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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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있는 인덕원사거리로부터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현동에 있는 사당역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9.71km, 왕복 8~10차로의 도로. 기점인 인덕원사거리부터 관문사거리까지는 47번 국도의 일부이고, 과천IC부터 상아벌지하차도까지는 309번 지방도의 일부다. 과천IC ~ 관문사거리 구간은 신호등 없이 입체교차로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자동차전용도로는 아니다.
2. 주요 구간
제한속도는 인덕원사거리부터 갈현삼거리까지 60km/h, 갈현삼거리부터 상아벌지하차도까지 70km/h, 상아벌지하차도부터 서울시계까지 60km/h, 서울시계부터 사당역사거리까지 50km/h이다. 과천IC부터 관문사거리까지는 신호등 없는 입체교차로로 구성되어 있다.
3. 대체도로
갈현삼거리 ~ 관문사거리 구간은 중앙로로 대체할 수 있지만, 과천시내를 통과하여 신호등도 많고 제한속도도 더 낮아 굳이 여기로 우회할 이유가 없다. 관문사거리 ~ 사당역사거리 구간은 서울로 향하는 교통량이 집중되는데, 마땅한 대체도로가 없어 정체가 상당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교통량 문단 참조.
4. 대중교통
4.1. 버스
4.1.1. 중앙버스전용차로
사당역부터 남태령역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한다. 사당역 사거리에서 동작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연결된다.
4.1.2. 버스 노선
4.1.2.1. 시외버스, 광역급행버스, 직행좌석버스, 광역버스
과천IC ~ 관문사거리의 고속화구간은 봉담과천로에서 넘어와 사당역, 강남역 방면으로 향하는 광역급행버스, 광역버스, 직행좌석버스들이 운행한다. 강남역 방면은 관문사거리에서 중앙로로 분기한다. 현재 이 구간 내에는 정류소가 없어 관문사거리 정류소나 선바위역 정류소를 이용해야 하지만, 과천시에서 문원로와의 교차점 부근에 정류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아래 노선들은 과천IC에서 본 도로로 진입하여 상아벌지하차도에서 우면산로로 운행한다. 강남역 방면 노선이지만 선바위역을 경유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아래 노선들은 강남순환로 사당IC에서 본 도로로 진입하여 사당역까지 운행한다.
- 광명 버스 8507 : 사당역에서 사당IC 방향으로 편도로 운행한다.
4.1.2.2. 시내일반버스, 간선버스, 지선버스
간선버스, 시내일반버스들은 갈현삼거리에서 중앙로로 빠졌다가 관문사거리에서 사당역 방면으로 재진입하거나, 선바위역 방면으로 분기한다.
- 사당역 방면
- 안양 버스 1-1
- 성남 버스 103
- 안양 버스 11-2
- 안양 버스 11-5
- 안양 버스 3030 : 직행좌석버스이지만 간선버스, 시내일반버스처럼 완행으로 운행한다.
- 서울 버스 502
- 서울 버스 540
- 경기광주 버스 7007-1 : 직행좌석버스이지만 과천시 내부를 경유하며, 관문사거리부터 사당역까지 구간에서 운행한다.
- 수원 버스 777
- 안양 버스 9, 9-3 : 사당역 방면은 9번, 인덕원역 방면은 9-3번이 편도로 운행한다.
- 선바위역 방면
서울 버스 4435는 사당역에서 관문사거리까지 운행하고 중앙로로 분기한다. 관문사거리에서 남태령역과 선바위역을 잇는 방향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이 노선이 유일하다.
5. 교통량
남태령역부터 사당역까지의 남태령 구간이 악명 높은 상습 정체구역이다. 그냥 생지옥!!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버스는 그나마 낫지만, 일반 차량들은 답이 없다. 그렇다고 다른 도로로 우회하자니 서울로 진입하는 도로들은 죄다 하나같이 상습 정체구역이다. 우면산터널도 연결되는 반포대로가 막히면 터널은 물론이고, 정체가 309번 지방도를 타고 상아벌지하차도까지 이어진다. 때문에 관문사거리에서 왕복 8차로의 47번 국도로 우회하여 선암교차로에서 우면산터널로 진입하는 경로와, 대공원대로~대공원광장로~경마공원대로로 우회하여 경마IC에서 309번 지방도로 진입하는 경로로 상아벌지하차도를 우회하는 차량이 많다.
양재대로 또한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을 끼고 있는데다 사당IC, 양재IC, 염곡사거리의 상습정체까지 맞물려 만만치 않다. 선암교차로에서 우면동으로 우회하는 경로가 있지만, 여기도 강남대로가 막히면 답이 없다. 참고로 출퇴근길에 이 구간을 자주 다니며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 중에 길눈이 밝은 이들은 대공원대로~대공원광장로를 거쳐 경마공원 뒷골목을 통해 양재화물터미널까지 우회해 가는 꼼수도 부린다. 심지어 내비게이션에서 그렇게 안내하기도 한다. 다만 이 구간이 왕복 2차선인데다, 어마어마한 높이의 과속 방지턱 콤보가 이어져 제 속도를 내기가 힘들고(대략 40~50km/h), 많이 알려질대로 알려져 월요일 출근시간이나 경마시간에는 종종 정체가 발생하기도 한다.
아침 출근시간 외에도 서울대공원 및 서울경마공원 수요에 따라 교통량에 큰 영향을 받는다. 주말이나 휴가철, 특히 '''어린이날(!)'''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특성 때문에 과천 방향으로 심각한 헬게이트가 열리고 있다. 우회하려 해도 인덕원역에서 과천 들어가는데도 상당한 헬게이트가 열린다. 주말이나 휴가철에 이 구간을 지나는 분들은 특히 주의하자. 저녁 시간 때에는 빠지는 차량들 때문에 헬게이트가 열리기도 한다.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 이후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버스들은 속도가 잘 나오는 반면에 일반 차로를 이용하는 승용차 운전자들은 오히려 더 막힌다고 불만을 제기하게 되었다. 또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지 않는 버스들들이 가로변 차로에 상습적으로 주정차하는 현상이 이러한 문제에 크게 일조한 셈이다. 이에 따라서 최근에는 서초구, 동작구, 관악구 관할 직원들과 교통경찰이 직접 사당역사거리 부근에 나와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현장 계도를 빡쎄게 돌리고 있다.
덕분에 사당역사거리 일대에는 예약하지 않는 이상에는 즉석으로 택시를 잡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 오히려 택시 기사들도 사당역 근처에 정차하면 단속나온 구청 직원이나 경찰들에게 잔소리 듣는다고 정차하지 못하고 있다.
6. 주요 시설
7. 기타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서울구치소로 갈 때 이 도로를 이용하였다. 서울중앙지검을 출발하여 우면산터널 →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 인덕원역을 경유하여 서울구치소로 가게 되는데,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헬게이트를 만나지는 않았다. 이 시각에 서울 방향으로 통행하던 차량도 화물트럭 아니면 공차회송중인 택시가 전부이니 말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