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합성물/역사

 




1. 개요
2. 역사
2.1. 제1세대: 원시기 - 2006년 ~ 2008년 9월 (초창기)
2.2. 제2세대: 성장기 - 2008년 9월 ~2012년 11월 (게이 소스 도입)
2.3. 제3세대: 암흑기 - 2012년 11월 ~ 2013년 10월 (합성-필수요소 갤러리의 멸망으로 인한 혼란)
2.4. 제4세대: 과도기 - 2013년 10월 ~ 2015년 11월 (플랫폼 이동)
2.5. 제5세대: 최전성기 - 2015년 11월 ~ 2018년 12월 (신인 제작자들의 등장)
2.5.1. 제5.5세대: 저작권 대란 위기 - 2018년 12월 ~ 2019년 2월 (야인시대 2차 창작물 저작권 위반 논란 발생)
2.6. 제6세대: 침체기 - 2019년 2월 ~ 현재 (장르의 분화와 팬덤 고착화, 네임드 제작자들의 대거 이탈 그리고 내부 분열)


1. 개요



야인시대 합성물 제작자 차커가 만든 심영물의 역사. 심영물의 역사를 실제 서양사에 비유해서 서술해 놓았다. 총 6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심영물 동향의 변화 뿐만 아니라 이승만, 나레이션 등의 캐릭터가 어떻게 탄생했는지에서 부터 2018년 심영물 저작권대란까지, 상당히 꼼꼼하게 다루고 있다.
차커의 심영물의 역사 재생목록[1]
야인시대 필수요소의 역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점점 합성 범위가 넓어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심영을 시작으로 김두한, 상하이 조, 의사양반에서 심영의 어머니, 나레이션, 이승만, 조병옥, 김무옥, 문예봉, 시라소니 등으로 등장인물이 늘어나고 태조 왕건 등 다른 드라마와도 합성하는 것이다.

2. 역사


이 문서에 서술된 역사를 기준으로 분석할 경우, 야인시대 합성물은 보통 3년의 기간을 두고 변혁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이번 2021년 후반에는 또 한번의 변혁으로 7세대가 올 것이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처음 생겨난 시기를 제외하면 "성장-하락-침체" 의 패턴을 반복적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에 7세대의 경우 심영물이 다시 한번 부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 제1세대: 원시기 - 2006년 ~ 2008년 9월 (초창기)



인터넷 역사 최초의 심영 합성물로 추정되는 #내가 고자라니 remix[2]

대고자
최초의 합성물은 2006년경에 존재했던 '내가 고자라니 remix'였다. 이후 합필갤 르네상스 직전에 댄스 갤러리의 유명 갤러였던 '맛스타 관우'가 합성한 #김대기와 아이들 2집 고자메들리(feat.조낸많음) 같은 음악 합성물에서 다른 합성-필수요소와 함께 등장하여 주목을 받았지만 곧이어 빠삐놈이 대박을 터뜨리며 묻히고 말았다.
이후에 점차 심영 합성물이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2008년 중순. 초창기에는 합성 대상이 심영과 그의 유명한 명대사 '내가 고자라니!' 에 정도에 그쳤고[3] 대부분은 고자라니를 비틀어놓은 정도의 작품들이 주를 이루었다. 착신고자, 왕벌의 거세, 고자 25시 등이 대표적인 작품들. 제1기의 합필갤러들은 온갖 모습으로 된통 당하며 합성된 심영의 모습('''개''', '''짜장''' 등)과 음성 합성물을 재밌어했다. 상하이조, 의사양반 등 아직 지금의 주 합성 대상들은 등장하지 않았고 심영의 대사 중에 김두한[4]을 원망하는 대사가 있었기에 이때 대부분의 합필갤러들은 김두한이 심영을 고자로 만들었다고 알고 있었던 듯하다.[5] 음원과 함께 부록으로 패러디 사진을 올리는 제작자들도 있었는데 이때 사용되던 김두한의 얼굴은 청년기 김두한의 모습이었다.
이후 합성 사진과 음성 소스로는 한계가 오자 야인시대의 심영 부분(64화~65화)을 통째로 소스에 활용하게 되고 의사양반상하이 조, 김두한 등의 부가적 필수요소를 발굴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않아 관악기 요소들이 다 그렇듯 심영소스도 식상해져서 위기에 빠지려는 찰나[6] 구세주가 등장한다.

2.2. 제2세대: 성장기 - 2008년 9월 ~2012년 11월 (게이 소스 도입)




고자 오브 나이츠
무지개빛 사회주의
Dr.Gothick일본에 있는 니코니코 동화에서 빌리 헤링턴을 수입해오고 유저들이 실제 게이인 홍석천(일명 '''매''')을 필수요소로 합필갤에 영입하면서 '''붕탁물과의 합성기'''에 접어들게 됨에 따라 '''심영의 처지는 한층 더 비참해지게 된다.''' 제2세대부터 심영의 유행은 극에 달하게 되는데 기존의 인간 관악기적인 요소에서 빵 터지는 화장실 유머가 가미된 상황극이 돼버린 탓에 보다 더 큰 인기를 얻게 됐고 원시기에서의 형태에 비하여 보다 비약적인 진화를 하여 대단한 유머 센스를 합필갤 천하에 보이게 된다. 기존의 소스는 음원 소스들을 짜집는 데 그쳤지만 이후 상황극으로 넘어가면서 화면 편집 능력과 합성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하게 되면서 영상 합성이 유행하게 되었고, 영상물 외에도 플래시의 황혼기에 힘입어 고두익 작품의 백병원에 어서오세요!, 문희준 작품의 심영의 모험 등의 플래시게임도 만들어졌다.
이 시기는 일명 아햏햏빠삐놈이 지나간 후 기자양반, 뚝배기, 비둘기야 먹자 등의 합네상스 요소들이 대거 등장했던 때이다. 심영물의 성장기는 합필갤 르네상스와 맞물렸던 것이다. 이후 심영물르네상스는 합필갤이 망한 뒤에 나타난다.
이후에는 붕탁물 유행이 점차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다른 유행물이 등장할 때 그것과 한번씩 엮여서 힛갤에 가는 등 생명력을 유지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야인시대에서 '''김두한''' 역으로 출연해 심영을 고자로 만들었던 '''김영철'''이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백산 역으로 출연해 '''권총'''으로 사람을 죽이는 장면에 교묘하게 심영을 합성해 또다시 심영을 고자로 만들어 버리고 그걸 보는 이병헌이 탄식하는 플짤을 들 수 있다.참조
이렇듯 유행은 사그러들었나 싶더니 2010년 1~2월, 고자 소스를 이용한 합성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심영을 소재로 한 iPhone 어플리케이션까지 제작돼 앱스토어 5위권에 이르기도 하는 기염을 토해 남다른 인기를 과시하였다. 아이폰 앱 고자라니 만들어서 앱스토어 5위권인 게 자랑
그리고 이자요이 사쿠야의 테마인 플라워링 나이트를 어레인지한 나이트 오브 나이츠를 패러디한 고자 오브 나이츠가 힛갤로 갔다. 그런데 힛갤로 간 때가 하필이면 '''삼일절'''이라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작품이 게다가 이 나라 조까네! 로 끝나는지라…. 이 일로 제작자는 몇 달간 합성을 접었다 한다. 사실 해당 제작자는 삼일절에 해당 글을 올리지 않았기 때문에 죄가 없다. 삼일절에 힛갤 보낸 알바#s-2[7] 잘못한 것일 뿐.
하지만 3월이 되자 합성 열기는 다시 수그러들었고 게다가 2010년 3월에 올라온 기사에서 자신이 의도치 않게 유명세를 얻어서 크게 충격을 받았고 진짜로 성불구자로 오해받을까봐 두렵다고 했던 심영을 연기한 김영인의 인터뷰가 올라오자 심영의 활용도가 뚝 떨어져 버렀다. 그러다가 4월에 다시 올라온 김영인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연기한 심영의 합성에 대해 "심영 합성을 계속해도 좋지만, 대신 유쾌하고 신나는 거 위주로, 또 심영이 주인공인 쪽으로 해주었으면 한다." 라고 대범하게 넘어가면서 심영 소스는 다시 활성화되었다. 붕탁 합성물은 이전보다는 수위가 매우 낮아졌으며, 미트스핀당하는 합성물의 수가 대폭 줄어드는 등 합성 빈도가 낮아지기는 했다.
2011년 후반부터는 합필갤 유저 퍼페를 시작으로 마지막 장면을 이유 없는 '''폭☆8'''로 마무리하는 것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8]
상황극인 경우 심영이 별 이상한 이유로 폭사당하거나 게이들에게 미트스핀당하거나 아예 끔살당하거나 영 좋지 않은 곳을 또 다치는 등 더욱 불행하게 되는 엔딩이 대다수. 심영 자체가 당하는 역할만 한다.
2012년에는 영원히 고통받는 이란 관용어구가 합필갤 합성 영원히 고통받는 심영에서 따와서 생기기도했고, 여기서 따온 영고라인이란 유행어까지 생길 정도였으며, 2013년에 들어 인터넷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필수요소가 되어, 어떤 대상을 찬양하기 위해서 심영이 연극을 상영하기 위해 "여러분, 님이 무엇입니까?" 로 시작하는 연설을 하는 내용을 조금씩 바꾸어서 "님은 바로 (찬양 대상)을/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으로 끝내는 찬양글들이 인터넷 각지에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다.
2010년 중반부터 전성기로 식상한 작품들과 기발한 장잉력을 뽐내는 작품이 혼재되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은 그를 생각만 해도 빵 터지며 어디에, 어느 짤방에 넣어도 재밌고 즐거운 '합필갤의 아이콘'으로 인식한 상태였다.
특히 이 시기에는 '고자 오브 나이츠'나 '무지개빛 사회주의'등 심영의 목소리를 이용한 노래 합성물도 상당히 많이 등장했던 시기이다.[9]

2.3. 제3세대: 암흑기 - 2012년 11월 ~ 2013년 10월 (합성-필수요소 갤러리의 멸망으로 인한 혼란)


2010년대 중반에는 합성 범위가 점차 다양해지며, 문예봉(무뇌봉) 에게도 비중을 두기 시작했다가, 심영에게 감동한 학생 엑스트라들[10]에게도 비중을 두는 경우도 있었다. 점점 활용의 범위가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11] 그리고 이는 나중에 야인시대의 다른 회차를 합성에 사용하는 움직임과, 재부흥 시기에 있던 다른 등장인물의 사용 범위 확대로 점차 이어진다.
하지만 이 시기에는 '심영'과 '고자'의 대중성은 충분히 컸으나 합성 요소로서의 길은 꽤나 험난했다. 이때를 전후해 있던 합성 갤러리의 몰락이 필수요소 합성 전반에 지대한 문제로 다가왔던 것. 필수요소 합성이 인터넷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으며, 그로 인해 필수요소와 합필갤이 인터넷 이용자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당시 이용자들의 문화와 시대적 공통 경험을 구성했던 2000년대와는 달리 다원화된 인터넷 사회에서 합필갤이 차지하는 파이는 줄어들었다. 개죽이뚫흙송, 싱하형 등으로 대표되는 2000년대의 지배적 경향과 달리, 인터넷 사회 구조 자체의 변동과 더불어 합필갤 내부의 문제로 인해 필수요소 합성은 크게 위축되었다. 이 점에서 합필갤의 합성 갤러리로의 명칭 변경은 몰락기의 합필갤을 상징하는 하나의 지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2012년 합필갤이 '합성 갤러리'라는 이름으로 통합된 것은 2000년대의 인터넷 문화를 생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합필갤에 종언을 고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이 당시에는 합필갤이 그림판종자들과 정치 소스로 인해 무너지고 있던 시기였다.
이는 내가 고자라니가 더 이상 합필갤과 디시인사이드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 역시도 증빙해 주는 것으로, 심영은 이미 너무나 유명해져 있었고, 디시인사이드를 이용해본 적 없는 사람들도 심영에 대해 알고 있었다. 2013년 10월 SNL 코리아에서 방영된 GTA 경성에서 심영을 '국민 고자'로 칭하고 있는 것은 심영의 공고한 위상을 보여 준다. 그러나 대중의 수요는 심영 하나만을 파고들 이유도 없었고 실제로 그렇게 하지도 않았으며, 그에 비해 심영 영상을 공급할 집단은 분해되다시피한 상태였다. 이 때의 심영은 독자적인 컨텐츠라기보다는 한때 대중의 유행으로서 소비되고 망각될 위험성을 항상 품고 있었다.

2.4. 제4세대: 과도기 - 2013년 10월 ~ 2015년 11월 (플랫폼 이동)



[심영물의 역사] 2017년 이전의 조짐들 -차커 작
급격한 필수요소 합성 환경의 변화는 야인시대 소스에 새로운 국면을 안겨주었다. 합성 갤러리의 외부 영향력이 미미해지면서, 남은 유저들은 유튜브티비플 등의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로 이동했거나, 합성 갤러리에 잔존하더라도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다른 생산자들이나 수용자들과 상호 작용을 하게 되었다. 합성 갤러리의 유동 인구가 워낙 크게 줄었으므로, 오히려 다른 사이트나 플랫폼에서 필수요소가 더 자주 언급되고 수용되는 경향이 나타난 것이다.
필수요소만을 다루는 커뮤니티의 부재로 인해, 특정 시대에 잠시 유행하거나 자체 합성거리가 적은 필수요소는 상대적으로 재평가의 과정을 덜 거치게 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도태되게 되었다. 그러나 야인시대의 경우, 타 필수요소에 비해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면서 자체적인 잠재력도 필수요소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기에 내적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견디고 생존할 수 있을 만큼 탄탄하였고, 동시에 합성 갤러리의 몰락 이후 일부 컨텐츠 생산자들 사이에서 합필갤의 위상을 회복하려는 자극이 일어나면서[12] 그에 따라 인풋에 비례해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 분명해 보였던 야인시대 관련 컨텐츠에 생산자들의 역량이 집중되게 되었다.
이 결과 제5세대의 주된 변화들은 모두 유튜브에서 이루어졌는데, '''UngMan''', '''Retions''', '''Bandal Gom''' 등의 합필갤 출신 제작자들은 신예들이 등장할 때까지 꽤 오랜 기간 외로이 심영물을 먹여 살렸다. 유튜브 심영물 크리에이터들 대부분이 저 세 명의 영향을 받았다.

2.5. 제5세대: 최전성기 - 2015년 11월 ~ 2018년 12월 (신인 제작자들의 등장)



야인시대 종영 15주년 기념합작 MAD 합성물 '폭☆8전야' (2018)


[심영물의 역사] 2017 심영물 르네상스와 그 주역들 上&下 - 차커 작

[심영물의 역사] 나레이션 혁명과 CoCoFun 채널 차단 사태 - 차커 작
유튜브에 심영 합성 유저들이 집중되고 나머지 플랫폼은 도태되면서[13] 유튜브는 합성 갤러리를 거의 완전히 대체하는 새로운 성지가 되었다.
Sonnyc, 벙커늘보_sloth, CoCoFun, 수월, 자제, 차커 등 유튜브에서 새롭게 등장한 신예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참신한 시도로 심영물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기에 이른다. 2016년 전후로 유튜브로의 이행, 나아가 문서에서 제시한 구분상의 재부흥 시기가 되어 캐릭터, 스토리, 특히 '야인시대 합성물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유튜브 제작자'들의 출현이 나타났다. 특히 2015년 11월 유튜브에 게시된 Retions의 '심영 어머니의 팔순잔치'는 기존 시대와 구분되는 독특한 서사와 더불어 야인시대의 다른 회차를 합성에 사용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배경이 극적으로 바뀌게 되자 야인시대와 과거 합필갤에서 사용되었으나 도태된 필수요소 간의 연계가 비교적 느슨해져 인기가 사그라들었던 붕탁물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단적인 예로, 빌리와 같은 과거 전설적이던 필수요소들은 심영과의 동업자 지위를 거의 완전히 상실하고 말았지만 대신 심영물에 융합되는 형태를 보여 명목을 이어가고 있고 '''야인시대 소스의 재발굴'''이 극한에 이르면서 내부에서 소스를 퍼올리려는 시도가 꾸준히 이어진 결과 심영물의 패러다임은 크게 변화하게 되었다. 내가 고자라니 장면 외에도 야인시대의 다른 장면인 4달러, 국회 오물 투척사건, 김두한의 사망 장면 등이 조명되었고, 상술했듯이 시라소니, 쌍칼, 이승만, 김좌진, 청년시절 김두한, 미와 경부, 미군양반, 워태커 소령, 조병옥 등 그 자체로는 심영과 아무런 관련도, 접점도 없는 인물들까지 독자적인 내러티브를 갖고 합성에 동원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야인시대에 나오는 배우들이 출연한 다른 드라마의 장면들[14]까지 합성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게 극한에 이르면서 나레이션이강식 성우의 육성을 따와 욕을 하는 합성물까지 등장한 바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 하다하다 백병원 앞을 지나가는 지프차와 지프차가 지나갈 때 들리는 음성, 야인시대 OST까지 합성 소재로 사용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2018년 시점에서는 이제 없는 대사 만들어내기가 심영물의 기본소양이 되어 기초적인 음성학, 음향학 지식도 동원될 지경까지 갔다. 에엑따라던가..
때문에 2017년 이후로는 심영 합성물, 내가 고자라니 합성물이 아닌 '''야인시대 합성물'''이라고 봐야할 수준에 도달했다. 합필갤은 멸망했지만, 오히려 야인시대 합성물은 유튜브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여러 합성인들의 꾸준한 영상 제작과 매니아들의 호응을 통해 독자적으로 발전하였고, 그 결과 수많은 합성요소들인 '''4달러''', 어림도 없다 암!! 아아암!!!, 당장 집어치란 말이야!!, 고고고고고, 견고한 무쇠덩어리[15] 등이 발굴되었다. 심영 자체는 디시의 유머와 유행에서 벗어났으나, 대신 합성요소의 범위확대와 질적 향상이 이루어지면서 명맥을 이을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이런 새로운 분위기 속에 합필갤이 망하면서 합성을 그만두고 몇 년간 사라져있던 당시 갤러들 중 일부는 채널을 개설해 다시 제작에 들어가, 최근의 심영물 트렌드를 받아들이면서 이미 숙련된 심영 괴롭히기로 신생 거물 합성 제작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도 하나 둘 보이게 된다. 이 시기에 복귀한 대표적인 베테랑들이 야인들의 마피아게임미인시대로 찬사를 받은 자제와 방귀대장 이승만으로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한 Tongireth(통기레쓰)[16].
이미 10년은 넘게 우려먹은 필수요소인지라 심영물 제작자들 사이에서 여러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심영물에 나오는 김영인, 김영철, 강승원, 조상기, 이혁재, 윤용현등의 인물이 인상적이여서인지, 해당 배우의 다른 배역을 포함하여 다른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이 심영물에 합류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궁예''')
2018년 들어서는 아예 '''야인시대태조 왕건콜라보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17] 예를 들어 간혹 상대방을 못 알아보는 김두한의 대사를 궁예의 '누구인가?' 등으로 대체하여 작품의 전개를 자연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비슷하게 상하이 조의 대사 역시 배우 조상기가 출연했던 미지왕의 대사에서 가져온 작품도 있다(주로 '그럼 지금부터, 유방을 빨겠습니다'에서 유방만 빼서 야하게 만들거나, 전기구이가 되는 장면을 통해 능욕당했음을 표현하는 식). 워낙 다양한 작품들이 합쳐지다 보니 고자 유니버스라는 평행 세계관으로 부르는 사람이 있기도. 배우들 덕분에 다른 작품들과 엮이는 일이 많아지면서 정말 시네마틱 유니버스 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방대해지고 있다.
야인시대의 소스가 확장되는 모습은 브로리 MAD차지맨 켄 MAD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다만 '''한 작품'''에서 확장이 이루어진 야인시대와 브로리 MAD와는 달리, 차지맨 켄 MAD는 차지맨 켄 '''이외의''' 낙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까지 확장되었기에 차지맨 켄과 타 낙크 애니메이션 팬덤이 살짝 분열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런 야인시대의 소스 확장은 그야말로 심영물에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방대한 소재를 사용하게 되면서 합성물의 퀄리티 또한 수직상승했고,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심영물을 단박에 온갖 만들 거리가 넘쳐나는 화수분으로 만들었다. 지금 현재 심영물은 제2의, 어쩌면 이전보다 더한 역대급의 최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호성 등 과거 디시 시절 유행했던 필수요소들을 다시 유튜브 르네상스인 5기로 가져오는 시도도 종종 보이고 있다. #
또한 단순히 개그 장르를 넘어서 더더욱 다양한 장르로 발전하고 있다. 기존의 심영물이 길어봤자 10분을 넘기지 않는 단편에다가 개그 장르가 대부분이었다면 제법 긴 장편에다가 개그 장르가 아닌 경우도 많아졌다. 야인들의 마피아 게임#1, 야인들의 마피아 게임#2[18]나 CoCoFun의 작품으로 심멘토라는 메멘토의 패러디 작품이 있다. 모두 장편인데다가 제법 제대로된 스토리 전개를 가진 추리물이다. 물론 야인들의 마피아 게임의 경우 그대로 비교적 개그적 색채가 있긴 하지만 심멘토의 경우는 웃음끼를 제법 빼고 스토리에 초점을 맞춘 편이다.
심지어는 공포 장르의 심영물도 종종 나오고 있는데 예시 중 하나로 폭8전야의 "공포의 중환자실"이 있다. # 노래는 고두익콘크리트 방주의 OST '부식'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보통 어느 정도 공포 장르를 표방한 심영물도 최소한의 개그 요소는 있던 반면 이 경우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공포 장르만을 표방한 몇 안되는 경우이다.[19]

'''CoCoFun 개새끼야, 그만 끝내 병신아!'''

- 나레이션, 켈로부대에 간 김두한 중에서

'''다시 말해서, Ungman 병신 새끼라는 뜻이다.'''

- 나레이션, 합성당하기 싫은 심영 중에서

'''수월수익창출 막혀서 아무것도 못 해요!'''

'''수월이? 어림도 없다. 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암!!!!!'''

- 수월이를 놀리는 야인들 중에서

'''늘보 이 美친놈아!'''

- 심영,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빨갱이 생활 중에서

'''차커 개새끼야! 본인 심영을 살'''

- 심영, 2019 아시안컵을 본 심영 중에서

작중 등장인물들이 제작자를 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2.5.1. 제5.5세대: 저작권 대란 위기 - 2018년 12월 ~ 2019년 2월 (야인시대 2차 창작물 저작권 위반 논란 발생)



자세한 내막은 야인시대 2차 창작물 저작권 위반 논란 문서 참고.

2.6. 제6세대: 침체기 - 2019년 2월 ~ 현재 (장르의 분화와 팬덤 고착화, 네임드 제작자들의 대거 이탈 그리고 내부 분열)



폭8전야 후속작 MAD '백귀야행의 1121: 야인들의 장송곡 1972' (2019)
사태가 벌어지던 동안 일부 팬과 유저들이 작품 일부를 백업했고, 일부 제작자들 역시 자신들의 영상을 블로그 및 개인 사이트에 백업하였다. 차단 사태가 끝나고 일부 제작자들이 유튜브의 이의제기 서비스를 이용해 정식으로 新年 차근차근 복구되었다.
한편, 몇몇 제작자들은 암흑기 당시 유튜브에서의 탄압을 회피하고자 게임 실황이나 일상 생활 장면에 야인시대 음성을 합성한 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합성물들은 심영물 제작자 Wall Su[20]의 일련의 시도를 계기로 각각 '게임 심영물'과 '일상 심영물', '리뷰 심영물'이라는 타이틀로 명명되어 새로운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아, 차단 사태가 끝난 뒤에도 소소하게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2018년에 올라온 야인시대 15주년 합작 폭8전야를 기점으로 여러 합작 모집 공지가 올라왔다.[21] 이를 통해 심영물도 본격적으로 합작을 제작할 수준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만, 합작의 특성 때문인지 총대를 멜 네임드 제작자의 수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인지 합작이 우후죽순 늘어나지는 못했다.
이 시기 약 3개월간 선보였던 자제와 CoCoFun의 합작 시리즈물 사회인의 낙원이 제작되면서, '릴레이 심영물'이라는 장르 역시 등장했다. 이 작품은 전반부에는 뼈 있는 유머, 후반부에는 감동적 줄거리로 준수한 호평을 자아냈다. 이후 릴레이 심영물이 여럿 제작되었으나, 릴레이라는 장르 특성상 자주 만들어지지는 않는 편.
폭8전야의 여러 음계MAD들을 보고 알 수 있는 점은, 심영물 역시 음계 MAD들이 겪는 발전 과정을 겪었다는 점이다. 초창기에는 원본 음악에 음조교만을 넣고 원본 야인시대 영상을 짜귀어 삽입했지만, 이제는 중간에 음조교와는 별개로 특정한 스토리를 전개시키거나 대사를 삽입시키는 것은 물론 영상을 직접 만들거나 MR을 야인시대 요소의 조교만으로 다시 제작하기에 이른 것. 이는 바카야로이드의 발전과 비슷한 양상을 띈다.
네임드 제작자 다수가 활동을 중단했으나 일부는 다시 고퀼의 심영물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고 있는데, 이승만의 분노 5단계와 2019년 개봉해 큰 인기를 끈 영화 조커를 패러디한 FOKER는 그야말로 웬만한 드라마나 영화에 견줄 만한 고퀄을 자랑한다.FOKER 예고편, FOKER 본편
한편 신인으로는 새로이 김영삼을 소스로 발굴한[22] 이테(중2병에 단체로 걸린 야인들), 문예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스쳐 지나가는 단역인 스님을 작중에서 강자 포지션으로 쓰는 파격작 절 화장실을 간 심영 시리즈를 만든 헿헿헿, 트위치 도네용 심영물 및 도네반응을 주로 올리는 대국적인재규.[23], 중앙극장의 마피아게임을 만든 제마 등이 있다
2019년 후반부터는 유튜버 시장 자체가 커지면서 이 배역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고, 그러면서 야인시대 합성물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는 경우가 늘었다. 이전까지는 심영을 맡은 김영인 등 일부 배우가 아는 정도였으나 이후부터는 야인시대에서 조연급인 조병옥 역을 맡은 김학철은 물론이고 심지어 장년 김두한을 맡은 '''김영철'''도 자신의 유튜브에서 합성물을 직접 보며 리액션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김영철은 이미 버거킹 등의 프랜차이즈 광고를 찍으며 4달러와 같이 자신의 연기가 밈화됐다는 것을 알고 있긴 했으나, 합성물을 직접 보는 영상이 올라온 것은 그와는 별개로 큰 진전이라 할만하다. 이러한 영상들이 올라오면 창작자들이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댓글을 남기며 좋은 영향을 서로 주고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근황올림픽에 등장한 배우 조상기가 "솔직히 좀 저급해요. 고소를 다 할 수가 없어요."라고 농담한 부분은 상하이 조의 대사로 끝도 없이 재활용되는 수준이다.
단순히 보면 저작권 차단 사태를 성공적으로 넘어섰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020년 중반에 들어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산재한 상황이 되었다. 가장 큰 문제점은 '''갑작스럽게 심영물 제작자들의 세대가 교체되었다는 점'''. 이는 네임드 제작자들이 학업이나, 취직 문제, 군입대등의 개인 사정으로 과거만큼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하는 동시에, 그 자리를 경력이 적은 제작자와 저연령대의 팬덤이 채웠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폐해를 단순하게 짚자면 '밈 제작자들과 팬덤의 세대교체는 팬덤의 수명을 줄인다'고 말할 수 있지만, 문제는 그동안의 역사를 거치면서 심영물의 수준이 너무 많이 올라가 버렸다는 것[24]. 결과적으로 심영물 하나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은 더욱 늘어났지만 그 노력을 기울일 제작자들은 사라졌고, 신입들에게는 심영물의 수준 상승이 거꾸로 엄청난 진입장벽이 된 한편 저퀄리티 심영물을 올렸을 때 받을 악평을 감당하기 어려워졌다. 시청자들 또한 예전같은 양질의 심영물을 보기 어려워진 것이 사실. 이는 키네마스터 등 저퀄 심영물의 양산으로 이어졌으며 이 때문에 디시인사이드 심영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2020년 6월에 벌어진 세대간 갈등으로 갤러리가 '''망하기도 했으며,''' 일부 제작자들은 연재식 심영물, 고전 심영물에 대한 재해석 등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세대교체는 그 전에는 시청자로만 존재하였던 여성이 제작자로서 나타나기 시작한 이유이기도 했다. 그리고 황철, 문예봉, 줄서맨 등 단역까지 극한의 조교로 대사를 끌어내고 있다.
한편으로는 Garry's Mod를 기반으로 영상을 만들고, 야인시대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이용하는 영상 시리즈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Wall Su의 김근육 시리즈가 그 시초로, 김근육 시리즈에 레알이다이, Aspilin 7, 잉여놀이, WINSEVEN 등이 자신만의 등장인물을 추가하는 식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Wall Su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보며 릴레이 영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게리모드 외에도 심즈 4를 이용한 합성도 생겨났는데, 이를 처음 시작한 헿헿헿은 야인시대 내의 건물들[25]을 심즈 4를 이용해 제작하고, 야인 심들도 만들어 트위치에서 이를 이용해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유튜브에도 편집본이 올라온다.
하지만 김근육 시리즈를 비롯한 게리모드 영상의 경우 심영물 제작자들과 시청자들 간에 크고 작은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심영물과의 공통점이 '''목소리와 일부 대사'''밖에 없다는 점[26], 현대 심영물이 드라마틱한 상황극적 성향을 띄는 반면에 게리모드 영상은 가면 갈 수록 내용이 초창기 심영물 이상으로 기괴해진다는 점에서 김근육 시리즈를 심영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적잖은 편. 또한 타 제작자의 게리모드 영상들은 김근육 시리즈를 제작하는 Wall Su의 후광에 기대어 만들어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친목질을 동반한다'''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김근육물은 심영물과 다른 매드 무비로 취급해야 한다', '김근육물 또한 심영물의 한 갈래이므로 배척해서는 안 된다'는 중론부터 '김근육물을 척결해야 한다'[27], '이제는 김근육물이 심영물의 새로운 흐름이다'라는 과격론까지 온갖 의견이 난립하고 있다.
결국 김근육물에 대한 비판의 여론은 제작자인 Wall Su에게 돌아갔고, 이어서 2019년에 공개된 합작 "백귀야행: 야인들의 장송곡 1121"에게까지 비판의 화살이 돌아가나 싶더니, 이 여론이 심영물 신예와 기존 심영물 제작자와의 싸움으로 번지게 되었다. 세 문단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존 심영물 제작자는 심영물의 진입장벽을 높인 틀딱이라는 것과, 심영물 신예는 나이가 어려서 네덕이라는 이유에서였다.[28] 이 싸움은 결국 두 심영물 제작자들을 모두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되는 결과를 낳았고, 야인시대 2차 창작물 저작권 위반 논란 사건을 언급하며 결과적으로 SBS의 저작권을 침해해서 만들어진 심영물 전체를 비판하는 시선으로 이어졌다.
한편 저작권 차단 사태 직후부터 심영물 제작자들은 안정적이고 참신한 소스로 안전가족을 발굴해 심영물과 함께 사용하기도 하였다. 아예 안전가족 소스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던 세이프존 같은 제작자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2020년 후반 '''행정안전부'''에서 직접 저작권 신고를 하며 안전가족 소스 역시 몰락하게 되었다.
2020년 7월에 유튜브 저작권 보호 시스템의 개편으로 인해 일부 심영물 제작자들이 저작권 클레임을 당했고, 이들의 이의제기 역시 SBS에 의해 거부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야인시대 합성물에 다시 2018년급의 위기가 찾아오나 우려가 많았지만, 상황은 더 확대되지 않았다.
상술된 세대교체와 장르 분화로 인한 혼란 외에도 '''심영물 제작자들 간의 뒤통수와 저격, 내분'''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Wall Su가 심영 마이너 갤러리의 비난여론과 선을 넘은 욕설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을 선언하고, 이에 따라 심영 마이너 갤러리도 글이 폭주하는 등 구설수가 있었다. 또한 합성 갤러리를 통해 Team Simbol이 주도하던 합작 기획인 폭생폭사가 Team Simbol의 멤버 중 하나였던 Star Hunter(화이트샴페인)의 태업과 합작 내에서 그가 주도한 조리돌림, 저격 등의 사건사고는 물론 과거에 저지른 논란 등이 폭로되면서 무산되어버리고, 이로 인해 Star Hunter가 Team Simbol을 탈퇴하고[29] Team Simbol 명의로 사과문이 올라오는 등[30][31] 심영물계에 불미스러운 일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또다른 큰 문제점으로는 '''2020년 들어 심영물의 조회수가 눈에 띄게 폭락한 것'''이 있는데, 2020년 들어 신작 심영물들의 조회수는 상당히 초라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거물 제작자인' Retions, 자제, 차커, 대국적인재규, Aspilin 7, CoCoFun, 수월도 마찬가다. 이들의 작품성이 딱히 낮아진 것도 아니고, 제각각 나름 의의 있는 심영물들이다. 결국 '심영물 르네상스' 시절이 끝나고, 심영물도 시간의 흐름을 이기지는 못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회수 폭락의 경우 타 밈들의 활성화 + 김근육 시리즈의 활약과 시간대가 겹친 것으로 인한 착시 현상, 즉 오비이락이라는 분석이 있다. 야인시대 등장인물들의 목소리를 사용한 김근육 시리즈의 경우 여전히 각 영상별로 10만 이상씩의 조회수를 올리는 건재함을 보여주는 중이고, 야 꿀벌의 패러디인 "야 심영"과 빅맥송 패러디인 거짓말쟁이 참깨빵버거 등 옛날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조회수를 기록한 몇몇 영상들이 돋보이기도 했기 때문. 무엇보다 여태까지의 천신만고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부활한 심영물 문화인 만큼, 이번에도 제작자들의 노력과 역량으로 극복할 가능성은 있다.
최근에 계산기 연주로 유명세를 얻은 차커가 자신의 야인시대 합성물에 자막을 달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오랜 잠복기를 끝내고 돌아오기 시작하는 심영물러들도 보이기 시작했다.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3' 이후로 오랫동안 잠적했던 자제나 심영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벙커늘보가 대표적.[32] 그렇지만 차커는 계산기와 심영물 두 갈래에서 시청자 사이에 많은 괴리가 있자[33], 결국 오랜 고민 끝에 심영물은 부계로 전향하기로 예고를 했고, 간간히 신예들이 보이고는 있지만 심영물을 꾸준히 생산하는 제작자는 여전히 희소한 상태다.
2020년 10월에는 디시위키에서 심영물에 대한 과도한 설명과 틀이 정리되었고, 제작자들의 단독문서 역시 대거 삭제되었다. 이는 '내이름은김근육' 즉, 컨피도에 의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심영물들에 대한 과도한 추앙과 집착적인 서술에 반감을 가진 유저들이 결국 반격을 가하여 문서를 정리했다. 또한 이 사건은 심영물의 위상이 2020년 이후로 낮아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세한 건 해당 문단 참조.
[1] 현재는 차커가 차들어커피야로 심영물 영상 전용 부계정을 만들었으므로, 부계정에 원본 영상이 전부 업로드되었다.[2] 여러 가지 영상에 합성되기도 했다. 예로 들면 야구선수 김태균이 공에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나, 야가미 라이토가 총에 맞고 발악하는 장면이나, 아니면 우왁굳이 GTA 게임방송 중에 쓰기도 했다.[3] 대다수의 작품이 '''날 보고 ㅇㅇ가 됐다고? ㅇㅇ가 됐다 그 말인가? ㅇㅇ라니! 아니 내가 ㅇㅇ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김두한 이놈 이건 말도 안 돼''' 이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4] 직접 등장은 하지 않았지만 심영을 심영이 아닌 뭔가로 만든 마법사 정도의 취급을 받았다. 가끔 음원과 함께 사진 합성도 함께 올리는 유저들은 안재모가 연기한 청년 김두한을 심영과 함께 합성하곤 했다.[5] 실제 역사에서 김두한 심영에게 직접 총을 쏜 것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하복부에 총상을 입혔을 뿐이고 고자는 되지 않았다. 타인(상하이 조)의 총격으로 심영이 성불구자가 되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야인시대의 극중 설정일 뿐이다.[6] 2008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빠삐놈소스가 얼마나 빠르게 몰락했는지 생각해보자. 그에 반해 심영소스는 10년 넘게 장수 중이다.[7] 디시인사이드에서 각 갤러리(게시판)를 관리하는 인물을 가리키는 은어이다.[8] 야인시대 64화, 중앙극장에서의 심영 추격 장면에서 신영균 조가 영사실을 습격하여 이를 파괴하는 상황에서 수류탄으로 터뜨리는 장면이다[9] 앞서 두 작품을 만든 사람은 모두 '스카(-_-)a' 라는 인물이 만든 작품으로 이 시기의 심영 합성물 제작자로 나름 명성을 떨쳤던 인물이다. 덧붙여 무지개빛 사회주의 영상은 스카가 만들었고 거기에 자막을 붙인게 그의 동생인 BMbn(-△-)k 이다.[10] 중앙극장 앞에서 심영을 응원했던 그 학생들.[11] 이때는 지금처럼 대사를 합성하지 않고 표정을 일그러뜨리거나 심영의 말에 동조하는 게 전부였다.[12] 합필리를 비롯한 다자 참여 합성물을 그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13] 심영물 붐이 다시 일기 시작한 초기, 대략 2015년 말~2016년대의 경우, 유튜브만큼 넓은 이용자층을 포괄하며 접근성 역시 우수한 사이트가 없다 보니 유튜브에 사람이 모이기도 좋았고, 합성 영상들을 다루던 다른 플랫폼, 특히 티비플은 특유의 갖은 문제점으로 인해 안 그래도 나쁘던 평판이 더욱 크게 악화되고 몰락하였다. 과거 티비플에서 활동한 적이 있거나 유튜브와 티비플 양쪽을 병행하던 유저들이 유튜브로 유입됨에 따라 제작자층과 수용자층 모두 티비플 출신인 경우도 그럭저럭 있다.[14] 주로 김두한 역의 김영철이 맡은 궁예나, 상하이 조 역의 조상기가 나오는 미지왕, 골든 타임(드라마), 의사양반 역의 강승원이 나오는 글러브 정도가 나오고 있다.[15] 사실 견고한 무쇠덩어리는 나레이션이 81화에서 소련의 전차를 지칭했을때 썼던 대사이나, 합성물에선 이석재가 입원중인 시라소니를 확실히 린치하기 위해 들어올린 쇠절구공이를 지칭한다.[16] 기묘하게도 영어, 라틴어, '''근대 일본어 및 러시아어''' 등 외국어 조교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다.[17] 사실, 태조 왕건을 콜라보하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야인시대의 제2부의 김두한을 맡은 배우가 김영철인데, 때마침 김영철이 태조 왕건에서 궁예를 맡은 적이 있기 때문. 이러한 점에서 보면, 이상하다기 보다는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18] 야인들의 마피아 게임 1탄의 경우 조회수가 무려 100만을 넘었었다. 하지만 1탄과 2탄 모두 SBS측의 저작권 신고로 영상이 내려갔었다. 1탄의 경우 다른 유저가 백업본을 올렸다가 복구되었으며 2탄의 경우 제작자인 '자제'가 직접 3개로 분할하여 다시 올렸다.[19] 물론 5기 이전에도 공포만을 표방한 심영물이 없는건 아니다. 합필갤 시절에 만들어진 작품만해도 이름이 동일한 공포의 중환자실SCP-1733을 패러디한 영원히 고통받는 심영등의 작품이 있다.[20] 이 시기 쇼미더머니에 나간 심영으로 수익을 벌 수 없다는 한계에 봉착하고 차단 사태를 헤쳐나가기 위해 영상을 여럿 만들었으나, 이 역시 오래 만들어지지 못했다. 이후 그의 새로운 시도는 수월 채널의 역사를 영영 바꿔놓게 되고,합성물의 세대교체를 일어나게 만들었다.[21] 그 예로 Team SimBol이 주최하는 폭생폭사, 폭8전야를 선보여 심영물 합작에 큰 반향을 일으킨 Retions의 백귀야행의 1121 : 야인들의 장송곡 1972가 있다. 발표는 폭생폭사가 빨랐지만 백귀야행의 1121이 먼저 완성되었다.[22] 사실 김영삼은 전에도 사용된 적이 있으나 이테의 경우 김영삼을 주연으로 설정하는 등 김영삼 소스를 많이 쓰는 편이다.[23] 야인시대 2차 창작물 저작권 위반 논란이 진행될 당시 검열 피한답시고 야인시대 배우들이 출연했던 다른 작품이나 영상, 이미지로 바꾼 합성물을 만들었고, 심영물이 많이 올라오지 않게 된 2020년 6~7월에도 김동진을 발굴한 을지로 상인연합회버거 접습니다를 패러디한 심영물 접습니다 등을 올리며 나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24] 과거 심영물 제작자들이 '내가 고자라니'에만 집중한 것과 달리 현대 심영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드라마 야인시대 및 현대 한국사에 대한 이해도, 대사 짜집기 능력, 스토리 텔링, 캐릭터 설정 등 수 많은 요소들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25] 중앙극장, 백병원, 우미관 등[26] 이는 제작자들이 게리모드를 사용하면서 야인시대의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캐릭터 구축이 가능해졌으며, 굳이 야인시대 캐릭터들을 재현하려 애쓰기보다 '''기존 모델링을 끌어다 개조하는 것이 더 편하다'''는 이유에서 비롯되었다.[27] 특히 심영 마이너 갤러리가 김근육물 안티 성향이 강한 편이다. 유저간 분쟁으로 망한 뒤론 사실상 Wall Su 안티 갤러리가 됐다. 그 이후론 이에 대한 반동으로 Wall Su에 대한 까를 조장하는 듯한 빠 글로 어그로만을 끄는 망갤이 되어가는 중.[28] 6기 들어 갑작스레 심영물 제작자들의 세대가 바뀐 것이 제작자들의 개인 사정 및 바빠진 현생 때문인데, 나이가 어린 학생들은 비교적 이 문제가 적을 수밖에 없었던 것.[29] 여기에도 문제가 있는데 바로 팀 채널 목록에서 Star Hunter만 빼면 될 것을, 그냥 채널 목록 자체를 지워버리는 병크를 저지른 것이다.[30] 반응 역시 굉장히 좋지 않다. 그의 과거 드럭스토어 등에서의 행적이 누누이 밝혀지면서 그와 미숙한 대처를 보인 Team Simbol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고, 그가 또 일 터뜨리고 빤쓰런을 했다거나 혹은 나간 채 그대로 팀 내에 상주해서 팀을 조종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31] 2020년 8월 4일을 기준으로 Team Simbol 명의로 제작된 모든 영상이 삭제되었다. 이에 한 시청자가 팀 심볼의 또 다른 멤버인 델에게 '팀 심볼 채널은 사라진건가요?' 라고 물어봤는데 사라졌다고 답했다.[32] 다만 자제는 원래 제작 텀이 긴 편이다.[33] 예를 들어, 계산기 연주로 들어온 외국인은 심영물을 이해하지 못하고 구독을 끊는 등의 식으로 말이다. 20만 구독자가 되면서 커뮤니티에 이러한 고민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