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비판과 논란
1. 개요
인간의 기원이든 우주의 기원이든 어느 누구도 그에 대해 진리를 말했다고 볼 수 없다. '''각자 자신이 관찰한 대로 사색하여 도달한 일리일 뿐이다.''' 그러니 '''누구의 학설도 절대화하면 안 되고 마찬가지로 누구의 학설은 폐기하자고 주장하여서도 안 된다.''' 수많은 일리가 충돌하게끔 하고 이를 지적으로 즐기면 그만이다.[1]
전문가의 반론이니 내가 토를 달겠다. 그들의 주장은 불고기 어원에 대한 기존의 고찰을 반복할 뿐이다. '''내 입장에서는 이미 검토되고 버린 것이다.''' 내가 왜 버렸는지 딱 하나의 까닭만 설명하겠다.
(후략)
위는 2018-10-17, 황교익 페이스북, 아래는 2018-10-12, 황교익 페이스북 내용이다. 보다시피 한 주도 지나가지 않았는데 자신의 말과 모순되는 말을 하고 있다.
'''황교익은 이전부터 문제가 많은 인물'''이었지만, 대중에게 그 점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허나 2018년 10월 백종원 비난 사건을 기점으로 황교익의 발언과 행적이 전면적으로 조명되었고, 과거에 발언했던 내용들이 대중들에게 발견되면서 그의 근거없는 주장과 논리적인 모순, 역사에 대한 무지가 드러나게 된다. 더하여 그가 참여했던 광고와 판매 등의 영리 활동 같은 비양심적 측면까지 드러나서 그의 실상이 드러나게 되었다.Q. 자신이 권력화했단 생각은 안 해봤나.
A. 권력보다 영향력이나 헤게모니(주도권)를 지향한다. 헤게모니 장악은 글쟁이의 기본적인 욕망이다. 소설을 많이 팔아 대중적 지지를 확보하려는 소설가와 다를 바 없다. 지금은 언더다. 음식 문화를 바로잡으려면 헤게모니가 필요하다. 계속 방송도 적극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후략)#
이에 황교익은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공격적인 언사를 퍼붓고,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은 무시하거나 말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식으로 대응했다. 이 때문에 그는 이미지 추락과 함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는 중이다.
2. 황교익의 대표 어록
황교익의 정신 세계와 태도,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 어록은 다음과 같다.
"떡볶이는 사회적으로 맛있다고 세뇌된 음식"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북 지원을 끊어 쌀이 창고에 넘쳐나게 됐다. 이를 처분하고자 쌀 가공 식품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섰다. 정부 주도로 막걸리·떡볶이 세계화 사업에 나서 그 결과 산업은 커지게 됐다"
“중졸 정도 지적 수준에 있는 자가 인터넷 여기저기 떠도는 정보를 짜깁기한 것으로 보였다. 나는 이를 내버려두었다."
"이에 화달짝하고 또 이를 받아 쓰는 기레기들 수준을 보니 중졸도 아깝다. '초딩 정도의 지적 수준'이다"
"가만히 주위를 보니까 프레임을 짜서 갈라치기하는 게 보였다. ‘너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아니지? 이재명 편이지?’ 이런 거다."[2]
"광고한다는 게 그 음식을 먹지 마라고 했다면 그 광고는 문제겠지만 맛 없다고 했을 뿐인데 그게 광고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
"양심과 상식으로 무장한 수많은 시민이 살고 있다. 나는 그들을 믿는다. 나의 힘은 사실 그 자체와 그 사실을 직시하는 시민들에게서 나온다”
"뚱뚱한 아저씨가 나와서 음식을 하는데 컵으로 설탕을 퍼 넣는다" "괜찮아유" - 백종원의 말투 흉내
"백종원씨가 뚱뚱하다고 비난한 게 아니다. 신체 표현 자체가 비난이 될 수는 없다. 그걸 비난으로 인식한다면 내가 사과해야겠지만 그건 당사자의 문제다."
대표 어록을 보아 그는 자기 확신과 선민 의식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3] 자신은 음식계의 선각자이며 대중은 자신의 지식으로 계몽시켜야 하는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람을 두고 잘못된 정보를 고집해왔던 구태의연한 적폐 세력으로 간주한다. 그리고 자신만이 깨달은 지적 생명체이자 선택받은 인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3. 전반적 비판
4. 미디어의 책임은 없는가?
황교익은 식품영양학, 정치학, 인문학, 어학, 역사학, 인류학에 대해서 잘 아는 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그런 분야에 자신의 음식 평론을 엮어 나가면서 음식문화 개혁을 꿈꾸는 음식정치가를 자처했는데, 이는 더닝 크루거 효과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자만심에 바람을 불어넣는 다른 요인은 자극적이고 재밌으면 그만이고 시청률을 끌어 올릴 궁리만을 하는 미디어이다. 만약 그가 방송에 나와서 평론가를 자처하지 않았다면, '밥상머리 앞에서 쌈싸 먹으면 고기 먹을 줄 모르는 사람이다'라는 황당한 말을 하는 꼰대이거나 단순히 음식에 대한 출처 불명의 썰을 푸는 사이비 파워 블로거 혹은 편파 기자 정도로만 기억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방송국 PD가 황교익의 지능적 안티로 보일 만큼 황교익이 출연했던 프로그램의 방송사의 책임 회피와 윤리 부재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전문성이 없음에도 방송 제작진이 다루기 편리한 방송인들을 "전문가"로 포장하고, 이로 인해 시청자들이 잘못된 정보를 습득하는 문제가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 미디어는 책임을 져야한다.
황교익은 신정아를 조롱했지만, 사실 신정아와 황교익은 서로 비슷한 캐릭터다. 두 사람 모두, '''나는 검증된 전문성이 없으나, 내 분야에서는 학위나 경력 따위보다 실력이 더 중요하다'''라는 궤변을 고수하고 있다. 학위를 따긴커녕 영어조차 못해서 미국 대학을 포기했지만 아무 근거 없이 자신이 큐레이터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한 신정아와, 요리에 대해 제대로 된 경력이 없음에도 근거 없이 스스로를 맛 칼럼니스트라고 주장한 황교익. 둘 다 자기 자신을 전문가라고 포장하여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으며, 미디어를 교활하게 이용해서 스스로에게 가짜 권위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유사성이 있다. 반대로 미디어는 제대로 사전 조사를 하지도 않은 채, 비(非) 전문가를 마치 전문가인 것처럼 포장하였다.(전략)
신정아 사건을 주의 깊게 보고 있는 것은 한국 사회 구성원의 도덕적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신정아 자서전 출판 이후 지금까지의 관찰 결과로는 한국인들은 놀라운 톨레랑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기꾼도 받아들이는 이 놀라운 톨레랑스!
사기를 당하는 줄 알면서도 책을 사주는 이 놀라운 톨레랑스!
같이 사기 쳐서 한몫 챙기려는 이들의 글을 퍼다나르는 이 놀라운 톨레랑스!
TV나 인터넷에서 끝없이 망언을 내뱉었건만 황교익은 꾸준히 방송에 출연하고 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기사 등에서는 '이러이러한 발언을 했다' 내지는 '이러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정도만 언급되는 수준이고, 황교익의 여러 오류를 지적하는 기사나 다른 칼럼니스트들의 논평은 찾아보기 어렵다. 백종원 저격 이전부터 논란이 많았음에도 그저 황교익이 이런 주장을 했다고 쓰거나 그냥 네티즌은 반발만 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수요미식회의 게시판 폐쇄는 하차 요구로 인한 폐쇄와 다름없는데, 홈페이지 리뉴얼을 위한 재정비 기간이라고 하면서 해결해야 할 황교익 문제에 대해서는 소극적으로 대한다. ‘황교익? 아 몰라’, ‘수요미식회’ 황당 게시판 폐쇄 이유.[4][5]
황교익이 제한받지 않고 계속해서 주장을 펼칠 수 있는 것에는 이러한 배경의 영향도 부정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비(非) 전문가의 허무맹랑한 주장을 논박하기 보다는 '굳이 반박할 가치를 못 느껴서' 그냥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문제는 황교익이 "전문가들이 내 주장에 반박하지 않으니 내 주장은 옳은 주장"이라며 정신 승리를 시전하면서 전문가가 아닌 네티즌들의 반박은 중졸에 악플러다라고 선동하는 것, 그리고 매체를 이용해 이를 적극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황교익이 쓴 책, 한국 음식 문화 박물지를 소개하는 잠깐! 삼겹살·피자·불고기 제대로 알고나 먹자@라는 기사는 참 가관인데 '''기자 출신인 황교익의 글은 기본적으로 ‘사실’에 근거한다. 그는 한국의 전통음식으로 알려진 소불고기가 실은 일본의 ‘야키니쿠’(焼肉)에서 유래된 것임을 ‘입증’하기까지 하며, 한식 세계화의 대표 메뉴로 내세워진 떡볶이와 관련한 한국인들의 모순도 신랄하게 꼬집는다.'''라는 내용이 있다.
야키니쿠 논란은 황교익 한명의 주장이며 결코 입증이 된 바가 아니다. 그리고 피자에 대해 한국인이 저가격 음식에 속고 있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다. 한국에서 처음 유행한 피자는 미국식 피자이며 근래에 들어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이탈리아식 피자가 함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미국식 피자와 이탈리아식 피자 양쪽에 대해서 맞는 말을 하고 있는지 보아야 한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작을 해보자면, 우선 이탈리아 피자의 경우 지중해성 기후에서 나는 재료와 유럽 등에서 생산하는 치즈,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식재료의 조합이 우리나라의 풍토나 식문화와 많이 다르다. 따라서 이탈리아에서는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거나, 원래부터 대중적인 식재료여서 값이 싸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러지 않은 식재료들이 존재할 수 있다. 이는 미국식 피자에도 적용이 되는 것으로, 농산물 생산력이 세계 최고에 이르른 미국은 무슨 먹거리를 만들던 재료비가 우리나라와 비교도 되지 않게 싸게 들어갈 수 있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레귤러 사이즈 피자 한 판 만들 재료비로 미국에서는 파티 사이즈나 그 이상 사이즈 피자 한 판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이다. 거기다가 우리나라의 미국식 피자(파파존스나 피자헛, 도미노피자같은 브랜드의 피자 및 이로부터 영향을 받은 많은 국내 브랜드들)는 미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치즈피자나 페퍼로니피자와 같이 재료가 몇 개 들어가지 않는 피자가 아니라 다양한 재료를 위에 올려서 여러가지 식재료와 맛의 조화를 꾀하는 피자들이 인기를 누린다. 따라서 이에 기인한 가격 인상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가 된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만의 특성에 기인하여 피자가 싼 값에 만들어질 수 없는 요소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단지 피자가 유래한 국가들에서 싼 값에 팔리니 우리나라 사람들이 속아넘어간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그런 식의 논리면, 외국에서 김치 팔 때도 우리나라에서 파는 가격 그대로 팔아야 하고, 삼겹살 가격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 파는 가격대로 팔아야 하는데 절대로 그렇지 않다. 각 나라의 식재료 수요와 공급에 맞춘 가격 책정이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피자 이야기도 잘못된 주장일 뿐이다.
천상의 컬렉션 기사 중 도문대작에 관한 기사가 등장했다. 제목을 현대판 황교익이라고 지은 해당 기사는 허균이 최초의 음식 칼럼니스트라고 표현하며 허균과 황교익을 같은 선상에 두는 것처럼 보였다. 전문성이 낮은 사람과 나름 논란이 있지만 대중적으로 위인으로 취급되는 허균에 비유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사 내용을 보면 제목과 다르게 황교익은 언급되는 바가 없다. 사실을 알지 못 하는 사람들이 제목만을 본다면 허균이 황교익과 같다고 오해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허균을 자칭 전문가에 한식을 궤변으로 폄하하는 인물에 비유하는 것은 허균에 대한 모독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대 한국의 음식이 모두 일본의 영향 아래 있다고 주장하며, 한국의 음식 문화 자체를 무시하고 폄하'''하는 사람과 '''어떻게든 한국의 문화를 수준 낮은것으로 취급하는''' 단체와 만났을 때의 결과가 이렇게 나온 것이다. 미디어가 황교익을 전문가로 대우해주었다는 것을 근거로 자기들의 주장이 맞다고 할 가능성이 큰 것 또한 문제의 소지가 존재한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백종원을 저격하는 방송이 ebs에서 방영되었다. 황교익이 설탕을 퍼붓는 시늉을 하면서 백종원을 연상시키는 ~유로 끝나는 충청도 사투리를 쓴다. 사람들은 이를두고 백종원에 대한 어그로와 다름이 없다고 보고 있는 중이다.
평론가로서 건강보다 효율을 추구하는 음식을 비판할 수 있다. 황교익은 이미 2015년 백종원 열풍 초기에 설탕에 대해 백종원을 비판한 바가 있었다.. 그러나 2018년이 돼서야 황교익이 그동안 주장한 내용은 정확하지 않고 논란이 많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상관없이 쓸데없이 노골적으로 백종원을 조롱하며 자기 주장을 펴기 때문에, 대중의 반응은 백종원을 질투하는 열폭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설탕에 대해 지적하는 의견 때문에, 최근 방송에서 백종원은 설탕을 넣을 때 취향에 맞춰서 적당히 넣으라는 말을 반드시 하는 편이다.
황교익은 불고기 어원 논란에 대해 조금식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굿바이 황교익대형 언론은 아니지만 몇 가지 빨간색 글로 핵심을 집었다. 천일염의 고찰을 빼면(당연히 천일염 비판하며 소금을 팔았으니 논란의 소지가 좀 있다.)
또 14일 삼겹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황교익의 주장과 다르게 일본이 해외에 투자한 곳은 한국이 아니라 대만이었다.
황교익의 수요미식회 하차 이후 유튜버가 되어 황교익 TV를 운영한다고 하자 논란의 인물 조덕제, 윤서인 등 논란의 인물들이 유튜브로 도피하는 것을 다루는 기사가 나왔다. 조덕제·황교익 논란의 그들…'황금 도피처' 유튜브로 간다
자신과 의견이 안 맞으면 차단할 것이냐는 댓글에 단 답변에서 왜곡된 사실을 이야기했다. 자신이 지금까지 페북, 네이버 블로그에서 댓글을 삭제하거나 신고한 것은 '''그들이 패드립, 욕설을 쓰는 악플러였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12월 24일을 기점으로 네티즌들은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가리지 않고 황교익의 이야기를 내보내지 말아달라는 등 무관심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황교익에 관한 게시물이 올라올 때마다 부고나 구속 소식 이외는 필요없다는 등 매우 냉랭한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황교익은 자신에 대한 비난 여론을 모두 언론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었다. 그러나 역으로 황교익의 궤변을 정확히 꼬집었던 언론은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 사실이다.
실시간 검색에서는 황교익을 지면에 할애하지 말라는 이용자들의 컴플레인이 속출하는 중이다.
4.1. 미디어의 변명과 대응
방송 관계자가 황교익과 제작진을 변호하기 위한 기사이다. '''전문가의 자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논란이 된다'''는 사실을 '''SNS에서 논란이 되는 행동을 하므로 논란일 뿐'''이라고 일축, 합리화하고 있다.한 방송가 관계자는 “비연예인 출연자의 경우에는 그 사생활을 1차적으로 걸러줄 소속사가 없어, 제작진이 그와 관련한 논란을 사전에 방지하거나 기민하게 대처하기가 어렵다”고 귀띔했다. 특히 방송을 주업으로 삼기 전에 활발하게 SNS 활동을 해 온 비연예인의 경우, 논란이 일 수 있는 세세한 부분까지 제작진들이 미리 찾아내기 힘들다는 것. 그렇다 보니 “왜 논란을 일으키는 비연예인을 계속 출연시키나”라는 대중들의 비판에 제작진도 하소연을 늘어놓을 수밖에 없다고.
이런 가운데 방송 재개를 앞두고 있는 ‘수요미식회’ 측의 재정비 결정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앞선 관계자는 “하차는 없을 것”이라는 단호한 판단을 내놨다.
그는 “이미 ‘나혼자산다’의 기안84의 경우처럼 대중들이 ‘보기 싫다’ 또는 ‘SNS로 논란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하차 요구가 빗발쳤던 비연예인들이 있지만, 그들이 실제 하차로까지 이어진 적은 손에 꼽는다”라며 “사회적으로 극심한 물의가 아닌 단순한 SNS 설전으로 촉발된 하차 요구를 제작진이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비연예인 SNS 논란까지 우리 책임이냐’ 방송가에서 바라본 황교익 소동
이 기사의 내용은 대중이 하고 싶은 말인 '''황교익이 대한민국의 음식을 평가하는 수요미식회라는 프로의 기획에 어울리는 인물인가'''에 대한 확실한 대답이 될 수 없다. 대중을 선동하고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논란을 제어할 소속사가 없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다른 곳에 돌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논점을 흐리는 모습이며,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극심한 사회적 물의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옳지 못 한 시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기안84의 문제는 당사자 개인에 한정되기 때문에, '나 혼자 산다'의 방송 기획에 저촉될 일이 아니다. 그러나 황교익은 '수요미식회'의 기획의도와 밀접한 사항에서 논란을 일으켰다는 것이 기안84와의 큰 차이이다. 논란을 제어하는 시도를 하는 것에 그쳐 어떠한 책임도 지지않고 반성하지 않는 미디어의 모습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한 방송 관계자의 말이기에 수요미식회의 제작진의 '공식입장'이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논란의 규모가 상당하 배제시키지 않는다면 책임의 소재는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논란이 된 빅뱅 강연은 현재 시청자 게시판은 황교익을 두둔하는 글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항의하는 글이 넘사벽으로 많다. 황교익이 백종원을 묘사한 비하적 표현을 한 것은 방송 윤리에 어긋나는 행위이기도 하다.
결국 EBS는 당시의 강연 다시보기를 삭제하고 편집본을 재업로드하였다. '뚱뚱한 아저씨' 표현만을 삭제하고 그외의 수정된 것은 없다.
해당 기사에서 황교익이 빅뱅 특강쇼에 어떤 표현을 했는지를 자세히 다루면서, 제작진도 책임에 벗어날 수 없다는 게 증명되었다. 섭외부터 잘못되었고 논란이 일자 해명과 공지없이 자막수정을 해버린 것이 제작진들의 문제이다.
황교익의 언행을 직접 비판하는 기사가 나왔다. 황교익의 ‘백종원 비판’, 논리적인 것 같지만 인문학으로 포장한 독선
비슷한 시기에는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와 위근우 칼럼니스트의 기고문이 나왔다.
황교익이 패했다, 백종원이 아닌 연출·편집된 예능쇼 ‘골목식당’에 (백종원·황교익 논란- 특별기고)@
이 기고문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황교익이 난데없이 딴죽을 걸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제작진을 나무란 것이다. '''인터넷 시장에서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들이 곧바로 황교익과 백종원의 싸움으로 몰아간다. 먹잇감을 발견한 기자와 누리꾼들은 실신한 황교익이 해온 말과 행동을 검열한다.''' 불고기의 어원, 한정식의 유래, 떡볶이와 라면의 맛에 대한 폄하 발언 등을 신랄하게, 어쩌면 '''다소 편협하게 검증한다.'''
황교익이 패했다. 그런데 이유가 석연치 않다. 그가 제기한 문제와 무관하게 패했기 때문이다. 그를 물어뜯은 하이에나들은 그가 제기한 문제를 풀려고 하지 않는다. 거꾸로 황교익에게 다른 문제를 들이대며 논점을 이탈시킨다. 그가 출제한 문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가 방송조작이며, 이 과정에서 출연자의 인격 침해가 있었다는 것이다.
- 자칭 전문가이자 비평가인 황교익은 사회개혁을 꿈꾸고 불편한 진실을 알리려다가 하이에나 같은 사람들의 몰매를 맞고 쓰러진 선지자이다.
- 식당의 문제를 딛고 일어설 수 있게 솔루션을 제시하는 백종원은 어떻게든 이익을 얻어내려는 거대 자본이다.
- 골목식당 촬영진은 편협한 편집으로 자극적인 장면를 만들어냈으며, 왜곡된 공정성과 공공성으로 위장하여 개인의 실패를 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긴다. 무한경쟁의 잔인한 시장논리를 퍼트리는 선동가들이다.
- 황교익을 공격한 네티즌들은 윤리의식과 책임의식이 부족하여 휩쓸려 다니는 무지몽매한 사람들이다.
- 백종원을 자선사업가나 공무활동가로 보지말고, 예능 뒤에 숨어 있는 이데올로기와 현실을 보아야 한다.
또한 백종원은 황교익이 막걸리로 자신을 저격하는 당시에도 공식적인 제스쳐를 취한 바가 없다. 시발점은 백종원이었으나, 가중된 논란이 어느 시점에서 폭발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이 기고문은 황교익이 그동안의 논란을 겪었다는 것을 알지만, 내용은 오히려 그의 주장을 대변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 모순이다.
기자의 원칙은 제대로 된 정보를 대중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언론매체인 TV의, 확실한 한식의 정보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자칭 '맛 칼럼니스트'를 통해 오류가 많은 편협한 주장과 궤변을 내보내었다는 사실은 큰 문제임에 틀림없다.
검열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 역시 옳지 못 하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검열은 상대방보다 더 큰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이 정보를 차단하는 경우에나 사용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황교익 발언 금지법을 제출하고 제정하지 않았고, 다만 표현과 양심의 자유에 근거하여 반박을 한 것이다. 황교익은 전혀 검열을 당한 바가 없으며 여전히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뉴스에 출연해서 호도하고, 책을 집필하며 출판하고, 지방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참가하고 있다.
황교익은 처음부터 방송 조작이나 왜곡된 편집을 외치면서 골목식당을 비난한게 아니었다. 스스로가 중요하다고 말했던 막걸리의 물맛까지 부정하면서 막걸리 맛을 가려낼 수는 없다고 방송을 비난하였다. 그런데 그에 대한 반동으로 과거의 발언들이 발굴되면서 궁지에 몰린 것이고, 궁지에서 빠져나가고자 적당한 트집거리를 찾아내어 논점을 돌리는 식으로 방송 조작과 왜곡된 편집을 주장한 것이다. 거의 동시에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려우나 사건의 시발점과 사실관계,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 했기에 위의 기고문은 틀린 전제를 내놓은 것이다.
황교익이 패배한 것은 그가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 아니다. 본인이 일으킨 논란의 논점을 흐리게 하려고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하는 식으로 대화에서 도망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오히려 사람들이 그를 더욱 집요하게 파헤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기고문은 ''''다소 편협하게 검증한다''''라는 부분에서 어떤 점이 그러한지 예시를 들지 않았다. 비판하는 사람들 대부분 시작부터 그의 페이스북, 블로그, 방송 내용을 근거로 검증하였다. 과거에 공개적인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한 말을 검증하는 것을 편협하다고 볼 수 없다. 네티즌이 인터넷 시장에서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라고 해도, '''미디어는 큰 문제가 있는 인물을 권위있는 비평가이자 전문가로 대우하여 이익을 챙기고 논란거리를 전파한 책임이 있다.''' 이후 자신들이 칭하는 하이에나들에게 떡밥을 던져주고 거짓말을 하며 뒤에서 또 이익을 챙겼다는 것을 보아, 비난의 방향도 잘못된 것이다. 대중을 자극하기 위해 편협한 말을 먼저 꺼낸 것은 황교익과 미디어이다.
마지막으로 백종원과 그를 내세운 사람들이 악의적인 편집으로 왜곡되고 거짓된 공정성과 공공성으로 자신들의 이데올로기를 퍼트리고 있다는 프레임이 진실하고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황교익을 그에 반대하는 양심적이고 깨어있는 지식인으로서 프레임을 씌우고 싶다면 황교익 어떠한 정치적 의도와 이데올로기도 갖지 않고 있으며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감추는 일을 하고 있지 않으며 오직 사실만을 이야기하고 도덕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옳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만 발언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데 황교익이 실제로 그러하던가?
이 기고문은 네티즌에 대해 제대로 된 비판을 하지 못하고 논점 흐리는고 있다는 점과 개인의 정치적 의도에 따라 어설픈 일침을 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황교익과 일맥상통 한 부분이 있다.
그외로 미디어에선 EBS 빅뱅 특강쇼의 1주차 설탕관련 정보에서 백종원 비하 논란은 약 1~2일 만에 다루면서 2주차의 조선시대 석쇠는 1800년대에 들어왔다는 검증된 지식이나 근거도 아닌 그저 뇌피셜로 내놓은 잘못된 정보로 나온 석쇠드립은 거의 다루고 있지 않다.
5. 맛의 달인 작가와 비교
일부에서는 자국의 식문화를 폄훼하는 황교익을 만화책 스토리로 동아시아 식문화를 고찰하고 일제강점기를 비판하는 카리야 테츠와 비유하는데 그마저도 반절만 맞는 얘기다.
5.1. 공통점
맛의 달인에서도 자국 식문화를 관동식(도쿄) 문화와 관서식(교토) 문화의 대결구도로 몰아가고 관동식 문화에 대한 폄하를 기본전제로 깔고있어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관동은 진하거나 짜게 먹고 교토는 재료의 질을 생각한다는 어디서 많이 본 듯 한 전개가 자주 등장한다.
12권의 고래(포경) 문제에서도 포경 반대 단체를 고래보호를 미끼로 자기들에게 후원해줄 운동가(돈줄)들을 모으는 악당으로 묘사했다. 후반 일본 전국 맛기행 편에선 고래 요리를 들며 우미하라 유우잔의 주장의 따르면 서구의 광신적인 고래 찬양자들의 문제라고 한다.
게다가 손수 해먹는 요리나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를 너무 추앙한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식재료의 공급과 가격이 망했어요 수준으로 가격이 올라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먹질 못하게 되고 특히 저렴하거나 가공된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아예 논외취급이다. 문제는 작가의 주관이 들어가 있는 이 만화에서 이런 공급과 가격을 무시한 시장이 바람직한 결론으로서 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작품에서도 같은 반론이 나오긴 하지만(대부분 기업의 중진이나 사장) 그 반론하는 캐릭터가 갑자기 병에 걸려선 유기농 아니면 입에 넣지를 못하는 몸으로 개조되어 다음 주인공 지로에게서 유기농 채소 좀 대접받곤 지로의 주장에 넘어가버리고 만다.
소고기의 지방맛을 경시하고 지방이 없는 고기를 선호하는 경향도 개인의 취향을 무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5.2. 차이점
1권에서 9화 추억의 맛에선 황교익이 한국의 양념치킨이 맛없다고 한 주장 중 하나인 밀식사육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황교익이 언급한 밀식사육과 차이점은 별로 없지만 1권에서 언급된 양계장은 지로의 언급으로 사료에 항생물질을 넣어 병을 예방한다고 나온다. 그리고 맛의 달인은 공장식 양계장의 닭고기(재료)가 위험하고 맛없다고 한 것뿐이지 이를 가지고 어떤 한 음식 자체가 맛없다고 폄훼한 것은 아니다. 황교익의 주장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으나 황교익은 양념치킨 자체가 양념맛뿐이라고 해서 문제인 것이다.
카리야 테츠는 최소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공식적으로 중졸 이하나 악플러로 비하하지 않았다. 실수를 저질러서 항의를 받았을 때 이를 수정하고 사과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베트남에서는 은인에게 똠양꿍을 대접하는 것이 전통라고 했다가 베트남에서 왜 태국 요리인 똠양꿍을 대접하냐는 대대적인 항의를 받고 단행본에서 대사를 수정한 것은 유명한 일이며, 생굴에 어울리는 와인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국제적인 와인 전문가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고 사과문을 게재한 적도 있다.
화학조미료에 대한 비판은 해도[6] 단맛과 자극적인 맛에 대한 폄하는 하지 않는다.
회에 대한 것도 카리야 테츠는 활어회와 선어회의 차이를 '''피빼기에 있다'''고 생각하여 지메(피빼기 없이 바로 잡는 것)와 이케지메(피를 뺀 생선의 상태)의 차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이런 회에 대한 주제로 만화의 스토리에 쓴것을 보아 일본 사회에서도 굳이 선어회랑 활어회를 크게 구분짓지 않는다는 방증이기도 하다.[7]
적어도 자국의 관동이냐 관서 드립에 지역 편견은 있지만 최소 자국의 요리를 찬양하며 타국의 요리를 비하하지 않는다. 상단 내선일체론 문서에 예시된 3권에서 프랑스 요리를 비하하며 일식 찬양에 빠진 우미하라에게 지로가 쓴소리를 한 것도 이 전제에 따른 것이다. 단, 일본주를 와인에 비교해 찬양하고 와인은 생굴 비린내가 난다고 했다가 욕 먹은 적은 있긴 하다.
또한 황교익이 그토록 억지를 부리던 '불고기'와 '야키니쿠'에 대해서도 한국과 일본의 맛에 대한 접근 방식의 차이를 공정하게 비교하며 '우열을 가리기보다는 문화의 차이점을 인정하자'라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만화의 해당 부분
더구나 진짜 차이점은 관점의 차이. 황교익은 내선일체론과 식민지시혜론을 보이지만 맛의 달인 작가는 '''제국주의를 부정한다. 전쟁 자체를 부정하는 사고관이다. 타국앞에서 모호한 표현 말고 과거 문제를 청산해야 일본이 앞으로 나갈수 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이다.''' 문제의 나가사키 편에서 히로시마 나가사키 핵폭탄은 확실히 태평양 전쟁의 배경과 핵폭탄의 원인을 누락하여 미국의 탓으로 돌려서 팔이 안으로 굽는 편협한 점을 볼수 있지만. 최소 일본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저지른 행패에 대해 제대로 된 사고관을 가지고 있다.
5.3. 맛의 달인을 통해 황교익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사례
의외로 맛의 달인을 통해서 황교익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국가일수록 단맛으로 범벅되는 일들이 많다면, 조선보다 더 일찍 문호 개방을 통해 설탕을 보급받았고, 남만(서양)요리를 베이스로 변형시켜 각종 요리를 만들어냈으면서도 현재까지도 단맛으로 간을 맞추는 일본의 나가사키 지역은 일본의 수치가 된다.[8] 참고로 나가사키에 싯포쿠 요리가 있는데 싯포쿠(식탁)요리의 기원을 볼때 식탁 요리가 에도시대에 보급되다가 안세이 개국때 사라졌다고 언급된다. 황교익식이면 나가사키는 여럿이 먹게 잠시 진화 되었다가 퇴화한거다...그리고 아이스크림편을 예를 들자면 나카무라라는 주인공 지로의 지인이 일본도로 아이스크림을 절단하여(어디까지 만화적 표현이다...) 최고의 재료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주인에게 현미경으로 비교하는데 주인은 재료를 최고의 맛을 고집했지만 아이스크림에 공기가 들어가야 감촉이 좋다는것을 보여준 것이다. 반면 공기가 들어가지 않으면 황교익의 존득한 표현보다 '거칠다'라고 표현되어 있다.
논란의 화두인 야키니쿠 구이에 대해서 나오기도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주인공 일행이 오사카의 맛을 취재하였을때 야키니쿠의 발상지가 오사카의 재일교포가 많이 거주하는 이쿠노구라는 설로 보아서 일본인들도 야키니쿠가 한국 문화에서 비롯되었다는 기본적 인식이 깔려져 있다는걸 볼 수 있다.
일본사람은 라면 국물을 다 먹지 않는다는 망언도 명백히 부정되는데 작중 라면 연구자 캐릭터가 직접적으로 '난 라면이 맛있으면 국물을 남기지 않는다.'라고 발언하며 그 입맛 까다롭고 식사예절에 충실한 우미하라 역시 맛있는 라면은 국물까지 전부 완식하는 장면이 나온다.
선어회에 대해서도 맛의 달인에 나온 내용은 어디까지나 '선어회도 제대로 된 처리과정(= 피뽑기)을 거치면 활어회와 신선도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것과 '제대로 보관되지 않은 활어회는 선어회보다 못하다.'는 것이었지[9] 선어회가 활어회보다 낫다고 한 건 아니었다.
그리고 일본인들은 화학조미료의 맛에 빠져 미각이 둔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식품 기업의 직원이 미국인 2명과 맛을 분석하는데 미식가 사장이 맛있다고 한쪽은 화학조미료가 없는 자라스프였으며, 이는 미국인의 선택과 동일했다. 반면 식품 기업 직원은 화학조미료 맛을 선택했다.
식품기업 사장은 기업에서 자연적 맛을 쓴 컨셉을 시도해본 적이 있으나 소비자에게 외면받고 매상이 떨어졌고, 다시 화학조미료를 쓰니 매상이 올랐다는 씁쓸한 이야기를 한다. 이 에피소드는 비록 만화적 과장이 들어갔지만, 일본의 많은 식품에 화학조미료가 들어있다는 증거가 된다.
맛서인 닷컴에서 다뤘던 두부에 대해서도 맛의 달인 초기부터 두부를 주제로 한 에피소드가 꾸준히 있다. 특히 레귤러 캐릭터 중 하나인 헨리 블랙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지로의 입을 빌어 ''''미국인들은 일본에서 배워간 대로 두부를 만들지만 일본에서는 이익을 남기려고 콩을 덜 쓰고 화햑약품을 쓰는 꼼수를 부려대기 때문에, 미국인들이 두부맛에 대해 차라리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한다. 단 이 일화는 어디까지나 자국인들한테 '외국인들도 우리것을 소중히 하는데 니넨 뭐냐'라고 디스하기 위해 작위적으로 끌어다 댄 것에 가깝다. 애초에 음식문화는 바다가 아니라 강만 건너가도 딴판으로 뒤바뀌곤 하는 것이다.[10]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일본에도 장인들만 있는 것이 아니며 먹을 걸로 장난치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는 것이다. 이 문제의식은 맛의 달인 전반에 깔려 있는 것이기도 하다.
루리웹 유저의 맛의달인에서 나오는 황교익 하드카운터 캐릭터가...후쿠이 차장으로 나왔다...그의 대사가 황교익에게 굉장한 팩트폭격...
6. 언행 및 태도 비판
7. 논란
7.1. 업계 관계자 공격
7.1.1.
황교익은 "이영돈 씨는 왜곡 보도를 일삼는 언론인이다. 음식 갖고 어떤 장난을 치는지 전문가에겐 다 보인다. 다른 소재들도 음식처럼 다루리란 건 합리적 의심이다. 언론인으로 안 본다."라고 하며 이영돈에 대해 언론인이 아니라고 지적하였다. 시사in
이영돈은 실제로 문제가 많은 인물이고, 황교익이 비판한 지점도 오늘날 대중이 이영돈에게 등을 돌리게 된 지점과 대체로 일맥상통해 이 부분만큼은 수긍할 만하다고 할 수 있다. 이영돈 문서의 논란 항목에 보면 알겠지만, '''한국 식약처뿐만 아니라 미국 식약청(FDA)등 세계 여러 식품·의료 전문기관에서 무해하다고 인증한 MSG를 검증도 없이 자기 멋대로 유해물질로 규정한 것'''과 황토매트 사건, 간장게장 사건, 그릭요거트 사건 등...수많은 조작방송을 일삼고 시청자들에게 갖은 항의와 욕을 신나게 먹다가 채널A에서 퇴사했다. 말이 퇴사지, 거의 퇴출이었다.
이에 대해서 이영돈은 별다른 반응은 없었으며 이영돈이 퇴출된 지금은 무의미한 논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황교익 본인이 과거 자신이 혹평했던 이영돈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11] 덤으로 이영돈처럼 MSG에 대한 반감도 있는 듯하다.
7.1.2. 강레오 저격
백종원에 대한 열폭을 처음 시작할 무렵에, 강레오도 저격한 바 있다. 강레오에게는 저격이 제대로 먹히어, 강레오는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요리 모르는 사람이 봐도 강레오는 제대로 까일 짓을 했던 것이 맞기 때문.
[image]
이로써 대중의 인지도가 한 계단 더 상승하게 되고 권위자 노릇에도 더 힘이 실리게 되었다. 뒤이은 백종원 저격 시도로 그의 인지도는 더욱 상승하게 되는듯 했다.
그러나 그 궁극적 결말은...
7.1.3. 백종원 저격
7.1.4. 국어학자들에게 어그로 끌기
불고기 논란에 관련하여 황교익이 틀렸다고 한 국어학자들에게 '''숨지말고 나와라'''라는 지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행위를 보여주고있다.@
또 국어사전을 만든 김무림 교수에게 자격이 없다고 무례하게 말했다.@ 사실 객관적인 자격 조건을 따지면 오히려 자격이 없는 쪽은 황교익 쪽이다. 황교익은 요리나 국어학에 관련해서 학위나 전문적인 경력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
참고로 악플러들이 우랄알타이어=황교익 공식을 악의적으로 퍼트렸다고 해명했는데, 애초에 황교익이 페이스북에 불고기는 우랄알타이어를 쓰는 한국민족이 쓸수 없는 표현이라고 페북에서 주장한것이 발단이었다.@[12]
7.2. 요리판 내선일체론
7.3. 자극적 폄하
7.4. 혼밥 논란
7.5.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비하
7.6. 사실관계 오류
7.7. 정치적 발언 비판
7.8. 기타 논란
8. 반응
2018년 10월 무렵 백종원 저격 사건을 촉매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자화자찬과 자아도취, 친일행적과 본인의 과거 언행에 모순되는 행적 등이 지적당하며 맛서인이라 불린다. 야갤에는 아예 윤서인을 만교익으로 부르는 글도 올라왔다. 이 외에도 경멸과 조롱의 의미를 담아 교이쿠상, 나카무라 교이쿠, 황네바야시 교익콘 같은 식으로 부르는 사람도 많다.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황교안과 이름이 비슷한 점을 이용해 황교안 글에 황교익이 나오는 낚시글도 유행하고 있으며, 그의 어록들을 박제, 올리며 맛서인이라 부르며 놀려먹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결국 신흥 갤주로 등극하였고 황교익의 어록과 기행을 모아놓은 사이트 "맛서인닷컴"도 등장했다.[13][14] 또한 황교익 특유의 문체/어조와 인식을 빌려다가 패러디해서 글을 쓰는 이른바 '교익체'도 유행을 하고 있다.
그를 유명하게 만들어 준 수요미식회의 시청자 게시판은 황교익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폭주했고 결국 시청자 게시판을 지우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수요미식회 관계자 측은 게시판 폭주가 아닌 프로그램 리뉴얼 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발단은 섵부른 판단과 방송 내용조차 제대로 보지 못한 백종원 저격이었는데 그간 쌓인 논란이 한번에 터지고 해명이라고 하는건 자기 비판하는 사람에 대한 폄하밖에 안되어 여론은 악화되었는데 친일 논란 해명을 잘못된 예시를 들먹이며 '''한식은 일식에서 그것도 일제강점기로부터 발전되었다.'''라는 주장을 하여 일제강점기 이전의 한식 문화를 부정하였다.
수요미식회는 어디까지나 현재로선 하차를 언급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고 있지만 수요미식회의 컨셉이 음식의 유래를 논의 하는 방송인 만큼, 근거없는 주장으로 한식의 역사를 부정하고 한식을 폄훼하는 인간을 계속 두는 것은 악수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많다.
각종 논란이 터진 후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 "쓸데없는"을 담당했다고 조롱당하고 있다.
백종원에 대한 비난 이후 끝없이 자기 변호에 나서고 있지만,[15] 그 내용조차 황교익을 모르는 제 3자가 보아도 얕은 지식으로 논리적 모순이 심한 주장을 내뱉고, 토론 내용과는 하등 관련없는 정치색을 씌워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하하고 있다. 페이스북에 꾸준하게 입을 털고 있기는 한데, 어차피 친구만 댓글을 쓰는게 가능하고 그 친구마저도 자기에게 쓴소리 하면 곧바로 차단해버리고 있으니, 그가 반성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분야는 다르지만 SNS로 설화를 일으켰던 인물 중 맛서인이라는 황교익의 별명 등을 통해 자주 같이 언급되는 윤서인 등이 이런 식으로 우호적인 사람만 소통 허용 → 불편한 반응을 보인 사람은 무조건 차단 → 정신승리를 반복하다가 평판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계속 어그로가 이어지자 백종원이건 누구건 공식석상에서 이 한식을 모욕하는 허접한 궤변가를 정면에서 반박해주고 입 좀 닥치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런 류의 궤변가는 정면에서 반박해주면 궤변을 더 늘어놓거나, 반응하면 오히려 기회로 삼아 더욱 물고 늘어지며 진흙탕 싸움에 끌어들이거나, 있지도 않는 자기 권위를 내세우며 상대를 향해 인신공격, 모독하는 등 난리칠 것이 분명하니 답이 없는 상대라며 이대로 묻힐 때까지 놔두는 게 낫다는 반론도 있다. 실제로 국어학자가 불고기 어원에 대해 반론하자 무시하고 정신승리만 보이는 모습을 보면 타당하다.
11월 27일날 하차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하루만에 황교익은 유튜버로 활동한다고 한다. 방송명 황교익TV.'''
8.1. 작전 세력의 정치적 탄압론
이런 비판에 대해서 클리앙과 뽐뿌 등 '이거 황교익이 친문 인사라서 비판하라고 지령이 내려온 것이다', '최종 목표는 김어준이다'라는 음모론을 펼치기도 한다. 실제로 디시인사이드나 일간 베스트 저장소, 에펨코리아 등의 반문 커뮤니티들이 황교익을 문빠라고 주장하며 황교익의 오류와 관련없는 정치적 비하를 시도하며 비아냥거리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친문 성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잘 알려진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과 (친문 성향이라고 보기 어려움), 심지어 오늘의유머 시사게시판조차도 이미 황교익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이다.[16]
결국 황교익의 망언이 되풀이되면서 딴지일보 자유게시판 및 클리앙 모두의공원[17] 을 제외하면 황교익을 절대적으로 '희생양' 취급하는 곳은 없어졌다. 일부 음모론자들은 아직도 황교익에 대한 비토 여론을 반이재명 성향 사이트의 광기 정도로 착각하고 있지만 이것도 시간이 갈수록 (결국 옹호 사이트에서조차도) 황교익의 행적에 질린 나머지 손절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지는 상황이다. 예시
황교익 관련한 자료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퍼날라지는게 수상하다는 것이 황교익 정치적 희생양 음모론자들의 논리인데, 안타깝게도 정리된 문건과는 별개로 위키를 포함한 여러 곳에 황교익의 문제성 발언 및 주장의 오류와 관련된 내용은 수도 없이 기록되어져 있다. 오히려 뭐가 문제 발언인지 갖고 와 보라는 식의 무조건적인 황교익 감싸기는 그들이 주장하는 정치적 희생양을 만드려는 어떤 '세력' 만큼이나 자신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황교익을 무조건적으로 비호하는 '세력'임을 드러내는 추태라는 걸 생각 못하고 있다.[18] 그리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폭로되기 시작했을 때도 매일 박근혜와 최순실의 비리와 기행에 대한 온갖 증언이 터져 나왔는데, 황교익을 두호하는 사람들의 논리대로라면 박근혜에 대한 폭로도 조직적인 음모라는 박사모의 주장이 맞게 된다.
재밌는 점은 황교익이 극딜당하기 시작한 2018년 9월 하순 무렵 이전까지는 웃긴대학과 같은 친문성향 사이트에서 황교익에 대한 반응은 꼰대스럽긴 하나 그래도 맞는 말이지 않냐며 오히려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19]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이트들의 진영논리 때문에 황교익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말 그대로 반 이재명-김어준 진영논리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 과도하게 별 일 아닐 것을 과장해서 터트리는 거 아니냐는 주장.[20] 실제로 문재인 지지성향이 짙은 북유게와 같은 곳은 황교익 논란 초창기에 바로 크게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 이런 이유가 아주 없지는 않겠으나, 사건이 초기라면 몰라도 예전과 달리 그에게 비판적인 기사가 진보성향 뉴스 사이트에서도 나오고, 대표적인 진보신문 중 하나인 경향신문이 국어학자들의 불고기 어원에 대한 의견을 취재해 보도한 상황에선 설득력은 제로라 봐도 된다.
짧은 시간에 엄청난 양의 글이 온갖 커뮤니티에서 며칠째 계속 올라오니 그만 좀 해라, 지겹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황교익이 정치적으로 탄압받는다고 굳게 믿는 사람들이고, 실상은 그냥 황교익이 계속해서 어그로를 끌고 있기 때문에 화제가 되는 것이다.[21] 사람들이 그를 욕하는 이유는 '''정치 성향 때문이 아니라 그 동안 쌓여온 무례하고 오만한 언행 때문인데''', 무조건 알바 내지는 작전세력의 공작이라며 정치적으로 몰아간다는 의견이 많다. 도리어 반대 성향의 지지자들이 무개념인 척 위장하여 황교익을 쉴드치며 여당 지지자들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려는 작전이 아닌가 의심할 정도다.[22] 여당 지지자라 그나마 덜 까였지 만약 야당 지지자였으면 정치적 쉴드마저도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놀라운 사실은, 자신이 받는 공격이 경상도이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SNS에 발표했다는 것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관련된 논란으로 비판 받던 중 그 비판을 억울해하며 '''지역감정''' 때문에 자신의 여러 발언이 공격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백종원 관련 글을 올린 게 아니라 뜬금없이 지역감정을 운운한 것은 단순한 피해의식인지, 아니면 출신 지역을 강조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인지[23] 는 더 두고봐야 할듯 하다.
만약 그가 전라도 사람이었고, 경상도 음식을 비판했다면 어떤 취급을 받았을까 따져본다면 그의 주장이 얼마나 근거 없는 것인지 알 수 있다. 진영논리 + 지역감정의 피해자 행세로 여론을 바꿔보려는 시도에 황교익의 쉴드를 치던 사람들 조차 아연실색하며 손을 떼게 만들 정도. 현재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매 시간마다 피해자 행세를 하려고 발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24] 정작 본인은 유시민에게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 것은 고정관념이라면서 "어렸을 때 맛있는 음식을 못 먹고 자랐나 보다, 맛을 모르는 불쌍한 사람"이라는 다소 무례한 표현을 쓰며 비판했다는 것이 아이러니.
이런저런 의견을 종합해보면 정치적 탄압이라고 보는 견해는 황교익이 친문 계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감안해볼 때 지나친 '''피해의식 발현''' 및 '''음모론'''에 불과하다. 작전 세력에 의한 정치적 탄압을 주장하는 이들이 언급하는 친문 성향 스피커의 매장 시도라는 관점 역시 황교익은 별 가치가 없다. 같은 노력이면 탁현민 비서관 같은 문재인 정부에 소속된 인물 또는 더불어 민주당 당적의 현직 국회의원 중 어떻게라도 트집잡힐 건이 있었던 표창원, 손혜원 의원을 공격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이다. 2018년 10월 초를 기준으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황교익을 비판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기사도 계속 나오지만 정치권에서는 황교익에 대해 '''아무 관심 없다.''' 음모론자들 말마따나 친문 세력에 대한 작전세력의 공격이라면 정치권에서 최소한의 반응은 나왔어야 정상이다.[25]
이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 중에는 본인들이 친문 핵심 스피커라고 주장하는 김어준에 대한 공격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 주진우 기자 정도의 관계라면 모를까, '''황교익과 김어준의 관계가 황교익이 몰락한다 해서 김어준에게 심대한 타격이 갈 리가 없다'''는 것은 음모론을 주장하는 본인들이 더 잘 알 것이다. 또 그 증거랍시고 언급하는 '잘 정리된 자료'의 지속적 확산 역시 인터넷 문화에 대해 무지함만을 드러내는 설득력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 당장 연예인 인성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 그와 관련한 자료의 정리 및 확산 역시 황교익 관련 건 못지않게 방대하고 정교하게 잘 정리되어 수도 없이 퍼다 날라진다. 그리고 김어준도 여러 논란이 있기 때문에 '''굳이 김어준을 공격할 생각이라 한다면 그 논란을 토대로 김어준을 직접 공격하면 되지, 굳이 중요도가 떨어지는 황교익을 먼저 공격할 이유도 없다.'''
'''결론을 내리면 황교익이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어그로와 오류, 안하무인격 태도'''로 쌓인 업보가 진영논리로 그를 감싸고 도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에게 이런저런 이유로 호감을 갖고 있던 사람들마저 등을 돌리게 될 정도로 한계를 넘어버린 것이 현 사태의 원인이라 보는 것이 맞다.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황교익 관련 논란 항목에서 정치 성향을 배제하고 내용을 검토해보라. 결론은 아주 쉽게 나온다.
황교익 쉴더들의 정치적 탄압이라는 주장이 무색하게도, 엠엘비파크에서는 이른바 "작전세력"이 쉴더 측이었음이 밝혀졌다. 황교익의 쉴드를 치던 사람들이 다중아이디로 여론조작을 펼치다가 걸려서 단체차단을 당했기 때문이다.#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26]
그런데 엠엘비파크에서는 황교익 비판 여론이 불붙기 시작하던 초기에 "그 전에는 황교익 찬양하더니 전라도 음식 맛 없다 그러니까 (전라도 사람이 대다수인) 불페너들이 태세 전환을 한 거 아니냐"는 식으로 황교익 비판 여론을 고깝게 보는 보수 성향 불페너들이 많았다.[27] 불펜=문빠=진보=전라도라는 일베/박사모 식의 단순 도식으로 사건을 이해하다 보니, 한참 전부터 황교익의 꼰대스런 태도에 대한 불만 여론이 차근차근 올라오는 중이었다는 사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또 그 와중에 정반대로 '황교익이 문빠라서' 다른 데는 다 까는데 유독 불펜에 실더들이 우글댄다는 식의 기승전정치썰을 달리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웃기는 것은 이렇게 사건 이해에 있어 "정치적 이유로 문빠 좌좀들한테 밉보여서 욕을 먹는다." / "정치적 이유로 문빠 좌좀들이 옹호해 준다."며 극의 극의 견해 차를 보이는 양자는 절대 서로 싸우는 일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말하는 정치 중독자들한테 중요한 것은 황교익이 아니라 불펜의 정치 성향이었고 그 부분에서는 한 마음 한 뜻이었기 때문.
오히려 소위 문빠라고 불리는 골수 친문 커뮤니티들은 황교익 논란이 크게 터질 즈음, 이재명-김어준 지지 세력과 크게 갈등을 겪고 이들의 편을 드는 황교익에 대한 이미지도 매우 악화되었었다. 오히려 문빠라고 불릴 세력들의 상당수가 황교익 논란 당시 실더들과 첨예하게 대립했던 것. 정치적 문제를 생각하더라도 문빠 세력은 황교익의 반대측이었다. 때문에 보수 성향이 네티즌들이 문빠가 황교익을 옹호한다 판단한 것과 반대로 오히려 골수 문빠들은 황교익 옹호 측과 크게 갈등을 겪고 있었다. [28]
다들 알다시피 황교익에 대한 대중적 인식이 결정적으로 악화되어 진보/보수 성향을 막론한 국내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극딜 여론이 폭발하게 된 계기는 전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백종원 디스였고 '황교익 실더=문빠'라는 식으로 볼 여지도 거의 없는데, '''본 사태에 대한 정치 과몰입적 해석은 진영을 가리지 않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2018년 11월에 황교익 “‘靑 송이버섯 답례’ 제주산 귤, 맛 타이밍 참 좋아”라며 페이스북의 평가를 내놨지만 뉴스의 댓글을 보면 정치권에 아부한다고 비이냥만 받고 있다. 황교익 입장에서는 그저 평가한 것이지만 그동안의 이미지 악화로 인해 싸늘하다는게 대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