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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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성별의 개념이 없었던 1세대에서도 성별이 있었던 포켓몬. 정확히 말하면 성별에 따라 종족치, 습득 기술과 번호 분류까지 모두 다르다. 훗날 6세대에 등장한 냐오닉스도 이런 면에서 니드런 계열과 닮아 있지만 니드런 계열과는 달리 번호가 분리는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차이점. 다만 이는 성별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던 1세대의 사양을 그대로 이어 온 것으로, 니드런 암컷이 낳은 알이라면 니드런 암컷과 수컷이 반반 확률로 나오는 걸로 둘이 같은 종임을 확인할 수 있다.
니드킹/코뿌리와 더불어, 로켓단의 최종보스 비주기를 대표하는 3대 드릴 포켓몬 중 하나였다.[5]
3. 포획 및 스토리
4. 성능
전체적으로 니드킹보다 내구력을 더 중시한 능력치를 보여주고 있어서, 적절히 잘 분배해주면 성원숭의 지진이나 이상해꽃, 샤로다의 리프스톰 등을 2방까지 버틸 수 있다. 때문에 투쟁심보단 독가시 특성의 활용도가 더 높으며, 스텔스록과 독압정을 까는 보조 용도로 사용하는 전법이 유효하다.
남편뻘 되는 니드킹처럼 온갖 기술들을 전부 다 배울수 있는게 특징. 물리기로는 지진, 스톤에지, 깨물어부수기[6], 삼색 펀치, 기가임팩트를 배우며, 특수기로는 대지의힘, 냉동빔과 눈보라, 10만볼트와 번개, 화염방사와 불대문자, 기합구슬, 오물폭탄과 오물웨이브, 섀도볼, 파도타기, 파괴광선을 배울 수 있다. 그 밖에 카운터도 배울 수 있는데, 왠만한 비자속 지진 1방은 버티는 맷집을 이용하여 물리 어태커들을 역관광 태우는 전술이 유용하다. 이 전법을 보다 효과적으로 쓰려면 상대의 랭업을 도발로 미리 봉쇄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4칸짜리 기술 리스트를 니드킹과 마찬가지로 자기 취향대로 마음껏 세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5세대 드림월드에서 신특성과 함께 기습이 달린 니드런 암컷이 등장함에 따라 에스퍼 타입을 확실하게 견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신특성의 유효성은 니드킹 쪽을 참조. 다만 아쉽게도 니드킹과는 달리 기습이 유전되진 않기에 기습+신특성 조합의 니드런을 쓰겠다면 데려온 녀석으로 끝장을 본다는 느낌으로 개체/성격선별을 하는걸 권장한다. 니드런 암컷의 개체선별 자체는 꼭 이 개체를 쓰지 않더라도 신특성 니드런을 양산할 수 있으므로 좋다.
6세대에선 니드킹과 함께 공격 종족치가 10 올라 92가 되어 부족한 화력이 보충되었다. 이로써 우격다짐을 좀 더 고려해볼 수 있는 사항이 늘어난 셈. 그래도 니드킹보다 화력이 부족하긴 한데, 둘 다 스피드가 애매한 건 똑같고 그렇다고 니드킹이 스피드 보정에 모든 걸 집중해도 될 정도로 화력이 뛰어난 건 아니라서 차라리 내구가 더 뛰어난 니드퀸을 가지고 딜탱 어태커로 쓰는 게 나을 수도 있다.[7] 물론 니드킹도 내구가 그리 낮은 건 아니기에 일장일단이 있는 셈.
7세대에서는 다른 형태보단 생명의구슬을 장착한 다타입 견제형+특수형 샘플이 가장 많은 편이다. 니드킹처럼 니드퀸의 근본적인 장점인 기술폭이 넓다는 것을 극대화한 것이다. 니드킹이 생명의구슬을 끼기에 너무 어중간한 스피드와 체력을 갖고 있어서 보통 스카프나 기합의띠가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내구가 좀 더 높은 니드퀸 쪽이 생명의구슬이라는 도구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포켓몬 글로벌 링크에서도 니드퀸 쪽이 생명의구슬 채용률이 높고, 니드킹 쪽이 기합의띠 채용률이 높다. 또, 불비달마를 다루어본 트레이너들은 알겠지만 우격다짐 특성의 영향을 받는 기술들에 한해서 생명의 구슬의 반동 데미지가 무효가 된다는 숨겨진 장점도 있다.
실제로 포켓몬 재팬 챔피언십 2019 우승자가 겁쟁이 성격 생명의구슬 니드퀸으로 재미를 쏠쏠히 봤다. 기술배치는 방어/오물폭탄/대지의힘/냉동빔. 전형적인 더블 배틀용 다타입 견제 샘플 배치로 순풍과 도우미, 얼다바람 등 서포트를 받아가며 카푸 시리즈, 어흥염, 랜드로스, 보만다, 킬가르도 등에 두루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결승전에서 상대의 모든 포켓몬의 약점을 찔러가며 맹활약하며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8세대에서는 포켓몬 대량 타노스화로 인해 잘렸으나 DLC 2탄인 왕관의 설원에서 부활하였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애니메이션
애니판 무인편 102화에선 니드런 암수간의 커플이 등장하는데, 그 주인들간의 안 좋은 사이에도 불구하고 로미오와 줄리엣마냥 꿋꿋이 만나다가 결국 주인들이 서로 화해하고 '''두 마리 동시에 진화한다..''' 상당히 훈훈하게 끝나는 에피소드였지만 게임판의 교배 시스템을 생각하면 안습.. 덤으로 니드런♀의 신 일러는 눈동자는 없어도 안광이 있는데 무인편 102화에선 죽은 눈처럼 묘사되었다. 물론 니드리나로 진화하자 안광이 바로 생긴다. 가장 최신작인 W에선 신 일러와 거의 똑같이 니드런♀도 명백하게 안광이 있는 걸로 묘사된다.
오바람이 사용하는 포켓몬 중 하나인데, 로켓단의 습격을 받은 오박사 연구소에서 천막을 찢으며 바람처럼 등장해서 로켓단을 간단히 날려버린다.
애니판의 꼭두가 지우와의 대전에서 맨 처음 타자로 '니드리나'를 꺼내기도 했다.
AG 72화에서는 앤드류의 포켓몬이다. 니드킹과 함께 포켓몬 트윗을 이룬다.
특별판인 '뮤츠, 나 여기에 있다'에선 '''새끼 니드퀸이 나온다.''' 사실 본편이나 극장판에서 진화의 여부는 나이랑은 상관없다고 언급한다. 대표적인 예로 위에 언급한 새끼 니드퀸과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의 마.
포켓몬스터 디 오리진의 3화 에서는 비주기의 포켓몬으로 등장. 두번치기와 파도타기로 리자몽을 기절시킨다.
XY 91화 향전시티 트라이 포카론에서 이름 불명의 참가자의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구조대 시리즈에서는 니드런 암컷이 전자파 동굴과 소망 동굴, 행복의 탑 등에서 출현하며 니드리나는 군청 동굴 한정으로 나온다. 소망 동굴이나 행복의 탑은 난도가 워낙 높은 던전이기 때문에 니드런 하나 동료로 만들자고 가는건 비효율적이고, 군청 동굴의 니드리나도 동료가 될 확률이 낮아서 비추천이다. 초반 던전이라 편하고 쉬운 전자파 동굴에서 동료로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니드리나 진화에 필요한 달의 돌은 태양 동굴이나 소망 동굴에서 주울 수 있다.
탐험대 시리즈에서는 니드런(암컷)은 신비의 숲과 미스터리 정글, 제로의 섬 남부, 니드리나는 삐죽삐죽 산과 미궁의 동굴, 니드퀸은 숨겨진 유적과 세계의 큰 구멍에서 등장한다. 탐험대에서의 특이점이라면 니드리나가 등장하는 삐죽삐죽 산은 스토리를 시작한 뒤 세 번째로 들르는 극 초반 던전인 반면 니드런(암컷)이 등장하는 신비의 숲은 1차 엔딩을 봐야 갈 수 있는 던전이라, 니드리노와 함께 진화체를 초기형보다 일찍 볼 수 있는 던전이라는 점이다(...). 물론 1차에 얻은 알에서 니드런이 깨어났다면 니드런도 1차에서 볼 수는 있다.
최종진화형인 니드퀸의 경우 마주치면 높은 확률로 대지의힘을 난사하므로 주의. 대지의힘이 방 전체 판정인 데다, 탐험대에서는 비행타입도 땅에 피해를 입으므로 비행타입이라고 안심할 수도 없어서, 숨겨진 유적이나 세계의 큰 구멍을 돌 때에는 부유 특성 포켓몬으로 도배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8] 특방을 하락시키는 부가효과까지 붙어 있으므로 더더욱.
성능의 경우 지능스킬 그룹이 C로 페어인 니드킹과 더불어 본가 이상으로 공격적인 죽창형 어태커. 전술한 대지의힘은 물론 또 다른 방 전체기인 지진, 눈보라, 주변 공격기인 10만볼트를 습득할 수 있어 몬스터 소굴 정리에 매우 수월하다. 이것만이 다는 아니고 화염방사, 오물폭탄, 물의파동, 냉동빔, 전격파, 기합구슬, 섀도볼 같은 직선기도 많고 교배기로 혼란을 거는 초음파, 반격기인 따라가때리기, 카운터, 흩어진 동료를 집합시키는 집단구타를 배우는 등, 기술칸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다. 니드킹과 기술폭은 거의 엇비슷하지만 니드킹은 기습과 뿔드릴, 기충전이 있고 니드퀸은 깨물어부수기와 엄청난힘, 꼬리흔들기가 있는 등 자력기나 교배기 같은 세세한 면에서 차이가 난다.
5.3. 포켓몬 GO
포켓몬 GO에서는 니드런♀의 출현 빈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육성이 쉬워 상당한 입지를 갖고 있으나, 최대 CP가 더 높은 독 및 땅 속성 포켓몬이 상당수 존재하는 점이 단점으로 꼽혀 많이 선호되지는 않는다.
또한 수컷 포켓몬인 니드킹에 비해 최대 CP가 더 낮은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9] 다만 CP차이가 아주 티가 날 정도로 크게 나는 것은 아니며, 니드킹보다 공격력은 부족하지만 방어력과 체력은 니드킹보다 약간 높기에 큰 단점이라고 보기 힘들다.
2017년 11월에 새롭게 4성 레이드 보스로 추가되었다. 하지만 필드에서도 널리고 널린 게 니드런들인지라...
여담으로 2세대 업데이트 이전까지는 니드런♀이 5km 알에서 일정 확률로 부화했으나, 2세대 업데이트 이후 니드런♀이 2km 알에서 부화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6. 기타
니드킹 계열과는 달리 니드런 암컷 때부터 작았던 뿔이 니드리나로 진화하며 퇴화되지만 흥분하면 온몸에 독성 비늘이 돋는다고 한다. 덩치도 좀 작고 전체적인 선도 가시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니드킹보다 둥근 편. 새끼들을 돌보고 적과 싸워서 지켜야 하는 입장이 된다는 설정을 둥글어지는 외모와 양립시키기 위해 덧붙인 내용인 듯. 그러나 니드퀸이 되면 뿔이 다시 생긴다.
참고로 위의 설정 때문인지 진화형인 니드리나와 니드퀸은 '''교배가 되지 않는다.'''[10] 소개란에서 니드퀸이 아니라 니드런 암컷이라고 서술한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새끼 니드퀸으로 밝혀진 "진화는 성장이 아니다."라는 설정처럼, 니드런 암컷은 단순히 어린 개체가 아니다. 번식은 니드런 시기에 이루어지고, 번식을 마친 니드런이 어린 니드런을 보호하고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니드리나-니드퀸으로 진화하며 번식 능력이 퇴화한다고 보면 얼추 맞는다.[11]
그런데 이 특징으로 인해 잠시 반사이득을 본 적도 있다. 6세대 XY 버전에선 알 그룹이 존재하지 않는 야생 포켓몬들은 개체값이 무조건 3V로 고정되는데, 본래 아기 포켓몬이나 전설의 포켓몬들에 적용시키기 위한 용도였겠지만 니드리나부터 알 그룹이 없어지므로 '''야생 니드런 암컷은 그냥 랜덤 개체가 나오지만 야생 니드리나는 3V 고정으로 출현한다'''. 물론 교배가 불가능해서 그냥 즉전력으로 쓰고 싶을 때만 유용했지만 말이다.
8세대에서 가디안 계열 등의 포켓몬들에게 알그룹이 추가, 즉 수정되는 패치를 받았는데, 일단 가라르도감에 존재하지 않는 니드리나와 니드퀸은 이 혜택을 과연 받을 수 있을지 아무도 몰랐으나………… 결국 DLC의 왕관의 설원에서 추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발견 그룹으로 유지되고 있다.
포켓파를레에서는 귀를 만져주면 좋아하고 뿔을 만지면 싫어한다.
니드킹과 마찬가지로 드릴 포켓몬이지만 그 분류가 무색하게도 뿔이 작다는 설정 탓인지 뿔드릴은 배우지 않는다. 오직 1세대에서만 기술머신으로 뿔드릴과 땅가르기를 배우는 것이 가능했다. 니드킹보다 공격력이 낮고 내구가 높은 걸 생각하면 일격기가 없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7. 둘러보기
[1] 성도: 095
호연: 227
코스트칼로스: 104
가라르: 065왕관설원[2] 성도: 096
호연: 228
코스트칼로스: 105
가라르: 066왕관설원[3] 성도: 097
호연: 229
코스트칼로스: 106
가라르: 067왕관설원[4] 5세대까지는 82[5] 애니메이션에서 레드의 리자몽을 독찌르기 한방에 쓰러뜨린 바로 그 니드퀸 맞다.[6] 슬리퍼, 피그킹을 2~3방에 잡을 수 있다.[7] 252 보정에 우격다짐 받는 기술 한정으로 실질 특공 114, 실질 물공 135가 나온다. 여기에 생구까지 붙이면 꽤 딜이 나온다.[8] 아니면 전용도구 중에 땅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면 그걸 지참해도 된다.[9] 전체 포켓몬 중에서는 기존에는 고지와 함께 공동 35위를 기록했으며, 2세대 업데이트 이후 공동 52위가 되었다.[10] 또 이 설정 때문인건지 3세대에서는 엄청난힘을 배울 수 있었는데 이를 배우는 유일한 일반 포켓몬이었다.[11] 그런데 정작 니드런 수컷 계열은 모두 교배가 가능하다. 일단 이들은 숫사자처럼 새끼를 돌보지 않고 군집을 빠져나와 독립 생활을 하다가 번식기에 니드런 암컷과 교배한다고 추측할 수는 있으나 어디까지나 추측이므로 차기 작품에서 도감 설명으로 보충이 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는 부분이겠다.
호연: 227
코스트칼로스: 104
가라르: 065왕관설원[2] 성도: 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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