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작중 행적

 



1. 과거
2. 1부
3. 2부
3.1. 와노쿠니 편 이전
3.2.1. 제1막
3.2.2. 제2막
3.2.3. 제3막


1. 과거


38년 전까지 록스 D. 지벡이 이끌었던 세계 최강의 해적단 록스 해적단의 견습 선원으로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빅 맘' 샬롯 링링의 동료였다. 그리고 록스 해적단이 갓 벨리에서 몽키 D. 가프골 D.로저에게 패배한 날, 카이도빅 맘에게 물고기물고기 열매를 받았다.
록스 해적단 패망 이후 자신의 강함을 앞세워 흉폭한 해적들을 모아서 백수 해적단을 결성했다. 이후 어느 시기[1]에 와노쿠니로 가서 시모츠키 야스이에의 종자였던 쿠로즈미 오로치와 결탁해 그곳을 백수 해적단의 거점으로 삼고 지배한다.
28년 전, 딸 야마토가 태어났다.
23년 전, 와노쿠니의 링고에서 겟코 모리아가 이끄는 겟코 해적단과의 치열한 혈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때 카이도에게 패한 모리아는 류마의 사당에서 그의 유해와 국보였던 슈스이를 도굴한 후 달아났다.
20년 전, 코즈키 오뎅이 분노해서 가신들과 쳐들어오자 전투끝에 박살내고 당시 쇼군 일족이던 코즈키 가문을 끝장낸다. 와노쿠니를 완전히 손에 넣은 카이도는 오뎅을 팽형으로 잔인하게 처형시킨 다음 가족들도 죽여버린다. 오뎅의 아들 코즈키 모모노스케에게 "네 아비는 바보 나리다."고 패드립을 날렸다. 그렇게 코즈키 가문을 완전히 멸문시켰다'''고 생각했으나''' 오뎅의 아내 토키의 '시간시간 열매'의 능력으로 20년 후의 미래로 보낸 오뎅의 아들 코즈키 모모노스케와 코즈키의 가신 킨에몬, 칸쥬로, 라이조, 오키쿠가 느닷없이 와노쿠니에 나타났다. 키쿠를 제외한 나머지는 카이도와 쇼군에게 반란을 일으키기 위한 병력을 모으기 위해서 조로 향하는 중 백수 해적단에 발견되고 가뭄해 이 뒤를 추격했다.

2. 1부


45권에서 밀짚모자 일당워터 세븐에서 조우한 몽키 D. 가프사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작중 처음으로 실루엣이 등장한다.
이후 스릴러 바크 편에서 칠무해 겟코 모리아는 과거 사황 카이도와 맞붙었던 강자라고 소개된다. 모리아는 루피의 그림자를 손에 넣고 오즈를 깨우며, "그때 이 정도의 부하가 있었다면 머저리 카이도에게 질 일이 없었다."고 말한다.
정상결전 시점에선 흰 수염을 뒤를 노리려다가 샹크스에게 저지당한다. 해군 본부는 이 시국에 사황들의 소규모 전투같은 움직임은 감당하기 힘든 사건이라고 걱정한다.

3. 2부



3.1. 와노쿠니 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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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가 시작되고 좀 더 뚜렷한 실루엣이 공개되었다.
자신의 백수 해적단을 모두가 능력자인 최강의 해적단으로 만들기 위해서 도플라밍고와 인조 동물계 악마의 열매 스마일를 거래하고 있었다. 트라팔가 로는 이 거래 관계를 이용해서 도플라밍고의 목을 치는 차도살인지계를 설계한다. 이때 카이도를 들먹이는 로의 협박에 그 도플라밍고가 땀을 뻘뻘 흘리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독자들은 카이도가 보통 인물이 아님을 직감했다. 그리고 '지상 최강의 생물'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이 소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은 부쩍 늘었다.
펑크 하자드 편에서 시저 클라운의 신무기 시연회를 지켜보는 실루엣으로 등장한다.[2] 시저가 밀짚모자에게 패배하자 스마일 구매의 차질을 빚어질것을 예상하고 에 귀띔해두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79권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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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화, 외딴 하늘섬에서 우연히 우루지와 파계승 해적단을 조우한다. 우루지는 카이도가 '''상공 1만 미터'''에서 투신하려는 낌새를 보이자 말린다. 하지만 언제나 죽을 자리를 찾아해매는 카이도는 미련 없이 뛰어내린다. 우루지는 당연히 죽을거라고 여기고 명복을 비는데 '''카이도는 상처 하나 없이 멀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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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가 떨어진 곳은 우연히 키드 해적단의 아지트였고 덕분에 동맹을 맺기 위해서 모여있던 키드, 호킨스, 아푸는 재수없게 카이도와 조우하고 그 압도적인 존재감에 경악한다. 좀처럼 볼 수 없는 키드, 아푸, 호킨스의 사색이 된 표정이 일품. 하지만 카이도는 그러거나 말거나 "또 살고 말았군···. 잘도 죽었어, 흰 수염 영감은···."라고 한탄하면서, "이제···. 벌이는 수밖에 없나·········!!! 빌어먹을······. 서둘러라, '조커'. 마지막 전투 준비를 가다듬어라!!! 이딴 따분한 세상은 망가져도 상관없다!!! 세계 최고의 전쟁을 시작하자고!!!"고 외친다.[3]
여하튼 '취미' 생활을 끝마친 카이도는 그제서야 자신 앞에 있는 실력있는 풋내기들을 보고 자신의 산하로 들어오던가 지금 나랑 싸우던가 고르라고 최악의 양자택일을 강요한다. 호킨스는 카드 점을 쳐서 달아날 확률, 이길 확률이 제로인 반면, 굴복하면 40%나 살 확률[4]이 나오자 군말없이 바로 산하에 들어오지만[5] 연기로도 남에게 숙이지 못하는 키드는 카이도에게 덤벼들었다가 피떡이 되고 그를 말리려던 킬러는 키드의 목숨 때문에 약을 먹고 억지로 부하가 되면서 정신적으로 붕괴하고 만다. 카이도의 본거지 와노쿠니로 이송된다. 그사이 라이조를 찾아서 를 쑥대밭을 만들고있던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가뭄의 잭은 스마일의 구매를 위해서 도플라밍고 구출에 나서나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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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마일을 얻는것이 불가능해지자 824화에서 술을 거하게 퍼마시면서 이제 기프터즈를 늘릴 수 없는 거냐고 청승을 떤다. 펑펑 우는 카이도를 보고 선원들은 '오늘은 우는 날인가'하고 생각한다.[6] 이때 푸념을 늘어놓으면서도 도플라밍고를 두고서 "가엾은 조커!! '''오로지 네놈이 약한 탓이다만.'''"라는 동정인지 조롱인지 알 수 없는 한탄을 한다. 그러나 부하 두 명이 "'밀짚모자'는 화제의 인물이라 굳이 건드리는 건 위험하다."라고 말하자 아까까지 울던 모습은 싹 사라지고, 분노한 얼굴이 되어 루피와 로의 수배지를 둘의 얼굴에 붙이고 쇠몽둥이로 저하늘 멀리 날려버린다. 이어지는 '''"내가 누군지 알고 있냐!"'''는 격노어린 뇌성벽력으로 가공할 위압감을 뿜어낸다.[7]
그러더니 자신과 도플라밍고의 거래를 알면서 '''고작''' 칠무해나 쓰러뜨렸다고 우쭐대는 그 세대의 애송이들이 일을 벌였다고 성을 낸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손봐줘서 감옥에 처넣은 키드를 보더니 이렇게 말한다.

'''"어이, 네가 가르쳐줘라. 동세대의 멍청이들에게!! '어서 도망쳐. 우리가 하던 짓은 해적놀이였다!!' ···이렇게!! 유스타스 '캡틴' 키드······!!!"'''

최악의 세대의 행보를 그저 해적놀이라고 단언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903화에서 다른 사황들과 함께 등장한다. 어쨌든 간에 스마일을 통해 '세계 최강의 해적단'을 건설하려던 자신의 원대한 야망이 거의 현실로 이루어질 엄청난 호황을 누릴 수 있었던 천재일우의 기회를 무참히 짓밟아버린 루피와 로에게 단단히 분기충천한 상태이다. 그 둘과 직접 마주친 즉시 곧바로 쇠몽둥이로 날려버릴 살기충만한 기세를 내뿜으며 복수를 벼르고 있다.
루피가 빅 맘토트랜드에서 깽판을 쳤다는 기사를 보고 "이 녀석이 왜 할멈 쪽에 있나."고 의아해한다. 이어 907화에서 빅 맘과 전보벌레로 통화한다. 빅 맘이 추측건대 "밀짚모자를 죽이러 와노쿠니에 갈터니 방해하지마라."고 요구하자 당연히 농담하지 말라고 거절한다.[8] 그러자 빅 맘이 "너한테 볼 일이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넌 나에게 큰 빚이 있잖아?"'''고 우회적으로 압박한다.
카이도는 그건 옛날 얘기라며 대꾸하지만 빅 맘은 갚을 수 없는 평생의 은혜라며 받아친다.

"그 풋내기에게 원한이 있는건 나다! 오면 죽이겠다, '''링링'''."

카이도의 최후 통첩에 빅 맘은 전혀 겁먹지 않고 한 번 해보라고 비웃으며 "이건 상담이 아니라 통보였다."며 "옛날처럼 사이좋게 가자"고 음습한 미소를 지으면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 두 사람의 통화를 감청하고 있던 해군본부는 특히나 괴팍한 사황 두 명이 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는 접촉을 시도하자 기겁한다.
일단 사카즈키레벨리가 한참 진행 중인 지금 사황의 접촉을 저지할 여력도 없거니와 혹여나 해군의 불똥을 튀는 것을 경계해서 '와노쿠니는 세계정부 미가맹국이라서 해군이 관할이 아니다.'는 명분으로 상황을 주시하기로 한다. 한편 가프는 사황 두 명이 자신의 손자를 노린다는 소식을 듣고 그저 웃는다. 하지만 히나는 "빅 맘과 카이도는 당신이 영웅으로 불리게 된 이유잖아."고 걱정한다. 이에 가프는 "록스"를 회고하면서 "로저 이전에는 확실히 그들의 시대였다."면서도 "이제는 옛날 이야기."고 말한다. 그러나 히나는 "선장을 잃었지만 그들의 힘을 늘었다."면서 계속 혹시나 벌어진 사건을 경계한다.

3.2. 와노쿠니 편



3.2.1. 제1막


여차저차 와노쿠니에 밀입국하는데 성공한 루피 일행은 먼저 와노쿠니에 잠입했던 조로 일행과 합류한다. 밀짚모자 일당은 카이도와 쇼군 오로치에게 착취당하는 주민들을 보고 분개한다. 결국 킨에몬의 괜한 소동을 일으키지 말라는 신신당부에도 마을 하나를 뒤집어 놓고 잭의 귀에 밀짚모자 일당이 와노쿠니에 왔다는 소식이 알려진다.잭은 밀짚모자 일당의 찾는 과정에서 아타마야마 도적단의 두목 슈텐마루와 일대일 승부를 벌인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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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11]

'''"......!! 지금 당장 그 '꼬맹이'를 데려와라..."'''

'''카이도가 먹구름을 거느린 채 용의 모습으로 쿠리에 나타난다.'''[12][13] 그리고 잭에게 밀짚모자 일당의 체포 명령을 내린다. 생각도 못한 카이도의 행차에 잭과 슈텐마루 모두 당황한다. 쿠리의 주민들도 모두 패닉에 빠진다. 카이도가 굳이 몸소 나선 이유는 '''술에 취해서 홧김에.''' 하지만 알딸딸한 상태에서도 과거 자신에게 대항했던 오뎅의 가신 아수라 동자 = 슈텐마루를 보고 "너를 기억하고 있다. 내 부하로 들어오면 과거의 일을 잊어주겠다."고 헤드 헌팅을(?) 시도한다.
그제서야 카이도가 취했다는 것을 눈치 챈 잭은 카이도가 무분별하게 날뛰어서 마을을 통째로 날아가면 무기 공장을 돌리는데 차질이 생긴다며 우려한다. 그때 호킨스가 난입해서 루피와 로가 오뎅 성터에 있다는 거짓 보고를 올리자 곧바로 오뎅 성터로 향한다. 호킨스 입장에서는 그저 지어낸 거짓말이엇지만 오뎅의 성에는 정말로 밀짚모자 일당과 하트 해적단이 있었다! 두 해적단의 선원들은 전원 경악한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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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는 선원들이 도망갈 틈도 없이 '''입에서 "보로브레스"라는 무시무시한 불꽃기술을 내뿜어 오뎅 성터를 순식간에 파괴해 버린다.''' 그런 카이도를 보고 잭은 "저 사람은 막무가내야."라고 혀를 찬다. 한편 슈텐마루는 오뎅의 성이 파괴되는 것을 보고 분개한다. 그리고 마을로 달려가고 있던 루피는 머리 끝까지 열을 올라서 '''엘리펀트 건으로 냅다 카이도의 정수리를 내려찍는다.''' 그러던중 동료들의 생사가 불명인 상태에서 타마도 카이도에게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성을 잃은 루피는 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여기서 카이도를 쓰러뜨리면 그만."이라며 카이도에게 자신은 여기있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이를 들은 카이도가 너는...이라며 노려보자 루피는 이어서 루피다! 해적왕이 될 남자다!!라고 밝히자 그대로 화염을 발사한뒤 "왔겠다, 와노쿠니에...!"라며 알아차렸으나 이내 루피가 기어 3와 기어 4를 동원해서 카이도를 난타한다. 루피의 공격으로 카이도의 변신이 풀려 일정 데미지를 주었다고 '''생각되었으나''' 인간으로 돌아온 카이도는 '''쇠몽둥이질 한 방으로[15] 간단히 루피를 KO시킨다.'''[16] 그러면서 혼절한 루피에게 '''"'무슨 왕'이 되겠다고…...? 애송아...…!!"'''라고 일갈하는 것은 덤. 백수 해적단의 선원들은 루피가 혼절 했을 뿐, 살아있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카이도는 덤덤하게 그렇겠지라고 반응한다.
그리고 불굴의 투지인지, 허세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절한 상태로도 자신을 째려보는 루피에게 흥미를 느끼고 "마음이 꺾인다면 좋은 전력이 되겠다."며 곤죽으로 만들어서 감옥에 넣으라고 지시한다. 그런데 이 명령에 따라 루피에게 접근한 부하들이 거품을 물며 기절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루피도 애송이 키드처럼 패왕색을 지니고 있었냐며 상당히 놀라워한다. 그리고는 패왕은 몇명이나 필요 없다고 투덜대고는 용으로 변해 마을을 떠난다. 루피의 공격 때문에 취기가 가셨다며. 이후 루피는 채석장으로 끌려간다.

3.2.2. 제2막


930화에서는 오면 죽이겠다고 경고를 했는데도 빅 맘이 자식들을 이끌고 와노쿠니 해역에 나타나자 무조건 상륙을 저지하라고 부하들을 달달 볶았다. 이때 빅 맘 해적단와노쿠니에 발을 들이면 전면전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우려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17] 그러던 중 카이도의 오른팔 격인 대간판 용용 열매 모델 프테라노돈 능력을 해방하여 막 폭포를 올라온 퀸 마마 샹테 호를 향해 몸통박치기를 시전하면서 도로 떨어뜨리는 데 성공한다. 이에 부하들은 환호하고, 카이도도 크게 내색은 하지 않지만 안심했는지 팔짱을 낀 채 콧김을 쉭 하고 분다.
애니판에서는 술을 마시다가 빅 맘 해적단이 배를 타고 남동쪽 해역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부하들의 보고를 듣자 술통을 악력으로 깬 뒤 "진짜로 온 건가!? 그 할망구!"라며 굳어진 뒤 부하들에게 마구 쏴서 배를 침몰시켜 입국을 저지하라며 달달볶은뒤 다른 술통을 들어 들이킨뒤 "그 할망구! 내가 말했던걸 잊었다고는 못할거다! 오면 죽여주마! 링링!!"이라며 외친뒤 그대로 들고있던 술통을 내던져 깨버린다. 그렇지만 최종 방어선까지 돌파당해 폭포를 오른다는 사실에 퀸이 부하들이 달달볶는 걸 지켜보다가, 당황하지 말라며 부하들을 진정시키고는 "링링 녀석, 자식들도 데려왔다는 말이냐."라고 말하더니, 이내 '''"기합을 넣어라, 너희들! 전면전쟁이다!!"'''라며 크게 소리친다.[18]
941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진 않았으나 전보벌레를 통해 에게 코무라사키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그런데 전보벌레의 묘사로 보아 또 취해있는 것으로 보인다(...).[19]
943화에서 자신의 본거지 '오니가시마'에서 영상 전보벌레를 통해 꽃의 도시의 상황을 보며 "취미가 나쁘군. 오로치 놈은..."이라면서 웃는다.

'''카이도: 오면 죽인다고 했을 텐데. / 내가 여기 오면 죽인다고 말했지?'''

'''링링: 그렇다고 순순히 죽어주는 바보가 어디 있지!? / 죽으러 오는 멍청이가 어디 있겠어!?'''

951화에서 자신의 본거지 오니가시마로 끌려온 빅 맘에게 일단은 부하들을 시켜서 식사를 대접해준다. 몇 십년만의 재회냐고 하는 빅 맘을 보더니 결국 온거냐는 동시에 부하들에게 빅 맘의 수갑을 풀라고 명령한다.[20][21] 수갑에 해방되어 몸을 일으킨 빅 맘을 응시하며 오면 죽이겠다고 엄포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그런다고 죽어줄 바보가 있겠냐는 빅 맘의 반박과 함께 서로 무기를 들어올려 충돌하자 오니가시마 전체에 두 사황의 패기가 부딪친 여파로 바다는 요동치고 날씨가 변하더니 결국 하늘이 갈라진다.[22] 이것을 초긴장 상태로 지켜보던 퀸과 부하들은 에넬의 그 표정이 되더니 일부는 당장 오니가시마에서 도망치겠다고 난리가 난다.
952화에서는 밤을 새가며 빅 맘과 전투를 벌인다.기어4에도 상처하나 없던 카이도지만 상대가 같은 사황인 빅 맘이라 카이도의 몸에 생채기가 여럿 생겼고 이는 빅 맘도 마찬가지인 상태. 두사람이 격돌할 때마다 저택은 무너지는데다가 오니가시마는 물론 주변의 하늘과 바다가 계속 뒤집혀 이제는 섬이 언제 가라앉을지 모르는 상황. 두 황제의 싸움을 지켜보던 백수 해적단원들도 버티다 못해 피난할지 고민하자 대간판 이 보스가 싸우는데 도망가면 어쩔거냐고 일갈하지만 본인도 우동을 핑계삼아 도망갈 생각이 충만하다(...).[23] 문제는 퀸의 이런 행동도 이해가 될 정도로 두 사황의 싸움은 끝날 기세없이 오니가시마의 바다와 하늘이 요동친다. 그럼에도 두 사람 모두 아직까지 여력을 남겨두고 있다는 점이 경악스러울 뿐이다.[24]
애니 953화에서는 저택 밖으로 나와서 빅 맘과 치열한 결투를 벌인다. 옆에서 섬이 못버틸까봐 걱정하는 부하들에게 닥치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빅 맘에게 빈틈을 보여 죽빵을 맞는다. 곧바로 빅 맘이 자세가 흐트러진 카이도에게 위국을 날리자 곧바로 뇌명팔괘로 튕겨낸다.
953화에서 직접 등장하지 않았지만 히요리에 의해 한 사실이 밝혀지는데, 놀랍게도 '''과거 코즈키 오뎅에게 그의 명검인 '염마'로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오른쪽 허리의 상처의 흉터가 그것.
954화에서 호킨스에 의해 키드 동맹을 조우했을 때의 상황이 나왔는데 카이도가 그들에게 자신의 부하가 되면 환영한다라고 말하자 아푸는 원래부터 자신의 산하인지라 둘째치고 호킨스는 살기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키드와 킬러는 굴복하지 않고 싸웠다고 한다.하지만 끝내 쓰러졌다고.이후 하쿠마이에 도착했다는 스크래치멘 아푸의 연락을 받는 것으로 직접 등장한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는데 '''빅 맘과 해적 동맹을 결성하기로 이야기를 맞췄다.''' 본인들 말로는 일단 둘이서 세계정복을 이룬 뒤에 세계를 양분한 다음 결판을 낼거라고. 스파이로 들어왔던 X드레이크마저 자신들에게 있어 사상최악의 시나리오로 진행되고 있다며 경악하며 코비에게 전했을 정도였다. 와노쿠니편에서 언급된 대전쟁의 서막이 이 둘의 해적동맹으로부터 시작된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왔을 정도. 이들의 이 동맹은 세력의 크기로보면 엄청 커진 셈이지만 그 대신 '''적 또한 엄청나게 늘렸다.'''
  • 해군본부: 해군본부가 정상결전이후 일시적으로 인재난을 겪고 있다곤 하지만 여전히 강자가 다수 포진해있고 무엇보다 이들 상대로는 센고쿠나 가프가 진심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해군이 타격을 입었다지만, 사황 전체가 합치면 몰라도 센고쿠와 가프까지 아직 건재한 시점에서 사황 두세력 정도는 어떻게든 비비지 못할 것도 아닐테고[25] 후술할 다른 세력들 까지 있으니 그것때문에 전력이 분산된다면 더더욱 그렇다.
  • 사황: 당연하지만 사황은 서로를 믿거나 다른 한명에게 복종하지 못해서 네개로 나뉘어진 세력이다. 이들 사이에선 암묵적인 불가침조약 같은게 있었는데[26] 이들이 손잡으면서 불편한 동맹이 무너지고 샹크스와 검은 수염이 이들과 반목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능력자 사냥을 하고다니는 데다가 해적왕을 노리기까지 하는 검은 수염 입장에선 변변찮은 열매 능력자도 없는 붉은 머리 해적단에 비해 저 두 해적단은 (스마일을 빼고봐도) 능력자가 다수 포진해있고 해적왕이 되기 위해 맞서야 하는 지라 더더욱 그렇다. 자기들끼리 싸우면 다른 사황이나 해군에 노려질걸 알아서 서로 치지 않는 것이지만 오히려 손을 잡음으로서 다른 사황들이나 해군에게 어그로를 끌게 되어 노려지게 되는 것.
  • 사황 외 해적세력: 세력이 크다보니 이들은 적대관계도 많은 편이다. 당장 와노쿠니편만 봐도 백수 해적단에 패배하고 인수합병된 해적들도 많으며 루피, 키드등 현재진행형으로 적대적인 세력또한 많다. 물론 위의 두 세력에 비해 하나하나 따져보면 작고 구심점도 없지만 저들과 부딪힌다면 그 틈을 노려 이들을 갉아먹을 가능성이 있다.
  • 제3세력: 해적들만이 아니라도 빅 맘만 해도 식량얻겠다며 여기저기 어그로를 끌고 다녔던 지라 제3세력의 개입가능성도 주목해볼 부분. 당장 사무라이들이 이 제3세력에 속하며 그 외에도 빅 맘과 적대관계인 거인족 또한 개입할 가능성이 있긴 하다. 애초에 이들은 대놓고 세계제패를 목적으로 한다. 즉 대치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 셈.

3.2.3. 제3막


956화에서 스파이로 잠입한 X 드레이크를 통해서 빅 맘 해적단과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폐쇄국인 와노쿠니 특성상, 외부로부터 알려지기가 어렵다. 당장 955화에서 루피 일행들이 두 사황이 동맹을 맺었다는 것을 모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때 코비의 입을 통해서 해군본부는 '''빅 맘과 카이도가 반드시 서로 싸울 것이라고 기대했지 둘이 손을 잡는 일은 전혀 상상조차 못했음이 나온다.'''
957화에서 빅 맘과의 동맹 소식이 해군 측에 알려지자 그들이 동요한다.[27] 센고쿠의 말에 따르면 둘이 오랫동안 견원지간이라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하지만 그런 둘이 동맹을 한 것에 납득할 이야기도 같이 해주길, 약 38년 전 젊을 적 '''흰 수염, 빅 맘과 함께 과거 록스 해적단의 일원이었다'''는 사실 역시 밝혀졌다. 당시 카이도는 수습 선원으로 있었다.
이런 엄청난 진실은 해군의 젊은 장성들은 전혀 모르는데 록스 해적단을 괴멸한 가프가 해적 로저와 동맹했다는 것과 개인적인 이유로 이야기하길 꺼렸다. 또한 록스가 금기에 너무 가까웠진 탓에 세계정부가 정보를 은폐한 데다, 당시 해적단원들의 사이가 워낙 나빠서 지금도 이야기하길 꺼린 탓도 있었다고 한다.[28]그리고 현 사태를 돌이켜보기 위해서라며 현상금이 공개되었는데 '''46억 베리라는 현존하는 해적 중 최고액의 어마어마한 현상금을 가지고 있었음이 드러났다.'''[29]
현상금과 더불어 추가 설명하길 록스 해적단원 시절에는 견습 선원이었으나, 개인의 강함만으로 흉포한 해적들의 존경이 모여 사황이 되었다고 한다.[30]
969화에서 코즈키 오뎅과 약속을 했다. 카이도와 오로치는 붙잡아둔 시민 수백 명을 보여주며 전쟁을 일으킨다면 그들도 모두 죽고 와노쿠니도 멸망시킬 거지만 만약에 알몸으로 춤을 추며 쿠로즈미 가문에게 사죄한다면 한번에 100명씩 풀어주고 5년 후에 배를 만들어 와노쿠니를 떠나겠다고 했다. 이에 오뎅은 그 제안을 승낙하고 돌아간다. 허나 당연히 5년 뒤의 시점을 다룬 970화에서 그걸 깨버리고 효고로의 아내 + 부하들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른다.[31] 이에 제대로 빡친 오뎅이 휘하 아홉 심복들과 함께 쳐들어오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미리 백수 해적단을 쫘악 깔아놓고 기다리고 있었다.[32] 이때 카이도 본인의 말에 따르면 모리아의 해적단을 전멸시키긴 했지만 백수 해적단 또한 큰 피해를 입어서[33] 이때 와노쿠니의 모든 반발 세력들이 오뎅 휘하에 일치단결하면 본인이라도 이기기 힘들거나 여차하면 질 수도 있어서 일부러 거짓말로 오뎅이 추태를 부리게 해서 오뎅이 구심점이 되지 못하도록 만들고 동시에 자신의 세력은 그동안 회복했던 것. 그리고 로저나 흰수염과 같이 오뎅도 동료를 생각하는 바보였다며 조롱하고 일기토를 벌이는데, 오뎅의 이도류에 가슴을 배여 X자 모양의 큰 상처를 입는다. 치명타로 들어간 일격에 카이도는 잠시 쓰러지고 오뎅이 "와노쿠니를 떠나 돌아오지 마라." 라고 말하면서 마무리를 지으려는 순간, 백수 해적단이 모모노스케를 인질로 잡고 있는 모습을 보고 움직임을 멈춘다. 그와 동시에 인간형 폼으로 돌아온 카이도가 쇠몽둥이로 오뎅의 뒤통수를 냅다 갈겨서 쓰러뜨리는데, 사실 인질로 잡힌 건 진짜가 아니라 복사복사 열매를 먹은 오로치의 심복 쿠로즈미 히구라시가 변장한 가짜였고 카이도는 패배 직전에 기회를 잘 잡아 승기를 잡은 셈.[34][35] 그 뒤 오뎅을 반죽여서 감옥에 쳐 넣는다.[36]
처형 당일, 오뎅이 끝까지 버티는 사람은 살려줄 것을 요청하자 1시간 동안 버텨보라고 한다. 오뎅이 기름솥에 들어가서 가신들을 지키기 위해 홀로 지탱하며 1시간동안 버티려고 악을 쓰자 흥미롭다는듯이 술을 들이키며 구경한다. 그리고 5년 동안 오뎅의 기행의 진실을 시노부에게서 듣게 된 백성들이 사형을 멈춰달라고 부탁하자마자 부하들이 둘러싸 압박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뎅이 1시간을 버티는 기적을 일으키나 오로치가 1분 전에 총살형으로 바꿨다며 약속을 파기시켜버리고, 카이도는 오뎅의 육체는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알고 총으로 자비롭게 보내주겠다며 총을 겨눈다. 이 때 오뎅에게 오뎅의 죽음은 훌륭한 죽음으로 구전되어 전해질 것이라고 위로를 건네면서 히구라시의 비열한 건을 사죄한다.[37] 이 사죄에 오뎅에게 '''"성실하군. 부디 강해지라고. 나는 한 잔의 술과 이야기가 되면 그만."'''이라는 말을 듣는다. 결국 "삶아야 제 맛인!"이라고 말을 하는 오뎅의 유언을 전부 듣기 전에 머리를 쏴서 목숨을 빼앗는다.[38]
직후에 쿠리의 오뎅성으로 백수 해적단을 데리고 가서 초토화 시킨다.[39] 와중에 모모노스케를 잡고 한번 시험해보는 듯이 질문하지만, 모모노스케가 겁에 질린 채로 "자신은 이 나라를 짊어질 남자다"라는 말을 하자 주입당한 꿈이라고 평가하고는 '''"저런게 오뎅의 아들이라니"'''라며 실망하고 불타 죽으라며 던지고 돌아간다. 사과한 것도 그렇고 오뎅을 상당히 인상깊은 상대로 여긴 것은 확실하다.
974화에서는 본작시점으로 몇개월전 오로치가 스파이의 보고를 받고 두려워하자 "그런 능력이 실제로 존재하냐? 그 불타는 성에서?"라며 의문을 가진뒤 겁먹은 너를 누가 속이는거 아니냐며 묻는다. 그렇지만 확실한 스파이가 있었던 오로치는 틀림없다며 일축한뒤 해안을 계속 감시하라며 부하들에게 명령한다. 이 모습을 보던 카이도는 살아있으면 죽이지 말고 데려오라고 하는데, 20년이 지나 코즈키의 관계자에게 묻고 싶은게 있다고 한다.[40] 이내 오로치는 스파이를 믿을 수 있는 남자라며 말한뒤 이내 오로치가 직접 스파이의 과거를 말해주는걸 듣고 있었다.
977화에 따르면 '''카이도에게 "아들"이 있다'''고 한다. 술에 취한뒤 연회인데 얼굴 좀 비추라고 투덜거린다. 그리고 토비롯포를 집결시켜 링링과 만나게 하려고 한다.
978화에서 토비롯포들 간의 대화에서 일원인 울티가 "또 가족 문제이옵니까? 카이도는 바보야?"라며 말하자 다른 토비롯포들이 '''"그 부분을 물고 늘어지진 말라고!!!"'''라며 기겁한 채 태클을 거는 모습을 보면 그 아들하고는 그다지 사이가 안좋은 것으로 보이는데다 상당히 민감한 문제로 보인다. 바오팡에 따르면 마지막에 중대발표가 있다고 밝히자 울티는 중대발표 애태우다니? 카이도님 답지않아! 시건방지다며 반박하자 알고있지만 먼저 말하면 혼란을 초래하기에 그렇다며 토비롯포에게 자신의 아들 야마토를 데려오면 사람은 대간판과 싸울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선언한다. 또한 블랙 마리아는 그 중대발표가 야마토 도련님과 관계가 있냐며 묻자 그렇다며 대꾸한다.
그렇게 토비롯포를 보내고 982화에서 블랙 마리아의 술시중을 받으며 오로치와 함께 작전의 성공을 축하하며 술을 마실 즈음, 칸주로가 모모노스케를 두들겨 패서 데리고 돌아온다. 피떡이 된 모모노스케를 보고 그 때하고 달라진 게 없다면서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41] 그리고 작전은 실패했고, 현재 루피 일행이 쳐들어왔으나 퀸과 넘버즈가 교전 중이고, 이 성에는 사방이 부하들이 깔려있으니 안심해도 된다는 보고에 껄껄 웃으면서 술을 먹는다.
984화에서는 대간판들과 함께 모모노스케의 처형장에 나타나 '신 오니가시마 계획'을 발표하려 한다.
여기서 루피를 찾아내 야마토 본인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은 카이도의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고 밝혀진다. 그리고 자신은 8살 때부터 20년간 오니가시마에 갇혀있었으며 카이도에게 저항해봤지만 번번이 실패했다고 한다. 야마토는 아버지와 오로치를 싫어하고 오히려 오뎅을 자신의 롤모델로 삼으며 존경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귀중한 오뎅의 항해 일지를 아버지에게 숨긴데다가, 오히려 루피를 도와서 카이도, 오로치 정권을 붕괴시키고 와노쿠니를 개국시키려고 하고 있다.
985화에서 해군이 칠무해를 버린 건 미쳐서 그런 게 아니라[42], 새로운 전력을 투입해 사황인 자신과 다른 해적들을 제압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그런 것이며[43], 이에 대응해 카이도는 신 오니가시마 계획이 어떤 것인지 선언하는데 이는 빅 맘 해적단과 동맹을 맺어 고대병기와 원피스를 찾아내는 것. 즉 그동안 와노쿠니 내에서 세력만 불려오던 해적단의 방향을 바꾸어 고대병기와 원피스를 찾기위한 대규모 원정대로 해적단을 정비하고 그 계획의 보급 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해군과 정부가 손을 못대는 와노쿠니의 천연 요새를 이용해 꽃의 도읍의 사람들을 포함한 와노쿠니 전역의 사람들을 노동자로 삼아 SMILE과 무기 생산 공장을 돌려서 해적에게 어울리는 무법지대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사실상 카이도가 직접 와노쿠니의 지배에 관여하겠다는 뜻이라, 이를 들은 오로치는 자신이 허수아비 쇼군이 되는 것에 반대하며 그동안 내덕에 무기를 잔뜩 만들어놓고는 무슨 소리냐며 따지자 대답따윈 듣지도 않고 의 검을 뽑아 '''오로치를 참수해버린다.'''[44] 그리고는 쿠로즈미 가문과 코즈키 가문의 싸움은 자신들과 상관없다고 일축한 뒤 오로치의 부하들에게 우리에게 복종할지 저항하다 죽을지 정하라며 말한 뒤 오니가시마를 꽃의 도읍으로 옮겨 와노쿠니를 멸망시키고 나라 이름을 '신 오니가시마'로 바꾼 뒤 야마토를 새로운 쇼군의 자리에 앉히겠다고 선언한다. 딸은 "내가 될 것 같냐!! 빌어먹을 아버지!!!" 크게 화낸다.
986화에선 오로치의 부하들에게 오로치와 같이 죽을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과 세계를 취할 것인지 고르라고 엄포를 한다. 이에 후쿠로쿠쥬를 비롯한 오니와반슈와 호테이를 리더로 한 미마와라구미들은 망설임없이 그를 따르기로 한다. 이어 카이도는 와노쿠니에 쇼군도 그를 따르는 사무라이들도 없어졌다며, 한창 축제중인 꽃의 도읍의 백성들을 마지막 밤인지도 모르고 즐기고 있다며 조롱한다. 그리고 모모노스케의 처형은 낡은 와노쿠니를 끝내기 위한 처형임을 알리며, 만일 그가 코즈키 오뎅과 토키의 아들이 아니라면 처형을 그만둔다고 말하면서 그에게 이름을 물어본다. 모모노스케가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쇼군이 될 남자라고 말하자마자 우는 모습에 분노하여 처형하려는 순간 폭발 속에서 루피와 야마토가 등장한다. 그리고 야마토에게 진짜 폭탄 수갑을 채웠음이 밝혀진다.[45] 그리고 뒤에서 아카자야 9남자들이 기습을 하자[46], 자신은 칼따윈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려는 순간 20년전 오뎅을 떠올림과 동시에 공격받아 그 중 덴지로와 킨에몬의 검이 가슴을 찔렀고 이와 동시에 라이브플로어 밑으로 그들과 함께 추락한다.
987화에서는 아카자야 사무라이가 무장색을 쓰는 바람에 상처를 입고 비명을 지르며 지하로 추락하지만[47] 중상까지는 아니어서 곧바로 일어난뒤 아카자야 사무라이들이 밀짚모자와 손잡았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한쪽은 시간을 뛰어넘고 한쪽은 20년동안 견딘채 용케도 병사를 모았다며 칭찬하지만 "해적은 배신한다. 너희들이 진다고 알아차리면 밀짚모자는 틀림없이 배신한다.[48] 밀짚모자는 한번 콧대를 꺾었다"며 비웃는다. 킨에몬은 "그들에겐 모욕일뿐이다! 그는 언젠가 바다의 정점이 될 사나이"라며 반박한다.
그러던 중 루피가 "카이도도 빅 맘도 간부들도 오로치도 그의 부하들도 전부 날려버리려왔다 전면전쟁이다!!"라고 선언하는 것을 듣자 웃으면서 어디 한번 해보라고 호언장담한뒤 세계제일의 전력을 보여주겠다며 용으로 변해 오니가시마 돔 옥상에서 아카자야 사무라이와 대치한다. 취기가 가신 카이도는 전투태세에 들어가며 오뎅은 이미 죽었다 도발하지만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는 주변에 대기시켜둔 밍크족 전사들을 부른다. 축젯날은 보름달이었기 때문에 카이도의 주변에 모여든 밍크족들은 스론화를 하기 시작한다.
988화에서는 스론화한 밍크족들과 싸우기 시작한다. 989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빅 맘에 의해 언급된다. 넘버즈가 다름아닌 펑크 하자드에 있던 고대 거인종의 실패작이었으며 그걸 카이도가 구매했다고. 990화에서는 힘을 비축하기 위함인지 자신의 부하들과 스론화된 밍크족들이 싸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후 991화에서 잭이 스론화한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에게 쓰러지자 직접 나선다.[49] 그리고 아카자야 9남자들한테 보로 브레스를 날리지만 킨에몬의 여우불류 화염 가르기로 '''보로 브레스가 갈라지며 입에 작은 상처를 입는다.'''
992화에서 불이 아닌 번개를 내뿜어서 사무라이들에게 공격하지만 아카자야 사무라이의 공격으로 계속해서 대미지를 입던 중[50] 이들이 오뎅이 사용한 도원 토츠카를 사용해 자신이 오뎅의 공격으로 입은 상처부위를 다시 공격받는다.
하지만 993화에서 다시 일어난다. 일어나면서 아카자야 사무라이에게서 오뎅의 그림자를 봤다고 칭찬하지만 이내 너흰 역시 오뎅이 아니었고 너희로는 무리라며[51] 괴풍을 날리며 반격[52]하기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키쿠가 참격에 맞아 '''왼팔과 칼이 잘려나간다.'''
994화에서는 키쿠가 팔이 잘려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싸울 준비를 하자 이들의 자세를 칭찬하고, 죽음은 인간의 완성이라고 말하면서 인간형으로 돌아오며 진지하게 싸우려 한다.
996화에서 압도적인 전투력을 앞세워 아카자야 사무라이들을 압도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 때 덴지로가 왼쪽 옆구리를 푹 찔렀지만 큰 타격으로 이어지진 않았고 그들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997화에서는 기어코 아카자야 사무라이들을 모두 제압하고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오니가시마를 공중에 띄워버린다!''' 코즈키는 끝났다고 말하며 신 오니가시마 계획을 이루기 위해 오니가시마를 꽃의 도시로 옮길려고 한다.
999화에서는 빅 맘과 조우, 그녀가 니코 로빈을 살려두라 하자 눈 세개 일족은 아직 고대문자를 읽지 못하는 거냐며 물어본다. 이후 빅 맘이 오니가시마를 어디에 내려놓을 것이냐고 물어보자 꽃의 도읍으로 정했다며 자신의 포부를 밝힌 후 원피스를 손에 넣겠다며 다시 한번 다짐한다. 그리고 동물계 환수종 물고기물고기 열매의 능력자였다는 사실과 더불어 '''빅 맘이 이 열매 능력을 건네줬다'''는 사실도 덤으로 밝혀졌다.[53][54] 빅 맘이 와노쿠니에 있는 로드 포네그리프에 대해 질문하자 본성을 드러내는 게 너무 빠르다고 정색한다. 그러자 빅 맘은 지금도 카이도를 동생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리고 야마토가 밝히는 과거의 회상에서는 에이스가 오니가시마로 쳐들어왔을 때는, 본인은 주요 간부들과 함께 해외로 원정을 나가서 없었다고 밝혀진다. 그리고 자신이 없는 틈에 오니가시마를 박살내고 용 동상을 부순 에이스에게 화가 났다고 언급된다.
1000화에서는 드디어 오니가시마 꼭대기에 올라온 루피, 조로, 로, 키드, 킬러와 마주한다. 그러자 빅 맘에게 "전에 이 애송이가 나보고 뭐라 했는지 들었냐"며 루피를 조롱한다. 하지만 루피가 둘을 무시하고 지나가 킨에몬과 사무라이들을 걱정하자 루피의 뒷통수를 금쇄봉으로 내리쳐 죽이려 하지만, 루피는 유유히 공격을 피하고 이후 유앵을 탑재한 신 기술 "기어 3 고무고무 레드 록"으로 카이도의 얼굴을 강타한다. 카이도는 지금껏 겪어본 적 없는 강력한 데미지가 들어온 탓에 중심을 잃은 채 나동그라지고, 빅 맘은 이걸 보고 경악하여 어떻게 된 거냐며 당황한다. 그리고 루피가 '''자신은 카이도와 빅 맘 둘 다 쓰러뜨리고 해적왕이 될 사나이다'''라고 외치며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한다.
1001화에서 자신에게 공격이 통한 것에 당황하면서도 루피를 보면서 록스, 오뎅, 흰 수염, 로저, 샹크스의 그림자들을 보게 된다.[55] 그리고 다시 일어나 씨익 웃더니 이전번과 마찬가지로 뇌명 팔괘로 루피를 공격하자 루피가 견문색으로 아슬아슬하게 회피하자 기쁜 듯이 웃는다.[56] 이어 조로의 '연옥 도깨비 참수'와 킬러의 '참수 클로'의 협공당하나 미약한 대미지만 입을 뿐 멀쩡했다. 호기롭게 도전해오는 도전자들의 모습에 점점 희열을 느끼며 빅 맘에게 루피, 로, 키드의 실력을 확인해보고 싶으니 물러나달라고 부탁하며 루피의 '콩 건', 로의 '택트', 키드의 '펑크 바이스' 공격을 '''일부러 맞아준다.''' 3연격에 확실히 대미지를 입긴 했지만 자식을 쓰러트리기엔 역부족할 뿐이라고 코웃음치며 용으로 변신해 빅 맘과 같이 최악의 세대와 대치한다. 잠깐 안본사이에 일취월장한 루피와 키드, 거기에 로를 노려보며 죽이기는 아깝지만 너희가 죽으면 동료도 보물도 전부 우리 거라며 이 싸움에서 이긴 자가 해적왕에 가까워진다고 선포하며 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한다.
1002화에서는 입에서 카마이타치를 발사하는 '괴풍'으로 신세대 5인방에게 선공하며 본격적인 싸움을 시작한다. 카마이타치를 가장 먼저 돌파한 루피의 '콩 건', 이어 키드의 '슬램 깁슨', 로가 자신의 심장을 노리고[57] 사용한 '감마 나이프'의 연격에서 자신의 강도를 학습하고 최적의 공격을 사용하자 단순한 근성 바보들은 아닌 것 같다고 평론하는데, 이전에 자신의 강도로 인해 눈물 꽤나 흘린 것에 대한 복수라며 킬러가 자신의 몸체 내부로 검기를 베어내는 '카마아 소닉'이라는 기술에 순간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지켜만 보고있던 빅 맘이 본격적으로 카이도에게 가세해 낙뢰를 쏘아내는 '인드라'에 공격당한 킬러를 한입에 물어 뜯을려다가 루피에게 저지당한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보로 브레스'를 발사하고 조로의 '불꽃 가르기'에 보로 브레스가 양단된 것에 이어 조로의 '일도류 비룡 화염'이 급습해오자 빅 맘이 사색이되어 어서 피하라고 다급히 외칠 정도로 흉흉한 엔마의 검기가 스쳐 지나간다. 카이도는 조로의 검에 오뎅의 기척이 느껴진 것에 의아해하던 중, 빅 맘이 '천만 대자재 천신'으로 번개를 광범위하게 살포하기[58] 시작하자 신세대 5인방을 쓸어버리지만 고무인간인 루피에겐 재롱잔치에 불과하여 빅 맘에게 간단히 접근한다. 이에 카이도는 보로 브레스로 요격하지만 루피가 불꽃을 몸으로 뚫고 들어온 것에 불도 안 통하는 것이냐는 카이도의 물음에 루피는 '''근성''' 단 한마디로 답해주고선[59] '콩 개틀링'으로 카이도의 안면을 구타한다.
1003화에서는 루피의 콩 개틀링으로 인해 땅바닥에 처박혀 잠시동안이지만 다운된다. 하지만 루피의 기어 포스 변신이 풀려버리자 다시 일어나 회오리라는 기술로 토네이도를 일으킨 뒤 루피를 잡아먹지만 조로의 흑승 회오리치기로 인해 대미지를 입음과 동시에 루피를 뱉어낸다. 이에 조로의 검이 오뎅의 검임을 눈치 채고는 곧바로 회오리 괴풍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후 빅 맘과 같이 즐겁다고 웃으면서 '''인수형으로 변신한다.'''

[1] 오뎅이 와노쿠니를 떠난 30년 전 시점 이후[2] 긴 뿔과 털망토 그림자. 백수 해적단에서 잭을 편하게 잭이라고 부를 사람 중 저 특징을 가진 사람은 카이도 밖에 없다.[3] 문맥상 도플라밍고에게 화내는 것이 아니라, 조금 거친 말투로 자신을 도와 전쟁을 시작하자고 재촉하는 것에 가깝다. 애니에서 보면 이 장면에서 저 고함 때문에 섬 전체를 뒤흔들만한 강풍이 분다.[4] 아푸, 드레이크 X,호킨스가 바로 해군 대장 볼사리노와 싸우다가 쳐발렸을때조차도 호킨스의 카드 점으로 이길 확률이 제로였던 반면에 도주확률이 12% 뿐이었음에도 무사히 달아났던 걸 생각하면 40%라면 확률이 엄청나게 높은 걸 알 수 있다. 즉, 카이도에게 굴복하면 확실히 목숨은 보존할 수 있다는 것.[5] 이때 아푸는 이미 카이도의 산하로 들어간 상태였다. 즉 키드와 호킨스는 아푸에게 속아 강제로 산하가 된 것.나중에 이걸 알아차린 키드는 분노했고 루피가 손을 잡자고 할때 즉시 거절하면서 이제는 다시는 누구랑 손잡지 않는다고 선언한다.[6] 술버릇이 그때그때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7] 실제로 후에 와노쿠니 1막에서 카이도가 루피의 기어4에 데미지를 전혀 받지 않고, 되려 그냥 쇠몽둥이 한방에 작살내버린 것을 보면 카이도가 저렇게 어처구니 없어하는게 이해가 된다.[8] 애니에서도 밀짚모자를 죽이려 와노쿠니에 갈테니 손대지 말라고 빅 맘이 말하자 카이도는 거부한다고 거절했으며 이내 어지간히 기분이 나빴는지 자신이 들던 술병을 홧김에 그대로 던져버리는 장면이 추가되었다.[9] 드래곤볼을 읽은 독자들은 알다시피 카이도의 등장 장면은 신룡의 등장 구도를 오마주한 것이다.[10] 92권 표지와 애니에서 연출된 용이 된 카이도의 색은 특이하게도 파란색, 즉 '''청룡'''이다.[11] 다만 자신을 적대하는 사무라이 세력의 구심점인 모모노스케가 인조열매긴 하지만 분홍빛의 용으로 변신한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일부러 다르게 설정했을 가능성도 있는 편.[12] 이때문에 킨에몬이 그렇게도 용을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카이도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13] 애니판 912화에서는 카이도가 오니가시마에서 술주정을 부리던중 용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14] 이때 루피는 오코보레 마을 사람이 걱정된다는 이유로, 로는 루피를 제지하기 위해, 킨에몬과 오키쿠는 오츠루가 걱정되어서 오뎅 성터에서 내려갔다.[15] 이 기술의 이름이 '''뇌명팔괘.'''[16] 애니 915화에서는 루피의 킹콩건을 맞고도 별 타격없이 루피에게 치명상을 입힌다.[17]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술이 들어가지 않은 카이도는 상식인이라는 추측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다만 빅 맘은 카이도와 같은 사황인데다가 간부들을 잔뜩 데려온 상황에서 싸운다면 피해가 막심할 것에 빅 맘이 말하는 모종의 빚 때문에 카이도가 껄끄러워하는 모습도 보였기에 아직 한참 애송이들인 초신성들 상대할 때와는 다르게 신중하고 다급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특별한 일은 아니다. 서로 경쟁관계인 사황이 왜 오랫동안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야 했는지를 생각하면 당연한 반응. 물론 빅 맘 건이 아니라도 자신 기준에서 갓 신세계에 들어온 새파란 애송이들인 루피와 키드를 바로 죽이지 않고 전력으로 써먹을 생각을 하고 무기공장에 가두어 노역을 시키고, 똑같이 자신에게 덤비던 호킨스, 드레이크, 아푸 등을 군말없이 부하로 쓰거나, 트라팔가 로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술이 깨자마자 침착하게 정보통제를 명하고 당장 잡지 않은 등 카이도가 상식인이라고 생각할 여지는 충분하다.[18] 애니판에서는 원작에 비해 카이도의 카리스마와 전쟁광적인 면모를 더 강화한 셈.[19] 애니에서 술을 먹으면서 취한 상태로 이야기 하는것으로 나온다.[20] 부하도 처음엔 농담인줄 알았지만 카이도가 한번 더 말해서야 농담하는게 아니라는걸 알았다. 카이도도 상황과 상대가 상대라서 그런지 부하를 문책하진 않았다.[21] 흰수염 부재 중에 뒤통수를 치려고 한 카이도의 성격상 딱히 정정당당한 승부를 바란 것 같지는 않고, 지금은 적이지만 한 때는 동료였고 카이도가 빅 맘에게 예전에 진 빚도 있으니 이걸로 퉁치자는 것일 수도 있다.[22] 과거 흰 수염과 빨간 머리 샹크스, 두 사람의 무기가 충돌했을 때와 같은 현상을 보여준다. 다만 카이도와 빅 맘이 격돌한 것이 앞서 두 사황 이상의 여파를 보여주는데, 이건 흰수염과 샹크스는 그저 협상 결렬의 의미로 그저 무기를 맞댄 수준에 불과했던 것에 반해, 지금의 카이도와 빅 맘은 진심으로 격돌한 것이 차이점이다.[23] 우동의 통신이 안되자 확인 순찰이라는 걸 변명삼아 피난하려다가 때마침 간수장 바바누키로에게 연락이 왔다. 하는 김에 문제가 있으면 부하들도 데려 가려 했으나, 문제가 없다는 보고에 '''"이상 있어라"'''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통신 종료(...). 결국 오니가시마에서 계속 대기 중인 상태.[24] 카이도는 동물형이나 인수형을 취하지 않고 있고 빅 맘도 능력으로 만든 호미즈없이 서로 무기만 든채 육탄전으로만 맞붙고 있다.[25] 애초에 가프는 로저와 손잡고 록스 해적단도 박살 낸 전적이 있던 인물이다. 물론 노화로 어느 정도 약해졌을 가능성이 있지만 로저 대신 해군본부를 끼고 록스 해적단도 아닌 백수와 빅 맘 해적단 정도라면 그 때와 비슷하거나 그때보단 나은 상황일 수도 있다.[26] 실제로 카이도 또한 정상결전에서 흰수염 본대를 노렸지 그의 지배구역을 노리진 않았고 빅 맘 또한 어디까지나 루피를 쫓아 온거지 백수와 싸울 생각으로 온건 아니었다.[27] 이는 마치 마린 포드에서 정상결전이 벌어질 당시에 샹크스신세계에서 카이도와 소규모로 충돌했다는 첩보만 믿고 있었던 해군 측의 심리와 유사하게 표현된다.[28] 해군에선 해군이 이야기하지 않고, 각 나라에는 세계정부가 정보를 은폐, 해적들도 당사자들이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해군, 세계, 해적들 사이에서 저절로 정보가 사장된 것.[29] 이와 함께 현 사황들과 과거 전설들의 현상금 역시 나란히 공개되었으며, 현재까지 공개된 현상금 순위 중 1위인 로저(55억)와 2위인 흰 수염(50억)의 뒤를 이어 3위에 랭크되었다. 로저와 흰 수염이 과거 전설이었고 어떤 인물들이었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들에 미치지는 못해도 다음 순위를 가진 카이도가 얼마나 대외적으로 위험하게 알려져 있고 민간인들에게도 얼마나 어마어마한 피해를 끼쳤는지 알 수 있다.[30] 대간판이나 토비롯포 등 고위 간부들이 이런 식으로 카이도를 따르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른 해적단과는 달리 이들은 선장이라 부르지 않고 다소 친근하게 ‘카이도 씨'로 부르고, 일부는 처음부터 충성을 맹세하는 관계는 아니었다.[31] 사실 오뎅이 효고로와 손을 잡고 백수 해적단을 공격했다면 패배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이를 미리 차단하기 위해 저지른 일이다.[32] 오뎅은 술에 절어 자고 있는 카이도를 암살할 생각이었으나 오뎅 진영의 스파이로 인해 들키고 만다. 카이도도 스파이를 언급한다.[33] 다만 킹, 퀸은 건재했다.[34] 다만 이건 카이도로서도 미리 계획했었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쿠로즈미 히구라시가 멋대로 행동했던 듯하여, 나중에 카이도가 손수 오뎅을 죽이기 직전에 그 건에 대해 언급하며 "할망구 건은 미안하다. 죽여뒀다."라고 사과했다. 악당이라고는 해도 사나이들의 싸움에 가짜 인질극이라는 반칙을 썼고 자기가 그런 걸로 이겼다는 것을 용납치 못했던 듯. 실제로도 오뎅의 뒤통수를 치고 승리했던 카이도의 표정도 매우 개운치 못한 표정이었다. 오뎅은 이를 두고 성실하다면서 답해준다.[35] 그런데 정작 오로치와 짜서 오뎅을 5년간 춤꾼으로 머물게하고 그 몰락을 비웃은 데다 스파이를 통해 오뎅 일행의 공격도 미리 대비했으면서 이제 와서 이미지를 덧씌우는것 같다는 비판이 많다. 사실 오뎅의 과거 행적이 그려지기 전까지는 나름 호탕한 사황처럼 그려졌기에 이러한 사나이다움이 원래 계획이었을 테지만 오뎅에 맞춰서 이야기를 이어가다보니 상당히 작위적인 모습으로 변해버렸다. 최대한 좋게 보면 세력 대 세력은 정치적인 것이고 1대1 싸움에서는 정정당당함을 바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치고 시작부터 1,000 대 10으로 싸운 것도 있다. 과거 회상에서 죽여도 죽지 않아서 죽고 싶어하는 자살광이나 프라이드 높은 모습 등 카이도의 기존 이미지나 설정을 망친 것에 대한 비판이 많다 보니 뒤늦게 수습하려다가 꼬인 것일 수도 있다. 비슷한 예로 오뎅의 공격에 흰 수염이 "모두 물러나라. 엄청난게 오고 있다."라고 하는 데다가 오뎅의 공격을 막았을때 오뎅은 여유롭게 웃는데 흰 수염은 당황하여 식은땀을 흘리는 마치 쫄은 듯한 연출이 나와서 비판받았던 부분도 있다.[36] 근데 묘하게 오뎅에게 붕대도 감아주는 등 성실히 치료해줬다. 실력을 인정한 것은 둘째치고 사형하기 전에 죽으면 말짱 도루묵이니 일단 치료는 해야 했을 것이다.[37] 정황상 히구라시가 카이도의 허락도 없이 도와준 것도 있겠지만, 본인이 남의 도움을 받고 추하게 이겼다는 것에 신경이 쓰였던 것으로 보인다. '1대1로 싸우면 카이도겠지.'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오뎅에게 이겼지만 자존심이 상했을 것이다.[38] 그러나 마지막 말인 "오뎅이올시다!"는 구경하던 사람들이 대신 말해줘서 끝맺음이 되었다.[39] 아카자야 9남자 보다도 먼저 도착해 있었는데 아무래도 용으로 변신해 날아온 듯. 실제로 킨에몬 등은 넘버즈를 비롯한 추격자들 때문에 꽤 도착이 늦어졌다.[40] 982화에서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라프텔'''로 가는 방법을 오뎅에게 전해들었는지 물어보려한 듯 하다.[41] 이때 넌지시 아카자야 사무라이들에게 물어보고 싶었던 것이 밝혀지는데 바로 라프텔과 관련된 것. 아무래도 카이도 역시 명색이 사황인 만큼 원피스에 관심이 있는 듯.[42] 원작 985화에서 오랜만에 칠무해의 철폐 이야기가 나온 걸 보면 머지않아 점프페스타 2020의 오다 에이치로 작가의 친필 메시지에서 알려졌던 네펠타리 비비, 사보, 보아 행콕 등의 소식을 알려주는 암시일 것으로 예상된다.[43] 현재 칠무해를 잡고 있는 해군과학부대 'SSG'의 신병기가 머지않아 와노쿠니에 파견할 것으로 예상된다.[44] 20년 동안 친하게 지냈다해도 어차피 와노쿠니를 완전히 지배하기 위해서는 오로치를 제거하는 것이 맞다. 그리고 20년 동안이나 수도인 꽃의 도시를 제외한 와노쿠니를 지배하여 세력이 안정화되었고, 빅 맘 해적단의 동맹도 성사되었기에 자기(카이도) 힘에만 믿고 날뛴 허수아비인 오로치는 언제가 되든 토사구팽할 대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45] 야마토는 카이도를 '고릴라'라고 부르면서 더 이상 부모도 아니라고 분노한다. 딸은 설마라고 생각했지만 대폭발을 일으킬 위력의 폭발에 정말로 자기를 죽일 생각이었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아버지에 대한 실망감과 배신감에 눈물을 흘린다.[46] 이때, 덴지로를 보고선 쿄시로냐며 당황한다. 그리고 들고 있던 쇠몽둥이는 네코마무시에 의해 놓치게 된다.[47] 루피가 기어4를 썼음에도 아무런 대미지를 입지 않았는데 그렇게 급작스런 대미지를 입는 바람에 밸런스 붕괴라며 비판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타임워프를 한 사무라이들도 그동안 한번도 강하다고 생각할 규모의 무장색을 사용하는 모습도 보여주지 않았고 미묘한 전투력만 보여줬으면서 갑자기 아무런 복선없이 강력한 무장색을 사용해 카이도에게 데미지를 주는 모습을 보여서 더 비판받는다.[48] 이런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것으로 보아 빅 맘을 배신할 생각이었던 듯하다. 빅 맘 또한 카이도가 칼에 찔리며 떨어지자 카이도가 죽은거냐며 웃으며 말한 걸 보면 이쪽도 그렇게 깊은 관계를 유지할 생각은 없었던 듯.[49] 잭이 패배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자 네가 약한 게 아니라며 위로하고, 자신이 직접 뽑은 소중한 부하이니 어서 치료받으라고 하는 등 상당히 부드러운 태도를 보인다.[50] 심지어 카이도의 상징과도 같았던 '보로 브레스'가 라이조에 의해 반사당하고 만다. 부하들도 이 상황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카이도 씨한테 통한다고? 라며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다음 화의 전개를 보면 진짜 대충 날렸던 모양.[51] 이때 오뎅이 모모노스케로 변신한 히구라시에게 정신이 팔릴 때, 뒷치기로 쓰러뜨려 추하게 이긴 과거를 회상하며 모욕감을 느낀다.[52] 즉 오뎅의 그림자를 보고는 나를 죽일 수 있는 놈일까 싶어서 일부러 맞아줬으나 역시 무리라고 결론 내린 것.[53] 빅 맘의 언급에 따르면 록스 해적단이 무너졌을 때 갓밸리에서 카이도에게 넘긴 것이라고 한다. 사실 보통 악마의 열매도 아니라 그것도 '''환수종''' 열매를 건넨 것을 상기해보면 정말 빅 맘 입장에선 카이도에게 엄청난 은혜를 준 것이나 다름없다.[54] 열매명은 물고기물고기 열매지만 카이도가 용으로 변하는 것으로 보아 등용문을 모티브로 한 열매로 추정된다.[55] 여기에 빅 맘의 모습이 없는데, 그녀가 자기보다 아래라 여긴다기보다는 적으로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아 카이도는 빅 맘을 가족으로 여기거나 혹은 현재는 동맹 상태라 떠올리지 않았을 수도 있다. 또한 최근에 사황이 된 티치가 없는 것은 아직 정면으로 붙어보지 않아서 그런 듯 하다.[56] 하지만 완전히 피하지 못해 머리 부분을 빗겨맞았는데, 미래를 봤음에도 공격이 너무 빨라 스쳐맞도록 피한 것이 고작이라고 한다.[57] 로는 의사지 수의사가 아닌데다 환상종인 용의 심장이 어딘지 알 수 없어 심장으로 추정되는 위치에서 사용했다. 아마 그쪽에 인간형일 적 옆구리 흉터가 있으니 어쨌든 그 근처에 심장도 있으리라 판단한듯.[58] 제우스가 산개하여 발사한 번개가 전부 호미즈로 구성되어 호밍 미사일처럼 추적해 적을 감전시키는 기술.[59] 직전에 카이도가 최악의 세대 인원들을 근성만 넘치는 바보는 아니라는 말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