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이지스/17-18시즌
1. 2017-18 시즌 선수단
2. 오프시즌
3. 예상 라인업
4. 1라운드
4.1. 10월 15일: 원주 DB 프로미 : 패배
4.2. 10월 18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패배
4.3. 10월 21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승리
4.4. 10월 22일: 부산 kt 소닉붐 : 승리
4.5. 10월 24일: 안양 KGC인삼공사 : 승리
4.6. 10월 27일: 서울 삼성 썬더스 : 패배
4.7. 10월 29일: 서울 SK 나이츠 : 패배
4.7.1. 10월 30일 :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선수지명
4.8. 11월 1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승리
4.9. 11월 4일: 창원 LG 세이커스 : 승리
4.10. 1라운드 총평
5. 2라운드
5.1. 11월 5일: 서울 삼성 썬더스 승리
5.2. 11월 8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패배
5.3. 11월 10일: 안양 KGC인삼공사 승리
5.4. 11월 12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승리
5.5. 11월 14일: 원주 DB 프로미 승리
5.6. 11월 16일: 서울 SK 나이츠 승리
5.7. 11월 18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승리
5.8. 11.21~11.27 휴식기
5.9. 11월 28일: 부산 kt 소닉붐 승리
5.10. 12월 1일: 창원 LG 세이커스 승리
5.11. 2라운드 총평
6. 3라운드
6.1. 12월 6일: 서울 SK 나이츠 패배
6.2. 12월 9일: 원주 DB 프로미 승리
6.3. 12월 10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승리
6.4. 12월 12일: 서울 삼성 썬더스 승리
6.5. 12월 15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패배
6.6. 12월 17일: 창원 LG 세이커스 패배
6.7. 12월 20일: 부산 kt 소닉붐 승리
6.8. 12월 23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패배
6.9. 12월 25일: 안양 KGC인삼공사 승리
6.10. 3라운드 총평
7. 4라운드
7.1. 12월 28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승리
7.2. 12월 30일: 서울 삼성 썬더스 승리
7.3. 1월 1일: 원주 DB 프로미 패배
7.4. 1월 5일: 안양 KGC인삼공사 승리
7.5. 1월 7일: 서울 SK 나이츠 패배
7.6. 1월 9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승리
7.7. 1월 11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승리
7.8. 1월 12일~15일 올스타 브레이크
7.9. 1월 17일: 창원 LG 세이커스 승리
7.10. 1월 19일: 부산 kt 소닉붐 승리
7.11. 4라운드 총평
8. 5라운드
8.1. 1월 23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승리
8.2. 1월 25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패배
8.3. 1월 27일: 안양 KGC인삼공사 승리
8.4. 1월 30일: 창원 LG 세이커스 승리
8.5. 2월 3일: 원주 DB 프로미 패배
8.6. 2월 4일: 서울 SK 나이츠 승리
8.7. 2월 6일: 부산 kt 소닉붐 승리
8.8. 2월 9일: 서울 삼성 썬더스 승리
8.9. 2월 11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패배
8.10. 5라운드 총평
9. 6라운드
9.1. 2월 15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패배
9.2. 2월 17일: 창원 LG 세이커스 패배
9.3. 2월 19~26일 휴식기
9.4. 3월 1일: 원주 DB 프로미 승리
9.5. 3월 3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승리
9.6. 3월 4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패배
9.7. 3월 7일: 안양 KGC인삼공사 승리
9.8. 3월 9일: 부산 kt 소닉붐 승리
9.9. 3월 11일: 서울 삼성 썬더스 패배
9.10. 3월 13일: 서울 SK 나이츠 패배
9.11. 6라운드 총평
10. 정규리그 최종 순위
11. 플레이오프
11.1. 6강 플레이오프: 3승 2패 승리
11.1.1. 3월 18일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
11.1.2. 3월 20일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
11.1.3. 3월 22일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패배
11.1.4. 3월 24일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승리
11.1.5. 3월 26일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승리
11.2. 4강 플레이오프: 1승 3패 패배
12. 시즌총평
13. 전적
1. 2017-18 시즌 선수단
- 박경상(9번)은 2017년 11월에 김진용, 주긴완과 1대2 트레이드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로 이적했다.
- 주태수(13번)는 2018년 1월부로 현역을 은퇴했다.
2. 오프시즌
FA시장에 나온선수중 최대어중 한명인 이정현에게 영입의향서를 제출한 구단중 하나로 밝혀졌다.
마침내 5월 23일, 이정현과 5년동안 연봉 8억 3천과 인센티브 9천만원을 합하여 총 9억 2천만원의 역대 최고액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KGC가 보상선수 대신 보상금 7억 2천만원을 수령하기로 결정하면서 결과적으로 이정현 영입에 16억 4천만원을 들인 셈이 됐다. 샐러리캡 문제로 기존 선수들의 연봉 삭감 및 정리가 불가피한 상황. 정의한과 송수인이 은퇴하였지만 여전히 삭감해야할 연봉이 많은 편이다.
6월 28일 노승준을 아무 조건 없이 DB로 트레이드했다. 뒤이어 정휘량과 정민수도 은퇴를 결정했다.
한편 전태풍과 하승진은 연봉은 각각 5.4억, 5.5억이었던 연봉이 2억원으로 삭감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기 때문에 절반이상 삭감되었다.
7월 1일 한준영이 박세진으로 개명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정황을 봤을 때 야구선수 신승현과 비슷한 사례인 듯.
7월 20일 용병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8순위를 배정받고 6년 전에 KCC에서 뛰었던 에릭 도슨을 지명하였다. 도슨도 기왕이면 추승균 감독하고 뛰고싶단 얘길했다. 하지만 도슨이 하는 것에 따라 대체가 되냐 아니냐가 결정될 듯 하다. 왜냐하면 KCC가 대체 용병 우선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올해 드래프트가 역대급 흉작이라는 말 때문에 그런지 도슨 뽑고도 추승균 감독의 표정이 좋지 못했다.
9월 7일, 에릭 도슨 대신 찰스 로드를 가승인 신청했다.
3. 예상 라인업
키식스맨 : 신명호, 송창용, 김지후, 최승욱
- 네임벨류만큼은 KBL 최고인 이 팀. 5명 모두 개인 공격이 가능하나 서로간의 조화가 중요할 듯.
4. 1라운드
- 한 쿼터에서 10점 미만은 파란색 글씨, 5점 이하는 볼드체 추가. 쿼터에서 30점 이상은 빨간색 글씨, 35점 이상은 볼드체 추가.
4.1. 10월 15일: 원주 DB 프로미 : 패배
개막전 직전에 원주 동부 프로미의 팀명이 '''원주 DB 프로미'''로 바뀌었다.
'''리빌딩 vs 우승후보'''
'''계속되는 에밋 의존증''' 그리고 개막전 첫 경기 4연패는 덤.
초반 13:3으로 앞서가다 두경민과 버튼을 앞세운 동부에 결국 역전당했고 한때 10점차 이상으로 벌어지다가 막판에 5점차까지 따라왔지만 결국 역전에는 실패했다.
4.2. 10월 18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패배
'''우승후보간 맞대결. 누가 시즌 첫 승을 할 것인가?'''
'''여전한 에밋고'''[2]
'''뼈아픈 주축 선수들의 부진'''
3쿼터까지는 대등하다 점수가 벌어지고 막판에 많이 따라왔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4.3. 10월 21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승리'''
시즌 시작 전, 모비스의 팀명이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로 바뀌었다.
'''2연패 + 상대전적 3연패 & 홈 4연패 탈출에 도전'''
'''꾸역승1'''
'''홈 개막전에서 첫승! 에밋 33점+하승진 18리바운드'''
4쿼터 중반까지는 대등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급격하게 경기가 기울었다. 어쨌든 에밋을 앞세우고 나머지 선수들 역시 고른 활약을 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참고로 이번 시즌 첫 100점대 경기가 나왔다. 특히 3점슛과 자유투는 모비스에 밀렸지만 2점슛 성공갯수만 무려 40개다. 승리를 사실상 확정짓고 가비지 타임에서 찰스 로드의 덩크 슛 2방과 3점슛 1개로 유재학 감독에게 해탈을 선사한건 덤.
4.4. 10월 22일: 부산 kt 소닉붐 : '''승리'''
양팀 모두 백투백 경기이다. kt는 홈 연속경기. 반면 KCC는 전주에서 부산으로 이동거리가 꽤 있다.
'''전반 48-30, 후반 20-42. 후반 역전승에 성공! 그리고 자유투에서 결정난 승부'''
'''3경기 연속 답이 없는 kt의 4쿼터'''
'''꾸역승2'''
전주-부산 백투백 경기여서 그런지 안드레 에밋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지만 어쨌든 18점차를 극복했고 kt의 4쿼터 부진이 더 컸기 때문에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
4.5. 10월 24일: 안양 KGC인삼공사 : '''승리'''
'''전년도 꼴찌 vs 전년도 통합우승'''
4일 3경기 전주-부산-전주 지옥의 일정이다.
'''이정현은 친정팀 KGC와의 첫 경기를 펼친다.'''
'''꾸역승3'''
'''짜릿한 24초 역전 드라마.'''
24초 1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KGC의 공격권 상황. 그러나 19득점 야투성공률 77%로 활약을 하던 KGC 김기윤의 막판 결정적인 연속 턴오버 덕분에 4득점 역전에 성공했다.
친정팀과 첫 맞대결을 한 이정현은 27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 경기가 '''2017-18시즌 전주에서의 유일한 KGC전'''이다. 12월 25일과 1월 5일의 KGC전 홈경기는 모두 군산에서 하기 때문이다.
4.6. 10월 27일: 서울 삼성 썬더스 : 패배
'''전년도 사상 최초로 삼성에 5패를 한 KCC.''' 올해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변명이 필요없는 완패'''
4.7. 10월 29일: 서울 SK 나이츠 : 패배
시즌 우승후보간 맞대결. 다만 문경은 감독 하에 헤인즈가 뛰었던 SK와의 상대전적(12~15시즌)이 3승 15패로(홈 2승 7패) KCC가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다. 물론 이 때 KCC의 순위가 10-7-9위였지만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결국 홈에서 탈탈 털리고 말았다'''
4.7.1. 10월 30일 : 2017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선수지명
- 전주 KCC의 경우 전년도 성적이 10등이므로 16%의 확률을 가지고 있다.
- 23일에 벌어진 추첨 결과 김태술을 서울 삼성 썬더스에 트레이드하면서 이현민과 함께 받은 지명권. 당시에는 이 지명권 순위에 대해 아무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1.5%를 뚫고 3순위를 획득하였다! [3] 이쯤되면 하승진 픽, 전태풍 픽 당시처럼 허재에게만 운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냥 KCC라는 팀 자체가 지명권 운만큼은 타고난 듯. [4] 결국 지난 시즌까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던 이 트레이드는 KCC의 완벽한 승리. 정작 KCC픽은 로터리 픽에서 밀려났고 5~8순위 추첨에서는[5] 5순위를 차지했다.
- 11월 1일, 현대모비스와 박경상↔김진용, 주긴완 트레이드를 성사했다. 관련기사
4.8. 11월 1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승리'''
신인 드래프트 이후의 첫 경기이다. 오리온스의 경우 '''3경기 연속 1점차 경기를 펼쳤다.'''
'''위험했던 오리온스의 추격전. 꾸역승4'''
찰스 로드는 24점 10리바운드, 이정현은 23점을, 에밋은 17점을 기록했다.
오리온스의 추격이 매우 거셌지만 8초를 남기고 드워릭 스펜서의 회심의 3점슛이 빗나가면서 승리를 챙겼다. 연패 탈출은 덤. 한편 오리온스는 이 경기를 포함하여 '''5경기 연속 5점차 이내의 접전을 펼쳤다.'''
4.9. 11월 4일: 창원 LG 세이커스 : '''승리'''
'''조쉬 파월의 고별전''' 2015~2016시즌 4승 2패를 제외한 나머지 2시즌은 각각 1승 5패에 그쳤다.
'''5명 두자리 득점 폭발!'''
찰스 로드 : 2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안드레 에밋 : 19점 6어시스트 3스틸
전태풍 : 14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정현 : 13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하승진 : 10점 10리바운드
초반 1쿼터에 12점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잠시 LG에 추격을 허용하여 한자리 대 점수차로 줄어들었지만 고비마다 LG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3점슛 폭발은 덤.
한편 이 경기가 마지막 경기인 조쉬 파월은 25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10. 1라운드 총평
'''득점이 많았지만, 실점이 더 많았던 것도 문제'''
우승후보 3팀 중 개막 7연승을 한 SK와는 달리 전자랜드와 마찬가지로 시즌 초반 우승후보로 점친 것치고는 불안한 스타트였다. 그러나 신인 드래프트에서 뜻밖의 이득으로 1라운드 3,5 [6] 순위를 뽑아 에밋의 재계약 횟수 만료, 전태풍과 하승진의 나이를 고려하면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다만 2라운드부터 나올 수 있는 신인들이 아직은 선수 보호차원에서 부상관리 등으로 인해 당분간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은 안드레 에밋의 패스 플레이가 급격히 늘어난 것을 비롯하여 앞으로 선수들의 손발이 맞는다면 더욱 무서워질 가능성이 높다는 거다.
5. 2라운드
2라운드부터는 신인 드래프트 선수들이 경기에 뛸 수 있다.
5.1. 11월 5일: 서울 삼성 썬더스 '''승리'''
2라운드 첫 경기. 이 경기부터는 드래프트에 뽑힌 유현준, 김진용이 출전이 가능하다.
'''2경기(창원-서울) 백투백 경기이다.''' 체력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삼성에서는 김동욱이 결장한다는 것이 변수.
'''승부를 결정지은 3쿼터'''
'''어제에 이은 5명 선수의 두자리 득점 돌파!'''
안드레 에밋 : 3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정현 : 13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찰스 로드 : 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하승진 : 10점 11리바운드 (5반칙퇴장)
송교창 : 10점 2리바운드 (5반칙퇴장)
2쿼터까지는 삼성이 근소 우위였지만 3쿼터에서 7-24로 승부가 순식간에 기울어졌다. 4쿼터에는 32-30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면서 12점차 승리.
1라운드 대패 설욕에 성공했다.
5.2. 11월 8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패배
'''김진용, 주긴완 ↔ 박경상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
'''너무나 부진했었던 외곽포''' 그리고 3쿼터에서 압살당했다.
5.3. 11월 10일: 안양 KGC인삼공사 '''승리'''
'''이정현의 이적 첫 안양 경기'''
전자랜드전에서 부상당한 데이비드 사이먼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팀 어시스트 개수가 무려 29개. 예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턴오버가 2배 가까이 많았다는 점이 찜찜하다.
5.4. 11월 12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승리'''
상대는 아넷 몰트리에서 브랜든 브라운으로 교체 이후 '''7승 무패(7연승)를 달리고 있는 전자랜드'''이지만 인천-전주 '''백투백 경기라는 것이 변수.'''
'''에밋이 무득점을 해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다'''
'''경기결과를 뒤집은 정효근의 BQ'''
'''꾸역승5'''
KCC의 1점차이로 리드 상황에서 25초를 남기고 전자랜드에 공격권을 뺏겼다. 그러나 정효근은 턴오버를 저질렀는데 이 상황에서 U파울이라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사실 이게 아니었으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이후 전태풍, 이정현이 얻은 파울 자유투 6개를 모두 성공하여 이대로 경기를 끝냈다.
번외로 이정현의 초청으로 이 경기에서 나지완이 등장했다.
5.5. 11월 14일: 원주 DB 프로미 '''승리'''
'''과연 개막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까?'''
이번 경기는 국가대표에 합류한 이정현과 발가락 부상 중인 로드 벤슨이 출전하지 않는다.
'''무득점에 자존심 상했던 에밋. 28득점으로 동부를 폭격하다'''
2쿼터에 21점차로 크게 벌려놓았으나 원주 DB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따라잡았지만 KCC는 결국 추격을 뿌리치고 7점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5.6. 11월 16일: 서울 SK 나이츠 '''승리'''
'''SK의 질주를 막을 수 있을까?'''
'''가장 먼저 전구단 승리에 도전하는 KCC'''
KCC는 이정현이, SK는 최준용 둘 다 대표팀 소집으로 인해 결장한다.
SK와는 달리 퐁당퐁당경기이기 때문에 체력적 열세에 놓여있다.
'''안드레 에밋 26점 + 찰스 로드 23점. 공동 2위 등극 + 시즌 첫 4연승'''
'''가장 먼저(15경기) 전구단 승리에 성공한 KCC'''
5.7. 11월 18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승리'''
'''극과 극을 달리는 양팀의 분위기. 연패를 탈출할 것인가 vs 연승을 이어갈 것인가'''
'''꾸역승6'''
'''에밋 26점+하승진 18점, KCC 5연승!''' 그러나 분위기와는 달리 승리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는 않았다.
'''결국 승부를 결정한 것은 해결사'''
오리온스는 4쿼터 중반까지는 리드를 지켰지만 팀의 최대 문제점인 해결사 부재로 6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5.8. 11.21~11.27 휴식기
이 때에는 국가대표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 1차 예선 1, 2차전이 있다. 자세한 것은 허재호 참고.
5.9. 11월 28일: 부산 kt 소닉붐 '''승리'''
휴식기 이후 양팀의 첫 경기이다. 허훈, 이정현의 대표팀 소집해제 이후 복귀전이다.
'''4쿼터만큼은 답이 없는 kt. 설마 이번에도?'''
'''kt로 이적한 김기윤, 김민욱의 첫 경기'''
'''꾸역승7'''
'''에밋이 왜 해결사인지 보여준 경기. 4쿼터 동점상황에서 1.8초 남기고 위닝샷! 2015~16시즌 이후 첫 6연승'''
'''2쿼터 22실점 9득점[7] 이라는 노답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이긴 KCC. kt에게 10월 25일 악몽을 재현해주다'''
그 때는 kt는 그 당시 동점상황에서 김주성의 버저비터로 패배했다면 이번에는 동점상황에서 1.8초를 남기고 에밋에 결승점을 허용했다.
5.10. 12월 1일: 창원 LG 세이커스 '''승리'''
'''작년 신즌, 에밋의 공백을 메꿔주던 에릭 와이즈와의 재회'''
'''특명! KCC킬러 제임스 켈리를 봉쇄하라'''
'''꾸역승8'''
'''우여곡절 끝에 7연승에 성공. 오늘도 승리를 당했다.'''
'''답이 없는 하승진과 승부처에서 놓친 자유투가 문제'''
LG가 조성민의 활약으로 3쿼터에 역전에 성공하고, 이정현이 7득점, 막판 3점차에서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는 등 심각한 부진에 빠졌고 자유투 성공률 89.7%의 전태풍마저 자유투를 1개 놓치게 되었다. 그러나 막판 2점차 상황에서 상대 제임스 켈리의 회심의 슛이 빗나가며 힘겹게 승리를 거두었다.
5.11. 2라운드 총평
'''시즌 첫 팀 전구단 상대 승리 성공 & 8승 1패 고공비행!!!'''
'''안드레 에밋의 평균 득점이 떨어졌지만 팀플레이를 하자 팀이 살아났다.'''
그러나 턴오버는 오히려 늘어났고 막판 3경기 약팀들에게는 꽤 고전하는 바람에 연승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래도 꾸역꾸역 이겼고 SK와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DB가 삼성에 패하고, LG에는 승리하면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6. 3라운드
6.1. 12월 6일: 서울 SK 나이츠 패배
'''8연승을 달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서느냐, 잠실학생 8연패에 빠지고 3위로 추락하느냐'''
'''애런 헤인즈 37점. 연패 탈출에 성공한 SK. 잠실학생 8연패에 빠지고 3위로 추락한 KCC.'''
'''답이 없는 심판들이 경기를 지배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준 사례.''' 이대로 가면 심판-감독 간 불신이 더 커진다
어째 이번 시즌 이 경기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다른 경기에서도 심판들의 자질이 문제가 되는 경기가 많다.[8]
일찌감치 주축 선수 다수가 파울 트러블에 걸렸고 결국 역전패를 허용했다. 특히 3쿼터 수비하던 최부경을 팔꿈치로 밀었다는 이유로 이정현 속공 상황에서 오펜스 파울을 분 것이 컸다.[9] 파울 트러블은 덤. 결국 테크니컬 파울을 추가로 받고 자유투까지 허용하며 결국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이 오펜스 파울 오심에 대해서는 간접적으로 상대팀도 인정했다. '''결국 오심으로 밝혀졌다.'''
오심 뿐만 아니라 심판 집중력도 문제가 있었다. 3쿼터 막판 SK가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에 걸렸는데 원래는 0.5초가 남았는데도 그대로 쿼터 종료 선언하다가 다시 KCC에 공격권을 준 것과 4쿼터에 경기가 과열되자 최준용이 파울 작전을 하는 KCC 선수들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테크니컬 파울을 받자 문경은 감독에 혼나기도. 그런데 자유투는 최준용이 던져야 하지만 정작 던진 선수는 이현석인데 이것 역시 규정 위반이다.
더불어 이 경기가 유현준의 데뷔전이 되었다.
6.2. 12월 9일: 원주 DB 프로미 '''승리'''
'''상위권 3연전 2번째 경기'''
'''판정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홈 6연전의 시작'''
'''꾸역승9'''
KCC 반응 - 1Q : 쉽게 이길 수도? → 2Q : 일단 이대로 가자 → 3Q : 내일 경기를 준비하자 → 4Q : ㅅㅂ... 장난하냐?
DB 반응 - 1Q : 초반부터 털리네... → 2Q : 더 벌어지네... → 3Q : 4쿼터 유종의 미라도 거두자... → 4Q : 아깝다... 이길 수 있었는데!
'''17점차 리드를 날려버리고 후반 추격의 공신 김주성의 결정적인 실수로 승리를 당한 경기'''
'''전태풍 : '결승 득점' KCC 전태풍 "다 DB 처럼 해야 한국농구 발전한다"''' 이 경기가 왜 원주 DB가 선두권에서 놀고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내일 경기 다음 상대인 전자랜드는 인천에서 LG를 상대로 82-68 승리를 거두었다.
6.3. 12월 10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승리'''
'''홈 백투백 경기'''
'''2라운드 기준 4강 팀 3연전 중 마지막 경기'''
인천-전주 백투백+17시 경기가 있는 전자랜드보다는 체력적으로 그나마 나은 상황이다.
'''어제와 같은 상황은 없었다! 홈 6연승 성공'''
찰스 로드를 앞세워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상대의 외곽 슛이 부진이 이어진 덕분에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6.4. 12월 12일: 서울 삼성 썬더스 '''승리'''
'''4일 3경기 지옥의 일정'''
'''라틀리프 없는 삼성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10]
'''찰스 로드의 폭주! 홈 7연승에 성공하고 삼성전 홈 3연패 탈출'''
'''SK의 패배로 단독 1위로 올라서다'''
한편 9일 KCC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원주 DB는 이날 서울 SK와의 잠실학생 경기에서 초반 턴오버 쇼를 극복하고 4쿼터 28-9로 19점차를 따라잡았고 연장전까지 가게 되었다. 디온테 버튼의 0.9초 남기고 동점 3점슛은 덤. 이날 SK의 자유투 삽질('''48%''')이 워낙 컸다. 그리고 SK는 결국 연장전에서 1점차로 패배했다.
6.5. 12월 15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패배
'''오심 피해자들의 매치'''
'''부상병동 오리온스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지?'''
비록 상대가 9위이지만 정작 KCC는 2경기 모두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홈 연승이 깨지다''' '''그리고 전태풍의 부상'''
접전 끝에 하위팀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6.6. 12월 17일: 창원 LG 세이커스 패배
'''하위팀에 일격을 맞은 KCC vs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는 LG'''
'''초반 리드를 다 까먹고 역전패를 당하고 말다'''
에밋, 로드, 하승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이 컸다.
KCC의 천적 켈리에 20득점 18리바운드로 탈탈 털렸다. 16득점의 와이즈와 '''20득점''' 7어시스트 김시래의 지원사격은 덤.
6.7. 12월 20일: 부산 kt 소닉붐 '''승리'''
'''2연패 중인 KCC와 리온 윌리엄스 빠진 kt. 분위기 전환을 할 팀은?'''
이 경기 승리시 kt에 열세불가확정을 짓게 된다.
'''7개 구단의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한 kt'''
'''91-67'''로 크게 앞서갔지만 주전을 모두 휴식을 취한 사이 후보 선수들의 삽질로 4-19를 만드는 바람에 24점차가 순식간에 9점차로 줄어들었다.
6.8. 12월 23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패배
'''폭주하고 있는 현대모비스 vs 잠시 숨 돌린 KCC'''
'''시즌 첫 연장 경기, 잘 따라잡았지만 모자란 뒷심'''
6.9. 12월 25일: 안양 KGC인삼공사 '''승리'''
'''올시즌 첫 군산경기.'''
과거에 KGC와 군산 경기를 한 적은 있었으나 접전 끝에 73-78로 패배했다.
'''하락세에서 벗어나야할 KCC vs 라운드 전승+전구단 상대승리를 노리는 KGC'''
이 경기 승리시 KGC에 열세불가확정을 짓게 된다.
'''인삼킬러 로드 시즌1'''
'''꾸역승10'''
군산 시민들에 크리스마스의 명승부를 보여준 양팀.
찰스 로드의 결정적인 자유투로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타구장 결과를 보자면 먼저 열린 전자랜드 vs kt는 전자랜드가 이겼다. LG vs 모비스는 7연승에 성공한 모비스의 상승세가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같은 시각에 열린 SK vs 삼성에서는 SK가 삼성에 패배를 당하는 바람에 KCC는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DB가 LG에 패배할 경우 3라운드를 3팀 공동 1위로 마무리한다.
6.10. 3라운드 총평
'''슬슬 필요한 부상자 관리'''
송교창, 유현준, 전태풍이 부상을 당했다. 전태풍은 1월 1일 복귀예정이고 송교창은 12월 25일에 복귀했다.
'''중위권 팀들에 한방 얻어맞다'''
7. 4라운드
7.1. 12월 28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승리'''
'''3라운드 막판 분위기를 전환한 팀간 맞대결'''
이 경기 승리시 전자랜드에 열세불가확정을 짓게 된다.
'''꾸역승11'''
'''3쿼터 초반에 퇴장당한 찰스 로드의 공백을 잘 메워준 안드레 에밋'''
'''천국과 지옥을 달린 이정현'''
사실 이 전에도 과열 조짐이 있었다. 김민구가 조쉬 셀비를 밀친 장면과 찰스 로드가 브랜든 브라운의 슛을 블록할 때 브라운이 로드를 손으로 밀치는 장면이 있었다. 그러다가 3쿼터 7분 41초 남은 상황에서 박찬희의 거친 수비에 스틸당했다. U파울을 받고 흥분한 찰스 로드와 정효근이 트래쉬 토크를 벌이다가 나란히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결국 U파울과 테크니컬 파울을 각각 1개씩 받은 찰스 로드가 퇴장당하게 되었다.
그래도 어수선했던 3쿼터에 득실마진을 -2로 막아 5점을 뒤진 채 잘 버텨냈고 4쿼터 중반 역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파울작전에 돌입하는 전자랜드. 그러나... '''이정현의 결정적인 실책이 나왔다!'''
그럼에도 정영삼의 3점슛을 이정현이 본인의 실수를 블록으로 만회하며 자유투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었다. 인천 4연패 탈출은 덤.
같은 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SK vs KGC에서 SK가 졸전 끝에 KGC에 83-99로 패배하는 바람에 KCC는 어부지리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KGC는 순식간에 SK와 1경기 차, 선두 동부와 2.5경기 차까지 쫓아왔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다음 날, 재정위원회에서 이 상황에 대해 테크니컬 파울+U파울을 받은 찰스 로드는 제재금 200만원, 찰스 로드를 후면에 밀친 박찬희는 100만원, 로드와 신경전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은 정효근은 50만원을 부과했다.#
7.2. 12월 30일: 서울 삼성 썬더스 '''승리'''
'''삼성의 원정 10연전 최종전'''
'''2017년 마지막 경기'''
이 경기 승리시 삼성에 열세불가확정을 짓게 된다.
'''꾸역승12'''
'''비교적 선전한 삼성. 찰스 로드 없이 2경기 연속 승리''' '''20승 선착! 드디어 단독 선두 등극하다!!!!!'''
2쿼터에 찰스 로드가 갑작스런 부상을 당했으나 다행히도 2,3쿼터 득실마진을 -3으로 막았고, 4쿼터에 역전에 성공하여 승리를 거두었다. 송교창은 개인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16득점)
삼성은 이관희가 17득점으로 활약했으나 저조한 3점슛 성공률에 발목이 잡혀 결국 패배했다. 6위 전자랜드와는 2.0경기 차로 더 벌어졌다. 원정 10연전동안 3승 7패로 별로 좋지는 못했다.
이 전에 열린 전자랜드 vs 동부에서는 동부의 5연승을 저지한 전자랜드가 승리를 거두어서 KCC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잠시 주춤하던 SK는 kt에 84-63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7.3. 1월 1일: 원주 DB 프로미 패배
'''2018년 새해맞이 첫 경기'''
이 경기 승리시 DB에 열세불가확정을 짓게 된다.
복귀를 예상하던 전태풍은 이날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왜 원주 DB가 선두권에서 놀고 있는 이유를 보여준 경기'''
'''3라운드 맞대결과 유사한 상황. 우려가 현실로 일어난 역전패'''
'''16점차로 앞서다가 뒤집힌 경기 이거 실화냐???'''
'''선수 운영 능력에서 또다시 한계를 드러낸추무능클라쓰'''
한편 같은 시간 부산에서 벌어진 kt와 모비스의 경기에서는 양동근이 1.1초를 남긴 극적인 위닝 샷으로 모비스가 1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kt는 9연패에 빠지고 모비스는 '''10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1월 1일 기준 1위 원주 DB와 5위 안양 KGC와의 격차는 단 2.5경기. 6위 전자랜드와는 선두기준 승차 4.5, 삼성과는 7.0이 되었다. '''이제 상위권 경쟁은 헬게이트가 열렸다.''' 승률이 동률이 될 가능성까지 생각하면 상위팀간의 상대전적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7.4. 1월 5일: 안양 KGC인삼공사 '''승리'''
'''군산 리턴매치'''
이번 시즌 KGC와의 마지막 홈경기로 나머지 두 번의 맞대결은 모두 안양이다.
이 경기 승리시 KGC에 우세확정을 짓게 된다.
'''인삼킬러 로드 시즌2'''
'''안드레 에밋 없이도 다른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우면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
이날 안드레 에밋이 연습도중 부상을 당하여 찰스 로드 혼자 뛰었으나 2,3쿼터의 득실마진을 -4로 막고 4쿼터에 탈탈 털면서 역전승을 일구었다. 군산 3경기 전승은 덤.
7.5. 1월 7일: 서울 SK 나이츠 패배
'''원정 6연전의 시작'''
'''오심 설욕전'''
이 경기 패배 시 SK에 6시즌 연속 우세불가확정을 짓게 된다.
이 경기 승리 시 2014년 12월 09일 이후 3년 1개월만에 학생체육관에서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에밋이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
'''어느 팀에게 먹힌 경기 전술을 그대로 써먹다가 포워드가 즐비한 팀에게 완벽하게 탈탈 개털린 경기''' 이정현이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팀의 주축선수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하려고 했지만 다행히도 이정현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고 한다. # 이제 공동 2위그룹과 6위 전자랜드와의 차이가 겨우 3경기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연패에 빠지게 되고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자랜드를 비롯하여 초반에 부진했던 모비스, KGC를 비롯한 중위권 그룹이 순식간에 각각 1, 2경기차로 따라잡았기 때문에 잘못하면 6위로 쳐질 수 있다.
7.6. 1월 9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승리
'''직전 12경기 11승 1패 현대모비스 vs 부상병동 KCC. 상반된 분위기의 양팀'''
이 경기 패배시 현대모비스에 우세불가확정을 짓게 된다. 심지어 에밋은 이번 경기에도 결장이라 승리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 날 주태수가 전격 은퇴 후, 고려대 농구부 코치로 합류했다.
'''에밋 공백을 극복한 KCC'''[11]
'''하승진, 하킬 오닐, 하오밍 모드로 돌변하다'''
'''이정현이 부상으로 결장했으면 어쩔 뻔했을까?'''
이 날 하승진은 팀내 최다득점 21득점을 올리며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이정현은 15득점을 올리며 전날 부상으로 가슴 철렁했던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발목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얼마 못 뛴 것이 컸다. 사실상 양팀 모두 외국인 1명만 뛰고 경기한 셈. KCC는 사실상 외국인 선수 1명만 뛴 경기에서도 4승 1패로 선방, 아니 오히려 좋은 성적 거두었다. [12]
7.7. 1월 11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승리
이 경기 승리시 오리온에 열세불가확정을 짓게 된다.
'''꾸역승13'''
'''이정현, 경기종료 11초 남겨두고 짜릿한 결승골로 자기가 왜 팀내 9억짜리 에이스인지를 확실히 답해준 경기'''
'''단언컨대 이정현은 KCC에서 가장 완벽한 에이스입니다'''
SK와 모비스는 엎치락 덮치락 끝에 3쿼터를 지배한 모비스가 원정 9연승에 성공했다.
전자랜드와 KGC의 경기는 3점슛 15개 성공/29개 시도 대폭발로 KGC가 승리했다. 팀 100득점은 덤.
7.8. 1월 12일~15일 올스타 브레이크
- 1월 13일에는 대학교 OB 3x3경기를 실시한다.
- 이정현이 막판 KCC와 DB의 화력 경쟁 끝에 디온테 버튼에 역전하고 투표 2위에 올라 선수선발권을 획득했다. 전체 1위는 오세근이 차지.
- 이 중 전주 KCC선수들은 이정현, 송교창(이정현 팀) / 안드레 에밋, 전태풍(오세근 팀)이 선정되었다.
- 대학교 OB 3x3경기에서 KCC 선수 중 주긴완(명지대), 박준우(조선대), 송창용(한양대)이 참가한다.
- 송창용은 3점슛 컨테스트 예선에서 14점으로 4위를 차지하여 준결승전에서 전준범과 대결했으나 패배했다. 참고로 3점슛 컨테스트 우승자는 전준범.
- 김진용은 덩크슛 컨테스트에서 파격적인 상의 탈의 버프로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김민수에 우승을 내줬다. 찰스 로드는 기권.
7.9. 1월 17일: 창원 LG 세이커스 승리
이 경기 승리시 LG에 열세불가확정을 짓게 된다.
'''KCC가 자랑하는 용병듀오가 50득점을 합작하며 사이좋게 LG를 씹발라 먹어버리다''' 이 날 로드는 29득점, 에밋은 21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동시에 하승진이 목 부상을 당했다.
부산에서 열린 kt vs 전자랜드는 외국인 1명만 뛴 kt가 전반 13점차 리드하고도 끝내 경기 도중 부상당한 내쉬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전자랜드에 역전패했다.
7.10. 1월 19일: 부산 kt 소닉붐 '''승리'''
이 경기 승리시 kt에 3시즌 연속 우세확정을 짓게 된다.
'''르브라이언 내쉬 없는 kt. vs 3연승의 KCC'''
선수보호 차원에서 하승진이 결장할 확률이 높다. 그래도 당장 이틀 전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내쉬 빠져서 전반 13점 리드하고도 끝내 9점차로 진 것을 생각하면 외국인 선수 1명만 뛰는 kt에 이길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패배하면 당연히 사실상 타 팀팬들에 놀림받을 수 있다.
'''꾸역승14'''
'''이틀 전 kt vs 전자랜드 경기의 재현'''
kt의 수비와 공격에 전반전에 크게 고전했으나 후반에 따라잡고 결국 역전에 성공. 막판에 2점차로 따라붙었으나 이현민이 이정현이 놓친 자유투를 공격 리바운드로 쐐기를 박으면서 간신히 승리. 맥키네스 혼자서는 무리였다.
같은 시간 울산에서 열린 모비스 vs 전자랜드에서도 4쿼터에는 이 경기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3쿼터까지 지고 있던 전자랜드가 4쿼터 초반 0-11로 역전에 성공하여 앞서갔으나 막판 턴오버로 따라잡히고 말았다. 그러나 브랜든 브라운의 쐐기 자유투로 간신히 승리했다.
그리고 이 두 경기와는 별개로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법무부 심사가 통과되었다. 행정절차만 통과하면 사실상 특별귀화 확정인데 면접도 통과하여 대한민국 국적 취득을 확정했다. 이제 FIBA의 승인을 받으면 2월 23일 열리는 홍콩과 FIB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3차전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7.11. 4라운드 총평
'''7경기 원정+핵심 선수들의 부상을 극복한 KCC'''
득점이 많이 떨어졌지만 실점을 10점 이상 줄인 덕에 7승 2패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참고로 전주 경기는 4라운드에서 단 1경기도 없었다.
상위, 하위팀 가리지 않고 꾸역승만 4번이나 있었을 정도로 과정은 험난했지만 그래도 결과가 좋으니 다행.
8. 5라운드
8.1. 1월 23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승리'''
'''원정 6연전 마지막경기. 연승에 성공할 팀은 과연 어디인가?'''
'''꾸역승15'''
'''안드레 에밋 30점. 3쿼터에 역전하여 오리온의 거센 저항을 물리치고 원정 5연승에 성공!'''
'''약속의 3쿼터답게 3쿼터 내내 오리온을 압도한 KCC'''
이정현, 찰스 로드, 하승진이 10득점+을 하였다. 오리온스는 허일영이 무려 27점을 퍼부었으나 막판 24초 남기고 문태종의 동점 3점슛 실패가 뼈아팠다. 결국 승리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3쿼터에 28-15로 KCC가 압도한 것이 컸다.
안양에서 벌어진 KGC vs 전자랜드는 4쿼터 2분 전까지는 접전이었으나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KGC가 승리했다.
8.2. 1월 25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패배
'''오랜만에 집에 온 KCC vs 집 밖 날라리 현대모비스'''
'''16번째 꾸역승은 없었다''' 무려 '''36일'''만에 전주로 돌아온 KCC.[13] 돌아온 KCC를 환영하는 전주 시민들이 경기장을 가득 매웠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국내선수 4명에게 두 자릿수 득점을 얻어 터지며 탈탈 털렸다''' 외국인 선수 테리에게는 22득점이나 허용하며 또 한 번 수비 문제를 드러내고 말았다. 이정현과 하승진이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였고, 4쿼터 막판 송창용과 이현민이 화려한 에어볼 개그를 선보이며 자멸했다.(…) 결국 원정 깡패 현대모비스에게 원정 11연승을 허용하고 말았다.[14] 다행히도 전날 S-더비에서 SK가 삼성에 패배한 덕에 단독 2위는 유지했다.
창원에서 벌어진 LG vs KGC의 경기는 LG가 오세근이 빠진 인삼공사를 무너뜨리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8.3. 1월 27일: 안양 KGC인삼공사 '''승리'''
'''KCC전 전패 KGC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
'''인삼킬러 로드 시즌3'''
'''오늘도 친정팀을 폭격한 전직 인삼선수 2명'''
'''꾸역승16. 이기긴 했지만 추승균이 왜 욕을 먹는지 보여준경기.'''
오세근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1쿼터 KGC와 똑같은 스몰라인업으로 맞불을 놨다가 사이먼에게 골밑을 폭격당하며 초반 흐름을 내줬고 13점차 리드로 맞이한 3쿼터에도 하승진이 빠진 똑같은 스몰라인업을 고집하다가 쿼터시작 3분만에 한 점차까지 추격당했다. 3쿼터스코어 2대18까지 뒤지며 역전을 허용했음에도 팔짱끼고 멍때리고 있는 표정이 가히 압권. ''' ''' 이정현 아니었으면 오늘도 역전패할 뻔 했다. 이 날 경기 후 팬들은 이런 경기력으로는 플옵에서 광탈하는 거 아니냐면서 벌써부터 걱정해하고 있다.[15] KCC 홈피에서는 추승균을 경질하라는 반응과 에밋을 과감히 퇴출하고 미친활약을 보여준 로드를 1옵션으로 내세워서 플옵을 준비하자는 등 여러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먼저 벌어진 2경기 중에서 모비스 vs 삼성의 경기는 라틀리프의 활약에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kt vs LG 낙동강 더비는 접전 끝에 LG가 승리했다. 이제 LG가 마지막 6차전에서 kt에 승리하면 LG 구단 역사상 처음(kt의 나골코 시절 포함)으로 kt를 스윕하게 된다.
8.4. 1월 30일: 창원 LG 세이커스 '''승리'''
이 경기를 승리하면 LG에 우세를 확정짓는다.
'''에릭 와이즈의 부상으로 대체 선수로 데려온 프랭크 로빈슨의 KBL 데뷔전. 前 동료 찰스 로드와 맞대결[16] '''
'''답이 없는 LG의 3점슛. 15번째 시도만에 첫 성공했으나 결국 전태풍이 찬물을 끼얹은 LG의 추격'''
'''이제는 에밋을 제치고 팀의 제 1옵션으로 당당하게 올라선 찰스 로드''' 이 날 로드는 25득점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임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6강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 vs KGC와의 경기에서는 KGC가 초반 10점차 이상으로 앞서가다 4쿼터에 장민국의 3점슛을 앞세워 역전을 허용. 그러나 전성현의 위닝샷으로 장민국의 활약을 지워버렸다. 일단 삼성의 상승세를 막는데 성공해 KGC와 셀비가 부상당한 전자랜드는 한숨을 돌렸다.
8.5. 2월 3일: 원주 DB 프로미 패배
'''김주성의 정규시즌 마지막 전주 경기'''
'''이 경기에 따라 1위를 따라잡느냐, 아니면 3위 경쟁 그룹에 쫓기느냐, 둘 중 하나야!'''
서로 각자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 상대전적은 2승 2패. 이 경기에서 가급적이면 큰 점수차로 이겨야 1위를 바라볼 수 있다. 과연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17번째 꾸역승일 뻔한 경기'''
DB의 13연승의 1등 공신은 이정현. 턴오버가 승부를 가른 경기
두경민이 빠졌음에도 악정현의 4쿼터 턴질 역귀쇼에 의해서 승리를 날려먹다. 특히 3쿼터까지 20득점으로 활약했던 이정현이 4쿼터에 턴오버를 저지른 것이 컸다.(4쿼터 2득점 3턴오버 야투 16.7%) 디온테 버튼 역시 34득점 활약을 벌였으나 그 역시 막판 턴오버로 말아먹을 뻔했는데 이정현에 의해 묻혔다.
'''로드 GO. 이정현 GO. 결국 막판에 퍼져버린 두 선수.'''
1쿼터 4분 47초 남은 상황에서 지나치게 과열된 분위기가 보였다. 한정원의 파울로 선언되었으나 '''하승진이 엘보를 쓰는 바람에 U파울을 받았다.''' 당연히 공격권은 DB에 넘어갔다. KCC는 이 날 패배로 사실상 정규리그 1위는 물건너갔다. 이제 플옵을 준비해야 하지만 선두 DB와 3위 SK의 전력이 워낙 막강한터라 그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동시간에 벌어진 SK vs KGC는 KGC의 수비가 2경기 연속 제대로 뚫렸다. SK의 여유있는 승리. 반면 KGC는 6위로 추락했다.
17시에 실시된 LG vs 오리온스는 김시래가 전반 '''0득점 11어시스트'''라는 역대급 기록을 보여줬으나(국내 최다 어시스트 2위. 1위 김승현 12개.) 팀은 오리온스가 이기는 바람에 반경기차로 줄어들어 8위 경쟁까지 치열해졌다.
2월 7일, 하승진은 심판에 부적절한 언행을 한 김승기 감독(200만원)과 함께 재정위원회에서 제재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8.6. 2월 4일: 서울 SK 나이츠 '''승리'''
'''이제는 2위걱정을 해야 한다. 2위를 유지하느냐, 3위 추락의 위험신호냐, 둘중 하나야!''' 양 팀의 경기 차는 1.0이지만 상대전적, 승률 동률을 만들더라도 득실 마진에서 많이 밀리기 때문에(-50점) 멀리 달아나기 위해서는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홈 백투백 경기''' 반면에 SK는 4일 3경기. 목요일에 울산, 주말 서울, 전주로 이동하기 때문에 그나마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꾸역승17'''
'''파울관리에 실패한 SK 선수들. 본의아니게 SKBL에 참교육(?)을 한 이정현.''' 2쿼터에 이정현이 반칙을 당한 상황에서 전희철 코치의 테크니컬 파울과 테리코 화이트의 파울이 U파울로 판정한 바람에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안영준이 2쿼터에 4반칙 등 최부경, 테리코 화이트가 4반칙에 걸리면서 경기 운영에 애를 먹었다. 4쿼터에도 따라잡히는 듯했으나 결국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다.
종료 직전 찰스 로드가 2점슛을 왜 넣었는지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 위에 적혔듯이 KCC는 2경기를 모두 이기고 합계 51점차로 이겨야 상대전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찰스 로드가 2점슛을 넣었기 때문에 다음 잠실학생 경기에서 41점차로 이겨야 상대전적 우위를 역전시킬 수 있다. 40점차로 이기면 전체 경기 득실을 따지는데 KCC가 꾸역승이 많은 특성상 밀릴 것이 뻔하기 때문. 거기다 sk는 비록 8번을 졌음에도 불구하고 홈경기만큼은 핵극강의 플레이를 보여준다는 점과 sk의 에이스 김선형이 3주 후에 복귀한다는 점에서 KCC로서는 더더욱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동 시간의 삼성 vs DB와의 경기에서는 KCC를 이기느라 온 힘을 다한 DB가 체력문제로 전반전부터 삼성이 시종일관 리드 끝에 DB의 연승을 13으로 끊어내고 102-87로 이겼다. 특히 3쿼터까지 삼성은 매 쿼터마다 25점씩 넣는 공격력을 발휘했다.
17시 경기 모비스 vs 전자랜드 경기는 4위 경쟁 팀간의 대결. 파울작전으로 얻은 박경상의 2번째 자유투를 '''더블 바이얼레이션'''으로 날리는 보기 매우 드문 상황이 나왔고 리바운드는 전혀 관련이 없는 테리가 잡았음에도 점프볼 규정으로 인해 하필 공격권이 전자랜드로 넘어가는 바람에 브랜든 브라운의 동점 샷으로 결국 연장을 헌납했다. 연장에 또 더블 바이얼레이션이 나와 자유투를 박탈당했지만 다행히 박경상의 막판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가 작전타임 후 턴오버로 또 연장가나 싶더니 다행히 전자랜드의 공격 실패로 모비스가 4위 유지에 성공하고 일요일 연승은 덤. 그러나 이날 이종현을 잃은(시즌아웃)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왔다.
8.7. 2월 6일: 부산 kt 소닉붐 '''승리'''
'''홈 4연전의 마지막 경기''' 4일 3경기 강행군. kt에 비하면 체력적으로는 불리한 상황. 다행히 이 기간동안 모두 홈경기인 것은 다행. 또한 유독 kt만 만나면 전주에서 열린 3라운드 제외 전반전에 밀리다가 결국 KCC의 뒷심과 kt의 자멸로 꾸역승을 하고 있다는 점이 걱정거리. kt는 허훈이 결장하는데 그럼에도 모비스를 상대로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과연 승리할 수 있을지...?
'''KCC선수5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KT를 상대로 양학경기를 펼치다''' 특히 상무전역 후 돌아온 정희재가 이 날 경기에서 12득점을 올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KCC는 kt랑 만나면 부진했던 3점슛이 터진 반면 kt는 저조한 3점슛과 자유투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잠실에서 벌어진 삼성 vs 오리온은 라틀리프가 5반칙으로 퇴장당했지만 이동엽의 위닝 샷으로 1점차로 승리하고 6위의 희망을 계속 이어갔다. 그래서 kt의 꼴찌 트래직 넘버는 5로 줄어들었다.
8.8. 2월 9일: 서울 삼성 썬더스 '''승리'''
'''원정 7연승에 도전+1위를 노리는 KCC vs 복귀한 라틀리프를 앞세워 6위 탈환을 노리는 삼성''' 전날 DB가 전자랜드에 패배를 하는 바람에 이 경기를 승리하면 승차를 1.5로 줄일 수 있다.
이날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삼성이 상위팀에는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이 KCC 입장에서 고비가 될 수 있다. 삼성이 전자랜드와 KGC와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하는 바람에 경쟁에서 꽤 밀려나긴 했어도 5라운드에서는 잠실학생에서 SK와 홈에서 DB를 상대로 승리했다.
2월 7일 같은 날에 DB는 전자랜드에, SK는 LG에 패배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경기를 이기면 1위를 따라잡고 4강 PO 직행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 삼성 역시 KGC가 모비스에 패배를 하여 6강 진출을 위해 경기차를 줄이려면 이 경기를 승리해야 하기 때문에 양팀 모두 전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삼성은 이날 클래식 위크 경기이다. 즉 원년 시절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다.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이겨야 하는 상황.
'''외곽슛 폭발''' '''이제야 한국판 골스로 거듭난 KCC''' '''그러나 동시에 주포인 전태풍이 또다시 부상을 당하다 그리고 끝내 시즌아웃이라는 새드엔딩으로 끝을 맺다'''[17]
LG vs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브랜든 브라운과 김낙현의 폭주로 3쿼터까지 23점차 리드로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에 돌입했다. 결국 4쿼터 막판 3분동안 무득점을 하고도 여유있게 전자랜드가 승리했다.
8.9. 2월 11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패배
'''전태풍의 시즌 아웃(정규시즌 한정) 악재를 극복할 것인가?'''
이 경기 승리시 전자랜드에 우세확정을 짓게 된다.
이 경기에서 전자랜드는 셀비의 복귀전이 예정. 그러나 네이트 밀러가 임시로 뛸 때 전자랜드가 4승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상대전적 열세였던 삼성은 물론 1위 경쟁 중인 DB마저 승리하는 것은 물론 박찬희와 김낙현이 활약하는 효과 덕에 완전교체를 할 수도 있다.
결국 전자랜드의 선택은 '''네이트 밀러.''' 참고로 네이트 밀러는 16-17시즌 KCC를 상대로 12.7득점 7.2리바운드 4.0어시스트 2.5스틸 2.8턴오버.
'''KCC팬들에게 알립니다. 이 경기를 볼 경우 집단적으로 암세포을 유발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오늘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KCC팬들에게는 쌍욕이 쳐나오고 싶을 정도의 경기이자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
'''턴오버 시즌 최다 경기를 펼친 졸전'''
3턴오버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무려 4명이나 있었고 상대팀 역시 턴오버가 상당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이정현(7점 5턴오버), 이현민(8점 4턴오버), 안드레 에밋(4) ,찰스로드(3) 4명이 합해서 '''16턴오버'''를 합작했다.
같은 시간의 삼성 vs LG 경기는 KGC의 계속되는 부진으로 6강을 포기하지 않은 삼성이 LG를 압도했다. 그러나...
17시 KGC vs DB 경기에서는 오세근과 양희종이 없는 KGC가 DB의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DB를 4연패에 몰아넣었다. 그러므로 KGC, 삼성의 경기차는 여전히 '''3.0'''경기차. DB와 KCC는 '''1.0'''경기차를 유지했다. 참고로 역대 최다연패가 4인 팀이 우승한 적은 단 1번.(01-02 오리온스) 심지어 그 1번도 시즌 최다연패가 3이하인 팀이 단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Q.J.피터슨마저 부상당한 바람에 KGC는 오세근이 복귀하긴 해도 1~2주간은 사이먼 혼자 뛰어야할 수도 있다. 일단 오세근의 경우 15일 예정된 전자랜드전에는 결장 예정.
8.10. 5라운드 총평
'''5라운드 1위는 했는데 뭔가 불안한 느낌.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부상주의보'''
삼성과의 경기처럼 주전들과 식스맨들의 고른 활약이 승리의 지름길이고 DB와 전자랜드와의 경기처럼 (클러치) 턴오버로 자멸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광탈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전태풍의 정규시즌 아웃으로 가드진에 이현민의 분발이 더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9. 6라운드
9.1. 2월 15일: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패배
'''4연승 기간 득점 평균 97.5점(!)의 현대모비스의 도장깨기를 막을 수 있을까?'''
설날연휴경기이므로 이동거리를 감안하여 경남원정을 실시하며 주말시간인 15시에 경기를 한다. 상대전적은 밀리지만 득실마진이 +이기 때문에 이 경기를 승리만 하면 승률이 같을 경우 모비스에 상위 순위를 확보할 수 있다. 전날 원주 DB가 한때 20점차 이상으로 앞서다가 4쿼터 1-18(!!!)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를 한때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집중력을 잃지 않고 6점차로 신승했다. PO 직행 및 우승을 목표로 하게 되면 이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후반전 이대성의 쇼타임'''
'''이종현 공백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승리를 날려먹다'''
'''빛바랜 찰스 로드의 32득점'''
대체로 박빙의 경기.이종현이 없어 높이에서 밀리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하승진과 로드를 앞세워 우위를 가져가나 싶었지만, 후반전 이대성의 폭발적인 득점에 밀리더니, 마지막 파울작전에서 하필이면 자유투 성공률 전체 1위인 레이션 테리에게 자유투를 내주면서 끝나고 말았다. 이번에도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3점슛이 터지지 않은데다가 하승진이 빠지자 골밑싸움에도 밀렸다. 결국 이 패배로 인해 DB와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지고 SK와 현대모비스가 턱밑까지 따라왔다.
한편, 같은 날 열린 kt vs LG 경기는 LG가 kt에게 32점차로 대패하면서 영혼까지 털렸다. kt는 8승을 기록.
9.2. 2월 17일: 창원 LG 세이커스 패배
'''설 연휴 경남원정 2차전'''
'''하위권 팀이기에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
kt에게 영혼까지 털린 LG를 상대로 반드시 이겨야만 4강 직행에 더 유리해진다. 특히 2경기차인 공동 3위 SK와 현대모비스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리기 때문에 승률이 같으면 하위 순위로 떨어진다.
'''시즌 첫 3연패''' '''18번째 꾸역승은 없었다''' '''약속의 4쿼터...이기를 바랐지만 경기 막판 켈리에게 위닝 블록을 얻어맞고 장렬히 패배'''
이 경기를 패배함으로써 현대모비스와 SK에 1.5경기차로 쫓기게 되었다. 우승은 고사하고 남은 7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4강 직행을 간신히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상대팀 파울 트러블이 많았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밀렸다. 자유투도 상대보다 2.5배나 많은 30개나 얻고도 이 중에서 10개를 실패했고 외곽슛마저 안 터졌다. 변명이 필요없는 패배.
오리온 vs DB는 오리온이 이번 시즌은 오리온이 운도 정말 안 따라준 경기를 보여줬다. 문태종의 회심의 역전 3점슛 시도가 하필 인앤아웃으로 뱉어내는 바람에... 결국 선두와 2위간 승차는 3.0으로 늘어났다.
현대모비스 vs kt의 경기는 레이션 테리가 43득점의 대활약 속에 승리했다. 국내선수들의 놀라운 3점슛 득점도 승리의 요인이다. 모비스는 2010-11시즌 8위 탈락을 끝으로 2011-12시즌 5위 이후 7시즌 연속 PO 진출을 확정지었다.
9.3. 2월 19~26일 휴식기
이 때에는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지역 1차 예선 3, 4차전이 있다. 자세한 것은 허재호 참고.
9.4. 3월 1일: 원주 DB 프로미 승리
'''휴식기 이후의 첫 경기'''
'''한숨돌린 DB vs 4강 직행마저 위태로운 3연패 중인 KCC'''
3.1절이므로 이날 경기 시작시간은 15시에 잠실 삼성 vs 전자랜드, 창원 LG vs 모비스의 경기가 있으며 이 경기는 17시에 시작한다.
'''꾸역승18.''' '''이대로는 못 물러난다!!!''' 이 경기에서 패하게 될 경우 모비스와 공동 2위가 되지만 전적에서 모비스에 2승 4패로 밀리기 때문에 자칫하면 3위로 내려앉게 되는 위기를 느껴서일까? DB는 외곽슛 부진, 디온테 버튼의 후반전 5득점 부진한 반면, KCC는 찰스 로드와 에밋, 하승진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각성한 에밋도나 33득점으로 팀을 멱살캐리하다!!!''' 이날 에밋은 DB를 상대로 각성모드로 돌변, 무려 '''33득점'''을 폭발시킴과 동시에 3연패를 끊어내며 단독 2위를 지켜냈다.
LG vs 현대모비스의 경기는 20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졌다가 LG가 순간적으로 6점차까지 따라오는 둥 접전을 펼쳤지만 현대모비스가 7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전승의 쾌거를 이뤘다, 전날 홈에서 KGC에 패배한 SK를 4위로 밀어낸 건 덤.
삼성 vs 전자랜드는 트래직넘버 1인 삼성이 이 경기를 패배할 경우 탈락 확정이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정효근의 BQ와 라틀리프의 위닝샷 합작으로 삼성이 승리. KCC 입장에서는 차라리 이 날만큼은 삼성이 이기는 것이 낫다. 그 이유는 삼성의 다음 상대가 현대모비스이기 때문이다.
9.5. 3월 3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승리
'''특명! 턴오버를 줄여라!'''
'''4강 직행이 급한 KCC vs 아직 6강을 확정짓지 못한 전자랜드'''
KBS1에서 중계한다. 따라서 경기시간도 '''15:00'''에서 '''14:35'''으로 변경되었다.
초사이어인 교창, 드디어 외곽 포텐 터졌다!!! 송교창은 이날 2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고질적인 약점이었던 외곽슛이 잇따라 터지며 kcc팬들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에밋이 23득점으로 맹활약한건 덤.
하지만 타구장 소식에서는 모비스가 삼성을 접전끝에 4점차로 격파하면서 2, 3위 격차가 1경기 차라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는 게 함정. 전자랜드는 지고도 삼성이 패배하면서 마지막 매직넘버를 삭제했다. DB는 LG에 패하면서 경기차는 1.5로 줄어들었다.9.6. 3월 4일: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패배
'''오리온의 고춧가루를 피해라''' 시즌 4승 모두 꾸역승이다.
'''미궁에 빠진 선두 & 4강 PO 경쟁'''
'''꾸역승 19.....였으면 좋겠으나 추격 기회에 3점 고춧가루포를 얻어맞고 멸망한 KCC. 끝내 3위로 추락하다'''(모비스와 상대전적 열세이므로) 오늘도 추승균은 이현민 투입하지 말라는 KCC팬들의 바람을 완벽하게 씹어먹고 주구장창 이현민만 고집하다 오리온의 고춧가루를 얻어맞고 말았다. 그리고 동시에 타구장에서는 모비스가 KGC를 격파하면서 결국 3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 3월 4일까지 상황
DB -
[18] 디온테 버튼을 비롯한 신진급 선수들이 슬슬 체력적인 한계가 다가온 듯싶다. 심지어 4강 직행도 장담할 수 없다. 게다가 1위 경쟁중인 모비스(울산)와 아직 2위를 포기하지 않은 SK(원주)와의 맞대결이 있다는 것도 변수.
모비스 - KGC를 가볍게 제압하고 9연승을 기록하고 나서 '''DB와의 맞대결에서 1위까지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모비스의 10연승이 끊길 때도 홈에서 DB에 패했으니 전력으로 맞설 모양. 모비스는 2년 전, KCC가 5라운드까지 3위에서 12연승을 달리고 1위로 마무리한 사례가 있으니 만약 DB까지 잡으면서 DB가 1경기 이상 패할 경우 상대전적에서 동률 시, 3팀 중 가장 유리하니 1위는 불가능은 아닐 듯.
KCC - 모비스와 SK, DB는 3팀 간 서로 맞대결이 반면에 KCC는 하위팀과 무려 2팀이나 붙는 것도 모자라 상대전적에서 5:0으로 압도하고 있는 KGC도 있어서 오히려 유리하다. 그런데 6라운드에서 하위팀 LG와 오리온에 발목잡힌 것이 걱정거리.
SK - 김선형이 복귀했지만 현재 하위 시드 KGC와 전자랜드 모두 SK에는 만만하지 않은 상대라(두 팀 모두에게 3승 3패 백중세) 4강 직행이 더 편할 수 있다. 남은 4경기 중 경쟁 3팀과의 맞대결이 있다. LG는 물론 특히 DB(원주), 모비스와 KCC(둘다 서울)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한다. 전승하고 상대팀이 1패 이상 하면 2위까지 가능하다.
5위 경쟁 중인 전자랜드와 KGC 역시 5,6번 시드 확정을 못 지었다.
KGC - 무조건 압살당하고 있는 KCC만큼은 피해야 한다. 단, 다른 팀은 상관없다. 사이먼이 50, 48득점 경기를 하고도 2경기 모두 패했기에 사이먼의 활약을 잘 이어가고 부상 선수(오세근, 양희종)들이 무사히 돌아오면 무서운 팀이 될 수 있다.
전자랜드 - 6강 상대가 누구든지간에 상관없다. 국내 선수들의 분전, 연패를 끊고 막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개그랜드 모드가 아닌 스틸랜드 모드라면... 상대팀은 골머리를 앓게 될 것이다.
9.7. 3월 7일: 안양 KGC인삼공사 승리
3월 6일에 모비스 vs DB 경기가 있었다.
레이션 테리가 부상으로 6분만 뛰었는데 이후 24분동안 단 18득점에 그쳤다. 그런데 하필 다친 부위가... 2쿼터 5분전까지 39-27로 앞서나가던 모비스는 결국 12점차 리드를 모두 날렸고 후반전에 단 17점(3쿼터 9점+4쿼터 8점)밖에 못 넣는 바람에 패배했다. 그 덕에 KCC는 2위로 다시 올라갔다.
DB는 득실차 -15를 극복하여 모비스를 상대로 동률 시 상위 순위를 확보했다는 큰 의미가 있다. 고양에서는 오리온스 역시 상대전적 득실차 -23을 극복하고 LG를 상대로 '''27점차로''' 승리하여 LG와 승률 동률 시 상위 순위를 확보했다.
'''여유있는 KGC vs 급한 KCC'''
이 경기 승리시 2010-11시즌 이후 7시즌만에 상대전적 스윕을 확정지을 수 있다.
꾸역승19. 친정팀 킬러 듀정현 KGC를 아작내다 이정현은 27득점을 올리며 친정팀을 박살냈다. 동시에 KCC는 7시즌만에 인삼을 상대로 스윕 확정과 동시에 단독 2위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동시에 KCC는 가드 전태풍이 부상에서 복귀가 임박했다는 희소식이 들려오면서 승리의 2배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그리고 다음 날, 모비스가 오리온에 패배하면서 오리온은 공동 8위로 올라섰고 모비스는 4위로 추락했다. 9.8. 3월 9일: 부산 kt 소닉붐 승리
'''2위 수성 KCC vs 10승 도전 kt'''
kt는 최근 3경기동안 '''102득점''' 98.3실점이라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2003-04시즌 이후 처음으로 kt를 스윕하게 된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전태풍의 복귀전이 예정되어 있다.
'''드디어 20번째 꾸역승 돌파!!!''' 초반 1쿼터 골든스테이트 모드를 선보인 kt를 막지 못하고 부진으로 18점 차이까지 지고 있었지만 3쿼터에 드디어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는 점수차이를 더욱 벌려 승기를 잡았다.
원주에서 벌어진 DB vs KGC는 DB가 KGC를 가볍게 제압했다. 4강 직행 확정은 덤. 이제 우승까지 필요한 승수는 단 1승.
9.9. 3월 11일: 서울 삼성 썬더스 패배
전날 열린 SK vs 모비스에서 SK가 승리함으로써 이제 2위 경쟁팀은 SK로 결정되었다. 모비스는 4위 확정.
'''2위 싸움을 하고 있는 KCC vs 이미 7위를 확정지은 삼성'''
그런데 안드레 에밋이 부상으로 1주일간 출전하지 않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4강 직행에 유리해진다. 만약 패한다면? 사실상 4강 직행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통한의 자유투. 에밋의 빈자리가 큰 경기. 결국 2위를 SK에 내주다''' '''전주의 비극''' 이 날 KCC 선수들은 타구장에서 SK가 DB를 일치감치 앞서나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서인지 자기들만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19] 반면, 삼성 선수들은 이미 7위로 PO진출이 좌절된 상태라 그런지 이 날 KCC를 상대로 눈에 독기가 서린채로 경기에 임했다. 그 결과 라틀리프는 25득점 19리바운드 3어시스트, 커밍스는 23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 무려 용병듀오가 48득점을 합작하며 KCC의 단독 2위 확정의 꿈을 짓밟아버렸다. 특히 경기 막판 커밍스는 84:83으로 1점차 아슬아슬한 리드에서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그리고 승리에 쐐기를 박아버리는 덩크슛은 덤. 반면 KCC는 로드가 34득점, 이정현이 25득점, 하승진이 15득점을 기록했지만 부상을 당한 에밋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패배, DB의 정규리그 우승을 허락해주고 말았다. 여담으로 이 날 원주체육관에서는 DB와 SK의 경기종료 후에 전광판에서 KCC와 삼성의 경기를 생중계를 해주었다. 그리고 삼성의 승리로 끝나는 순간 DB팬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라커룸에서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두경민이 트레이너의 목을 휘감으며 우승의 기쁨을 맘껏 표출했다. 이렇게 해서 KCC와 SK의 2위 경쟁은 13일 최종전으로 가게 되었다.
9.10. 3월 13일: 서울 SK 나이츠 패배
'''시즌 최종전이므로 5경기 모두 같은 시간에 시작한다.'''
'''4강직행 혹은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 패배 시 3위로 내려간다''' 잠실학생 9연패에 벗어날 수 있을까? 게다가 2011-12시즌 이후 7시즌만에 전구단 원정경기 상대승리에 도전한다.
'''꾸역승 21....은 없었다''' '''에밋, 경기 종료 21.3초를 남기고 영웅심리에 취한 나머지 혼자서 해결하려다가 턴질로 말아먹음과 동시에 4강 직행 꿈은 신기루가 되어 날아가버리다'''
보기 드문 상황도 많이 나왔다. 애런 헤인즈는 '''3점슛포함''' 야투는 잘 들어가는데 뜬끔없이 자유투 부진에 겪는가 하면 4쿼터 막판 김민수의 본헤드 플레이가 나왔다. 만약 승리했다면 역적은 김민수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20] 결국 위에서 언급했듯이 에밋이 역적이 되었다. 잠실 9연패까지 찍게 된건 덤. 상대는 비교적 까다로운 상대인 전자랜드로 결정났다.
그러나 이 경기 이후 SK에는 악재가 찾아오는데 애런 헤인즈가 경기도중 하승진과의 충돌로 십자인대 파열로 8주 진단을 받고 시즌 아웃이 되고 말았다. 결국 대체선수를 알아봐야할 상황. 문경은 감독이 헤인즈 없이 기록한 2시즌 순위가 9위, 7위임을 감안하면...
- 원주 DB 프로미 vs 부산 kt 소닉붐 : 김주성의 은퇴경기 DB는 이미 우승이 확정되었는지 경기를 살살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kt가 오늘도 NBA놀이를 하면서 드디어 10승을 채웠다.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 미리보는 6강 플레이오프가 될 수도 있는 경기 모비스는 4연패로 시즌 마감. 그러나 KGC 역시 이기면서 전자랜드의 상대는 KCC로 결정났다.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vs 서울 삼성 썬더스 : 순위가 확정된 양 팀. 유종의 미는 어느 팀에? 오리온이 5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 안양 KGC 인삼공사 vs 창원 LG 세이커스 : KGC의 선택은 SK or KCC인가, 모비스인가? KGC가 가볍게 승리.
9.11. 6라운드 총평
결국 하위팀 삼성, 오리온, LG에 잡힌 것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10. 정규리그 최종 순위
11. 플레이오프
자세한 상황은 여기 참고.
11.1. 6강 플레이오프: 3승 2패 '''승리'''
'''1. 4강 직행 실패의 후유증을 떨쳐낼 수 있을지?'''
안드레 에밋의 복귀를 앞당기고도 SK와의 2위 결정전에서 허무하게 패하는 바람에 타격이 아직 남아있을 수 있다.
'''2. PO에서의 전자랜드는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야투성공률, 블록슛, 상대전적은 KCC가 우세, 나머지는 백중세이다. 다만 평균 턴오버가 15개나 된다는 것이 큰 고민거리. 그 원인은 상대팀에 스틸을 10개 가까이 허용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2년 연속 6위로 올라갔다. 다만 작년 1승 5패 절대열세를 기록했던 삼성을 상대로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보여줬고 심지어 3위 SK를 스윕으로 업셋한 적도 있기 때문에 KCC 입장에서는 방심하면 안 되는 상황이다. 특히 5라운드 맞대결처럼 하면... 절대 안 된다.
11.1.1. 3월 18일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
'''6강 시작부터 혼돈의 1차전! 결국 4쿼터 브라운을 막지 못해 꾸역승21은 저멀리...'''
'''SK전에 이어 에밋GO 작전 실패가 또다시 재현되다...'''
'''홈콜 도움받고도 못 이기는 이유는 바로 스틸허용으로 턴오버를 남발한 KCC 선수들'''
양팀 모두 파울관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브랜든 브라운과 전태풍이 초반 3반칙에 3쿼터에는 찰스 로드가 4반칙을 당했다. 3쿼터까지는 앞섰지만 4쿼터에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하승진이 더블더블로 활약했고 자유투도 60%로 그나마 괜찮았지만 4쿼터 이후 브랜든 브라운에 14득점을 허용한 것도 문제였다. 특히 브랜든 브라운이 자유투를 모두 놓친 것이 정효근에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것이 컸다. 이후 실점허용. 정효근은 이후 공격리바운드로 파울을 얻은 후 자유투마저 다 넣었다. 결국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겨 세컨드 찬스를 허용하는 바람에 4쿼터에 역전을 당했다. 이후 1점차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이정현이 스틸에 성공했고 찰스 로드가 74-73으로 다시 역전했지만 전자랜드의 작전타임 이후 공격에서 4.1초를 남기고 브랜든 브라운에 위닝샷을 허용했다. 작전타임 이후 공격에서 찰스 로드 대신 에밋을 투입했고 전자랜드 선수들이 에밋의 돌파를 못 막아서 성공하는 듯싶었지만 마지막 슛을 실패하는 바람에... 결국 또 실패했다. 게다가 에밋은 이날 마지막 슈팅 실패에 야투성공률 41.7%(시즌평균 52.4%)로 11득점 4턴오버를 하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로부터 12개의 스틸을 허용했고 턴오버를 16개나 기록한 것도 큰 문제.
특히 오늘 홈콜 논란이 있었는데 판정이 KCC에 유리하게 흘러갔음에도 1차전 승리시 4강 진출 95.2%의 확률마저 전자랜드에 빼앗겼다.
만약 시리즈가 장기전으로 흘러갈 경우 왠만한 선수들 다수가 30대 이상이라[22] 체력 부담이 커질 수 있다.
11.1.2. 3월 20일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
'''홈콜 이득 + 정효근&브랜든 브라운 파울 트러블 + 개그랜드 모드 = 꾸역승21(...)'''
1쿼터부터 상대 개그쇼로 여유있게 10점차 이상으로 앞서가다 곧바로 따라잡혔다. 문제는 이게 그 이후에도 계속 반복되었다는 점. 3쿼터에는 브랜든 브라운이 파울 트러블을 겪었는데도 결국 따라잡힌 것을 보면 이대로 가면 만약 4강에 올라가도 문경은 부임 이후 헤인즈 없을 때도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SK에 탈탈 털릴 가능성이 높다.
'''추격 위기 속에서 팀을 구해낸 갓로드''' '''??? : 갓로드님 고맙습니다ㅠㅠ'''
1차전에 브라운에게 탈탈 털렸던 KCC는 이번만큼 당하지 않겠다고 작심한듯 했다. 이 날 로드는 자신의 득점 뿐 아니라 끈질기게 괴롭히며 득점을 줄이는 수비에 앞장서며 브라운을 일치감치 지워버렸다. 그 결과 브라운은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코트에 나가버리고 말았다. 그 틈을 타 KCC 자랑거리인 용병듀오가 연출하는 신나고 재미있는 득점쇼를 선보이며 KCC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그래서 나온 득점이 47득점(!!!). 특히 4쿼터 막판 전자랜드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1점까지 따라잡히는 위기 속에서도 로드는 바스켓카운트에 의한 자유투를 성공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팀 동료 이정현과 하승진도 각각 16득점, 11득점을 기록하며 용병듀오의 득점쇼 조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1.1.3. 3월 22일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패배
'''완벽한 패배 + 무력한 경기.'''
'''1,2쿼터에 끝나버린 경기. 그나마 4쿼 막판 에밋, 신명호의 3점슛 연속 2방으로 5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박찬희의 3점슛, 정효근에게 바스켓앤드원으로 폭망(...)''' 덤으로 이번 시즌 첫 100실점 이상의 경기를 펼쳤다.
'''로드 역대급 최악의 자유투를 선보이며 망했어요(...)'''
전자랜드는 전날 2차전에서 KCC가 홈콜 덕에 승리를 챙겼다는 분노 때문인지 단단히 독기를 품고 경기에 임했다. 그래서인지 1쿼터 초반 정영삼에게 연거푸 3점을 5개나 쳐맞았다. 상대팀 유도훈 감독은 KCC의 변함없는 전술의 약점을 그대로 공략했다. 거기다 2차전에 파울트러블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라운은 KCC의 골밑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하며 얻은 득점이 '''39득점(!!!)'''이었다. 또한 외곽에서도 3점 2개를 꽂으면서 2차전의 패배를 갚아버렸다. 반면 KCC는 1, 2, 3쿼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한때 20여점차로 많이 뒤쳐졌지만 4쿼터에 에밋과 신명호가 팀을 멱살캐리함으로서 20여점차를 5점차로 줄이며 바짝 추격했다. 이대로 승리한다면 22번째 꾸역승을 달성하리라 싶었지.....만 1분 15초에서 정효근이 송교창을 상대로 바스켓앤드원을 뽑아내면서 폭망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자유투 싸움에서도 전자랜드에 판정패를 당했다. 전자랜드는 26개 시도해서 24개를 성공하는 등 약점으로 지적됐던 자유투가 이 날에는 던질때마다 림에 쪽쪽 들어간 반면 KCC는 31번 시도해서 '''딸랑 15개 성공, 나머지 절반은 팅팅(...)'''한 것이 뼈아팠다. 특히 2차전에서 24득점을 올린 찰스 로드는 시즌 자유투가 70%의 성공률을 가진 선수답지 않은 역대급 최악의 자유투 팅팅쇼를 선보이며 원정에서 응원 온 KCC팬들로 하여금 집단적으로 암을 유발하게 했다. 작년 전자랜드가 자유투 때문에 업셋 직전까지 가다 결국 실패한 걸 보면... KCC도 다음 4차전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면 안 될 문제이다.
하승진은 15득점은 올렸지만 수비 부분에서는 상대에게 어서옵쇼를 시전했고, 전태풍은 꼴랑 '''1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여담으로 이 경기를 트레이 힐만, 메릴 켈리, 제이미 로맥이 관전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11.1.4. 3월 24일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승리'''
'''벼랑 끝에 몰린 KCC.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전 3경기 경기력으로 따지면 이제는 기적을 바라야 한다.'''
'''KCC팬들이여!!! 갓밋을 찬양하라!!!! 에밋루야!!!! 경질 위기의 추승균의 생명을 연장시킨 나이팅에밋! 그 덕에 꾸역승 22 달성'''
2쿼터까지는 11점차까지 앞서갔으나 3쿼터에 순식간에 리드를 다 까먹었다. 한때 8점차까지 밀렸지만 안드레 에밋의 하드캐리로 역전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결정적인 스틸을 당했으나 브랜든 브라운의 니갱망 시전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여담으로 이 날 경기에서 전자랜드 팬들 중 온몸으로 '우. 린. 4. 강. 티. 켓. 이. 미. 예. 약. 했. 다'라는 문구로 응원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응원이 오히려 에밋에게 폭주에밋 모드로 돌변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뒤져있던 점수를 사실상 결승골이라 다름없는 1점차 역전 득점을 성공한 뒤 전자랜드 응원하는 팬들을 째려보는 세레모니는 덤.
11.1.5. 3월 26일 6강 플레이오프 5차전: '''승리'''
- 경기 전망
'''끝장승부'''
일단 팀 분위기 및 홈경기, 확률 면에서는 KCC에 유리하다. 게다가 1,2차전 판정은 KCC에 유리한 점도 있었다. 다만 주전의 체력이 30대 이상이 많아 체력적인 면에서는 전자랜드가 약간 우위이다. 결국 4차전처럼 브랜든 브라운을 막아야 승리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이정현, 에밋은 물론이고 송창용, 정희재, 김민구, 신명호 등의 식스맨 역시 활약을 올려주면 가능성이 있다. 5차전에서 '''1쿼터 승리 팀이 그대로 4강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초반에 크게 앞서거나 밀리는 순간 그 팀은 GAME OVER.'''[23]
다만 KCC의 아킬레스건으로 체력 저하가 심각하고 송교창이 4경기 내내 공격에서는 니갱망을 시전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참고로 통계 사례로 살펴보면 6강 한정 1차전 승리팀이 5차전을 이기는 경우가 많지만 주로 홈팀이 5차전을 승리했으며 전자랜드의 경우 '''5차전 승률 0%'''에 불과하다.(4강포함이며 이번이 6번째 시도) 마침 전자랜드는 2번이나 하위팀으로서 2승 1패로 앞서고도 이후 2연패로 미끄러진 적이 있다.
만약 전자랜드가 승리할 경우 12년만에 5차전 승리는 물론이고 6강 플레이오프에서 하위 2팀이 상위 2팀에 업셋을 성공하는 사례가 된다.
- 스타팅 라인업 : 신명호, 이정현, 송창용, 찰스 로드, 하승진 vs 정영삼, 박찬희, 강상재, 김상규, 브랜든 브라운. 4차전에 부상으로 아웃된 송창용과 김낙현은 정상출전한다.
- 경기 후
'''테크니컬 파울이 난무한 최종전. 결국 경기력은 물론 마인드컨트롤에 KCC가 완벽한 우위를 보이다.''' 2쿼터에서는 강상재의 과도한 팔꿈치 사용으로 오펜스 파울에 신명호가 순간 욱하는 일촉즉발이 일어났고 4쿼터에는 에밋의 오펜스 파울에 박찬희는 물론, 정작 유도훈 감독은 가만히 있었는데도 전자랜드 김태진 코치가 반응하는 바람에 졸지에 난장판이 되었다. 에밋과 박찬희는 나란히 5반칙으로 퇴장당했고, 김태진 코치 역시 2개의 테크니컬 파울로 퇴장당했다.
찰스 로드가 3점슛 2방 포함 27점을 올렸다. 시리즈 내내 니갱망을 시전하던 송교창도 오늘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3점슛 2방으로 전자랜드의 추격을 뿌리쳤다. 다행히도 초반에 점수차를 크게 앞서나간 덕에 체력에 큰 타격은 없었다.
11.2. 4강 플레이오프: 1승 3패 패배
'''1. 리벤지 매치'''
최종전에서 SK에 패하는 바람에 3위로 밀려났다. 게다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0연패 진행중'''이기 때문에 KCC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2. 헤인즈의 부상. 그 변수는?'''
위에서 언급했지만 애런 헤인즈가 시즌아웃을 당하는 바람에 SK는 제임스 메이스를 임시대체선수로 영입했다. 참고로 메이스가 LG에 뛰었을 당시 KCC는 LG를 상대로 1승 5패(1패는 LG의 개막전. 레이션 테리가 뛰었을 때) 절대열세였다. 게다가 KCC는 헤인즈가 오리온스에서 뛰는 동안 하위권을 전전하던 SK에 2년간 상대전적에서 열세였다.
문경은 감독과 추승균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다. 따라서 누가 재계약에 성공하고 실패할지에 대한 관심도 있다.
11.2.1. 3월 29일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
'''계속되는 잠실공포증. 3쿼터 대량실점의 헌납이 그 시발점'''
'''헤인즈의 공백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메이스와 화이트 듀오에게 탈탈 털려먹다'''
KCC는 유독 잠실원정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KCC 선수단과 코치진들은 6라운드 때부터 숙소인 용인에서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출퇴근하면서 적응 훈련을 했다고 한다. 덤으로 1차전을 위해 서울 근처의 호텔로 투숙을 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CC는 끝내 잠실공포증을 깨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1쿼터부터 로드와 이정현의 연이은 득점으로 일치감치 앞서나가며 '이제 잠실원정공포증은 끝!!!'.....인 줄 알았으나 역시나 예외없이 SK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원정 11연패를 당해버렸다. 헤인즈 대신 들어온 메이스는 미적응 상태로 부진했지만 그것은 잠시였다. 메이스는 2, 3쿼터 들어서는 아예 팀에 오래 있었던 용병으로 돌변, 화이트와 함께 44득점 맹폭을 퍼부었다. KCC는 5차전까지 풀경기 출전 후에 곧바로 서울로 올라와 연습 후에 경기를 치르는 등 우려했던 체력문제가 기어코 터져버렸다. 특히 국내선수의 득점력을 책임지고 있는 이정현이 이러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강불괴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였다. 송창용과 송교창은 아예 존재감 자체가 제로인 건 덤.
11.2.2. 3월 31일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패배
'''1차전 데자뷰가 다시 한번 일어나다'''
'''다시 한번 체력이 바닥난 KCC 선수들. 그 증거는 4쿼터 중후반의 경기력'''
'''이번에도 메이스의 폭격으로 탈탈 털린 KCC 골밑'''
1쿼터와 2쿼터에서 KCC는 초반부터 10:1로 치고 들어갔다. 이에 SK는 안영준과 메이스의 연속 득점과 김선형의 속공 득점으로 10:10 동점, 이어 메이스에게 3점 역전포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1쿼터 종료 동시에 이정현이 3점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기분 좋게 끝냈다. 이후 2, 3쿼터를 거치면서 KCC는 SK에게 승리를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끈질기게 저항하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그. 러. 나''' 4쿼터에서 메이스와 변기훈, 안영준, 김선형에게 연이은 3점포를 쳐맞으면서 우려했던 체력적인 문제가 1차전에 이어 또다시 터져버리며 패배를 맞고 말았다.
특히 이 날 하승진은 패배를 예감한 듯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나왔다. 물론 2분을 남기고 벌써 포기하는 것을 원망하는 팬들도 있었다. 여담으로 아프리카 TV에서 석주일은 하승진이 우는 장면을 보고 그렇게 멘탈 컨트롤을 못해서 무슨 선수냐고 차라리 은퇴해 라고 쌍욕을 퍼부었다고 한다.[24] 특히 이 상황에서 허재 감독이었다면... 제대로 한 성깔이 나와도 할말이 없다. 당장 멀리 안가서 6강 5차전에서 KCC가 점수를 다시 벌리자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이 기본기도 제대로 못한다고 욕설까지 하면서도 선수들에 12점차 8분이나 남았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다독이는 장면도 있었다.
이날 3점슛 성공률은 높은 편이었으나 2점슛에서 30%대의 눈이 썩을 성공률을 보여줬고 자유투에서 상대보다 3배(SK 12개 획득)나 많이 얻고도 무려 14개나 실패한 덕에(하승진 5개, 에밋 4개. 성공률 100%는 송창용 1명)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했다. 찰스 로드가 이날 부진한 것도 뼈아팠다.
11.2.3. 4월 2일 4강 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
'''갓 중의 갓 에밋, 벼랑 끝의 위기에서 팀을 구원한 구세주가 되다'''
'''?? : 갓밋느님, 생명연장을 하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백업 선수들도 나름 활약을 했다. 특히 김선형을 지워버린 김민구. 이날 김선형은 14득점을 했으나 야투성공률이 겨우 12.5%였다. 이 14득점 중 거의 80%가 자유투로 얻은 득점.
그리고 이날 SK와는 반대로 KCC의 3점슛 성공정확도가 좋은 편이었다.
다만 문제점도 있었는데 23점차가 한때 2점차로 줄어드는 마술을 보여줬고 자유투는 여전히 답이 없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5차전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2.4. 4월 4일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패배
'''이번 시즌 팀 최다득점&최다실점. 역대급 경기를 기록한 양팀.'''
'''10점차 이상으로 벌어진 점수를 3쿼터에 팀 역대 PO 한쿼터 최다 득점 타이로 뒤집은 KCC. 마지막까지 SK를 괴롭혔지만 그러나 끝내 버티지 못하고 새드엔딩으로 시즌을 마감하다.'''
양팀 외곽포가 신나게 터졌다. 심지어 4쿼터에는 마지막 1분동안 12대8이 나왔다. 그 결과 '''114 대 117'''라는 NBA서나 볼 수 있는 충격적인 스코어가 나왔다.[25] 그러나 SK가 4쿼터 집중력에서 우위를 가졌고 한때 10점차 이상으로 벌어진 점수를 8.3초 남기고 3점차까지 다시 따라왔다. 하. 지. 만, 마지막 이정현의 3점슛이 빗나감과 동시에 KCC가 꿈꿨던 챔결 진출은 새드엔딩이라는 비운의 결말로 시즌을 마감했다.
12. 시즌총평
- 실점은 적은 순으로, 턴오버는 최다순으로.
위와 같은 속담이 제대로 맞았다는 것을 보여준 시즌. 실제로 FA로 이정현을 영입했고, 안드레 에밋과의 재계약, 찰스 로드의 영입, 전태풍, 하승진 등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전문가들로부터 우승후보로 점쳐졌다. 하지만 초반에는 조직력이 맞지 않으면서 부진했고, 그 후 조직력이 맞춰지면서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추승균 감독의 답이 없는 전술, 신인, 백업들을 외면하고 주전들만 기용하는 쓸놀씀 기용 등 여러 문제를 드러내면서 결국 정규리그 3위에 그쳤다. 전태풍 부상 당시 주전 포인트가드로 뛰었던 이현민은 공격에서 맥커터, 수비에서는 자동문 역할을 해주었고, 하승진은 이지슛도 여러개 놓치는 등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안드레 에밋은 과도한 개인플레이로 패배의 단초를 여러 번 제공하기도 했다.
개인 성적을 보면 이정현은 평균 13.9점 4어시스트 3점슛 2개로 KCC의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줬다. 특히 중요할 때 3점슛을 터트려주면서 가져다준 승리도 많았다. 하승진은 평균 9.7점 8.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답이 없는 자유투는 여전했고 이지슛도 여러 개 놓치고 수비력도 예전만 못하면서 계륵이 되었다. 전태풍은 평균 7.7점 3.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35경기 출전에 그쳤고 점점 노쇠화가 오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송교창은 작년 시즌보다 출전 시간이 줄었으나 평균 7.9점 3.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활약했다. 하지만 수비능력과 다르게 공격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데 특히 대놓고 오픈 찬스를 열어줄 정도로 안 좋은 3점슛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신명호와 정희재는 수비능력으로 후반기, PO에서 활약했다. 안드레 에밋은 평균 21.6점 6.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활약했으나 이전 두 시즌에 비해 가장 저조한 성적이었으며, 4쿼터 과도한 개인플레이로 패배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하승진하고 여러 번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찰스 로드는 평균 18.2점 8.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리바운드 등 궂은 일에 집중했으며, 그래도 시원한 덩크도 여러 번 보여줬다.
13. 전적
13.1. 상대전적
- 남색은 압도(승률≥ .850, 6전 전승)을 뜻한다.
- 청색은 절대우세(.850>승률≥.700, 5승이상)를 뜻한다.
- 하늘색은 우세(.550≤승률<.700)를 뜻한다.
- 녹색은 백중세(.450≤승률<.550)를 뜻한다
- 주황색은 열세(.300≤승률<.450)를 뜻한다.
- 적색은 절대열세(.150≤ 승률<.300, 5패이상)를 뜻한다.
- 갈색은 압살(승률 <.150, 6전 전패)을 뜻한다.
13.2. 라운드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우,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우,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8승 이상 혹은 1승 이하는 라운드가 끝난 후 볼드체 처리.
13.3. 홈/원정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경우,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경우,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단, 승률 .750이상 혹은 .250이하는 시즌이 마감된 후 볼드체 처리.(단, 군산, 원정구장은 승패가 많은 쪽으로 색깔 부여.)
13.4. 월간 전적
'''파란 글씨'''는 승리가 많은 달, '''빨간 글씨'''는 패배가 많은 달, '''초록 글씨'''는 승과 패의 차이가 1 이하일 경우다. 단, 승률 .750이상 혹은 .250이하는 해당 월의 경기가 모두 끝나면 볼드체 처리.
[1] 2018년 1월 17일 전역[2] 물론, 이날 에밋은 야투율 15/16, 자유투 4/4로 최선의 활약을 펼쳤으나, 이는 에밋 외의 전술이 없는 추무능을 까는 말이다.[3] 그 이전에 kt가 중복으로 나왔다.[4] 보너스로 1.5%를 뚫고 1순위를 차지한 2012년 외국인 드래프트도 있다.[5] 전주 KCC 40%, 인천 전자랜드 30%, 원주 DB 프로미 20%, 울산 모비스 10%[6] 트레이드 영입[7] 참고로 KCC의 이번시즌 한 쿼터 한 자리 득점은 이 경기가 처음이다.[8] 전날 실시된 LG vs 동부 역시 3쿼터 에릭 와이즈의 파울, 11월 19일에서 전자랜드 vs 동부 경기에서 설명을 요청한 유도훈 감독을 무시하고 퇴장(이후 벌금 부과), 11월 4일 전자랜드 vs SK에서는 2쿼터 백보드 맞고도 아웃오브 바운드를 인정하지 않은 후 이어진 공격에서 득점 성공을 하는 등 판정논란이 있었다. 이 경기 포함 오심 전 4경기 모두 5점차 이내의 접전 상황이었기 때문에 돋보였다.[9] 전날 열린 삼성 vs 오리온에서 비슷한 상황인데도 이관희의 슛 상황에서 수비하던 전정규와 부딛혔지만 파울콜을 불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10] 삼성 전력의 사실상 반이라고도 할수있는 라틀리프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더 유리해졌다. 다만 삼성이 곧바로 일시대체선수를 영입하면서 쉽게 방심해서는 안될경기라고 할수있다.[11] 외국인 2명이 뛰는 2,3쿼터 득실마진을 -5로 막고 외국인 1명만 뛰는 1,4쿼터 득실마진을 +16으로 압도한 것이 컸다.[12] 찰스 로드 2경기 : 3쿼터 파울 아웃 1 & 2쿼터 부상 아웃 1, 안드레 에밋 부상 3경기 결장[13] 군산에서 3경기, 원정 10경기를 치르고 전주로 복귀했다.[14] 원정 경기 11연승의 기록은 KBL 역대 2위의 기록이며, 1위의 기록도 현대모비스가 가지고 있는 14연승이다.(…) 과연 원정 깡패. 근데 울산 홈 팬들은 웃픈 상황이다. 그 이유는 홈 승률이 5할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15] 만약 4강 직행에 실패할 경우 4위 경쟁중인 모비스, KGC, 전자랜드 중 한 팀과 붙을 가능성이 높은데 상대전적 5승 무패 KGC를 제외하면 만만한 팀이 없다. 모비스는 팀명이 바뀐 이후(기아, 현대시절 제외) 전통적으로 KCC가 모비스만 만나면 PO에서 전혀 힘을 못 썼고, 전자랜드는 전통적으로 6강에서는 상대전적에 관계없이 상대팀의 힘을 많이 빼놓기 때문에... 꾸역승으로 올라가더라도 다음 라운드에서 SK나 DB를 만나게 되면 털릴 가능성이 높다.[16] 다행히도 LG 입장에서는 우루과이 리그가 시즌이 끝나는 바람에 몸상태도 괜찮다고 해서 영입하게 되었다. 15-16시즌 KGC에서 드래프트로 뽑혔으나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1경기도 못 뛰고 마리오 리틀로 교체되었다. 그래도 KGC에서는 이 선수가 아까웠는지 16-17시즌 키퍼 사익스가 챔피언결정전 도중 부상을 당할 때 대체 영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17] 하지만 7일 전태풍은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일단은 시즌아웃은 아니라는 소식이 나왔다 # [18] 지금은 좋다.[19] DB가 SK에게 이기고, KCC도 삼성에게 승리하면 각각 우승과 2위를 확정짓기 때문이다. 그러나 SK가 DB에게 승리하고, KCC가 삼성에게 승리하면 1, 2, 3위 순위 확정은 13일 최종전에서 결정짓기는 하지만 DB의 다음 상대가 DB에게만 5패나 하고 있는 약체 KT인데다가, KCC의 다음 상대는 홈에서만큼은 극강모드에 에이스 김선형이 컴백한 천적 SK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KCC로서는 DB가 SK를 꺾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SK는 DB를 이겨버렸다(...) SK가 DB를 이기면 제아무리 KCC가 삼성을 꺾는다한들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무쓸모 승리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20] 이게 무슨 상황이냐 하면 찰스 로드가 자유투를 얻었는데 1,2구 모두 성공했다. 그러나 2구가 성공한 상황에서 김민수가 림을 건드는 바람에 찰스 로드의 2구 자유투는 실패로 처리한 대신 골텐딩으로 전태풍이 2득점을 획득하는 흔하지 않는 상황이 일어났다. 졸지에 3점 플레이가 된 셈. 이후 스틸로 동점까지 만들었다.[21] 양팀은 2009년 6강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는 판정 논란, 팔꿈치 논란이 겹쳐 전자랜드가 보이콧을 하겠다는 소동이 일어나는 등 막장드라마 급이었다.[22] 전태풍('''80'''), 안드레 에밋('''82'''), 신명호&이현민(83), 하승진&찰스 로드(85), 이정현&송창용(87)[23] 4강까지 포함하면 100%는 아닌데 2015년 모비스 vs LG 5차전에서 LG가 1점 리드했으나 2쿼터에 18-8로 폭망하는 바람에... 모비스가 올라갔다. 물론 10경기나 치르고 데이본 제퍼슨까지 퇴출당한 상황이라 LG의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지만.[24] 석주일은 선수가 되가지고 우는 하승진에게 실망감도 없지 않지만 10점차로 뒤져있어도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는 상황이고, 선수들의 감정을 추스리고 끝까지 한 번 해보자며 화이팅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해야 할 감독이라는 사람이 오히려 고개를 숙이고 앉아있는 모습 을 보이는 등, 팀이 폭망하는 장면을 본 자체가 농구인으로서 굉장히 실망스러웠기 때문이었다.[25] 이날 벌어진 뉴욕 vs 올랜도에서는 스코어가 73-97이었고 피닉스 vs 새크라멘토의 스코어가 97-94였다.[오리] 2010-11시즌 상대전적 4승 2패 우세 이후 6시즌 연속 우세불가(백중세 2번, 열세 4번)[SK] 2011-2012시즌 4승 2패 우세 이후(백중세 1번, 열세 5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