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식/2012년

 


1. 시즌 전
2. 4월
3. 5월
4. 6월
5. 7월
6. 8월
7. 9월
8. 10월


1. 시즌 전


시즌 전 애리조나 캠프에서의 한화 자체홍백전, NC와의 연습경기 등 종합성적은 6.0이닝 6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0자책 0실점 '''방어율0.00'''.
그리고 2012년 3월 22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구장은 청주구장) 3이닝동안 10명의 타자를 상대로 3이닝 1안타 6탈삼진을 기록하여 홀드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투구폼이 류현진과 비슷하여 '유딸', '짭딸' 등의 별명을 얻으며 수많은 칰빠들을 설레이게 하였다.

2. 4월


2012년 4월 15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는 용병 브라이언 배스가 1⅓이닝 8실점 8자책점을 하는 위업을 달성하자 결국 2회부터 투입. 하지만 선발투수의 뺨을 치다 못해 목을 꺾을 기세의 호투를 보여줬다. 비록 데이터상으로는 4⅔이닝 78투구수 4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위기 때도 삼진을 꽤 잡아내면서 괜찮게 넘긴 것은 좋은 모습이었다.

3. 5월


그 후.... 2012년 5월 3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등판하였다. 1회말에 컨트롤이 흔들리는 기미를 보이면서 1회에만 30구 가까이 던지면서 3번의 볼넷으로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지만 무실점으로 잘 넘겼다. 그 후 3회에는 이병규이진영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고 5회에 오지환에게 안타를 허용했는데 이 안타가 이날 LG의 첫 안타였다. 바로 전날 류현진이 당한 걸 설욕하기라도 하는 듯한 호투였고, 5⅔이닝 99투구수 1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4:1로 팀이 앞선 9회말에 마무리 투수 바티스타가 무사 만루를 자초했으나 바티스타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내면서 유창식은 이날 승리 투수가 되었다.
그런데.... 2012년 5월 9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무너져버렸다. 1회에서는 첫 타자인 이용규를 삼진으로 보내버리는 것이 좋았지만, 그 후에는 1실점을 하더니, 2회가 되자 김선빈안치홍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이후에도 제구가 안정화되지 않아서 결국 4회에 강판되고 만다. 5월 3일 경기에서 직구로 LG 타자들을 잡아버리던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 데이터상으로는 3⅔이닝 92투구수 6피안타 2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7실점 7자책점.
2012년 5월 15일에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2회까지 한화 타선에게 6점이나 내주고 조기 강판 당한 서동환과는 대조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는데, 5회말에 이닝 종료까지 1아웃을 남겨놓고 3실점을 하는 바람에 위기에 몰렸지만 주자 1, 2루인 위험한 시점에 나온 4번타자 김동주를 볼 없이 삼진으로 잡아내었다. 그리고 팀이 스코어 6:4로 앞선 6회말에 선두 타자 최준석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는데 승리 투수 요건은 갖춘 상태였다. 비록 승리 투수 요건은 갖추었지만 투구 내용이 꼭 좋다고만 볼 수 없었던 점이, 몸쪽 공이 적고 대다수가 외곽으로 치우쳐 있었다. 다시 말하면 타자에게 읽히기 쉬웠다는 것이었다.[1] 그리고 최준석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유창식의 이날 기록은 5이닝 86투구수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 4자책점. 그런데 6회말에 나온 야수들의 실책과 포일로 두산이 역전하는 바람에 유창식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고, 이후 한화 선수들이 단체로 멘붕했는지 어이없는 플레이를 계속한 것 때문에 점수차가 더 벌어지는 상황이 일어났고 결국 팀은 스코어 8:11로 역전패했다. 더구나 이 날은 상위 항목에 적혀 있는 대로 유창식의 생일이었는데.... 그저 지못미.
2012년 5월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투수로 등판했는데,[2] 3연전 중 앞의 두 경기에서 투수가 각각 6, 5의 자책점을 낳은 페이스를 이어서 6자책점을 기록했다. 1회에는 최정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고 2회에는 박정권의 희생타와 정근우의 안타로 2실점을 했으나, 3회부터 5회까지는 3회말에 나왔던 김태균오선진의 3점 홈런으로 인해 바짝 오른 분위기에 힘입어 잘 막았다. 하지만 6회초에 안치용, 조인성, 박정권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강판. 일단 이 시점에서 승리 투수 요건은 확보해 놓았으나, 이후 7회에 안치용이 2점 홈런을 치면서 역전하는 바람에 유창식의 승은 또 안드로메다로.... 이 의 기록은 5이닝 99투구수 7피안타 1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6실점 6자책점.
2012년 5월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실점은 강정호에게 2회에 1점 홈런을 허용한 것 뿐이었다. 하지만 4회와 5회에 각각 2명, 3명의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상황은 어떻게 잘 넘기긴 했어도 꽤 위험했다. 기록은 5이닝 102투구수 2피안타 1피홈런 6사사구 5탈삼진 1실점 1자책점. 뼈아프게 승을 날려먹지는 않았지만 팀은 연승 중이니 나쁠 게 없다.

4. 6월


2012년 6월 1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는 대략 한 달 전 경기와 유사한 상황에서 등판했다.[3] 한 달 전처럼 1회에만 24구를 던지며 2실점을 하는 바람에 2점으로 리드 중이어서 안심하던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으나, 이후 4회까지는 적절한 때 삼진을 잡고,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끝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5회에는 볼넷과 내야안타로 다시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최동수의 병살타로 잘 넘어갔고, 6회에도 두 번의 볼넷을 제외하면 별 탈없이 삼진으로 이닝을 마쳐서 통산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 날의 기록은 6이닝 110투구수 5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2실점 2자책점. 이후에는 한화 불펜의 평소와는 다른 분전(...)으로 시즌 두 번째 승을 달성하게 된다.
2012년 6월 8일 경기에는 우천으로 인한 경기 취소로 출장하지 않았다. 대신 9일과 10일 경기에 중간계투로 등판했고, 10일 경기에서는 홀드를 찍었다.
2012년 6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회에서는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잘 넘어갔고 2회는 삼자범퇴로 끝냈으나, 3회에 2실점을 하고, 4회에는 연속 안타를 맞고 폭투까지 하자 강판당했다. 데이터는 3⅔이닝 92투구수 7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4실점 4자책점이다.
2012년 6월 19일 한밭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팀이 스코어 1:3으로 앞선 7회초에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마일영이병규를 유격수 병살타, 이병규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구원에 성공하였다. 팀이 스코어 1:3으로 승리하여 유창식은 승리 투수가 되었고[4], 이 경기까지 올린 통산 4승이 모두 LG전 선발승이 되었다. 이날 기록은 6이닝 94투구수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 1자책점. 데뷔 이후 '''통산 4승을 모두 LG 트윈스전에서 거두며''' 새로운 엘나쌩 클럽 회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2년 6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5회까지는 큰 문제 없는 투수전을 보여 주었다. 다만 6회에 연속적인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를 쌓고서 강판되었다. 이후 마운드에 올라온 송창식은 후속타자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박종윤을 볼넷으로 밀어내게 되면서, 이날 유창식의 기록은 5⅓이닝 80투구수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이 되었다. 이후에는 한화가 역전하지 못하고 경기가 끝나는 바람에 결국 유창식은 패를 기록했다.

5. 7월


2012년 7월 3일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1회에는 삼자범퇴를 만들어냈으나 2회에 박병호를 출루시킨 상황에서 오윤에게 2점 홈런을 맞는다. 하지만 4회까지는 크게 흔들리는 기색을 보여주지 않고 필요한 때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5회에는 허도환에게 안타와 서건창, 유한준에게 2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를 쌓더니 결국은 2실점을 하고 강판되었다. 이후 마운드에 올라온 바티스타강정호를 뜬공으로 잡아내어 추가적인 실점 기록은 늘지 않았다. 이 날의 데이터는 4⅔이닝 87투구수 6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4실점 4자책점이다. 이후에는 한화 타선이 2점을 뽑아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이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해서 유창식은 다시 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인 줄 알았으나 2012년 7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LG 이외의 팀에서 승을 올렸다!''' 초반에는 무난한 투구를 보여 주었다가 3회에 만루를 쌓고서 밀어내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두산은 병살타로 인해 추가적인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이전에 잘 무너지던 5회에도 얻어맞지 않고 잘 넘겼다. 그 후 6회부터는 송창식으로 교체되었고, 이 날 기록은 5이닝 86투구수 5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1실점 1자책점이 되었다. 하지만 그 후 9회에 올라온 송신영이 3실점을 하면서 모두를 불안하게 했으나, 김현수가 최종적으로 뜬공으로 아웃되며 유창식의 승은 날아가지 않았다.
2012년 7월 13일 자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왼손목 통증이 원인으로, 전반기 종료까지 한 번 정도 더 등판할 수 있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고 한다. 유창식이 2군으로 내려감에 따라 이태양이 생애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2년 7월 2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서 1군으로 복귀해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는데, 상대는 기아의 에이스 윤석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호투를 보여줬다. 실점은 2회에 나온 볼넷과 안타로 인한 1실점이 전부로, 그걸 제외하면 안정적인 경기 운용을 보여 주었다. 5회에는 실책으로 인해 기아가 득점권까지 진입했지만 최희섭을 삼진으로 끝내고 6회와 7회도 삼자범퇴로 끝내는 등 일관되게 안정된 모습이었다. 기록은 7⅔이닝 107투구수 1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1실점 1자책점. 윤석민이 6이닝 동안 7피안타를 맞은 것에 비해 상당히 비교되는 기록이다. 사족으로 이 경기가 유창식의 광주에서의 첫 선발 등판이며 데뷔 이래로 최다 이닝을 소화한 경기이다.

6. 8월


2012년 8월 3일에 대전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는 안 좋은 모습이 많이 드러났다. 1회부터 볼넷에 홈런을 맞아 2실점을 한 데다가, 4회에는 25구를 던지는 동안 '''4연속 볼넷'''을 허용해 밀어내기를 만들어 실점. 결국 그 시점에서 강판되었다.[5] 기록은 3⅓이닝 79투구수 1피안타 1피홈런 '''7사사구''' 4탈삼진 4실점 4자책점이다. 경기를 본 팬들은 멘탈 문제다, 제구가 안 된다, 리즈재림이다, 7억 토해내라 등등으로 대차게 깠다.
2012년 8월 9일에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전의 경기에서의 안 좋은 점을 떨쳐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다. 1회에는 연속으로 3연속 안타를 맞고 볼넷도 허용[6]해서 1회에만 2실점을 했다. 2회는 그나마 잘 넘겼는데, 3회에는 전 경기와 유사하게 선두타자 최준석양의지를 연속된 볼넷으로 내보내고, 이후에는 이종욱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만루를 쌓는가 싶더니 이어진 허경민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서 밀어내기를 만들었다. 4회에는 김현수윤석민을 연속해서 아웃시켰으나 다음 타자 최준석에게 홈런을 맞았고, 이어진 5회에는 이원석에게 8구를 승부한 끝에 볼넷을 허용하고 양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기록은 4이닝 94투구수 7피안타 1피홈런 7사사구 2탈삼진 5실점 5자책점으로, 좋을 때에 비하면 상당히 문제 있는 모습이다.
2012년 8월 10일 자로 이양기와 함께, 다시금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원인은 왼쪽 허벅지 통증이라고.... 대신 김경태-오재필이 1군으로 올라왔다.

7. 9월


2012년 9월 초 현재, 박찬호가 피로 누적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될 예정이며 그 자리에 유창식이 복귀한다고 한다. 2군 경기에서의 최근 기록은 5이닝 1자책점이다.
2012년 9월 10일자로 1군에 복귀해서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정민혁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는데, 대타로 나온 강민호에게 2점 홈런을 맞는다. 이게 꽤나 충격이 컸던지 6회에 강판될 때까지 많이 흔들리는 기색을 보였다. 기록은 1⅓이닝 29투구수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실점 2자책점이다. 아마 자신있는 슬라이더를 제대로 얻어맞았다는 점이 상당한 충격이었을듯....
2012년 9월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1회에 선두타자 김민우김민성을 삼진으로 날려버려 호투를 보여주나 싶....더니 유한준박병호에게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다만 다음 타자인 오윤을 삼진으로 잡아서 1회를 끝내버렸고, 2회에는 삼진과 병살타로, 3회부터는 전반적으로 타자들을 맞춰 잡으며 강윤구와 대체로 유사한 양상의 투수전을 보여 주었다.[7] 그 후 6회에서는 박병호의 2루타와 박헌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강판. 기록은 5⅔이닝 101투구수 5피안타 2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 2자책점인데, 신기한 점은 3번의 볼넷을 전부 박헌도에게만 허용했다는 점이다. 본인 말로는 경기에서 "6이닝 이상+3사사구 이하"로 던지고 싶다고 했으나, 결국 두 가지 다 아슬아슬하게 이루지는 못했다. 그래도 일전의 두 경기에 걸쳐 '''14개의 볼넷'''을 허용할 때와는 상당히 개선된 모습이므로, 이런 페이스를 계속 유지하면서 올라가야 할 듯하다.
2012년 9월 20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LG전에 유독 강력한 유창식이기에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웬걸 1회부터 3볼넷이라는 눈물나는 상황을 연출했다. 그런데 2회부터는 위태위태하던 공은 많이 죽고 삼자범퇴를 만들었으며 3~5회 역시 유사한 상황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6회는 삼자범퇴로 끝냈는데, 7회에 안타와 폭투로 인해 송창식에게 마운드를 넘기게 되었다. 기록은 6이닝 95투구수 3피안타 5사사구 6탈삼진 1실점 1자책점으로, 이후 큰 격변 없이 한화가 승리하며 7월 이후의 첫 승리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여 역시나 엘나쌩 회원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볼넷으로 인한 출루가 실점으로 많이 연결되지 않았을 뿐, 계속되는 과도한 사사구는 유창식의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
2012년 9월 26일에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1회에는 1번 타자 이종욱에게 안타를 맞고, 이어진 손시헌의 번트와 윤석민의 안타로 인해 1실점하였다.[8] 하지만 2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잡아 버렸고, 이후 5회까지 이런 양상은 크게 깨지지 않고 계속되었다. 아마도 맞춰 잡는 감각이 생긴 듯.[9] 허나 6회에는 연속된 안타로 인해 2실점을 하게 되었고, 7회에서도 안타를 맞자 강판되었다. 기록은 6⅓이닝 96투구수 9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 3자책점. 이후 노경은이 완봉승을 달성하여 유창식은 패를 기록하였다.
이후 남은 경기에서 수훈 선수가 되어 인터뷰를 하게 될 경우 람바다 세리머니를 하겠다는데....[10]

8. 10월


2012년 10월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사실상 이 시즌의 마지막 선발 등판이기도 하고, 위의 다짐이 실현되느냐의 여부가 결정되는 경기다. 2회까지는 별다른 일 없이 무난하게 넘어갔으나 3회에서 첫 타자 안치용에게 1점 홈런을 맞고, 또 4회에서도 첫 타자인 최정에게 1점 홈런을 맞았다. 그래도 5회까지는 심각한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잘 넘어갔는데, 6회에서 모창민에게 2루타를 맞고 이호준이 안타를 치면서 다시 한 번 1실점. 그 후에는 박정권에게 사구(HBP)를 날리고 김강민에게 두 번째로 볼넷을 날려서 만루를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조인성이 우익수 플라이를 쳤는데, 고동진의 좋은 송구로 인해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고 다음 타자인 안치용을 삼진으로 잡아서 6회를 끝냈다. 7회에서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면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기록은 7이닝 111투구수 5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 3자책점이다. 팀은 결국 역전하지 못해서 패 기록은 늘었지만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찍고 8탈삼진도 기록하고 사사구도 많이 줄여 팀이 졌어도 어느 정도는 위안이 될 듯. 제구력 높이고 멘탈만 강화하면 더 크게 될 조짐이 보인다.
2012년 10월 2일, 김태균이 역전타를 날리자 하주석과 함께 인터뷰 도중 음료를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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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김동주를 삼진으로 잡을 때는 정확히 몸쪽 공으로 승부를 봤다. [2] 사실상 5월 3일 경기 이후로 5선발 요원 중의 하나로 자리잡은 것이나 다름없다.[3] 상대는 LG, 잠실 원정경기, 전날 에이스의 등판일임에도 패배한 것 등....[4] 한편 LG선발 투수 주키치는 7이닝 3실점 3자책점 하고도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5] 사실 연속 볼넷을 쌓기 시작하면 강판되는 게 어느 정도 당연하지만 승리 투수로 만들어 주기 위해 일부러 계속 올려둔 티가 많이 났다.[6] 이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지만 임재철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로 인한 실점은 없었다.[7] 다만 탈삼진 차이는 넘사벽.... [8] 하지만 이건 중견수인 고동진의 실수 탓이 큰 실점이었다.[9] 한화의 공격 때도 이런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경기가 시작된 지 1시간 만에 6회에 돌입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10] 어떤 별명 많은 아저씨의 말에 따르면 유창식이 박광덕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