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 하계올림픽
1. 개요
2032년 개최 예정인 제35회 하계올림픽. 개최지 발표시기는 정확히는 미정이다.
후보 접수는 2023년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올림픽 유치시기를 매 대회마다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올림픽 헌장이 개정되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미지수이다.
현재 한국의 IOC의원으로 새로 선정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021년 IOC총회에서 남북한 올림픽 유치를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남북한 올림픽 유치는 무산되었다.#
2032년 대회는 앞서 정해진(아직 치뤄지지 않은) 2020 도쿄, 2024 파리, 2028 LA 3개 대회와 다르게 전세계가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추후의 감염병 대유행을 막기 위해 국제대회를 축소하거나 폐지하자'는 주장이 나와서 규모와 진행 방식이 대거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1] 인류 스포츠의 제전인 올림픽이 아예 폐지될 수도 있다.
2. 유치 전망
올림픽 개최는 대륙별 안배를 고려하기 때문에, 이전 6회의 하계 올림픽 개최지를 보면 다음과 같다.
-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 2012 런던 올림픽 (유럽)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미)
-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 2024 파리 올림픽 (유럽)
-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북미)
3. 후보지 일람
유럽 시간 기준 2018년 9월 1일부로 공식 출마 선언 국가는 다음과 같다. 공식 선언 없이 의사만 밝힌 나라들은 괄호 처리했다.
2020년 기준 '''먼 미래'''인 2030년대에 한다는 점 때문인지 2024년, 2028년 올림픽 때 후보지가 마땅치 않아 나눠먹기를 한 것과 대비되게 후보자가 굉장히 많다. 2032년이라는게 가까워보이지만 유치전 논의가 본격화될 2021년을 기준으로 '''11년''', 그러니까 '''강산이 한번 변할 시간'''이라는 점 때문에 여러모로 인기가 많다.
굳이 2036년 대회 이후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아직 안 떠오르고 2032년도에 참가국이 몰리는 현상에 대해서 서술하자면 최근 세계적으로 갈수록 올림픽같은 국제 대회를 유치하는 비용 등으로 쉽게 유치하려고 하는 나라가 없는 상황에서 자꾸 뒤로 미래로 개최를 미룰수록 특히 요즘 시대는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그때가면(즉 뒤로 더 미루면) 더 개최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진다. 할수 있을때 빨리 해두는게 좋다 라는 여론들이 전세계 각국에서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추정된다. 더구나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앞으로의 불확실성이 대폭 증가한 만큼 더더욱 그렇게 갈 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되어 버렸다.
3.1. 인도 뭄바이
2028년 올림픽을 준비했다가 2024-2028 두 도시 파리-LA 간 빅딜에 따라 개최가 무산된 바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수상의 지도력에 따라 뭄바이의 경쟁력도 결정될 듯 한데, 뭄바이는 도시 전체가 난개발이고 인도의 치안도 나쁘기 때문에 이 점에서 페널티를 먹고 있으나, 난개발 문제야 재개발하면 그만이고,[2] , 치안 문제 역시 일시적으로 해결할 수단이 없는 건 아니므로 걱정할 건 없다. '''거기에 근래 들어 자금난 등의 문제로 쇠퇴하고 있는 올림픽을 살려야 하는 IOC 역시 인도 시장을 탐내고 있으니 더욱 유리한 입지에 있다.''' 그리고 2018년 현재 세계 경제력 상위 15위 나라 중[3] 유일하게 올림픽을 개최하지 못 한 나라이므로 명분 상으로 앞선다. 만일 이 올림픽이 준비된다 성사된다면 여러로 애물단지 취급인 2030 아시안 게임 역시 패키지딜로 뭄바이에서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 부정적인 이슈가 터졌는데 바로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분쟁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예전부터 갈등을 빚어왔지만 2019년 2월 27일 사건이 터지면서 상황은 걷잡을수 없을만큼 커지고있다. 이렇게 유력후보중 하나였던 인도가 갑자기 암초를 만난상태이며 어떻게 진행되냐에 따라 완전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비록 올림픽 후보접수가 2032년에 올림픽을 개최하는것이지만 워낙 이 문제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독립한 이후부터 빚어왔던 갈등이었으며 종교문제와 테러 등도 엮여있는 상황에 최근 두 나라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있어서 단기간으로 해결은 힘들기 때문이다.
또, 인도와 중국 간의 국경선 대립 분쟁이 터지는 등의 변수가 생기면서 속단할 수 없게 되었다.
3.2. 호주 브리즈번
브리즈번은 바로 2032년 올림픽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을 했다. 인프라 구축도 잘 되어 있으며, 대륙 순환 주기로 봐도 그럭저럭 적합하고, 경제적으로도 안정되어 있는 등 여러 장점을 두루 갖추었다.
그럼에도 '''인도, 이집트, 한국에 비해서는 개최에 따른 상징성이 한참 밀린다는 약점'''이 있다. 인도 시장은 IOC에서도 탐내고 있기에 이를 빌미로 인도 편을 들어줄 가능성도 있다. 이집트 역시 국내 정세가 다소 불안한 편이지만 그 외의 불안 요소는 적고, 최초의 아프리카 대회라는 명분을 내세울 수 있는 입장이며 한국-북한도 적대적관계에서 우호적관계로의 평화적 의미로써 명분이 충분히 있는 입장. 이에 비해 호주는 1956년, 2000년, 이렇게 하계 올림픽을 두 번 개최했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아주 높다.여러모로 2040년대 이후로 기회를 봐야 하는 상황.
호주의 올림픽 유치를 이끄는 존 코츠 IOC 의원이 올림픽 유치 개혁을 이끄는 실무협의체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유치의사를 표명한 후보중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도쿄에서 화상으로 개최된 IOC 총회에서 우선 협상 대상지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3.3.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개최한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조코 위도도는 9월 1일 IOC 회장 토마스 바흐를 접견하면서 2032년 올림픽 개최의사를 밝혔다. 위도도 대통령은 즉시 후보국 등록을 하기로 했다며 이번 아시안 게임을 개최한 경험을 통해 올림픽 또한 주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안 게임의 개최를 통해 확보한 관련 기반 시설들의 재활용 기회를 모색하는 듯.
경쟁력은 아시아 국가라는 점에서 2024년과 2028년에 이미 개최한 유럽과 아메리카 국가들보다 우위에 있지만 '''같은 아시아 국가인 인도와 한국에 비해 경제력과 인지도가 낮다는 점이 약점이다'''. 또한 2018 아시안 게임에서 비판 받았던 허술한 대회 운영 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치안도 좋지 않은 편.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않은 곳에서 변수가 터졌으니, 바로 '''인도네시아의 수도 이전.''' 위에서 2032년 올림픽 개최의사를 밝힌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2019년 대선에서 승리한 뒤 수도를 자바 섬 밖으로 옮기기로 결정했고, 2019년 8월 26일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새 수도를 보르네오 섬의 동부 칼리만탄에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기사1 기사2 수도 이전의 이유는 자카르타의 인구 집중 문제, 교통과 주택 문제가 심각하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과도한 지하수 사용으로 인한 지반 침하 문제까지 겹쳐서 수십년 후에는 수도 기능을 상실할지도 모른다는 설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수도는 인구가 비교적 적은 낙후 지역이지만 자원수급에 있어서는 중요한 지역인데, 인도네시아 입장에서도 새로운 수도를 홍보하는 것이 더 이득이기에 자카르타가 아닌 새로운 수도에 올림픽을 유치할 가능성도 있다.
3.4. 이집트 카이로-알렉산드리아
이전부터 출마 냄새를 솔솔 풍기더니, 2030 FIFA 월드컵 유치와 동시에 올림픽을 유치하려 했고, 결국 2018년 7월 11일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 아프리카에서 올림픽을 개최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최초의 아프리카 올림픽'''이라는 가장 강력한 명분이 있다. 거기에 최초의 아랍권, 이슬람권 개최가 되므로 이집트를 지지해줄 곳이 넘쳐난다.
이집트는 그래도 아프리카에서 그나마 잘 돌아가는 나라 중 하나고, 마침 수에즈 운하를 복선화 하면서 생기는 수에즈 운하 수입으로 올림픽 시설 건설 및 운영비를 조달한다고 선언했으니 경제적인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된다. 단, 이집트는 올림픽의 아프리카 지역 대회인 아프리칸 게임을 개최해본 적이 없어서, 시설은 하나도 없다. 이집트 측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30년 월드컵 - 2031년 아프리칸 게임 - 2032년 올림픽 개최를 노리고 있다. 놀랍게도 2030~2032년까지 모두 다 개최하겠다고 나서는 비용들이, 이게 다 수에즈 운하 수입에서 충당이 된다. 그 정도로 수에즈 운하의 무역 상선 물동량이 무지막지하게 많다.
카이로는 육상종목, 알렉산드리아는 수상 종목을 개최할 예정이다. 카이로 내에는 나일 강의 수원이 부족해서 수상 종목까지 할 여력이 안 되기에, 지중해의 물을 끌어다 쓰는 알렉산드리아와 분산 개최를 하는 것.
문제는 '''국내 정세가 불안하다는 점'''인데, 이는 터키의 올림픽 유치가 실패한 원인이기도 하다. 그냥 문답무용으로 범죄자들을 족쳐도 해결되는 치안 문제와는 달리, 국내 정세 문제는 민족·종교적인 문제까지 민감하게 작용되므로 함부로 건드리기 어렵다.
국내 정세 문제가 잘 해결된다면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수 있겠으나 '''그게 어렵다는 게 문제.'''
이집트에서 테러가 발생했지만 오히려 이 테러사건 때문에 반대로 유치 시도에 더욱 결집하고 있다. 2015년 파리 테러를 기점으로 파리에 대한 개최 여론이 높아진 2024 파리 올림픽과 비슷한 사례.
3.5.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2032년 올림픽에 남북한 동시개최 이야기를 하는 기사에서, 곁다리로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가 출마 선언을 했다는 내용이 첨부되었다. 기존에 따로 언급이 없다가 갑자기 요하네스버그가 추가된 것으로 봐서, 남아공 측에서 '''비공개'''로 IOC에 유치 의사를 전달하며, 오프 더 레코드를 걸었던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설이 강하다.
남아공 입장에서 2010년 월드컵에 이어서 올림픽까지 유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6.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독일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가 주안의 13개의 도시에서 동시 개최하는 것으로 2032년 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가장 큰 약점은 2024년 예정인 파리 올림픽으로부터 불과 8년 만에 열리는 대회가, 유럽에 돌아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 전체를 개최지 삼았음에도 요트는 타 지역에서 열어야 한다는 점도 문제.
3.7. 헝가리 부다페스트
원래 2017년에 이미 2028 또는 2032에 도전한다고 선언했고 2024 파리 올림픽 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그래서 파리와 LA의 개최지 나눠 먹기에 격렬히 반발하였고, IOC 총회장에서 개최지 나눠 먹기를 인정할 수 없다면서 2032 올림픽 출마 선언을 같이 했다. 그러나 '''파리 올림픽으로 인한 대륙 순환 문제 및 경제력 문제 등으로 후보들 중에서는 가장 가능성이 희박하다'''.
3.8. (대한민국 서울-북한 평양)
현재 검토 중인 2030 FIFA 월드컵 남북 공동 유치를 포기하고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 개최하는 올림픽 유치를 2032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가 떴다. 9월 1일자 MBC뉴스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바흐 IOC 위원장한테 남북이 공동으로 올림픽 개최를 바란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리고 IOC에서 서울과 평양이 공동 개최 시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9월 평양공동선언의 합의문에서 '남북 공동으로 2032 올림픽 유치에 도전한다는 조문이 붙으면서 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아래와 후술한 것과 같이 남북공동개최 유치를 포기하고 한국 서울올림픽[4] 유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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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 남북 공동 올림픽에 관해 9월 평양공동선언 합의문에 담기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의 트위터에서 언급을 하기도 하였다.'''“North and South Korea will file a joint bid to host the 2032 Olympics. Very exciting!”
남북한이 2032년 올림픽을 공동유치하기로 했다. 매우 흥미진진하다!'''
또한, 2018년 9월 26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접견하여 2032 남북 공동 올림픽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
2030 FIFA 월드컵 대신 왜 올림픽이냐면, 전국적인 단위의 월드컵보다 남북 공동 개최에 대한 관점에서 중심 도시가 명확한 올림픽이 더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올림픽의 경우 북한 지역 내에서 평양과 그 주변, 그리고 서울과의 인프라 연결 만으로도 어느 정도 원만한 행사 진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2030 월드컵은 중국이 개최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 월드컵보다는 개최 가능성이 더 높은 올림픽에 집중하자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올림픽 개최지가 2025년에 결정되기 때문에 그 전에 대북 제재가 풀려야 한다. 평양공동선언에서 이미 공언한 대로 트럼프 첫 임기 전에 비핵화가 완료되고, 그에 맞춰 UN의 대북 제재 결의안 및 미국 내의 여러 대북 제재들이 풀려야 한다.
2018년 11월 2일, 남북은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 서신을 IOC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2018년 11월 17일, 중국 시진핑 주석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 추진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
2018년 12월에 열린 2018년 12월 남북 체육회담에서 2019년 2월에 스위스 로잔에서 IOC 관계자들과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협의에 나선다고 합의하였다.
서울특별시가 개최비용을 추산해서 발표했는데, 남측에서'''만''' 3조 9천억원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 금액은 철도, 도로 등의 SOC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여담으로 이 예산액은 남북올림픽 개최비용 첫 추산치이며 예산을 구체화한 첫 사례라고 한다. #
2019년 2월 11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실시된 대의원총회에서 서울시가 49표중 34표를 흭득해 경쟁도시였던 부산광역시를 큰표차로 따돌리고 최종적으로 남한 개최도시로 확정되었다. 2월 15일 정식으로 유치의향서를 IOC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올림픽 전체 종목의 60% 안팎은 서울시와 다른 한국도시에서 진행하고 그 외를 평양에서 진행하는 방식을 생각중이라고 한다.
다만 변수가 생겼는데, 북한이 세계도핑방지기구에 의해 '''반도핑 비준수국가'''로 확정되었다는 것이다.# 세계도핑방지기구 규정에 의해 반도핑 비준수국가는 올림픽&패럴림픽, 각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의 유치가 불가능하다. 표 대결이나 개최지 심사는커녕 '''후보등록 자격 박탈'''이다.
또한 2020년 도쿄 올림픽에도 일부 종목에 대해 남북 단일팀을 구성할 계획도 틀어질 가능성이 있다.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또한 일부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대 2032년 하계올림픽에 후보를 내기위해서는 공식적인 후보 신청을 받는 2023년 이전까지. 당장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일부종목 남북단일팀으로 참가하기위해서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이전에 비준수국가에서 해제되어야한다.
2019년 2월 15일 IOC본부에서 열린 IOC위원회와 남북 대표단의 만남에서 반도핑 비준수국가선정에 대해 북한대표단측이 IOC측에 적극 소명했다고 한다. 또한 유치의향서를 IOC에 제출하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하며 33개 종목중 축구, 수영, 육상, 태권도 등 5개 종목은 남북이 함께 개최하고 10개 종목은 북한이, 18개 종목은 남한이 단독 개최하는 방안으로 조만간 용역을 추진한다고 한다.
다만 이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적이 있다는 점 때문에 14년만에 다시 한국에서 여는 게 합당하냐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고, [5] 평창 올림픽 당시 북한과 관련하여 논란이 있었다는 점, 남북관계의 불확실성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북한이 올림픽을 개최할 역량이 있는지도 의문이다.[6]
한국이 2023 FIFA 여자 월드컵 유치를 포기하면서 남북 올림픽 공동개최의 동력이 꺼지게 됨에 따라 올림픽 유치를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김정은의 속마음이 정확히 뭔지 본인 이외에는 모르는 현 상황에서 2032년 올림픽 유치가 결정되는 시점 즈음해서 갑자기 급 북한 김정은이 "우리는 2032년 올림픽이라는 전세계 행사를 우리 삼천리 금수강산 조선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최하여 북조선의 위대함을 세계만방에 떨치겠다"라는 지들만의 프로파간다적인 선전구호를 내세우면서 "야 남조선당국아 우리 같이 해보지 않을래?" 이렇게 태세전환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확신은 금물이다.[7] 정확히 말하자면 최근 이랬다저랬다 좀만 지나면 마구 바뀌어대는 남북한관계나 북미관계들을 비추어볼때 올림픽 유치가 정해지는 그때 가봐야 확실히 알 수 있을 듯. 즉 북한이란 변수가 워낙 종잡을 수 없어 앞으로 어찌될지는 예상이 힘들다.
2020년 1월 21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2032년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및 개최 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 # 이를 보면 아직까지 한국은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유치를 포기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20년 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와 9.19 군사합의 파기 관련된 남북공동유치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이후로 코로나 여파로 2020 올림픽이 개판된 것 이후로 관련해서 움직임도 없는 상태.
결국,2021년 도쿄에서 화상으로 개최된 IOC 총회에서 우선 협상대상지로 브리즈번이 선정되면서 사실상 유치가 무산되었다.
이런 상황을 정부는 물론 대한체육회도 정보를 거의 알지 못할 뿐더러 대응이 안일했던 탓에 외교 참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3.9. (싱가포르)
공식 출마 선언은 2019년으로 예정하고 있지만, 이미 리셴룽 총리가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싱가포르 국내 절차만 완료되면 공식적으로 유치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라 사실 상 후보군에 포함 시키고 있는 중이다. 리셴룽이 올림픽 개최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 사실 리콴유 시절에는 아시안 게임 유치 시도까지는 한 적 있는데 포기했다.
싱가포르는 2010 싱가포르 청소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한 바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청소년 올림픽을 위해 설치한 시설물들을 개수하여 이미 올림픽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국제 규격으로 개량 완료해둔 상태이다.
그러나 국가 자체가 좁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8] 인기가 적은데 경기장은 큰 종목은 시행하기 어렵다. 즉, 추가 인프라 없이 그대로 대회를 개최한다면 33개 종목[9] 중 몇 개 종목을 포기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관련 인프라가 추가로 확충 되지 않으면 사실 상 어려울 수밖에 없다. 재수 없으면 '''국토 협소로 인한 원활한 진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반려될 수도 있는데, 당장 아시아에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 유치에 뛰어드는곳이 인도, 한국도 있는 마당에 굳이 국토가 좁아 종목이 줄어들 여지가 높은 싱가포르를 뽑아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국이니 인프라를 확충할 여력이야 충분하지만, 문제는 이를 지을 공간이 없다. 농담이 아니라 보통 올림픽 개/폐회식을 여는 주경기장만 하더라도 대도시 랜드마크급의 거대 토목공사인데 싱가포르는 가뜩이나 땅이 부족해 흙을 가져와 간척 사업을 벌이고 있는 형편이다.
이를 보완하려면 가까운 말레이시아 혹은 인도네시아 등과 공동 개최를 노려볼 만 한데, 2018년 1월까지만 해도 말레이시아와 공동개최 추진 선언을 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가 2018년 4월 공동 개최를 포기했기 때문에 나가리.
3.10.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2018년 9월 1일 푸틴은 2032년 올림픽 유치를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과거 도핑 문제 전력으로 인해 러시아 체육계가 국제 스포츠계에서 배척받고 있다는 점, 유가 하락 등으로 러시아 경제가 불안하다는 점, 그리고 러시아가 유럽 국가로 분류되므로 다른 유럽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대륙별 순환개최 원칙을 지키기에 너무 빠르다는 점이 있다. 그런데 개최지로 언급한 블라디보스토크가 한국에서 베이징이나 도쿄보다 거리가 오히려 더 가까울 정도로 명백히 아시아 지역의 도시인데 대륙별 순환 개최 원칙을 어떻게 적용할지 전례가 아직 없어 애매한 측면도 있다. 러시아가 진지하게 개최를 시도한다면 대륙별 순환 개최 원칙과 각국의 지지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의문.
개최 후보지로는 블라디보스토크가 거론되고 있으며 2018년 7월, 알렉산드로 코즐로프 극동개발부 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블라디보스토크 올림픽 개최를 건의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2012년 APEC 개최를 기점으로 푸틴 정권이 공을 들여 지원을 진행해 대대적인 인프라 개선과 동방경제포럼 개최, 카지노 유치, 항공자유화로 한국 항공사 대거 유치 등 관광 산업 육성에 나서 그동안 미미했던 관광객 수가 2018년에는 러시아 내 다섯 손가락 안으로 급상승하고 있다.[10]
3.11. (중국 상하이)
중국 상하이시 체육국이 상하이시의 올림픽 개최역량을 검토하는 용역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검토에 불과하며 아직까지 개최유치에 참여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올림픽 개최발표시점이 2025년인 만큼 아직 시간이 많은 관계로 얼마든지 시설보강에 나설 수 있으며 게다가 각종 인프라가 풍부한 상하이의 여건과 중국의 역량을 고려할 때 유치도전시 개최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얼마든지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상하이당국은 일각에서 제기된 올림픽유치전 가능성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올림픽보다는 2030 FIFA 월드컵 개최에 총력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시진핑 중국주석 역시 2032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에 적극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만약 중국이 실제로 개최에 나설 경우, 남북공동개최의 가능성은 매우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안그래도 개최역량에서 현재까지 참여의사를 밝힌 도시들에 비해 낫다고 보기 어려운 마당에 사실상 끝판왕이나 다름없는 중국의 그것도 상하이가 유치에 나선다면 현실적인 조건에서 너무나 말리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2파전으로 좁혀질 경우 세계에, 특히 서구권을 중심으로 부는 반중정서 내지는 중국경계론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지지측면에서 이외의 결과를 내놓을수도 있을 것이다. 허나 3파전 이상으로 갈 경우 자칫 선거초반에 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남북공동개최는 중국의 참여여부라는 큰 변수를 맞닥뜨리게 된 것만은 틀림없다.
3.12.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2018년에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청소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경력이 있다.
만약 개최된다면 2016년에 개최된 남미 최초의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이어 남미 2번째 올림픽 개최이다. 또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오랫동안 경쟁적인 구도의 성향을 갖고 있기에, 남미 양대 경쟁 강국이 올림픽을 각각 개최하게 되는 것이다.
3.13. (영국 런던)
2019년 2월, 런던 시가 2032년이나 2036년의 올림픽 개최를 고려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계획 상 2036년 개최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3.14. (이탈리아 볼로냐와 피렌체)
3.15.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3.16. (일본 도쿄)
익명의 일본 집권당 관계자를 출처로 한 더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2021년 1월 기준으로 일본 정부는 2020 도쿄 올림픽의 개최를 포기하는 것으로 내부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대신, 개최지가 결정된, 2024-2028 2개 대회를 지난 바로 다음 대회인 2032 올림픽에 주력을 다하겠다는 언급이 나왔다. 일본 정부는 바로 부인하였으나, 확진자 수 폭증과 의료붕괴, 백신접종일정 미정 등의 판데믹 상황도 문제고, 현실적으로 올림픽을 앞두고 몇 달 전에 미리 해야할 사전 점검용 이벤트대회라던가 올림픽 출전선수 확정 등 실질적인 대회준비과정도 많이 늦어지고 있어서 2021년 정상개최가 어려운 거 아니냐는 시선이 강하다.
실제 2020 도쿄 올림픽이 취소되고 2032년에 일본이 재도전을 한다면 '''국제적 재난 상황에 의한 부득이한 대회 취소의 당사국'''이라는 입장에서 동정적 지지를 받을 수 있다.
[1] 가령 코로나19가 다 종식도 되지 않았는데 코로나에 비견할만한 국제적 대 감염 유행을 일으키는 또 다른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가뜩이나 힘든 인류에게 더더욱 치명타를 안기던지 아니면 의학계 일부의 암울한 예측대로 코로나19가 영원히 종식되지 않고 인류와 함께 갈 것이라든지.[2] 1988 서울 올림픽의 사례가 있다.[3] 미국, 중국, 일본, 독일(당시 나치 독일 및 서독), 영국, 프랑스, 브라질,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러시아(당시 소련), 호주, 스페인, 멕시코[4] 부산도 유치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5] 당장 평창 올림픽 빚더미가 지제-오송 고속철도 복복선화 비용 2배이상이다.[6] 의외로 큰 변수가 될 수 있는데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여론의 반대로 올림픽 유치 도전을 포기한 도시들이 많다.[7] 그리고 사실 독재국가에서 독재자가 자신의 치적을 대내외적으로 자랑하기 딱 좋은게 바로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국제대회행사이다. 왜 히틀러가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꼭 열어야 한다고 난리치고 무솔리니가 1934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개최하려고 난리를 쳤는지 역사를 봐도 사례가 나온다. 다만 북한의 경우는 경제문제가 너무 크고 남한과의 이데올로기 대립이 우선이고 하다보니 그동안은 국제스포츠행사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던 거고 향후 북한의 경제가 이전보다 점점 더 나아진다고 가정하면 김정은 입장에서는 남한과 공동개최를 해서라도 자국 내 국제스포츠대회를 개최하며 자신이 북한을 이만큼 키웠다고 자화자찬하는 차원에서 개최여부를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8] 도시의 규모가 지나치게 작아서 마라톤 경기를 치르려면 싱가포르 시내 도로를 전부 통제해서 이 도로 저 도로를 빙빙 돌아야 겨우 가능하다는(...) 안습한 이야기가 있다.[9] 기본 종목 28개에 개최국 추가 종목 5개[10] 특히 블라디보스토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무비자 시행까지 겹쳐 한국인의 비율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