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
[clearfix]
1. 개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 부속 대학병원이다. 공식 명칭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으로, 1993년 개원되었다. 707병상, 의사 391명 규모로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에 있으며, 안양천변에 있다.
이화여대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1] 이 이곳에 있었다. 예과까지는 서대문구에 있는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본과부터는 이대목동병원에서 공부했다.# 이대목동병원이 개원되기 이전에는, 이대동대문병원에 의대가 있었다.[2]
2018년 11월 이대서울병원이 개원되었고, 2019년부터 의대 캠퍼스도 이대서울병원으로 이전되었다.#
건물 모양이 서울아산병원과 비슷한데, 현대건설에서 지었기 때문. 여성암병원이 특화되어 있다.
상급종합병원(일명 3차병원)이었으나 후술하는 신생아 집단사망 사건으로 인하여 신생아 병동이 임시 폐쇄되는 문제 등으로 인해 재지정이 보류되어 2018년부터는 일반 종합병원(2차병원)으로 격하된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추후 재지정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나, 결국 이대목동병원의 잘못이 드러나면서 강등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서울 서남부 권역의 권역응급의료센터이다.
"의사들은 괜찮은데 직원들이 싸가지가 없다"라는 평이 꽤 있다[3] 사실 이런저런 사건으로 욕을 많이 먹고 대처를 제대로 못해서 그렇지 꽤나 유명한 의사들도 많이 있다.
상술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이대서울병원에 모든 예산과 역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종합병원으로 격하된 이후 되려 방문객이 늘어났다는 역설적인 상황을 맞이했다. 3차 상급종합병원은 1, 2차 병원을 거쳐야 하고 의료비가 훨씬 비싸다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2차로 떨어지면서 이같은 단점이 사라지면서 접근성이 높아진 덕분이다. 더구나 병원 주변이 아파트 단지이기 때문에 근처 사람들이 몰리기 쉬운 지리적 요건도 크다.
2020년 8월, 이대목동병원은 제4기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에 도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803124000530?input=1195m 이후 12월 재지정 되었다.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양천구 안양천로 1071 (목동) 소재.
2. 사건 사고
수없는 의료사고로 점철된 병원으로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의 평은 좋지 않다.
오죽하면 "강 건너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간다"라는 말도 기사에 나온적이 있었다. 그렇기에 명예회복을 위해서 마곡지구의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서울병원에 모든 역량을 현재 집중 중이기도 하다.
2.1. 1996년 진료비 불법청구 사건
1996년 보험회사에 청구해야 하는 교통사고 진료비를 환자에게 불법청구한 31개 병원 중 이대목동병원과 이대동대문병원이 포함되어 논란이 일었다. #
2.2. 2014년 엑스레이 반전 사건
2014년에 이른바 ‘좌우 반전 엑스레이 사건’이 벌어졌다. 2013년 말부터 2014년 4월까지 '''4개월간''' 좌우가 바뀐 엑스레이 필름 영상으로 소아 환자 90명을 포함해 축농증 환자 500여 명을 진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 # 일회성 사고도 아니고 4개월간 이런 막장 짓을 해 왔다는 것만으로도 이 병원의 관리 실태를 알 만 하다. 이 가운데에는 한쪽 코에만 문제가 있어 엑스레이를 촬영했던 사람은 120여 명으로, '''이들은 멀쩡한 콧구멍을 치료받고 축농증은 고치지도 못했다. 그러니까, 왼쪽 콧구멍에 문제가 있던 환자의 오른쪽 콧구멍을 진료한 셈이다.''' 피해 환자에게 즉각 통보하고 사과해도 모자랄 마당에, 이조차 하지 않아 더욱 비판을 받고 있다.
2.3. 2015년 미숙아 실명 사건
이대목동병원 과실로 미숙아 실명…법원 "3억 6천만원 배상" 2015년 12월 이 병원에서 미숙아로 태어난 A군은 퇴원한 후 정기 진료를 받던 도중 '미숙아 망막병증'으로 시력 회복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진단을 받기 전 A군 부모는 병원에서 "A군이 눈을 맞추지 못한다"는 증상을 호소했으나 의료진은 별 조치 없이 경과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미숙아 망막병증은 미숙아로 태어나 망막 혈관이 제대로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 망막이 손상돼 떨어져 나오는 증상이다.
A군 측은 "의료진은 미숙아에게 안저 검사를 시행하지 않았고,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한다는 증상을 호소했음에도 신속히 안과 진료를 하지 않은 과실로 인해 실명에 이르게 했다"며 12억 원가량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2017년 12월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합의12부(이원신 부장판사)는 A(2)군과 그 부모가 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이화학당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에게 3억 6천여만 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2.4. 2016년 간호사 결핵 감염 사건
2016년 7월에는 해당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건강검진에서 결핵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결과, 영아 2명과 직원 5명이 잠복결핵 감염 판정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잠복결핵 감염자가 확인된 후, 일부 신생아의 결핵 검사를 갑자기 중단하는 등 '추가 감염자 은폐 의혹'까지 더해 사회적 파장을 낳기도 했다.
2.5. 2017년 경찰 의료사기 및 이물질봉합사건
https://youtu.be/xtvB7hQqSfA
2017년 2월에는 취객을 진정시키다 어깨 관절이 끈어진 경찰관이 이대 목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당시 수술기구가 부려져 그 파편이 어깨 안에 잔존한채로 봉합을 진행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다. 이로 인해 해당 경찰관은 사비를 들여 물리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통증은 날로 심해지고 있는데 병원 측은 줄곧 의료과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상황.
2.6. 2017년 벌레 수액 사건
2017년 9월에는 이른바 ‘벌레 수액’ 사건이 발생했는데, 생후 5개월 된 영아에게 투여 중이던 수액에서 날벌레가 발견된 것이다. 병원은 요로감염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B군에게 수액을 주입하고 13시간 35분(…) 만에 날벌레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의 제조업체인 ‘성원 메디칼’이 품질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같은 회사로부터 수액을 납품받은 아주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병원의 수액 세트 관리 실태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투여 과정에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는 비판을 면할 수 없었다.
2.7. 2017년 신생아 4명 동시 사망 사건
'''안그래도 각종 의료사고로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돌팔이 병원이라고 불리던 이대목동병원의 이미지를 바닥으로 추락시킨 대형 의료사고'''
'''자세한 내용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 항목 참조.'''
경찰 조사 결과, 원내 감염(병원 감염)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정되었다. 병원 내 감염 자체야 매년 수천건의 원내 감염이 신고될 정도로 대한민국 모든 병원에서 너무나도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는 맞지만, 병원 내 감염보다는 이대목동병원의 여러가지 치졸하고 엽기적인 대처방식이 더욱 큰 논란이되었다.
당연히 병원 경영에도 직접적 타격을 주었는데, 이 사건으로 신규 환자는 내원이 줄고 기존 환자는 전원을 하면서, 2018년 이대의료원 전체 수익이 전년대비 375억원 감소했다.
2.8. 2018년 약 처방오류 사건
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박모 씨는 류마티스 통원치료를 받는 이대목동병원에서 일주일 주기로 한 번에 6알을 먹을 것을 매일 하루에 6알을 먹으라고 약 처방을 받았다. 즉, 한 번 먹고 일주일을 휴약하고 다시 먹는 식으로 8주간 총 8번 먹어야 할 것을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8일만에 먹은 셈이다.
결국 박모 씨는 약 과다 복용으로 피를 토하여, 자신의 약을 처방받았던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했다. 환자가 고비를 넘기자 병원 측은 환자 가족에게 퇴원을 종용하며, "제때 퇴원하지 않으면 일체의 보상금은 물론 입원비까지 물어야 할 것"이라며 협박에 가까운 말을 한 걸로 밝혀졌다. 박모 씨는 현재도 약 과다 복용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위 링크 영상에 보면 약 봉투에 1일 1회에 X표시가 되어 있고, 1주 1회로 바꿔 써져있는 것으로 보아, 의사가 쓴 처방전의 모호한 표현을 약사는 투약시 올바른 용법으로 수정해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약이 보호자>요양병원>환자에게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환자가 바꾼 용법으로 복용하지 않고 초기 의사 처방대로 복용한 듯 하다.
2.9. 2019년 수술실 시트에서 나방 애벌레 발견 사건
2019년 1월 25일 수술실의 침대 시트에서 나방으로 추정되는 애벌레를 발견했다고 한다.#
3. 교통
3.1. 도로 교통
- 노들길 · 공항대로: 강서구 방향으로 가는 경우에는 안양천로로 빠지기 보다는 성산대교 (서부간선도로 방향)로 빠지고 양평교로 진입하는 것이 신호 대기가 적으므로 더 빠르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에는 서부간선도로가 막히므로 안양천로로 빠지는 것이 좋다. 한강공원 선유도 지구로 나가서 양평교를 탈 수 있다.
- 올림픽대로: 염창IC를 통해 올 수 있다. 또는, 한강공원 선유도 지구로 나가서 양평교를 탈 수 있다.
- 양평교: 병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갈래길이 개통되었다.
- 양화대교: 양평동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양평교를 타고 병원으로 올 수 있다. 또는, 노들길로 빠진 다음에 안양천로나 성산대교 (서부간선도로 방향)으로 진출하면 병원으로 갈 수 있다.
3.2. 대중교통
3.2.1. 버스
3.2.1.1. 서울시 버스
- 마을 버스: 서울 버스 양천01, 서울 버스 양천02
- 지선 버스: 서울 버스 6620(양방향), 서울 버스 6627, 서울 버스 6624, 서울 버스 6637
- 간선 버스: 서울 버스 603, 서울 버스 571, 서울 버스 674
3.2.1.2. 경기도 버스
- 광역 버스: 부천 버스 700
3.2.2. 지하철
- 9호선: 당산역[급행] , 신목동역[5] 에서 버스로 환승할 수 있다. 오래 걸을 자신이 있다면 염창역[급행] 에서 내려서 안양천을 따라 안양시 및 광명시 방향으로 1 ~ 2km 정도 걸으면 된다. 선유도역에 내려서 병원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4. 층별 안내
- 1층: 접수 안내, 순환기내과, CU, 아티제
- 2층: 접수 안내
- 3층: 심혈관조영실, 중환자실, 수술실
- 5층: 소화기외과, 응급병동
- 6층: 간호간병통합병동, 내과(호흡기/심장), 흉부외과
- 7층: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VIP실
- 8층: 혈액종양내과, 신경과
- 9층: 교수연구실
- 10층: 신경계중환자실/ 신경과
- 11층: 소아과/ 신생아중환자실
- 12층: 정형외과, 비뇨기과[6] , 치과
5. 참고 문서
[1] 2004년까지만 의예과 신입생을 선발하고 이듬해부터는 중단, 2007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을 받았다. 그러다가 2015년도부터 다시 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하기 시작했다.[2] 이대동대문병원은 2008년 폐원하였고, 현재는 그 자리에 한양도성이 복원되었다.[3] 강성노조와도 관련이 있어보이나, 다른 수많은 정규직=철밥통인 병원들에서 정규직/비정규직임에 따라 극명한 친절도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여기가 심한 듯. 참고로 지방쪽 국립 의대 소속 병원도 마찬가지.[4] 하차 이후에 6620번, 양천01번 버스를 타면 된다.[급행] A B 급행 열차도 정차한다.[5] 2번 출구로 나와서 큰 도로변 쪽으로 나와 6620번 버스를 타면 된다. 걸어가기엔 길도 안 좋고 좀 멀다.[6] 한국 최초의 비뇨기과 여의사인 윤하나 교수가 있었다. 현재는 이대서울병원에서 근무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