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클럽 경력
1. 개요
이재성의 클럽 경력을 정리해놓은 문서이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전
2010년 대교 눈높이 고등 리그 왕중왕전에서 득점왕을 수상했고, 2013년 대학 리그에서 31경기 14골을 기록했다.
2.2. 전북 현대 모터스 (2014~2018)
2.2.1. 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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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전북은 U-22 대표팀 및 2013 덴소컵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재성을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다. 이재성은 "명문 구단인 전북에 들어오게 되어 영광이다. 훌륭한 코칭 스태프와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선배들을 뛰어넘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시즌 전 브라질 전지 훈련에서 뛰어난 골 감각과 폭넓은 활동량으로 최강희 감독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아무래도 대학과 프로는 당연히 수준 차가 있는 법인데, 이재성은 그 격차를 뛰어넘은 선수라 곧장 주전 팀에 넣어 연습시켰다고. # 이재성은 8차례 연습 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이동국과 함께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전북에 오기 전에 '워낙 힘들 것이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그 말을 뒤집어 보고 싶었다. 전북에서도 신인들이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2월 26일 AFC 챔피언스리그 요코하마 FC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4월 26일 경남 FC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무릎을 꿇고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가 종료된 현 시점에서 리그 10경기 1골 1도움, ACL 7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데 전북 소속 신인임을 감안하면 이는 놀랄 만한 일이다. 전북의 유스 시스템은 이제야 다져지는 시기이고, 최강희 감독은 어린 선수를 키우기보다는 한물 갔다고 평가받는 백전노장을 다시 살려서 쓰는 데 일가견 있는 감독이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윙어로 한교원, 이승렬, 김인성, 마르코스, 카이오를, 중앙 미드필더도 김남일, 정혁, 최보경 등을 데려와서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최강희 감독은 신인 이재성을 닥공 축구의 주전으로 과감히 낙점했다.[1]
또한 이재성 입장에서는 운이 좋았던 것이, K리그가 유소년 육성 차원에서 2013년부터 U-23 의무 출전 규정을 도입했는데 이 제도 덕에 이재성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들의 무덤'으로 불리던 전북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었다. #
그리고 이재성은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자신이 전북의 레귤러가 될 만한 재목이라는 점을 매 경기 증명해 보이고 있다. 거기에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까지 받았다.
2014 시즌 리그 26경기 4골 3도움, ACL 7경기 1골 1도움, 총합 33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뛰면서 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2014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 후보에도 들어갔는데, 어째서인지 공격수로 들어갔다. 공격수 후보에는 김신욱, 이동국, 김승대, 이종호, 산토스가 있는데 이 중에 산토스는 득점왕, 이동국은 득점왕 2위다. 한편 미드필더에는 레오나르도, 염기훈, 임상협, 이승기, 이호, 오스마르, 고명진, 진경선, 송진형, 안용우, 한교원, 강수일[2] 이 들어갔는데 이재성이 저들 사이에 끼지 못할 정도인지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 결국 남은 건 영플레이어상뿐인데 이것마저도 김승대에게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2015 시즌을 앞두고 주전 미드필더 이승기와 정혁이 군 입대로 팀 전력에서 빠지게 되면서 이재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K리그 시상식에서 걸그룹 딸기우유와 함께 축하 공연(...)을 했다. 덕분에 얻은 별명이 딸기우유.
2.2.2. 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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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팀의 빌드업을 홀로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이재성이 부재 중일 때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재성을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배치했을 때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로 내리고 공격수를 추가로 투입했을 경우 팀의 경기력 자체가 눈에 띄게 차이가 날 정도다.
AFC 챔피언스 리그 베이징 궈안과의 16강 2차전에서 에두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고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하며 자신의 클래스를 당당히 입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전북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급부상 중이다. 다만 전북과 대표팀에서 계속 풀타임을 뛰면서 체력 문제가 우려되기는 한다.
7월 들어 에닝요가 팀을 떠난 후 대체자로 루이스를 영입하면서 이재성의 혹사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거라 생각했지만, 수원전 이후 루이스의 부진으로 이재성의 노예 생활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15년 올스타전 팬 투표 수 11만 7761표로 최다 득표 3위를 기록했다.[3]
7월 11일 제주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윤빛가람과 경합 과정에서 얼굴에 팔꿈치를 맞았는데 눈 주위가 찢어져 20바늘을 꿰맸고, 뼈에도 실금이 가서 한동안 안정을 취해야 할 상황이다. 올스타전에 합류는 했으나 경기에 출장하지는 못했고 대체 선수로 주세종이 뽑혔다.
7월 26일 수원전에서 87분 결승골을 넣으며 MOM에 선정되었다. 이 경기로 인해 1위 전북과 2위 수원의 승점 차는 10점으로 벌어져 전북이 우승 경쟁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었다.
9월 12일 서울전에서 전반 19분 이동국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8분에는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였다. 이재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11월 8일 제주전에서 전반전 추가 시간에 한교원의 슈팅이 수비에 막힌 것을 재차 슈팅하여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이 날 승리로 2경기를 남겨 두고 조기 우승을 확정하면서 이 골은 팀의 리그 2연속 우승을 결정 지은 골이 되었다.
2015 시즌 최종전인 11월 29일 수원 원정에서 84분에 동점골을 넣었다. 아쉽게도 2분 후 카이오의 결승골로 팀은 패배.
2015 시즌 최종 기록은 34경기 7골 5도움, ACL 9경기 2골 3도움, 총합 43경기 9골 8도움. 주로 2~3선에서 뛰었음을 감안하면 꽤 좋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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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시상식에서 황의조와 권창훈을 제치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2.2.3.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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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8일, 훈련소에 입소해 4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쳤다. 이로써 병역의 의무에서 완전히 자유가 되었다.
2016년 2월 23일, ACL 조별리그 FC 도쿄전에서 이동국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훈련소 생활을 마친 지 얼마 안 되어 컨디션이 나빴는지 새로 영입된 김보경과의 호흡이 어색해서 자꾸 엇박자가 나고 동선이 겹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2016년 3월 12일, 리그 개막전에서 코너킥으로 김신욱의 헤딩 골을 어시스트했다.
빈 쯔엉과의 ACL 경기에서 로페즈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4월 2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코너킥으로 이동국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4월 20일 ACL 조별리그 FC 도쿄 전에서는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6월 29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11월 26일 ACL 결승 2차전 알 아인 FC 전에서는 한교원의 골을 도우며 우승에 기여했다.
2016 시즌 기록은 리그 32경기 3골 11도움, ACL 13경기 1골 5도움, 클럽월드컵 2경기 1도움, FA컵 1경기 총합 48경기 4골 17도움. 염기훈에 이어 도움 2위에 올랐고 2년 연속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팀이 아쉽게 리그 우승을 놓쳤지만 ACL에서 우승하였고, 유럽 리그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기량은 말할 것도 없고, 92년생 젊은 선수라는 점과 군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점이 유리하기 때문에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2년 안에는 유럽 진출이 확실시되는 선수이다.
2.2.4.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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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을 앞두고 왼쪽 정강이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2달 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5월 14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어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5월 2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
6월 21일 강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9월 17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첫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10월 22일 강원 FC 원정에서 전반 6분 로페즈, 후반 11분 이승기, 후반 25분 에두의 골을 어시스트 하며 데뷔 첫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였다.
10월 2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면서 3-0 승리에 기여했고, 팀은 조기에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17 시즌 기록은 28경기 8골 10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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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을 통째로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과 MVP를 석권하였다.
2.2.5.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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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가시와 레이솔 전에서 이동국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3-2역전승에 일조했다.
3월 1일 울산 현대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이동국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4월 14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5월 15일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부리람 유나이티드 전에서는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하며 8강 진출을 이끌었다.
14라운드 FC 서울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4-0 승리를 이끌었다.
16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골을 넣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VfL 보훔, FC 뉘른베르크, 홀슈타인 킬 등 분데스리가 1, 2부 팀들과 링크가 뜨고 있다. 선수 본인도 유럽 진출을 희망하고 있었고, 실제로 2017 시즌에는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날렸음에도 불구하고 K리그 1 MVP를 수상할 정도로 실력도 검증된 상태이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문제까지 해결되었기에 EPL, 분데스리가 등지에서 중하위권, 승격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과 A매치 출전 부족으로 인한 워크퍼밋 발급 불가 등의 이유로 월드컵 이후에 진출하게 되었다.[4]
7월 11일 울산 현대 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2018년 7월 25일, 2. 분데스리가 소속 홀슈타인 킬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홀슈타인 킬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150만 유로(한화 약 20억)이다. 등번호는 7번을 받았다.
2.3. 홀슈타인 킬
2.3.1.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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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리그 개막전에서 2.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러 함부르크 SV를 상대로 2도움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고, 팀 역시 3:0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 후 빌트 평점 1점[5] 을 받고 MOM에 선정되었다. 키커 평점은 1.5점을 받으며 키커 선정 '''이번 라운드의 선수'''가 되었다.
8월 12일 2라운드 1. FC 하이덴하임전에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넣었다. 팀은 1:1 무승부.
8월 20일 DFB-포칼 1라운드 TSV 1860 뮌헨전에서 팀의 3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팀은 3:1로 역전승하며 2라운드 진출.
10월 6일 9라운드 FC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전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지만, 후반 40분 팀 동료 킹슬리 쉰들러가 20초 만에 경고 2장을 받으며 퇴장당했고 팀은 1:2로 역전패했다.
9월 말 훈련 중 동료와 부딪혀서 당한 무릎 부상이 악화되면서 10월 A매치에서도 경기를 뛰지 못하고 조기 하차했다. 당분간 팀 훈련에서도 빠지게 되었다.
11월 3일 12라운드 FC 잉골슈타트 04전에 선발 출전하며 복귀했다.
11월 10일 13라운드 SC 파더보른 07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 분데스리가 도움 선두에 올랐다.
11월 24일 14라운드 SV 잔트하우젠전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2월 2일 15라운드 MSV 뒤스부르크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에 기여했다.
이후에는 부상과 아시안컵 차출[6] 등으로 침묵했으나 4월 6일 28라운드 FC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월 26일 31라운드 SV 잔트하우젠전에서 시즌 8호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은 2:3으로 졌다.
5월 12일 33라운드 드레스덴전에서 영리한 침투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팀이 아쉽게 승격에 실패하며 다음 시즌도 2부 리그에서 뛰게 되었다.
2018-19 시즌 기록은 리그 29경기 5골 7도움, 포칼컵 2경기 1도움, 총합 31경기 5골 8도움.
2.3.2.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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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잉글랜드 2부 리그 셰필드 웬즈데이 FC와의 친선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하여 80분을 뛰었고, 골까지 기록하며 정규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7월 27일 SV 잔트하우젠과의 경기에서 좋은 크로스를 많이 올렸으나 팀원들이 받지 못해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8월 4일 SV 다름슈타트 98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은 0:2로 패배하였다.
8월 11일 포칼컵 64강 살롬로르전에 선발 출장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하였고, 팀은 6:0 대승을 거두었다.
8월 18일 칼스루헤전에서 선발 출장하여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하면서 2:1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고, 팀 순위는 강등권에서 12위로 오르게 되었다.
8월 27일 상파울리전에서는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하였으나, 후반전에는 본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려갔다. 2선으로 내려가서 많은 기회를 창출해 주었으나 공격 포인트 기록은 실패했고 팀도 1:2로 졌다. 팀 순위는 다시 강등권인 16위로 떨어졌다.
9월 1일 아우에전에서 선발 출장하여 후반전에 헤딩 골을 기록했고, 팀은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현재까지 시즌 6경기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A매치 직후 9월 14일 하이덴하임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 경기 이후 안드레 슈베르트 감독은 경질되었다.
9월 21일 하노버 96과의 경기에서 4-4-2의 측면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뛰었고, 후반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이 바뀐 후 아탕가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으로 골을 넣었으며 여러 차례 좋은 드리블과 키패스를 넣어 주었으나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이재성은 리그 4호 골을 기록하며 2. 분데스리가 득점 3위로 올라섰다.
9월 29일 그로이터퓌르트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하여 경기 내내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으며, 여러 차례 키패스를 찔러 주고 결정적인 헤더까지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7분 교체 아웃되었다. 이 경기는 오랜만에 3:0 완승으로 장식했고, 이재성의 수많은 인터셉트가 빛났던 경기였다.
생각보다 홀슈타인 킬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 보니 이 문서에는 자꾸 패배를 막지 못했다는 표현이 늘고 있다. 그러나 지금처럼 좋은 경기력과 개인 기록을 쌓다 보면 다음 시즌 1부 리그 진출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19-20 시즌 홀슈타인 킬이 2부에서도 거의 강등권에서 놀면서 승격의 가능성이 보였던 17-18 시즌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재성이 홀슈타인 킬을 선택한 이유가 팀 내 주축 선수로 함께 승격해 안정적으로 1부에 정착하길 바랐기 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쉽다. 다른 1부 리그 팀의 관심은 받겠지만 권창훈처럼 리그앙에서 10골 이상 넣으며 활약하던 선수도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악의 경우 박주호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그저 잘 맞는 감독을 만나서 그 감독이 경질당하지 않기를 바랄 뿐...
이재성의 입단 후 감독이 2번 바뀌었지만 모두 이재성을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기량은 충분히 입증했으니 감독 교체는 리스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즌 초반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이전 시즌보다 향상된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활약을 후반기까지 유지한다면 1부 리그에서도 충분히 입지를 보장받을 수 있다.
10월 6일 리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선제골에 기여했으나 이후 동료들이 줄줄이 기회를 날려 먹고 수비 집중력 부재로 인한 어이없는 실점으로 팀은 역전패했다. 그러나 경기 후 키커 평점 2.5점을 기록하며 패한 팀의 선수임에도 양 팀 통틀어 평점 1위를 달성했다.
10월 20일 10라운드, 리그 2위 팀인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전에 헤딩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리그 5호 골을 터뜨렸다. 이 경기에서 이재성은 득점뿐 아니라 빠른 방향 전환과 라 크로케타 등으로 상대 측면을 털었으며,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을 주도했다.
10월 25일 11라운드 보훔과의 경기에서 득점하며 2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켜 팀을 6위까지 끌어 올렸다. 아직 시즌 초반이니 흐름만 타면 승격 경쟁도 가능할 듯.
현재 2. 분데스리가 득점 랭킹 5위에 위치해 있다.
선수 본인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 갱신이 유력한 상태다. 현재 기록은 전북에서 기록한 9골이다.
11월 4일 12라운드, 리그 2위 빌레펠트 원정에 선발 출장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돌파 후 날카로운 스루 패스로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팀은 아쉽게 1:2로 패배했다.
11월 9일 13라운드, 리그 1위 함부르크전에 선발 출장하였고 홀슈타인 킬이 1:0으로 앞서 나가던 중 골키퍼와 1:1 찬스에서 환상적인 칩슛을 날린 것이 골문을 향했으나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살리 외즈잔이 발을 갖다 대어 골이 어이없이 날아가고 말았다. 팀은 후반전에 실점하여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11월 23일 비스바덴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하였고, 전반전에만 팀이 4골을 넣었는데 그 중 3골(2골 관여 + PK 유도)에 관여하는 활약을 펼쳤고 90분에 교체 아웃되었다. A매치를 치른 후에도 좋은 컨디션으로 팀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11월 30일 디나모 드레스덴전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 에마누엘 이요하에게 택배 크로스를 배달하며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즌 17경기 만에 벌써 공격 포인트 10개(7골 3도움)를 달성했다.
12월 7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오스나브뤼크전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장하여 선제골에 기여했다. 그러나 팀은 2:1로 이기고 있었음에도 후반전에 요나스 메퍼트가 비매너 플레이로 퇴장당하는 등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며 2:4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후반전에 이재성은 중앙과 측면을 끊임없이 오가며 활로를 뚫으려 했으나 상대의 밀집 수비와 동료들의 실책이 겹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전반기를 종합하면 팀 사정은 이전보다 안 좋아도 이재성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 주며 다음 시즌 1부 리그 진출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이재성이 그동안 2부 리그를 뛰어넘는 클래스와 동료들에 비해 월등한 기량을 보여 줬음에도 불구하고 감독들은 이재성 중심으로 기용하기 꺼려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따라서 2020년은 이재성 축구 인생에 있어서 커다란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후반기를 잘 치러서 얼른 빅리그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전성기 나이에 들어선 이재성이 이미 하위 리그에서 세월을 많이 허비한 것을 고려하면 지금 온 기회를 잘 살려 본인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19-20 시즌 전반기 랑리스테 윙어 포지션에서 H(돋보이는) 등급을 받았다. 보통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WK나 IK는 1부 리그 한정으로, 2부 리그는 H와 B 등급만 존재한다. 따라서 2부 리그에서 H 등급을 받았다면 동 포지션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라는 말이다.
랑리스테 등급에서도 알 수 있듯 전반기에 보여 준 활약을 후반기에도 보여 준다면 팀의 승격 여부와 상관없이 충분히 분데스리가 1부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월 30일 후반기 첫 경기인 다름슈타트전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에 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선제 득점으로 경기를 리드했지만 실점을 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겨울 휴식기 동안 독감 때문에 전지 훈련을 소화 못해 선발 출전 가능성이 낮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만 선발로 87분을 소화하며 팀에서 이재성이 가지는 비중을 증명했다. 이 경기에서 백승호와 맞붙기도 했다.
2월 1일 카를스루에 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전방 공격수지만 아래로 내려와 매끄러운 연계를 해주기도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전반전 영리한 공간 침투로 한 차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으나 왼발슈팅이 아쉽게도 골키퍼 다리에 걸리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엔 최전방 공격수가 교체로 들어와 측면 공격수로 포지션이 바뀌었고, 후반 막판 엠마누엘 이요하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주었으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스터드로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해당 선수는 VAR판독 이후 퇴장 당했으며, 하마터면 큰 부상을 당할뻔한 아주 비 신사적인 행동이었다.
3월 2일 하노버 원정에서는 득점을 기록했다.
킬 지역지 <킬러 나흐리히텐>에서 팬을 대상으로 진행한‘나의 홀슈타인 킬 꿈의 베스트XI'의 미드필더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내 상위 리그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는 입지가 그대로 반영 된 걸로 보인다.
독일의 코로나19 사태 이후 5월 16일에 펼쳐진 리그 26R 레겐스부르크와의 첫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팀은 늦은 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 평점 8.3점으로 MOM, 키커 평점 2점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되었다.
2020년 5월 27일자 골닷컴 기사에 따르면, 독일 분데스리가 4팀을 비롯해 스페인 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프랑스 리그앙 클럽들이 이재성에게 접촉중이라고 한다. 홀슈타인 킬 팀의 입장에서도 이번이 아니면 팀의 최고 에이스를 이적료 받고 팔 기회가 없어지는 것이기에, 보내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6월 8일 리그 30R 함부르크 전에서는 1-2로 뒤지던 후반 19분에 동점골을 어시스트했고, 3-2로 뒤지던 후반 추가시간 3분에 스체판 테스커의 패스를 받아 수비진 사이를 파고들어 극장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팀 내에서 유일하게 키커 평점 2점을 받았으며, 스트라이커로 30R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
이후 사타구니 부상으로 31라운드 SV 베헨 비스바덴전에 결장했고, 32라운드 다이나모 드레스덴전에 선발 출전 한 후 부상 회복을 위해 조기 귀국 했다.
19/20시즌 최종 성적은 컵대회 포함 33경기 출전 10골 8도움을 기록했다.
6월 20일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라리가 중위권, 분데스리가 복수의 클럽들과 접촉 중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골닷컴에서 나왔다. PL 클럽의 경우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이재성 측과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정황상 공격진의 보강이 필요한 6위 팀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추정된다. # 허나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와도 연결이 되고 있는데, 팰리스는 현재 승점 3~4점 차이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노릴수 있는 위치라 "유로파리그 출전을 노리는"팀이라는 조건을 충족하기에 이쪽일 가능성도 생겨났다. 7월 1일 축구 기자 한준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1부의 복수 클럽과 PL 클럽들과 연결되있고 PL 19-20 시즌이 종료된 후 본격적인 이적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1군 소속인 볼프스부르크와의 친선경기에서 몸싸움과 드리블로 2명을 제치고 여러 공격찬스를 만들어 1군팀 상대로도 통한다라는것을 보여주었다.
현재 독일 1부리그의 SC 프라이부르크가 이재성 영입을 원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만약 영입되면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가 같이 있었던 아우크스부르크처럼 무려 한팀에 한국인 선수 3명이 있는 팀이 된다. 다만 19-20시즌을 앞두고 이미 권창훈과 정우영을 작지 않은 돈을 사온데다가 이 둘도 기량이 다시 올라오면서 굳이 이재성을 사갈지는 의문이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윙어 자원 이탈이 있긴하지만 여전히 로테이션 정도는 돌릴 수 있다. 이재성이 공미 내지는 중미도 소화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슈트라이히 감독이 이끄는 프라이부르크의 주요 포메이션이 4-4-2였고 19-20시즌부터는 3-4-3도 많이 사용했는데 둘다 가운데 포진하는 미드필더는 포백을 보호하기 위한 수미 성향이 짙은 선수들이 기용되기 때문에 이재성에 대한 링크는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3.3.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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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링크가 있는채로 정규시즌을 시작하였다.
9월 13일 시즌 첫 경기였던 포칼 64강 1. FC 릴라징겐아를렌전에서 헤더로만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경기 후 공식 MOM으로 선정되었다. 팀은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7대1로 대승을 거두었다.
시즌 1, 2라운드에 모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보이며 키커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최근 함부르크 SV와의 이적 협상이 보도됐다. 반응은 2부 리그에서 2부 리그로 이적하는게 무슨 의미 있냐고 말할 수 있지만 함부르크는 현재 1부 승격이 유력한 팀이며 이재성이 활약해준다면 다음 시즌에는 1부에서 이재성의 모습을 볼 수 일것이다. 1부 리그 승격이 유력한 점도 메리트지만 함부르크가 바이에른 뮌헨 같은 전통 강호에 비견 될 만큼 역사가 있는 클럽이라는 것도 메리트다. 빈말로도 홀슈타인 킬에서 오래 뛰는 건 선수 커리어면에서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다. 비록 현재 2부 리그에 있다 해도 함부르크는 독일에서 주목 받는 클럽이고 이 팀에서 홀슈타인 킬에서 보여주는 것 만큼 해도 홀슈타인 킬에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주목을 끌 수 있다. 그리고 함부르크가 이번 시즌 승격만 한다면 이재성의 연령을 생각해 봤을 때 남은 커리어를 함부르크에서 다 보낼 수도 있다. 어중간한 분데스 1부 리그 중하위권 클럽으로 가는 것보다 함부르크 같은 나름 자본력도 있고 인지도 있는 클럽에서 1부 리그 생활을 하는게 더 좋다. 그러나 스카이 스포츠 독일에서 보도가 나왔는데 이재성에게 오퍼를 한 모든 제안을 홀슈타인 킬이 거절했다고 보도를 하여 자유계약으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7]
이적 시장 최종일에 브레멘에서도 오퍼를 넣었고 함부르크도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홀슈타인 킬에서 전부 거절했다고 한다. 이적료 회수보다 잔류시켜서 올 시즌 승격을 기대해 보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이 되어도 29살이고 이재성의 플레이 스타일을 생각 한다면 큰 부상이 없는 이상 오랜 시간 빅리그에서 활약 할 자질은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자유 계약으로 빅리그 진출을 모색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인다. 이적 불발은 팬심이나 이재성 본인의 커리어 측면에서 아쉬움이 클 뿐이지...
게다가 킬의 단장이 이재성이 나가면 우리는 3부 리그로 강등될 것이라며 잔류가 확실시되었다. 최근 키커가 '이재성은 2부에서 차원이 다른 존재'라고 말하면서 더욱 이재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도 했다.
10월 18일 리그 4R에서 뷔르츠부르거 키커스전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환상적인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이는 국내나 현지는 물론 스카이스포츠도 극찬한 골이다. 그리고 주간 MVP와 이 주의 베스트11은 덤.
국가대표 갔다온 이후 후보로 나온 8라운드만을 제외하고는 5~9라운드 전부 선발로 출장해 지난 시즌보다는 한 칸 내려온 중앙 미드필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10라운드 VfL 보훔 전에서 의도치 않게 상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셈이 됐지만 후반전 쐐기골이자 리그 첫 골을 넣었고 이외에도 좋은 활약을 보여 팀은 3-1로 승리하고 리그 선두권에 올라가게 된다.
리그 11R 레겐스부르크 상대로 전반전은 톱으로 출전해 전반 멀티골, 후반전은 미드필더로 내려와서 좋은 어시스트를 보여주며 2골 1어시를 해 팀 골에 전부 관여하며 MOM에 선정되며 팀을 3:2 승리로 이끌어내고 다시 리그 선두권을 탈취해냈다.[8] 그리고 이러한 활약들로 분데스리가2 전반기 베스트11을 수상하는 명예를 누렸다. https://www.kicker.de/2-liga-die-kicker-elf-der-bisherigen-saison-793032/slideshow (10번째 페이지)
12~15라운드에 전부 선발로 출장해 거의 풀타임을 소화해내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팀이 전반기만큼의 성적이 나오지 않고 1위에서 15라운드 기준 보훔과 득실차로 밀려 3위로 내려왔다. 최근 팀이 비기거나 지더라도 선수 본인은 평점 7점대를 유지할 정도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그리고 1월 14일에 열리는 DFB-포칼 2라운드의 상대가 무려 바이에른 뮌헨으로 뽑혔다. 한지 플릭 감독은 야니 세라와 핀 바르텔스와 함께 이재성을 킬의 경계 대상으로 지목하였다.
DFB-포칼 2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하여 날카로운 원터치 패스와 뮌헨의 뒷공간을 수시로 침투해 위협하였으며 킬의 동점골 상황에서 뮌헨의 센터백인 니콜라스 쥘레의 시선을 끌어주어 핀 바르텔스가 쉽게 침투할수 있도록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등 팀 대부분의 공격전개에 크게 관여했고 후반 80분대에 야니 제라가 교체 투입된 이후엔 2선으로 내려와서 플레이하며 요주아 키미히의 결정적인 찬스를 막는 등 수비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연장과 승부차기 끝에 바이에른을 잡아내는 기적을 선보이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재성은 12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승부차기에서 4번째 키커로 나와 마누엘 노이어를 속이고 슛을 성공시키며 팀의 16강 진출에 공을 세웠다.[9] 이재성은 패스 40개 가운데 35개의 패스를 성공했으며 무려 88%의 높은 성공률이다. 듀얼에서도 50% 승률을 기록했다.
리그 16R 카를스루에 SC 전에서는 교체로 출전. 팀이 뮌헨 전 후유증이 큰 탓에 3-2로 석패했지만, 이재성의 투입은 2-0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2-2로 만들며 또다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재성 본인도 환상적인 킬패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하며 독일 무대 41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1월 18일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F 피오렌티나와 SS 라치오가 이재성에게 이적을 제안했다고 알려졌으며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와 베르더 브레멘, 스페인 프리메라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또한 이재성의 영입에 큰 관심이 있다고 보도됐다.
리그 17R SV 다름슈타트 98전에서는 백승호와의 코리안 매치가 성사되었다. 이날 이재성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패스 성공률 86%, 키패스 4회, 드리블 성공 1/2,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1회, 태클 성공 2/2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2-0 승리를 따냈다.
리그 18R 파더보른 07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리그 19R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전에서는 지동원과의 코리안 매치가 성사되었다. 이날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DFB 포칼 3라운드 SV 다름슈타트 98전에서 백승호와 코리안 매치가 성사됐다. 풀타임으로 출전하여 승부차기에서 5번 키커로 골을 넣으며 승리에 일조했다. 팀은 1-1에 승부차기를 7-6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승부차기 때 백승호 바로 다음 이재성의 순서로 둘이 하이파이브하는 보기 드문 그림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리그 20R 뒤셀도르프전에는 2달만에 골을 넣어 리그 4호 골을 기록하면서 2-0 승리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2, 태클 성공 2/3, 가로채기 3회 등을 기록하며 경기력 또한 매우 좋았다. 이 날 승리로 홀슈타인 킬은 4경기 연속 무패를 유지, 11승 6무 3패(승점 39)로 3위가 됐다.
홈에서 열린 21R 뷔르츠부르거 키커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였다. 후반 14분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대려는 순간 골키퍼가 이재성의 머리를 쳐 페널티 킥이 선언되었고, 선언된 페널티 킥을 알렉산더 뮐링이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을 지켜내면서 팀은 1-0으로 승리하였고 승점 42점으로 한 경기 더 치룬 상황에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10] 이재성은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고, 키커에선 이 페널티킥 유도를 어시스트로 보았기에 어시스트 하나가 추가되었다.
[1] 카이오, 한교원을 제외하면 이재성보다 리그 출전을 많이 한 선수는 없다.[2] 애초에 이 중에 한 명을 공격수로 넣어야 한다면 차라리 한교원이나 강수일을 공격수로 넣어야 했다. 한교원과 강수일은 윙포워드, 스트라이커로도 쓸 수 있다.[3] 1위는 차두리, 2위는 김승대.[4] 최강희 감독에 의하면 월드컵 이후로 오히려 가치가 더 떨어졌다고 한다.[5] 독일식 평점은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것이다. 즉, 최고 평점을 받은 것.[6] 아시안컵에서 또 부상을 당했다.[7] 그리고 시즌 중반 기준 홀슈타인 킬이 승격 경쟁을 하며 이적설이 났던 함부르크와 함께 2부 리그 선두권을 달리고 있어 이재성이 킬에 잔류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는 재평가가 나오고 있다.[8] 같은 경기에서 동료인 핀 바르텔스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둘이서 팀을 캐리했다고 볼 수 있다.[9] 전반전 1:1 동점 상황에서도 노이어 상대로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넣어 마무리했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10] 이후 함부르크가 그로이터 퓌르트에게 비기고, 보훔이 브라운슈바이크에게 이기면서 세 팀의 승점이 같아졌다. 다만 득실차에서 밀려서 킬이 3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