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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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 Relations betwee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nd People's Republic of China
  • United States-China Relations, Sino-American Relations
  • 중국어 정체: 中美關係
  • 중국어 간체: 中美关系
미국중국 사이의 관계.
1. 단순비교
2. 개요
3. 미국인들의 중국 인식
4. 중국인들의 미국 인식
5. 역사
6. 번외: 미-중이 힘을 합친다면?
7. 대중매체
8. 관련 문서


1. 단순비교



미국
중국
면적
9,834,000km²
9,596,961km²
인구
330,131,756명
1,439,284,718명
수도
워싱턴 D.C.
베이징
최대도시
뉴욕
상하이
언어
영어
표준 중국어
명목 GDP
22조 858억 달러
15조 2530억 달러
1인당 GDP
66,900 달러
10,598 달러
국방비
7,240억 달러
1,650억 달러
정체
공화제(대통령제)
일당제
국가 지도자
조 바이든 대통령
시진핑 국가주석

2. 개요



'''그레이엄 앨리슨 교수가 보는 미중관계'''
이르면 19세기 후반, 늦어도 제1차 세계 대전 후부터 미국은 당대 열강 중 하나이자 강대국으로 등극했고,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초강대국으로 등극하여 1949년 소련의 핵개발 성공 이전까지 4년 동안 압도적인 미국의 시대였으며 이후 냉전 40년동안 미국과 소련은 세계를 양분하고 대립하였으나 소련이 붕괴 된 후 미국 전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으로 등극하였다. 그러나 이라크 전쟁과 그 이후의 후폭풍 그리고 결정적으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맞아 미국의 국력이 저하되는 듯 싶었으나 셰일혁명을 통해 천연 자원의 패권을 다시 주무르고 경제위기도 타파하면서 미국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라는 이름이 지나치지 않게 됐다. 세계의 모든 뉴스에서 유일하게 미국만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있으며 이는 무한할 것이라고 보는 관측마저 나왔다.
미국과 중화민국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제2차 세계 대전에는 일본에 대항하여 함께 싸웠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이 대륙을 장악한 후에도 미국의 수교국은 중화민국(대만)이었으나, 1979년에 중화인민공화국과 정식 수교관계를 맺고 중화민국과는 단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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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당신의 친구입니다.

중국인.

'''그는 자유를 위해 싸웁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동맹국인 중국 병사의 사진을 첨부한 미국의 포스터. 마찬가지로 소련과도 미국은 동맹이었으므로 러시아인에 대해서도 저런 포스터를 뿌렸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손잡아서 박살내려는 일본군과 중국군이 헷갈리기도 했으니 말이다. 다만 이때의 중국은 국민당의 장제스가 지배하던 중화민국이었고, 2차대전에서 미국과 중화민국이 승전한 후, 장제스는 정권을 공산당 마오쩌둥에게 빼앗기고, 공산주의 국가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바뀌며 미국과 적으로 돌아서게 되었다. 한국전쟁은 치열하게 미국-중화인민공화국 양국이 서로 참전하여 싸운 사례로 뽑힌다.
현재 중국은 2000년대 이후부터 세계의 새로운 2인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메이드 인 차이나대륙의 기상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도 많지만 현재 중국의 인식이 미국 다음가는 강대국 수준으로 올라갔다는 것은 분명해졌다. 몇몇 산업기술을 제외하고 국방기술이나 기초과학 면에서도 주변국들을 앞서고 있다.[1]

3. 미국인들의 중국 인식



냉전 종식 이후와 2010년대 초반까지는 미국의 대중국 감정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후 중국의 국력이 미국의 패권을 위협할만큼 성장하면서 미국인들은 중국에 경계심을 가졌다. 게다가 여러 국제정치 현안에서 미국과 중국의 충돌하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 반중감정중국위협론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특히 우익 성향의 미국인이나 공화당반중 성향과 중국에 대한 경계심은 중국이 고속 성장을 시작하며 거시적인 성과를 드러내던 시점부터 진작에 가진 지 오래이며, 그 반대편에 있는 좌익 계열과 민주당에서도 중국이 마침내 일본을 제치고 명목 GDP순위 2위를 달성한 2000년대 중후반을 기점으로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즉, 현대 미국에는 2000년대 차이나의 부상이라는 주제가 학계의 모든 초점이었다. 유일무이의 초강대국 지위를 중국에게 뺏길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전반적으로 깔려 있었으며, 정치인들이 이러한 중국 위협론을 활용하기도 한다.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차이나타운 정착의 오랜 역사 때문에 중국인에 대한 차별이 문제시되는 것과는 별개로,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반중감정은 증가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는 차이나의 부상이라는 주제는 사장됐다. 미국의 셰일 레볼루션이 핫플레이스로 정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중국에 대한 견제가 상당히 있는 편이다.
미국은 중국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문명이 다른 패권 도전국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 뒤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전폭적인 견제가 시작됐다.

4. 중국인들의 미국 인식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일반적인 중국인들의 대미감정은 딱히 나쁜 편이 아니'''었'''다. 제국주의 시대에 중국이 서방의 침탈을 받기는 했지만 그 주체는 영국, 프랑스, 독일을 위시한 유럽 세력이었고 미국도 침탈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유럽국들보다는 덜했기 때문이다.[2] 오히려 2차 대전 시기에는 오히려 중일전쟁태평양 전쟁에서 미국이 중국을 돕고 중국을 침략하고 있던 일본을 물리쳐준데다가, 냉전 시절에도 중국-소련 국경분쟁시기에 미국과 중국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20세기 후반에 걸쳐 중국의 자본화를 미국이 많이 도와주었었다. 그렇기 때문에 냉전 종식 이후에도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원만했다. 역사적인 이유로 중국인들이 미국을 싫어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장쩌민후진타오 집권시절에는 중국측에서도 미국과 원만한 관계를 거지려고 한 편이였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역사적인 문제와 별개로 정치적인 문제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는 일이 급격히 많아지자, 중국에서도 미국에 대한 적대의식과 반미감정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이다.
게다가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과 대립하는 일본이 긴밀한 동맹국이자 중국 견제 수단이기 때문에 중국과 일본이 대립할 때 미국이 매우 높은 확률로 일본을 옹호한다. 양안통일에 있어서도 미국이 걸림돌이라는 인식이 있다. 결정적으로, 2010년대 들어서는 남중국해 문제, 미중 무역 분쟁, 중국의 미국에 대한 해킹 및 정보전 문제 때문에 갈수록 양국이 충돌하고 양국 간 국민감정도 악화되어 가고 있다.
거기다 시진핑 집권 이후 점차 야욕을 드러내는 중국의 패권 확장 시도와 빠르게 하강하는 경제문제에 대한 비난을 외부의 시선으로 돌리면서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더 강해질 전망이다 다만 이와 별개로 시진핑의 1인체제 독재채제가 시작되고 난뒤로부터 미국으로 이민을 가거나 희망하는 중국인들이 늘고있다.

5. 역사



5.1. 6.25 전쟁




5.2. 미중수교


1979년 미국과 중국이 관계 정상화를 하며 수교하였다.

5.3. 미국-중국 패권 경쟁




5.3.1. 미국/경제 vs 중국/경제



5.3.2. 미군 vs 중국군


일단은 서로를 가상적국으로 여기고는 있지만 대놓고 반목하진 않는다. 국방장관이나 합참의장[3] 등의 교류도 꽤 빈번한 편. 일단은 정부 주체는 바뀌긴 했지만 중화민국 시절에 이미 대일본전선에서 함께 협조하기도 했고 1970년 데탕트 시절에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중국과 미국이 서로 외교적 돌파를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국이 마오쩌둥이 정권을 잡은 후 공산화된 후, 한국 전쟁에서 서로 싸웠다. 근대 이후로 미군과 중국군이 직접 싸운 최초이자 마지막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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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소속의 항공모함을 방문한 류화칭. 1980년인가의 사진이다. 소련이란 공통의 견제대상이 있었기 때문에 이 시절만 해도 비교적 우호적이었다. 중국이 문혁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 돼 역량이 한참 후퇴했던 때이기도 했다.
중국이 1990년대 이래 매년 평균 10% 이상 군사비를 증강해 왔고, 다수의 신무기도 전력화 중이지만, 한편으로 부패, 당의 군 통제, 육-해-공 합동작전을 비롯한 전투 능력상의 숙련도 부족 등의 문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이에 관한 2015년 2월 미국 RAND 연구소의 보고서 전쟁 경험이라면 둘째 가라면 서러울 미군의 숙련도와 비교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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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군악대원과 중국군 군악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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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중국을 방문한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 상대방은 당시 총참모장이었던 첸빙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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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중국을 방문한 척 헤이글국방장관. 중국 부사관 보수교육기관[4]을 방문하던 중에 사병에게 젊으니 소시지를 더 먹으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두 나라 모두 자국 국가가 전쟁, 군대와 관련된 거다. 미영전쟁 당시 The Star-Spangled Banner, 중일전쟁 당시 의용군 진행곡.

5.3.3. 한국의 전략


중국 입장에서 미국과 경쟁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자 한다면 한반도에 손을 뻗는 것은 당연지사다. 경제 규모야 그렇다쳐도 한반도의 입지 자체가 방어건 공격이건 중국 본토의 안전 확보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미국 입장에서 볼 때도 한반도는 중국과 맞닿아 있다는 요소 때문에 손을 뻗을 수밖에 없다.[5] 전쟁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하지만, 전략적인 교두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한국의 지리적 위치는 양국 모두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6]
또한 경제적으로도 미국, 중국과 한국의 관계는 밀접하기 그지없다. 특히 한국은 정치 문제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친미 국가이나 경제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대중 의존도를 아예 무시할 수는 없기에 더욱 골치아픈 사항이다. 따라서 관세 문제나 기업간 협력 문제 등 경제 문제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7]
다만 결정적인 상황일 경우 한국이 택할 나라는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점은 중국 스스로도 인정하는 사실이다.[8] 그게 아니었으면 북한을 지금까지 유지할 이유도 없었고. 또한 미국 입장에서는 멀리 떨어진 동맹국이기에 자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 반면 자국에 위협이 될 강대국의 견제에는 필요한 국가이므로 잘 구슬려서 강대국에 저항하도록 가급적 좋게 대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국에게는 그 반대로 미국과의 패권 대결에 대비하여 반드시 제압해두고 들어가야 하기에 강압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장 동남아시아에서 중국이 갑질을 하는 나라들을 보면 하나같이 미국 안전 보장 범위 밖에 있는 나라들이다.[9]
조 바이든의 기고문에서도 미국과 동맹국들의 GDP를 모아야 세계 50% 수준으로 중국과 대항한다고 했으니 아마 한국이 필요할 것이다 #

6. 번외: 미-중이 힘을 합친다면?


미-중 패권 드립에 질린 사람들이 내놓는 번외 if 중 하나로 그 막강하다는 미국과 중국이 힘을 합친다면 어찌될 거냐는 거다. 미-중 양국이 서로에게 상당히 의존적이면서 적대적으로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냥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만은 말 할 수는 없다. 실제로 미국 내에서도 힘들게 중국과 대립하기보다 그냥 서로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이익을 침범하지 않는 우호관계를 맺어서 미국에 새롭게 전성기를 누리게끔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중국 또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발전된 미국에 대한 동경심, 또 한편으로는 세계 최강대국과의 전쟁이라는 두려움과 공포 때문에 더 이상의 갈등을 야기하는 것을 중단하고 서로 이득이 되도록 미-중 동맹을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10]
혹 중국이 표면적이나마 탈공산화를 한다면 미국의 대 중국 인식도 어느정도 개선돼 미국의 대 중국 제재도 다소 완화될 듯 하다.
참고로 비슷한 미러관계의 경우 우주 개발 등에 한해서는 힘을 합치기도 한다. 그리고 현재 지구의 골칫거리인 북한 문제나 중동 문제 등에서는 어느 정도 중러 양국과 미국이 협력하고 있다.
문제는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실세들인 미국과 영국, 중국 및 러시아가 굳이 힘을 합쳐가면서까지 대항할 만한 적수가 지구상에서 전혀 없다는 것이다. 진짜 우주에서 외계인 대군이라도 쳐들어 오면 모를까. 그리고 외계인이 쳐들어온다면 둘 중 하나인데 지구를 멸망시킬 생각이면 애초에 기술력 격차로 미국, 중국, 러시아 다같이 사이좋게 갈려나갈 것이고,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처럼 소규모 정복자들이라면 미국, 중국이 서로 자신들이 도움이 된다고 어필하며 상대편을 멸망시키기 위해 외계인에게 로비를 할 것이다. 그리고 공동의 적이 생기지 않는 이상 대등한 두 세력이 힘을 합친다는 건 사실상 어렵다는 게 문제이다. 역사적으로 앙금이 깊은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 과거 쟁패를 했던 이유도 자신들이 바로 세계 정상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이고, 1,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서로 공조하게 된 이유가 이제 그 위치에서 내려왔으며 소련 및 러시아라는 강적에 맞서 뭉칠 필요가 있기 때문이었다.[11] 마찬가지로 미국과 중국 역시 국제정치적으로 엄청난 격변이 일지 않는 한 국제무대에서 패권다툼은 피할 수 없는 문제다. 두 강대국이 공조하고 힘을 합치기보다, 한쪽을 억누르고 다른 한쪽이 유일한 최강으로 떠오르는 것이 각자에게 있어서 훨씬 이득이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미국은 트럼프 체제 하에서조차 최소한 21세기의 마인드를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일방주의를 내세우지만 현재의 중국은 외교 마인드 자체가 20세기 전반 일제 수준이고, 주변 아시아 국가들의 주권은 무시당해도 상관없다는 식의 마인드라서 둘이 힘을 합쳐도 갈등이나 노선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물론 이것은 전면적 동맹을 얘기하는 것이고, 현재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문제 및 다에시 문제 등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는 문제들에 대해선 이미 어느 정도는 합의하여 힘을 합치고 있다. 당장 이슬람 테러집단 근절 필요성은 미국보다 중국이 오히려 더 인정하는 수준이며,[12] 특히 중동 지역의 IS 소탕전은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치고 중국이 돈을 대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 물론 IS는 애초에 인간을 포기한 집단이고 이슬람주의자들에게 슬금슬금 후원을 하면서 미국의 뒤통수를 치는 사우디아라비아조차도 이것들만큼은 미국의 입장이 전적으로 맞다고 판정한 세력이며,[13] 아예 협상이고 뭐고 불가능하여 북한에 비해서도 타협의 여지가 없다는 점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7. 대중매체


흥미있는 떡밥이여서 그런지 소재로 쓰일 법 하지만 상기하였듯 여러 국제 정세 문제로 인해 정작 제대로 다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있어도 현실의 양국의 모습과는 너무 동떨어진 수준의 묘사를 깔아두고 시작한다. 또한 '''중국 시장'''을 의식해서인지 중국을 악역으로 등장시키는 경우는 별로 없고 있다 쳐도 중국을 포함한 모든 세력을 악역으로 규정하는 식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문화 검열 참고. 아예 검열 차단도 할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작품성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는 2025년 미국과 중국의 신냉전을 다루고 있다. 단, 블랙 옵스 2의 경우에는 희토류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신경전을 벌이던 도중 제 3세력의 이간질에 의해 전면전으로 번지려던 초기기획을 아무래도 아래 나온 홈프론트마냥 시장성 때문인지 싱글 스토리에선 직접적으로 중국과 싸우진 않는 걸로 나왔다.[14] 작중 선택지 상으로 일촉즉발의 위기 or 화해무드를 결정가능. 스토리에서도 그렇고 멀티플레이에서도 중국에 해당하는 SDC는 중국이 주도하는 각국 군사협력조약 같은거라 순수 중국군이라 하기도 애매하다.[15] 후속작인 블랙 옵스 3에서는 윈즐로 협정이라는, 미국과 중국이 연합한 차이메리카를 실현했단 설정이다.
홈프론트의 원 시나리오는 중국이 아시아의 상당한 지역을 점령하고 미국을 침공하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었지만, 본사(THQ)와 법률 전문가들이 '이거 그대로 내면 댁들 중국에 몇십년간 장사 못할듯'이란 의견에 결국 중국이 북한이 되어 북한이 강대국이 되어 미국을 침공하는 엉뚱한 시나리오로 바뀌어야 했던 경험도 있다. 하지만 '''어차피 회사 자체가 망해버려서 차라리 원안대로 내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결국 갈 데까지 간 제작진은 원안은 중국이 미국을 점령하는 내용이었다는 걸 인증했다. 물론 이는 감안을 할만한게 THQ는 당시에 파산직전에 가까웠을 정도로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에 결국 파산을 하고 말았지만...
크라이시스 역시 정말 엉뚱하게 북한과의 대립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지만 원 시나리오는 북한이 아닌 중국이었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참고로 여기 나오는 북한은 당연히 정상이 아니다. 그리고 '''매우 중국스럽게''' 부강한 군대를 가지고 있다.
폴아웃 시리즈는 사실상 이게 현실의 미국과 중국과 동일 국가인지 의심이 갈 정도캐막장이 되어 버린데다가, 갖은 뒷공작들을 벌이더니 결국 미중전쟁까지 벌이고 만다. 이 전쟁의 여파로 서로에게 악만 남아 결국엔 핵을 주고받는 지경까지 이르러서 둘 다 멸망했다. 배경이 미국인지라 중국은 나와 있지 않지만 아마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AVA에서는 이러한 양국의 국제적 관계를 이용하여 NRF가 중국을 매수하여 미국이 유럽전쟁에 참가하지 못하게 암묵적 압박을 가해 미국을 묶어놓기도 한다. 하지만 NRF의 확장을 경계한 중국이 은밀히 미국의 개입을 허용해주면서 의미없게 됐다.
배틀필드 4의 싱글플레이도 중국과 적대적이기는 한데, 스토리가 중국 내부 인물의 개인적 야심과 러시아가 거기에 지원해준 거라 중국 정부가 처음부터 적의를 가진 식으로 대립하는 건 아니다. 그래도 대놓고 중국을 적대하는 얼마안되는 FPS 게임이라 그런지 중국에서 금지를 당했다.
영화 레드 던 2012년 리메이크작은 원작과 달리 중국군이 미국을 점령한 상태에서 벌이는 게릴라전을 다루고 있었다. 그런것이 중국의 항의를 받자 '''매우 신속하게''' 북한군의 침략을 받는것으로 영화 시나리오가 급히 변경돼서 다시 찍는 촌극이 벌어졌다. 이미 중국군 장비까지 갖추고 '''촬영까지 다 끝난 상태'''였는데 갑자기 시나리오를 바꿔버렸으니 당연히도 영화 자체가 개판이 되었고, '''그대로 망했다'''. 중국 입김에 버틸 자신이 없었으면 차라리 원작대로 소련군 아니면 러시아군을 적군으로 넣던가?
마션에서는 화성에 홀로 조난당해 안습이 된 아레스 3 탐사대원 마크 와트니의 구조를 위한 구호물자를 중국국가항천국(CNSA)이 쏴주는등 미-중의 우주개발 부문 교류가 묘사된다. 정작 현실의 중국 우주개발은 교류 같은 게 전혀 없는데... 이후 차기 화성 탐사대에 중국인 대원이 포함되는등 미중관계가 매우 훈훈하게 묘사된다.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는 중국이 미국한테 사이버 공격을 했다고 서로 외교적으로 디스하다가 무역전쟁과 센카쿠 열도 분쟁까지 가는게 나온다. 또한 마오쩌둥의 혁명 동지 자손이 매우 부자 사업가로 나오는데 중국권력 다툼에 밀려서 사형을 당하지않기 위해 미국내 다리 건설을 주인공 미국 부통령과 미국 부자 사업가(미국 대통령의 최측근)한테 로비하는게 나온다. (중국 권력자들중에 미국내 다리 건설에 이권이 있는 자가 있어서) 결국 다리 건설이 취소되고 주인공 부통령이 미국 대통령되고나서는 미중관계 회복을 위해 권력에 밀려 미국으로 망명한 부자 사업가를 중국으로 다시 보내버린다.
컨택트에서는 러시아가 중국의 결정을 따르고 중국이 한 진영의 대표적인 국가로 나온다.
즉 지금까지 나온 케이스를 보면, 중국 정부가 특정 영향력이 큰 사람의 영향으로 미국과 적대하거나, 아니면 시작부터 서로가 제정신이 아닐 정도의 스토리나 설정을 집어 넣거나 최소한 두 나라 모두 가치 중립적인 상태로 묘사하고 있다. 직접적으로 미국과 중국이 다투더라도 중국'''만''' 나쁜놈 만드는 구도는 묘하게 회피하는 편이다. 비단 게임만이 아니라 중국을 다루는 영화도 가능한 한 중국을 좋게 묘사해서 중국에 팔아먹기 좋도록 만드는게 눈에 보인다. 이렇게 중국 시장을 매우 신경쓰느라 중국 정부 눈에 거슬리지 않게 최대한 비위를 맞춰서 작품들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러시아의 경우는 러시아 측에서 국민이든 정부든 자국을 악당으로 만들어도 별로 반발하지 않고 있어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현대전이나 냉전 배경으로는 러시아가 어떤 식으로든 대부분 등장하여 악역을 맡는다. 단, 제2차 세계 대전 배경으로는 러시아는 미국의 동맹으로 나와 같이 독일군을 잡는 영웅적인 국가로 등장한다. 위의 콜 오브 듀티의 블랙 옵스 시리즈 역시 1편 월드 앳 워에서는 미군과 러시아군이 주인공으로 등장했고, 2편 블랙 옵스에서는 냉전이 되자 러시아가 악역으로 나오게 되었다. 3편인 블랙 옵스 2에서는 중국이 악당도 아니고 동맹이라 보기에도 미적지근한 어정쩡한 관계로 등장하긴 하나, 결국엔 중국은 악역으로 나오진 않았다. 4편인 블랙 옵스 3에서는 아예 미국과 중국 모두 천하의 개쌍놈인 윈즐로 협정 소속으로 나왔지만 적어도 중국만 악역 취급을 하지는 않았다. 시리즈 내내 중국과 러시아가 비중있게 등장하다보니 미국 대중매체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다루는 차이를 조금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이는 러시아가 아무리 문제가 많더라도 러시아는 형식적으로나마 서구식 민주주의 국가임을 표방하고 있고[16] 중국은 대놓고 서구식 민주주의를 배격하는 일당 독재국가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검열은 소련 시절부터 융통성이 있고, 지금은 러시아에서도 정치인 풍자하는 쇼가 전파를 타고 있지만, 중국의 검열은 러시아보다 훨씬 엄격하고 자국과 자국 정치체제 비판에 매우 민감해한다.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서 중국군이 열병식을 하는 도중 GLA에 공격을 받아 천안문과 그 일대가 핵폭발로 쑥대밭이 되어버리는데, 홍콩 컨벤션센터와 샨샤 댐 파괴 장면이 나온다는 이유로 중국 발매가 금지되었다. 그러나 정작 작중에선 미국과 중국은 GLA 타도에 이해관계가 맞았고 그 일로 GLA를 몰아내는데 성공을 한다.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는 게임 중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스토리 상에서 언급만 된다. 소련이 유럽의 태반을 점거하고 미국 본토까지 밀고 들어가자, 숟가락이라도 얹을 참이었는지 소련의 동맹을 자처하면서[17] 미국에 선전포고를 하고 병력을 소련군이 점거하고 있는 시애틀로 보냈다. 그러나 핵무기까지 동원한 미국의 강렬한 저항에 부딪힌 소련군이 전선을 포기하고 이탈하고, 후퇴를 거부하고 시애틀에서 항전을 벌이던 소련군 잔당도 미군의 맹공에 무너지면서 중국의 본토 상륙도 무산되고 마는 것으로 끝났다. 이 때 중국이 시애틀에 상륙했다면 미국은 그대로 시애틀에 전략 핵무기를 투발할 생각이었기 때문에[18][19], 중국 입장에선 상륙을 포기한 게 차라리 다행이었다.

8. 관련 문서



[1] 사실 경제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던 시절에도 중국은 ICBM을 양산하고 우주개발을 연거푸 시도하는 등 이미 그 시절부터 기초를 탄탄하게 쌓아놓고 있었다. 중국이 공산권 국가로서 형님으로 모시던 소련도 중국을 호구로 취급하며 찬밥 대우를 했지만, 중국은 친소련 노선을 벗어나 핵개발도 독자적으로 해냈다.[2] 제국주의 시대에 미국과 중국이 충돌한 것은 끽해야 아편전쟁 당시 미국과 중국 해군의 소규모 충돌과 의화단 사건 정도.[3] 보통 중국에선 4대부서 가운데 작전부서인 총참모장이 나간다.[4] 중국의 부사관은 병에서 승진해 올라가는 구조다.[5] 그리고 일당독재 중국과 달리 민주주의 양당제로 민주주의 체제가 있다는 유사점과, 근현대 이후 미국 문화가 많이 이식되었기도 하다.[6] 더구나 미국에게 있어 통일 한국은 러시아까지 견제할 수 있는 천혜의 요충지가 될 것이 크다.[7] 사실 한국은 중국의 급부상을 어느 정도 예측하고 있었다. 1980년대 말부터 중국이 세계를 주도할 거라는 말이 나돌면서 그 때 중국은 세계 최빈국이었지만 대학생들 사이에 중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기도 했다. 88올림픽 유치 당시만 해도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평이 많았지만, 올림픽의 대륙별 순환 원칙에 따라 20년 뒤에 유치하고자 하면 중국에 밀려 실패할 거라고 설득한 일화도 있다.[8] 이미 중국은 한국전쟁에서 북한 편을 들어 남북통일이 이뤄질 뻔한 걸 방해했고 기본적으로 중국은 공산주의 독재국가다. 그러니 한국이 양자택일을 해야 할 순간이 오면 자기 편에 설 거라고 기대하는 건 어불성설. 진짜 그럴 일이 발생하려면 중국이 미국을 거의 모든 방면에서 확실히 압도할 만한 정도가 되어야 한다. 만에 하나 중국이 미국에 비해 국력이 확실히 우위에 있는 그런 상황이 온다고 해도, 한국 입장에서는 역사/정치/외교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미국과 중국 중 누구와 손을 잡을지 고심하게 될 것이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한국이 미국을 버리고 중국 편에 설 리가 없다는 것은, 외교에 대해 약간의 식견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9] 실제로 중국 군부 내에서는 한국을 손봐줘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며, 미국만 없으면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하는 게 현실이다.[10] 사실 두 나라는 동맹관계였던 적이 있긴하다. 바로 중일전쟁태평양전쟁 시기에 미국과 중국은 (정확히는 중화민국이지만) 공동으로 일본과 맞서 피를 흘린 동맹이었다.[11] 아직까지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경계심은 그리 크지 않다. 러시아와 달리 멀리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은 패권을 잡는다고 해도 유럽 국가들에 대해서는 주권을 보장한다는 입장이며, 언제까지나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를 종속시킨 뒤 태평양을 반분하고 인도양을 장악해 일본과 인도를 고립시키며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와 각축전을 벌이는 것이 목표이다.[12] 추측하자면 자국에 있는 신장 위구르 문제 때문에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 IS는 유튜브 등을 통해서 자신들을 알리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데 만일 신장 위구르에서 IS에게 동조한다면? 최악의 경우 중국에서 내전이 벌어질 가능성까지 생기고 정말로 내전까지 일어나면 중국이 내전에서 이기든 지든 이익을 볼 것은 하나도 없다.[13] 사우디는 물론 '''알카에다'''도 IS를 좋지 않게 보고, 교황청에서도 IS를 위협으로 간주한다.(단 그럼에도 혼자서 IS를 격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여러 나라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러리스트나 아무리 상대가 잔인해도 최대한 자비롭게 대해줘야 할 교황조차 좋지 않게 여기는게 IS다.[14] 모던3부터 중국 무기가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아예 중국에서만 서비스하는 콜 오브 듀티: 온라인까지 나올 정도로 액티비전은 중국 시장을 신경쓰고 있다.[15] 더해서 작 중 SDC는 타국은 물론 자기 정부에게까지 강경책을 쓰고 있어서 중국 정부조차 통제하기 힘든(...것을 넘어 아예 자신들에게 사실상 위협이 되는) 존재로 나옴으로써 더욱 중국 입장의 세력이라고 보기에 애매한 입장이 되었다.[16] 일단 러시아는 푸틴의 독재 체제이긴 해도 여당과 야당이 존재하고 있고 매번 선거도 한다.[17] 소련이 베를린 장벽을 넘어서 프랑스 땅까지 밀고 나서 미국 본토까지 치는 동안 조용히 있다가 캐스케이드 폴 공방전 이후에나 참전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작품 내에서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소 관계를 고려해보면 뻔한 이유일 수도 있다.[18] 미군 장군이 미 대통령에게 중국군이 상륙하게 놔둔 후에 시애틀에 B83 전략 핵무기를 투발할 것을 건의하고, 이에 대통령이 핵무기 대신 남은 병력을 끌어모아서 공격을 감행하되, 실패하면 핵무기를 사용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나온다.[19] 게임 상에서도 미션을 제한 시간 내로 클리어하지 못하면 정말로 핵무기가 날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