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야구/KBO 리그

 


1. 기준
2.1. 두산 베어스
2.1.1. 국내 선수
2.1.2. 외국인 선수
2.2. KIA 타이거즈
2.2.1. 국내 선수
2.2.2. 외국인 선수
2.3. 삼성 라이온즈
2.3.1. 국내 선수
2.3.2. 외국인 선수
2.4. 롯데 자이언츠
2.4.1. 국내 선수
2.4.2. 외국인 선수
2.5. 한화 이글스
2.5.1. 국내 선수
2.5.2. 외국인 선수
2.6. LG 트윈스
2.6.1. 국내 선수
2.6.2. 외국인 선수
2.7. SK 와이번스
2.7.1. 국내 선수
2.7.2. 외국인 선수
2.8. 키움 히어로즈
2.8.1. 국내 선수
2.8.2. 외국인 선수
2.9. NC 다이노스
2.9.1. 국내 선수
2.9.2. 외국인 선수
2.10. kt wiz
2.10.1. 국내 선수
2.10.2. 외국인 선수
2.11. 복수 구단
2.11.1. 국내 선수
2.11.2. 외국인 선수


1. 기준


  • 볼드그 선수가 아예 안 뛰었거나, 그 스포츠 계에서 역대급 액수를 받고 먹튀 반열에 오르거나, 승부조작 등으로 영구제명되는 등의 경우나, 심각한 사건사고를 일으켜서 초대형 민폐를 끼친 경우, 존재 자체만으로 팀을 말아먹은 경우에만 가급적 사용할 것.
  • 또한 인물을 추가할 경우 가나다순으로 정리할 것.
  • 혹사로 먹튀급의 성적을 낸 경우 (ex:살려조)는 기재하지 말 것. 이건 감독을 까야 된다. 이 감독이야말로 3년 20억을 받아놓고 6-7-9를 찍고 중도사퇴라는 먹튀짓을 벌였다.
  • 팬들의 기대보다 못했다는 이유로 아무 선수나 추가하지 말 것. 즉, 명백하게 먹튀인 경우에만 추가할 것.
  • 넥센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처럼 팀명이 변경되어도, 해당 리그 사무국에서 공식적으로 구단의 역사를 공유하는 것으로 인정하는 경우는 딱히 언급이 없어도 현재의 구단명 아래 서술.
  • 국내 선수의 등재는 팀을 탈퇴 했거나, 계약기간의 3/4 이후 시즌 종료후에만 작성할 것.[1]

2. KBO 리그



2.1. 두산 베어스



2.1.1. 국내 선수


  • 김명제: 계약금 6억 원을 받고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이다가 2009년음주운전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선수 생활이 끝났다. 포텐이 터지나 싶었지만, 같이 계약금 5억을 받고 입단한 서동환과 쌍으로 11억 듀오로 까였고, 아예 불어에서 '먹다'라는 뜻의 '먹제'라고 까였다. 현재는 휠체어 테니스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중.[2]
  • 서동환: 계약금 5억 원을 받고 입단, 강속구를 바탕으로 차세대 마무리투수로 기대받았으나 부상 등으로 1군에서 거의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이후 2차 드래프트로 삼성으로 건너갔고, 거기서도 2군에서만 던지다가 은퇴. 단, 건강 문제가 발목을 잡은 케이스.[3]
  • 오재원: 2015년 팀의 우승에 기여한 뒤 프리미어 12 에서 일본을 멘붕시키는 배트 플립으로 이미지 세탁에 성공하며 4년 38억으로 팀에 잔류했으나 타고투저, 아니 타신투병 2시즌동안 투고타저 성적을 냈고 2018년 한번 반짝하더니 그 다음시즌엔 아예 2할도 못 칠 정도로 망해버렸다. 타격만 망한거면 그간 정 때문에라도 덜 까일텐데 수비까지 야구선수 실격 수준으로 퇴보한데다가 감독의 편애때문에 최주환과 류지혁 등 동포지션 내야수들의 기회까지 앗아가 버린 것은 덤.[4]

2.1.2. 외국인 선수


  • 개릿 올슨: 켈빈 히메네스의 부상을 대체하기 위해 두산 베어스에 들어왔지만 초반부터 부상으로 골골대더니 결국 6점대 평균자책점을 찍고 방출되었다.
  • 라몬 라미레즈: 매니 아이바 두산 버전.
  • 스캇 반 슬라이크 : 아놀드 레온 두산 버전. 파레디스의 대체 용병으로 들어왔지만 별다른 차이를 못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성격 좋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파레디스와 달리 2군에서 아프다고 징징대고 게으름 피운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아예 김태형 감독이 "반슬라이크가 들어오면 분위기가 망가질 수 있다"며 전력외로 공시한 상황. 그 파레디스 보다 못 하고 .128 .205. .231 OPS 435 찍고, 결국, 웨이버공시 되었다. 참고로, 파레디스 보다 못 했다.
  • 앤서니 스와잭: 그 마야의 후임으로 데려왔으나 92.1이닝 ERA 5.26에 ERA+ 89.1(대충 그 당시 평균 투수보다 10% 정도 못 던졌다고 보면 된다.)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리그 후반기에는 태업 논란까지 일었다. 이후 MLB로 돌아가 불펜으로 대활약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인 듯?[5] 그리고 MLB에서도 2018년 부상으로 DL을 끊고 참담한 성적을 거두면서 먹튀로 전락했다.
  • 잭 루츠: 허리 부상 때문에 고작 8경기밖에 나오지 못하였고 타율 0.111 1홈런 3타점이라는 매우 초라한 기록을 남기고 2015년 5월 4일 웨이버 공시로 방출되었다. 여기에 방출 이후 김태형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멘탈이 쓰레기였다는 점까지 밝혀지며 먹튀+흑역사 확정. 이후 라쿠텐에서도 별개 건으로 고소당했다.
  • 지미 파레디스: 두산 역대 최악의 외국인 타자 먹튀. 장타 포텐셜과 수비 유틸리티라는 점을 높게 사 데려왔으나 애초에 영입 시점부터 고질병인 선구안 때문에 치바 롯데 마린스에서 먹튀가 된 것을 보고 비관적으로 보는 팬들이 많았으며, 아니나 다를까 71타석에서 wRC+ -1.0을 기록하는 최악의 타격을 보여줬다. 참고로 이 wRC+는 50타석 이상 들어선 외국인 타자들 중 최하. 그렇다고 유틸리티가 된다는 수비가 좋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정작 2루와 3루 자리는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우익수 자리에서도 강한 어깨 빼고는 모든 점에서 낙제점을 받았으며 1루수도 경기 시작하자마자 견제구를 놓치며 팀이 최주환을 1루로 돌리게 만들었다.[6][7] 더 웃긴건 그러고도 루츠보다 한 달 가까이 더 기회를 받았고, 꾸준히 삽질하며 1위를 질주하던 두산의 자체 밸런스 패치라는 웃지 못 할 이야기까지 나왔다.최종 성적은 71타수 9안타 1홈런 4타점 .138/.197/.246 OPS .443으로 연봉 8억원짜리 외국인 타자라기엔 너무나도 형편없는 성적이다. 일각에선 팀도 잘 나가고 유망주들 성장세도 좋으니 그냥 올 시즌은 시즌 종료 후 FA로 풀릴 양의지장원준을 위해 돈도 아낄 겸 외국인타자 없이 하자는 말이 나왔다.[8] 그리고 결국 빡친 두산이 쓰레기를 대체하기 위하여 반슬라이크[9]를 데려왔으며, 최대성과 함께 믿고 거르는 꼴데산으로 까이고 있다.
  • 트로이 닐: 원래는 타이론 우즈가 경계할 정도의 선수였고,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시범경기에서 18안타 2홈런 11타점으로 수위타자에 올랐으나, 개막전에서 몸 맞는 볼로 부상을 당한 뒤 엄청나게 부진하였다. 성적면으로는 부진하긴 했지만 고작 17경기 치른 상태라 반등을 기다려볼 수도 있었는데, 결정적인 사건 하나가 그를 퇴출시키고 만다. 두산의 용병투수였던 마이크 파머가 퇴출되자 송별식으로 둘이서 술집에 술을 먹으러 갔다가 한 한국인 여성이 닐의 엉덩이를 만져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되었고, 닐은 당구큐대를 휘둘러 경찰서에 가게 되었다. 이에 골머리를 썩은 두산에서는 결국 퇴출.

2.2. KIA 타이거즈



2.2.1. 국내 선수


  • 심재학: 두산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심재학이 기아에서 화려하게 부활하자, 3년 18억에 계약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시즌부터 계속 부상에 시달리며 단 한번도 풀타임을 뛰지 못하고 방출되었다. 여론이 기아 팬들 사이에서 나쁘다보니 실책을 해놓고 신용운에게 담배셔틀을 시켰다는 소문도 있었을 정도.
  • 윤석민: 미국에서 실패한 후 당시 역대 최고 금액인 4년 90억을 받고 KIA에 복귀했다. 첫 해인 2015년에는 마무리로 30세이브를 기록하고 불펜 투수들 중 WAR 1위(3.87)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그러나 2016년에 딱 3경기 등판한 후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그러나 이 부상은 은퇴 후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와 같이, FA 계약 이전 KIA에서 선발과 중간계투, 마무리를 오가며 정해진 보직 없이 그때그때 팀 사정 상 급한 포지션에 땜빵으로 던지면서 혹사당한 영향이다. 그로 인해 시즌 시작 전만해도 리그 최강 선발진이라는 평가를 받던 KIA 타이거즈의 선발진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고, KIA는 윤석민의 빈자리를 땜빵 선발로 메우느라 투수 운영에 엄청난 부담이 생겼으니 자업자득. 결국 8월 30일이 되어서야 1군에 복귀하여 겨우 31이닝 2승 2패 1세이브 6홀드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만다. 연봉이 무려 12억 5천만 원이나 되기에 공 한 번 던지는데 약 246만 원을 받은 셈이다. 여기에 더해 2017시즌 전에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2017시즌엔 후반기 복귀 목표로 재활을 하고 있다고 하였지만 결국 시즌 끝까지 드리누우며 사이버 투수가 되고 말았다. 결국 2018년 5월 22일이 되어서야 복귀하여 선발로 등판하는 동안 3패에 방어율이 10점대를 찍었다. 하지만 이후 마무리로 전환하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9월 이후 끝내기를 여러 번 얻어맞는 등 팀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4년동안의 계약기간동안 sWAR 4.77을 기록하여, 대략 WAR 1당 18~19억원 정도의 가성비를 보여 줬다. 결국 기아 구단은 FA 끝나자마자 연봉을 10억 5천만원이나 삭감한다. 그러나 삭감 이후에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2019년 12월 13일 결국 은퇴를 선언하면서 혹사로 인한 후유증으로 결국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 김민식(야구선수): 2017년에 김기태가 SK 와이번스에 노수광, 이홍구(야구선수) 등을 내주고 데려온 포수로, KIA 타이거즈 첫 시즌에서는 우승의 주역으로서 그나마 제 몫을 해 줬다. 그러나 2018년부터 블로킹, 도루저지 능력 등이 떨어지면서 갈수록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와일드카드에서 패배의 결정적인 원흉이 되고 말았다. 그의 부진은 2019년에도 이어졌고, 결국 2020년에는 2군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나마 시즌 중 1군에 등록된 이후에는 나름 각성한 모습은 보이기는 했지만, 정작 공수에서 중요한 시점마다 정줄 놓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여전했다.
  • 장영석: 꽃범호의 은퇴로 3루수 쪽에서 공백이 생기자, 이를 메우기 위해 2020년에 박준태를 키움 히어로즈에 내주고 데려왔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공수 양면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고, 그 대가로 개막한 지 약 한 달만에 2군에서 썩히는 신세가 되고 있다. 반대로, 키움으로 이적한 박준태는 선구안에서 잠재력을 제대로 터뜨렸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1군 최종 성적은 스탯티즈 기준 11G 31타수 4안타 무홈런 2타점 -0.29 WAR에 wRC+ 5.4이며 비율 스탯은 .129/.243/.129/.372이다.

2.2.2. 외국인 선수


  • 필립 험버: MLB에서 퍼펙트 게임을 기록한 투수[10]라는 기대를 받고 201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으나 1군에서 두달도 못뛰고 2군에서도 털리면서 시즌 도중 방출되었다.
  • 제레미 해즐베이커: 2년 간 좋은 성적을 내줬던 로저 버나디나를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포기하고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한 야수다. 공수 양면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2군에서 썩다가 2019시즌 외국인 선수 최초로 웨이버 공시되었다. 1군 최종 성적은 스탯티즈 기준 11G 41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 -0.09 WAR에 wRC+ 37.3이며 비율 스탯은 .146/.239/.341/.581이다.

2.3. 삼성 라이온즈



2.3.1. 국내 선수


  • 김동수: 삼성 라이온즈와 국내프로야구 FA 먹튀 제 2호. 이후 2001시즌이 끝나고 6대 2 트레이드를 통해 SK로 이적한 뒤 1년을 보내고[11], 1년 뒤인 2003년 현대에서 KBO 골든글러브까지 받으며 부활했다.
  • 심정수: 삼성 먹튀 계보의 일원. 2004년 말 당시 최고 FA 계약액인 60억 원을 받고서[12] 계약 첫 해였던 2005년에는 0.275의 타율과 28홈런, OPS 0.9 이상을 기록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돈값을 못한다며 까였고, 라섹 수술 후유증과 무릎, 어깨 부상 등으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되며 2006년은 타율 0.141, 1홈런에 그치며 먹튀로 전락하고 심봉사라는 별명도 획득했다. 그 와중에도 2007년에 최저타율 홈런왕을 차지하며 장타력 하나는 건재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또 부상이 터져서 34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하였다. 사실 다른 선수들하고 비교하면 FA 계약기간 4년간 총 WAR 10.02/연평균 WAR 2.5를 기록하는 등 성적 자체는 괜찮은 편인데, 이는 타율은 낮아도 특유의 눈야구 덕분에 높은 출루율을 기록해서 WAR을 잘 쌓았기 때문. 다만 심정수라는 이름값과 당시만 해도 FA 최고액이었던 60억의 임팩트,[13] 그리고 4년 계약 중 2년을 죄다 부상으로 날렸기 때문에[14] 먹튀 소리를 듣는다.
  • 이강철: 해태 타이거즈 시절 말고 FA로 삼성 갔을 때. 삼성과 국내 프로야구 FA 먹튀 1호.[15] 삼성은 한 때 에이스로 활약했던 박충식도 보상선수로 주고, 이강철 연봉도 대신 준 호구가 된 채 2001년에 이강철을 KIA 타이거즈로 현금 트레이드했다. 그리고 기아에서 부활하고 활약한 후 은퇴했으며, 기아, 넥센, 두산에서 투수/수석코치를 하고 KT 감독이 되었다. 다만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 시절에는 이숭용이 그의 감독 영입과 관련해 안 좋은 기억을 남기기도 했다.
  • 이정호: 당시 추신수, 이대호와 함께 경상도의 초 고교급 투수 TOP 3로 분류되었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16] 역대 최고액 계약금 5억 3천만 원[17]을 받고 이정길과 마찬가지로 통산 1승. 이정호 이후 2009년까지 삼성은 신인에게 계약금 2억 이상 준 적이 굉장히 드물다.
  • 우규민: 2016시즌 종료 후 FA가 된 차우찬을 잡지 못한 삼성에서 선발 보강을 위해 4년 65억이라는 거액을 들여 데려왔다. 하지만 직전시즌 허리통증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에 삼성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우려되었고, 우려가 현실이 되어 계약 첫해인 2017년에 sWAR 0.2로 대체선수급 성적을 냈다. 계약 두번째 해에는 불펜으로 전환해서 10홀드를 기록하긴 했으나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돈값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 2019년에는 마무리로 준수한 활약을 했고 2020시즌에도 불펜에서 시즌 초중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정도면 먹튀까지는 아니라는 주장들이 있었으나 선발투수로 쓰기 위해 65억을 주고 데려온 선수가 선발에서 망하고 불펜으로 전향했다는 점에서 실패한 계약이라고 봐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다. 거기다가 2020시즌 후반기에 급속도로 무너져내리며 초중반까지 좋았던 성적을 다 까먹어버리더니 기어이 7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어버리며 최근 여론은 더욱 좋지 못하다. 그 후 6점대 ERA에 sWAR 음수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삼성에서의 4년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냈다. 즉, 2019년도를 제외하고는 먹튀다. 4년간 삼성에서 우규민이 기록한 WAR은 3.56, 연평균 WAR은 0.89로 FA 기간 내내 리그 평균 급도 안됬다는 의미다.. WAR 1당 18억을 썼는데 이는 이원석의 무려 6배이다. 똑같이 먹튀라고 욕 얻어먹는 강민호보다도 2배 효율이 나쁘며 심지어 강민호는 포수인지라 뷰캐넌 리드 등의 WAR로 나타나지 않는 기여도 있으므로 실제로는 효율이 2배 이상이다.
  • 장원삼: 스탯으로만 보자면 삼성 라이온즈 역사상 최악의 먹튀이지만 동시에 이 목록에 있는 사람들 중 가장 팀에 기여를 많이 한 인물이다. 문제는 그 기여가 고액 FA 이전까지와(2010~2013) FA 첫해 뿐이었다는 것. 돈 내놔라 먹튀야라는 명언을 탄생시킨 장본인. FA계약 첫 해인 2014년에는 11승 5패 ERA 4.11 129.1이닝 sWAR 2.66로 연봉과 FA 이전까지의 모습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성적을 올렸으나 한국시리즈에서 6.1이닝 1피홈런 1실점만 하면서 3차전 승리의 바탕을 만들었고 우승에 기여했다. 2015시즌 sWAR이 마이너스로 내려가며 부진하기는 했어도 어쨌든 풀타임(136.2이닝)을 소화했고 10승도 달성했기 때문에 먹튀라 보기는 힘들었지만, 이후 3년 동안 60억을 꼴아박기 시작했다. 2016시즌 5승 8패 평균자책점이 7.01에 달하며 진정한 먹튀 반열에 한걸음 다가섰다. 2017년에 마지막으로 받은 선발 기회에서 5경기 1승2패 ERA 8.85 sWAR -0.83으로 불펜 강등. 지금까지 성적을 보면 높은액수 + 저조한 활약이 절묘하게 조합된 KBO리그 최악의 먹튀 중 1명. 단, 불펜으로 이동하면 사람이 달라진다. 2017년 6월 24일까지의 경기에서 불펜으로 나와 14경기 16이닝 1승 4홀드 구원sWAR 0.60으로 전체 24위 팀 내 2위고, 구원WPA 0.53으로 전체 9위, 팀 내 1위다. 무엇보다 원래 선발이라 롱맨으로 쓸 수 있어,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 투입해 김한수의 혹사를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후반기들어 불펜에서도 털리는 날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서 먹튀를 벗어나긴 쉽지 않아 보인다. 2018년에는 선발로 다시 복귀해 그럭저럭 잘 던져주었으나 한 경기에서 난타를 당했고, 이후 부상을 당하면서 복귀를 하지 못하고 시즌 후 팀에 방출을 요청하면서 5년 간 FA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방출되었고 LG 트윈스에 입단하여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되었다. 그래도 자팀 FA이고,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4연패에 가장 큰 공을 세웠던 선수 중 하나이기 때문에 먹튀 중에서도 상급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 크게 비난받지는 않고 있다. 그저 안타까워할 뿐... 그래서 그런가 투수 역사에 길이 남을 먹튀 치고는 잘 언급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sWAR 기준 1WAR당 29억 이상이라는 희대의 초먹튀였던 것은 사실이며[18] 투수 FA 최고가 잔혹사를 이었다.
  • 조동찬[19]: 4년 28억에 FA 계약을 맺었으나[20] 계약 후 첫 시즌인 2015년을 아예 부상과 재활로 날리면서 0경기 출전 달성. 2016년 초에도 1할 타율을 유지하다 5월 말 들어서 타격감이 폭발했으나 부상으로 이탈했고 복귀전에서 맹타를 휘둘렀지만 다음날 다시 말소되었다. 2017년엔 스탯만 보면 괜찮은데 그게 엄청난 스탯관리와 영양가 없는 홈런, 막장수비로 이루어진 꽁타율이라는 게 문제다. 그리고 그 스탯도 가면갈수록 막장으로 추락하면서 결국 주전 2루수 자리를 김성훈에게 뺏겼다. 이쯤되면 먹튀 확정.[21] 가격은 적어보이나, 삼성의 주전 3루수인 이원석27억밖에 안 든다는 걸 생각하면 완벽한 먹튀. 결국 형인 조동화와 똑같은 해에 은퇴하게 되었다. 그래도 4년 28억 WAR 합계 1.88로 형보다는 쬐끔 낫다.[22]

2.3.2. 외국인 선수


  • 라이언 가코: 블라디미르 발렌틴 거르고 가코. 블라디미르 발렌틴은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2013년 60홈런으로 이승엽의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운 괴물이고 가코는 나믿가믿 이 한마디로 다 끝난다.[23]
  • 라이언 글린: 2003년 삼성에 입단하여 초반에는 호투하다가 단조로운 투구 패턴 때문에 이후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불펜으로 강등되었고 부진한 성적으로 재계약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듬해 젊은 투수를 잘키워낸 선동열 투수코치가 부임하고 이후 일본에서의 활약을 생각하면 육성형 외국인으로 키워다 썼으면 하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에 한국에서 친하게 지냈던 스카우트 겸 통역이 상을 당했을 때 한국에서는 고인을 어떻게 애도하는지 물어본 뒤 본인의 사비로 직접 부의금까지 냈던 이야기가 있었던 만큼 한국 내에서의 이미지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 살로몬 토레스: 2001년 삼성 라이온즈가 야심차게 영입한 메이저리그 완봉승 경험이 있던 외국인 투수로 선동열[24] 당시 KBO 홍보위원이 "3년 계약을 해야 한다" 라고 할 정도였으나, 정작 개막 직전 팔꿈치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4월 말에 1군에 복귀한 뒤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모두 최악의 피칭을 선보이며 5월 초 퇴출되었다.[25]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뒤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며 2008년까지 불펜과 마무리로 활약하는 등 당시 삼성의 퇴출 결정이 너무 성급했다는 평이 나왔다.
  • 에스마일린 카리대: 톰 션을 능가하는, KBO 사상 최악의 용병도 아닌 사기꾼. 오죽하면 처음부터 삼성을 등쳐먹으려고 접근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신성현 이전에 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한국에 보낸 첩자 취급 중.
  • 톰 션: 2008년 삼성의 용병으로 7경기 6패 평균자책점 10점대를 기록하고 폭풍 같이 쫒겨난 전설적인 배팅볼기계. 하지만 이 호칭은 어떤 관광객에게 뺏겼다가 어느 사기꾼에게 뺏겼다. 거의 10여 년이 다 되어 가는 2017년 현재에도 먹튀 용병이 나오면 제 n의 톰 션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찌보면 대단한 명성을 남긴 투수.
  • 2016 시즌 외국인 선수 전원
    • 아롬 발디리스: 2016년 삼성이 무려 90만 달러를 주고 영입했으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재활군에서 있었던 날이 많았고, 복귀 이후 반짝하다가 얼마 못가 부상 후유증으로 공수주 삼면에서 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등 빼도박도 못한 먹튀가 되고 말았다. 2016년 삼성 추락의 주범 중 하나.최종성적 44경기 266/.389/.466 41안타 8홈런 33타점. 선구안은 아주 좋았으나 부상 때문에 경기에 잘 나오질 못했으니 의미는 크게 없다.
    • 콜린 벨레스터: 2016년 삼성에 영입되어 등판한 3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되었으며 12⅓이닝 12볼넷 평균자책점 8.03으로 이닝당 하나꼴로 볼넷을 허용하는 무시무시한 제구력을 보여주며 결국 2016년 5월 17일 퇴출되었다. 그나마 연봉은 50만 달러라 특급 먹튀는 아니었다.
    • 앨런 웹스터: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가 갈수록 무너진 모습을 보이더니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7월 11일 방출되었다. 12경기 71이닝 4승 4패 ERA 5.70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나 그래도 2016년에 뽑은 용병 5명중에는 가장 좋은 편이었다.
    • 아놀드 레온: 카리대의 재림. 참고로 연봉은 카리대보다 더 높다.
    • 요한 플란데: 앨런 웹스터의 대체용병으로, 7월 23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갑자기 못하기 시작했고, 결국 war이 -0.30을 찍었는데, 이는 톰 션보다 더 낮은 수치이자 삼성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사회 공헌에 관심이 많아서 야구 외적으로 한국에서도 도서 기증이나 유소년 야구선수에게 야구용품 기증 등의 대외 활동도 많이 했고 사람은 참 좋았는데 야구를 못해서 욕을 먹고 최악의 이미지가 박힌 다소 안타까운 케이스.
  • 앤서니 레나도: 105만 달러를 먹고 시원하게 망했다. 삼성의 먹튀 중 아롬 발디리스를 뛰어넘어 가장 많은 돈을 먹은 먹튀. 잠깐 승리토템 역할을 하기도 했으나 얼마 못가 여지없이 털렸고, 그리고 타구에 맞는 부상으로 시즌아웃. 오죽하면 앞으로는 '제 n의 톰 션'이 아니라 '제 n의 레나도'라는 말이 나올 듯 하다는 평가까지 존재한다.
  • 재크 페트릭: 2017년 45만 달러에 삼성에 입단하였다. 전반기에는 좋았으나 후반기로 갈수록 부진하면서 재계약에 실패했는데 최종 성적은 3승 10패[26] 134이닝 ERA 6.18로 이는 2015년에 뛰었던 클로이드보다 못한 것이다. 그래도 연봉이 적었고 꾸역꾸역 활약하여 몸값은 해준 편으로 다른 외국인 먹튀와는 달리 욕은 먹지 않았고 팀을 떠날때도 팬들은 수고했다는 평가를 하였다.
  • 저스틴 헤일리: 밴덴헐크 이후 4년간 외국인 투수 운이 없었던 삼성이 제2의 밴덴헐크가 될거라는 기대를 받아 입단하여 초반에는 좋은 활약으로 같이 들어온 용병투수인 맥과이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연이은 통증과 기량저하에 시달리며 맥과이어보다도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올스타전이 끝나자마자 방출되었다. 3년 전 입단한 외국인 투수인 앨런 웹스터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 셈.
  • 덱 맥과이어: 2019년에 삼성이 팀 아델만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60만 달러에 새로 영입하였다. 그러나 시즌 초부터 제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주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맥리대라는 멸칭을 얻게 되었다. 이후 한화전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점점 부활하는 듯 싶었지만 햄스트링 부상까지 입으면서 결국 4승 8패 ERA 5.05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벤 라이블리의 영입과 함께 웨이버 공시되었다.
  • 다니엘 팔카: 2020시즌 전까지만 해도 어마어마한 파워로 삼성의 영입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고, 그렇게 시즌 중반이긴 했지만 부상으로 방출된 타일러 살라디노의 대체 선수로 마침내 한국땅을 밟았지만, 51경기 타율 0.209 8홈런 23타점이라는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기고 팔카리대, 뻥카라는 별명만을 얻은 채 한국을 떠났다.

2.4. 롯데 자이언츠



2.4.1. 국내 선수


  • 김수화: 일명 캐슬수화, 상동의 먹구름. 계약금 5억 3천을 받고 드러누우면서[27] 롯데의 신인지명 흑역사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다. 더군다나 해담선생과 어울려서 술 먹고 다녔으니 황재균 트레이드 때 김민성과 묶여 넥센으로 이적했다가 얼마 안 가 은퇴했다.
  • 문규현: 공수주 모든 면에서 특출난 것이 없는 대체 선수 수준의 선수였으나[28] 17시즌의 9월 FA로이드와 운빨 하나로[29] 프랜차이즈 소리를 들으며 2+1년 10억원의[30] 계약을 맺는다. 이후 작전 수행 능력이 좋다는 이유로 전반기 2번 타순에 배치되나 FA 계약 전에는 그나마 좋았던 작전 수행 능력마저 퇴보하고, 수비에서도 여전히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수 양면에서 팀의 암적인 존재로 등극한다. 17년과 마찬가지로 9월 이후가 되어 문대호 모드로 각성하며 개인 스탯을 올리나, 팀은 이미 가을 야구와는 너무 멀어져 있었다.[31] 여기엔 내야수 뎁스가 약한 팀의 상황도 일조했다.[32] 2019년에는 1군에서 출전기회를 별로 얻지 못하고 타율 0.250으로 시즌을 마치고 결국 지도자로 전향하며 은퇴를 선언하였다.
  • 손민한: 암흑기 시절에는 에이스로서 충분히 제 역할을 다하고, 2008년 시즌 뒤 FA로 43억의 계약을 했으나, 2009년에는 예전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더니(war 1.26) 2010, 2011년에는 아예 한경기도 나오지 못해 제대로 먹고 튀었고 결국 방출됐다. 못던졌다기보다 어깨부상으로 실패한 케이스. 그리고 2013년 지역 라이벌인 NC에 이적하며 부활했고, 2015년까지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은퇴했다. 비록 롯데 암흑기 시절 에이스였으나, 먹튀와 NC 이적 이후 언플, 선수협 횡령 사건 등으로 인해 금지어로 전락한 케이스.
  • 송승준: 2015 시즌 이후 모 블로거의 유권해석 덕에 FA 자격을 얻고 4년 40억 계약을 맺었으나, 계약 첫 해인 2016년부터 빼도박도 못하는 먹튀. 2017년은 4년만에 10승, 통산 100승 투수로 반등했으나 2018년엔 노쇠화로 인해 부진했다. 2019년 역시 상동에서도 아름다운 성적을 기록하며 빼도박도 못하는 먹튀 확정. 사실 기량이 떨어지던 만 35세의 투수에게 4년 40억이라는 계약을 안긴 꼴런트가 문제다. 2018년까지 3년 통산 swar 2.39, 연평균 0.80. 다만 성적과는 다르게 팀 사랑, 팬 서비스, 후배 지도 및 멘탈 케어 등 각종 미담들이 나오며 여전히 팬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는 선수이다.
  • 윤길현: '롯데의 FA 영입 중 최악의 먹튀이자 롯데의 SK산 먹튀 투수의 정점'[33] SK 시절에는 박희수, 정대현, 정우람과 함께 초특급 불펜 에이스 중 한 명이었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롯데와 4년 38억에 계약을 맺고 입단했다. 첫 해 초반엔 잘 하는 듯 싶다가 급격히 성적이 롤러코스터를 치더니, 골반 부상과 족발게이트 사건 이후로는 급격히 맞아나가면서 첫 해는 먹튀 확정. 그나마 손승락은 5년 연속 20세이브를 하면서 반등의 여지는 남게 했지만. 원래 손승락이 잘 하면 얘가 못 하고, 손승락이 못 하면 얘가 반등하곤 했는데, FA 2년차에는 손승락이 기어이 세이브왕을 차지하며 먹튀 의혹을 씻은 반면, 이 분은 평자가 6.41로 대폭발해버렸고, 완전히 금지어 반열에 올라섰다. 최원준에게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헌납해놓고 실실 쪼개다가 욕이란 욕은 다 먹었다. 2018년까지 3년 통산 sWAR 0.73, 연평균 0.24인데[34] 2019년 초반에도 0.2이닝 10실점(2자책)의 최악의 경기를 선보이는 등 매우 부진해 롯데 역사상 최악의 먹튀가 될 가능성이 높다. 2019년 5월 28일 현재 19시즌 sWAR이 -0.75로 4년 통산 sWAR -0.03이라는 4년 내내 대체 선수만도 못한 쓰레기 같은 성적을 내고 있었으며, 결국 성민규 단장 취임 이후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방출되었다. SK 시절 혹사가 누적됐고, 이적 이후 고관절 부상이 심해진 탓에 기대한만큼의 성적을 못 낸 것으로 추정.
  • 이상목: 2003 시즌 종료 뒤 4년 총액 22억 원의[35] FA 계약으로 큰 연봉을 받고 한화 이글스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지만 이적 첫 시즌인 2004년 3승 9패로 시원하게 시즌 말아먹고, 2005년과 2006년에는 몸값에는 못 미쳐도 나름대로의 활약을 보여 주지만(특히 2006년은 12승) FA계약 마지막 해인 2007년 단 1승으로 또 말아먹었다. 고향인 삼성으로 반품되었고, 1년만에 거기서 은퇴했다. 그래도, 4년 통산 war 5.06 연평균 1.26으로 아주 심한 먹튀는 아니다.[36]
  • 정대현: SK 시절만 해도 오승환과 함께 리그 최강 마무리 자리를 다퉜으나, 2012년 롯데와 4년 36억에 FA 계약을 한 후 곧바로 무릎 부상으로 드러누웠고,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였다. 4년 동안 제대로 나온 기간은 2013년과 2014년, 딱 두 해. 4년 중 2년을 제대로 드러누웠다. 그나마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15 WBSC 프리미어 12에서 활약하며 국가대표로서는 제 몫을 해줬으나, 2016년도에는 그냥 살아 있는 배팅볼 투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완벽한 먹튀로 전락했다. SK에 있을 때는 이대호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롯데 팬들에게 안 좋은 이미지가 강했는데, 롯데에 와서 죽을 쑤니 더욱 미운털이 박히기도 했다. 2017년에는 1군에 올라오지도 못했고 결국 시즌 종료 후 은퇴하였다. 6년 통산 연봉 40억[37] war 5.17/연평균 0.86.
  • 정수근: 두산 시절 4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할 정도와 2할 8푼~3할 정도의 나쁘지 않은 타격을 보여주며 리그를 대표하는 중견수 중 하나로 활약한 후 FA가 되어 6년 40억 6,000만 원이라는 대박을 터뜨리며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다. FA 총액은 40억 6,000만 원이지만, 세금과 옵션 달성 실패, 그리고 징계 기간 삭감 등으로 인해 실수령액은 20억 아래였다고 한다. 그러나 롯데 이적 후 2할 초중반대 타율과 평균 40~50개 정도 기록하던 도루 역시 발이 급격히 느려지며 20여 개로 감소, 수비 범위까지 좁아지며 결국 좌익수로 이동하게 된다. 두산 시절 손쉽게 달성했던 한 시즌 3할 혹은 30도루를 롯데 이적 후 6시즌간 한 번도 달성한 적이 없으며, 이후 먹튀질 하다 부활하나 싶더니 사고 치고 자의 반 타의 반 은퇴. 특급 투수 유망주인 김수화의 멘탈이 망가지는 데도 이 사람이 한 몫했다. 이 시절의 업적은 사직 야구장 잔디를 천연 잔디로 교체하도록 땡깡 피운 게 전부이다. 미스터올스타 2번 수상이 있긴 한데, 이건 개인 타이틀이지, 팀 성적과는 관련이 없다. 사실 성적면에서는 롯데에서 6년 통산 war 9.93/연평균 1.65로 최악의 먹튀 수준은 아니었으나, 그놈의 폭행사건과 술난동으로 툭하면 징계받고 뉴스 사회면에 뜨며 본인 이미지와 구단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강병철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고[38] 송승준을 폭행하는 등 팀케미를 박살냈으며 팀을 놀자판으로 만든 게 문제.
6시즌동안의 성적을 보자면, 484경기에서 1666타수 469안타 10홈런 147타점 249득점 101도루 .281/.413/.343 OPS .756이다. 성적도 성적대로 썩 좋지 않았다.

2.4.2. 외국인 선수


  • 루이스 히메네스: 덩치에 비해 귀여운 모습을 보이고 장타력을 바탕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롯데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시즌이 지나면서 서서히 부상이나 가족 비자 문제 등을 들먹이며 경기에 나오는 일보다 결장하는 일이 많았다. 부산에서 그의 모습을 목격한 팬들의 이야기도 좀처럼 좋은 내용들이 없는 등 먹튀 테크를 차분히 밟은 뒤 시즌 후에 방출되었다.
  • 모리 가즈마: 롯데 8888577 시절 일본 출신의 흑역사 용병. 당시 감독으로 있던 금지어가 직접 일본에서 데려온 용병이었는데 시즌도 시작하기 전에 퇴출되었다. 참고로 NPB 경험도 없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메이저에 도전했으나 싱글 A에서 방출당했고 실업야구에서 뛰다가 한국으로 왔다.
  • 보이 로드리게스: 모리 가즈마와 마찬가지로 롯데 8888577 시절의 흑역사 용병. 그래도 전자와는 달리 차마 시즌 전에는 퇴출 못하겠는지 7경기 끝나고 퇴출당했다.
  • 스캇 리치먼드: 모리 가즈마와 같은 케이스. 스프링캠프 훈련 참가 첫 날에 부상을 입고 퇴출되었다. 이후 롯데 구단과 4년 간의 소송 공방을 거쳐서 2017년 5월 계약금과 연봉 상당액인 27만 5천달러 지급판결을 따냈다. 단, 이 글만 보면 에스마일린 카리대가 생각날지도 모르지만, 롯데가 야구규약[39]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MyKBO 트위터에서 밝혔다.
  • 저스틴 맥스웰: 좋은 활약을 하던 타자 짐 아두치가 금지약물복용으로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먹고 대체선수로 영입하였다. 그러나 번트연습 도중 손가락 실금 부상으로 23경기만 뛰고 시즌아웃되었고 출전기간이 아두치의 징계기간도 채우지 못했다. 결국 0.288 16타점 4홈런을 기록하고 방출당하였고 다행인 것은 연봉이 28만 달러로 비교적 적었다는 것.
  • 존 갈: 톰 션의 타자버전으로 해태 타이거즈의 숀 헤어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 최종성적은 47게임 107타수 26안타 타율 0.243 10타점, 홈런 없음. 그나마 업적(?)이 있다면 방출 후 실시한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전만 부진하고 나머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이대호와 강민호에게 병역특례를 안긴 점.
  • 카를로스 아수아헤: 수비실책이 많았던 앤디 번즈를 방출하고 빠른 발과 준수한 장타력을 가지고있다는 기대감을 받고 입단하였다. 게임 방송을 즐겨하는 모습때문에 우려를 샀는데 초반에 호타준족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시즌 중에도 게임 방송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였고 갈수록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실망감을 안긴 채 6월에 방출되었다.
  • 펠릭스 듀브론트: 3년 동안 좋은 활약을 한 조쉬 린드블럼이 구단의 삽질로 재계약이 결렬되자[40] 린드블럼을 대신하여 100만 달러에 영입된 선수로 메이저 리그 10승을 기록했고 월드 시리즈 우승 경력이 있어 큰 기대를 받았다. 시즌 초에는 털리기만 하면서 퇴출 위기에 있었다가 2018년 5월 1일 KIA전 호투로 실력을 증명하면서 팀의 에이스로 불리며 계속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8월 이후 제구와 구위 저하로 털리기 시작하더니 아시안 게임 휴식기 이후 9월에 크게 부진하였고 9월 11일 두산전에서 2.2이닝 6실점으로 털린 것을 계기로 다음날 9월 12일 웨이버 공시됐다. 결국 롯데팬들은 "차라리 린드블럼을 잡았어야 했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구 외에도 체중 관리의 실패로 인해 롯데 팬들에게 좋지 않은 소리를 듣기도 했다.

2.5. 한화 이글스



2.5.1. 국내 선수


  • 이용규: 2018년 시즌이 끝나고 2차 FA를 신청하여 2+1년 최대 26억(계약금 2억, 연봉 4억, 옵션 4억)에 잔류계약하였고 2019년 트레이드 사태로 인한 무기한 활동정지 처분을 받았지만 계약금은 이미 받았고 경기를 안뛰고도 연봉의 절반을 그냥 받는다. 징계가 풀리기는 했으나 한화가 미치지 않고서야 팀 레전드에 항명한 선수를 2년 후 재계약해줄 리는 없으니 커리어가 크게 줄어든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2020시즌이 끝나고 방출당하면서 진짜 먹튀가 됐다. 그러나 2020 시즌 한화 이글스 타자 중에서 혼자서만 규정 타석을 채우는 등(...) 거의 유일하게 사람 구실을 했기 때문에 이용규의 방출에 여전히 불만을 가진 팬들도 존재한다.[41]
  • 배영수: 3년 총액 21억 5천 4년째엔 5천만원 삭감된 5억에 계약. 삼성이 버린 투수는 줍지 마라, 삼성을 떠나며 삼성을 디스한 투수는 망한다는 속설을 모두 충족시켰다. 한 때는 삼성의 특급 에이스였으나 2006년 선동열의 혹사로 몸이 망가져 2008년 이래 2012년 한 해 반등한 걸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부진한 피칭[42]으로 팀내 5선발에 머물렀다. 2014 시즌이 끝나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자 삼성이 기회를 주지 않았다며 3년 21억 5000만 원에 계약하며 한화로 떠났다. 그리고 한화에서 (대구원정을 피하고도) 'ERA 7점대, KFIP 6점대, 피안타율 3할대, 피장타율 4할대 후반, 4승 11패'라는 형편없는 피칭을 하더니 2016년에는 부상으로 드러누우면서 먹튀가 되었다. 그래도 2017년에는 규정 이닝 미달이긴 하지만 선발투수로서 128이닝을 먹어주며 팀 내 투수 이닝 전체 1위를 달성했고[43] 덕분에 2018년 전년도 팀내 이닝 1위의 영향인지 예상보다 많은 5억원에 재계약했으나, 2018년 들어 다시 구위가 떨어져버리며 먹튀의 모습을 보여주고 2군으로 내려갔다. 시즌 후 구단에서 은퇴를 제안했으나 현역 연장 의지를 밝히면서 한화를 떠나게 되었고 친정팀인 삼성으로 복귀하고 싶다고 했으나 80% 삭감된 1억원의 연봉에 두산과 계약했다. 19 시즌 어느 정도 가비지 이닝을 먹어주긴 했으나 SK전 6대 6 동점인 1사 1,3루서 등판한 뒤 KBO 최초 무투구 끝내기 보크(...)를 기록하는등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계급장으로는 1군에 못 온다는 발언만 재평가받게 되었다. War도 스탯티즈 기준 0.21로 딱 대체선수 수준이라 베테랑 홀대라기엔 참담한 성적.[44] 그래도 2019년 한국시리즈 키움과의 4차전 연장전 10회말 원아웃에 등판해 깔끔하게 마무리하여 우승을 하였고 여러가지 신기록을 세우고[45] 은퇴하면서 유종의 미를 장식하였다.
  • 송신영: 현대-히어로즈를 통틀어 뛰어난 성적은 올리지 못했지만 2003년을 제외한 2001년 ~ 2010년까지 매해 40경기, 70이닝 이상 던지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다 2011년 시즌 중에 2:2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팀을 옮겼다. 2011 시즌 후 FA를 통해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지만 분식왕으로 전락하여 꼴랑 24경기 23⅔이닝을 던졌고 2012 시즌 후 NC에 특별지명되어 팀을 옮기면서 결국 FA 먹튀가 되었다가 넥센 히어로즈에서 다시 부활했다. 그리고 2차 드래프트 때 또 뜬금없이 한화에 지명당했고 다시 한화 이글스로 왔지만 김성근 감독 사퇴 이후 팀 정리 과정에서 웨이버 공시되어 은퇴했다.
  • 조인성: 2014년, 2015년에는 쏠쏠한 활약을 해줬는데 2016년에는 연봉을 5억이나 받고 .168이라는 기적의 타율을 보여줬다. 사실 이미 한화 이글스 이적 이후 타격이 크게 약해진 상태였고 2016년부터는 아예 백업 포수가 되었다. 2017년에는 백업으로도 몇 경기 출전하지 못하다가 두산에서 포수 최재훈이 트레이드로 한화로 이적하자 아예 설 자리를 잃고 6월 23일 방출되었다. 4년간 16억을 받고 낸 누적 WAR는 -1.3.

2.5.2. 외국인 선수


한화도 삼성 못지않게 용병 먹튀가 많다.
  • 나이저 모건: 공수주 삼박자를 두루 갖춘 실력과 뛰어난 쇼맨십으로 한화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지만, 김성근 감독과의 불화를 겪음과 동시에 10경기 타율 0.273, 출루율 0.405, 장타율 0.333, 0홈런, 5타점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2015년 5월 6일 웨이버 공시되었다. 사실 하나하나 따져 보면 시즌 초에 방출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먹튀라고 부를 요소가 그리 많지는 않다. 몸값 자체도 70만 달러로 싼 편이었고, 부상을 당하거나 야구 외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방출된 것도 아니었다. 특히 외국인 타자가 스트라이크존 적응 등의 문제로 시즌 초 부진하는 경우는 매우 흔하기 때문에 겨우 10경기 42타석밖에 기회를 못 받은 모건을 방출 당시 성적만 가지고 먹튀라고 평가하기는 다소 힘들다. 물론 모건이 계속 남아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고 잘 했으리라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정확히 표현하면 먹튀다 아니다 평가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여하튼 이런 이유로 방출 당시부터 지나치게 빠른 방출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었고, 후임 용병 타자인 폭스도 부상으로 겨우 38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며 기껏 용병 타자를 교체한 의미가 없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모건 대신 꾸준히 기용된 송주호가 156타석이나 기회를 받았는데도 타율 0.200, 출루율 0.243, 장타율 0.264, 1홈런, 9타점이라는 막장 성적을 기록하며 팀에 전혀 보탬이 되지 못한 데다가 5위 SK와의 승차가 겨우 2경기차였다는 점에서 모건의 방출은 너무 성급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선수 본인에 대한 비판은 다른 먹튀에 비해 그다지 없는 편이다. 여기에 홍삼액도 직접 먹어보는 등 한국에 적응하려고 노력을 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했을 정도.
  • 라이언 타투스코: 2014년 케일럽 클레이의 대체용병으로 와서 빠른 구속과 좋은 구위로 기대받았으나 제구가 불안하여 대량 실점이 많았고 내년에도 한화에 남고싶다고 했으나 시즌 후 방출되었다. 그나마 팀내에서 적응을 잘했던 데다가 팀의 불펜 사정이 좋지 않을 때 3일 휴식 후 자진해서 불펜 등판도 요청하는 등 팀에 대한 애정도 강했으며 추석연휴 당시 구단 샵의 일일 판매원 행사에 한복까지 차려입고 직접 나설 정도로 팬 서비스도 좋았기 때문에 나쁜 이미지가 없었던 편이고, 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한화 이글스 팬의 메시지에 직접 답장을 남겨주기도 하고 있다.
  • 브라이언 배스: 1군에 출전한 단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8.60의 신기원을 이룩하며 폭풍같이 퇴출. 부인 블로그에 동물원 관광 인증 사진이 올라오면서 리얼 외국인 관광객 취급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KBO 역대 최악의 외국인 용병 투수 타이틀을 얻었지만 어떤 사기꾼으로 인해 이 타이틀은 1년 만에 뺏겨버렸다.
  • 에릭 서캠프: 전에도 한화에서 영입을 시도했으나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유로 한동안 KBO 입단을 거절해왔다. 그러다가 2016년 한화에서 에스밀 로저스를 방출하고 대체 선수로 영입하였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어[46] 좋은 활약을 기대했으나 현실은 시궁창. 불안한 제구로 대량 실점과 이로 인한 조기 강판이 잦았다. 결국 불펜으로 전향했으나 거기서도 딱히 잘 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2승 5패 ERA 6.53을 기록하고 방출. 이 활약으로 인해 '서산캠프'라는 별명이 붙었다.
  • 제이크 폭스: 나이저 모건의 대체 용병으로 12만 달러라는 매우 저렴한 금액에 영입한 용병. 애초에 기대치 자체가 낮았고, 정말 딱 그 기대치만큼만 해줬다. 먹튀라고 하자니 가격이 너무 싸고, 먹튀가 아니라고 하자니 3개월 가깝게 부상으로 날린 것이 걸린다.
  • 케일럽 클레이: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제구가 좋아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정작 시즌때는 제구가 흔들려 볼질이 많았고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다 6월 10일 최소이닝 대량실점 한것을 마지막 경기로 방출되었다.
  • 파비오 카스티요: 150km/h대의 직구를 뿌리고 구속을 161까지 찍은 적 있는 파이어볼러. 하지만 제구가 불안하여 볼질이 많았고 구위가 좋지 못해 빠른 구속이 장점이 되지 못하였다. 구속이 아무리 빨라도 제구가 안되면 털린다는 보여주는 케이스. 단 이쪽은 김성근이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등판시킨 탓에 성적이 나오지 않은 점도 먹튀급 성적에 한 몫 한다.
  • 프란시슬리 부에노: 후술한 카페얀의 대체 용병으로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쿠바인 용병이었다. 눈물겨운 노력 끝에 영입한 결과 최종 성적 1승 3패 평균자책점 9.10. 그야말로 안될안의 정점을 보여주는 한화 되시겠다. 한화 계약 만료 후에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2014년까지 뛰었으며, 같은 쿠바 출신 친구인 유네스키 마야에게 대한민국행에 대한 조언을 해 줬다고 한다.
  • 호세 누네스: 2001시즌 구대성을 대신할 마무리 투수로 왔으나 한국에 동거녀를 들였다가 고국의 아내가 사실을 알게 됐고, 도미니카와 대한민국을 매일같이 드나들었던 것. 그 결과 그는 정상적으로 경기 일정을 소화할 수 없었고 성적도 매우 좋지않아 시즌 도중 방출당했다.
  • 호세 카페얀: 십일패얀. 15경기 무승 11패에 평균자책점도 톰 션에 버금가는 9점대. 그래도 카페얀은 시즌 개막 초기(4월 중순까지)에는 그럭저럭 호투했던 모습을 몇 차례 보여주기라도 했었다. 당시 한화가 워낙 막장이었기에 이 성적을 거두고도 동정표를 받은 희한한 케이스. 그 정도로 경기 내용이 상당히 불운하긴 했다. 2015년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2.6. LG 트윈스



2.6.1. 국내 선수


  • 김유선: LG 트윈스 신인 지명 [47]의 흑역사 가운데 한 명. 1군은커녕 2군 경기조차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아 사이버 투수 소리를 들은 해 신고선수로 전환된 후 2012 시즌 끝나고 방출당했다.
  • 박명환: LG 먹튀 계보의 일원. 두산 시절은 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였지만 이 때부터 유리몸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부상이 잦았고, 그래도 그동안 보여준 게 있었기에 FA가 되자마자 LG가 4년 40억으로 당시로는 꽤 거금을 주고 잡았다.[48][49] FA 이적 첫 해인 2007년에는 150이닝에 10승을 올리면서 괜찮게 했으나, 그 뒤 거하게 드러누웠다. 결과적으로 4년간 14승에 그치며 1승당 3억 원을 받은 셈이 됐다. FA 기간 끝나자마자 연봉 90% 이상 삭감의 위업을 달성했다. 결국 2012년 말 니노타임, 2호기와 같이 방출되었다. 2014년 NC로 이적한 후 2015 시즌에 나름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은퇴했다.
  • 서승화: LG 먹튀 계보의 일원 중 하나이자 LG의 암흑기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하나. 좌완 파이어볼러로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구단 입단 직전까지도 갔으나 지명권을 가지고 있던 LG가 무려 10억[50]이나 써서 입단시킨 투수이지만, 빈볼 시비와 폭행 등 온갖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만년 유망주로 남다가 통산 2승을 거두고 2011년 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 이정길: LG 1996년 1차 지명의 흑역사, LG를 넘어 신인 먹튀의 원조. 계약금만 3억 8천만 원으로, 신인 계약금 기록을 갈아치웠으나 1999년 딱 1승만 거두고 부상으로 은퇴하였다.
  • 정상호: 조윤준, 이태원과 함께 LG 포수의 암덩어리. 4년 32억(옵션 2억)을 받고 LG로 옮긴 2016시즌 초반에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많은 LG팬들이 기대를 했지만, 타격에서는 심각할 정도의 부진을 보였다. 그리고 정상호 대신 보상선수로 SK로 옮겨간 최승준이 17홈런을 칠 동안 16안타에 그치며 먹튀가 되면서 젊은 포수 유강남, 박재욱에게 밀리는 지경에 이르렀고, 2016년 6월 들어 또 부러지면서 유리몸 인증까지 했다. 2017년에는 끔찍했던 전년도 보다는 아주 약간 낫지만[51] 돈 값을 하는 성적이라고 보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2018년에도 여전히 유강남에게 주전포수자리를 내준 상태이며 2017년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그래도 소사 전담포수로 출장하며 소사의 호투를 이끌어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계약 당시 기대하던 성적에는 거리와 상당히 멀다. 2017시즌까지 LG소속으로 친 홈런은 4개(16년 1개, 17년 3개)로 본인의 단일시즌 최다 홈런기록인 12개를 계약기간안에 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2018 시즌까지 3년 합계 sWAR -.0.01로 대박 먹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WAR 마이너스를 찍었다. 심지어는 같은 SK 출신인 이성우한테도 백업 포수 자리를 내놓아야 했다.[52] 결국 2019 시즌 종료 후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도 부르는 팀이 없자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방출되었다. 2019 시즌의 타율은 0.083로 8푼이로 전락했다. 그 이후 두산 베어스로 이적.
  • 정현욱: 마당쇠 역할을 묵묵히 해오며 삼성의 뒷문을 책임져오다 2012년 시즌이 끝나고 4년 28억 6천만 원에 LG로 이적했다. 2013년 시즌 초반기까진 원래 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가며 그럭저럭 잘 막아내나 싶었으나, 후반기 들어 점점 퍼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2014년 시즌 도중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점점 재활이 길어지면서 팬들의 의문을 자아냈는데, 위암 투병 중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위암 투병 이전보다 살이 20kg이나 빠져버렸을 정도였고, 2015년 시즌도 위암 투병으로 날려버렸다. 그래도 2016년 다시 재기에 성공하여 LG의 5강 진출에 어느 정도 기여하며 팬들에게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시즌 종료 후 구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은퇴를 선언, 투수코치 직책으로 친정 팀으로 돌아갔다. 선수 본인에겐 암을 이겨내고 인간승리의 신화를 쓰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고 볼 수 있지만, 구단 입장에선 결론적으론 실패한 영입이 되고 말았다. 아이러니한 건 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었던 이유가 위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때 종합검진도 겸해서 같이 받았었기 때문.
  • 진필중: 두산 시절에는 임창용, 구대성과 함께 특급 마무리였지만, KIA로 트레이드된 후 태업까지 했다는 설도 있는 수준으로 삽질했고[53], FA가 된 이후 LG와 4년 30억에[54] 계약했으나 나올 때마다 탈탈 털리며 완벽한 먹튀가 되었다. 거기에 2군 연봉삭감 규정으로 인해 LG 구단과 소송전을 이어가는 등 구단이랑 마찰까지 벌였을 정도. 2004년부터 4년간 war합계 0.96/년평균 war 0.24로 평균 1도 안될 정도다.
  • 홍현우: LG 먹튀의 상징이자 FA 먹튀 계보의 대표 주자. 스포츠계에서 먹튀라는 단어가 쓰인 게 홍현우가 먼저라고 한다.[55] LG에서 4년간 통산 swar 0.35 연평균 0.09로 딱 대체선수 수준인데, 1999년 이전에 war 5점대 이상을 밥먹듯이 찍던 것과 비교하면 한순간에 다른 선수가 된게 신기할 정도. 계약 기간이 만료되고 고향 팀으로 트레이드된 후, 결국 2005년 시즌을 마치고 KIA에서 방출당하며 쓸쓸하게 선수 생활이 끝났다.

2.6.2. 외국인 선수


  • 매니 아이바: 말 그대로 먹고 튀었다. 정식 경기 등판 0 경기.
  • 스캇 코프랜드: 삼진을 잘 잡지못하고 땅볼로 타자를 잡는 스타일의 투수였으나 외야로 땅볼이 나가고, 담장으로 땅볼이 나가고, 폭투가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중에 부상을 숨긴것이 밝혀져서 LG스카우터를 바보라는 소리를 듣게 만들었다.
  • 아도니스 가르시아: 개막 후 몇 경기 뛴 성적만 좋았지, 시즌 개막하고 얼마 안 있어 부상을 당하더니 팀에서 복귀하라고 해도 못하겠다고 드러누워서 인스타나 하였다. 자기 차 자랑, 한국 여행 사진 자랑, NBA 파이널 인증 등등 먹튀짓 + SNS 관종짓까지 더해진 최악의 먹튀 중 한 명. 게다가 두산과 LG 양팀 팬들이 대놓고 두산의 숨은 용병 취급하고 있다.
  • 에드가 곤잘레스: 톰 션 LG버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필 더마트레: 에드가 곤잘레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
  • 잭 한나한: 2015년 LG에 100만 달러에 입단하였으나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으로 5월 초까지 뛰지 못하였다. 출루율이 높고 볼넷을 많이 얻어 타격에서는 비교적 좋은 편이었으나 부상으로 수비를 하지 못하고 주루도 하지 못해 히메네스을 영입하여 방출되었다. 부상이 심해서 이대로 계속 뛴다면 선수생명이 끝날 수도 있어서 선수보호 차원에서 계약을 해지했다는 말도 있다. 성적상으론 빼도박도 못할 먹튀지만, 방출직전 LG 트윈스 타선을 나름 캐리해주는 모습과, LG 선수들에게 여러 조언도 해주고 팀에서 모범이 되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어린 선수들이 진심으로 따랐다는 점, 그리고 경기 외적으로 깔끔한 모습으로 짧은시간에 평가가 뒤집히며 팬들이 진심으로 좋아했기에 퇴출될 때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았다. 방출된 후 LG 트윈스의 임시 타격코치로 임명되었다가 스카우터가 되었다.
  • 제임스 로니: 2017년 7월 18일 히메네스의 대체선수로 입단한 이후 화려한 커리어에 비해 제 역할을 못해주면서 적응차 8월 26일 2군으로 보냈는데 문제는 다음날 27일 2군행에 불만을 품고 미국으로 출국해 버린것이다.[56] 결국 29일 이 사실이 임의탈퇴 소식과 함께언론에 알려지면서 LG 트윈스 사상 역대 최악의 외국인 선수로 기록되게 되었다.
  • 토미 조셉: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거포로 100만 달러에 입단하여 개막 후 2주일 동안 5홈런을 치며 잠시 홈런 랭킹 1위에 올랐으나 가래톳 부상을 호소하며 경기에 안나오더니 급기야 허리 통증으로 재활군으로 가며 1달 가까이 1군에서 빠졌다. 차명석 단장이 최후통첩을 날리자 부랴부랴 허리통증을 안고 1군에 복귀했으나 허리 때문에 직구에 대처가 안되는 걸음 느린 똑딱이로 전락해버렸다. 상대팀에서도 대놓고 김현수를 거르고 용병 타자인 조셉과 승부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팬들이 '제발 1할 찍어도 되니까 몸 멀쩡한 놈이라도 데려오라'며 하소연할 지경에 이르자 나믿가믿 등 믿음의 야구로 대표되는 류중일조차 더는 기다리지 못하고 7월 초 웨이버 공시시켜버렸다. 연습경기때 병살을 치는 장면에서 허리를 돌리지 못하고 팔로만 스윙을 하는모습을 보고 그의 부상사실과 먹튀예상을 적중한 블로거도 있다.
  • 톰 퀸란: 본인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어 현대에서도 재계약하지 않은 선수를 영입했다가 폭망한 사례. 13경기 21타수 무안타의 성적을 기록했고 시즌 중에 방출당했다.
  • 브렌트 쿡슨: 2000년 짐 테이텀의 대체 선수로 영입되어, 12경기 동안 5홈런을 때려내어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한 달도 되지 않아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20경기만에 방출되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3년동안 뛰다가 2003년 LG로 복귀했으나 23경기 타율 0.214 2홈런 5타점이라는 성적을 기록하고 방출. 크보에서 유일하게 한 팀에서 중도 퇴출을 두 번 당한 진기록을 갖게 된다.
  • 아마우리 텔레마코: 당시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수준급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기에 에이스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지만, 막상 시즌에 들어선 그의 모습은 기대 이하였다. 최고 구속이 130km/h밖에 되지 않았으며 얻어맞는 일이 많았다. 계속되는 부진에 2군으로 내려갔지만 2군에서도 난타를 당했고 결국 7월에 퇴출당했다. 한국에서의 최종 성적은 7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04. 결과적으로 희대의 관광객 매니 아이바에 이어 텔레마코까지 실패하면서 LG의 2006년 외국인 농사는 시작부터 망해버린 셈이 되었는데, 당시 LG팬들은 두 선수를 묶어 놀러온 용병 '아이씨바 텔레마코'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2.7. SK 와이번스


SK는 기본적으로 FA에 손해를 자주 보는 그룹은 아니었다. 설명에 나와있듯 FA먹튀의 경우 1. 손해액이 그렇게 크지 않고. 2)멤버도 많지 않다. 크게 기대를 했으나 실망한 선수는 이호준과 김강민 정도.. 대신 외국인은 스캇, 브라운[57], 고메즈[58], 워스로 이어지는 외국인 타자라인과 레이예스, 스캇, 울프 인성논란까지 이어지며 먹튀이상의 문제를 겪고있다.

2.7.1. 국내 선수


  • 박정권: FA가 되어 4년 총 30억에 SK와 재계약하며 팬들에게 혜자 소리를 들었으나 2016 시즌이 개막하고 나서는 찬스마다 찬물을 끼얹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59] 1루수인데도 OPS가 7할대에 그치며 먹튀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가을이 다가오면 여전히 잘 치긴 한다. [60] 결국 2019 시즌 후 2군 타격코치로 임명되면서 은퇴하였다.
  • 위재영: 2004시즌 종료 후 현대 유니콘스에서 방출된 뒤 테스트를 거쳐 SK에 입단해 2005시즌 좋은 성적을 올리며 3년 8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그러나 2006시즌 부진했고 2007시즌에는 아예 1군에 올라오지 못했으며 사생활 문제(도박)가 겹치면서 2007시즌 종료 후 FA 계약 기간 도중 방출된 첫 번째 선수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 이호준: 2007년까지는 클린업 트리오로 활약했으나 4년 34억을 받고는 부상으로 드러눕거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로또준, 34억 경비원 등 불명예스러운 별명들을 얻었다. 2012년에 그나마 살아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나이문제+FA로이드로 판단한 SK는 잡지 않았고 결국 NC로 이적했다. SK시절 비아냥도 많이 들었지만 FA이후 2012년까지 5년간 연봉 36억 WAR 합계 7.17인데 이 정도면 오버페이라 할 수 있을지라도 먹튀까지는 아니다. 사실 5년간 기록으로 따지면 목록에 이름을 올릴 만한 선수는 아닌데, 2012년 이전 4년간 부진이 심각했고 유명세도 있는지라 일단 등재. NC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이고 은퇴했다.[61]
  • 임경완: 롯데 시절만 해도 노예로 굴려졌으나 2012년 3년 11억에 SK로 FA 이적 후 먹튀. 결국 2014년 시즌 종료 후 방출된 뒤 한화와 계약했으나 2군에서 1경기 등판에 그친 채 시즌 중 웨이버 공시되어 호주로 갔다. 거기서도 불을 지르더니 16~17시즌은 의외로 밥값을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선수생활을 완전히 접었다. 다만 임경완은 75년생으로 영입당시의 나이가 38살인지라 사실 그리 오래 써먹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 조동화: 2014 시즌이 끝난 후 4년 총액 22억에 계약했으나[62] 2015 시즌도 2할 6푼을 겨우 넘겼고 2016 시즌은 완벽히 먹튀. 그런데 사실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2할 7푼 치는 이명기는 반달방지 틀이 붙고 테이블 쉼터라며 있는 욕 없는 욕 다 먹었지만 2할 4푼 치는 조동화는 이명기보다 더한 먹튀인데도 관심이 없다. 2017 시즌은 아예 1군에 등록되지도 않은 채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배팅볼을 던져주거나 훈련을 도와주는 등 사실상 지도자 수업을 받는 중. 결국 2018 시즌 도중 은퇴하였다.. FA로 4년 22억을 받았는데 2017년까지 3년간 WAR이 0.07로 사실 2010년대 이후 SK에서 국내 선수 중 가장 큰 먹튀는 조동화다.[63] 동생인 조동찬도 삼성에서 먹튀짓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왕조시절 팀의 외야 핵심중 한명이였고 개인의 커리어보단 묵묵히 팀을위한 야구를 했기때문에 다른 먹튀들보단 욕을 덜먹는 편이다.
  • 이재원: 2018 시즌이 끝난 후 4년 총액 69억에 FA 대박을 터뜨렸다. 외부 FA에 별로 관심이 없던 SK 와이번스의 팬들이었지만 이번에는 양의지를 잡길 바란다는 의견이 꽤 많았고 그럼에도 SK 프런트는 이재원을 잡는 것을 택했다. 하지만 이재원은 정규시즌 내내 부진하였고, 시즌 말미에는 그리 성적도 좋지않은 선수가 '5승 1패에 초상집 분위기'라는 희대의 개드립을 치고 난 후 SK는 DTD를 하면서 10경기에 가까운 승차에도 불구하고 두산에 결국 정규시즌 우승을 내주는 수모까지 겪었다. 가을 야구에서도 이재원의 찬물은 이어져서 경기를 내리 말아먹는 모습을 보이는 건 덤이다. 실제로 이재원은 공격지표만 미세하게 좋을 뿐, 수비지표는 그 욕먹는 롯데 자이언츠의 나종덕보다도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종덕은 젊고 경험이 없는데 이끌어줄 선배가 없다는 변명이라도 있지 이재원은 그런거 없다. 2019년 키움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김성현과 실실 웃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의 분노는 이미 머리 끝까지 차올랐다. 팬서비스가 좋은 등 장점은 이미 다 묻혀서 영구까임권에 준하고 있다. 2020 시즌은 부상때문에 시즌 극초반에 이탈했었다. 수비는 여전한데, 타격 성적마저도 나종덕에 비교될 정도이다. 연봉도 많아서 2차드래프트에서 풀려도 타 팀에서도 안 데려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망해버렸다. 이후 타율 .185 2홈런 wRC+ 31.6 WAR - 0.575로 커리어 로우를 기록.

2.7.2. 외국인 선수


  • 닉 킹엄[64] : 2020 시즌을 앞두고 앙헬 산체스를 대체하기 위해 그 악명 높은 루크 스캇의 3배나 되는 90만 달러에 영입되었다. 개막전에서 7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음경기에서 3.2이닝 8실점으로 난타당한 뒤 드러눕는 바람에 의료관광 왔냐는 비난을 들었고 결국 시즌 중에 퇴출되었다. 이후 뜬금없이 한화 이글스가 영입하며 10개 구단 팬들은 어이없어하는중.
  • 대니 워스: SK 와이번스에서 헥터 고메즈를 대신해서 총액 70만 달러에 새롭게 데려온 외국인 타자. 323.1이닝 연속 무실책이라는 기록으로 수비 강화를 위해 데려 왔으나, 정작 시범경기때 어깨 부상으로 많이 나오지 못했고, 정규시즌에서도 지명타자로 꼴랑 3경기 뛰고 2군으로 내려가면서 사이버타자로 남더니 결국 그 좋은 수비도 못 보여주고 방출되었다. 다행히도 인성에 문제가 있다거나 하는 모습은 없었고, 본인도 열심히 하려 했으나 어쩔수 없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던점, 무엇보다 제이미 로맥을 추천해준 사람이 바로 대니 워스이기 때문에 욕은 커녕 칭찬을 받는다(...) 그래서 SK팬들이 대니 워스를 스카우터로 임명하라고 하면서 재평가를 받았다.
  • 로스 울프: 시즌 초에는 선발로 뛰다가 미국에서 불펜으로 뛰었다는 이유로 마무리 투수로 보직이 변경되었으나 가정사 문제와 불펜 전환에 대한 불만감 표출로 팀과 불화가 생기기도 했고, 아들의 건강 문제라는 집안 사정까지 겹치면서 시즌 도중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나마 울프는 상대적으로 덜 까이는 것이 있다면 미국으로 돌아간 사유가 아들의 건강 문제[65] 때문이 가장 커서 이거에 대해서는 이해를 하는 팬들이 제법 있었다는 점.
  • 루크 스캇: SK 아니, KBO의 레전드급이었던 먹튀
마이크 그린웰의 SK 버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통산 135홈런을 때려낸 타자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잦은 부상으로 사이버타자화 되었으며, 이만수 감독과 언쟁을 벌이는 등 인성마저 막장임을 입증하였다. 팬들은 그에게 캇리대란 별명을 붙여주며 가열차게 깠고, 결국 2014년 7월 16일 방출되었다. 카리대를 제외하면 역대 최악의 용병이라는 것이 중론으로, 적어도 카리대는 코치, 감독에게 대놓고 항명하진 않았고 연봉도 이 놈보단 저렴했으니 스캇은 카리대보다도 더한 놈이라 봐도 무방하다.
  • 리카르도 핀토: 2020년 SK의 몰락의 장본인 중 하나.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등판해주긴 했지만 꾸준하게 두드려 맞았다. 코로나 19 여파와 킹엄이 부상으로 방출되는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교체도 못했다. 의외로 롯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 브라울리오 라라: 2016년 시즌 중 크리스 세든의 대체 용병으로 들어왔으나 다른 먹튀 용병들에 가려져서 망정이지 KIA 상대로 2승을 제외하고는 웬만한 등판 때마다 제구력 난조 등 불을 지르며 망했고 SK의 후반기 추락 주범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먹은 돈이 23만 달러라 다른 외국인 먹튀에 비해서는 적은 편. 하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2019년 세상을 뜨고 말았다.
  • 조조 레이예스: 2013 시즌에는 불안한 모습에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2014 시즌에는 제구 불안으로 털리기만 하면서 6월 23일 방출되었다. 게다가 시즌이 끝난 직후 SNS에 SK 와이번스 유니폼 패치를 과녁으로 사격한 사진을 올리면서 같은 해 뛰었던 루크 스캇, 로스 울프와 함께 최악의 외국인 선수이자 금지어가 되었다. 그나마 해명은 했으나 SK 팬들은 그간 해온 게 있어서 안 믿는 중.
  • : 닉 킹엄의 대체 용병으로 입단했는데 롯데전에서 샘슨의 공에 손가락을 맞아 미세골절로 몇주 이탈하더니 이후 타율 0.136을 기록하다가 NC전에서 루친스키의 투심에 맞아 손가락 골절을 입어 8주 진단을 받으면서 9경기만에 방출되었다. 본인이 유리몸이라 생긴 부상은 아니라 까이기는 커녕 안타까워 하는 반응이 더 많다. 타격부진도 표본이 워낙 적은데다 외국인 선수 대부분이 극초반에는 부진함을 생각하면 그저 그런 수준이고, 타격페이스도 점점 올라오는 중이였으며 선구안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먹튀로는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많다.

2.8. 키움 히어로즈



2.8.1. 국내 선수


  • 이택근: 현대 유니콘스, 히어로즈에서 뛰다가 트레이드로 LG 트윈스로 이적하였고 2012년 FA로 4년 50억이라는 당시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금액[66]에 원 소속팀인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했다. 당시 LG가 3+1년 27억을 제시한 것도 "LG는 할만큼 했다,"라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계약금액이었다. 거기다가 히어로즈 특성상 거액 FA는 굉장히 드물었다. 첫 FA기간에는 약간 오버페이일지언정 중심타선에 들어갈 정도로 괜찮은 활약이었다. 두 번째 FA때는 첫 번째보다 줄어든 4년 35억 원에 재계약을 하였는데 이때부터 노쇠화가 찾아와서 수비력이 떨어지며 지명타자화되고 타격 역시 망가졌다. 2017년에는 대타로만 출장하고, wrc+는 87.3를 기록하며 여전한 먹튀였고, 2018시즌에는 팀의 중심타선으로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2015년에 문우람을 야구 배트로 폭행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폭로되어 아예 금지어로 전락할 위기. 2020시즌에는 시즌 초에는 출장하다가 부진하면서 2군으로 내려갔고 그 이후에는 소식이 없다가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첫 FA는 이견이 갈릴 수 있으나 두번째 계약은 빼도박도 못하는 먹튀이다.
  • 이보근 : 이택근과 더불어 현대-히어로즈 계보의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2018년 구멍난 계투진에서 그나마 믿을만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후 4년 19억 원에 계약했다. 그런데 2019년 시즌 단체로 계투진이 각성한 와중에 혼자 충격적인 부진을 겪고 시즌 종료후 2차 드래프트로 kt로 가면서 먹튀가 되었다. 다만 몸상태나 구위에는 별 문제가 없었고, kt에서 이적 첫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너무 성급하게 내보낸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2.8.2. 외국인 선수


  • 대니 돈: 2016시즌에 영입된 외인 타자. 첫 시즌에는 2할대 후반에 16홈런 70타점[67]의 꽤 준수한 스탯을 기록했으나, 후반기에 부상으로 인해 플래툰으로 뛰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년에 65만 달러로 재계약을 했으나, 안타, 타점, 심지어 희생타도 제대로 생산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타율은 0.140으로 최악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 2군도 갔다왔지만 우익수 앞 땅볼 아웃이라는 어이 없는 주루플레이로 태업 의심까지 돌고, 여기에 주루와 수비에서도 허술한 플레이를 보여주자 팬들은 갖은 욕을 다 하는 중. 결국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방출되었으며, 대체자는 마이클 초이스. 오설레발의 희대의 먹튀짓과 밴 헤켄의 부진 탓도 있겠지만 타자 용병 교체가 조금이라도 더 빨랐다면 넥센의 가을야구도 가능했으리라는 게 중론. 이후 본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16시즌 후 무릎수술을 받았는데 무릎 통증이 도졌다고 한다.
  • 션 오설리반: 고령의 벤헤켄을 2선발로 돌리기위해 넥센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110만 달러를 받고 계약했는데 선발 2경기에서 심하게 부진해서 불펜전향을 시키자 거기서도 불을 지르며 1군에서 선발로 2경기, 불펜으로 1경기만 뛰고 3경기 2패 8이닝 14실점, 평균자책점 15.75라는 답없는 모습을 보이고 방출되며 2017년 시즌 두 번째 방출 용병이 되었다.[68] 그나마 계약금 중 40만 달러는 인센티브 형식이라 70만 달러만 나갔다는 게 위안거리. 대체 선수는 제이크 브리검.
  • 제이슨 스코비: 2007년에 기아 타이거즈에서 부진하던 세스 에서튼을 버리고 5월에 영입했던 스코비 효과로 유명한 그 스코비 맞다. 8승 10패 3.92를 기록하고, 2008년에 우리 히어로즈에서 재계약을 했었으나, 4회만 되면 대량 실점을 하는 등으로 이닝소화력이 눈에 띄게 줄어들은 게 눈에 보이며, 안습의 행보를 보이다가 결국 11경기만 뛰고 2승 5패 6.95로 방출 되며 먹고 튀었다. 위안거리라면, 계약금이 총액 10만 달러라는 것과 당시 외인 투수가 다 못 했었다. 이 해에 전설의 먹튀 용병인 톰 션도 있었으니, 어찌 보면 먹튀가 아닌 거 같지만, 이 때에는 넥센의 암흑기이자, 돈까지 없었던 팀이였으니, 스코비가 짤리고 나서 대체 선수가 영입될 지 조차, 의문 부호가 붙을 정도였다. 영입은 어떻게 됐는데, 그 선수가 다름 아닌 미스터 제로. 다시 말해, 현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감독인 타카츠 신고.[69]
  • 에디슨 러셀 : 2020년 시즌 도중 방출된 테일러 모터를 대체할 선수로 53만 달러에 입단하였는데 2016년 월드시리즈시카고 컵스를 108년만에 우승으로 이끈 주전 유격수였고 기대치도 키움 히어로즈 역사상 최고의 외인타자로 각광받았다. 데뷔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3경기만에 KBO리그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듯 했으나 이후 부진하기 시작하면서 타격은 전병우보다 못쳤고 기대받았던 수비도 나사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줘 추석 전까지 NC 다이노스를 위협하던 팀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주범 중 한명이 되었다. 결국 시즌 막판엔 벤치 신세로 전락했고 포스트 시즌에서도 큰 활약을 못했다. 다만 인성질을 하거나 팀 케미스트리를 해치거나 그런 건 아니었으며, 오히려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 선수들하고는 굉장히 잘 지냈고 메이저 리그 포스팅 이슈가 있었던 김하성에게 메이저 리그 도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는 등 선수단 내에는 야구 외적으로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가족 문제와 향수병이 겹침과 동시에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충분히 몸을 만들지 못한 것도 모자라 생계 문제로 거의 10개월 가량을 야구를 못하고 있던 상태에서 급하게 몸을 끌어올린 뒤에 시즌을 치렀다가 자신의 경기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케이스. 먹튀로 남아서 그렇지, 귀국하면서 김하성의 메이저 리그 도전을 응원하는 말을 남기고 훈훈하게 떠나긴 했다.
  • 크리스 니코스키: 2009년 SK 와이번스에 영입된 용병. 하지만 방출 당한 후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그런데, 2010년 시즌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뜬금 없이, 넥센에서 준수한 성적을 올리던 야수였던 덕 클락이 방출을 당했고, 대체 선수로 얘를 데려와서 넥팬들이 적잖이 쇼킹했다. 아무튼, 계약금 2만 달러, 연봉 10만 달러 총액 12만 달러로 영입했는데, 더 쇼킹했던 건 선발투수 보강으로 데려왔다는 김시진 감독의 말이 무색할 정도로, 9G 2승 6패 6.68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눈이 썩는 성적을 보여줬다. 당연히 재계약에 실패. 김시진 감독을 싫어하는 팬들은 대체 덕 클락을 방출하고 니코스키를 왜 데려왔냐며 7년이 지난 지금까지 깐다. 전형적인 스몰볼 야구를 지향한 감독이기도 했고..
  • 테일러 모터: 제리 샌즈2019 시즌 타점 1위의 활약에도 100만 달러 아래의 연봉을 제시받자 130만 달러에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하였고 샌즈의 대체용병으로 2020년 입단하였다. 2020시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개막이 늦어진 상황에서 자가격리 중인 아내와 계속 SNS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였고 개막 2주만에 2군으로 강등되었다가 타율 0.114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방출되었다. 그런데 방출 이후에도 구단의 인도적 지원하에 사실혼 관계인 여자친구의 수술비를 지원받기도 하는 등 에스마일린 카리대와는 다른 의미의 의료관광 사기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부산까지 맛집 투어를 가는 모습에서 브라이언 배스를 떠올리는 팬들도 있었다.

2.9. NC 다이노스



2.9.1. 국내 선수


  • 이종욱: 물론 NC가 팀에 기둥이 될 베테랑을 구하기 위해서 이종욱에게 50억을 투자한 것이지만, 이를 감안해도 이종욱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을 정도의 부진으로 50억 가치를 보여주지 못했다. 게다가 두 번째 FA에서도 WAR -를 찍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70] 2018 시즌을 마치고 은퇴.
  • 조영훈: 백업 선수임에도 2017년 FA를 선언하여 2년 4억5천만원에 계약했으나[71] 2017년에는 1군에서 거의 뛰지 못하고 2군에서 대부분을 보냈다. 결국 17 시즌 후 현역 은퇴와 함께 전력분석원 업무를 맡게 되었다.

2.9.2. 외국인 선수


  • 아담 윌크: 2013년 NC 창단 첫 외국인 선수로 영입되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다가 SNS에 올린 김경문 감독에 대한 항명성 글로 구설수에 오르며 시즌 막판 미국으로 귀국했고 이후 NC와 한국을 비하하는 인터뷰까지 했다.
  • 제프 맨쉽: 2017년 180만 달러에 영입. 시즌 초에는 1점대 평균자책점에 선발 7연승이라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돈값을 하는듯 했으나 부상 이후 제구 난조 및 구위가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후반기 들어서는 NC의 답이 없는 토종 선발진에 버금갈 만한 먹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죽하면 포스트시즌 선발진도 NC 팬들은 맨쉽은 안중에도 없고 해커-장현식으로 생각하는 실정이다.그리고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에서 선발로 나와 두경기 모두 꾸역꾸역 단 4이닝만 채우며 불안감을 높였고,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불펜으로 나와 최주환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등 매우 부진한 채로 시즌을 마감했다. NC 스카우트의 몇 안되는 실패작
  •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공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재비어 스크럭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포수를 볼 수 있다는 이유로 2019년 100만 달러에 영입. 창원 NC 파크의 정규경기 첫 타점, 첫 홈런, 첫 결승타를 기록하면서 창원 NC 파크 역사의 첫 장을 장식했지만 이후 포수 수비를 제외하고 공수에서 눈 뜨고는 못 봐줄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7월 3일 웨이버 공시 되었다. 게다가 실책이나 아웃 이후 어린 애처럼 안절부절대는 등 멘탈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통에 멘탈케어해준답시고 팀원 여럿이 매달리다 박민우 등의 타격감마저 떨어지면서 팀 위해 선수 있지 선수 위해 팀 있냐며 팬들의 조롱을 당하기도 했다.
  • 에디 버틀러: 1선발의 역할을 기대하고 2019년 100만 달러에 영입을 했지만 이닝 이팅만 괜찮은 수준이었을 뿐 경기 내용이나 내주는 점수는 전혀 만족스럽지 않았다. 6월 6일 삼성전에서 5회 선두타자 이학주에게 볼넷을 내준 이후 글러브를 위로 던졌다가 그대로 차버리는 행동을 보여줬고 결국 어깨 부상까지 겹치면서 7월 3일자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결국 버틀러는 이 부상이 원인이 되어서 은퇴를 하고 말았고, 이후에 스프링캠프장에 찾아가서 인사를 나누기도 한 것을 보면 선수단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10. kt wiz



2.10.1. 국내 선수


  • 금민철: 2018년 2차 드래프트로 kt wiz에 이적한뒤 선발진에서 어느정도 활약을 하고 2년 7억에 계약하였다. 2019년 시즌 초 몇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부진에 빠지면서 달랑 14경기에 등판하여 1승밖에 올리지 못했고 2020년에는 3경기 ERA 15.43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시즌중에 방출 당했다. 2년간 거둔 war은 -0.34, 대체 선수만도 못한 성적을 내고 있었다.
  • 김사율: kt의 초대 마무리 역할을 해줄것으로 보고 영입했으나 실상은 kt 버전 송은범... 2015, 2016 불만지르다가 2017년 임시선발로 한두번 등판했고 2018년 시즌 뒤 은퇴. 옵션빼고 4년 총액 13억 5천만원으로 4년 war합계 0.04, 년평균 war 0.01로 완벽한 먹튀.


2.10.2. 외국인 선수


  • 슈가 레이 마리몬: 2016 kt wiz에 입단하여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갈수록 부진하고 롤러코스터같은 기복을 보였다. 불안한 제구로 볼넷을 많이주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부상이 한달넘게가서 조쉬 로위를 대체선수로 영입하고 방출되었다.
  • 앤디 시스코: kt의 창단 당시의 외국인 선수. 필 어윈과 원투펀치를 기대했으나, 부진한 피칭이 반복되면서 결국 불펜으로 강등. 그러나 불펜에서도 끝까지 부진하면서 결국 5월에 방출되었다.
  • 요한 피노: 시즌1달만에 부상을 당하고 6주쉬고 복귀했으나 복귀 후에도 털리는 모습을 보였다. 5이닝이상 먹은 경기가 거의 없이 39이닝 2승 3패 ERA7.19를 기록하고 넥센에서 피어밴드를 영입함으로써 방출당하였다.
  • 조니 모넬: kt wiz가 최고의 용병이라 자신있게 생각하고 10억 원의 고액 연봉에 계약하였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메이저리그 출신이라며 KBO진출을 거부한다면서 입을 털었다. 이렇게 거만하게 생각하다가 털리고 2군으로 강등 되었다가 타율 0.165 2홈런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두 달만에 방출되었다. 반면 반값에 새로 데려온 외국인 타자가 1년차부터 싹을 보이더니 2년차에는 리그를 폭격하고 팀의 탈꼴찌를 하드캐리하며 모넬은 kt팬들 사이에서 욕을 더 먹는다.[72]
  • 조쉬 로위: kt에서 마리몬을 방출하고 영입한 투수로 미국 독립리그와 멕시코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었다. 첫경기는 1.1이닝 8실점 ERA 54.00. 그래도 그뒤로는 계속 호투를 해서 방어율을 크게 낮췄다. 그러나 10월 5일 한화전에의 4이닝 5실점과 시즌 최종 ERA 5.95로 인해 재계약을 하지 못하였다. 멕시코리그 용병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
  • 필 어윈: kt의 2015시즌 외국인 선수 3인방 중 한명. 당시 조범현 감독이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할 정도로 팀의 1선발 역할을 기대했으나, 현실은 5선발 역할도 못해주는 배팅볼러. 등판만 했다하면 대량실점하는 패턴을 반복하며 kt 팬들과 코칭스태프의 인내심을 테스트 했을정도. 결국 6월에 방출되었으며, 이후 kt 갤러리에서는 못하는 선수들에게 '썩 물러가라 사악한 어윈아'라는 말로 조롱당하게 되었다.

2.11. 복수 구단



2.11.1. 국내 선수


  • 김병현: 메이저 리그 시절 짧은 기간이었지만 최고의 마무리로 활약하며 한국인 중 유일하게 월드시리즈 우승경력이 있는 선수이자 우승 반지를 2개나 가진 뛰어난 선수이다. 부상으로 전성기가 지나고 트리플 A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하다가 2012년 연봉 5억원에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하였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 후반에 부진하였으나 초반에 좋은 활약을 토대로 2013년 1억원 인상된 연봉 6억원에 계약하였다. 2013년부터 월드시리즈 우승경험자 답지않게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2014년에 4억원 삭감된 2억원에 계약하고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으나 ERA 7점대를 기록, 1군에서도 제외되면서 KBO를 떠났고 2017년 도미니카 윈터리그 히간테스 델 시바오팀에 입단하였고 2018년 호주 프로야구 리그 멜버른 에이시스에 입단하여 좋은 활약을 한뒤 은퇴했다.
  • 마해영: 롯데, 삼성 시절까지는 리그 최고의 우타자 중 하나로 활약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73] FA 자격을 얻어 KIA 타이거즈와 4년 28억에 계약한 이후 계약 첫 해인 2004년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74] 서정환 감독과의 불화로 FA 계약 기간이 2년이나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2005년 시즌 후반기 내내 벤치에만 앉아있다가 LG 트윈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그 뒤인 LG 트윈스 시절에는, KIA 시절보다 더한 모습을 보이며 LG 트윈스 먹튀 계보의 일원으로 꼽혔다.[75] 특히 2007년에 단 2안타밖에 못치며 타율 0.071를 기록한건 이미 전설. 2008년 롯데로 돌아와서 타율 0.153을 찍고 은퇴.
  • 송은범: KIA부터 한화에서의 2017년까지의 커리어는 이견이 없는 최악의 먹튀다. 그 내용을 적기에는 여백이 부족해지므로 송은범/2015년 항목 참조. 그나마 불펜으로 전환한 2015년 9월과 2016년 들어서 의외로 괜찮게 활약했으나 후반기에 들어서서 그 먹튀의 모습을 다시 보였다. 2017년 역시 똑같은 모습. 초반 선발 2경기+마무리로 나온 1경기를 제외하면 나오는 족족 쳐맞고 있다. 게다가 보상선수로 KIA로 간 임기영이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하면서 한화팬들의 뒷목을 잡았다. 그런데 2017년까지 한화에서 3년간 war합계 -0.17이라는 초먹튀급 활약으로 유명했지만, 2018년 시즌에 투심을 장착하더니 war 2.93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완벽히 반등하여 최악의 먹튀라는 꼬리표는 떼었다. 그래도 한화에서 4년간 연봉 합계 34억원 / 종합 war 2.76/ 연평균 war 0.69로 이전 시즌들에서의 베팅볼 짓이 커서 당분간 먹튀 칭호 떼기는 힘들 듯. 2019년에는 작년보단 팀 성적과 같이 좋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던지긴 했지만 공인구가 더 무거워졌는데도 18년 한 해에 맞은 2피홈런을 1이닝만에(...) 맞는등 피홈런이 늘어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결국 트레이드로 LG로 이적했다. 일언매직 버프+잠실구장 버프로 부활할지 아니면 그런 거 없고 박종훈 단장만 1승을 거둘지 주목되었으나 19시즌 가을야구에서 흔들리더니 FA 계약 후 20시즌 들어 7점대의 평균자책점을 찍으면서 팀의 에이스의 어깨만 무겁게 만들고 있다. LG 팬들은 한화 전 단장에게 사기당했다며 분노하는 중. 그래도 후반기엔 귀신같이 부활하면서 최동환, 정우영 등과 함께 필승조로 활약해줬다.
  • : 한화 이글스에서 포스트 류현진이라는 기대를 받으며 1픽 1순위+계약금 7억에 입단하고 구대성의 번호인 15번을 달았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피칭을 반복, 이후 기아로 트레이드 되었는데[76] 2016년 7월 24일에 승부조작을 벌인 것이 드러났다. 이후 성범죄 혐의로 징역까지 추가되었으니 양팀 레전드들의 등번호에 제대로 먹칠을 한 셈.[77]
  • 이승호: SK 시절 신인 때부터 노예 생활을 하는 등 검증된 노예로 활약하여 신인왕을 받았고, 부상 복귀 이후에는 필승조로 꾸준히 활약했다. 2011 시즌 후 FA를 통해 4년 24억[78]롯데로 이적했다. 하지만 1군과 2군을 오르내리면서 생각보다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가 8월 16일 경기의 원흉이 된 뒤부터는 계속 부진했다. 결국 2012 시즌 후 NC에 특별지명되어 FA 먹튀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이승호 덕분에 롯데가 다른 유망주를 보호할 수 있어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평가 또한 존재하긴 한다. 이후 롯데에서 믿고 거르는 SK산 투수의 계보를 이었고, NC에서의 행보를 평가하자면 NC 다이노스 역사상 최악의 먹튀. 2015년까지 꾸준히 못하다가 계약 종료 이후 칼같이 방출되었다. 사실상 롯데보다 NC가 훨씬 큰 손해를 봤다고 할 수 있다.[79] 이후 돌고돌아 친정팀 SK로 돌아간 뒤 은퇴했다.[80]
  • 이혜천: 한때 최연소 500경기 출장을 기록하기도 했고, 2009년에도 야쿠르트에서 12홀드를 수확하는 등 한국에서 스윙맨으로서는 그럭저럭 좋은 투수라는 평을 받았으나, 두산으로 돌아와서는 마운드를 방사능으로 오염시키는 기적을 일으키면서 혜르노빌, 이핵천이라는 별명만 추가하고 말았다. 그래도 NC로 이적해 2014년 페넌트레이스 때는 그럭저럭 활약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혜르노빌 어디 안 간다는 것을 증명했다. 은퇴 후에는 호주로 가서 잠시 호주 프로야구 리그에서 뛰기도 했다.

2.11.2. 외국인 선수


외국인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단년 계약이고, 기존 구단에 보유권이 있다. 때문에 전구단에서 재계약을 포기하고, 타구단과 계약해 부진한 경우는 있지만, 복수구단에서 먹튀짓한 선수는 거의 없다. 전구단에서 먹튀짓했으면 KBO를 영원히 떠나기 마련이다. 전구단에서 괜찮은 성적을 올렸으나 재계약을 안 하고, 새구단에서 실패한 선수로는 팀 하리칼라, 제이콥 크루즈, 제이미 브라운, 쉐인 유먼, 저스틴 저마노, 트래비스 밴와트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먹튀 소리 들을만한 선수는 2006~2007 삼성에서 괜찮은 활약을 했지만, 2008년 LG에서 1승 5패 방어율 7.93을 기록하고 2달만에 방출된 제이미 브라운(WAR -0.34)이나, 2016년 190만 달러를 받고 6경기 출전, 2018년 150만 달러를 받고 13경기 출전에 그친 에스밀 로저스가 있다.[81] 다른 선수들은 먹튀까진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부진한 성적이라 방출된 편이다.[82]
[1] 4년 계약일 경우 3시즌 이후 서술 요망. 3년 계약일 경우 계약 종료후 서술 요망.[2] 그나마 장애를 극복하고 이겨내서 야구팬들의 비판은 많이 줄어들었으나, 김명제의 만취상태 음주운전은 그 자체로 인생을 통째로 말아먹을 뻔한 큰 범죄였다.[3] 이 때 자신이 왜 아플까 고민하다가 해부학을 독학으로 공부했고, 훗날 이 때 축적한 경험 + 부상 재활 경험을 살려 야구아카데미를 세운 뒤 사업가로서도 성공했다.[4] 최주환은 멀티히트를 치건 호수비를 하건 6,7회만 되면 오재원 기회준답시고 대수비로 교체되느라 감이 죽어버렸고 류지혁은 실력과 포텐 양측에서 오재원보다 월등함에도 거의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어쩌다가 오재원과 최주환/류지혁을 같이 선발출장시키기라도 하는 날에는 오재일이나 허경민 등이 벤치로 내쫓기는 것은 덤. 그로 인해 둘 다 타팀으로 이적할 수밖에 없었다.[5] 2017년 불펜으로 좋은 활약을 한 후 뉴욕 메츠2년 1400만달러라는 높은 연봉에 계약하였다.[6] 오재일의 부진까지 겹치고 말았다.[7] 이 때문에 파레디스가 경기 라인업에 들어 있기만 하면 현장, 엠팍, 디씨, 트위터, 페이스북을 막론하고 두산팬들 사이에서 꼴리건 싸대기를 가볍게 후려갈기고도 남을 쌍욕이 튀어나왔을 정도. 모두까기로 악명이 높은 돡갤에서도 '대체 두산처럼 야수 백업 좋은 팀이 왜 빠따 용병 대신 쓸데없는 유틸리티를 데려왔냐'며 이를 갈았다.[8] 실제로 2014년 SK 와이번스도 루크 스캇 방출 후 외국인타자 없이 시즌을 보냈다.[9] 그러나 반슬라이크 또한 KBO리그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2군을 갔다온 뒤에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타율 0.128 1홈런으로 파레디스보다도 못한 성적을 기록하고 방출되었다.[10] 퍼펙트 게임은 KBO에서는 한번도 나오지 않은 기록으로 필립 험버는 2012년 MLB 역대 21번째 퍼펙트 게임 달성 투수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 A 기록이긴 하지만, 저스틴 저마노도 2011년 한국으로 오기 직전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적이 있다.[11] 삼성시절에 배터리코치였던 조범현 신임 감독과 껄끄러운 관계여서 SK가 김동수를 방출시켰다는 설이 있다. 박경완을 FA로 뺏긴 현대가 바로 김동수를 영입했다.[12] 세금, 마이너스 옵션을 제외해도 40억 이상을 받았다고 한다.[13] 당시만 해도 30억 이상이면 FA 대박 소리가 나오던 시절이었고, 거기에 강민호가 경신하기 전까지 무려 9년 동안이나 FA 계약 최고액수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을 정도로 심정수의 FA 계약은 상당히 임팩트가 컸다.[14] 특히 2006년 무릎과 어깨 수술로 인해 거의 나오지 못하고 26경기 타율 0.141, 1홈런에 그친 게 심정수가 먹튀 이미지를 쌓는 데 가장 컸다.[15] 2호는 위에 있는 김동수. 그리고 김응용삼성 감독이 KIA로 다시 보내줘서 불펜 투수로 부활했다.[16] 추신수와 이대호는 고교 시절 투수가 주 포지션이었으나 프로 입단 후 타자로 전향했다.[17] 이 액수는 명목상의 액수였고, 실제로는 5억 원이었다고 한다.[18] 우규민이 WAR 1당 18억이다. 그런데 이분은 그것보다 10억이 더 많다.[19] 2015년 0경기 출전이라서 볼드 처리.[20] 박한이와 같은 금액이다.[21] 조동찬의 형인 조동화 역시 같은 시기에 SK에서 쌍으로 먹튀질을 한 것은 덤이다.[22] 조동화는 심지어 SK 팬들도 은퇴식 치러준다고 하자 의아해했다. 사실 조동화는 원클럽맨이기도 했지만 비교적 역사가 짧은 SK 와이번스의 창단 원년 멤버라는 상징성이 컸다.[23] 스탠포드 대학교라는 학력 때문에 대구에서 야구를 하지 말고 영어학원을 차렸어야 했다는 삼성팬들이 있었는데, 실제로 스탠포드 출신 강사들은 서울 강남 SAT 학원에서도 고액 강의료로 뽑아가기도 했다.[24] 당시 투수 인스트럭터로 삼성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던 적이 있다.[25] 대체 선수로 발비노 갈베스가 들어왔다.[26] 3승밖에 못한 건 퀄리티 스타트를 10번이나 했음에도 득점지원을 지독하게 받지못한 점이 있다. 그중 1승은 불펜승.[27] 효천고 시절부터 신나게 혹사 당한 이력이 있다.[28] FA 직전 통산 WAR 0.63[29] 전통적으로 유격수가 답이 없는 롯데에서 그나마 2할 중반은 기대할 수 있는 유격수라는 것과 신본기가 문규현의 계약 직후인 2018년이 되어서야 터진 것.[30] 이것도 더 낮은 액수였으나 본인이 10억을 맞춰달라 요구한 것이다.[31] FA계약 이후 롯데 프런트 측에서 "너도 프랜차이즈다"라는 말을 남겨 롯데팬들에게 까였다. 이 과정에서 생긴 별명이 '문프차'.[32] 어느 정도냐면, 타팀 백업 유격수가 롯데 유격수로 오면 주전으로 장기집권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이 나올 정도였다.[33] 이승호는 그나마 롯데에 있던 기간이 짧아서 NC의 먹튀 대표사례가 되었는데, 이승호는 그나마 5천만원 흑자(...)라는 성과가 있다.[34] 이마저도 후반기에 1점대 방어율로 호투하지 않았다면 0에 더 가까워졌을 것이다.[35] 이 시기 기준으로는 큰 돈이었다. 당장 심정수의 60억이 깨진 것이 2014년 쯤이니.[36] 손승락 이전 롯데의 외부 영입 투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37] 2012~2015 4년간 FA 36억, 2016년 3억, 2017년 1억 2천[38] 다만 강병철 감독이 정수근을 홀대한 측면도 아예 없지는 않았다.[39] 첫 4개월간에 해당하는 연봉을 롯데가 지급해야 하나, 롯데가 자신을 퇴출시키고 자신에게 그 돈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40] 그리고 린드블럼은 7년간 뛴 더스틴 니퍼트를 대신하여 145만 달러에 두산 베어스와 계약했고 이윤원을 포함한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 일동은 린드블럼이 롯데를 떠나게 만든 원흉으로 지목되면서 롯데팬들의 비난을 받았다.[41] 한화의 20시즌 타격 War은 4.80으로 KBO 역대 최저 기록이며 Wrc+는 77.0으로 백인천 시절 롯데의 76.7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42] 2013년은 다승왕이지만 평균자책점4.71에 달한다.[43] 참고로 한화는 16~17시즌 2연속 규정이닝 충족 투수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44] 다만 한화와 나쁘게 헤어진 것은 아니다. 한화의 코치 제안을 현역 연장 의지가 있어서 거절했을 뿐.[45]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25), 한국시리즈 통산 최다 투구횟수 2위(73.1), 임창용의 KS 역대 최고령 세이브 기록(38세 5개월 3일) 갱신(만 38세 5개월 22일), [46] 당장 한화로 오기 직전인 2016년 전반기까지만 해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5인 로스터에 들어있던 선수였다.[47] 당시 이효봉이 LG 스카우트로 일했다.[48] 계약금 18억, 연봉 5억, 옵션 +/- 2억. 이것도 LG 입단 이후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면서 옵션 조건을 채우지 못했고, 고액 연봉자가 2군에 내려갈 시 1군에서 빠진 일수만큼 계산해 연봉을 반납하는 규정이 있어서 실제로 받은 돈은 약 30억 남짓. 세금까지 제외하면 실수령액은 20억대로 떨어진다.[49] 현재는 FA 인플레이션이 하도 심하게 일어나서 저 정도는 별것도 아닌거 같지만, 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해보면 지금으로 따져도 4년 60억~70억 이상은 되는 꽤 큰 돈이다. 당장 2013년 장원삼이 60억에 계약하기 전까지 7년 동안 투수 FA 최고액 기록을 유지하고 있었다.[50] 입단 계약금 5억+피츠버그 구단에 지불한 계약 파기금 5억 해서 총 10억 이상을 사용하였다. 결론적으로 LG는 2006년 KIA 한기주가 10억 신화를 기록하기 전에 비공식적으로 10억을 신인 입단으로 쓴 셈.[51] 시즌 최종 성적 36안타 3홈런 17타점, 타율 0.263. 좋게 말해서 저 정도지 사실상 거기서 거기다.[52] 이성우는 2000년 LG에 입단하였지만 1년만에 방출되었고 군 복무를 마치고 SK에 입단했지만 기아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박경완은 물론 정상호와 이재원 등에게 밀려서 SK 2군에서 백업포수나 하고 있었다.[53] 겉으로 보이는 성적은 괜찮아 보이지만 잦은 분식회계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54] 사실상 당해 FA선수 중 최고대우를 받았으며, 이후 정대현이 36억에 계약하기 전까지는 8년동안 불펜 FA 최고액 기록을 갖고 있었다.[55] 1996년에 입단해서 1999년 시즌 후 은퇴한 위 항목의 이정길 때문에 먹튀라는 단어가 먼저 쓰였다는 설도 있다. 홍현우의 부진 원인은 1999년에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무리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인한 부상과 그 후유증이 생겼다. 실제 1999년에 비해 2000년 성적이 좋지 못했지만, LG 구단에서 그런 홍현우를 덜컥 샀다가 LG 구단 입장에서 망해버렸다. 홍현우가 먹튀가 되어 버린 원인은 홍현우 항목 참조.[56] 그것도 코칭스텝이 그러지 말라고 말렸는데도 불구하고.[57] 사실 브라운은 애매한게, 홈런도 많이 치긴했는데 득타율이 별로였다[58] 고메즈는 풀타임 주전으로 뛰었고 준수한 활약을 했으나 수비 실책이 많아 재계약에 실패한 케이스고, 수비실책 등으로 인해 '고메디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59] 특히 볼넷은 35개에 불과한데 삼진은 무려 99개에 달했다.[60] SK 팬들은 타격성적이 부진하면 오히려 고깃집이 잘 되겠다며 자조하기도 한다.[61] 은퇴투어 때 잠실야구장 마지막 경기에서는 같은 해 은퇴식을 치른 홍성흔보다 더 큰 환호를 받았다(...).[62] 조동화 항목에 가보면 알 수 있겠지만, 조동화는 주전급 선수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당장 통산 WAR도 1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고, OPS 8할,타율 3할을 넘긴 시즌은 한번도 없다. 이는 SK 와이번스 구단의 오버페이의 탓도 크다고 볼 수 있다.[63] 이 때문에 2018년 구단에서 은퇴경기를 치러줄 때 SK 팬덤 일각에서도 왜 원클럽맨 상징성만 믿고 은퇴식을 치러주냐고 의아해했다.[64] SK 시절에는 킹엄이였으며, 한화로 이적함과 동시에 등록명을 킹험으로 바꾸었다.[65] 자폐증과 실어증 등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66] 첫 번째는 2005년 심정수의 4년 60억.[67] 사실 이것도 관리받으며 찍은 스탯이다.[68] 다만 첫 번째인 롯데의 파커 마켈 적응 문제로 시즌 시작 전 본인이 방출 요청을 해서 임의탈퇴 된 거라 실질적으론 오설리반이 2017시즌 첫 번째 방출 용병이라 할 수 있다.[69] 타카츠는 히어로즈의 세이브상황이 적어서 그랬지, 그래도 돈값을 했다. [70] 다만, 두 번째 FA때는 1년 5억이라는 적은 규모로 계약하였다.[71] 반면 같은 팀의 백업포수인 용덕한은 FA 실패로 코치직을 제안받고 은퇴를 선언하였다.[72] 어느 정도냐면 박재홍의 단일 시즌 중견수 최다 홈런 기록을 넉넉하게 깨먹어버렸다.[73] 사실 삼성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03년 시즌 중반부터 슬럼프가 길게 찾아오는 등 하향세의 징조를 보이긴 했다.[74] 타율과 출루율은 직전 시즌과 비슷하게 나왔지만 장타율이 3할대로 폭락했다.[75] 물론 당초 계약한 KIA 쪽에서 계약금과 2년치 연봉으로 20억 남짓 썼고, 이후 트레이드로 계약을 이어받은 LG 쪽에서 잔여연봉으로 8억을 썼으니 금액 면에서는 KIA가 훨씬 손해를 봤다.[76] 트레이드 시점에서는 야구엔 관심 없고 차에 관심이 팔려있다느니 마운드에선 기 죽어 있는 눈동자가 차 얘기 나오면 초롱초롱해진다는 등 좋지 않은 소문이 퍼져 있었으며, 감독이었던 김성근도 '야구가 아닌 다른 곳에 마음이 가있는 것 같다. 이런 저런 시도를 해봤지만 나는 더 이상 못 고치겠다'고 포기를 확인하는 인터뷰를 했다. 참고로 어지간한 베테랑 투수들은 물론 감독 본인과 김승연의 술동무 이상군까지도 유창식과의 상담에 동참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추후엔 아예 감독 전화를 차단하는 짓거리까지 했으니 김성근을 싫어하는 한화 팬들도 유창식 처분은 그의 업적이라며 칭송해준다. 최소한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대단한 양반이었으니.[77] 위에서 설명했듯이 15번은 한화의 레전드 구대성의 등번호이고, 기아로 온 이후 승부조작으로 걸리기 직전 달았던 11번은 타이거즈의 영원한 에이스 김상진의 등번호이자 타이거즈의 또 다른 레전드인 김성한의 등번호이기도 했다.[78] 계약금 6억 원, 연봉 3억 5000만 원, 옵션 4억 원.[79] NC는 이승호를 지명해오는 대가로 롯데에 10억 원을 지불했고, 롯데는 이승호의 계약금(6억)과 1년치 연봉(3억 5,000만)을 지급하고도 NC로부터 10억 원을 받으며 5,000만원이 남는 장사를 했다.[80] SK로 돌아가기 전에는 쓸데없이 입을 턴 홍성흔과 비슷한 행보를 보여 까였으며, 홍성흔과 달리 은퇴식도 치르지 못하고 은퇴했다.[81] 다만 로저스의 경우는 실력 자체는 충분하기 때문에 풀 시즌을 완주했으면 돈값을 충분히 했을 성적인데,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교체할 수 밖에 없던 경우였다.[82] 쉐인 유먼(2015 한화 war 1.13), 저스틴 저마노(2015 kt, war 1.58), 트래비스 밴와트(2016 kt war 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