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논란
[각주]
1. 개요
노이즈 마케팅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보여주는 기업이다.
하드웨어 외형 디자인을 보자면 '''얇고 심플하며 올인원 디자인'''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심플함'과 '올인원'을 최우선하는 경향을 보인다. 올인원[1] 에 대해서는 특히 유별날 정도의 집착을 보이는데 주력 제품인 Mac을 보아도 들쭉날쭉한 부분을 모두 없앤 유니바디로 제작하고 있으며 iPhone이나 iPad 역시 배터리조차 분리할 수 없는 완전체로 만들어서 내놓는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한국은 Apple보다 안드로이드 및 삼성이 주류인 반면 일본은 Apple이 주류다.
혁신에 집착하는 회사로 유명하다. 과거엔 없던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보다는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 중 가장 좋은 것들을 엮어서 하나의 제품으로 완성시켜 내놓는다. 물론 필요한 수준의 기술이 없다면 자체 연구 개발을 통해 그런 기술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때문에 Apple 제품들 중 몇몇은 "이거 없던 시절엔 어떻게 살았더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높은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하며 수많은 모방자들을 낳곤 한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의 대중화 시대를 연 iPhone, 퍼스널 컴퓨터가 필요 없는 퍼스널 컴퓨팅의 시대를 열었다는 iPad 등이 그러하다.
하드웨어의 설게 면에서만 보더라도 초기 Apple 컴퓨터를 설계한 워즈니악이 공돌이계에서 전설로 통하는 인물이니만큼 굳이 더 설명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2] 이후 워즈니악과 결별하고선 확장성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부품 배치와 PCB 설계, 제품의 구조 등은 여전히 체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 타사 제품 대비 비싼 가격이 흠. 또 생산을 직접 맡지 않은 이후부터 일부 제품의 품질 관리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집착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iTunes가 있다. 초기에는 Windows 미디어 플레이어에 대응하는 단순한 음악 재생 프로그램에서 시작했지만 현재에 와서는 콘텐츠 풀과 콘텐츠 스토어를 모두 겸하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변모했다. 이러한 Apple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철학에는 존 스컬리가 제안한 개념인 지식 탐색기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같이 개발하여 하나로 묶는다는 것도 특징. 그 덕분에 PC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볼 수 있는 발적화 내지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가 서로를 제약해서 발전 내지는 혁신을 더디게 하는 요소가 전혀 없다. 잘 생각해보라. 초고해상도 노트북 설계는 웬만한 제조사에서도 충분히 구상할 수 있었다. 그러나 Windows가 초고해상도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구상은 금방 버려졌을 것이다. 휴대폰도 마찬가지였다. 스마트폰이란 개념은 대충 잡혀 있었지만 뭔가 새로운 걸 해보려 하면 소프트웨어적으로 막히든지 하드웨어적으로 막히든지 뭔가 틀어지는 일이 잦다. 게다가 이동통신사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
Apple이 2007년에 굉장히 진보한 모바일 OS와 정전식 터치 스크린과 각종 센서 등으로 무장한 iPhone을 내놓을 수 있던 것도, 일찌감치 Retina 디스플레이를 노트북에 도입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제약에서 '''완전히 자유롭기''' 때문이다. 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서로를 제약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서로를 보조하면서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3]
이러한 기업 철학은 애플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며 애플이 독보적인 위치를 가질 수 있게끔 하였고, 소비자들도 애플이 혁신을 이뤄내는 기업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었다.[4] 애플의 혁신은 바로 이런 단순한 것에서 나오는 것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이상적인 융합이 어떤 결과를 낳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디자인 면에서도 심플한 애플이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회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한 분야는 '''소재 및 재료공학'''. 그 어떤 경쟁회사의 광고를 보더라도 애플만큼이나 제품에 사용된 재료 및 소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경우는 없다. 플라스틱 성형이나 알루미늄 성형 등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알루미늄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애플 기기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삼위일체를 이루었다고 보면 된다. 괜히 빌드 퀄리티에서 극찬을 받는 게 아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악평받는 경우도 있으니 늘 극찬을 받는다고 볼 수는 없다. 디자인 때문에 실패작이 된 맥 프로 2013, 매버릭스 이후로 안정성이 떨어지는 macOS, 그리고 하드웨어 문제가 발생하는 제품 등.
애플은 소비자들의 지갑 또한 얇게 하기 위해 항상 새 제품을 내놓을 때 가격을 크고 아름답게 책정한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런데 잡스는 애플의 제품을 "이 정도 제품이면 완전 싸다"라고 자랑한다. 사실 이하 가격대 항목을 보면 나와 있지만, 애플의 가격 책정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항상 사가는 이들이 있는 데에는 애플 특유의 마케팅 전략이 있었다.
또한 PARC의 GUI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사람이자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 자신이 애플 리사 개발시에 수려한 그래픽에 관심을 보였을 정도이기 때문에 초기엔 그래픽 방면에서는 구 윈도우보다 좋은 성능을 가졌었다. 그런데 이 수려한 GUI를 위해 폰트 출력 방식을 개발한 어도비와는 나중에 서로서로 배신을 때리고 사이가 나쁜 원수지간이 된다.
애플은 "Windows보다 macOS가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는 매킨토시가 특별히 보안이 뛰어난 게 아니라, 그냥 매킨토시의 사용자가 적어서 해커들의 관심이 없을 뿐이다. 또한 macOS는 일반 사용자(엔드 유저)를 중심으로 맞춰져 있는 만큼 설정에 제한도 커서 서버나 금융 시스템 등 중요한 시스템들은 Windows나 리눅스를 선호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해커들의 암시장에서 윈도의 보안 허점을 공격하는 프로그램 코드는 몇만 달러를 호가하지만, 매킨토시의 보안 허점은 아예 안 팔리거나 몇백 달러밖에 안 한다고 한다. 더욱이 해킹 대회에서 매번 처음 뚫리는 게 바로 매킨토시. 그런데 지금은 꽤 나아졌다고 한다.
창업 이래로 모토로라제의 CPU만 이용해 오다가, 모토로라-IBM과 제휴하여 개발해 오던 PowerPC의 성능이 인텔에 발리기 시작하자[5] 잽싸게 인텔 칩으로 이주.[6] 당시는 클래식 맥 오에스에서 Mac OS X으로 이주한 지 몇 년 안 되었던 터라, 겨우 클래식 애플리케이션을 카본으로 포팅했던 개발자들은 PowerPC 카본 바이너리를 다시 인텔 x86 바이너리로 포팅하느라 개고생 좀 했다. 그리고 IBM PC와 하드웨어 구조가 많이 달랐던 것이, 인텔 CPU를 쓰면서 IBM PC와의 구조적 차이가 거기서 거기가 되었다.[7]
2007년 맥월드에서는 1.3kg 정도의 미칠 정도로 가볍고, 기능으로는 서브 노트북 정도급의 맥북 에어와 인텔의 쿼드코어 제온 2개를 넣어 총 코어 수가 8개인 맥 프로를 발표했다. 그리고 2010년 8월 인텔의 6코어 제온 2개를 넣어 총 코어 수가 12개인 Mac Pro가 발표되었다. 물론, 전문가용 플랫폼이니만큼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높은 확장성과 성능으로 출시 당시에는 호평을 받았으나 2013년까지 2010년 사양이 계속되어 판매량이 줄어들었고, 결국 2013년 원통형 맥 프로가 나오게 된다. 그러나 확장성, 쿨링 성능 등에서는 퇴보했다고 비판받고 있다.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워크스테이션급 컴퓨터는 현 맥 프로같이 디자인만 중시하여 성능을 포기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램을 100GB 단위로 다는 컴퓨터를 확장성을 거세해 버렸으니 비판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2017년에 결국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함으로써 흑역사에 남을 듯하다. 이유는 바로 확장 및 업글이 가능한 맥프로를 2018년에 출시 예정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디자인과 크기 때문에 다른걸 희생해서 망친 케이스.
QuarkXPress나 플래시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레거시 시스템[8] 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마이크로소프트나 다른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은 플랫폼을 업그레이드를 해도 일단 레거시 시스템을 돌릴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하지만, 애플은 안 돌아가면 그냥 안 돌아가는 채로 내버려두고 자기 갈 길을 가 버린다. 결국 소위 말하는 혁신성에서는 장점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이미 확보해 둔 자기 시장조차도 무너뜨리는 결과가 생겨버린다. 이는 개인들에게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구식 제품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은 기업 사용자와 같은 경우에게는 대단히 큰 문제이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아직도 기기 컨트롤에 윈도 3.1과 286 컴퓨터를 사용하는 곳도 있을 정도이며, 윈도 XP에 IE 6.0을 쓰는 경우는 널려 있다. 레거시 시스템을 챙길 경우 (윈도 95같이) OS 안정성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IT산업의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기존의 플랫폼을 버리는 것은 별 문제가 안 되고 정 구식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면 OS 업그레이드를 안 하면 된다는 견해도 있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가정 시장에나 한정된 이야기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레거시 시스템을 끌어안고 쓸 수밖에 없는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출시된 지 10년이 지난 물건에도 보안 패치 꼬박꼬박 해 주는 등 하위호환에 신경 써 주는 회사와 후속 버전 나오면 칼같이 기존 제품 지원 끊어버리는 회사 중 어느 쪽을 택할지는 뻔하다.
PC 게임 산업쪽으로는 영 힘을 못 쓰고 있다. 맥에서 지원되는 게임이 꽤 많다며 반론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히트작이나 소위 말하는 고사양 대작 게임은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이다.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GTA 5와 같은 게임은 물론 2003년의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004년의 하프라이프 2, 2012년의 워킹 데드 시즌1(게임)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웬만한 게임들은 맥과 윈도를 동시에 지원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맥을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애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며,[9] 유저들도 점점 맥으로 게임을 하는 것은 별로 기대를 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굳이 지원해서 얻는 이익이 크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애플용으로 발매되는 일부 게임들은 윈도우용 게임과 비교해서 최적화가 안 좋은 경우가 많은 편이고[10] 현재 맥 전용으로만 나오는 게임은 그리 많지 않다. 더군다나 블리자드를 제외한 다른 게임사들은 보통 맥용 버젼을 게임이 출시된 지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난 이후에 출시한다. 물론 블리자드 게임들을 할 수 있더라도 윈도우의 GUI가 훨씬 우월하기 때문에, 같은 그래픽카드여도 성능 및 기술력 차이가 크다.
2010년 5월 말부터 밸브 코퍼레이션 사의 스팀 서비스가 맥용으로 컨버팅되어 일부 인기 게임을 매킨토시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고, 맥용으로 컨버전되는 기간이 제법 짧아졌다. 모든 게임이 맥용으로 컨버팅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는 중. 일단 지금은 맥용과 PC용으로 동시에 출시된 게임들은 한 번만 구매하면 두 가지 버전을 사용 중인 플랫폼에 따라 자유롭게 다운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다. 스팀이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기 전까지는 같은 게임이더라도 PC용으로 구매했던 경우 맥용으로 따로 구입해야 했다.[11]
제일 중요한 점은 맥은 결코 게임용으로 쓰기엔 힘들다는 점. 현실적으로 제일 높은 스펙을 가지고 있는 맥 프로의 경우 최신 그래픽카드를 쓸 수 있지만 운영체제 자체가 최신 그래픽카드를 완전히 지원을 안 하기에... 2016년 기준으로 맥에서 게임하기란 꽤 힘들다. 그나마 최적화가 어느 정도 된 몇몇 온라인 게임을 제외한다면 할 만한 게임이 전무하다.[12] 이런 상황에서 맥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길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으로 게임한다는 것 자체가 큰 문제다. 게다가 애플에서는 고사양 대작 게임에 일절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예외적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대부분의 자사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매킨토시용으로 출시해왔다.
그러나 모바일 기기로 들어오면 상황이 전혀 달라진다. iPhone이나 iPad는 안드로이드 기기들에 비해 높은 성능과 쉬운 최적화, 불법 복제가 어려운 환경 등을 등에 업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EA나 유비소프트 등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뿐 아니라, 스퀘어 에닉스를 위시하여 캡콤(역전재판 시리즈 등), 남코(태고의 달인 시리즈 등)등 일본 게임 회사 등을 포함해 수많은 인디 및 개인 게임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매우 성공한 게임 플랫폼이며 이는 현재 진행형이다. 안드로이드 진영이 비대해지면서 스마트폰 초기 시절에 비해서 iOS 독점 게임의 수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높은 성능''' 덕에 같은 게임이라도 더 부드럽게 구동되는 경우가 많다.
iOS 내 모든 게임들의 모든 데이터들을 iCloud로 포괄적으로 관리해 주는 'Game Center' 서비스를 탑재하였으며 구글은 이를 벤치마킹하여 플레이 게임을 런칭했다.
일본의 게임 회사 팔콤은 처음에는 애플 대리점이었다. 하지만 게임 업체로 전향 후 매킨토시용 게임은 안 만든다. 다만 아이튠즈에서 음원을 팔아먹는다.
2. 가격대
우선 이 문단에서는 애플의 가격 정책에 호의적이고 스티브 잡스 시절에만 해당하는 내용이 적혀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아이팟 출시 전, 흔히들 '망하기 일보 직전인' 상태의 애플이 구사일생하기 전까지의 가격대는 도저히 가정에서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을 유지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당시 판매된 PC는 원래 비싸긴 했다.[13] 애플3는 $4340라는 판매가로 꽤나 고가의 PC였고, 당시의 비싼 PC의 가격들을 생각해도 비싼 가격이었다. (IBM PC가 기본 $3000에 사양을 낮추면 $1500까지 낮출 수 있었다.) 1984년에 출시된 매킨토시 128k가 $2400로 가정용을 타겟으로 노려 싼 가격에 속했다.
스티브 잡스를 다시 '''$1'''로 영입한 후에 애플은 아이팟을 출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사실 그 이후로 가격대는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출시되었을 때 시장의 반응은 "저런 물건이 가격이 저렇게 (낮게) 나왔다고?"가 대부분이었다.[14]
애플의 가격대가 유독 표적이 되는 이유는 애플 특유의 가격 정책과 소규모 제품 라인에 있다. 애플은 한 번 정해놓은 가격대에서 변경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이폰의 경우 타 스마트폰에 비해서 출고가가 비싸다고 말할 수는 없는 가격이'''었'''고[15] 한 번 낮아진 가격이 대부분 계속 유지되어 왔다. 예외적으로 아이폰 5에서 약간 상승했다. 아이패드의 경우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출시되었고, 5세대까지 계속 동결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마땅한 경쟁작이 없었고 나름 새로운 카테고리를 써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납득할 만한 가격을 선정했던 것이다. 그 덕분에 멀티터치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의 빠른 대중화가 이뤄졌다. 맥북 에어는 첫세대에 비하면 가격이 거의 반값으로 떨어진 것이나 다름없지만 그 이후로 가격이 조금씩 내려갔다. 맥북 프로도 마찬가지.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역시 넘사벽급 디스플레이에 무게, 배터리 라이프를 달고 나왔지만 다른 고급형 노트북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그러나 가격에 비해 퍼포먼스는 많이 떨어지는 편. 주변 기기(액세서리)가 비싸다는 말도 있는데, 분해를 해보니 비싼 만큼 빌드 퀄리티가 높은 건 맞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업과 달리 폭탄 세일을 하는 법이 없고 상시 할인도 학생[16] 이나 개발자[17] 등 일부 계층에만 대상이 된다.[18] 이는 급격한 가격 변동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는 도움이 되었으나 소비자들이 보기에는 가격 정책이 뻣뻣하고 보급형 모델을 내놓지 않는 기업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19]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거나 간과하는 부분인데, 애플은 하드웨어만 만드는 기업이 아니다. 소프트웨어, 재료공학, 산업디자인 등에서 애플이 그 저변을 확대한 분야는 많다. 특히 소프트웨어 분야는 상당한 수준의 개발 인력과 자금이 필요한 부분이다. 아이폰 출시 전에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과 자연스러운 멀티터치 구현에만 몇 년을 투자했다는 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또한 소프트웨어를 애플이 관여한다는 것은 유지보수나 관리도 당연히 애플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지속적으로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푸시 서버 운용도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사와는 달리 애플이 모두 직접 관리한다.[20] 애플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직접 투자/개발/관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다른 하드웨어 제조사와 기기 가격을 거의 같게 책정한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다.[21] 아난드텍에서는 애플의 매년 크게 변동이 없는 가격 책정에 가볍게 우려를 표하며 이걸로 소프트웨어 관리를 제대로 하겠나라고 걱정을 하기까지 했다. 그래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둘 다 만드는 회사답게 맥에서만 볼 수 있는 몇몇 뛰어난 기능 때문에, 아무리 윈도우가 싸고 좋더라도 쉽사리 맥을 떠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컬러 매니지먼트. 윈도우랑은 비교하기 우스울 정도로 맥의 컬러 매니지먼트는 굉장히 뛰어나며, 아예 파인 아트 인쇄소에서 윈도우 컴퓨터를 쓴다는 건 컬러를 모른다는 애기를 '''교수'''가 이야기할 정도면 말 다 한 셈이다.
일부에선 애플이 먼저 높은 가격을 책정한 것이므로 다른 기업들도 그에 맞춰 높은 가격을 책정한다고 주장하며, 어쨌든 애플 잘못이라고 책임을 물기도 한다. 그러나 똑같이 무료 안드로이드 OS를 쓰는데[22] 어디는 노마진 기기를 내놓기도 하고 어디는 하드웨어만 갖고 애플 기기는 가볍게 쌈싸먹을 정도의 안드로메다급 가격을 책정[23] 하기도 한다. 즉, 애플이 어떤 가격을 책정하든 경쟁사들은 값싼 보급형 모델을 내놓든지 아니면 애플보다 훨씬 더 비싸게 책정하든지[24] ]. 해외 IT관련 매체의 태블릿 컴퓨터나 스마트폰 리뷰들을 보면 이 스펙에 가격이 이래? 식의 리뷰가 종종 보인다. 애플 기기에 대한 리뷰는 가격은 좀 높아보여도 그만한 값은 한다 식이 대부분이다.] 자기들만의 정책을 갖고 있다. 이러한 예를 볼 때, 경쟁사들의 가격 정책에까지 애플에 책임을 무는 것은 지나친 주장이다.[25]
판매량은 크게 늘었는데 정작 이익률은 떨어지고 있다는 기사도 떴다. 생산비 증가가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기사 참조.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는 가격대가 매우 낮거나 무료인 편이다. iOS는 관련 법안이 개정[26] 되고 나서 전면 무료로 업데이트 되었고,[27] 현 추세로 볼 때 기기 하나당 '''4년간의 무료 OS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그냥 설정 들어가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누르면 끝.
매킨토시도 비슷한 정책을 취하고 있다. 전술하였듯이 매킨토시에는 macOS의 가치도 분명 포함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하드웨어만으로 가격을 논하기가 힘들다. macOS의 경우 몇세대 전부터 가격이 이미 똑 떨어져서 라이언부터는 한화 몇만 원 돈으로 OS 업데이트를 지원했다. 더욱이 2013년 10월에 공개된 OS X 매버릭스는 PC 운영체제 주제에 아예 '''전면 무료'''로 공개되었고 한 번 설정한 가격은 거의 변동하지 않는 애플의 행보상 앞으로도 iOS처럼 무료로 배포될 가능성이 높다.[게다가] 또한 매버릭스 공개와 발맞추어 iLife와 iWork 등 자주 사용되는 프로그램들도 2013년 이후로 새로 구매한 맥 / iOS기기에서는 모두 '''무료'''로 배포된다.[28]
IBM의 부사장 Fletcher Previn은 2016년 Jamf Nation 컨퍼런스에서 약 90,000명의 IBM 근무자들이 매킨토시를 사용 중이라고 말하면서 초기 투자비는 매킨토시가 Windows 컴퓨터보다 더 비싸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매킨토시가 윈도우 컴퓨터보다 더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최적화인데 애플에서 직접 골라서 애플 제품들을 최적화하기 때문에 아무리 윈도우10의 안전성이 macOS급 이라고 해도 하드웨어 최적화 때문에 비교 자체가 안 된다. 콘솔이 대표적인 예시이며 PS나 XBOX 시리즈 같은 경우 동세대 PC보다 한없이 부족한 성능과 부품을 탑재했지만, 부품 일원화로 최적화가 잘 되어 자신보다 훨씬 성능이 높은 PC에서 돌아가는 게임을 무리 없이 돌릴 수 있다. PC로 비슷한 급을 만들려면 돈이 훨씬 많이 드는데다, 각 하드웨어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물론 하드웨어 간 최적화가 되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이야기다. 애플은 CPU는 인텔, GPU는 AMD에서만 수급함으로서 부품 공급처를 일원화시켜 우수한 최적화를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운영체제 최적화가 좋은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 최적화도 좋다는 것. 당장 해킨토시를 만든다면 소프트웨어 문제가 많이 생기는 건 물론 최적화가 잘 안 되어서 간혹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애플로 옮겨가는 사람이 많다. 특히 전문가들은 안정성을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맥 프로 같이 성능이 괜찮으면서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적으로 최적화가 잘 된 애플 제품을 선호하는 것.
여기까지는 옹호하는 입장이었고 부품 대비 가성비를 따져보면 시장 전체에서 하위권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예시가 iPhone 라인업이다. 2017년~18년 시점에서 이미 중국제 40만 원도 안 하는 보급형 폰들도 4GB 램을 탑재하는 것이 일상이고, 개중에선 간간히 6GB짜리 램도 탑재한 제품들이 있다. 그 외 각 제조사의 플래그십 휴대폰을 보면 6GB 미만의 램을 들고온 기종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해당 시즌의 최신 휴대폰인 iPhone X에 조차도 꼴랑 3GB의 램을 넣어 놓았다. 세대나 가격등이 달라서 당연히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3GB는 삼성이 '''갤럭시 노트 3'''에 탑재했던 램 용량이다. 당연히 모바일 제품군만 그런 것이 아니고, 노트북인 맥북 프로/에어, 거치형 컴퓨터인 맥/맥미니도 동일하게 타사의 비슷한 가격의 제품들에 비해 최소 한두 단계 낮은 수준의 부품을 사용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만약 비슷한 사양의 부품이 들어간다면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왠만한 실더들도 커버칠 수 없을 만큼 명백하게 비판받는 가격 정책은 용량 차별과 미비한 구성품이다. 당장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가보면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8년 맥 미니의 경우 8GB → 16GB로 램을 늘리는 데 245,000원이라는 미친 가격을 요구한다. 또 2018년에 나온 iPad pro 제품군의 경우, 나머지는 4GB의 램을 달고 있으나 1TB의 저장용량의 제품군에만 6GB 램을 달아놓았다. 구성품의 경우에는 특히 모바일 쪽에서 말이 많은데, iPhone X 시리즈의 경우 최소 출고가가 100만 원이 넘는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5V 1A, 즉 5W 밖에 안 되는 번들 충전기를 구성품으로 넣어준다. 얘가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멀쩡히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데다가 심지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고속충전을 위한 구성품을 판매하며 이걸 갖추려면 8만 원이 넘는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팀 쿡 체제로 넘어오고서는 이러한 경향이 더 심해져서, 노골적이고 극단적으로 마진을 추구한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 괜히 마진좋아 같은 말이 밈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며 팀 쿡의 별명이 마진 쿡인 것이 아니다. 단적으로 가격 논쟁에 큰 불을 지폈던 iPhone X가 바로 팀 쿡 체제 하에서 출시된 제품이며, 이를 기점으로 애플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고가 정책으로 가격 정책을 선회한 듯 하다. [29] 2018년에도 새로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제품군이 전체적으로 200$ 정도의 가격 인상 폭을 보였다.
이러한 가격 정책 선회는 다분히 중국을 의식한 행보라는 추측이 지배적인데, 프리미엄 제품을 좋아하는 중국인 특성에 맞춰 자사 라인업을 아예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도배해서 파이가 큰 중국시장에서 수익을 많이 건지겠다는 의도로 보였고, iPhone X가 그 의도대로 대박을 치면서 성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그 다음 해에 출시된 XS 제품군 부터는 오히려 이러한 정책이 반감을 사면서[30] 중국 내 매출도 감소하는 등 위기를 맞은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일본부터 시작해서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았던 '공홈에서의' 아이폰 XR 기브백을 홍보하는 등 정황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2019년 3월 20일을 기준으로 아이패드 에어 3와 아이패드 미니 5가 출시되었다. 이들 제품이 아무리 기존 재고를 활용해서 가격을 낮게 뽑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보통은 애플답게 전 세대 CPU를 넣는 등 마진을 챙기려 안간 힘을 쓰는데 이번엔 구차하게 3GB 램을 탑재한 것 이외에는 그런 정황이 안 보여서 여러모로 환영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이미 형성해 놓은 아이폰 X 계열 제품군의 가격을 다음 세대에서 실질적으로 확 낮추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애플이 신 제품군을 만들어서 이를 돌파할지 등을 지켜보는 재미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6월 WWDC 2019 키노트에서 발표한 Pro Display XDR의 스탠드(!)가 $999(약 ₩1,180,000)[31] 에 VESA 마운트가 $199라는 가격에 출시된다고 한다. 발표 반응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현장에 있는 어지간한 애플빠들도 입을 다물 정도였다.
정말로 눈물겨운 반론이었지만, 악세사리 가격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그 "전문가"들은 이 모니터가 레퍼런스급 모니터는 아니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실 수요층" 에게는 전혀 만족스럽지 못한 성능이라고 말이다. 비교대상을 그 아래급으로 놓으면 안그래도 말도 안되는 가격은 더욱 어처구니 없는 가격이 된다. 업계의 비싼 액세서리들은 어디까지나 필요해서 기존 구성품에 추가하거나 대체하는 용도이고 가격 역시 그에 필요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서 비싸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Pro Display XDR의 거치대처럼 사용하는데 기본 필요한 구성에서 분리해서 사실상 Pro Display XDR의 가격을 분산시키기는 구조가 아니다. 기본 스탠드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스탠드가 없으면 아이패드마냥 어디 벽에 기대어 사용해야 하는 건데 누구도 모니터 스탠드를 액세서리라고 부르지 않는다. 정품을 사지 않아도 되고 타사 제품을 써도 된다는 논리는 자동차를 샀는데 핸들이 빠져있고, 정품 핸들은 100만원이지만 핸들은 액세서리이니 적당한 걸 차에 붙여서 써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소리와 다른점이 없다.
3. 국내 상황
3.1. 서비스 제한
한국에서의 규제나 애플의 내부사정 때문에 해외와 달리 여러 가지 서비스들이 불완전하게 제공되거나 아예 제공되지 않는다.
나의 찾기의 경우, Apple의 의지 문제가 아닌 지도 반출 문제로 불가능하다.[32] 물론,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구글의 경우 완전하지는 않으나 내 디바이스 찾기를 통해 자체적으로 스마트폰과 워치의 위치추적을 지원한다.그리고 안드로이드에서 해당 서비스들과 비슷한 서비스들은 이미 우회하는 방식으로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
그 외의 내용은 각 문서를 참고.
3.2. A/S
''' '''
3.2.1. 역사
2019년 6월 시점에서 애플의 A/S를 요약해보자면 이렇다.
1. 명백한 고객 과실이거나, 스크린이 물리적으로 깨지는 등 손상이 명확하고 확인 가능한 경우.
→ 얄짤없는 유상 리퍼다. 센터에 권한이 있기 때문에 부품 재고만 있다면 내방한 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하다. 다만 Apple 지원 앱으로 예약을 해 봤자 예약 일정만 잡아줄 뿐 부품 재고를 준비해놓는 것은 아니라서, 예약은 그냥 정말 시간 예약의 의미밖에 없다.
2. 과실의 주체가 불분명하나, 결함이 명확하거나 지속되어 확인 가능한 경우.
→ 결함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센터에 권한이 있어서 수리가 가능할 때도 있고, 아니면 권한이 없다고 진단 센터에 입고시키기도 한다. 일단 대부분의 경우 수리 자체는 가능하다.
3. 과실의 주체가 불분명하고, 간헐적으로 결함이 발생하거나 눈으로 보이지 않아 확인이 힘들 경우.
→ 수리기사에게 명확하게 결함을 인지시키면 (예를 들어 터치 오류 때문에 센터에 내방했는데 마침 딱 기사 앞에서 터치가 안 먹힐 경우) 진단센터에 입고시켜준다. 그런게 아니라면 얄짤없이 수리 불가 판정이다. 심지어 증상이 발생하는 증거 영상 같은 걸 찍어가도 기사 앞에서 증상 재현이 안 되면 수리 그딴거 없다. 일부 기사가 재량으로 처리해주기도 하지만 그건 운이 좋은 케이스다. 심지어 가로수길에 가져가도 동일.
Apple 가로수길이 생겨서 좋은 것이라고는 위의 2번 케이스의 몇몇 경우만 포함이고, 그 외에는 이전의 A/S와 다를 것이 없다. 참고로 Apple 지원 어플리케이션으로 유선, 혹은 채팅 상담을 백 날 받아봤자 권한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니 아이패드나 폰 터치 불량, Wi-fi나 블루투스 연결 문제 등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증상들은 그냥 센터에 가서 증상이 운 좋게 기사 앞에서 발생하길 빌어야 한다. 그런 거 아니면 그냥 계속 결함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심지어 가로수길에 가서 엔지니어 앞에서 증상을 재현해도 본인들이 정상이라고 하면 그건 정상 제품인 거다. 오히려 이럴 때는 동네 유베이스나 튜바 등의 공인센터에 가서 증상 재현을 시키면 기사들이 공인 진단센터에 입고시켜 줄 때가 많고 이게 훨씬 도움이 된다.→ 얄짤없는 유상 리퍼다. 센터에 권한이 있기 때문에 부품 재고만 있다면 내방한 센터에서 수리가 가능하다. 다만 Apple 지원 앱으로 예약을 해 봤자 예약 일정만 잡아줄 뿐 부품 재고를 준비해놓는 것은 아니라서, 예약은 그냥 정말 시간 예약의 의미밖에 없다.
2. 과실의 주체가 불분명하나, 결함이 명확하거나 지속되어 확인 가능한 경우.
→ 결함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센터에 권한이 있어서 수리가 가능할 때도 있고, 아니면 권한이 없다고 진단 센터에 입고시키기도 한다. 일단 대부분의 경우 수리 자체는 가능하다.
3. 과실의 주체가 불분명하고, 간헐적으로 결함이 발생하거나 눈으로 보이지 않아 확인이 힘들 경우.
→ 수리기사에게 명확하게 결함을 인지시키면 (예를 들어 터치 오류 때문에 센터에 내방했는데 마침 딱 기사 앞에서 터치가 안 먹힐 경우) 진단센터에 입고시켜준다. 그런게 아니라면 얄짤없이 수리 불가 판정이다. 심지어 증상이 발생하는 증거 영상 같은 걸 찍어가도 기사 앞에서 증상 재현이 안 되면 수리 그딴거 없다. 일부 기사가 재량으로 처리해주기도 하지만 그건 운이 좋은 케이스다. 심지어 가로수길에 가져가도 동일.
애플의 A/S를 요약하자면 애플케어를 구입하면 매우 좋고, 그렇지 않으면 여전히 형편없다. 문제는 애플케어를 들지 않은 사람들은 예전보다는 서비스 품질이 나아졌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문제점이 많은 편이다. 하다하다 A/S 때문에 학을 떼고 다른 회사로 갈아탄 사람도 꽤 되는 것을 보면 문제가 심각하다.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바꾼 사람들 절반 이상이 이 이유다. 반대로 갤럭시 A/S가 불만이라 아이폰으로 바꿨다는 이야기는 아무리 찾아도 없다.
그리고 한 번 고장나면 '''어디가 고장나도, 어떤 수리를 해도''' 피 같은 내 돈 40만 원이 날아간다는 것을 쉽게 납득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른 문제는 애플빠와 삼성빠의 키보드 워리어 병림픽이지만 '''내 돈 40만 원이 날아가게 생긴 상황''' 앞에선 자기의 철썩같은 이념도 버리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 S7 엣지 곡면유리보다 아이폰 버튼이 비싸다면 그것에 대해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은 절대 없다. 일반 유리창도 곡면유리는 비싸고 갤럭시 물리버튼은 고치는 비용도 3만 원 미만이다. 아이폰 버튼이 40만 원이라면 그것에 대해 이해가 안 되는 게 정상이다.
참고로 A/S 이야기가 나오면 귀신같이 애플'''코리아'''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애플코리아는 애플 본사 지분 100%다. 결론은 한국에서의 행보는 애플 본사의 의지라는 뜻이다.
해외에선 사후 정책에서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지만 한국에선 직영 수리가 아닌 서드 파티 수리라 서비스 품질이 떨어진다. 좀 심하게 말하면 '''한국을 차별대우하면서 등쳐먹는 상황'''이다. 애플의 A/S 정책은 물론 수리도 있지만 리퍼비시 제품으로의 교환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국 대기업 스타일의 A/S와는 다르다. 그리고 애플이 무작정 리퍼비시를 주는 건 아니고 수리를 해 주는 경우도 있다.
3.2.2. 리퍼비시
애플을 비롯하여 수많은 서구권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리퍼비시 정책은 시중에 돌아다니는 중고 제품을 주는 것과는 매우 차이가 크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폰 배터리의 수명 문제로 리퍼비시를 받으러 쓰던 폰을 애플 스토어에 들고 갔다고 하자. 그러면 애플에선 기기를 수거하고 리퍼폰을 준다. 그 뒤, 수거한 기기를 공장에서 분해하여 먼저 배터리 같은 소모품은 모두 폐기하고 새 부품으로 교체한다. 그리고 파손되거나 마모된 부품, 교체주기가 정해진 부품은 모두 새 부품으로 교체해서 재조립을 한다. 결정적으로, '''외장 마감재는 모두 새 것이다.''' 사용자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모든 부위의 부품들은 모두 새 거라는 뜻. 이후 다른 고객이 A/S 요청을 했을 때, 이렇게 재조립된 기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방식의 복잡한 리퍼비시를 고수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의 메인보드는 CPU와 일체형이라 매우 고가의 부품이며, 가장 튼튼히 조립되어 있는 부품이기에 기대수명이 수십 년 수준이기 때문이다.''' 단지 모바일 메인보드 하나 때문에 이런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신소재와 특수 소재, 정밀하게 가공된 초소형의 부품이 집적된 메인보드가 그냥 폐기되는 것이 경제적, 환경적으로 매우 큰 손실이기에 이런 정책을 쓰는 것. 사실상 카메라 내부 모듈이나 메인보드만이 재활용되는 것이라면 사용자들이 사용상의 차이를 느끼거나 인지할 수조차 있겠는가?
사실 본인이 사용해오던 폰도 중고나 다름없는데, 그걸 '''메인보드를 제외한 모든 부품이 새것인''' 리퍼비시로 바꿔주는 것은 괜찮은 정책이다. 배터리도, 디스플레이도 물론 새거다. 어딘가에 묻어서 폐기하지 않으니 환경에도 기여하게 된다. 한국 언론들은 이러한 애플의 리퍼 정책을 잘 모른 채 애플이 중고폰을 주는 것마냥 여론몰이를 했으나, 애플 같은 제조사가 공식으로 제공하는 리퍼비시 제품은 사실상 외장 부품과 배터리와 버튼 등의 소모품이 모두 새 것이고 마더보드 내부의 부품이나 끽해야 카메라 모듈 정도나 재조립한 부품이기에 신품과의 차이가 없는 새 물건이나 다름 없으며, 정말 단순한 중고를 던져 줬다면 북미 고객 선호도 조사에서 톱을 달리는 건 애초에 불가능했다.
iPhone 5의 경우 액정 문제 때문에 2013년 9월부터 액정으로 인한 리퍼 제도가 '''해외로''' 보내 '''부분수리'''를 받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것이 한국에 유독 블랙 컨슈머가 많아서 그렇다는 앱등이들의 주장이 있는데 이는 증명된 통계도 없으며, 막상 보면 북미 쪽이 약관을 악용하는 경우가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다.
A/S 기간의 연장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해외에서는 불만이 없는 경우가 많은 게, 그냥 연장 후에 기기를 들고 가서 '이런저런 문제가 있으니 리퍼비시로 교환해달라'라고 말하면 '해당 제품은 구제품이라 재고가 없으니 신제품으로 교환해 드리겠다'라고 무료교환하는 사례가 더 많다. 호주 같은 나라에선 리퍼비시 기기 대신 리매뉴팩처 기기로 바꿔주기도 한다. 리매뉴팩처 기기는 액정이 중고다. 정확히 말하면 수거한 중고 기기의 액정을 녹여서 다시 만든 것. 그 대신 다른 모든 내장물은 새 거다. 외장은 새 거고 속을 재활용하는 리퍼비시와는 큰 차이. 물론 배터리는 둘 다 새 거다.
다만 근본적으로는 제조사가 보증하는 신품급 품질의 오버홀한 중고품임은 사실이기에 불량이 있을 확률은 신품보다는 좀 더 높다. 가장 흔한 건 메인보드에 실장된 부품의 납땜이 약해져 있거나 하는 미세한 물리적 손상이 탐지되지 못한 채 리퍼품으로 유통되는 것. 이런 경우엔 보통은 내부적인 테스트를 통과한 부품이기에 당장 문제가 생기진 않고 한동안 정상적으로 쓰다가 갑자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외국에서도 뺀질나게 기기들을 뜯어보는 사설 수리 엔지니어들이 대부분 인정하는 부분. 물론 불량률이 약간 더 높을 뿐, 지독히 운이 없는 경우에나 발생하는 것이기에 일반적인 경우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3.2.3. 애플케어
''' '''
매킨토시의 경우 웬만하면 애플케어를 통해 무상수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에선 애플 A/S 하면 무조건 모바일 기기를 말하는 듯하다. 맥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다보니 어쩔 수 없는 일. 사실 애플의 사후처리가 호평을 받는 것은 매킨토시에 대한 강력한 지원 때문이기도 하다. 맥의 애플케어 구입은 손해 안 보는 거래다.
애플케어는 일종의 기기 품질에 대한 보장이다. 여기에는 하드웨어 이슈나 배터리 수명 등이 포함된다. 즉, 고객 과실로 인한 기기 고장의 경우는 어차피 포함되지 않는다. 대개 애플케어를 추가 구매하는 고객은 애플 기기를 한번 사서 2년 이상 쓰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나중에 배터리 수명이나 기기 성능이 눈에 띄게 줄었다 싶으면 리퍼폰으로 바꾸러 가는 것이다. 이건 소비자들의 마음이므로, 모든 소비자들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애플케어를 사게 된다고 서술한 것은 확실히 과장이다.
참고로 북미 등 특정 지역에서는 iPhone 4s를 포함한 그 이후에 출시된 기기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처음 1년은 자동으로 애플케어 기간이지만, 똑같은 가격에 애플케어+를 구매할 수 있다. 단, 기존 애플케어와 달리 구매 이후 60일 이내에 구입해야 한다. 기존의 애플케어에 비해 서비스 범위가 늘어났으며, 아이패드 49$ 아이폰 79$ 아이팟 29$에 처음 2번의 파손을 수리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전 모델과 달리 아이폰 5의 경우 액정 교환이 용이하기 때문에 리퍼비시폰을 주지 않고 부분 수리만 해주게 되었다. 기존의 리퍼비시를 좋아하던 사람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
3.2.4. 기타
국가별로 고객 서비스가 조금씩 다르다. 가격 면에서의 세세한 차이도 있고, 리테일 스토어가 있느냐 없느냐도 차이가 크다. 주요 골자는 똑같다고 봐도 되지만 국가 사정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애플 기기나 애플케어 구입 전에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위치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리테일 스토어나 덩치 큰 리셀러가 있다면 일단 기본 이상은 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독 한국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불만의 이유는 한국에서 제공되는 대행업체의 싸구려 서비스 문제도 있다. 물론 이런 대행업체 서비스는 '''애플 본사'''에서 직접 결정한 정책이다. 애플 스토어가 안 들어와서라는 의견도 있는데 애플 스토어가 들어오지 않은 탓이라면 애플코리아는 뭐하는 집단이냐는 소리가 나올 수 있다. 소비자들은 해당 대기업의 지사를 보며 이 대기업의 지사가 본사를 대리해 그에 대한 권리와 서비스를 대행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데, 애플은 한국에서만 미국, 중국과 일본과 비교해서 A/S 비용이 너무 과하고 애플케어도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1 2 3
인터넷의 고객지원 코너가 있긴 하다만 한국어로 번역된 것은 전체 도움말 중 새발의 피. 특히 구 모델 도움말은 그게 더 심하다. 하지만 급하면 들러서 검색해 볼 만한 가치는 있고, 고객지원에 답이 없으면 토론방도 괜찮다.
한국에선 A/S 정책에 대한 불만이 쌓여 소송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2010-12-24# 링크
드디어 애플코리아가 A/S로 소송에 휘말렸다.# '''그리고 졌다. #'''
1년 애플케어 이후 어떠한 경우라도 수리를 받기 위해서는 19만 9천 원부터 39만 6천 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리퍼폰으로 교체해야 한다. 간단한 버튼류 고장, 충전 단자 고장, 내부 부품 문제 등도 포함된다.
3.2.5. 정말로 A/S가 엉망인가?
굉장히 엉망진창이고 애플의 A/S 만족도는 여전히 국내 양사 대비 80점 이상 큰 차이로 뒤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애플의 A/S는 웬만한 다른 문제가 생길 이유가 있는 폰을 리퍼로 바꿔주나 그 비용이 스마트폰을 새로 사서 쓰는 것과 다를것이 없고 교체 비용이 너무 비싸고 수리 기간도 굉장히 오래걸리기에 수리나 교체를 하기보다는 고장난걸 그대로 쓰거나 아예 버리고 새로운 기종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절대 다수다. 타사의 스마트폰과 같이 돈으로 A/S 기간을 늘리게 되면 적은듯한 많은 돈으로 평범한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또 액정이 깨져도 그대로 쓰는 경우는 거의 스마트폰 대부분의 공통적인 경우이나 유독 수리비와 수리기간이 매우 긴 아이폰만이 유난히 더 그런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A/S 자체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A/S가 필요할 때 저렴한 가격과 빠른 수리가 안 되는 만큼 수리를 꺼리기에 표본이 적은 그래프에서 보여지는 것으론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는 것처럼 나오나, '애플코리아'의 행동과 숭숭 뚫리는 보안정책으로 생기는 일들 때문에 상당히 안 좋게 보인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영업용으로 전화를 쓰는 사람들이나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범용성과 편의성이 극단적으로 좋지 않은 특성상 iPhone을 사용하기엔 부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3.2.6. 변화
2015년에는 오원국 씨 관련 소송으로 자극받았는지 제품을 A/S 센터에 맡기면 일괄적으로 진단 센터로 보내고, 이 과정에서 맡긴 사람이 중도에 취소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의 약관을 시행했다. 유상이든 무상이든 무조건 진단 센터로 보내진다는 루머가 돌고 있는데, 여러 사이트에서 실제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듯 하다. #
가장 논란이 되는 것은 '수리가 진행되는 중에는 취소가 불가하다' 라는 항목인데, 그 아래에는 아예 고객의 서명까지 기입하도록 되어있다. 리퍼제도의 허점을 이용한 진상들을 방지하려는 목적이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좋을 게 하나 없는 시스템으로 보인다. 진단 과정에서 수일이 소요됨은 물론이고, 오원국 씨 사건처럼 자기 물건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 정도의 체계 변화를 외국지사나 하청업체가 단독으로 결정할 리가 없으니, 이번 일은 '''애플 본사'''의 의지로 봐야할 듯하다.
그나마 11월 들어서 공인 수리 센터의 약관을 수정하면서 아이폰/아이패드에 대한 A/S 규정은 조금 나아지는 모양. # 이것도 "오원국 씨가 소송을 내지 않았다면 절대로 바뀌지 않았을 일"이라는 평가가 있고, 이것도 아주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33]
'''공정위 조사 도중 애플의 슈퍼갑질을 찾아냈는데, 계약서 내용에 따르면 수리센터에 유사부품을 주어도 무조건 받아야 하며 이에 대해 애플은 일절 책임을 지지 않는다. 부품주문도 제멋대로 받고, 취소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은 선입금이다. 심지어 계약서는 무조건 영어로만, 한국어로 번역할 권리도 포기하도록 강제하였다.''' #
하지만 Apple Store와 아이튠즈가 입점이 확정된 만큼 개선될 여지도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2016년 10월부터는 서울지역 한정이지만 서울 가산 KMUG를 통해서 '''아이폰 당일 리퍼/당일 수리 서비스'''인 '''아이폰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4월부터 동부대우전자서비스도 서울 강서센터와 서울 구로디지털센터를 통해서 '''아이폰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시작했다.[34] 이로 인해 진단센터를 거친 리퍼 서비스에 거부감을 가졌던 유저들의 불만이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35] 2018년 3월 기준으로 아이폰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지원하는 센터는 동부대우전자서비스센터는 강남, 강서, 구로디지털, 사상, 수유역, 안산, 의정부, 평택, 홍대, 세종, 강릉지점과 KMUG는 가산 지점, ANTZ는 잠실, 서면, 수원, 분당, 천안, 신도림, 청량리, 구미, 울산, 창원, 둔산, 춘천 지점으로 지방 거점까지 커버가 가능할 정도로 넓어졌다. 아직 삼성만큼은 아니지만 A/S망도 점진적으로 넓어지고 있을 정도로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6월 29일 경에는 동부대우전자서비스 광주, 대구, 순천, 익산, 진주 센터에서도 지원하기 시작하여 호남지방 쪽 사후지원도 보강하고 있다.
2018년 1월 27일에 Apple 가로수길이 개점되면서 아이폰 유저들에게 여러모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그동안 대행 업체들의 A/S의 악명이 자자해서[36] 고장나면 답이 없는 제품이라는 비판이 많았는데 지니어스바 예약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아이폰 유저들은 환호를 외치는 중. 하지만 애플케어 플러스는 아직 무소식이라서 방심하면 안 될 듯 하다. 오죽하면 애플의 A/S는 애플케어 플러스를 먹일 때 진가를 발휘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아직 A/S후기가 많지는 않아서 수리 만족도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지만, 일단 지니어스 직원들이 상당히 친절하다는 평은 많다. 무엇보다 해외에서 구매한 애플케어 플러스 정책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 또한, 연중무휴로 아침 10시~밤 10시까지 수리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37]
3.2.7. AppleCare+ 한국 상륙
2019년 9월 11일에 드디어 '''대한민국에 AppleCare+를 출시'''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
더불어 이날 이후 판매되는 iPhone에 한해 기본 보증이 2년으로 연장되었다. 기본 패키지에 동봉된 액세서리는 기존과 같이 1년이다. 이는 한국법이 변경되어서 그런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해외기업인 Apple이 가장 먼저 변경된 보증기간을 적용하게 되었다.
3.2.8. Big Sur 관련 Apple 가로수길 고객 서비스 논란
4. 배터리게이트
5. 최초 타이틀
애플은 다른 기업들과 달리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소비자들이 쉽게 쓸 수 있게 지속적으로 받아들이고 선보이는 편이다. 반면에, 이미 있는 기술들을 잘 조합하거나 있는 기술에 뭔가를 더해서 완전하게 만들어 성공시킨 사례가 많아서 사람들에게 최초라고 각인된 것들 중, 최초의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경우도 있다.
- 최초로 마우스 상판을 멀티터치 패드로 두른 Magic Mouse
- 디스플레이 베젤을 5mm로 대폭 깎아내린 iMac
- 2k급 해상도의 iPad와 MacBook Pro 레티나 디스플레이
- 5k급 해상도의 iMac
개인용 컴퓨터는 60년대에도 있었으나, 이때의 개인용 컴퓨터는 사용자가 다른 장소로 옮길 수 있는 컴퓨터와 개인이 혼자 운영할 수 있는 컴퓨터라는 개념이 섞여있었다. 따라서 이때의 개인용 컴퓨터는 여전히 업무, 연구용이었다. 개인이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개인용 컴퓨터는 Altair 8800가 최초(1975년). 애초에 개인용 컴퓨터(personal computer)라는 말부터가 Altair 8800의 설계자인 에드 로버츠가 최초로 언급해서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이다. 즉, 애플의 컴퓨터는 개인용 컴퓨터의 최초가 아니다. 다만 Altair 8800은 입력장치가 스위치였고, 출력장치가 점멸등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개인용 컴퓨터의 모습과 상당히 다르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모니터를 가지고 키보드를 입력장치로 활용하는 개인용 컴퓨터'를 말하자면, 애플 1이 최초인 것은 맞는다. 워즈는 이를 기반으로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개인용 컴퓨터의 기반이 되는 특허인 US Patent No.4136359 'Microcomputer for use with video display'를 출원한다.#[39]
허나 최초의 완성된 상품으로서의 개인용 컴퓨터는 애플 II가 아니고 Commodore PET이다. 그전의 개인용 컴퓨터는 모두 킷 형태로 출시되어 오늘날처럼 일반인이 가전제품 사듯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아니었다. 원래,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애플 II를 직접 판매하기보다 당시 꽤 규모가 있던 코모도어에 팔려고 했었다. 애플II의 프리젠테이션과 자료를 본 척 페들은 이 두 애송이들의 제안을 즉각 거절하여 돌려보낸 다음, 직원들에게 애플보다 빨리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라고 지시하였다. 이리하여 코모도어 PET는 1977년 1월에 열린 겨울 CES 행사장에서 발표되었고, 애플 II는 3개월 뒤인 1977년 4월에 열린 웨스트코스트 컴퓨터 박람회에서 발표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시장에 출시된 건, 애플II은 5월, 코모도어 PET은 10월로 애플II가 더 빨랐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모니터를 가지고 키보드를 입력장치로 활용하는 개인용 컴퓨터'를 말하자면, 애플 1이 최초인 것은 맞는다. 워즈는 이를 기반으로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개인용 컴퓨터의 기반이 되는 특허인 US Patent No.4136359 'Microcomputer for use with video display'를 출원한다.#[39]
허나 최초의 완성된 상품으로서의 개인용 컴퓨터는 애플 II가 아니고 Commodore PET이다. 그전의 개인용 컴퓨터는 모두 킷 형태로 출시되어 오늘날처럼 일반인이 가전제품 사듯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아니었다. 원래,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애플 II를 직접 판매하기보다 당시 꽤 규모가 있던 코모도어에 팔려고 했었다. 애플II의 프리젠테이션과 자료를 본 척 페들은 이 두 애송이들의 제안을 즉각 거절하여 돌려보낸 다음, 직원들에게 애플보다 빨리 개인용 컴퓨터를 만들라고 지시하였다. 이리하여 코모도어 PET는 1977년 1월에 열린 겨울 CES 행사장에서 발표되었고, 애플 II는 3개월 뒤인 1977년 4월에 열린 웨스트코스트 컴퓨터 박람회에서 발표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시장에 출시된 건, 애플II은 5월, 코모도어 PET은 10월로 애플II가 더 빨랐다.
GUI의 원형은 50년대에도 있었고[40] , 우리가 생각하는 형태의 컴퓨터에 탑재된 GUI는 제록스 PARC에 그 원형을 두고 있다. 사실 아이콘, 창과 같은 GUI의 개념은 제록스 연구소 PARC에서 시작했지만, 위지위그형 탁상 출판 워크스테이션의 개발 도중에 나온 부산물로 GUI자체를 노리고 개발한 것도 아니었고 그로 인해 탄생한 제록스 스타의 판매량도 형편없었다. 그러나 애플은 GUI의 가능성을 보고[41] 제록스에 애플 주식 100만 달러 어치를 주고 필요한 기술 자료와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할 권리를 얻어 오늘날 우리가 보는 GUI의 모습으로 재창조했다. 실제로 현재의 2D GUI는 이 당시의 것에서 거의 변한 것이 없다.
- PDA
PDA라는 말 자체가 애플의 존 스컬리에 의해 만들어 졌다. 일부에서는 그 10여 년 전에 만들어진 팜탑 컴퓨터인 영국 Psion사의 '오거나이저'를 자꾸 언급하고 부각시켜 존 스컬리가 개념을 정립한 것의 의의를 희석시키려고 노력하는데 의미없는 짓이다. 이 당시에는 PDA라는 말이 없었던고로 오거나이저의 캐치프레이즈 또한 "세계 최초의 실제적인 포켓 컴퓨터"였다. 쉽게 말해 누가 "7인치 태블릿 시장은 삼성이 개척"이라고 말하자, 다른 이가 "무슨 소리 7인치 태블릿이란 폼팩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UMPC가 먼저고 제품화도 먼저"라고 말하고, 이 소리를 듣고 또 다른이가 "둘다 아니야. 소니의 바이오 시리즈 U가 더 먼저나온 7인치 태블릿이지" 하고 하는 식이다. PDA라는 말은 존 스컬리가 만들었으며, 존 스컬리가 만든 개념에 들어맞는 더 이전의 선구적인 기기를 찾아보다 보니 오거나이저가 나온거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따라서 PDA는 애플이 최초로 만든 것이 맞다고 할 수 있다.
5.1. 디자인
여러 디자인 논란들이 있었지만, 합의를 보거나 표절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2012년, 스위스 연방철도가 상표권과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시계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 해결하고 있다고는 한다.
Apple iPhone의 계산기 앱 독일 브라운 사에서 근무했던 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계산기와 디자인이 유사했으며,[42]#[43] Apple의 수석 디자이너인 조너선 아이브는 디터 람스의 열렬한 팬으로 그 자신도 자신의 디자인이 람스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더구나 람스 역시 아이브의 팬이며, Apple에 대해서는 "전자 업계에서 디자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CEO는 스티브 잡스뿐이다" 라거나 "디자인에 대해 제대로 아는 기업은 몇 안 되며 Apple은 그 중의 하나이다." 라고 말하는 등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Apple에 대한 디터 람스의 인터뷰 iPod의 디자인이나 iMac의 디자인의 경우엔 대체적으로 표절 여부가 애매하지만, 브라운의 계산기의 경우는 Apple 계산기 앱과 비슷해 보일 수 있다.[44] 그런데 이 계산기의 디자인과 관련해 고소당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당시 브라운 사에서 계산기를 디자인했던 디터 람스가 '표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6. 법적 분쟁
6.1. Apple Corps사와의 상표권 분쟁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인 비틀즈가 1968년에 설립한 영국의 레코드사인 애플 레코드(Apple Records) 측에서 이후 스티브 잡스가 설립한 미국기업 애플 컴퓨터가 '애플 레코드'의 회사 이름과 로고를 무단 도용해서 만든 것이라며 상표권 소송을 해서 법적 분쟁을 수차례 벌여왔다. 실제로 애플 컴퓨터의 설립자 스티브 잡스는 젊었을 때부터 비틀즈의 열렬한 팬이었고, 비틀즈로부터 다양한 영향과 영감을 받아왔다는 것을 여러번 밝힌 바 있었다. 이것을 비롯한 여러 정황증거상 잡스가 컴퓨터 회사를 설립할 때 비틀즈의 애플 레코드사로부터 이름과 로고를 본따왔다는 걸 부인하기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애플 레코드가 제기한 최초의 소송은 미국 애플 컴퓨터사가 차후에 음악 관련 사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애플 컴퓨터가 애플 레코드사에게 일정 금액을 지불하는 것에 양사가 합의함으로써 종결되었다. 그때까지처럼 두 회사가 각각 컴퓨터와 음악이라는 완전히 이질적인 영역의 사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선 그나마 괜찮지만, 그후로 만약 같은 종류의 사업 분야에 이름이 똑같은 후발주자 회사가 생기면 명칭 혼란 및 기존 회사 이름의 이미지와 인지도가 타회사에게 가려지는 등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애플사의 컴퓨터에 사운드 칩셋이 장착되거나 Mac OS에 그것을 활용한 경고음[45] 이 탑재되는 것이 최초의 합의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수차례의 분쟁이 더 발생하였다. 법률팀이 "Chimes" 라는 이름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자 아예 소리를 "Let it '''be''''''ep'''"으로 만들려고 했단다. 그것에 법률팀이 더욱 반대할 거란 주변 사람들 말에 열뻗친 기술자가 내뱉은 말이 "So sue me." 그 단어에 꽂혀서 일본어처럼 철자를 바꿨다고. 덕분에 해당 마찰의 원인이었던 그 경고음 파일의 이름은 "Sosumi"다. '그래 고소해 봐라'(so sue me)라는 의미. 7분 8초에 나온다. 그리고 이 경고음 파일은 macOS 10.15 Catalina까지 존재했으나, macOS Big Sur부터 이름이 “Sonumi”로 바뀌고 소리로 약간 달라졌다.
참고로 이 'Sosumi'라는 명칭은 애플 홈페이지에서도 여전히 잘 써먹고 있는데, 그 위치는 copyright 부분.(...)
첫 번째 소송에서 합의됐던 내용인 "애플 컴퓨터사는 음악 관련 사업은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만 애플이란 회사이름과 사과 로고를 계속 쓸 수 있다"는 약속을 결국은 어기고, 애플 컴퓨터는 배째라는 식으로 휴대용 음악 재생기인 iPod과 음악 판매 서비스인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현재 아이튠즈 스토어)를 통해 본격적으로 음악 산업에 진출하게 된다. 소송상 합의를 대놓고 어기자 애플 레코드가 그것을 가만히 두고 볼 리 없어 다시 소송을 걸었는데... 아이팟과 뮤직 스토어로 주머니가 두둑해진 애플은 거액을 주고 아예 "애플" 상표권을 애플 레코드로부터 통째로 사버려서 정식으로 애플 상표의 유일한 주인이 됐다. 그런 다음 애플 상표를 애플 레코드사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었다(2007년 2월). 이렇게 해서 애플 상표권 분쟁이 깨끗이 해결되었다.
상표권 소송이 해결되자 두 애플사의 관계는 엄청나게 좋아져서, 2010년 11월 17일에는 세계 최초로 비틀즈의 음악을 디지털 음원으로써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데에 이르렀다.[46] 참고로 발매일 전날 애플 Inc. 홈페이지의 광고는 "내일은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이다"였다. 그리고 이 날을 포함 다음날부터의 비틀즈 온라인 발매 광고는 완전히 홈페이지를 꽉 채운 광고.[47]
6.2. 삼성과의 소송전
6.3. 기타 법적 분쟁
2011년 6월 15일, 노키아와 진행중이던 소송에서 노키아가 승소했다. 노키아는 2009년에 아이폰에 대해 특허 사용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는데, 그게 패소하자 휴대 전화, MP3, 태블릿PC, 컴퓨터 등 전 분야에 걸친 특허 침해 소송을 건 것이다.
2012년 4월 24일, ITC 1차 판결에서는 애플이 모토로라의 특허를 침해했고 하여 모토로라의 손을 들어주는 것 같았으나# 같은 해 8월 25일, ITC 전체위원회에서는 반대로 애플이 모토로라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애플의 손을 들어주었다.# 물론 아직 모토로라와의 분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2014년 3월초. 사운드 블라스터와 이어폰/헤드폰 브랜드 오르바나로 유명한 크리에이티브의 자회사인 지랩스가 애플에게 소송을 걸었다. 소송을 건 이유는 자사의 3D 그래픽시스템 비디오 스트리밍 데이터 믹싱 등과 관련한 특허 10개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이번에는 여기에 삼성도 같이 소송당한 건 더 개그...
2015년 하반기 애플이 삼성에게 배상금을 선지급해달라고 요청해서 미국 법원에서 배상하라고 판결했지만 삼성 측의 불복 및 항소로 현재 진행형.
2019년 상반기 애플이 특허 침해로 6억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게 되었다. 버넷엑스의 특허 중 VPN,5G 기술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보인다.#
[1] 이건 존 스컬리와 스티브 잡스의 성향이기도 하다. 8비트 Apple II시리즈는 워즈니악이 기본 설계하여 확장성이 아주 높다(올인원모델 IIc 제외). Mac도 하이엔드급은 확장 슬롯이 조립 PC만큼 장착되어 있다.[2] 워즈니악은 오히려 예술 같은 걸 따지기보다는 딱 컴덕이 만지면 좋을 것 같은 설계를 선호했다. Apple II에 잡스가 확장 슬롯 같은 게 뭐가 필요하냐? 라고 말해서 빼려고 했을 때, "확장슬롯을 넣지 않으면 난 빠지겠다." 라고 말해서 확장 슬롯을 기어이 넣은 전력도 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잡스가 만드는 제품은 대부분 확장 슬롯을 생각하지 않고 만든다.[3]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델을 예로 들어 보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하드웨어적으로 설계하면서 동시에 OS가 바로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맞게 최적화되는 것.[4] 다만 타 기업 입장에선 애플이 따로 노는 기업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물론 소비자들 입장에선 상관 없는 일이지만.[5] 엄밀히 말해서 순수하게 성능상으로는 PowerPC가 인텔에 뒤쳐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애플은 PowerPC를 제대로 활용하는 데 실패해서 CPU만 바꿔놓고 68000용으로 짜진 프로그램을 애뮬레이션시켜서 겨우겨우 돌리는 수준이라. 게다가 잡스의 경영 방침상 모토로라와 IBM의 입김이 강한 PowerPC 진영을 싫어했던 것으로 보인다.[6] 최초의 인텔 CPU용 Mac OS X 발표시 시연용 컴퓨터는 펜티엄 4였으나, 실제 제품은 코어 솔로로 출시. 이후 코어 2 솔로, 코어 2 듀오, i5, i7까지 쭉 인텔 CPU만 쓰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이 아이패드에는 삼성의 ARM칩이 아닌 자사 A4, A5을 탑재하자, 이제는 인텔도 버리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는 정도. 이주를 공식 발표한 키노트에서 인텔 회장이 등장해 '잡스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요?'라는 농담을 했다.[7] 물론,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애플 제품을 분해하면 위험하다. 메인보드부터 나사 하나 하나가 다 커스텀 부품이다. 가까운 애플 수리점에 맞기는 게 여러모로 유익하다.[8] 전 세대의 소프트웨어, 데이터 등을 일컫는 말.[9] 그런데 둠 3가 스티브 잡스의 주도하에 맥월드에서 최초로 소개된 적도 있었기 때문에, PC게임에 대한 애플의 태도를 완전히 무시조라고 해석하기도 좀 애매하다.[10] 이는 주로 윈도우용 게임들이 포팅된 경우라 그렇다. 명령을 처리하는 데 한 단계를 더 거쳐야 하니 윈도우에서 최적화가 좋았던 게임이라도 느려지는 게 당연하다.[11] 물론, 아직도 심즈3나 드래곤 에이지 같은 EA게임들은 스팀에서 맥용을 같이 주지 않는다.[12] 당장 배틀필드1을 돌리려면 윈도우 및 콘솔에서만 가능하다.[13] $9995로 판매된 애플 리사는 좀 특이한 예이긴 하다. 애플에 관한 어떤 서적이던, 심지어 스티브 잡스의 성공기, 전기, 자서전을 둘러보더라도 하나같은 반응은 '이게 팔릴 거라고 기대하는 게 이상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잡스 본인은 그 정도 값을 지불하지 못하는 고객은 필요 없다는 폭언을 반대하는 직원들한테 퍼부었다는 식의 카더라 통신도 있다.[14] 약정 할인을 받아서 그 가격을 키노트에 소개한 데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말도 있으나 그것과는 관련이 없다. 아이폰 1세대가 처음 출시됐을 때는 비싸다는 말을 들었고 또 스마트폰답게 비싼 물건이긴 했으나 전례가 없었던 휴대폰이어서 딱히 비판의 타겟이 되진 않았고 2세대부터는 가격이 많이 내려감으로써 저 정도 스마트폰이 저 가격이면 나쁜 게 아니라는 평을 받았다. 아이패드도 전례가 없었던 물건이었는데 역시 가격 문제로 왈가왈부되지는 않았다.[15] 과거 옴니아의 출고가는 4GB 모델이 거의 100만 원에 달했다. 물론 스마트폰 시장 초기에는 폰들이 죄다 말할 수 없이 비쌌지만 T옴니아 같은 경우는 그런 케이스도 아니다. 같은 년도에 나온 스마트폰으로는 아이폰 3G가 있다. 프라다폰은 180만 원을 호가했던 적도 있었지만 그건 명품 브랜드와의 제휴 때문이니 예외. 현재는 iPhone X 계열 라인업을 출시하며 출고가가 무지막지하게 올라간 상태다[16] 대표적으로 AoC.[17] 이것도 전부 다가 아니라 몇몇 협력사에만 해당된다.[18] 다만 추수감사절 등 기념일에 짤막하게 세일을 하기는 하는데 요새는 그것도 안 한다.[19] 다만 모바일 기기의 경우 이전 모델을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하므로 보급형 모델이 이에 속한다고 볼 수는 있다. 또한 리퍼비시 모델을 좀 더 저렴하게 팔기도 한다. PC 라인업을 보자면 Mac Mini와 MacBook Air가 보급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이 가격 또한 타 브랜드의 중저가 정도의 가격이다. 거기에 맥 미니의 경우는 부품이 노트북 부품이라 데스크탑하고 비교가 힘들다. 물론 빌드 퀄리티는 차치하고서의 문제.[20] 한때 나돌았던 카카오톡 때문에 3G망이 느려진다는 통신사의 불평을 생각해보자. 다들 비웃었지만 사실이었다. 당시 안드로이드의 푸시 서버는 푸시 건수 자체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카카오 서버와 지속적으로 연결되어야 했고 이것이 3G망을 실제로 느리게 만들었다.[21] 혹자는 타 제조사도 소프트웨어를 만들지 않느냐고 반문하는데 타 제조사가 소프트웨어를 만들지 않는다고 하는 게 아니다.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통합 관리하고, 애초에 소프트웨어를 자기들이 관리한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책임이 있다. 모바일 운영체제나 써드파티 앱 관리만 봐도 책임이 분산되어 있는데, 애플은 그걸 혼자서 다 도맡아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애플과 마찬가지로 어느 하드웨어 제조사가 자기들만의 타이틀을 건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에 묶어서 판매하고, 또 관련 문제를 모두 해결한다고 한다면 비교가 되겠지만, 현재로써 그런 역량을 가진 제조사는 없다. 구글은 소프트웨어의 개발의 상당수를 담당하는데 '광고'로 개발비를 회수하고, 또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적극 이용하므로 역시 애플의 정책과는 차이가 있다.[22] 이는 논란이 많은데, 제조사가 순정 aosp를 탑재하지 않는 것부터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한다는 것이고, OS가 아니라도 직접 OS를 수정하고 기본 어플과 차별화된 기능, 또 이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어플 등은 당연이 제조사가 개발하는 것이다. 또한 이제 안드로이드도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한다.[23] 그러나 노트 시리즈는 점차 가격이 내려가면서 노트5의 경우 89만 원이 됐지만, 아이폰 시리즈의 경우 환율 때문이라고 해도 결국 가격이 계속 올라가 100만 원까지 올라갔다.[24] 의외로 애플보다 비싸게 책정된 기기는 많다. 그러나 유독 애플이 비싸게 낸탓에 갤럭시와 같은 플래그쉽 경쟁상대회사가 가격 올리는 빌미 제공한다는점에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도한다[25] 예를 들어서, 팬택 부회장은 아이패드의 '저가정책'에 대해 불평한 적이 있다. 기사[26] mp3p의 소프트웨어 지원은 유상이어야 한다는 법이 있었다. 그래서 실제로 아이팟 터치의 iPhone OS 3은 9.95달러에 판매되었다.[27] 그 전에도 업데이트 비용은 매우 낮았다.[게다가] 매버릭스의 지원 범위도 2007년 공개된 iMac까지 넓다. 관점을 바꾸어 보자면 macOS는 맥 기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라이선스 제한이 있다. 반독점급의 점유율을 자랑해서 가격 또한 엄청나게 높았던 MS 윈도 시리즈는 설치만 가능하다면 어느 컴퓨터에나 설치할 수 있고, 심지어 맥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물론 지원 또한 해 준다. 이런 면에서 제한된 사용으로 제공하는 macOS는 점유율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라이선스 자체로 상당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OS이었고, 이런 배경이 무료로 만들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iOS에서부터 시작된 최신 버전에 대한 집착도 포함되었을 것이다.[28] iLife의 경우 macOS에서는 원래부터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사실 무료가 되기 전에도 가격이 생각보다 낮은 편이었다. 저 프로그램들을 전부 합쳐도 한화 5만 원 정도다. 특히 macOS용 키노트는 그 방대한 기능과 인기에도 불구하고 2만 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했다.[29] 이는 디스플레이 원가가 50달러 넘게 상승했는데 기존 아이폰의 마진율을 유지하여 그런 점도 크다. 원가 300달러에서 70프로 마진율을 낸다고 가정하면 1000달러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지만 원가 350달러에서 그 비율을 적용하면 약 160달러가 올라가서 원가는 50달러만 상승했는데도 1160달러가량에 판매하게 된다.[30] 아예 매번 새 폰을 바꿀 여력이 있는 소수의 소비자들을 제외한 대중적인 소비자들의 반감을 산 듯하다. 원래 아이폰은 중고 기기의 감가상각비가 그리 높지 않아서 기존 폰을 쓰다가 판매하고 매번 새 제품으로 넘어가는 고객들이 꽤 있었다. 중고가가 높게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매번 폰을 바꾸는 것이 좀 부담이긴 해도 그렇게까지 큰 금액은 아니었는데, XS시리즈가 X와 그리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미 전년도 구매를 한 사람은 기기값이 부담이 되는데다가 그다지 큰 변화가 없어 구매 유인이 많이 떨어지고, 중고로 팔고 XS로 넘어가자니 X의 감가상각비야 기존의 아이폰들과 비슷하더라도 애초에 출고가가 워낙 높아서 중고 금액 자체는 구매가와 꽤 많이 차이난다.[31] 미국 기준으로 아이폰X, 아이폰XS, 아이패드 프로 11"형과 동일한 가격이다.[32] 이는 구글 지도도 마찬가지다.[33] 즉, A/S가 그나마 싱가폴급으로 올라간 정도.(싱가폴도 직영 A/S는 없었다.)지만, 싱가폴은 직영 A/S가 없이 공인수리센터 체제하에서도 딱히 심각한 클레임이 언론을 탈 정도로 나오지도 않았거니와, 싱가폴은 2015년 9월쯤에 '''애플측에서 직접 애플스토어를 세우기로 결정'''하면서 차후에는 직영 A/S가 이미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한국은 Apple Store 설립이 이제야 확정이 되면서 좀 더 지켜봐야될 듯하다.[34] 다만, 당일처리를 하는 만큼 유상수리시에는 수리비에 10,000원이 추가된다. 물론 무상서비스 기간 (배터리 문제는 추가 리퍼 기한이 부여된다.) 및 애플케어 증서 적용 제품은 무상으로 수리 가능하니, 조건이 맞는다면 이쪽으로 가면 된다. 참고로 아이폰 5s부터 해당사항이니, 아이패드나 아이팟 터치는 해당사항이 아니며, 아이폰일지라도 아이폰 5, 아이폰 5c 이하의 모델은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다.[35] 참고로 이거, 일본과 홍콩지역에서는 하고 있던 서비스였지만, 한국에 도입되는 게 '''너무 많이 늦었다.'''[36] 물론 기사들의 재량에 따라 케바케였지만 애플의 정책이 우선시되어 교체 대상이 아니게 된다는 점도 한 몫 한다.[37] 애플스토어 전체가 지니어스 바이기도 하고, 직원들 전부 다 지니어스 직원들이라 오픈 내내 A/S를 받을 수가 있다.[38] 플로피디스크를 없애고 USB 사용을 촉진시키더니 최근에는 썬더볼트를 촉진시키고 있다. 게다가 이제는 매킨토시의 플로피디스크에 이어 USB도 바꾸려고 한다![39] 출처 : #[40] 예로 SAGE#s-6 시스템. 그런데 이것은 군사 기밀이었기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41]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휴렛팩커드, 아타리 등의 기업들에서도 GUI 시연을 구경하러 갔으나,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42] 2010년에 한국에서 전시회가 열린 적이 있고, 이 전시회의 팜플렛에도 Apple의 계산기 앱, 그리고 브라운 사의 계산기의 사진비교와 함께 '''떡 하니''' 소개가 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사례. 거기다 iPod 역시 브라운 사의 제품과 디자인이 비슷하다고 소개되어 있다.[43] 여담으로 이 글에서 빌 게이츠가 iPod에 대해 혹평을 했다고는 하는데 빌 게이츠는 휴대용 기기의 미래는 MP3P 같은 게 아니라 궁극적으로 휴대폰이 될 것이라 이미 생각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무엇보다 빌 게이츠가 iPod을 보고 한 첫 감상은 "좋은 기기네요" 라는 짧은 대답이었다. 문제는 그 모바일 시장에서 선점하고 있던 노키아와 블랙베리 및 마이크로소프트는 폭망하고 Apple이 선두주자로 치고 나갔을 뿐... 실제로 iPhone 첫 출시 후 시간이 꽤 지난 지금 iPod 시장은 극도로 줄어들었다.[44] 사실 직접 보면 알지만, 예전 iPhone 계산기는 버튼과 배열 색까지 그냥 완전히 똑같다.[45] 윈도의 경우라면 wav 형식의 파일을 재생하는 경고음이며, macOS 계열의 경우에는 m4a 확장자의 AAC 파일을 재생한다.[46] 애초에 잡스는 비틀즈의 열렬한 팬이었다.[47] 애플의 홈페이지는 큼지막한 광고 하나 밑에 4개 정도의 자그마한 광고가 있는 모양인데, 비틀즈의 광고는 밑의 4가지 광고를 걷어치우고 대서특필된 것. 참고로 한국, 일본 팬들에게는 이런 점이 대차게 까였다. 한국이나 일본 유저들 사이에선 애플의 아이튠즈 서버를 이용한 클라우딩 서비스(이건 2011년 6월에 실제 발표되었다)나 애플이 iOS 4.2에서 구현하는 스트리밍 기능에 발맞춰 아이폰/아이팟으로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픈한다는 떡밥도 있었는데, 솔직히 그게 말이 안 되는 게 이미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되는 놈들인데 애플이 멋대로 구현하기에는 애매한 요소가 크다. 잘못하다가 개발자들한테 단체로 고소당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광고는 애시당초 iOS쪽을 타겟으로 나온 게 아니라 아이튠즈 스토어 메인에 뜨던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