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모리/작중 행적
1. 1부
1.1. 초중반
1화에서는 집행위원 R에게 '''생애 첫 패배'''를 당했고[1] , 갓 오브 하이스쿨 대회 초대장을 받았다.
4화에서 자전거를 타고 대회장으로 가던 중, 길을 가던 할머니가 돈가방을 소매치기 당한 걸 보고서 도둑을 잡기 위해 질주한다. 이 과정에서 대회장으로 가던 유미라의 안경을 깨부수는 바람에 유미라에게 오해받고 잡히지만, 도둑을 잡고 있었다는 자초지종을 설명한 끝에 사과를 받고 유미라와 함께 도둑을 잡기 위해 달리나, 결정적인 순간에 도둑을 놓칠 뻔한 찰나 길을 가던 한대위의 막타로 마침내 도둑을 잡아 정의구현에 성공. 이를 계기로 두 사람과 인연을 맺게 된다.
G.O.H 대회에서 강만석과 싸우다가 제대로 싸울려고 발을 쓰려 하지만 유미라의 목도를 물고 있어서 수도꼭지에 당해 아슬아슬하게 통과했다. 이후 불량배들에게 시비가 걸려 목검을 잃어버린 유미라를 도와주다 친해지고 그것을 보던 한대위와도 친해지게 된다.
11화에서 승부 도중 고감도를 린치하던 강만석을 날려버리고 북파 태권도를 쓰던 그를 리뉴얼 태권도 3단 회축으로 쓰러뜨린다. 하지만 승부 도중에 난입한 거라 실격처리를 받고 그것을 지켜보던 박무진과 문기주의 진모리의 할아버지 진태진의 행방에 대한 심문을 받지만, 지리산에 있다고 솔직하게 불어 박무진을 어이없게 만든다.
19화에서 고감도와 강만석이 대회에 참가를 안하자 집행위원에게 승리하면 실격처리를 취소한다는 제안을 받자 R과 다시 싸울 생각에 기뻐하지만 Q와 싸운다고 하자 안경 쓴 사람을 때리면 살인미수라며 싫다고 떼를 쓰다 분노한 Q의 일격에 맞아 2번째 패배를 한다. 그리고 호승심에 Q와 싸울 생각을 한다.
20화에서는 '어떤 이'의 부름에 이끌려 G.O.H 대회장 지하 깊숙한 곳의 방에 들어갔다 폐관수련중인 THE SIX 신의(神醫) 나봉침을 만난다. 그는 자신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원하는 사람 '''100명'''의 청부업을 걸었으나 진모리는 무시하고 과일로 보이는 물체를 집어먹는다. 알고보니 '''선령환'''이라는, 개인의 무의식 속 잠재력을 끌어내는 비약과 같은 물건.
결국 진모리는 나봉침을 풀어주지만, 그는 모리가 자신의 오른팔을 잘라간 진태진의 손자임을 알고 '''왼쪽 가슴을 뚫어버린다'''. 나봉침이 공격하기 직전 반격해 손가락이 심장에 까지 미치지는 않았지만, 출혈이 심한데다가[2] 선령환을 집어먹은 영향으로 인해 몸이 고열로 엉망진창이 된다.
그 상태로 집행위원 중 한 명인 Q와의 대결 장소에 지각으로 탈락 당하기 직전 도착. 시합이 시작되자 마자 Q의 안경을 벗긴 다음 왼다리를 걸고 한 손으로 밀어내서 넘어뜨려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게 승리한다.[3] 이후 Q가 진모리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다 그(Q)의 차력에 숨이 끊어지지만 직후 되살아났다. 이성을 잃고 싸운 것은 선령환의 영향이지만 어떻게 부활했는지는 불명. 선령환은 자질이 없는 사람은 그대로 죽을 수도 있는 무서운 약인데, 워낙 '''그릇'''이 커서 모리는 그걸 이겨낸데다 오히려 선령환의 기운이 모리의 몸 안에서 사라져버렸다는 떡밥이 나왔다.
수도권 지역예선에서는 강만석, 변재희, 한대위와 총 3번의 대전을 벌였다. 원래 1회전 상대는 변재희였으나, 시합장에서 필요 이상의 폭력을 행사하는 강만석의 시합에 난입하여 폭력을 멈추게 했다. 초반에 육체레벨 등 눈에 보이는 수치는 물론이고 그 포스에서 지역예선의 최종보스 느낌을 주던 강만석을 압도적으로 쓰러트리면서 주인공 다운 강함을 처음으로 어필하였다. 초기 진모리의 육체레벨은 계속 6으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강만석을 쓰러트리는 과정에서 발차기 사용시 육체레벨이 13으로 변동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지역예선 와중에 느닷없이 결혼을 한다는 유미라를 찾아가서 설득하여 산으로 가던 만화의 스토리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4강전에서는 원래 자신의 1회전 상대였던 변재희와 대결한다. 지역예선 선발전에서 여유있는 모습으로 강함을 어필한 변재희였으나, 역시 쉽게 승리한다. 변재희와의 대결에서 리뉴얼 태권도의 오의인 진회축을 처음으로 사용한다.
1.2. vs 한대위
'''진모리 오리지널 청룡의 각(脚)'''
지역예선의 결승전 상대는 한대위. 주연 중 2명의 대결인 만큼 2달에 가까운 약 7회 분량에 걸쳐서[4] 펼쳐졌다. 주연 중 한 명이라고 하더라도 일단 작품 내에 표시되는 수치는 진모리가 월등히 높았으며, 실제로도 초반은 진모리의 압도적인 공세 속에 원 사이드 대결이 될 여지가 다분했다. 그러나, 승리하기 위해서 비겁한 방법까지 동원한 한대위에게 청룡의 파를 직격당하며 오히려 1라운드는 진모리가 밀리기까지 했다. 3라운드 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결중에 육체레벨을 12로 상승시킨 한대위에게 오의 진회축마저 깨졌으나, 한대위의 청룡의 파에서 힌트를 얻은 자신만의 오리지널 기술인 청룡의 각을 처음으로 사용하여 수도권 지역 예선의 우승을 차지한다.'''덕분에 한수 배웠다.'''
2. 2부
2.1. 초반(전국대회 시작 전~VS강원도 팀)
41화에서 할아버지 진태진의 행방불명 소식을 듣고도 할아버지가 다쳤다면 오히려 상대방이 걱정된다고 말하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 후에 보인 진지한 얼굴을 보면 할아버지에 대한 걱정이 없는게 아닌 듯. 대위와 미라에게는 경기에 우승한 뒤 할아버지를 찾으러 갈 거라고 말하는데, 그보다는 우승 소원으로 할아버지를 구해내고 싶은 듯하다.
원수의 손자이면서 또 버리기에는 아까운 그릇이라는 기연으로 나봉침이 자신의 제자로 거둔다. 수도권 대회 이후의 특훈기간 동안 나봉침의 의원에 머무르며 침술을 배웠다. 정확히는 그냥 가르쳐서는 배우려 들지 않을 테니 우연인척 비급을 흘려 모리가 읽게 했다. 근데 책 이름이 '무립비급 1급 동양침술'. 흠좀무... 거기다가 저걸 독학했다. 단순히 읽은 걸 '''시험 삼아 한번 따라한 것만으로'''. 손가락으로 혈을 찔러 치료하거나 공격하는 점혈술과, 사람들 모양새만 봐도 어디가 약점인지 볼 수 있는 능력을 얻은 듯.
46화에서 지나가던 거지[5] 에게 자신의 침술이 안먹히자 나기동과 싸우기 전 자신에게 시험 삼아 침술을 썼는데 그 때문에 나기동과의 싸움에서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생애 네번째''' 패배라는 굴욕을 겪었다.[6] 안습.
모리는 대위나 미라와 달리 차력을 배우지 않았고, 귐기의 차력 '잭 더 리퍼'를 보고도 "그닥 쎄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다. 나봉침은 67화에서 모리가 무투파라고 단언하는데, 그 이유가 선령환을 먹었기 때문. 정확히 어째서인지는 모르지만, 선령환은 무투파의 체질과 깊은 연관이 있는듯 하다..
참고로 58화에서 진태진이 박일표에게 그의 할아버지가 남긴 편지를 주는 과거 회상 장면이 있는데, 등에 있는 진모리가 진태진의 등을 긁어 옷을 찢고 피를 냈다. 애가 허름한 옷을 찢는 건 그렇다쳐도, 피가 나는 진태진이 누구인지 생각해보자... 어렸을 때부터 재능이 남달랐다.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300전 무패'''의 초신성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마의 수면안대는 일종의 장례식이라고... 졸지에 매드카우의 멤버 한 명을 죽인 용의자가 됐다. 하지만 '''카리스마 제갈택'''이나 '''석가모니 박일표'''보다는 스펙이나 인지도가 딸린다고 한다(...). 나기동에게 져서 코스프레 의혹을 받고 있다.
박일표와 만나고 악수를 받으려 하지만, 악수를 가장한 전투력 측정이었다. 휘차기+밭 딴죽걸이에 걸려 얼굴을 가격당할 뻔 하지만, 재빨리 발을 박일표의 뒤통수에 위치시켜 맞지는 않았다. 박일표는 자신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7] 박일표에게 저 사람은 위험하다는 조언을 받는다. 진모리는 여기에 "네(박일표)가 더 위험해 보인다"는, 어찌보면 박일표를 잘 간파한 대답을 돌려준다. 둘 모두 떠난 후 하루에 두 번이나 급소를 허용했다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한대위가 난입 건으로 2경기 출장 정지를 당하자 내가 이기면 된다며 긴장감 없는 모습을 보여주다 유미라에게 털린다. 직후 유미라에게 전남 팀의 박일표를 보고 팀플레이를 배우라는 말과 타박을 함께 듣고 혼자 남았을 때 약간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다.
60화에서 미라와 대위에게서 같이 놀자는 제의를 거절당하고 혼자 집에 들어가 쉬고 있는데, 유미라와 한대위가 깜짝 생일파티를 하러 찾아온다.[8] 유미라가 김밥을 싸 왔는데 그 형체가 형광빛이 돌아 버리고 한대위가 화려하게 차리고 와서 먹으려는데 그걸 유미라가 버렸다.
집을 나서는데, 의문의 남자로부터 '''진태진이 한 팔을 잃고 묶여있는 사진을 건네받았다.''' 알고 보니 갑자기 나타난 그 사람은 진태진과 같이 수감되어 있던 제주도 팀 멤버로, 현재 제주도 팀 멤버들은 전부 플레이어 킬러들에게 살해된 상태이며 그들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차력, 도플갱어[9] 를 써서 전부 제주도 팀 멤버로 위장한 상태라는 정보를 전해준다. 그리고 사정을 들은 진모리는 진태진을 구하러 가자[10] 는 말에 혹해 플레이어 킬러들의 아지트에 침입하는데...'''알고 보니 함정이었다.'''
애초에 아지트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경비원들도, 사진 속의 진태진도, 자길 안내해 준 제주도 팀 멤버의 도플갱어로 만들어 낸 완전 카피들이었고[11] , 이게 또 알고 보니 '''자폭이 가능한 분신'''이었다. 결국 진태진을 묶고 있는 사슬을 풀고자 접근한 모리는 영거리에서 분신의 자폭 공격에 그대로 당했고 만피 780에 768이라는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입고 말았다.
게다가 자길 안내해 준 제주도 팀 멤버도 카피 능력으로 위장한 플레이어 킬러였고, 진짜 제주도 팀 멤버는 이후 도플갱어 진태진 옆에 쓰러져 있다가 플레이어 킬러에게 살해당한다.
어찌어찌 정신을 차리고 자기 자신의 점혈을 찔러 2시간 동안 고통을 못 느끼는 상태에서 플레이어 킬러와 대치한 모리는 바로 플레이어 킬러와의 싸움을 시작하는데, 후에 페이롱이라고 이름이 밝혀진 이 플레이어 킬러는 알고 보니 '''육체레벨 17, 체력 950, GP 76'''이라는 괴물 스펙을 가진 놈이었다. 게다가 죽은 제주도 팀 멤버의 차력을 빼앗은 걸 볼 때 차력 강탈 능력 을 보유하고 있는 듯.
그리고 약 한 시간 반 후, 경기장에서 이마린에게 당하고 있던 유미라를 구해 공주님 안기로 받는다. 흰수건을 던져서 유미라를 기권시킨다. 참고로 현재의 진모리는 혈을 이용해서 2시간동안 고통을 못 느끼게 해둔 상태로, 5:20까지가 리미트이다. 즉 '''24분 내'''로 이마린을 포함해서 3명을 쓰러뜨려야된다는 소리이다. 하지만 한대위는 낙관적으로 보는데, 저렇게 화난 모습은 처음 보기 때문.
그리고 '''국보를 착검하고 차력으로 만피를 채울 수 있는 체력 1200의 이마린'''에게 나봉침류 혈맥봉침 한 방에 넉다운시키고, 뒤올려차기로 그 체력 1200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그 다음 한손으로 들어올려 던져버렸다. 드래곤볼의 내퍼전을 오마쥬했다.[12] 뒤이어 나온 명문대[13] 의 차력 사이렌의 효과도 무시하고 엄청난 난타로 제압해버렸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주자 나한성. 누가 봐도 제주도 팀 최강다운 실력을 보여주는데, '''국보의 움직임을 원격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14] ''' 그 외에도 차력 아에기스의 방패로 온몸을 뒤덮고 있는 등, 스펙으로는 누가 봐도 제주도 팀 최강. 그렇지만 진모리의 리뉴얼 태권도 콤보기로 한 번에 만피 620에서 600이나 줄더니 마지막 20 포인트는 진모리 오리지널 기술, 쌍룡의 각에 날아가 버렸다.[15]'''진모리 오리지널 2 쌍룡의 각'''
이때 페이롱과의 대결의 결과도 덩달아 공개가 되는데, 육체레벨이 4나 높음에도 불구하고 진모리에게 일방적으로 개관광 당하다 청룡의 각에 발악으로 뽑아낸 완전 카피 100개와 동시에 아작나 버린다.
하나 많은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 하고 지나치는 게 있는데, 진모리는 이번 제주도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애시당초 본선 선수들을 죽이기 위해 파견된''' 플레이어 킬러들 '''4명'''을 혼자서 관광 보냈다. 페이롱이 레벨 17, 나한성이 서열 2위로 레벨 16이라고 해도 남은 둘도 필시 레벨 13인 진모리가 소속된 팀을 타겟으로 편성된 것을 감안할 때 최소 레벨 14는 될 것이다.[16] 즉, 진모리는 '''자기보다 육체레벨이 위인 선수 넷 을 혼자서 다 쓸어버렸다는 이야기.''' 괜히 주인공이 아니다.
이 전적이 왜 중요한 것인가 하면, 수도권 대회 결승전에서 아직 레벨 9였던 한대위가 레벨 13인 모리를 이기려고 아주 개같이 굴렀기 때문이다. 대위는 비겁한 수를 써가며 어찌어찌 대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는데 진모리는 그딴 거 없이 정공법으로 육체레벨이 위인 선수 넷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는 얘기.[17] 흠좀무. 처음 싸운 페이롱과의 레벨 차가 딱 4였던 차라 훨씬 비교가 쉽다. [18]
이 싸움의 후유증으로 4일 동안 기절해 있었다고 하니 얼마나 힘든 싸움이었는지 짐작하게 해 준다. 그리고 부검 결과 제주도 팀이 가짜임이 드러나면서 미경기 처리. 하지만 이 경기가 알려지며 전설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병원에서 퇴원한 뒤, 강원도 팀과의 경기에서 가뿐하게 승리했다. 하지만 강원도 팀은 참가에 의의를 둔 팀이었기에 의욕이 저하된 게 원인이기도 했다.
2.2. 중반(VS 전라남도 팀)
박일표가 제주도 팀과 붙은 실력이 전부라면 제갈택과 자신을 이길 수 없다는 말에 붙어보면 알겠지라고 맞받아친다.
전라남도 팀의 첫 번째 주자인 류현복을 상대로 압도하지만, 점혈을 찌르기 위한 손가락을 다치고, 움직임이 까다로운 탓에 진 회축을 써가면서까지 이겨야 했다. 그런데 이 점혈을 찌르는 손가락이 오른손으로만 한정되어 있다. 이걸 그냥 넘겨 들을 수도 있지만 나봉침의 없어진 팔도 '''오른손'''이다.[19] 또한 주인공 보정을 감안하더라도 진모리가 점혈을 배우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았다. 진태진이 무슨 짓을 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두번째 박승아와의 대결에서 처음부터 왼쪽 귓방망이를 맞는다.[20] 이후 고전하나 싶더니 박승아가 다리를 잡은 것을 역이용해 들어올려 공격하지만 빗나가버린다. 그 후 압도적으로 밀리고, '''이무기 떨구기'''라는 결정타를 맞는다. 하지만 진모리는 그것을 역이용해 박승아의 위치를 확인해, 뇌의 풍압을 흔들어 슬립 다운 상태로 만든다. 진모리 자신이 경기를 이겼다고 방심하던 때에 오른쪽 귓방망이를 맞게 된다. 그 다음 박승아가 쓰러져 승리.
마지막 박일표와의 대결에 앞서 유미라에게 간단한 조언을 듣고 올라간다. 그 것은 바로 경기를 시작할 때 살기를 쓰는데, 그 점을 노리라는 것과 닿아 있으면 때릴 수 있다는 것. 이를 이용해 초반 우위를 점하지만 박일표가 계속 진모리의 공격을 예측하는데다 리뉴얼 태권도 자체의 약점도 모두 파악하고 있는 탓에 맹공에 밀린다. 난타전 끝에 박일표의 천지 내려치기를 역이용한 진회축조차도 카운터 기술인 진역축으로 상쇄된다.[21] 리뉴얼 태권도 기술은 번번히 박일표의 쌈수택견 기술과 맞받아쳐지며, 청룡의 각 역시 승아와 일표가 집요하게 오른쪽 무릎을 노린 탓에 쓸 수 없게 된 상황. 일표에게 "너무 자만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며 일방적으로 공격당한다.
여태 전적을 생각할 때 모리가 이렇게까지 밀리는 것은 무술적 상성의 영향도 클 것이다. 기존에 쌈수 택견은 리뉴얼 태권도와 옛법 택견을 합쳐 서로를 보완한 것이므로, 리뉴얼 태권도의 약점 공략에 사실상 최적화된 무술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 모리와 일표가 난타를 주고받는 것을 보면 진역축부터 시작해 태권도의 각 기술에 제각자 대응하는 쌈수택견 파해기술이 등장한다.
완전히 수세에 몰렸다 싶은 찰나, 유미라와 한대위, 그리고 박일표 본인의 기술을 그대로 사용, 반격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모리 자신이 싸운 적 뿐만 아니라 '''단지 싸우는 걸 본 사람의 기술도''' 포함한 것이다. 단지, 한대위나 박일표의 극진공수도와 쌈수택견은 기본적으로 진모리가 무투를 수련했으니 그렇다치더라도 유미라의 맨손 베기는 검술로는 최상의 경지인 무검에 해당되는데 이걸 한 번 보고 카피한다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사실 모리의 이같은 학습능력은 초반부터 두드러진 바 있다. 대위와의 싸움에서 개발한 청룡의 각은 청룡의 파를 습득해 자기 식으로 개량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고, 점혈 또한 한 번 책을 읽고 그대로 따라한 것만으로 스스로 깨우쳤으므로. 더구나 이론을 이해하면 쓸 수 있는 브라질리언 킥 같은 거라면 모를까, 수련 끝에 얻는 깨달음의 경지에 가까운 무검류나 각수까지 곧바로 따라하는 지경이니 이쯤 되면 정말로 카피능력에 가깝다.
이후 박일표에게 박승아의 이무기 떨구기와 비슷한 공격을 얼굴에 먹이고 쌈수택견의 약점을 '''약하다.'''라며 일축시킨다. 그 후 리뉴얼 태권도의 약점 첫번째인 약한 근접전을 한대위가 보여주었던 더티 복싱으로 해결하고, 두번째 약점 한정적인 공격 목표를 역방향 땅긋기와 아랑으로 배를 가격하며 해결했다. 세번째 약점은... 단련하면 해결되니까. 확실한 마무리를 위해 공격했는데 그 순간 반격을 당해 상황은 다시 원점으로.
'''진모리 오리지널 난염각'''[22]
박일표에게 다시 한정적인 공격 목표를 지적당하자 나봉침의 병원에서 봤던 무림비급을 떠올려내 급소를 번호 순으로 외워 노리고, 경기는 도그 파이트가 되어갔다. 그 뒤로 의미없는 회축을 날리다가 진 회축과 진 역축의 대결로 돌아오는데, 박일표가 회축을 쓰느라 농축된 공기를 이용해 쌈수 택견의 오의인 화축을 2번 날려 쌍염섬을 생성한다. 그런데 진모리는 진회축에 진역축과 화축을 '''모두 흡수'''한 오리지널 기술 난염각을 사용해 쌈수 택견 최종오의 삼염멸도각을 물리쳐 HP를 0으로 만드는데...이때 박일표의 GP가 돌연 -1이 되었고 구미호로 변한 박일표에게 일방적으로 KO당한다. 유미라가 싸우던 중 깨어나서 자신이 졌다는 사실에 의기소침 해 하지만 한대위의 충고를 듣고서는 유미라를 응원한다. 이 응원은 미라가 마지막 순간 마음을 다잡고 국보 봉선을 되찾는 계기가 된다.'''회축과 역축이 만났을 때 생겼던 난회전. 막아봐.'''
'''애니메이션에서는 박일표가 호조사로 변한 이후 유미라 VS 박일표도 삭제되고 스토리가 완전히 각색되어 밑의 항목으로 넘어간다.'''
89화에서 한대위의 차력인 해태를 보고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나 고양이가 싫다고. 그런데 네발로 엎드려 해태와 마주 샤악거리는 게 '''인간으로서 싫어한다기보다 무슨 동족혐오'''...
자길 꺾은 상대에겐 제대로 인사하겠다며 막 깨어난 박일표를 찾아가 결승전에서 기다리겠다고 전한다. 여기에 박일표는 자신이 더 강하고, 자신은 18살이니 형이라고 부르라며 싱긋 웃는다. 진모리는 말만은 내키지 않는 듯이 반응하지만 답지 않게 꽤나 절절매며 "형"이라고 부른다. 진 사람한테는 약하다나.
2.2.1. (애니 각색)(VS 호조사 일표)
유미라 VS 박일표가 룰변경으로 인해 삭제된 대신 들어간 애니 오리지널 장면이다. 박일표가 호조사로 각성하고 순식간에 KO당한 원작과는 달리 초반까지는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다잡고 덤빈다. 백귀야행을 맞기 직전 무언가 번뜩이게 되며 눈이 푸른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후 갑자기 경기장 천장에 번개에 휩싸인 구름들이 깔리고 동시에 진모리는 손에 무언가 투명한 봉을 쥔듯한 모습을 보이며 그 모습을 보고 놀란 박일표는 다시 한번 백귀야행을 쓰며 덤벼들지만 구름의 바람에 휩싸여 날아가 위로 떠오르고 갑자기 나타난 거대한 손이 박일표를 짓누르게 되고 결국 박일표는 패배하게 된다.[23]
2.3. 후반(VS 제갈택)
그 순간 이상한 모습으로 변한 전주곡과 그에게 공격당한 제갈택이 병실에 난입. 폭발의 여파에서 현복과 승아를 지켜주고, 전주곡에게 당할 뻔한 박일표를 도와주지만 전주곡에게 맞고 벽으로 날아간다. 제갈택이 전주곡을 끔살시킬 때 다른 사람들까지 휘말린 일을 참지 못하고 제갈택을 공격했으나 X에게 저지당한다. 저지당할 때 X의 팔을 가격했는데 부러진 뼈가 살을 뚫고 나온 모양.
제갈택과 1:1로 싸우게 될 박일표를 도와달라며 박승아가 찾아온다. 그녀에게서 박일표와 제갈택의 악연과 그가 싸우는 이유에 대해 듣고, 지지 말라는 격려와 함께 박승아에게서 받은 글러브를 박일표에게 전해준다. 일표가 자기가 형이라는 걸 재차 지적하자 여전히 부루퉁한 얼굴로, 하지만 순순히 형이라고 부르면서.
미라와 함께 제갈택과 박일표의 경기를 관전하던 중 상만진이 난입하고 경기가 아수라장이 되자, 탐에 의해 큰 부상을 입고 죽어가던 박일표를 점혈로 살려낸다. 그 뒤 탐이 담아내지 못하고 도로 뱉어낸 구미호 호조사를 주워든다. 당장 그걸 이리 넘기라는 박무봉에게 낼름 혀를 내밀며 거절했다.[24]
제갈택의 공격을 받지만 박무봉 덕분에 당하지 않고 지하로 떨어진다. 그 뒤 지하에서 부상당한 마보라의 말에 속아서 제갈택을 1:1로 상대하러 간다.제갈택을 보자마자 제아봉침으로 육체레벨을 26까지 올린 뒤 제갈택을 바르지만 그건 제갈택의 함정. 진모리가 바른 제갈택은 페이롱의 차력인 도플갱어로 만든 분신, 진모리가 제아봉침의 부작용으로 고통을 느낄때 발목을 잡고서 자폭을 한다. 101화에 제갈택의 도플갱어들이 한대위를 포위한 것으로 봐서는 당하거나 상당한 데미지를 입은 듯 하다.
한대위가 제갈택의 공격으로 수세에 몰리게 되고 결국 메갈로돈에 당하려는 순간, 메갈로돈을 발로 차면서 나타난다."넌 항상 늦어."라는 한대위의 말에 "낮잠 좀 자고 오느라..."라고 태연하게 응수한다.
한대위와 힘을 합쳐 도플갱어들의 포위진을 뚫은 뒤 제갈택과 다시 싸운다. 청룡의 각을 써서 제갈택의 아이기스의 방패를 부숴버리고 쌍룡의 각을 날리지만 메갈로돈에 막혀버린다. 메갈로돈을 날려버린 뒤 메갈로돈과 탐을 이용한 제갈택의 공격을 막아내고 제갈택이 꺼낸 다른 차력들을 뚫고 제갈택을 바로 공격하지만 제아봉침의 데미지에 더해 제갈택의 무투실력도 수준급이라 고전하게 된다. 그리고 그 때 한반도의 대기권에 수많은 핵 미사일이 진입할 위기의 상황에 상만덕의 신의 힘에 반응하여 열쇠의 힘이 진모리의 주머니에서 나온다.
열쇠를 뺏으려는 제갈택의 공격에 맞서 분투하지만 결국 메갈로돈에 온몸이 꿰뚫리는 부상을 입는다. 열쇠를 한대위에게 맡긴 뒤 나봉침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제아봉침 8배[25] &무고통를 사용해 제갈택을 압도적인 힘으로 쓰러뜨린다.[26]
진모리에게서 박일표의 느낌이 든 제갈택은 그대로 폭주하고 모두 집어삼키려 하지만 지금까지 제갈택에게 당한 선수들의 복수를 해주며 관광보내고, 이빨에 찔리면서 누적된 피해와 제아봉침 8배의 부작용으로 자신도 그대로 쓰러진다. 이후 잠시 자다가 깨어났는데 제아봉침의 부작용인지 왼쪽 눈이 안보이고 왼쪽 다리에는 감각이 없다고 한다. 한대위에게 업혀서 밖으로 나왔지만 초토화된 서울과 엄청난 데미지를 받은 전재산과 상만덕의 모습을 보게 되고 상만덕에게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결국 상만덕에게 열쇠를 넘기지만, 살아있던 제갈택이 그대로 열쇠를 가로채 흡수하고, 공중에 떠있던 신들은 폭주해 창을 무차별적으로 난사하기 시작한다.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탓에 피하지 못하고, 유미라와 같이 쓰러지지만 한대위가 진모리와 유미라를 향해 쏟아져내리는 창을 막아선다. 한대위의 등에 창이 꽂히려는 찰나...
2.3.1. 정체
'''갓 오브 하이스쿨 애니메이션 미후왕 각성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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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리의 정체는 바로 제천대성(齊天大聖)이었다'''.[27]'''상대가 될 리가 있나... 힘을 빌려오는 우리와는 다르게... 저건... 신(神)그 자체니까...'''
'''달에서 거대한 기둥이 떨어져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던 신들을 일거에 쓸어버린다.''' 각성 직전 짧게 떠오르는 진모리의 기억 속 모습이나[28] , 무엇보다 회상 속에서 저 거대한 기둥을 부른 명칭을 염두에 둘 때 진모리의 정체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듯이 보인다. 109화 끝에 붙은 '''미후왕(美猴王)'''이라는 제목과, 110화에서 박무봉이 한 "진모리, 아니 '''손오공'''이라 불러야 하나?"라는 대사로 확정. 정체가 밝혀진 이후로는 모두들 진모리를 제천대성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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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까지는 검은 홍채에 금색 동공이던 눈이 검은 십자동공의 파란 눈으로 변하고, 긴고아(손오공의 머리테)가 생기는데 이마 주위에 뜬 채 둘러져 있어서 광륜처럼 보인다. 여의를 뽑으려고 하는 등 여전히 개그 캐릭터의 면모도 있지만 '''능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모리에게 달려들어 에워싼 신들[29] 과 흡수하려는 제갈택을 여의 한 방으로 날려보내고, 기둥의 크기를 키웠는데 '''남한반도 만큼 높이가 높아져서 서울시민들이 워프된 강원도를 넘어서 동해까지 뻗었다.''' 이로 인해 거대한 해일[30] 이 발생하고[31] ,
'''모습을 드러내라 근두운(筋斗雲)'''
신들마저 흡수한 제갈택이 해일을 들어올려 진모리를 죽이려 하지만[33] 수고를 덜었다며 '''근두운'''을 불러내 번개를 무자비하게 내려쳐 제갈택을 그대로 개발살낸다.'''내리쳐라 뇌전(雷電), 쳐라, 쳐라, 쳐라, 막쳐라'''[32]
제갈택의 몸 속에 있던 탐이 폭주하여 본체를 드러내고, P의 교신을 통해 박무봉에게서 탐을 처치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그러나 그 순간 머리에 둘러진 테가 이마가 찢겨 피가 흐를 정도로 죄여들기 시작한다.[34] 여의는 명령을 듣지 않고, 근두운도 쓸 수 없게 된데다 머리의 고통 때문에 탐에게 먹힐 뻔했으나 박일표, 한대위, 유미라, 박승연의 도움으로 탐에게 다가갔다. 마지막 공격으로 꽂아넣은 청룡의 각 한방에 모든 것을 맡겼으나 탐의 입에서 무수히 많은 팔이 나와서 막힐 뻔 했는데.. 탐의 몸 속에서 나온 전주곡의 석화로 탐이 그대로 굳어 청룡의 각에 깨진다. 동료들은 물론 박승아, 박승연, 비참하게 희생되었던 전주곡까지 각각의 인물들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쟁취해낸 의미 깊은 승리였다.
전재산의 결계가 풀린 후, 상만덕이 제천대성을 말살시키러 신도들을 끌고 오자 컨트롤 가능해진 여의로 싸울 태세를 취하지만 THE SIX 김웅녀의 등장으로 무산되었고, 상만덕이 떠나간 자리에서 김웅녀가 우승자로 인정. 모든 걸 원래대로 돌려달라는 소원을 빈다.[35] 이 소원으로 절단된 류현복의 손가락과 박승아의 다리, 다친 박승연의 다리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할아버지 찾자고 그렇게 고생했던 걸 생각하면 대인배스러운 소원이다.
김웅녀에게 진태진은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안심하며 그대로 쓰러진 뒤 3달 동안 잠에서 깨지 않았다. 같은 전국대회 우승자, 집행위원들과 함께 현상수배범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작중 시점이 서울 대참사 이후 3개월 후로 넘어간 이후, 김웅녀가 말한 자신의 기억이 담긴 제천대성의 호리병을 찾으러 가게 된다.
2.3.2. (애니 각색)(VS 제갈택)
이후 박일표의 병실에 가서 진태진을 찾기 위해 GOH에 참가 했다고 알린다. 원작에서는 박일표에게 졌기 때문에 형이라고 부르지만 애니에서는 이겼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형이라 부른다. 이후 원작에서는 진모리가 박일표의 병실을 떠나기 직전에 폭주한 전주곡과 제갈택이 박일표의 병실을 뚫고 들어와서 진모리와 박일표가 함께 싸우게 되지만 애니에서는 진모리가 박일표의 병실을 떠난뒤 전주곡이 폭주해서 진모리가 전주곡&제갈택과 싸우는 과정이 전부 삭제되었으며 그들을 저지하는 집행위원X도 나오지 않는다.
박일표와 대화한뒤 병실을 나온후 상만덕이 신들을 소환했을때 창문밖으로 한대위, 유미라와 함께 놀라며 이후 병원밖으로 나와 박일표와 제갈택이 싸우는 것을 지켜보다가 원작처럼 열쇠를 줍고 박무진이 성지로 텔레포트 시켜버린다. 이후 박일표의 출혈을 막고나서 제갈택과 싸우다 패배하여 쓰러져있는 한대위와 유미라를 발견하고[36] 분노하여 제갈택과의 전투를 시작한다.[37] 이후 전투도중에 성지에서 원래있던 장소로 돌아오게 되고 제갈택에게 열쇠를 빼앗긴다.
제갈택이 열쇠를 먹고 각성하자 한대위&유미라와 함께 맞서 싸우고 원작처럼 한대위가 자신과 유미라를 지키고 등에 창이 꽃히려 하자, 제천대성으로 각성해 여의를 떨어뜨린다.[38]
이후 원작은 제천대성으로 각성한뒤 제갈택의 복부를 여의로 관통시키고 제갈택이 네피림과 엔젤로를 흡수하고 각성하자마자 뇌전을 꽂아 버리지만 애니에서는 떨어진 여의를 줄어들게해 봉술&무투를 함께 사용하며 제갈택과 전투를 벌이고 그후에 원작처럼 제갈택에게 뇌전을 내리꽂는다. 제갈택이 폭주한후부터는 원작내용과 거의 같으니 위의 항목 참조.
그후 3개월동안 잠을 자다 깨어나게 되고 한대위&유미라가 끓여준 라면을 먹으며 과거 제천대성이었을떄의 기억을 찾기 위해서는 고향으로 가야한다는 한대위의 말을 듣고 들뜬 마음으로 세명이서 함께 강해져보자는 말과 함께 마음속으로 할아버지에게 가겠다고 결의를 다진다.
3. 3부
지명수배 목록에서 사진으로 보였을 뿐 등장이 없었으나 122화에서 첫 등장.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의상이 달라졌다. 옆구리에 한자로 "天"이 그려진 흰색 민소매 티에 허리에는 여의봉을 등 뒤로 끼워 고정시킬 수 있는 벨트를 두르고 검은 진을 입은 모습. 예전처럼 허리에는 자켓을 두르고 있었지만 리수진과의 싸움에서 찢어져버렸다. 제천대성으로서의 면모와 이전 진모리로서의 차림을 섞어 놓은 듯한 차림이다.
백승철의 작전에 따라 한대위, 유미라, 문기주(집행요원 S)가 녹스 세력 일부를 구 삼성역으로 유인한 곳에서 잠복해있다가 여의로 쓸어버렸다. 여의봉 한 방에 신도 80%가 전투 불능, 프리스트 3명 사망에 1명 중상이라는 쾌거를 이루고, 잔당을 공격하던 중 '''비숍'''과 1:1로 싸우게 된다(...).[39] 그런데 그 비숍이 강만석에게 북파 태권도를 전수해주었던 NOX 측의 '''열쇠, 리수진이였다'''. 비숍과의 전투 중 김웅녀의 텔레파시로 곧 문이 열린다는 말을 듣고 근두운으로 상황을 정리하는데, 깨진 지면 틈새로 구름이 스며들어오게 하여 지하에 뇌전을 내리치는 것으로 녹스 잔당 대부분을 쓸어버렸다. 이때 살아 남은 것은 프리스트 몇과 비숍(열쇠) 뿐인 듯. 이후 김웅녀가 의식으로 소환한 문으로 들어간다.[40]
동승신주 오래국에 도착했을 때는 화과산의 변경 지역에 도착했는데 자신을 찾아온 용을 타고 오래국으로 향한다. 그런데 오래국의 중심가에 도착하기 직전에 갑자기 공격을 받고 떨어져서 미라, 대위와 함께 야자수에 깔리는데, 이때 '''차루루'''라 하는 오래국의 원숭이 소년을 만나게 된다.[41] 차루루의 안내에 따라 오래국 화과산 중심가에 도착해서는 점차적으로 기억을 찾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제천대성의 호리병을 차고 미후왕 행세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미후왕이 시민들에게 차루루를 처벌하라고 하자 여의봉을 꺼내들고 싸우려고 한다.
하지만 오래국으로 오기 전에 차력을 많이 소모한 것 때문에 제천대성의 힘을 쓰지 못하게 되자 작전 상 후퇴를 하나 미후왕이 곧바로 추격을 해 오고, 차력 저장 장치를 이용한 근두운의 뇌전을 맞게 된다. 그 후 미라와 대위와 함께 격투전으로 미후왕과 싸우게 되는데, 미라와 대위가 미후왕의 심복을 제압하는 사이에 모리는 리뉴얼 태권도로 미후왕을 압도한다. 하지만 청룡의 각으로 마무리를 먹이려는 순간 미후왕의 여의가 발동하면서 청룡의 각이 막혀버리고, 이에 쌍룡의 각을 먹이려고 했으나 미후왕은 호리병의 힘으로 쌍룡의 각을 무효화 시키고 분신들을 불러낸다. 그 직후 미후왕이 여의를 이용해 공격하면서 위기에 처하는데, 근두운의 뇌전을 맞고 쓰러졌던 차루루가 정신을 차리고 그 공격을 대신 막아낸다. 그러나 결국 중과부적으로 인해 근두운의 뇌전을 맞게 되고, 미후왕에게 여의를 빼앗긴 채로 미라와 대위, 그리고 차루루와 함께 기둥에 묶인 채로 미후왕의 궁전 내의 지하감옥에 갇히게 된다. 참고로 명색이 진짜 제천대성인지라 가짜 미후왕과의 실력차가 뚜렷하다. 가짜 미후왕이 용마루의 힘으로 청룡의 각, 쌍룡의 각을 흡수하고 부하들을 불러 이겼지만, 그 전에는 쪽도 못 쓰고 모리의 리뉴얼 태권도에 압도당했고 모리 일행을 지하감옥에 가둔 후에는 피를 토하고 있었다.
지하감옥에 갇힌 뒤, 과거 천상대전에 참전했던 원숭이 어르신들 덕분에 풀려나고, 지금의 오래국의 실태를 전해듣는다. 그들에게 성 꼭대기에 원숭이들을 조종하는 용마루가 있다는 말을 듣고 용마루를 무력화시키러 올라가는데, 이때 미라에게 괜히 욱해서 차력을 낭비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고 차루루와 함께 미후왕이 지키고 있는 정상층으로 올라가 미후왕과 마주하고 1대1 대결을 벌이려고 한다. 하지만 과거 천상대전 때 옥지기였던 몽 영감이 자기 아들에게 붙잡혀 오자 어쩔 수 없이 4대천장인 나투에게 맞아준다. 하지만 나투가 도가 지나친 행동을 하면서 지원사격을 하던 류진을 혈맥봉침으로 쓰러뜨리고 각성 모드로 들어간 나투 역시 오른팔 뼈를 어긋나게 만든 뒤에 혈맥봉침으로 쓰러뜨리고 미후왕과 1대1 대결을 시작한다.
가짜 미후왕과의 1대1 대결에서는 미후왕의 '''후아요락격'''[42] 이라는 권법에 압도당하다가 혈맥봉침으로 반격해서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또다시 미후왕이 차력 저장 장치를 이용한 근두운으로 공격을 가하자 제아봉침을 통해 공격을 피하지만, 왼쪽 다리에 뇌전을 맞아 움직임이 둔해지고 그와 동시에 발동한 미후왕의 여의에 붙잡혀 또다시 뇌전을 맞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절묘한 타이밍으로 다시 제천대성의 힘을 깨워 미후왕의 신하들이 성 지하에 있는 무기 격납고로 힘들여 끌고 가던 여의로 단번에 차력 저장 장치와 용마루를 파괴한 것도 모자라, 미후왕이 불러낸 호리병 속의 수하들을 쓸어버리고 미후왕의 손에 들린 호리병을 쳐버리는 것과 동시에 미후왕에게 일격을 먹인다.[43]
그 후에 제천대성의 힘을 다 쓰고 다시 가짜 미후왕과 대결을 벌이면서 3단 회축을 먹이나, 미후왕은 그걸 피하고 '''"내가 당신이었으면 전쟁 따위 일으키지 않았어!"'''라는 말과 함께 후아요락격 최종오의인 '''원숭이 발톱'''을 먹인다. 뮹과 라콩을 쓰러뜨리고 올라와 도와주려고 하는 미라와 대위를 지나치면서 어쩌면 자신은 좋은 왕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한 마디를 하는데, 이에 대위에게 '''"그러니까, 더더욱 기억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 과거에 망나니였던 뭐던, 우선 기억을 찾아. 그리고 실수를 바로 잡아."'''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와 동시에 가짜 미후왕에게 얻어 맞다가 주먹을 잡은 뒤, 그냥 기억을 찾겠다, 기억이 돌아오면 그때 사과하겠다는 말을 하지만 미후왕은 그냥 죽으라면서 원숭이 발톱을 날린다. 그런데 그 순간 NOX의 비숍 바이런이 자신의 무기로 미후왕의 가슴을 관통한다. 바이런과는 직접 대련해 보지는 않았지만 바이런의 모습에서 상만덕을 떠올리며 '''"저 녀석은 그 흰둥이 녀석보다 더 위험해..."'''라고 한다.
죽어가면서도 바이런에게 다가가려는 미후왕을 붙잡으며 "이 이상 가면 진짜로 죽어."라고 하면서 말리고, 미후왕은 그런 모리에게 호리병을 소환해 건네주면서 진짜 제천대성이라면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호리병을 받는 순간 바이런에게 뒤치기를 당하고 추가 공격을 당하려는 찰나 우마왕이 바이크로 바이런을 뺑소니치며 미후왕 성에 도착한다. 우마왕의 뿔까지 흡수한 바이런에게 맞서려는 우마왕을 막고 티격태격하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호리병이 요괴를 가두는 호리병이라는 말을 듣고 호리병으로 우마왕과 반요괴화한 바이런을 흡수하려 하나 되지 않았다.[44] 하지만 가까스로 다시 일어난 미후왕의 도움으로 우마왕과 바이런을 호리병으로 가두게 된다. 그러다가 139화에서는 리수진이 부른 천사들의 공격을 받는데, 미후왕에 의해 호리병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후 143화에서는 호리병 속에서 자신의 진짜 정체인 손오공의 옛 기억 과 조우하는데, 이때 손오공이 '''왜 힘을 제대로 쓰지 않느냐'''는 질문을 하자 손오공의 머리를 발로 내리친 뒤 '''"마! 과거에 어떻게 살았길래, 여기저기서 원망이 터져나와?!"'''라는 말을 날린다. 그 후 손오공으로서의 자신의 과거를 보게 되는데...
이때 나온 과거의 기억에서는 천계의 신을 문자 그대로 작살을 내면서 시작하는데 우마왕이 천계군에게 당하고 있을때 우마왕을 구하자는 말을 무시하고 천군이 빠진 그틈을 노려 천계에 쳐들어갔다. 그리고 옥황상제 밑에 있던 의문의 녀석과 싸우게 되면서 드디어 위에 놈이 등장했다고 말하면서 싸우기 시작한다.[45] 147화에서는 팔괘로에 49일 동안 갇혀있는데 이때 호조사에게 한 방 먹었는지 호조사를 벼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팔괘로를 박살내고 나왔는데 팔괘로에 갇힌 후유증 때문인지 눈동자 색깔이 빨갛게 변했다. 팔괘로에서 나온 직후에는 천계의 병사에게 호조사는 어떻게 되었냐고 묻는데, 천계의 병사가 호조사는 추방당했다고 하자 '''"흥!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근성은 여전들 하시구만."'''이라고 천계에 대해 디스를 날린다. 그리고 신하가 텔레파시로 자신들을 구해달라고 부탁하자 '어떻게든 버텨라', '싹 쓸고 도와주러 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미친듯이 웃으며 싸움을 한다.
이때까지의 기억을 본 모리는 "옛날에 나 진짜 별로네~"라는 말을 하면서 자기 얼굴을 한 대 때린다. 참고로 불사신이라 죽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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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필마온이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 호리병 속에서 모리를 꺼내는데 성공하고 드디어 나온다. 여기서 필마온이 쓰던 또 하나의 여의봉의 진짜 용도가 드러나는데 사실 여의봉이 아니라 제천대성이 과거에 입던 옷인 '''제천대성(齊天大聖)의 용포(龍袍)'''였다. 예전에 사용하던 무구를 전부 되찾은 모리에게 반응해 오래국의 원숭이들도 봉인된 원죄가 풀리고 '''제 2차 천상대전'''이 개막되었다. 그리고 모두에게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라고 말한 뒤에 여의로 선제공격을 가하고, 그 이후 '''분신술로 100명의 분신을 만들어내고 여의와 뇌전 콤보로 15만 네피림 군단의 99.8%를 쓸어버린다'''.[46] 뇌전을 가할 때 하는 대사가 조금 인상적인데 '''"난 제천대성이 아냐. 난 그냥 나야."'''라고 한다.[47]'''신 마왕 연합군 결성 그리고... 제 2차 천상대전의 개전'''
154화에서는 분신술+여의, 뇌전 콤보를 쓴 것 때문에 지쳐서인지 나탁 삼태자의 둘째와 막내에게 공격을 허용하나 승철과 일표 덕분에 공격을 모면한다. 그리고 차루루나 다른 원숭이들이 네피림의 공격을 받을 때는 자신의 용포를 이용해서 네피림의 공격을 막아주나, 리수진의 훼방으로 약간의 부상을 입게 되고 나탁 첫째가 소환한 골렘에게 공격을 허용하나 단숨에 골렘을 박살내고 다시 여의로 공격하나, 초반부에 너무 달린 것 때문에 약간 지친 모습을 보이고 나탁 첫째와 리수진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나탁 첫째는 리수진을 공격한 뒤 자신의 목걸이인 '''박요삭(縛妖索)'''[48] 으로 리수진을 봉인한다. 이에 모리는 이유를 묻는데, 나탁 첫째는 '''"몇천년 만에 이 투신과 대적하는 요괴를 만났다. 이 즐거움은 가급적 방해 받고 싶지 않거든."'''이라고 답하고, 모리 역시 동감이라 하면서 여의를 커지게 해서 둘만의 대결 장소를 만든다. 155화에서 나탁 첫째와의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나탁 첫째에게 '하늘고래는 병력의 95%가 소실되면 오래국과 함께 완전히 소멸할 것이며 폭발까지의 제한 시간은 10분'이라는 말을 듣는데, 이 말을 듣고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10분이면 완전 여유잖아?"'''라는 도발을 날린다. 이 말을 듣고 발끈한 나탁 첫째에게 선빵을 허용하지만 다시 반격을 하는데, 이때 나탁 첫째는 자신은 신계 최강의 물질인 '''바르바듐'''[49] 으로 이루어졌다는 도발을 날린다. 하지만 모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나탁 첫째에게 보디 블로를 날린다. 하지만 바르바듐으로 만들어진 나탁의 몸은 공격하기 쉽지 않았고 나탁은 화륜을 소환하여 모리에게 공격을 가한다. 그렇게 둘이 난투극을 벌이다가 참요도에 베이게 되지만 여의의 파편이 나탁의 몸에 남게 되었고 그 파편을 커지게 만들어 나탁에게 중상을 입힌다. 죽이라면서 발악하는 나탁을 여의로 후려패지만 힘이 다하여 인간 모습으로 돌아가고, 최후의 공격을 하려는 나탁을 호미걸이+삼단회축 콤보로 마무리 짓는다. 그 후 158화에서는 여의 밑쪽 상황을 바라보는 중에 나탁 첫째에게 붙잡혀 석화 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 직후 박요삭에서 탈출한 리수진이 나탁 첫째를 날려버리고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데, 그때 하늘고래가 폭발하려고 한다.
160화에서는 신수들과 우마왕의 부하들, 일표와 승철이 하늘고래를 막는 것을 보고 여의를 이용해서 하늘고래를 우주로 날려보내려고 하나, '''하늘고래는 분신 시퀸스로 오래국 전체를 덮어버린다.''' 그때 김웅녀의 텔레파시가 들려오는데[50] , 차원의 문을 열었으니 빨리 탈출하라고 하자 좋아하나 요괴들은 인간계로 침입해 오는 것에 대비해서 차원의 문을 지날 수 없다고 하자 모두를 버리고 도망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의 할아버지인 진태진이 지금 김웅녀의 뒤에 있고, 지금 오지 못하면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모리는 손오공의 힘을 다시 발동시켜 근두운으로 하늘고래의 낙하를 저지하는데, 이때 '할아버지를 구해야 한다', '모두를 버리고 갈 수는 없다'면서 내적 갈등을 한다. 그런데 이때 미라가 딱밤을 때리면서 너 답지 않게 왜 그러냐고 일침을 놓고, 대위도 두마리 토끼를 잡으면 되지 않느냐고 하고, 결정적으로 진태진이 '''"우리집 가훈이 뭐라고?"'''이란 한마디를 하자 김웅녀에게 게이트를 열라고 한다.
그러면서 다시 손오공의 힘을 완전히 깨우면서 휘모리를 만들어 호리병을 쓰려고 하는데, '''하늘고래를 빨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빨아들여서 할아버지인 진태진을 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웅녀가 상만덕의 공격을 받는 것 때문에 게이트가 모리와 대위, 미라가 처음으로 오래국에 도착했을 때 떨어진 돌원숭이산에서 열리는데, 설상가상으로 겨우 열린 게이트가 닫히려고 하자 분신에게 근두운을 타고 게이트를 통과하라고 한다. 하지만 점점 힘이 빠지면서 하늘고래들이 땅으로 떨어져 폭발하려고 하는데, '''리수진이 열쇠의 힘으로 하늘고래들을 잠시동안 잡아준다'''.[51] 그리고 분신은 아슬아슬하게 게이트를 통과하고 '''호리병 속으로 들어간 모두를 밖으로 불러낸다'''. 162화에서는 하늘고래의 폭발에 휘말리는 줄 알았으나, 리수진이 판도라의 오의인 '''THE HOPE - 권능'''[52] 을 발동시켜서 하늘고래의 폭발을 최소화 시킨다. 그 후 오래국의 지형이 파괴되는 것으로 인해 용암으로 떨어지려는 리수진을 용포로 붙잡아서 구하면서 "폭발의 충격을 막을 정도의 힘이었으면 날 죽이거나, 현세로 도망쳤을 수도 있었을텐데... 너도 어지간히 바보구나?"라는 말을 하고, 이에 리수진이 "하늘고래가 폭발하기 직전 넌 분신의 호리병에 흡수될 시간이 충분했었어. 너야말로 날 동정한 거냐?"라고 답변하자 '''"대충 들은 적 있어. 할아버지한테. 자신 때문에 북한에서 힘든 일을 겪게 된 사람이 있었다고... 혹시나 그 사람과 만나게 된다면, 정중히 용서를 구하랬어. 하지만... 상대가 도전해올 땐 꼭 이기랬어."'''라는 말을 한다. 이에 리수진이 "흥! 남조선 쥐새끼치곤 제법 그럴싸한 소릴 했군."이라는 말을 남기자, '''"라는 말도 있었지만... 나 역시 궁금하거든. 할아버지의 태권도와 지금 너의 태권도. 둘 중에 누가 더 쎈지 말이야."'''라는 말과 함께 구 삼성역에서 못다한 둘만의 대결을 시작한다.
리수진과의 대결에서는 서로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면서 맞붙는데, 이때 리수진의 ITF 앞후리기를 정면으로 뚫고 나와 리뉴얼 백두, 고려 콤보에 이어 호미걸이로 리수진의 가드를 무력화 하는데, 상단 공격을 할 것이라는 리수진의 예측과는 다르게 극하단 회축을 먹인 뒤 용잡기로 공격하는데, 이때 반격당한 것인지 목 왼쪽에 약간의 상처가 난다. 그 이후에는 리수진의 백두를 막아내나 싶었으나 원래 ITF 측의 백두는 가드 유도기였기에 백두를 막은 뒤에 니킥 연타를 맞고 호미 걸이로 가드가 깨진 뒤에 우익새 삼단 지르기를 맞고 일방적으로 당한다. 리수진의 공격을 받은 뒤에는 '''"다행이야. 할아버지가 영향받았다던 ITF가 쓰레기가 아니어서..."'''[53] 라는 말을 남기고 본격적으로 난투극을 벌이는데, 그 직후 리수진과 모리는 서로 ITF 유성차기와 진 회축으로 맞서는데, 리수진이 물러난 틈을 타 모리는 단숨에 청룡의 각을 날리고 리수진은 앞후리기로 맞선다. 하지만 모리는 그 직후에 쌍룡의 각을 날리나 리수진은 '''ITF 초신속'''으로 날아와서 발차기를 날리는데, 이때 모리는 직감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걸 느낀다. 그런데 그 순간 모리의 머리 속에서는 수도권 지역 예선 결승전에서 대위가 자신의 발차기를 흘리면서 반격을 한 것과 일표의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이 직후 리수진의 발차기를 흘리고 단숨에 반격을 가한다.[54] 하지만 그 직후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리수진의 목 부분을 팔로 감싸는데, 리수진이 방금 그 공격은 어떻게 한 거냐고 묻자 "나도... 잘 몰라... 그저... 우연히... '''그래서... 힘 조절이 안됐어.'''" 라는 말을 남긴다. 그 직후 리수진은 우측 가슴 부분부터 좌측 복부까지 베인 듯한 상처가 나더니 그 상처에서 피를 뿜고 쓰러진다.
참고로 둘의 대결에서는 그 당시의 진태진과 리수혁의 대련의 순간이 중간중간에 오버랩이 되었다.
한편 모리는 점혈로 수진을 지혈시킨 뒤 과거의 트라우마가 떠오른 수진[55] 에게 뭘 겁 먹고 있느냐는 한마디와 함께 여의를 이용해서 오래국에서 탈출하려고 하는데, 이에 수진이 혼자 살라고 고집을 부리자 혈맥봉침으로 못 움직이게 만들고 다시 탈출을 시도한다. 이에 수진이 그냥 자신을 죽게 놔두라고 하자 '''"안 내켜! 나 혼자 살겠다고 도망치는 것 같거든! 일단 난 살고 싶고, 널 두고 가는 것도 싫어!"'''라는 말을 하자 이에 수진이 "네 사정 따위 내가 알게 뭐야?!"라고 하자 '''"나 역시 네 사정 따위 알거 없어! 그냥 내 꼴리는 대로 할 거야! 억울하면 네가 날 이기시던가?! 다시 한번 도전해봐! 얼마든지 받아줄테니! 그러니 일단 살아!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아보라고!! 아까 혼자 중얼거리던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살아봐! 복수고 나발이고 너 내키는 대로 살아보라고!"'''라는 말을 날린다. 그리고 돌무더기가 자신들을 향해 날아오자 수진의 부탁 아닌 부탁으로 점혈을 풀고 수진과 일시적인 협력을 해서 돌원숭이 무덤에서 현세로 이어진 게이트를 찾는다. 그 후 마지막으로 여의를 이용하려는 찰나 지형이 무너지면서 둘 다 떨어질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수진을 게이트 쪽으로 온 힘을 다해 던지고는 '''"이걸로 할아버지끼리 진 빚은 퉁치는 거다."'''라는 말을 남기고 폭발하는 오래국으로 떨어진다.
167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리수진을 게이트로 던지고 떨어지면서 '''현충원으로 가 보라는 말을 남겼다.''' 리수진과 함께 현충원으로 향하는 강만석의 발언에 의하면 폭발하는 오래국에 남은 모리와 현세로 돌아올 때 모두를 호리병에 담고 게이트를 넘어온 모리 중에 어느 쪽이 진짜인지가 미지수였는데, 170화에서 모두를 호리병에 담아서 온 쪽이 분신인 것이 밝혀졌다. 휘모리 항목 참조.
4. 4부
휘모리가 의식을 잃었을 때 정신세계에서 진짜 모리(정확히는 제천대성)와 만나게 된다. 이때 자신은 본체가 아니라면서 기다리라고 한 직후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데, 이에 진짜 모리가 '''"어서 눈을 떠."'''라고 말한다.
184화에서는 휘모리가 잠든 사이에 수백년 전의 과거의 행적이 나오는데, 달에서 젊은 시절의 The King을 위시한 다른 신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래와 대치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때 여래가 "아쉽구나... 손오공이여... 천축을 다 돌고서... 부처가 될 수 있었음에... 결국 마지막 시험을 실패하다니... '''결국 네 썩은 본성은 지울 수 없구나... 네가 어긴 금기의 죄는 클 것이야.'''"라는 말을 하자, "시끄러워, 여래. '''약속을 어긴 건 네 쪽이야. 여기가 오늘부터 너의 무덤이 될 거야.'''"라는 말을 남기고 여래에게 덤벼들고[56] , 결국은 여래를 죽이나 자신도 빈사상태의 중상을 입고 우주를 떠돌게 되었다. 그런데 이때 킹이 살려주는 대신에 내기를 하자는 말을 남기는데, 그 말이 나온 직후 휘모리는 잠에서 깨어난다. 참고로 여래의 죽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은 108화에서 처음으로 손오공으로 각성하는 장면으로 달 뒷면에 거대한 해골이 여의에 머리가 관통 당한 채로 손가락은 지권인의 모양을 한 채 놓여있다.
207화에서 직접 등장. 의문의 공간(아마 우주인듯)에서꿈을 통해서 휘모리에게 무의식적으로 리뉴얼 태권도를 전수해주고 있었으나 깨고 나서는 자각이 없는 모양인지 요새 이상한 꿈을 자꾸 꾼다고 투덜거리다가 갑자기 "'''친구들아 보고 싶다!!!'''"라고 크게 외친다. 이후 검은 공 같이 생긴 것과 조우하고 "아아~또 너구나." 라는 말과 함께 전투에 들어간다. 그곳의 중력과 제천대성으로서의 힘에 상당히 익숙해진 건지 각성하지 않고 여의와 뇌전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싸우던 도중에 검은 공은 도망치고 모리는 박일표와 The King의 싸움의 기척을 느껴서 근두운을 소환해 날아간다.
208화에서 본격적으로 The King과 대결하고 거의 호각에 가까운 대결을 벌이지만[57] 박일표를 던져 모리의 시선을 돌리며 가한 The King의 공격과 네파림의 자폭 공격에 데미지를 입고 The King과 박일표 둘다 놓치지만 박일표가 가져온 여우구슬을 발견한다.
209화에선 출현이 없고 210화 끝자락에 등장. 여우구슬로 연락을 시도하지만 사용방법을 몰라 화안금정 으로 박일표의 위치를 확인하며 쫓아간다. 네파림이 기절한 박일표를 데리고 간 곳은 진모리가 처음에 있던 행성. 그 행성에서 너구리처럼 생긴 생물에게 위치를 물어보고 '''마천루'''라 불리는 사각형의 깊은 호수 같은 곳으로 향한다. 마천루는 세계의 주인이 사는 곳이며 지하수 속에는 총 7천 층의 구조물로 되어 있으며 각 층에는 어마어마한 타이탄 족이 거주중이며 마지막 7층에는 우주에서 가장 강한 자가 있다고 한다. 물론 모리는 "커져라 여의" 한 방으로 [58] 6993층을 뚫었고 '''행성이 거의 부서질 정도로 금이 간다.'''
212화에서 다시 등장. 설명충과 함께 지하 밑바닥, 7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지하 7층의 문으로 간다. 그 와중에 타이탄족을 발라버리고 경외와 호기심을 얻는 건 덤. 지하 7층으로 내려가는 문을 지키는 문지기와 만난 모리는 평화롭게 말로 해결하기 위해 말을 걸면서 끝난다.
213화에서 본격적으로 싸움에 돌입하기 전, 타이탄 중 한 명의 과거회상으로 시작. 타이탄 한 명을 가볍게 발라버리는 실력을 가진 문지기지만 진모리의 외침에 선빵을 때리고 밀어붙이지만 발을 쓰자마자 발린다. 이후 노한 문지기 라는 상태가 되지만 13500근의 여의를 내려놓는 것 만으로 쫄게 만드는데 성공.[59] 지하 7층으로 들어간다.
214화에서 문을 여는 순간에 잠깐 동안 여의구슬이 발동. 현세 측의 계획을 듣고 모리는 '''"The King의 힘은...뭔가 이상해!! 위험한 느낌이야!"''' '''"절대! 절대로 붙으면 안 돼!"''' 라고 말하지만 전해지지 않는다.
5. 5부
5부 초반에는 휘모리 쪽의 원맨쇼에 가까워서 진모리의 등장이 적었다.
220화에서 마천루 7층에 다른 타이탄들과 함께 들어간다. 이후 7층에서 나온 7주인은 이전에 모리가 싸웠던 검은 공이 나와 문지기를 공격한다. 물론 진모리가 문지기를 밀쳐 피하게 해줌과 동시에 검은 공에게 자신의 용건을 말하지만 검은 공은 문답무용으로 공격한다. 본격적으로 공세에 들어가는 검은 공을 상대로 진모리는 대화로 풀려고 하지만 상대는 대화할 생각이 없는지 공격을 시작하고 진모리도 본격적으로 공세에 나서기 시작한다.
226화에서 제천대성의 과거 업적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 동해용궁에서 여의봉 강탈.
- 천년에 한번씩 열리는 천도복숭아(=선령환) 폭풍 흡입
- 생사부에서 자기 이름 삭제.
- 1차 천상대전에서 싹쓸이.
'''열뢰熱雷(Thunder Breaker)'''
230화에서 7주인이 아주 작게 나뉘면 죽는다는 가정 하에[60] 여의를 가늘게 만들어 7주인을 무차별로 조각조각 썰어버리고 열뢰(熱雷)를 이용해 7주인을 소멸시킨다. 하지만 7주인은 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진모리를 인정해 순순히 제 6층으로가는 문을 열어 주며 이후 잠깐 회복을 위한 수면 중 주변의 도움으로 6층으로 이동하고 박일표와 조우한다.'''이것도 견뎌봐'''
일표를 공격하는 랍스터같은 몬스터의 허리에 여의를 떨어트리고 드디어 아는 사람+말이 통하는 상대를 만남의 기쁨으로 눈물까지 흘린다. 다만 일표에게 자신이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차 공격당하는 수모를 겪지만 회축을 사용함으로써 의심이 풀린다. 일표의 상처를 걱정하지만 6층의 불 덕분에 거의 회복한 상태였고 현세로 데려가 달라고 하지만, 일표는 차원이동을 할 수 없었다. 거기서 자신과 같이 왔던 너구리, 문지기, 타이탄들을 찾지만 아무런 말이 들리지 않자 일표는 그들이 랍스터들이 살고 있는 땅 속에 있다고 추측한다. 이들을 찾기 위해서 슬금슬금 도망가던 랍스터를 협박해 6주인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61]
마천루 6층에서 온갖 깽판을 다 치면서 랍스터들을 사냥 하고 자신과 같이 왔던 너구리와 문지기, 그리고 타이탄들을 찾아냈지만 사실 저번에 만났던 일표는 가짜였고 아르페지오라는 6주인의 부하였다. 여우구슬이 잠깐 연결 되어 모리의 의식이 여우구슬에 집중된 틈을 노려 뒤치기를 노렸지만 간단히 피해냈고 진 회축으로 간단히 날려버린다.[62] 아르페지오를 발라버린 다음에 비로소 진짜 6주인이 나타나는데 아르페지오의 크기만으로도 충분히 모리를 압도하는데 6주인인 프랄트릴러의 크기는 아르페지오의 몇 백배. 주변 필드였던 가시산이 말 그대로 ''''가시''''로 보일 만큼의 거대한 크기로 엄청난 패기를 보여줬으나 여의의 커져라 콤보로 인해 광탈당했다.
251화 후반부에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지만 대위가 사망하고 미라가 자신을 원망하는 것을 지켜보며 표정이 어두워진 상태로 등장한다.[63] 그러자 한시라도 빨리 현세로 돌아가고자 일표와 함께 마천루 깊숙히 있는 차원을 이동하는 능력자[295화] 를 생포하러 가기 시작한다.
263화에서는 휘모리가 The King을 상대하는 것을 지켜보며 '''최악의 상황'''이라 말한다. The King이 회춘하고, 일표가 더 킹에 대해 묻자, 천상대전에서 그는 본 힘을 드러낸 적이 없다고하며 '강한 것 같기도 하고 약한 것 같기도 하고'라는 말을 남긴다.[64]
265화에서는 마천루를 박일표와 돌파 중, 김웅녀가 차원의 문을 연 것을 깨닫고는 박일표와 근두운을 타고 그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문이 너무 작고 금방 닫힐것 같아 '그렇다면...'이라 중얼거린다.
그리고 드디어
차원의 문이 닫히기 직전 자신의 오리지널 여의를 휘모리에게 전달하는데 성공한다.'''"문이 생각보다 너무나 작다! 게다가 벌써 닫히려 하고 있어! 그렇다면!'''
'''늘어나라, 여의. 작아져라, 여의.'''
'''이걸로 옥황은 네가 쓰러뜨린다. 분신!'''"
269화에서는 이미 죽었던 인물들이 R(갓 오브 하이스쿨) 휘하에 등장하는데, 이미 죽어서 R이 살려주겠다고 한 한대위와 R과 협력하게 된 유미라(갓 오브 하이스쿨)와 적으로 만나게 될 확률이 크다. 충격이 상당할듯.
그러나 277화에서 한대위가 차기 옥황이 되면서 R에게 넘어간다는 추측은 틀리게 되었는데 만나면 무슨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5.1. 현세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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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화에 1천계 주신들의 협공에 리타이어될 위기에 처한 옥황의 현자의 지혜를 빼앗으려는 벨제버브를 두동강내면서 드디어 등장한다. 동시에 3천계의 4억 7천만의 네피림도 동시에 날려버리며 다수의 분신들로 미카엘, 가루다, 우리엘과 태초의 차력을 시전한 비숍 상만진을 둘러싼다. 그리고 죽은 휘모리가 용으로 승천하면서 동시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마지막까지...지켜주고 있었구나. 마지막까지 정말 고생 많았다. 나머지는 내게 맡겨.'''
286화에서 휘모리가 용으로 승천하면서 동시에 비가 내리고 한대위는 최고의 동료였다며 뺨에 물방울이 한줄기 흘러간다. 휘모리에게 수고했다고 치하하며 나머진 맡겨달라고 하면서 휘모리의 안대용 두건을 오른팔에 묶는다.
그리고 박일표, 백승철의 추리를 통해서 어떻게 3천계에서 돌아왔는지 밝혀지는데 우선 마천루라고 불리는 곳 자체는 다름아닌 천계였다. 제천대성과 호조사가 일으킨 난리로 신들은 진영을 옮기는 쪽에 의견을 제시했고 이게 받아들여져 결국 현재 현세로 신들의 강림으로 이루어졌던 것. 가루다(붕마왕)가 제천대성이 마지막에 있었던 곳과 그곳이 사라지면 어디로 갔을지에 대해서 백승철에게 질문을 던졌고 백승철은 오래국은 천계에 가깝다는 것을 떠올리면서 진모리는 가까운 근처의 천계로 피신했던 것이라고 추측. 이는 정답이었고 The King에게 당했던 박일표가 마천루가 있던 행성에 끌려간 것도 그곳이 천계였기에 향했던 것이었고. 진모리와 박일표가 마천루 3층(3천계)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 현세로 가는 통로가 개방되었고 3천계 주인인 시바를 박일표가 막아낸 틈을 타 진모리가 통로를 통해서 현세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그리고 현세에 도착한 동시에 앞서 먼저 강림했던 4억 7만 6천기의 사도들을 분쇄시키며 등장한다.
한편 천계의 통로를 열기 위한 열쇠로 사용되었던 리수진을 구출시킨 동시에 그렇게도 만나고 싶었던 할아버지와의 상봉을 이룬다.[65] 서로 오랜만에 간단하게 합을 맞쳐보자 진태진도 손자와의 상봉을 실감하면서 부비부비하는데 진태진과 싸우던 오딘도 얼이 빠지고 결국 나봉침이 둘을 말리면서 진정한 둘이 겨우 안부인사를 하는데 할아버지 왼팔이 없어진 것을 본 진모리에게 진태진은 약바르면 다 나은다고 안심시킨다. 그 와중에 자신을 무시하는 것을 참다 못한 오딘이 박수 소리로 자신을 상기시키는 것을 보고 진모리가 오딘과 싸우려 들지만 진태진이 아직 손주에게 수발들을 나이가 아니라면서 진모리를 보내준다.[66]
그렇게 볼일 다 마치고 한대위의 옆으로 다시 복귀. 휴식없이 7천계(마천루 7층)부터 3천계(마천루 3층)까지 각각의 주인과 수많은 병력을 쉬지 않고 강행 돌파했기에 꽤나 지쳐보이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주신들의 견제를 위한 수 많은 분신을 유지하는 것도 체력 부담이 굉장할 것이라고 하지만 한대위가 이를 부정한다.
단 두 번의 공격에 자신에게 달려드는 네피림들을 모조리 분쇄. 그리고 분신의 레플리카 여의를 하나 받아들고 완전무장 후 전 분신들에게 전언을 보낸다.'''두 번째야. 저렇게 열받은 진모리를 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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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화에서는 UNKNOWN과 싸우던 일각수 해태가 제압당하자[67] 초조해하는 한대위에게 여긴 자기 혼자서 충분하다며 보내준다. 그리고 달에 있던 666:사탄을 바라보고는 직감적으로 위험한 녀석이라고 느낀 후 최대한 체력을 아끼려고 하는데 이때 재생한 벨저버브가 앞에 나타나 이런저런 말을 꺼내지만 진모리는 전부 무시하며 벨저버브를 패버리고 벨저버브에게 일격을 먹지만 여의를 건내주고서 들고있던 벨저버브에게 커져라 여의 + 내려차기로 지면 깊숙히 처박어서 제압한다. 이후, 미카엘의 던진 심판의 검을 버티고서 미카엘에게 반격하려하지만 우리엘의 발차기를 맞아 땅으로 추락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우리엘을 제압. 허나 가루다와 미카엘의 연속 공격에 밀리는가 싶은 모습을 보여주고, 용포 스피드 모드와 열뇌를 사용해 상황을 타파한다. 원래는 사탄을 위해 안 쓰려 했지만 상황이 급박한 만큼 어쩔 수 없었다는 듯. 이후 현지 적응을 끝낸 우리엘이 공격해오지만'''전 분신은 들어라. 지금부터 4억 7만 6천기 적군의 시체로 내 분신 휘모리의 장례식을 거행하노라.'''
자신이 현세에 있지 못해 상처입은 동료들과 수많은 목숨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을 곱씹고서 우리엘에게 리뉴얼 태권도로 타격을 입힌다.[69] 이에 페이즈 2로 각성한 가루다와 미카엘과 같이 각성해서 회오리를 찢어낸 우리엘이 합공을 하자 분신들에게 여의를 던지라고 명하면서 동시에 제천대성의 삼신기인 '''여의[70] , 근두운, 호리병'''을 소환한다. 미카엘은 이에 '우리가 더 빨라' 라며 승리를 확신하면서 격돌하자 대폭발이 일어난다.'''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지켜만 봐야 했다...'''
'''하지만... 이젠 아냐.'''[68]
현세로 온 후 소환한 모든 분신들에게서 여의를 받은 후 거대화시키지만, 페이즈 2에 들어간 우리엘, 미카엘, 가루다는 그걸 뚫어버리고 진모리와 충돌한다. 먼지가 걷히자 미카엘의 칼에 찔려 빈사 상태인 진모리가 보이고, 우리엘은 제천대성의 근처에 떨어진 여의를 보고눈 이게 그렇게 무겁다는 여의냐며 한 손으로 들어보이는데 무겁지만 못 들어 올릴 것은 아니라면서 우쭐한다. 허나 여의는 우리엘의 손에서 곧장 바스러지고 이에 당황하는데 옆에서 그걸 지켜보던 진모리가 나타난다. 알고보니 쓰러트린 것은 분신. 진모리는 우리엘에게 자신이 들고 있는 오리지널 여의를 들어보라며 던져주는데 우리엘은 당황하면서도 여의를 받아내지만 여의의 무게를 못 견디고 팔이 끊어진다. 이를 본 진모리는 '천계의 주인'이라기에 기대했는데 여의에 흠집을 낸 '투신 나탁'보다 약하다며 그들을 조롱한다.
미카엘이 곧장 역공하여 기습을 하지만[71] 이때 상공에 있던 하늘성이 떨어지는데 사전에 소환한 분신들이 파괴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들의 시선이 하늘성으로 향하고 그틈에 분신의 수를 1/3로 줄이며 체력을 일부 회복, 미카엘의 복부에 주먹으로 강타하는데, 페이즈2에 들어간 미카엘이 일순 리타이어할 정도의 위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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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잘린 팔을 복구하고 배후에서 기습하려는 우리엘도 진모리는 나봉침류 - 혈맥봉침을 시전해 제압하고, 페이즈3 - 피닉스 모드에 들어간 가루다도 연속 발차기로 가볍게 제압한다. 곧이어 신체를 회복한 벨저버브도 등 뒤에서 진모리의 몸을 관통시키지만 그것도 분신이었다. 이에 미카엘, 우리엘, 가루다, 벨저버브까지 총공세에 나서지만 한 발 먼저 100체의 분신들이 '''용포 - 스피드 모드'''를 발동한 뒤, 근두운의 궤적으로 천지를 감싸서 곧장 '''열뢰 x100'''을 시전한다.'''열뢰X100'''
찢겨진 네피림들과 무너지는 하늘성에 소멸하는 1천계들의 신들로 전쟁으로 사라져간 수많은 자들을 위한 장례식을 차려준다. 간신히 형체만 남은 벨저버브에게는 목숨은 살려줄테니 돌아가라고 말하면서 옆을 지나쳐가지만 개인적인 복수로서 힘을 개방한 박무진이 과중력으로 벨저버브를 압사시킨다.'''휘모리... 그리고 분신들...'''
'''이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수많은 이들...'''
'''당신들에게 바치는 장례식이야...'''
이후, 체력소모가 꽤 컷는지 입에서 피를 흘리는데 달에서 돌아온 666:Satan과[72] 싸울 태세를 갖춘다.
5.2. vs 사탄
289화에서는 오딘에 의해 우주의 주인 '''절대신'''이 진모리(제천대성)가 되지 않을까 추측이 세워진다. 사탄이 먼저 진모리에게 말을 거는데 자신은 천계의 모든 신을 쓰러트리는데 3분이 걸렸으며 진모리는 1천계 주신을 쓰러트리는데 7분이 걸렸다고 도발한다. 자존심이 강한 진모리는 이에 질세라 자기도 맘만 먹으면 2분 안에 가능했다며 가벼운 말싸움을 주고 받는다[73] . 그렇게 말싸움을 끝내고 666:사탄이 바닥에 주저앉고는 공평하게 시작하기 위해 진모리에게 휴식을 권한다. 진모리도 이를 승낙하고 앉아서 휴식과 동시에 몸을 풀며 서로 몇 번의 대화를 나누고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
초반에는 진모리가 조금 더 앞서보였지만 사탄이 페이즈 2로 넘어가고 진모리도 그에 맞춰 용포 - 스피드 모드를 개방해 싸움을 속행한다. 이후 사탄이 진모리의 공격에 '사탄의 갑주'를 장착하지만 진모리는 틈을 주지 않고 용포 - 파워드 모드를 개방해서 666:사탄을 밀어붙여 한 번의 유효타도 허용하지 않고 보디블로로 갈리뼈를 전부 부러트리며 압승한다. 하지만 666:사탄에게 장난치지 말라고 하는데...
1천계 주신들과 분신술을 이용해 싸운 진모리를 보고 사탄이 분신술을 흉내낸 것. 즉, 진모리가 쓰러트린 건 사탄의 분신이었다. 진모리는 그런 666:사탄의 말에 "그래서 뭐"라고 대답하며 용포-스피드 모드 : 과속점화로 공중에 소환된 사탄의 분신들을 모조리 소멸시킨다.'''헤에? 이런 느낌이구나...'분신술'이란 게'''
290화에서는 666:사탄과 싸움을 계속하며 서로 공방을 주고 받는다. 둘의 공방에 1천계 소환시 나온 하늘성이 박살난다(...). 공방을 주고받던중 여의로 가드를 하는 진모리를 '''리뉴얼 - 호미걸이'''로 해제시킨다. 다시 가드를 취하려고 하자 진모리의 생각을 읽으며 '''나봉침류 - 제아봉침 52배'''를 시전한다. 사탄이 정권지르기를 시전, 진모리가 여의로 막지만 부서진다.[74] 곧장 뇌전을 시전하지만 사탄은 근두운 자체를 갈라버려 뇌전 시전을 막는다. 이에 진모리는 호리병을 소환해서 공기를 흡수한다. 이를 자신을 흡수하려는 것으로 오해한 사탄은 이미 금이 간 호리병으로는 자신을 흡수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하고 진모리는 흡수가 아니라 방출이라며 공기를 호리병에서 내보낸다. 그리고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666:사탄과 함께 올라갔다.
계속 하늘로 올라가려고 한 이유는 사탄의 제아봉침 리바운드를 노리려던것. 우주로 나가 일방적으로 사탄에게 맞기만하다가 리바운드가 온 사탄에게 역습을 하려던 찰나 사탄은 근처에 있던 태양으로부터 어마어마한 양의 빛과 열을 자신의 힘으로 흡수해서 자신의 체력에 사용하면서 리바운드를 무시한다. 이에 진모리는 전투력이 더욱 올라간 사탄에 의해 태양으로 던져지게 되고 사탄이 자신에게 맞고 있는 제천대성의 표정이 웃기다며(...)비웃자 싫은 기억이 떠올랐다며 입을 연다. "예전 팔괘로에서 49일간 꼬박 밤샜었는데 그때랑 비슷하거든? '''근데 이게다냐?''' '' 라며 순간 사탄을 오싹하게 만든다.
이에 사탄은 카피했던 분신술을 사용하는데 이 때 분신자체가 분신술을 쓰게 하여 우주를 뒤덮기 시작하고 이때 총 분신의 수는 200경 9,600조 7,450억 (추정)
진모리는 그걸 보고 이 정도거리면[75] 피해가 없겠다며 전력을 다하는데 '''제아봉침 - 250,000배'''를 시전한다.
직후 시전한 회축에 사탄의 분신 전량 소멸. 사탄이 곧장 제아봉침 25만배 카피를 하려하지만 사탄이 반응도 못할 속도로 '나봉침류 - 혈맥봉침'을 사용하여 저지하고 사탄에게 자신이 붙어본 놈들 중 최고로 강하다는 것과 그 힘을 인정하니 이제 그만하자고 권하지만 사탄은 거절하며 지구에서 사용한 '''헬레이저'''를 사용하려한다. 이에 진모리는 나봉침류-무고통을 시전하고 사탄에게 공격을 퍼부어 사탄의 사지를 날려버린다.
사탄은 끝내 페이즈 3로 각성하지만 진모리는 눈 하나 깜짝않고 '''휘모리 오리지널 - 종합선물세트'''로 응대.[76] 이후 사탄이 눈에서 불꽃을 일렁이며 태양의 코로나를 한 점에 집중시켜 전력으로 헬레이저를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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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 쌍룡의 각'''
이에 질세라 진모리는 '''리뉴얼 - 진회축 250,000배'''로 파해. 이후 자신의 '''진모리 오리지널 - 청룡의 각'''과 휘모리의 '''휘모리 오리지널 - 이무기 차기'''를 동시에 발현시켜 '''진 쌍룡의 각'''을 시전한다. 강도는 무려 사탄을 완전 소멸시키고 비록 찰나였지만 태양의 불을 완전히 꺼버렸을 정도[77] 이를 지구에서 지켜본 이들이 후에 ''우주가 잠시 꺼졌다.''라는 증언을 하게 되었다는 언급이 나오고 291화가 끝난다.'''힘을... 빌려줘... 휘모리.'''
292화는 마천루 입장 전까지 진모리의 얘기로 시작된다. 오래국 폭파 이후 이계에 머물며 호기심에 제천대성 모드에 제아봉침을 겹쳐썼더니 본인의 상상을 뛰어넘는 리바운드가 왔었고[78] 이에 제아봉침의 한계치를 늘리고자 수련을 시작했다고 한다[79] 그 결과 한계치를 19만배까지 늘릴 수 있었지만 제일 큰 문제는 그 이상의 배수로 올리면 생명이 위태로우며 정작 본인이 싸우고 있을 별이 전투력을 버틸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부러 주변 별 중 가장 내구력이 강할 태양으로 장소를 옮긴채 어설픈 공격은 되려 카피될 것을 염려해서 목숨을 걸고 25만배 제아봉침을 썼던 것. 진 쌍룡의 각 시전 이후 몰려오는 리바운드를 가까스로 견뎌내고 탈진직전의 몸 상태로 지구(현세)까지 힘든 발걸음을 옮기는 도중 뒤 쫓아온 사탄[80] 의 공격에 사탄과 함께 지구로 불시착한다. 사탄이 오른날갯죽지를 개방하고 참격을 날리지만 지켜보던 한대위가 공간을 비틀어 겨우 맞지 않는다. 아랑곳않고 사탄은 왼쪽날갯죽지마저 개방하고 일격을 가하는데...
의문의 여성의 음성을 기억해 낸 진모리의 긴고아가 깨지며 사탄의 공격을 파해한다. 사탄은 진모리의 반격에 본능적으로 죽음을 느끼고 모든 각성이 해제된 채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며 주저앉아 진모리가 [81] 절대신이 됐음을 직감한다.[82] 사탄은 자신을 도와주러 온 네피림들에게 비키라고 외치며 진모리에게 공격하지만, '''본능적인 두려움에 몸을 떨고 있었다.''' 진모리는 그 모습을 보고 ''' "무리의 장다운 자세다." '''라며 자기보다 낫다고 평한다. 그리고 진태진이 고안해냈던 '힘을 흘리지 않는 발차기'를 배우지도 않고 시전해 사탄에게서 승리한다. 그리고 오딘이 등장해서 천계 신들의 패배를 인정, 모든 천계의 주권을 양도하며, '''절대신 제천대성'''의 칭호를 인정[83] 한다.'''긴고아는 널 구속하지만 동시에 널 지켜줄거야'''
5.3. 불가침 조약~vs R
294화에서 패배를 인정한 오딘이 다시는 다른 종족을 침범하지 않고 자신들이 이계와 인간계를 지키는 파수꾼이 될 테니 살려달라는 말을 듣자 이에 의심하는 박무진의 말에 동의해 같이 믿을 수 없다며 의심했지만, 오딘이 자신들의 생명의 근원인 '핵심'[84][85] 을 걸고 계약하겠다고 하는데 한대위도 타이밍 좋게 도착하고 곧, 계약의 증인으로서 핵심의 계약을 성립시킨다.
295화에선 오딘과 사탄을 탐으로 먹으려는 R을 '''7주인-써클'''을 이용하여 견제를 하고 R을 공격하려 하나, 기력이 다하여 쓰러진 대위를 보고 당황하여 방심한다. R이 모리를 찌르려는 모션을 취하지만 손에는 '''여래의 검'''이 없었는데 자신의 탐을 이식한 유미라에게 여래의 검을 넘겨주었다고 한다.
296화에서 R이 금제를 해제하는걸 보게된다.
297화 대체 R이 착한 놈인지 나쁜 놈인지 우왕좌왕하다 박무봉에게 R이 강경파라는 걸 듣는다, 그리고 R이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승리를 위해서 그런거라 하자 만약 인간이 패배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고 노예로 사느니 죽는게 났다는 답을 받자 그걸 선택할 권리는 R에게 없다고 분노한다. 이후 할아버지, 친구가 다쳐도 자신은 무능력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하고 많은 사람들이 똑같을 거라며 때린다. 하지만 인간에게도 혐오감과 증오심이 있던 R에게 반론당하며 맞는다. 그리고 첫번째 싸움의 결판을 내자며 싸움에 나선다.
298화에서는 사탄과의 싸움에서 많은 힘을 소모하고 R이 물리력 조작을 시전하자[86] 고전한다. 그리고 R이 모든 신들의 차력을 사용하기 시작하자 괴성을 지르며 달려든다.
300화에선 일단 맞붙으나 어느정도는 선방한다. 하지만 급조한 신은 미끼.. 그리고 R의 공격에 찔린다. 그러나 회피. 다시 치고박고 싸운다. 그리고 다시 왜 그랬냐고 묻고 R이 슬픈표정을 짓자 "뭐야? 그런 표정도 지을 줄 알잖아?"라고 말한다. 그리고 R이 유미라를 죽였다고하자 리뉴얼 무반동 차기로 공격한다. 그러나 Q에 의해 저지당하지만 하늘과 땅이 갈라져버렸다. 그리고 "R 당신은 거짓말이 서툴러.."라고 말한다. 그리고 집행위원들을 쳐다보고 갑자기 나타난 상만진의 공격에 R이 찔리는걸 보게된다.
301화에서 알고보니 유미라 몸에 심어진 탐만 없앤거였고 유미라에게 킹의 육체를 준것을 알아챈다.
5.4. 배신
신들이 천계로 돌아가고 할아버지 진태진과 돌아가 평화롭게 살려 했으나,[87] 그 순간 '''박무진이 본색을 드러내며 진태진을 뒤에서 찌른다.''' 그 목적은 '''진태진을 죽이는 것과 동시에 성배로 인간계에 남은 신, 즉 제천대성을 없애는 것.''' 오딘과 사탄이 천계로 돌아가면서 오딘이 말하는데 삼장과 제천대성을 포함한 세명의 제자[88] 는 천축에 도달하지만 제천대성은 마지막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고 여래와의 재대결에서 열세였던 제천대성은 삼장을 '''먹어치웠다고 한다'''. 요괴들 사이에서 삼장을 먹으면 불로불사가 되거나 강해진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른다고 하지만 제천대성은 전성기 이상의 힘을 되찾고 여래를 꺾어버렸다고 한다.
305화에서 나온 내용으로는 제천대성은 삼장과 팔계, 오정과 함께 천축에 도착하지만 여래의 계략으로[89] 팔계, 오정이 죽자 삼장이 자신의 인육을 먹고 전성기 이상의 힘을 되찾아 팔계, 오정의 복수를 하라고 한다. 삼장의 인육을 먹자 전성기 때 가지고 있던 '''화안금정'''을 되찾고 전성기 이상의 힘을 얻게 된다. 그 후 곧장 여래에게 싸움을 걸어 여래의 머리에 여의를 꽂은후 거대화 시켜 리타이어 시키지만 다른 주신들의 협력에 의해 리타이어 한 것으로 보인다.[90]
'''오딘'''의 언급에 따르면 여래 전 당시 진모리는 천상대전 당시 진모리 그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고, 현세에서 사탄과 싸웠을 때와 비슷하다고 한다.[91]
박무진은 국보 십자가[92] 와 성배를 이용하여 마지막 신인 진모리를 없애려고 한다.[93] 하지만 진태진의 희생과 제천대성 특유의 불로불사 환생능력으로 소멸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7년후 '''한반도 가운데에 거대한 여의가 꽂혀있고 그 중심으로 국토의 반 정도가 소멸돼있다'''.[94] 그리고 지나가던 행인이 17년 전 현세를 지배하려고 했던 '악당들이' 이 땅에 새겨놓고 간 흔적이라 표현한다.
307화에서 부러졌던 여의의 반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박무진에 의해 테러리스트 취급 받지만 그때의 싸움을 지켜본 사람들은 여의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어딘가의 학교에서 정체를 숨긴 진모리로 보이는 인물의 모습이 보이고 마지막에 후드를 쓴 채 현상 수배 포스터를 보고 지나가는데 검도에서 죽도나 목도를 넣는 천을 등에 메고 있고[95] "응?" 이라는 말과 함께 5부 라그나로크는 완결된다.
6. 6부
15년이 흘러 진모리의 행적은 박무진이 통치하는 세계정부에 왜곡당해서 라그나로크의 전범이라는 누명을 쓴다. 박무진은 행방불명된 진모리를 경계해서 그와 조금이라도 유사점이 있는 사람은 진모리 후보로서 '''살해한다'''. 진모리의 동료들도 세계정부를 타파하기 위해 진모리를 찾고 있었다.
단모리라는 진모리와 모종의 연관이 있어 보이는 소년과 그의 여동생 단아한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후 진모리와 정말로 유사한 중모리라는 소년이 찾아와 진모리에 대한 행방은 수수께끼의 쌓인다.
6.1. GOH 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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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단모리와 중모리의 싸움에서 단모리가 진모리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중모리와는 달리 화안금정과 진짜 여의를 드러내며 진짜라는 걸 보여준다. 하지만 머리색이 약간이지만 단모리 푸른빛이 섞여있어서 아직 불안정한 상태라는 걸 보여준다.'''그 반대야. 단아한. 네가 날 지키고 있었어... 미안, 단아한... 이젠... 누구도 잃고 싶지않아.'''
본래라면 중모리는 상대가 안될 정도로 강하지만 사탄과의 싸움에서 입은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몸은 만신창이에 양팔은 거의 사용하지 못해서 다리 기술 밖에 쓰지 못해도 조금씩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의 인생이 전부 부정된 충격에도 정줄을 놓지 않은 중모리가 제아봉침을 사용해서 밀려버린다.
중모리는 가짜라고 비웃어도 된다고 절규하지만, 배신과 정신적 상처를 더 이상 버티지 못해 단모리라는 삶에 현실을 외면하고 있던 진모리는 중모리를 비웃지 않는다. 자세가 무너져서 중모리의 일격을 맞으려던 그때, 중모리의 자세에 낭비가 많다며 사탄전에서 선보인 힘 낭비가 없는 무반동 차기로 카운터를 날려 승리한다. 가짜라는 사실을 못박혀서 처절하게 여의에 손을 뻗고 쓰러지는 중모리를 착잡하게 바라보며 정체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데, 이때 힘을 전부 소진해서 단모리로 돌아온다.
대회 우승자는 단모리(진모리)로 판명되고, 차력사 위주 세상에 은근히 불만을 품고있던 관중들이 진모리를 찬양한다. 단모리가 마왕이라는 걸 눈치챈 시민들도 있었지만, 그때 중모리의 염원에 반응한 근두운이 폭주해서 관객들에게 피해가 갈 뻔한 상황이 온다. 힘을 잃은 진모리로서는 통제가 불가능한 위기에 순간 한대위가 나타나 폭주를 멈춘다.
직후 유미라와 한대위가 대립하는 걸 목격한다. 그 후 한대위가 한쪽 눈의 붕대를 풀며 싸우는 꼴이 보기 싫었던 진모리는 둘을 말린다. 유미라와 상만덕이 물러난 후 한대위가 자신과 함께 가자고 하나 자신은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단아한의 병을 고치기위해서는 나노머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갓 오브 하이스쿨에 출전해서 우승할 필요가 있기 때문.
이 후 병원으로 와서 입원해 있는 단아한에게 여러가지를 털어놓는다. 어린아이로 돌아감과 동시에 기억을 잃었던듯하며 어느 상처라도 금방 회복되는 자신이 진모리가 아닐까 오래전부터 의문을 품다가 중모리와의 전투로 기억을 되찾았다고 한다. 단아한에게 자신이 언제 진모리인지 알았냐고 물어보지만[96] 단아한은 혼자 있고 싶다며 그만 가라고 쫒아낸다. 이후 본선에 진출하면 반년에서 일년동안 못만난다고 하며 꼭 우승해서 낫게 해준다며 안대를 놓고 나온다.
본선 진출 상금으로 5억원을 받고 썩소를 지으며 좋아하나 단아한의 입원치료비 1년분으로 순식간에 5억이 날아간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병원에 제출할 단아한의 과거 진료기록 찾다가 일기를 발견하고 안보려고 하였으나 결국 보게된다. 일기에는 자신이 오빠를 지키려고 해온 노력이 써 있었으며 오빠가 기억을 되찾았을 때 자신이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것이 무섭다는 내용. 일기를 읽고나서 다시 단아한을 찾아가 병원 밖에서 소리지르면서 자신의 진심을 전한다.
이에 단아한은 안대를 던져서 돌려주면서 나 때문에 싸우는 거면 출전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위해 싸우라고 한다. 그리고 단아한이 울면서 자기 꼭 데리러 오라고 말하자 자신도 울면서 '''"당연하지!"'''라고 대답하면서 헤어진다.'''단아한! 우선 미안! 네 일기 봤어!! 떠나기 전에 이 말은 꼭 해야겠어! 고마워! 진짜 진짜 고마워!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10년, 20년, 아니 100년이 지나도!! 눈이 와도 비가 와도! 넌 내 가족이야. 둘도 없는 내 동생.'''
그리고 시간은 한대위와 만났던 시간으로 돌아가 회상되길 한대위가 함께하자는 제안을 거절하고 단모리로서 여동생의 치료를 위해서 GOH에 나갈 것을 피력하는데 한대위가 박무봉이 니 정체를 못 알아챌 거 같냐고 묻는다. 이에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한대위와 함께 사탄전에서 부러진 나머지 여의 반쪽에 가서 컨트롤 해보려고 하지만 실패. 제아봉침 25만배와 성배의 영향으로 몸상태가 개판이라서 제아봉침은 아예 못쓰고 호리병은 사탄전에 박살, 근두운은 중모리에게 제어권을 뺏겼고 용포는 행방불명. 온갖 너프란 너프는 다 먹은 상태임이 밝혀진다.
우선 한대위와 함께 상황을 정리하는데 단모리가 진모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박무봉이 절대 도와줄리 없으니[97] 일단 단모리인 상태로 갓 오브 하이스쿨에서 승리해야할 것이지만 문제는 온갖 너프 다 먹은 지금상태로는 우승은 힘들다고 설명을 듣자[98]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안절부절 못하는데, 이에 한대위도 생각한 게 있다면서 우선 녹스의 신도 중 한명인 피치를 소개한다. 피치의 차력은 외형변화와 차력의 이미지 이식. 즉, 차력이 없는 단모리에게 나탁 삼태자 중 하나인 아르둔의 이미지를 이식하고 시합이 시작되기 전 참가자들 전원 감시받고 있을테니 진모리라는 사실이 박무봉에게 들키지 않도록 우선 무투가 엉망인 단모리의 몸으로도 소화가 가능하도록 오직 기초훈련에 주력하면고 여기에 이식한 차력과 움직임의 오차를 없애는 것과 잠을 자는 것처럼 위장한 상태로 무반동 차기의 이미지 훈련만을 지시하고 갓 오브 하이스쿨 예선전이 시작하기 전 이를 철저히 지켜가며 훈련한다.
6.2. GOH - 예선과 토너먼트
341화에서도 예선전이 시작되기 전 무투의 기초훈련에만 집중하면서도 지금 참가하는 인원들 200~300명이 전부 차력사인 것과 지금의 자신으로 이길 수 있을 지 불안해한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친철하게 대해주는 호세[99] 를 만나 서로 안면을 틀게되고, 곧있어 갓 오브 하이스쿨 예선전이 시작된다. 예선전은 17년 전과 마찬가지로 현 인원들이 아무 통보도 없이 바로 싸우는 것. 단지 차력으로 만든 돔이 추가되어 안에 있는 인원들끼라만 싸워 본선에 올라가는 방식인데 단모리가 있는 곳은 F조. 집행위원 O가 판단하길 F조에 좋은 놈들이 한 곳에 모인 죽음의 조라고 하는데... 그 순간 정권지르기 한방으로 F조 전원을 한 방에 KO시켜버리는 위엄을 보인다(...) 단모리 또한 지금의 일격으로 쓸어버린 것에 당황을 금치 못한다.
342화에서는 전편에서 보여준 주먹 한 방에 같은 조 경쟁자들이 모조리 쓸려나가는게 보여지고 이에 당황한 단모리와 그런 광경에 같이 당황하는 주변 참가자들도 어안이 벙벙해서 레벨을 측정하니 레벨 1인데 차력은 나탁 첫째인 네임드를 가지고 있다며 술렁인다. 그러다 자체적으로 들어오게 된건지, 다른 간섭이 있던 건지 카드리라는 경쟁자만이 남게 된 조에 갑작스레 나타났고 다른 참가자들이 역시 윗선과 연결된게 아니냐며, 여기는 실력주의가 아니었나며 따지는데 이에 집행위원 Q(샤무엘 로시난테)가 나타나 사정이 있어서 늦었고 이는 통보된 내용이라며 지금부터 예선을 치루겠다면 늦게온 Z조의 예선이 시작되는데, 앞서 카드리라는 참가자가 벌벌 떠는 모습에 다른 참가자들이 다구리를 할려고 하지만 그 순간 차드리의 차력 - 고르곤으로 전원 석화되어 승리한다. 그러던 중 차드리가 석화된 상대를 공격해 죽일려고 하자 집행위원 Q가 이를 막아내는데 그 순간 이를 막을려고 온 단모리가 차력으로 만든 Z조의 돔에 강제로 침입. 이런 단모리의 모습에 다른 참가자들도 이상하다면서 역시 윗선을 통한 부정이 있는 것 아니냐고 아우성치는데 그때 박무봉의 영상이 비춰지며 단모리와 차드리에게 대결을 명령함과 동시에 진 녀석은 탈락이라는 선언하고 차드리의 떠는 모습이 연기아니까 그만두라고 하는 순간 고르곤의 눈을 통한 석화가 발동되지만 동시에 차드리도 저멀리 날아가버리는데 이는 단모리에게 차력은 통했지만 엄청나게 빠른 발차기를 날려 박살내버린 것. 다만 본인은 "실패다." 하고 말하는데 발차기의 위력이 주변에도 퍼져서 차드리와 그 주변의 바닥이 움푹패일 정도의 위력으로 날려버렸다. 그러면서도 박무봉의 영상에 눈길을 보낸다.
345화에서 인근에 있던 화장실에 들어가 피치와 함께 반성회를 연다(...) 피치는 너무 압도적으로 이겨서 눈에 띄면 어짜자고 한소리하자 우선 흥분할 일 아니지 않냐면서 진정해달라는 호소에 당연히 잔소리만 늘어나고 거기에 마지막에 얼굴도장 찍은 건 잘못하면 옥황과 비숍도 위험하게 한다고 더욱더 잔소리를 먹는다(...) 그리고 지금 대결에 나간 이유는 여동생을 위해서라는 것을 잊지말고 돌발행동 하지말라고 말에 알겠다고 다짐하고 잔소리를 마무리 하는데 이에 단모리도 우선 의심은 받고 있는 건 확실하지만 지금 상황은 정당히 예선 치뤄 이겼더니 세통령 마음대로 다른 녀석과 싸움에 붙어버린 감정표출 이라고 생각할 것과 동시에 모든 참가자들을 한방에 끝냈던게 사실은 '''힘 조절에 실패했다'''는 나름 진모리스러운 대답을 했다. 이는 17년만에 할아버지 죽인 녀석 얼굴받더니 그만 열이올라와 버렸다는 것. 피치도 뭔가 더 말하고 싶었지만 우선 얼버무리고 먼저 나가는데 이후 진모리는 화장실의 벽에서 박무봉의 얼굴을 떠올리며 주먹으로 벽을 때렸고 그 충격에 화장실의 외벽 전체에 크게 금이간다.
344화에서도 본선이 시작되기 전 기초연습에 몰두하던 중 자신 외에는 싸움보다는 도를 닦는 것 같다는 감상평을 남긴다.[100] 그리고 본선이 시작되면서 처음으로 참가했던 갓 오브 하이스쿨로 부터 17년이 지났다는 것을 체감하고 동시에 경기 운영과 혜택 등등의 설명이 끝나자 본선시작. 첫 상대는 우승후보 중 하나라고 소개된 케이[101] ...를 한번의 공격으로 끝장내버리고 만다(...)
345화에서 당연히 집행위원V로 위장한 피치에게 눈치밥 먹는다(...) 힘뺀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약했다고 하는데 이에 피치는 "허세부리지 말라, 내가 옆에서 봐온 강자가 몇인데! 당신은 그 사람들에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약하다!"며 자뻑하지 말라고 반박당했지만...[102] 다음에는 율브 실베스터[103] 와 싸우는데 선공을 허용하지만 오히려 율브의 속목이 나가버렸고 본인은 미동도 못느꼈지만 경기자 밖의 피치의 시선에 '''필사적으로 아픈척(...)'''을 하면서 또 한방에[104] 율브를 골로 보내버린다. 다음 상대는 무하마드[105] 를 또 일순간에 골로 보내버렸다. 그후 두번의 경기가 더 있었는데 드디어 공격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하는데 이는 '''얼마나 약하게 때려야 하는지''' 감 잡히기 시작했다고(...)거기다가 이렇게 싸우는 것도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하다보니 이것도 "재.밌.어!" 라며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방법을 점점 터득해간다.[106] 이런 경기운행을 다른 곳에서 보고있던 한대위와 샤오첸인데 샤오첸은 힘조절을 힘들어한다고 하자 한대위가 대신 설명해주길 라그나로크 때 제천대성이었다면 '''하품 한방에 모조리 몰살되는 상대들'''이다보니 단모리가 지금 하고 있는 싸움은 모기를 죽이지 않고 타격으로 기절시키는 상태라고 한다. 거기에 덧붙여 현재 모리의 육체상태는 17년전에 가뜩이나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힘이 줄었는데 단모리가 된 이후 지금까지 남아있던 힘까지 억눌러 오던 상태였기에 조절이 더욱 힘들 것 이라고한다.
346화에선 한방에 쓸려나갔던 참가자 중 알렉스의 아들에게 "자신도 깨달음을 얻었으며 자신은 우물안 개구리였다"라며 존경의 말을 듣는다. 그리고 그의 라이벌이었던 것 같은 참가자에게 약해보이니 빠르게 해치우겠다는 말을 들으며 시합에 나서는데 자신때와는 다르게 두들겨 맞는 걸 보며 당황해한다. 물론 이는 그저 서비스차원 마냥 맞아준 것에 불과했고 단모리는 다시 한방에 상대방을 제압했지만 럭키 펀치인 것 마냥 인식되었다. 후에 딘이라는 참가자에게 흥미를 느끼며 그의 차력의 정체를 간파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6.3. GOH - 배틀 월드
347화에서 토너먼트전이 종료되고 배틀 월드에 참가한다. 본래 선수대기의 목적은 토너먼트의 룰에서 자신의 팀을 만들면서 리더가 되기 위한 투쟁의 장으로 만든 곳인데... 압도적인 초월자가 한명 끼어있다보니 선수들 전원이 기를 못 편다(...) 그렇게 선수 대기실에서 유유히 걸어다니던 중 딘과 마주치게 되고 딘에게 팬이라면서 사인을 요청받는다. 사인이라는 것을 난생 처음해보는 것이라 덜떠름해하면서도 사인을 해주고서 자신도 딘의 팬이라고 밝히자 딘은 그로기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정신차린 딘에게 무투를 좀 다듬게 되면 실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해주고 이를 받아들인 딘에게 이것저것 조언해주는데 생각보다 높은 수준에 대단하다고 극찬하하고, 곧있어 시합이 시작된다는 방송에 딘이 배운 무술이 뭔지 물어보자 무투를 배우지 않았다고 그저 '''단모리 자신을 따라했다'''는 대답만을 듣자 젊었을 적 자신을 보는 것 같다며 십자동공이 홍채를 뚫고 나올정도(...)로 흥분한다. 그 무렵, 관제실 같은 곳에서 딘과 단모리를 비춰보며 특정파장을 감지한다.[107] 그리고 장면은 전환되어 배틀 월드룰 설명이 끝나고 배틀 월드행 비행기를 안에서 다른 참가자들 다 뛰어내렸는데 졸다가 마지막으로 뛰어내린다. 거기에 단모리의 강함을 앞서 본 선수들은 곧있어 내려올 단모리를 타켓으로 공격을 준비하고, 이를 모른채 단모리는 낙하하면서 제발 버텨달라고 빌면서 여의의 무게를 조절해 낙하산을 펼쳐보지만, 아니나 다를까 여의의 무게 조절에 실패해서 낙하산이 찢어지며 무방비 상태로 떨어져 모래산 하나를 박살내버렸고... 모래산이 박살난 충격으로 인해서 거대한 모래 폭풍과 모래 헤일이 발생하면서 필드 안에 있던 대부분의 선수를 대거 탈락시켜버린다.
348화에서 추락 한방에 대부분의 선수들을 쓸어버렸지만 애초에 낙하에 실패한 것이라 상처를 입고서 헤메던 중 탈락자의 모습과 함께 상처약을 습득. 뒤에서 인기척을 느끼자 눈앞에 나타난 것은 딘. 딘은 단모리가 갑자기 돌아본 것에 놀라면서도 자신의 상처를 보자 치료를 도와준다.[108] 그리고 응급처치가 끝나자 한 팀이 될 것을 제안하면서 딘의 차력인 미래예지를 간파했음을 밝힌다. 딘은 티가 많이 나냐면서 당황하자 그저 지난번 경기를 보고 예측했다고 답해준다.[109] 그렇게 이야기를 하던 중 쓰러져있던 탈락자의 신음에 상태를 살펴보던 중 딘이 자신을 잡고서 함께 엎어지는데 이는 창문에서 날라온 총탄을 같이 피하기 위해서였다.
딘은 앞서 저격수의 존재는 진작에 눈치챘지만 단모리와 저격수가 한패가 아닌지 의심해서 경계 중이었지만 스나이퍼에게 노려졌다는 것은 곧 한패가 아니라는 증명이 되었기에 도와준 것... 은 좋았는데 들어올리려던 딘이 무게때문에 놓쳐서 그대로 바닥과 머리가 충돌한다(...) 우선 총은 나노머신을 이용한 더미건에 세계정부가 현대 무기와 차력을 믹스(Mix) 시키는 프로젝트의 부산물이라는 것을 알게되는데, 우선 스나이퍼의 처리를 위해서 한가지 작전을 제안하고 건물에서 나오는데 이는 스나이퍼의 이목을 자신에게 모으고 딘은 그 순간에 건물에서 탈출. 동시에 딘의 차력으로 미래를 본 딘이 큰 소리로 공격위치를 알리고 저격한 선수는 상대방의 큰 소리를 낸 것은 자신의 위치를 알았다고 생각한 것에 도주할려던 순간 딘이 추격에 성공해 쓰러트리는데 성공하고 더미건에 헤드샷을 당한 단모리는 아슬아슬하게 총탄을 잡아내 무사했지만 생각보다 파괴력이 강해서 머리에 상처를 입었지만 어쨌든 무사했다.
349화에서 작전의 전모가 들어난다. 하지만 딘은 우선 작전에 반대하는데 이유는 자신의 차력의 한계 때문. 딘은 짧은 미래를 보는 건 맞지만 정확히 언제 일어날지 보였던 미래가 현실이 되는 것이 랜덤하다고 한다. 즉, 딘이 본 미래가 오늘, 내일 혹은 1주일 뒤에 벌어질 지 알 수 없어서 스스로도 효용성을 못믿고 있었다. 하지만 단모리는 그래도 작전을 강해하기로 하는데 랜덤하게 미래가 보인다 해도 딘에게 의미있는 미래라면 반드시 보일 것이고 무엇보다도 접신한 신이 딘을 지키고 싶어할 것에 무엇보다도 딘의 차력을 정확히 가늠해볼 좋은 기회이기에 걱정하지 말라면서 작전을 진행한 것이었고 결과는 대성공.
그리고 딘은 단모리가 자신을 공격하는 듯한 미래를 보지만 이는 뒤에 적이 있었고 단모리는 공격이 아닌 딘을 지키기 위해서 들쳐올려서 그 자리에서 급히 이탈할려고 했던 것. 하지만 공중까지 올라온 독에 딘을 지키는데 성공했지만 17년 전에는 전혀 통하지 않았던 독이 약해진 몸에 추락으로 생긴 상처에 스며들어 돌기 시작해 전신이 천천히 마비되더니 몸에 제대로 힘이들어가지 않게 된다..[110] 거기다가 배틀 필드의 맵이 줄어들어 안전영역 이외의 곳에서는 대미지가 들어간다는 방송에 스스로 할려고 했지만 파니메르라는 선수와 그의 동료들이 나타난다. 딘은 승산이 없다며 도주하고 파니메르와 다른 선수들에게 둘러싸이지만 이는 딘의 계략. 자신이 도주하는 것으로 꾸미며 단모리에게 시선이 집중된 사이 그들 몰래 뒤를 잡아 무투로 제압하고 차력으로 공격을 예지하며 하나, 둘씩 쓰러트려 나간다. 거기다가 상대편들도 예상이상의 저항과 힘에 능력이 예상밖이라고 당황하는데 파니메르는 물리공격에 대한 예지 능력이 더 강하게 발현되는 것 같다고 하자 이는 정답이긴 했지만 딘은 앞서 단모리가 배틀 월드 시작전에 준 가르침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에 공세가 약해지긴 커녕 더욱 가열되면서 제압해 나가기 시작한다.
단모리가 딘에게 알려준 것은 예지를 방어에만 사용하지말고 공격과 방어를 둘다 이용한 원 템포 공격인 카운터로 완성되었고 예지의 효율은 2~3배까지 효율이 높아졌고 단모리 또한 딘의 성장에 감탄한과 동시에 자극받게 된다. 이에 리뉴얼 태권도를 가르치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딘은 뒤에서 기습을 받는데 다름아닌 리더인 파니메르가 움직인 것으로 등 뒤로 펼쳐진 날개로 알게된 그의 차력은 '''2천계의 지배자 - 가루다(붕마왕).'''
350화에서 몸을 상태를 살피던 중 고작 지금의 상처와 독에 꼼짝 못한다는 사실에 너무 많이 약해진 것을 다시 한번 체감한다. 하지만 단아한을 구하기 위해서 마음을 다잡고 여차하면 반칙[111] 이라도 여의라도 사용해 죽이던 살리던 간에 다 쓸어버릴 각오까지 하면서 딘에게 파니메르의 차력은 최상급 신 중 한명인 가루다라고 설명해주면서 대피를 요청하는데[112] , 파니메르 측도 단모리를 거진 제압한 것에 공동 전선은 끝났다면서 일부 배신자가 나오지만 파니메르는 이들을 간단히 제압하고 딘은 도주 요청을 거부하고 싸우기로 한다.
351화에서 맵 축소로 인해서 안전지대 외에는 지속적인 대미지가 들어오기 시작. 딘과 파니메르는 대치 중 파니메르가 간단히 딘의 뒤를 잡지만 딘은 도발을 시전해서 파니메르를 자신에게 이목을 끌게한 다음 그대로 공격을 속행. 여유없이 공격적으로 나가는 딘과 당하기만 하는 파니메르지만 그저 맞춰좋을 뿐이라면서 간단히 딘을 제압. 하지만 딘은 포기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가던 중 등 뒤에 있던 단모리 쪽에 있는 파니메르의 모습에 긴장을 끈을 놓쳐버린 나머지 눈을 당한 뒤 그대로 일격에 날라가버린다.
단모리는 이를 금새 파악하길 닭둘기가 즐겨쓰던 최면이었다고 한다. 딘에게 단모리 앞에선 자신의 모습을 최면으로 만들어 빈틈을 만든 뒤 날려버렸던 것. 거기에 추가로 딘에게 최면을 이용한 정신공격을 가하지만 딘은 최면으로 만들어진 환각들을 그저 물리적으로 패버리는 방법으로 분쇄하고서 다시 파니메르를 잡아내자 굉장하고 칭찬하면서 닭둘기에게 진짜를 잘봐두라고 경고함과 동시에 파니메르의 안면에 딘의 발차기가 작렬한다.
352화에서 파니메르가 쓰고 있던 로브가 벗겨지고 공격을 준비하자 단모리는 급히 피하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폭발이 일어난다. 그리고 들어난 파니메르의 정체는 전마협(전국 마술사 협회) 소속으로 스스로 19대 차기 당주 예정이자 '전재산의 재림'이고 전재산 사후 공석이었던 '대마도사'의 칭호를 받을 예정이라고 소개한다. 여기까지는 꼰대들이 자신을 평가하는 것이고 자신은 옛 노인의 재림이랑 비교당하기 싫다며 자신은 더욱 앞서갈 것이라고 호언하는데, 모습을 숨기고 GOH에서 결실을 맺을려고 했는데 이상한 녀석이 그 주목을 다 가져갔다 자신에게 분노를 들어내면서도 빼앗긴 이목을 자신에게 끌어모으겠다면서 정체를 들어내 마법을 이용한 진짜 본 실력으로 딘을 공격하기 시작. 위력 하나하나는 전재산의 발끝에 못미치지만 멀티 스펠을 이용한 다중 연산 마법 - 화음(PPAYONE)으로 딘을 압도하자 독에 당한 몸 상태의 회복여부를 급히 살핀다.
353화에서 딘은 어떻게든 마법을 버티는데 성공. 파니메르는 마무리를 위해서 딘에게 접근하던 중 저격수의 헤드샷에 HP가 0로 되어 쓰러지지만 가루다의 HP=MP[113] 로 체력을 일부 회복시켜서 부활하는데 성공. 파니메르는 우선 텔레포트로 저격수들에게 간 뒤 딘은 단모리를 대리고 도주할려고 하지만 육중한 무게 때문에 실패. 거기다가 파니메르는 귀찮다며 아예 경기장을 쓸어버리기 위해서 전재산의 메테오...의 축소판인 슈팅스타[114] 로 배틀 필드 전체를 폭격해오자 딘은 그 순간 자신을 어떻게든 들어올리는데 성공해서[115] 최소한의 움직으로 최대의 회피를 하는 것에 감탄하지만 딘의 체력이 한계로 다리가 풀려서 슈팅스타에 당하기 직전 딘은 몸을 날려 자신을 대피시키는데 성공하지만 딘의 양 다리가 슈팅스타에 깔려서 망가져버린다.
파니메르는 딘과 단모리를 발견해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에 감탄해주면서도 최면으로 딘을 농락하지만 드디어 독에서 어느정도 해독하는데 성공한 육체가 움직이자 순식간에 파니메르의 뒤로 넘어가 딘을 깔아뭉겐 거대한 바위를 한손으로 가볍게 들어올리고 비록 그 시간동안에 절반밖에 회복이 안되었다는 것에 자신의 몸상태를 다시한번 재자각함과 동시에 박무봉 측이 그만큼 발전시켰다는 것일 수 있다고 개인적인 문제를 정리하고, 드디어 파니메르와 대치하자 파니메르 또한 단모리를 예의주시하고 있던 만큼 남겨두었던 슈팅스타에 뒤를 공격당하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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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메르의 턱에 발차기를 꽂아넣는 것과 동시에 충격파에 슈팅스타가 파괴되고 공간이 일순간 휘어버린 '''진태진 오리지널 - 무반동차기'''를 단모리의 육체로 습득하는 것으로 리타이어 시킨다.
354화에서 쓰러진 파니메르는 무시하고 딘을 대리고 안전지대로 급히 이동. 딘을 부축하고 곧 딘의 눈을 노리고 날라온 무언가를 발로 차서 날려버리자 필드의 일부분이 원형으로 관통된다. 이는 파니메르가 날린 일격으로 무반동 차기에 당한 파니메르가 MP 대부분을 써서[116] HP 32672를 회복. 하지만 파니메르의 상태를 확인한 단모리는 차력이 파니메르에게 버겁다면서 그러다 몸이 못버틸 것이라고 진지하게 경고하지만 전재산을 뛰어넘을 것인 자신이 희생을 두려워하는 범인이 아니라면서 가루다의 날개깃 하나에 힘을 거의 압축해 발사할려고 하는데, 앞서 MP를 거진 소모한 것에 캐스팅 시간이 느려졌고 그 틈에 무반동차기 2연타를 시도하지만 파니메르는 배리어와 타임 슬로우를 병행시켜 회피. 하지만 단모리는 무반동차기 3연타, 4연타로 공격하자 파니메르는 MP를 거진 다 소모한 것에 공격은 커녕 이제 배리어 유지에도 애를 먹고 있었고 그대로 무반동차기 5, 6, 7연타 후 '''이제야 몸이 풀렸다면서 독으로 HP가 -7떨어지는 것과 동시에 HP 999993'''을 들어내며 8연타 무반동차기로 파니메르를 몰아붙혀 건물의 외벽에 처박아 버린다. 파니메르가 처박힌 건물은 반동강 나면서 건물의 잔해가 떨어지는 것을 타임 슬로우로 어떻게든 버티지만 MP가 없어진 파니메르는 건물의 잔해도 벅차서 압서 준비해둔 공격을 제대로 발사하지 못한다. 이런 모습에 단모리는 가드하지 않고 공격을 받아주겠다면서 무방비 상태로 다가오면서 전재산 어르신은 지금의 파니메르보다 더 힘든 상태에서 1000만명이 넘는 서울 사람들을 텔레포트 시키고, 연금술로 세계를 구했다면서 파니메르의 멀티 스펠도 대단하지만 그런 것 보다 단 하나의 위협적인 마법이 가치있다면서 전재산 어르신보다 못하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이 말에 파니메르가 감춰둔 속마음은 전재산을 구닥다리로 비하하는 것이 아닌 '''자신과 전재산 어르신을 왜 같은 인물로 비교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똑같이 만들려는 전마협의 윗대가리들에 대한 트라우마이자 분노'''였고, 이에 호응한 가루다가 시전자의 힘을 상회하는 것도 모자라 흡수해 목숨이 위험해진다고 진땀을 빼는 것과 동시에 자신에 가슴에 파니메르의 최후의 일격에 관통된다. 그리고 그런 파니메르와 가루다의 모습에서 신 - 가루다가 아닌 한때 함께한 형제 - 붕마왕에게 단모리가 아닌 제천대성으로서 과거 무시했던 자로서 정중히 사과하자[117] 파니메르에게서 가루다의 차력이 완전히 없어지게 된다.[118] 그리고 가루다가 없어져 더이상 건물의 잔해를 받칠 수 없게된 파니메르를 대신해 건물의 잔해를 치워주고 차력사가 아니게 되어버린 파니메르는 처음에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이는 곧 더이상 윗대가리들이 '''자신과 전재산을 비교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것에 기뻐할 수 있다'''고 광소하면서 씁쓸히 퇴장한다.[119] 그리고 딘을 부축함과 동시에 배틀 필드에서 초반에 주어놓았던 회복약을 딘에게 주고 경기의 마무리를 위해서 애원싼 선수들과 대치하고, 몇몇 인원들은 파니메르가 퇴장한 것에 더이상 단모리를 막을 수가 없다면서 타임오버까지 버티는 것으로 도주하고 이 경기가 종료된 후 참가자들 사이에서 '''"어차피 우승은 단모리..."'''라는 말이 퍼져나간다는 나레이션을 끝으로 단모리&딘 팀이 최고 점수로 경기를 종료한다.
6.4. GOH - 배틀 월드 종료
355화에서 배틀 필드의 마무리를 위해서 몸을 움직였고 딘은 단모리의 모습을 한번도 놓치치않고 눈과 머리에 새기게 된다.[120] 딘의 병문안을 가면서 피치에게 자신이 당한 독은 MF-640이라는 신경마비 물질에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흡수되고 그 짧은 시간에 움직일 수 있었던 것도 단모리 정도나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그리고 강제퇴장 당한 파니메르는 갑자기 차력이 사라지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분류되어 전산상으로는 미등록 참가자로 분류되어 집행 측에서 격리조치 중.[121] 그리고 이야기를 끝으로 딘의 병실에 도착. 추가로 과자도 좀 사와서 상태를 물어보고[122] 주변에서 자신에게 시선을 보내는 것이 신경쓰여 뒤돌아보자 그야말로 슈퍼스타 저리가라 수준의 인파에 떠밀려서(...) 딘과 함께 병원 옥상으로 대피.
그렇게 숨돌리던 중 딘은 단모리의 대회목적이 궁금해서 물어볼려고 하지만 신경쓰지 말라면서 배틀 필드에서 자신도 빚이 있었고 이를 갚았을 뿐[123] 이라고 일축한다. 하지만 딘은 신경쓰였는지 단모리의 목적대신 자신의 옛날 이야기를 하는데 어렸을 적 병약해 오랫동안 병원신세를 지고 있었고 12년 전에 세계정부가 시행한 "대국민 나노머신 발족 행사식"에 불치병 정복을 기념하기 위한 공식 행사에서 당시 자신과 같은 또래의 환우들이 치료를 받았다. 다만, 딘은 행사식에 참여하지 못했었고 부모가 급히 서울로 데려갔지만 행사 이후 국가 유공자나, 집행위원 직계가 아니면 자격 미달로 투약이 안된다는 절망적이 이야기 뿐이었다. 허나 이를 딱하게 여긴 집행위원 한명이 자신을 딘의 대부로 신청해서 치료받는데 성공했으나 그 대부는 내전으로 그만 몸져 누워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딘의 목적은 그 집행위원을 위해서 시합에 참가한 것이라고 밝히고 동시에 앞서 팀이 되어준 것에 감사함을 전하고 동시에 자신과 싸우게 되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히자 단모리도 그 감사와 도전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단모리는 딘과 헤어진 후 PC를 통해서 무언가를 검색한다.
356화에서 검색하고 있던 것은 앞서 딘이 말했던 12년전의 "대국민 나노머신 발족 행사식"의 영상들이었다. 12년전 어렸던 단모리 시절에 봤던 영상이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면서도 말없이 동영상을 다 보고 복귀하면서 딘이 우승하고 싶은 이유또한 회상하면서[124] 집행위원V(로 변장한 피치)에게서 단아한의 상태에 병원으로 급히 불려가게 된다.
윤정수를 통해 단아한의 상태가 갑자기 급변했다는 것[125] 과 이때문에 의사도 당황하고 가족과 채비를 할 수 있다면서 대회 참가자인 단모리에게도 연락이 가게된 것이라고 한다. 괴로워도 약을 맞으며 병에 맞서고 있는 단아한을 보고 그냥 가려 하자 윤정수의 직접 만나지 않고 가냐는 말에 자신이 못 버틸 것 같다고, 여동생은 강해서 17년간 자신의 정체를 감춰줬다면서 떠날 준비를 하며 윤정수에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전하고 다시 대회장으로 향한다.[126]
6.5. GOH - 후반전
배틀 월드에서 살아남은 20명끼리 진행되는 후반전에서 단아한을 걱정하는 피치에게 걱정없다면서 자신이 잘하면 될 뿐이라면서 경기장에 입장. 상대는 리셔원(황서문). 차력뿐만 아니라 중국무술까지 사용해 오자 그저 일방적으로 맞아주기만 하다가 피치에게 눈길을 보내서 무언가를 속삭이더니 차력 - 서초패왕을 전개한 라셔원을 '''아무도 반응하지 못할 만큼 빠르게''' 일격을 날려 쓰러뜨린다. 하지만 피치는 식은땀을 흘리며 기겁하는데 단모리가 결판을 내기 전 속샀였던 것은 공격 신호를 알려준 것으로 덕분에 겨우 단모리의 발차기에 반응해 차력을 씌워줄 수 있었다고 한다.[성장] 이제부터는 정말 진심으로 G.O.H에 임할 생각인 듯 하다.
357화의 정좌 상태로 명상을 하면서 현재의 몸상태가 성배의 탓인지, 아니면 사탄과의 대결에서 무리하게 사용한 제아봉침 탓인지 '''제천대성의 힘과 정신 그 자체는 건재하지만''' 지금의 육체가 그 힘을 구현하지 못하는 허약한 몸상태라는 것에 마치 최고급 엔진을 낡아 빠진 구형차에 구겨 넣은 상태이며 아주 조금이라도 집중력을 흐트러트렸다간 처참한 결과로 이어지고 현재로선 몸을 움직이는 동안 계속 힘(소프트웨어)과 몸 상태(하드웨어)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져 결국 그냥 움직이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한다고 재차 되새기면서 현재로선 참가자까진 어떻게든 커버했지만 집행위원이나 박무봉에게까지 유효할 수 있을지 비관한다.
그렇기에 본래 부족한 신체능력을 메우기 위해서 기술이 만들어진 만큼[127] 지금까지 육체의 힘에만 주로 의지한 것에 기술이라는 것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았다면서 기술의 단련에 필요성을 느낀다. 현 육체가 많이 약해졌지만 그런 약해진 몸에도 최대한의 효과를 끌어내기 위해 명상을 하면서 손끝에서 발끝까지 신경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이어나가 하나의 유기물이자 나무요 전신을 숲의 형태로 이미지를 통일시킨다.
그렇게 명상을 끝낸 후 복도를 걸어가다가 우연히 박일표와 마주치고, 서로 정체를 알아본 듯 하지만[128] 아무일 없이 지나쳐간다. 박일표가 박무봉 측에 붙은 건지 놀라서 사라지는 곳을 쳐다보던 중 어느틈엔가 뒤에서 기다리던 집행위원Q(샤무엘 로시난테)가 있었고 이때서야 그가 휘모리와 싸웠던 상대 - 헤라클레스의 후손임을 얼핏 기억한다.[129] 그리고 로시난테는 실례한다면서 다짜고짜 전투태세를 잡고 살기를 내뿜으면서 공격해오자 본능적으로 공격을 하지만 실패했고 로시난테의 주먹이 얼굴에 꽂히자 곧장 회복해 로시난테에게 시선을 돌렸을 때 모든 것이 뒤집혀 있었다. 이는 '''로시난테의 일격에 뻗어서 드러누워버린 것.''' 그리고 로시난테가 공격한 이유가 17년전에 싸웠던 휘모리와 움직임이 비슷해 제자나 자식 정도로 생각했지만 완전히 착각이었다며 '''휘모리보다 한참 떨어진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로시난테는 다짜고짜 공격한 것에 사과를 하지만 단모리는 그것보다도 분신보다 못하단 소리에 울컥하여 다시 한번 공격을 하지만 바로 반격당한다.
358화에서 단모리의 옆구리가 관통당한다는 결말이 보여지는데 이는 단모리의 육감이 만들어낸 일시적인 예지. 허나 양쪽의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낸 호세에 의해 무사했다.[130] 단모리도 막아주지 않았다면 당했다면서 안도하는데 호세는 다짜고짜 시비거는게 어딧냐며 선수다치면 어쩌냐고 지적하고, 또한 시비를 건다고 해서 무작정 달려든 단모리 또한 잘못했다면서 면박을 받는다. 호세가 대회측에 항의를 한다고 하다가 발차기를 막아낸 왼팔이 그만 뽀각(...)
호세의 비명으로 살기등등했던 분위기가 깨지고 샤무엘도 차력을 거두고 자신이 먼저 잘못했다고 사과한다. 그리고 사과의 의미인지 자신을 가볍게 들어올리는데[131] 로시난테가 반쪽이라고는 해도 여의를 넣어둔 자신을 드는 것에 대해 놀란다.[132] 로시난테는 마지막으로 단모리가 휘모리였으면 했다면서 조금 성장한 자신과 그녀석과 다시 붙었으면 누가 이길지 알고 싶었다면서 사과를 마무리함과 인사하고서 자리를 떠난다.
그리고 곧 호세의 꿀밤이 머리에 연속으로 작렬. 호세의 잔소리에 대꾸조차 못하는데 그런 호세를 제지하로온 집행위원과 곧 패자부활전을 하러 가야한다고 끌려가는데, 패자부활전이라는 말에 초반에 F조에서 만나 자신이 일격에 탈락시켰다는 것이 회상한다. 허나 그랬던 호세가 지금까지의 그 짧은 시간만에 자신의 발차기를 막고 샤무엘의 공격까지 회피한 것에 감탄해 어떻게 그런 단시간에 강해진거냐 비결의 물어보자 자신을 꺾었던 녀석에게 가르쳐 줄 리 없다고 호세가 거절할려고 했지만 결국 요령이나 방법없이 더 열심히 달렸고, 더 열심히 수련했을 뿐이고 거기에 나 자신을 신용했을 뿐이라고 일침한다. 하지만 방금전의 단모리는 쓸데없는 잡생각이 많이 보였다면서 첫만남 당시의 단모리가 더 나은 느낌이었다고 지적한다.
그 말에 처음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성장했다고 더욱 감탄하면서 돌아서는데, 그때 샤무엘의 공격이 명중한 벽에 흠집이 아닌 구멍이 뚫렸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곳을 집중해서 보자 '''수십겹의 벽이 녹아 관통되어 구멍이 더욱 커지고 있었다.''' 그 공격을 등으로 흘려버린데다가 왼팔까지 골절당한 호세의 상태에 기겁해서 패재부활전이 행해지는 경기장으로 급히 뛰어가는데 경기장에 도착하자 그곳에서 지쳐있던 호세가 압승해버린 모습을 목격한다.
359화 호세와의 대사를 생각하며 다시 수련에 임한다. 이후 17년전부터 내려온 GOH의 전통 "집행위원과 한판"에 우승후보로 출전하게 된다.그리고 이 "집행위원과 한판"의 유래가 바로 진모리와 Q의 싸움이었다고 한다. 집행위원 G에 의하면 학생이 일방적으로 얻어맞았다고 말하는데 시간이 지난 후 사실이 왜곡된 것으로 보인다.[133] 과거 Q와의 싸움에서 자신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몸이었고, 선령환까지 먹었던 것을 떠올리며 자신의 힘에 의존하던 때와는 달리 기술에 의지해야 함을 계속해서 떠올리고 이 과정에서 자신을 때리며 과거의 영광 따위 엿먹으라며 날뛴다.(...)[134] 이후 상대방인 집행위원 F한테 너같은 녀석이 집행위원이 될 수 있다며 선공을 한다.
360화에서 집행위원 F와의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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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싸울 때는 안경을 벗으라며 안경을 빼내고 직후 뭔가 빼먹은 것을 기억해낸듯 다리를 걸고 밀쳐서 '''17년전의 Q와의 싸움'''을 재현해낸다.F도 적지 않게 당황한 표정을 짓지만,이내 공격을 시작하고 연속 기술들로 단모리의 몸의 뼈에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준다.[136][137] 그 후에 자신이 너무 세게 나간 것 같다고 구급차를 불러달라 하지만 단모리는 이미 회복된 상태였고 싸움을 재개한다.리벤지로,파고드는 F의 턱을 단번에 차버리고 리뉴얼 태권도를 사용해서 연타를 갈긴다.그렇게 공격을 하다 F가 발차기를 '''손가락'''으로 2번이나 막자 그대로 '''리뉴얼-호미걸이'''를 걸고 무반동 차기를 시전한다.이 때 진태진이 박무진에게 했던 발차기를 회상하며 무반동차기에 대한 어떤 사실을 깨닫는다. 그 잠깐의 방심 사이 F가 국보-나생문을 써서 호세,딘 없이는 당할 뻔했다.이후 학생수준의 싸움이 아니었단 찬사를 듣는다. F의 독백에서 한명이 국보를 멀쩡하게 받아낸 거짓말쟁이라고 하는데 아마 단모리나 딘이 아닐까 싶다.[138]'''벗어,안경'''[135]
361화에서, 4강전부터 사용할 국보를 고르다가 호세와 만나 국보와 다음경기에 대하여 이야기한다.이후 단아한과 추후 전개를 위해 떡밥으로 작용할만 한 전화를 하고, 피치와 대화를 하는데 정체가 들킬까봐 조마조마해하는 피치가 단모리는 끝까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자 모리는 둘이서 함께 결승까지 가자고 한다.
364화에서 호세와 딘의 싸움에서 보여준 딘의 엄청난 성장에 상당히 충격을 받으며 지켜본다.그러다 관중들 사이에서 F가 갑자기 말을 건다.이 때 F와 단모리의 싸움에서 '''모리가 F의 팔을 부러뜨렸고''', 그에 대해 단모리를 '이상한 놈'이라 칭하는데, 딘 역시 그렇다고 한다.센스만 따지자면 딘이 한수 위라고.이후 딘과 짧은 대화를 나누면서 딘에게 한 번 보고 "무반동 차기"를 따라한 것을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지만 그에 대해 딘은 역으로 차력까지 수도 없이 써가면서 대략 300만번은 휘둘렀다고, 그럼에도 온몸이 반동으로 부서질 것 같다고 전하며 다시 한번 결승에서 전력으로 싸울 것임을 모리에게 알린다.직후 피치의 위로에도 수도 없이 싸우며 터득하고, 진태진의 선대의 선대의 선대부터 내려왔을지도 모르는 리뉴얼의 정수를 며칠만에 터득한 딘을 보며 상당히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인다.
이후 4강전 전에 피치와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로시난테와 싸울 때 들은 도발[139] 에 대해 나중에 깨닫게 되었는게 있다고 한다.자신이 없을 때 사지가 잘리면서도 끝까지 싸운 휘모리를 고작 '분신' 하나따위로 생각한 것을 깨닫고 자신은 최악이라고 말한다.하지만 그런 자존심 상하는 상황에서도 버텨낸 단모리를 보고는 단아한이 굉장히 부럽다고 하며 대부분 어른들은 실상 5살 어린애지만 그저 어른인 척 하는 겁쟁이라고 기특하다고 한다. 그에 단모리는 한대위와 유미라도 소중하고 할아버지에 대한 복수도 해야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는 그것들과 달리 단아한은 오늘내일 하는 상황이니 지키고 싶다고 답한다.피치는 반신반의하지만 단모리가 한 때 옥황과 비빌만큼 굉장한 자였지 않았냐[140] 며, 지금은 학생들이랑 비비지만 그래도 초라하게 생각해도 된다고 위로를 해준다.
365화에서 여전히 일부러 고전을 하는데, 국보를 들고 싸우다가 그것이 서한량의 것이었음을 알고 카메라를 째려보며 "어디까지 간 거냐, 박무봉.."이라며 분노를 표출한다.하지만 정작 옥션에 올려보고 4억원을 넘기자 "으악 우린 이제 부자야,단아한!"이라며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141] 이후 딘과 드디어 경기를 치루게 된다.
366화, 딘과 경기를 시작하기 직전에 대회 측 요원이 단모리에게 집행위원이 보내는 것이라며 피치의 잘린 팔을 보여준다.그에 겉으로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지만, 속으로는 정체와 계획이 들통난 것은 아닌지, 피치가 무사한지에 대해 생각하며 크게 동요한다.직후 박무봉의..
라는 전언을 듣고 심판 담당 집행위원[142] 에게 집행위원 V의 팔을 자르는 자리에 당신도 있었냐고 묻고, 그 대답으로 그녀는 집행위원이 아닌 '배신자'란 소리를 듣는다.바로 경기는 시작하고, 단모리가 멍하니 서있자 딘이 선수필승을 하려던 찰나에.. '''무표정한 얼굴로 딘에게 리뉴얼-아랑을 직격'''시킨다. 그리고 바로자,뭐해? 가서 신나게 싸우지 않고.
무반동 차기를 날리는데, 단번에 경기장 로프가 완전히 끊기면서, 흡사 '''인간 시절의 진모리가 쓰던 진회축의 강화버전'''수준의 바람이 생긴다.제대로 빡쳐서 전력을 다해 딘을 쓰러뜨릴 생각인듯 하다.[143]'''리뉴얼 무반동'''
367화에서는 사실 아랑 후에 곧바로 무반동을 날린 게 아니라 짧게 공방을 나눈 것으로 드러났다. 정확히는 아랑을 먹은 딘이 도중에 밀려나는 걸 멈추고 반격하지만 단모리는 한손으로 그걸 가볍게 막으면서 동시에 딘의 다리를 걸고 백두와 무반동이 작렬. 하지만 타점이 터지기 직전에 딘이 뒤로 점프해서 직격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직격하지도 않았는데 그 여파만으로도 딘을 관중석 너머로 날려버린 것은 물론 일어나려다 다리가 풀리게 만들었다. 직후 집행위원들과 함께 '''진모리'''라 부르며 모리 앞에 나타난 박무봉을 노려본다.
6.6. 단모리 VS 집행위원
369화에서 진모리라 부르며 다가오는 박무봉을 보고는 가깝다고,공격하면 닿을 거리라고 생각한다.그리고 피치의 상태를 보고 그녀가 집행위원한테 얼마나 다구리 까였는지를 깨닫게 되지만, 집행위원 G의 가만히 있어달란 말을 듣는다.박무봉이 오랜만이라며 인사를 하고 도발을 하지만, 현재 자기의 목적이 복수가 아닌 단아한을 구하는 것임을 잊지 않고 "세통령 파이팅!! 만세!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영광! 압도적 영광!!"이라고 외치며 박무봉 및 관중들의 귀를 테러하고(...) 박무봉의 그럼 대체 넌 누구냐는 물음에 "저는 단모리입니다."라고 대답한다.이에 박무봉은 도발하기 위해 진태진을 대역죄인이라 모욕하고, 피치의 자폭하려던 행위를 과장하여 관중들의 피치를 사형시키라는 말을 듣도록 만든다.하지만 모리는 여전히 무표정으로 죽이라는 관중들을 둘러보기만 한다.
이후 단모리의 답변에 따라 피치를 처형할지를 정하겠다는 박무봉의 말에, 단아한과의 전화를 회상하며 자신은 역시 너만큼 강하지 못하다고 독백하며 피치를 모른다고 말한다.그리고 코 앞에서 피치의 목이 날아가는 것을 목격하고...
다행히도 딘이 5초 후의 미래를 보여주었던 것으로,또 바보 같은 짓을 저지를 뻔했다며 박무봉의 팔을 막고, 자신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다.[144] 이후 땅을 그어 피치를 보호하며 상식선의 절차를 통한 처형만 동의하겠다고 선언한다.'''"아까도 말했지만,전 진모리가 아닌 단모리입니다."'''
'''"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상식선의 절차가 아닌 처형은 동의 못합니다."'''
371화에서는 말 그대로 동네북마냥 두들겨 맞는다. 이미 많이 얻어맞은 상태로 시작되는데, 피치의 팔을 절단한 집행위원 U에게 공격을 당하지만, 역으로 U의 팔이 멍 투성이가 된다.[145] 이후 집행위원의 집중 공격들을 막으며 피치에게 일단 살라고 하고, 경기장을 부숴서 집행위원들을 전부 띄워버린다. 하지만 바로 착지한 U의 풍선(?)공격을 당하지만 이걸로 집행위원들의 공격을 방어하기도 한다. 피치가 '자기를 죽게 내버려두라고, 명예를 더럽히지 말아달라'는 말에
살라고 외치고, 그에 피치도 살고 싶으니까 살아달라고 외친다.그리고 이 타이밍에 쿄이치[146] , 로시난테, 집행위원 Y의 신살기[148] 3개가 직격하지만, 때마침 온 해태의 방울방울에 목숨을 건지고, 샤오첸의 단아한을 살릴 수 있단 말에 피치에게 어떻게든 살다보면 좋은 일이 온다면서 환히 웃고,'''" 살다보면 명예고 나발이고 되찾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살아!'''"
'''"쇠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저승보다 낫다는 말이 괜히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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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더 이상 차력사 행세는 안 해도 되는 거지?"'''라며 전투에 돌입한다.
372화에서, 피치의 꼭 이기라는 말에 엄지척을 하면서 전투를 시작한다.대전쟁의 주범들에게 정의를 구현하겠다며 달려드는 집행위원 Y의 주먹을 화안금정을 사용하여[150] 가볍게 피하고, 왼발로 4연타를 먹여 쓰러뜨린다.[151] 이후 쿄이치의 지시에 따라 알파벳급을 포함한 모든 집행위원[152] 이 힘을 개방하고 덤비는 것을 리뉴얼 기본 자세로 맞받아칠 준비를 한다. 알파벳급이 아닌 엑스트라 집행위원들은 한 방씩만 때려서 쓰러뜨리고 공격해오는 E를 가볍게 날려버린 후 F와 때리고 맞는 공방을 펼친다.U의 합세로 발이 묶이지만 현무의 권으로 둘을 날려버리고 다시 공격해온 E를 쌈수택견과 북파ITF[153] 로 압도, 기습을 한 Y에게 당하지만, 천장의 구조물[154] 을 발차기의 충격파로 떨어뜨리고 공격해 둘을 다시 쓰러뜨린다.엑스트라들을 제압하다가 로시난테의 몽둥이에 머리를 제대로 공격당하고, '''드디어 여의를 귀에서 꺼낸다.'''[155] 그러고는, 다시 가겠다며 자세를 잡는다.[156]
373화에서, 쿄이치의 단모리가 여의의 무게에 술식을 쓴 상태로 싸웠다는 설명에 발끈하며 공격하는 한 집행위원을 오른쪽 주먹을 왼손으로 틀어막으며 생기는 풍압만으로 전의를 상실하게 만든다.[157] [158] 그리고 로시난테의 말에 따르면 '''집행위원 전원을 상대로 연습을 하는 중'''이라고 한다.마치 예선전 당시 중모리와의 싸움 전 수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실전연습을 했듯이.[159] 직후 거인화한 한 집행위원[160] 의 발차기를 자신의 발차기로 맞받아치고, 바로 거인의 발을 꺾어버린다.그리고 '''화안금정을 완전히 발동시킨 상태'''로 덤벼드는 집행위원들을 빠른 스피드로 처리한다.그런 와중에 집행위원들을 일갈하며 여의를 들어올리는 로시난테[161] 를 보고 고작 반쪽짜리 여의이긴 하지만 휘모리 때보다 여유있어 보인다며 내심 감탄한다.[162] 집행위원들이 전부 리미터를 해제하고, 먼저 국보를 써 원거리 공격을 하는 E에게 공격을 전부 피하며 돌들을 발로 날리고 여의를 길어지게 하여 경기장을 뚫어버리고 여의를 타고 천장 밖으로 나온다.이 때 F의 국보를 이용한 고도리(새 5마리) 소환과 집행위원 G의 아리아드네의 끊어지지 않는 실타래[163] 에 묶이게 되지만, 여의의 무게를 각 부분마다 다르게 한 후, 여의를 발로 가볍게 눌러 경기장을 반쪽내는 동시에 F의 오도리들도 파훼한다.[164] 그리고 이어지는 알파벳급 집행의원들 모두의 전력[165] 의 공격을 GOH에서 얻은 경험들을 바탕으로 떠올려낸 최대한 흘리지 않는 극한의 무반동 차기로 맞받아친다.[166] 잠시 후 한대위VS박일표의 시점에서 다시 돌아온 후에 나온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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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의 실타래에 묶인 채로 집행위원 전원의 공격을 멀쩡히 받아낸 '''진모리로 돌아온 단모리'''였다.머리에 쪽빛의 묘사가 없는 것을 보아 완전히 진모리로 돌아온 것으로 추측된다.[167][다만]
진모리의 모습일 때에는 진모리/작중 행적에서 다룬다.
6.7. 단모리 vs 딘
진모리에서 돌아온 단모리는 역시 이건 반칙적이라며,싸우지 말자는 딘에게 이제야 레벨이 맞는다며 다시 싸움을 재개한다.
하지만, 용포의 압도적인 방어력에 제대로 대미지를 주지 못한다.[168] 역으로 용포 덕에 차력을 전부 공격 방향으로 돌린 딘에게 속수무책으로 맞는다.딘에게 아랑&무반동을 맞고 지금 상태에서는 GOH때보다도 어설프다는 소리를 듣는다.[169] 그러는 와중에도 돌을 던져 딘의 차력의 허점을 파악한다.
그리고는 과거, 진모리 때보다도 더 과거인 제천대성 시절에 용포가 만들어진 과정이 나온다. 신하의 말[170][171] 에 따라 대장장이 헤파이스토스에게 바르바듐 이상의 '갑주'를 만들어달라 하고, 그러려면 헤파이스토스나 제천대성 같은 '''신'''급의 '''생명'''을 가져오라 하자 바로 "일 없다"라며 돌아선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는 여래에게 당한 헤파이스토스[172] 를 구해주고,여래의 검과는 달리 용포는 사람을 구하는 데 쓰이기에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자'라는 자격이 갖춰줘야 했으며, 제천대성은 헤파이스토스를 구한 순간 그 자격을 가지게 됐다는 소리를 듣는다.그리고 용광료에 마지막 재료로 '헤파이스토스 자신'이 들어가고 용포는 완성된다.이 때 덧붙여 말하길, 용포는 '''소유자가 생명을 가볍게 여기게 될 시에 미련없이 떠난다'''고 한다. 얼핏 보면 타인의 생명을 경시하는 것만 해당될 것 같지만 실은 자기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조건으로, 모리는 박무봉에게 배신당하고 단아한을 보기 직전까지 죽자고 생각했기에 용포가 떠났던 것이다. 회상이 끝나고, 딘에게 지금까지 자신이 써온 거지만 확실히 사기템이라고 한다.
과거 자신의 존재 자체가 넘사벽이었는데[173] 사기템까지 착용했으니 말 다했다며.. 하지만 17년간 단아한을 지켜보면서 제천대성과는 힘의 차이의 비교도 불허할만한 단아한이 왜 약하다 느끼지 못했는지에 대해 궁금했다고 말한다.그 후 다시 딘과 싸움을 하는데 딘의 발차기를 요리저리 피하며 집중적으로 발목에 로우킥을 갈긴다.그러고는 벽에 충격을 줘서 바위를 떨어뜨리는 동시에 그것을 막으려는 딘을 쌈수-각수로 저지한다.[174] 그 후 쌈수-발낚시 걸이[175] 로 딘을 묶은 후에 바위와 함께 떨어지는 여의를 정확히 딘의 위에 꽂아넣는다...라는 것은 딘의 차력으로 본 5초후의 미래.하지만 '''그럼에도 똑같은 현실이 반영된다.'''[176] 딘은 결국 '''박무봉의 차력까지 카피'''하여 자신과 단모리에게 동시에 쓴 후 홀드가 풀려나자 여의를 가까스로 피한다.[177]'''"더 이상 제천대성이 아닌 나 '진모리', 이 상태로도 충분히 강하다는 걸... 충분히 가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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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화에서도 리뉴얼 태권도의 약점 세 번째:접근전에 약하다 를 말해주며 오른쪽 발목을 계속해서 찬다.[182] 하지만 체력이 얼마 없어 초조한 것은 진모리도 마찬가지, 공격을 피하며 딘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과거 회상을 하며 문기주에게 보답하기 위해 강해져야 한다며 의지를 보이는 딘의 차력 카피[183] 에 발이 묶인다.
차력 카피도 카피지만, 용포가 인간인 딘을 선택한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된다.[184] 딘에게 다시 밀리게 되고, 다시 단모리로 돌아오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발차기를 시도하며 나름대로 반항(?)을 해보지만 차력과 무투의 혼합적인 공격에 계속해서 당한다.그런 와중에 딘의 자세에서 품새가 엉망이라며,할아버지는 훨씬 깔끔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곧 딘의 품새가 엉망인 것이 '''자신의 것을 따라하였기 때문'''임을 깨닫게 되고 대전쟁 시절 왼팔이 없었지만 좀 더 자연스럽고 편한 자세였던 할아버지의 자세를 따라해보며 '''진정한 무반동'''을 알게된다.
준비동작 없이 공격을 날리며 딘을 압도하기 시작한다."이제 알겠어, 무반동 차기는 '기술'이 아닌 '개념'.기본 발차기의 정수에 다다랐을 때 모든 리뉴얼에는 무반동이 깃든다.
'''즉, 모든 리뉴얼 기술은 무반동으로 업그레이드 돼.''' "
무반동 리뉴얼 가위,백록,고려,땅긋기를 시전, 용포가 찢어지기 시작한다.[185] 파워모드의 딘의 주먹을 발차기로 상쇄하고 스피드모드의 딘을 따라잡으면서 공방을 펼친다.
무반동 리뉴얼 수선화,태극,삼라,고려[186] ,한라로 딘을 공격한다."닿는다..닿는다... 할아버지의 영역에 닿는....
'''아니,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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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용포를 장비했음에도, 딘은 단모리의 리뉴얼 무반동을 방어하는데 급급하고, '''방어만 하였음에도 용포가 찢겨나간다.'''용포가 재생되기 전에 회축으로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만, 차력-베르난디로 움직임을 읽고 딘은 리뉴얼의 약점, 접근점에 약하다를 읊으며 승리라고 외친다..그렇지만 모리가 시도한 발차기는 '''브라질리언 킥''', 딘에게 너는 강하지만, 경험이 부족한 것이 약점이라며 자신은 예지는 불가능하지만 예측은 가능하다며 '''용포를 완전히 찢고 딘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
384화에서 딘에게 승리하였음이 확정된다.다만, 아직 배울 게 많다며 다시 싸우자는 딘을 보고 웃으며 싸움을 재개한다.결국 완전히 제압하는 데 성공. 다음에 만날 때는 무반동을 완전히 흡수해보겠다고[188] 하는 딘에게 충분히 가능할거라며 서로 악수한다.딘을 부축하고 구멍 밖으로 나오나, 기다리던 집행위원들의 공격에 당할 위기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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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딘이 발목을 통해 용포를 돌려주고, 용포를 돌려받는다. 딘의 말에 의하면 내내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고 싶었다고.진모리의 공격에 아직 수복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집행위원들의 공격따위는 가볍게 씹어버리고 모리도 예전엔 몰랐지만 정말로 사기템이라고 말한다.이로써 근두운을 제외한 현존하는 제천대성의 아이템들을 불완전하다고는 하지만 전부 모았다.
6.8. GOH 이후
리수진 쪽을 제외한 세계정부,한대위와 박일표 , 유미라와 그 세력인 상만덕 그리고 중모리까지 모이게 된 장소에 전부 모였다고 감탄하며 '''두 명인 채'''로 나타난다.[189] 크게 놀란 상만덕이 페이크인지 가늠해보기 위해 거대한 검을 한 쪽에게 날리는데, 반대쪽 모리가 왼쪽이라 지적하자 타겟인 모리가 용포를 써서 방어해낸다.그러자 이번엔 반대쪽 모리에게 거대한 검들이 여러개 쏟아져내리고, 이 모리는 발차기로 전부 상쇄해낸다.[190]
다음화, 중모리에게 네가 '''진짜'''라면 누구 밑에 있을리 없다며 나오라고 말한다.그에 중모리는 "까고 있네, 누구한테 충고질이야?"라며 반박하고, 진모리는 충고가 아닌 명령이라고 하며 여의를 키운다.그리고 유미라에게도 같이 가자 하지만 검을 꺼낸 모습에 표정이 굳어진다.다행히도 상만덕 일행은 철수하고, 한숨 놓으면서 피치에게 고맙다고 한다.[191] 그러고는 대위의 능력 덕분에 다시 손을 회복한 피치를 안아주며 정말로 다행이라고 좋아한다.[192] 이후, 피치가 피가 묻은 모리의 옷(조각)을 돌려주는데, 이 옷을 보고는 박무진 앞에 다시 선다.[193] 집행위원들이 막아서지만,그들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화안금정으로 그 뒤의 비차력사들을 바라본다.[194] 사실 17년간 자신이 진모리임을 부인하고는 있었더라도 분명히 박무봉이 할아버지를 죽이고 자신과 동료들을 엿먹인 이유가 있었을 거라며 고뇌하였다고 한다.[195] 심지어 단 한가지 납득 가능한 이유만 있었어도 박무봉을 용서하였을 거라고 할 정도.
[image]박무봉 : "그래서 찾았나?"
하지만 결국 납득할만한 이유는 존재하지 않았기에 세계정부에 전쟁을 선포한다. 박무봉의 그럴 능력이 있냐는 질문에 한대위가 동료가 있다면 된다고, 우리 리더가 그렇다니 그런거라며 대신 답변해주고, 그에 호응하듯 모리 역시 너가 엿먹인 우리 셋이 이번엔 널 엿먹일 거라 선언한다.박무봉이 미워죽겠다 싶은 녀석들은 자신들에게 합류하라고 말하고 결국 세계정부의 편을 들겠단 딘에게 이제부터 우리는 진짜 적이라고 말한다.'''"오늘 부로 난 세계정부에게 전쟁을 선포한다.지금부터 이 곳을 내 땅으로 간주한다.어그러진 걸 바로잡을 거야, 라그나로크 이후 뒤틀린 세계를 이전으로 되돌릴 거야.그러니 단단히 긴장해 둬."'''[196]
[197]
결국 대격변, '''전쟁 발발'''
후에 GOH의 우승자는 공식적으로 딘으로 되어있지만, 유라 TV[201] 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수배범이지만, 역시 "단모리가 우승자이다."라고 말한다.[202]
387화에서 중모리처럼 후드를 뒤집어쓰고 등장. 한대위가 훔친 나노머신과 박무봉한테서 빼앗은 의수 그리고 백승철의 도움으로 단아한의 치료를 시작했고 피치와 치료실 앞에서 밤새 계속 기다린다.백승철이 끝났다고 하지 곧바로 치료실에 들어가 의식을 차리고 있전 단아한을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린다.그러고는 단아한의 자신이 걸림돌이 아니었냐는 질문에 단아한 덕에 잘 할 수 있었다고 답해준다. 후드를 벗고 보니 치료를 위해 머리를 민 단아한처럼 단모리도 머리를 잘랐다.단아한이 상처받지 않도록 한 것.다행히 단아한의 병은 무사히 치료되었고 몇개월후 단아한을 부르는 목소리로 출연한다.
저녁에는 깜짝파티를 준비하여 단아한을 맞이해주고, 한대위와 피치,샤오첸[206] 을 소개해준다.파티를 하다가 어딘가 우울해보이던 한대위에게 콜라를 주며 다음에는 유미라도 같이 있을 거라고 말해준다.휘모리를 떠올리는 한대위가 그리고라며 중얼거리자 그에 호응하듯 휘모리도 함께 라며 분신이지만 자신보다 더 대단한 녀석이었다고 말해준다.씁쓸해하며 한대위가 GOH패자부활전 이후의 파티가 설마 마지막이었을 줄은 몰랐다고 말하자, 마지막이 아니라며 위로해준다.
아침이 되고, 단아한,샤오첸,피치는 잠이 들어있는 반면, 한대위와 단모리는 일어나 있었다.그리고..'''"마지막 아냐.다시 함께 할 수 있어,틀림없이.그리고 휘모리는 네가 이렇게 기억하는 한 영원히 함께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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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만 싸우러 가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여담이지만, 이 때 단모리와 한대위가 걸어가는 모습에서 단모리의"작별 인사...안해도 돼?"
"어제 다했어."
'''"그럼 가볼까?"'''
"응."
그림자가 진모리 모습을 하고 있다.[207]
389화, 갑자기 신 상해(상하이)에서 대위와 함께 상하이 쪽 세계정부의 기지를 박살내고 있다.많은 요원들의 차력 집합에 일순간 눌리지만 대위의 능력으로 커버, 별 힘도 쓰지 않고 쉽게 끝낸다.사실 일이 이렇게 된 것은 대위의 의견에 따른 결과였던 것.모리는 먼저 유미라를 설득하여 셋이서 함께 박무봉을 쓰러뜨리자는 입장, 대위는 박무봉을 먼저 밟아놓고 유미라를 포섭하자는 입장이었다.대위도 유미라와 셋이서 쓰러뜨리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먼저 무력화시켜두는 것이 좋다는 의견에도 모리가 굳게 버티자, '''가위바위보'''로 누구의 의견을 수용할지 정한다. 승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한대위의 승이다.그 후 다음으로 격파할 곳으로 가서 다시 싸우는데, 이번에는 저번 388화의 파티 이후 밤에 있던 일을 회상한다.파티가 진행되는 중, 옥상에 올라가 바람을 쐬고 있는데 이미 둘이 떠날 생각인 것을 알아채고 찾아온 단아한이 친구분과 싸우러 갈 생각인지 묻고 추가로 자신도 데려가달라는 부탁을 한다.하지만 단모리는 단호하게 '''"안돼, 단아한 네가 낄 자리가 아니야.넌.. 짐만 될 뿐이야."'''라며 거절한다.[208] 의외로 단아한은 간단히 그 말에 긍정하고, 머리는 자신 때문에 잘랐을 텐데 다시 기르지 않냐고 묻는다.그에 전에는 이마의 흉터로 인해 제천대성 진모리임을 숨겨야 하였기 때문이라 답한다.단아한이 이번에는 오빠는 뭐냐고 질문한다.희대의 살인마인가?세계정부가 말하는 마왕인가?아니면 단모리인가?그리고 단모리에게 있어 단아한은 어떤 존재인가?그에 모리는 단아한이 학교에선 super우등생,병원에서는 억척스런 환자,동네 슈퍼에서는 똑순이이며 집에서는 까칠한 여동생인 것처럼, 자신은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희대의 살인마라 볼 수 있기도 하고, 박무봉의 입장에서는 마왕이라 할 수 있으며 유미라,한대위에게는 동료이며..
단아한에게는 단 하나밖에 없는 오빠라 한다.
단아한이 누구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자 '''자신이 지금 살아있는 이유이자, 살아야 할 이유를 준 최초의 스승'''이라 답해준다.그녀와 할아버지가 과거 제천대성일 당시와 진모리일 당시에 그러하였듯, 단아한 역시 단모리에게 살아갈 이유를 준 존재라 말해준다."단모리, 네 오빠야. 네가 어떤 존재냐구?간단해."
'''"단아한, 네가 단모리의 삼장이야."'''
동시에 전투를 끝내며 이제는 숨지도,망설이지도 않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한다.또한 옆에는 함께해주고 믿어주는 동료가 있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대위와 주먹을 맞대고는 "다음 목표로 갈까?"라고 묻는 대위에게 당연하지라고 답한다.[209]
여담으로 이번 화에서는 박무봉과 진모리의 과거사가 아주 일부이지만 언급이 되었고, 현재 한반도에 꽃혀 있는 여의에 대한 떡밥이 있는듯 하다.[210]
다음화에서 몇번이고 다시 찍고는 겨우겨우 사람들에게 말이 통할만큼의 이야기를 전한 후 전쟁 끝난 것마냥 지쳐한다. 직후에 세계정부 측의 저격을 시작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방송 찍는 것을 도와주던 직원 2명에게는 무언가를 맡기고, 대위와는 일표의 작전에 의해 서로 떨어진다. 인질을 쓰고, '''심지어 그 인질조차 페이크며 그 인질이 자폭 or 적'''임에도 불살을 버리지 않고 선전해 나간다.[211]
6.9. VS 세계정부
이 파트부터는 '''6부의 한대위의 행적 및 기타 등장인물들의 행적'''도 동시에 기록될 수 있습니다.
390화, 중국에서 누군가를 찾으면서 '녀석'이 정말 있을꺼냐고 대위에게 묻는다.직후, 얼떨결에(...) 부하들을 만나 직접 그 '녀석'을 대면하는데, 그는 바로 '''김두식'''.
김두식에게 박무봉을 치기 위해 전쟁을 하려는데, 그 동안에 자신의 동생의 보디가드를 맡아줄 수 있겠냐고 묻는다.거기에 두식이 대가는 뭐냐고 묻자 '''600억'''이라 하고, 악수를 한다.그리고 김두식의 베이징에 있는 세계정부 간부 2명을 잡아오면 믿어주겠다고 하며 거래가 성사된다.이 때 김두식과 그의 부하 김전무의 대화가 굉장하다.김전무가 저들에게는 600억이 없고 둘이서 전쟁이라는 같잖은 소리나 해댄다고 하니 김두식은 그에 악수를 하였던 손을 피면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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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바로 모리와 대위는 신 베이징 측 세계정부 기지에 가서 갑툭튀한 간부들 집행위원 로스크 넘버5&렉스,로스트넘버 6와 대치한다.이들이 다른 정부 요원들을 박살내면서 엑스트라의 인상깊은 최후의 장면을 남기는 동안 둘이서 태연하게 좀 있다 오는 게 나았겠냐며 편안히 있는다.이에 로스트 넘버 5가 대위에게 덤벼들고, 대위가 중력으로 말 그대로 압도해버린다.또 탐이냐며 대위가 지겨워하자 넘버 5는 네 녀석도 나한테 신경쓰는 동안 빈틈 투성이잖냐며 자신의 애완괴물(?) 렉스[214] 를 불러 대위를 공격하려 하지만, 렉스는 이미 해태에게 당해 실신당한 중이었다.. [215]"네 말대로 같잖지 않아..둘이서 전쟁이라니, 낭비가 심하잖아?"
'''"혼자서 세상을 박살낼 수 있는 녀석들이.."'''[212]
[213]
다음화, 대위 사이드에서 시작한다.넘버 5는 렉스를 갑주의 형태로 변화시키고 탐과 갑주의 합동공격을 대위에게 시전하며,이 갑주는 최강의 경도를 자랑하기에 최고의 공격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말을 마치기도 전에 대위가 꺼낸 현자의 로브에 팔 부분이 박살난다.[216] 그 후 해태의 공격으로 넘버 5가 전의를 상실,박무봉이 몸에 해둔 실험 때문에 전의상실을 트리거로 몸이 소멸하게 된다.대위가 막아주려 하지만 넘버5가 거부하고 소멸한다.대위는 유미라 옆에는 이러한 아침까마귀[217] 의 잔당들이 있기에 박무봉은 문제없지만 유미라 측은 어렵다면서, 진모리가 '전성기 시절의 모리'에 근접해질수록 목표를 이루기 더 쉬워진다고 독백하며 단모리의 사이드로 전환된다.단모리와 대치하던 넘버 6는 5의 기척이 사라진 것을 느끼고 우리들은 끝까지 이용만 당하다 끝을 맞이하는 건가?라고 쓸쓸히 독백하고 호구의 마지막 자존심을 걸고 응수해줄테니 오라며 단모리에게 싸움을 건다.모리는 빠르게 주먹을 날리지만 넘버 6는 '''무투의 기본 of 기본'''[218] 이라고 말하며 주먹을 흘리고 단모리의 중심을 무너뜨린다.[219] 모리는 뒤로 발을 차며 공격을 이어가지만 이번 공격도 '''가볍게 막히고, 넘버 6의 공격에 날아간다.'''[220] 대위는 진모리의 몸은 성배와 제아봉침으로 엉망이기에 주위에서의 약간의 충격만으로 신체에 큰 영향이 간다고 설명한다.그렇기에 '''현재의 단모리의 몸에 맞는 최적의 자세를 찾아야 한다'''고 한다.[221] 모리는 자세를 가다듬고 '''귀에 손을 가져가는 모션'''[222] 를 잡는다.
여태까지의 단모리는 정교한 기술을 통해 전성기로 되돌아가려고 하였지만,
지금부터는 '''육체에 부담이 가지 않는 자세를 찾음으로써 힘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힘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223]
모리는 여의를 꺼내려다 손을 멈추고 이대로 싸울 것을 결심한다.[224] 단모리 상태로도 여의를 꺼내지 않고 충분히 알파벳급 집행위원을 상대해봤으니 침착하라며 자신을 타이르고, 이대로 간다고 선언한다.로스트넘버 6은 한정된 신체 부분만이 너희의 무술이 가진 모든 무기이지만, 신체의 어디든지 한 곳에 힘을 담는다면 그것이 곧 무기가 된다며 빠르게 단모리를 밀어붙인다.[225] 확실한 기회가 있을 때는 연타를 하는 것이라며 손수 보여주는 넘버6에게 왼발차기를 한다.하지만 넘버 6는 일류의 방어 '''공방일체(한템포)'''를 설명해주며 단모리에게 카운터를 날린다.[226][227] 넘버 6는 그닥 데미지가 없는 단모리를 보고 놀라워하면서 계속해서 공격을 하지만 마치 바위를 때리는 것처럼 공격할 때마다 손에 무게감이 더해진다고 생각하다가 단모리가 했던 아까 전의 제스처를 떠올리고는 모리가 자신을 상대로 수련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하지만 풀발하지 않고 오히려 훌륭한 무투가란 향상을 멈추지 않는다며 좋은 자세라고 칭찬(...)을 해준다.
단모리의 관점으로 갑자기 바뀌고, 모리가 6의 공격을 피할 수 있게 되는데 그럼에도 아직은 스치는 정도의 수준. 모리는 넘버 6가 근육에 탐을 이식하여 전혀 다른 템포와 속도를 갖추고 있어 현재 상태로는 육체적 열위에 있다.
그렇기에 본능에 따르면서도 기계적으로 반복하던 동작들을 의식적으로 행하며 갈고 닦고 결국 넘버 6에게 유효타를 넣는 데 성공한다.[228] 그 순간 탐이 폭주하고, 넘버 6는 곧 있으면 결착일 것이라며 전력을 다한다.[229]'''땅, 땅으로 상대를 친다.'''
393화부터는 다시금 수련을 시작한다.우선 어떤 큰 숲에 대위와 들어와서 대위에게 단모리 상태에서 무반동 차기를 해보라는 말을 듣는다.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완전히 가루가 된 모습을 보며 대위는 이번에는 진모리 상태에서 차보라고 한다.발로 차자마자 큰 바람이 생기더니 '''주변 일대의 나무가 전부 날아간다.'''[232] 이후 대위와 이야기를 하는데 대위는 어째서 진모리는 단모리로 다운그레이드되었는지를 질문하고, 모리는 그에 단모리 상태가 된것은 성배 때문, 힘이 예전만 못한 것은 사탄과의 싸움과 그 당시의 무리한 제아봉침으로 인한 반동 탓이라고 답한다.한대위는 잠시 생각을 하고 최종적인 생각을 말해주는데 현재의 모리는 '''"단모리 상태에서의 레벨업이 진모리 상태에서의 레벨업으로 이어진다"'''라고 밝힌다.[233] 한대위는 이것을 잘만 이용한다면 빠른 속도로 '''전성기 시절에 맞먹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하지만 단모리는 이를 부정하고, 리바운드 때문에 무슨 수를 써도 그 때만큼의 성장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234][235] 대위는 굳이 그 시절만큼 갈 필요 없지만 성장은 박무봉 격퇴의 지름길인 것은 기정사실이라며, 제천대성 진모리는 종종 언급된 것처럼 압도적인 능력치 때문에 굳이 기술(스킬트리)을 완전히 찍을 필요가 없었지만, 반면에 현재의 단모리는 스킬트리를 전부 마스터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그러고는 장승을 세우고는 대위는 장승의 위쪽에 해태상을 여의로 맞추는 연습을 하라 한다.[236] 굳이 이런 연습이 필요하냐며 의문을 가지는 모리에게 대위는 지금의 넌 만렙 상태의 제천대성이 아니므로 스킬트리를 익혀야 하며, 서한량의 제자로 들어간 휘모리는 여의를 그 이름[237] 에 맞게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며 사용하였으니 너도 할 수 있다고 격려한다.모리는 의욕을 불태우고, 그 모습을 본 한대위는 독백한다.[238]
다음화에서는 시도를 여러번 해보지만 안되니 조금 키워서 막 휘두르기도 하고 발로 차기도 한다.[240]"틀림없이 넌 굉장한 무언가가 되어 있을 거야."
그러다 문득 자신이 제천대성 시절에는 이런 연습을 했었는지 떠올리다가 역시 힘을 키우는 연습만 했었다는 답을 내놓고, 여우구슬로 보았던 휘모리의 모습을 떠올린다...였을텐데 순식간에 졸기 시작한다.
그 때 뭐하냐고 어떤 여자아이[241][242] 가 갑자기 등장하고, 그냥 봉술 연습하고 있었다고 하니 저기 있는 해태상을 맞추는 거냐 묻고는[243] 봉을 잠시 달라는 말에 무게를 최대한 줄이고 준다.처음에는 팔에 '''뚜둑'''거리는 소리가 나자 모리가 그만하자고 하지만 갑자기 '''근력이 상승'''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어떻게든 든다.이렇게 무거운 봉은 원심력을 이용하는 것, 봉의 무게도 무기가 된다라고 중얼거리며 '''해태상을 맞추는 기염'''을 토한다.이후에 역시 무겁다면서 자기 봉으로 완전히 베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리는 경악하면서도 신나서(...) 날뛰며 요령이 뭐냐고 질문한다.소녀는 '''일체감, 봉이 아니라 몸의 일부라고 느껴질 때까지 연습하는 것'''밖에 없다고 답한다.발을 딛는 축을 보아하니 발차기가 위주인 것 같다며, 보통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봉을 어려워한다고 말한다.하지만, 그런 틀에 얽매이지 말라고 충고해준다.소녀는 할배가 부른다며 떠나고, 모리는 이름도 못 물어봤다고 아쉬워한다.사실 그 아이의 정체는 '''THE SIX 서한량의 진정한 후계자로 인정받은 전노협 소속'''이라는 것이 밝혀진다.또한 박무봉과 만나는데, '''마지막으로 도착한 X세대라고 한다.''' 실제로 여의를 잠시나마 자기것처럼 다뤘다던가, 모리도 잠시 눈치 못챈 작은 해태상을 바로 찾는다던가,근력이 갑자기 상승했다던가 등은
X세대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할 듯 하다.[244]
모리는 소녀가 말해준 것을 떠올리며 다시 연습을 하고, 해태상을 맞추는 듯한 모습이 나오며 이번 화가 마무리.
저번화에 나온 장면에 이어 결국 해태상을 맞추는데 성공하고 기뻐서 발광한다. 그런데 갑자기 장승이 하나 더 나타나고 꼼수를 부렸다며 중얼거리다가 해태상의 단면을 보고는 새로 생긴 상을 툭툭 쳐보다가 자신은 그저 잘린 상을 밀었을 뿐이고, 봉을 쓰던 아이가 애초에 잘랐었음을 깨닫는다.모리는 그 아이의 봉술에서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독백하며 아이가 해준 충고를 떠올린다.진지한 자세로 봉을 한 번 핑그르르 돌리더니 '''발로 여의를 민다.'''[245] 한대위가 컴백하고 그 결과를 보자면 개수만 따져도 10개는 넘기는 성과를 보였고, 대위 역시 자기가 생각한 미션 클리어를 상회했다고 생각한다.앉아 있던 모리는 일어나서 대위에게 대련을 신청, '진심 모드'로 부탁한다.한대위는 고민하는 척하면서 1초만에 끝날테니 자연계 능력 몇 개는 쓰지 않고 왼손도 사용하지 않겠다고 한다.왼손을 쓰게 되면 단모리의 승리.시작하자마자 단모리 상태에서 무반동 차기를 꽂아넣지만, 능력에 막히고 단숨에 날아간다.[246] 대위는 단모리가 부딪혀서 부서진 장승의 조각들을 염동력으로 모리에게 꽂아넣는다.하지만 역시 그냥 당해주지 않고 앞으로 돌진하듯이 회피, 여의를 확대시켜 정면에서 공격한다.물론 막히고, 대위가 제법이라고 말하는 동안에 여의를 타고 위로 점프한 상태에서 여의를 늘려 오히려 한대위가 튕겨나가게 만든다.[247] 모리는 자연계의 약점, 두 개 이상의 힘을 동시에 쓸 수 없음[248] 을 고려하면 능력을 쓰는 상황에서는 몸은 무방비한 상태라는 것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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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잡고 쓸 수 있도록 여의를 위로 세우면서 크기를 줄이고 곧바로 대위를 찌르듯이 공격, 그 과정에서 봉술을 사용하여 대위를 놀라게 한다.그러고는 회피하던 대위를 '''제천대성의 용포로 속박'''[249] 하여 움직임을 막고 니킥을 시도.대위는 용포 틈 사이로 현자의 로브를 꺼내 속박을 풀고 공격이 닿기 전에 정권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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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단모리는 밑으로 피하면서 갑자기 위쪽에서 회축을 날리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역동작'''을 보여준다.당황한 대위는 자기도 모르게 왼손으로 방어해버리고 둘 다 동시에 "어?"라며 당황(...).단모리가 압승이라며 좋아하고 있는 동안 대위는 마지막에 보여줬던 기술을 생각해보는데 그 원리가 무엇이냐 하면 '''여의를 무겁게 하고 거기에 몸을 맡겨 대위의 정권을 회피, 몸이 땅의 최저점에 닿는 순간에 여의의 무게를 다시 가볍게 하며 관성을 이용해 회축을 성공시킨다는 여의의 초고난도 운용'''이라는 것이었다.[250]한대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녀석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생각과는 달랐지만 충분히 좋은 사용법이라 칭찬한다.하지만, 공격의 여파로 솔방울이 떨어진 것(힘을 낭비했음)으로 자신의 승리라고 주장한다.솔방울 룰은 언제부터 있었던 거냐는 모리에게 대위가 "그런 기본 옵션을 설명해야 하나?"라고 딴지를 걸며 이번 화가 마무리(...).
400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
집행위원 C가 위치해있는 곳을 가지만, C의 어린아이를 이용한 공격시도에 한대위가 오른쪽 눈을 다쳐[251] 한동안 자연계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한대위가 "수련은 당분간 미룬다"라고 하며 "마음껏 질러"라고 함과 동시에 '''진모리로 오랜만에 각성'''한다.빠르게 도망치는 C를, C가 도주로로 이용하던 집들[252] 수십채를 여의로 땅채로 들어올리며 C를 잡는다.여전히 막무가내라는 말에 오랜만에 스트레스도 풀 겸 그리 했다고 말하며 이번 화가 종료.
다음 화, C[253] 에게 기지국에서 나오는 기운은 뭐냐고 묻는다. 그 기운은 와이파이로 그곳의 요원 한명의 차력을 보낼 준비를 하며 나오는 것이라 대답한다.그 차력은 알 와하브, '''자폭'''의 능력을 지녔다고 한다.그 때 저번화의 소녀처럼 폭탄을 들고 나온 수많은 사람들이 돌진하자 폭탄을 해제하기 위하여 가만히 있는다.[254] 그 틈을 타서 C는 모리의 목을 노리고, 모리는 용포로 가볍게 방어한다. 급하게 뒤로 빠지는 C의 다리를 여의로 또한번 공격한다.이에 C가 그냥 다 죽으라며 프로젝트 이미지라는 가술[255] 을 쓰고 스위치를 누르지만 , 모든 스위치가 순식간에 요격당한다.그러자 음성 기폭을 시도하지만 폭탄은 해태와 대위가 이미 걷어서 물방울로 막았고, 진모리는 C를 두들겨 팬다.[256] C는 진태진의 이름을 언급하더니, 미안했다며 '''자폭하여 죽는다.'''[257]
모리가 C의 죽음을 초연히 지켜보며 이번 화가 끝.[258] 여담으로 이번화, 꽤나 5부까지의 그림체와 닮았다.[259]"괜찮아?"
'''"악당 하나 사라졌을 뿐인걸."'''
402화, 주변 기지국[260] 에서 C가 사망하자, 자폭 시퀀스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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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진모리가 새로운 기술, '''진모리 오리지널(ver. 여의) 레일건'''[261] 으로 기지국을 한 번에 관통하여 자폭을 저지한다.[262]
411화, 굉장히 오랜만에 재등장.머리가 GOH 때만큼 다시 자랐다. 재채기를 하더니 갑자기 오한이 든다며 몸을 떤다.[263][264] 그 후 일표에게 들었다는 곳으로 대위와 와 있는데, 다름 아닌 '''세계정부 청사(박무봉 본진)'''.빠르게 박무봉을 타도할 생각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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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화, 세계정부측의 GOH 7회 도쿄 대회 우승자인 '티아쿤'이란 청년이 이끄는 부대를 대위가 중력으로 순삭후, 버블버블로 통제한다.이후 방송국으로 가서 인식을 바꾸고자 한다.사람들에게 자신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며 대위와 함께 방송을 시도하지만... 결과는 망했어요
413화에서 2563번의 시도 끝에 겨우겨우 진지하고 완벽하게 방송을 할 수 있게되었고, 직후 절대방위체제 작전을 시작한 세계정부 측에서 공격을 개시한다.방송을 찍어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부탁하고 세계정부와 맞서기 시작한 모리와 대위. 모리가 정부 측 요원들 앞에 있던 민간인을 보호한 순간, 박일표의 작전 때문에 한대위는 지상에, 단모리는 지하로 떨어져버린다.지하에는 많은 요원들이 대기 중이었고, 보호한 민간인조차 사실은 정부 측 사람이었다.하지만, 단모리는 일순간에 전부 리타이어시키고[265][266] 어째서인지 해태의 버블버블로 그곳에 가두어둔다. 대위는 원거리 공격을 받음과 동시에 민간인들이 떨어지는 건물 잔해에 깔릴 것을 막아주며, 일표는 강하고 합리적이지만 지나치게 합리적인게 약점이라고 말한다.하지만 역시 모리 때와 같이 그들도 정부측으로 자폭(?)을 시도하는 모습이 보이며 폭발 소리가 들려온다.[267]
414화에서 역시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는 대위. 자신을 공격하던 사람들을 여태까지처럼 버블버블로 붙잡아둔다. 다음은 단모리 사이드로 넘어가며, 이전보다 좀 더 강해진 Q(로시난테)가 헤라클레스와 활로 저격을 시도. 모리는 가볍게 막은 듯 하였지만, 집행위원 팀 라틴의 Vl의 능력인 궤도 수정으로 데미지를 살짝 받게 된다.이후 알파벳급 집행위원 전원의 상향된 차력 공격들과 맞서게 된다.이 여파로 지하의 쉘터가 무너지고, 그곳 사람들을 지키려고 타이밍 맞게 온 한대위는 반중력으로 사람들이 피신할때까지 버틴다. 모리는 오로치에게 물린 채로 큰 데미지를 입은듯한 모습을 보인다. 일표는 이걸 노리고 요원들을 배치시켜놨었고, 대위는 능력의 한계[268] 때문에 쪽수에 밀려 당하나 싶었지만.. 오랜만에 ''''현무 권''''을 사용해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단모리에게 강조하였듯, 자신도 기본으로 돌아가 수련하는 동시에 모리가 귓속에 여의를 둔 것처럼 자신에게도 '''중력 30배'''를 항상 사용 중이라고 밝힌다. 동시에 ''''백호의 무'로 대피하려던 요원들을 전멸'''시킨다. 직후 대위를 쓰러뜨리러 온 팀 라틴을 '청룡의 파'로 한꺼번에 날려버리는데, 그 위력이 ''' '청룡의 파'의 충격파가 지상으로 뚫고 나온 정도가 아니라 하늘까지 치솟는다.'''[269] 오로치의 이에 물려있는 모리는 청룡의 파의 기척을 느끼면서 아주 멀쩡해 보이는 표정(...)을 짓는다.[270][271] 그리고 이전에 촬영을 도와준 방송국 사람들은 모리&대위와 세계정부의 알려져있던 서로의 성격과는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도한다.[272]
415화, 대위는 전 더원의 불살 유지는 어떻게 된거냐는 질문에 '''안 죽을만큼만!'''이라고 답하고 전 더 원은 정신승리도 옥황급이라며(...) 기절한다. 모리 사이드로 넘어가고, 여전히 오로치에게 쫓기는 와중에 앞에서 날아오는 빌딩 안으로 들어가고, 아이들을 발견하여 그들을 보호하며 오로치에게 반격하려 한다. 방송국 사람들 사이드에서는 갑자기 기자가 저격을 당하지만, '''wi-fi 공유기'''로 해태의 차력을 공유하고 있던 덕에 저격은 무마되고 역으로 세계정부의 악행을 더 실감나게 보도하게 된다.다시 모리 사이드로 돌아오며, 이 'wi-fi' 라는 시스템이나 나노치료[273] 등을 유용하다고 생각하며 '''박무봉이 만든 현재의 세상이 꼭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독백을 한다. 직후 다시 날아온 로시난테의 화살을 ''' 진모리 오리지널 레일건.ver 상대무기 역이용하기'''로 다시 로시난테 방향으로 날리고, 그 화살은 로시난테가 2차로 날린 화살을 박살낸 이후 현물화를 시도하며 우습게 보지 말라고 소리치는 로시난테가 휘두르는 몽둥이도 가볍게 파괴하고 옆에 꽃힌다. 로시난테는 자기 쪽의 지면만 엉망인 것에 놀란다.격차를 줄였다고 생각했는데도 오히려 한달 전 GOH에서의 단모리와 한참 멀어졌다며 좌절한다.
그리고 이에 진모리가 일갈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그 때만 해도, 우릴 상대하려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어야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조차 없을 만큼 벌어져버린건가..?"
"도대체.. 이 차이는.."
또한 가뜩이나 박무봉 때문에 약해져서 억울한데, 현재까지 오기까지 하루 3시간씩만 자며 수련에 매진하였으니 그딴 소리하지 말라며 로시난테를 벙찌게 만든다.로시난테는 멍하니 있었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다며 맞서려 하고, 알파벳급 집행위원들과 여러 요원들이 지원하러 온다. 모리는 그들을 '''단순한 육탄전으로 순식간에 전멸[274] '''시키고, 직후 떨어진 인공위성의 레이저에 대위의 약력&전자기력으로 보호받는다. 제 2격이 떨어지려는 찰나에 화안금정으로 위성의 위치를 파악, 헤라클레스의 화살을 다시 차올려 '''우주에 있는 위성을 꿰뚫는다.'''[275] 이후, 전 세계에서 세계정부의 요원들이 둘을 막기 위해 합류하고, 대위가 안 죽이고 뚫으려면 일주일은 걸릴 거 같은데 퇴각하지 않겠냐는 물음에..'''"옛날 같았으면... 내가 재채기 한 방만 해도 넌 끝장이야. 난 원래 강했으니까. 재능이니, 억울하니, 그딴 소리하지 마라."'''
라고 답한 후 '''2vs세계'''의 전쟁을 시작한다.모리: '''" 30분. 30분 내로 정리한다."'''
대위: "?!, 그럼 불살은?"
모리: "불살은 유지한다.""'''단, 안죽을 만큼만."'''
다음화는 맨 처음 마왕군에 대한 오보가 tv로 나오고, 이후 그런 잘못된 생각을 지니고 있는 세계정부 요원 중 한 명이 그런 마왕군인데도 어째서 '''존경심을 느끼게 되는걸까'''라며 자문하면서 시작한다. 강력한 화력에 버블버블로 방어하며 돌진, 용포와 현자의 로브를 착용한 모리와 대위는 박무봉이 만드려하는 인간 제일주의의 세상을 조금은 이해할 것 같지만, '''1000년은 이르다!'''라며 전장을 휩쓴다.[276] 이후 대위가 강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일표는 무슨 계획을 실행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박무봉은 피신한다.그리고 그런 박무봉을 김두식이 추적하려 하며 이번화 종료."그럼 어디... '''이 곳을 신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아볼까?'''"[277]
417화에서는 모리와 대위가 대위가 강력[278] 으로 부순 땅 아래로 마천루마냥 지하 깊은 곳까지 만들어져있는 '''세계정부의 핵, '커맨드 센터' '''를 발견한다. 박일표가 있는 통제실은 최하층인 1080층으로, 통제실의 직원들과 박일표는 단모리와 한대위가 여기까지 내려오는데 2,3일, 정확히는 65시간이라 계산한다.박일표는 '대차력사 기계화 부대 화포 전문 발사'[279] 를 지시하고, 부하 직원의 동료들도 전멸한다는 말에도 발사하라 명령한다.[280] 세계 각지에서 계속 정부측 부대들이 합류하고, 모리는 이런 광경 오랜만이라며
한명만 더 있었으면 완벽했을거라고 아쉬워한다. 비처럼 쏟아져내리는 미사일을 지켜보며 대위는 자신이 다수를 상대하기에 적합하니 모리에게 먼저 커맨드센터로 내려가달라고 한다.말이 끝남과 동시에 대위는 현자의 로브를 착용, 모리는 공중에서 빠른속도로 회전하고는 회전력을 이용해 여의를 뒤꿈치로 차서 지하로 날린다. 순식간에 수백층이 뚫리고, 대위도 수백, 수천개의 미사일이 날아오는 하늘에 '''손가락으로 공기 중을 한 번 눌러''' 전부 공중 폭파시킨다.그와 동시에 모리 역시 커맨드 센터 최전방위선(1080층)을 돌파하여 65시간을 '''단 1분'''으로 단축시킨다.[281][282] 잠시 동안 연구하던 백승철이 박무봉의 목적을 파악한 듯한 장면과 상만덕&유미라 세력이 움직이는 모습과 일표가 박무봉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깨닫는 모습이 나온다. 미사일 폭파 이후, 떨어지는 비행기를 막아내고 사람을 구한 대위는 불살을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지 보자며 등장한 암살 부대 ' 팀 쉐도우' 와 자신 앞에 타이밍 좋게 추락한 위성의 충격을 막아낸다.[283] 그리고, 지하의 수많은 전투 요원들을 전멸시킨 진모리는 박일표와 격돌, '''서로 제천대성과 호조사의 모습으로 각성하며 1차 천상대전 때에 이은 2차전을 시작한다'''.
6.10. vs 박일표
진모리vs박일표는 진모리/작중 행적 참고..!
6.11. 신 한국에서
423화에서 하교하는 단아한 앞에 오랜만이라 말하면서 나타나며 신한국으로 돌아왔음을 알린다. 단아한이 차려준 밥을 먹다가 신 녹스 신도들의 화려한 환영을 거부하고 단씨 가족 집으로 놀러온 한대위도 단아한의 밥을 칭찬하며 같이 먹는다. 이후 샤오첸과 피치도 합세. 나중에 대위를 찾아온 야곱 사도는 우주급 전력이라며 경악한다(...) 식사가 끝난 후에 창가에서 대위는 모리에게 박무봉을 잡기 전까지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 생각하였다고 말한다. 단모리는 할아버지를 떠나보내고 깨달은 한 가지 사실이 있다며, 그건 바로 '''지금의 행복을 미루지 말자'''라는 것. 지금 누릴거 다 누리고 후회없이 사는 게 좋다면서, 한편으로는 내일부터 다시 박무봉을 족치러 간다고 한다. 모리가 박무봉을 찾으면 이 짓도 하고 저 짓도 할거라며 신나할 때 대위는 행복의 보류에 대해 생각하며 유미라를 떠올린다. 해가 질 때 쯤에는 단련을 하는 단아한에게 수건을 건네준다. 10분 23초[284] 를 진작에 넘어섰다는 언급을 보아 단아한도 꽤나 성장한 듯 하다. 어떻게 알았냐는 질문에 방 안의 흔적들이라 답한다.[285] 단아한은 언젠가 뒤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만큼 강해지겠다고 선언한다. 피치는 그걸 보며 사도 야곱에게 우리들은[286] 원래 강하다느니 태생이 다르다느니 같은 말로 포기할만한 이유를 찾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단아한 같은 사람만이 분명 좁은 문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며 야곱에게 함께 힘내자고 전한다."우리가 저 '''꼬맹이'''만큼 달려봤다고 말할 수 있을까?"
또한 오랜만에 리수진 쪽이 나오는데, 일전에 유미라를 만나러 갔다가 중모리에게 상당한 중상을 입고 돌아온 듯한 묘사가 나오면서, '''중모리가 화안금정을 전개한 모습'''이 클로즈업된다.[287][288]
424화는 한대위가 유미라와 교감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 서로 통증을 느끼며 시작.[289] 그 때 모리가 거실로 나오고 이전에 세계정부에서 발견한 물건이 '''현자의 지팡이'''인 것이 밝혀진다.대위 말로는 아마도 더 킹의 힘이 완전히 하나가 되지 않는 이상은 제대로 발동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단모리와 한대위는 창가로 향하고 모리는 일단 얻은 것만으로도 이득이라며 긍정한다.해가 뜨는 것을 보며 단모리에게 어떤 '''궁금증'''[290] 에 대해 물어보는데 역시 만화 특징상 내용이 나오지는 않고 모리가 극심하게 반대하며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당황하는 모습이 나온다.[291] 초위기 상황에 쓸 비장의 수단을 마련해둘까 했다는 대위의 말에 그건 그냥 '''자살 행위'''라며 그냥 도망치라고 못 박는다. 직후 유미라가 그만큼 강해졌냐는 모리의 물음에 대위는 '''제대로 붙으면 자신 없다'''라고 말한다.[292] 모리는 자기도 하나 물어보겠다면서 만약에 유미라의 회유가 실패하고 대위와 미라 둘 중 하나가 목숨을 잃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어찌할거냐고 묻고, 대위는 모리 말처럼 그냥 도망치는게 좋겠다고 답한다.하지만 단모리는 어째서인지 그런 상황이 오면 대위가 대신 죽을 것 같다며, 그만큼 '''너무 위태로워 보인다'''고 쓸쓸하게 독백한다. 대화가 일단락된 이후, 갑자기 백승철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고, 모리 대위는 나노머신 신한국 연구 생산센터의 공사장으로 찾아가게 된다. 백승철은 1년 반 정도면 완공이 된다는 소리와 함께 박무봉이 구축한 시스템들은 활용이 문제였지 유효 이상이라고 한다.하지만 승철은 그렇기에 이걸 활용하면 박무봉의 행적들은 미화되고 대위와 모리의 행적이 폄하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럼에도 사용할 것이냐며, 또한
박무봉을 처단하는 데 각오가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냐고 묻는다. 단모리는 1초도 고민 안하고 바로 '''당연'''하다며 못 박아버린다. 첫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남들 평가 받자고 하는 행동이 아니니 상관 없다는 것, 두번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박무봉의 지난 17년간의 결실이 세상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든 박무봉은 과거 세 사람에게 몹쓸 짓을 한 것은 사실이므로 거기에 대핸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승철은 마지막으로 일표의 계획을 어떻게 눈치챘냐며, 사전에 얘기라도 하였냐고 묻고, 대위는 그에 '''그냥 믿었다'''라고 시원하게 대답한다.[293] 백승철은 유대는 딱히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각오를 잘 알았으니 자신이 얻은 정보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여래는 아직도 살아있으며, 이전에 박무봉이 어떤 연구소에 찾아갔을 때 '살아있다'라고 언급된 존재가 바로 여래였던 것이다. 이를 보아 박무봉과 상만덕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 여래를 깨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독자들 사이에서 가장 유력한 설은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둘로 나뉘는데, 하나는 박무봉이 이전에 Q에게서 받은 금고아를 사용하여 부활한 여래를 자신의 휘하에 두고 박무봉 역시 새로운 힘을 얻어 최종보스가 된다는 것, 다른 하나는 여래가 마지막에 박무봉을 역관광하고 최종보스가 되어 제천대성VS여래의 2차전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다음화에서는 달로 먼저 떠나 여래의 실황을 확인하려는 백승철을
한대위와 백승철은 출발 전에 현자의 지팡이 건과 여래의 부활에 대해 이야기한다. 라그나로크 시절, 여래와 흡사하게 생긴 "언노운"의 존재를 의심한 대위는 그 것의 시체가 여래의 부활을 앞당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후 단모리가 누군가 오는 것을 발견하며 이번화 종료"여래.. 그리고 박무봉... 내게 최악의 통수를 쳤던 두 존재가 한 지점에서 만나려 한다.. 이것도 운명인가?"
429화에서는 세계정부 요원들을 쓰러뜨린다. 싸우는 와중에 박무봉이 어디있을지, 그 녀석이라면 무얼 생각할지를 생각한다. 그러다가 박무봉이 성지로 향할 거라는 백승철의 말을 떠올리고 따로 몰래 행동 중이던 박무봉 측으로 순식간에 접근한다. 바빠보인다며 태평한 얼굴로 따라잡지만, 집행위원 O의 공격에 날아간다. 물론 멀쩡히 일어나 순식간에 드래곤의 몸을 꿰뚫는다.
다음화에서는 O를 비롯한 집행위원들[302] 속박에도 억지로 박무봉 쪽으로 나아가려 하며 여래는 너가 다룰 수 있는 녀석이 아니라며 소리친다.[303] 그러다가 대위의 도움 요청을 듣고 여의로 순식간에 탈출하여 우주선을 베려는 유미라를 간신히 붙잡는다. 후에 여의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 화 종료. 여담으로 한대위는 계속 우주선을 움직이고 있고 단아한이 대위의 호위를 맡고 있다. 그러다가 등장한 '''심봉사'''를 보고 대위는 단아한에게 물러서라고 전한다.
431화, 유미라를 붙잡고 떨어지며 여의를 줄어들게 만들고 곧장 우주선을 위로 보내려고 여의를 확대한다. 하지만 닿지 않고, 거기에 당황하지만[304] 대위의 유미라를 신경써달라 말한 말에 유미라와 대치한다.
대위는 계속 자연계 능력을 쓰는데 갑자기 '''상공이 구름이 모이고 번개가 치기 시작한 모습'''[305] 에 당황하고, 그 틈을 타 심봉사가 기습을 하려든다. 그리고 백승철, 한대위, 단모리의 모습이 클로즈업된 이후, 갑자기 누군가가 카드를 섞는 모습[306] 과 함께 '''"셔플"'''이란 대사가 나온다. 모리는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면서 유미라에게 어째서 상만덕과 같이 있는 가냐고 소리치며 맞붙는다.
다음화, 유미라의 검들을 여의로 막으며 틈을 보다가 거이 전부 부러진 틈을 타 공격하려 하지만, 갑자기 가슴에 과녁[307] 이 생기더니 유미라의 시선을 따라 땅에 박혀있던 검이 휘둘러져 상체를 베이게 된다. 표식을 따라 자동적으로 검이 움직인다는 것을 바로 파악하고 여의로 전부 튕겨내거나 여의를 키워서 막아낸다. 하지만, 상만덕의 서둘러야겠다는 말에 유미라는 신한국의 수많은 사람들에 과녁을 만들고는 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대지에 꽂아넣었던 대검들을 작은 검들로 분산시켜 그들을 노린다. 진모리는 너무 광범위하여 못막는다고 당황하지만, 타이밍 좋게 우주선이 달 궤도에 진입하고 한대위가 검들을 전부 정지시킨다.
다음화에서는 곧바로 한대위의 부탁으로 한대위와 유미라 둘의 싸움이 시작되고 진모리는 다른 곳으로 향한다. 유미라가 내 안에서 나가라며 검들을 하나의 작은 검으로 응집시키지만 대위는 현무의 권으로 격파, 하지만 다시 순식간에 끊긴 검이 연결되고 휘둘러지는 것을 자연계로 상쇄한다.
434화는 시작하자마자 대위가 자연계의 힘으로 미라를 시종일관 압도한다.[308] 유유히 검을 회피하면서 대위는 과거 열쇠를 얻은 제갈택이 쓴 기술[309] 을 사용하며 유미라의 기억에 자극을 주는 동시에 설득한다. 조금씩 기억이 흐릿하게 돌아온 유미라가 혼란스러워하며 계속 공격하고, 대위는 설득이 힘들다면 힘으로라도 제압하려하고 거기에 위기감을 느낀 미라는 여래의 검을 꺼낸다. 급히 반사적으로 로브[310] 를 꺼낸 대위는 그대로 일격을 맞는다..였을 것 같았지만 과거 R이 해냈던 것처럼 여래의 검을 자신이 소환한다.[311] 유미라는 내꺼니까 내놓으라며 다시 강제로 소환하려 하고, 그렇게 '''더 킹의 지혜와 육체가 서로 힘 겨루기'''를 시작한다. 어딘가로 향하고 있던 진모리조차 그것을 감지하고 오싹함을 느끼며 이게 옥황의 힘이냐며 땀을 흘린다.[312] 그러면서 '''휘모리는 이런 힘을 가진 옥황과 싸운 것이냐며 감탄'''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중모리와 재회하게 되고 "너랑도 풀어야 할 숙제가 남았지? 중모리?"라며 웃는다. 하지만 중모리는 진모리보다도 다른 것을 보며 위험하다고 중얼거리고, 그 순간 한대위에게 압도당하는 유미라의 모습이 나온다. 자연계 능력에 의해 여기저기 꼬라박히며 고전하는 유미라와 달리, 대위는 능력을 쓰면서도 여래의 검이 사용자의 힘을 엄청나게 빨아먹는다며, 잘못 다뤘다가는 시전자가 먼저 죽을 수도 있겠다며 경계한다. 유미라는 그 와중에도 흐릿하게 기억을 떠올리며 대위보고 난 널 모르는데 대체 누구냐 묻고, 대위는 '''"난 널 알아. 아주 잘."'''이라 대답하며 유미라의 가장 중요한 기억이 흐릿하게 돌아온다.[313] 그에 유미라는 오른팔을 사용하며 검붉은 기가 그 주위에 모여들게 되고, 중모리는 그녀가 더 이상 진짜 힘을 내도록 자극하지 말라고 중얼거린다. 순식간에 여래의 검이 유미라쪽으로 기울고, 위기감을 느낀 대위는 해태를 소환, 곧바로 현무의 권을 날리고 유미라 역시 검을 휘두르며 격돌한다.
시종일관 한대위가 압도하는듯 했지만, 압도적인 킹의 육체로 대위가 밀리기 시작했고, 미라를 저지하려고 샤오첸이 끼어들지만 그와 동시에 상만덕도 난입하면서 유미라측으로 전세가 크게 기운다. 위기의 순간에 나타난 리수진의 권능(THE HOPE)덕에 싸움은 끝나고 대위와 모리는 치료를 받는다. 이후 내용은 NOX와 상만덕 박무봉의 이야기 중심으로 흘러간다.
정말 오랜만에, 440화에서 단아한과 길을 걸으며 등장. 유미라와의 전투 후 몸은 좀 어떻냐는 단아한의 물음에 여래의 검에 베인지라 그닥 쉽게 낫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오히려 한대위를 걱정하며
이후 단아한이 "동쪽의 현자와 서쪽의 마녀가 단모리의 친구였고 전쟁의 상징처럼 남겨진
거대한 기둥조차 오빠 거라니.."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는 고민하는 표정을 짓는다. 곧바로 낌새를 알아챈 단아한은 단모리에게 왜 그리 조급하냐 묻고 단모리는 대답 대신 한반도에 꽃혀있는 거대한 여의를 제어해보려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컨트롤이 되지 않고 단모리는 지금의 자신이 17년 전의 힘에 한참 못미친다며, 여래가 절대신(마이트레야)로 부활한다면 지금의 힘으로 과연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음을 털어놓는다. 단아한은 무섭냐고 묻고 단모리는 '''지는 것이 무섭고 아픈 것이 무섭고, 자신이 다시 한번 병X임을 확인하는 것이 제일 무섭다'''고 답한다. 과거 일어난 일들[314] 에 대해 생각하며 자신을 힘만 세지 아무것도 못하는 병X이었다고 칭한다. 그에 단아한은 무서우면 도망치라고, 좀 무능하면 어떻냐고, 친구 둘은 엄청 쎄니까 스스로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거라 말한다.하지만, 박무봉이 한 짓을 두 눈 뜨고 못보겠으면, 할아버지의 복수를 하고 싶으면 '''자기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도록 한 방 먹이고 오라고, 오빠만을 위한 싸움을 하라'''고 격려해준다. 단모리는 그에 웃으며 단아한의 소중함을 느낀다.[315]
그리고 그에 속으로 싸움이 끝나면 단모리가 떠날까봐 무서워하는 단아한을 뒤에서 안아주며 하나뿐인 가족이라고 말해준다. 이번 싸움이 끝나면 행복하게 살자고 말하고 단아한은 얼굴을 붉히면서도 '''사망 플래그'''라고 말해서 단모리는 당황한다. 대위 역시 누나, 한대령과 '''남편 Q'''를 만나고 한대령과 이야기[319][320] 한후에 Q와 함께 전장에 합류[321] 한다."3명, 3명이야. 소중한 내친구."
"한명은 한대위, 한명은 유미라, '''이 세상 누구보다 '진짜'였던 녀석, 휘모리'''.[316]
[317][318]
이후 대위가 일표의 도움으로 박무봉네의 위치[322] 를 알게 된후, '''1부 복장의 단모리'''[323] 가 여의로 바닥을 뚫고 도서관 아래로 하강, 그에 이어 '''한대위, 리수진, Q, 귐기, 마보라, 샤오첸과 그 외의 대군'''과 함께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무봉아. 너 몇대만 맞자."
6.12. COAX 별도서관 지하
다음화, 한대위와 다음엔 유미라도 함께라며 엄지손가락[324] 을 잡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잡아주는 것을 바라지만, 다들 "아놔, 아재요.."라며 거부한다. 이후 저번화와 같이 하강. 선방은 리수진의 ITF태권도 부대가 탐부대를 공격하고, 이후 단모리가 잠시 눈을 감고 집중한 이후 '''여의에 무반동을 사용한 봉술'''로 주변 탐 부대를 쓸어버린다.[325] 이후 예전 수련의 성과를 보여주듯 화려한 봉술로 탐부대를 하나둘 리타이어시키더니 오랜만의 늘.줄.늘.줄[326] 로 밀어붙인다. 리수진은 뭘그리 번거럽게 하냐며 '판도라 - 역병'으로, 한대위는 중력 3배로 탐부대를 무력화시킨다. X세대 이굳건은 딘에게 "너 저 사람과 대등했던게 진짜냐?"라고 묻고 딘은 '''반년전 GOH 때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며 감탄한다.[327] 동시에 단모리는 여의로 발을 쳐 탐부대를 전부 공중관광시키고 집행위원 O가 창식이 자식들이라는 용들로 브레스를 갈기자 거기에 움찔하지만, 리수진이 신경 끄고 할일 하라며 권능으로 상쇄한다.와중에 샤오첸이 17년전 라그나로크 때와 똑같은 전략이냐며 까고, O는 똑같지 않다며 지상 상공에서 다른 드래곤들이 브레스를 쓰지만 대위의 해태가 오랜만에 각성하여 무쌍을 찍는다. 모리는 여의로 브레스를 한번 더 날리려는 O의 드래곤을 때려팬 이후 박무봉에게 돌진한다. 박무봉은 진모리의 모습을 보고 34년전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곳에 선 자를 봤을 때와 같은 경외감이 모리에게서 느껴진다고 독백하며 오히려 '''그때보다 더 완벽한 모습'''이라고 한다. 그리고 얕게 웃으며[328] 오랜 악연에 결착을 짓자고 하지만, 그 앞을 X세대 3명[329] 이 가로막는다. 그에 단모리는 '''진모리로 각성'''하며 "어린이들이 낄 때가 아냐"라며 간지 폭풍 대사를 날리고, 3명을 위압감으로 억누른다.[330] 직후, 여의를 휘둘러 '''박무봉의 오른쪽눈을 벤다.'''[331] 이후 화안금정을 개방한 모습을 보여준다.
442화에서 박무봉의 안면을 베어버리는 진모리의 모습을 보고 딘이 '''예지했음에도 보이지 않는 속도'''라며 넋을 놓지만 이내, 자신도 따라가야 한다고 결심하며 시작. 눈을 잃은 박무봉의 폭주에 그가 걸고 있는 국보(십자 목걸이)가 반응을 일으키더나 갑자기 여래에게서 어떠한 일이 생기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하늘에 붉은 달이 떠 있고, 상만덕은 휴거가 오기 전까지는 적어도 박무봉이 살아있어야 한다며 네오 녹스의 부대를 박무봉의 호위 위주로 돌리고 박무봉과 등을 맞대고 서로 싸운다. 둘이 명장면[333] 을 찍나 했더니 다시 단모리로 돌아간 모리가 탐 부대를 관광태우는 도중에 여의로 박무봉의 오른쪽 어깨를 박살내고, 유미라 몫의 반의 반의 반의 반이라고 말하며 그대로 여의를 키워 팔을 날려버리려 한다. 그 때 서봉람이 아돔&아둠으로 만들어진 봉으로 가까스로 쳐내서 팔이 날아가는 것을 막는다.[334][335] 숲에서의 봉 훈련이 생각 나 서로 놀라다가도 곧 단모리는 다른 X세대, 이굳건에게 여의를 날리고 딘이 겨우겨우 머리를 잡아눌러서 피한다. 굳건이가 당황하며 뭐하는 거냐고 묻자 딘은 1초 뒤의 상황을 봤다면 자기에게 고마워했을거라고 대답한다.[336] 장난스런 분위기에서 모리는 웃으며 딘에게 선택에 후회는 없냐며 도발하듯이 묻고 딘도 그렇다며, 단쌤은 전보다 더 강해졌다며 응수한다. 하지만 직후에 딘이 단모리가 박무봉의 심장을 꿰뚫어버리는 장면을 예지하고 '공명'으로 인해 X세대 전원 그것을 감지, 곧바로 전력으로 임한다. 탐부대가 돌격하고 허서방의 디버프로 여의가 급격히 무거워져 탐부대와 X세대의 공격을 받을 틈이 없어진 단모리는 '''무반동 기본차기'''로 십수명은 되는 적을 일순간에 쓰러뜨린다. X세대 역시 쓰러지는 와중에 보이지 않았다며 당황한다.[337] 발차기가 아직은 더 편하다면서 곧바로 달리고, 앞을 막아선 상만덕을 '''무반동 명산 3종 세트'''[338] 로 제압하고는 오라며 손을 뻗는 박무봉에게로 돌진한다. 단모리는 수도를, 박무봉은 차력 롱기누스를 사용하며 맞부딪히려는 찰나, GOH 때처럼 딘이 그 앞을 막는다. 결과는 '''단모리의 수도에 박무봉의 심장이 꿰뚫린다.''' 박무봉이 딘을 중력으로 무릎을 꿇려서 공격을 못막게 한 것. 왜냐고 묻는 딘에게 너희는 내 미래라고 답한다. 단모리는 팔을 빼지않고, 박무봉에게 아직 우리쪽 힐러라면 널 살릴 수 있다고 말하며 어째서 17년전 뭘 잘못했길래 자신을 딘처럼 구해주지 못했냐며, 최소한 어째서 뒷통수나 쳤냐며 씁쓸하게 묻는다. 박무봉은 그에 '''"이 녀석은 인간이야. 넌 아니고. 이 정도 이유면 충분하잖아?!" '''라고 썩소를 지으며 말하고는 단모리 얼굴에 피를 토해버린다.[339] 단모리의 시야가 가려진 틈을 타 박치기를 날리지만 오히려 자기 머리만 아파한다. 단모리는 표정을 일그러뜨리고 박무봉은 라그나로크 동안 진모리를 단 한번도 동료로 생각한적이 없으며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적이라고 매도한다. 그러고는 조금 있으면 인간이 가뿐히 널 뛰어넘어줄 테니 지금 승리감에 잔뜩 취해있으라고 소리치고,[340] '''단모리는 그대로 팔을 빼버린다.''''''"일단 한대위 몫[332]
은 받았고. 걱정하지마. 넌 아직 갚을 빚이 줄 서있으니까."'''
다음화, 딘이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지만 박무봉의 말에 그대로 손을 빼버린다. 박무봉은 그런 상황에서도 단모리를 데리고 갈 생각으로 오른팔[341] 을 뻗지만 그 순간에 발차기로 박살이 나버리고, 모리가 자세를 잡기 전에 '''한대위의 사신무 청룡 영식+롱기누스'''로 단모리의 가슴에 공격을 직격시키지만, '''단모리는 1도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342][343] 딘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단쌤이라 부르자 순간 동요한다. 하지만, 분노한 이굳건과 딘에게 머리 좀 식히라며 앞으로 나서는 허서방을 보며 사정을 말해줘도 지금은 귀에 안 들어갈 거라고 생각한다. X세대들에게는 나쁜 놈 끝판왕일테고, 욕 먹을 각오도 진작에 하고 있었다며 전투 준비를 한다. 상만덕은 박무봉을 살리기 위해 태초의 차력까지 사용한다. [344]"마지막... 할아버지 몫이야."
이후 단모리가 X세대를 밀어붙이지만[345] 상만덕이 박무봉을 구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꼴이 된다. 상만덕이 시간을 벌기 위해 '''중모리'''[346] 에게 슬슬 그만 참전하는 건 어떻겠냐며 소리치고, 단모리도 그 순간 옆에서 관전 중인 중모리를 발견한다. 중모리는 무표정하게 팔짱을 끼고 이런식으로 결판 내고 싶은 마음을 없다며 그냥 그대로 방관한다(...). 단모리는 여의를 크게 만든 후 그대로 공중에 띄우고, '''회전시키면서 크기를 축소시키고 '레일건'[347] 을 시전'''한다. 엄청난 질량에 크기도 비대했던 여의를 회전시키고 찬 힘 때문인지 엄청난 위력을 보이며 날아가고, 한고딩과 허서방이 가로막지만 방어를 가볍게 뚫어버린다. 한고딩에게 직격하기 전에 너무 위험하다며 크기를 줄이려 하지만, 허서방의 '''"우린 인간이야..!"'''라는 말과 동시에 한고딩이 케이블로 단모리를 묶어 감전시키고, 그 때문에 여의를 막을 순간을 놓치게 된다. 그 순간 상만덕 덕분에 부활한 박무봉이 일어나지만 그가 본 것은 '''한고딩이 자신을 지키고 죽는 모습'''이었다.[348] 한고딩이 쓰러지고 그 앞에 단모리가 나타나는데 모리 역시 꽤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445화 ※ 독자들의 비판으로 12월 13일날 많이 수정되었다.
처음엔 설정붕괴로 비판받던 O의 과거 이야기[349] 가 변한다.집행위원 O는 어릴적부터 사교능력은 떨어져도 동물들과의 교감 능력이 뛰어났었는데, 이 때부터 창식이의 기운을 느끼고 있었다. 몇년 후에 창식이 사는 동굴로 쳐들어가 전투를 하여 7일밤낮으로 싸운 결과, 승리. 죽이지 않고 친구가 된다.[350] 리수진의 차력 봉인이 통하지 않는 까닭은 신수(드래곤) 자체가 O를 인정하였기에 차력이 아닌 실체가 O와 싸우는 것이 드러난다.이후 다시 단모리 사이드.
한고딩은 머리와 오른팔만 날아간 상태로 죽게 된다. 허서방은 '''작대기(...)''' 하나 막는 데 이렇게 고생이냐며 중얼거리며 리타이어. 상만덕은 박무봉을 되살리는데 성공하지만 단모리가 돌을 차서 팔을 날려버린다. 무봉이를 더 팰 수 있어서 기쁘긴 한데 그래도 좀 열받는다고.. 이후 딘에게 관계 없는 일이니 비키라고 하지만, 딘은 고딩은 자신의 왼팔을 고쳐줬던 녀석이라며 팔을 움켜잡는다. 딘은 한고딩의 힘을 이양받고, 더 이상 망설이지 않기로 결심한다.[351] 백승철 쪽에서 여래의 부활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과 동시에 한고딩의 시체 앞에서 절망하고 있는 박무봉에게는 상만덕이 절대신의 부활은 계속되고 있으며, 자신의 에너지 스톤이 X세대 1,2명 분은 될거라며 손을 잡으라고 한다. 박무봉 역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일시적 동맹을 맺고 상만덕에게 기대어 걸어간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있을 진모리가 아니고 가긴 어딜 가냐며 청룡의 각으로 요격하려 하지만, 박무봉과 상만덕이 차력 공격으로 귐기와 마보라를 위협한다.이를 갈면서 청룡의 각으로 롱기누스의 중력과 칼리오스의 검들을 없애고, 그에 박무봉은 그래서 너희들은 안되는 거라고 하지만 단모리는 똑같은 놈이 되고 싶지 않다며 여의로 '''박무봉의 다리도 날려버린다.'''
바로 박무봉을 쫓으려 하나, 중모리가 그 앞을 가로막는다. 단모리는 비키라며 소리치지만 중모리는 기다릴만큼 기다려줬더니 이러기냐며 근두운을 불러낸다. 이런 상태의 단모리와 싸우고 싶진 않지만,밀폐된 지하에서는 미세안개 로 가득 채울 수 있어 근두운의 약한 뇌전을 사용하면 근두운의 반경 내의 누구든지 감지를 할 수가 있다고 한다.[353][354] 즉, 박무봉이 어디로 튀든 알아낼 수 있고 실력여하에 따라 정밀적으로 죽여버릴 수도 있다며, 미로 같은 지하를 헤매며 찾는 것보다 자신에게서 근두운을 빼앗아서 즉시 킬하는게 구미가 당기지 않냐며 도발한다. 단모리는 단순명쾌해서 좋다며 '''즉시, 근두운의 소유권을 다시 되찾으려 하고, "원래 내 거였으니 가져가도 불만 없지?"라며 진모리로 돌아간다.''' 하지만, 중모리 역시 후드[355] 를 벗으며 쉽게 넘겨주지만은 않는다며, 자신도 지금껏 놀고만 있던 것은 아니라고 응수한다. 근두운의 소유권을 두고 힘 겨루기를 하며[356] 널 꺾기 전까지는 도저히 자신을 인정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명심해. 지옥 끝까지...널 쫓아갈거야."
'''살아난 걸 후회하게 해줄게.'''[352]
박무봉은 상만덕 덕분에 재생은 되었지만 단모리에게 당하여 누적된 데미지로 비명을 지른다. 숨을 몰아쉬면서 P에게 태어날 아이의 태명은 뭐로 지을지 물어보면서 '''박엑스(...)'''는 어떻겠냐고 한다. 분명 자신과 P의 아이이니 분명 X세대일 것이라고 말한다. P는 아이가 기형아일 확률이 '''80%'''이상이라고 독백하면서도 아마 그럴것이라며 답한다. 곧이어 박무봉이 총을 맞고, 군인들이 들이닥친다.
446화에서는 총상을 당한 박무봉을 딘이 구해준다. 손만 쓸리고 기절한 줄 알았던 허서방도 '''사망'''하였고, 딘이 고딩과 서방의 힘을 이양받아 여태까지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의 신비로운 모습[357] 으로 변한다. 박무봉에게 믿어도 되겠냐는 식의 질문을 하고 박무봉은 그에 믿으라는 식의 대답을 한다. 이후 모리들 사이드에서 단모리가 '''중모리를 완전히 압도한 모습'''으로 등장. 저번화와 달리 단모리 상태로 등장하며 쓰러져있는 중모리[358] 에게 별도서관이무너질 것 같으니 그만하자고 한다. 하지만 중모리는 뇌전을 시전, 등에 직격하는가 싶더만 다시 진모리 모드+용포로 전격을 방어하고 중모리의 머리를 가격한다. 이후 진모리는 '''오랜만에 뇌전을 시전'''하여 역으로 중모리를 몰아붙인다. 그 때 중모리는 자신을 절박하다고 말하며 뇌전을 발끝에 모아 '''뇌룡각'''[359][360] 을 시전하려 하지만, '''무반동 기본차기'''에 시전 직전에 막힌다. 진모리는 너만 절박한 게 아니라며 다음 수를 써보라며 이번화 종료.
447화, 상만덕과 중모리의 과거 회상씬이 나온다. 중모리는 상만덕이 너무 무모한 짓이라며 그만하면 어떻겠냐고 묻지만 시끄럽다며 상처투성이 몸으로 뇌전을 받아가며 '뇌룡의 각'[361] 을 시전하는데 성공한다. 그와 동시에 현재에서 똑같이 발차기를 날리지만 저번화에서처럼 무반동에 가볍게 저지된다. 진모리는 근두운에게 자신이 주인이고 박무봉을 찾으라고 명령한다. 중모리는 쓰러져가는 와중에도 이를 악물고 자세를 잡고 뒤에서 회축을 날린다. 직후 딘과 박무봉 사이드로 넘어간다. 딘은 한고딩에게서 이양받은 힘으로 박무봉에게 의족을 만들어주고, 근두운을 감지하고 단쌤이 찾고 있으니 더 멀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상만덕은 성지가 코앞이라며 딘과 박무봉을 데리고 마저 길을 나선다. 이후 편집장 조나단의 사이드에서 나오는 언급으로, 딘이 조나단 측 군대 '''30만명을 전멸'''시켰다고 한다. 조나단은 그냥 계속 물량으로 밀어붙이라고 전하고 다시 모리 사이드로. 중모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진모리와는 거대한 격차가 있다며 독백한다. 진모리는 실력 차이는 극명하니 그만하고 일어나라 하지만, 중모리는 그 순간 '''7주인'''을 소환한다.(!)[362] 진모리는 오랜만에 용포 - 스피드 모드로 7주인에 대응, 이놈이고 저놈이고 '''하나같이 변절자밖에 없냐'''고 분노하며 여의로 7주인을 찍어버린다. 7주인은 완전형태로 변하고, 5부 때처럼 가시 형태로 공격을 하려 한다. 그 때 중모리의 독백이 또다시 나온다. 6부 초반에 나온 진모리의 현상수배 포스터를 보며 자신이 최강 최악의 존재 제천대성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가짜였고 쩌리중의 쩌리였다며 절망한다. 하지만 이번 별도서관에서 다시 싸우게 된 진모리가 중모리의 열등감이라고 비웃어도 좋다는 말에 '''"비웃지 않아"''' 라고 한 대답을 떠올리며 오열한다.
진모리를 공격하는 '''7주인을 소환해제한다.''' 뇌룡각을 익히고 7주인을 다루기 위해 상처투성이가 된 몸을 상만덕이 치료해줄 수 있다고 말하며 과거 회상이 나온다. 하지만 중모리는 마음에 든다며, 이 상처들은 '''본체와는 다른 자신만의 것'''이라며 치료를 거부한다. 중모리는 7주인을 쓰는 결착따윌 바라고 여기 온게 아니라며, 자신만의 힘으로 꺾어야만 의미가 있다며 손짓한다. 그러고는 자기가 가겠다고 자세를 잡는데, 진모리는 7주인을 다시 꺼내라며 발광한다(...) 잡을 수 있었다며 얼른 다시 꺼내라고 소리치고, 중모리는 그에 당황한다. 하지만 이내 그 정도는 되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을 꺾을 이유가 하나 더 생겼잖냐며 도발한다. 그에 진모리 역시 곧 냉정을 되찾고, 용포를 해제하며 자세를 잡는다. 진모리는 조금만 상황이 달랐어도 '''너와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을 것 같다'''며 웃는다.[363] 서로 돌려차기로 부딪힌다. 진모리는 폼세가 좋다며 웃고, 중모리 역시 웃으며 꺼지라고 대답한다.[364]"왜! '''난 왜 그딴 말에 감동받고 지X이냐고!!!'''"
449화,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간다. 처음엔 서로의 공격을 피하며 어느 정도 호각인듯 싶었으나, 진모리의 어깨를 붙잡고 중모리가 공격하려는 찰나 팔을 꺾고 무릎으로 얼굴을 강타한다. 곧바로 땅긋기, 호미걸이의 움직임으로 목을 휘감고 바닥에 쓰러뜨린다.그러고는 리뉴얼 막때리기(...)를 시전, 중모린 뇌전으로 거리를 벌리지만 진모리는 뇌전을 모조리 피하며 돌진한다. 중모리는 발차기를 가드하고 빈틈이라도 찾았나 싶었지만, 공격을 하기도 전에 무반동 리뉴얼로 연타당한다. 여기부터는 말 그대로 압도적으로 당하는데, 리뉴얼 송곳으로 바닥에 쓰러뜨리고 쌈수 칼잽이로 미친듯이 때린다. 승패가 갈렸다 생각하고 공격을 멈춘 진모리였지만, 중모리는 여전히 다시 일어나고 또 리뉴얼 아랑을 시작으로 계속 얻어맞는다. 이 정도로 격차가 날줄은 몰랐다고, 저 녀석이 이 정도 경지까지 다다르기 위해 지나온 아수라장이 어떤 지옥이었는지 궁금하다고 독백하는 중모리. 배경이 설산으로 변하고, 달리는 중모리는 흉터투성이인 진모리의 등을 쫓는다. 너무나 멀지만 여전히 일어나는 중모리. 왜 그렇게 버티냐고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진모리에게 중모리는 자신의 존재 자체가 가짜고, 격차는 분명하지만 단 한방, '''클린 히트'''를 성공시키면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진모리에게 한방 먹이고 싶은 마음만큼은 진짜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후, 설산의 언덕에 오른 중모리는 진모리와 '''동등한 속도로 달린다.'''[366]"진짜?가짜? 그딴거 엿먹으라 그래!"
"지금 여기.. 지금 여기... '''내가 있다!!!!'''"[365]
450화에서는 진모리가 중모리를 완벽히 압도한다. 과거 중모리vs단모리 때처럼, 하지만 반대로 중모리가 끊임없이 얻어맞는다. 마치 견고한 것이 성 같다고 느끼다가 갑자기 진모리의 속도를 따라잡는 중모리. 진모리도 일순간 놀라고, 중모리가 뇌전을 한번 더 써서 몸의 반응속도를 올렸음을 눈치챈다. 점점 중모리가 진모리를 따라잡기 시작하고, 진모리도 힘들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믿으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이고는 중모리와 치고받는 공방을 시작. 막상막하로 한대씩 주고받지만, '''결국 압도적인 진모리의 공세'''로 끝이 난다. 중모리의 말에 따르면 진모리를 따라잡았으나, '''진모리가 더 성장'''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진모리 역시 체력을 많이 썼기에, 중모리가 미동도 없이 가만히 있는 것을 보고 기절한건지 궁금해하다가 힘이 풀려 단모리 상태로 돌아간다. 그 때 천장이 무너지면서 잔해가 덮치고, 그걸 중모리가 7주인으로 막는다. 직후, 원래 니꺼였잖냐며 7주인을 돌려준다. 진모리는 제아봉침의 리바운드를 언급하고, 중모리는 눈치채고 있었냐고 묻는다. 진모리 말에 따르면 반응속도는 뇌전이라 쳐도 내구력은 제아봉침 외에 설명이 안된다고 한다. 중모리는 '''제아봉침 24배, 근두운, 7주인'''을 썼음에도 제대로 된 유효타는 0, 완패라고 말한다. 진모리는 자신과는 다른 중모리의 흉터들을 언급하며 중모리 넌 진짜라고 말해준다. 중모리는 꺼지라고 하고, 단모리는 비웃지 않는다며 떠난다. 중모리는 '''눈물을 흘리며''' 분통해한다. 다시 단모리 사이드에서, 어딘가의 잔해 위에서 내려온듯한 모습을 하는 단모리. 과거 한대위와의 대화[367] 를 떠올리면서 '''근두운과 7주인을 부른다.'''[368]"'''진모리가.. 아닌... 내 길을 간다."'''
451화, 모리는 근두운과 7주인의 정신교육을 실시한다. 그러고는 중모리에게서 들었던 대로 근두운을 이용해 박무봉을 찾으려 하고, 우선 뇌전을 명령하는데 단모리 자신한테 뇌전이 꽃힌다. 하지만, 화를 내지는 않고 오히려 과거 자신이 둘을 포기한 거였으니 무리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너흴 이해한다고 말하는데 말과는 다르게 근두운과 7주인이 밧줄에 묶여있다(...). 일단 먼저 주인임을 인정받기 위해 바로 진모리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근두운에게 다시 뇌전을 명령한다. 서울 상공을 뒤덮을만한 거대한 구름이 몰려와서 주위일대가 정전이 되고, 그 기운에 '''리수진, Q, 박무봉과 상만덕[369] , 심지어 유미라조차''' 오싹함을 느낀다. 유미라와 대치하던 대위 역시 식은땀을 흘리면서 진모리 녀석의 힘이라며, 점점 '''"라그나로크 시절의 힘에 다가서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진모리는 근두운에게 박무봉을 찾으라 하고, 은근히 꽤나 오래 걸리지만 찾는 데는 성공한다. 하지만, 성지에서 '''여래의 기운'''을 느끼고 과거 여래에게 당한 일들을 기억하며 강제로 단모리 상태로 풀린 듯한 모습을 한다. 다시 단모리로 돌아온 모리는[370]그 녀석만은 절대로 깨워선 안된다며 성지로 달려간다. 달에서는 백승철이 차원변환기를 조립하고 있으며, 일식에 맞춰서 점점 부활속도가 빨라짐을 언급한다. 일식 때 휴거가 일어날 확률이 99.5%라고 한다. 하지만 백승철은 여래가 부활할 때 그쪽으로 집중되는 거대한 에너지를 가로채서 현자의 지팡이로 옮겨 차원변환기와 현자의 지팡이로 우마왕을 찾을 계획이었다. 지구를 바라보며 파이팅하라고 중얼거리고, 직후 여래의 전체 모습이 나오는데 '''이미 전신에 근육이 붙었다.''' 한편 성지에서는 상만덕의 약속의 시간이라 말하고, 그 순간 X세대가 공진하기 시작한다. 상만덕이 마이트레야 부활의 시간이라고 외치며 이번화 끝.[371]
453화, 성지의 위치를 몰라 곤란해한다. 박일표와 연락하며 와이파이 기동의 마지막 시간대의 좌표를 얻고 길을 나아가던 중에 갑작스레 급격히 오싹함을 느낀다. 참고로 이 장면이 나오기 직전에 오랜만에 '''사탄 666과 오딘'''이 등장한다. 사탄은 졸면서 낚시를 하고 있는 모습이고, 오딘은 사탄에게 사건의 냄새가 느껴지냐면서 발광한다. 마이트레야가 부활한다면 맹세고 나발이고 소용 없다면서 '''확정되었던 일을 알고서 맹약을 맺은 것 '''이었기 때문에, 조만간 날뛸 수 있을거라면서 기뻐한다. 사탄도 졸음에서 벗어나서는 이를 드러내며 웃고는, 낚시대를 들어올리면서 '''녀석과 다시 한번 신나게 싸울수 있다'''고 좋아한다. 그러면서 낚시대로 거대한 곰치(?)[372] 를 들어올리는데, 또 그 물고기 꼬리를 물고 있던 훨씬 더 큰 물고기까지 같이 올라온다.[373] 그리고 이것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흠칫했던 현세의 단모리는 자신을 먹으라던 삼장과 오빠라 부르던 단아한을 차례로 떠올리며 큰 위기감을 느끼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마이트레야(여래)가 부활한다면 과연 우리들끼리 막을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 지금부터라도 한대위와 함께 움직이는 것이 맞지 않을지 생각해본다. 하지만 곧, 근두운을 타고 마저 길을 나아가며 한대위는 반드시 유미라와 같이 돌아올거라고 믿는다. [374][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