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방주/포지션
1. 개요
2. 근거리 포지션
2.1. 뱅가드(先锋/선봉/Vanguard)
2.2. 가드(近卫/근위/Guard)
2.2.1. 1저지형 가드
2.2.2. 원거리형 가드
2.2.3. 범위형 가드
2.2.4. 지원형 가드
2.2.5. 마법형 가드
2.2.6. 누커형 가드
2.2.7. 생존형 가드
2.2.8. 특이형 가드
2.3. 디펜더(重装/중장/Defender)
2.4. 스페셜리스트(特种/특수/Specialist)
3. 원거리 포지션
1. 개요
중국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오퍼레이터들을 구분하는 기준에 관한 문서이다. 군대로 따지면 병종이나 '''병과''' 구분으로 볼 수 있고, 일반적인 타 게임에 비유하면 직업이나 클래스 구분으로 볼 수 있다. 표제어로서는 공식 명칭인 '''포지션'''을 사용하도록 한다.
오퍼레이터들의 전투 스타일을 나타내는 클래스 구분으로 근거리 4클래스 + 원거리 4클래스로 총 8가지의 포지션이 존재한다. 각 포지션 내에서도 대략적인 특성 차이를 기반으로 보다 자세한 분류로 나눌 수 있으며, 본 문서에서는 게임 내 '특성'을 서술한 문장을 기초로 삼아 세부적으로 구분한다.
큰 구분 외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오퍼레이터들은 모아서 각 포지션의 '특이형'으로 따로 분류해 두었기 때문에 특이형으로 분류된 오퍼레이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각 오퍼레이터의 문서를 직접 열람하도록 한다.
본 문서의 8개 직군의 포지션 명을 제외한 세부 분류는 위와 같이 편의상 분류한 것이고 공식적인 분류 명칭은 아니므로 분류 명칭은 참고만 하도록 한다.
1.1. 포지션 구성 방법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포지션 구성은 2 뱅가드 + 2 가드 + 2 디펜더 (1 퓨어탱 & 1 힐탱) + 2 스나이퍼 + 2 캐스터 + 2 메딕이며, 원거리 포지션인 캐스터/메딕은 단일형과 범위형을 섞어주는 것이 좋다. 물론 이 기본형은 '''절대적인 공식 같은 것이 아니며''', 맵 특성에 따라 일부 오퍼레이터를 빼고 스페셜리스트나 서포터 오퍼레이터가 대신 들어가는 식으로 구성할 수도 있다. 또한 오퍼레이터들의 육성 상태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특정 클래스를 전부 빼고 구성할 수 있는 등 자신의 상황에 맞게 구성하면 된다. 전투 목표는 주어진 스테이지를 어떻게든 클리어 하는 것이고, 포지션 구성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은 유닛을 배치할 코스트를 벌어줄 '''뱅가드'''와 원거리 딜러 역할을 맡는 '''스나이퍼'''를 배치해 초반을 막아내고, 중반이 되면 '''가드''', '''캐스터''', '''메딕'''으로 전반적인 조합을 구성함과 동시에 뱅가드를 퇴각시키고 '''디펜더'''를 배치하는 형식이 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경우일 뿐이고 맵 특성, 오퍼레이터들의 육성 상태,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뱅가드를 끝까지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1초에 1코스트가 회복되는 일반적인 맵이라면 뱅가드를 생략하고 곧바로 스나이퍼나 가드로 시작하는 빌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어떤 식으로 빌드 업을 할 것인가와 무관하게 특별한 우선순위가 없는 한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들은 사거리 내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배치된 유닛을 공격한다. 그러므로 '''디펜더를 가장 마지막에 배치'''해야 장기적으로 최대한의 대미지를 흡수할 수 있다. 튜토리얼 스테이지인 TR-10에서도 언급되는 내용으로 흘려듣기 쉽지만 중요한 팁이다.
1.2. 기본 제공 오퍼레이터
헤드헌팅 등 뽑기를 제외하고 기본 제공되는 오퍼레이터의 목록은 같다. 7일 연속 출석으로 얻을 수 있는 클리프하트, 구매센터에서 무료 재화인 크레딧으로 확정 구입할 수 있는 쿠리어, 가비알, 듀나를 포함한다.
그 외 6, 5성의 정규 픽업은 시시각각 변하며, 신입사원 팩으로 바로 얻을 수 있는 굼은 유료 컨텐츠이다. 한국 서버 구글 플레이 기준 한화 1,200원이다. 예전에는 굼이 공개모집에서 4성 치곤 비교적 흔하게 구할 수 있어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었지만 패치로 스팟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잦아졌기 때문에 자신의 중장 풀이 좁다면 구매해도 상관은 없다.
한편 구매증명서로 구할 수 있는 오퍼레이터도 있다. 초기에는 구매증명서로 쿠오라, 에프이터를 하나씩 확정 입수할 수 있었으나, 업데이트로 이들은 구매상점에서 사라지고 대신 에단과 브리즈를 각각 6번씩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자는 구매 증명서의 가치가 상당히 높은 점과 함께 공개모집에서도 이들이 나오는 등의 이유로 실질적으로 구매가 비추천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후자는 구매증명서가 아니면 구할 수 없어서 구하려면 무조건 상점에서 구매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결과적으로 에단과 브리즈의 경우 사실상 확정입수와 다름 없긴 하지만 이들은 구매증명서라는 비교적 귀한 재화를 사용해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초보 기준으로 작성된 아래 목록에서는 제외했다. 마찬가지로 7지역까지는 진행해야 얻을 수 있는 THRM-EX도 제외.
2. 근거리 포지션
대부분 '''근거리''' 태그를 갖고 있는 포지션으로서 작전 맵 중 적들의 이동 경로를 포함한 낮은 지역에 배치 가능한 포지션. 주로 체력이 높고 근접 공격을 하는 오퍼레이터가 많다.
예외적으로 스페셜리스트이지만 근거리가 아닌 원거리 태그를 갖고 있고 언덕 지역에만 배치 가능한 오퍼레이터로 아가 있다.
적의 지상 이동 경로에 배치된 경우 오퍼레이터의 저지 가능 수 능력치에 따라 지상 루트로 접근해오는 적을 길막할 수 있다.
2.1. 뱅가드(先锋/선봉/Van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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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스탯'''을 가졌지만 '''낮은 배치 코스트'''와 함께 '''유일하게 코스트 수급 능력'''을 가진 근거리 포지션. 특성상 가장 먼저 배치되는 경우가 많다. 극소량의 정보만 풀리던 극초기에는 가드와 통합되어 있었고, 포지션이 더 세분화 된 후에는 전위라고 부르기도 했다.
뱅가드는 코스트 소모량이 낮아 빠른 전선 투입이 가능하고 초반에 등장하는 적을 상대로 적당한 공격력과 방어력 및 무난한 저지력으로 기초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또한 코스트 회복이라는 고유 능력 덕분에 가장 먼저 전선에 들어와 초반을 버텨내고 중반까지 조합을 구성할 자원을 수급하는 엔진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공격력도 방어력도 부실하다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적 본대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중반 이후에는 대부분 가드나 디펜더 등의 핵심 오퍼레이터들에게 딜러 역할과 탱커 역할을 내주게 된다. 초반을 버티고 적당히 퇴장한다는 포지션 특성상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확실하게 초반을 버티기 위해 필요한 포지션으로, 적 선발대를 억제하고 추가 병력을 편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뱅가드 오퍼레이터는 보통 2명 정도 편성한다. 초보의 경우 고레어 뱅가드를 전혀 뽑지 못했더라도 기본으로 얻을 수 있는 팽과 쿠리어를 편성하면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고, 어느 정도 뱅가드 풀이 확보되면 텍사스, 시즈 등 5성 이상 뱅가드와 머틀 중에서 적절히 선택하면 된다. 상황에 따라서 극초반에 빡빡한 운영이 강제되거나 유저 본인이 빠른 코스트 수급을 선호한다면 뱅가드를 3명 이상 편성하기도 한다. 반대로 초반 운영이 널널하거나 게임에 익숙해진 상태라면 뱅가드를 1명, 또는 아예 넣지 않고 플레이할 수도 있다.
한편 위기 협약 이벤트에서는 특정 클래스 금지에 한 번도 속하지 않기 때문에 활용성이 의외로 좋은 편이다. 특히 가드와 디펜더가 동시에 금지 당하는 경우 근거리는 오로지 뱅가드와 스페셜리스트의 능력으로만 때워야 하기에 전투 능력이 애매해서 비교적 천대받던 두 클래스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오르기도 했다. 위기협약#0 이벤트에서 서포터 금지 협약이, 위기협약#1 이벤트에서 스페셜리스트 금지 협약이 추가되는 중에도 뱅가드는 여전히 금지 협약이 없는 상태로 유일하게 남아있다.
2.1.1. 2저지형 뱅가드
2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코스트 회복과 관련된 스킬을 가지고 있다. 다른 뱅가드들에 비해 스탯상 돌출된 장점은 없지만 2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기에 딜링을 담당할 스나이퍼와의 조합을 통해 탄탄한 초반 운영을 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코스트 회복이 가능하기에 1저지형 뱅가드에 비해 무난한 선호도를 보인다.
세부적으로는 2저지 뱅가드 내부에서도 공격형과 방어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각각 딜선봉(딜뱅가드), 탱선봉(탱뱅가드)이라고도 부른다. 전자는 공격적인 스킬을 갖고 있고 후자는 방어적인 스킬을 갖고 있다.
2.1.2. 1저지형 뱅가드
1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적 처치시 비용 회복 기능을 가지고 있고 퇴각시 배치비용을 100% 돌려받는 특징이 있다. 통칭 킬선봉 또는 킬뱅가드라고 불린다.
체력과 기본 공격력은 동급의 2저지형 뱅가드보다도 높고 스킬도 공격에 관련된 것이 많다. 그러나 1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기에 저지력이 너무 낮고 뱅가드 다음에 배치하는 스나이퍼들이 뱅가드 대신 킬을 올리기 시작하거나 본격적으로 튼튼한 적들이 몰려오는 상황에서는 킬을 올리기가 힘들어지기에 안정적인 코스트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보통 간단히 처리가능한 원석충 같은 잡몹이 하나씩 꾸준히 나오는 극초반 상황에서 쓰이거나 체력과 공격력이 강하다는 점을 이용해 쾌속부활 스페셜리스트처럼 치고 빠지는 땜빵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1저지형 뱅가드는 전체적으로 비주류에 속하는 포지션이었으나, 가드급 전투력과 아군 뱅가드 SP 보조라는 사기적인 성능을 지닌 백파이프 만큼은 확실한 주류로 평가받고 있다.
2.1.3. 지원형 뱅가드
1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전투 능력보다 코스트 수급과 아군 지원에 초점이 더 맞춰진 뱅가드. 아군을 직접적으로 서포트 할 수 있는 유틸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체력은 원거리 오퍼레이터와 비교해야 할 수준으로 낮지만, 공격력은 의외로 1저지형 뱅가드에 준하는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다만 공격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쓰기는 어렵고, 저지 가능 수가 킬뱅가드와 마찬가지로 1인데 스킬 사용시 저지 수가 0으로 바뀌기 때문에 극초반에 중요한 저지 능력은 정말 형편없다.
그러나 뱅가드의 존재 의의라고 볼 수 있는 배치 코스트 회복 속도는 다른 계열의 뱅가드와는 차원을 달리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실제 선호도는 굉장히 높다.
2.1.4. 특이형 뱅가드
2.2. 가드(近卫/근위/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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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물리 공격 능력과 준수한 인파이팅 능력'''을 지닌 근거리 딜러 포지션. 디펜더만큼은 아니지만 대부분 탱킹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뱅가드가 초반 전선을 적당히 정리하면 이어서 투입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드는 근거리 포지션 중 가장 강한 공격력을 지녔으며, 공방 양면으로 균형잡힌 스탯에 기초한 강력한 백병전 능력이 장점이다. 따라서 탱딜힐 조합을 탄탄히 구성하기 어려운 샛길을 홀로 혹은 약간의 지원을 받으며 봉쇄하는 역할에 특화되어 있다. 2저지 가드가 주류적이지만, 1저지 가드와 3저지 가드도 존재한다.
명일방주 8개 포지션 중 가장 캐릭터 수가 많으면서, 동시에 밸런스적으로 가장 문제가 많은 포지션이기도 하다. 어떤 게임이건 근접 딜러는 포지션상 자칫 잘못하면 탱도 딜도 어설픈 캐릭터가 될 수 있어서 스킬에 다양한 특징을 줘서 차별점을 두는 캐릭터 설계가 일반적인데, 명일방주에선 일부 가드들이 스킬과 재능을 너무 강력히 받았고 심지어 마법 공격까지 가능한 캐릭터마저 존재해 다른 포지션들의 자리를 뺏는 경우도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재 가드는 다른 포지션보다 압도적인 오퍼레이터 수를 보유하고 있어 선택지와 활용처 또한 다양한데, 거기다 스나이퍼보다 원거리 대처 능력과 범위 및 딜량이 뛰어나고, 캐스터보다 중장을 잘 처리하며, 디펜더보다 잘 버티고, 서포터보다 아군 보조를 잘하는 오버 밸런스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실버애쉬는 진은참이란 치트키 수준의 스킬과 은신 감지라는 매우 사기적인 재능이 시너지를 일으켜 '''명일방주 최강의 오퍼레이터'''란 평을 받을 정도다. 이외에도 뛰어난 보조 재능을 가진 가드, 마법 공격이 가능한 가드, 딜링과 탱킹이 둘 다 우수한 가드도 많은데 이들은 각 분야의 전문 포지션인 서포터, 캐스터, 디펜더보다 활용성이 높아 이들 포지션이 저평가 당하는 이유를 만들고 있다.
가드 포지션 하나로 근접 딜링, 원거리 딜링, 대공 딜링, 범위 딜링, 물리 딜링, 마법 딜링, 탱킹, 서포트 등 힐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역할을 완벽히 해내는 성능 때문에 현재 중국 서버에서는 통칭 '''근위방주''' 라고 불리는 파티 대부분을 가드로 채우는 메타가 형성되었다. 구성 방법은 실버애쉬를 중심으로 블레이즈, 쏜즈, 수르트를 넣고 진형 유지를 위해 디펜더인 사리아를 힐러이자 토템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원거리나 비행 유닛도 손쉽게 처리가 가능하고 적 중장갑병들도 딜량을 못 버텨서 녹아내린다. 물론 다른 포지션도 섞어서 쓰는게 더 좋기는 하지만, 이렇게 가드 오퍼레이터만 잔뜩 들고가도 게임이 그럭저럭 잘 굴러간다는 점 때문에 근위방주란 별칭이 생긴 것이다.
당장 근위방주가 아닌 정상적인 플레이도 가드를 중심으로 파티가 짜여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일방주에선 출시 초기부터 실버애쉬를 중심으로 진영을 짜는 공략이 정공법으로 여겨졌으며, 현재 역시 실버애쉬와 수르트를 중심으로 파티를 짜는게 정공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즉 다른 포지션들은 어디까지나 가드를 보조하기 위해 사용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한편 같은 가드 포지션 내에서도 캐릭터들 사이에 성능 격차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강력한 재능이나 스킬을 받지 못해 1인분의 활약조차 못하는 가드 오퍼레이터 역시 존재한다. 특히 6성 가드 스카디와 헬라그는 그 특유의 낮은 범용성 탓에 3성 가드인 멜란사에게도 비교당하며 가성비가 좋지 않다고 저평가 당하기도 했다. 7지역이 나온 이후 스카디는 여전히 최악의 6성이란 평가를 받으나, 헬라그의 경우 고난이도 맵이 점점 추가되면서 적들의 스펙이 높아짐에 따라 최악의 6성에서 2티어급 가드로 평가가 올랐다.
이외에도 5성 가드인 라플란드나 브로카는 그 다재다능한 성능 덕에 6성에 준하는 고성능으로 평가받는 데에 반해, 같은 5성 가드인 프란카나 스와이어 등은 재능도 스킬도 애매해서 거의 쓰이지 않는 실정이다.
가드 오퍼레이터는 고성능 가드를 다수 보유했다면 2~3명 정도를 편성한다. 일반적으로 실버애쉬를 주축으로 상황에 따라 쏜즈, 블레이즈, 수르트, 마운틴 등을 유동적으로 편성하며, 필요한 경우 1저지형 가드나 마법형 가드를 더 편성한다. 적의 진입경로가 다양해 모든 방향에 탄탄한 조합을 배치하기 어려운 맵에서는 더 많은 수가 투입되기도 한다.
반대로 고성능 가드가 부족하다면 가드는 0~1명 편성한다. 이러한 경우 가드 포지션은 위에서 설명한 대로 “탱도 딜도 어설픈 캐릭터”밖에 되지 않기 때문. 똑같이 애매한 성능의 오퍼레이터라면 가드 2명으로 딜탱을 하는 것보다 디펜더 1명으로 막고 스나이퍼 1명으로 딜링을 넣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다.
가뜩이나 사기적이라 평가받는 가드 포지션인데 지상에 배치하는 단일저격수라는 평가를 받는 쏜즈와 광역마딜을 넣는 수르트가 OP급 성능으로 출시됨에 따라 가드 포지션의 사기성이 더욱 올라갔다(...). 거기다 이후 신캐인 마운틴마저 적폐급 성능의 캐릭으로 나와 가드 포지션을 유독 편애한다는 논란이 더욱 짙어지는 중이다. 파워인플레도 다른 포지션들에 비해 훨씬 빠른 편.
7지역 이후 가드들은 헬라그 처럼 독자적인 영역의 캐릭이 아닌 이상 다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강하다고 평가받게 되었다. 실버애쉬, 블레이즈의 경우 어떤 역할이든 할 수 있는 만능성, 쏜즈는 안정적이며 강력한 원거리 DPS로 스나이퍼의 역을 대신할 수 있다는 점, 수르트는 강력한 범위 딜링 덕분에 캐스터의 역을 맡을 수가 있어 고평가를 받는다. 신규 캐릭터인 마운틴 역시 중장급의 단단함과 뱅가드보다도 초반 웨이브에 강한 모습 때문에 고평가를 받는다.
2.2.1. 1저지형 가드
1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세부적으로 스탯이 높은 고스탯형과 스탯은 낮지만 코스트가 적게 드는 저코스트형으로 구분된다.
고스탯형은 디펜더에 근접하는 높은 체력과 전 포지션을 통틀어 최상급 수준의 공격력을 보유하는 대신 물리 방어력이 뱅가드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높은 스탯을 활용하여 보스나 캐스터 등 적의 핵심 전력을 잘라먹거나 소수의 적이 나오는 샛길을 봉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저지 수가 낮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디펜더 바로 앞자리에 놓아 탱킹 부담을 나누는 경우도 있다.
고스탯형의 경우 본체 스탯은 우수한 편이지만 유틸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전체적으로는 비주류 포지션에 속한다. 이들은 1저지만 가능하지만 고스탯을 보유하는 특징 때문에 본대와 떨어져 주요 적 암살이나 어그로를 끄는 목적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보통 쾌속부활 스페셜리스트와 경쟁관계에 놓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이 비주류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도 저런 목적으로 쓰기에 쾌속부활 스페셜리스트가 대부분의 상황에서 부족함이 거의 안 느껴지는 점도 있다.
저코스트형은 낮은 코스트 소모량과 전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빠른 공격 속도를 보유하는 대신 본체 스탯이 뱅가드 수준으로 매우 낮다. 낮은 코스트 소모량을 이용하여 코스트가 충분히 모이지 않은 극초반에 공격이 빠르게 들어오는 경우 가끔 전략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저코스트형도 빠른 재배치라는 근본적인 장점을 지닌 쾌속부활 스페셜리스트와 비교하는 경우 대부분의 상황에서 경쟁력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볼 수는 없고, 고스탯을 이용하여 쾌속부활 스페셜리스트가 커버하기 힘든 강력한 적을 견제한다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고스탯형과 달리 본체 성능 자체는 쾌속부활 스페셜리스트에 비해 체력이 높다는 점을 제외한 나머지 스탯 자체는 크게 높은 편은 아니어서 저코스트형의 경우 대부분 고스탯형보다도 더 비주류에 속한다.
2.2.2. 원거리형 가드
2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리스캄과 끌어당기기 강제이동형 스페셜리스트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평타로 원거리 공격과 공중 공격이 유일하게 가능한 근거리 포지션이다.
긴 사정 거리를 바탕으로 디펜더 뒷자리에서 딜을 보조하는 역할이 가능하여 가드 중 가장 안정적으로 활약하는 오퍼레이터들이며, 레어도가 높아질수록 오히려 원거리 딜러들도 압도하는 메인 딜러가 되기도 한다. 다른 가드들의 공격범위증가는 대부분 지상의 적만 공격할 수 있는 반면 이 포지션은 스킬발동 때도 공중공격과 지상공격이 둘 다 가능하다. 유명한 사기 캐릭터 중 하나인 실버애쉬가 여기 속해 있다.
고스텟 1저지형 가드보다 체력과 공격력이 낮지만 방어력이 더 높으며, 마법형 가드와 함께 기본 마법 저항이 있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2.2.3. 범위형 가드
2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2차 정예화 후에는 치유형 디펜더 1차 정예화처럼 3명을 저지할 수 있게 된다. 저지 중인 모든 적을 동시에 공격한다고 표기되어 있는데 정확히는 공격 범위 내에서 '''저지 수만큼 적을 타게팅해서 공격'''할 수 있는 것이다. 2차 정예화시 저지 수 증가와 더불어 재능 강화의 수치가 상당히 높아 정예화 여부에 따라 할 수 있는 역할 차이가 크기 때문에 2차 정예화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포지션이기도 하다.
가드임에도 저지 수가 많고 범위 공격이 가능해 어디에 배치해도 무난하게 활약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디펜더 대신 메인 탱커를 맡기도 한다. 특이한 점으로는 이 포지션의 무장은 상당수가 전기톱, 드릴 등의 살벌한 장비들이라는 점이다.
스탯은 원거리 가드보다 체력과 공격력이 높은 편이지만 1저지 고스텟형 가드보다는 낮다. 방어력은 원거리 가드와 비슷한 편. 누커형 가드, 생존형 가드, 모든 디펜더, 범위형 스나이퍼, 근접형 스나이퍼와 함께 1차 정예화와 2차 정예화에서 모두 코스트 소모량이 증가하는 포지션이다.
2.2.4. 지원형 가드
2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사정 거리는 전방 2칸으로 약간 길지만 대공 공격은 불가능하다. 아군을 강화하는 재능과 스킬을 갖고 있지만 현 메타에서는 비주류이다.
스탯은 저코스트 1저지형 가드보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체력이 낮다. 공격력은 가드 중에서 낮은 편에 속하고 특히 체력은 뱅가드 수준으로 허약하지만 방어력은 마법형 가드와 함께 가드 중에서는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2.2.5. 마법형 가드
1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평타로 마법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유일한 근거리 포지션.
소모 코스트가 다소 높은 편이고 저지수가 1이라 주력이 되지는 못하기에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적절한 자리에서 쓰면 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저스펙 스테이지 클리어 편성에는 마법형 가드가 상당히 자주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탯은 원거리 가드보다 공격력이 약간 낮은 편이지만 체력은 더 높으며 방어력은 지원형 가드와 함께 가드 중에서는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 범위형 가드보다는 체력이 약간 낮은 편이다. 다만 원거리 가드와 함께 기본 마법 저항이 있는데, 마법형 가드는 최종 마법 저항력이 15로 캐스터 다음으로 높아서 근거리 오퍼레이터임에도 마법 대미지에 비교적 잘 버틴다.
위와 같이 마법형 가드는 전통적으로 전체 덱에서 감초나 고명 정도의 역할을 하던 보조적인 포지션이었는데, 웬만한 캐스터들을 압도하는 마법 대미지를 뿜어내는 수르트 만큼은 단순한 감초 역할이 아닌 주류 딜러로 평가 받고 있다.
2.2.6. 누커형 가드
2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일반 공격이 한 번에 2번 공격을 하는 가드.
전체적으로 1저지 가드와 원거리 가드의 특징을 반반 섞어놓은 느낌의 가드라고 보면 된다. 원거리 가드처럼 2저지가 가능하고 일부 스킬을 사용할 경우 원거리 공격과 대공 공격도 가능하지만, 1저지 가드처럼 일반 평타는 지상 공격만 가능하고 사정 거리도 전방 1칸에 불과하다. 본체 능력치 자체는 다소 애매한 편이라 재능과 순간 폭딜 중심으로 구성된 스킬 사용 의존도가 매우 높다.
스탯은 체력은 원거리 가드보다는 높고 1저지 가드보다는 낮게 책정되어 있으나 기본 공격력과 방어력은 원거리 가드보다도 조금 더 낮고 1저지 가드처럼 마법 저항력이 없다. 범위형 가드, 생존형 가드, 모든 디펜더, 범위형 스나이퍼, 근접형 스나이퍼와 함께 1차 정예화와 2차 정예화에서 모두 코스트 소모량이 증가하는 포지션이다.
2.2.7. 생존형 가드
1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아군 오퍼레이터에게 회복을 받을 수 없는 대신 적을 공격할 때마다 체력이 회복되는 특성이 있는 가드.
현재까지 등장한 이 분류의 가드들은 재능에 남은 체력이 적을수록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재능도 공통적으로 붙어있다. 결과적으로 아군 본대와 떨어진 곳에서도 적을 공격하면서 오랫동안 버티기가 가능하다.
이런 이들의 특성이 극대화 되는 스테이지가 '''위기협약'''으로 헬라그는 2스에 달린 물리공격 회피와 자힐이 가능하므로 불겐지를 저지하는 동안 다른 오퍼레이터와 합동 공격을 하는 등 전반적으로 맵이 이들의 특성에 맞춰주면 빛을 발휘하는 포지션이다.
오퍼레이터의 배치가 제한되거나 소수의 인원만 기용해야 하는 특이 상황에선 독보적인 성능을 보여주지만 1저지라 범용성이 떨어지고 공격을 해야 체력 회복을 할 수 있는 탓에 사정거리가 닿지 않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이나 비행 유닛 위주의 적을 상대로는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비교적 고코스트에 속하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스탯 중 체력은 고스탯 1저지형 가드보다 비슷하거나 더 높고 공격력과 방어력은 범위형 가드 수준으로 전체 합이 꽤 높은 편에 속한다. 범위형 가드, 누커형 가드, 모든 디펜더, 범위형 스나이퍼, 근접형 스나이퍼와 함께 1차 정예화와 2차 정예화에서 모두 코스트 소모량이 증가하는 포지션이다.
2.2.8. 특이형 가드
2.3. 디펜더(重装/중장/Def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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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의 체력, 방어력, 저지력으로 방어에 특화'''된 근거리 탱커 포지션. 뛰어난 방어 능력과 최고 수준의 저지력으로 적 본대를 확실히 가로막을 수 있는 조합의 메인 탱커다. 뱅가드와 가드가 초중반을 버티고 나면 마지막에 투입된다.
특히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은 맨 마지막에 배치한 아군을 우선 공격하기 때문에 탱킹을 제대로 해주려면 가장 마지막에 배치해주는 것이 좋다. 보통은 뱅가드를 빼고 그 자리에 디펜더를 놓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처음 놓은 뱅가드를 끝까지 쓰겠다면 처음 뱅가드를 놓을 때 디펜더가 들어갈 자리를 생각하고 놓는 것이 좋다.
가드나 딜러형 뱅가드는 비교적 저지 수가 낮고 체력이 낮지만 적에게 직접 대미지를 넣고 적을 쓰러뜨리는 식으로 탱킹 부담을 덜 수 있으나, 디펜더는 비교적 저지 수가 높고 체력도 높아서 탱킹 부담은 처음부터 적으나 낮은 공격 능력을 지니고 있기에 적을 쓰러뜨리는데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디펜더는 반드시 딜러와 같이 배치하는 것이 좋다.
게임 자체가 디펜더가 지상의 적을 저지하는 동안 스나이퍼와 캐스터가 딜을 넣고, 메딕과 서포터가 전투를 보조하는 구조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디펜더는 특수한 맵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편성된다. 기본 저지수가 2~3인데다 체력과 방어력도 탄탄한 이 포지션이 전혀 없으면 물량으로 밀어 붙이는 적을 막는 것이 매우 힘들어진다.
대부분의 경우 디펜더 오퍼레이터는 2명 정도를 편성하며, 저지형 디펜더와 치유형 디펜더를 1명씩 편성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당장 쓸만한 가드가 적은 경우 디펜더를 더 많이 넣어 버티는 스타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도 있으며, 반대로 쓸만한 가드를 다수 보유했으며 육성도 충분하다면 디펜더를 1명 이하로 편성하기도 하는데, 그 마지막 디펜더 1명은 사리아가 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공격 사거리가 없는 경우가 많으나, 6성 디펜더의 경우 사리아를 제외하고 공통적으로 전방 1칸 사거리가 존재한다. 또한 범위형 가드, 누커형 가드, 생존형 가드, 범위형 스나이퍼, 근접형 스나이퍼와 동일하게 모든 디펜더가 1차 정예화와 2차 정예화에서 모두 코스트 소모량이 증가한다.
한편 위기 협약 이벤트에서는 캐스터와 함께 특정 클래스 금지에 세 번이나 등장하여 집중적으로 견제를 받았다. 가드, 캐스터, 메딕 중 하나와 같이 묶여서 금지가 되는데, 치유형 디펜더의 역할이 워낙 중요하다보니 웬만해선 디펜더 금지 제약을 잘 걸지 않는 경우가 많다.
2.3.1. 저지형 디펜더
3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주로 방어력 증가 관련 스킬을 가진 메인 탱커 역할이다.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높은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고 유일하게 처음부터 3저지가 가능하지만 비교적 공격력이 낮은 편이다.
탱커임에도 기본적으로 마법 저항력은 없어서 적 캐스터가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별도의 대비책이 필요하다. 예외적으로 마터호른은 저지형 디펜더의 특징을 갖고 있지만 기본 마법 저항력이 붙어있고 스킬도 마법 저항력과 체력 증가 관련으로 물리보다는 마법 탱킹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3.2. 치유형 디펜더
2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1차 정예화 후에는 3명의 저지할 수 있게 된다. 힐링 스킬을 갖고 있어서 메딕을 보조하거나 힐러가 배치되지 않은 길을 틀어막는 서브 탱커 역할이다. 통칭 '''힐 중장'''(힐탱)이라고 부른다.
저지형 디펜더에 비해 비교적 낮은 물리 방어력을 가졌으나 대신 공격력이 다소 높고 마법형 디펜더처럼 기본 마법 저항이 약간 있다.
엔드 컨텐츠 중 하나인 위기협약에서는 원거리 오퍼레이터 금지로 인해 메딕이 사용 불가가 되는 경우가 많아져서 근거리 오퍼레이터이면서도 힐링이 가능한 이 포지션에 대한 의존도가 급격하게 높아졌다.
2.3.3. 마법형 디펜더
3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스킬 사용 동안에는 평타가 마법 대미지로 바뀌는 디펜더. 스킬 시전 동안에는 적에게 마법 대미지를 입히므로 적 중장갑병을 상대로 유효한 딜을 넣을 수도 있다. 비교적 코스트가 높은 편에 속한다.
디펜더 치고는 비교적 높은 공격력과 다소 낮은 물리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치유형 디펜더처럼 기본 마법 저항이 있다.
2.3.4. 생존형 디펜더
디펜더 오퍼레이터이지만 공격력이 웬만한 근위보다도 높은 공격형 디펜더. 스킬 중에는 저지 중인 적을 모두 공격하는 스킬이 있는 등 디펜더라는 포지션 치고는 물량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 마법 저항도 기본 10이 부여되어 있다.
그러나 범위형 캐스터 수준의 고코스트 포지션에 속해서 쉽게 쓰기는 힘들며, 2스킬을 사용 중인 에스텔이나 헬라그처럼 아군의 직접적인 힐링을 받을 수 없기에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으로 운영하게 된다. 다만 안젤리나나 퍼퓨머의 재능으로 발동하는 도트힐은 받을 수 있고 자체적으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혼자서 딜탱힐이 모두 가능한 완성형 포지션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통합전략이나 위기협약 같은 특정 상황에서 활용할 여지가 있는 경우도 있다.
2.3.5. 특이형 디펜더
2.4. 스페셜리스트(特种/특수/Speci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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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상황이나 용도에 특화'''된 유틸성이 강한 근거리 포지션.
게임 출시 초반에는 최대 5성까지만 존재했으나 이후 6성이 출시되어 모든 포지션에 6성이 나왔다.
특수한 지형 혹은 상황에서는 매우 뛰어난 효율을 보인다. 특히 핵심적인 적을 낭떠러지로 당기고 밀어 즉사시킬 수 있는 경우 소수의 오퍼레이터로 큰 이득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고려 없이 아무 때나 꺼내든다면 타 근거리 포지션의 하위호환 신세를 면치 못한다.
스페셜리스트 오퍼레이터는 조합에 항상 편성되지는 않지만, 지형과 적 구성에 따라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편성되기도 한다. 굳이 편성하지 않아도 억지로 진행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이들을 편성하여 활용하면 난이도가 훨씬 낮아지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한편 위기 협약 이벤트에서는 뱅가드와 함께 특정 클래스 금지에 한 번도 속하지 않기 때문에 활용성이 의외로 좋은 편이었다. 특히 가드와 디펜더가 동시에 금지 당하는 경우 근거리는 오로지 뱅가드와 스페셜리스트의 능력으로만 때워야 하기에 전투 능력이 애매해서 비교적 천대받던 두 클래스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에프이터 등 스페셜리스트들이 즐겨 쓰이는 상황이 반복되자 위기협약#1 이벤트에서 스페셜리스트 금지 협약이 추가되어 어느 정도 견제를 받게 되었다.
2.4.1. 강제이동형 스페셜리스트
2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언덕 위와 아래에 모두 배치할 수 있는 유일한 포지션으로 적을 낙사시킬 수 있는 지형이 있는 맵에서 크게 활약하는 포지션. 한자 두글자로 맞춰서 변위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공통적으로 원활한 스킬 사용을 위해 최소한 스킬 4레벨은 반드시 찍어주고 전투에 투입해야 한다. 스킬 레벨을 올릴수록 밀고 당기는 힘이 강해져 저렙 스킬로 낙사시킬 수 없는 적도 밀어내거나 끌어당기기가 가능해진다.
세부적으로는 사정거리가 짧은 대신 범위형 가드처럼 저지 중인 모든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밀쳐내기와 사정거리가 조금 길며 원거리 가드처럼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끌어당기기로 구분할 수 있다. 밀쳐내기는 저지 중인 모든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범위형 가드처럼 쓸 수 있고, 끌어당기기는 사정거리가 길고 대공 공격도 가능해 원거리 가드처럼 쓸 수도 있으나, 당연하지만 제대로 된 범위형 가드나 원거리 가드가 있다면 그렇게 쓸 필요는 전혀 없다.
2.4.2. 쾌속부활형 스페셜리스트
1명의 적을 저지할 수 있으며, 낮은 배치비용과 짧은 재배치 간격으로 배치의 틈을 채우거나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포지션.
본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등장하는 성가신 적의 암살, 살카즈 캐스터의 속박 마법이나 폭탄새의 폭탄 같은 특정 기믹 대처, 무너진 진형의 빠른 복구 등 변칙적인 환경에 대응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스카디, 헬라그 같은 1저지 가드나 첸 같은 빠른 대미지 딜링이 가능한 가드들도 암살용으로 종종 사용되기는 하지만, 이들은 배치 코스트가 비싸고 재배치 시간도 길어서 쾌속부활형 스페셜리스트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한다.
스킬은 전부 패시브 스킬로만 이루어져 있고, 배치 직후에 강한 스탯 버프를 받거나 주위에 상태 이상을 거는 형태로 작용한다. 배치 직후에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배치 시에 배치 대사와 스킬 대사 중 하나만 나온다. 또한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배치 코스트가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는 포지션으로서 이들보다 더 저렴한 경우는 1, 2성 오퍼레이터나 소라 정도 밖에 없다.
보조형 포지션이기에 일반적인 범용성은 낮은 편이고 플레이어의 컨트롤 실력에 따라 체감 성능이 다르게 느껴지기에 초반부터 급하게 키울 필요는 없지만, 인프라 스킬이 고성능인 경우가 많아 자연스럽게 일정 정도 육성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고난이도로 올라갈수록 점점 그 중요성이 올라가므로 여유가 생긴다면 조금씩 육성해 두는 것이 좋다.
한편 동일 레어도의 가드급 스탯을 가진 고스탯형 쾌속부활 스페셜리스트도 등장했다. 이들은 쾌속부활 스페셜리스트면서도 체력과 공격력, 방어력이 동급의 원거리 가드급으로 높다. 또한 스킬들은 배치시 1회용인 일반형에 비해 전장에 남아 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발동 시 체력 회복과 공격력 증가 등 생존성이나 대미지 딜링에 집중되어 있다. 재배치 시간도 일반적인 쾌속부활형이 18초인데 비해 이들은 25초로서 0.5배 정도 차이가 날 뿐으로 본체 성능에 비해 사기적인 재배치 쿨타임을 지녔지만, 그 대가로 '''배치된 동안 주기적으로 코스트를 3씩 소모하면서 코스트 부족 시 자동퇴각''', 그리고 임의 퇴각시 코스트 반환이 전혀 없다는 페널티를 지니고 있다.
이렇게 고스탯형 쾌속부활 스페셜리스트는 스펙과 페널티가 확실한 만큼 본대에서 떨어져서 샛길을 막을 수도 있고 본대의 유지력을 보조하기도 하는 등 스페셜리스트에 걸맞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고스탯형 쾌속부활 스페셜리스트로서 최초로 등장했던 제이가 통합전략에서 보여준 것처럼 통합전략에서는 픽률이 매우 높은 편인데 높은 스펙 덕에 다방면의 활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낮은 코스트 소모량을 이용해서 아예 작정하고 초반에 뱅가드들과 함께 투입하여 초반을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고스탯형의 경우 코스트를 지속적으로 소모하기에 초반부터 사용하는 경우 주력 오퍼레이터들의 배치 시점이 느려질 수 있고, 중반 이후라도 지나치게 오래 놔두면 코스트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2.4.3. 매복형 스페셜리스트
기본 저지수가 0인 유일한 포지션. 기본 공격이 공격 범위 내 전체 공격을 가하고, 물리 및 마법 회피율을 기본적으로 보유하며, 맨 나중에 배치하더라도 적에게 공격 당하는 순위가 가장 후순위로 고정된다. 참고로 기본 공격이 공격 범위 내 전체 공격을 가하는 오퍼레이터들은 산탄형 스나이퍼, 이프리트, 방어형 캐스터 등이 있다.
특성상 근거리 공격을 하는 적에게 공격받지 않으므로 디펜더보다도 앞에 배치하여 많은 적들에게 피해를 누적시키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공격력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해서 광역으로 CC기와 쏠쏠한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는 독특한 포지션 덕분에 이론상 활용할 여지는 많지만, 공격 속도가 느려서 DPS가 낮아 결국 보조적인 역할밖에 수행하지 못하기에 다른 스페셜리스트와 마찬가지로 육성 우선도 자체는 별로 높지 않다.
마법 저항과 회피 능력이 있어 원거리 마법 공격에 대한 서브탱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체력이 지원형 뱅가드 수준으로 극히 낮은 편이고 회피 능력이 확률적인데다 맨 나중에 배치하더라도 일반적인 오퍼레이터와 달리 항상 적의 공격 우선순위에서 가장 후순위로 밀려서 안정적인 원거리 마법 탱킹은 어렵다. 물리 회피도 있지만 물리 탱킹 쪽도 방어력이 낮아서 주력 탱커로 써먹을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4.4. 특이형 스페셜리스트
3. 원거리 포지션
'''원거리''' 태그를 갖고 있는 포지션들로서 작전 맵 중 높은 지역에 배치 가능한 포지션. 일반적으로 원거리 공격 또는 치료가 가능한 오퍼레이터들이며, 저지 가능 수치는 있지만 높은 곳에 배치되므로 사실상 적의 이동을 막을 수는 없다.
예외적으로 요일던전 중 용문폐 던전처럼 맵의 언덕 아래 길목에 배치할 수 있는 맵이 있긴 하다. 이럴 때에는 본인이 가진 원래 저지력을 적용받는다. 참고로 대부분의 원거리포지션은 저지수가 1이다.
원거리 포지션은 특성상 근거리 포지션에 비해 '''공격 우선 순위'''라는 개념이 중요하다. 일단 공격 우선 조건이 있으면 그 조건을 우선 따르고, 아무런 조건이 없는 경우에는 '''보호 목표를 향해 최단 거리로 접근하는 적'''을 우선 공격한다. 평소에는 크게 체감이 안되는 부분이지만, 적이 같은 구간에 진입했지만 우선 공격 순위와 동선의 차이로 갑자기 공격 목표가 바뀌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작동 방식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단일형 스나이퍼의 경우 드론을 우선 공격하기 때문에 드론이 사정거리 내에 있다면 그 드론의 실제 동선이 아무리 길더라도 드론이 사정거리 내에서 없어지지 않는 이상 보호 목표를 향해 최단 거리로 접근하는 드론이 아닌 적은 공격하지 않게 되며, 드론이 아닌 적이 먼저 사정거리 내에 진입해서 공격하고 있었더라도 드론이 사정거리 내에 진입하는 즉시 공격 목표가 변경된다.
3.1. 스나이퍼(狙击/저격/S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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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높은 물리 DPS와 긴 사정거리'''를 지닌 원거리 딜러 포지션. 특히 단일형 스나이퍼는 코스트가 저렴한 편이어서 주로 뱅가드와 비슷하게 초반에 투입되어 기초적인 원거리 물리 딜러 역할을 맡는다.
스나이퍼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비교적 긴 사정거리를 갖고 있어 적이 아군 본대에 근접하기 전에 대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다. 가드 다음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가 존재하는 딜러형 포지션이다보니 활용성이 높아 애용된다.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는 보통 2명 정도를 편성한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단일형 스나이퍼 중에서 가장 강한 2명을 선택하는 것이며, 이 때 쓸만한 단일형 스나이퍼가 충분하지 않다면 다른 타입의 스나이퍼로 적당히 대체해도 좋지만 이 경우는 비행 유닛에 대한 대처를 염두해둬야 한다. 또한 비행 유닛이 특히 많이 나오거나 하는 경우에는 다른 포지션을 조금 줄이고 3~4명까지도 편성할 수 있다.
3.1.1. 단일형 스나이퍼
가장 기초적인 원거리 물리 대미지 딜러로서 가장 무난한 선호도를 보이는 스나이퍼 포지션. 안정적인 DPS를 바탕으로 보스 딜링, 드론 격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다. 대공 공격을 우선하는 특성이 있어서 비행 유닛이 나오는 맵에서 가장 활약한다. 드론은 저지할 수단이 없고, 직선방향으로 쭉 날아오기에 드론이 나오는 맵이라면 게임을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 단일형 스나이퍼의 기용은 필수적이다.
1초라는 비교적 빠른 공격 속도를 바탕으로 방어력이 0인 적을 대상으로 하면 DPS가 굉장히 높게 나오지만, 기본 공격력 자체는 그리 높지 않아 물리 방어력이 높은 적을 상대할수록 불리해지는데, 특히 물리 방어력이 높은 적 중장갑병에게는 철저하게 카운터 당한다. 따라서 단일형 스나이퍼를 사용할 때 방어력이 높은 적이 같이 나오는 경우에는 캐스터 등의 마법 딜러를 병용하는 것이 좋다.
폭발적인 DPS로 유명한 적폐 캐릭터 중 하나인 엑시아가 여기 속해 있다.
3.1.2. 범위형 스나이퍼
초기에는 1차 정예화 단일형 스나이퍼와 같은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고, 이후 정예화가 늘어날 때마다 사정거리가 길어진다. 1차 정예화에서는 전방 1칸이 더 넓어지고, 2정예화에서는 전방 1줄이 추가되어 최종적으로 전방 4칸이 사정거리가 된다. 단일형과 달리 대공 공격을 우선하는 특성은 없고, 범위형 캐스터와 함께 대표적인 고코스트 포지션 중 하나다.
주 역할은 '''타격 수 제한 없이 공격'''하는 마법 딜러인 범위형 캐스터의 물리 공격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지만, 마법 방어는 강하면서 물리 방어력만 약한 적이 대거 나오는 일은 비교적 적은데다 2.8초라는 느린 공격 속도로 인해 전체적인 킬 결정력은 다소 떨어져 평소에는 쓸 일이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긴 사거리에서 안정적으로 범위 공격을 하는 것이 가능해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좋으므로 특히 섬멸 작전에서는 최소 1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스탯은 단일형 스나이퍼와 비교해서 공격력이 더 높지만 방어력은 조금 낮다. 체력은 대체로 비슷 비슷한 편. 범위형 가드, 누커형 가드, 생존형 가드, 모든 디펜더, 근접형 스나이퍼와 함께 1차 정예화와 2차 정예화에서 모두 코스트 소모량이 증가하는 포지션이다.
3.1.3. 근접형 스나이퍼
범위 공격 캐스터 수준의 매우 짧은 사정거리와 낮은 연사력을 지녔지만, 조건이 충족되면 강력한 물리 대미지를 적에게 입힐 수 있는 스나이퍼.
범위형 캐스터 수준으로 사정거리가 짧으면서도 단일 공격이기에 배치하기가 난해하다. 공격력 자체는 높은 편이지만 공격 속도가 단일형 캐스터 수준으로 1.6초 정도라 방어력 0인 적을 상대로 할 때의 DPS는 1티어 단일 스나이퍼보다는 낮다.
다만 공격력이 높다는 특징 때문에 단일형 스나이퍼가 사실상 처리할 수 없는 방어력이 높은 적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 유효한 대미지를 줄 수 있어서 방어력이 높은 적에게 마법 공격으로 대응하기 힘든 환경이라면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
스탯은 범위형 스나이퍼에 비해 공격력이 약간 낮지만 단일형 스나이퍼 보다는 훨씬 높고, 체력과 방어력은 셋 중에서 가장 높아서 튼튼하다. 범위형 가드, 누커형 가드, 생존형 가드, 모든 디펜더, 범위형 스나이퍼와 함께 1차 정예화와 2차 정예화에서 모두 코스트 소모량이 증가하는 포지션이다.
3.1.4. 장거리형 스나이퍼
초기에는 범위형 스나이퍼와 사정거리가 동일하며, 1차 정예화 이후 전방 2칸까지 양 옆으로 1칸, 자신의 정면 1칸까지 사정거리가 늘어난다. 최전방 사정거리는 범위형 스나이퍼보다 양 옆으로 1칸씩 좁으나, 좌우로는 조금 더 넓은 형태의 사정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방어력 낮은 적을 우선 공격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메인 딜러로서 보스전 처리보다는 서브 딜러로서 방어력 낮은 적들을 처리해서 저지수 부담을 줄이는 역할과 캐스터처럼 물리 방어력은 약하면서 접근하면 위협적인 천천히 다가오는 적을 멀리서 처리하는 역할이 주 임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당장 집중공격을 받고 있는 아군 디펜더가 죽기 직전인데 가장 앞에 있는 도끼병이 아니라 맨 뒤에 있는 잡몹을 때리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에 메인 딜러로 혼자 쓰기보다는 서브 딜러로서 요주의 적을 우선 처리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범위형 스나이퍼처럼 평소에는 쓸 일이 그리 많지 않지만, 사거리가 길다는 특징 때문에 섬멸 작전에서 범위형 스나이퍼 대신 자리를 차지하는 경우가 있다. 범위형 스나이퍼와 마찬가지로 공격 속도가 느린 편인데, 장거리형 스나이퍼의 공격 속도는 2.7초로 0.1초가 빠를 뿐이다. 느린 공격 속도로 인해 DPS는 떨어지지만 자체 공격력 만큼은 범위형 스나이퍼를 포함한 모든 포지션 중에서도 가장 높아 평타 단발 공격은 매우 강력하다는 특징이 있다.
3.1.5. 산탄형 스나이퍼
근접형 스나이퍼처럼 사거리를 희생하고 대미지를 얻은 형태의 스나이퍼. 차이점이 있다면 이프리트와 마찬가지로 타격 범위 내의 모든 적을 공격하며 기본 특성으로 자신 바로 앞 라인에 있는 적을 공격할 경우 대미지 증가 옵션이 있어서 실질적인 유효타격은 생각보다 더 강하다.
다만 공격범위가 근접 스나이퍼보다 더 좁아서 후방은 물론 좌우도 공격이 불가능한 최대 전방 6칸에 불과하여 자신의 양 옆은 공격하지 못하기 때문에 완전히 전방 골목만을 막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결국 다양한 경로로 진입하는 적의 공중 유닛을 격추시키거나 위험한 적들을 멀리서 미리 제거하는데는 근접형 스나이퍼보다 더 불리하므로 배치할 위치를 잘 골라야 한다.
운용시 가장 큰 단점은 태생적으로 범위형 공격을 하므로 배치 코스트가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는 것. 코스트 소모가 큰 것은 다른 범위형 딜러도 마찬가지지만, 산탄형 스나이퍼는 적당히 대충 배치하자니 재능 때문에 배치에도 은근히 신경을 써야 하는 특징이 겹쳐서 결국 다른 원거리 딜러를 배치하거나 가드나 디펜더를 통로에 추가로 편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징이 겹치다보니 산탄형 스나이퍼는 슈바르츠를 제외한 근접형 스나이퍼만큼이나 비주류에 속한다.
다만 산탄형 스나이퍼는 원거리 오퍼레이터답지 않게 굉장히 몸빵이 튼튼하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들은 원거리 오퍼레이터이면서도 멜란사와 맞먹는 수준의 탱킹력을 자랑한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전진 배치를 시켜놓고 힐러 하나 혹은 사일런스의 드론으로 커버하면서 지나가는 적을 한 두 대씩 때려 딜을 누적시키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때때로는 적이 사용하는 스킬을 받아내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도 있다.
결국 산탄형 스나이퍼는 '''언덕 위에 배치되는 가드'''라는 생각으로 배치해야한다. 산탄형 스나이퍼의 강력한 특성은 상대가 아주 가까이 있을 때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쉽사리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배치가 적절하다면 상당한 섬멸능력을 보여주는 독특한 저격수이다.
3.1.6. 특이형 스나이퍼
3.2. 캐스터(术师/술사/C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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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속성의 공격을 사용'''하는 원거리 딜러 포지션. 초반을 뱅가드와 스나이퍼가 버티고 나면 중후반에 가드와 비슷한 시기에 투입되어 마법 딜러 역할을 맡는다. 또한 모든 캐스터 포지션은 기본 마법 저항을 갖는다.
대공 공격을 우선하는 특성이 붙어 있는 단일 스나이퍼와 달리, 재능이나 스킬로 우선 공격 대상을 부여받는 일부 캐스터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캐스터들에게는 그런 우선 공격 특성이 없다. 스나이퍼와 마찬가지로 대공 공격이 가능하지만, 스나이퍼에 비해 연사력과 DPS가 떨어지고 코스트가 더 비싸며 사정거리도 짧다는 단점이 있어서 범용성에서는 밀린다. 따라서 물리 방어력이 높은 적이 많이 나오지 않거나 마법 저항력이 높은 캐스터가 적으로 대량으로 나오는 경우는 캐스터보다는 스나이퍼가 더 유리하다.
여러모로 스나이퍼에 비해 단점이 많은 캐스터를 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물리 방어력이 높은 '''중기갑병을 상대하기 위해서'''다. 캐스터는 적 물리 방어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강력한 마법 공격으로 방패병 등 물리 방어력이 높은 적들을 상대로 높은 효율을 보인다. 후반으로 갈수록 방어력이 높은 적들이 선두에 서고 뒤에 일반병들이 섞여 나오는 게임 구조상, 캐스터는 적의 탱커 라인을 붕괴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서포터와 함께 가드로 인한 저평가를 받는 병종이기도 하다. 가드로 인해 포지션이 애매해져서 저평가 받는 서포터와 달리 캐스터가 저평가 받는 이유는 비교적 높은 코스트 소모량 때문이다. 가드엔 마법 공격이 가능한 캐릭터가 일부 존재하는데 그 중 브로카나 라플란드는 캐스터 이상의 활용성을 가져서 마법 딜러라는 캐스터의 역할을 일부분 가져갔는데 소모 코스트는 가드 쪽이 더 낮다. 이렇게 일부 가드가 캐스터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어서 태생적으로 코스트를 많이 요구하는 캐스터는 범용 원거리 딜러라는 측면에서는 스나이퍼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캐스터 오퍼레이터는 보통 1~2명 정도 편성한다. 특히 초중반 지역에서는 한 번에 다수를 공격할 수 있는 범위형 캐스터의 활용도가 높아서 최소 한 명은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방어력이 비교적 높은 적의 물량 공세를 막아낼 때에는 캐스터의 비율이 더 높아지기도 한다. 반면에 다른 포지션으로 마법 공격을 대체할 수 있다거나 마법 공격 자체가 크게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캐스터를 아예 편성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캐스터를 딱 한 명만 편성하는 경우 그 자리는 에이야퍄들라가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위기 협약 이벤트에서는 디펜더와 함께 특정 클래스 금지에 세 번이나 등장하여 집중적으로 견제를 받았다. 디펜더, 스나이퍼, 메딕 중 하나와 같이 묶여서 금지가 되는데, 디펜더와 달리 캐스터는 다른 클래스로 어느 정도 대체가 가능하다보니 디펜더 금지보다는 비교적 부담이 덜한 편이다. 그리고 위기협약#1 - 황철작전에서는 특정 클래스 금지에 네 번째로 등장하게 되어 가장 견제를 많이 받는 클래스가 되었다.
3.2.1. 단일형 캐스터
단일형 스나이퍼와 대비되는 범용 마법 딜러 역할을 갖고 있으나, 비행 유닛을 우선 공격하는 특성이 있는 단일 스나이퍼와 달리 단일 캐스터는 우선 공격 특성이 없어서 방어력이 높은 적을 우선 공격한다는 보장이 없다. 게다가 코스트 소모량도 스나이퍼보다 대체로 높고 공격 속도도 1.6초로 단일형 스나이퍼보다 느린 편이라 결국 코스트가 저렴하고 공격 속도가 빠른 스나이퍼에 비해 높은 DPS를 기대하기 어려워 포지션 자체가 비주류에 속한다.
다만 단일 캐스터 특유의 단점도 거의 없다시피하면서 스킬로 범위 대미지를 줘서 사정거리가 짧은 범위형 캐스터의 입지마저 위협하는 탈 단일형 캐스터 에이야퍄들라만은 통칭 엑은에라고 불리는 적폐 캐릭터들의 일원으로 평가받는다.
3.2.2. 범위형 캐스터
범위형 스나이퍼와 대비되는 범위 공격을 하는 캐스터 포지션으로 일부 특별한 오퍼레이터를 제외하면 범위형 스나이퍼와 함께 대표적인 고코스트 포지션 중 하나다. 원거리 오퍼레이터 중에서도 공격 속도가 2.9초로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느린 편에다 사정거리도 가장 짧은 편에 속하지만 그만큼 강한 공격력으로 조합의 주포 역할을 한다.
범위형 스나이퍼도 그렇지만 범위형 캐스터의 범위형 공격은 '''타격 수 제한이 없다'''. 따라서 적을 저지하고 몰아서 잡는 게임 특성상 범위형 피해의 가치는 무척 높다.
초기에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 포지션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이들보다 훨씬 적은 리스크로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에이야퍄들라의 존재로 인해 범위형 캐스터라는 포지션 전체의 위상이 크게 하락했으며, 이후 최상위권 단발 공격력이라는 메리트에 비해 고코스트에다 최하 수준의 사정거리와 공격속도 때문에 실질 DPS가 낮은 등의 디메리트가 너무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 결국 범위형 캐스터 자체가 비주류 포지션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3.2.3. 방어형 캐스터
서포터 소라와 같은 자신을 중심으로 퍼지는 형태의 특이한 공격범위를 갖고 있으며 스킬 사용시 이프리트의 평타 공격처럼 공격시 공격 범위 내를 전부 공격한다. 그러나 특성으로 2, 3스킬을 사용하는 안젤리나처럼 스킬을 사용하지 않으면 기본공격을 전혀 하지 못하고 스킬 발동시에 공격력 증가 수치도 적어 결과적으로 DPS는 다른 캐스터 오퍼레이터보다 비교적 떨어진다.
그러나 스킬 미사용시에는 특성으로 방어력 +200%, 마법저항 +20을 얻는데, 결과적으로 방어력이 '''3배'''가 되어 디펜더 오퍼레이터에 근접한 방어력과 최고 수치의 기본 마법저항을 얻는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공격하고 있지 않을 때에는 모든 원거리 오퍼레이터 중 물리/마법 탱킹력이 가장 뛰어나기도 하다. 또한 공격력 역시 DPS는 다소 떨어지지만 한 번에 공격을 하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다수의 약한 적을 상대하는 경우 충분히 견제할 수 있다. 이 포지션을 운용하는 경우 적의 원거리 공격을 받아내다가 적의 상태, 스킬 지속시간을 고려하여 스킬을 발동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3.2.4. 특이형 캐스터
3.3. 메딕(医疗/의료/Me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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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능력을 중심으로 아군을 지원'''하는 유일한 태생 힐러 포지션. 초반을 버텨야 하는 뱅가드와 스나이퍼보다는 늦게 투입되지만 제일 마지막에 배치하는 것이 유리한 탱킹 전문인 디펜더보다는 먼저 투입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든 메딕은 기본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대신 아군을 치료하며, 2.85초라는 비교적 느린 기본 공격 속도를 갖는다.
타워를 소모품 취급하지 않는 다른 캐릭터계 타워 디펜스 게임이 그렇듯, 다른 오퍼레이터들을 회복시키는 메딕은 전선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메딕으로 디펜더를 치료하면서 적의 공격을 막는 동안 메인 딜러들로 이들을 처리하는 것이 본 게임의 기본적인 전투 양상이 된다.
메딕 오퍼레이터는 보통 2명 편성하며, 단일형 메딕과 범위형 메딕을 1명씩 편성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적의 공세가 매우 강력하거나 필드에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지속 대미지를 입는 경우 등에는 메딕을 3명 이상 편성하기도 한다. 반면에 메딕이 별 의미가 없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하나도 편성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치유형 디펜더가 메딕 대신 힐링을 전담하는 경우가 많다.
뱅가드와 마찬가지로 보조 직군에 속해서 고레어 오퍼레이터에 대한 의존도가 비교적 낮은 포지션이기도 하다. 단일형 메딕으로는 기본 제공되는 3성 두 명과 가비알로 진행이 가능하고, 범위형 메딕은 정 안 나온다면 구매센터에서 브리즈를 구해올 수도 있다.
다만 메딕은 워낙 풀 자체가 적고 팀 편성에 들어가는 수도 적은 탓에 보편적으로 육성 가치가 있다고 평가 받는 것은 사일런스, 프틸롭시스 등 5성 이상의 오퍼레이터들로 지극히 한정되며, 4성 이하 메딕은 퍼퓨머 정도를 제외하면 아쉬운대로 쓴다는 느낌이 강하고 대부분 육성이 적극적으로 추천되는 편은 아니다. 뱅가드도 풀이 적어서 선택의 폭이 적은건 마찬가지지만 적당히 키워놔도 그리 나쁘지 않은 팽과는 달리 히비스커스, 안셀은 전투든 인프라든 육성 가치가 전무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신규 오퍼레이터 추가가 유독 잘 안 되는 편이다. 6성은 초기 멤버 그대로고, 추가된 오퍼레이터도 배포 캐릭터가 많다.
3.3.1. 단일형 메딕
1명의 아군을 치료할 수 있으며, 단일 스나이퍼와 동일한 전방을 향한 공격 범위를 가지고 있다. 범위형 메딕에 비해 코스트 소모도 크지만 힐 능력이 뛰어나므로 한 명의 탱커가 집중적으로 적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상황에 적합하다.
힐링 스타일 측면에서는 즉발형과 투사체형으로 다시 나눌 수 있는데, 즉발형은 캐스팅 즉시 힐이 즉시 적용되는데 비해 투사체형은 투사체를 던져서 힐링 대상에 닿아야 힐링이 적용된다. 결과적으로 힐링 거리가 멀수록 투사체형이 힐이 미묘하게 느리게 적용되지만,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3.3.2. 범위형 메딕
동시에 3명의 아군을 치료할 수 있으며, 처음에는 자신의 주위 8칸과 전방 2칸까지의 공격 범위를 갖지만 1차 정예화를 끝내면 감속형 서포터와 동일한 공격 범위를 가지게 된다. 공격 범위의 면적 자체는 동일하나 전방 사정거리는 단일형 메딕에 비해 한 칸이 짧다. 공격 범위 내 3명의 오퍼레이터를 동시에 회복하기에 동시에 여러 오퍼레이터가 피해를 입는 상황에 적합하다.
체력과 방어력은 단일형 메딕보다 약간 높은 편에다 소모 코스트는 단일 메딕보다 약간 낮지만 공격력도 단일형 메딕보다 약간 낮아서 힐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2명 이상을 힐해야 하는 상황에선 동급의 단일 메딕보다 높은 힐량을 보이며, 후방 1칸을 커버할 수 있는 공격 범위도 은근히 쓸모가 있다.
한 번에 여러 오퍼레이터의 체력을 커버할 수 있는 특성상 맵 전체에 지속적으로 기본 대미지가 들어오는 맵, 범위 공격을 가하는 적을 상대할 때, 진흙탕 싸움이 되는 맵에서 유리하다. 최대한으로 써먹으려면 일부러 가드를 디펜더보다 늦게 배치하거나, 1저지 캐릭터를 탱커 앞에 세우는 식으로 어그로를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힐링 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전부 즉발형 힐링이지만 브리즈의 2스킬처럼 투사체형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3.3.3. 장거리형 메딕
단일형 메딕의 파생형으로 메딕 중에서 독보적으로 넓은 사거리를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1차 정예화 단일 메딕의 공격 범위를 갖고 있으며, 1차 정예화를 끝내면 자신의 자리를 포함한 전방 3칸의 양 옆으로 1칸씩 넓어진 형태의 사정 거리를 가져서 유연한 힐링이 가능하다. 그러나 특성 탓에 실제로 온전히 치유를 받는 범위는 아래와 같이 매우 좁다. 어쨌든 더 멀리까지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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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분류에 속한 메딕 오퍼레이터들은 메딕 중에서 유일하게 기본 마법 저항이 있으며, 스킬 또는 재능으로 [저항] 버프를 부여하는 특성이 있다. 이 버프는 타 오퍼레이터의 스킬에 달린 자가 기절 페널티도 절반으로 줄여주기에 몇몇 오퍼레이터들의 기절 효과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으며 그 외에 냉기, 빙결 디버프 시간도 줄여준다. 그러나 단일형 메딕으로 봤을 때 낮은 기본 힐량과 특유의 힐링 감소 페널티로 인해 현재는 비주류 메딕으로 평가되고 있다.
3.3.4. 특이형 메딕
3.4. 서포터(辅助/보조/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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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속, 소환, 버프 및 디버프 등 특수 기능에 특화'''된 유틸성이 강한 서브 원거리 마법 딜러 포지션.
스페셜리스트와 마찬가지로 편성에 항상 포함되지는 않지만, 단순한 딜탱힐 외에 특수한 효과를 더해주는 독특한 포지션. 다만 서포터라는 포지션 명이 말해주듯 스페셜리스트처럼 특정 상황을 캐리한다기보다 다른 오퍼레이터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는 면모가 강하다.
고유 특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단순히 대미지 딜링이 좀 떨어지는 단일형 캐스터와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편성부터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고려하는게 좋다. 1차 클로즈 베타 때에는 서포트 경향이 강한 힐러도 서포터 포지션에 속했는데, 2차 테스트부터는 메딕으로 재배치되었다. 반대로 원래 캐스터 포지션으로 기획되었다가 서포터 포지션으로 변경된 경우도 있는데, 어스스피릿과 이스티나의 대사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가드와 함께 캐릭터 설계가 이상하게 되어 있는 포지션이다. 일부 가드들은 은신 감지, 특수 능력 무효화, SP 회복 같은 사기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재능은 딜탱의 역할을 수행하는 가드가 아닌 팀의 보조를 담당하는 서포터가 가져야 밸런스가 맞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저런 재능을 다른 포지션이 가지고 있다보니 서포터의 보조 능력이 다른 포지션의 캐릭터에게 밀리는 현상마저 일어난다.
그래도 디버퍼형이나 감속형 서포터들의 경우엔 일부 맵의 난이도를 대폭 낮춰주는 경우가 많기에 정말로 덱 파워가 부족하거나 파티에 편성할 오퍼레이터가 너무 부족할 경우 육성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주류적인 경향은 서포터를 거의 쓰지 않고 딜탱 양면으로 찍어 누르는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경우가 많다.
게임이 고여감에 따라 단순하게 찍어 누르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종종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환경 변화로 과거에 비해 서포터들이 활약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 외에 서버 초기 쓰레기라 평가받던 안젤리나의 재평가,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좋은 효율을 보여줄 수 있는 소환형 서포터 마젤란, 고성능 6성 감속 서포터 스즈란 출시 이후 서포터라는 포지션에 대한 유저들의 전체적인 인식이 많이 상향되었다.
한편 첫 위기 협약 이벤트에서는 뱅가드, 스페셜리스트와 함께 특정 클래스 금지에 한 번도 속하지 않기 때문에 활용성이 의외로 좋은 편이었다. 특히 스나이퍼와 캐스터가 동시에 금지 당하는 경우 원거리는 오로지 서포터의 능력으로만 때워야 하기에 전투 능력이 애매해서 비교적 천대받던 서포터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서포터의 가치가 재평가된 이후의 위기협약#0 이벤트에서 서포터 오퍼레이터만 사용을 금지하는 1점짜리 협약이 추가되어 어느 정도 견제를 받게 되었다.
3.4.1. 감속형 서포터
기본 공격에 감속 기능이 부여되어 매 공격마다 0.8초씩 감속을 부여하는 서포터. 처음부터 1차 정예화 범위형 메딕과 같은 후방 한 칸과 전방 2칸을 커버하는 사정거리를 갖고 있으며 정예화를 거쳐도 기본 사정거리가 늘어나지 않는다.
감속이라는 능력이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쓸 필요가 없는 능력인데다 탱킹과 대미지 딜링 능력이 충분하다면 역으로 클리어 시간을 미묘하게 늘려 버리기도 하기 때문에 편성에 자주 들어가진 않는다. 반대로 이동속도가 빠르고 공격력과 공격속도도 높아 직접 디펜더가 탱킹하기 부담스러운 폭주한 숙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적이 나오는 고난이도 작전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생긴다.
글라우쿠스의 경우 강력한 대공 능력 덕에 드론이 많이 나오는 맵이라면 단일 스나이퍼와 함께 종종 같이 기용되며, 2차 정예화 안젤리나와 스즈란은 여러가지 부가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기용되는 경우가 있다.
3.4.2. 소환형 서포터
소환물을 사용하여 전투를 하는 서포터. 단일형 캐스터와 같은 사정거리를 갖고 있다.
베타까지는 소환물이 오퍼레이터 배치 수를 차지하지 않아서 쓰이는 경우가 많았으나 정식 서비스 이후 소환물이 오퍼레이터 배치 수를 차지하게 되면서 포지션 전체가 비주류로 전락했다. 정작 나이팅게일이나 위디 같은 소환물 능력이 보조로 추가된 오퍼레이터들은 배치 수를 차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아이러니. 다만 타 포지션에서는 느끼기 힘든 독특한 운영 재미가 있기 때문에 주로 고인물들이 자체 챌린지나 장난감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다.
편성 가능 수가 배치 가능 수보다 적은 특수한 경우나 극초반에 편성 수에 여유가 있을 때 잠깐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도 있으며, 아예 약간의 오퍼레이터와 소환물 위주로 운영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면 메이어의 경우는 반복적으로 돌기 마련인 요일 던전 등에서 적은 오퍼레이터 수로 클리어를 가능하게 해줘서 다른 오퍼레이터들의 신뢰도를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마젤란은 위기협약 이벤트에서 고득점 덱에 들어가는 등 뛰어난 성능을 선보였다.
3.4.3. 디버프 및 지원형 서포터
스탯 관련 버퍼 및 디버퍼 역할을 담당하는 서포터. 공격 범위는 감속형 서포터의 공격 범위로 시작했다가 1차 정예화 이후에는 자신을 기준으로 자기 위치부터 전방 1칸까지 좌우로 한 칸씩 더 넓어진다.
재능으로 적에게 적용할 수 있는 디버프 또는 아군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버프를 가진 서포터로 적들의 공격을 약화시키거나 취약하게 해서 아군의 대미지 딜링에 기여하거나 아군을 강화해서 아군의 탱킹에 기여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그 외에 최종 마법 저항력이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높다는 특징도 보유하고 있다.
잡기 위해서 전문적인 스탯 디버프나 버프를 반드시 동원해야 하는 적이 없던 이전에는 철저히 비주류에 속했지만, 점점 적의 스펙이 전체적으로 올라가는 경향을 보여서 반사적으로 평가가 올라가고 있는 포지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