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관상 특집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자유로 가요제

'''관상'''

밀라노 진출 Yes or No

'''관상'''

자메이카
'''문서가 존재하는 무한도전 특집''' 이 외의 특집은 해당 문서 참조

1. 소개
2. 1부 - 멤버별 관상
2.1. 관상으로 본 멤버들의 조선시대 신분
3. 2, 3부 - 왕좌의 게임
3.1. 조선시대
3.2. 서기 2013년
3.3. 2013년 파트 3부 진행
4. 최후의 결전
4.1. 1라운드 (2층)
4.2. 2라운드 (3층)
4.3. 3라운드 (4층)
5. 서기 2013년에서 다시 조선시대로?
6. 기타


1. 소개


무한도전의 에피소드로 2013년 11월 9일, 16일, 23일 방영. 방영 전에 화제가 됐던 무도 멤버들을 이용한 영화 관상 패러디 포스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특집이다. 3부에서의 이름은 왕게임 특집.

2. 1부 - 멤버별 관상



처음은 노홍철의 패션에 대한 지적으로 시작되었다. 커튼 봉을 떼왔냐거나 아침마당 나가냐는 등 멤버들의 공세에도 아랑곳않던 노홍철이지만 정준하의 '''"이집트 가면 개들이 목에다 저런 거..."''' 드립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하하는 자메이카에서 차관을 만났다는 얘기를 하나 드레드락 머리에 레게춤을 추고 우사인 볼트 언급을 하는 등 영 신빙성 없는 말만 해대는 탓에 멤버들로부터 '사기꾼'이라고 질타를 받았다.[1]
그러더니 노홍철은 또 스웨덴의 유명 브랜드에서 유명한 패션 피플들을 뽑아서 화보를 찍는데 본인이 거기에 대한민국 대표로 선정되었다며, 아는 모델이 밀라노에 가보라고 했다고 하자 하하의 밀라노 애견대회 드립에 무너졌다.
관상 전문가 박성준을 초청해 멤버들의 관상과,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어떠한 직업이 어울렸을지에 대해 알아봤다. 이로 정해진 신분은 이후 진행될 '''왕좌의 게임'''에서 멤버들의 신분이 되었다.

2.1. 관상으로 본 멤버들의 조선시대 신분


: 임금님. 일반적인 왕의 상인 '호랑이'상은 아니나, 먹고사는 데 큰 지장이 없는 돼지상이며, 그래서 '무한도전 멤버 중 가장 왕에 어울리는 상'이라 한다.[2]
: 양반. 코와 돌출된 입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며, 눈치가 빨라 뭐든 잘 재고 따진다. 코가 워렌 버핏을 닮아 재물운이 있다고 말했다. 전형적인 우두머리의 상.
: 거상. 명예운과 재물운이 좋으나, 하나만 택하여야 하는데 둘 다를 동시에 추구한다 하여 욕심 과다상이라 덧붙였다.
: 무역상. 독선적이고 성공에 대한 열망이 강하며, 역마가 보인다 하여 외국에서 통하기에 알맞은 상이라 한다. 성공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는 곰상.
: 백정 또는 기생. 자존심이 강하고 이성을 밝히는 상. 백정이나 기생의 상에 잘 어울린다 했고, 이 중 길이 택한 캐릭터는 기생이었다.
: 광대 또는 역모의 상. 관상가의 엄청난 칭찬으로 다들 초반엔 왕이라고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광대 중 최고의 광대 상이었다. 정형돈이 왕의 상이라고 밝혀진 후 누가 왕의 자리를 탐낼 것 같냐고 묻자 야심이 크고 목표의식이 강하며 타인과의 충돌이 잦은 상이라 설명했다. 결정적으로 본인이 그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야심도 크지만 굽힐 땐 굽힐 줄 아는 눈치도 있는 편이라고.. 덤으로 사이비 교주에도 잘 어울리는 상이라고 말했다.[3]
: 망나니. 타고난 복이 있고 정력이 왕성하나 자기 개선의 노력이 없는 쥐의 상. 망나니에 어울리며 그 와중에 가장 잘나간다고 한다.

3. 2, 3부 - 왕좌의 게임



3.1. 조선시대




1부에 이어지는 궁중 콘셉트의 콩트 토크. 신분에 따른 잔칫상들을 차려놓고 돈조의 생일 연회라는 콘셉트로 시작했다.[4][6][7] 폭군 돈조와 딸랑대는 간신들, 딸랑대는 아랫것들과 홀로 제대로 간언하는 유자제의 사극 콩트였는데 유재석을 제외한 사극 콩트 능력은 다들 안습.[8] 특히 예능 초보 데프콘이 유재석과의 콩트 중 대사를 유난히 버벅거리자 유재석이 사극 콩트를 안 하니 기본적인 대화가 안 된다면서 답답해했다.
시작하면서 정형돈과 똑같이 생긴 기미상궁이 잠깐 나오는데,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한 MBC 19기 개그우먼 김현주다.[9]
돈조는 기생 길진이를 끼고 놀고먹기 바쁘고, 공갈이 노홍철과 망나니 하하가 장단을 맞추는 가운데 무역상인 준하는 뒤데를 뇌물로 바쳐 돈조의 총애를 받게 된다. 이런 난장판 속에 양반 유 자제만이 홀로 간언을 하며 백성들 앞에서 체통을 지키고 통촉할 것을 청하나, 백정 하하는 관심이 없고, 기생 길진이는 "꼭 술자리 가면 저런(눈치 없는) 오빠 있어!"라며 면박을 준다.
결국 자칭 쿨하다는 돈조의 허락으로 백성들을 살필 것을 읍소하는 상소문[10]을 읊게 되는데, 하필이면 한문과 현대 국어가 아닌 조선시대의 고대 국어로 되어 있어서 모두 다 뭔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고 하다가 랩으로 할 것을 요구하고 유 자제는 즉흥 랩으로 다시 간언한다. 돈조는 기분이 한껏 좋아져서 무슨 말인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그대로 시행하라고 이른다.
궁중 토크에 이어 왕과 거지 게임이 벌어졌는데, 무역상 준하가 은행 받아먹기에 자꾸 집착하는 바람에 그런 준하를 응원만 하다가 게임이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원래 하 망나니는 이 게임으로 기생이 됐었는데, 게임이 흐지부지 끝나서 망나니로 다시 복귀.
왕과 거지 게임이 끝나고 뒤뜰로 장소를 이동하자마자 유 자제가 일 좀 하라고 읍소하다가 하하의 역모죄 드립에 속아넘어간 돈조의 노여움을 사서 하하와 신분이 바뀌게 된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유 자제에서 유 망나니로 신분 좌천(...). 그 후로 최만리의 한글 반대 상소를 아무도 해석하지 못해서 하 자제를 필두로 대충 찬성 쪽으로 기우는 와중에 유 망나니 혼자만 제대로 해석해서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하다가 또 까이기만 하고 얼굴에 낙서[11]까지 당한다.
[조선왕조실록 - 돈조 : 훈민정음을 철폐한 임금][12]
오후까지만 해도 '''갓을 벗고''' 망나니로 옷을 바꾼 뒤 얼굴에 먹칠까지 했는데도 '''기본 양반의 모습이 약간 남아 있었으나''' 시간이 흐르고 밤에 머리가 다 풀어진 완전한 망나니의 모습으로 변한 유 망나니가 집에서 통탄하며 분노를 삭이던 와중에 유재석이 변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유대준 씨의 먼 조상이자 외국 문물에 능통한 '''대북곤(大北坤)'''[13]이 방문하여 '''他意馬身(타의마신)'''을 건네주며 과거든 미래든 어느 시대로든 갈 수 있는 기계라 하며 신분 계급이 없는 시대로 날아가 돈조와 간신배들에게 복수할 것을 종용한다. 그리고 유재석은 돈조와 연회에 참석했던 간신배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기 자신과 이들을 모두 2013년의 한양으로 타임 워프한다.
이때부터 무한도전은 상황극에서 추격전으로 급선회. 서울특별시 종로구 일대에서 멤버들이 왕 게임 추격전을 벌이게 된다.

3.2. 서기 2013년



추격전 룰은 다음과 같다.
  • 자기보다 신분이 한 단계 높은 자에게 들고 있는 박을 쳐서 박이 깨지면 신분 교체(고로 천민 or 상인이 단숨에 왕을 잡는 건 불가능하다.).
  • 신분이 가장 높은 왕은 가장 낮은 천민만 잡을 수 있으며 이 때 왕은 잡은 천민을 게임 끝까지 노비로 부려먹을 수 있다.[14]
  • 잡힌 멤버는 옷을 갈아입은 뒤 잡힌 지점에서 새타령 한 곡 끝날 때까지 약 2분간, 눈을 가리고 이동 불가.
  • 제한시간은 정오부터 일몰 때 까지. 일몰 시간에 그 신분 그대로 조선시대로 이동.[15]
  • 만약 왕이 천민 3명을 전부 잡아들이면 게임은 즉시 종료.[16]
게임 시작 시 신분과 스타팅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왕'''
돈조(경복궁 광화문)[17]
'''양반'''
하 도령(보신각)
'''상인'''
박 거상(탑골공원), 정 무역상(숭례문)
'''천민'''
유 망나니(청계천), 노 공갈(운현궁), 길진이(북촌한옥마을)
자신의 신분에 맞는 장소에 각각 시작되었다
[18]
추격전 + 조선시대 타임리프 상황극이 혼합된 형태. 추격전 룰에 따라 이동하면서 멤버들의 상황극 소화 능력에 따라 분량이 극과 극을 달렸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상황극에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유재석은 사극 꽁트 경험을 살려서 지나가다가 분량을 많이 뽑은 반면 꽁트에 약한 노홍철, 길은 쩔쩔맸고 다른 멤버들도 다소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민들의 개그도 빵빵 터졌는데 회사원 = 노비드립, 여기 종로2가예요, 머리 겁나크다 드립 등등 센스가 다들...유망나니는 미래 시대로 넘어온후 삶은 달걀을 얻어먹고 큰절을 올리거나 이쑤시개를 주워서 잔반으로 길거리에 내놓은 시금치 반찬을 주워먹는 충공깽스런 모습으로 천민중의 천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망나니 신분임에도 길거리를 지나자 쏟아지는 여성들의 환호성에 새삼 시대의 변화를 느끼기도 했다. 돈조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종대왕 동상에 절을 하며 큰 아버지(?)라며상황극을 했다. 실제로 세종대왕의 조카는 왕이 아니었지만...
추격전 중반 경희궁내의 골동품상에서 대북곤씨의 24대손인 대출곤씨가 등장해 멤버들에게 게임을 통해 여비를 지급했는데 대출곤이 제시한 가격보다 같거나 낮은 가격을 불러야만 여비를 얻을 수 있다. 단, 게임의 대가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엽전, 천자문, 뒤데 등)을 대출곤에게 줘야 한다. 게임 이후, 대출곤은 자기보다 신분이 낮은 자를 잡아다 우정총국으로 데려오면 문명의 이기 휴대폰을 준다고 한다.[19]2부 종료시점에서 하하는 3700원, 정형돈은 19990원, 정준하는 0원을 얻었다.[20][21] 다른 멤버들은 도착하지 못함.
추격전중 신분의 변화는 순서대로
  •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 부근 분식점에서 어묵 먹고 있던 하하를 길건너에 있던 박명수가 시민의 제보로 발견해 구경꾼 뒤로 숨어들어가 뒷치기로 아웃. 박명수 상인 → 양반 신분 상승.
  • 경희궁을 찾아 돌아다니던 박명수를 흥화문 매표소에서 정준하가 발견해 추격 끝에 잡아서 아웃. 정준하 상인 → 양반 신분 상승.
  • 경희궁 주변 골동품 상인 데프콘과 여비 흥정을 했다가 실패한뒤 방심한채로 그냥 나가던 정준하를 하하가 골동품 상점 뒤에 매복후 뒷박. 하하 상인 → 양반 신분 회복.
  • 바로 전 상황 직후 하 양반이 상황파악 못하고 멍하니 있던 돈조를 맹추격. 불꽃 러시를 감행하는 하 양반에게 쫓기며 체력이 달리는듯한 돈조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2부 종료. 이 때 켠김에 왕까지 패러디로 뛴김에 왕까지란 자막이 나왔다.
2부 종료 시점의 신분은 게임 시작 시점과 같다.

3.3. 2013년 파트 3부 진행


하 양반과 돈조의 추격전으로 시작된 3부의 신분변화는 다음과 같다.
  1. 골동품점에서 신분을 바꾸고 우정총국으로 와야 휴대 전화를 지급한다는 말을 들은 박명수가 스스로 천민 트리오에게 가서 유 망나니에게 잡히며 얼떨결에 유재석 천민 → 상인 신분 상승.
2. 1부의 4.의 상황이 지속되어 결국 저질체력의 돈조가 하 양반에게 잡히며 하하 양반 → 왕 즉위.
돈조가 폐위되고 하하가 왕이 되었지만 실제로는 딱히 하씨에 맞는 호가 없어서 그냥 하 왕으로 자막이 나왔다. 그리고 새로운 왕이 등극하면 왕이 어명을 내려 남은 백성들은 어명을 수행한 뒤부터 추격전을 진행한다는 규칙이 생겼다. 이 때 하하가 내린 어명은 머리감고 吝首(린수) 하기. 각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머리를 감고 린스를 했으며 길은 머리가 없어서 린스를 사가지고 스스로 세수했다.
3. 우정총국으로 가는 길에 길 건너편에서 정 거상을 만난 돈 양반이 부리나케 도망갔으나 정 거상은 그보다 더 빨리 추격하고 돈 양반이 안심하고 가는 틈타 잡을 뻔 했으나 돈 양반이 먼저 발견하여 근처 건물에 은신. 그러나 불굴의 의지로 탐문수사 끝에 정준하가 정형돈을 잡아내며 정준하 상인 → 양반 신분 상승.
4. 우정총국에 일찌감치 은신했던 박 망나니가 유 무역상이 데리고 온 하 왕이 노 공갈을 잡으러 잠시 사라진 사이 휴대 전화를 넋 놓고 구경하던 유 무역상의 뒤통수를 스매시하며 박명수 천민 → 상인 신분 상승.
5. 4.의 상황 이후 아까워서 분노를 표하는 유재석과 그를 조롱하는 박명수가 환복 도중 길진이가 난입. 그대로 박명수를 스매시 해버리며[22] 길 천민 → 상인 신분 상승.
6. 이내 우정총국에 하 왕, 정 대감, 유 망나니, 길 무역상이 모이며 하하 → 유재석 → 길 → 정준하 → 하하의 구도가 되어 섣불리 아무도 나서지 않던 가운데 정 대감이 난입하여 휴대 전화를 받고 그대로 러시. 그러나 그 때문에 길 무역상에게 발각되어 뒷박을 깨지며 길 상인 → 양반 신분 상승.
7. 한편 정준하에게 박 맞고 상인이 되어 우정총국으로 가던 돈 거상이 하 왕을 피해 도망치던 노 공갈에게 발각. 추격 끝에 노 공갈에게 박을 맞으며 노홍철 천민 → 상인 신분 상승.
8. 이후 테이프를 교체하던 정형돈과 노홍철 모르게 박 기생이 근처 건물에 은신. 하지만 그와 동시에 유 망나니가 근처에 와서 왕에서 천민으로 1시간만에 수직하강한 정형돈을 놀려먹던 노홍철을 스매시하며 유재석 천민 → 상인 신분 상승.
9. 유재석이 상인으로 환복하자마자 1분 만에 박명수가 이동하는 트럭을 엄폐물삼아 유재석을 다시 스매시해 박명수 천민 → 상인 신분 상승.[23]
10. 앞의 상황이 끝난 후 유일하게 휴대폰을 수령하지 못한 돈 공갈을 위해 천민 트리오가 우정총국으로 향하는데 왕이 어딘가에 잠복해있다는 걸 아는 유재석과 노홍철은 일타삼피를 피하기 위해 도주. 혼자 남은 돈 공갈만 휴대폰을 받다가 하하에게 기습을 당했고 도망쳤지만 결국 잡히며 정형돈 천민 → 노비로 추락. 이 장면이 2부 마지막 장면에 있었던 하 도령 → 돈조 추격전의 데자뷰를 보여줬다. 심지어 결과도 같다. 안습.[24]
여기까지가 도심 추격전이고 이후에 63빌딩으로 7명이 모두 모이라는 지령을 받고 모였으나 유재석의 교통사고 시점인 4시 이후부터 서로서로 물고 뜯었다는 종로 시내 추격전 촬영분이 빠르게 스쳐지나고[25] 결국 타임스퀘어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이기로 한다.
최후의 결전에 앞서 바뀐 신분은 아래와 같다.[26]
'''왕'''
하 왕
'''양반'''
길 대감
'''상인'''
박 거상, 정 무역상
'''천민'''
유 기생, 노 망나니
'''노비'''
돈 노비

4. 최후의 결전



최후의 결전은 타임스퀘어 내의 한 쇼핑몰에서 진행되며 게임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각 구역 별로 2층, 3층, 4층으로 나누어 층마다 천민, 상인, 양반과 왕을 결정한다.

2. 각자에게는 박이 한 개씩 주어지며 왕은 쌍박을 갖는다. 박으로 윗 신분을 내리치면 박이 양도된다.[27]
3. 박으로 윗 신분을 내리치면 신분 교체. 단 환복이라는 것이 너무 핸디캡이라고 생각했는지 이때부터는 환복 없이 이름표를 만들어서 그것을 교체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제한시간이 종료되었을 때 매 라운드별로 최하위 신분은 해당 신분이 확정되어 다음 라운드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4. 왕이 천민을 세 명 잡아 노비 세 명을 만들면 즉시 종료.
5. 노비는 왕의 소유로, 박으로 공격도 불가하고 타인에게 접촉도 불가하지만 붙여두고 정보원 역할은 가능. 그리고 왕위가 교체되면 노비도 교체된 왕의 소유가 된다.
6. 입장은 왕부터 천민까지 1분 간격으로 입장을 시작한다.
여기부터 추격전 포맷이 흡사 런닝맨처럼 변한다. 아무래도 유재석의 부상 때문에 야외에서의 장시간 추격전이 힘들어진 상황이어서 원래 계획된 타임스퀘어내의 실내전을 런닝맨식 포맷으로 급히 변경한 듯.

4.1. 1라운드 (2층)


천민 결정전. 제한시간 20분.
  1. 전원이 입장하고 약 1분 뒤 하 왕이 양반 견제를 위해 길에게 붙여 놨던 돈 노비가 떠들어대는 소리를 정 무역상이 듣고 길 대감을 추격하고 추격 끝에 잡아냄으로 정준하 상인 → 양반 신분 상승.
2. 약 4분 뒤 유재석이 박 거상을 발견해서 그대로 잡아냄으로서 유재석 천민 → 상인 신분 상승.
3. 정준하에게 일격을 당한 길 무역상이 아무런 은폐없이 돌아다니다가 노 망나니에게 발각. 도주했으나 역부족이어서 노 망나니에게 쓰리박을 당하며 노홍철 천민 → 상인 신분 상승.
4. 돈 노비를 정 대감에게 붙여놨음에도 방심하고 노닥거리던 하 왕이 정 대감에게 발각. 도주했으나 노비는 다른 생존자를 터치할 수 없는 룰에 걸려서 결국 하 왕은 잡히고 정준하 양반 → 왕으로 즉위.
5. 타임스퀘어에서는 환복하지 않고 이름표만 바꾼다는 새 규칙을 잊어버린 박 기생은 준하 왕이 다가오는데도 상인 옷만 보고 가만히 있다가 그대로 스매시. 이로서 박명수 천민 → 노비로 등극하며 준하 왕이 노비가 2명 획득.
6. 양반이 되자마자 필승을 다짐하는 하하를 유 거상이 발견해서 추격. 당황한 하 도령은 여자화장실로 도주해서 문을 잠그고 하 왕 시절의 폭정에 분노한 유재석의 일갈에 결국 밖으로 나오고 때마침 등장한 길 망나니에 놀란 사이 유재석이 스매시해서 유재석 상인 → 양반 신분 상승.
7. 자신을 빼고 천민이 모두 잡히자 당황한 길 망나니는 왕의 천적인 유 자제의 뒤로 가지만 박이 없어서 왕을 치지 못해서 당황한 유 자제와 하 거상은 결국 이런저런 말로 시간을 끌어 1라운드 종료. 결국 준하 왕은 마지막 천민 획득에 실패. 하지만 길 망나니는 신분 변동을 못 해서 길 천민 확정.
1스테이지 종료 후 신분은 아래와 같다.
'''왕'''
준하 왕
'''양반'''
유 자제
'''상인'''
하 거상, 노 무역상
'''천민'''
길 망나니
'''노비'''
박 노비, 돈 노비

4.2. 2라운드 (3층)


상인 결정전. 제한시간 15분. 왕이 상인을 잡아 노비 셋을 만들면 게임이 끝난다.
정준하가 잡은 노비는 정형돈과 박명수였으나 박명수의 통풍 때문에 노비가 박명수에서 길로 교체되었다.
시작과 동시에 양반 견제용 노비 한 명과 유인용 노비 한 명으로 노비를 나눈 준하 왕은 노비들에게 뒤를 맡기고 은신했으나 큰 몸뚱아리와 둔한 움직임 때문에 곧 유 자제에게 발각되고 도주한다. 도주 중 죽마고우 상인단을 만난 준하 왕은 조금 전까지 쫓기던 건 생각지도 않고 먹잇감들 앞에선 위풍당당해지고, 상인들은 양반인 유재석을 부르려했지만 유재석은 섣불리 갔다간 상인들에게 잡힐까봐 망설인다. 그러나 젊은 상인이었던 하하와 노홍철을 잡는데 실패한 준하 왕은 다시 유 자제에게 쫓기는 처지에 놓이고, 막다른 길에까지 몰리지만 양반 뒤를 따라온 노 무역상이 먼저 유 자제를 뒷박쳐서 기사회생하며 2라운드 종료.
2스테이지 종료 후 신분은 아래와 같다.
'''왕'''
준하 왕
'''양반'''
노 양반
'''상인'''
하 거상, 유 무역상
'''천민'''
길 망나니
'''노비'''
박 노비, 돈 노비

4.3. 3라운드 (4층)


왕과 양반 결정전. 제한시간 10분. 왕과 양반의 1vs1 대결로 각자 주어진 하나의 박을 가지고 상대방의 머리를 먼저 치는 사람이 왕이 된다.
역시나 이번에도 노비로는 길과 정형돈이 출전했고 준하 왕은 노홍철을 잡기 위한 함정을 판다. 길 노비가 일부러 도망치는 시늉을 하여 준하 왕이 매복되어 있는 곳까지 유인하면 즉시 뒷박을 치려는 계획. 그러나 아깝게도 직전에 노 양반에게 발각되며 작전은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1vs1 매치를 벌이기에 이른다. 노 양반은 1vs1로 만나면 나오는 특유의 광기와 괴성으로 맞서며 선공을 가했지만 준하 왕의 왼팔 가드에 막혔고 간발의 차로 박을 휘두른 준하 왕의 박은 노 양반의 머리에 적중하며 결국 준하 왕의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왕 게임의 우승자는 정준하.[28][29]
3스테이지 종료 후 최종 신분은 아래와 같다.
'''왕'''
준하 왕
'''양반'''
노 양반
'''상인'''
하 거상, 유 무역상
'''천민'''
길 망나니, 박 기생, 돈 공갈

5. 서기 2013년에서 다시 조선시대로?


모든 추격전이 끝나고 다시 조선 시대의 대북곤이 타의마신을 돌리면서 조선의 7인을 귀환시키는 행동을 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오히려 대북곤이 2013년으로 타임슬립 되어버리고 결국 조선으로 돌아가지 못한 7명은 2013년에 남게 되어 근본 없는 세 명의 왕인 돈조, 하 왕, 준하 왕은 조선왕조실록에도 기록되지 못했다는 자막이 뜨며 허무하게 방송이 종료되었다.
그런데 -조(祖)는 임금이 세상을 떠난 뒤 붙이는 묘호기 때문에 살아있는 임금은 조나 종으로 칭해지지 않는다. 즉, 돈조가 조선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기록도 되지 못했다면 아예 묘호가 없어야 맞는 것.[30][31]

6. 기타


1부에서 나온 멤버별 관상에 대한 해석이 과거 정신감정이나 NO스트레스 등에서 나온 해석의 재탕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작중 인물들의 대사로 추정할 때 인물들이 원래 있던 시간은 병자호란 이후의 조선 후기로 추정된다. 길진이가 '우리나라가 일본과 화해했나'라고 하는 것을 보아 임진왜란 이후이며 정 거상이 청나라와 무역을 하는 것이나 대북곤이 서양 문물을 공부하는 것, 박 거성이 유재석 선비에게 '당신 아내가 쫄쫄 굶고 있어'라고 일갈하며 자신의 재물을 자랑하는 것, 박 거성이 공명첩을 사 양반이 되고자 하는 것을 보아 양반이 몰락하며 신분제의 동요가 일어나고 청과의 문물 교류가 발달하기 시작한 정조 시기 전후로 추측된다. 그런데 조선시대 사람들이 2013년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놀라는 등 고증오류가 꽤 많다. 돈조는 세종대왕 동상을 보고 '큰아버지'라고 부르는데 원래 조선의 국왕들은 모두 세종의 직계 후손임을 생각할 때 작중 조선은 세종의 동생 성녕대군이 살아있어서 세종의 왕위를 물려받은 평행우주로 보인다. 이렇게 될 경우 성녕의 아들인 돈조의 치세는 조선 전기가 되기는 하지만 왕은 조선 전기인데 백성들은 조선 후기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온다.[32] [33]
11월 14일 도심지 촬영 중 유재석이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장면은 방송에선 나오지 않았는데 약간의 단서만으로도 운전자의 신상이 털릴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을 뿐더러 사고 장면을 방송하면 상황극의 흐름이 깨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사고의 영향인지 63빌딩 부분은 통편집되고[34] 추격전 장소도 런닝맨처럼 건물 내의 제한된 장소로 급변경 되었다. 결말이 원래 설정과 달리 용두사미로 흐지부지하게 변경된 것도 급작스런 상황 변경의 영향으로 보인다.결과적으로 촬영 도중에 유재석이 당한 교통사고가 본 에피소드의 흐지부지한 종료에 이른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킨 것이다.이러한 점을 따져봤을 때 63빌딩부분을 통편집 한 것은 제작진으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유재석이 당한 교통사고의 운전자로 인해서 해당 방송이 엉망이 되었다는 결론이 내려지고 무도빠로 일컬어지는 무도팬들의 과격한 충성심을 감안했을 때 해당 운전자가 어떤 꼴이 났을지는....'''
이후에 옛능에서 관상 특집의 일부 분량이 올라오자 '''"광대가 없어져서 재미가 없어지고 이 없어져서 무너졌다."'''이라는 댓글이 베댓이 되었다. 여러모로 씁쓸한 댓글.[35]
정준하가 무한도전 종영 이전까지 방영했던 추격전 특집들 중 유일하게 단독 우승자가 된 특집이다.[36][37]
특별출연한 데프콘대북곤은 약 7년 뒤 놀면 뭐하니?H&H 주식회사 부분의 부캐로 나온다.
[1] 그런데 이후 자료화면이 나오는데 하하는 문화 교류차 방한했던 자메이카 관광부 차관을 '''진짜 만났었다.'''[2] 재미있는 사실은 과거 사주 특집 당시에도 정형돈의 사주는 '하늘의 태양'으로 나왔다는 점이다.[3] 사이비 교주가 한때 꿈이었다고도 한다.[4] 여기서 망나니 하하는 돈조의 동생이라는 설정이 생겼고 돈조는 기분 나쁠 때마다 하하에게 목을 치라고 명을 내린다. 이때 나온 하하의 대사가 압권, 하하: '''"오늘 마지막 회입니다!"'''[5] 하하 유니버스라고 해서 일명 '하하버스'라고도 한다.[6] 사실 하하는 상황극 때마다 중2병 설정을 잡는 걸로 유명하다. 초기 무한도전 드라마 특집(2007년에 이효리랑 한 것) 때도 그냥 돌려막기용 조연인데 알고 보니 돈 많고 인기 많은데 자기는 인기 많은 걸 모르는 설정[5]이라고 혼자 우겨댔고, 50회 특집 때 별 의미 없이 한 스파르타 복장 갖고도 아버지가 장군이고 싸움의 달인이라고 설정질을 했다. 이때도 왕의 동생 설정을 했는데 돈조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내 아우..."라고 받은 것.[7] 촬영 장소는 부안군에 있는 부안영상테마파크이다.[8] 그럴 만도 한 게 무도 출연진들 중 노홍철과 길은 아예 연기 경험 자체가 없고, 유재석과 정준하가 정통(?) 연극파(유재석은 예능 프로그램반전 드라마 및 몇몇 영화 출연, 정준하는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 출연 경력이 있는 멤버)인데, 정준하는 장길산 이후로 현대극만 해 온 반면 유재석은 현대극은 물론 고전 콘셉트의 연기에도 고루 손을 댄 적이 있기 때문이다. 박명수와 정형돈은 코미디언으로서 개그 코너로 연기를 해 본 적은 있을지언정 연기력이 떨어져서 대화가 안 되고, 하하는 아예 논외. 과거 이산 카메오 특집 당시 그나마 유일하게 사극 대사를 구사한 것이 저 둘이었고, 그중에서 메이저가 유재석(원래는 박명수의 역이였는데, 애드립을 하도 치다 보니 결국 교체된 것)이었던 것도 이런 사극 콩트 경험 차이 때문. 이런 차이가 2부 초반 멤버 간 분량 차이로 극명히 드러났다.[9] Korean Dol + I특집 때 정형돈 닮은꼴로 출연하기도 했다. 참가 번호는 208번. 당시 방송에선 정형돈의 리액션과 교차 편집이 되어 있지만, 기사에 따르면 실제론 정형돈과는 다른 방으로 들어간 듯. #[10] 자세히 보면 신하가 말하는 것에 왕은 가만히 따르라는 내용이다.[11] 일명 '메이크업 형벌'(...)[12] 자막으로 나왔다.[13] 실제로 대한민국에는 대씨가 존재한다. 바로 밀양 대씨로, 희귀 성씨이지만 태씨와 함께 발해 대조영의 후손들이다.[14] 즉, 다시 말해 천민 상태에서 잡히면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 왕이 교체되면 가지고 있던 노비도 그대로 인수인계된다. 어차피 천민 입장에선 설명 한대로 한번 잡히면 끝이긴 하지만.[15] 정오부터 시작하니 게임 시간은 총 8시간.[16] 천민 → 상인 → 양반 → 왕 → 천민 순서. 같은 계급끼리는 서로 잡을 수 없지만 연합 등은 가능하다. 물론 그렇다고 팀이 되는 것은 아니고 잡은 사람만 신분 상승.[17] 정형돈이 잠에서 깨어났을 때, 광화문이 자신의 집 정문이라고 자랑했다.[18] 재미있는 점은 예전에 별주부전 특집 때 토끼였던(= 달리기 실력이 가장 뛰어났던) 길, 노홍철, 유재석(각 2위, 1위, 3위)이 모두 천민이라는 거다. 특히 한명은 무도 공인 최고의 사기꾼이고, 다른 한 명은 아예 런닝맨 고정 멤버. 이 천민들이 바로 위에 잡아야 할 목표가 게임 이해능력 제로에 초특급 추격전 바보인데다가, 이 천민들을 잡아야 할 사람도 저질체력의 레전드인 분이기 때문에 3부에선 이들 셋이 얼마나 뛰어다닐지 관전 포인트. 반면 똑같이 추격전 다경험자이자 런닝맨 고정멤버인 하하는 꽤나 상위 신분인 양반 위치에 있었던 덕에, 초반부터 활약이 기대되었다.[19] 물론 조선 시대 사람들이 휴대폰을 알아듣는 게 이상하다만 넘어가자. [20] 하하는 데프콘의 선글라스에 비친 금액을 읽었고, 정형돈은 정에 호소하여 괜찮은 금액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2부에서는 유재석한테 자기 눈을 잘 보라고 하고는 일부러 선글라스를 끼고 하여 최고 금액에 해당하는 돈을 내주다시피하고, 다른 멤버가 왔을 때는 선글라스를 벗고 했다.[21] 단 2부 방송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모두 만원대의 여비를 획득했으나 추격전이 진행되며 거의 잊혀졌다. 애초에 정준하가 유재석한테 구걸해서 얻은 2천5백원으로도 버틸 정도면...[22] 이때 엄청 띠꺼워 하는 박명수의 표정과 대사가 압권.[23] 이 박을 맞고 유재석은 오늘 저 형한테만 세 번째라며 통곡했다.[24] 이 특집은 사실 운도 필수였는데, 자신 신분보다 하나 높은 신분인 멤버를 만나야하고, 반대로 하나 낮은 신분인 멤버는 안만나야하는데 정형돈은 2009년때, Yes or No 특집때의 마라도 호리병 자장면 당첨 때 처럼 운이 지독할 정도로 계속 없었다. 하루종일 윗 신분을 공격시도조차 해보지도 못하고, 왕 때부터 천민 때까지 계속 도망만 쳐야했고, 결국 가장 먼저(그것도 최종전에 들어가기 전) 게임오버 당했다.[25] 그때 수많은 박이 빠르게 터졌기 때문에 흐름을 따라 갈 수 없었을 수도 있고, 서울 시내에서의 촬영분이 과도하게 나와 방송시간의 초과, 그리고 상술한 유재석 사고 관련 신상문제 때문에 편집할 수 밖에 없었던 걸로 보인다.[26] 편집되기 전 최종 상황과 일치한다. 아마도 종로 시내 촬영분을 치지 않은 것 같다.[27] 왕을 제외하고, 신분이 상승해서 양도받는 박을 제외하면, 처음 시작시에 주는 박 한개가 유일한 박이라서 한번밖에 기회가 없으며, 한번 떨어지면 이전처럼 박을 주지않으니, 제한시간 종료시까지 아랫 신분인 멤버를 피해 도망다니는 것밖에 할 수 없다. 신분 하락으로 인해 자신이 신분 최하위계층이 되면 사실상 바로 탈락이다. 두단계 이상 상승하고 싶어도, 상대가 이미 한번이상 하락해 양도받을 박이 없다면 그걸로 그 라운드 신분 상승은 끝이다.[28] 이건 비디오 판독까지 갈 정도로 치열했다.[29] 사실 이번 라운드는 왕 신분을 가진 멤버가 훨씬 유리했다. 우선 최종전 1라운드 이전에 왕 신분이었던 하하와 최종전 1라운드부터 왕이 된 준하가 노비를 각각 한 명씩 잡았던지라 이들을 이용한 팀플이 가능한 반면에 도전자인 양반 측은 오직 개인 플레이만 가능하기 때문에 큰 패널티를 얻고 시작하기 때문.(게다가 잡힌 노비들 중 한 명은 저질체력에 느린 스피드를 가지고 있기는 하나 준수한 순수 완력과 두뇌로 이를 보완하는 것이 가능한 정형돈이며, 또 다른 한 명은 정형돈과 대등 이상의 완력을 가진데다가 스피드는 멤버들 중 3위인 길이었다. ) 양반 입장에서는 노비들이 자기를 따라다니거나 왕 주위에 있는 것만 해도 기습이 크게 어려워지는데다가 설렁 빈틈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노비들이 발견하기라도 하면 의미없어진다. 그나마 이전 라운드에서는 해당 라운드의 최하위 신분들을 잡아야하는데다가 양반을 보면 무조건 피해다녀야 하기 때문에 왕이 자기도 모르게 만든 빈틈을 양반이 이용해서 기습을 가할 여지가 많았으나, 최종 라운드는 1:1 전투이기 때문에 왕 입장에서는 양반 한 명의 동항을 마음 놓고 감시할 수 있다. 더군다나 노비들의 지독한 견제를 뚧고 왕과 1:1 백병전 대결을 한다고 해도 문제인 것이, 만일 왕과 양반 모두 머리가 아닌 다른 부위를 맞춰서 박이 깨진다면(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이 높았다. 왜냐면 머리는 의외로 피격하기 어려운 부위에 속하기 때문. 이해가 안 가면 슈팅 게임에서 상대방과 멀리 떨어진 원거리에서 행하는 헤드샷에 숙련된 고수가 왜 실력이 좋다고 칭찬받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하물며 1:1 정면 근접 승부에서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그 순간 게임은 왕의 승리로 끝난다. 왜나면 양쪽 모두 박을 소진하였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공격이 불가능해지는지라 더 이상 라운드를 진행하지 못 하는 상황이 되어서 자동으로 신분을 확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니, 극단적으로 말하면 왕은 머리에 박을 맞지 않은 채로 10분이 모두 흘러가면 최종 승자가 되는 동시에 타이틀 방어하는 게 가능하다. 반면 양반은 10분 이내에 본인이 휘두른 박이 기존 왕 신분을 가진 멤버의 머리에 맞지 않은 이상 새 왕이 될 수 없다.[30] 3가지 경우가 있는데, 돈조 행방불명 시점에 사망처리해서 실종기간 대리청정하던 세자 혹은 기타 왕족이 즉위하고 콩트 내에서 뼈대 있다는 언급이 있던 유자제 집안 및 그 일파가 역시 행방불명된 돈조의 폭정에 수치를 견디지 못 한 유자제가 자결했다는 말을 하여 돈조를 극딜해서 폐주 취급하면 말이 되긴 한다. 아니면 후대 임금이 돈조를 정식으로 종묘에 올리는 경우도 존재하긴 한다. 콩트 도중에 돈조실록이 나오기도 했고. 돈조의 후대를 이을 왕족이 없거나 후대를 정해놓지 않고 떠난 바람에 짧은 시간 안에 정국이 불안정해져서 아예 다른 왕조가 세워져서 묘호만 대충 지어 올리고 정식 실록엔 등재 안 하는 경우가 있다.[31] 물론 어디까지나 상황극에 지나지 않았고, 돈조 같은 묘호를 진진한 의미로 부여한게 아니므로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32] 웃긴것은 2부와 3부에서 계속 500년전이라는 나레이션을 하고, 멤버들도 그에 맞추는 상황인데 2013년 기준으로 조선 전기와 후기를 나누는 양난보다 약 80년 이전인 1500년대 초반이다.결국 당시 멤버들도 조선전기와 조선후기를 섞어쓰고 있었던 셈이다.[33] 세종대왕 큰아버지나 임진왜란은 멤버들이 상황극 못해서 드립친거지만 공명첩 등 양반의 몰락과 청나라와의 문물 교류는 공식 설정이다. 멤버들 발언만 배제하고 공식 설정만 보더라도 2013년 기준 500년 전은 1513년인데 청나라 건국 년도가 1616년이고 병자호란 발발 년도는 1637년이니 모순이다.[34] 스쳐지나간 영상에선 끊임없이 박이 터져 나간 장면을 보면 시청자가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워 편집했을 수도 있다.[35] 이후 대댓글엔 '''"기생이 없어지자 흥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였다"''' 라는 글도 올라왔다.[36] 추격전을 제외하면 무한도전 사생결단에서 홀로 남아 우승할 수 있었으나 자폭해서 사라졌다. 이 특집 이전까지는 정준하를 제외한 무한도전 3기 정규 멤버(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들은 추격전에서 단독 우승을 해본 경험이 최소 한 번 이상 있었다.(당시까지 방영되었던 추격전 특집들에서 단독 우승 기록이 있는 멤버들의 우승 횟수는 무한도전 TV전쟁무한도전 술래잡기의 우승자인 유재석이 2회, 무한도전 마이너리티 리포트 1기 우승자인 박명수가 1회, 무한도전 꼬리잡기 특집무한도전 갱스 오브 뉴욕의 특집 우승자인 정형돈이 2회, 무한도전 뱀파이어 헌터의 우승자인 하하가 1회,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1기와 2기 및 무한도전 미드나잇 서바이벌 in 서울의 우승자인 노홍철이 3회이다.) 이후 그들 중 노홍철과 박명수는 각각 무도: 폭염의 시대찾아라 맛있는 밥차에서 우승하며 한 번 더, 유재석은 무도리 GO무한도전 진실게임에서 두 번 더 추격전 단독 우승 기록을 추가하게 된다.[37] 여담으로, 만약 노홍철이 마지막 대결에서 정준하를 이겼으면 몇년후 최다 연승 기록 4연승을 세운 유재석보다 훨씬 먼저 세울 수 있었다. 앞 추격전에서 2연속 우승하고(하나는 팀 우승) 그 후 또한번 단독우승을 하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