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R 췬완선

 


'''홍콩철도유한공사'''

MTR 췬완선
港鐵荃灣綫
MTR Tsuen Wan Line

}}}
[image]

메트로-카멜 직류형 전동차(M형)
'''노선 정보'''
'''분류'''
지하철
'''기점'''
센트럴역
'''종점'''
췬완역
'''역 수'''
16
'''개업일'''
1982년 4월 26일
'''사용차량'''
메트로-카멜 직류형 전동차
'''차량기지'''
췬완차량기지
'''노선 제원'''
'''노선연장'''
16.0㎞
'''궤간'''
1,432㎜
'''선로구성'''
전 구간 복선
'''사용전류'''
직류 1,500V 가공전차선
'''최고속도'''
80㎞/h
'''표정속도'''
80㎞/h
'''지상구간'''
췬완역, 콰이힝역라이킹역
'''통행방향'''
좌측통행
'''개통 연혁'''
1982. 4. 26. 센트럴역몽콕역[1]
1982. 5. 10. 몽콕역췬완역[2]
1982. 5. 17. 프린스에드워드역라이킹역
1. 개요
2. 노선 정보
3. 노선 및 역 목록
4. 개통 연혁
5. 운행 차량
6. 여담
6.1. 개념환승
6.2. 한자 표기 관련


1. 개요


홍콩철도 유한공사(MTR)[3]가 운영하는 홍콩 MTR의 한 노선으로 홍콩 특별행정구에 있는 홍콩 섬 중서구센트럴역(中環站)에서 구룡반도 북부의 췬완구 췬완역(荃灣站) 구간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으로 노선색은 적색이다.
구룡반도 서북부 췬완 신도시에 위치한 췬완차량기지 바로 옆의 췬완역을 출발하여, 구룡반도 서쪽 해안선 안쪽으로 달리며, 신구룡의 핫스팟인 청사완역삼수이포역을 끼고 지나간 뒤, 쿤통선과 만나 프린스에드워드역 - 몽콕역 - 야우마테이역까지 같은 구간을 달리다 갈라져 침사추이역을 지나서 해저터널을 통해 빅토리아 하버를 건너 홍콩 섬 센트럴 지역의 애드미럴티역센트럴역까지 이어준다. 홍콩 섬-구룡반도를 잇는 중요 노선이다.

2. 노선 정보


바다를 건너는 특성 상 중요한 구간으로 취급되어 1979년에 개통된 쿤통선 쿤통역 - 섹깁메이역 구간 개통의 연장선 개념으로 1980년에 개통하였으며 침사추이역과 애드미럴티역 간은 해저터널을 통해 빅토리아 하버를 건넌다. 이 구간은 구간은 가산요금이 붙어서 10HKD 가까이 하고 옥토퍼스 할인이 안 된다.
과거 1980년 개통 당시에는 "초기 수정 시스템(Initial Modified System)"이라는 이름으로 쿤통선과 직결해 쿤통역-센트럴역 간을 달렸고, 1982년 췬완선의 북부 구간의 개통과 동시에 췬완선으로 편입되었다. 몽콕역 근처에 설치한 연결선은 아직 살아있긴 한데 몽콕 이북 구간에서 큰 사고라도 나지 않는 한은 이용 자체는 전무한 편이다.
췬완 지역으로 가기는 가지만 서철선의 췬완웨스트역(Tsuen Wan West Station)과는 환승이 되지 않는다. 물론 췬완 주민들은 거의 이 노선을 타지 서철선을 타려고는 안한다. 안 그래도 이미 저 서북부 신계 지역의 튄문, 윈롱, 틴수이와이 등 신도시들에서 승객들을 꽉꽉 채워 들어오는데다, 서철선은 아예 홍콩 섬에 들어가지 않고, 구룡반도 남부 침사추이 일대 시내까지 이동하려면 침사추이역과 이스트침사추이 사이의 10분이 넘게 걸리는 걸리는 긴 환승통로를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홍콩에 관광을 간다면 홍콩섬선과 더불어 꼭 타게 되는 노선이기도 한데, 구룡반도의 관광 중심지인 야우마테이, 몽콕, 조던, 침사추이를 직선으로 지나서 홍콩 섬의 비즈니스 중심지인 애드미럴티 및 센트럴까지 바로 이어 주는 노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텔을 침사추이에 잡든 센트럴 쪽에 잡든 서로 반대편으로 가기 위해서는 췬완선을 타는 것이 빠르고 편리하다.[4]
위 언급대로 애드미럴티역 - 침사추이역 구간은 해저터널로 빅토리아 하버를 건너며, 그만큼 요금할증의 폭도 상당히 크다. 똑같은 한 구간을 가더라도 조던역 - 침사추이역 요금과 침사추이 - 애드미럴티 요금은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 노선은 개통 당시에는 유일하게 빅토리아 하버를 건너는 노선이었으나 현재는 정관오선으로 편입된 쿤통선 쿤통역 - 람틴역 - 쿼리베이역간 노선과 1990년대 말에 개통된 뚱충선+공항선의 웨스턴하버 터널이 생김으로서 총 3개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선이 센트럴로 바로 뚫어주기도 하고 가장 인구가 많은 콰이충과 삼수이포 등 신구룡 지구를 가기 때문에 여전히 제일 미어터진다. 여기에 자운산이나 섹깁메이, 까우룽통 등 구룡반도 중부에서 와서 몽콕역에서 환승하는 사람들까지 합쳐지면 출퇴근 시간에는 숨도 못 쉰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열차의 우월한 가속력으로 1~2분 배차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 점 정도. 덕분에 승강장이 삽시간에 꽉꽉 들어찼다가 그만큼 빨리 비워지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동철선, 튄마선에서 오는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동철선을 애드미럴티까지 연장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이용객이 MTR 4대 도시철도 노선[5]중에서 가장 많은데, 일일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는다. 홍콩 지하철 전체 일일 이용객이 약 5백만 이니 거의 이 노선이 전체의 1/5를 먹고 들어간다.
혼잡노선인 만큼 '''차내 성추행 신고가 가장 많이 걸리는 노선'''이다. 치한이나 몰래카메라로 여성의 치마 속 등을 도촬하는 도촬족이 활개친다. 그리고 소매치기가 발생하거나 밀치다 시비가 붙기도 한다. 이미 이런 열차 내 범죄는 홍콩판 경찰청 사람들이라 할 수 있는 RTHK 프로그램인 경신(警訊)에도 따로 지하철 내 성추행과 도촬, 그리고 절도 문제를 다룬 적 있을 정도로 상당히 심한 편이다. 그래서 홍콩 경찰은 중점 순찰 지역으로 지정해 순찰을 돌고 있다. 경찰들이 3인1조로 역 안을 순찰하거나 전동차에 동승하는 경우 등이 잦으며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이 한참이던 2019년 지하철 전동차 운행방해 및 역 점거시도 등이 있어서 기습시위를 방지할 목적으로도 순찰을 자주 돌아 지하철 내 범죄는 크게 감소했다.

3. 노선 및 역 목록


[image]
MTR 췬완선 역 목록
한국어 역명
중국어 역명
영어 역명
승강장
환승노선
비고, 주변 관광지
센트럴역
中環站
Central Station

홍콩섬선
공항선
뚱충선[6]
피크트램
소호
센트럴 페리 선착장[7]
애드미럴티역
金鐘站
Admiralty Station

홍콩섬선
남부섬선

침사추이역
尖沙咀站
Tsim Sha Tsui Station

서철선[8]
침사추이
조던역
佐敦站
Jordan Station

까우룽역, 오스틴역, 징광선강고속철도 홍콩사이까우룽역[9]
템플 스트리트 등 야시장
야우마테이역
油麻地站
Yau Ma Tei Station

쿤통선

몽콕역
旺角站
Mong Kok Station

쿤통선
여인가 등 몽콕 번화가
프린스에드워드역
太子站
Prince Edward Station

쿤통선
새시장, 꽃시장, 금붕어시장 등 시장거리들
삼수이포역
深水埗站
Sham Shui Po Station


전자상가
의류시장
청사완역
長沙灣站
Cheung Sha Wan Station



라이치콕역
茘枝角站
Lai Chi Kok Station



메이푸역
美孚站
Mei Foo Station

서철선

라이킹역
茘景站
Lai King Station

뚱충선

콰이퐁역
葵芳站
Kwai Fong Station



콰이힝역
葵興站
Kwai Hing Station



타이워하우역
大窩口站
Tai Wo Hau Station



췬완역
荃灣站
Tsuen Wan Station


췬완 차량사업소

4. 개통 연혁


  • 1982년 4월 26일이전 개통 연혁은 쿤통선 문서 해당 문단 참조.
  • 1982년 4월 26일 몽콕(旺角) ↔ 채터(Chater)[10] 구간 쿤통선으로부터 분리 및 췬완선으로 명칭 변경[11]
  • 1982년 5월 10일 췬완(荃灣) ↔ 라이킹(茘景) 구간 개통[12], 및 프린스에드워드(太子) 환승 승강장 개장[13]
  • 1982년 5월 17일 메이푸(美孚) ↔ 삼수이포(深水埗) 구간 개통 및 프린스에드워드 정식 개통 (전선 개통)
  • 1985년 5월 31일 홍콩섬선 개업과 동시에 일부 역의 역명 변경[14]
  • 1997년 7월 2일 뚱충선 평면환승을 대비한 라이킹역 승강장 이설


5. 운행 차량


1979년 홍콩 지하철 첫 개통 당시 쿤통선으로 운행하던 야우마테이 - 센트럴 구간 시절부터 운행하던 메트로-카멜 EMU 직류형 차량(통칭 '''M형''' 차량)이 존재하며, 2012년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약 1년 간 아주 잠깐 현재 쿤통선에서 운행중인 CNR형 차량(통칭 '''C형''')이 운행한 이력이 있었다.
차후에 2017년부터 CRRC-시팡에서 제작된 차량이 투입되어(통칭 '''Q형''') 현재 운행중인 모든 M형 전동차를 2023년까지 대차할 예정이며, 2020년 이후부터의 투입이 예상된다.

6. 여담



6.1. 개념환승


노선의 역 중 네곳에서 평면환승이 가능한데, 바로 쿤통선 환승역인 프린스에드워드역몽콕역, 뚱충선과의 환승역인 라이킹역, 그리고 홍콩섬선과의 환승역인 애드미럴티역 되시겠다.

'''프린스에드워드역'''

위층 승강장
몽콕역
췬완선
삼수이포역
몽콕역
쿤통선
섹깁메이역
아래층 승강장
췬완선
삼수이포역
몽콕역
쿤통선
섹깁메이역
프린스에드워드역에서는 췬완선 삼수이포역/췬완역 방면 및 쿤통선 몽콕역/왐포아역 방면 열차끼리, 그리고 췬완선 몽콕역/센트럴역 방면 및 쿤통선 섹깁메이역/티우켕렝역 방면 열차끼리 평면환승이 가능하다. '''즉, 반대 방향끼리의 평면환승이 가능하다.'''

'''몽콕역'''

위층 승강장
야우마테이역
췬완선
프린스
에드워드역

쿤통선
아래층 승강장
야우마테이역
췬완선
프린스
에드워드역

쿤통선
몽콕역에서는 프린스에드워드역과 반대로 '''같은 방향끼리 평면환승이 가능하다.''' 정작 안내방송 상으로는 같은 방향끼리의 평면환승은 야우마테이역에서 가능하다고 '''안내하나, 전혀 그렇지 않다.''' 미리 알아두자. 그래도 바로 상하층 환승 구조라 환승에 큰 지장은 없다.

'''라이킹역'''

위층 승강장
콰이퐁역
췬완선
메이푸역
칭이역
뚱충선
남청역
아래층 승강장
콰이퐁역
췬완선
메이푸역
칭이역
뚱충선
남청역
라이킹역에서는 췬완선 메이푸역/센트럴역 방면 열차와 뚱충선 남청역/홍콩역 방면 열차끼리, 그리고 췬완선 콰이퐁역/췬완역 방면 열차와 뚱충선 칭이역/뚱충역 방면 열차끼리 환승이 가능하다. '''즉, 상행선은 상행선끼리, 하행선은 하행선끼리 환승이 가능하다.'''

'''애드미럴티역'''

위층 승강장
센트럴역
췬완선
침사추이역
센트럴역
홍콩섬선
완차이역
아래층 승강장
췬완선
침사추이역
센트럴역
홍콩섬선
완차이역
애드미럴티역에서는 췬완선/센트럴역 뱡향 열차와 홍콩섬선 완차이역/차이완역 방향 열차끼리, 그리고 췬완선 침사추이역/췬완역 방향 열차와 홍콩섬선 센트럴역/케네디타운역 방향 열차끼리 환승이 가능하다. '''즉, 반대 방향끼리 환승이 가능하다.'''

6.2. 한자 표기 관련


역명판에 쓰인 한자 표기가 유니코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표기와 미묘하게 다르다.
  • 췬완역(荃灣站)에 쓰인 荃(향초 전)에서 全(온전할 전) 위의 入을 八로 쓴다. 사진 보기 全을 속자로 쓸 때에는 보통 入을 人으로 쓰는 것과는 이례적인 일이다.
  • 라이킹역(茘景站)과 라이치콕역(茘枝角站)에 쓰인 茘(여지 려)는 원래 荔로 쓰는 것이 맞으나, 茘로 쓰던 것이 굳어져, 역명판에까지 반영되었다. 자세히 보면, 역명판에 쓰인 는 刀가 세 개 있고, 원래 글자인 는 力이 세 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荔는 열대 과일 리치(荔枝, 여지)를 뜻하는 글자로, 애초에 라이킹이나 라이치콕이라는 지명이 여기서 유래되었다.

[1] 쿤통선으로부터 분리[2] 단, 프린스에드워드역은 임시 환승 승강장으로 개업했으며, 프린스에드워드역라이킹역 구간은 미개통[3] 이 회사는 원래 홍콩 정부 소유의 공기업이었다가, 2000년 홍콩증권거래소 주식상장을 통해 민영화를 추진하여 쇼핑몰인 MTR MALL 등을 운영하는 등 사업을 확장 중이다. 그러나 현재에도 아직 홍콩 정부 지분이 75%를 넘는 사실상 공기업이다.[4] 스타페리를 타고 빅토리아만을 건너는 방법이 경우에 따라서는 더 편할 수도 있다. 스타페리가 더 싸고 경치 구경하기 좋다는 건 확실하다.[5] 이 노선과 쿤통선, 정관오선, 그리고 홍콩섬선을 싸잡아 부르는 말. 동철선, 서철선, 마온산선, 그리고 경철은 MTR 합병 이전 KCR 노선들이라 얘네들끼리 따로 취급하고, 뚱충선은 광역철도급으로 취급하는 노선이다.[6] 공항선, 뚱충선은 홍콩역으로 연결된다.[7] 홍콩의 온갖 듣보잡섬으로 내려가는 페리 및 스타페리 승/하선이 가능하다.[8] 이스트침사추이역 간접환승.[9] 이 3개 역은 모두 정식 환승역이 아니다.[10] 센트럴역[11] 몽콕-야우마테이 구간은 여전히 병행[12] 몽콕 ↔ 센트럴 구간과는 직통운행. 즉, 4개 역을 그냥 통과했다. [13] 5월 17일까지는 출구나 대합실이 완공되지 않은 단지 쿤통선-췬완선의 환승 승강장 목적으로만 이용.[14] 아가일역(Argyle) > 몽콕(旺角), 워털루역(Waterloo) > 야우마테이(油麻地), 채터(Chater) > 센트럴(中環)로 각각 역명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