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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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8세대 포켓몬스터소드·실드의 풀 타입 스타팅 포켓몬. 캐치프레이즈는 '''호기심이 왕성하고 개구쟁이인 꼬마 원숭이 포켓몬.'''
포켓몬 다이렉트 영상에서 나오는 것처럼 머리에 달고 다니는 나무 막대기를 사용하는 등, 자신의 힘으로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영장류에 걸맞은 높은 지능을 가진 스타팅 포켓몬이다.
세모 모양의 귀와 삼각형 귀의 위치, 그리고 입 주변의 생김새로 보아 모티브는 1진화형까지가 다람쥐원숭이, 최종진화형은 고릴라.[2] 풀 스타팅 고생물 모티브설을 고려하면 기간토피테쿠스가 모티브일 수도 있다.
포켓몬 다이렉트 영상에서는 자신의 머리 위에 있는 나무 막대기를 뽑은 후 바닥의 돌멩이를 두드려 깡깡 소리를 내는 것이 북을 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최종 진화형태를 보면 일본의 전통 타악기인 태고(太鼓)가 모티브인 것으로 추측된다.
3. 스토리
PP 40의 가지찌르기[3] 라는 새로운 풀타입 공격 기술을 사용한다.[4] 다른 기술로는 잎날가르기와 도발, 탁쳐서떨구기, 소란피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메인 기술은 우드해머와 드럼어택이 있는데, 갑옷섬 DLC로 스토리 도중 다이버섯 노가다를 통해 거다이맥스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에 거다이난타를 위해서 드럼어택을 그대로 살려도 나쁘지 않다.
기술폭은 단일 풀 타입치고 좁은 편은 아니지만, 자력기는 대부분 풀 타입에 집중되어 있다. 견제폭을 넓히려면 기술머신 또는 기술레코드로 격투와 땅 기술 정도는 배워두는 편이 좋다. 단, 바위 기술은 배우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에서나 대전에서나 비행 타입은 레벨 차이가 크지 않은 이상 다른 포켓몬으로 상대해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결국 단일 풀 타입이긴 하지만, 배울 수 있는 기술들이 무리가 없으며 진행하기에 일관성 있는 물리 특화형이라 메가니움, 나무킹, 샤로다처럼 단일 풀 스타팅 포켓몬임에도 불구하고 앞의 세 스타팅 포켓몬과 비교하면 스토리에서 고전하지 않고 오히려 육성하기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덤으로, 홈신공이나 투텐도 등으로 더블 스타팅/3스타팅 플레이를 하게 될 경우 서브 스타팅으로는 인텔리레온과 잘 어울린다. 인텔리레온이 고릴타로 견제할 수 없는 비행 타입을 견제해 줄 수 있기 때문. 반면 인텔리레온 입장에서도 전기를 고릴타의 지진이나 10만마력으로 때울 수 있고, 풀은 고릴타의 유턴이나 애크러뱃으로 견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에이스번과도 어울리지 않는 건 아닌데, 알다시피 풀 타입은 불꽃 타입의 약점 물, 땅, 바위를 자력으로 찌를 수 있다. 문제는 고릴타 입장에서는 에이스번이 비행 타입에 대한 견제기가 없기 때문이다. 즉 인텔리레온과는 상호 보완이 가능하지만 에이스번과는 에이스번 입장에서만 유리하고 고릴타 입장에서는 계륵이라는 것. 물론 에이스번이 얼음과 벌레를 해결할 수 있고 불꽃은 막이로서 활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완전히 계륵은 아니지만 말이다.
여담으로 스토리에서는 실드 버전 보다는 소드 버전에서 사용하는게 좀 더 유용하다, 소드/실드는 버전 간에 4, 6번째 체육관 관장이 다른데 4번째 체육관 관장은 소드에서는 격투 타입의 채두, 실드에서는 고스트 타입의 어니언이다. 공격 시에는 큰 차이는 없지만 물리 내구가 더 좋은 고릴타 입장에서 엔트리 전원이 물리형인 채두 상대로 버티기가 더 좋고 어니언의 에이스는 독 타입이 섞인 팬텀이라 까다롭다. 6번째 체육관 관장은 소드는 바위 타입의 마쿠와, 실드는 얼음 타입의 멜론인데 풀 타입의 상성상 바위 타입을 상대하는 게 더 편하다.
4. 대전
능력치로 보면 고속형/저내구의 염버니, 울머기와는 반대로 브리가론과 같은 물리형 딜탱 종족값을 가지고 있고, 그러면서도 스피드도 85로 그렇게 느린 편이 아니다.[5] 공격에 꽤 높은 종족값이 할당되었으며, 주력기로 우드해머, 그리고 지진, 엄청난힘 등 다양한 서브웨폰 또한 많이 배울 수 있다. 교배기로는 속이다와 씨뿌리기가 작중에서 쓸만하다.
전용기는 '''드럼어택'''이라는 기술로, 위력 80에 명중률 100, 그리고 상대의 스피드를 1랭크 떨구는 기술이다. 덩치에 비해서 스피드가 제법 빠른 편이지만 마냥 높다곤 볼 수 없는데 이 전용기로 보완할 수 있다. 거기다 위력도 실전에 쓰기 적당하고 명중률도 100이니 타입을 제외하면 암석봉인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다.
주력 기술은 드럼어택/우드해머는 필수로 들어가고 주적인 불꽃과 독 타입, 그리고 풀을 반감하는 강철 타입을 견제하기 위한 지진/10만마력, 역시 주적인 얼음 타입과 너트령을 견제하기 위한 엄청난힘/드레인펀치, 악 타입 유틸기 탁쳐서떨구기, 교체용 유턴 등이 들어간다. 칼춤도 배우긴 하지만 약점이 많고 스피드도 애매해서 타이밍이 자주 나오지는 않고, 풀 타입의 좁은 타점과 많은 약점으로 인해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랭크 상승기는 어울리지 않는다.
4.1. 그래스메이커형
2020년 6월 2일, 포켓몬 홈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서 숨겨진 특성 그래스메이커를 가진 고릴타가 배포되었다. 필드나 날씨를 까는 여타 다른 포켓몬들이 그렇듯 이 특성이 추가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활로가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숨겨진 특성의 고릴타가 풀리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또한 갑옷의 외딴섬에서 등장한 신규 가르침 기술로, 그래스필드가 깔렸을 때 '''선공기'''로 취급되는 위력 70 짜리 그래스슬라이더를 배우는 것이 확인되어 고릴타가 미치는 영향력 자체가 바뀌어버렸다. 고릴타가 구애머리띠를 장착하고 공격 풀보정 할 때 날리는 그래스슬라이더의 결정력은 '''39,721'''인데, 동일한 도구+보정 기준으로 날리는 질풍날개 파이어로의 브레이브버드 결정력인 '''39,420'''보다 강한 스킬을 '''반동 데미지나 디메리트 없이 날리기''' 때문에[6] 풀 타입에 약점을 찔리는 포켓몬은 물론이고 풀 타입을 반감하지 못하는 저내구형 어태커까지 덩달아 증발하게 되었다. 풀 타입을 반감하는 타입들이 그 이유만으로 채용되는 건 물론이고, 마릴리 같은 다른 우수한 특성에 밀려 초식 특성을 채용하지 않는 포켓몬도 고릴타 때문에 통수 형태로 초식 특성을 채용하는 지경에 도달했을 정도. 그마저도 고릴타쪽에서 거다이맥스 거다이난타로 이런 포켓몬들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하는 쪽에서 오히려 심리전에 걸리게 된다.
심지어 리베로 특성으로 떠오른 에이스번의 존재까지 고릴타에게 묘하게 호재였는데 고릴타의 풀 기술을 1/4로 받을 수 있는 핫삼과 슈바르고, 너트령 등이 불꽃 타입 공격에 4배 피해를 받는 이유로 제대로 떠오르지조차 못하고있어 실전에 나오는 포켓몬들 중 고릴타의 존재 자체를 카운터칠 수 있는 실전 포켓몬이 그렇게 많이 꼽히지가 않는 실정.[7] 여기에 고릴타의 기묘하게 좁지 않은 기술폭까지 겹쳐지니 고릴타의 사용 빈도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었다. 실제로도 더시마사리와의 상성 보완이 좋아 사이클 운영이 가능해졌고, 여기에 에이스번에게 강한 위협 갸라도스 등과도 같이 엔트리되는 등 실적이 매우 좋다. 물론 고릴타가 깔아놓은 필드가 유지되는 것이 전제이니만큼 조심해야 되는 것은 다이맥스나 아이언롤러 같은 필드 파괴 기술이나 다른 필드 바꾸기 특성 포켓몬들이 교체되어 그래스필드가 해제되는 경우. 그래스필드가 해제된 그래스슬라이더는 선공기도 아니고 드럼어택의 하위호환인 풀 타입 기술에 불과하다. 또한 고릴타의 특수방어 종족값은 낮은 편이라서 약점을 찔리는 특수형 포켓몬에게 함부로 들이대기 어렵다. 그리고 물리형 포켓몬 대부분의 약점인 도깨비불은 항상 경계해야 한다.
이후 위상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갑옷섬 레이팅 시점부터 사이코필드를 바탕으로 와이드포스를 난사하는 에써르와 에스퍼 타입 포켓몬들을 어느정도 견제하기 위해서라도 채용률이 높아지게 되었고, 결국 풀 타입의 희망이자 한계라고 불리는 너트령을 넘어선 초강캐가 되었다. 심지어 구애머리띠와 생명의구슬은 다른 포켓몬을 주고, 우드해머(폭딜)/드럼어택(기점)/그래스슬라이더(선공)/견제기 or 변화기 or 유턴 + 기적의씨로 배치한 풀 타입 올인 샘플도 잘 굴러갈 정도. 더블배틀에서 1위, 싱글 배틀에서 2위를 차지하는 메이저가 되었다.
다만 고릴타 하나 때문에 토게키스 채용률이 폭증했는데, 토게키스는 고릴타가 주로 사용하는 기술들을 대부분 반감으로 받아내고 고릴타가 상대하기 부담스러운 특수 어태커라서 고릴타의 몇 안되는 천적이다. 게다가 토게키스의 카운터 몰드류는 오히려 슬라이더 2방에 정리되고 에이스번에게 마킹당하는 등 개체 수가 많이 줄어들어 토게키스가 활약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러다 보니 시즌9 부터는 토게키스에 밀리고 드래펄트와 폴리곤2가 치고 올라와 5위가 되었다. 그리고 고릴타보다 먼저 숨겨진 특성이 풀리고 사기 포켓몬의 반열에 오른 고릴타의 선배격이라 할 수 있는 어흥염은 위협 특성과 불꽃 타입을 보유해서 고릴타를 확실하게 카운터 치는 역할도 가능해서 7세대에 이어 8세대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환경을 깽판치고 있는 수많은 물 타입 포켓몬들을 운이 더럽게 나빠봐야 선공 두방에 처리할 수 있어 고릴타의 입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이론상으로 그래스메이커 고릴타의 카운터는 하나 더 있는데, 바로 6세대의 메타를 뒤엎은 자살새이자 버드미사일이였던 '''질풍날개 파이어로다.''' 그 이유는 고릴타가 상성에 불리한 포켓몬을 만나도 그래스슬라이더로 먼저 공격해서 한대라도 때릴 수 있지만, 파이어로는 '''동일한 우선도 기준으로 고릴타 보다도 스피드가 빠른데다''' 질풍날개 특성을 이용하여 비행타입 고위력 기술을 선제공격으로 사용하면 고릴타에게 한대도 안 맞고 먼저 약점을 찔러 없엘 수 있다, 다만 이론상으로 그럴 뿐, 7세대 부터는 질풍날개 특성이 HP 100%일 때만 가능하기 때문에 브레이브버드로 처리하면 이 후로 특성이 버린 상태가 되고 더블윙이나 폭풍의 사용이 강제되기 때문에 체력이 조금이라도 깎이면 이러한 수법은 불가능해진다.
차후 왕관의 설원에서는 같은 특성의 카푸브루루가 넘어올 예정인데, 만약 랭크 배틀에 해금되면 카푸브루루의 공격 스탯이 고릴타보다 5 높아 꽤 비교가 이루어질 수 있다. 다만 스피드가 더 빠른 점도 있고 시즌 9 들어 카푸브루루는 불가능한 그래스시드 + 애크러뱃 샘플이 유행하는 등 아직은 어느 쪽이 위를 칠지는 모르는 일이다. 인파이트와 치근거리기를 못 배우는 대신 고릴타는 속이다가 있고, 초식 특성 등에 막히지 않는 거다이맥스를 가지고 있다는 차별점도 있다. 설원이 해금되고 카푸브루루가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인파이트 뿐인 것이 확인되자 카푸브루루는 고릴타의 하위호환으로 전락해버렸다.
결국 벌레, 격투, 풀 타입 포켓몬을 멸종시킨 6세대 자살새 마냥 '''물, 땅, 바위 타입 포켓몬이 멸종에 가까울 정도로 자취를 감출 지경이 되자,''' 사상 처음으로 최상위 포켓몬 금지 룰이 적용될 시리즈 6부터 첫 금지 포켓몬 리스트에 오르게 되었다. 일각에서는 일단 그래스필드라도 깔기 위해 채키몽[8] 을 사용할 수도 있겠다는 의견도 보인다. 사실 종족값도 특공에 낭비가 적고 공격/스피드 위주로 적절하게 주어졌고, 우드해머와 그래스슬라이더, 탁쳐서떨구기, 유턴, 애크러뱃 등 주요 기술들은 그대로 배우고, 고릴타가 어태커인데다 유전기라 묻혔을 뿐 씨뿌리기도 배우니 그래스메이커까지 있으면 성능은 의외로 양호하다. 다만 틀깨기 효과를 가지는 거다이맥스를 사용할 수 없고, 엄청난힘이나 10만마력은 배우지 못해 강철 타입 포켓몬을 상대로 견제폭이 감소하며 드럼어택으로 대면조작 역시 불가능하다.
그리고 시즌10이 실제로 시작하자 일시적으로 싱글 70위권에 실제로 채키몽이 진입했다. 물론 미진화체인 고릴타 보다는 위력과 내구가 훨씬 낮지만 스피드가 느린 것을 제외하고는 6세대 파이어로 같은 플레이를 사용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일 것이다.100위권까지 떨어졌지만 래비풋보다는 높다. 진화의휘석을 착용하면 고릴타와 내구가 비슷해지니 깔짝형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 듯 보인다.
왕관의 설원에서는 준전설들에게 상성이 불리하기 때문에 순위가 내려갔었으나 느지느, 텅비드(기띠 제외)[9] 등 유리한 포켓몬에게는 압도적으로 유리하고 탁쳐서떨구기의 존재로 후내밀기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 장점으로 다시 최상위 티어로 진입했다. 대신 그래스시드나 리샘칼춤 등 다양한 형태는 대체로 줄어들고 가장 메이저한 머리띠 극딜형의 사용률이 높아졌다. 더블에서도 10위권 내로 다시 진입하며 시리즈6에서 금지 리스트에 들어간 포켓몬 중 유일하게 싱글-더블 양쪽 다에서 10위권을 유지한 포켓몬이 되었다.
자속 다이제트 사용자 상대로 딸피처리와 비자속 탁떨밖에 할 일이 없는 치명적인 역풍에도 싱글 10위권을 유지하는 기적적인 강함을 보여주고 있다. 대체로 새 시즌 초반에 사용률이 감소하고 점점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 준다. 더블에서는 다시 최상위권 자리를 찾고 어흥염, 악라오스와 경쟁하고 있다.
다만 싱글 배틀 최상위 티어로 한정하면 TOP 20 안에 못 든다. 풀 타입 공격상성의 한계와 늘어난 물리막이 썬더, 망나뇽등에게 할 게 없기 때문.
4.2. 거다이맥스
익스팬션 패스를 통해 고릴타의 거다이맥스 모습이 공개되었다. 사용하는 통나무 북이 거대한 드럼킷의 형상으로 바뀌며, 고릴타가 그 가운데 합체하는 모양새다. 또한 풀로 이루어진 머리카락이 존 본햄 처럼 엄청나게 길어진다.
거다이맥스 기술은 풀 타입의 '''거다이난타'''이다. 원본 기술의 위력에 상관없이 '''무조건 위력 160'''이며, 틀깨기 특성처럼 상대의 방어 특성을 무시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불가사의부적을 가진 껍질몬에게 유효타격를 날리는 것을 보여줬다.
거다이맥스 해금 직전에 숨겨진 특성인 그래스메이커 특성도 해금된데다 다이수프 덕분에 양립도 가능한 만큼, 애프룡이나 단지래플과는 다르게 자력으로 그래스필드를 깔고 시작하는 덕분에 틀깨기 효과도 챙기면서 화력 보정을 잃지 않을 전망이다. 사실상 필드가 갑자기 해체 당하지 않는 이상은 그래스메이커 형 거다이맥스 고릴타는 일반 다이맥스 고릴타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며 실질적으로 다이그래스와 거다이난타, 이 두개의 기술의 효과를 같이 보기 때문이다.
5. 애니메이션
일본 애니메이션 방송국에서 방영하고 있는 《포켓몬스터W》에서 아직까지는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첫번째 오프닝과 엔딩 장면에는 염버니와 울머기와 함께 등장하고 있다. 그치만 오프닝 엔딩이 바뀌면서 오프닝 에서는 짤리고 엔딩 뒤에서는 한지우의 루가루암과 리오르랑 함께 나왔었다. 이번에 3번째로 바뀐 오프닝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등장하여 머지않아 이제 머지않아 앞으로 출현 할 것 같다.
포켓몬스터W가 첫 방영하고 1년 6개월 동안 가라르지방 배경 에피소드가 몇번 나왔지만 등장한적이 한번도 없었다. 염버니와 울머기는 둘다 고우의 포켓몬이 된데다가 전자는 에이스번까지 진화를 마친 반면 흥나숭은 아직까지도 등장이나 언급한 자체가 한번도 없었다.
아직까지는 한번도 등장하진 못했지만 12월 하순에 공개된 신년맞이 특별 영상 끝자락에 흥나숭이 드디어 등장했다. 아직까지 누구의 동료가 될지는 정확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지우나 고우 둘 중 한 명의 파트너 포켓몬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우도 고우도 아닌 아직 애니에 등장하지 않은 게임 캐릭터[10] 의 소유일 가능성이 생겼다. 루머, 사실 확인 필요
그러나 해당 루머가 사실임이 밝혀지고 지우가 어래곤을 포획하면서, 지우가 최초로 스타팅 포켓몬을 포획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켓몬스터W 59화에서 첫 출연이 확정되었다. 이로서 흥나숭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첫 방영 기준 가장 늦게 등장한 스타팅 포켓몬이 되었다.
6. 기타
가라르지방의 작중 배경이 영국이기 때문에 록 음악과 드럼과 관련되었을 거라는 추측이 당시에 있었다. 영어 명칭부터 'Groove[11] ' + 'Monkey'이며, 한국어 명칭에 [흥](興)이 들어가고, 프랑스어 명칭(Ouistempo)에 'tempo(박자)'가 들어가고, 중국어 명칭에 두드릴 고(敲)와 소리 음(音)자가 들어가며, 일본 이름인 サルノリ(사루노리)는 '사루'가 '원숭이'인데 '노리'가 일본 가면 음악극의 용어라서 누리레느 계열처럼 음악과 소리에 연관된 진화형태를 예상되고 있다. 이 경우에는 첫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영상에서의 모습이 타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에서 따온 것일 수 있다. 유출본에는 진화 형태가 커다란 북이 있어서 더욱 확실시된다. 결국에는 일본의 전통악기인 태고(太鼓)에서 유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12]
알그룹도 꽤 희귀한 조합이기도 한 육상/식물 그룹으로 밝혀졌다. 도토링, 주리비얀 계열에 이은 세번째. 수가 아주 적은 건 여전하다. 여담으로 육상/식물 그룹 중 유일한 포유류형 포켓몬. 5세대의 주리비얀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식물 그룹에 속하는 풀 스타팅이 나오지 않았는데[13] 정말로 오랜만에 등장하였다.
처음으로 공개되었을 때는 8세대 스타팅 중에서 공개된 이후에 가장 인기가 적은 편이었다. 다른 스타팅 포켓몬인 염버니와 울머기가 공개되고 개인 팬아트가 쏟아져 나올 때, 흥나숭은 개인 팬아트의 수가 다른 두 마리보다 현저히 적었고, 오히려 8세대 스타팅 전원이 같이 등장하는 팬아트에서만 자주 보였다. 같이 등장한 울머기와 염버니가 디자인 면에서 흥나숭보다 많이 귀엽기도 하고, 흥나숭의 코가 에이팜이나 불꽃숭이와는 반대로 쓸데없이 현실적이라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고 해서 아예 매력이 부족한 건 아니고 어느 정도 좋아하는 포켓몬 덕후들이 있으므로 결국에는 소수의 포켓몬 덕후들의 취향에 따른 문제이다.
정식 명칭이 나오기 전까지는 임시로 '난타숭'이나 '둥드릴라'라는 별명으로 가장 많이 불렸다. 아직도 '고릴타'보다는 둥드릴라 쪽이 익숙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일칭은 ゴリランダ―(고릴란다/고릴랜더)인데, 고릴라+난타(亂打)+여기에 굳이 장음을 넣어서 스코틀랜드 사람인 하이랜더까지 조합했다는 암시[14] 를 넣었다. 한편 한국어 번역명은 난타에서 '난' 글자을 빼어 타악기를 조합했다는 느낌도 드는 작명을 하였다.
게임 발매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인 11월 2일에서 3일 사이에 외국 사이트에서 유출본이 공개되었는데, 단일 풀 타입에 최종 진화 명칭은 영칭으로 Rillaboom(한글명 고릴타)이고, 북을 치는 고릴라의 모습을 하고 있다. 타입은 단일 풀이며, 덩치에 걸맞게 브리가론처럼 내구와 물리 쪽에 투자되고 속도가 낮은 형태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유출본을 기반으로 확인한 결과 다른 포켓몬의 최종진화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릴 뿐이지 다른 일반 포켓몬들과는 무난한 편이다.
유출된 데이터의 진화 모습에 대한 평가로서는 진화 전의 아기자기한 모습과는 갑자기 180도 달라진 거대한 모습으로 나온 바람에 혹평도 적잖이 있었으나, 염버니와 울머기가 다소 가늘고 부실한 진화 모습으로 나온 것에 비해서 그나마 튼튼하고 듬직해보여 좋다는 유저들의 의견 또한 존재한다.
지닌 북은 포켓몬과 한몸인 자체로 고릴타의 일부분으로 취급된다. 그래서 다이맥스를 진행할 때 북도 함께 거대화하며, 심지어 DD래리어트를 사용할 때도 똑같이 빙글빙글 돈다.
소드&실드 엔딩 크레딧에서는 드럼을 연주한다. 가로막구리가 보컬, 스트린더 두 마리가 일렉기타와 베이스를 담당한다.
3단계 진화형인 고릴타의 울음소리는 '''그라릴라~'''로 흰 수염의 웃음소리와도 비슷하다. 스타팅으로 염버니를 선택할 시 호브는 흥나숭을 고르는데, 이후 슛스타디움의 대기실에서 호브의 파트너 포켓몬인 고릴타의 울음소리가 게임에서 표기된다.
전체적인 모습이 만화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초사이어인 3을 닮았다.타악기를 연주하는 고릴라라는 점에서 동키콩과도 비슷한데, 그래서인지 동영상으로 이런 것도 있다. 포켓몬 시리즈가 다른 게임 캐릭터를 모티브로 포켓몬을 디자인하기도 하는 사례를 생각해본다면 고릴타의 모티브가 진짜 동키콩이 맞을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진화 전 형태인 흥나숭과 채키몽은 디디콩과 엮인다.
처음 모습의 형태인 흥나숭의 크기는 0.3m로 전 세대 포켓몬인 선배 스타팅 포켓몬인 개구마르, 동기 둘과 함께 미진화 스타팅들 중에서는 가장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 스토리를 진행하여 경험치를 쌓아 고릴타로 최종 진화할 시 크기가 2.1m가 되어 상당하게 덩치와 크기가 엄청 거대하게 커진다.
8세대 스타팅 최종진화형 중에서는 스피드 종족값이 제일 낮지만, 7세대 스타팅 최종진화형 중에서 스피드 종족값이 제일 높은 모크나이퍼보단 높다.[15]
포켓몬캠프에서 채키몽에게 관심을 나타내면 화가 나서 플레이어를 날려버리는 밈이 있다.
7. 국가별 명칭
8. 관련 문서
[1] 불꽃숭이와 겹친다.[2] 꼬리가 길고 체구가 작다는 것까지 고려해보면 다람쥐원숭이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3] 일칭으로는 枝突き(えだづき), 영칭은 Branch Poke로 모두 같은 의미다.[4] 초반 풀타입 공격기로 덩굴채찍, 나뭇잎, 흡수라는 많은 선택지가 있음에도 흥나숭의 컨셉을 위한 새로운 전용 기술이 추가된 것이다. 이는 전작의 나몰빼미가 대표적.[5] 나무킹과 샤로다에 이어 풀 스타팅 3위의 스피드로, 7세대 스타팅 모크나이퍼는 날개까지 가지고 있으면서 이 덩치 큰 애가 더 빠르다. 원조 고릴라 포켓몬인 게을킹도 스피드가 100이다.[6] 다만 질풍날개 파이어로의 브레이브버드는 타점이 전기, 바위, 강철에게만 반감되기 때문에 타점이 좋은 축에 속하지만 그래스메이커 고릴타의 그래스슬라이더는 타점이 불꽃, 풀, 비행, 벌레, 독, 드래곤, 강철, 7가지 타입에 반감되기 때문에 타점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피해가 반감되는 경우가 많으나,''' 그럼에도 고릴타는 이 특유의 깡딜과 디메리트의 부재로 커버가 가능하다.[7] 반대로 고릴타가 대전에서 상위권을 금방 차지하게 되면서 에이스번 역시 더욱 강력해졌는데, 에이스번을 잘 견재할 수 있는 대부분의 물, 땅, 바위 포켓몬들이 고릴타의 그래스슬라이더에 쉽게 제거당한다는 이유로 역으로 에이스번의 약점을 찌르기가 쉽지 않아졌다.[8] 일본 실황자 중 '''심록 시절부터''' 진화의휘석 채키몽을 쓰던 변태같은 양반이 있긴 하다. 여담으로 이 소식을 듣고 '''이제 댓글로 왜 고릴타로 진화 안시키냐는 유입 시청자의 댓글을 안봐도 된다'''고 좋아했다. 저거 들고 싱글 상위랭크에서도 활약하는 양반이니 채키몽 투입을 진지하게 고려하면 참고해도 좋다.[9] 타입 상성만 보면 불리해보이나 머리띠 고집 그래스 슬라이더에 B84 텅비드가 한방, 머리띠 없는 준보정이라도 두방이 나오는 반면, 고릴타는 스피드를 안 찍고 내구에 몰아버리는 경우도 많아 이 경우 메테오빔이나 생구의 도움 없이 고릴타를 잡아내기는 불안한 점이 많다. 메이저한 정도를 넘어 거의 단일 템플릿이 되어버린 파워풀허브 메테오빔 텅비드가 대부분 특공에 살짝 덜 주다보니 더더욱.[10] 정황상 호브나 아킬일 가능성이 높다.[11] 속어로 '춤'이나 '연주' 따위를 멋들어지게 하거나, 흥에 겨움을 나타낸다.[12] 거다이맥스 버전에서는 이 추측대로 드럼이 있다.[13] 6세대엔 단일 육상그룹인 도치마론, 7세대에는 단일 비행그룹인 나몰빼미가 나왔기 때문이다. 물 타입인데 수중 그룹이 없는 대검귀의 사례처럼 풀타입이면서 식물그룹이 없는 녀석들이다.[14] 발이 땅에서 떨어지면(=부유당해서 숨특으로 띄운 그래스필드에서 떨어지면) 힘(풀 타입 기술 위력)이 약해진다는 고증이 들어간 것이다.[15] 7세대 스타팅 자체로 보면 냐오히트가 제일 빠르지만 최종진화형의 스피드를 말하는 것으로 제외한다. 어흥염은 냐오히트에서 진화할 때 스피드 종족값이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