소녀와 사진을 찍었다. 틀림없이 사진을 찍기 위해 아이를 잃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소녀와 사진을 찍었다. 틀림없이 사진을 찍기 위해 아이를 체육관으로 데려왔을 것이다. '대통령이 부모를 잃은 6세 권지영 양을 위로하고 있다' 친정부 신문 조선일보는 사진에 이런 표제를 붙였다"라는 본문 내용을 게재했다.
문제는 진중권이 트위터에 인용한 기사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다.
<여객선침몰> 朴대통령 진도체육관 찾아…실종자가족 항의(종합4보)
(뉴시스)[진도 여객선침몰][종합2보]朴대통령 "약속 안 지키면 물러나야"…6살 지연양 "가지마세요"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장 방문한 당시 질문 도중 권양의 친척으로 보이는 중년 여성은 권양을 끌어안은 채 "여기 6살짜리 아이가 혼자 살았는데 엄마, 아빠는 없다"고 탄식하자 침통해했고 이후 자리를 이동할 때 유가족들이 가지마라고 언급하자 권양 역시 함께 "가지말라"며 울음을 터뜨렸고, 이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권양을 위로했던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연출이 아니였던 것인데 진중권은 연출을 위해 아이를 데려왔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기사를 트위터에 떡하니 인용한 것이다. 진중권의 정치 성향이 진보이며 평상시에도 보수에 대해 비난을 자주 퍼붓어왔기에 당연히 보수에서 격분했다. 결국 변희재가 진중권이 루머를 트위터에 버젓이 올렸다고 비판했다.
4.11. '이재용을 기소하지 않는 것은 인민민주주의'
이재용 삼성 부회장에 대해 불기소 권고가 결정된 것에 대해 비난하며, "수사심의위가 사법부 역할을 가로채 버린 것"이라며 "법치의 근간이 무너진 것이고, 이게 다 인민민주주의의 요소다"라고 주장하며, 이어 "원래 이 제도의 취지는 검찰의 기소권을 견제하는 것으로, 억울한 사람들이 무리한 수사·기소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건데 지금 눈 앞에서 그와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며 비난했다. #
다른 논란들이야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비판들이지만, 진중권의 주장들 중 법치의 근간이 무너진 것이고 인민민주주의의 요소다. 억울한 사람들이 무리한 수사·기소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건데 정반대의 일이 벌어졌다는 주장은 틀린 주장이다.
우선 해당 수사위는 인민민주주의의 요소이기는 커녕 법학교수, 회계 전문가, 변호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동아일보) '10대3' 이재용 불기소 권고에 자본시장법-회계전문가 다수 포함.
무엇보다도 수사심의위들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검찰에서 선출한 인원들이다.''' 검찰에서 선출한 150여 명의 인원들에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 15명이 수사심의위에 참석하여 결정한 것이다. # 때문에 수사심의위 자질 문제를 비난할 거면 이는 오히려 다른 누구도 아닌 이들을 선출한 검찰이 1순위로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만 한다. 당시 수심위에는 반 삼성, 진보 성향의 인물들도 포진해 있었다. #
삼성 바이오로직스 핵심 쟁점은 2017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사기적 부정 거래(자본시장법 178조)가 되느냐, 이재용 부회장이 합병에 관여한 증거가 있느냐였는데 검찰은 여기서 외부 전문가들을 설득시키지 못했다. #
억울한 사람들이 무리한 수사·기소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취지의 제도에 정반대의 일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재벌가 인물이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유죄추정의 원칙으로 낙인 찍기를 하는 것이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라고 해서 검찰 수사심의위를 신청하지 말라는 규정이나 규칙은 전혀 없다. 이재용 부회장 이후 현직으로 있는 검찰 고위직 간부도 검찰의 수사에 반발하여 수사심의위를 신청한다. 이처럼 그 누구든 자신이 억울하다고 생각하면 이의 신청하라고 만든 제도이며, 이재용 부회장측은 그저 억울하다고 생각하면 신청하라고 만든 제도를 사용한 것일 뿐이다.
억울한 사람이 불이익 받지 말라는 건데 반대의 일이 일어났다고 주장하는데, 이번 사건에서는 이재용 삼성 부회장으로서도 충분히 억울할 만한 사건이었다. 과거부터 줄곧 '''회계 관련 전문가들'''도 문제가 없다고 반발해왔다. 2018년 회계전문가들도 문제점이 없다고 보았으며, (동아일보) 2019년 2월 국내 회계학의 권위자 중 하나인 최종학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중앙일보에 회계 관련 전문가의 견해가 무시된다고 있다고 밝히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에 대해 문제제기측에 오히려 문제점이 있다고 비판하며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지적하였다. 중앙일보.
이중잣대 논란도 있다. 진중권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불기소, 수사 중단을 내렸다고 비난을 퍼붓어놓고 정작 이재용 부회장 이후 수심위를 신청한 한동훈 검사장이 이재용 부회장과 같은 결과를 받게 된 것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는 언급한다. 같은 기구에서 불기소/수사중단 권고 결정들을 내려도 누구의 수사중단 불기소는 수사심의위에서 사법부 역할을 가로채 버리고, 법치의 근간이 무너진 것이고 다른 쪽의 불기소 수사중단은 당연한 결정이다.
4.12. 성제준TV, 지식의 칼, 윤 TV 추천
2020년 8월 25일자 주간동아에 올린 기고문에서 성제준TV, 지식의 칼, 윤튜브를 '봐줄 만한 젊은 우파 유튜버 채널'이라고 추천하면서, 요즘 민주당 유튜버들보다는 수준이 더 높다고 언급했다. 이에 윤 TV를 운영하는 윤서인이 진중권을 좋아했었다고 바로 화답했다. # 웃긴 것은 진중권은 기고문에 보수 쇄신의 기준으로 박근혜 탄핵을 부정하고 5.18을 폄훼하고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아스팔트 우파' 유튜버들과 결별해야 한다고 썼는데 '''정작 진중권이 추천한 유튜버들 모두가 진중권이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한 아스팔트 우파들이다.'''"보수 유튜브에 막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젊은 세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중에서는 그나마 '성제준 TV', '지식의 칼', '윤 TV' 등 봐줄 만한 것들도 있다.
기고문 내용 중 논란이 된 부분.진중권, (주간동아)기고문
특히 진중권이 주간동아에서 기고문을 통해 봐줄 만하다고 주장하며 윤 tv를 추천한 것이 거센 논란을 야기했다.[13]
윤서인 같은 경우 제주 4.3 사건을 설명할 때 "이승만과 미군이 해충(공산주의자)에 의해 병든 땅(제주도)에서 해충들을 죽이기 위해 농약(무차별적 학살)을 뿌린 것이며, 그 과정에서 착한 벌레(무고한 제주도민)이 학살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면서 4.3사건은 그저 해충 청소에 불과했다는 전체주의적인 발언을 하여 큰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진중권 본인은 오랫동안 전체주의를 비판해왔던 지식인으로서, 과연 이러한 발언을 한 인물을 봐줄 만한 유튜버라고 지켜세웠다는 것은 무척이나 실망스러운 일이다. 최근 윤서인은 또한 개표조작설로 다시 선회했다.
그외에도 윤서인은 박근혜 탄핵이 부당하다며 주장하기도 했으며###, 21대 총선 부정 선거 논란에 대해 투표함을 개봉하자고 주장하여 논란이 되었다.[14]
게다가 윤서인은 백남기 유족을 비방하다가 명예훼손으로 2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다.[15]
세월호 유족을 비하한 행적등이 있는 우파 유튜버에 대해 진중권이 직접 이름들을 거론해가며 봐줄만하다고 추천한 것은 당위성을 없는 것을 넘어서 도저히 이해해줄 수 없는 행보였기에 현재'진중권의 정치적 성향과 별개로 인권적 인식이 심각하게 뒤틀려진 것 아니냐'는 비판들이 나오고 있다. 논란이 커져서 결국 오마이뉴스에서도 진중권이 왜 해당 유튜브들을 추천하며 언급한 이유를 묻기 위해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진중권이 인터뷰 자체를 거부하며 자신이 왜 이들을 추천했는지에 대해 끝끝내 침묵했다. #[16] 결국 시사in에서도 진중권의 우파 유튜버 추천 행각에 대해 성토하는 기고를 실었다. ##
이는 진중권이 우파 유튜버를 훑어본 수준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이는 기계적 중립을 정치적 입장으로 내세우고 싶을 때 흔히 드러나는 오류이다. '정치 유튜버는 쓰레기이다, 그것은 좌우 마찬가지이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볼만한 게 있다.그 중에 볼만한 것은 우파에도 몇 개 있기는 하다.' 이런 과정을 거친 뒤에 저런 극우 유튜버를 댄 것이다. 한 쪽만 비판해서는 편향되었다는 의심을 사기 때문이다. 진보의 위선을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와 비판을 한다는 입장을 가진 그가 그런 꼬투리를 잡히면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사실 진중권 스스로가 어떤 사안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발언한 것은 이 문서에도 나오듯이 여러 번 전례가 있었다.
8월 25일 오전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옳은소리>을 통해 진 전 교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 거기다가 '''"그럼 이제까지 황교안이 한국당 대표 시절 신의한수에 출연해온 것은 뭐가 됩니까?"''' 하는 반론은 물론, '''"진중권 씨는 이런 사람들을 '보수의 아이콘'이라고 추천해준 대가를 혹독하게 치르게 될 것입니다."'''는 막타는 덤이다.
주 컨텐츠가 코사단 까기인 헬마우스쪽에선 "후배들이 직장까지 뛰쳐나와서 가짜뉴스와 싸우고 있는데, 저런 유튜버들을 추천하냐?"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윤서인은 진중권에게 칭찬받은게 부럽냐고 비난했지만, 헬마우스는 '''"니들하고 같이 추천받으면 우리 방송 망한다"'''고 반박했다.
참고로 진중권이 추천하고 출연하기까지 한 성제준TV의 성제준은 헬마우스가 진중권을 비판한 행위를 두고 '''"진보 세력의 인사들끼리 서로 싸운다! 진보의 대분열이 일어났다!"'''라고 비난했다.
4.12.1. 성제준TV 출연
12월 25일 성탄절에 자신이 추천했던 성제준TV에 직접 출연하여 성제준과 문답을 주고 받았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K-방역이 성공한 이유는 한국인의 권위에 순종하는 경향 때문이다.
- 감염자 위치추적 같은 정책은 김대중, 노무현 때라면 상상도 못할 정책이다.
- 프랑스 혁명 당시 민주주의의 위험성이 드러났기 때문에 자유주의로 보완해야만 한다[17] .
- 현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인민민주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역사왜곡금지법 같은 경우에도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 [18]
- 북한과의 관계에 미국의 영향을 뺄 수 없으며, 일본과의 관계 또한 간과해선 안된다. 현실적인 외교관계를 염두에 두어야한다.
- 보수가 햇볕정책을 공격한 것은 잘못되었다. 당장 7.4 남북 공동 성명을 발표한 것은 박정희였다.
- 한국에는 자유민주주의적 관념이 약하다. 정확히는 남을 존중하는 태도가 부족하다.[19]
- 저소득자들도 세금을 내야한다. 법인세가 아니라 소득세를 더 올려야한다. 현재 정치판에는 포퓰리즘이 만연해서 선거만 생각하지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 K-방역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얻은 것이라는 평가는 이미 서유럽 등지에서 몇번 지적받은바 있다. # 그러나 2020년 하반기서부터 이러한 지적들은 쏙 들어갔는데, 당장 한국인들이 독재를 받은 경험 때문에 방역을 잘한다는 언론기사가 나온 네덜란드도 봉쇄령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도 한국의 총선 실행을 지적하며, 자국(프랑스)은 필수적 사유를 제외한 이동과 여행을 전면 금지하고, 식료품점과 약국 외의 상점 영업 금지로 기본권마저 제약하는 판국이라고 비판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한국인들이 마스크 착용같은 방침들을 잘 따라주었고, 이런 국민성이 방역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는 것 자체는 부정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애초에 서유럽인들이 한국인들과 국민성이 갖었다면 진작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같은 정책을 시행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들이 바보여서 시행을 안 한 것은 아니기 때문.[20] 다만 이를 한국인들이 자유민주주의를 몰라서 그렇다는 식으로 발언한 것은 국민성에 대한 폄화라고 볼 여지가 있다.
- 노무현 정부 당시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이 중국에서 퍼졌는데, 한국에선 3명 사망으로 그친 이유도 당시 공권력을 이용해서 강력하게 막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시 그런 강력한 조치에 대해서 비판하는 여론 또한 존재했다.#1#2 즉 노무현 정부는 감염병 발생 당시 진중권이 얘기하는 소위 '자유를 침해하는 정책'을 이미 수행한 바 있다.
- 7.4 남북 공동 성명의 경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성명을 낸 주체였기 때문에 북진통일을 주장하는 강경보수들도 이를 인정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사실 이 성명의 경우 박정희와 김일성의 독재 체제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당장 같은 해 10월에 10월 유신이 터졌다. 진중권은 이를 의도적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언급하지 않았다.
- 한국에는 자유민주주의적 관념이 약하다며 남을 존중하는 태도가 부족하다고 훈수를 뒀지만 정작 진중권의 언행들을 보면 정작 본인도 타인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하기엔 어폐가 있다. 진중권 본인도 지키지 못하는 탁상공론적인 훈수이다.
- 한국이 자유민주주의적 관념이 약하다는 평가는 진중권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정확하거나 객관적인 근거가 없다. 민주주의 지수에 따르면 2019년 대한민국은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1위, 세계적으로는 2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일본(22위), 미국(25위), 프랑스(29위)보다 높은 수치이다. 경제자유지수에서도 2019년 기준 대한민국은 미국, 캐나다, 덴마크, 독일, 일본, 영국, 핀란드, 스웨덴 등과 함께 'Mostly Free(대부분 자유로움)'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21]
4.13. 김학의 잡아넣은 검찰 발언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학의에 대해 검찰의 수사 행태에 대해 비판이 있자 이에 대해 반발하면서 그들을 잡아 넣은 것은 검찰이라고 주장하였다.
다른 주장들이야 충분히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지만 김학의를 잡아넣은 것은 검찰이라고 한 것은 틀린 것이다. 잡아 넣은 것은 맞지만 이는 단순한 접근으로 김학의에 대해 검찰의 행태는 정확히 말해서 검찰의 늑장 수사로 인해 조사 시기를 놓친 사건에 대한 뒷북수사이다. 물론 진중권은 왜 이 사건이 두번째 재조사로 들어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김학의 사건은 법조계에서도 이미 누누히 검찰측의 잘못이 많다고 지적해온 사안이며 다른 누구도 아닌 문무일 검찰총장이 직접 ''''검찰 과거사위원회 권고로 재수사''''까지 벌인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이 가장 부끄럽다고 하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큰 고통을 당하신 피해자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하며 공식적으로 사과한 사건이다.##
김학의 사건을 판결한 법원에서도 판결을 하며 검찰의 김학의 수사는 상당히 문제점이 많았다고 직접 거론하며 뒷북수사라고 직접 비판하였다. 법원은 김학의에 대해 1심 판결을 내리며 "거짓말 탓도 있었겠지만, 대부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좌절됐다" "검찰은 이미 2013년 이번 사건을 수사했는데 성접대와 뇌물 공여는 판단하지 않고 고소된 성폭력 사건만 판단한 후 불기소했다" "5년이 지난 현재에 이르러서야 김학의에게는 뇌물죄를, 윤씨에게는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검찰이 2013년 적절히 공소권을 행사했으면 그 무렵 피고인이 적절한 죄목으로 법정에 섰을 것"'''이라고 검찰을 직접 질타했다. (출처기사)(연합)법원, '김학의 의혹' 뒷북 수사 질타…성접대 처벌 '불발'(종합)
2심에서 김학의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났다지만 이것은 김학의에게 성접대를 한 건설업자 윤모씨관련이 아니라 다른 3자의 건설업자의 뇌물 건수로 구속된 것이다. 김학의에 대한 건설업자 윤모씨의 뇌물과 13차례의 성접대는 공소시효 만료로 2심에서도 무죄가 났다.##
이처럼 검찰의 무성의한 대충 수사로 인해 일부만 유죄 판결이 난 반쪽짜리 형편업는 결과물일 뿐이다. 때문에 진중권은 검찰이 잡아가뒀다고 하는데 이는 이 사안에 대해 어찌됬건 결국은 검찰에서 기소했으니 검찰에서 잡아 가뒀다고 주장하는 꼴이다. 애초 기소는 검찰만 기소권 가지고 있어서 검찰만 기소할 수 있음을 생각하면 이는 이 사안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이 절대 아니다.
무엇보다도 이 사건 수사는 검찰에서 자발적으로 재조사를 한 것도 전혀 아니다. 사건 전개를 살펴보면 2013년 6월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이 처음 제기됐는데, 검찰은 성접대 의혹 등을 무혐의 했다. 여기까지는 증거도 증인도 없으니 그럴 수 있다고 하나 문제는 이듬해에 '''"김학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고소하여"''' 진행된 검찰의 2차 수사조차도 검찰에서 무혐의로 종결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이후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원회에서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이 사안에 대해 다시 수사가 필요하다고 권고를 해서 대검에서 수사단을 꾸려 3차 재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과거사위는 김 전 차관의 특가법상 뇌물 혐의에 대해 윤 씨와 피해 여성의 진술이 존재하는 점, 당시 검찰, 경찰이 계좌 추적을 하지 않은 점 등에 비추어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검찰 과거사위, 김학의 '뇌물 혐의' 수사 권고 / YTN 그리고 그 결과는 앞에서 나왔듯이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서 무죄 판결이 났다. ##
4.14. 장자연 리스트 가짜 뉴스 유포
장자연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확인이나 부정확한 기억에 의거하며 국회의원이란 단어를 언급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퍼뜨리다가 본인의 발언으로 인해 논란이 확산되고 급기야 언론에서 기사화까지 이루어지자, 자신이 잘못 들었거나 부정확한 기억으로 한 것이며 자신이 잘못했다고 사과하였다. (조선일보) 진중권 교수 '장자연 문건 실명 공개' 관련 발연 사과, 진중권, "미 확인 '장자연 리스트' 언급 죄송".
4.15. 선거폭력, 선동정치 관련 가짜뉴스 인용
[image] [22]
5일 페이스북에 주광덕 의원에게 벽돌이 떨어진 것에 대해 "정치가 양극화하면서 곳곳에서 선거폭력이 벌어지는군요"라며 "혐오와 증오의 감정을 부추기는 선동정치의 폐해라고 할까?"라며 "이런 경향은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 겁니다"라며 아시아경제의 해당 기사를 출처로 인용해 글을 올렸다. 그리고 이를 다른 중소언론에서도 기사에서 진중권이 어렇게 했다고 또 인용 보도했다.
문제는 출처로 삼은 기사의 내용 중 일부가 선거방해나 후보 위협과는 관련이 없었다는 게 나중에 밝혀진 것이다. 사실상 허위뉴스.
진중권이 인용한 아시아경제 기사의 사건은 2개였다. 하나는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지원 여성의당 후보의 유세현장에 돌멩이가 날아든 것과 통합당 주광덕 의원의 유세현장 인근에 벽돌이 떨어진 것.
두 사건 중 주광덕 의원의 유세현장 인근에 벽돌이 떨어진 것에 대해선 남양주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후 전담반을 편성해 CCTV 추적과 탐문했고, 범인을 잡았는데 잡고 보니 11세 초등학생이었다. (조선일보) 통합당 주광덕 후보 '벽돌 테러' 잡고 보니... 11세 초등생.
인근 4층 건물 옥상에서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던 중 잘 풀리지 않아 홧김에 벽돌을 던졌는데, 그 벽돌이 본의 아니게 아래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고, 옥상의 빨래건조대 받침대로 사용되던 벽돌을 집어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제대로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사건을 성급하게 보도한 기사를 그저 본인의 입맛에 맞다고 섣불리 인용했다가, 정작 수사에선 그것이 아닌 것으로 판명돼서 크게 패착을 본 케이스이다. 더욱이 진중권은 이번 SNS글에서 선거폭력 혐오와 증오 감정을 부추기는 선동정치라며 폭력과 선동을 비난해대는 훈수성 글을 썼었는데, 정작 자신도 허위 내용으로 오염된 기사를 인용해댄 것으로 결론나면서 의도한 것이 맞든 아니든 자신도 선동을 한 꼴이 되었다.
다만 이후에 인용한 가짜뉴스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된거지 당시 진중권이 해당 글을 올렸을 당시 시점이 아직 수사를 통해 초등생의 소행임을 드러나기 전이었던 만큼, 사실 관계와는 별개로 진중권이 지적하고자 하는 바는 허위사실로 비난할 아니라는 반론이 있다. 무엇보다 전술했다시피 진중권은 야권 인사뿐만 아니라 진보진영 인사를 향한 선거폭력 역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4.16. '마스크는 코로나 방지 효과 없어'
진중권은 2020년 3월 4일 자기의 SNS에다가 'WHO나 미국, 유럽 모두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다'는 식으로 한국의 코로나 대비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 비아냥거리는 글을 올렸다. 진중권 "마스크 착용, '한국만 빼고' WHO·미국·유럽 외려 말린다".
그러나 한 달 후인 2020년 4월 2일 미국의 CNN 방송국은 '마스크를 쓰는 아시아가 옳았다, 마스크는 코로나 확산과 예방에 도움을 준다'라는 기사를 올렸다. 링크. 실제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한국에서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했던 미국이나 유럽보다 코로나 감염자가 사망자가 훨씬 적다는 것은 마스크 착용이 옳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마스크 착용 반대 발언이 알려지자 진중권은 위에 링크한 기사 댓글은 물론이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조롱을 받고 있다. 이는 진중권 본인이 의학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지, 그리고 막연한 자국 비하와 사대주의에 찌들어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이다.
그의 책의 상당수가 유럽과 영미 철학과 미학을 알기 쉽게 펴내는 것이다.이에 상당 부분 영향을 받았는데 선진국인 유럽과 달리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한국 전문가의 말을 믿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현재 미국, 유럽등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이였던 국가들 마스크를 강제하는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마스크에 대해 코로나 방지에 효과없다는 것은 틀렸던 사실로 판명되었다. 파리 어디든 마스크 의무화, 독일선 안쓰면 벌금 최소 7만원 美 코로나19 재확산 속 '마스크 의무화' 주 늘어
4.17. 'N번방 폭로는 음모론이다'
미래통합당에서 N번방에 관련해서 주말에 폭로할 것이라는 김어준과 이에 공감, 정치 공작 의혹을 제기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23] "공당의 대표까지 음모론에 빠져 있다"고 비난하는 주장을 하였다.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하지만 이해찬과 김어준에 대해 음모론에나 빠져있다고 힐난하던 진중권의 주장과 달리, 실제로 통합당에서 여권이 연루되어 있다는 N번방 폭로를 준비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 #
이진복 미래통합당 총괄선대본부장은 10일 기자들과의 공식 석상에서 "여권 인사의 N번방 개입설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들었다“며 "주말쯤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사실 이미 이진복은 4월 2일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터뜨릴 무언가가 있다고 주장을 했었는데, 이후 N번방 폭로가 불거지면서 터뜨릴 무언가는 N번방 관련 폭로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인터뷰 전문.
정원석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대변인과 조성은 위원이 기자들과 만나 "당 안에서 '이번 주말에 한 방을 한다'는 것은 와전된 부분이 없지 않다."고 해명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황교안 대표와 회담,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N번방 사태' 같은 정확한 확신도 없는 것을 자꾸 이야기하면 혼란스러움만 일으키고 쓸데없이 상대방에게 빌미를 주는 짓", "(이 본부장에게) 가급적 입을 닫고 있으라고 하라"며 "다른 일을 못하더라도 입을 다물고 있음으로써 선거에 도움이 되는..."이라고 하며 N번방 주말 폭로 불발에 대해 진화에 나섰다.
4.18. 이재명 지사 재판 관련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기소된 이후 대법원에서 무죄취지 파기환송을 받고 이후 파기환송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이재명이 이후 자신을 일방적으로 기소한 검찰을 비난하자 이에 대해 "도지사님 잡겠다고 ‘혜경궁 김씨’ 운운하며 신문에 광고까지 낸 것도 문빠들이었고, 난방열사 김부선을 내세워 의사 앞에서 내밀한 부위 검증까지 받게 한 것도 작가 공지영씨를 비롯한 문빠들이었으며 도지사님을 고발한 것은 친문실세 전해철씨였다”고 주장하며 검찰이 이 지사의 정치생명을 끊어서 얻을 이득이 뭐가 있으며 검찰은 그냥 경선에서 이 지사를 제끼는 데에 이해가 걸려있던 전해철 의원으로부터 고발장을 받았을 뿐이라고 왜 갑자기 엉뚱하게 검찰 트집을 잡느냐는 주장한다.이재명 "검찰, 내 정치생명 끊으려"…진중권 "檢 아니라 문빠"
그러나 이는 진중권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심지어 진중권의 주장중 일부 내용은 사실관계 자체가 왜곡되기 까지 했다.
우선 진중권의 주장중 검찰이 전해철에게 고발장을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 관계 자체부터가 틀렸다. 전해철이 이재명을 고소한건 해경궁 김씨 사건이였다. 이재명이 정치 생명을 끊으려 했다고 검찰을 비판한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유포 기소는 당시 바른미래당이 2018년 6월경에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에서 2018년 12월 이재명을 기소한 것이다. 때문에 중앙일보에서 이재명의 발언에 대한 진중권의 주장을 보도하면서도 기사 중간에서 '이 지사는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의원과 경기지사 후보 경선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고발전이 오갔던 건 맞다. 다만 전 의원이 고발했던 건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의 트위터 계정으로 의심받은 ‘혜경궁 김씨’ 관련 의혹이다. 현재 이 지사가 재판을 받고 있는 사건은 당시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위가 고발한 건으로,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에 이 지사에 대한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내기도 했다.'라는 언급을 통해 사실관계를 정정했다.
이재명이 소위 문빠, 강성 친문들의 문제제기로 인한 혜경궁 김씨 사건으로 곤혹을 치룬 것은 일단은 사실이다. 하지만 저것은 이재명 개인적으로 힘들게 했을지는 몰라도 결국 이재명 지사의 정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끝난 사건이다. 애초 혜경궁 김씨 사건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적대관계였던 친문들이 신문광고를 내가면서 까지 비난했고 이후 경찰에서도 이재명 지사에 대해 기소 의견은 냈지만 정작 검찰에서 기소중지로 재판이 열려보지도 못했다. 이후 검찰의 불기소가 확정되면서 공소시효 만료로 종결되었다. 게다가 당사자인 전해철은 이미 10월달에 이재명에 대한 고발을 취하했었다.(출처: 조선일보) 기각된 재정신청도 전해철이 아니라 바른미래당 김영환(1955) 의원이 신청한 것이다.(출처: 연합뉴스)
반면 검찰의 이재명 기소는 검찰의 끈질긴 기소로 1심 무죄판결을 거쳐 2심 유죄 판결, 대법원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파기환송심 무죄 판결 확정까지 통해 2년동안이나 이재명을 계속 괴롭힌 사건이였다. 경기 지사라는 거대 광역자치단체장 자리가 걸린 문제라서 이재명이 속한 정당인 민주당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운 사건이였다.
재판과정에서 검찰은 증거에 대해 이재명측의 열람 요청을 거부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후 법원의 명령에 의해 열람 허용이 이루어져서 확인한 결과 재판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결정적인 정황들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처) 해당 증거를 이재명측에서 발견, 제시하면서 이재명을 기소하면서 이재명의 친형이 2013년 교통사고 이전에 정신질환 문제는 전혀 없었다는 검찰의 공소논리은 틀린 것으로 판명된다.(출처)# 이후 이재명측에서 증거를 숨긴 검찰에 대해 거세게 비판한다.
이재명 개인으로서도 이가 갈릴 수 밖에 없는게 검찰에서 기소한 사건에서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확정될 경우는 이재명 개인의 완벽한 파멸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우선 이재명은 경기 지사직을 잃고 5년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되는 ''''정치적 사형''''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당선무효형을 확정 선고받은 당선인은 보전 받은 선거비용을 모두 반환해야 하기 때문에 이재명은 경기지사 당선으로 보존받은 '''"수십억원 액수의 선거자금을 전부 반환해야 하는"''' 경제적 파멸도 기다리고 있었다. 보존해야 하는 액수만 해도 무려 38억이고 아무리 이재명에게 유리하게 분석해도 적어도 20억원 가까이를 이재명 개인이 갚아나가야 했던 엄청난 액수였다. 이재명조차도 정치적 사형보다도 오히려 선거 자금 반환 채무가 엄청나게 부담이 된다고 괴로워하며 고충을 토로했을 정도.
때문에 수많은 언론에서도 이재명이 유죄판결을 받을시 이재명 지사가 맞이하게 될 파멸에 대해 분석하여 보도했다. (한국경제)이재명 정치생명 오늘 결정…유죄 인정시 '정치·경제적 사형' (조선일보)'강철멘탈' 이재명 "나도 소심한 가장⋯ 경제적 사형은 두려워", 왜? (매일경제)이재명 "정치적 사형은 두렵지 않지만, 경제적 사형은 두려워" "나도 사실 두렵다" 새벽 고백⋯무엇이 강철멘탈 이재명을 '벌벌' 떨게 했나 (연합뉴스)이재명, 선거비용 38억 보전…'경제적 사형' 위기서도 탈출 그리고 대법원에서 무죄취지의 파기 환송, 파기환송심서 무죄 판결, 무죄 판결에 대한 검찰의 재상고 포기로 이재명은 무사귀환했고 이후 본격적으로 대권행보를 가속화하게 된다. ##
개인적으로 힘들었지만 정작 재판조차도 열리지 않은 사건과 2년 가까이 재판을 하며 대법원 재판까지 진행되고, 재판에서 패소할 경우 5년간 피선거권 박탈에 수십억원의 개인 채무라는 경제적 파산 리스크까지 부담할 뻔했던 사건중 어느게 더 심각하고 여파가 더 크고 당사자에게 더 크게 부담이 되느냐는 당연히 후자인 것이다.
4.19. 김봉현 폭로에 대한 공작정치 주장
(머니투데이)김봉현 "검사 접대" 자필 폭로…진중권 "공작정치 시즌2"
(동아일보)진중권, 김봉현 ‘옥중서신’ 겨냥 “공작정치 시즌2”
라임사태의 피의자 김봉현이 16일 옥중 편지를 통해 검사 술접대등 논란들을 폭로했는데 이에 진중권은 라임자산운용의 전주(錢主)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6·수감 중)이 라임 수사팀 검사 등을 접대했다는 주장을 두고 “공작정치 시즌2”라고 비난했다.
(머니투데이)김봉현 폭로 '술접대' 사실로…라임 수사검사 1명 기소(종합)
(동아일보)김봉현 폭로 ‘룸살롱 술접대’ 사실로 확인…현직 검사 1명 기소
그러나 검찰 수사결과 실제로 현직 검사들이 집단으로 김봉현에게 룸살롱 술접대를 받았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틀린 주장이 되었다. 이후 검찰은 라임사태 피의자 깁봉현으로부터 룸살롱 술접대를 받은 현직 검사 3명중 라임수사 검사 1명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로 기소했다.
5. 궤변 논란
진중권에 대한 논란 중 하나. 시기는 2000년도로, 의외로 오래전부터 이미 진중권은 해당 논란으로 비판 받았다.
일각의 오해와 달리 진중권의 해당 논란들을 조명하며 비판한 곳은 보수가 아니라 진보이다. 대표적으로 진보 성향의 인사, 강준만 교수가 있는데 강준만 교수는 연재글 등을 통해 진중권의 궤변 외에도 타인에 대한 조롱, 거짓말, 말장난들에 대해 비판하였다.
강준만 교수는 연재글들을 통해 "진중권은 독설가라기보다 궤변론자이며, 진중권에 대해 모든 사람이 진중권을 알아주고 떠받들어주는 한 그는 우리 사회를 위해 의로운 일을 많이 할 사람이라고 인정, 본인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하면서도 소아병적 정의감으로 규정하며, 진중권이 상습적인 거짓말과 과장, 왜곡을 일삼으며 '골목대장 멘탈리티는 곧잘 '자기 도취'로 빠지곤 한다'고 비판했다.
- 출처: 강준만 교수 연재글 진중권의 '소아병적 정의감'에 대해, 진중권식 궤변의 ‘폭력성’을 비판한다, 진중권의 반론에 답한다/부제: 논쟁의 생명은 '진실성'이다
진중권과 명예훼손, 사망유희 토론으로 진중권과 대립하던 변희재 또한 진중권의 궤변에 대해 비판했다. 김제동 관련 논란에선 아예 '김제동 일병 구하기' 나선 진중권의 궤변, 팩트체크라며 작정하고 정리해서 진중권을 비판했다. 기타 사항으로 단지 문재인과 문재인 지지자들을 비난한다고 해서 진중권을 옹호해대는 보수들도 함께 까버렸다.
6. 음모론
다른 사람들에게 음모론자라는 비난을 자주 하는 편이지만, 진중권 또한 본인의 추론을 전개해서 의혹들을 여러번 주장했었다.
진중권의 글은 확실한 근거를 대면서 주장하는 것보다 어떤 가정으로부터 추론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들어맞는 경우도 있지만 틀리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그가 이후 자신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6.1. 연평총각 전지적 작가시점 작문/창작물 주장
2000년 당시 '연평총각의 정체'라는 글을 통해 '(연평총각의 글은) 한 사람이 체험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내용들을 담고 있다.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목격담이 아닌 작문이다. 민주노동당 역시 비슷한 상황을 가정하는 것 같다' 등을 언급하며 당시 연평총각과 그가 올린 글에 대해 허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전지적 작가시점, 목격담이 아닌 작문 등 연평총각의 실체에 줄곧 의심하던 진중권의 주장과 달리 사실관계와 별개로, 실제 연평도에서 어선 타는 선원임이 밝혀지면서 진중권이 틀린 것으로 판명됬다. 실제로 월간중앙에서도 진중권의 주장들을 올린 이후 연평총각의 글들에는 사실관계가 틀린 것이 있지만 일단 논란과 별개로 연평총각은 실제 인물임을 밝혔다. 진중권의 주장이 워낙 도를 넘은 넘어서 결국 미디어워치조차도 당시 진중권이 과감히 "연평총각의 글은 주사파들이 만들어낸 창작물이다"라며 연평총각을 공격했지만, "연평총각의 글에 과장이 있었지만 그가 실제 인물이라는 점이 밝혀졌음에도 진씨는 여전히 주사파들의 공작이라는 주장을 접지 않았다"고 지적했을 정도. #
한 마디로 보수 성향이 워낙 강해서 반대측인 진보 좌파들로부터 극우라는 소리를 듣곤 하는 미디어워치에서, 진보 좌파 성향의 진중권에 대해 지금 사실 관계 확인도 하지 않고 주사파 공작라는 주장을 하는 거 아니냐고 한 것이다.
6.2. '이명박 정권 때문에 대학에서 잘렸다'
진중권은 "이명박 정부 때 대학을 세 번이나 옮겨야 했는데, 그게 자연스러운 일은 아니다. 강의를 시작한 지 3주도 되지 않아 잘린 경우도 있었다", "(정권 차원에서 개입을 한 게 아닌지) 의심되는 구석들이 꽤 있긴 했다", "기업 강연도 섭외됐다가 갑자기 취소 통보를 받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심지어 무슨 이유인지도 모른 채 검찰과 경찰이 내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적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실 관계를 정리하면 진중권 본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 시기 블랙리스트 명단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진중권의 강의가 시작한 뒤 잘렸다, 기업 강연 섭외후 취소 통보, 검찰과 경찰이 본인의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적이 있었다는 것과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나온 것이 단 한 번도 없다. 단순한 음모론일 뿐인 셈이다.
이명박 정부와 상극인 진보 언론 경향신문, 진중권과 똑같은 반이(명박) 성향이 강하며, 진중권의 절친한 친구였던 조국조차도 진중권에 대해 진씨의 강의 취소가 이명박 정부의 압력 때문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하며 대학에서 정부의 눈치를 봐서 했던 것이라고 한 발 물러섰을 정도였다. 진중권을 쫓아내는 대학의 저열함(조국). 물론 이것도 의혹론 제기에 불과하다.
6.3. '이명박의 음모, 중앙대 규정 유치해'
진중권이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09년 중앙대 겸임교수 재임용에서 탈락한 사건이다.
이에 대해 반발의 움직임이 있었는데, 당시 중앙대 독문학과는 "대학본부의 결정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성명서를 통해 "진 교수는 지난 7년 동안 세 차례 공식적인 임용 절차를 거쳤으며, 당시와 다른 새로운 사유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상태", "'겸직기관 없음'은 사실상 사문화된 규정이고, 본부 측도 이를 인정하여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실은 다른데, 중앙대학교 규정에는 '겸임교수는 한 가지 이상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되어 있으나, 정작 진중권 교수 본인이 이를 충족시키지 못했던 것일 뿐이다. 실제로 중앙대 독문학과에서 진중권 임용 유지를 성명서를 통해 주장하면서도 사문화된 규정이라고 부정하긴 했지만, 해당 규정이 실존한다는 것을 인정했었다.
오히려 중앙대학교는 이미 2007년부터 진중권이 교수 자격미달로 분류됐음에도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고 하여 차일피일 미루다가 진중권과의 계약이 끝난 지난달 결정했던 것이다. # 중앙대학교측은 2007년 재임용 심사 이후 강화된 겸임교수 규정이 올해 처음 시행된 것일 뿐이며, 진중권뿐 아니라 7~8명의 겸임교수가 자격조건 미달 등으로 부적격 처리됐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당시 일부 진중권 지지자들이 중앙대의 이재오 초빙교수를 언급하며 부당 대우, 정치적 이유 등을 주장하고 나섰는데, 초빙교수와 겸임교수는 차이가 있다. (동아일보) 변희재 "진중권 처음부터 겸임교수 자격 미달" 참조.
진중권은 학교측의 재임용 탈락 결정을 수용하면서도 "단순히 규정 문제라고 하기엔 너무 유치하다. 이명박 정부 들어 강의를 맡았던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에서 차례로 내 강의가 없어지고, 카이스트에서 하던 강의도 없어질 거란 얘기를 전해 들었다. 누가 우연의 일치라고 보겠느냐"라고 의혹을 제기한다. #
이후 시간이 한참 흘러 2020년이 되도록 진중권 본인이 주장한 의혹에 관련된 보도는 없으면서 진중권 본인의 음모론으로 끝났다.
6.4. '정부가 나를 인격살인, 이명박은 히틀러'
위클리경향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사태에 대해 보수 인사들의 단체, 인터넷 보수 매체들이 통섭 과정 부실, 진보인사의 교수 임용 등을 문제 삼는 기사를 일제히 내보냈고,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주장하며 '''한예종을 빌미로 진중권 본인을 구속하거나 도덕적 타격을 주려고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보수 매체들의 보도대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가 이뤄졌고 처분 결과도 상당 부분 해당 매체들이 예견한 대로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인터넷 보수 매체는 감사 내용을 실명으로 거론하면서 인격살인과 여론재판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하며 이명박 대통령과 유인촌 장관과의 관계는 히틀러와 독일 나치 선전상이었던 괴벨스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주장하며 이명박 정부를 비난했다. 위클리경향 인터뷰 본문, 인용보도 1, 인용보도 2.
한예종의 감사와 감사에 따른 개혁 정책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는 것이야 정부 정책에 대해 자유로운 비판이 허용된 대한민국인 만큼 옳고 그름을 떠나 일단 비판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는 없다. 하지만 한예종에 대한 문체부의 감사 등과 관련해 이것이 진중권 개인에 대해 구속, 도덕적 타격을 주려하는 것이라는 의혹론은 다른 문제이다.
실제로 이것이 맞다면 정부에 의한 개인 탄압이기에 심각한 문제이다. 문제는 진중권은 꽤나 심각한 내용의 의혹론을 위클리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주장하면서도 왜 자신이 한예종을 빌미로 진중권 본인을 구속하거나 도덕적 타격을 주려고 하는지 분명하다고 주장한 근거들은 내놓지 않고, 타 정치인의 심정이 이해가 된다는 주장을 할 뿐이었다. 그 외에도 히틀러와 괴벨스라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유인촌 장관을 비유하며 비난한다. 심지어 진중권 본인도 자신의 주장들의 무게에 대해 알고 있었다. 위클리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당에 누가 될까 염려해서'라는 이유로 이 싸움을 위해 진보신당도 탈당했다고까지 한 것이다.
파시즘의 히틀러와 괴벨스 비교와 같은 비약에 의한 인신공격은 제대로 된 비판이 아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예종의 상위기관이며 감사기관이기에 문체부 산하 국립 예술대학인 한예종을 감사할 적법한 권리가 있는 기관이며, 감사 결과에 따라서 개선 조치를 요구할 권리가 있는 곳이고, 이 과정에서 불법성이나 강압은 없었다. 정책들에 대한 근거 있는 논리적 비판이면 몰라도 이런 식의 파시즘 인사들과 비교는 선을 넘은 것이다.
이처럼 위클리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이명박 정부에 대해 진중권 본인에 대한 구속을 운운하며 이미지에 흠집을 내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유인촌 장관을 파시즘 인물들과 비교하며 줄곧 매도했었지만, 이명박 정부의 임기가 끝나도록 진중권은 구속되지도 않으면서 그냥 추측수준의 의혹 주장으로 끝났다. 그나마 있는 한예종 관련 도덕적 타격은 강연료 회수인데, 이는 진중권 본인이 자초한 것이다. 진중권이 2학기 강의 계약을 했음에도 한 학기를 강의하지 않은 것이기에 원칙상 문체부로서는 회수가 당연한 것이다. 오히려 회수를 안하면 한예종 강연료 관련 문제를 처음 제기하며 진중권이 한 학기를 강연하지 않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었던 비판측(특히 변희재)가 문체부를 냅뒀을지 의문이다.
6.5. 변희재 30억 횡령 유포 의혹론
변희재에 대해 명예훼손과 함께 재판부에서 허위로 판결난 의혹 주장. 결론만 말하면 '''변희재는 진중권이 30억 횡령을 했다고 주장한 적이 전혀 없다.'''
6월 듣보잡 명예훼손 이전에도 진중권은 변희재에 대해 2009년 4월경 진보신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추부길 아우어뉴스'란 제목의 글을 올려서 "변듣보는 매체를 창간했다가 망하기를 반복하는 일의 전문가", "이번의 30억원 횡령설 유포는 처음부터 변듣보와 추부길 아이들의 공모로 이뤄졌습니다"라고 주장하며 변희재가 진중권에 대해 30억 횡령 주장을 했다는 공개글을 올린다.
결국 변희재는 진중권의 듣보잡 명예훼손에 대해 고소하면서 진중권의 해당 음모론들도 함께 공소사실에 포함된다.
이후 1심 재판부에서 진중권의 명예훼손이라는 결정과 함께 변희재가 과거 여러 매체를 창간했다가 망하기를 반복했다거나 진씨(진중권)에 대한 '''30억원 횡령설을 유포한 사실이 없었음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출처 언론 기사.
이후 진중권은 변희재에 대해 반소장을 제기하면서 변희재에 대해 맞소송을 벌인다. 이에 변희재 측은 "이는 거짓말이다. 변희재 대표는 한예종 관련 진중권의 30억 횡령설을 주장한 바 없다. 실제로 진중권 측은 소장에서 변희재 대표가 30억 횡령설을 주장했다는 증거조차 제출하지 못했다"고 반론하며, 진중권은 허위사실 유포로 대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의 유죄판결을 받아 민사는 손배액 결정만 남은 상황이라고 반발했다. 변희재측의 반론.
정확하게 보면 변희재는 진중권이 30억 횡령을 했다고 주장한 게 아니라 "'''진 교수(진중권)가 한예종과 함께 U-AT 총서 출판프로젝트를 했는데 이 출판 프로젝트가 졸속"이라는 주장을 한 것이다.''' 당시 "한예종 황지우 총장, 심광현 영상원 교수, 진중권 교수 등이 주도한 미래교육준비단(단장 심광현 교수)의 30억 원대 '2008 U-AT 통섭교육사업(기술과 예술의 접목 사업)'에 부실 의혹 있다"는 비판이 있었고, 이에 변희재 당시 위원장이 대표로 U AT 통섭교육산업의 부실 의혹에 대해 후속 취재를 나섰었던 것. 출처 언론 기사.
6.6. 'MB의 광우병 소 때문에 국민들 좀비 된다'
- 진중권 "쇠고기수입 MB의 '삽질철학' 때문"
- 진중권 "광우병 걸린 소 같은 이명박 정부 '리콜' 운동"
- (진중권 칼럼/프레시안)"전 국민을 '좀비'로 만들 작정인가?"
- "반이(反李) 좀 하면 안 되나?"
결론만 말해 2020년 현재 미국산 쇠고기로 인한 피해 사례는 이명박 정부 시기는 물론이거니와 현재도 전혀 없다. 음모론에 불과했던 것이다. 사실 논란을 떠나서 봐도 진중권은 광우병에 대해 일반인들 이상으로 더 잘 알지도 알 수도 없었던 사람이다.
6.7. 유시민 관련
진중권은 검찰이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1부에 재배당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유시민 건도 슬슬 수면 위로 올라오나'''' 고 썼다. 이어 "윤석열 검찰을 악마화한 이유가 실은 조국(전 법무부 장관)을 위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그러나 정작 검찰에서는 수사 결과 유시민 작가와 노무현재단이 신라젠 건과 관련이 없다고 발표함으로써 진중권의 아님 말고식 음모론으로 결론이 났다. #
6.8. '총선 결과 암시하는 정체불명의 문건 유포됐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치비평 중단을 선언하자 정체불명의 문건을 운운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통합당 쪽에서 만든 곳은 아니라고 하니, 어느 쪽에서 만든 것인지는 대충 짐작이 간다. 그리고 정치비평을 그만 두는 이유야 뭐..."라며 이같이 말하며 음모론을 펼쳤다. #
반면 유시민은 알릴레오 마지막 방송에서 "저는 민주당에서 어떤 데이터도 귀띔받은 적이 없고, 제 말은 개인적 견해였다"며 민주당으로부터 어떤 정보도 전달받은 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
이후 진중권은 자신이 의혹을 제시놓고도 이에 대해 근거들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또 다시 아니면 말고 식으로 끝나버렸다.
6.9. 검언유착 공작 음모론
MBC가 보도한 채널A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관련해서 ''''MBC 뉴스도 세팅된 것 같다. 왠지 프레임을 걸고 있다는 느낌.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나 장모[25] 를 공격해대고, 유시민은 윤석열이 공수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자락을 깔고, MBC는 윤석열 측근이 언론사와 내통이 됐다고 보도하고, 열린민주당은 법무부에 감찰하라고 성명을 내고,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걸까?'''' 이라고 말했다. 의혹 사건을 MBC와 여권의 공작이라고 추측한 것이다.
총선 당시 3월 22일 열린민주당 황희석 후보가 최강욱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제 둘이서 작전에 들어갑니다."란 문장을 덧붙였다. # 후에 검언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진중권은 이를 두고 모종의 공작이 들어갔다며 비판을 제기하였고, 8월 5일 권경애 변호사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사이의 통화 공방이 일자 페이스북을 통해 "한 위원장은 '(MBC와) 통화를 한 것이 보도 이후'라고 하나, 3월 31일 MBC 보도에는 아직 한동훈 검사장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그(한동훈)의 얘기가 나오는 것은 4월 2일 보도로, 거기서도 이름은 익명으로 처리된다"고 했다며 "그런데 벌써 '한동훈 쫓아낼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이는 방송통신위원장, 열린민주당 대표이자 의원(최강욱), 같은 당의 최고위원(황희석)이 한동훈을 쫓아내는 '작전'을 공유했다는 것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주장하였다.
또 8월 6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희석을 저격하며 "'''이게 말이냐 방구냐, 그거 니가 기획했잖아. 자기가 짠 '작전'을 자기가 모르는 경우도 있냐? 자기 페이스북에 작전 들어간다고 자랑까지 해놓고 뭔 소리를 하는 건지. (...) 먹물을 뿌려 얼버무리려고 하는 걸 보니. 그거, 하나 평가해줄게. 근데 먹물을 뿌리려면 제대로 뿌려야지. 무슨 오징어 먹물이 이렇게 투명하냐'''."며 일갈을 하였다.
이에 황희석은 "'''이런 것이 대표적 허위사실유포'''"라며 그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증거를 제시해왔으며, "내가 이동재-한동훈의 공작을 처음 안 것은 3/25 이철 대표의 변호인으로부터 연락받았을 때고, 3/26 그 변호인의 주선으로 제보자를 처음 만났다"며 반론을 제기하였다.
정작 진중권이 언급했던 권경애의 글은 권경애 본인이 글을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 심지어 이를 보도했던 조선일보도 결국 정정보도를 했었다.
이후 권 변호사와 통화 시점이 직전이 아니라 1시간 이상이 지난 시점이었고 통화내용 또한 관련 없는 내용이라는 것이 확인 되었다. 이후 권경애 본인도 시간을 둘러싼 기억에 오류 있었다”고 하며 본인의 기억 착오를 인정하며 자신의 주장으로 의혹의 대상이 되었던 당사자에게 사과했다. (MBC)MBC 보도 '미리' 알았다더니…"기억의 오류" (2020.08.06/뉴스데스크/MBC)
7. 본인의 논란들
7.1. 서울대 석사논문 표절 의혹
- (조선일보)진중권-변희재,이번엔 석사논문 표절 충돌...두 사람의 악연 왜?
- (채널A)박종진의 쾌도난마 - 변희재, "진중권, 논문 통 크게 표절한 혐의... 답하라"(1/2)
- (채널A)박종진의 쾌도난마 - 변희재, "진중권, 논문 통 크게 표절한 혐의... 답하라"(2/2)
진중권의 서울대 석사논문은 그가 동양대 교수로 임용되는데 유일한 학문적 배경인 것이어서 큰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진중권은 이러한 표절 의혹에 대해 1억원 짜리 소송 제기할 것이라고 하며 변희재를 고소하겠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소송이 진행되지는 않았다. 진중권, 논문표절 의혹 제기한 변희재 상대로 "1억 고소" 한다더니... 현재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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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정치적 동기에서 남의 논문 뒤지는 것을 계속할 경우 형사도 넣을 것이라고 하는데, 동기야 어쨌든 논문의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이를 검증하는 것은 불법이 절대 아니다. 때문에 진중권의 형사도 넣을 것이라는 주장은 불가능하다.
기타사항으로 진중권의 석사논문 표절 의혹을 조명한 변희재측에서는 진중권 측이 채널A, TV 조선측에 연락해 본인의 논문 표절 논란을 다룬 방송을 그대로 내보내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음을 주장하며 TV조선 '돌아온 저격수다'에서는 변희재가 진중권의 논문 표절 의혹을 주장한 방영분의 다시보기를 방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였다. 출처: 변희재측의 주장(미디어워치), 진중권, 종편방송에 논문표절 이슈 막으려 협박전화.
7.2. 교수 자격 미달 임용 논란
중앙대 겸임교수 재임용에서 탈락했다. 그 이유는 겸임교수는 한 가지 이상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되어 있으나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중앙대학교 규정 조건에 충족됬지 못했기 때문.
일부에서 이에 대해 정치적 이유, 진중권에 대한 탄압 의혹론을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특히 진중권이 있던 독문과에서 학과장이 대학의 결정이 부당하다는 공개 입장을 발표하며 반발했다.
이에 대해 중앙대학교 관계자는 "규정을 자세히 따져보면 진중권씨는 2003년 첫 임용 당시부터 자격 미달이었으며 진 교수는 강화된 규정에 따라 자격 요건에 미달해 탈락한 7~8명의 겸임교수 중 하나일 뿐이고 인기와 기여도는 임용 심사 시 중요 고려 대상이 아님을 지적하며 반발하며 아울러 진중권이 겸임교수 자격을 못 갖췄음에도 학과장이 사유서를 써줘서 그냥 넘어간 적도 있었음을 밝히며 "지금까지는 학과장 재량으로 2년마다 재임용했으나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관련 규정 강화 지침을 내려 이번에 탈락한 것"이라고 알렸다.(중앙일보 보도) (조선일보 보도)
변희재도 논란에 대해 '정치적인 이유로 재임용에 탈락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면서 "겸임교수 채용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진중권 씨가 노무현 정권 당시 중앙대 겸임교수로 임용된 것도 정치적 배려일 수 있다"며 "중앙대 김누리 독문과 학과장은 노무현 정권 실세 정치인인 김모 씨의 친동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중권씨는 그동안 강의해온 '독일 문화 이론'에 대해 연구 실적을 내놓은 적이 없었고 진중권씨가 맡고 있는 독문과 겸임교수직은 학칙상 해당 분야에서 최소한 3년 이상 근무하거나 연구 실적을 보유한 사람이어야 한다"며 "진중권의 재임용 탈락은 당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대 대학원에서 미학을 전공했고 독일에서 언어철학을 전공했으나 박사학위 취득에는 실패했다"며, "독일문학 학위가 없는 진 씨는 독어독문과 겸임교수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
7.3. 한예종 강의료 부당 수령
변희재가 처음으로 의혹을 제기하였고, # 이후 사실로 판명, 문화부에서 실제로 환수를 결정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 시절 진중권은 당시 두 학기를 강의하기로 하고 4000만원을 수령받았지만, 1학기만 강의하고 나머지 학기 때는 강의를 하지 않았었다. 이에 한예종을 감독하는 문화부가 진중권이 부당 수령한 강의료 1736만원을 환수하기로 결정했다.
- (동아일보)문화부, 진중권 한예종 부당수령 강의료 회수결정, (데일리안) 문화부 "진중권 '부당수령 강의료 1736만원' 회수한다", (조선일보) 문화부, 진중권의 한예종 강의료 1700여 만원 회수키로 .
7.4. 노회찬 전 의원 조문 불참
진중권은 유시민, 노회찬과 더불어 오랫동안 팟캐스트 방송을 함께 해왔다. 그런데 노회찬이 2018년 7월 23일 사망하자, 유시민은 노회찬의 빈소에 가서 조문을 했으나 진중권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같은 직장 동료가 죽으면 가서 조문을 하는 것이 사회 통념상 예의인데, 이 문제 때문에 진중권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7.5. 가족 관련
진중권의 아들이 병역이행을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해서 병역이행을 하지 않게 되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남성에게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한국 특성상# 국적 선택은 자유이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진중권은 2005년에 경향신문에 기고한 시론에서 "나야 (어떤 알 수 없는 이유에서) 우리 아이가 그래도 한국 국적을 갖기를 희망하나, 아내야 아무래도 아이가 여러 모로 유리한 일본 국적을 선택하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아이의 국적을 대신 선택할 수는 없는 일, 그건 아이가 18세가 됐을 때, 자기가 알아서 선택하게 놔둘 생각이다."라고 한 적이 있다.
2020년 11월 가진 한 인터뷰(5:25)에 따르면 부인과 아들은 20여 년 가까이 독일에 거주 중이며, 진중권이 한국에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기에 아들은 독일어와 일본어만 할 줄 안다고 한다. 현재 아들이 하는 독일어는 알아듣기 어려워서 일본어를 배워 소통하려 한다고 한다.
7.6. 기타 의혹 제기
2020년 10월 6일 변희재가 진중권이 "실제 여대생과 사귀었다"며 진중권이 애인이라고 기자들에게 여대생을 소개했다는 이야기를 본인의 유튜브에서 주장했다.
10월 16일에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고 있는 장용진 아주경제 사회부장기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처자식을 멀쩡히 놔두고 연하의 대학생과 딴 살림을 차리고 있다'''는 주장을 올렸다. #
하지만 해당 기자도 직접 명확하게 이름을 거론한 것이 아니기에 확실한 것이 아니다.
참고로 직접 진중권의 이름을 언급하며 기자들에게 타인을 소개했다는 이야기를 한 변희재 조차도 이후로는 이에 대해 추가적인 언급이 없는 상황. 사실 정확히 말해서 이것도 변희재가 언급했기에 논란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변희재는 과거 진중권과 줄곧 대립하면서 진중권의 부당 수령, 중앙대 교수 자질 논란, 석사 논문 의혹등을 실제로 지적했었고 이중 중앙대 교수 관련 논란과 부당 수령 논란은 실제로 제도권 언론에서도 보도까지 됬기 때문에 이에 대해 변희재에 대해 신뢰하는 일부도 있기 때문.
8. 페미니즘 관련
8.1. '나는 한남충, 초라한 남근의 협박 심각'
과거 칼럼을 통해 "나 같은 '한남충' '개저씨'의 눈으로 봐도 너무들 한다"고 주장하며 "메갈리안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빌어먹을 상황은 나로 하여금 그 비열한 자들의 집단을 향해 이렇게 외치게 만든다. '나도 메갈리안이다'"라고 하며 메갈리아에 대해 비판적 여론에 대해 반감을 표출했다.
그 외에도 "실도 여러 가닥 묶으면 밧줄이 되듯이 그 초라한 남근들이 다발로 묶여 큰 승리를 거둔 모양이다. 그들은 성우 김자연의 목소리를 삭제하고, 가수 안예은에게 사과를 받아내고, 정의당의 공식 논평을 내리게 했으며, 몇몇 웹툰 작가의 입을 틀어막았다. 이 빛나는 승리를 논쟁과 토론으로 얻어냈다면 참 귀했을 것이나, 남의 밥줄 끊어놓겠다는 비열한 협박으로 얻어낸 양아치 같은 승리라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하며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의 비판자들에 대해 양아치, 초라한 남근들 비열한 협박이라고 주장하였다.
심지어 "설사 메갈의 '미러링'에 짜증을 내더라도, 동시에 헤아려야 할 것은 여성들이 대체 왜 저렇게 화가 났을까 하는 것"이라고 하며 미러링에 대해 옹호를 하였다.
진중권이 옹호하는 메갈리아들의 미러링이 왜 틀린 것인지는 항목 참조.
8.2. '메갈리아에 반대하는 자는 일베'
2016년 6월 27일 매일신문에 '[진중권의 새論 새評] 나도 메갈리안이다' 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여기에서 메갈리아에 분노하고, 이에 동참하는 남자들을 비판하면서 "실도 여러 가닥 묶으면 밧줄이 되듯이 그 초라한 남근들이 다발로 묶여 큰 승리를 거둔 모양이다.", "누가 대한민국을 저 남근 다발이 무서워 말도 못 하는 나라로 만들었을까? 이들의 정신과 감성이 일베랑 뭐가 다른가?"라는 표현으로 남근 다발이 멸칭으로 불렀다. 관련 기사, 아카이브, 다른 아카이브.
8.2.1. 일러스트레이터 메갈리아 논란 관련
8.2.2. 래디컬 페미니스트의 갑질 은폐
인벤 메갈리아 편파 운영 의혹을 계기로 메갈리아 일러스트레이터들을 갑질의 피해자라 주장한 진중권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갑질을 은폐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분노한 인벤 유저들 사이서 재조명되고 있다. #, @
8.3. '한남 싫어, 女만 친구맺겠다'
- ‘페미니스트’ 진중권 "페친 남성이 90%, 앞으로 여성만 받을 것"
- 진중권 "페북 친구 90%가 男...한남 싫어, 女만 친구맺겠다"
- 정의당 탈당한 진중권 "앞으로 페친은 여성만 받겠다"
8.4. '20대 남성은 문제 있다'
2018년 12월 25일 채널A 외부자들 103회(유료)에서 현재 국내 젠더 이슈 심화 현상에 대해 '20대 남성들의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발언을 하여 인터넷 커뮤니티 일각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 #2 흔한 진보마초, 남페미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8.5.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왜 트렌스젠더 반대?'
진중권의 페미니즘에 대한 부족한 인식과 몰이해는 결국 트랜스젠더 숙명여자대학교 합격자 입학 반대 논란에서 드러난다. (출처 언론 기사 링크)진중권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왜 트렌스젠더 반대? 래디컬도 페미도 아냐".
페이스북을 통해 진중권은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왜 트랜스젠더에 반대하느냐"고 의아해하며 "그런 건 래디컬도 아니고, 페미니스트도 아니다"라고 비난하며 "이를테면 신성로마제국 같은 건가?"라며 "그거,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고 제국도 아니었잖아요"라고 비꼬았다.
하지만 이는 진중권이 페미니즘에 대해 옹호하며 본인도 여성주의자라고는 주장해왔지만, 정작 페미니즘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함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어찌 보면 SNS를 통해 본인의 전문 분야인 미술, 미술사 외에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지나치게 활동 영역을 넓히며 의견을 표출하다가 기어코 사단이 난 것이다.
''''페미니즘은 진중권이 멋대로 정의하며 인식하고 있는 페미니즘외에도 매우 다양한 주장들이 혼재되어 있으며'''', 래디컬 페미니스트에 대해 아주 조금이라도 접해본 사람들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트랜스젠더 입학에 대해 반대하는 것에 그리 놀라지도 않았다. 당연히 레디컬 페미니스트도 페미니스트로 인정받으며 이들이 추종하는 레디컬 페미니즘또한 페미니즘의 분파로 분류되고 있다. 페미니즘내의 다양한 주장들은 페미니즘#s-4 분파 항목 참조.
실제로 당사자들인 숙명여대 외에도 타 여대들과 레디컬 페미니스트 동아리에서 입학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내놓으면서((중앙일보)해당 기사) 이건 숙명여대 내 페미니스트, 페미 동아리만의 의견이 아닌 대한민국 페미니즘의 입장이라는 것을 명백하게 입증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왜 트랜스젠더 합격자가 숙명여자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반대하는지에 대해선 레디컬 페미니즘 항목과 TERF 항목 참조.
8.6. 무죄추정의 원칙 위반, 래디컬 페미니즘 옹호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에 의해 거센 비판을 받으며, 정봉주 성추행 피해자 지지 기사를 게시함으로서 미투 운동의 부정적인 당시의 네티즌들이 프레시안의 편을 든 진중권에게 깊은 실망감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이는 예술가의 개인 사상이 해고의 잣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논조이기는 했으나, 무죄추정의 원칙을 어긴 것이다. 래디컬 페미니즘을 옹호한다는 이미지만으로도 어느 정도 타격을 입은 셈이다. 일러스트레이터들에 대한 생각. 근데 예전에는 성재기의 죽음에 대해 어느 정도 의미 있다고 평하고 남성학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한 적 있다. 그때와 생각이 달라진 듯?
2018년 3월 14일 정봉주 성추행 의혹에 대하여 프레시안의 입장을 지지하는 기사를 오마이뉴스에 게시했으나, 정봉주가 인증한 알리바이를 반영하지 않는 글 전개 등의 이유로 비판을 받았으며 기사는 비공개 상태로 전환되었다. 아카이브. 그러다 3일 후인 2018년 3월 17일 진중권은 오마이뉴스에 기고했던 글을 좀 더 보충하여 프레시안에 기고했다. 여기서 진중권은 프레시안과 A씨가 정봉주에게 거짓으로 누명을 씌울 이유가 없으며, 정봉주가 1~2시 사이의 알리바이를 못 내놓고 있으므로 정황상 정봉주가 A씨를 성희롱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봉주는 3월 18일 오전 서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글을 좀 봤는데 일단 너무 논리적으로 써서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다', '논리학의 근거가 상식이라는 것을 잠시 잊은거 같다'고 비꼬며 진중권이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요청했다면 1~2시 사이의 알리바이 자료를 보여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15분 56초경부터. 해당 대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 (정봉주) 진중권 교수님 글을 좀 봤구요. 일단 너무 논리적으로 써갖고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구요. 그러니까 핵심이 정봉주가 거짓말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같아요, 맞죠? 정봉주는 거짓말을 할 분명한 이유가 있고, 그 여성기자나 그분들은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다. 근데 그분들이, 첫번째 기사에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반드시 정봉주를 서울시장에서 떨어뜨려야 되겠다. 확실한 이유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진중권 교수님께서 본인의 논리 체계에 있어서는 해박하신데, 사진을 보는 기회와 시간을 달라고 저한테 요구했으면, 공개하진 않더라도 워낙 친분이 있기 때문에 진중권 교수님께는 제가 보여드렸겠죠. 사진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서. 좀 신중치 못한 그런 판단이었던거 같구요. 논리학의 근거가 상식이라는 것을 잠시 잊은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중권 교수는 개인적으로 친하고 존경하는 분이기 때문에 그런 분이 두들겨패는 매는 별로 아프지는 않습니다.
8.7. 알페스 옹호 칼럼
2021년 2월 4일 여성경제신문에 알페스 공론화 사건에 대한 칼럼을 올렸다. #1 여기서 진중권은 알페스를 문제시하는 것을 페미니즘을 향한 백래시로 규정지었고 알페스는 어디까지나 픽션이기 때문에 처벌할 수 없다면서, 공론화에 참여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조롱하는 말까지 했다.[26] 이에 이준석과 같이 알페스 공론화에 참여하고 있는 하태경 의원은 딥페이크처럼 알페스도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며 진중권의 견해를 비판했다. #2
9. 말바꾸기
9.1. '공수처, 한국인만의 DNA냐'
2019년 12월, 공수처 본회에 통과에 대한 조롱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공수처,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제도라던데 왜 그것만이 검찰 개혁의 방법이라고들 했던 거냐. 꼭 그래야만 하는 한국인만의 DNA 특성 같은 게 있는 거냐"
- 비판
- 옹호
- 재비판
9.1.1. 몇개월 전까지 공수처 필요 주장
하지만 불과 몇개월 전까지 공수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여서 말바꾸기 논란이 생겼다.#
3월 24일 채널A의 ‘외부자들’에 출연해 '김학의 전 차관 성폭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진중권은 “공수처가 있었다면 과연 이 사건이 덮였을지 생각해 볼 문제”라며 지금이 공수처를 설치 할 절호의 기회다. 야당이 틀어버리니 여당은 국민을 설득하고 기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5월 5일 같은 방송에서는 문무일 당시 검찰총장이 공수처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정면 비판한 것에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의 정면 비판은 조직 이기주의의 폐해”라며 “권력층의 수장으로서 검찰 조직 내의 목소리와 퇴임 이후의 평판을 의식해서 저지른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진중권이 했던 말을 그대로 인용하겠다"면서 과거 진중권의 발언들을 나열했다. ‘적폐청산의 핵심은 검찰개혁’, ‘공수처 신설은 홍준표 후보 외에 다른 4명의 후보가 동의했다’, ‘적폐청산은 누굴 잡아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을 바로 잡는 것이다. 적폐청산에는 모든 국민들이 동의하고 있고 지지하고 있고 이걸 못 해내면 이 정권의 지지율은 떨어질 것이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공수처 등 검찰개혁 못하면 문재인 정권 지지율 떨어진다고 강변하더니 이제는 어깃장을 놓는다”고 비판했다.#
9.2. N번방 폭로 음모론 → 정보 새나가 주장
N번방 관련하여 진중권은 초기 자신이 주장했던 김어준, 이해찬이 N번방 음모론에 빠졌다는 주장을 하다가 이후 태도 전환하여 "통합당 쪽으로 제보가 들어갔고, 그 정보가 민주당 쪽으로 새 나가 김어준과 이해찬이 음모론으로 미리 김빼기를 시도했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이라고 재차 주장하며, 이진복 통합당 선대위원장이 정쟁에 이용 않겠다고 한 것에 대해 "선거 며칠 앞두고 터뜨려버리면 사실을 확인할 겨를도 없이 투표날까지 두 거대 정당이 진실게임을 벌일 것"이라며 "통합당에서는 그걸 노릴 거다"라고 주장하였다. #, #
9.3. 옵티머스 리스트 관련 말바꾸기
김봉현 입에서 강기정을 비롯한 여당 인사의 이름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 진중권은 '기동민에 이어 강기정 이름이 나왔네요. 개봉박두? 또 누가 나올까?'#식으로 김봉현의 증언에 상당히 신뢰를 보였다.
그러나 곧 김봉현의 입에서 야당 인사와 검찰의 이름이 나오자 진중권은 우디르급으로 태세를 전환하여...(..) '김봉현은 사기꾼이고 법무부 장관과 팀을 이루었다. 저짝에서 증인으로 내세우는 인물은 다 사기꾼'식으로 귀신같이 입장을 바꿨다.## 자당에서 논란이 일었을 때 정치인들이 내로남불의 자세를 보이는 것은 논란거리가 되지도 않을 정도로 흔한 일이나 모두까기 캐릭터로 언론의 세례를 잔뜩 받고 있는 진중권이 자신의 감정에 따라 말을 바꾼 건 비판의 여지가 있을 수밖에 없다. 당연히 이에 대한 해명이나 피드백은 없었으며 입장을 바꾼 이후로 계속해서 김봉현 공격 패턴을 이어나갔다.
9.4. 블랙리스트로 피해본 건 하나도 없다(?)
2021년 2월 13일 티비조선 '강적들'에 출연해서는 과거에 수없이 했던 말을 완전히 뒤집는 발언을 했다. 자신이 과거 블랙리스트에 올랐으나 실제로 피해를 입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 # 이 문서만 봐도 진중권이 본인이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보수 정권에게 찍혀서 피해를 입었다고 아주 강력하게 주장했던 사례가 이미 수차례 있는데 갑자기 그런 일은 없었다면서 말을 바꾸는 것은 자신의 정치적 입장에 따른 궤변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10. 이중잣대
10.1. 학문적 문제는 학문적으로 판단, 정치적 논란은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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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안철수의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고 이를 언론에서 보도하자 "박사 논문 건은 사안이 심각하다. 표절이라면 그것으로 안철수는 대선후보 자격을 잃는 것이고, 표절이 아니라면 MBC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안철수 측에서 스스로 서울대 연구윤리위원회에 감정을 의뢰해야 한다"며 "나머지는 그 결과에 따라서 진행해야한다. ''''학문적 문제는 학문적으로 판단해야지 정치적 논란은 의미 없다''''고 한다. (머니투데이)(2012.10.02)진중권 "안철수 논문 표절 의혹, 사실 확인이 먼저"
이후 국정감사에서 의뢰가 들어와 서울대측에서 안철수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했고 표절이 아님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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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2013년 6월 이번엔 변희재가 진중권에 대해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다. 이에 진중권은 의혹 제기에 대해 반발하며 변호사 선임했다며 '''' 정치적 동기에서 남의 논문 뒤지는 것을 계속할 경우 형사 넣을 것''''이라고 반발한다. (한국경제)진중권, 변희재에 강경대응…"1억 손해배상 청구소송"
진중권은 2012년에는 학문적 문제는 학문적으로 판단해야지 정치적 논란은 의미 없다고 하며 사실 확인이 먼저라고 주장하며 표절 의혹을 받은 안철수에 대해 안철수 스스로 서울대 연구윤리위원회에 감정을 의뢰하라고 주장했으면서도 정작 2013년 타인이 진중권의 논문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하자 '''정치적 동기에서 남의 논문 뒤지는 것'''을 계속할 경우 형사도 넣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본인의 논문에 대한 표절 의혹 제기와 검증 움직임에 대해 학문적 문제가 아닌 정치적 논란으로 주장한 것이다.
10.2. 표현의 자유, 차별금지법 관련
“어떤 대의를 위해서 남의 표현의 자유를 폭력적으로 짓밟아도 된다고 믿는 자들이야말로 민주주의 적들입니다”
사실 두분(진중권, 금태섭)이 동성애를 반대하는 견해를 차별로 보고 법으로 처벌해야 된다고 굉장히 독재적 사고를 갖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 김명수 대법원장께서 후보자시절에 국제 인권법 위원회 회장이였다가 동성애 옹호 학술 대회를 두차례 했어요 동성애 옹호자냐 아니냐는 이유로 굉장히 차별, 임명 반대가 일어나자 주장을 이렇게 정리했어요. 동성애자 차별은 반대하지만 반대의 권리도 존중한다. 지금 반대의 권리를 뺏겠다는 취지에요. 사실 이 차별금지법은 이것이 재정된 유럽과 미국의 사례들은 반대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차별로 봅니다. 그럼 반대 행위를 한 것을 차별로 본다면 이런 공개토론회가 가능하겠습니까?
(중략)
저는 진 교수님께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사람과 사람, 집단과 집단을 차별하는 것 아까도 기독교나 기독교 집단을 차별하는건 실정법 위반의 위험이 있어요 기독교의 가치판단과 행위에 동의하지 않는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차별 금지법 논쟁도 우리가 동성 성행위에 대해서 자유롭게 찬반을 할 수 있는 이 자유 이거를 없애 버리면 동성애 지지자들의 전체주의가 됩니다. 동성애 지지자들의 독재가 되는 것이에요
엄경철의 심야토론(10/27) - 성 소수자와 차별금지법 반대측의 지적.
진중권은 과거부터 표현의 자유의 중요성을 누누히 강조해왔으면서도 정작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차별금지법을 적극적으로 찬성한다는 도저히 양립할 수 없는 모순을 가지고 있다.진중권은 혐오주의에 대해 성별, 성 취향, 인종 등 선택할 수 없는 것에 대해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부정적인 행위를 가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사회에서 개인의 가치관, 취향, 선호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수용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제 취향이 싫다고 욕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제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싫다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반적인 혐오발언과 혐오주의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었다.
차별금지법은 혐오표현을 막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인데 문제는 차별금지법은 개인의 발언에 대해서도 법적인 처벌을 명문화하여 표현의 자유의 위축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것 때문에 인권을 강조하는 행보를 해온 수많은 지식인들도 혐오 발언에 대해서는 자신은 그 생각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 생각을 말할 자유는 침해받아서는 안된다고 옹호한 것이다.
실제로 진중권과 차별금지법 관련에서 이에 대해 비판하는 측에서 진중권에게 직접 표현의 자유의 침해를 지적하며 독재적, 전체주의적임을 비판하였고 이에 대해 진중권과 함께 출연한 금태섭 둘다 이 지적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반론을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
이미 이러한 우려는 타국에서도 나오고 있다. 비정상회담에서 미국 출신의 타일러도 이에 대해 언급한 바가 있다.[30]
그외에도 진중권은 과거에 홍대 일베 조각상에 대해 표현의 자유의 중요성을 줄곧 강조하며 '''"어떤 대의를 위해서 남의 표현의 자유를 폭력적으로 짓밟아도 된다고 믿는 자들이야말로 민주주의 적들입니다"'''라고 일갈한 바가 있다. 당연히 현재 진중권도 과거 진중권 자신의 표현대로 차별금지법을 주장하며 성소수자 보호라는 어떤 대의를 위해 타인들의 표현의 자유를 법적 강제와 그에 따른 강제 처벌로 짓밞으려 하는 민주주의의 적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전혀 없는 것이다.
10.2.1. 반론
우선 '''진중권은 혐오발언을 표현의 자유의 영역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외려 비정상회담 때도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미국과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는 유럽 쪽 중 자신은 유럽쪽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표현의 자유라는 말이 뭐를 의미하냐면은, 그런 표현을 하는게 법적으로 제재를 받느냐 안 받느냐, 이런 문제에요. 정말 복잡한 문제거든요. 한편으로는 굉장히 표현의 자유라는 정말, 미국에선 정말 목숨처럼 중요시하는 가치가 있는가 하면, 또 하나는 독일에서 목숨처럼 중요시하는, 정말 중시하는 인간의 존엄성의 가치가 충돌하는 거잖아요?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미국 쪽보다는 유럽 쪽에 가까워요.#
표현의 자유와 차별금지법 모두 어떻게 보면 '''인간의 존엄성'''과도 연관이 있는 문제인데, 이러한 관점에서 '''혐오표현은 인간의 존엄성 차원에서 규제해야하지만, 혐오표현이 아닌 표현을 규제하는건 인권침해'''라는 견해를 취하는 것이라면 모순되는 견해라고 볼 수는 없다. 즉 홍대 조각상이 설령 일베를 상징하는 조각상이라고 하더라도 혐오표현이 아니라면, 오히려 그것을 막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것이므로 규제되어서는 안 되며[31] , 특히 홍대의 일베 조각상 파괴는 표현의 자유 여부를 떠나서 '''사적제재'''이기 때문에 더욱 반대한 것에 가깝다.
또한 국제 연합에서도 한국정부에게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를 폐지할 것을 요구하지만#, 차별금지법과 혐오발언을 금지할 법을 제정할 것을 요구한다.# 즉 혐오표현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지만, 혐오표현이 아닌 대부분의 표현은 표현의 자유의 영역이라는 것이 UN에서도 요구하는 국제규범인 것이다.
10.3. 허위사실이니깐 보지 않는다
2020년 신년특집 대토론 언론개혁, 정치개혁 토론 도중 대중들이 기사를 보지도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스킵한다고 비난한다.
이후 토론 상대측에서 진중권에게 신의한수(유튜브)를 보았느냐고 묻자 이에 진중권은 유튜브에 대해 허위사실이니깐 보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이에 상대방이 안보고 어떻게 아느냐고 반문하자 '''"그걸 뭐하러 봅니까 허위사실인데"'''라고 하며 내로남불적인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되었다.
결국 진중권은 사람들이 기사를 보지도 않고 스킵한다고 비난해놓고도 정작 진중권 본인도 신의한수(유튜브)를 보지도 않고 스킵한 상태에서 신의 한수를 허위사실이라고 한 것이다.
때문에 진중권의 해당 주장에서는 논리는 없었다. 오히려 진중권은 타인들에 대해 기자의 기사를 읽지도 않고 스킵하는 확증편향을 비난하면서도 진중권 본인도 되려 알릴레오나 신의 한수와 같은 유튜브에 대해 안봐도 허위사실이라는 단정짓는 확증편향을 저질러버렸다.
진중권이 해당 기자의 기사도 넘겨짚지 말고 읽어는 보고 비판하라고 주장하고자 한다면 진중권 본인도 알릴레오나 신의 한수를 제대로 보고는 나서 비판을 했었어야 했었다.
이후 토론 상대측은 진중권에 대해 논리를 굉장히 강조하셨는데 논리가 아니였다고 짤막하게 평했다.(KBS더라이브)
11. 사건사고
11.1. 변희재와의 토론
변희재에 대해 비난을 해오던 와중에 2009년 1월 당시 진보신당 게시판에 '가엾은 조선일보'라는 제목에서 변희재를 비난하며 "변듣도 이 친구는 꼭 토론 나가서 깨지고 나면, 지면으로 뒷다마를 깝니다"라고 하며 변희재를 조롱했다. 원본글 기사 보도글.
이후 시간이 흘러 실제로 진중권과 변희재의 토론 대결로 이어졌다. 결과는 패배.
사망유희 토론배틀에서 진중권은 과거 본인의 "변듣도 이 친구는 꼭 토론 나가서 깨지고 나면, 지면으로 뒷다마를 깝니다"라는 발언이 무색할 정도로 말 글대로 일방적으로 관광을 당하게 된다. 변희재는 말꼬리 잡기 식의 토론에도 능숙한 논객인 데다 준비한 팩트조차도 변희재가 윗줄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진중권이 본인의 완패를 인정하며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 듯 했으나, 이후 진중권은 변희재의 자료가 조작이라는 게시물을 들고 오며 패배를 번복하는 모습을 보여서 논란이 되었다.
결국 진중권과의 토론 승리는 변희재를 차세대 우파의 스타 논객으로 자리잡게 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변희재는 각종 종편 출연 및 공중파 토론 방송까지 여러 차례 섭외되는 출세가도를 달리게 된다.
참고로 한 여론조사에서 진중권이 변희재를 토론에서 이길 것이라는 예측이 무려 90%에 육박하였다고 한다. (TV조선)변희재 "진중권과 토론 승리 비결은..." 물론 진중권과의 토론 이전까지 변희재의 유명세는 진중권에게 한참 모자랐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예측이기는 했다.
11.2. 변희재 관련 허위사실 유포/모욕
진중권은 변희재에 대해 듣보잡이라는 표현을 쓰며 변희재에 대해 인신 모욕을 하였다. 이에 변희재는 진중권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고 진중권이 변희재의 명예를 훼손한 것을 법원에서 인정하여 벌금 300만원 유죄 판결을 선고 받는다. 진중권씨 '듣보잡 변희재' 발언 벌금 300만원.
판결문에서 재판부는 진중권에 대해 "'''의혹을 제기할 때는 수긍할 만한 자료를 제시해야 하는데 진 전 교수는 이를 제시하지 못해'''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하며 변 대표를 경멸하는 문구, 피해자를 조롱하는 표현으로 모욕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
11.2.1. 헌법 소원
변희재 모욕으로 벌금 300만원의 유죄 판결을 선고받자, 진중권은 법원의 결정에 불복하며 오히려 모욕죄는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헌법소원까지 낸다.
물론 헌재는 모욕죄를 규정하고 있는 형법 311조가 언론·출판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시사평론가 진중권 씨가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합헌 5 대 위헌 3 의견으로 합헌 결정하면서 깔끔하게 종결됐다. #
당시로도 크게 이슈화된 사건으로 이에 대해 수많은 제도권 언론사에서 진중권의 헌법 소원과 결과에 대해 앞다투어 보도하였다. 연합뉴스,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조선일보.
11.2.2. 벌금 300만원 확정
이후 '변희재는 듣보잡' 발언 진중권 벌금 300만원 확정 받으며 진중권은 벌금형 전과를 가진 전과자가 된다.
왜 감옥을 가지도 않았는데 전과자냐고 하는데, 선고유예 단계까지가 전과자가 아니다. 벌금은 감옥은 가진 않지만 실형이기 때문에 전과자이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국민 전과가 26%가 나온 이유도 이런 벌금 기록도 전과로 봐서 전과자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법률적 분류는 현직 변호사의 공개 블로그에 대해 참조. #
2002년 법 개정으로 인하여 구류, 몰수, 과료 등 '''"벌금형 미만의 형을 선고받으면 전과 기록에 오르지 않게 된다."''' # 즉 법 개정으로 전과 삭제를 대대적으로 했음에도 벌금형은 전과 기록 삭제에 절대 포함시키지 않은 것이다.
11.2.3. 변희재 본인의 입장
이후 변희재는 본인의 미디어워치를 통해 타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 당시 진중권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어느 것이 문제가 됐는지 조목조목 지적했다. #
11.3. '통합진보당 해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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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 사건에 대해 진중권은 트위터를 통해 집단으로 실성이라고 주장하며, 헌법 재판소의 판결에 대해 인민재판이라고 깎아내렸다. 한국 사법 흑역사라는 억지 주장을 하며 통진당 해산은 법리적으로 무리며, 진중권 자신도 통진당을 반대했지만 해산은 아니라며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리만이 아니라고 들먹이며 소수에 대한 관용과 인내이기도 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붙였다.
물론 진중권의 일방적인 주장들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에서도 이 결정을 고심하며 판결하며 다양하나 법리적 통합진보당 해산과 해산에 대안들을 물색하였다.
우선 통진당이 내세운 진보적 민주주의는 자주파에 의해 도입된 강령인데, 자주파는 민족해방(NL) 계열로 우리 사회를 미 제국주의에 종속된 사회로 이해하고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혁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집단이다. 경기동부연합 등 주요 구성원들과 이들과 이념적 지향점을 함께하는 통진당원 등 통진당 내의 주도 세력은 자주파이며, 이들에 의해 통합진보당이 주도되었다. 살펴보면 이런 통진당의 주도 세력은 과거 민혁당 등 자주·민주, 통일 노선을 추구하며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며 북한에 연관되어 활동하고, 주체사상을 추종한다. 때문에 북한 관련 문제에 대해 맹목적으로 북한을 지지하고 대한민국을 비난하며, 이석기가 주도한 내란 관련 사건에도 다수가 참석하거나 이를 옹호했다.
그리고 통합진보당은 무력행사 등 폭력을 행사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고 이들이 내세우는 진보적 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하여 집권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고, 이는 이석기 등의 내란 관련 사건으로 확인됐다.
통진당의 활동과 목적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해를 끼쳤는데 내란 관련 사건,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건, 중앙위원회 폭력 사건 및 관악을 지역구 여론 조작 사건 등으로 통진당의 활동들은 국가의 존립, 의회제도, 법치주의 및 선거제도 등을 부정했으며 의사를 관철하기 위해 폭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이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숨은 목적을 가지고 내란을 논의하는 회합을 개최하고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건이나 중앙위원회 폭력 사건을 일으킨 통진당의 활동은 유사 상황에서 반복될 가능성이 크고, 민주적 기본 질서에 대해 실질적 해악을 끼칠 위험성이 명백하며, 특히 내란 관련 사건에서 통진당의 구성원들이 북한에 동조하여 대한민국의 존립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은 통진당의 진정한 목적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기에 이는 대한민국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어 민주적 기본 질서를 위협한 것이다.
결정을 내리기 전 헌법재판소에서도 이미 정당 해산 결정이라는 대한민국 헌정 초유의 일에 대해 우려와 논란들을 충분히 고려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을 내려야 할 정도로 통합진보당의 심각성과 폐해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였다. 정당 해산 외에 다른 대안이 없었던 게, 통합진보당은 합법 정당이기에 이를 악용 언제든 자신들의 위헌적 목적들을 정당 정책으로 내걸 수 있으며, 합법 정당으로서 국민의 세금으로 지출된 정당보조금을 지급받아 활동할 수 있었다. 결국 정당 해산 외에는 다른 대안이 전무한 상황이였다.
헌법재판소는 이러한 사실들을 종합, 정당 해산 결정으로 민주적 기본 질서를 수호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법익은 정당 해산 결정으로 초래되는 통진당의 정당 활동 자유의 근본적 제약이나 민주주의에 대한 일부 제한이라는 불이익에 비하여 월등히 크고 중요함을 지적, 왜 통합진보당이 해산되어야 했는지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처럼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한국 사법의 흑역사, 인민재판, '남조선이나 북조선이나 조선은 하나다' 같은 저속한 주장들로 비하받을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은 진중권의 주장처럼 법리적으로 무리한 결정이 절대 아니다. 사실 논란을 떠나 법 관련 전문가조차도 아닌 사람이 대한민국 법조계에서 정점에 위치한 기관 중 하나인 헌재에 대해 다른 맥락의 비판들이면 몰라도 법리적 무리를 운운하며 비판한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
이 사안은 다수결, 소수에 대한 관용과 인내를 운운하며 다룰 논제가 아니다. 통진당은 반대측들을 폭력과 집단의 위력으로 찍어누르는 만행들을 저질러왔기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파괴, 테러 계획 등으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의 관용과 인내를 받을 자격이 없었다.
매우 복잡한 사안으로 실제로도 대한민국 정치사의 2012, 2013, 2014년을 주름잡은 사건들의 복합체이다. 경기동부연합, 지하혁명조직, 통합진보당,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부정경선 사건,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수사 사건, 이석기 참조.
11.4. 정명훈 관련
11.4.1. '서민의 덕목은 무식이다'
정명훈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며 '그냥 정명훈 자체가 우리한테는 사치, 물러난다고 하니 저렴한 지휘자 갖다 씁시다. 그 자리 노리는 자칭 지휘자들 쌔고 쌨거든요. 어차피 세종문화회관 옆을 지나는 돈 없는 서민들에게 클래식이 다 뭡니까? 사치죠... 이 참에 천문학이니, 물리학이니 뭐니 이런 데다 국민의 혈세 꼰아박는 짓도 그만둬야 합니다. 웜홀이니 빅뱅이니, 우리 은하 바깥의 일이 대체 서민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그것도 불필요한 사치'라며 '서민의 덕목은 무식이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하며 당시 정명훈에 대해 개인 활동을 위해 서울시향 일정까지 바꾼 행보들, 서울시향에 대한 사조직화 논란, 지인 특혜 채용, 부채와 예산 감축에도 연봉, 지휘료 인상 등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정명훈과 대립하던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에 대해 ''''예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장사꾼''''이라는 인신비방을 하였다.
하지만 이후 시간이 흘러 지인 특혜 채용 의혹, 가족 항공권 부정 이용, 과도한 고액 연봉 책정, 시향 공연 일정에 차질 등 정명훈 특혜 논란에 대해 관련 비판 등 '''박현정 전 대표와 시의회 등이 정명훈에 대해 비판한 문제점들이 대부분 사실로 확인되었다.''' (중앙일보) '정명훈 특혜 의혹' 대부분 사실 ... 서울시, 성급한 1년 계약 연장, (한겨레) 거장 정명훈, 음악만 안다고 하면 떳떳한가.
11.4.2. 진은숙 '미친 여자 지옥에', '성희롱 아이템'
이와중에 진중권의 친누나인 진은숙이 정명훈에 대한 지지를 표방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진은숙은 자신은 박현정 대표에 대해 관련이 전혀 없다고 반발하며, 자신은 박현정이 물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 박현정 관련 문제는 인권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후 2018년 진은숙은 서울시향 상임 작곡가에서 사임했다. 진은숙,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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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지난 2020년 5월 한국일보 보도를 통해 정작 진은숙 본인도 박현중 서울시향 대표 공격에 찬성했던 것이 정명훈의 비서인 백씨와 진은숙과의 문자 메세지 대화에서 드러났다. 한국일보에서 진모씨에다 상임 작곡가라고 하면서 실명만 전부 안 밝혔을 뿐이지 노골적으로 진은숙 상임 작곡가임을 드러냈다. (한국일보) 서울시향 직원들 치밀했던 마녀사냥 "박현정 이길 아이템은 성희롱".
해당 논란은 정명훈 항목도 참조할 것. 상당히 복잡한 논란이다.
11.4.3. 김상수 모욕 벌금형/위자료 판결
진씨는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의 고액 연봉을 지적하는 김씨의 언론사 기고문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김씨를 지칭해 '나랏돈 타먹는 프로젝트에 약방의 감초처럼 끼어드는 부류'라며 김상수를 모욕하였다. 심지어 김상수의 주장을 실고 인터뷰를 한 미디어 매체를 저질 매체로 깎아내리기까지 했다.
이러한 진중권의 비방에 모욕을 당한 김상수는 진중권을 고소, 이후 진중권은 1심 재판에서 벌금 50만원 판결을 받았다.
이후 김상수의 손해배상 청구로 인해 법원에서 진중권에게 김상수에게 위자료 500만원 지급 판결을 내렸다.
당시 진중권의 김상수에 대한 공격이 워낙 도를 넘은 나머지, 정명훈에 대해 94년부터 이미 취재를 하고 정명훈의 음악과 일생에 대해 다큐멘터리를 촬영 했던 한 PD가 진중권이 김상수의 오류를 빌미로 김상수를 바보 취급하고 그의 문제 제기를 묵살하며 김상수를 희화화하는 것을 비판했다. #
진중권이 정명훈의 방패를 자처한 이유는 누나인 전 서울시향 작곡가 진은숙과 정명훈의 관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1.5. '문화부, 예술을 겁탈하다' 기고글 정정보도 사건
발단은 진중권이 한예종의 학칙 7조에 규정된 겸임교수의 임무에 강의 뿐 아니라 연구도 해당된다고 주장하면서 이 학칙을 근거로 "'객원교수는 오직 강의를 목적으로 계약하는 것'이라는 해괴한 학칙(?)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는지 모르겠다. 변 학사와 유인촌의 머리? 변 학사야 잘 몰라서 그랬다 치고, 문화부의 감사관들은 어떻게 자기들이 감사하는 기관의 학칙이나 규정조차 안 읽어보지 않고 감사를 하고, 심지어 처분까지 날릴 수 있었을까? 이 웃지 못 할 사태는, 변 학사가 미리 써놓은 시나리오에 억지로 감사결과를 뜯어 맞추다 보니 발생한 희대의 해프닝으로 판단된다. 억지로 뜯어 맞추는 것은 좋은데, 그러려면 아무리 억지스러워도 논리 비슷한 것은 들이대야 하지 않았을까? 그 논리가 무엇이었을까?" 등의 주장을 하며 자신에 대해 비판한 변희재가 틀렸다고 주장한다. (논란의 시작글) 유인촌의 문화부, 예술을 겁탈하다.
그러나 진중권이 주장한 학칙 7조는 없다. 틀린 주장인 셈. 진중권이 학칙이라고 주장한 것은 학칙이 아니라 학칙이라 조작한 객원교수채용규정은 '학칙외 학사운영에 관한 제 규정란'에 있다. 결국 프레시안은 변희재의 프레시안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여 프레시안측이 변희재의 주장이 맞다고 인정, 진중권의 원래 글에서 학칙이라고 쓴 것들을 모두 '규정'으로 바꾸었다.
이후 변희재는 진중권이 기고한 해당 글이 올라간 프레시안에게 진중권의 주장 중 허위사실이 있는데도 확인을 하지 않고 올렸음을 지적하며, 프레시안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언론중재위에 제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와중에 프레시안의 한 기자가 진중권의 논조를 일부 인용 보도하며 변희재가 틀렸다고 주장했다. #
하지만 정작 틀린 주장을 한 것은 진중권이었다. 언론중재위는 변희재의 주장이 맞다고 인정하며 "한예종 설치령에 학칙이 규정되어있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이 필요한 학칙과 총장이 자의적으로 정할 수 있는 규정은 법적 효력에서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밝히며 논란을 종결짓는다.
결국 언론중재위에서 진중권의 글 중 허위사실이 있다고 판명, 프레시안에게 정정보도를 올릴 것을 권하고, 이에 프레시안에서 승복하여 진중권의 기고 글의 오보에 대해 정정보도를 내었다. #진중권 씨가 지난 6월 8일 <프레시안>에 기고한 글 "유인촌의 문화부 예술을 겁탈하다"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학칙 7조에 겸임교수의 임무가 소개되었다는 내용은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학칙이 아니라 '학사 운영에 관한 규정' 중 객원 교수 채용 규정으로 밝혀졌습니다. 프레시안 알림 | 기사입력 2009.06.26. 08:57:00
프레시안의 정정보도 결정 이후 변희재가 운영하는 미디어워치에서 진중권과 프레시안이 어떤 잘못된 주장들을 했으며, 그것들이 언론위에서 어떻게 지적하며 프레시안의 정정보도가 이루어졌는지 정리해서 올렸다. #
11.6. 조정래와의 마찰
자세한 내용은 조정래 문서를 참고할 것.
11.7. TV조선, 채널A 프로그램 집단 법정제재
"동양대 교수들 위조 함구" 진중권 주장 일방 전달한 TV조선·채널A 법정제재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 표창장 위조 의혹을 다루면서 진중권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였다가 3개의 프로그램이 법정제재를 당했다.
방심위는 2020년 10월 26일 전체회의에서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 위반으로 민원이 제기된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과 채널A <정치 데스크>에는 법정제재 '주의'를,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는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3개 프로그램 모두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논란을 전하면서 '동양대 교수들이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정황을 알고도 함구했다'는 진 전 교수의 입장만 싣고, 장경욱 동양대 교수의 반론을 반영하지 않아 심의 안건에 올랐었다.
심지어 TV조선은 장경욱 교수의 라디오 인터뷰 내용을 왜곡했다. 장 교수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국 전 장관 딸이 봉사활동 하는 것을 목격한 교수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지만, 최지원 TV조선 기자는 ‘장 교수는 인터뷰에서 봉사활동을 목격했다고 했지만, 본인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되니까 잘 모르고 했던 얘기라면서 발을 뺐다’고 전했다.
윤정호 TV조선 시사제작국장은 7일 의견진술에서 “최 기자가 인터뷰 내용을 착각한 것이며 진 전 교수 주장을 주로 다루면서“방송 시간이 촉박해 장경욱 교수 반론을 확인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김승련 채널A 보도제작에디터는 “한쪽에 무게를 두고 방송한 건 사실”이라고 당시 해당 방송이 편향적이였음을 인정하며 앞으로 “저널리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V 조선으로서는 뼈아픈 것이 이번 진중권 주장에 대한 일방적 전달로 인해 올해 조건부 재승인 조건에 해당하는 법정 제재 누적 건수가 6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 맞이했다. 현재 재심과 행정소송을 남겨두고 있지만 법정 제재가 모두 확정될 경우 종편 재승인 조건을 위반하는 셈. 채널A는 다행히도 법정 제재 2건 가운데 김진의 돌직구쇼가 행정지도로 바뀌였다.
이번 법정 제재의 참사의 요인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비난 글을 근거로 편향된 주장을 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당시 진중권은 장경욱 동양대 교수가 그해 9월 TBS <뉴스공장>에 출연해 표창장 위조가 사실이 아니라고 발언했다가 나중에 검찰 진술에서 위조 여부를 모른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당시 장 교수는 위조를 부인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들 방송은 장경욱 교수가 말을 바꾼 것처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