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못말려(애니메이션)/스페셜 에피소드

 

1. 스핀오프
1.1. 부리부리자에몽의 모험
1.2. 누팡 4세
1.5. 풋찌풋찌 히마와리
1.6. 아슬아슬 주부 미사에(ギリギリ主婦みさえ)
1.7. 이것이 청춘! 인가봐요
1.8. 암살자 사이보그가 나타났어요 #
1.9. 호러 에피소드
1.9.1. 옛날 옛적에
1.9.2. 크레용 호러 극장-공포의 프랑스 인형
1.9.3. 크레용 호러 극장-공포의 유치원이다
1.9.4. 크레용 호러 극장-유령에게 홀려버렸다
1.9.5. 떡 팔이 소녀
1.9.6. 한 낮의 공포체험
1.9.7. 죽순 괴물이 나타났다
1.9.8. 떡잎마을의 늑대인간
1.10. 25주년 애니메이션
1.10.1. 에일리언VS신노스케
1.10.2. 장난감 워즈
1.10.3. 가족 동반 늑대
1.10.4. 오,오,오의 신노스케
2. 샌드백 토끼 시리즈
2.1. 샌드백 토끼의 복수
2.2. 네네(유리)의 토끼가 말을 했어요
2.3. 다시 살아난 샌드백 토끼
2.4. 몸 속에 들어온 샌드백 토끼
2.5. 물방울이 된 샌드백 토끼
2.6. 밤에 깨어나는 샌드백 토끼
3. 나는 봤다 카스카베 도시전설
3.1. 인면 크레용
3.2. 유치원의 계단괴담
3.3. 흔들흔들 그네소녀
3.4. 공포의 도라도라 주방장
3.5. 공포의 뽑기 인형
3.6. 저주의 사다리 타기
3.7. 공포의 앱
3.8. 공포의 엘리베이터
3.9. 수수께끼의 줄
3.10. 수수께끼의 가구야씨
3.11. 공포의 선풍기
3.12. 목적지를 모르는 버스
3.13. 친구가 생겼다구
3.14. 돌아갈 수 없는 철수라구
3.15. 나의 허물이 나타났다구
3.16. 이상한 도그 하우스
3.17. 철수와 떨어질 수 없다구


1. 스핀오프



1.1. 부리부리자에몽의 모험


원작의 특별편 시리즈 '부리부리자에몽의 모험'[1]을 토대로 한 특별편. 에도시대 비스무리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떠돌이 신짱이 어느 늙은 돼지를 구해준 보답으로 구원의 히어로 부리부리자에몽을 부를 수 있는 마라카스를 받았다는 프롤로그와 함께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신짱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 곤경에 처하거나 악한에게 당하는 사람을 보면 부리부리자에몽을 불러내 사건을 해결하는게 기본 패턴. 그러나 부리부리자에몽은 마라카스로 소환될때마다 원래 세계에서 뭘 하던 중이라 도리어 도움을 받는 입장이 될때도 있는데다 소환되고 3시간 밖에 활동할 수 없는[2] 여러모로 귀찮은 녀석이라 사실상 신짱이 반은 해먹는다.
원래 스토리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풍운요괴성'편도 있는데 요괴 '게로게로'가 에도에 쳐들어와 여자들을 납치했고, 이과정에서 납치된 미사에를 구하기 위해 신짱과 히로시가 풍운요괴성으로 향하는 내용. 여기서 부리부리자에몽은 원래 왕자였으나 게로게로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저주를 받아 돼지의 모습으로 마라카스에 갇혔다는 설정이다. 그래봤자 결국 전투에는 도움도 안되고 저주에 풀린 모습도 원래 모습과는 별반 차이가 없다.(...)
부리부리자에몽의 성우인 시오자와 가네토가 별세하자 부리부리자에몽이 등장하지 않게 되면서 시리즈가 끊겼지만[3], 이후 2016년에 카미야 히로시부리부리자에몽의 새로운 성우로 결정되면서 부활했다. 기존의 특별편을 리메이크한 내용이 있는 편.

1.2. 누팡 4세


원작에서 부리부리자에몽의 모험 다음으로 자주 연재되는 특별편 '누팡 4세'[4]를 토대로 한 특별편. 외국에 살던 증조할아버지가 급우의 빼앗긴 지우개를 되찾아준 일을 계기로 집안 대대로 물건을 회수하는 일을 해온 누팡 4세 신노스케의 이야기를 다뤘다.
애니판에서도 한번 방영했지만, 저작권 문제인지 한편만 하고 그 뒤로는 나오지 않았다. 애니판에서는 신짱의 조수인 후지 미네코[5]나 정원사[6]는 등장하지 않았으며, 그 대신 카자마 토오루제니가타 코이치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1.3. 크레용워즈



1.4. 오징어링의 제왕


국내판에서는, 2014년 짱구는 못말려 X파일 1기에서 1~3편으로 나왔다. 반지의 제왕 패러디.

1.5. 풋찌풋찌 히마와리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된 스핀오프. 히마와리가 신짱급으로 말썽치는 에피소드다. X파일에서 사용된 한국판 명칭은 "짱아는 못말려". 7기에서는 이 제목이 쓰이지 않았다. X파일에서는 아예 짱아가 자기 목소리로 제목을 말한다. 물론 아기라 말을 못하기에 뭔 말인지는 전혀 알 수 없다.
이 에피소드에서의 히마와리의 행적은 다음과 같다.
  • 히마와리가 반지와 그걸 끼고 있는 미남이 나오는 잡지를 보고 있는데 사실 미사에가 보고 있던 걸 가져온거라 미사에는 그걸 돌려받기 위해 히마와리와 쟁탈전을 벌인다. 히마와리는 온 집안을 돌아다니고 분신술까지 쓰는데다 장난감 상자를 넘어뜨렸다. 그리고 미사에는 장난감에 걸려 넘어지고... 이윽고 벽장에서 발견된 히마가 다시 도망가 미사에는 이불에 묻혔다가 히마를 잡는다. 그리고 잡지를 돌려받았는데 낙서가 되어있어 신짱 짓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신짱이 집으로 돌아오자 바로 비명을 질렀다.[7] (한국에서는 7기에 방영, "짱아 vs 엄마 잡지 쟁탈전")
  • 히마가 블럭 쌓기를 하는데 아기치고는 능숙하게 잘한다고 천재소녀라 불렀다. 이후 히마는 비디오테이프도 쌓고, 수건도 쌓고, 그릇&케첩&돈가스소스를 쌓았는데 그게 넘어지려 하자 미사에는 그걸 받아냈으나 그만 케첩을 밟는 바람에 케첩이 빨래에 묻어 결국 망했어요. (한국에서는 7기에 방영, "천재소녀 짱아의 척척척 쌓기놀이")
  • 요구르트를 두 개씩이나 먹은 히마는 또 먹고싶어 미사에를 졸랐지만 미사에는 안된다고 해서 히마와리는 의자까지 동원해 냉장고의 요구르트를 꺼내먹으려 했지만 키가 작아 냉장고에 닿지 않아 실패했다. 결국 그 요구르트(마지막 하나다.)는 신짱의 손에 들어갔고 그걸 다 먹는다. 그걸 못먹은 히마는 초코칩을 먹고 있던 신노스케를 향해 돌진했고 그의 급소를 쳤다. (한국에서는 7기에 방영, "요구르트가 좋아요")
  • 청소기로 청소를 하고 있던 미사에. 히마와리는 엉덩이 부분이 청소기에 빨리는 걸 좋아해 미사에는 그걸 한번만 해줬는데[8] 히마와리는 또 해달라고 해 미사에는 히마와리를 아예 접근 못하게 장애물로 막아놓았다. 장애물에 갇힌 히마와리는 근처에 있던 도구를 이용해 간장, 우유 등을 엎질렀다.
  • 히마가 막장 드라마를 보려고 하는데 미사에가 그건 어른이 보는 거라면서 뽀드득 체조[9]를 시청했고 히마가 그걸 따라하도록 히마의 손을 움직였는데 히마와 미사에는 자꾸 막장드라마와 뽀드득 체조를 볼려고 채널을 돌리다가 남자 톱스타가 짬뽕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 채널을 본다.
  • 미사에가 자는 사이 분유와 물을 엎지르고 그걸 섞어 입으로 핥아 먹는다. 미사에가 냄새를 맡고 깨어났는데 히마와리는 배터지게 먹고나서 누워 있었다.
  • 신짱의 푸딩을 뺏어 먹으려고 신짱의 뒤를 쫓는다. 자기 껀 수저도 없이 한 입에 다 먹고 또 먹을려고 했던 것. 이후 푸딩을 지키기 위해 옷장 맨 위로 올라가려는 신짱의 급소를 찼고 푸딩이 떨어져 히마와리가 그 푸딩을 먹었다. X파일에서는 옷 서랍 위로 올라간 신짱의 후장을 장대로 뚫었다.
  • 요리하는 엄마 앞에서 방귀를 두 번이나 뀌었는데 엄마가 화를 냈고 히마를 울렸다. 이후 신짱과 히로시도 미사에 앞에서 방귀를 뀌었는데, 신짱한테는 꿀밤, 히로시한테는 꿀밤과 덤으로 싸다구를... 원작 만화에서는 미사에의 치마를 들추는 내용이었으나 애니메이션에는 방귀를 뀌는 걸로 바뀌었다.
  • 히로시와 신짱과 함께 목욕 중이었는데 히마와리는 목욕을 싫어해 울음을 터뜨렸는데 울음을 그치는 방법이 엉덩이 춤이다.(물론 신짱의 부리부리 댄스는 아님) 그래서 히로시가 미사에 보는 앞에서 엉덩이 추는 춤을 춰 히로시만 당했다.
  • 저녁으로 매운 카레를 먹었는데 히마의 저녁은 송이버섯 이유식(지중해풍)이었다. 그런데 히마와리는 카레를 먹고 싶어했는데, 신짱이 컵에 물을 쏟아 옷을 갈아입으러 갔고, 미사에도 행주 가지러 부엌으로 갔고 히로시도 맥주 가지러 간 사이에 히마와리는 카레를 먹는다. 이후 3명이 다시 돌아오자 히마와리는 맵다고 온 방안을 돌아다니고 오렌지 주스와 푸딩, 아이스크림을 마구 먹는다.
한국판에서는 2000~2001년 방영분이 7기에 방영되었고, 2002년 스페셜 방영분이 X파일 2기에서 방영되었다.

1.6. 아슬아슬 주부 미사에(ギリギリ主婦みさえ)


미사에가 주역인 에피소드로 2003년 하반기에 방영되었다. 한국판 명칭은 "위기의 주부 봉미선".[10]
나의 실수는 당신의 실수(私のミスわあなたのミス) 편에서는 히로시가 낮술로 인해 운전을 못하게 되자 미사에가 운전을 하게 되었는데 히로시가 후진하는지 봐주려다가 지나가는 여자보고 반해버려 미사에는 결국 차에 흠집을 내게 되었다. 미사에는 히로시가 후진하는 걸 보지 못해 흠집이 났다고 생각했는데, 흠집난 차를 몰 때 등장한 젊은 남자들이 미사에를 비웃고, 주유소 직원이 흠집을 보고 미사에한테 많이도 박았다고 얘기하자 결국 히로시 용돈으로 흠집 고치는 건 물론이고 차의 시트, 카오디오까지 바꿨다.
여행가고 싶어 편에서는 미사에와 케이코가 단둘이서 온천여행을 가려는데 히마와리의 열로 인해 여행을 취소했다.
나만의 취미생활을 찾아요 편에서는 미사에가 여러 취미를 찾아 하다가 싫증을 내 포기하는 에피소드다.
일본판에서는 5편 방영되었는데 한국판에서는 10기에 1편(나의 실수는 당신의 실수), X파일 2기에 2편(여행가고 싶어, 나만의 취미생활을 찾아요) 방영되었다.

1.7. 이것이 청춘! 인가봐요


2003년 방영된 에피소드로 원작에는 수록되지 않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한국에서는 원래 10기에 편성되어야 했지만 미방영분 에피소드인 12기 후반부에서 편성되었다. 내용은 폐부를 앞둔 복싱부에 속한 주인공이 짝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복싱을 그만두고 갈등하다가 다시 복싱으로 일어서면서 히로인과 이어지는 전형적인 청춘 스토리이지만 고등학생일 등장인물들 중에 '''신짱을 비롯한 유치원생들이 섞여있다는 것'''이 재미 포인트.
신짱카스카베 방위대가 고등학생으로 등장하지만 키는 그대로고, 후타바 유치원 선생님들이 담임으로 등장하지만, 닭살 부부, '''오오하라 나나코'''와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가 고등학생으로 등장하며, 아주 잠깐이지만 야쿠즈쿠리 유우, 유리엄마 역시 등장했다. 카스카베 방위대의 학년은 고등학교 2학년.[11]
등장인물의 특징 및 성격도 거의 비슷하다. 신짱과 마사오군은 여전히 액션가면을 시청하고 있으며 맨날 지각하는 신짱과 다른 불량 학생들에게 당하고 있는 마사오는 덤. 네네는 토끼인형이나 리얼 소꿉놀이 속성이 여전해서 연극 각본이 마음에 안들면 토끼인형을 꺼내 패고 본다.
동아리의 경우 마사오는 만화부, 네네는 연극부이며, 신짱과 보오는 권투부(이번에 우승 못하면 권투부가 없어진다고 한다.). 신짱은 나나코가 권투를 야만스러운 운동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갈등하다가 권투를 접는다. 하지만 토네이도 조와 결투하는 보오의 모습에서 감명을 받아 결의를 다지고 권투를 다시 시작, 토네이도 조를 쓰러뜨린다.
여담으로 상대 인물 토네이도 조는 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 1초이긴 하지만 암흑 마왕 대 추적에서 나왔던 캐릭터들[12]폭팔!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에서 나온 캐릭터들이 잠깐 지나갔다.

1.8. 암살자 사이보그가 나타났어요 #


어른 토오루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원작 19권의 특별편을 토대로 만들어진 에피소드로 어른 토오루의 행적이 일부 변경되었다.

1.9. 호러 에피소드


몇번 납량특집으로 괴담 에피소드가 만들어진적이 있다. 그런데 그 퀄리티가 굉장히 뛰어나고 결말 부분도 굉장히 찝찝해서 어린아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현재는 "카스카베 도시전설"[13]이 2013년부터 매년 8월에 매주 한파트씩 방영중이었다가 2015년에는 12월에 또다른 1파트를 편성했다. [14] 대표적인 납량특집 에피소드로는 한국판(투니버스 기준)으로 시즌6 13화였던 '공포의 저주 인형' 에피소드#가 있다. 그러나 이 에피소드는 사실 초반만 무서운 에피인척 하다가 신짱이 개입하면서부터 개그물이 돼 버리고 결국 진짜 개그로 끝나버린다(…).[15] 그런데 이 에피소드 이전에 '공포의 프랑스 인형' 이라는 호러 에피소드가 있었는데[16] 이때는 개그가 아니라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호러물인 에피소드.[17] 이 외에도 호러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에피소드 로는 유리의 토끼인형 시리즈[18],241화와 367화[19],'자꾸 이상한 소리가 나요'[20] 에피소드가 있다. 호러 냄새를 풍긴 극장판으로는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 폭풍수면! 꿈꾸는 세계 대돌격등을 뽑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카스카베 마을의 심령사진이라는 호러 에피소드가 있는데 사실 이건 초반에 호러 분위기를 풍기다 개그 엔딩으로 끝난다. 공포의 저주 인형이랑 비슷한 케이스
2011년에는 공포의 DVD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침략자 시리즈 DVD를 보고 난 뒤 홀린 사람과 바꿔치기해 진짜 시람은 TV속으로 들어가고 홀린 사람은 바깥으로 나와 다른 사람에게 그 DVD를 추천해 그 사람도 바꿔치기당한다. 히로시와 미사에도 당했다가 신짱이 되감기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후 얼굴이 DVD인 디브이디(원래는 DVD가게 주인)가 나타나 인간세계를 정복하려 하자 신짱과 히로시는 DVD에 낙서하고 문질러 결국 훼손된 DVD만 남긴채 사라졌다.
또한 짱구는 못말려 15기에서도 '나는 보았다! 떡잎마을의 전설'이라는 이름으로 카스카베 도시전설을 번안한 에피소드가 등장했는데 '유치원의 계단 괴담'과 '흔들흔들 그네 소녀'와 '도라도라 주방장' 편이 있다. 스페셜 2016에서는 '악마 크레용' 편과 공포의 앱도 방영되었다.

1.9.1. 옛날 옛적에


한국판 3기 49화.[21]
일본 설녀 설화가 그대로 반영된 에피소드다. 초반부 히로시의 회상이 설녀 설화 부분이라 초반부 한정으로는 조금 무서울 법하지만 그 이후는 공포 요소가 전혀 없다. 전반적으로는 호러 에피소드가 아니라 전형적인 크레용 신짱 에피소드. 이 에피소드에서 신짱은 설녀의 아들이고, 미사에는 히로시가 설녀와 헤어진 후 재혼한 관계라는 설정이다.

1.9.2. 크레용 호러 극장-공포의 프랑스 인형


일판 241-1화[22], 한국판에서는 4기 23화에서 방영했다.
봉미선이 저녁 때까지 낮잠을 자다가 깨면서, 짱구에게 장난감을 치우라는 잔소리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저녁 때 신형만이 직장 동료에게서 받은 인형을 집에 들고 오지만 봉미선은 인형이 무섭게 생겼다며 거부한다. 허나 짱아가 인형을 좋아하면서 싱글벙글한다.
그 날 밤, 봉미선은 가위에 눌리는데 프랑스인형이 봉미선을 내려다보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다음날 인형을 준 직장 동료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는다. 사실 그 인형은 쓰레기장에서 놓여진 것을 가져온 것인데 이쁘장하게 생겨서 가져왔지만 인형을 가져오고 난 뒤 이상한 일만 생겨서 버리려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버리려고 하면 인형이 복수를 할 것 같아서 때마침 딸아이가 생긴 신형만에게 떠넘기듯이 줘버린 것.
결국 신형만이 집으로 전화해 사실을 전하고, 일이 끝나면 곧장 집으로 달려갈테니 짱아에게서 인형을 뺏으라고 한다. 짱아가 인형을 너무 좋아한다고[23] 하는 봉미선은 남편과의 통화를 마치고 인형을 뺏으려 하나 짱아가 완강하게 거부한다. 결국 보다못한 짱구가 나서지만 인형이 텔레파시로 자신의 몸에 손을 대지 말라고 경고한다.[24]
한편 신형만은 일을 마치자마자 아내와 아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뛰어가지만 현관문은 굳게 잠겨있어서 집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다. 짱아는 완전히 인형에게 영혼이 팔려 역으로 본인이 인형처럼 되어버리고, 봉미선과 짱구는 인형에게 조종당하는 짱구의 장난감들에게 당하려는 찰나.....
다시 시작할 때의 장면으로 넘어간다.
그렇다. 이 모든일은 봉미선의 꿈이었다. 그리고 화면은 봉미선이 앞서 짱구에게 장난감을 치우라는 잔소리를 하면서 화면이 넘어가고 쓰레기장에서 길고양이가 쓰레기를 뒤지는 장면에서 그 인형이 고양이를 보면서 웃음을 짓는데 고양이가 겁을 먹었는지 도망가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1.9.3. 크레용 호러 극장-공포의 유치원이다


'''아무리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라 하더라도 작정하고 만들면 호러영화 수준으로도 만들 수 있다는걸 다시 한 번 반증한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일판 241-2화, 한국 더빙판 4기 29-1화 에피소드.
평소 개그성, 유머성을 두루 갖춘 애니메이션이 몸싸움이나 육탄전 등을 훌륭하게 묘사한 극장판처럼 기존과 완전 대비되는 장르 수준이며 한국판 4기 신짱 '''공포 에피소드 중에서는 거의 1위이며 현재까지 나온 공포 에피소드 전체 1위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오프닝부터 전개까지 개그씬이라곤 찾아볼 수도 없는 거의 유일한 에피소드이다.[25]
작화[26]부터 분위기까지 기존의 신짱과는 다르게 무섭게 연출되어 있고 평소 방영분에선 멈춰있던 하늘 배경의 구름이 빠르고 디테일하게 움직이는등 평소와 다른 괴리감이 느껴지는 요소가 많이 등장한다. 배경 외에 숨어있는 호러스러운 요소가 더 등장하며 또한 배경음 역시 기존에 등장하지 않던 아동용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노래가 나와도 되나 싶을 정도로 굉장한 수준이며 효과음 하나 하나가 소름끼치고 무섭다.
이 편에서 나오는 배경음, 효과음들은 공포의 프랑스 인형 편에서도 일부 사용되었다. 또한 신짱 일행이 유치원에 도착했을때 나오는 브금 역시 한국판 짱구 5기 6화 나미리 선생님이 발렌타인 초콜릿을 만들었어요 편 초반부에 또 한번 등장하긴 하지만 이후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비중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에 더욱 신선하고 소름 돋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교실 갯수가 달라진 걸 다시 한번 확인했을 때 나오는 배경음악은 오직 이 편에서만 등장한다.
토오루는 유치원 버스를 타는데, 미도리 선생님 대신 우메 선생님이 버스에 타고 있고, 운전 좌석엔 본 적 없는 수상한 사람이 앉아있ek.[27] 토오루는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유치원에 도착한다.
유치원에 보오를 제외한 신짱 일행과 우메 선생님 빼고 전부 다 사라진 상태였고, 분명히 3반밖에 없는 유치원에 4번째 반이 생겼다. 아무 일 없을거라며 우메 선생님과 유치원생들은 네번째 교실에 들어가고, 문이 닫히면서, 마사오가 사라진다. 마사오를 찾던 도중 화장신 문을 열어보다가 네네가 사라져 버리며[28] 네네의 비명 소리만 울려퍼진다.
사실 유치원 사람들은 전부 화장실 변기에 빨려 들어가서 석고상이 되었던 것. 아이들이고 선생님이고 전부 석고상이 되어 천장에서 나타난 모습을 보고 결국 우메 선생님은 정신이 붕괴되어 실신하고, 신짱과 토오루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다가 석고상들이 천장에서 나타나 하나 둘 씩 떨어지자 신짱은 도망치려 한다. 하지만 문이 갑자기 닫혀버리고 신짱의 머리 위에도 석고상이 추락한다.[29] 그리고 본색을 드러낸 석고 귀신은 우메 선생님에게 빙의하여 토오루도 석고상으로 만들겠다며 덮치려고 하다가[30] 꿈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토오루가 자면서 헝클어진 머리[31]를 만지자 머리에서 '''작은 석고 조각들이 나왔다.''' 그 후 유치원 버스를 타려는데 꿈에서 본 것처럼 우메 선생님이 대신 버스에 타고 있고,[32] 토오루가 유치원 등원 거부를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에피소드는 끝이 나고 미심쩍게 열려있는 결말로 남게 되어 더욱 공포감을 조성한다.[33]
여담으로, 더빙판에선 바뀐 나미리 선생님의 대사가 "너도 다른 사람들처럼 초코로 만들어주지!!" 또는 "너희도 어서 교실에다 가방을 두고 새우깡으로 가렴"이라고 들린다고 한다.(...)

1.9.4. 크레용 호러 극장-유령에게 홀려버렸다


일판에서는 241-3화,한국에선 미방영됐다.[34][35]
사실 이 에피소드는 제목만 보고 [36]역대급 호러 에피소드를 기대하고 보면 사실 좀 실망할 수 있다.이야기의 공포도가 호러 에피소드 전체 부동의 1위인 공포의 유치원이다 에피소드보다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하지만 큰 기대를 하지않고 보면 꽤 괜찮다.공포의 유치원과는 달리 코믹한 장면이나 평소 짱구에서 많이 나오는 익숙한 BGM들이 많이 나온다.하지만 에피소드 후반에 나오는 유리엄마의 표정은 소름이끼칠 정도로 압권이다.하지만 그외는 딱히 무서운 장면 없이 코믹한 장면으로 흘러간다.전개 자체는 유령에게 홀려 폐가로 들어가게되는 그런 장면들이 있지만 무섭지도 않고 [37]코믹하기만 하다.
이야기는 한 마을에 사는 짱구와 철수로부터 시작된다.해가 이미 진 밤에 길을 가던 짱구와 철수 앞에 유리모녀가 나타나게되고,유리모녀는 철수를 집에 초대하고 싶어하지만,결국 철수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짱구 혼자서 유리네 집으로 가게 된다.[38]유리네 집으로 가게된 짱구는 엄청난 환대를 받게되고 그다음날 아침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온다.집에 돌아온 짱구는 가족들에게 자신이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며 자랑하고[39],신형만과 봉미선은 굉장히 부러워한다.이때 짱구가 그집에서 남은걸 가져왔다며 주머니 속에서 꺼내는데,나온건 나뭇잎밖에 없다.[40]다시 밤이 되고,화면은 공부를 하고 있는 철수로 전환된다.그러던 중 철수네 집 창문에 불빛이 비춰지고 궁금해진 철수는 밖을 내다보고 철수는 왠 등불이 혼자 둥둥 떠다니다 짱구네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하게된다.그리고 짱구집으로 들어온 유리엄마는 짱구를 또다시 데려가려 하지만,이번에는 짱구네 가족 전원이 유리엄마를 따라가고 그곳에서 또다시 환대를 받는다.[41]그곳에서 먹고 즐기던 중,멀리서 퇴마사 맹구가 나타난다.그리고 맹구는 그곳에서 유령에게 홀려 빈집에서 웃고 떠들고 있는 짱구네를 발견하게되고 맹구는 다음날 아침 짱구네 집앞에 온갖 부적들을 붙혀놓는다.다시 밤이 되고 유리엄마는 다시 짱구집에 들어가려 하지만 부적 때문에 들어가지 못하게되고,철수는 유리엄마가 밖에 있는것을 알고 나간다.그리고 철수는 유리엄마의 정체를 모르고 유리엄마에게 괜찮느냐고 물어보다가 무심코 유리엄마의 하체를 보게된다.그리고 다리 없이 둥둥 떠있는 유리엄마를 목격하게 되고[42],소름끼치는 유리엄마의 웃음소리와 유령에게 끌려가면서 비명을 지르는 철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그리고 철수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1.9.5. 떡 팔이 소녀


오는 2월 3일 '20기 뉴 에피소드 14화'로 방영하였다

1.9.6. 한 낮의 공포체험


국내에선 방영되지 않았으며, 일본에서만 357-1화로 방영했다.
훈이네 집에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훈이 엄마는 신호를 받고 쾌변을 하기위해 이어폰을 끼고 화장실로 간다. 그 사이에 훈이는 집으로 돌아온다. 이어폰을 귀에 꽂은 상태라 훈이 엄마는 훈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결국 훈이는 고요한 집에 남게되었다. 시계가 째깍째깍 울리고, 물방울이 톡톡 떨어지고, 밖에선 기분 나쁘게 고양이와 까마귀가 훈이를 쳐다보고 있었다. 겁을 먹어 버린 훈이는 맨발로 집을 뛰쳐나왔고, 다른 떡잎마을방범대에게 엄마가 집에 돌아올때까지만 같이 있어달라고 애원을 했다. 용변을 다 본 훈이 엄마는 2층에서 이불을 털다 잠이 든다. 바로 윗층에 있음에도 떡잎마을방범대는 훈이 엄마의 인기척을 느끼지 못했고, 지루함에 TV를 튼다.[43] TV에선 공포 영화가 나오고 있었고, 시청을 하다 이내 난리가 난다. 채널을 돌렸으나, 뉴스에서 납량특집을 제보하고 있었고, 정훈과 민이 커플의 심령사진과, 유령이 나오는 일반 가정집이 차례대로 나왔다, 그때, 갑자기 집에서 삐그덕 소리가 났고, 떡잎마을방범대는 소리가 나는 계단 쪽으로 가게된다. 떡잎마을방범대가 계단 위쪽을 쳐다보자마자 훈이 엄마가 이불을 껴안고 나왔고, 유령이라고 생각한 떡잎마을방범대는 그대로 도망치게 되고, 그대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1.9.7. 죽순 괴물이 나타났다


국내판 17기 3화 2~3편으로 방영된 에피소드.

1.9.8. 떡잎마을의 늑대인간



1.10. 25주년 애니메이션



1.10.1. 에일리언VS신노스케


홈페이지
크레용 신짱 25주년을 맞이해 2016년 8월 3일부터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방영된 애니메이션형 드라마다. 매주 수요일마다 1화씩, 총 13화까지 공개했다.
방영 시점으로부터 100년 뒤인 2116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노하라 일가와 키타모토, 요시링&밋치 커플과 3명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낯선 우주선에서 깨어나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수면캡슐에서 눈을 뜬 노하라 일가는 낯선 우주선에서 자신들의 이웃과 모르는 사람 3명을 만나는데 이후 수면캡슐이 인원수보다 하나 모자라다는 사실[44]이 밝혀지면서 이들 사이에 숨어있는 에일리언을 찾는 이야기.
사실상 원작의 기본설정만 유지된 평행세계로 노하라 가족과 키타모토, 요시링과 밋치는 전부 초면으로 나온다. 작품 분위기가 좀 코즈믹 호러스러워서 다소 우울한 분위기로 흘러간다. 개그 비중은 매우 낮은편. 짱구 가족의 텐션도 조금씩 다운되어 있다. 작품 초반에 다소 설명이 부족하고 초반 템포가 좀 난잡하고 우울한 분위기로 시작하여 좀 지루한 면이 있으나 중반부를 넘어가 함선의 정체가 밝혀지고 액션씬이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꽤 볼만한 작품이 된다. 여주인공이라 볼 수있는 엘렌의 디자인도 그렇고 영화 에이리언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 생각된다.
평가 댓글들은 대부분 신짱같지 않은 이질감이 든다. 그다지 웃을거리도 없고 감동도 없다. 작품이 너무 불친절하다. 초반에 심하게 재미없다. 등을 단점으로 평가했다. 이런 오리지널 스토리가 평이 안 좋은걸 제작진이 의식했는지 이후 나오는 후속 애니메이션들은 전부 원작 단행본의 특별편을 기반으로 만들게 된다.
TV판에서는 8월 26일부터 히로시의 성우가 교체되었지만, 여기서는 2016년 9월까지도 후지와라 케이지가 담당하고 있었고, 9월 28일(9화)부터 모리카와 토시유키가 맡게 된다.
등장인물은 이곳을 참조.

1.10.2. 장난감 워즈


[image]
크레용 신짱 25주년 기념으로 프라임 비디오에서 11월 9일부터 제공하는 2번째 외전이다. 원작 41권의 특별편 '''피규어 워즈'''의 내용을 사용하며 총 13회이다.
자아의식을 가진 장난감들이 인간을 향해 복수를 꿈꾸는 내용이다. 액션가면 장난감도 처음에는 저항했지만 결국 세뇌를 당해서 적으로 돌아선다. 결국 아이들은 각자 장난감과 승부를 벌인다. 이때 유일한 선역 장난감인 중년가면[45]이 신노스케를 일부러 괴롭게 해서 히어로의 마음을 일깨워 다시 신노스케 편에 선다.
결국 자의식이 돌아온 조력자 장난감들과 액션가면의 도움으로 어찌어찌 적을 쓰러트리나 싶더니 카자마군이 인형으로 변했고 부하 고양이(네코)가 와가마마를 차지해 진 최종보스로 등극한다. 이후 페이크 최종보스인 오반을 포함한 여럿이서 힘을 합쳐 네코와 와가마마를 쓰러트리고 장난감으로 변한 인간들도 원상복구되고 신노스케도 새로운 장난감은 당분간 필요없다고 끝난 결말.
25주년 외전 중에서 제일 짱구의 캐릭터를 잘 표현했고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캐릭터성도 뛰어난 편. 8기 극장판 폭풍을 부르는 정글 이후로 정말 오랫만에 액션가면이 주요인물로 등장하는 장시간 상영물이며 그 외의 모에P나 칸탐로봇,엉덩이 괴수 등 tva에서 등장했던 반가운 장난감들이 등장했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적절한 구성, 센스있는 개그성 대사[46] 등 25주년 외전 중에서 평가가 제일 괜찮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사이트에서 3점대 중반인 다른 외전들과 달리 이 작품 하나만 5점대에 가까운 평가를 받은걸 보면 말 다했다.
왠만한 극장판보다 재미있게 봤다는 평가가 많으며 이 외전을 좀 더 다듬어서 정식 극장판으로 내는게 훨씬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다. 아무래도 외전이다보니 작화부분이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고 처음부터 1시간 30분 분량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 13화 분량으로 나눠 제작하다보니 중간중간 끊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장면도 여럿있다. 확실히 정말로 잘 다듬어서 내놨다면 극장판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
여담으로 장난감들이 주인을 떠나는 장면 중 흑부리 마왕의 야망의 후부키마루와 '''옆 동네의 아마존 라이더들특별출연 하였다.'''


1.10.3. 가족 동반 늑대


[image]
크레용 신짱 25주년 기념으로 프라임 비디오에서 제공하는 3번째 외전으로 2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13부작이다.
원작의 아들을 동반한 검객을 패러디한 특별편 '''식구 딸린 이리'''를 기반으로 했다.
배경은 에도시대. 여기서 히로시는 엉덩이 사이로 검을 잡아 펼치는 이른바 '엉덩이 검법'의 계승자로 엉덩이 검법을 전수할 제자를 찾아 가족들과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고있다. 그러다 불량배들에게 쫓기는 '하즈미'[47]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고 히로시가 엉덩이 검법으로 하즈미를 위기에서 구해주게 된다. 하즈미는 여행의 경비와 별도의 보상을 제시하며 자신을 '후지산번'까지 호위해 주길 요청하게 되었고 마침 가난에 찌들려있던 신노스케 일가는 이를 수락하여 후지산번으로 향하지만 후지산번에서는 이미 악당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내용은 전형적인 용사물이다. 악당들을 차례차례 물리치며 마지막에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스토리. 다만 이렇다 할만한 반전요소[48]나 캐릭터의 감정묘사[49]는 적어서 좋게 말하면 딱히 모나지는 않았는데 나쁘게 말하면 크게 재미있지는 않다.
초기에는 좀 괜찮은 편이었는데 급했던 건지 작화가 점점 갈수록 날림체가 되어버리는 경향이 보인다. 해당 외전이 상영되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불안정한 작화가 마음에 들지 않다는 불만이 많다.

1.10.4. 오,오,오의 신노스케


크레용 신짱 25주년 기념작으로 프라임 비디오에서 제공하는 5월 31일부터 8월23일까지 공개된, 총 13부작의 4번째 외전.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게게게의 키타로 패러디로 원작의 특별편 '오오오의 신짱'을 기반으로 했다.[50]
어느 시골마을의 소녀 사쿠라 후미에(...)[51]와 엄마와 동생을 찾아온 요괴 오오오의 신노스케와 히로시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스토리 중간까지 각각의 짤막한 단편 에피소드들이 전개되다가 악당 디노가 등장하며 최종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그럭저럭 볼만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 다소 난잡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특히나 최종 에피소드가 이런 경향이 좀 있는 편.

1.11. 슈퍼 시로


자세한건 이 문서를 참조.

2. 샌드백 토끼 시리즈


짱구는 못말려 공포특집으로 이 작품에서 샌드백 토끼가 주인공인 겸 유리 모녀의 최종보스로 간간히 등장.

2.1. 샌드백 토끼의 복수


방영:2003년 6월 7일 / 국내판 10기 25화-1 / 북미판 2007년 4월 18일[52]
어느날 밤, 가족들의 음식을 푸짐하게 다 차려놨는데 유리 아빠가 야근으로 인해 헛수고했다고 생각하여 화가 난 유리 엄마(사쿠라다 모에코)는 토끼인형을 구타한다. 한편, 유리는 마법소녀 모야삐 장면에서 모야삐가 마법을 부리는 장면이 단 하나도 없다고 화나면서 토끼인형을 구타한다.
유리가 새벽에 목이 말라 물을 마시기 위해 일어나서 거실에 보니 토끼인형이 푸딩을 먹으면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목격한 유리모녀는 발각되어버리고 토끼는 그들을 구타하기 커녕 오히려 노예처럼 빡세게 부려먹는다. 엄격한 모습도 보여주는데 네네 엄마에게 주스를 달라고 한 다음 원하던 게 아니자, "당근 주스로 달란 말이다!"라며 엎질렸다. 그리고 유리에게 비디오를 틀어 달랬는데 "토끼와 거북이"가 나오자 "이 이야기는 토끼들한테 제일 굴욕적인 이야기란 말이다."라고 했다. 아마 토끼가 거북이에게 달리기에서 진 것 그 자체가 치욕적이라는 뜻인 듯. 그리고 토끼가 비디오를 보는데 그 장면은 바로 우라시마 타로 초반부의 거북이를 학대하는 내용이었다.이 장면을 보면어 토끼가 말하기를 "거북이란 놈들은 본 때를 봐야만 해"라며 좋아했다. 아무래도 토끼와 거북이 때문인듯.
그러다가 유리(네네) 모녀가 그만 말실수를 해서 토끼 인형을 자극시켰고 모든 것은 결국 꿈으로 일단락되었다고 볼 수가 있으나... 둘 다 같이 꿈을 꾼 것과 신짱이 왔을때 (낮) 11시라는 언급을 보면 꿈이 아닐지도....
그리고 짱구가 장난으로 "유리야, 아줌마, 때려주세요"라고 장난을 치자 바로 유리 모녀는 겁을 먹고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유리가 머리를 푼 장면이 처음 나온다. 대체적으로 헤어스타일은 엄마와 비슷하다.

2.2. 네네(유리)의 토끼가 말을 했어요


방영:2003년 12월 6일 / 국내판 10기 35화-1 / 북미판 2007년 12월 11일[53]
10기 "네네의 토끼가 말을 했다고" 편에서는 네네가 짱구네 집에서 가져왔으며 짱아가 토끼의 기분 나쁨을 느끼고 마당에 던져버린 다음 움직였다. 붉은색 달이 떠오른 밤에 토끼가 시로와 함께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물론 토끼가 시로에게 악의가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대화하는 중간중간에 시로한테 불길하고 우울한 모습을 너무 보여줬기 때문에 네네가 가고 난 뒤 시로는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 후반부에서 네네가 짱구네 집에서 와서 인형을 찾으려는 장면과 시로의 설득에 결국 스스로 네네에게 돌아온다. 유리(네네) 등에 업히면서 손이 움직이는데, '''마치 유리의 목을 조르는 것 같다'''. 이후 에피소드를 보면 왜 그랬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2.3. 다시 살아난 샌드백 토끼


방영:2006년 8월 25일 / 국내판 11기 22화-3 / 북미판 2011년 7월 22일[54]
11기 "다시 살아난 샌드백 토끼" 에피소드에는 네네가 꽃밭에 있는 꿈을 꾸는데, 토끼가 꿈에 나타나서 도망치려다가 날 때리니까 기분이 풀리나며 뒤쫓아왔다. 그리고 네네는 넘어져서 토끼에게 결국 따라잡히고 압박당했는데, 다행히도 이건 악몽이었다.
하지만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샌드백 토끼 인형에게 의지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폐기하려는데, 그 샌드백 토끼 인형은 네네를 절대 놓지 않는다고 하자 네네는 짱구네 집에서 와서 몰래 인형을 버렸다. 짱아는 토끼 인형을 마음에 들어했으며 그날 밤에 스스로 움직이면서 자신을 잡은 짱아를 내치며 갔고 술에 떡이 되어서 와서는 현관에서 주정부리며 자는 히로시도 밣으면서 갔다. 그리고 침대에 잠든 네네를 감싸안으면서 "네가 계속 분노를 느끼고 있는 한 난 너에게서 떨어지지 않을 거야. 후.후.후.후." 라며 말하며 스스로 네네에게 돌아와 악몽을 꾸게 했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토끼가 구급차에 실려갈 뻔한 유리를 구해준다'''.

2.4. 몸 속에 들어온 샌드백 토끼


방영:2014년 8월 29일 / 국내판 16기16화-3파트에 방영.
비슷한 토끼 인형을 사려던 유리에게 질투나서 목걸이 속에 들어와 네네의 육체를 강탈하려 했다. 벽에 긁힌 유리의 손톱자국은 덤.
다음날, 악행을 벌이려고 하는 토끼와 저항을 하는 유리는 다른 친구들 덕분에 조종당하지는 않았지만 결국 유치원에서 조퇴했다.
마지막에 엄마가 토끼인형이 59,800원에서 가격이 인하되었다고 살 거냐고 물어보지만 안 산다고 말했다.[스포일러]
목걸이를 통해 조종을 하는 듯싶다.

2.5. 물방울이 된 샌드백 토끼


방영:2015년 9월 11일(871화) / 국내판 17기 13화-1에 방영되었다.
원판의 경우 시작 전에 이제까지 방영했던 샌드백 토끼 에피소드를 짧게 보여줬다.
사쿠라다 네네꿈에서 유리(네네)가 토끼를 패다가 얻어맞았다. 그리고 후타바 유치원에서 수영을 하기 위해 갔는데 신노스케가 오늘(8월 13일 목요일)로 착각을 했다고 미사에한테 말했다. 정작 수영 날짜는 그 다음날.(8월 14일 금요일) 그걸 듣고 빡친 네네는 당연히 샌드백 토끼인형 구타. 그런데 맞고 있던 토끼인형이 네네를 덮쳤고 벗어나기 위해 발로 토끼를 차다가 물에 빠뜨렸다다. 네네는 도망치고 내일 늦잠을 자서 아침을 빨리먹고 유치원에 갔다. 요시나가 미도리선생님이랑 같이 탈의실에 들어갔는데..
'''미도리 선생님은 이미 토끼에게 조종당한 상태였다.''' 네네는 뛰쳐나갔는데 카스카베 방위대와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육체에 물에 있던 여러 개로 분열된 토끼의 봉제가 들어가서 조종당해버리고 네네는 도망치다가 기둥에 부딪혀서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지고 조종당하던 친구들이 네네의 주먹을 쥐게 하고 선생님들이 투명해진 토끼를 데려와 자기를 구타하라고 한다. 네네는 친구들에 의해 끌려가 어쩔 수 없이 투명 토끼를 한 대 때리고 후타바 유치원 선생들과 일행들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토끼는 그 영향으로 다시 부활해서 네네의 집으로 갔었다. 이때 수영장에 혈관처럼 생긴 것과 보랏빛 하늘과 수영장의 물에 비치는 붉은 달이 공포 분위기로 감돈다.

2.6. 밤에 깨어나는 샌드백 토끼


방영:2017년 8월 18일(939화) / 국내판 19기 7화-1
유리가 자신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들에 하소연을 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자 삐쳤다. 그 기간동안 유리 아빠는 출장을 간 상태라 유리는 결국 엄마가 그랬다고 생각하지만 유리 엄마 역시 이 말을 믿지 않았다. 결국 이 일로 인해 엄마가 그랬다고 생각하여 다투기도. 엄마가 토끼인형을 때리는 것은 나쁘다고 혼내는데 유리는 엄마를 보고 왜 토끼 인형을 때리냐고 대드는 건 덤.
그런데 이 원인이 유리 엄마가 토끼 인형을 안고 자는 어느 밤에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그 이유는 '''유리가 조종을 당했기 때문이었다.''' 이를 본 엄마는 저항을 했지만 그녀 역시 끝내 당했다... 여담으로 유치원에서 유리가 그린 그림이 붉은 달인데 여기서도 이전 샌드백 토끼 에피소드들과 마찬가지로 붉은 달과 보라빛의 하늘이 보인다.
여담으로 원판에서는 이 에피소드가 끝나고 신짱 대신 샌드백 토끼가 "동서남북 참참참(東西南北あっちむいてホイ)"을 진행했다.

3. 나는 봤다 카스카베 도시전설


2013년부터 매 8월마다 1파트씩 방영중인 호러 에피소드. 2015년엔 12월 방영분에 1파트, 2017년 6월 23일, 30일 방영분에도 각각 1파트씩 방송되었다.

3.1. 인면 크레용


일본에선 2013년 8월 2일 스페셜 71화 5번째 파트에서 방영.[55] 국내에선 2016년 2월 10일 스페셜 2016 2화 1번째 파트에서 방영했다.[56]
어느날, 훈이는 유치원에 들어오는 도중 인면 크레용을 발견하고 줍는다. 그런데, 크레용에 있는 인면을 보고 화들짝 놀란다. 이어서 그림 그리기 시간중, 철수맹구유리의 그림을 보았다. 그리고 훈이의 그림을 보려는데, 훈이는 괴상한 주문을 외우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훈이가 정신을 차렸을땐, 훈이 앞에는 이상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훈이는 자기가 그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어, 해바라기반은 체조시간을 시작하려는데, 잠자기 까마귀떼가 공격을 시작한다. 당황한 채성아 선생님은 재빠르게 아이들을 대피시키고, 이어서 원장 선생님은 까마귀떼를 쫓으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도리어 공격 당한다. 그런데, 이게 방금전 훈이가 그린 그림과 거의 일치했다. 원장 선생님의 치료가 끝난후, 까마귀떼들은 사라졌다. 훈이가 왜 이런 이상한 그림을 그렸는지 고민하던 도중, 인면 크레용은 다시 훈이 곁으로 온다. 이어서 떡잎마을 방범대들이 훈이랑 찾았는데 훈이는 또다시 이상한 주문을 외우며 인면 크레용으로 다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철수가 크레용을 훈이로부터 떨어뜨리자 훈이는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크레용은 다시 훈이한테 와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다시 멈춘후, 밖에서는 갑자기 채성아 선생님이 그림과 똑같이 압정을 밟았다.[57] 다행히 신발을 신고 있어서 맨발로 나온 그림과는 다르게 크게 다치진 않았다.
맹구는 그 크레용을 인면크레용이라고 했으며 유리는 그 크레용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의 반대적인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 맹구는 그림들은 곧 현실이 된다고 했다. 철수는 그거는 단순한 도시전설이라고 했지만, 크레용은 또다시 훈이 곁으로 왔다. 짱구는 그거를 멀리 던졌지만, 곧 훈이가 그린 또다른 그림을 발견한다. 놀랍게도, 그 그림은 유리의 머리가 '''피투성이'''였다. 유리는 그림을 그린 훈이랑 원망했고, 훈이랑 포함한 떡잎마을 방범대는 유리를 지키기로 하였다. 교실 안으로 들어가려는데, 갑자기 사다리가 유리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다행이도, 짱구가 넘어지면서 크레용을 부셨기 때문에 저주는 풀렸다. [58] 이후 방범대는 부서진 크레용을 꽃밭에 묻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집에 간후, 차은주 선생님이 하필 그 크레용을 꽃 심는 도중 발견하고,[59] 이를 크레용통에 넣었다. 그리고, 다시 깨어난 인면크레용을 끝으로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3.2. 유치원의 계단괴담


국내방영으로는 15기 5화 방영분.
유치원 합숙 마지막 날, 떡잎마을 방범대는 자려다 유치원 괴담을 듣게 된다. 괴담의 내용은 '어딘가에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의 층의 계수가 다른 계단이 있다'라는 것.[60] 그 괴담을 듣고 다들 무서워했지만, 이내 잠에 들었다.
한밤 중에 깬 화장실에 가고 싶어 깬 훈이는 혼자 가기 무서워서 철수를 깨운다. 철수 역시 화장실에 가기 무서워 유리를 깨운다. 유리 역시 무서워 맹구를 깨운다. 그렇게 짱구를 뺀 4명이서 화장실로 향한다.
그리고 그들 뒤에서 몰래 따라 온 짱구에 의해 놀란[61] 3명은 화장실로 뛰어들어간다. [62]
그렇게 볼일을 보고 밖에 나갔는데 화장실 옆에 있는 계단을 보게 된다. 그리고 짱구는 그 계단이 진짜 계단인지 확인해보자고 한다.
먼저 짱구가 계단의 갯수를 샜지만, 숫자를 틀리는 바람에 맹구가 하게 된다. 하지만 너무 느려 결국 철수가 하게 된다. 올라가도 방해만 되는 짱구를 내버려두고[63] 혼자 올라갔다 온다. 계단의 갯수는 맞았고, 그렇게 안심하고 하루가 지난다.

다음 날에 이제 어둡지 않으니 계단을 올라가보라는 철수의 말에 모두 계단이 있던 쪽으로 가는데...'''계단은 없었다'''. 애초에 유치원에는 2층짜리 건물이 없었기 때문에 계단은 있을 수 없었다. 그 계단의 정체는 어쩌면 유령 그 자체였던 걸지도..

3.3. 흔들흔들 그네소녀


국내에선 15기 23화 첫번째 파트로 방영되었다.
평소 때처럼 놀던 중, 한 놀이터를 발견한 떡잎마을 방범대.
그 곳에서 자신이 '양근애' 라는 아이가 나타나 아이들에게 그네를 타라고 강요한다.
그렇게 한참놀다 집에 가려던 떡잎마을 방범대는 놀이터를 벗어날 수 없음을 알게 된다. 게다가 시간도 멈춰있다(!)
그러다가 그네를 탄 짱구, 훈이를 제외한 3명은 본모습을 드러낸 그네 소녀에 의해 놀이터 내에서 도망을 다니게 된다. 그러다 짱구가 타고 있는 그네가 끊어지고, 그네 소녀는 "아이들과 더 놀고싶었는데"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리고 새로운 놀이터인 줄 알았던 공원은 풀밭이 무성하고 낡은 그네만 남은 폐공원인 것이 드러난다.
정황상 그네 소녀의 정체는 츠쿠모가미인 듯 하다.

3.4. 공포의 도라도라 주방장


국내에선 15기 23화 세번째 파트로 방영되었다.
회전초밥이라고 말하면 팽이로 만드는 도라도라 주방장의 이야기로 맨 처음에는 나미리 선생님이 초밥집에 갔다가 무심코 회전초밥집이 아니냐는 말에 도라도라로부터 붙잡히고 말았다. 짱구엄마가 싼 초밥집 전단지를 보고 가족들과 가는데, 다행히도 초밥을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하필 짱구가 회전초밥이라 말해서 쫒기고 도망가던 중 돌고 있는 나미리 선생님을 발견한다.
나미리 선생님은 짱구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우지만 지고말고 짱구 가족은 차로 도망간다. 하지만 도라도라는 차 위에 있었고 결국 봉미선이 돌려진다. 다른 가족도 돌리려고 하니 짱구엄마가 팽이 싸움 처럼 싸우지만 밀리게 된다. 이후 짱구와 짱아 남매가 올라 타 도라도라가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하게 되자 신영식은 이 틈을 노려 자신의 발냄새 맡게 만들었고 도라도라는 이내 쓰러뜨려지고 사라지고 만다.
다음 날, 이 이야기를 철수훈이에게 말하지만 철수는 믿지 못했다. 그날 밤 철수는 엄마와 함께 초밥집에 가자며 도라도라를 만나고 철수엄마가 회전초밥을 말하고 그 이후 두 사람이 비명을 지르며 끝난다.

3.5. 공포의 뽑기 인형


일본에선 2014년 8월 8일 837화에서 방영하고 국내에선 2016년 9월 12일(16기 16화 첫번째 파트)에 방영
훈이문방구에서 액션가면 악당 인형이 나오는 뽑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계속 같은것만 나오자 실망하고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 빈 통 버리는곳에 악당 인형이 들어있는 통을 버린다. 그런데 갑자기 훈이로 보이는 무언가가 통에서 튀어나온다. 그리고 공원에서 철수짱구, 맹구를 만나서 액션가면 악당들이 쓰는 기술에 대해 얘기중이다.
훈이는 세 명에게 자기가 뽑은 인형들을 나열하고 자랑 중이다. 근데 악당 인형이 한명만 없다고 하소연 했는데 짱구가 다른 인형이랑 바꿔 끼운 다음에 훈이에게 보여준다.
계속 보여주다가 훈이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며 아이들에게 화장실을 간다고 한다. 볼일을 보는데 뒤에서 자기랑 똑같은 모습을 한 것을 목격하고 놀라서 화장실에서 뛰쳐나오다가 넘어지며 뒷걸음을 친다. 철수가 왜 그러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다 같이 화장실로 가서 똑같이 생긴 애를 찾는데 짱구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비명을 쳤는데 조지 클루니 드립을 친다(..) 철수는 훈이가 거울에 비친걸 보고 놀랐다고 생각한다.
넷이서 화장실에 나왔는데 훈이의 인형 중에 하나가 사라졌다. 흩여져서 찾다가 훈이가 해 지기 전에 가자고 하고 필요없다는 말과 동시에 뒤에서 뽑기 공으로 훈이를 집어넣으려는 또 다른 훈이가 나타난다. 짱구가 돌을 찾았다고 훈이 뒤로 점프하다가 인형공에 갇히기 직전이었던 훈이를 본다. 짱구는 그걸 징그럽다고 바로 던져버린다.. 그렇게 훈이는 공에서 빠져나왔지만 훈이 인형들이 아이들을 계속 위협해온다.[64] 훈이가 잡힐 위기에 처했는데 가방에서 공이 굴러나와 바닥에 떨어지자 기괴한 모습으로 그 인형은 공 안으로 들어간다. 철수와 맹구는 인형들을 봉인시키고 있는데 맹구가 기계에서 나오는 광경을 목격한다. 짱구는 정의의 캡슐맨으로 맹구와 철수와 함께 기계를 멈추려고하는데 끄떡이 없고 아이들 마저 인형들에 둘러쌓이고 훈이도 위험해지자 훈이가 같은게 나와도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듯이 소리를 치니 그 인형들이 전부 사라졌다.
마지막에서는 그 동안 보이지 않던 유리가 훈이와 같은 인형뽑기 가게에서 인형을 뽑는데 똑같은 인형은 필요없다며 버리자 또 다른 유리가 나타나며 에피소드는 마무리가 되었다.

3.6. 저주의 사다리 타기


일본에선 2015년 11월 6일 876화에서 방영. 국내에선 2017년 9월 7일(17기 17화 3파트)에 방영.
어느 날씨가 흐린날, 유리를 제외한 떡잎마을 방범대들은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짱구는 이상한 종이를 발견하는데 그것은 사다리타기였다. 짱구는 사다리타기에다가 떡잎만큼 방범대들의 이름들을 다 썼고 다같이 밑에 무엇을 쓸지 고민하는데, 유리가 온다. 그런데, 갑자기 유리의 이름에서부터 사다리 타기의 줄이 내려오고 있었다. 그리고 줄의 목적지에 '떨어진다'라고 나왔다. 그런데 줄이 '떨어진다'에 도착하자, 동시에 유리가 함정에 떨어졌다. 유리가 화를 내는 도중, 사다리타기는 다시 시작됐다. 이번엔, 맹구의 이름에서 내려오기 시작하는데 목적지가 '넘어진다'라고 나왔다. 그리고 줄이 도착하자, 동시에 맹구도 돌에 걸려서 넘어졌다.
맹구는 이것을 저주의 사다리타기라고 하는데 이것에 이름을 쓰면 그대로 된다고 한다. 다같이 이것에 대하여 의논하던중, 사다리타기는 다시 시작됐다. 이번엔, 철수의 이름에서 시작되었다. 곧이어서 목적지에 무엇이 나오는데 나오는건 다름이 아니라 '키스한다'. 이에 철수는 스스로 대피하고 노인이 근처에 오자 기겁하며 도망가는데 어느 한 예쁜 사람이 오자 준비한다(...) 그런데, 사다리타기가 도착하자 철수는 예쁜 누나에게 다가 온 짱구의 엉덩이에 키스한다.(...)
이후 훈이 가 알고보면 별거 아니라며 안심하지만, 사다리타기는 다시 훈이의 이름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오는건 '사라진다'. 짱구는 혹시 훈이가 세상에서 사라지는거냐고 말하자, 훈이는 그럴리 없다고 하지만, 맹구가 이미 훈이의 다리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곧이어, 훈이의 몸전체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맹수와 철수가 종이를 찢으려고 하지만, 종이는 안 찢어진다. 짱구는 줄을 하나 더 그어 행선지를 '당첨'[65]으로 바꿨지만, 사다리는 다시 '사라진다'로 갈수있게 줄이 하나 더생긴다. 짱구와 사다리는 계속 줄을 긋고 다행이 목적지는 당첨. 훈이가 안심하고 갑자기 당첨에 대해 생각하자, 알고보나 당첨은 홀인원, 즉 훈이가 공에 맞아 구멍안으로 들어간거였다.
그리고 이번엔 신짱으로 시작되고 '사라진다' 쪽으로 간다 설상가상으로 줄을 그을수 없게 밑부분을 먹칠 해놓고
영락없이 신짱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마침 신짱이 방귀를 뀌려고 하고 카자마가 이걸 보고 신짱(나)을 방귀 (おら─>お''な''ら)를 바꿔써서 대신 방귀가 사라졌다
이후 바람이 불어 사다리타기 종이가 날아가는데
'''이름과 벌칙이 적히지 않은 상태'''로 날아가고 이야기는 끝이난다.

3.7. 공포의 앱


국내 방영으로는 17기 21화 방영분. '공포의 애플리케이션' 이라는 이름으로 방영.
어느 날 갑자기 스마트폰에 비서 앱 타인의 "사랑의 손"이라는 앱이 생겼는데. 이 앱을 쓴 사람들은 쓰고 보니 손 댈 수가 없다고 한다. 이 비서앱에 말하면 그 비서앱에서 알려주는 대로 하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 이 비서앱은 '''사용자의 정신을 지배한다.''' 그리고 짱구 엄마가 저녁을 뭘 할까라고 말하자 피망 고기가 어떠냐고 한다. 짱구가 반대했지만 그 앱대로 하면 된다고 하며 듣지 않는다.[66] 또한 정신을 지배당한 사람은 그 앱이 하라는대로 '''무조건''' 따르게 되므로 어떤 방법으로 해도 소용없다. 또한 그 앱도 대상의 위치도 알려준다고 한다.
비서앱에 지배당한 짱구엄마가 짱구를 지배하라고 하자 짱구는 짱구엄마의 스마트폰을 뺏은 후 오시리[67][68]에게 어떻게 하냐고 하자 오시리는 "삭제를 추천합니다"라고 했고 짱구가 비서앱을 삭제하자 누군가의[69] "'''내가 하는 말 대로만 했으면 널 지배할 수 있었는데'''.."라는 목소리가 들린 후 모두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 앱을 삭제한 후 장보고 있는데 유리 엄마를 만난다. 음식이 느끼하다고 디스하는 짱구는 덤. 그러나 계속 장보고 있는 도중에 스마트폰에 갑자기 사랑의 손 '''2'''앱이 생기고 에피소드는 끝을 내린다.[70]
이 에피소드는 스마트폰에 빠져 거의 스마트폰의 노예가 된 현대인들을 신랄하게 풍자했다고 볼 수 있다. 결정적으로 짱구도 해결책을 구할 때 오시리에게 물어본 걸 보아 도긴개긴인듯.

3.8. 공포의 엘리베이터


국내판 19기 3화 C파트방영분.
유치원버스에서 짱구철수의 집에 가겠다고 약속한다.
그리고 아파트에 온 철수.그런데 들어오자마자 정전이 된다.철수가 관리실에 알리려했으나 이상하게도 평소와는 다르게 아무도 없었다. 그와중에 갑자기 엘리베이터로 뛰어가는 짱구의 모습에 몹시 놀라며 같이 엘리베이터에 탄다.
그런데 그 엘리베이터에 짱구는 없었다.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일단 혼자서 7층을 누르고 가는데[71] 8층에 도착한다. 철수는 자신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생각하고 다시 엘리베이터로 돌아와 7층을 누른다. 하지만 도착한 층은 6층.[72]
엘리베이터가 고장난거라 생각한 철수는 이번엔 계단으로 7층에 가려하지만, 이번에도 7층이 아닌 6층에 도착한다.
7층이 사라진게 아닐까 생각한 철수는 아파트 입구로 나와서 층수를 세어본다. 하지만 7층은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서 나오는 엄마를 보게 되고 곧장 엘리베이터로 달려간다.
하지만 간발의 차로 엄마를 놓치게 된다. 그리고 또 다시 짱구의 모습에 엘리베이터에 타게 되고, 얼떨결에 처음으로 옥상에 가게 된다. 옥상에서 철수는 밑에서 아까의 자신을 보게 되고 공포에 질린다.[73]
그리고 옥상에서 나가려다 짱구를 봤는데, 짱구가 갑자기 여러 명으로 늘어나서 죽을 듯 뛰다가 다시 엘리베이터로 굴러 들어간다.[74] 그렇게 도착한 7층. 그 엘리베이터는 철수 집 바로 옆에 있다 사라졌다. 시간은 낮에서 해질녘으로 바뀌어있었고, 때마침 도착한 짱구로 이야기가 끝이 난다.
스토리 정황상 철수가 사는 아파트에 숨어깃든 유령(?)들이 철수를 상대로 '''장난'''을 친 듯하다.[75]


3.9. 수수께끼의 줄


일본판 935화 방영분. 국내판 19기 3화 A파트 방영분. '의문의 끝없는 행렬'이라는 이름으로 방영.
유리의 호출을 받고 가던 짱구 일행은 사람들이 많이 서있는 줄을 보게 된다. (정확히는 짱구가 예쁜 누나들을 발견한 직후) 무슨 줄인지 궁금했던 짱구 일행은 줄의 시작점에 가보려고 했지만, 너무 줄이 길어서 포기하고 돌아가려 한다.
그러다 줄에 서 있는 예쁜 누나들 4명을 보고 달려든 짱구에 나머지 일행들은 짱구를 데리러가려 줄 근처로 오게 된다. 예쁜 누나 4명은 너희들이 4명이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금방 다시 돌아올테니 잠깐 대신 줄들 서 달라고 부탁한다.[76]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던 짱구 일행은 결국 대신 줄을 서 주게 된다. 한참을 서도 오지 않자 할 수 없이 줄에서 나오려고 하는데, 줄을 벗어날 수 없었다.
그리고 앞에 있던 아저씨가 줄은 한 번 서면 벗어날 수 없을거라고 이야기한다. [77] 훈이는 어떻게 해야 빠져나갈 수 있냐고 하자 아저씨는 누가 대신 줄 서주면 나갈 수 있다고 한다. 짱구 일행은 줄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대신 줄 서달라고 하나 아무 반응도 없이 길을 지나간다. 그러다가 짱구가 이슬이 누나가 길을 지나가는 것을 보고 '''줄에서 벗어나''' 이슬이 누나에 따라가게 된다. 아저씨는 이를 보고 대신 줄 서주는 사람 없이 나가는건 처음 봤다고 이야기한다. 짱구 친구들은 이슬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여길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판단하였다. 잠시 후 수지가 길에서 차로 짱구를 찾고 있는 본 훈이는 수지에 대한 사랑으로 줄에서 빠져나갈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철수는 짝사랑은 안 되는 걸 아닐까라고 말한다. 수지가 그냥 가버리자 맹구는 우리를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짱구 친구들은 줄을 서는 중에 짱구가 돌아왔다. 이슬이 누나가 아르바이트한다고 해서 돌아왔다고 한다. 친구들은 도움을 청했냐고 하는데 짱구는 안했다고 한다. 친구들은 당황. 이후 짱구는 다시 줄에 들어갔다.
그렇게 계속 줄을 서던 짱구일행은 마침내 줄의 끝에 가까워졌다. 줄의 끝은 어떤 가게같은 곳이었다.[78] 그 곳에 사람들이 한 명씩 들어갔다.[79] 그리고 맹구는 들어가는 사람은 있지만 나오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아챘다.
짱구일행의 첫 타자는 훈이였다. 그렇게 차례가 오고, 그 가게에 빨려들어가려 했을 때, 유리가 대본을 들고 뛰어온다. 그러다 그 바람에 대본이 날아가고, 대본의 'おわり'[80]이라는 종이가 문에 붙자마자 문이 닫혔고, 이내 사라졌다. 그리고 뒤에 선 사람들은 정신을 차리며 끝났다면서 다 가버린다. 그 후 가게는 본래 공터로 변하고 하늘은 평소같이 맑은 하늘로 돌아왔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그 줄에 서는 사람들은 망자가 될 사람들이고, 그 의문의 가게는 저승으로 가는 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짱구 일행의 바로 앞에 서서 일행에게 설명을 해주던 아저씨가 특히 흥미로운것이, 마지막을 보면 줄에 서있던 사람들은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었는데, 이 아저씨는 이 줄에 대한 것을 자세히 알고 있고 줄에서 탈출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러면서 본인은 탈출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표정 또한 어둡고 목소리에도 힘이 없다.
짱구가 탈출하는 것을 보고 자력으로 줄에서 탈출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꽤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오래 전부터 그 줄에 잡혀서 탈출하려다 끝내 체념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81]
하지만 이후 마지막에 '안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라며 들어가고 그 후에도 가게 안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리며 빨리 오라고 재촉하며 지금까지 들어간 사람들과는 다른, 물리적인 힘까지 행사하기도 한다. 이를 보면 정황상 애초부터 그 자리에 섞여있던 유령이었을 지도 모른다.
결국 밝혀지지 않고 끝난 이 아저씨의 정체는 아직도 흥미로운 소재거리이다.

3.10. 수수께끼의 가구야씨


일본판 810-1화, 국내판은 시기상으론 15기에서 방영했어야 했으나, 내용에 서술한 일본 설화인 타케토리모노가타리가 주 소재라 국내판은 미방영이다.
공터에서 공놀이를 하던 신짱과 친구들은 실수로 그만 담 넘어로 공을 날려버린다. 그렇게 공을 찾아 담 너머로 갔더니 그곳에는 자신을 카구야[82]라고 주장하는 할머니가 있었다. 친구들은 카구야 씨에게 공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카구야는 공처럼 둥근 것을 가져오면 공을 돌려주겠다고 하자 각자 둥근 것들을 가져온다. 하지만 노력이 무색하게 친구들이 가져온 것들은 하나같이 퇴짜맞는데 마지막 차례에 신짱이 어느때나 마찬가지로 엉덩이 묘기를 보이자 카자마는 무례하다고 생각했지만, 카구야씨는 신짱의 둥근 엉덩이에서 자신의 고향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고 공을 돌려준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카구야씨네 집으로 찾아간 카스카베 방위대였지만 카구야씨의 집이 있던 자리에는 UFO를 연상케하는 흔적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카구야씨네 집이 있던위치는 야와타노 야부시라즈숲인걸로 추정된다. 그 숲에 대해서는 검색하면 알수 있을것이다

3.11. 공포의 선풍기


일본판 973-2화, 국내에선 '여름 도시 괴담 시리즈, 공포의 사랑선풍기'라는 제목으로 20기 5화 2파트에 방영했다.
원장 선생님선풍기로 '아~~' 거리면서 나오는데 공포의 선풍기한테는 하지 말라고하지말라고 경고한다.
짱구가 흰둥이산책할 때산책할때 선풍기에 대고 '아~~'를 했다. 그런데 선풍기가 '아이시테루(사랑합니다)'[83]라고 한다. 그래서 짱구는 재밌는 선풍기라고 하고 집으로 가는데 흰둥이가 선풍기를 무서워한다. 그리고 선풍기가 움직인다.
다음날 짱아 병원 가야 해서 정장을 입은 엄마를 보고 짱구가 '백화점 갈 거면서'라고 불만을 제기하자 짱구 엄마는 이따가 이슬이 누나 온다고 하자 그냥 집에 있겠다고 했다. 이슬이 누나가 와서 문을 열어보니 선풍기가 있었다. 짱구 엄마는 선풍기를 누가 무단투기한 줄 알고 화를냈다.
그리고 짱구하고 이슬이 누나는 집안에 들어가자 선풍기는 창가로 이동한다. 시로는 그때 짓지만 짱구는 이유도 모르고 서로를 혼내다가 선풍기가 보여서 선풍기를 가지고 들어온다. 선풍기를 틀었는데 이슬이 누나도 더워 보여서 짱구가 회전으로 했지만, 선풍기는 짱구를 향해서 회전한다.
이슬이 누나가 간식으로 케이크를 주는데 선풍기가 질투 났다. 그리고는 사랑 방해[84]라고 외치고 이슬이 누나를 공격한다. 그때 '싫어 싫어'[85]라고 외친다. 짱구는 아빠 발 냄새가 나는 신발로 공격하지만, 소용이 없었고 버튼을 누르려고 하는데 실수로 강풍 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이슬이 누나가 거의 날아갈 정도로 강해지고 짱구는 '틀렸네'[86]라고 하자 선풍기는 약 올린다. 그런데 선풍기도 바람을 강하게 뿜어서 뒤로 움직이다가 결국 날아 가버린다.
그러고 나서 철수가 발견해서 '아~~'를 외치고 끝난다.

3.12. 목적지를 모르는 버스


일본판 972-2화며, 국내에선 '여름 도시 괴담 시리즈, 행선지를 알 수 없는 버스'라는 제목으로 20기 4화 3파트에 방영했다.
신짱이 집밖으로 나오자 별안간 유치원 버스가 도착한다. 신짱은 뭔가 미심쩍어 했으나 결국 버스를 타게 된다.[87] 하지만 신짱은 버스에 탄 친구들이 뭔가 이상하다는걸 눈치챘고,[88] 그 중에 유일하게 보오만 멀쩡하다는 걸 발견한다.
한편 목적지인 유치원을 지나쳤는데도 불구하고 버스는 계속 달리고 있었고[89] 심지어는 도로의 신호조차 무시한채 달리기 시작한다. 허나 버스는 장애물을 마치 유령마냥 통과하고 있었고 마침내 어느 공원같은 도로로 진입한다.
그러자 도로 옆에는 산책중인 신짱의 가족들과, 공원에서 놀고 있던 신짱과 친구들이 보였다.[90] 뭔가를 눈치챈 듯 보오가 다급하게 주머니에 있는 돌들을 꺼내던 중 신짱이 건내줬던 버스모양의 돌을 발견하고, 돌의 흙먼지를 닦아내자 그 돌에는 '''"종점까지(しゅうてんまで)"'''라고 쓰여있었다.[91] 모든것이 돌 때문에 일어난것으로 판단해, 돌을 버리면 멈출 수 있을거라 생각한 보오는 창문을 열려 하지만 열리지 않았고, 글을 지우려고 콧물까지 동원해 지워내자 글자가 다시 생겨났다.
돌을 깨려고 창문에 던졌지만 깨지지 않았고 마지막 수단으로 신짱이 엉덩이로 돌을 쪼개려 한 그 순간 버스가 하늘로 상승하기 시작하고 의문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한다. [92] 입구쪽에 가까워지고 버스가 흔들리고 이리저리 부딫히던 찰나 신짱의 엉덩이에 끼워져 있던 돌멩이가 깨지면서 두 사람은 공원으로 다시 돌아온다. 보오가 주변을 둘러보자 유치원 버스가 돌연 나타났다 사라지고, 이후 보오가 땅에 깨진 돌을 묻는것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높아서 평이 좋은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3.13. 친구가 생겼다구


일본판 971-2화, 국내판은 '여름 도시 괴담 시리즈, 친구가 생겼어요'라는 제목으로 20기 4화 1파트로 방영.
짱구네 가족은 신형만의 회사 휴양지로 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산기슭을 달리던 중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알림이 떠서 차를 세웠지만 주변에는 무성한 나무들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뭔가 이상하다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신형만은 숲 사이에 있는 외딴 집 한 채를 발견하고 회사 휴양지라 생각하여 그곳으로 차를 몰고 간다.
휴양지로 도착한 짱구네 가족. 그런데 휴양지는 어쩐지 낡아 보이는 것 같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거실 탁자에는 누가 다녀간 듯한 흔적만 남아있었다.
이에 신형만은 관리인에게 연락을 하기 위해 핸드폰을 켰지만 산속이다 보니 전파가 안 잡혀 통화권 이탈로 전화를 걸 수가 없었다. 짱구와 짱아는 안방에서 장난감 상자에 있는 인형이랑 자동차를 가지고 놀고 봉미선은 미리 가져온 재료로 저녁식사를 준비하려다 신형만에게 아까 방에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자유롭게 꺼내 먹어도 된다는 글이 써있었다는 말을 듣고 주방의 냉장고를 열어보지만 정작 그 안에는 푸딩만 가득 있었다.
식사를 마친 후 봉미선은 창문을 열고 자연바람을 만끽하고 있다가 빛 때문에 방충망에 마구 몰려드는 나방 무리에 놀라 자빠진다. 결국 창문으로 바람 쐬는 걸 포기하고 에어컨을 켰는데 갑자기 짱아가 보이지 않는다.
짱구가 아까 놀던 안방 쪽으로 가보는데 짱아가 혼자 창가에 앉아서 아까부터 누군가랑 같이 노는 것처럼 보였고 옆에는 다 먹은 푸딩 용기가 놓여 있었다. 이윽고 짱아 앞에 커튼 뒤로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나는데 봉미선이 들어와 불을 키자 사라진다. 봉미선은 아무것도 모른 채 푸딩 용기를 보고 짱구에게 네가 먹은 건 치우라고 하며 짱아를 데리고 목욕하러 가지만 짱구는 자기가 먹은 게 아니라며 의아해 한 채로 자기도 목욕을 하러 따라나간다.
목욕을 하고 나오는데 신형만은 벌써 벤치에서 골아 떨어져 자고 있었다. 봉미선은 우리도 이제 잘 준비를 하자며 안방으로 가자고 하지만 짱구가 아빠랑 같이 자고 싶다고 떼를 써서 어쩔 수 없이 거실에 이불을 깔아놓고 잠자리에 청한다.
다들 잠든 사이에 갑자기 켜 놓았던 에어컨이 꺼지게 되고 이에 봉미선이 더워서 중간에 잠을 깨는데 아까 짱아가 가지고 놀던 인형이 눈 앞에 얼굴을 들이내민 채로 있는 것을 보고 크게 기겁하며 일어난다. 정신을 차리고 에어컨이 꺼진 것을 확인하고 리모컨을 찾는데 짱아가 또 사라졌다. 봉미선은 짱아를 찾으려 자리에 일어나다 자고 있던 짱구의 발에 걸려 넘어져서 짱구를 깨워버린다.
짱아는 아까 그 장소에서 인형이랑 같이 놀고 있었다. 봉미선은 인형이랑 놀고 있는 짱아를 중단시키고 재우러 가던 도중 인형을 바닥으로 떨군다. 짱구도 따라 나가다가 무심코 뒤를 돌아보는데 짱아가 떨어뜨린 인형이 커튼 뒤로 무언가에 이끌려 들어가는 것을 보게 된다. 짱구는 거기에 누가 있냐며 커튼 뒤를 확인하는데 인형만 덩그러니 있었다. 덜컥 겁이 난 짱구가 뛰쳐나가자 장난감 상자에 있던 또다른 인형 하나가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곧이어 커튼 뒤로 아까 그 그림자가 나와 인형을 줍고 사라진다.
아침이 밝아오고 짱구는 신형만에게 어젯밤에 있었던 일을 얘기하지만 차에 짐을 옮기느라 바쁜 신형만은 들은 채 만 채 했다. 잊은 물건이 없나 확인하던 봉미선은 찾고 있던 짱아 모자가 장난감 상자에 있는 걸 발견하고 챙겨서 나가려다 벽에 '''"다음에 또 놀러와(また遊びに来てね)'''"라고 적힌 낙서를 보게 된다. 차를 타고 귀가하던 봉미선은 남의 집에다 함부로 낙서하는 게 아니라며 지우느라 고생했다며 짱구를 꾸짖고 짱구는 자기가 한 게 아니라고 하지만 믿지 않는다. 내려가던 도중 신형만은 고뭉치로부터 전화가 오는데 '''왜 어제 회사 휴양지로 안 왔냐며 휴양처 관리인도 전화를 했는데도 계속 연락이 안 되었냐는 연락을 받게 된다.''' 이에 신형만을 비롯한 짱구와 봉미선은 그럼 어제 우리가 묵었던 곳은 대체 무엇이었냐며 식은땀을 흘리는데 유독 짱아만 뭔가 기분이 좋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끝이 난다.

3.14. 돌아갈 수 없는 철수라구


일본판 1006-1화 방영분. 어느 날 오후 1시 43분, 철수는 학원에서 예습하기 위해 엄마에게 "다녀오겠습니다"하고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길에서 영어공부를 하면서 걸어가는 와중, 놀이터에서 엉덩이춤을 추는 짱구를 발견했다. 짱구와 같이 놀기로 약속했지만, 학원 예습을 더 최우선으로 여긴 철수는 같이 놀자는 짱구를 무시하고 학원으로 간다. 예정대로 예습을 끝마쳤지만, 시험의 내용은 전혀 딴판이라 자신이 예상했던 성적에 못 미쳤고 그렇게 기분이 다운된 채 집으로 간다. 그런데... '''놀이터에서 저녁 시간이 돼서까지도 같이 놀려고 엉덩이춤을 추고 있는 짱구'''를 보며 뻘쭘했고, "남의 속도 모르는게 편한 거구나"라며 뒷담하면서 집으로 가려는데, 갑작스레 짱구가 그 뒤에서 나타난다. 짱구의 계속 놀자는 질문을 거절하고, 집으로 간다. 집의 현관문이 닫히는 순간...[93]
철수가 집에 도착해서 엄마에게 "다녀왔습니다"라고 말하지만, 엄마는 어째선지 "어머, 벌써 학원으로 가려고?"라고 말했다. 철수는 당황해서 이미 학원에서 돌아왔다고 말하지만, 엄마는 그 말을 믿어주지도 않은 데다가 결정적으로 현관의 시계가 '''오후 1시 44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기겁한 철수는 시계를 보고 시계가 멈춘 것 같다고 말했지만, 엄마는 휴대전화를 꺼내보며 시계가 멈춘 것이 아니라고 말해주었고, 이상함을 느낀 철수가 바깥으로 나가보니, '''대낮으로 바뀌어 있었다.''' 엄마는 그런 철수를 보고 이상하다고 말한다. 이후 학원으로 가기 위해 길에서 조금 전에 있었던 일들을 추리하면서 걸어갔고, 길 중간의 놀이터에서 엉덩이춤을 추는 짱구를 발견했다. "또 공원에서?"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짱구를 무시하고 지나간다. 조금 전에 있었던 일들을 꿈인 것으로 치부하며 예습 시험을 본다. 조금 전의 일들에서 나왔던 시험 문제와 완벽히 동일한 문제가 출제된 모습을 보고 '''"두번이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어?"'''라는 의문에 도달한다. '나만 시간을 거슬러서 나이를 먹고 있다'는 상상을(...)[94] 했다가 말도 안된다고 속으로 말하면서 학원 시험을 끝마친다.
학원에서 돌아와서 집으로 걸어가는 철수는 '''꿈인 줄로 알았던 상황이 똑같이 펼쳐지는 광경'''[95]을 목도하고 엉덩이춤을 추는 짱구를 불러 멈춰 세운다. 오늘 몇번이나 말을 걸었다고 말하지만, '''짱구는 오히려 "나 아무런 말도 건 적이 없어."라고 말한다.''' 그 뒤, "지금 조금 논 것 뿐이잖아."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철수는 곧바로 "거짓말 치지마! 오늘은 안 놀았잖아."라고 하니, 짱구는 '''"나는 너하고 만난 적이 없어."'''라고 맞받아친다. 그렇게 티격태격하다가 헤어진 후 집으로 간다. 대사는 아래쪽 참조.

철수 : 그래서 이 앞 공원에서 짱구가... '''호호이~ 철수야!''' 라고... 역시 이상해.. 짱구야! 오늘 몇 번이나 말을 걸었었는데, 나 학원 때문에 바빴으니까...

짱구 : '''나 아무 말도 건 적이 없어.''' 지금 조금 논 것 뿐이잖아.

철수 : 거짓말 치지마! 오늘은 안 놀았잖아.

짱구 : '''나는 너랑 만난 적이 없는걸.'''

철수 : 나는 몇 번이나 같은 일을 '''되풀이'''해서 곤란해하고 있는데, 너는 싫지 않은거야?

짱구 : 되풀이? 나는 매일매일 반복해서 논다면 정말로 재밌을 것 같아.

철수 : 너란 녀석은 왜 그렇게 태평한 거야?

짱구 : '''나는 이대로 계속 다섯 살인 채로 태평하게 살고 싶어~'''

철수 : 이제 됐어. 아무튼 나랑 노는 건 포기해줘.

짱구 : 철수는 포기할 줄 모르는구나.

철수 : 너야말로 포기할 줄 모르잖아!

이후 집에 돌아온 철수에게 엄마가 벌써 학원 가는 거냐고 또 물어본다. 이에 철수가 다시 문을 열었다가 닫자 엄마가 사라지고 다시 나오면서 똑같은 대사를 한다. 겁을 먹은 철수는 집에서 도망치듯 나오는데 다시 무한루프. 학원이 끝나고 노을이 지는 저녁이 되자 철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아까 짱구가 놀자고 했으니 같이 놀아주자고 결심한다. 짱구와 함께 숨바꼭질을 하고 철수가 술래가 될 차례에 5시가 되었다고 집에 가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는데 액션가면을 보러 가야겠다는 짱구 뒤편에 철수와 닮은 어떤 존재가 있다. 철수는 그 존재를 따라가고 그 존재는 철수네 아파트의 엘레베이터를 타고 철수네 집으로 가려고 한다. 그래서 철수도 계단을 이용해 집으로 가는데 그 존재가 먼저 집에 들어가고 철수가 뒤이어 들어간다. 그리고 다시 무한루프인데 집 현관에 있던 거울을 통해 그 존재를 보고 자신이 집을 나왔을 때 이미 다른 세계에 와 있는 거라는 걸 깨닫는다. 놀이터에 있는 짱구를 보고는 앞으로 또 하나의 내가 놀러오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학원 시험도 얼른 풀어버리고 또 하나의 자신[96]을 기다린다. 역시나 또 하나의 철수가 짱구와 놀고 있었고 자신을 지켜보던 철수에게 달려간다. 아까와 같은 상황[97]으로 이번엔 철수가 앞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철수는 이렇게 얘기한다.

또 하나의 철수 : 기다려!

또 하나의 철수 : 포기해!

또 하나의 철수 : 포기해! 이 세계의 나랑 교체하는 거야.

철수 : 싫어!

또 하나의 철수 : 난 계속~ 이대로 똑같은 것만 하는 거 질렸어!

또 하나의 철수 : 교대해!

엘리베이터에 탄 철수가 얼른 문을 닫는데 또 하나의 철수가 들어오려고 하는 걸 가방을 던져 막는다. 7층에 도착하고 철수네 집 문 앞에서 철수와 또 하나의 철수가 서로 들어가려고 몸싸움을 벌이는데 철수 엄마가 문을 연다. 문 앞엔 철수가 잠들어 있었고 철수 엄마가 철수를 안은 채로 철수의 신발을 벗기며 집 안으로 들어간다. 이후 시계와 벗겨진 신발 한 짝을 클로즈업하며 나는 포기하지 않고 언젠가 반드시 타임루프의 문을 찾아서 바꿔주겠다는 또 하나의 철수의 목소리로 에피소드는 끝난다.

3.15. 나의 허물이 나타났다구


일본판 스페셜 에피소드 84-2화 방영분.
짱구 엄마는 수상한 사람에게 미백팩 샘플을 얻게된다. 그리고 짱구는 호기심에 미백팩을 온몸에 바른다. 그때 미백팩이 온몸을 감싸며 허물이 벗겨진다. 짱구는 벗겨진 허물을 그대로 놔두고 액션가면을 보러간다. 그 이후 짱구와 똑같이 생긴 허물이 짱구의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데.. 그 이후 주스와 초코비가 엎질러져 있는 걸 본 짱구는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방으로 들어간다. 방에는 허물들이 허물들을 계속 만들며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었다. 이때 놀란 짱구에게 허물들이 달려들고, 짱구는 허물로 변할 위기에 쳐한다. 간신히 허물한테서 탈출하고, 청소기를 켜 허물들을 모두 빨아들인다. 처음에 등장한 수상한 사람은 "조금만 더 있었으면, 내 몸이 되었을텐데.."라는 말을 남기고 나방으로 변신해 사라진다.

3.16. 이상한 도그 하우스


일본판 스페셜 에피소드 84-3화로 방영되었다.

3.17. 철수와 떨어질 수 없다구


일본판은 956-1화, 국내판은 '떡잎마을 전설 시리즈, 철수랑 떨어질 수가 없어요'라는 제목으로 19기 17화 3파트로 방영했다.

[1] 정발판에서는 '꿀꿀 꿀꿀이의 모험'으로 나온다.[2] 다만 이게 오락가락한데 어떨때는 3분이라고 하기도 하고, 어떨때는 3시간만 있을 수 있다면서 6시간은 넘게 있다가 싸울때가 되자 원래 세계로 도망친다.[3] 다만 2010년대에 빨간 두건 패러디 에피소드에서 오키타 소지라는 이름으로 한걸 재방송했다.[4] 루팡 3세 패러디.[5] 미네 후지코 패러디. 허구한날 루팡을 등쳐먹는 후지코와는 달리, 이쪽은 엄연히 상사와 부하관계다.[6] 이시카와 고에몽을 패러디한 캐릭터로 가지치기용 가위로 벽을 잘라내는 실력자. 다만 첫번째 에피소드 이후로는 안나온다.[7] 재더빙 버전에선 비명이 나오지 않아서 좀 더 열린결말이 됐다...[8] 이거 신짱이 했던 걸 히마와리가 보고 배운 것이다.[9] 자칭 평범하지만 화장 안한 아줌마가 나온다.[10] 10기에서는 이 제목이 쓰이지 않았다.[11] 나나코 선배나 네네의 작년 연극부 이야기, 연극부 후배가 있는 것으로 나와서는 누가 봐도 1학년 및 3학년이 아니다. 작중 연도는 2011년.[12] 타마유라 7인중 중 2명의 노인도 나왔다.[13] 먼저 원장이 소개를 하고 에피소드가 이어졌었다. 하지만 원장 담당 성우가 2014년 11월 타계하여 2015년 여름에는 다른 괴담 코너로 바뀌거나 성우가 교체되거나 다른 캐릭터가 소개하거나 아예 폐지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었는데 2015년 8월에는 결국 방영되지 못하고 9월에 네네의 토끼인형 관련 공포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이후 12월에 스마트폰을 소재로 한 도시전설 에피소드가 부활했지만 원장의 나레이션은 없었다.[14] 2014년 8월에는 2편만 방영되었는데 다른 파트는 무사에의 운전면허 시험이 방영되었다.[15] 내용은 대략 저주 인형이 신짱네 집에 저주를 내리려다 신짱에게 역관광(...)당하는 내용이다.[16] 일본(241-1화),한국 방영(4기 23화) 기준으로 이게 공포의 저주인형 잭 에피소드보다 먼저 나왔다. (결정적으로 작화가 예전 작화이다.) 정황상 스토리가 순화되었거나 모티브가 된걸로 추정된다.[17] 특히 이 에피소드에서 가장 무서웠던 건 바로 인형의 목소리.[18] 여기서 맨날 맞기만 하는 네네의 토끼 인형의 내면이 밝혀지는데 엄청 무섭다. 더군다나 이 에피에서 처음으로 흰둥이의 목소리가 밝혀진다.[19] 10기 이전까지는 에피소드를 뒤죽박죽 수입해와 순서가 이상해졌지만 원판에서는 241화와 367화에선 공포특집으로 타이틀도 공포스럽게 바꾸고 세개의 에피 모두 호러 에피로 방영했다.사실 그 사이인 328화에서도 세 에피를 모두 호러 에피로 방영하긴 했는데 241화나 367화완 달리 전부 호러라기 보단 코미디 느낌이라...[20] 한국판 13기. 전반적으로는 호러가 아니지만 끝에 반전이 있다. 미사에가 잠깐 옆집 키타모토랑 볼일이 있어서 집을 비웠을 때 신짱이 집 안에서 계속 이상한 소리가 나니까 소리의 원인을 찾아다닌다. 그러던 중에 안방의 벽장을 열자 물건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왔는데 그 사이에서 또 이상한 소리가 들려 찾아서 봤더니 휴대폰 진동음이었고 신짱이 휴대폰을 받자 '''그 너머로 한 여성이 "죄송해요, 잘못 걸었어요."라고 말한다'''. 때마침 미사에가 돌아오자 신짱은 휴대폰을 벽장에 넣어두면 전화를 쓸 수 없다면서 들고 있던 휴대폰을 보여줬는데 알고 보니 이 휴대폰은 히로시가 쓰던 것인데 보관해논 메시지가 있어서 버리지 않고 벽장에 넣어둔 것이다. 그러나 더 이상 사용하지도 않는 못 쓰는 휴대폰인데다 배터리 충전도 안되어 있어서 '''애초에 전화가 걸려올 수 없었다.'''[21] 원래는 환상의 에피소드였지만 최근에 유튜브에 영상이 업로드되었다.[22] 일판에서는 241화 세에피 모두 크레용 호러 극장이라는 부제를 달고 호러 에피소드로 방영했다. 나머지 두 에피소드는 아랫문단에 있는 공포의 유치원이다 와 유령에게 홀려버렸다.[23] 에피소드를 보면 짱아는 좋아하는 수준이 아니라 거의 집착하는 수준인데, 후술하듯이 인형이 짱아를 세뇌시킨 것으로 보아 의도적으로 정신을 조작하는 것으로 보인다.[24] 이 인형은 여러집을 오가면서 버려지게 되었는데 그 일이 반복되다 보니 사람에게 원한이 생겼다.[25] 프랑스 인형 에피소드는 초반에 신짱과 히마와리가 화장품 갖고 얼굴에 낙서한 장면이 있어서 이 부분 한정으로만 분위기가 조금은 누그려뜨렸다. 물론 이 장면도 괴리감이 있는 건 마찬가지지만 그외는 개그에 가깝다.[26] 작화 자체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이 에피소드의 여파가 워낙 심해서 해당 회차에서 사용된 작화와 동일한 이후에 등장하는 일부 에피소드들이 이 에피소드가 연상난다며 소름돋는다는 반응이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방영판 5기 10화 원장선생님이 벌집을 치워요 편이 이 에피소드와 동일한 작화인데 에피소드 처음부터 나미리 선생님이 등장하고 주 무대가 유치원인만큼 이 에피소드가 연상될만한 요소가 많이 점철되있는 회차였다.[27] 원래는 분타가 운전하고 있어야 한다. 사실 초창기에는 운전 기사가 따로 있었지만 이 에피소드가 방영되기 한참 전에 분타가 직접 운전하는 걸로 바뀌었다.[28] 화장실 문을 다 같이 한 번에 열어보기로 했는데, 토오루와 신짱은 둘이 모여서 화장실 문을 연 반면 네네는 혼자 열었기에 당했다. 네네가 변기에 빨려들어가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지는 않으나, 비어있는 변기에 물이 저절로 내려가 좁은 하수도를 타고 흘러가면서 네네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연출은 상당히 소름돋는다.[29] 신짱이 정확히 어떻게 되었는진 나오지 않지만, 추락하는 분타의 석고상이 짱구 머리 위에 있었기 때문에 결코 좋은 꼴을 보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한국 더빙판에서 석고귀신이 토오루를 습격하기 직전 토오루가 비명을 지를때 원판에서는 여기에 신짱의 비명이 추가되어 동시에 들린다. 이는 박영남 성우의 실수 또는 더욱 미심쩍한 전개를 꾀내기 위한 국내 프로듀서들이 염두해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석고상이 된 유치원 사람들도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죄다 깨져버린다.[30] 이때 우메 선생님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목소리가 변조되어 더 무섭다.[31] 꿈속에서 우메가 토오루의 뒤통수를 잡은 자리다![32] 이때 우메 선생님이 운전 좌석을 가리고 있어 정확히 누가 운전을 하고 있는건지 알 수 없다. 때문에 정말 꿈과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아닌건지 확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찝찝해진다. 다만 이번에는 다른 아이들도 같이 타고있어서 그나마 꿈과는 다른 편이다.[33] 토오루가 우메를 보고 '귀신이다!'라고 소리지르자 우메가 토오루를 잡으려고 한다. 이 장면이 사실상 이 에피소드의 유일한 개그씬이라고 볼 수 있다만, 워낙 직전 이야기들이 파격적이고 결말도 찝찝하여 개그처럼 보이지 않는다.[34] 앞에 두 에피와는 다르게 일본 색채가 강하기 때문인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세 에피소드가 순서대로 방영됐으면 국내에서 사상 최초로 3연속 공포물이 방영될뻔했다. 다만 한 방영분 안에 두 에피소드가 공포물인 경우는 이 후에도 몇 번 나왔다.[35] 앞의 두 에피소드는 브금도 그렇고 평소 웃음기가 가득하고 화목했던 신짱의 집안의 극명하게 어두워진 분위기,또는 밝은 대낮의 환한 분위기와 날카롭게 대비되는 호러스러운 브금과 그로인한 괴상한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전개 그리고 신짱의 개그스러운 모습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고 오히려 공포 분위기가 에피소드 전반을 지배하여 지금 봐도 무섭고 소름끼치고 결말도 루프물을 연상케 하는 찝찝한 결말이였지만 이 에피소드는 중간중간의 공포 포인트를 빼면 작화도 평범하고 개그도 튀어나오는 전형적인 신짱 스토리이기 때문이다,무엇보다 1997년 241화가 방영될 당시 이 세개의 에피소드중 공포의 유치원이다 편이 가장 레전드고 께름칙한 회차여서 현재에도 일본인들에게 나머지 두 에피소드는 덜 주목받는 경향도 있다.[36] 사실 제목만 놓고보면 역대급 호러물처럼 보인다.[37] 여기에서는 상당히 코믹한 장면이 많이 연출되는데 예를 들자면 유리엄마에게 이것저것 요구하는 짱구가족 때문에 빡친 유리엄마가 토끼인형을 때리기도 하는 등 코믹한 장면이 많이 연출된다.[38] 이때의 유리의 집의 작화는 일반판의 집이 아닌 일본식인데다가 으리으리한 저택으로 묘사된다.[39] 이때 짱구가 어떤 환대를 받았는지 나오는데,번쩍번쩍하고 으리으리한 집에서 짱구는 여자들에게 둘러싸여 음식들을 먹고있다.[40] 유리엄마의 정체를 암시하는 장면[41] 신형만은 여자들에게 봉미선은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음식을 먹으며 웃고 떠든다.[42] 이때의 유리엄마가 굉장히 소름끼치는데 철수가 유리엄마의 하체를 보고 띠용한 순간 유리엄마는 원래의 얼굴을 몇초간 유지하고 있다가 갑자기 괴이하게 웃는다.실제로 보면 굉장히 소름끼친다.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가 이 부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43] 전부 다 호러 프로그램이었다(...) 단 라자야나오는 프로그램 까지[44] 수면캡슐에 잠든 인원은 시로 포함해서 11이지만, 수면캡슐은 10기뿐.[45] 전 인기 특촬물의 주인공 히어로. 원작에서는 와가마마와 함께 사람들을 공격하지만 여기서는 각색되었다.[46] 거짓말은 정치인의 첫걸음이라던지[47] 포스터의 주황머리 여성. 원작 특별편에서도 등장한 단역인데 원작에서는 아즈미의 팬이라 아즈미 코스프레를 하고 칼을 휘둘렀다가 놓친 칼이 영주의 머리에 찍히는 바람에 도망치던 중 노하라 일가와 만나게 된다.[48] 하즈미가 사실 영지의 정통 후계자라는 정도가 유일한 반전요소 정도인데 우연히 동행이나 호위를 맡게된 인물이 실은 정통 계승자라는 설정은 이런 장르에서 굉장히 흔한 경우다. 그리고 이런 설정은 이미 극장판 3기흑부리 마왕의 야망에서 비슷한 설정을 사용한 전적이 있다. 오히려 훨씬 옛날에 나온 극장판 쪽이 시나리오의 구성이나 연출이 좋았다. [49] 보다보면 노하라 가족부터 시작해서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캐릭터성이 부각되지 못하고 괴상한 설정들과 상황에 끌려다니는 느낌이 든다. 위의 다른 외전인 에이리언편도 비슷한 느낌이 든다.[50] 참고로 오오오의 신짱은 과거에 한번 원작 내용 그대로 애니메이션화 한 바 있다.[51] 사쿠라 미미코와 모가미가와 후미에의 이름을 반반씩 섞었다.[52] 7화 (1기 1화) - "Happiness Bunny's Revenge"[53] 21화 (1기 15화) - Happiness Bunny's Revenge's Revenge[54] 64화 (3기 12화) - Happiness Bunny's Revenge Revenge Revenge with Revengeance[스포일러] 이때 엄마는 토끼가 임시로 들어와있는 상태였다.[55] 여담으로, 오프닝이 다른 도시전설 에피소드와는 다르다[56] 국내 제목은 공포의 악마 크레용[57] 14기 극장판 전설을 부르는 춤을 춰라! 아미고!에서 클론 채성아가 압정을 밟아도 멀쩡한 장면이 나온다. 해당 극장판이 호러 컨셉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오마쥬일 가능성이 높다.[58] 사다리도 채성아 선생님이 잡아준다.[59] 방범대가 크레용을 화단에 묻어 놓았는데 얘가 알아서 올라왔다.[60] 어떤 여자애 두 명이 말하는 걸 방범대가 들었는데, 목소리만 들릴 뿐 누가 말했는지는 불명.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 두 여자아이들이 귀신이라는 얘기가 있다.(그 증거가 방범대 주변에 있는 아이들은 다 잠들어 있었다는 것. 근데 앞 장면에서 유치원생들이 안 자고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나왔고 방범대 주변은 잠들었어도 다른 쪽에 있는 아이들이 이야기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냥 추측일 뿐이다. )[61] 유리가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말하자, 뒤에서 '정말로 안 무서워?'라고 했다. 이에 놀란 유리가 소리를 지르자 철수,훈이 역시 덩달아 놀란다.[62] 여기서 화장실 옆에 있는 벽과 꽃 하나가 비춰지는데 이게 에피소드의 복선이 된다.[63] 갯수를 세고 있는 철수한테 계속 말을 걸어서 헷갈리게 만들고, 한번 짱구가 여기 있는 자신은 진짜가 아니라는 장난을 쳤다. (짱구가 바로 엉덩이 외계인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같이 있던 건 진짜가 맞다.)[64] 이 일이 일어나기 전에 짱구가 인형과 인형을 합친게 있었는데 그것이 나오자 그걸 보고는 저쪽 훈이가 진짜보다 더 멋있다고 했다...[65] 국내에서는 '최고의 한방'.[66] 짱구 엄마가 가서 장보고 온다고 말할때 잘보면 비서의 눈이 무섭게 변한다.[67] 스마트폰 생긴지 직후 에피소드에 나온 그 어플 맞다[68] 아마 애플의 Siri 패러디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는 '다하리' 라는 이름으로 나온다.[69] 앱의 본체로 추정된다.[70] 사실 앱이 깔리기 직전 잘보면 유리 엄마가 스마트폰을 보고 뭔가에 홀린 듯 한 표정을 볼 수 있다.[71] 눈치가 빠른 분들은 눈치챘겠지만 '''정전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가 작동하고있는 상황이다'''.(엘리베이터는 정전시엔 작동이 되지 않는다.)[72] 여담으로 철수가 층에서 내렸을때의 장면들을 자세히보면 맑은 날씨의 낮이었음데도 불구하고 하늘이 어두웠다.[73] 이때 밑에 있는 철수가 옥상에 있는 철수를 보고 '''굉장히 섬뜩한''' 표정을 짓는다. http://cdn.tvple.net/public/file/564/564422.md-16x9[74] 이 엘리베이터는 철수가 탔던 다른 엘리베이터들과는 다르게 밝았다.[75] 그리고 철수가 아파트내에서 봤던 짱구가 유령이 만들어낸 환영이었듯이 철수가 중간에 봤던 철수엄마도 유령이 만들어낸 환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76] 이 4명의 여자 엑스트라들은 시청자들에게 욕을 꽤 먹었는데 그도 그럴것이 자기들이 살기위해 아무것도 모르는 유치원생들을 사지로 내몬셈이니...[77] 짱구가 누나들을 처음 발견했을 때 장면을 자세히보면 누나들의 표정들이 하나같이 좋지가 않았던데다 뭔가 불안한지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또 짱구와 친구들이 대신 서주기로 하자 줄에서 탈출하자마자 빨리 벗어나려는 듯 몸을 푸는 듯한 행동도 보인다. 이게 복선이었던 셈.[78] [image]가게 간판에 무슨 글씨가 써져있으나 지워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국내 방영에서도 ○○의 집 이라고 나와서 유추하기도 어렵다.[79] 그들 중에는 '''어린이'''와 동반한 어른도 있었다.[80] 한국판에선 번역되어 '여기서 끝'[81] 짱구가 중간에 빠지다 다시 들어오자 '''후훗''' 하고 웃기도 했다.[82] 타케토리모노가타리의 그 카구야 공주.[83] 국내판은 '아'를 살리기 위해 '아이러브유'로 번안했다.[84] 국내판에서는 "너 때문이야"라고 말한다.[85] 국내판에서는 "사라져 버려"라고 번안되었다.[86] 국내판에서는 "잘못 눌렀네"라고 말한다.[87] 참고로 유치원은 여름방학이라 버스가 올 일이 없었다.[88] 카자마의 귀에 바람을 불었는데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마사오는 별안간 유리창에 머리를 부딫히고, 네네는 토끼인형이 아닌 너구리인형을 꺼내 때리는 등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보였다.[89] '''이후 신짱과 보오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사라진다.'''[90] 보오의 언급으로는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이후 전개를 보면 망자에게 보여주는 주마등인 것으로 여겨진다.[91] '종점까지'라는 글씨가 아주 불길한 '''붉고 피같은 글씨'''로 쓰여진 것과 이 장면 직후 버스에 '''붉은 등'''이 켜지는 것으로 보아 '''저승'''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92] 이때 보오가 "끝나는 곳" 이라고 중얼거린것을 보아 저승으로 가는 입구인것으로 추정된다.[93] '''이 때, 분명 저녁노을이 져서 붉었던 바깥 색이 대낮의 하늘색으로 바뀌는 장면이 압권이다. 당연하지만 이 장면은 앞으로 나올 장면들에 대한 초강력 복선 중 하나다.'''[94] 그 과정에서 늙어가는 장면 직후 '''폭삭 늙은 철수가 학원 시험장에서 학생들에게 주목을 받은 채 한숨을 푹 쉬는 장면'''이 나온다. 이 에피소드의 몇 안되는 개그 장면.[95] 엉덩이춤을 추고 있는 짱구 뒤로 '''심상치 않은 기운이 올라오는 장면'''이 있다. 이것도 복선 중 하나다.[96] 앞서 설명했던 그 존재[97] 짱구와 놀아주자고 결심한 뒤 자신과 닮은 존재를 발견하고 쫓아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