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일산화 이수소 관련 농담

 


1. 개요
2. 역사
3. 농담의 내용
4. 비슷한 사례
4.4. 카제인나트륨


1. 개요


이 위험하다는 농담으로, '''일산화 이수소'''(Dihydrogen Monoxide, DHMO)라는 어려운 명칭을 이용해 정말 위험한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농담이다. 물은 우리 생활에 반드시 필요하며 수많은 물질을 녹이는 용매로 작용하고, 화학적으로 잘 분해되지 않는다는 점 등을 이용한 농담이다.

2. 역사


이 농담은 한 '''중학생'''의 '속임수'에 대한 숙제에서 유래되었다. 1997년 미국 아이다호폴스(Idaho Falls)에 있는 이글록 중학교(Eagle Rock Junior High School)의 14세 중학생이 동급생들을 대상으로 의 폐기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써서 서명하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탄원서에는 물이라는 걸 알아채지 못하게 전부 DHMO로 바꿔 적었고, 위험성만을 심하게 과장해서 적었다고 한다. 그리고 50명에게 서명을 부탁한 결과 '''찬성 43명, 반대 1명, 기권 6명'''이었는데 이 중 이것이 물이라는 것을 눈치챈 사람은 1명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 농담 자체는 그 전부터 과학자들 사이에서 돌아다녔지만 본격적으로 미국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이 서명 운동 덕분이다. # 아닌게 아니라 변방인 한국조차 1980년대 대학교에서 들어봤다는 선배 이야기가 있고, 1990년대에는 신입생을 놀리는 이공계 농담 중 하나였다.

3. 농담의 내용


이 농담을 할 때, 일산화 이수소는 아래와 같은 위험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일산화 이수소가 물임을 알면 아주 당연한 내용이 된다.
  • 일산화이수소는 공업용 용매로 사용될 만큼 강한 용해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 용해 능력은 실로 어마어마해서 이온 결합으로 이루어진 대부분의 물질을 녹일 수 있다. 이런 특성은 공업적으로는 유용하지만, 사용한 후의 처리가 매우 어려워서 생태계를 파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일산화이수소는 절대 자연계에서 생분해되지 않는다.
  • 일산화이수소는 무려 염산이나 황산보다 pH가 높으며 강한 부식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금속을 비롯한 많은 물질을 부식시킬 수 있다. 정밀 기계 부품에는 절대 DHMO가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pH농도는 0~14까지의 수치를 가진다. 14에 가까울수록 염기성이 강해지고 0에 가까울 수록 산성이 강해지며, 7이면 기준점이자 중성이다. 그런데 pH가 염산과 황산보다 높다는 것은 염산과 황산보다 산성이 약하다는 말이다. pH에 대한 개념을 잘못 이해하고 있으면 마치 일산화이수소가 염산과 황산보다 강한 산성을 가진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 마치 북침, 남침 문제 처럼. 또한 물이 금속 표면에 묻으면 이 잘 슨다. 이렇게 이중성이 강한 문장 뒤에 강한 부식성 설명을 함께 병기해서 엉뚱한 쪽으로 해석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 기체 상태의 일산화이수소에 노출될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다량 노출될 경우 피부 손상과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다. 고체 상태의 일산화이수소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부 손상이 생기며, 심할 경우 영구적 피부 손상으로 인해 해당 부위를 절단해야 한다. 액체 상태의 일산화이수소에 장시간 피부가 노출될 경우 피부 박리 등의 영구적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다.
    • 자연증발이 아닌 열을 가해 끓여서 기화시킨 수증기는 최소 100℃가 넘기 때문에 화상을 입기 마련이다. 얼음 역시 동상의 위험이 있고. 액체 상태일 때의 피부 박리는 습진을 말하는 것이고 영구적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습진이 지속되거나 재발할 수 있다는 것.
  • 허용량 이상의 일산화이수소를 섭취할 경우 두통·경련·환각·의식불명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치사량이 넘을 경우 사망한다. 허용량 이하라고 문제가 없냐고 하면 그것도 골치 아픈 것이 실수로라도 일산화이수소를 섭취했다고 해서 의료인의 도움 없이 섭취를 중단하면 금단현상으로 인해 의식장애, 발열, 구토 및 설사,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또한 일산화이수소 자체만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도 보고된다.
    •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물 중독으로 최대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몸에 수분이 과도하게 공급되면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옅어지는 저나트륨혈증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시지 않으면 탈수로 역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 희귀한 특이체질 때문에 물에 닿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이다. 물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이 실제 있긴 있으니 "일으킬 있다"라는 말 자체는 맞지만, 저렇게 말하면 듣는 사람들은 특이한 경우가 아닌 보통 사람들에게서도 그 물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사실 알레르기란 것 자체가 일종의 특이체질이긴 한데, 꽃가루 알레르기나 땅콩 알레르기 등등 그나마 자주 관찰되는 알레르기와 달리 물 알레르기란 건 정말로 특이한 경우인지라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의 매우 적절한 예시. #
  • 폐로 흡입할 경우 더욱 위험하다. 무의식 중에 일산화이수소를 극미량이라도 흡입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으며, 그보다도 적은 양의 DHMO만 기도에 접촉해도 기침과 인후통을 유발한다. 호흡기가 다량의 DHMO에 노출되면 일산화이수소는 의 폐표면 활성제를 치명적으로 손상시키고, 그 결과 폐포가 찌그러져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이 경우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포유동물은 응급처치가 없다면 극소수를 제외하고 모두 사망한다.
    • 적은 양의 물이라도 기도로 넘어가면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도 있다. 고온의 수증기라면 진짜 바로 훅갈 수도 있다. 들어가지 않더라도 기도에 접촉하면 사레로 고통받는다. 그리고 사망은 물에 빠져 죽는 것, 즉 익사를 말한다. 익사가 심장질환보다 청소년 사망률이 높다.
  • 허용량 이하의 일산화이수소를 복용한 경우라도 한 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을 걸쳐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복용을 중단하면 의식장애, 발열, 구토 및 설사,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복용량을 서서히라도 줄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성장기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복용량을 꾸준히 늘려주어야 한다.
    • 사람은 물을 안 마시면 죽는다. 굳이 말할 것도 없는 당연한 사실인데 이걸 무슨 금단증세라도 되는 것처럼 포장해 놓은 것이다.
  • 일산화이수소 복용과 범죄에는 아주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 살인,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자의 거의 100%가 범행 1주일 사이에 다량의 일산화이수소를 복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반대로 일산화이수소를 1달 이상 복용하지 않은 사람은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비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 모든 사람은 1주일 사이에 다량의 물을 마신다. 범죄자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는 없으므로, 당연히 모든 범죄자들은 범행 1주일 사이에 다량의 물을 마셨을 것이다. 그리고 수분을 1달 이상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미 죽은 사람이므로 범죄를 저지를 수 없다. 당연히 그들의 범죄율은 0%가 나올 것이다.그런데 저문단에서는 물을 부탄가스나 LSD 마냥 심신장애,환각증세를 유발하며 사회적/윤리적문제를 일으키는 환각물질처럼 포장하고 있다.
  • 일산화이수소는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이산화탄소 등과 반응하여 산성비의 원인이 된다. 또한 온실효과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엘니뇨, 라니냐, 지구 온난화 등 다양한 이상 기후 현상에 직•간접적인 영항을 미치는 셈. 특히, 미국 중서부의 초대형 허리케인, 국내의 태풍 피해, 유럽과 미국의 때아닌 폭설, 각종 홍수와 가뭄 등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일단 비가 내리려면 물(수증기)이 필요하다. 온실효과라고만 이야기하니 지구 온난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 같지만, 온실효과는 지구 대기의 온도를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온도로 유지해주는 중요한 현상이다. 현대의 지구 온난화는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물질 중 이산화탄소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서 생기는 문제이다. 만약 대기중에 수증기가 완전히 사라진다면 후폭풍은 둘째치고 지구가 달이나 화성처럼 얼어붙으며 사람이 살 수 없는 행성으로 변할 것이다. 이산화탄소보다 몇 배는 강한 온실기체가 수증기이기 때문. 직간접적인 영향이라는 것도 결국 지구온난화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영향이 있는 것은 맞고, 애초에 수증기가 없으면 기상현상 자체가 생길 수가 없다. 게다가 예시로 든 사이클론, 태풍, 폭설, 홍수, 가뭄 등은 전부 물과 관련된 재해다.
  • 일산화이수소는 복어, 독사, 전갈, 독거미 등 맹독을 가진 생물이 생장하고 번식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독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일산화이수소를 반드시 요구하기 때문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일산화이수소가 밀집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생물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 지구상에 산소 없이 살 수 있는 생물은 있어도 물 없이 살 수 있는 생물은 없다. 따라서 그 어떤 맹독성 생물이라 해도 물 없이는 절대 생존할 수 없으며, 물을 섭취하지 못하게 방해하면 얼마 못가서 죽어버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굳이 맹독성 생물을 강조해서 물이 독성 물질인 것처럼 보이게 유도한 것이다. 물이 밀집한 환경(물속)에서 사는 생물의 대표주자는 어류이며 그 이외에도 다양한 생물이 수중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 일산화이수소는 종양, 또는 궤양 조직에서 흔히 발견되며, 말기 환자의 체내나 당뇨병 환자의 오줌 등 중증 질환자들의 체내에서도 다량의 일산화이수소가 발견되고 있다.
    • 인간의 몸은 약 7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이나 종양, 궤양, 당뇨병 환자의 오줌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라는 것. 또한 일반적으로 질병이 있는 부위는 정상 조직에 비해 수분 함량이 많다. 병에 걸린 부위의 세포ATP를 필요한 만큼 생성하지 못하며, ATP가 부족한 세포는 Na+-K+ 펌프의 능동 수송에 의해서 유지하고 있던 세포막의 선택적 투과성을 잃게 되고 이 때문에 삼투압에 의해 외부의 물이 평소 이상으로 세포 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결국, 세포의 항상성이 깨진 것이 수분함량 과다라는 형태로 드러나는 것이다. 그 예시로 MRI 검사에서 나타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비정상적인 조직의 수분 함량 차이다. 자세히 말하자면 의료용 MRI는 본질적으로 체내의 물을 구성하는 수소 원자를 탐지하는 것이다. 그래서 질병으로 인해 수분 함량이 늘어난 부위는 MRI에서 하얗게 보인다.
  • 이러한 인체 유해성 때문에 고문 수단으로도 자주 이용되었다. 일설에는 사이안화포타슘(청산가리)을 먹고도 멀쩡했던 불사신 라스푸틴도 호흡기가 다량의 일산화이수소에 노출되어 사망했다고 한다.
    • 물고문. 라스푸틴을 부검하여 알아낸 사망원인은 익사였다.
  • 일산화이수소는 전기 전도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전기 제품을 다룰 때에는 일산화이수소를 멀리해야 한다.[2] 멀쩡히 잘 다루던 전기 제품이라도 일산화이수소가 닿게 되면 언제 감전을 발생시킬지 모르는 위험한 물건이 되기 때문이다!
    • 물은 전기가 통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 제품은 물을 멀리해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순수한 물은 실제로는 전기가 거의 흐르지 않고[1] 순수하지 않은 물은 이온화 현상으로 저항이 낮아져 전기가 흐른다. 소금물이 물보다 전기가 잘 통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양이온과 음이온이 나뉘며 그 사이로 전자를 오가게 할 수 있기 때문.
  • 더욱이 특정 조건 하의 일산화이수소는 전기가 흐를 경우 다량의 수소가 산출되어 폭발할 위험성이 매우 크다. 이는 생각보다 드물지 않은데,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자동차의 배터리로, 높은 전류를 흘리도록 설계되어 있어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자칫 잘못 다루다가는 여러분도 생각지도 못하는 사이에 폭발을 경험할 수도 있다!
    • 이건 사실이다. 자동차 배터리의 전류만으로는 폭발은 어림도 없지만, 배터리를 돌리려면 황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황산을 넣었으니 자동차 배터리의 액은 매우 전류가 잘 통한다. 즉 물이 전기분해되고, 스파크가 튀어서 폭발. 그러나 요즘은 기술의 발달과 안전성 중시로 폭발 빈도가 점점 뜸해지고 있다.
  • 식용 일산화이수소는 위에서 말한 여러 가지 위험성과 저장 용기의 문제 때문에 상용화되는 것이 늦어졌다. 그러나 식용 일산화이수소 제조 과정에서 환경파괴가 심각하여 논란이 되었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014년 10월, 공유지와 공공시설에서 식용 일산화이수소의 판매를 금지하였다. 하지만 각종 다국적 기업의 로비로 인해 금지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저장 용기를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반면 한국에서는 외국인 대상으로 판매되거나, 가정으로 직접 운송되는 형태로 1980년경부터 식용 일산화이수소가 유통되었고 1994년 헌법 재판소의 결정에 의해 민간에 유통이 허용되어 있는 실정이다.
    • 식용 일산화이수소는 생수다. 환경파괴는 댐 등의 취수시설의 설치로 수몰지가 발생하는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하고 지하수의 경우에는 과다취수로 인한 고갈을 말한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생수를 금지한 이유는 페트병 때문이다. 링크 당연히 에비앙 등 생수 유통 기업들은 반발하는 중이다. 한국의 경우 생수 항목 참조. 그리고 최초의 생수는 석수 항목 참조.
  • 이런 식용 일산화이수소를 많이 사용하는 회사 중에는 코카콜라, 펩시, 스타벅스 등 다국적 회사를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이 판매하는 식품에서는 다른 어떤 종류의 식품에 비해서 더욱 많은 양의 일산화이수소가 검출된다. 게다가 이들 회사는 여러 가지 화학 물질을 조합해 DHMO가 인체에 더 빨리 흡수되도록 하기까지 한다.
    • 위에 나열된 다국적 회사는 모두 음료 제조 업체들이다. 음료수에서 물을 빼면 남는 게 없는 건 당연지사. 흡수 속도 관련된 내용은 이온 음료를 말한다.
  • 식용 일산화이수소는 음식의 식감을 좋게 만드는 데 쓰이므로 우리가 먹는 가공식품의 상당수에 이미 첨가되어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유해 화학물질과 달리 표기 의무가 없으므로 포장지 뒷면의 성분표를 아무리 꼼꼼하게 읽어 보아도 일산화이수소가 첨가되었는지 아닌지, 있다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알 방도가 없다.
    • 당연히 모든 음식에는 물이 함유되어 있다. 바싹 말라붙은 것처럼 보이는 마른 오징어에도 20~30%의 수분이 있다. 수박이나 해파리 같은 음식은 8~90%가 수분일 정도. 게다가 물은 유독물질이 아니니까 당연히 표기 의무도 없다.
  • 대부분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일부 식용 전용으로 공급되는 것을 제외한 일산화이수소의 생산 및 유통망을 독점하고 있다.[3] 대한민국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일산화이수소의 생산/유통을 독점하고 있는데, 이들은 자신들이 생산/공급하는 일산화이수소의 품질이 뛰어나다고 늘상 홍보하지만 정작 그 수요자들은 공급된 일산화이수소에 불순한 위험 물질이 가득하다고 불만이 가득하다. 실제로 이렇게 공급되는 일산화이수소에는 클로라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고 최종적으로 공급되는 일산화이수소에 클로라이드 성분이 검출되지 않을 경우를 오히려 문제시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제조 과정에는 경우에 따라서 오존이라는 세포 파괴 및 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을 사용하며, 여기에 더해 탄화한 목재까지 사용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일산화이수소의 위험성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일산화이수소의 원료공급 및 생산시설은 국가중요시설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유사 시 예비군이 시설 경비에 나서게 된다.
    • 수도 공급 시설은 대부분의 국가와 지역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고 있다. 삶에 필수적인 요소이기에 안정적이며 저렴하게 공급해야 하기 때문. 민영화를 한 국가나 지자체도 없지는 않지만 대다수는 정부/지자체가 관리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수돗물의 품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좋지 않은데, 지자체에서는 그대로 음용해도 좋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를 불신하여 생수나 정수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수돗물에는 살균을 위해 염소 소독을 하니까 염소 성분이 검출될 수 밖에 없으며, 수돗물에서 염소 성분이 검출되지 않는다면 그건 수돗물을 살균하는 과정에 이상이 생겼다는 뜻이므로 염소가 검출되는 경우보다 더 큰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수돗물은 살균과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오존을 사용하기도 하며 오존은 독성 물질은 맞으나 잘 사용하면 훌륭한 살균제가 된다. 또한 수돗물 정수 과정에서 활성탄을 사용하여 오염물질을 흡착한다. 활성탄(숯)은 탄화한 목재가 맞기는 하지만 필터로 이용되는 흔한 물질이다. 수돗물의 생산 시설인 취수장, 정수장, 은 테러 위험때문에 국가중요시설로 분류하며, 정수장에서 사용하는 염소는 독가스로 사용할 수도 있으니 더욱 그렇다. 이런 중요한 시설이기에 전쟁 등 위기 상황에서는 향토 예비군이 주변을 경계하게 된다.
  • 일산화 이수소가 이렇게나 위험하게 만들어지고 자체가 충분히 위험한 물질임에도 안전불감증이 넘치는 일부 인간은 그 위험성을 간과하여 다량의 일산화이수소와 접촉하고자 애를 쓰는 무모함을 보인다. 어린 아이들은 움직이는 일산화이수소를 보거나 그에 접촉하는 것을 즐기는 성향이 있으며, 심지어 학교에 따라서는 교내에 일산화 이수소를 몸 전체로 접촉하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설에서는 일산화 이수소 접촉 교육 및 일산화 이수소 환경하에서의 이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이외에도 지역 사회 곳곳에 일산화 이수소하에서의 이동 행위를 위한 시설이 민관에 널리 걸쳐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일산화 이수소 접촉이 가능한 시설이나 장소는 특정 계절에 특히 인기가 있다. 그 이외에도 중장년, 노년층 또는 일부 젊은 층은 체온과 유사하거나 이 보다 높은 온도의 일산화 이수소에 신체의 다수를 접촉하는 것을 선호하는 매우 위험한 행위를 하며,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일산화 이수소에 장기간 접촉하여 어지럼증을 호소하거나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는 사례도 간혹 보고되어 있다.
    • 어린이들이 물을 좋아하여 분수나 시냇물을 보고 만지며 즐기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며, 학교에 따라서는 수영장을 보유하여 수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영은 대표적인 생활 스포츠이기에 민간과 지자체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시설이 지역에 존재한다. 여름에 수영장이나 냇가, 바닷가가 인기 있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으며, 온천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곳이다. 물론 온천에 오래 들어가 있다면 어지럼증 등 체온조절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있다.

4. 비슷한 사례


[image]
[image]
재미로 넘길 수도 있지만 실생활에선 수많은 광고와 몇몇 고발 프로그램, 혹은 몇몇 단체 등이 이런 식의 논법으로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 특히 매스미디어를 통한 언론플레이여론조작에 흔하게 이용되는 방법이기도 하다. 기업들이 자기네 마케팅에 이런 테크닉을 이용하기 시작하면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카제인나트륨을 쓰지 않았다'고 광고하는 제품이 이 사례이다.
이러한 수법에 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는 이유는 대부분 교묘하게 감정에 호소하여 이성을 마비시키기 때문인데, 위의 본문도 잘 보면 물의 위험성을 과대하게 부각시켜 공포심을 조장하고 각종 부정적인 요소들과 연관시켜 유해한 이미지를 주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깊게 생각하기 전에 본능적으로 결론을 내려버리도록 공포를 심어 유도하기 때문에 관련 지식이 있더라도 말려들기 십상이다.
Wolfram Alpha에서도 Dihydrogen Monoxide라는 말을 인식한다. DHMO도 가능하다.
2013년 만우절에 미국 플로리다주 라디오 방송 DJ들이 DHMO 드립을 쳤는데, 너무 진짜 같았는지 무기한 근신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는 실제로 이런 주장을 진심으로 하는 사람이 있다. 유사과학허현회로 실제로 '''증류수인 H2O는 먹으면 사망을 부르는 독이고 천연에 존재하는 물만 인체에 해롭지 않다.'''[4]라는 주장을 책까지 써내서 하고 있다. 이 사람은 '''염화나트륨은 화학적으로 만든 독이고 천연소금은 약이다.'''라는 주장도 곁들여서 하고 있다.[5]
화학계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IUPAC(국제 순수 및 응용화학 연맹)에서는, 물에 대해서는 화학식 명명법인 '일산화이수소'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게 해 놓고 있다. 즉 물은 관습명을 따라 그냥 '물'이라고만 (물론 자기 나라 언어로) 불러야 한다는 것. 오직 화학식에서만 H2O라는 표기를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물에 대한 치명적인 진실

4.1. 소금


소금을 소듐 클로라이드(Sodium chloride)[6]라는 어려운 이름으로 부르며, 독성 물질이라고 주장한다. 정제하고 이 물질 외의 불순물을 섞어 놓아 그나마 식용 가능하도록 만들 수 있으나 그래도 건강에 치명적이라고 주장한다. 달팽이나 지렁이 같은 민감한 생물들은 그냥 이 물질이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도 사망할 수 있다는 농담이다. 다만 소금을 과다섭취하면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보건당국에서는 소금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물론 독성이 있긴하나 소금먹고 죽을려면 순수하게 소금으로만 공기밥그릇을 꽉채워서 다먹어야한다.성인남성기준 반수 치사량이 대략 300g으로 이정도면 미친게 아닌이상 정상적인 식사를하면 '''절대 치사량에 소금을 먹을수 없다'''. 국밥 한그릇에 들어가는 소금이 몇g정도니...
다만 허현회는 농담이 아닌 진담으로 염화나트륨이 독극물이라고 주장한 적 있다. '책속의 책'이라는 잡학 서적에서도 순수한 염화나트륨을 먹으면 죽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바 있다.

4.2. 구연산


스펀지에서 마운틴 듀에 구연산이 들어 있어 유해하다면서, 마운틴 듀에 를 2개월간 담가 두었더니 쥐가 녹아서 없어졌더라 하는 실험 결과를 내놓은 일이 있었다
그런데 당장 두 달이면 구연산이 아니라 일반적인 물에 담가두더라도 부패하여 형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시간이고, 아무리 약산이라지만 구연산도 산이니 녹는 것은 당연하다.
이 논리대로라면 레몬, , 오렌지 등 과일은 물론 아이셔같은 신맛 나는 모든 식품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또한 고등학교 생2 교과에서 배우는 바와 같이 구연산(시트르산)은 세포 호흡의 중간 산물이다. TCA 회로 문서 참고.

4.3. 글루텐


에 관한 한 방송에서는 글루텐이 몸에 유해하다며 이를 빵을 쫄깃하게 하기 위해 넣는 첨가물 정도로 소개하는 오류를 터뜨리기도 했다. 글루텐은 '''밀가루를 반죽할 때 자연히 생기는 물질'''이다. 중학교 가정 교과서, 아니 초등학교 국어책 글만 찾아 보아도 알 수 있다. 밀가루에 들어 있는 글리아딘(gliadin)과 글루테닌(glutenin)이라는 단백질이 물을 넣어 반죽하는 과정에서 합쳐지며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이다. 이 물질이 생겨야 밀가루 반죽에 적절한 점성과 탄성이 생긴다.
당장에 누들로드에서 국수를 만드는 밀가루 반죽을 치대는 것을 적절한 양의 글루텐을 만들어 내는 것을 설명하기도 했다. 게다가 글루텐 자체는 전혀 위험할 게 없으며[7], 이게 없으면 빵 자체의 반죽이 잘 부풀지 않게 된다. 단, 소화 능력에 따라 밀가루 반죽 자체가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은 그냥 밀가루 음식을 피하면 된다.
밀가루한테 잘못이 있는 게 아니다. 다만 글루텐에 알러지를 보이는 셀리악병은 주로 육식을 주로하는 북구계 서양인들 사이에서 드물게 발견되며 남유럽 계통이나 곡물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계는 극히 드물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딱 한 명의 환자가 보고되었을 뿐이다.[8]

4.4. 카제인나트륨


남양유업의 모 커피믹스 광고의 ‘카제인나트륨’드립도 이와 비슷한 사례이다. 광고에서는 ‘카제인나트륨’이라는 어려운 단어를 들이밀며 마치 이것이 몸에 해로운 합성첨가물질인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사실 '''카제인은 무지방우유의 주성분'''인 단백질로서 하루 제한 섭취량이 따로 없을 정도로 인체에 해가 없는 물질이다.
이는 국내에서 지분이 높은 인스턴트 커피 상표를 겨냥한 것으로 현재에도 이 광고로 부당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품들이 상당히 많다. 때문에 자체적으로 카제인나트륨이 무해함을 설명하는 글을 커피믹스 상자에 박아 놓는 등, 대응을 하고있는 상태. 정작 자사의 분유에도 이 커피믹스가 처음 나올 당시엔 카제인나트륨을 쓰고 있었음에도 자사의 종이우유 팩에도 이 광고를 박아넣기도 했다. 그리고 상술했듯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으므로 계속 쓰고 있었다. 이게 먹히지 않자 이젠 인산염을 내세웠는데 카제인나트륨에 비해선 그나마 과하게 섭취할 경우엔 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게 몸에 안 좋을 순 있으나[9] 이 인산염도 '''마찬가지로 자사 분유에 들어갔던''' 성분이다.

4.5. MSG


대표적인 피해자로 당장 위에 언급된 소금보다 독성이 약하다. 화학조미료의 대명사격 존제이나 초창기 다시마에서 추출해 정제염 형태로 생산했고 이후 글루텐에서 추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가 현대에는 당밀을 발효시켜 생산하는 '''화학식공법은 일절관계없는[10] 물질'''이며 언론 및 광고에서 발암물질수준의 이미지로 나오나 '''반수치사량이 kg단위다.'''[11]
이 사건의 전말은 예전 미국에 중국음식을먹고 어지럼증등 각종 증상이 나타났다는 일명 '중국음식 증후군'이 논란으로, 이 원인으로서 L-글루탐산 나트륨, 즉 MSG가 지목되었던 것. 하지만 이 주장은 금세 헛소리, 음해용 날조등으로 치부되며 사그라 들었다. 중국음식 증후군자체가 신빙성에 문제가 있는데다 당장 '''MSG는 토마토 소스, 멸치, 다시마 심지어 모유에서조차 검출되는 글루탐산에 나트륨 원자가 하나 붙은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음식보다 더 많은 MSG가 들어있는 이탈리아 음식점에서는 관련 증언이 나오지 않았고 마찬가지로 여전히 우리가 먹고있는 과자는 MSG가 더 많이 들어가니''' 더더욱 헛소리로 치부되었다.
문제는 여기서 우리나라의 한회사가 MSG를 넣지않은 라면을 광고하며 언론플레이를 하며 MSG의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는 것으로, 여기에 다른 회사가 동조하는 병크가 터져 우리나라에서 MSG의 이미지는 재기불능이 되었다.
MSG의 나트륨 과다섭취 문제도 제기된적이 있으나 실제 나트륨 섭취량은 소금의 60%수준이라는 연구결과로인해 바로 쓰레기통으로 처박혔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MSG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기기에 현 대한민국은 '''안전하고 건강한 검증된 조미료를 버리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화학적으로 합성된 저질 조미료를 더 비싼 돈을주고 사먹고있다.'''

[1] 물의 자동 이온화로 인해 극소량은 흐른다.[2] 구체적으로 말하면, 일산화이수소에 다른 물질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대부분의 경우 전기 전도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어쨌든 일산화이수소 그 자체에도 다소 전기 전도성은 있다. 문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액상 일산화이수소는 거의 반드시 전도성이 증가한 상태라는 것이다.[3] 이는 6번과 연계해서 보면 매우 위험함을 알 수 있다.[4] 지속적으로 음식을 먹지 않고 증류수만 마신다면 미네랄 부족 등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5] 다만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물'과 '소금'이 순수한 H2O와 NaCl이 아닌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순수한 물질이 위험해서 그런 것이 아닌, 자연에서 얻은 것이고 굳이 가공할 필요가 없었기에 그런 것이다.[6] 그냥 염화 나트륨이다.[7] 셀리악병 또는 밀 등 곡류에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 특수한 경우는 당연히 문제가 된다.[8] 서양에서는 한국보단 글루텐에 알러지를 보이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글루텐 프리 빵집이 따로 있기도 하며 마트에서도 글루텐프리 음식이 보인다. 물론 어느정도는 건강우려증을 노리고 만든 마케팅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만약 글루텐 알러지가 있었다면 진작 몸으로 겪어볼수밖에 없을 만큼 흔한게 글루텐이니 괜한 걱정은 안 해도 된다.[9] 과량 섭취시 그렇다는 것이지 인 역시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이다.[10] 화학식 공법으로 생산은 가능하나 원가가 하늘을 뚫고 솟구치기에 전혀 쓰지 않는다.[11] 반수치사량을 적게 잡아도 소금에 2.5배,많으면 4배이상 많다.이는 그많큼 많이 먹어야 죽는다는 의미로 대략 '''고깃집 냉면그릇을 MSG로 가득채워야 MSG의 독성으로 사람을 50%확률로 죽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