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오
'''"힘을 발휘할 시간이군!"'''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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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석상 갈리오는 위대한 도시 데마시아 외곽에 우뚝 선 채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마법 공격으로부터 데마시아를 수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갈리오는 강력한 마법의 힘을 받아 깨어나기 전까지 수십 년간 그 자리에 미동도 하지 않고 서 있다. 한번 깨어나면 데마시아의 수호자로서 자부심을 안고 전투의 희열에 몸을 맡기며 전력을 다한다. 하지만 달콤한 승리의 이면에는 언제나 씁쓸한 순간이 기다리고 있다. 갈리오가 파괴해야 하는 마법은 곧 그를 움직이게 하는 힘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전투를 승리로 이끈 갈리오는 어김없이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든다.'''“데마시아 친구여, 내 뒤로 숨게! 내가 한 덩치 하거든.”'''
장문의 배경 및 리워크 이전의 이야기는 갈리오/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럭스는 <소녀와 석상>에서 갈리오의 친구가 되었다. 갈리오는 럭스가 어렸을 적부터 그녀를 지켜봐 왔다고 한다. 럭스가 갈리오 곁에 있으면 그녀의 마력에 의해 갈리오가 깨어나는 대신 럭스의 마력이 서서히 사라진다. 마법을 배척하는 데마시아인으로서 럭스는 이런 현상을 반겼지만, 갈리오는 럭스의 힘이야말로 결코 잃어버려서는 안 될 그녀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깨어나지 못해도 좋으니 간직하라고 이야기했다. 갈리오의 충고 덕분에 럭스는 자신의 힘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뽀삐와 케일, 쉬바나와는 데마시아와 관련된 인외의 존재이고, 모두 마법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뽀삐는 요들이기에 마법을 타고났고, 케일 역시 어머니로부터 성위의 힘을 받았으며 쉬바나는 심장에 원소룬을 가지고 있다.
사이온은 갈리오와 수없이 많이 싸웠던 녹서스의 호적수다.[3][4] 갈리오와 사이온 모두 평상시에는 비활성화되어 있다가 특정한 계기에 의해 깨어나면 자신이 좋아하는 전쟁에 자발적으로 뛰어든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차이점도 많다. 갈리오는 마법에 의해 깨어나는 석상인데 데마시아는 마법을 경멸하기에 적국이 마법사를 동원한 전장에서만 활동할 수 있고, 데마시아에서 갈리오의 활동은 전설로 치부되고 있어서 의도적으로 투입하지도 않는다. 반면 사이온의 경우 녹서스가 의도적으로 되살렸고 의도적으로 전쟁에 활용한다. 또한 갈리오가 전투 자체를 즐기는 것과 달리, 사이온은 엄밀히 말하면 전투보다 살육을 더 즐기는 편이다.
라이즈와는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없다. 심지어 <라이즈 - 힘의 부름>에도 갈리오는 나타나지 않는다. 가장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라이즈가 대'''마법사'''라 거의 모든 마법사를 적대하는 갈리오의 관계도에 올라가 있다거나 혹은 데마시아에 들르면서 마주쳤을 수도 있다. 혹은 라이즈가 룬을 찾아 떠도는 인물이므로, 갈리오의 제작에 어떤 식으로든 룬이 사용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2. 능력치
18레벨 체력이 스칼에 탄 클레드, 사일러스 다음으로, 메가 나르나 알리스타보다도 높다. 1레벨 체력은 낮지만 성장 체력 수치가 엄청나게 높은 덕분이다. 단, W 때문인지 기본 방어력은 근접 챔피언 중 '''암살자'''인 카사딘, 피즈, 아칼리에 이어 뒤에서 4위다. 이 때문에 마법 피해는 잘 버티지만 물리 피해에는 은근히 약한 편이다. 한편 기본 마나량은 피들스틱과 더불어 모든 챔피언 중 가장 많다.
동작들이 상당히 상남자스럽게 호쾌하다. 기본 공격 시 주먹으로 어퍼컷을 날리며 치명타가 터지면 힘껏 주먹으로 가격한다. 농담 시 주먹을 손으로 턱턱 받치면서 위협하며, 도발 동작은 어깨를 움직여 포즈를 잡다가 전방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경고하는 것이다.
3. 대사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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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석상의 강타(Colossal Smash)
주기적으로 기본 공격을 강화시키는 패시브. 발동 시 기본 공격이 마법 피해로 완전히 전환되며 광역 피해를 입힌다. 또한 구조물 공격 시에도 발동한다. 피해량이 제법 높아서 갈리오의 전체 딜량 중 의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갈리오가 딜을 오래 넣을 수 있는 소규모 난전 상황에서는 핵심 지속딜 스킬이 된다. 광역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상대 다수가 도발에 걸려서 예쁘게 뭉치는 경우 전장의 돌풍과 함께 주 역할군이 탱커인 챔피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광역딜을 넣기도 하며, 라인 클리어용으로도 쏠쏠하다. 또한 재사용 대기시간이 스킬 가속의 영향을 받는다.
갈리오의 딜 스킬 중 유일하게 마법 저항력 계수가 있다. 이는 마법 저항력의 50%를 주문력으로 전환하던 7.6 업데이트 전의 패시브를 약간이나마 계승한 것이다.
4.2. Q - 전장의 돌풍(Winds of War)
갈리오의 기본 주력기. 시전 시 초승달 검기처럼 안쪽으로 굽어지며 적중하는 모든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는 투사체를 양갈래로 발사한다. 두 투사체가 만나면 그 지점에 장판이 깔려 0.5초당 1번씩 총 4번에 걸쳐 대상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마법 피해를 입힌다. 돌풍이 합쳐져야 소용돌이가 발생하므로, 바람 장막 또는 불굴에 투사체가 하나라도 걸려 사라지면 소용돌이도 생성되지 않는다.
돌풍의 기본 피해량과 주문력 계수가 모두 적잖은 편이라 주문력에 충분히 투자하면 딜이 꽤 잘 나오고, 소용돌이로는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입혀서 전사나 탱커에게도 어느 정도 딜량이 보장된다. 단, 소용돌이 범위가 넓지 않으므로 소용돌이 안에 적 챔피언을 충분히 잡아두기 위해서는 듀란드의 방패 등 CC기를 잘 활용해야 한다. 미니언이나 정글 몬스터 등의 오브젝트는 챔피언처럼 예측 불가능한 무빙을 하지 않으므로 큰 어려움 없이 전장의 돌풍을 풀히트시킬 수 있다. 근거리 미니언을 긁으면서 돌풍이 날아가 원거리 미니언 위치에 소용돌이가 형성되도록 사용하면 라인 클리어하기 좋다.
다만 소용돌이는 기본 피해량 없이 최대 체력 비례 딜을 넣기 때문에 체력이 많지 않은 암살자나 원딜 등에게 딜량은 미미한 편이고 CC기와 연계하지 않는 이상 2틱 이상 적중시키기 힘들다.
4.3. W - 듀란드의 방패(Shield of Durand)
구 갈리오의 궁극기 듀란드의 석상을 계승한 스킬. 일반 스킬로 내려오면서 위력 자체는 감소한 대신 보다 유연한 스킬이 되어 리스크가 대폭 줄었다.
기본 지속 효과로는 말파이트의 패시브와 비슷하게 12초 동안 피해를 받지 않을 경우 갈리오의 최대 체력에 비례한 마법 보호막을 생성한다. 보호막이 활성화되기까지 무려 12초라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라인전 또는 대치 구도에서 계속 보호막을 리필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지만, 일단 보호막을 생성한 상태에서는 마법 피해에 대한 상당한 방호력이 확보된다. 다만 물리 피해에는 완전히 무력하다.
시전 시 이동 속도가 15% 감소하며 기본 공격이나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대신 받는 피해량이 감소한다. 방어 태세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재시전 시 효과의 위력 및 범위가 점차 늘어난다. 그 상태로 W를 재시전하거나[7] 2초가 지나면 범위 내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챔피언의 경우 도발한다. 도발 후로도 피해 감소 효과는 2초 동안 지속되므로, 받는 피해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시간은 최소 2초에서 최대 4초다.
탱킹 스킬 중 가장 좋게 평가되는 '''받는 피해량 감소''' 계열 스킬으로서, 지속 시간 동안 갈리오의 탱킹력을 엄청나게 향상시킨다. 이런 종류의 스킬 중 유일하게 계수가 붙어 있어서 후반에는 꺾을 수 없는 의지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마법 저항력 & 주문력 계수는 아이템 선택 시 유리하게 작용한다. 탱커로서 갈리오는 마법 저항력만 높여도 듀란드의 방패 지속 시간 동안 받는 물리 피해량을 줄일 수 있기에 두 능력치가 동시에 요구될 때 큰 부담 없이 마법 저항력부터 올려도 되고, 주문력에 집중 투자해도 듀란드의 방패를 켜면 웬만한 서브 탱커 수준의 탱킹력이 확보되기에 본래 탱커로 설계된 갈리오가 극딜 빌드를 탈 수 있다.
듀란드의 방패는 좋은 탱킹기이자 좋은 CC기이기도 하다. 강력한 방해 효과인 도발을 최대 1.5초간 광역으로 걸어, 도망치는 적을 끌어내거나 다수의 적을 뭉치게 만들어 갈리오 및 아군의 공격에 취약해지도록 할 수 있다. 아군 포탑 근처에서는 상대가 의도치 않게 포탑의 어그로를 끌게 하여 딜교환 이득을 보거나, 깜짝 킬각을 잡거나, 다이브를 시도하는 상대의 어그로 분산 시도를 방해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태세를 오래 유지하면 범위가 제법 커지기에, 갈리오가 적진 한가운데 또는 아군 딜러 근처에서 방어 태세를 활성화하는 것만으로 상대 핵심 챔피언이 마음껏 딜을 하기 어려워진다. 갈리오를 공격하려면 도발 범위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챔피언은 특히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대표적으로 W 스킬을 활용한 장면은 2020 우리은행 LCK 서머 스플릿 DRX vs GEN.G 경기에서 쵸비 선수가 보여준 갈리오 4인 도발이 있다. https://youtu.be/kr-3z_nza0I
방어 태세를 유지하는 동안에는 이동 속도가 15% 감소하며 소환사 주문 점멸, 정의의 주먹, 영웅출현 등 갈리오가 쓸 수 있는 모든 이동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상대가 이미 CC기에 걸려 이동하지 못하는 상태이지 않는 이상 적을 쫓으면서 듀란드의 방패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신발이 갖춰진 다음부터는 뚜벅이 챔피언도 웬만하면 갈리오가 방어 태세를 유지하는 동안 범위 밖으로 걸어나갈 수 있다. 듀란드의 방패는 한타 때 갈리오의 핵심 CC기라서 헛치면 타격이 크다. 정의의 주먹 등으로 미리 거리를 좁히고 상대에게 CC기까지 건 다음에 듀란드의 방패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끝까지 모으고 재사용하는 것보다 효과가 여러모로 아쉬울지라도 재시전을 빨리 해서 확실하게 CC기를 거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듀란드의 방패는 훌륭한 방어 스킬이지만, 마법사에게 사용할 때에 비해 물리 공격수에게 사용할 때는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다. 일단 기본 지속 효과부터가 물리 피해를 전혀 막아주지 못하며, 물리 피해 감소량은 마법 피해 감소량의 절반에 불과하다. 웬만큼 능력치를 높이지 않은 상태로는 물리 피해량 감소 효과가 고작 20% 정도로 비슷한 스킬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 그런데다 마법 저항력 계수는 있지만 방어력 계수는 없기 때문에, 물리 피해에 집중 대처해야 할 경우에는 듀란드의 방패의 계수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워진다. 방해 효과 도발조차 상대의 평타 딜량을 되돌려줄 수 있거나 평타 자체를 차단할 수 있는 경우라면 몰라도, 딱히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스킬이 없는 갈리오의 입장에서는 평타로 갈리오를 때려눕힐 수 있는 평타 딜러들보다 평타밖에 칠 수 없게 되면 굉장히 무력해지는 마법사나 암살자들에게 훨씬 효과적인 CC기이다.
상대 조합이 물리 피해에 극도로 치우친 소위 올 AD 조합일 경우, 기본 지속 효과로 생성되는 마법 보호막이 거의 항시 유지된다. 그렇기에 보호막이 지속되는 동안 1~10만큼의 추가 방어력 & 마법 저항력을 제공하는 보호막 강타 룬을 선택하면 추가 능력치를 계속 적용받을 수 있다. 대신 새로운 보호막을 얻을 때마다 다음 기본 공격에 적응형 피해를 붙이는 효과는 거의 무의미하게 된다.
4.4. E - 정의의 주먹(Justice Punch)
7.6 업데이트 전 갈리오에게는 없던 돌진기. 뒤로 약간 물러났다가 앞으로 돌진하는데, 이 과정에서 적 챔피언과 부딪히면 마법 피해를 입히고 공중에 띄우면서 그 자리에 멈춘다. 지형지물도 통과하지 못하나, 미니언 등에는 부딪히더라도 그대로 전진하며 챔피언 대상 피해량의 절반만큼 피해를 준다. 돌진 전에 선딜이 약간 있고, 지형지물을 통과하지 못하며, 적 챔피언에게 닿으면 이동을 마치면서 피해를 입히고 하드 CC기를 건다는 점 등 많은 점이 업데이트 후배인 우르곳의 경멸과 흡사하다.
이동 거리가 상당히 길고 돌진하는 속도 및 판정 또한 준수하며, 적 챔피언과 충돌 시에는 하드 CC기인 에어본을 거는 강력한 돌진기다. 일반적인 이동기들과는 다르게 돌진 중 이동 불가 스킬을 맞아도 무시하고 끝까지 돌진한 후 CC기가 적용된다. 다만 돌진을 멈춘다고 명시되어 있는 베이가, 뽀삐 등의 스킬엔 걸린다.
심지어 기본 피해량이 1레벨부터 90으로 꽤 준수하고 주문력 계수도 0.9씩이나 돼서 초반, 딜템을 올릴 경우 게임 내내 물몸 챔피언의 체력을 왕창 깎아먹을 수 있다. 이 때문에 Q와 함께 라인 클리어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근접 기본 공격에 추가 피해를 적용하는 석상의 강타와 갈리오 주변 범위에 영향을 끼치는 듀란드의 방패, 그리고 상대를 한 자리에 오래 묶어두어야 위력이 극대화되는 전장의 돌풍 모두 유의미한 후속타가 되므로 후상황도 좋다.
그럼에도 교전, 특히 5:5 대규모 한타 때 정의의 주먹을 이니시에이팅 스킬로 쓰는 경우는 드물다. 상대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을 때 가까이 다가가는 정도로는 활용되지만 이 경우 순수하게 이동기로만 쓰이는 것이다. 돌진 전에 이동할 방향의 반대쪽으로 물러나는 동작 때문에 상대에게 반응할 시간을 줄 뿐만 아니라 이동 경로까지 미리 읽히는 탓이다. 상대 시야 밖 또는 일반적으로는 정의의 주먹을 맞히더라도 손해를 볼 상황에서 갱킹/로밍 호응용으로 느닷없이 사용하면 그나마 확률이 높아지지만, 벽을 넘지 못하는 탓에 이렇게 활용할 상황도 잘 안 나오는 편이다. 심지어 몸통 박치기 등과는 달리 이동하다가 점멸을 쓰면 스킬 판정이 사라져서 E플 콤보도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전진 전에 잠깐 뒤로 물러나는 것이 단순히 페널티라고만 볼 수는 없다. 가령 상대와의 거리를 좁힌 상태에서 정의의 주먹을 '''반대 방향으로''' 사용하면 한 박자 빠르게 에어본을 먹일 수 있다. 적 챔피언에게 부딪히지 않을 경우 후진과 전진이 별도의 이동 판정을 적용받기 때문에, 뒤로 빼는 동안 적을 끌어당기거나 위치를 고정하는 CC기를 맞으면 뒤로 움츠리는 동작만이 방해를 받을 뿐 직진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도 적절히 활용하면 장점이 된다. 마지막으로, 뒤로 이동하여 상대의 스킬을 피할 수도 있다. 2018 롤챔스 서머 결승전 5세트에서 Ucal이 뒷무빙으로 벨코즈의 지각 붕괴를 피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노리고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성공하면 이 때문에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
적 챔피언에게 부딪히면 이동을 중지하는 특징도 쓰기 나름이다. 때로는 원래 띄우려 했던 챔피언이 아니라 다른 챔피언에게 가로막혀 CC기를 낭비하고 심지어는 역공의 빌미를 제공할 수도 있으며, 근처에 상대 챔피언이 있는데 정의의 주먹을 도주기로 쓰려다가 상대가 도주 경로를 가로막아서 그 자리에 붙박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미 적에게 근접한 상태에서 괜히 멀어지는 일 없이 후속 CC기를 넣을 수 있어 장점이 되기도 한다.
최소 돌진 거리가 없어 뒤로 이동했다가 제자리로 돌아올 수도 있었으나, 패치로 최소 돌진 거리가 생겨서 조작 실수로 인해 제자리로 돌진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E를 시전할 때 뒤로 잠시 물러날 때 상대의 CC기를 맞을 경우 저지 불가와 비슷하게 E가 그대로 시전되고 CC기는 E가 끝나고 걸리게 된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서 의도적으로 상대의 CC기를 낭비시킬 수 있다. https://youtu.be/P9JKoLDxIUY
4.5. R - 영웅출현(Hero's Entrance)
쉔의 단결된 의지처럼 아군 챔피언을 지정해 사용하면 판테온의 거대 유성처럼 날아가서 슈퍼히어로 랜딩으로 강하게 착지해 광역 에어본과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사용 가능한 범위가 엄청나게 넓은 건 맞지만 일단 글로벌 스킬은 아니며, 해당 착지 지점에 위치해 있던 아군 챔피언에게 5초 동안 갈리오의 듀란드의 방패 패시브 효과인 마법 피해 흡수 보호막이 씌워진다. 참고로 지정한 챔피언의 현재 위치가 아니라 '''지정한 그 순간에 해당 챔피언이 있었던 위치'''에 떨어진다. 이 때문에 갈리오가 궁극기의 대상으로 지정한 챔피언을 단체로 쫓아오다가 갈리오가 도착하면 모조리 공중에 떠서 지옥을 볼 수도 있다. 이는 아군이 쫄아서 물러나면 도착 이후 적진에 진입하지 못하는 쉔의 궁극기에 비해 엄청난 장점이다. 위험에 처한 아군은 그대로 도망치게 놔두고 갈리오가 도주로 후미를 차단해 적군을 막을 수 있다는 것. 또 쉔은 도착해봤자 CC기가 도발 하나로 끝나지만 갈리오는 상대가 제대로 빨려들었을 경우 궁의 에어본에 이어 E의 에어본, 원형 범위라 더 잘 걸리는 광역 도발까지 풍부한 CC기로 아군을 세이브할 수도 있다.
이 스킬의 사용법은 네 가지로 나뉜다.
- 아군의 이니시에이팅 호응 - 아군이 적 진영에 진입해서 이니시를 했을 경우 그 위에 덮으며 따라 들어가는 용도. 상대는 갈리오 궁 마크가 찍히는 걸 보면 에어본에 당하고 싶지 않은 이상 물러서야 하기 때문에 아군 이니시에이터를 점사로부터 지켜줄 수 있고, 만약 이니시에이터가 CC기로 발을 묶어놨을 경우 에어본을 확정으로 맞출 수 있어 CC기 연계로 한타를 터뜨리기 매우 좋다. 특히 상대를 가둬버리는 궁극기를 지닌 자르반 4세이나 카밀, 적진 한복판으로 바로 들어가는게 가능한 녹턴[8] 등등 이러한 하드 이니시에이터들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
- 한타 상황에서 아군 보호 - 착지 지점에 존재하였던 모든 아군에게 듀란드의 방패와 동일한 양의 마법 피해 흡수 보호막을 5초 동안 씌워준다. 한타에서는 마법 피해가 광역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군 보호용으로도 효과적이다.
- 합류용 - 아군들이 상대팀에게 물렸을 때 전장에 합류하며, 적들에게 하여금 물러나게 한다.
- 도주용 - 자신이 물렸는데 상대가 선 CC기를 써서 궁을 끊을게 없을 경우 근처에 있는 아군에게 찍고 도주를 한다. 일단 궁극기를 써서 도약하는 모션이 나왔으면 그 순간부터 착지까지는 대상 지정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므로 의외로 도주 성공률이 높다. 시전 도중 에어본이나 침묵, 기절, 속박 등으로 끊기게 되면 재사용 대기시간을 고스란히 날리게 되므로 CC기 카운팅을 잘하자.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 만큼 영웅출현에도 당연히 단점이 존재한다. 바로 '''사거리가 다른 순간이동 궁에 비해 다소 짧다는 것'''과 '''그에 비해 쿨타임이 아주 길다[9] 는 것'''이다. 같은 이동 궁극기를 가진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판테온은 사거리가 전레벨 공통 5500이고 쉔은 사거리 제한이 없으며, 탐 켄치는 1레벨은 2500이지만 마스터 시 '''8500'''이다.[10] 하지만 갈리오는 1레벨 사거리가 4000밖에 안 되며, 만렙을 찍어야 비로소 저 둘과 사거리가 같아진다. 4000이든 5500이든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도 실제로 해보면 저 둘과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걸 알 수 있다. 쉔은 그 자리에서 아군만 클릭하면 OK이고, 판테온과 트페는 자기 라인에서 몇 발짝만 걸어간 다음 궁을 쓰면 되지만 갈리오는 사거리가 짧아서 저 둘보다 1500이나 더 멀리 걸어야 한다. 이 때문에 갈리오의 궁은 멀리서 후방지원하는 형식보다는 적 한가운데에 들어간 아군 탱커에게 사용해서 적들의 진형을 파괴하기에 특화된 형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후방 지원이 안 좋다는 건 아니므로 참고할 것. 그리고 궁극기 시전 직후 공중으로 도약하기까지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정신 집중을 하는데, 이 동안 침묵이나 이동 불가 CC기를 맞게 되면 '''궁극기가 취소되고 쿨타임도 돌아가게 된다.''' 상황을 잘 봐가면서 쓰는 것이 중요하다.
업데이트 이전의 궁극기와 그 성질이 완전히 달라졌는데도 불구하고 업데이트 이전처럼 선진입형 스킬 구성이나 이니시형 궁극기를 가진 탱커들과 궁합이 상당하다. 알리스타, 오공, 아무무, 레오나, 말파이트, 사이온 등 챔피언이 직접 적진에 진입하는 스킬셋과 궁합이 굉장하다. 물론 조합에서의 딜-탱 밸런스는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11]
시전 범위에는 배트 시그널처럼 히어로를 호출할 때 쓰는 고유의 마크[12] 가 표시되며, 이동하기 직전 공중에 떴을 때는 시전 위치의 상황을 볼 수 있도록 화면 FOV가 엄청나게 넓어진다.
일정 거리 이상에 위치한 아군에게 사용 시 주먹을 들어 내리찍는 듯한 포즈로 착지하지만 바로 옆이나 근처에 있는 아군에게 사용 시 주먹을 들어올리지 않고 제자리 점프를 하는 듯한 모션을 취한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돌주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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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20 / 80 / 180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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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6 / 30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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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8 / 30 / ? / ? / ?
6. 평가
챔피언 집중탐구
리워크 이전과 마찬가지로 '''안티 AP 딜탱''' 역할을 수행한다. 강력한 CC기 연계와 강력한 딜링을 통한 갱 호응으로 안정적인 성장성을 보여주고 확실한 아군 보호 능력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로밍형 마법사이다. 따라서 미드나 서포터로 주로 쓰인다.
6.1. 장점
- 높은 계수로 인한 강력한 딜링
- 마법 피해에 강함
- 광역 군중 제어기
- 낮은 마나 관리 난이도
- 뛰어난 로밍 능력
- 위의 장점들이 결합되어 나오는 최상급의 유틸리티
6.2. 단점
- 조건부가 붙는 최대 성능
- AD 상대로 아쉬운 상성
- 상대적으로 긴 딜레이와 스킬 자체의 수동성
- 스킬들의 긴 쿨타임으로 인한 낮은 지속딜링
- 부족한 후퇴 능력
- 순수 딜러로 쓰기엔 결격사유가 너무 많음
6.3. 상성
- 갈리오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물리 피해 위주의 브루저나 AD 암살자: 단점 항목에서 서술했듯이 갈리오는 물리 피해에 대처하기가 꽤 어렵고, 특히나 상대가 물리 피해 위주의 브루저나 AD 캐리라면 매우 힘든 라인전을 보내야 한다. 그나마 몸이 약한 암살자는 듀란드의 방패 스킬 덕분에 AD 브루저나 AD 캐리에 비하면 상황이 괜찮은 편.
- 사거리가 긴 챔피언과 원거리 딜러 : 갈리오의 돌진기 정의의 주먹(E)은 사거리가 그리 길지 않은 편이고, 눈에 띄는 시전 동작까지 있다. 사거리가 긴 챔피언들은 갈리오에게 E스킬 각을 아예 주지 않으면서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하므로 여러모로 까다롭다. 다만 이런 챔피언들은 탱킹 관련 능력치가 형편없는 경우가 많아 실력이나 라인 포지션에 따라 상성이 뒤집힐 여지도 충분하다.
- 갈리오의 스킬을 막아낼 수 있는 챔피언 : 갈리오의 장점은 CC기를 동원한 일방적이면서도 강력한 딜교환인데, 상대가 갈리오의 스킬을 쉽게 흘릴 수 있다면 이러한 장점이 퇴색되기 쉽다. 돌진을 저지할 수 있거나, 주문 보호막으로 스킬을 막아내거나, 좋은 이동기로 스킬을 맞지 않는 케이스가 여기에 속한다.
- 기타
- 녹턴: 골치아픈 상대. 지속딜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라인 주도권을 가져오기 어렵고, 갈리오의 느린 스킬은 보호막으로 씹을 수 있기에 갱 호응이나 킬각을 잡기도 매우 어렵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궁극기. 원래 라인전을 조금 밀리더라도 로밍 싸움에서 이득을 봐야하는데, 라인 주도권을 가지고 클리어도 빠른 녹턴이 로밍 주도권을 가지는 것도 모자라 갈리오의 백업도 차단해버린다. 다만 녹턴 입장에서도 갈리오의 W 광역 도발을 통한 아군 보호 능력은 까다로워하는 편이다. 이런 점에서 녹턴이 미드고 갈리오가 서포터라면 그나마 낫다.
- 모데카이저 : AP 딜러이기 때문에 오히려 갈리오가 유리하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데카이저의 암흑세계(P) 덕분에 실상은 정반대다. 노코스트 챔피언이기 때문에 라인 유지력이 갈리오보다도 좋으며 갈리오가 진입하면 오히려 모데카이저는 바로 평타 - 말살(Q) - 평타 한번에 패시브를 발동시켜 역으로 갈리오의 목을 따버린다. 암흑 탄생은 최대 체력 비례 피해라 갈리오의 탱킹 또한 완전히 바보로 만들어 버린다. 진입하지 않아도 모데카이저가 죽음의 손아귀(E)로 끌고 오는 방법도 있고, 단일 대상 화력이 매우 강력한 말살(Q)의 존재로 인해 까다로운 상대. 그리고 모데카이저의 불멸(W)로 갈리오의 폭딜을 대폭 감소시킬 수가 있으며 오히려 모데카이저의 피통만 채워주는 꼴이 된다. 그리고 가장 짜증나는 건, 갈리오가 궁극기를 쓰든 모데카이저에게 당하는 아군에게 궁을 쓰든 한타를 하든 이 모든 걸 죽음의 세계로부터 완벽하게 카운터당한다.[25] 죽음의 세계가 없어도 죽음의 손아귀로 궁극기를 시전 중인 갈리오를 끌면 그만이다. 그나마 모데카이저 자체가 굉장히 수동적인 픽이고, 뚜벅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갈리오의 강력한 갱킹 호응능력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기 때문에 모데카이저가 가장 약한 구간인 극초반에 정글러의 갱킹에 호응만 제대로 해주면 잡아내는 것 자체는 쉬운 편이다. 게다가 갈리오 자체가 듀란드의 석상(W)에 붙어있는 마법피해 쉴드와 도발을 통해 시간을 벌 수 있고, 아이템이 갖춰지기 전에는 아무리 모데카이저라도 갈리오를 쉽게 잡아내기는 못하므로 죽음의 세계(R)) 무빙이든 점멸이든 써서 모데카이저의 말살(Q) 한 번만 피하면 살아나올 확률 자체는 올라가기 때문에 궁극기에 갇혔다고 당황하지말고 모데카이저의 말살(Q)을 최대한 피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26]
- 갈리오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들
- 사거리가 짧고 몸이 약한 마법사 챔피언 : 갈리오의 EWQ 콤보는 웬만한 메이지의 풀콤보 못지않게 위협적이다. 사거리 짧은 메이지들에게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으며, 반격을 해보려고 해도 갈리오의 마법 실드와 탱킹력에 대부분 막힌다. 애초에 갈리오의 스킬셋 자체가 이런 메이지들을 카운터치도록 설계된 것이므로 태생적으로 갈리오가 유리함을 가져갈 수밖에 없는 상대이다.
- 대부분의 암살자 챔피언 : W의 도발과 E의 에어본, 아군에게 향하는 글로벌 궁극기는 암살자들이 상당히 까다로워하는 스킬셋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목표 대상을 암살하기 위해선 튼튼한 갈리오 상대로 뚫고 지나가야 하는데 갈리오는 이를 당연히 허락해 주지 않으며 더군다나 ap계열 암살자들은 갈리오를 노리자니 애초에 튼튼한 챔피언을 상대로 암살을 한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리고 갈리오에게는 강력한 화력과 CC기가 있어 원딜이나 물몸들이 갈리오 옆에만 딱 달라붙어만 있어도 이들은 아무것도 못 한다.
- 돌격형 챔피언 : 돌격하면 W의 도발로 쉽게 받아칠 수 있다. W가 없다고 하더라도 정의의 주먹으로 맞받아치면 그만이며 돌격형 챔피언에게 공격당하고 있는 아군에게 궁극기로 지원하는 게 가능하다. 다만 이 분야에서의 챔피언들은 대부분 브루저에 속해있으니 너무 얕봐선 안 된다.
- 기타
- 말파이트 : 이 녀석은 어떤 포지션에서 만나든 갈리오에게 최악으로 약한 상대라고 할 수 있다. 탑 라인이나 미드 라인에서 만나면 초반에 똑같이 약한 데다가, 기본적으로 말파이트는 AD 타입 챔피언에게만 강하지, AP 챔피언에게는 상당히 약하다. 말파이트의 Q 따위는 갈리오가 W 스킬의 마법 방어막 패시브로 쉽게 버틸 수 있으며, 갈리오도 Q로 맞견제하면 그만이다. 바텀 서포터로 만나면 말파이트가 갈리오의 원딜에게 Q를 사용하려고 앞으로 나서는 순간 갈리오의 E-W-Q 콤보+갈리오의 원딜 호응에 의해 말파이트는 빈사 상태가 될 확률이 높을 것이다. 말파이트의 뛰어난 한타 능력은 궁극기의 강력한 선진입 능력에서 나오는데 갈리오의 궁극기가 말파이트의 궁극기를 받아치기 딱 좋아서 한타에서 밀리지 않는 것도 말파이트 입장에서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다. 보호 능력도 말파이트 따위보다 갈리오가 훨씬 우월한 건 덤.
- 번외
- 마오카이(서포터) : 서로 상대하기 싫어하는 상성 관계. 둘 다 안티 AP 탱커 챔피언이며, 둘 다 탱커 서포터 주제에 견제력도 강하다. 원거리 딜러 상성에 따라 달라지는 손싸움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승률은 패치마다 우열이 달라지지만 라인킬 확률은 항상 갈리오가 더 높다. 재미있는 점은 둘 다 서브 포지션이 서포터라는 것.
- 카타리나(미드) : ap비중이 높았던 과거랑 다르게 지금은 하이브리드 딜러에 가깝기 때문에 마냥 쉽지가 않다. 크라켄과 몰왕을 선택한 카타의 경우 오히려 갈리오를 카운터치는 경향이 강하다. ad 빌드가 너프먹고 다시 ap로 회전한 현 시점에선 무난한 상대.
7. 역사
7.1. 챔피언 업데이트 전
갈리오/7.6 업데이트 전 문서 참조.
7.2. 2017 시즌
딜러로나 탱커로나 어중간했던 리워크 전에 비해 괄목상대할 정도로 스킬셋의 기준이 명확해졌다. 체력 비례 피해를 뽑아내는 Q로 적 라이너를 견제하다가, 킬각이 잡히면 W를 발동하며 유인해 광역 도발과 에어본이라는 하드 CC기로 호응하거나 역갱을 이끌어내는 형식. 특히 광역 도발이 궁극기에서 일반기로 넘어온 점이 가장 호평받고 있다. 또한 점멸궁이 아니고서는 확실하게 적진을 사로잡을 수 없었던 리워크 전과는 달리, 괜찮은 돌진기와 장거리 이동+CC기가 추가되면서 적진 한복판에 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된 것도 호평받는 점 중 하나.
그러나 무턱대고 선픽으로 고를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이 점은 탑 라인이 제일 심하다. 애당초 탑은 가위바위보 라인이라 불릴 정도로 챔피언 간의 상성이 극명하게 갈리는 성향이긴 하지만, 갈리오의 스킬셋은 대체적으로 마법 피해 기반의 탱커나 딜러를 카운터하기 위한 성향이 강해 더더욱 상성을 탄다. 만에 하나 갈리오를 선픽했다가 상대가 갱플랭크같은 방관 위주 물리 딜러를 고르면 CS도 허락맡고 먹거나 CS 값으로 목숨을 내놓는 등 참사가 벌어지니 신중하게 꺼내들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어쨌든, 재평가받을 기회조차 제대로 잡기 힘들었던 리워크 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다. 신 갈리오가 처음으로 풀린 2017 Mid-Season Invitational/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SuperMassive eSports가 3번 꺼내 전승을 거두고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에서도 SKT가 쏠쏠하게 써먹은 것을 보면, 대회 레벨에서도 제법 쓸만한 픽으로 인식되고 있는 듯.
7.7 패치에서 패시브의 기본 피해량이 15~100에서 12~80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Q 돌풍 마법 피해계수가 0.15늘어나고 적 최대 체력 피해량이 9%에서 6%로 감소했다.
7.8 패치 기준 승률은 전 라인 49% 정도로, 챔피언 평균 승률인 50%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에 비해 밴률은 13위(15.9%)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비록 라이엇 측에서 의도한 포지션인 미드보다는 탑과 서포터 쪽의 채용률이 압도적으로 높긴 하지만, 이는 탱커라는 특성상 누커가 주로 오는 미드에서는 전략적으로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서 생긴 결과일 뿐이다. 뿐만 아니라, 미드 라인에서 고승률을 달성하는 상대 미드 라이너가 야스오나 탈론 등 AD 암살자다. W에 붙은 피해감소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대회에서 후니가 AD케넨을 상대로 갈리오로 완벽하게 카운터를 치면서 밴픽구도에서 더 많이 보이고 있다. WE의 서포터인 벤은 갈리오 서포터로 활약하는등 밴픽구도에서 스왑 심리전을 거는게 가능하다는 점, 또 MSI가 끝난후 버전에는 쉔이 너프를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더더욱 밴픽에서 보일 전망이다.
써머 시즌에는 미드라이너로 채용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다. 피오라, 제이스 등 갈리오에게 강한 AD딜러가 많이 나오는 탑에 비해 미드가 오히려 편한 측면도 있고, 갈리오가 라인에서 사라지면 바로 상대 탑이나 봇이 압박을 받기 때문에 운영적으로 편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6/17 기준 lck 기준 밴픽률은 98프로 11연승을 기록했다.
다만 대회에서는 강력하지만 솔로 랭크에서는 탑/미드/서폿 모두 45%대 승률이라는 고인 수준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탐 켄치와 같이 혼자서는 캐리력이 거의 없고 아군 원딜이 힘을 못쓰면 자신도 덩달아 망해버린다는 특징이 크게 한 몫 한듯.
7.13 패치로 방어력이 27에서 24로 내려갔다. AD 챔프 상대로 라인전이 상당히 힘들어져 메인 라인이 탑에서 미드로 다시 옮겨가게 되었다. 또한 소용돌이 범위 피해량이 15 / 20 / 25 / 30 / 35씩 줄고 계수가 0.15늘어났다. 그리고 궁극기의 경우 정신 집중 시간이 1초에서 1.25초로 늘어났다.
7.16 패치로 궁극기 쿨타임이 1레벨과 2레벨에서 20초와 10초씩 늘어났고 피해량 감소 효과도 2레벨과 3레벨에서 5%와 10% 감소했다. 이 패치 이후로 카서스와 함께 가장 긴 궁극기 쿨타임을 가진 챔피언이 되었다.
'''그런데 7.21 패치에서...'''
7.2.1. 7.21 패치
[image]
7.21 패치에서는 캐리력이 없다는 단점에 의한 솔랭에서의 낮은 승률 때문인지 좀 더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기본 대미지가 줄고 계수가 올라가는 조정을 받았다.[33] 문제는 계수를 너무 많이 올려줘서 극딜 갈리오가 랭크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는 것. 물론 랭크는 사전에 밴해서 게임 장르가 코즈믹 호러로 변질되는 걸 막을 수 있지만 밴이 없는 일반 게임에서는 '''픽하면 비매너 취급'''을 받았다.
우선 계수가 정말 너무 심하게 많이 올랐으며[34] Q의 AP계수가 높은 체력 비례 대미지 때문에 딜러는 물론 탱커까지 바람에 녹으며 패시브 딜이 타워에 들어가기까지 해서 스플릿 운영까지 이 지경인 데다 W스킬의 피해량 감소에까지 AP계수를 달아놔서 AP템만 말았는데 탱킹 수준이 아니라 일반기술 무적기에 가까운 전무후무한 사기스킬이 되었다. 그 어느 무적기에도 존재하지 않는 광역 도발은 덤.[35] 또한 피해량에도 주문력 계수가 생겼다. Q의 말도 안되는 위력에 약간 가려진 감이 있지만 이 스킬 또한 무시무시한 수준으로 상향을 받았으며, 작정하고 주문력을 확보하기 시작하면 웬만한 AP 누커들의 공격은 W 하나로 코웃음치며 흘려넘기는 수준이 되어버릴 정도.
라이엇의 의도는 갈리오로 밴시의 장막이나 영겁의 지팡이 같은 딜탱용 AP 아이템도 섞으라는 거였겠지만 수치가 너무 높아져 아무도 비교가 안 되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울트라 OP이자 치트키'''가 되었다.
그나마 초반은 약해졌으니 제이스, 루시안 같이 라인전이 강력한 AD로 갈리오 템 못 뜨게 초반부터 미드를 폭파시켜 재기불능으로 만드는 것만이 답이라는 평인데, 그렇게 신나게 박살나고 얻어터져서 라인전 멸망테크를 밟아도 1코어만 띄우는 순간 라인전이 급격히 할만해지는 데다가, 아무리 초반에 겜이 터졌어도 템이 하나둘 나오고 넥서스만 안 터지면 그깟 슈퍼 미니언쯤이야 하는 라인 클리어 능력으로 버티기까지 한다.
7.21 패치 기준으로 오른하고는 정반대로 라이엇의 밸런싱 문제점을 보여주는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태생부터 OP여서 너프하면 그만이었던 카밀과는 다르게 기껏 리워크에 성공하여 밸런스가 잡히고 포지션이 정착되었는데 왜 이런 짓을 했는지가 의문.
그리고 결국 하루가 지나서야 드디어 핫픽스가 이루어졌다. Q에 계수를 0.9 에서 0.8로 줄이고 체력비례 데미지도 AP 100당 1%로 줄였다. 쉽게 말하자면 Q 첫타 대미지는 약간 줄이고 체력비례 대미지는 반토막으로 하향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W뎀감 계수는 여전해서 거의 100%로 육박하는 마댐감을 유지하고 또한 정신 나간 데미지에서 엄청 아픈 대미지로 줄어들었다. 천둥군주에서 죽불 특성으로 갈아탔을 뿐 AP 갈리오는 아직도 강력하다. 굳이 비유하자면 직스 궁에서 피즈 궁 정도로 대미지가 줄었다는 것. 근데 중요한 점은 갈리오는 Q가 거의 누커 궁극기 급 대미지를 준다는 것이다.
사실 7.21 갈리오 패치의 중요한 문제점은 PBE에서는 이렇게 패치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해당 패치 내역의 갈리오 항목을 보면 Q의 최대 체력 퍼댐이 2%에서 3%로 상향[36] 뿐이었는데 이것이 본섭에 적용되면서 뜬금없이 AP 계수가 붙어서 나와 혼파망을 불러일으킨 것.
최대 체력 계수가 3분의 1로 너프된 이후로는 약한 초반과 Q의 적중 난이도, 극딜 챔피언 특유의 외줄타기 운영의 역시너지로 다시 45%대의 최하위권 승률로 돌아왔다.
7.3. 2018 시즌
7.22 패치에서 체력이 버프되었다.
7.24 패치로 패시브의 주문력 계수가 0.7AP에서 0.5AP로 줄었다. 하지만 도발에 피해량도 생겼으니 상향이다. W의 경우 주문력 계수가 증가하였고 두 번째 W를 사용할 때 W 유지시간에 비례해서 0.2~0.6AP만큼의 피해를 주게 되었다. 그리고 E 정의의 주먹의 쿨타임이 전구간 2초씩 감소했다.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롤챔스 ROX vs 진에어 전에서 깜짝등장, 게임을 하드캐리 하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기존에 들던 결의 룬이 아닌 봉인풀린 주문서를 들어 라인전을 무난하게 넘기는 방식으로 초반을 풀어나간 부분이 인상적.
이후 통신사더비에서도 KT의 허원석이 픽해서 무난히 승리했다. 킹존 vs skt전에서도 등장했으나 탑이 폭파당하며 무난하게 졌다.
요즘은 다시 조이 상대로 좋은픽이라고 평가받으며 티어가 다시 올라갔다. 7.21 패치이후 딜템을 올리는 갈리오가 대세가 되면서 캐리력도 어느정도 올라가 솔로랭크 기준으로도 승률 49~50%의 적절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8.3이후로 대회에서 선픽으로 가져갈만큼 좋은 픽이되면서 밴아니면 픽자리에 꼭 모습을 드러내고있다.
최근 대회에서 딜템을 올리는 갈리오가 대세가 되면서 솔로랭크에서도 1~2코어를 딜템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주의해야할점은 영겁의 지팡이나 리안드리등의 딜템을 올려도 예전 퓨어탱커 시절보다 물렁하므로 무작정 들이대면 적들의 집중포화에 녹아버리기 일쑤라는 점. 안정적인 탱템보다 공격적인 딜템을 가는만큼 포지션과 진입각을 신중하게 생각하며 플레이하자.
근접 챔프임에도 불구하고 라인전에서 리스크가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8.5 패치에서 너프를 당했다. Q 전장의 돌풍이 스킬 레벨에 따른 재사용 대기시간이 10/9/8/7/6초에서 10/9.5/9/8.5/8초로 증가하고 마나소모량도 70/75/80/85/90에서 70/85/90/115/130으로 상당히 증가했다. 블루버프를 갖고있지 않을때 리스크가 상당히 커진셈.
8.6 패치에서 결의 룬에 변화가 생겼는데, 마법 저항력을 올려주던 유일한 룬인 거울 갑옷마저 삭제되면서 미드 갈리오 기준 초반 리스크가 더 심해졌다. 이 덕에 8.5 패치에서 뚝 떨어졌던 승률이 1%정도 더 감소하며 사실상 솔랭에저는 관짝 수준에 들어갔다.
8.8 패치에서 궁극기 영웅출현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80/150/120초에서 200/180/160초로 증가하는 너프를 받았다.
8.9 패치에서 기본 마나 재생량이 소폭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대신 이상하게도 패치 노트에는 나와있지 않으나 기본 마나량이 증가한 대신 성장 마나량이 줄어들었다.
8.11 패치 이후로 미드 브루저 같은 AD챔프들이 세워지자 갈리오는 아예 사장되었고 솔랭에서의 픽률과 승률도 처참한 상황.
8.13 패치에서 다시 고개를 슬금슬금 들기 시작했고, 특히 페이커가 리프트 라이벌스에서 갈리오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밴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7월 중순 기준 롤챔스 서머에서는 탈리야, 녹턴과 함께 승률 70%가 넘는 픽으로서 슬슬 주목받는 중. 국내에서와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쓰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op.gg의 통계를 보면 픽률이 4~5%대로 늘어난것과는 별개로 솔랭에서의 성적은 전 미드 챔피언 중 뒤에서 2등을 할 정도로 영 좋지는 못하다.
프리시즌 영상에 의하면 9시즌때 약간의 변경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유는 프로게임에서의 위력을 줄이고 일반게임에서의 위력을 늘리기 위해서라고.
7.4. 2019 시즌
8.24 패치에서 꽤 변화를 겪었다. 우선 Q 전장의 돌풍 마나소모량이 70/85/100/115/130에서 70/75/80/85/90으로 8.5이전으로 돌아갔고, 딜링 매커니즘이 바뀌었다. Q의 돌풍 피해량은 50/80/110/140/170 + 0.8AP에서 70/110/150/190/230 + 0.9AP로 예전보다 상향되었지만, 소용돌이의 기본 피해량은 완전히 삭제되었고 대상 최대 체력 비례 피해만 남았다. 대신 이 최대 체력 비례 피해량은 대상 최대 체력 비례 피해량이 0% + 주문력 100당 3%에서 6% + 주문력 100당 4%로 늘어났다. 초중반은 기본 퍼뎀이 붙었기 때문에 더 쌔나, 후반으로 갈수록 데미지는 패치 전과 비슷해진다. 또한 E 정의의 주먹도 변경되었는데, 우선 E 사용 시 선딜레이는 0.45초에서 0.4초로 줄어들었고, 돌진 속도도 1900에서 2300으로 증가하였지만, 미니언에게 적중할 경우에는 피해량이 절반으로 감소한다. 마지막으로 궁극기 영웅출현이 대폭 너프되었다. 대상으로 지정된 아군이 받는 피해 감소 효과가 완전히 삭제된 것. 그리고 이제 착지 지점 중심에 있던 적을 0.5초 더 띄우지 않게 되었다.
수치만 얼핏보면 너프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솔랭에서 갈리오의 큰 단점이던 마나 소모와[37] 수동성을 개선해주는 패치였기에 밑바닥에서 놀던 솔랭승률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대회와 솔랭 사이의 간극을 줄이려고 항상 노력했던 라이엇 입장에선 성공적인 패치이다. 미드에서 당당하게 1티어로 뛰어오르다 못해 OP.GG기준으로 압도적인 픽률대비 승률을 자랑하며 미드 챔피언분석 1위를 기록하고 있다.
9.1 패치 기준 미드 갈리오는 가히 완전체나 다름없는데 강력한 하드 CC기로 무장한 캐릭터 주제에 딜량도 어마무시해서 콤보를 맞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게된다.[38] 상성 캐릭터를 골라 라인전에서 폭사시키고자 해도 CC와 딜 포텐셜 때문에 캐릭터간 상성도 어느정도 무시되며 라인전이 힘들어도 강력한 라인 클리어기인 Q로 CS를 조금씩 받아먹다가 정글러와 함께 손쉽게 킬을 따거나 궁을 이용한 로밍으로 쑥쑥 커버리기 때문에 답이 없다. 이러한 사기성 덕분에 원펀맨이라 불리며 강력한 OP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 다음패치에서 너프가 예정되어 있다.
결국 9.2 패치에서 하향되었다. 우선 Q스킬인 전장의 돌풍의 마나 소모량이 80/90/100/110/120으로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증가하였고, 기본 피해량은 스킬 레벨이 증가함에 따라 소폭 감소하였다. 그리고 돌풍의 주문력 계수가 0.9에서 0.75로 낮아졌으며, 소용돌이의 주문력 100당 계수도 반토막으로 감소하였다. 그리고 E스킬 정의의 주먹은 낮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의 피해량이 감소하였다. 패치 이후 픽률은 반토막 나고 승률도 눈에 띄게 많이 감소했다.
9.2 추가 패치 노트에서는 갈리오가 지나친 하향을 받았다면서 E 정의의 주먹의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20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따라서 정의의 주먹은 마스터 시 9.2 패치 이전보다 오히려 피해량이 늘어나게 되었다. 다만 결과론적으로 갈리오는 약세를 보이던 8.24 패치 이전의 상태보다 q와 궁극기가 훨씬 더 약화된 상태가 되어버렸기에 딜도 탱도 특출나지 않게 되어 현재 한국과 북미 양쪽다 미드 챔피언 1티어로부터 5티어로 수직하강 해버리고 말았다. 오죽하면 승률도 그리 차이가 없었는데 차라리 8.24전으로 롤백해달라는 의견이 레딧에서 종종 보일지경. 그런데 의외로 미드 갈리오는 폭망한 것과 달리 서포터 갈리오가 낮은 픽률-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
9.8 패치 이후에는 op.gg 기준으로 미드 포지션의 통계는 사라지고, 서포터 포지션만 통계가 잡힌다. 2019 Mid-Season Invitational에서는 모든 서포터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래서인지 9.11 패치 때는 듀란드의 방패와 정의의 주먹의 기본 피해량이 모두 감소하고, 대신 듀란드의 방패 주문력 계수가 늘어났다.
다만 탱 갈리오의 너프, 딜 갈리오의 버프로 미드 점유율을 어느정도 되돌릴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미드 픽률은 여전히 통계에도 잡히지 않으며 이미 45~46%대였던 서폿 승률은 44%(북미는 42%)로 폭락하여 리그 챔피언 144명중 승률이 144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39] 계수를 버프해주었다고는 해도 기본 데미지의 너프가 스킬콤보내에서 50정도가 깎여나간 만큼 현재 어느 라인이든 1~3렙 안에 킬각을 내는것에 초점을 맞추는 갈리오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뼈아픈 너프가 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게다가 서포터로 서면 주문력을 갈 이유가 없어서, 서포터 쪽으로는 거의 사장이라는 의견. 그 이후엔 한국섭마저 승률 42%라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OP.GG 기준 통계에 잡히는 서포터 중 가장 뒤에 있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14 패치에서 다시 한 번 스킬 개편이 이루어졌다. 전장의 돌풍은 쿨이 1레벨 기준 4초~5레벨 기준 2초 늘어난 대신 피해량이 10씩 증가하고 마나 소모량이 감소했다. 듀란드의 방패는 시전 시 둔화 효과는 30%에서 15%로 감소한 대신 '''방어 태세가 정신 집중을 방해하는 모든 CC에 끊기며 모으는 동안 점멸을 쓸 수 없도록 바뀌었다.'''
해당 패치가 공개되었을 때 유저들의 반응은 당연히 좋을 리 없었다. 솔랭에서도 대회에서도 찬밥 신세라 W의 강력한 연계와 변수 창출에 울고 웃는 챔피언인데 그 중요한 무한한 변수의 근원을 아예 끊어버렸고, 보상으로 준 피해량 증가도 Q의 쿨타임 증가, 패시브의 쿨타임 감소 삭제 때문에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 이런 막장 밸런싱에 라이엇은 "프로 레벨의 강력함"을 이유로 해명했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이미 갈리오는 프로에서도 거의 안쓰는 픽이다. 피해량 증가도 "솔랭 챔피언으로써의 성격 강화"가 목적이었지만 수치가 너무 미미한데다, 같이 받은 쿨타임 때문에 잘려나간 W를 대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라이엇 밸런스 팀은 이번 패치가 갈리오한테는 버프라고 주장했고, 이에 대한 근거로 이전에 카시오페아의 성장 마나량을 두배로 늘려주자 승률이 3~4% 가량 상승했던 것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이는 빼도박도 못한 망언이다. 카시오페아와 갈리오의 딜링 구조가 서로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40]
결국 이 패치로 인해 OP.GG에서 트런들과 더불어 통계에 잡히지 않는 챔프가 됐다. 심지어 트런들은 대회에서 세주아니의 카운터 픽의 개념으로 전략적으로 쓰이는데 갈리오는 그런 거 없다. 그러다 트런들도 통계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유일하게 통계가 잡히지 않는 챔피언이 됐다.
상황이 구제불능으로 악화된 만큼, 핫픽스안이 공개되었다. 패시브 대미지를 15~160에서 15~180으로 상승시켰고, Q의 마나 소모량을 10 감소시켰다. 하지만 이 핫픽스로는 W의 너프를 절대로 메꿀 수 없었다.
이후 라이엇 리드 팀 디자이너는 무려 미드 갈리오의 승률이 1.2%나 증가했다면서 그래프를 들고 와 해당 패치가 갈리오에게 있어서 버프임을 주장했으나 너무 엉터리였다. 우선 플래티넘 이상의 게임의 자료만을 수집하는 유의미한 분석 통계가 아닌 아이언까지 아우르는 모든 티어를 포함한 갈리오의 승률이라는 점, 그리고 미드 갈리오의 픽률이 0.2%도 되지 않는 저조하다 못해 미드 챔피언으로 볼 수 없는 픽률을 가진 상태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41]
9.15 패치에서 패시브 석상의 강타의 후반 피해량이 상향되었고, 패시브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쿨감의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그리고 E 정의의 주먹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10 증가하였다. 성적 변동은 여전히 없다. W의 차단된 변수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겨야 재기불능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9.17 패치에서는 기본 마나 재생의 소수점 수치가 다듬어졌고, Q 전장의 돌풍의 낮은 스킬 레벨에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였다. 그리고 W 듀란드의 방패의 도발 적중 시 피해량이 9.11 이전보다 더 상향되었다. 비록 도발플 삭제 때문에 이니시를 걸기에는 상당히 어려워졌지만, W 이동 속도 감소가 줄어든 덕분에 W플이 없어도 피하기가 꽤 어려워졌다. 거기다 대미지와 마나 소모량 쪽에서 지속적인 버프를 받은 영향인지 플레티넘 이상 티어 기준으로 픽률 5% 이상에 승률이 52% 안팎을 드나드는 꿀챔으로 등극했다.
9.19 패치 기준으로는 승률이 한풀 꺾였다.
9.23 패치에서 여진이 변경되어 초반 패시브 딜량이 꺾여 퓨어 탱커가 아닌 갈리오는 OP.GG 기준 미드 4티어, 서포터 5티어로 사실상 고인 취급을 받고 있다.
7.5. 2020 시즌
10.2 버전 기준 서포터와 미드 모두 좋지 못한 성적을 기록하는 중, 결국 10.3 패치 때 Q-전장의 돌풍의 소용돌이 지속 시간이 1.5초에서 2초로 늘어나며 피해량이 기존의 3틱에서 4틱으로 상향되었지만 Q스킬의 소용돌이는 기본 피해량이 없는 대상 최대 체력 비례 대미지라서 라인 클리어 방면으로는 의미없는 상향인 셈. 챔피언을 상대로도 CC기와 연계하지 않는 이상 2틱 이상 맞히기 어려워서 성적 변동은 거의 없다.
10.7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이제 궁극기 영웅출현 사용 시 착지 지점에 있던 아군 챔피언에게 5초 동안 갈리오의 W 듀란드의 방패 패시브 효과인 마법 피해 흡수 보호막이 씌워진다. 상향으로 아군의 생존성에 크게 기여 하게 되었으며, 동시에 빛의 망토 + 텔레포트의 높은 이동 속도 상승량을 가지고 광역 도발을 걸어버리는 등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미드는 1티어, 서포터는 2티어까지 올라갔다.
10.11 기준 큰 변화는 없지만 미드 갈리오가 잠시 2티어로 내려갔었지만 다행히 1티어로 복귀하였다. 서포터는 2티어에서 3티어 상위권으로 떨어졌다.
10.15 패치에서 주력 룬인 봉인 풀린 주문서가 하향당하면서 간접 너프를 받았다. 이어 10.16 패치에선 빛의 망토가 하향당했다. 픽률엔 변화가 없지만 승률은 0.5% 정도 감소했다.
천상계를 중심으로 메인 룬을 포식자로 기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프로에도 빠르게 나왔다. 갈리오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요네, 야스오, 제드의 3대 AD 이외에도 미드 AP의 약세를 가져온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10.18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Q 전장의 돌풍 기본 피해량이 전구간 10씩 깎인 것. 소용돌이 피해량은 그대로고, 총 피해량만 10 깎인 것이다. 갈리오의 초반의 우월한 라인 클리어 능력을 손보는 패치. 라인 클리어 너프는 로밍 능력 너프와 비슷하기에 타격을 받아 승률이 1% 정도 내려갔다.
10.19 버전으로 진행된 롤드컵에서의 평가는 함정 카드. 쇼메이커도, 쵸비도, 나이트도 탑클래스 미드 라이너들이 잡더라도 한 번씩 지는 기록을 달성했다.
10.22 패치에서 E 정의의 주먹에 250의 최소 돌진 거리가 생겼다. 이때 뒤로 물러난 지점이 아닌 스킬 사용 지점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갈리오가 실수로 제자리에서 돌진하는 것을 방지하고 적에게 갈리오의 돌진을 피할 기회를 주기 위해 스킬 일관성을 조정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7.6. 2021 시즌
프리시즌이 되고 벨트가 신화템으로 바뀌고 사용 시 이속을 주게 되면서 도발을 걸기 더 쉬워졌다. 승률이 1.5% 정도 증가하였다. 픽률 6%, 승률 53%. 결국 10.25b 패치에서 듀란드의 방패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6~12초에서 18~16초로 크게 너프되었다.
대회에서는 미드 스왑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무난한 서포터 픽으로 평가받고 있다. OP.GG 11.1 패치 기준으로 미드 갈리오는 1티어, 서포터 갈리오는 2티어.
11.2 패치에서 갈리오는 너프되지 않았으나, 코어템인 벨트가 너프되었다.
최근 슈렐리아의 군가를 가는 미드 갈리오가 연구되고 있다. 주변 아군 이속 증가와 자신은 도발을 더 잘 걸 수 있다는 장점 덕에 벨트를 제치고 갈리오의 신화템으로 쓰일 수 있을 것 같다.
8. 아이템, 룬
8.1. 라이너
'''룬'''
핵심 룬으로 결의의 '''여진'''을 사용한다. CC기가 많아 발동이 쉬우며 갈리오는 진입하면서 적의 어그로를 잔뜩 끌기 쉬운 만큼 적의 집중포화를 견딜 수 있게 해주는 여진의 옵션은 매우 유용하다. 하위 룬은 듀란드의 방패의 패시브 보호막으로 발동시킬 수 있는 '''보호막 강타''', 딜교환에서 상대의 딜을 일정 수치 막아주는 '''뼈 방패''', 미니언을 챙길수록 자연스럽게 체력이 상승하는 '''과잉성장'''이 주로 쓰이고 있다.
보조 룬은 '''마법'''이 가장 많이 쓰이며 간혹 영감을 쓰기도 한다. 마법 룬을 선택하는 경우 10.7 버전 기준으로 '''빛의 망토'''와 '''깨달음'''이 주로 쓰인다. 빛의 망토는 순간이동이나 점멸을 쓰고 나서 도발을 성공할 가능성을 대폭 높여준다. '''영감'''을 선택하는 경우 9.19 버전 기준으로 '''마법의 신발'''과 '''미니언 해체 분석기'''가 거의 고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회에선 여진 채용률이 많이 떨어지며, '''봉인 풀린 주문서'''나 '''포식자'''를 주로 쓴다.
마법 저항력 계수가 있어서 마법 저항력 아이템도 공격 아이템으로 취급할 수 있겠지만, 시즌11 기준으로는 여진 극딜 갈리오가 기본인지라 대부분의 마저템은 밴시를 제외하면 고려 대상 밖이다.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반지
- 부패 물약
'''핵심 아이템'''
- 마법공학 로켓 벨트
- 슈렐리아의 군가
- 존야의 모래시계
- 모렐로노미콘
'''공격 아이템'''
- 밤의 수확자
- 리안드리의 고뇌
- 우주의 추진력
- 라바돈의 죽음모자
- 악마의 포옹
-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 마법사의 신발
'''방어 아이템'''
- 태양불꽃 방패
- 밴시의 장막
- 헤르메스의 발걸음 / 판금 장화
8.2. 서포터
룬
결의의 여진은 무조건적으로 사용한다. 일반 룬에서는 보호막 강타, 뼈 방패, 과잉성장이 선호된다. 보호막 강타는 교전에서 아군에게 도움이 되는 생명의 샘, 과잉성장은 강인함을 올려주는 불굴의 의지로 대체할 수 있다.
보조 룬은 마법을 많이 쓰며 빛의 망토와 깨달음이 주로 선택된다. 영감, 지배, 정밀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시작 아이템'''
- 고대유물 방패
'''핵심 아이템'''
- 타곤 산의 방벽
- 제국의 명령
'''공격 아이템'''
- 마법공학 로켓 벨트
- 슈렐리아의 군가
- 존야의 모래시계
- 모렐로노미콘
'''방어 아이템'''
-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 망자의 갑옷
- 기사의 맹세
- 지크의 융합
- 가시 갑옷
- 심연의 가면
- 고무의 와드석 ~ 경계하는 와드석
- 헤르메스의 발걸음 / 판금 장화
8.3. 비추천 아이템
- 정령의 형상: 보호막 증가 효과로 W 패시브 보호막이 약간 더 튼튼해지지만 그것 뿐이다. 회복수단이 거의없는 갈리오에게는 계륵인 셈 영웅출현의 광역 실드에는 영향이 없을뿐더러 갈리오는 마법피해에 강해 마방템의 의존도가 심하지않다. 정 상대 ap가 거슬린다면 심연의가면,벤시의장막,대자연의 힘을 가면된다.
- 라일라이의 수정홀: WER 3개 스킬이 상대에게 둔화 이상의 CC기를 거는 갈리오에게는 거의 메리트가 없는 아이템이다.
- 여신의 눈물 - 대천사의 지팡이 - 대천사의 포옹 : 여신의 눈물 스택이 너무 늦게 쌓인다. 완성시키면 마나와 AP는 잔뜩 제공하지만 갈리오에게 마나가 그만큼 필요하지도 않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주로 미드 또는 서포터로 운용된다.
9.1. 미드
갈리오의 주 포지션. 라이엇에서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안티 AP 포지션. 아이러니하게도 출시 초에는 탑라인보다 더 기피되는 포지션이었다. 딜러 챔프가 와야 하는 미드에 탱 비중이 높아진 현재의 갈리오가 오면 딜 밸런스를 해칠 수 있기 때문. 그렇지만 갈리오의 궁을 잘 활용할수 있는 라인이 미드인지라 막상 활용해 보면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평가를 가지고 있다.
2017 롤챔스 서머시즌 초반에는 프로들도 종종 꺼내고 있는데, 프로들 사이에서는 무상성 픽이라고 평가되고 있다고 한다. 주로 원거리 메이지가 오는 미드라인 특성상 라인전이 수월하며, 갱호응 또한 뛰어나며, 새로 나온 아이템인 가고일 돌갑옷과 시너지가 엄청나 중반 타이밍에 압도적인 탱킹력을 자랑한다. 또 궁 압박으로 사이드 운영을 제한시킬 수 있기도 하다. 다만 딜이 부족한 게 단점으로, 미드 갈리오에 탑까지 탱을 픽한 경우 후반 싸움에서 밀려서 지는 경우가 종종 나우기도 했다. 이 경우 탑에 럼블이나 제이스, AD케넨 같은 딜러를 보내서 딜 밸런스를 맞추거나, 최소한 레넥톤, 클레드, 자르반 4세 같은 AD 브루저들을 투입한다. 예외적인 경기라면 진에어 vs ROX전 1세트인데, 이 때 진에어는 미드에 갈리오를 보낸 다음 탑에 세주아니를 보냈다. 다만 이때는 원딜에 케이틀린을 보내서 후반에 보험을 들었다.
2017 서머시즌 기준 LCK에서는 사기챔프로 분류되지만 해외리그 특히 운영능력이 부족한 중국과 유럽, 기타 지역에서는 그만큼의 위상을 보여주지 못하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탑 갈리오의 경우 쉔의 상위 호환으로 무난한 후픽카드이나 미드밴 때문에 잘 안보이는 느낌이라면 미드 갈리오는 후반 AP딜의 부족을 정교한 픽밴과 정교한 초반운영으로 극복해야 하는데 팀게임 수준이 떨어지는 해외리그에서는 미드 갈리오의 사기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추세이다.
2018 시즌이후 갈리오는 대부분 미드로 가며 딜과 탱을 적당히 섞어 딜탱으로 운영한다. 마이너하지만 조합이 받쳐줄 수 있는 상황에서 극딜 템트리로 운영하는 경우도 나온다.
9.2. 서포터
갈리오의 유일한 서브 포지션. 출시 초기 연구되다가 사장되었으나, 여러 차례의 패치를 받은 후 대회에서 미드와 스왑 심리전을 걸기 위해 가끔 등장하기도 한다. 샌드박스 게이밍의 Joker의 시그니쳐 픽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면서 솔랭 수요도 어느 정도 생겨났다.
주문력에 좀 투자하는 미드와 달리 주문도둑의 검보다는 고대 유물 방패를 선호하고, 로밍 궁극기와 도발이 있는 탱커 서포터라는 점에서는 쉔과 꽤 비슷한 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쉔과 비교해봤을 때 라인 푸시 능력과 원거리 견제 능력이 우월하며, 궁극기가 광역 CC기라 역이니시에 탁월하다는 점이 쉔보다는 장점이지만 쉔은 완전한 전범위 글로벌이기 때문에 보호용으로서는 쉔이 더 낫다.
미드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라인전과 AP 카운터라는 설계 덕분에 탱커 서포터치고는 이례적으로 딜포터들에게 꽤 강한 편이다.
프로씬에서는 9.3 패치가 적용된 LCK 4주차부터 서포터로 급부상하여 탐 켄치와 함께 서폿계의 1티어로 군림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 패치에서 첫 템을 주문도둑의 검을 가는 단식 이즈리얼 빌드도 나타났는데, 주문도둑의 검 퀘스트가 완료되기 전 서포터가 CS를 먹어야 하는 특성상 타곤산을 가면서도 원거리 라인 클리어가 가능한 갈리오가 이 단식 이즈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서폿 중의 하나다. 설계 특성상 AP 딜링 서포터에게는 하드 카운터라고 불릴정도로 강하고 탱포터를 상대로도 우위이지만 소나를 제외한 유틸 서포터와는 상성을 크게 타는 편.
그러나 9.14 패치에서 태세가 정신 집중을 방해하는 모든 CC에 끊기는 동시에 도발 - 점멸 콤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고, 이후로 서포터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근근히 맥을 이어나가고는 있지만 성적은 좋지 못한 편이었으나, 10.7 패치에서 버프를 먹고 티어와 승률이 올랐다,
아쉬운 점은 봇 라인에 오는 대부분 원딜들은 AD 빌드를 타다 보니 마법 보호막과 듀란드의 방패의 마법 저항력 강화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점. 그래도 레오나나 쓰레쉬 등 AP의 영향을 받는 서포터들이 있다보니 효율은 좋다.
9.2.1. 원거리 딜러와의 궁합
- 칼리스타 : 최상급의 카이팅을 자랑하는 칼리스타도 CC기 앞에서 매우 무력해진다. 이러한 단점을 갈리오의 탱킹으로 쉽게 보완해줄 수 있고, 칼리스타 R (운명의 부름)과도 매우 시너지가 좋은 챔피언이다. 갈리오가 칼리스타의 R을 타고 에어본을 띄운 후 갈리오가 E를 한번 더 쓰면 2단 에어본이 나온다. 거기에 갈리오가 W로 도발까지 한번 더 걸어주면 상대는 거의 죽을 수 밖에 없다. 에어본은 정화로도 풀 수 없기 때문에 상대가 정화를 들고 있어도 소용없다. 갈리오를 서포터보다 미드에서 주로 활용하는 현재 상황에는 굉장히 좋은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조합.
- 이즈리얼 : 다이브 위기에 처해졌을 때 쉽게 무력해지는 이즈리얼을 갈리오가 CC기를 이용해 이즈리얼을 쉽게 지켜줄 수 있다. 또한, 갈리오가 평타와 Q (전장의 돌풍)를 이용해 이즈리얼이 쉽게 라인을 밀어줄 수 있게 만든다. (10.14 기준) 현재 이즈리얼 - 갈리오의 듀오 승률은 무려 55.8%.
- 미스 포츈 : 생존 능력이 부족한 미스 포츈을 갈리오가 잘 지켜줄 수 있고, 초반 라인전에서도 미스 포츈의 강한 라인전 능력과 갈리오의 강한 하드 CC기 덕분에 궁합이 좋다. 갈리오가 상대에게 E-W-Q 콤보를 걸고 미스 포츈은 뒤에서 쌍권총 난사를 사용하는 콤보도 막강하다.
- 바루스 : 갈리오의 E-W-Q 콤보를 걸었을 때 바루스가 호응하여 부패의 사슬을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준다. 생존 능력이 부족한 바루스를 갈리오가 잘 지켜줄 수 있는 것도 이점.
- 베인 : 라인전에서의 공격적으로 나가기에는 궁합이 좋지는 않다. 초반이 약한 베인의 특성상 라인킬이 잘 나오지도 않고, 갈리오 역시 수비적인 플레이를 강요받게 된다. 하지만 힘든 라인전을 버티고 나면 한타때는 매우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갈리오의 스킬셋 특성상 베인을 지켜주기에도 좋고 자체적인 이니시에이팅 능력도 수준급이기 때문에 일단 라인전 페이즈에서 터지지만 않는다면 한타 때 제대로 밥값을 할 수 있는 조합이다.
- 카이사 : 기본적으로 카이사는 대부분 공격적인 탱커 서포터와 궁합이 좋은 편이다. 갈리오의 풍부한 CC기로 플라즈마 스택을 쌓기 쉽게 만들어주며, 갈리오가 상대에게 E-W-Q 콤보를 걸었을 때 카이사가 쉽게 호응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이다.
9.3. 탑
탱커와 딜탱들이 주로 가는 포지션이자 출시 초기 정글과 함께 주목받았던 포지션. 라이엇 제작진이 고려한 포지션 중 출시 초기부터 플레이어의 연구까지 활발해 온 포지션이다. 마오카이와 비슷하게 AP 탑솔러들의 안티캐리 겸 퓨어 탱커 포지션으로 운영된다. 2017년 중순까지는 미드를 포함해 갈리오의 장점이 가장 부각될 수 있는 포지션으로 각광받았었다. 대회에서도 적잖이 모습을 드러내 그 장점을 어필하기도 했다.
그러나 7.21 패치 이후로는 쭈욱 부진하다. 스킬 계수 자체가 주문력을 더 챙겨야 하게 바뀐 탓에 주로 탱커로 사용되던 탑 갈리오의 위치가 애매해져 버렸기 때문. 게다가 2018년 이후 정복자 룬이 추가되면서 탑 탱커들이 대부분 사양세고, 갈리오는 기본 방어력이 낮아 탑 라인에 활개치는 AD 브루저들에게 대항하기가 더욱 힘들다. 2019년 시점에서는 완전히 사장된 포지션이나 다름없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10.8패치 기준 승률 3위[42] 에 위치한 딜탱CC 완전체의 강캐 탱커중 하나.
점멸 도발 삭제 패치 이후엔 이니쉬의 강점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기본적인 스킬 구성이 5대5 한타에 매우 사기적인 스킬만 모아놓은 챔피언이라 어느 조합에 있던지 평타 이상은 친다.
딜을 가든 탱빌드를 가든 강력한 Q딜로 라인클리어와 포킹에도 한몫 거들수 있고, 패시브와 QWER스킬딜을 합치면 결코 딜이 모자라지도 않고, 태세와 실드 그리고 도발시전시 바로 터지는 여진덕분에 탱킹력도 수준급이다. 표식과 WE를 이용한 이니시에이팅과 이니시를 받아치는 역이니시에이팅도 수준급. 갈리오가 버티고 있으면 적 암살자는 함부로 접근하기도 어렵고 함부로 진입하기도 어렵다. 궁극기는 좁은 맵 범위를 거의 커버하는지라 아군에 돌진 챔피언 하나만 있으면 궁극기 대박을 터뜨리기도 쉽다. 일단 들어가는데만 성공하면 딜도 탱도 강력한 편이라서 혼자 들어가서 두세명 묶어놓고 온갖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 끌수있다. 특히 뚜벅이 원딜.AP 유저들에겐 공포 그자체.
다만 아군에 궁을 쓸만한 챔이 없을경우 그 위상에 비해 게임이 조금 힘들어진다. 특히 아군들이 전부 원딜챔, 서폿챔 등 최후방에서만 싸워야 하는 경우 궁각을 잡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상황에 따라 딜템 두세개정도 섞어주고 탱을 섞어도 나쁘지 않다. 주로 올리는 아이템은 영겁의 지팡이, 모렐로노미콘, 초기형벨트, 루덴 같은 아이템. 탱템은 심연의 가면, 태양불꽃망토, 란두인의 예언, 적응형 투구, 워모그의 갑옷 등. 룬선택은 여진, 보호막 강타, 뼈방패, 과잉성장, 보조룬은 정밀의 승전보+최후의 일격 혹은 마법의 절대집중+폭풍의 결집으로 약간의 AP를 보충해준다.
리워크 전에는 표식-돌진-광역도발 콤보로 아무무, 말파이트 이상의 패왕 챔피언이었다.
10.2. 전략적 팀 전투
광신도 시너지를 맞추고 팀의 체력이 40% 이하로 내려가면 지옥 수문장 갈리오 스킨을 끼고 등장한다. 영웅 출현으로 적들을 공중에 띄우고 시작해 전황을 뒤집기 좋다.
10.3. 우르프 모드
이동속도 버프덕분에 듀란드의 방패(W)를 맞추기가 쉬워졌고, 주문력 아이템만 둘러도 탱킹력이 어느정도는 확보가 되어 생존력도 뛰어나다. 전장의 돌풍(Q)을 이용해 라인 클리어도 원활하게 할 수 있어 초반 라인전도 강력한 편. 영웅 출현(R)의 합류 능력은 당연히 우르프 모드에서도 빛을 발한다. 단 스킬들에 제약이 심해서 [43] 1대1은 은근히 약한 편이다.
또한 패시브가 포탑에도 적용되는지라 굳이 리치베인을 구입하지 않아도 일반 AP 챔피언보다 포탑을 빠르게 철거할 수 있다. 몸도 그럭저럭 단단하고 욕나오는 폭딜에 타워도 빨리밀고 한타시 존재감도 엄청난 그야말로 완벽한 챔피언. 백도어 차단에도 굉장히 능통한데, 갈리오를 무시하고 포탑/억제기를 치려해도 W 도발과 E의 에어본때문에 포탑도 제대로 못 치고 누킹으로 사라진다.
W 점멸이 불가능하게 너프된 점은 약간 아쉬운 점. 과거에는 수시로 광역 도발 이니시를 걸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점멸 W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가 들어가기 좋게 똘똘 뭉쳐있는게 아닌 이상 한두명에게만 도발 이니시가 가능하다.
빛의 망토 + 포식자 + 유체화 3단 콤보를 사용하면 어마어마한 속도로 달려가 보고도 못 피하는 도발을 맞출 수 있다.
10.4. 단일 챔피언
듀란드의 방패를 한번 맞는 순간 헤어나올 수 없는 도발 지옥이 펼쳐지고, 영웅출현의 5인 보호막 중첩 + 에어본 효과로 어지간한 한타 적폐들도 공중 관람차를 태우며 농락한다. 심지어 합류 능력까지 수준급이라 경우에 따라 말파이트보다 훨씬 악랄한 챔피언.
11. 스킨
리메이크 이후 스킨복은 나름 준수해 졌다. 특히나 리메이크 이후 몇몇 갈리오의 스킨들의 스킬 이펙트가 바뀌어서 가성비 좋은 스킨들이 아주 많아졌다.
모든 갈리오의 스킨들의 궁극기의 문양이 바뀐다.
2021년에 스킨 출시가 예고되었다.
11.1. 기본 스킨
로그인 화면
리메이크됨과 동시에 기본 스킨과 다른 스킨들의 일러스트가 대폭 변경되었다. 변경된 일러스트의 공통점은 인간이 벌레로 보일 정도로 갈리오의 덩치가 무지막지하게 커졌다는 것이다. 분위기 역시 이전에 음습한 가고일의 외모였다면 리워크 이후 외모는 미국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로봇물의 거대로봇에 가까워 보이는 모습이다. 확실히 이전보다 훨씬 밝고 당당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일러스트 속 상황은 마을을 약탈하려던 악한 무리(녹서스군)를 갈리오가 내쫓는 것으로 보인다. 리메이크되면서 스토리가 변경되었음에도 약자를 보호한다는 설정만큼은 그대로인 것으로 보인다. 배경에 원형으로 뚫린 구름과 움푹 패인 바닥으로 보아 갈리오가 영웅출현으로 날아온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좌측 하단의 집 근처의 사람들을 보면 날아온 갈리오와 후퇴하는 녹서스군을 보면서 환호하는 몸짓도 보인다.
11.2. 마법 강화 갈리오(Enchanted Galio)
선명하고 푸른 색감이 훌륭해 초창기 520rp 스킨임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이며, 지옥 수문장 이전까지의 스킨 중 가장 호평받은 스킨이었다.
리메이크 후에는 푸른 색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육중하고 제라스 또는 블루 골렘이 떠오르는 멋진 외형으로 바뀌었다. 심지어 스킬 이펙트까지 모두 푸른 빛깔로 바뀌어서, 극지 사냥꾼 워윅처럼 이게 정말 520RP짜리 스킨이 맞냐는 호평을 받았다.
LCK경기에서도 여러 선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대표적으로 쵸비 선수가 갈리오로 4인 도발을 했던 2020 우리은행 LCK 서머 스플릿 DRX vs GEN.G 경기에서도 사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https://youtu.be/kr-3z_nza0I
11.3. 마법공학 갈리오(Hextech Galio)
과거에는 영화 9(나인)의 패러디였던 스킨으로 갈리오의 몸체는 금속 재질이었고, 날개는 가죽 재질로 바뀌는 평범한 스킨이었다. 그러다 리메이크되면서 마법공학 애니를 기점으로 자리잡힌 마법공학의 컨셉의 기계거인 이미지로 바뀌었다. 그래서 스킬 이펙트들도 앞서 말한 마법공학 애니에서 선보인 전선 형태의 푸른 스킬 이펙트를 갖게 되었다.마법공학 물품들의 시장성에 생긴 변화를 느낀 필트오버 최대의 공업 가문들은 함께 자금을 모아 거대한 골렘 갈리오를 만들어 필트오버 시와 시민들에게 기증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광고판인 갈리오는 세상이 궁금하기도 하고 필트오버를 보호해야 한다는 자신의 책임이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리메이크되면서 큰 수혜를 얻은 스킨으로 520RP임에도 준수한 외형과 전용 이펙트로 바뀌는 패시브, 스킬, 사망 모션 등 가성비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2014년 8월 말에 마지막 세일을 끝내고, 2014년 9월 1일부론 특정 이벤트 시기 외에는 마법공학 상자, 조합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게 되어 얻기 어려운 스킨이다.
11.4. 특공대 갈리오(Commando Galio)
데마시아 챔피언들의 특전(?)인 특공대 시리즈에 해당하는 스킨. 이전에는 군인 위장같은 배색과 선글라스가 특징인 스킨이었으며, 리메이크 후에는 여전한 선글라스에 베레모까지 쓰고 현대적인 외형[44] 이 되어 특전사 혹은 아파치 헬기를 연상케 하도록 일신되었다.군사 산업단지와의 복잡한 관계는 그렇다 치더라도, 왜 굳이 정부는 페트리사이트 자원을 모두 사용해 주먹질만 해대는 거대한 동상을 만든 걸까요? 저 덩치에 맞는 선글라스는 왜 만든 거죠?
참고로 리그 오브 레전드 상점 페이지에서 세션이 만료됐다는 페이지가 뜰 때 특공대 갈리오 스킨이 나타난다. 또한 이스터 에그로 선글라스를 착용해서 레오나 패시브에 의한 데미지가 1 감소한다.
11.5. 지옥 수문장 갈리오(Gatekeeper Galio)
출시 당시 로그인 화면지옥의 위대한 대공 갈리오는 왕국의 심판관으로서 검은 관문 앞을 지키며 모든 죄인의 영혼에 합당한 고통을 안겨 줍니다. 어마어마하게 거대하지만 필멸자들을 위해 작아질 마음이 없는 갈리오를 소환하려는 시도는 비극으로 끝나기 마련이죠.
긴 뿔과 묶은 머리에 붉은 피부가 특징이었던 스킨. 리메이크 전 기준으로 더욱 더 전인 갈리오 스킬들의 이펙트가 변경되기 전에는 깔끔한 스킬 이펙트로 나름대로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스킬 이펙트 변경으로 타 스킨들의 스킬 이펙트가 연둣빛으로 변한데 반해 약간 색감이 진한 민트빛으로 변한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방벽 적용 시 보이던 어깨에 달린 방패 모양이 매우 희미해지고, 듀란드의 석상 시전 이펙트는 공간이 일그러지는 듯한 연출을 자랑했던 예전에 비해 박력이 떨어졌다. 제법 예전에 나온 레전더리 스킨이니만큼 도발/농담/춤/웃음 모션이 변경되지 않아서 가성비는 많이 떨어진다. 그러나 방벽 시전 중에 고개를 들어올리며 포효하는 듯한 모션을 취하며 듀란드의 석상 시전 중에는 타 스킨들과 달리 석상화 되지 않고 지면에 착지한 뒤 고개를 들어올리며, 이때 눈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며 울부짖는 듯한 모션은 일품.
이후 리메이크 티저에서 마지막 부분에 다른 갈리오 스킨보다 먼저 등장하는데, 강력해 보이는 외형과 귀환 모션이 추가되는 등[45] 전설급 스킨에 걸맞게 변경되었다. 또한 이로써 '''최초로 리메이크된 전설 스킨'''이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
리메이크 후 컨셉은 영혼들의 생전 죄에 따라 아홉 지옥 중 알맞은 지옥으로 보내 고문하는 악마왕. 염라대왕이 떠오르는 대사와 모션을 가졌다. 챔피언 도발 대사에서 챔피언의 행실에 따라 어느 지옥으로 보낼 것인지 판결해 주는 모습을 보이는 게 그 예시. 스킬 효과 역시 염마에 어울리는 멋진 이펙트를 갖게 되며, 특히 W는 한 쪽 날개와 팔을 방패삼아 굳건히 걸어가는 타 스킨과 달리, 양 날개를 옥좌삼아 떠올라 팔짱을 끼고 움직이는 위엄찬 모션으로 바뀐다. 또한 E와 궁 사용 시 붉은 안광이 되는 이펙트는 단언 압권이다. 다만 위엄있는 모습과는 다르게 농담을 자주 던지는 등 꽤나 위트있고 유쾌한 성격인 듯.
11.6. 연미복 갈리오(Debonair Galio)
제이스, 바이, 이즈리얼에 이은 연미복 스킨. 그러나 스킬 이펙트는 단 한개도 바뀌지 않았고, 바뀐 귀환 모션도 없어서 인기는 그리 높지 못했다. 그래도 구 일러스트에서는 묵직한 떡대와 더불어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를 자랑했다.들고 있는 영약을 음미하세요. 왕족의 색이지만 그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자줏빛으로 천상의 흰 턱시도를 장식하세요. 페트리사이트로 만든 24미터 크기의 가고일이라면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죠.
리메이크 후 일러스트는 기존 구도를 그대로 땄으며, 외형도 연미복 제이스처럼 유리잔을 연상시키는 날개를 가진 외형으로 바뀌었다. 또한 기존과 달리 궁극기 이펙트가 바뀌는데, 궁극기 범위에 새겨지는 히어로 시그널이 나비넥타이 마크로 바뀐다.
11.7. 꼬끼오(Birdio)
2018 만우절 로그인 화면[46]자신감 넘치고 고결한 치킨 영업 사원 꼬끼오는 세계에서 가장 큰 치킨 회사 중 하나의 지역 관리자이자 '올해의 영업왕'입니다. 모든 영역에 있어 패배라는 단어에 익숙하지 않은 꼬끼오와 그의 라이벌 시비르는 누가 더 훌륭한 직원인가에 대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치킨과 피자 배달 - 만우절 별미 스킨 트레일러
2018년 만우절 스킨. 일러스트 왼쪽에는 같은 컨셉의 피자 배달원 시비르가 보인다. 국내에선 '''꼬끼오'''로 초월번역되었다. 거의 빵테온급.
만우절 스킨답게 가성비가 훌륭하다. 우선 기존의 모든 스킬 이펙트가 튀김용 기름으로 변해 탁한 황색을 띄며, Q의 투사체는 아예 치킨 2통으로 변하고 E 시전시 닭다리를 들고 돌진하며 궁극기를 시전하면 착륙 지점에 닭 마크가 생기고 '''꼬~끼오''' 하는 닭 울음소리가 아주 우렁차게 울려 퍼진다. 또한 춤을 입력하면 엽기스러운 치킨 댄스와 함께 닭 울음소리까지 흉내내고, 귀환할 때는 프라이어를 소환해 치킨을 튀기고 죽으면 치킨을 남기는 등 퀄리티가 상당하다.
이 스킨이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 마법공학 제작대에서 신화급으로 표기되는 오류가 있었으나, 패치로 수정되었다.
뒤에는 피자 배달부 시비르가 오토바이를 끌고 피자를 배달하러 가고있고, 갈리오와 시비르가 일으킨 강풍 때문에 치마를 부여잡은 고교여신 아리가 있다.
11.7.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크로마도 공개되었다. 크로마에 따라 두건의 표정과 앞치마의 문양이 바뀐다.
크로마 정책 시행전의 스킨이라, 루비색상을 파랑정수 상점에서 구매할수 있다.
좌측 상단부터, 루비 / 아쿠아마린 / 캣츠아이 / 황수정 / 장미석 / 흑요석
11.8. 지옥의 갈리오(Infernal Galio)
9.17 패치 때 추가된 스킨.지옥 군단을 이끄는 사악한 괴물 갈리오는 지옥귀들 중에서도 거대한 축에 속합니다. 그는 발을 디딜 때마다 땅을 녹이고,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적 부대 전체를 집어삼킵니다.
이미 지옥 수문장 갈리오가 있어서 컨셉이 겹치는 것 같지만 번역명만 비슷할 뿐, 다른 시리즈의 스킨이다.
인게임에서는 모든 스킬이 지옥을 연상시키는 검붉은 색으로 바뀌고 귀환 모션은 날개를 가르고 합쳐서 커다란 대검으로 만들어, 자신의 주변을 한바퀴 긁은 뒤, 다시 날개로 변형시켜 포즈를 한번 취한뒤, 바닥에 칼로 긁어 생겼던 원에서 나온 용암 구덩이로 들어간다.
궁을 사용할 때 지옥 문양이 생겨지는 것 또한 일품이다. 갈리오를 주로 사용한다면 사도 괜찮은 스킨.
11.8.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왼쪽 위에 있는 페리도트 크로마는 대회에도 자주 쓰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12. 기타
리메이크 이후로 한국어 더빙판 음성이 모두 바뀌었다. 전의 목소리가 깔끔하면서도 근엄한 느낌의 목소리였다면 지금은 다소 거친 느낌의 변조된 듯한 목소리.
리메이크 전과 비교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외형적 변화는 크기인데 본인 입으로 체중이 300t이라고 말했으며 신장은 24m에 달한다.[47] 색깔도 청록색과 금색으로 치장돼있던 과거와 달리 재정립된 데마시아의 상징색인 흰색과 금색의 배색으로 바뀌었다.
갈리오는 룬 전쟁 이후 태어났다고 하며, 롤 영문위키에서는 292AN~ 349AN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상당한 신빙성이 있는 것이 갈리오는 데마시아인들이 마법에 대항할 도구(페트리사이트)를 만들어낸 이후, 즉 데마시아가 마법과 본격적으로 척을 진 이후에 만들어졌는데 룬테라의 세계에 수록된 연표에서 데마시아가 마법을 본격적으로 배제한게 292AN부터라고 나와있다. 따라서 갈리오는 약 700살 정도 됐다고 볼 수 있다.
갈리오는 데마시아가 위치한 발로란 대륙 서쪽에서 생산되는 페트리사이트(Petricite)라는 흰색 광물로 만들어진 거대 석상이다. 페트리사이트는 나무가 화석화된 것의 일종으로, 데마시아는 이 광물을 이용해 건물과 성벽을 만들었다. 페트리사이트는 강력한 항마력을 띠는 특징이 있었기 때문에 이로 만들어진 구조물은 데마시아인들을 공격하던 마법사들을 막는데 아주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데마시아의 군대가 성벽 밖으로 나갈 때 이런 항마력의 보호를 받지 못했는데, 이를 위해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페트리사이트 방벽'으로서 만들어진 게 바로 갈리오이다. 갈리오를 조각한 듀란드는 데마시아가 자랑하는 검은 와이번과 이를 탄 기사[48] 들의 결속에서 영감을 얻어 갈리오를 와이번과 인간을 합친 모습으로 만들었고, 그래서 갈리오는 긴 꼬리와 날개를 가진 인간의 모습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갈리오는 전장에서 데마시아 전사들을 보호하는 마법 방어 오라를 생성하고, 그와 동시에 그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데마시아군의 사기를 고양시키는 상징으로 활용되었다.
이처럼 그저 토템 정도로 사용되던 갈리오가 생명을 얻어 움직이게 된 것은 흡수한 마법들과 페트리사이트가 반응하여 나타난 우연하고 일시적인 현상이다. 깨어난 갈리오는 데마시아의 적을 압도적인 힘으로 물리친 후 마법이 사라지면 다시 석상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석상이 된 상태에서도 지각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49] 매우 답답하게 여기며, 자신을 깨우기도 하고 데마시아를 공격하기도 하는 마법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다만 갈리오가 깨어나 움직이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에 전장에 가져간 석상이 움직여 데마시아의 적을 공격했다는 이야기는 현재 전설로 치부될 뿐이다.[50]
관계 란에서 서술했듯, 리메이크 이후 럭스와의 접점이 생겼다. 럭스가 어렸을 적 아직 럭스가 자신의 마법 능력을 깨닫지 못했을 때부터 그녀를 인지하고 있었으며[51][52] , 데마시아 외곽으로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가곤 했던 럭스를 주의 깊게 지켜보아 온 모양. 그러다 럭스가 자신의 마법 능력을 깨닫고, 이를 제어하지 못해 데마시아의 수도로부터 도망나오자 영향을 받아 다시 깨어난다. 숲까지 들어가 위험에 빠진 럭스를 몸소 다가와 구해주고, 럭스에게 마법 능력의 소중함에 대해 역설하며 그녀의 마음을 다잡아주었다. 이때 자신의 옆에서는 갈리오의 몸을 이루는 패트리사이트의 영향으로 럭스의 마법이 약해진다는 것을 깨닫고 살짝 침울해하기도 한다.
자신의 창조주를 죽였던 적국 녹서스에 강한 원한을 받기도 자신이 원한을 품고 있기도 했던 리메이크 전과 달리 리메이크 이후 원한 같은 것과는 백만 광년 떨어진 듯한 호탕하고 거침없으며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애시당초 리메이크 이후의 갈리오는 활동한 전적이 몇 안 되며 그 몇 안 되는 전적마다 전쟁통을 박살내며 대승을 거두고 다녔으니 원한이 쌓일 일이 없고 자기 자신은 즐겁고 심지어 사명감까지 느껴가며 싸움을 했다. 그 변화가 잘 드러나는 것이, 그간 서로 라이벌로 치부되던 녹서스의 전쟁병기 사이온과의 관계이다. 사이온과는 서로의 리메이크 이전에도 자주 싸움을 벌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53] 갈리오는 리워크 전엔 조금 큰 석상이고 사이온 역시 그냥 덩치 큰 좀비 전사라서 서로 싸워볼 만한 포지션이었으나 두 챔피언들이 리워크를 거치면서 문제가 생겼다. 리워크 이후 사이온은 3m 가까이 되는 거인 언데드 학살 병기가 되어 전보다 강해진 이미지를 띄었지만, 갈리오는 20m 가까이 되는 거석상이 되어버려 라이벌 관계에 상당한 괴리감이 생겼다. 물론 설정 개편 이후에도 이 라이벌 기믹은 여전하지만 그 구도는 좀 바뀌어서 사이온과의 쌍방 대사를 보면 사이온은 리워크 이후에도 여전히 갈리오에 대해 이를 가는 반면,[54] 갈리오는 사이온을 그저 좋은 상대 정도로 인식하는 듯하다.[55] 이는 갈리오가 습격해 오는 적들을 즐겁게 맞서며, 적들에게 일일이 적의나 원한을 품지 않는 성격으로 리메이크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내 LOL 리그를 챙겨보는 유저들에게는 오른과는 정 반대로 대중국병기로 인식되는 챔피언이다. 물론 LPL 팀들도 갈리오를 기용해서 이득을 쏠쏠하게 봤지만, 그보다 페이커의 2017 롤드컵 4강전 5연갈 등 LCK 팀들의 갈리오가 결정적인 순간에 LPL에 태클을 거는 장면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특히 페이커의 갈리오는 2017 롤드컵 4강전에서 갈리오를 5세트 연속으로 픽한 것과 아시안게임[56] 이후 우지의 하드 카운터로 인식되고 있다. LCK가 3년 만에 왕좌를 탈환한 2020년 롤드컵 결승 오프닝에서도 갈리오가 등장했다.
2020 시즌 시네마틱인 전사들(Warriors)의 마지막에 럭스의 하늘로 쏜 최후의 섬광에 응답하여 나타나 데마시아를 공격해온 사일러스를 막아서는 모습으로 최고 신스틸러가 되었다. 하늘에서 내려와 착지하고 난 뒤 내뿜는 엄청난 위압감과 간지폭풍은 궁극기 명칭 '영웅출현' 그 자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