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시리즈

 


은하 제국이 운용한 대표적인 타이 시리즈.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타이 리퍼, 타이 파이터, 타이 요격기, 타이 폭격기다.
1. 개요
2. 특징
2.1. 설계
2.2. 장점
2.2.1. 우수한 생산성과 정비성
2.2.2. 높은 기동성
2.2.3. 준수한 화력
2.2.4. 기타
2.3. 단점
2.3.1. 약한 방어력
2.3.2. 짧은 항속거리와 거대한 솔라 패널
2.3.3. 낮은 확장성과 편의성
2.3.4. 왜 이렇게 되었는가?
2.4. 도입 기술
2.5. 전술 운용 양태
2.6. 파일럿 슈트
2.7. 설정 변경
3.1.1. TIE/LN 파이터
3.1.2. TIE 어드밴스드 v1
3.1.3. TIE 어드밴스드 x1
3.1.4. TIE/IN 요격기
3.1.5. TIE/SA 폭격기
3.1.6. TIE/D 자동 스타파이터
3.1.7. TIE/D 디펜더
3.1.8. TIE/SK x1 공중 우세 실험기
3.1.9. TIE/BR 승선 왕복선
3.1.10. TIE/SH VIP 왕복선
3.1.11. TIE 랜더
3.1.12. TIE/RP 리퍼 강습 착륙정
3.1.13. TIE 중 전투기
3.1.14. TIE 스카웃
3.1.15. 아웃랜드 TIE 파이터
3.2.1. TIE/FO 우주 우세 전투기
3.2.2. 퍼스트 오더 TIE 폭격기
3.2.3. TIE/BA 바론 우주 우세 요격기
3.2.4. TIE/ES 강습 왕복선
3.2.5. TIE/SF 우주 우세 전투기
3.2.6. TIE/VN 우주 우세 전투기
3.2.7. TIE 위스퍼 스타파이터
3.2.8. TIE/WI 개량형 요격기
3.3. 파이널 오더
3.3.1. TIE/DG 스타파이터
3.4. 광산 연합
3.4.1. TIE/MG 광산 연합 스타파이터
3.5. 번외 기종
3.5.1. TIE 크롤러
4.1. 스타파이터
4.2. 특수임무
4.2.1. 시험용 모델
4.3. 비(非)제국계
4.4. 비(非) 스타파이터 모델
5.1. 타이 파이터 계열
5.2. 타이 어드밴스드 계열
5.3. 타이 요격기 계열
5.4. 타이 폭격기 계열
5.5. 기타
6. 기타


1. 개요


'''TIE line'''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스타파이터 라인업. 시에나[1] 함대 시스템(Sienar Fleet Systems)에서 만들었다. 앞에 붙은 TIE는 트윈 이온 엔진(Twin Ion Engine)의 줄임말이고, 같은 업체에서 만든 다른 것도 대부분 저런게 붙어있다. 당연히 주 고객은 은하 제국 해군 항공대이다.

2. 특징


외형적으로 보았을 땐 솔라 패널과 원구형 몸체가 큰 특징이긴 하나, 이는 외형적 특징일 뿐이며 타이 폭격기나 타이 리퍼처럼 예외적인 경우도 많다. 타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공통점은 바로 '''Twin Ion Engine 시스템'''이다. 이 추진 시스템은 방사성 기체를 솔라 패널로 얻은 에너지로 반응시켜 추진력을 얻는 것이다. 이 덕분에 타이 시리즈는 타이 크롤러 같은 번외 기종을 제외하면 모두 솔라 패널이 장착되어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트윈 이온 엔진' 자체가 이 엔진 시스템의 명칭'''인 것이지, '''이 엔진이 두 개 달렸다는 말이 아니다.''' 물론 가장 대중적인 모델인 TIE/LN과 TIE/IN 등은 추진 노즐이 두 개 달려있긴 했지만 추진 노즐이 하나인 타이 스트라이커나 세개인 타이 디펜더도 똑같이 TIE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즉 엔진의 갯수나 추진 노즐의 갯수에 따른 명칭이 아닌, 엔진 자체의 이름이 '트윈 이온 엔진'인 것이다.

2.1. 설계


TIE 시리즈에 속하는 스타파이터들은 원구형 내지는 원통형의 콕핏 포드를 중심으로 복수의 솔라 패널이 장착되는 유형의 디자인을 공유하고 있다. 콕핏과 패널들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확장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독특한 설계는 스타파이터 외에도 TIE 시리즈에 속하는 다양한 전투병기들에도 공유되어 지상공격차량 및 수중 전투장비에도 도입된 바 있다.
처음 설계 당시 두 개의 시제기들이 존재하였다. 1번 시제기의 경우에는 우주전만을 상정하여 가장 값이 싸면서 내구력이 많이 약했고, 2번 시제기는 솔라패널과 포드 사이의 연결부위의 강화 등 기체 내구력을 높여 지상의 이착륙과 대기권 전투가 가능하였다. 그리고 제국 지도부는 이 둘의 시제기 중에서 그래도 돈이 들지만 내구력이 크고 활동범위가 넓은 2번 시제기를 채택하게 되었다.

2.2. 장점



2.2.1. 우수한 생산성과 정비성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최고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며, 이 덕에 제국 해군은 많은 수의 타이 파이터 편대를 운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타이 파이터의 납품가는 대당 6만 크레딧으로, 반란 연합의 주력 전투기인 엑스윙 스타파이터(납품가 15만 크레딧)의 절반도 안 된다. 게다가 초공간 항행용 하이퍼드라이브와 우주 항행에 필요한 항법 시스템, 아스트로멕 드로이드까지 포함되는 엑스윙의 유지 보수비용은, 그런 것이 하나도 없는 타이 파이터 시리즈에 비해 훨씬 높다.
결과적으로 반란 연합이 엑스윙 한 대를 운용하는 것과 같은 비용으로 제국 해군은 타이 파이터 4대로 구성된 1개 편대를 운용할 수 있었으며, 실전에서도 반란 연합의 전투비행단과 제국 해군 전투비행단이 교전하는 경우 제국은 반드시 다대일의 전법을 활용했다. 물론 반란 연합 역시 다수의 전투기로 구성되는 편대 단위로 활동하였지만, 제국은 이 편대 소속기 하나 하나에 각각 두 대 이상의 타이 파이터를 붙일 수 있는 것이다.
기체의 단순함 역시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장점이다. 타이 파이터 시리즈는 오로지 우주 공간에서 전투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능만 갖고 있으며, 그 밖에 "있으면 도움이 될" 기능은 모조리 삭제하였다. 초공간 도약용 하이퍼드라이브, 전투 중 손상을 수리하고 기체를 관리할 아스트로멕 드로이드, 장거리 항행용 항법장치는 반란연합 스타파이터에는 대부분 있지만 대부분 타이 파이터 시리즈에는 없다. 심지어 생명유지장치가 하나도 없어 파일럿은 우주복을 입어야 했다. 물론, 그냥 탑승할 수 있지만 기체 내부의 공기가 한정 되어있기에 오랜 시간동안 이용이 힘들다. 더불어 반란 연합 스타파이터에는 모두 있는 랜딩 기어도 타이 파이터 시리즈에는 없다. 하지만 타이 파이터 시리즈에도 리펄서리프트라는 반중력 발생기는 있기 때문에, 착륙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2]
이처럼 극도로 단순한 기체인데다 기체 각부분이 모듈화되어 있기 때문에, 정비가 매우 용이하며 보수를 위한 다운타임이 매우 짧다. 물론 이처럼 많은 기능이 생략된 단순한 기체를 운용할 수 있는 것은, 타이 파이터 시리즈는 스타 디스트로이어라는 모함이 있다는 전제 하에 설계된 전투기이기 때문이다. 작전 공역까지 자력으로 이동해야 하는 반란 연합 전투기들과 달리 타이 파이터 시리즈는 모함이 작전 공역에 도달한 후에 발진하므로 초공간 도약 능력이나 장거리 항해용 항법장치가 필요없으며, 작전 중 손상을 받을 경우 아스트로멕이 수리해줄 필요 없이 모함으로 바로 복귀해 수리받는다. 레전드 세계관에서 본격적인 생명유지장치 없이 우주복에만 의존하는 것이 큰 문제가 안 되는 것 또한 곧바로 복귀할 수 있는 모함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타이 파이터 시리즈는 독립된 전투기라기보다는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전개하는 무기라고 보는 것이 옳다.[3]
이 사실을 감안하면 "타이 파이터 시리즈는 대당 납품가는 저렴하지만 스타 디스트로이어라는 값비싼 모함과 한 세트인 셈이니, 모함의 가격과 유지비용을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가격과 유지비용에 반영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럴 경우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가격/유지비용은 결코 저렴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는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모함 역할을 하기 위해 건조된 배가 아님을 간과한 것이다. 원래 공화국이 클론 전쟁에서 사용한 주력전함인 베네이터급은 스타파이터의 모함으로 만들어진 배였는데, 공화국제국으로 바뀐 뒤 해군을 스타파이터 위주가 아니라 전함 위주로 재편성하며 제국 해군 주력함으로 만들어진 배가 스타 디스트로이어다.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소위 타킨 독트린의 일환으로 발주된 함으로, 실전에서의 효용성보다는 거대한 크기와 화력으로 공포감을 주는 것이 주목적이다. 다시 말해 제국은 타이 파이터 시리즈가 없었더라도 어차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이용할 것이며,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관련된 비용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매몰비용에 해당하므로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가격/운용비에 이를 반영하는 것은 옳지 않다.

2.2.2. 높은 기동성


꼭 필요하지 않은 건 다 제거한 작고 가벼운 기체인 만큼 기동성이 뛰어나다. 이 기동성의 우위는 도그파이트에서 굉장히 유리하게 적용되었는데, 아무리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방어력이 약하다 하더라도 애초에 맞지 않으면 격추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반란 연합의 스타파이터들은 선체가 튼튼하고 방어막까지 갖추었더라도 기동력에서 밀려 계속 뒤를 잡혀 두들겨 맞다 보면 격추당하기 일쑤였다. 이는 반란 연합이 기존의 전투기 포지션이었던 A-wing을 요격기로 개조하여 운영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2.2.3. 준수한 화력


타이 파이터 시리즈는 기동력과 생산성에 올인한 허술한 기체라는 오명을 자주 사지만, 사실 공격력으로 따지면 당대 스타파이터 중에서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으며, 특히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크기와 견주어 보면 상당한 고화력 기체였다.
설정상 타이 파이터의 기본 무장인 L-s1 레이저 캐논은 X-wing의 기본 무장인 KX8/KX9 레이저 캐논보다 발당 피해량은 더 높았으며[4], 타이 파이터 시리즈가 주로 상대해야 했던 반란 연합의 스타파이터들을 상대로 유의미한 피해를 입힐 수 있었다. 또한 기본적으로 무장창이 둘 있어 다양한 탄종의 발사체를 탑재해 사용할 수 있었다.

2.2.4. 기타


영화 촬영에 쓰인 목업 콕핏
스타워즈: 스쿼드론의 콕핏 렌더
보통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콕핏은 좁아터져 불편하다는 인식이 많은데, '''의외로 콕핏 내 공간은 반란 연합의 대부분 스타파이터보다 넓은 편이다.'''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구형 포드 내부는 연료 탱크와 레이저 캐논이 있는 하단부와 이온 반응로가 있는 후면을 제외하면 통째로 콕핏에 할애하고 있으며, 콕핏에 앉으면 시트 밖으로는 움직일 수 없는 대부분 반란 연합 스타파이터에 비해 상당히 쾌적한 여유 공간이 남는다.[5] 이 때문에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조금 무리해서 다수의 인원이 탑승하기까지 한다. 물론 이 경우 엔진 성능상 기동력 저하가 불가피하다.
또한, 추가 부품을 달거나 개인적인 개조는 규정상 금지되었지만, 모듈화된 부품을 제국에서 공인한 부품으로 교체하여 각 전투 상황에 최적화된 세팅으로 개조하는 것은 가능했다. 가장 대표적으로 무장창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KB-D28 양자 어뢰의 경우 다른 종류의 어뢰나 미사일, 로켓 등으로 교체가 가능했으며, 주무기인 레이저 캐논은 이온 캐논으로 교체할 수 있었다. 심지어 짦은 시간동안 편향 방어막을 치는 전술 방어막 생성기나 자가 수리장치 등을 탑재할 수 도 있었지만 역시나 기체 크기와 출력 한계상 그만큼 다른 무장을 빼야 했다.

2.3. 단점


이런 장점을 얻기 위해 여러가지를 희생한 결과, TIE 시리즈는 이런 문제를 안게 되었다.

2.3.1. 약한 방어력


[image]
일부 기종을 제외하고는 방어막이 없고, 기체 자체의 방어력도 빈약한지라 한두방만 맞아도 격추당하거나 행동불능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 약한 방어력이라는 단점은 캐넌과 레전드가 구분되고 나서 시간이 갈 수록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사실 과거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선 딱히 타이 파이터 시리즈와 반란 연합의 기체 성능 차이가 부각될 정도의 연출은 없다시피 하며, 각종 설정집과 확장 세계관 소설,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타워즈: X-wing 시리즈를 통해 스치면 터지는 약골 이미지가 굳어졌다.
그러나 디즈니가 스타워즈를 인수한 후 캐넌/레전드 구분이 생기면서 스타워즈: X-wing 시리즈는 레전드로 잘려 버렸고, 구분이 생긴 이후엔 EA의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시리즈가 스타워즈 캐넌 게임의 대표가 되었는데 멀티플레이 중심 게임이라는 특성상 밸런스를 잡기 위해 세력간 기체에 큰 차이를 줄 수 없었고 '다수의 염가형 스타파이터 VS 소수의 고성능 스타파이터' 구도를 연출하기도 어려웠다. 덕분에 최신 캐넌 매체를 중심으로 설정을 잡는 스타워즈 특성상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내구도는 '''여전히 반란 연합 스타파이터들에 비해 약한 것은 맞지만, 레전드 시절만큼 허술한 것은 아닌 것'''으로 재정립되었다. 여기에 시퀄 트릴로지 시리즈의 퍼스트 오더 타이 파이터들은 방어막까지 갖추었다는 설정까지 밝혀지면서 제국의 타이 파이터도 덩달아 '지금까지 팬덤이 생각했던 것 보단 튼튼할 것'이라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2.3.2. 짧은 항속거리와 거대한 솔라 패널


기체 크기가 작다보니 연료 탱크 크기도 작다. 그래서 타이 파이터 시리즈는 고유의 트윈 이온 엔진 시스템을 사용해 동체 양 옆에 솔라 패널(태양 전지)에서 얻는 에너지로 연료를 연소시켜서 추진력을 얻어 그냥 연료를 태워 비행하는 일반적인 스타파이터에 비해 연비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이렇게 연비를 높여봤자 작은 연료 탱크 때문에 항속거리는 여전히 짧았다. 결국 타이 파이터 시리즈는 장거리 운행이 불가능해서 모선이나 기지를 중심으로 운용되었으며, 투입 후 정기적으로 모선/기지로 돌아와 재충전을 받아야 했다.[6] 타이 파이터의 모티브가 제로센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제로센은 2차대전 최상위급의 항속거리를 가진 기체다.[7] 기동성을 빼면 제로의 단점만 따 온 수준. 덕분에 제국의 주력 수송기인 람다 왕복선은 타이 파이터의 호위를 받을 수 없어 자체적으로 무장을 튼실하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이 큼지막한 솔라 패널 때문에 또다른 문제가 생겼는데, 소형 전투기인 주제에 피탄면적이 커져버린 것이다. 물론 솔라 패널도 약한 건 마찬가지라서 작은 손상만 입어도 엔진 출력은 떨어지고, 속도와 기동성으로 승부를 보는 타이 파이터 시리즈한테는 그냥 죽는 일만 남는 셈이다. 심하게 손상되면 기체 밸런스가 무너지는 건 당연한 일. 전투는 고사하고 살아서 돌아가는 것도 버겁다. 제국군은 필요에 따라서는 적기를 추적하여 소행성 지대를 수색/추격하기도 하고 죽음의 별을 비롯한 주요 기지에 침투하려는 적기를 요격하기도 하는데, 솔라 패널이 매우 걸리적거리므로 이런 문제가 일어날 확률은 크게 증가한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제국의 역습에서는 소행성에 날개가 스친 기체가 폭주해서 터졌으며, 제다이의 귀환에서는 엔도 전투 후반부에는 데스스타 내부로 진입하는 반란 연합 편대를 추격하다가 상당수가 내부 장식물/파이프 등에 얻어걸려 파괴되기도 하였다. 그나마 솔라 패널의 면적을 줄인 타이 요격기와 같은 기체들이 등장하면서 이런 불상사는 새털만큼이나마 줄어들긴 했다.
일부 팬들은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솔라 패널을 오히려 더 크게 만들어서 평상시에는 충전하고, 전투시에는 솔라 패널을 '''병풍처럼 접어서''' 피탄면적을 줄일 수 있지 않느냐?"라는 지적을 한다. 스타워즈는 일개 수송기, 전투기들도 날개 접는 기능이 있을 정도로 가변형 기체가 흔하며, 대기권을 날아다녀야 하는 항공기와는 달리 버텨내야 할 양력, 항력 등이 없으므로 작중 세계관상으로는 일단 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충전 기능을 넣으려면 기존에는 없는 대용량 배터리를 별도로 장착해야 하고, 무엇보다 가변익기는 생산비용이 비싸고 제작, 정비가 까다롭다는 태생적인 문제점을 생각하면 이 역시나 완벽한 해결안이 되지 않는다. 결국 제국 측에선 생산성과 정비성, 제작비용등을 고려했을 때 날개가 접히는 기능이나 배터리 장착 등은 필요없는 것이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2.3.3. 낮은 확장성과 편의성


타이 파이터 시리즈는 방어력을 포기하고 기동력을 우선시한 기체인 만큼 도그파이트에서도 기동력을 살려 적 공격을 최대한 피하고 역으로 적 사각을 잡아 찍어누르는 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렇게 기동력에 크게 의존한다는 특성상 '''기동력이 감소할 경우 전반적 성능에 심각한 저하가 발생한다.''' 이 때문에 제국은 무게 증가나 동력 소모로 인해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기동력에 정해진 기준 이상 저하를 줄 수 있는 형태의 개조를 일체 금지했다.
선술하였듯 공인된 부품으로 교체하는 식의 개조는 가능했지만, 기본적으로 덩치가 작은 소형 스타파이터인데다 엔진 출력도 딱 거기 맞춰져 있다 보니 확장성이 매우 떨어졌으며, 방어막 발생기, 추가 장갑, 생명유지장치 등 화력증가, 방어력 강화, 편의성 증가등의 추가 개조가 어렵다. 물론 달려면 달 순 있겠지만 그만큼 동력이 빠져나가기에 기동성 저하가 불가피했으며, 특별한 사유 없이는 병기의 개인 개조를 금지한 제국군 교리 특성상 이러한 확장성 개조는 거의 없었다.
이런 확장성의 한계 때문에 타이 기체들은 반란 연합 스타파이터들에 비해 활약에 제한이 많았으며, 다재다능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제국은 각 역할에 특화된 수많은 배리에이션을 생산, 운영하였다.
생명유지장치도 없었기 때문에 조종사는 반드시 우주복을 착용해야 했다. 다만, 스타워즈의 우주복은 현실의 우주복처럼 사용하기 어려운 것은 아니기는 하다.[8] 그나마 최소한의 배려로 외부의 대기에서 산소만 걸려 내부로 공급하는 산소 포집 장치가 있었고, 콕핏 자체는 해치를 닫으면 완전 밀폐되기에 파손으로 인해 내부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는 한 기압이 유지되었다.
또한 파일럿의 시야가 굉장히 좁다. 앞에 큼직한 창이 있긴 하나 사실상 창의 2/5 는 각종 콘솔에 가려지며, 창이 앞으로만 나있는데다 그놈의 솔라 패널 때문에 옆을 보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나마 상단 해치에 조그마한 창이 달려 있긴 하지만 두꺼운 창살형 구조라 원활한 시야 확보는 불가능에 가까우며, 후방 이온 반응로 정중앙에 관측창이 있긴 하지만 너무 작아 역시나 제한된 시야만 제공한다. 따라서 실제 파일럿 입장에선 앞만 보고 달리는 꼴이 된다. 이러한 좁은 시야는 도그파이팅에서 굉장히 불리하게 적용된다.[9] 그에 비해 오픈형 캐노피를 쓰는 반란 연합측 스타파이터들은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그나마 타이 파이터 시리즈가 시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하부 시야로, 반란 연합의 스타파이터들은 기체 아래 시야가 원천적으로 봉인되어 있는 반면 타이 파이터 시리즈는 콘솔에 상당히 가려지긴 하지만 아랫쪽을 볼 수 있다.
탑승 해치가 본체 상단에 있는데다, 착륙하면 날개 때문에 중앙 포드가 공중에 붕 떠버리기 때문에 타고 내리는 것 자체도 매우 불편하다. 모선이나 기지에선 전용 탑승 플랫폼을 써서 이 문제를 해결했지만, 다른 곳에 불시착하거나 하면 타고 내리기가 더욱 불편해진다.[10] 물론 기본적으로 사다리가 탑재되어 있기에 전용 탑승구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았으나, 이 역시 반란 연합과 비교되는 단점이다.[11]

2.3.4. 왜 이렇게 되었는가?


제국이 기술이나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은하 제국의 전신인 은하 공화국은 클론 전쟁 당시 우수한 스타파이터를 많이 갖고 있었으며, 구형인 델타 세븐이나 양산형인 Z-95조차도 타이 파이터 시리즈보다 우수한 점이 있는 양호한 전투기들이었다. 은하 공화국이 정부 형태를 바꾸고 간판만 바꿔 단 것이 은하 제국이므로, 당연히 제국은 이들 전투기들을 고스란히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은하 제국은 이런 좋은 전투기들을 모두 폐기하거나 단종시켰으며(그 중 많은 수가 반정부 연합인 반란 연합의 손으로 흘러들어갔다), 이렇게 멀쩡한 전투기를 버리고 새로 발주한 것이 타이 파이터 시리즈이다. 다시 말해 타이 파이터 시리즈가 염가형인 것은 제국이 예산이 없어서가 아니다. 예산이 없었다면 공화국 시절에 쓰던 멀쩡한 전투기들을 그대로 썼을 것이다.
제국이 고성능 스타파이터를 버리고 염가형 스타파이터를 사용한 것은 제국의 정책에 따른 의도적인 결정이다. 실제로 제국은 공화국 해군의 주력함으로 클론 전쟁에서 활약한 베나터(Venator)급 우주전함을 모두 폐기하고 임페리얼급(ISD)이라는 새로운 우주전함을 주력으로 하는 새로운 우주함대를 만들었는데, 베나터급과 임페리얼급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함재기였다. 베나터급은 다수의 강력한 함재기들로 구성된 전투비행단을 주력으로 하는 항모였으며, 임페리얼급은 수많은 강력 터보레이저 함포를 주력으로 하는 전함이었다. 물론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에도 많은 수[12]의 타이 파이터가 탑재되어 있었지만, 베나터급에 비하면 탑재 수도 훨씬 적은데다 대개 적의 스타파이터를 견제하는 요격기 정도로 소극적으로만 활용하였다. 실제로 임피리얼급은 전투 상황에서도 적의 전투기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타이 파이터를 출격시키지 않는다.
그럼 왜 제국 해군은 전투기를 버리고 거함 거포주의로 노선을 바꾸었을까? 이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소위 "타킨 독트린"이라는 정책이다. 이는 이름대로 제국 해군의 그랜드 모프였던 윌허프 타킨이 주창한 정책인데, 간단히 말해 '힘을 실제로 행사하는 것보다는 "힘을 행사할 수 있다"는 위협이 훨씬 효과적이다'는 내용이다.[13] 때문에 제국의 무기와 병력은 모두 위협적인 외형을 갖도록 디자인되었으며, 해군의 주력인 임피리얼급은 척 보기에도 위압적인 거대한 덩치[14]에 강력한 주포를 잔뜩 장비한 함으로 건조되었다. "앵앵거리는 쬐끄만 전투기들"을 발진시켜가며 싸워가는 베나터급보다는 무적의 주포를 펑펑 갈겨가며 몰아붙이는 거함인 임페리얼급이 훨씬 이해하기 쉬운 힘이라는 것이 제국 해군의 주력함 교체의 이유였던 것이다.
둘째는 제국의 집단주의다. 해군의 주력을 우수한 전투기 위주로 구성할 경우, 해군의 전투력이 곧 전투기 한 대 한 대에 탑승하는 파일럿 개개인의 실력에 좌우되게 된다. 이는 당장 투입 가능한 전력을 급속도로 늘려야 하는 제국에게는 전력화와 유지에 힘이 많이 드는 방식은 맞지않다. 제국이 할 수만 있었다면 아예 드로이드를 전투기 파일럿으로 사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제국에서는 드로이드도 탄압의 대상이었기에 해군에 전투용 드로이드를 대량으로 배치한다는 것이 불가능했으며, 또한 드로이드를 사서 쓰는 것보다 넓디넓은 영토에서 차출한 수많은 인간들을 파일럿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저렴했을 수도 있다.[15] 사실 무인 타이 파이터(즉 타이 파이터 자체가 전투용 드로이드다)라는 것도 등장하긴 하지만, 이는 레전드 세계관이며 캐논이 아니다.
세번째는 대량으로 찍어낸 함선의 호위를 위해서는 적절한 수의 전투기가 필요한데, 임페리얼 급의 격납고는 상당히 작았기에 구 공화국 시대의 대형 스타파이터들을 충분히 탑재할 수 없었다[16]
이런 이유로 타이 파이터 시리즈는 모함인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무기'로서 그 운용 형태와 성능도 그 정도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물론, 지휘부에서도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성능개량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개량형을 만들었지만 위의 이유로 대량 양산까지 가지 못했다. 사실 제국은 ISD를 25,000척이나 건조하는 등 반란 연합이 스타파이터 편대로 할 일을 제국은 ISD를 보내 처리하다시피 했다.
무엇보다 제국으로서는 옛 공화국의 잔재들을 없애고 새로운 체제인 제국에 대한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줘야 했기에 공화국 시절의 무기들은 폐기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 무기들을 운용하면서 확인한 장점을 알기에 노후화가 심하고 빠르게 변하는 전장환경에서 밀려나는 기종들을 우선적으로 폐기시키고 되도록 약간의 개조를 해서 이용하며 점점 퇴역시켜 나갔다.
가장 큰 이유는 반제국 성향의 조종사들이 강력한 기체와 함께 반란군으로 전향하는 상황을 방지할 목적이었다. 아무리 수적으로 우세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조종사들이 기체와 함께 전향한다면 반란군의 전력 강화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타킨을 중심으로 한 제국군 지도부는 함선으로 전투기를 운송하고, 반군에 기체가 노획당하는 걸 방지하고자 하이퍼 드라이브와 각종 장비들을 없애버리게 된 것.[17]

2.3.4.1. 방산비리

은하제국 해군이 은하공화국 시절 주력기종이었던 Z-95 헤드헌터나 ARC-170 강행정찰기 등의 인컴 계열 기종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주력 전투기인 타이 파이터 시리즈를 발주한 것에는, 정경유착이라는 방위산업 비리 또한 얽혀 있다.
타이 파이터 시리즈를 제작하는 회사인 시에나 플릿 시스템즈는 원래 은하 은행 클랜(InterGalactic Banking Clan, 이하 IBC)이라는 카르텔이 최대 주주인 회사로, 사실상 IBC의 소유였다. 문제는 IBC가 친 분리주의자 기업이었으며, IBC 회장인 샌 힐이 분리주의자 의회의 일원이었다는 것으로, 클론 전쟁에서 IBC는 분리주의 세력에 많은 지원을 했다. 말하자면 줄을 잘못 선 것.
클론 전쟁이 진행 중이던 시기에는 IBC가 중립을 선언해 분리주의 측과 공화국 양쪽을 오가며 장사를 했기에 손을 대지 못했으나 분리주의 군대가 IBC의 심장부인 뮨을 공격하고 공화국이 그들을 격파하는 액션을 취함으로서 IBC의 권한은 은하 제국의 수상에게로 넘어갔다.[18] 전쟁 말기에는 다스 베이더의 손에 산 힐이 살해 당하면서 IBC의 모든 권한은 신생 은하 제국의 손에 완전히 넘어갔다.
황제는 자신이 장악한 IBC가 최대 주주로 있는 시에나에 제국의 차기 주력전투기 사업권을 내주었으며, 이후 시에나는 제국 전투기의 독점 공급자로서 수많은 타이 파이터 시리즈를 납품하며 막대한 수익을 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얼마만큼의 비자금이 황제에게 흘러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죽음의 별이라는 거대한 우주정거장이 제국 의회의 승인을 받아 제국 예산으로 건설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죽음의 별은 비밀 프로젝트였으며 그 건설에 들어간 자금은 모두 비자금이었다. 이 천문학적인 예산은 어딘가에서는 나와야 하며, 이에 시에나와 제국 해군의 유착 관계가 일익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갑툭튀한 시에나에게 주력 전투기 사업권을 빼앗긴 인컴(엑스윙의 제작사)은 당연히 반제국파인 반란연합에 우호적인 세력이 되었으며, 은하 공화국 시절 주력 전투기였던 Z-95와 ARC-170의 발전형인 신형 전투기를 개발해 반란연합에 납품하였다. 이것이 바로 T-65B 엑스윙 스타파이터로, 처음부터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대한 대항마로 만들어진 전함 킬러다.[19] 엔도 전투 이후 반란 연합이 제국의 연이은 삽질과 내분, 은하 제국을 반대하는 민심에 힘입어 은하 내전에서 승전하고 신 공화국을 재조직한 후, 인컴은 주력 전투기 사업권을 시에나로부터 빼앗아와 엑스윙의 개량형인 T-70의 사업권을 따낸다.

2.4. 도입 기술


22 BBY, 시에나의 전설적인 명장 레이스 시에나(Raith Sienar)가 설립한 군수 회사인 시에나 플릿 시스템이 SFS P-s3 이온 엔진을 개발/공개한다. 곧 이 엔진은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주 엔진으로 채택되었고, 14 BBY까지 사용되었다. 이후 이 엔진은 기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SFS P-s4 이온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대부분 타이 시리즈는 하이퍼 드라이브를 탑재하지 않았으며, 예외적으로 탑재한 것은 다스 베이더인퀴지터리우스 등에게 지급된 TIE Advanced 계열, 타이 디펜더, 타이 리퍼, 타이 스카웃 등이 있다.
물론 제국군의 운용 특성상, 거함거포를 위시한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주력으로 전투기는 주로 함대방어에 쓰이는 용도였으므로 소형 기체용 하이퍼 드라이브가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았다. 뿐만 아니라, 애초에 세계관적으로 이전 공화국이나 클론전쟁 시대 당시에도 대부분의 전투기들에는 하이퍼드라이버가 없는게 일반적이었고, 당시에도 전술적으로도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다가, 달고 싶어도 기술적으로 비용이 비싸거나, 크기가 커서 못달거나, 기동성 저하로 안달았다.[20] 또 필요한경우 제다이 스타파이터처럼 외장 엔진링을 이용했다. 오히려 일반 전투기들이 하이퍼드라이버를 내장해 나오기 시작한건 제국/반란군 내전 시대에 와서 생긴일이며 공화국 시절과 다른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제국은 공화국 시절 전투기 운용에서 크게 발전된 것 없이 전투기 스펙을 하향시킨 것일 뿐이다.
인명 경시가 주 키워드인 제국군이었지만 의외로 파괴되었을 때 조종사를 사출하는 장치는 충실하게 장착되어 있었다. 문제는 이 전투기는 우주 전투기란 것. 사출 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구조받지 못하는 경우 초저온의 우주에서 산소가 떨어지거나 저체온으로 죽게 된다. 포기하고 파괴되는 전투기와 함께 산화하느냐, 아니면 구조를 기대하고 버텨보냐의 양자택일 인 것. 하지만, 일반적으로 하이퍼드라이버가 없는 기종들이라 제 아무리 제국이어도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방치할리는 만무하니,'''모함이 격침되지 않는 이상''' 구조받을 확률은 상당히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타이 파이터 시리즈는 내부 생명 보조 장치가 없기에 애초에 파일럿이 우주복을 입고 탑승하며, 이 우주복은 초저온을 막거나 어느정도 산소를 담고있기에 오히려 우주공간에서의 생존성은 더 좋아보인다. 반란 연합이 쓰던 전투기들은 내장 생명 보조 장치가 우수해서 제국군처럼 복잡한 우주복을 안 입는 장점이 있지만 생명 보조 장치를 쓸 수 없게되면 그냥 우주에 방치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을 생각해보면 의외의 장점일지도 모른다.
그외에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솔라 패널이 오히려 조종사를 보호에 도움이 되는 공간장갑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는 설이있다.[21][22]
하지만 설사 운이 좋아서 공간장갑 효과를 가져도 피격되면 패널=엔진이 나가서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말 그대로 고정표적이 돼 버리는 데다가, 다른 작중 대부분 모습에서도 날개 피격시 연쇄폭발로 본체도 날아가버리는게 대다수다.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패널은 단순 냉각날개나 장갑이 아니라 엄연히 엔진 동력장치의 일부이고, 무엇보다 직접적인 동력장치 피격면과 방어/생존성을 엿바꿔먹는다는 구상부터가 잘못되었다. 전투기가 조종사의 생존만을 위해 설계됐다면 몰라도, 주 목적은 당연히 전투능력에 있다. 동력장치를 피탄으로 희생하면서 장갑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고 등가교환 방식으로 연관시키는 것은 전투능력이라는 목적과 멀어지는 것이다. 현실에서도 메르카바 전차 처럼 방어력을 위해 동력따위는 버리는 물건[23]도 있긴 하지만 이건 방어력에 올인하다보니 나온 기형적인 전차인 것이고 정상적이라면 동력장치, 조종석 둘 다 피격면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하면서 공간장갑 효과도 보는게 맞을 것이다. 이것을 잘해낸 후계 기종이 바로 타이 요격기다.

2.5. 전술 운용 양태


TIE 계열 기종들은 대부분 1문에서 4문 이내의 레이저 캐논으로 무장하고 있으며, 추가 무장창에 어뢰, 로켓, 미사일 등을 탑재할 수 있다.
TIE 계열 스타파이터에 방어막 시스템이 장비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에 한한다. 물론 어벤저나 디펜더 등의 최후기형 개량 모델들이 등장한 뒤에는 기존에 운용되던 모델들에 대해서도 방어막 시스템을 탑재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이는 신공화국 시대 제국군의 위협에 맞서기 위한 다양한 군수 사업의 일환이었고, 물자와 인력에 여유가 넘쳐났던 제국 시대에는 기체 하나하나의 전투력 및 생존성을 향상하려는 시도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여유가 있는데 왜 개량을 안했는가 하면 거의 일상소모품으로 쓰일 정도로 방대한 물량을 자랑하는 타이 파이터 시리즈를 조금만 개량해도 전체 금액이 상승하는데, 그럴 능력이 있으면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그 금액만큼 추가로 건조하면 제국의 입장에서는 더 좋기 때문이다.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엄청난 화력과 맷집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동안 전투기들은 보조적인 화력을 지원하고 적기를 요격하여 스타디스트로이어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는 형태로만 운용되었다. 게다가 스카리프 전투에서 반란 연합이 대대적으로 전쟁을 선언하기 전까지 제국에 위협이 되는 세력은 그저 우주해적이나 소규모 반군 세포 조직, 분리주의 연합잔당 수준이 전부였다. 가장 강대했던 분리주의 연합 잔당은 얼마 가지 않아 제국에게 거의 다수가 소탕되고, 반란군도 그저 전면전 말고 게릴라 기습 수준이 아우터림의 변방 일부에서만 벌어졌기에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개량사업은 불필요했다. 게다가 제국 군부는 반란군이 진짜 위협이 되자 실제로 전투기를 개량했다.

2.6. 파일럿 슈트


은하 제국 타이 파일럿
퍼스트 오더 타이 파일럿
타이 파일럿은 다양한 원색 계열 파일럿 슈트를 사용한 반란 연합과는 달리 검은색으로 통일된 슈트를 입었다. 선술했듯 타이 파이터는 여압 콕핏과 산소 포집기 외엔 생명유지장치가 없었기 때문에 우주복을 겸하는 슈트와 헬멧을 착용해야 했으며, 내구도가 약한 타이 시리즈 특성상 튼튼한 재질의 방호 조끼를 착용했다. 반란 연합 파일럿이 얼굴이 편하게 노출된 헬멧을 착용하고 가벼운 직물 방호 조끼만 착용한 것과 대조된다.[24] 하지만 기본적인 구성은 커버올 비행복 + 부츠와 장갑 + 헬멧 + 방호 조끼 + 호흡장치로 크게 다르진 않았다.
타이 파일럿 헬멧은 스톰트루퍼의 헬멧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가슴에 부착된 호흡장치와 호스를 연결해 공기를 공급받았으며, 통신 장치도 내장되어 있다. 위 이미지에서 비교할 수 있듯 제국의 타이 파일럿 헬멧은 상당히 덩치가 크고 거추장스러웠다.
타이 파일럿 에이스에게 주어지는 직급인 '바론'은 파일럿 슈트와 헬멧에 붉은 표식을 하였다.
퍼스트 오더의 경우 스톰트루퍼와 마찬가지로 파일럿 복장도 개선되었다. 어깨 보호대 및 팔 보호대가 추가되는 등 방호력이 조금 더 증가했으며, 거추장스럽던 가슴의 생명유지장치가 간략화되었다.
[image]
특수부대 버전은 과거 제국의 바론과 마찬가지로 헬멧에 붉은 선이 추가되었다. 헬멧은 크기가 훨씬 줄어들었으며, 바이저 바로 위에 프로젝터가 장착되어 바이저에 타게팅 UI를 띄워주었다.

2.7. 설정 변경


설정 변경이 많은 스타워즈 기체 중에서도 상당히 설정 변경을 많이 겪은 편이다.
  • 후술하겠지만 초기에는 트윈 이온 엔진이란 설정이 없었다. 이 때문인지 오리지널 트릴로지 영화에선 엔진 분사구가 없다(...). 무슨 스피더 마냥 그냥 날아다녔다.
  • 타이 파이터와 타이 요격기는 레이저 캐논 외 무장이 없었다. 캐논상 배틀프론트를 통해 발사관이 추가되었으며 이는 스타워즈: 스쿼드론에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다만 뒤늦게 추가된 설정이다 보니 발사관이 어디있는지조차 확정되지 않았으며, 팬들은 중앙 포드와 솔라 패널 파일런 연결부위 부근을 유력한 위치로 추정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우키피디아에선 그냥 밸런스를 위한 게임적 허용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 후방 관측창은 처음엔 관측창이었다가 이후 반응로의 방열 그리드라는 설정으로 바뀌었다가 스타워즈: 스쿼드론더 만달로리안에서 다시 관측창으로 바뀌었다.

3. 스타워즈 캐넌



3.1. 은하제국



3.1.1. TIE/LN 파이터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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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게팅 컴퓨터
단면도 도면
TIE/LN Space Superiority Starfighter
타이 파이터 시리즈의 대표격인, 이른바 표준 타이 파이터 기종. 특이하게도 다른 타이 기종들은 캐넌 매체가 하나 둘 정식 한글화되면서 '폭격기', '요격기' 등으로 한국어 명칭이 생긴 반면 타이 파이터는 워낙 그 상징성이 커서인지 공식 한국어 명칭이 '타이 전투기'가 아닌 '타이 파이터'로 유지되고 있다.
제국 초창기부터 말기까지 엄청난 수가 생산되었으며, 제국군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볼 수 있는 기종이었다. 하도 많이 생산되어 있었기에 파일럿 양성을 위한 훈련기로 그대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육각형 솔라 패널과 타이 파이터 시리즈 고유의 원구형 포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장으로는 2문의 SFS L-s1 레이저 캐논과 투사체 발사관이 있다.
초기 모델은 P-s3 이온 엔진을 사용했으나, 야빈 전투 약 14년 전 쯔음 후속 모델인 P-s4 이온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최고속도는 100 메가라이트로 X-wing과 동일하지만 대기권내 최고속도는 시속 1,200km로 1,050인 X-wing보다 빠르며 가속도와 선회력 등 전반적인 기동력 스탯은 높은 편이다.
제국의 표준 스타파이터인 만큼 도그파이트, 함선 뇌격, 지상화력지원 등 어떠한 전황에서 평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단일 모델만 존재한 것이 아니며, 실제 전쟁사가 그렇듯 은하내전 내내 조금씩 개량형으로 바뀌었다. 대표적으로 은하 내전의 시작을 알린 스카리프 전투 당시의 초기형 TIE/LN 파이터는 야빈 전투 당시 모델과 비교시 전방 관측창이 조금 작았고, 솔라 패널이 조금 더 컸다.

3.1.2. TIE 어드밴스드 v1


[image]
TIE Advanced v1
TIE 어드밴스드 x1의 시초기 및 마이너버전이라 할 수 있는 신형 전투기로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등장한다.
로탈의 타이 파이터 공장에서 생산되어 제국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제국의 날에 첫 선을 보였지만 로탈 반란군들의 공작으로 파괴되어 버린다.[25]
이후에 소량 생산되어 주로 인퀴지터리우스에 배치되었고, 인퀴지터리우스가 사라지면서 엘리트 파일럿들에게 제공되었다.
착륙시 날개가 접히는 기능이 있다.# 이 기체는 다스 몰 전용기인 시미터의 특징을 대다수 따온 것으로 시미터의 뒷모습만 보면 이 기체와 굉장히 유사하다.
인퀴지터들이 임무용으로 타고 다녔기에 기초적인 방어막과 하이퍼드라이브(4.5등급)가 장착되었다. 또한 측면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특유의 솔라 패널을 날개 안쪽에만 달고 날개 바깥쪽은 강화 장갑으로 보강하였다.
또한 기존의 타이 파이터보다 대기권 비행 속도가 빨랐으며, 무려 1,600km/h나 되는 속도를 자랑했다. 이는 아래의 타이 인터셉터보다 훨씬 빨랐다.
반란군 역시 그랜드 인쿼지터의 기체를 노획하였고 다스 몰 역시 1대를 가지고 말라코어에서 탈출했다.
스타워즈: 스쿼드론스토리 프롤로그에서 등장하며, 반란 연합에 전향한 린든 제이브스가 제국군 소속 헬릭스 편대장 시절에 이용한 기체로 나온다.

3.1.3. TIE 어드밴스드 x1


[image]
단면도 도면 반란군 설정화
TIE Advanced x1
일명 다스 베이더 전용기. 다스 베이더의 개인 전투기로 유명하다. 타이 파이터를 한단계 뛰어넘는 기종의 프로토타입. 단 한 기만 생산된 특별주문품이었다.
제국 최고의 조종사인 다스 베이더의 취향에 따른 요구가 대폭 반영되었는데, 타이 파이터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인 거대한 수직형 솔라 패널이 구부러진 형태가 되었다. 장갑판도 더 두터워졌고 강력한 방어막이 설치되어서 기존의 타이 파이터에 비해 생존성이 높아졌으며[26] 4등급 하이퍼 드라이브까지 설치해서 단독으로 공간도약이 가능했다. 거기에 강력한 무장과 반란군의 X-wing에 버금가는 타게팅 컴퓨터등 뛰어난 전자 장비등이 갖춰졌다.
이런 추가장비가 장착된 덕분에 전반적으로 덩치가 커지고 무거워졌지만, 그만큼 출력도 높아졌기 때문에 대기권 최고 속도는 TIE/LN과 동일한 시속 1,200km였으며, 우주 최고속도는 105 MGLT로 100 MGLT인 TIE/LN보다 오히려 더 빨랐다. 가속력도 4,150G로 TIE/LN보다 50G 더 높다. 타이 요격기보다는 기동력이 떨어진다.
베이더의 개인 전용기로 제작되었기에 대량생산되지는 않았다. 애초에 하이퍼 드라이브를 다는 등 변칙적인 스타파이터 운용법은 제국의 군사 교리에 맞지 않았기에 양산될 계획은 없었기 때문이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혼자서''' 반란군 함대를 습격하여 다수의 A-wing을 파괴하고 기함을 격침시켜 버린다. 연출 또한 무시무시한데 베이더 경의 신묘한 조종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27] 그냥 타이 파이터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아소카 타노가 포스로 조종사가 누군지 파악하려 드는데 그의 정체를 깨닫고는 충격을 받아 실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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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4에서 죽음의 별 방어를 위해 출격한 타이 파이터들이 격추당하자 직접 탑승하여 2대의 타이 파이터의 호위를 받으며 반란군에 큰 타격을 입힌다. 이후 루크의 R2D2를 맞히며 루크가 탑승한 X-wing을 격추하려고 하지만 한 솔로가 갑자기 나타나 호위기 중 하나를 격추하자, 순간 균형을 잃은 나머지 호위기 1기가 다스베이더의 전투기와 충돌하여 그 영향으로 다스베이더의 전투기가 데스스타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이런 사고에도 불구하고 일반 타이 파이터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방어력 덕분에 기체 자체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오히려 이 사고 덕분에 데스스타가 폭발할 때 위험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래서 데스스타에 있던 제국군 수뇌부 중 다스 베이더만 유일하게 탈출하여 도망칠 수 있었던 것이다.[28] 영화에서는 야빈 전투 이후 다스 베이더가 실질적인 제국의 2인자로서 군을 총지휘하는 중책이 되었기 때문에 직접 전투기를 몰 일도 없어서 더 이상 출연하지 않는다.
스타워즈: 다스 베이더에서도 베이더의 애마로 출연하며, 단 한기로 한 행성 전체의 저항군 스타파이터 전력 '''전체'''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많은 X-wing의 십자포화를 모조리 피해버리며, 양자어뢰가 날아와도 포스로 궤도를 틀어버리는 등- 도대체 이걸 어떻게 잡냐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전투력을 과시한다. 하지만 루크 스카이워커의 X-wing이 베이더 본인도 예상 못할 충각돌격을 해 버리는 바람에 결국 다스 베이더 전용기는 행성으로 불시착하고 만다. 이후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다스 베이더가 제국군 함대로 귀환할 때 함께 수습되었다. 그리고 엔도 전투에서 이제큐터가 죽음의 별 II의 표면에 충돌하여 파괴될 때, 거기에 도킹되어 있던 전용기 역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배틀프론트에서도 데스스타 DLC에서 영웅유닛으로 추가되었다. 방어막과 부스트를 보유하였으며 유니크 능력으로 단시간 레이저 캐논의 화력과 연사력을 높이고 과열을 억제하는 '가차없는 공격'이 있다.
2017년도작 배틀프론트 2에서 영웅 탑승장비로 등장한다.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스타워즈: 배틀 포드'에선 IF 시나리오 '베이더의 복수'에 출현. 죽음의 별 전투 당시 우주로 튕겨나갔던 다스 베이더가 죽음의 별로 귀환하려는 도중 죽음의 별이 폭발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보여준 후, 분노한 베이더는 단기로 반란 연합의 스타파이터 편대와 싸우게 된다. 반란 연합은 죽음의 별의 슈퍼레이저 모듈을 확보하기 위해 네뷸론 B 프리깃과 스타파이터 편대 그리고 밀레니엄 팔콘까지 총동원하지만 스타파이터들은 베이더의 손에 의해 모조리 격추되고 밀레니엄 팔콘은 한 솔로, 츄바카와 함께 우주먼지로 만들어준다. 슈퍼레이저 코어를 견인하던 네뷸론 B 프리깃은 베이더의 일격에 코어와 함께 야빈 프라임 궤도에서 잿더미가 되버린다. 체감형 게임이라는 장르와 맞물려 본기의 위용이 가장 잘 드러난 매체 중 하나. 게임 시스템적 허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배틀 포드 본편에선 본기에 미사일이 달려있다.
단 한 대만 생산되었지만 레전드가 되어버린 DOS게임 스타워즈: X-Wing에서는 Death Star 미션에서 잔뜩 나온다.

3.1.4. TIE/IN 요격기


[image]
도면
TIE/IN Interceptor
흔히 타이 인터셉터타이 요격기로 부른다.[29] 다양한 타이 파이터의 파생 기종 중 가장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밀려난 레전드에서는 야빈 전투에서 불과 전투기 2개 전대에 죽음의 별이 파괴된 일로 커다란 충격을 받은 제국군이 전투기의 성능을 올리기 위해 탄생한 기종이다. 다스 베이더가 개발에 직접 참여한 TIE 어드밴스드 x1에서 각진 태양 전지 패널을 따 왔고, 날개에 시야가 가리는 문제가 생기자 일부를 잘라내 칼날 모양의 날개를 가지게 되었다. 이 형태의 날개를 시험한 기종이 TIE Advanced x3이다.
하지만 캐넌에서는 스타워즈 반란군을 통해 야빈 전투 이전으로, 이후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으로 인해 제국 초창기 시기에[30] 등장한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어 버렸다. 종합하자면 제국 해군 항공대의 주력 전력 중 가장 성능이 좋은 엘리트 전투기라고 할 수 있으며 스타워즈 반란군 시리즈와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도 등장하는데, 이 기체의 조종사는 거의 베테랑 혹은 에이스 전용취급으로 대우를 받았고 TIE 어드밴스드 v1이 등장하기 이전에 인퀴지터리우스도 이용한다.
당시 제국의 전투기 중 최고 속도가 가장 빨랐으며, 당대의 양산형 전투기 중 기동성이 가장 좋았다. 프로토타입이었지만 다스 베이더의 TIE 어드밴스드 x1보다 더 빠른데, 대기권 시속 1,250km, 우주 110 MGLT, 가속력 4,240G이다.
극초기형은 기존 타이 파이터의 포드 하단에 장비된 쌍발 레이저만 장착했으나, 일반적으로 보이는 양산형은 중앙의 2정은 제거되고 날개 끝의 총 4문의 레이저 캐논을 장착하여 강력한 화력을 보여준다. 역시 방어막은 없으며 TIE/LN과 마찬가지로 발사체용 무장창이 있지만 TIE/LN에 비해 작은 편이다. 솔라 패널은 단검형으로 바뀌었으며, 덕분에 더 넓은 시야 확보와 기동성을 보여주었다.
본래 기존의 TIE/LN 기종을 완전히 대체할 후속작으로 만들어졌으며 주력 전투기로 인정받을 정도로 많은 양이 만들어졌지만, 죽음의 별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제작에 많은 예산이 필요했으므로 엔도 전투 시기까지 전체 타이 파이터의 25%를 대체할 정도의 물량밖에 만들어지지 못했다. 워낙 빠른 탓에 조종이 어려워 파일럿은 어느정도 실력과 경험을 갖춰야 했으며, 4문의 레이저 캐논 덕분에 대 스타파이터 화력은 뛰어난 반면 부무장은 TIE/LN에 비해 제한이 커 대형 함선에 큰 피해를 입힐만한 무장은 탑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탓에 결국 TIE/LN은 멀티롤 전투기로 계속 생산되었고, 타이 요격기는 이름답게 적 스타파이터를 격추하는 요격기로 운영되었다.
창 모양으로 쌈빡하게 생긴 솔라 패널 덕분에 도리어 TIE/LN보다 피격 면적이 적다. 허나 속도를 더 높이기 위해 선체 장갑을 희생하기라도 했는지 내구도는 더 낮다. 과거 레전드 게임 등에선 TIE/LN보다 고급 기종이란 이유로 반대로 내구도를 더 높게 설정하기도 했다.
2006년작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에서는 제국 해군 항공대의 요격기로 등장한다. 요격기답게 엄청난 발사속도를 보이는 4문의 레이저 캐논과 6연발 공대공 미사일을 무장으로 탑재하고 있다. 4개 진영의 4종류의 요격기[31] 중 기동성이 가장 좋고, 무장이 가장 뛰어나며 내구성 또한 상위권이다. 공대공 전투에서는 모든 전투기 중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으나 공대공 전투를 상정하고 만들어진 요격기답게 함선 공격에는 대단히 약한 모습을 보이며, 대공 터보레이저 탓에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보아야 한다.
2015년작 배틀프론트2017년작 배틀프론트 2에서도 제국의 요격기 클래스로 등장한다.
스타워즈 커맨더에서도 등장한다. 제국군 전함사령부 2레벨에서 해금할 수 있는데, 방벽 부수기용으로 나온다. 일반 타이기보다 효율이 매우 떨어지고 사실상 안 쓰인다. 차라리 일반 타이기를 쓰는게 낫다. 그냥 인구수 땜빵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도 등장하는데 단 3대만으로 수많은 A-wing들을 압도하였고, 파일럿 양성 훈련의 교관용 기체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물론 그 당시 A-wing은 기동성이 낮은 초기형이었기에 더욱 쉬운 공격이 가능했으며, 투입된 요격기는 대부분 엘리트 유닛이었다. 그 증거로 솔라 패널에 붉은 줄이 그어져 있다. 엄청난 위력을 보여존다. 코르벳도 부수기 일보직전까지 가는 등의 위력이었으나....게임에서는 완전 찬밥 신세.
양덕드론을 이렇게 개조했다.#
레전드에선 황제의 셔틀을 보호하기 위해서 하이퍼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붉은색으로 도색한 로얄가드 전용 타이 요격기가 있다.
반다이스타워즈 시리즈에서도 등장하였는데, 역시 이름값 어디 안가서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스타워즈: 스쿼드론에서 공개한 CG 단편인 '사냥'에 출연한 제국 해군항공대 '타이탄 편대'의 편대장인 바르코 그레이의 기체로 등장한다. 이전까지의 모든 스타워즈 매체에서 표현되었던 제국군의 모습과는 다른 시점, 연출과 함께 그레이의 탑승기로 등장해 신 공화국군 X-wing과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엄청난 간지를 뿜어낸다.

루리웹에는 볼을 타이 요격기로 개조한 작례가 있다.#

3.1.5. TIE/SA 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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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TIE/SA Bomber
흔히 타이 폭격기로 알려져 있다. 파일럿 포드 옆에 폭격 포드를 장착하였다. 베리에이션이 아주 많다. 속도는 Y-wing보다 아주 약간 느린 수준으로, 실제 Y-wing의 최고 속도가 X-wing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그렇게 느린 건 아니다. 허나 기동성은 둔해터진 Y-wing보다 훨씬 좋다. 무장 탑재량은 과적재할 경우 B-wing이나 건보트와 동등한 탑재량을 보여줄 수 있을 정도. 전함이나 우주 기지 뇌격(?)에 쓰일 뿐만 아니라 의외로 좋은 기동성을 이용, 운동성이 좋은 고성능 미사일을 장착하여 전투기를 상대로 방어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실제로 레전드 세계관에서 미쓰루누루오도 제독이 변방 우주 기지 건설 현장을 방어할 때 이렇게 운용하도록 지시한 적이 있고, 그 효과도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보통은 수적 우세를 이용한 무한 어뢰 웨이브 전술을 사용한다. 무장은 충격 미사일, 궤도 기뢰, 양자 폭탄 등을 탑재가능하며, 좌측의 무장 포드에 탑재하였다가 전방에 있는 발사구로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하단으로 튀어나온 폭격/타게팅 유닛으로 폭탄 투하가 가능하다. 그 외에 자체 무장으로 타이 파이터와 마찬가지로 레이저 캐논 2문이 있다.
하지만 역시 방어막이 역시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 기체를 타고 적 전함에 가까이 접근하는 것은 자살 행위. 제국 해군도 그 정도로 바보는 아니라서 먼 거리에서 어뢰를 전부 쏘고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귀환, 다시 출격의 무한 반복을 하는 게 보통이다. 그리고 생각외로 장갑이 튼튼해서 미사일에 맞지 않는 이상 레이저 포화 쯤은 얼마정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있었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잘 드러나는데, 타이 요격기의 포격을 여러번 맞고도 연기만 날 뿐 탑승인원 전부가 고스트 호로 무사 귀환하였다. 물론 럭키샷으로 조종 장치나 엔진이 멈춰버리면 그대로 산화된다.
다른 타이 계열들과 같이 방어막은 없으나 기체들 중 유일하게 생명유지시스템이 있어서, 파일럿 1인 기준 이틀치 호흡할 수 있는 산소를 제공했다. 덤으로, 타이 파이터에 비해 장거리/장시간 임무에 투입되는 일이 잦아서 이틀치 식량도 구비되었으며, 기체 자체도 커서 여유공간이 많았다. 여유 공간이 있다보니 파일럿 뒤에 추가 인원을 욱여넣을 수 있으며, 무장 포드까지 비울 경우 상당한 인원을 나를 수 있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이런식으로 추가 6명까지 탑승하기도 했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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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파일럿 포드 내부에는 인원 수송을 고려한 것인지 시트가 3개나 있다. 허나 이렇게 선체가 커졌음에도 여전히 탑승 해치는 다른 타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기체 상단을 고집하고 있다. 그나마 타이 폭격기는 해치 바로 뒤에 접이식 사다리가 있어 상단 해치 사용이 훨씬 편한 편이다.[33]
이에 폭격 포드 대신 인원 수송 포드를 달아 본격적인 셔틀로 제작되기도 했으며 후술할 TIE/BR 승선 왕복선, TIE/SH VIP 왕복선, TIE 랜더가 그 결과물이다.[34] 파일럿 포드와 폭격 포드 사이, 즉 파일럿의 좌측에는 위아래로 열리는 격문이 있어 두 포드 사이를 오갈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파일럿이 폭발물이 적재된 폭격 포드로 들어갈 일이 없을 거라는 걸 고려하면 아무래도 이런 인원 수송용 배리에이션을 염두에 둔 기능으로 추정된다.
일반 타이 파이터보다 좀 더 육중하고 튼튼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전면 관측창의 창살이 타이 파이터보다 두꺼운 편이다. 거의 티가 나지 않는 차이점이지만 파일럿 시점에서 볼 땐 확실히 느껴진다.
제국의 역습에서 소행성 지대에 숨은 밀레니엄 팔콘을 수색할 때 소행성에 폭격을 가하던게 이녀석들이다.
스타워즈 배틀 프론트 2에서는 우주전에서 탑승 가능한 기체로 나오는데 맷집도 훌륭하고 화력만큼은 제국군 최고다. X윙과 A윙 따위는 각각 2,1방에 골로 보내며 Y윙도 3발이면 충분하고 그 똥맷집의 LAAT/i 건쉽도 어느정도 거리만 유지한다면 단 한번의 추적으로 간단히 파괴시킬 수가 있다.[35] 이때문에 타이 폭격기를 적함 방어막 발생기, 엔진, 대공포 폭격하는 데 쓰지 않고 '''요격기'''로 쓰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타이 폭격기의 양쪽 포드 꽁무니에는 붉은 빛나는 단자 같은게 2개씩 있는데, 이게 타이 파이터의 트윈 이온 엔진 분사구와 유사한 색이라 엔진 분사광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초기에는 그냥 빛나는 단자였으며 설정상 타이 폭격기의 엔진은 두 포드 사이의 연결부위에 있었다. 하지만 이 설정 역시 변경되어 2020년작인 스타워즈: 스쿼드론에서 엔진 분사구가 되었다. 바로 3년 전 같은 퍼블리셔의 작품 2017년작 배틀프론트 2에서만 해도 그냥 발광 단자였다.[36]
스타워즈 커맨더에서는 함정과 전함사령부에서 해금할 수 있다. 함정의 경우 반란군 차량을 박살내버리고, 전함사령부의 경우 일반 타이기보다 낮은 대미지를 보여준다.

3.1.6. TIE/D 자동 스타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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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TIE/D Auto Starfighter
D는 드로이드/드론의 줄임말. 즉 자동화된 UAV 전투기. 원래 레전드 기체였으나 Star Wars Adventures Annual 2019에 등장하면서 캐논으로 영입되었다.
일단 기본형 타이 파이터보다 빨랐으며, 특히 타이 스트라이커처럼 솔라 패널의 각도를 조절하여 대기권 내에서 우수한 기동력을 낼 수 있었다. 생물체 파일럿이라면 버티지 못할 극적인 기동도 가능했다. 하지만 여전히 두부살이었고, 무엇보다 인공지능은 파일럿의 '의외성'을 발휘할 수 없었다.
레전드상에서는 반중력 엔진으로 별의 표면 위를 떠다니면서 표면을 흡입해 분해한 후 이를 이용해 광물을 추출하여 스타파이터나 기타 기체등을 자동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초거대 장치인 월드 데바스테이터 위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별은 그 자체의 질량도 줄어들고 점차 없어져 간다.

3.1.7. TIE/D 디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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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버전 도면
TIE/D Defender
이른바 타이 디펜더. 원래 레전드 기체였으나 스타워즈 커맨더와 배틀프론트, 스타워즈 반란군에 등장하면서 캐논으로 영입되었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피탄면적은 오히려 일반 타이 파이터보다 커졌지만 방어막이 생겨 이 약점을 커버했다. 압도적인 방어력을 자랑하며, 심지어 하이퍼드라이브도 장착하고 있다. 타이 요격기와 비슷한 솔라 패널 형태라 레이저 캐논도 6문으로 X-wing보다 많다.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 에피소드 10에서 쓰론의 주도하에, 로탈의 '제국 행성 점령 시설(Imperial Planetary Occupation Facility)[37]에서 비밀리에 개발 중인 것이 밝혀진다. 덤으로 당시에는 디펜더란 이름이 나오지 않았기에 반란군 일행은 '방어막이 달린 타이 요격기'로 인식했다. 그리곤 17화에 고스트 호가 대형 함선이 들어갈 수 없는 성운을 뚫고 이동해 추격을 피하려 하자 드디어 프로토타입 타이 디펜더가 투입된다.
시즌4 당시 이 전투기는 쓰론에 의해 양산 계획이 세워지고 있었고 황제와 타킨[38]의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시즌4 예고에서 타킨이 오슨 크레닉스타더스트 프로젝트에 더 관심이 있어서 쓰론과 타킨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4에서는 타이 디펜더로 명칭이 확정되었고 3화에서 브롬 타이터스의 아르퀴텐즈급 지휘 순양함의 함재기로 나온다. 그리고 6화에서는 개량형 프로토타입인 TIE/D Defender Elite가 등장한다.
기체 자체의 성능이 엄청난지라 엄청난 속도에 8문의 레이저 캐논, 6발의 미사일 발사장치, 심지어 코브라 기동까지 선보인다. 원래는 로탈의 외곽 비행장에서 고스트 크루와 로탈 반란군이 해당 기체의 사진을 촬영하려고 했으나 기록장치 확보를 주장하는 사빈 렌의 의견에 의해 그녀와 에즈라 브리저가 이 기체를 탈취하였다.
이후 3대의 타이 요격기에게 추격을 받았지만, 기체의 성능이 넘사벽이라 딱히 에이스 파일럿도 아닌 에즈라 브리저조차 이걸 타고선 타이 요격기 3대를 상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타이 요격기들은 쓰론이 기체 성능 테스트도 할 겸 해서 보낸 것이었고 중요한 기체였던 탓에 솔라패널을 분리시켜 기체를 무력화하는 보안장치인 킬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었다.
결국 프라이스가 쓰론의 명령을 듣자마자 사빈 렌에게 했던 것 처럼 킬 스위치를 작동시켜서 원격으로 솔라패널 2개를 분리시켜버림으로서 기체는 추락하게 된다. 그전에 위치추적 장치를 제거한 사빈 렌은 이 기능을 발견하자 과거의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엄청 놀랬지만, 즉시 조치를 취하여 남은 솔라패널 1개의 분리를 막아 비상착륙에 성공한다.
추락 이후 기체의 하이퍼 드라이브 엔진과 기록장치가 반란군에 의해 탈취당한다. 하이퍼 드라이브 엔진은 라이더 아자지의 U-wing에 탑재되어 헤라 신둘라가 로탈을 탈출하는데 이용하고 이때 가져 온 기록 장치로 반란 연합은 타이 디펜더에 대한 분석을 하게 된다.
8화에서는 현재까지 어떠한 약점도 드러나지 않은채 반란 연합의 어떠한 전투기들보다도 높은 성능으로 반란 연합의 지휘부를 긴장시켰고 이에 헤라는 대량생산을 막기위한 공격을 주장한다. 9화에서는 벌크 스케리스가 탄 신형 TIE/D Defender Elite가 2대의 X-wing을 격추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헤라의 신들린 조종실력과 X-wing의 S포일 시스템의 이점으로 인해 격추된다. 10화에서 디펜더 계획을 지지했던 황제가 오슨 크레닉스타더스트 프로젝트를 밀면서 프로젝트 자체가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쓰론은 황제를 설득하기 위해 아린다 프라이스에게 지휘권을 넘겨준 뒤 코러산트로 향했고, 스타더스트 프로젝트 과정의 문제를 해결하는 조건으로 쓰론과 크레닉의 예산전쟁이 벌어지나 쓰론이 사건을 해결했음에도 예산은 스타더스트 프로젝트에 우선적으로 쓰이게 되었다.[39] 그러던 중 지휘권을 받은 프라이스는 고스트 크루가 헤라 신둘라를 구하는 것을 막다가 AT-AT에 명령을 내려 연료저장시설을 공격하였다.
이 사건으로 케이넌 제러스가 사망했지만 그 여파로 연료저장시설이 파괴되어 타이 디펜더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고 말았다. 이후 프라이스는 디펜더 공장의 가동정지를 숨기기 위해 퍼레이드를 준비하지만 이미 모든 것을 눈치챈 쓰론은 매우 불쾌해하며 그녀의 실책을 질타하면서 자신이 돌아오면 이에 대해 책임을 질 각오를 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로탈 반란군과 에즈라 브리저를 비롯한 고스트 크루에 의해 디펜더 공장이 포함된 '제국 행성 점령 시설'이 대부분의 주둔군과 프라이스 총독과 함께 파괴당해버렸다. 쓰론은 록의 보고를 듣고 복귀하여 로탈도심을 궤도포격하다는 협박으로 에즈라 브리저를 잡지만 에즈라가 부른 우주 고래, 퍼길에게 7함대가 괴멸당한 뒤 퍼길의 촉수에 잡혀서 키메라호와 에즈라 브리저와 함께 하이퍼스페이스에 진입하게되었다.
이러한 큰 패배와 정치적으로 보조하던 프라이스 총독이 사망하면서 이미 생산된 기체를 제외하고 쓰론의 타이 디펜더 프로젝트는 그대로 무산되어 버렸을 것으로 보인다. 자쿠 전투에서는 최소 1대의 타이디펜더가 투입되었으며 격추된 기체는 여러함선들과 함께 잔해로 남아있다.
스타워즈 커맨더에선 광범위하게 터져 큰 피해를 입히는 집속탄 미사일을 발사 가능하다.
스타워즈: 스쿼드론에서는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캐넌 게임 중 타이 디펜더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이전부터 B-wing과 더불어 추가해 달라는 팬들의 요구가 많았기에 진짜 B-wing과 함께 추가되자 반응은 뜨거운 편.

레전드 설정으론 타이 시리즈 중 '''뛰어난 기종'''중 하나로, 방어막과 하이퍼드라이버, 4문의 레이저, 2문의 이온캐논이 장착되어 있으며 파일럿은 요격기의 파일럿 중 적어도 20번 이상 출전 경험 있는 사람만 뽑았다. 기동성과 속도가 TIE Avenger의 그것보다 더 증가했고, 빔 웨폰을 장착한 기체는 동력을 전부 엔진으로 돌리면 X-wing의 세 배 정도의 속도로 우주를 질주할 수 있었다. 캐논 외에도 미사일, 어뢰, 로켓 등 중무장도 다수 장착할 수 있어서 폭격기로도 사용될 수 있는 진정한 완전체 기체. 기동성 또한 연합의 A-wing을 능가해 버릴 정도다. 한마디로 종합하자면 전투기 주제에 방어막과 화력은 수백명이 탑승하는 프리깃급이고 기동성과 속도는 당대의 전투기를 가볍게 능가하는 괴수다. 만일 양산되었다면 반란 연합은 데스스타II가 아니었더라도 멸망했을 것이다.
다만 정치/경제적 문제가 발생했다. 일단 최고급 부품이 들어갔으므로 가격적인 문제도 있었고, 가장 중요한 부품인 TIE 전투기 시리즈에 장착할 수 있는 소형 하이퍼드라이버 장치 생산 기지가 드미트리우스 자린 대제독의 반란으로 인해 거의 전멸 상태가 되었다. 이 덕분에 후술된 타이 어벤저 생산도 같이 중지되고 말았다. 덕분에 극소량만 생산되었으며, 황제의 죽음 후 제국의 통제력이 와해되자 완전히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워낙 소량이라 잔여기의 행방은 알 수 없다. 일부는 자린 제독의 반란 도중에 해적의 손에 떨어지기도 했기에 잘 하면 신 공화국 시절에도 암거래 시장에서 구할 수 있을지 모른다. 이와 함께 우유잔 봉 전쟁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에서는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성능은 무려 5개 편대만 있으면 큰 피해 없이 캐피탈 쉽을 하나 잡을 수 있는 정도. 이온 캐논으로 '''방어막 생성기를 먼저 파괴하고''' 엔진, 이온 캐논, 레이저 터렛 등을 무력화 시키다보면 순식간에 골로가는 캐피탈 쉽을 볼 수 있다.

3.1.8. TIE/SK x1 공중 우세 실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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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SK x1 Experimental Air Superiority Fighter
흔히 타이 스트라이커(TIE Striker)라 불린다. 로그 원에 등장한 타이 파이터의 개량형으로, 스피더처럼 우주가 아닌 대기권 전투를 상정하고 설계되었다.
덩치가 있는 만큼 무기도 타이 파이터보다 여유가 있게 달 수 있었으며, 타이 요격기처럼 레이저 캐논 한 쌍이 '날개'에 장착되어 있으며, 추가로 선체 하단에 SFS H-s1 중 레이저 캐논 한 쌍과 양자 폭탄 발사관이 장착되었다. 양자 폭탄이나 지뢰를 투하하는 기능이 있어 폭격기로 활용할 수 있다.
2인용으로 설계되었는데, 길쭉한 포드 앞 뒤로 나란히 파일럿과 사수가 앉는다. 사수는 기본 화기 제어 및 폭격 관제를 담당한다.
V-wing처럼 대기권에서 최대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만들어졌을 뿐, 우주에서도 운영은 가능하다. 또한 타이 파이터 2대를 붙인 듯한 길쭉한 선체 덕분에 화물과 인원을 수송할 수 있었으며, 이 기능을 살려 궤도상에 있는 함선과 행성 사이에 물자와 인원을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날개의 각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일반적인 비행시엔 날개를 수평으로 유지하지만, 전투시엔 아래로 기울어져 속도가 높아지며, 착지시엔 위를 향하도록 올라간다.[40]각도조절형 날개는 대기권에서 타이 스트라이커의 성능을 극대화 하였으며, 대기권 내에서 타이 스트라이커는 일반 타이 파이터보다 훨씬 빠르다.[41]
작중 스카리프 행성의 제국 보안 시설을 지키기 위해 다수가 운용되었다. 우주전에서는 한대도 보이지 않으며, 대기권에서 x-wing과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교전중 x-wing 한테 발리는 안습한 행보를 보이지만 나름 많이 격추시켜 1대1정도의 교환비를 보인다.[42] 이후 데스스타의 슈퍼레이저가 발사되면서 전부 파괴된다. 실험기라 대량 생산은 되지 않았으며, 자쿠 전투 즈음 로사나 제국 조선소에 적어도 한 대는 남아 있었다. 자쿠 전투에 쓰이지는 않았다.
설정에 의하면 상공에서 비행하는 이들은 우주에서 조종하는 이들을 놀리고, 우주에서 조종하는 이들은 상공에서 비행하는 이들을 놀렸다고 한다.

3.1.9. TIE/BR 승선 왕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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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넌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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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버전
TIE/BR Boarding Shuttle
TIE/sa 폭격기의 파생형인 타이 셔틀 중 하나로 외형은 폭격기와 비슷하게 생겼다. 차이점은 폭격 포드 대신 보병 수송 포드 가 달린 셔틀이란 것이다. 단거리 셔틀이라 폭격기처럼 하이퍼드라이브 장치가 없다. 승선 왕복선이라는 이름 답게 적 함선에 병력을 침투시킬 수 있도록 수송 포드에 도킹 패드가 있어 함선의 도킹패드나 선체 표면에 강제 도킹이 가능하다.
이러한 목적으로 설계되었기에 비슷한 설계의 타이 폭격기나 VIP 왕복선에 비해 수송 포드의 전장이 훨씬 길어 스톰트루퍼 20명, 즉 2개 분대를 수송할 수 있었으며, 수송 포드가 기체 앞으로 돌출되어 있어 도킹이 쉽도록 하였다.
파일럿 포드의 경우 레전드 버전은 타이 폭격기 포드를 쓰지만, 캐넌 버전은 타이 스트라이커의 포드를 쓴다. 이는 아무래도 이 기체의 본격적인 화면상 등장이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타이 폭격기는 작중 등장하지 않았기에 별도의 3D 모델을 제작하지 않아 타이 스트라이커의 포드를 재활용 한 것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영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에피소드 4 극초반 탄티브4 나포 당시 사용 되었다. 당시 탄티브4가 데바스테이터의 도킹 베이에 완벽하게 들어갔기 때문에 나포에 왜 이 기체가 사용되었는지 의문이 들 수 있겠지만, 탄티브4는 데바스테이터 하단에 있는 수납 공간에 들어가 결박당했을 뿐 차폐막으로 여압이 유지되는 내부 격납고에는 들어가지 않았기에 승선조가 이 기체를 타고 초단거리 이동 후 승선한 것이다. 위 이미지의 전체 샷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거의 마지막 장면에서 두대의 왕복선이 다스 베이더가 스톰트루퍼들을 이끌고 반란 연합의 기함에 승선할 때 람다 왕복선과 함께 두 대가 타이 파이터들의 호위를 받으며 도킹을 시도하는 모습이 나왔다.

3.1.10. TIE/SH VIP 왕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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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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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버전 도면
'''타이 지휘 왕복선'''이라 불리기도 한다.
TIE/sa 폭격기의 파생형인 타이 셔틀 중 하나로 외형은 비슷하게 생겼다. 폭격 포드 대신 사람을 나르는 수송 포드가 달렸다는 점에서 TIE/br과 같지만, TIE/br은 보병을 전장에 나르거나 적 함선에 도킹해 침투시키는 역할이지만 TIE/sh 셔틀은 장교나 중요 인물을 전함 사이 사이 나르는 역할이라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폭격기처럼 하이퍼드라이브가 없어서 단거리 이동에만 사용되었고, 장거리 이동에는 람다 왕복선을 사용했다.
레전드 설정에서는 한 명의 파일럿이 우측 포드에서 기체를 조종하고, 좌측 포드엔 2x2 좌석이 구비되어 4명의 승객과 추가로 약간의 화물을 나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무장은 레이저 캐논 하나로 그야말로 최소한의 무장만 갖추었지만, 아무래도 VIP 수송용이다 보니 방어막 생성기는 갖추고 있다고 한다.
캐넌에선 역시나 무장은 최소한 자위용으로 레이저 캐논 한 쌍만 두 포드 사이 하단에 있으며, VIP 수송용인 만큼 타이 시리즈 중에선 드물게 방어막 생성기가 각 포드 하단에 하나씩 달려 있었다. 솔라 패널에도 추가 장갑판을 달긴 했지만 타 폭격기 계열 기체에 비해 속도가 뒤쳐질 것을 우려해 비교적 가벼운 장갑판을 달았다고. 승객 포드는 상당히 두꺼운 장갑판을 달았으며, 내부에는 등받이 조절이 되는 편안한 시트, 화장실, 냉장고 등이 구비되어 있다. 병력까지 탑승시킬 경우 승객 총 12명을 실을 수 있는데 아마 승객 포드에 전부 탑승시키는 건 무리일 것이고 파일럿 포드에도 나눠 탑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캐넌과 레전드의 가장 큰 외형적 차이는 위 이미지에서도 바로 보이듯 솔라 패널의 형태인데, 레전드상에서는 타이 폭격기와 동일한 안쪽으로 굽혀진 형태인 반면 캐넌에서는 반대로 바깥쪽으로 굽혀진 형태다. 그런데 사실 처음 등장한 제국의 역습에서부터 자세히 보면 현 캐넌의 형태, 즉 바깥쪽으로 굽혀진 형태다. 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당시엔 화질이 좋지 않아 정확한 형태를 구분하기 어려웠고 그냥 무슨 상자처럼 보였던 탓에 확장 세계관 소설 등 다른 미디어에서 안쪽으로 굽은 형태로 묘사해 그게 그대로 굳어져 버렸고, 이후 오리지널 트릴로지 DVD판이 나오자 희미하게나마나 솔라 패널이 바깥쪽으로 굽혀진 것이 시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해 지면서 바깥쪽으로 굽혀진 것이 정설이라는 주장과 이미 안쪽으로 굽혀진 것으로 수많은 매체에서 묘사해 버렸으니 그렇게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43]이 서로 충돌하였으나 결국 캐넌-레전드 구분이 생기고 최신 공식 설정집에서 바깥쪽으로 굽혀진 것이 정설이라고 못박으면서 논란이 종식되었다.# 이 논란 이후 밝혀진 것이지만, 사실 제국의 역습 콘티에도 바깥쪽으로 굽혀진 모습으로 그려져 있었다.
설정상 이 바깥쪽으로 굽은 날개는 일개 타이 폭격기와는 차별을 두고 싶었던 높으신 분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며, 덕분에 전폭이 지나치게 커져 일반 타이 폭격기 계열용 갠트리나 플랫폼과 호환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장교 전용 도킹 베이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중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에서 로스 니다 함장이 밀레니엄 팔콘을 놓친 줄 알고 다스 베이더에게 보고 하러 가기 위해 이걸 탑승하고 이제큐터로 간다.

3.1.11. TIE 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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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 Lander
TIE 랜더는 TIE/sa 폭격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병력 수송을 목적으로 하는 기종이다. 기존 타이 폭격기의 양 포드 사이에 병력 수송용 포드를 하나 더 증설해 스톰트루퍼 한 중대를 수송할 수 있었다.
원래 레전드로 잘렸으나 2016년 발매된 설정집 Star Wars: Complete Locations에서 등장하면서 캐논으로 재편입되었다. 설정상 에피소드 4 무렵, 제국이 타투인에 추락한 두 드로이드를 수색하기 위해 타투인 곳곳에 병력을 배치했는데, 이 때 모스 아이슬리에 임시 제국 주둔지를 세우기 위해 TIE 랜더 한 대가 투입되었다. 이 책에서는 제대로 된 모습이 나오지 않고 윗부분만 살짝 보인다.

3.1.12. TIE/RP 리퍼 강습 착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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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rp Reaper attack lander
TIE 리퍼는 시에나 함대 시스템에서 설계/제작한, 타이 스트라이커와 비슷한 외관을 지닌 병력 수송용 기종이다. 타이 스트라이커와 마찬가지로 평평하고 뾰족하고 수평한 날개가 특징이다.
전장 24.2m, 전폭 16.5m, 전고 4.7m로 상당히 덩치가 큰 편. 조종실에는 두 개 시트가 나란히 있지만 1명이 조종을 전담할 수 있다.[44] 무장으로 레이저 캐논 2문이 있지만 보통 다른 스타파이터의 호위를 받는다. 제국 타이 파이터 계열 중 굉장히 드물게도 방어막과 1등급 하이퍼드라이브를 장착하였다. 내부가 뻥 뚫린 구조인 U-wing과는 달리 조종실과 승객실이 격문으로 구분되어 있다.
전장에 신속하게 병력을 투입하는 역할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단 보딩 램프가 있다. 문제는 이 램프가 기체 최후방에 위치했는데 앞을 향해 열리는 구조라(참고) 전장에 투입될 병력은 미리 램프 위에 대기해야 했으며, 램프를 열어둔 상태로 승하선은 상당히 불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타이 시리즈 전통의 상단 해치 역시 존재하며 주로 승무원들이 사용했다.
제국 초창기부터 사용되었으며 스카리프 전투에 최소 1대가 투입, 스카리프 행성에 침투한 로그 원 특공대의 제압을 위해 오슨 크레닉 국장 휘하의 데스트루퍼 분대를 투입시키는 역할을 한다.[45] 로그 원에서 등장한 이후 '하이퍼드라이브를 갖춘 제국 병력 수송선'이라는 입지가 매우 좋아 U-wing과 마찬가지로 캐넌 매체에서 상당히 자주 등장시키고 있다. 지금까지는 해당 역할을 람다 셔틀이나 센티넬급 상륙선이 담당했지만 이 둘은 크고 고급스러워 그냥 소규모 병력 수송용으로 등장시키기엔 애매했기 때문이다.
그저 수송기로만 쓰이지 않고 각종 전자전 장비 및 보급 드로이드 등을 장비해 지원기로 사용되기도 했다.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에서도 등장. 인퀴지터리우스와 퍼지 트루퍼 역시 사용한다.
스타워즈: 스쿼드론에서는 지원기로 등장한다. 타이 리퍼를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첫 작품.

3.1.13. TIE 중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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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rb Heavy TIE Fighter
시에나 함대 시스템에서 설계/제작한 모델로 보통 '''헤비 타이파이터''' 또는 '''타이 브루트'''라 부른다.
일반 타이 파이터에 강력한 레이저포를 가진 추가포드를 왼쪽에 설치했다. 아스트로메크 드로이드를 함께 운용하는 반란 연합의 스타파이터처럼 MGK-300 드로이드 CPU를 장착하여 파일럿을 돕도록 하였다.
일반적인 타이 파이터의 장갑보다 3배 두꺼운 장갑을 장착했으며, 덕분에 매우 우수한 내구력을 자랑했지만 그만큼 무겁다는 단점을 끌어안았다. 대기권 내 최고속도는 타이 폭격기의 시속 850km에도 못미치는 시속 800km이었으며, 스타파이터 중에선 상당히 느린 편이었다. 화력 역시 일반적인 타이 파이터의 L-s1 레이저 캐논보다 훨씬 강력한 H-s9.3 레이저 캐논을 장착하였다.
한 솔로가 훈련생이었을 무렵 오닉스 전대 소속으로 이걸 몰았으나 불시착했으며, 이 일의 책임을 물어 밈반 행성에 알보병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후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밀레니엄 팔콘을 뒤쫓는 기체로 잠시 등장하는데, 가장 마지막까지 버텼으나 결국 격추당한다. 이 타이 파이터 추격씬에서 '리더격 타이 파이터'가 필요해서 설계되었다고 한다.
또한 비슷한 바리에이션으로 솔라 패널 1개를 두고 양쪽에 콕핏과 포문을 장착한 타이 파이터도 있다.

3.1.14. TIE 스카웃


TIE Scout
외형상 타이/LN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장거리 정찰 목적으로 제작되어 하이퍼드라이브가 장착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벤 솔로죽음의 별 잔해에서 이걸 찾아낸 후 엑세골로 타고 갔다. 영화에서는 이게 어떤 기종인지 명시되지 않아 어떻게 하이퍼드라이브가 없는 단거리 스타파이터인 타이 파이터를 타고 엑세골로 갔냐는 논란이 있었지만 소설판에서 별개의 기종으로 밝혀졌다.
사실상 곡선 터보레이저나 하이퍼스페이스 자폭돌격처럼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의 수많은 설정파괴를 땜빵하기 위해 급조된 설정이다.

3.1.15. 아웃랜드 TIE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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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and TIE Fighter
제국의 몰락 후 은하계 외곽 지역의 제국 잔당 세력이 개조한 타이 파이터. 원래 타이 파이터는 모함이나 기지를 중심으로 운용하도록 설계되었으나 제국이 몰락한 후엔 스타 디스트로이어나 전용 출격 기지를 운용하기 어려워졌고, 이 때문에 기존의 타이 파이터를 야지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랜딩 기어와 솔라 패널이 접히는 기능을 추가하는 개량을 거쳐 사용하게 되었다. 실제로 더 만달로리안 2기 트레일러를 보면 전용 갠트리나 착륙대도 없는 실외 비행기지에서 운용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생김새는 일반 타이파이터와 비슷하나, 위의 사진 처럼 착륙시 날개가 접히며 포드 하단에서 랜딩 기어가 나온다.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모바일 앱 '스타워즈 카드 트레이더'에 2019년 10월 추가된 것이며, 더 만달로리안 챕터 7에 첫 등장한다. 작중 모프 기디언의 기체로 등장하며 이후 시즌 2에서도 여러 대가 등장하여 모프 기디언의 전용기는 아님이 밝혀졌다.
촬영 소품으로 트러스트마스터의 HOTAS WARTHOG가 조종간으로 쓰였다.

3.2. 퍼스트 오더


은하제국이 붕괴된 이후 퍼스트 오더가 창설되며 새로운 기종의 타이 파이터들이 등장했다. 엔도 전투후 30년이 지난 시점이라서 그런지 배색이나 도색이 기존의 타이 파이터와는 확연히 달라졌으며 30년이라는 세월에 따른 기술발전과 제국시대에 개발된 기술들을 적용시켜 전반적인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대표적으로 제국시대의 타이 파이터에는 없었던 방어막의 설치와 내구도의 향상된 것이 그 예다. 덕분에 클래식 삼부작에서는 조금만 피격당하면 바로 화염에 휩싸여서 폭발했지만 깨어난 포스에서는 피격당해도 그냥 폭발하지 않고 그대로 추락해버리는 장면이 많아졌다. [46] 또한 피격당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통째로 폭발하는게 아니라 솔라패널만 뜯겨져 나가는걸 볼 수있다.
극중에서는 TIE/fo와 TIE/sf 두 기체 전부 아주 자주 등장하며, 특히 포 대머론이 저항군 측에서 최초로 타이 파이터를 조종하는 모습을 보인다. 포는 예전부터 조종해보는 것이 꿈이었다며 다소 설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후에는 직접 X윙을 몰고와서 단번에 10여대를 학살한다. 그래도 초반에 어느정도 활약하는 면도있고 최종전에서는 영상 기준으로 X윙에게 한대도 격추되는 모습이 나오지 않고 역으로 X윙을 몇대씩 격추해대며 앞서 기술된 포의 양민학살 장면을 완전히 빼고나면 일단 영화상 X윙과의 교환비는 1:1에 가까울 만큼 X윙이 타이에게 격추되는 장면이 꽤 나오기 때문에 기존 이미지에 비해서는 꽤 활약하는 편이다. 타이파이터 등장 당시 다른 메카들과 더불어 상당히 많은 팬들이 찡함을 느꼈을 정도로 본 기체가 이 시리즈에 시사하는 바는 크다. 다만 3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거 답지않게 전체적인 디자인은 거의 변하지 않아서 프리퀄떄 쓰던걸 그대로 쓰는 게 아닌가 할정도. 그나마 라스트 제다이를 통해 새로 나온, TIE/vn은 확실히 많은 차이점을 보여준다.
다만, 다양한 타이 시리즈를 운용하던 것에 비해서 기종은 기본형 타이파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전용기처럼 일부 커스텀 기체가 있는 수준인듯. 없는 예산을 쪼개서 스타킬러 베이스를 만들고 메가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를 양산하고 타이 파이터까지 개량했으면 스노크가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했을지도...[47][48]
깨어난 포스에서 포 대머론과 핀이 우주선에서 탈출할때 탑승하던 TIE/SF 우주 우세 전투기는 탈출용 낙하산이 배치되어 있다.
조종 시스템 역시 달라졌는데, 구 타이 파이터 계열은 현대의 보잉 여객기에서 볼 수 있는 요크 조종간을 사용하지만, 시퀄 시대의 타이 파이터들은 양쪽으로 독립된 형태의 조종간을 사용한다. 이 신형 조종간 덕분에 기체 제어 자체가 더 쉬워진 것은 물론, 제어 반경도 커졌다고.

3.2.1. TIE/FO 우주 우세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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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FO Space Superiority Fighter
FO는 '''F'''irst '''O'''rder의 준말이다. 흔히 '퍼스트 오더 타이 파이터'로 불리운다.
제작사는 시에나의 후신인 시에나-재무스 함대 시스템이며, 일반 타이 파이터와 색이 반전된 것 외에 외형이 크게 바뀌진 않았지만 각종 스펙은 시대에 따라 더 좋아졌다. 솔라 패널의 성능이 개선됨에 따라 솔라 패널의 크기가 줄어들어 길이가 이전 TIE/ln 기종의 8.99 m에서 6.99 m로 2 m 정도 짧아져 상대적으로 피탄면적이 줄었다.
또한 패널 면적이 줄고 패녈 연결부 길이가 짧아지면서 전체적으로 /ln 에 비해 기체가 작아졌고, 이온엔진도 P-s3나 P-s4급을 쓰던 선배와 달리 P-s6을 장착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혁신은 '''방어막이 장착된 것'''으로, 유능한 파일럿을 최대한 아껴야 했던 퍼스트 오더의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다. 특이하게도 이온 엔진이 기체 좌우로 부착된 일반적인 타이 파이터와 달리 엔진이 위 아래로 부착되어 있다.
깨어난 포스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배경으로 잠깐 잠깐 나오다가 자쿠의 니이마 읍을 폭격할 때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후 밀레니엄 팰콘과 도그파이트를 벌이며 타이 파이터의 명성에 걸맞는 휘황찬란한 기동을 선보인다. 이후에도 아래의 특수부대 형과 함께 계속 등장한다. 타코다나에서 블루레이 영상 기준으로 X윙에게 15:0 교환비로 털렸지만[49] 15대 중에 저항군 최고 에이스인 포가 잡았다고 영화상으로 확인되는 것만 '''최소한''' 10대여서 일반 파일럿 사이의 교전비는 알 수 없고 스타킬러 베이스에서는 포격에 정신이 팔린 X-wing들을 숫자로 압도함과 동시에 학살하며[50] 영상에서는 단 한대도 X-wing에게 격추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 등[51] 저항군 최고 에이스인 포에게 끔찍하게 학살당한 것만 빼면 비록 유리한 상황에서 싸운것이기는 하나 영화상에서는 X-wing과의 교전비가 거의 1:1 수준으로 꽤 나쁘지 않다.

3.2.2. 퍼스트 오더 TIE 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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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Order TIE Bomber
아직 정확한 명칭은 불명이다. 페이지 티코의 일지 컨셉 소설인 The Last Jedi: Bomber Command에 최초 언급된 후 2019년 10월 발매된 공식 코믹스 Star Wars: Allegiance에 처음으로 외형이 공개된 기체. 기본적으로 타이 폭격기와 유사한 프레임이지만 퍼스트 오더 계열 타이 파이터 답게 검은색 동체 + 하얀 솔라 패널이며, 장거리 통신용 안테나 같은 것이 달린 것으로 보아 TIE/SF 우주 우세 전투기처럼 하이퍼드라이브가 장착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엇보다 솔라 패널의 형태가 타이 디펜더처럼 요격기의 패널을 뒤집어둔 형태를 하고 있다.

3.2.3. TIE/BA 바론 우주 우세 요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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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BA Baron Space Superiority Interceptor
스타워즈 저항군에서 등장한 엘릭 본레그 소령의 전용기로 타이 바론이라고도 불린다. 붉은 도색이나 바론이라는 명칭에서 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을 모티브로 한 것을 알 수 있다.[52]
시에나-재무스 함대 시스템에서 타이 요격기를 개량한 전투기로 시즌 1 마지막화에서 카즈를 추격하지만 옆으로 쫓아갔던 카즈의 기습공격에 당해 엘릭 본레그 소령과 함께 파괴된다.

3.2.4. TIE/ES 강습 왕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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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ES Assault Shuttle
시에나-재무스 함대 시스템에서 제작한 퍼스트 오더의 왕복선으로 타이 애슐론이라고도 불린다. 제국이 쓰던 타이 리퍼의 후계기로 볼 수 있다.
디즈니 월드의 스타워즈 테마 구역인 Star Wars: Galaxy's Edge에 실물 사이즈가 설치되어 있으며, 공연용으로 쓰인다.

3.2.5. TIE/SF 우주 우세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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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도
TIE/SF Space Superiority Fighter
SF는 '''S'''pecial '''F'''orce, 즉 특수부대를 의미한다.
퍼스트 오더 특수부대가 운용하는 타이 파이터로, 타이 디펜더를 재평가한 퍼스트 오더의 기술자들이 이를 적용시키면서 TIE/fo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였다. 외관상으로는 하단의 레이저 터렛, 붉은 파츠, 상단의 장거리 통신용 안테나, 후방 관측창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존의 타이 파이터와 달리 2인승이며 스노우 스피더처럼 파일럿과 사수가 등을 맞대고 앉는다.
TIE/fo와는 기본적인 프레임을 공유하고 있으나, 하단부엔 강력한 회전형 듀얼 重 레이저 터렛이 장착되어 있으며, 여기엔 충격 미사일이나 전자력 탄두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 런처까지 달려있다. 사수는 이 터렛을 조작해 전/후의 적을 사격할 수 있으며, 후방에 따라붙은 적을 포착하기 쉽도록 뒤로도 창이 나 있다. 뒤를 잡히면 거의 100% 확률로 터지던 이전의 타이 파이터와는 달리 후방 기총좌와 회전 터렛의 장착으로 뒤를 잡혀도 반격을 할 수 있게 되어 생존성을 높였으나, 여전히 거대하게 자리잡은 양 옆 솔라패널 때문에 회전터렛 사격 반경이 그렇게 자유롭지 못하여 옆을 잡히면 꼼짝없이 격추되고 만다.
그리고 TIE/fo와 마찬가지로 방어막이 충실히 달려 있으며, 심지어 '''하이퍼드라이브'''까지 장착되어 있어 장거리 운영이 가능하다. 핀과 포가 이 기종을 훔친 것은 그저 2인승이라는 까닭뿐만이 아니었던 것이다. 다만 하이퍼드라이브가 몇 급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구 은하 제국은 하이퍼드라이브 1급을 표준으로 하였지만 다스 베이더 전용기가 크기 및 파워 문제로 4등급을 장착한 것을 보면 4등급 이하의 하이퍼드라이브를 장착했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시퀄 시대에 오면서 기술이 발전하여 하이퍼드라이브도 소형화가 된 건지, 이 전투기는 무려 2등급(!)의 하이퍼드라이브를 장착하고 나왔다! (출처: https://starwars.fandom.com/wiki/TIE%2Fsf_space_superiority_fighter?mobile-app=false)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에서는 (상당히 고장난)밀리니엄 팔콘호를 매우 손쉽고 정확하게 추적하는걸 보아 나쁜성능은 아닌 듯 하다.
물론 이렇게 설계된 만큼 TIE/FO 보다는 무겁고, 동시에 에너지 소모도 많아졌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반응로를 날개 연결 부위에 각각 하나씩, 즉 총 2개를 달았다.[53] 또한 듀테리움 전지를 내장하고 있어 출격 전에 예비 전력을 충전시켜 사용할 수 있었다. 이 덕분에 증가한 파워 출력과 무게를 감당하고도 에너지가 남아 그만큼 출력도 좋아졌으며, 덕분에 덩치와 무게가 FO보다 더 커졌음에도 딱히 FO보다 느리다거나 둔하다는 설정은 없다.
이를 반영해 깨어난 포스 작 중 초반부 포 다메론이 이 타이 파이터를 조종하면서 "진짜 빠르다"고 감탄하기도 했으며, 2017년작 배틀프론트 2에서는 TIE/fo가 전투기, TIE/sf가 요격기로 배정되었다.[54]

3.2.6. TIE/VN 우주 우세 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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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도
TIE/VN Space Superiority Fighter
퍼스트 오더의 타이 파이터로 타이 사일런서라고도 불린다.[55] TIE/sf의 뒤를 이을 차세대 전투기를 꿈꾸던 퍼스트 오더의 기술진들이 시에나 재무스의 기밀 공장에서 TIE/sf의 무기체계를 재조립하였다.
타이 사일런서는 다스 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드 x1타이 요격기의 기술이 적용되었기에, 타이 어드밴스드 X1을 연상시키는 각진 상자형 동체와 각진 형태의 전방 창 및 요격기를 연상시키는 솔라패널로 구성되며 기존의 타이 파이터와 퍼스트 오더의 TIE/fo 및 TIE/sf와 차별을 두었다. 무장 또한 SJFS L-s9.6 레이저 캐논 2문과 SJFS L-7.5 중 레이저 캐논 2문, 양자 어뢰 발사관, ST7 충격 전자기파 어뢰 발사관을 갖추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였으며 더욱 강력한 방어력과 장비들 역시 보유하였다.
사일런서라는 이름 답게 각종 실험적 은폐 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며, 비행음도 타이 계열 중에선 수준급으로 조용한 편이다.
콕핏 공간이 상당히 큰 편으로, 파일럿 뒤에 사람 서너명은 앉을 만한 공간이 있다. 물론, 좌석은 없지만... 발전된 기체답게 방어막과 하이퍼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으며, 적 센서에 탐지되지 않도록 엄폐장을 생성할 수 있다.
이러한 발전으로 타이 사일런서는 퍼스트 오더의 최강의 전투기로 자리잡아졌다. 기존의 조종사들은 타이 사일런서는 속도와 기동력에 압도당하여 기체의 성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기에 카일로 렌을 비롯한 엘리트 파일럿들에게 제공되었다. 이후에도 수시로 비행을 통한 보고서와 데이터가 기술진에 보내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량과 기술발전을 하며 대량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퍼스트 오더가 저항군 함대를 추격할 때 카일로 렌은 이걸 타고 출격, 호위 타이 파이터와 함께 저항군의 기함 라더스를 공격한다. 라더스의 우현 격납고로 침입해 전자기파 어뢰를 발사, 격납고를 파괴시키며, 이로 인해 저항군은 스타파이터를 전부 잃고 탈리산 린트라 같은 유능한 파일럿도 다수 잃게 된다. 이 때 포 다메론의 전용기 '블랙 원'도 파괴되고 만다.
이 직후 라더스의 함교도 폭파시킬 수 있었지만 카일로 렌이 차마 자기 어머니를 쏠 수 있을까란 생각에 머뭇거렸고, 결국 발포 스위치에서 손가락을 내리지만 호위 타이파이터들이 함교를 파괴해 버린다. 이후 라더스가 퍼스트 오더 함대의 사거리에서 너무 멀어지자 함대로 복귀한다.
이후에는 퍼스트 오더의 기체들이 타이 위스퍼와 TIE/WI 개량형 요격기를 채용되면서 기체들의 운명은 알 수 없다.

3.2.7. TIE 위스퍼 스타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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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 Whisper Starfighter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등장한 퍼스트 오더의 새 타이 파이터. 기존의 퍼스트 오더 타이 파이터를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TIE/SF 우주 우세 전투기보다 더욱 개선된 하이퍼드라이브를 장착하였으며, 스텔스 시스템도 장착하였다. TIE/SF 우주 우세 전투기처럼 하단에 회전형 터릿이 있으며 하이퍼드라이브와 장거리 통신용 안테나도 달려있지만 정작 TIE/SF 우주 우세 전투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두 개의 에너지 반응로는 보이지 않는데, 에너지 반응로 성능이 개선되어 하나만으로도 충분해 졌거나 에너지 반응로 소형화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라스트 제다이에서는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만 하이퍼스페이스 추적이 가능했던 걸로 나오는데, 9편에서 이 타이 파이터들이 밀레니엄 팔콘을 하이퍼스페이스로 추적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하이퍼스페이스 추적 기술이 1년 만에 소형화되어 타이파이터에 추가된 것이거나, 퍼스트 오더 함선에서 산출한 추적 정보를 즉시 공유받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2.8. TIE/WI 개량형 요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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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WI Modified Interceptor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등장한 카일로 렌의 새 전용기로 위의 타이 위스퍼의 개량형이다. 영화 초반부에서 웨이파인더를 찾아낸 카일로 렌은 이 전용기를 타고 엑세골 행성으로 가서 팰퍼틴을 만나게 되고, 이후 이 전용기로 파사나 행성에서 레이를 추격하지만, 레이의 라이트세이버 공격에 의해 한쪽 날개가 잘려 나가면서 지상으로 추락해 파괴되었으나, 카일로 렌은 재빨리 탈출했다. 기체 1기가 완전히 파괴되었지만 카일로 렌의 기함에 여분의 기체가 있었던 것인지, 카일로 렌이 엔도 행성계에 있는 데스스타의 잔해로 향한 레이를 추격할때 다른 기체를 타고 등장한다. 엔도에서 카일로 렌과의 전투를 끝낸 레이가 카일로의 요격기를 강탈하여 아치토로 돌아간 뒤 그곳에서 불태워 버렸는데, 그 안에서 카일로 렌이 찾아낸 웨이파인더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 카일로 렌은 라이트사이드로 전향하였고, 퍼스트 오더를 버린 탓인지 이 전용기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엑세골로 향할 때 이 전용기가 아닌 구 제국 시절의 타이 스카웃을 탑승한 채로 등장한다.
새롭게 등장한 주연급 인물의 전용기 치고는 대접이 매우 심각하게 좋지 않은데, 일단 디자인적인 면에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복붙인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처럼 구 제국의 타이 요격기를 거의 그래도 재탕한 디자인이라 각기 고유한 디자인으로 등장했던 이전 시리즈의 전용기들과 비교되며, 무엇보다도 이렇다 할 '''전투신이 아예 없었다.''' 작중에서는 어딘가 향하기 위한 정도의 이동수단으로밖에 묘사되지 않는다.

3.3. 파이널 오더



3.3.1. TIE/DG 스타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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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DG Starfighter
2019 SDCC에서 최초 공개된 후,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등장한 파이널 오더의 타이 파이터로 타이 대거라고도 불린다. 심플한 이중 삼각형 솔라 패널이 특징이다. 배색도 퍼스트 오더 특유의 검은 본체 + 하얀 솔라 패널이 아닌 제국처럼 하얀 본체 + 검은 솔라 패널이며, 시스 트루퍼처럼 붉은 파츠가 있다.
크기가 다른 두 개의 삼각형 솔라 패널이 겹쳐져 있는데, 작은 바깥쪽 패널은 방어막 발생기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또한 이 두 개의 겹 솔라 패널 사이에는 강력한 중(重) 레이저 캐논이 장착되어 있어 일반 타이 파이터에 비해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다.

3.4. 광산 연합



3.4.1. TIE/MG 광산 연합 스타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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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MG Mining Guild Starfigher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처음 등장.
제국이 아니라 친 제국 기업인 광산 연합에서 사용하는 타이 파이터의 다운그레이드판. 훈련용 기종같은 초 염가판보다도 허접한 스펙을 자랑한다. 시야 확보를 위해 아예 양측 각각 6개의 패널 중 전방 2개를 떼버린 외형을 취하고 있으며 노란 도색이 특징적이다.
작중에서는 등장 빈도도 적고 그야말로 잡몹 수준으로 타이 파이터보다도 취급이 안좋다. 안그래도 안습한 일반 타이 파이터보다도 더 쉽게 털리는 게 일상이다. 설정조차 타이 파이터보다 열세인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는것이 밝혀졌다. 그야말로 움직이는 관짝때기. 그래도 본격적인 군대가 아닌 민간 기업 간의 무력 분쟁에는 이 정도면 충분한 모양.

3.5. 번외 기종



3.5.1. TIE 크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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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TIE Crawler
시에나 함대 시스템에서 제작한 은하 제국의 기갑 탱크로 센츄리 탱크, 타이 탱크라고도 불린다. 원래 레전드 기체였으나 Choose Your Destiny: A Luke & Leia Adventure에 등장하면서 캐논으로 영입되었다.
사실 타이 시리즈의 콕핏 포드만 활용했을 뿐 '''트윈 이온 엔진 시스템조차 장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타이' 이름만 붙었지 타이 시리즈에 포함된다고 보기 어렵다. 트윈 이온 엔진 구동에 필수적인 솔라 패널도 없으며, 레전드 설정에서도 트윈 이온 엔진 대신 그냥 발전기가 있을 뿐이다.
팬들 사이에선 평가가 굉장히 나쁘며 왜 이걸 레전드에서 굳이 살려내 캐논에 편입시켰지 불만을 토하는 팬들도 있다. 생긴것도 괴상한데다 이미 제국은 AT-ST 같은 우수한 지상병기가 있는데다 TX-225 GAVw 오큐파이어 전투 강습 탱크 같은 궤도 차량도 이미 있기 때문에 역할이 여러모로 겹치기 때문이다.

4. 레전드 세계관



4.1. 스타파이터


  • 타이 어벤저 (정식 명칭: TIE Adva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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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더의 개인 기체인 TIE Advanced의 궁극적인 양산형. Avenger라는 명칭은 파괴된 죽음의 별을 그대로 갚아주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 자린 대제독의 고성능 전투기 프로젝트로 탄생한 전투기 4대 중 하나로,[56]다스 베이더의 개인 전투기를 개량하여 더욱 소형화된 기체에 초소형 하이퍼드라이버를 장착하였다.
타이 파이터가 경량전투기로 설계되었기때문에 하이퍼드라이브를 탑재하기에는 크기가 작았다. 베이더의 기체에는 집어넣기는 하였지만 전용기 특성상 안정성을 강화하면서 무거운 장치와 시너지를 일으켜 기동성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다. ABY 3년 Habeen과 Nhawaak이 초소형 하이퍼 드라이브를 개발했고 Habeen은 제국과 거래하고 이에대한 보복으로 Nhawaak이 반란 연합에게 해당 기술을 넘기게 되면서 타이 어벤저에서 초소형 하이퍼 드라이브를 사용이 가능해지게 된다. 무장은 레이저 4정에 미사일(혹은 어뢰) 발사기 2정을 기본으로 장착한다. 이외에도 추가로 견인광선(tractor beam) 1문이 장착가능한 것 또한 가능했다.[57]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기체를 시작으로 제국에서 건보트이외에는 달려있지 않았던 개별 전투기에 방어막 생성기가 드디어 장착되기 시작한다.
출중한 화력방어막으로 보장되는 안정적인 방어능력, 높은 속도, 하이퍼 드라이브를 이용한 일격일탈 전법등을 가능케하여 기존의 제국 소형전투기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질보다 양의 개념을 벗어난 개념의 기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졌었다. 범용성을 따지면 여러모로 제국 전투기계의 X-wing정도라고 볼수 있다. 양산형이 프로토타입 성격의 다스베이더 전용 Advanced x1보다 전반적으로 좋은 성능을 지녔다. 개발초기 하이퍼드라이버 장치가 되어있지 않은 프로토타입 기체들이 Sepan 내전때 Harkov 제독의 군단에 배치되었으며, 덕분에 내전을 빠르게 결론지을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Harkov 제독의 반란이 어느 정도 종결된 이후 자린 대제독에 의해 견인 광선을 장착할 수 있도록 개량된다.
하지만 자린 대제독의 반란으로 인해서 관련 프로젝트는 모두 중지되거나 관련 생산기지가 박살났고 이탓에 대량양산이 되는 일은 없었다. 자린 대제독의 이야기가 나오는 타이 파이터(게임)와 관련된 작품[58]에서만 나오고 그 외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아서 출중한 성능과 함께 다스 베이더 생전의 시간대의 주력 양산기가 될뻔했음에도 인지도가 상당히 낮은편. 타이 디펜더도 등장시기나 방식이 비슷하지만 캐넌에서 부활하면서 고성능 기체의 자리를 꿰찬것에 비해서 눈물 나는 수준.
  • 타이 팬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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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레벨 어썰트 2에 등장한 기체.
다스 베이더의 비밀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된 기체로, 야빈 전투 이후 클로킹 디바이스에 필요한 희귀 크리스탈이 입수되면서 클로킹+스텔스 능력이 있는 기체이다. 일단 클로킹을 하게 되면 시야에서 사라지며, 센서에도 잡히지 않는다. 무장은 공식적으로 레이저 5문이며, 승무원은 2명이고, 생명 유지 장치와 방어막이 장착되어 있으며 하이퍼드라이버 또한 구비되어 있어 3일간 작전이 가능한 만능 기체이다. 단점은 크기가 타 TIE 전투기들보다 커서 격추당하기 쉽다는 것.
그러나 3ADY경에 양산 기지(Imdaar Alpha 시스템에 있었다.[59])가 반란군의 루키 원(Rookie One)과 루 멀린(Ru Murleen)에 의해 완파되고, 운용함인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테러 함도 격침되면서 두 반란군 요원들이 반군 기지로 몰고 온 기체만 남게 되었으나, 이 또한 제국 해군의 보안장치 덕분에 자폭, 결국 전 기체가 소실되었다.
  • TIE 라이트 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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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빈약한 타이 파이터의 방어력을 더 깎고 엔진 출력, 화력 등 거의 모든 스탯을 깎은 염가판. 주로 훈련용으로 쓰였지만 변방에서는 주력 전투기로 쓰기도 했다.
  • 타이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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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S-foil 시스템이 있는 타이기다. X-wingB-wing에 달린 그 시스템.
로그 스쿼드론의 기체로 쓰인 전적이 있는데, 이 전투기들 중에서 몇대를 탈취해 레벨 스트라이크에서 웨지가 이기체를 타고 건조중인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파괴한다.
  • TIE 오프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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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빈 전투 이후 도입되었으며 기존의 타이 파이터에 두터운 장갑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기동성은 매우 낮지만 경폭격기로 사용하기 만족한 형태로 쉽게 말하자면 제국판 Y-wing이라고 할 수 있다.
  • 슈퍼 TIE/LN 스타파이터
  • TIE 어드밴스드 x2
타이 어벤저의 프로토타입
  • TIE 어드밴스드 x3
타이 요격기의 프로토타입
  • TIE 어드밴스드 x7
타이 디펜더의 프로토타입
  • TIE 어그레서
보다 숙련된 조종사들이 운영할 수 있는 전폭기로, 후방에 레이저포가 달려있다.
  • TIE/GT 스타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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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Ground targeting의 준말. 경폭격기로, 앞에서만 본다면 타이 파이터와 거의 똑같이 생겼지만 몸체가 뒤로 약간 더 길다. 하지만 폭장량을 늘린 타이 폭격기의 등장 이후 찬밥 신세.
  • TIE 중 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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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폭격기의 폭격 포드 위에 하나 더 얹어 폭장량을 두배로 늘린 버전. 덕분에 기동성 및 속도를 희생했으나…방어막은 여전히 없다. 그러나 약간 더 두꺼워진 장갑 덕분에 잠깐이라도 더 버틸 수 있다.
  • TIE/IT 인터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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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중 폭격기에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 중앙 포드를 중심으로 양쪽에 폭격 포드 두개씩 얹은 괴악한 기종. 타이 퍼니셔로 불리기도 한다. 제국군 폭격기 중에 가장 두꺼운 장갑을 지닌 폭격기이다. 방어막은 업그레이드하면 장착할 수 있다. 느리긴 하지만 sa/폭격기 처럼 원거리에서 편대를 파괴 할 수 있다. 생긴것 처럼 우수한 폭장량이 장점으로, 상단 두 포드에는 양자어뢰 등 전방으로 발사하는 발사체를 보관 및 발사하였고, 하단 두 포드에서는 양자 폭탄 등 투하형 폭발물을 보관 및 투하하였다.
인터딕터라는 명칭을 가지고는 있지만 당연히 이모빌라이저 418 -인티딕터 순양함이나 임페리얼급의 바리에이션인 인티딕터 스타 디스트로이어처럼 주변 함선의 하이퍼 스페이스 기능을 막는 인터딕터 필드 기능은 없다.
  • 타이 파이터 보트
수중에서 이용되도록 설계된 기체다. 날개의 하단부는 수면에 뜨기위해 반대로 접혀지며, 시야확보를 위해 날개의 상단부가 없다.
  • 타이 센티넬
야빈 전투 이후 실험계획된 전투기이며 TIE Advanced x1와 타이 어그레서를 닮은 외형을 지녔다.
  • 시미터 전폭기(Scimitar assault bomber)
쓰론제독에 의해 이용된 신형 폭격기로 더욱 향상된 스피드와 탈출용 포드로도 이용 가능한 콕핏이 장착되어 있다.
  • 프레데터 스타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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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부활 이후인 130ABY 경에 신 은하제국의 주력전투기로 타이 파이터를 계승한 주력 전투기. 시에나 함대 시스템의 기종으로서 강력한 하이퍼드라이버와 방어막이 장착되었다. 무엇보다 칼날 같은 솔라 패널은 기동성을 극대화시켰다.
  • 뉴트럴라이저급 폭격기
시스-제국 전쟁기에 펠 제국에 의해 사용된 기체로 타이 프레더터와 많이 닮아 있다. 이 기종은 타이 프레데터보다 더 단단했다. 그러나 기동성은 실종된 상태이다. 무장은 레이져 캐논(2)과 양자 어뢰(10)가 장착 되있다. 주로 황제에 대해 반항(?)하는 자가 있다고 생각되는 곳에 폭격을 가했다. 물론 방어막과 하이퍼드라이브는 장착 되어 있다.

4.2. 특수임무


  • TIE/FC 스타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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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Control, 즉 화력 통제로, 정찰용이다. 쌍발 레이저 중 하나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센서를 달았다. 무장은 블래스터 한 정이다. 또 타이gt파이터나 타이 폭격기와 함께 정밀 폭격시에도 사용 되었다.
  • TIE/RC 스타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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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LN의 레이저 캐논을 통신 장비로 교체한 기종. TIE/LN보다 기동성을 향상시켰으나, 역시나 하이퍼드라이버와 방어막은 없다. 저렴한 정찰기. 무장은 블래스터 한 발.
  • TIE/SR 스타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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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기로, 타이 파이터 기종 중 가장 덩치가 크다. 전투기인 X-Wing 두 배 길이인 24미터. 센서 재머를 장착한 적기도 탐지 가능했다. 승무원은 조종사, 부조종사, 탐지기 조작사 3명이 탑승하였다. 그 크기 덕분인지 방어막이 없는 대신 하이퍼드라이버는 장착되어 있다.
  • TIE 뱅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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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기종. 각종 센서와 데이터 처리 장비가 장착되었다. 의외로 방어막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이는 수집한 자료를 보존하기 위함이었다.

4.2.1. 시험용 모델


  • TIE Experimental M1
  • TIE Experimental M2
  • TIE Experimental M3
  • TIE Experimental M4
  • TIE Experimental M5

4.3. 비(非)제국계


  • Aleph-class starfighter
  • Chir'daki
  • Clutch
  • Nssis-class Clawcraft
  • TIE Reconnaissance Fighter
  • TIE/rpt starfighter
  • TIE stealth
  • Red TIE Fighter
  • Mark VI Supremacy-Class Imperial Starfi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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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구공화국에 등장하는 시스 제국의 전투기. 애초에 제국의 주력 요격기이기도 하고, TIE를 본따 디자인된듯. 역시 구린 생존성을 갖췄고 공화국 전투기들과 달리 미사일같은 중무장은 아예 없지만, 대신 떼거지로 몰려들어 치고 빠지기에 적합하게 4정(타이 파이터는 두정)의 강력한 주포와 고효율의 엔진으로 인한 빠른 기동성을 갖춘 데다가, 그래도 최소한의 방어막은 갖추고 있으니, 타이 파이터는 어찌 보면 2000년 전의 기체보다도 낙후된 셈. 심지어 시네마틱 등에서는 구공화국 전투기들과 거의 대등하게 싸운다. 반란군 전투기가 이 시대의 공화국 전투기들의 발전형인데 반해, 제국군은 여러모로 안습이다.

4.4. 비(非) 스타파이터 모델


  • Lancet Aerial Artillery
  • TIE ap-1(타이 마울러)
  • TIE fighter boat
  • TIE Subfighter

5. 레고 스타워즈 시리즈



5.1. 타이 파이터 계열


인기 기체답게 X-wing처럼 시대에 따라 다양한 버전이 출시되었다. 이 중 레이저 캐논 발사가 구현된 제품의 경우 75300을 제외하면 녹색이 아닌 붉은 레이저가 발사되는 설정오류가 있다. 그런데 위의 이미지들을 보면 알 수있듯 타이 파이터의 레이저 캐논 발사 유닛 색은 붉은색이 맞고, 발사하면 녹색 레이저가 나가는 식이다. 레이저 자체를 수납했다가 발사해야 하는 완구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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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출시된 7146. 초창기 레고 스타워즈 제품군이 그러했듯 퀄리티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일단 레고로 나왔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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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출시된 9492. 드디어 괴상한 파란색 조합에서 벗어나 좀 더 원형스러운 모습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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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엔 끝판왕 UCS버전인 75095이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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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출시된 75101 퍼스트 오더 특수부대 타이 파이터. 재현률이나 퀄리티나 UCS를 제외하면 가장 뛰어나다. 미니피겨도 파일럿 둘, 장교, 퍼스트 오더 승무원 한명이 들어있다. 여전히 붉은 레이저 캐논을 단 것은 설정오류지만 다른 스타워즈 제품에 초록색 레이저 캐논이 많으니 바꿔보자. 유의할 점은 캐논 부품이 '''손가락이 살짝만 닿아도 저멀리 날아간다.'''
볼륨에 비해 비싼 가격이 단점. 여기 나오는 장교는 스타워즈 미니무비에 등장하는데 안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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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파이터로는 7519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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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한 솔로 개봉으로 다시 제국의 타이 파이터란 이름으로 나왔다. 미니피겨로는 제국군 파일럿, 한 솔로, 토비아스 베켓, 밈반 스톰트루퍼가 있고 제품번호는 75211이다.
2021년에 75300으로 제국 버전이 나왔다. 탑승석은 75211과 크기가 비슷한데 문제는 날개와의 연결 파츠가 너무 짧고 날개 크기도 매우 작아서 탑승석이 지나치게 대두로 나오는지라 욕을 많이 먹고 있다.[60]그대신 공개된 가격은 59,990원으로 이전보다 더 싸고, 75211에 비해서 가격대비 브릭수가 더 높다는 장점이 있다. 미니피겨로 타이 파일럿(2019년에 새로나온 최신형이 아니라 2016년형 구형이다.), 스톰 트루퍼, 그리고 2016년형 죽음의 별에만 들은 NI-L8 프로토콜 드로이드가 들어있다. 최초로 녹색 레이저가 나가는 제품이다.
그 외에 미니 시리즈로 3219가 있다.

5.2. 타이 어드밴스드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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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출시된 7150 타이 파이터와 Y-wing. 다스 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드 x1이 들어있다. 이 제품은 인기가 높아 2002년에 7152, 2004년에 7262로 재발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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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레고스타워즈 10주년 기념 한정으로 8017 다스 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드 x1이 출시되었다. 당시 적절한 가격, 구성으로 인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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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75082 타이 어드밴스드 프로토타입이 출시되었다. 미니피겨로는 그랜드 인퀴지터, 타이 파일럿, 제국군 장교가 들어 있다. 마이크로파이터로는 75128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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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출시된 75150 다스 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드 vs. A-윙 스타파이터에도 다스 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드 x1이 들어있다.
미니 시리즈로 4484가 있다.

5.3. 타이 요격기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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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발매된 UCS 버전. '''최초의 UCS 버전으로[61]''', UCS답게 어마어마한 퀄리티를 자랑하나 최초 제품인 만큼 이후 출시된 UCS와 비교하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많은 편이다. 여담으로 위의 사진은 합성으로, 실제로는 회색인 부분 여럿이 파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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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발매된 6206. 초창기 스타워즈 레고 타이 계열 특징인 시퍼런 파츠 때문에 그다지 평은 좋지 않다.
미니 시리즈로는 6965, 9676이 있고, 마이크로파이터 시리즈로는 75031이 있다.
2019년에는 75240 본레그 소령의 타이 바론이 출시되었다. 미니피겨로는 엘릭 본레그 소령, 레아 오르가나 장군, 카즈다 시오노, 버캣(R1-J5)이 들어 있다.
또한 2019년에는 75242 블랙 에이스 타이 요격기도 출시되었다. 미니피겨로는 포 다메론, BB-8, 그리프 할로란이 들어 있다.

5.4. 타이 폭격기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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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발매된 4479. 유일한 단독 제품인데, 그다지 재현률이 뛰어나지 못한데다 미니피겨도 달랑 파일럿 하나인지라 평은 그다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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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발매된 미니 세트인 75008. 오히려 위의 4479보다 낫다는 평. 다만 미니 기체는 호평이지만 행성 구체는 행성이 아닌 소행성대라 프린팅이 가장 적고 안 디테일한지라 행성만 보면 베스핀 다음으로 평이 안 좋다.
사실 이전에 2003년 발매된 미니 시리즈 4종 (4484, 4485, 4486, 4487)의 추가 부품들을 합치면 타이 폭격기가 완성되는 형식으로 발매된 적이 있긴 하다. 참고

5.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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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출시된 10131 타이 컬렉션. 타이 파이터 2대, 타이 드로이드 파이터 1대, 그리고 다스 베이더의 타이 어드밴스드 1대가 들어있다. 이 중 타이 파이터는 2005년 단독 재품으로 7263번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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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는 7664 타이 크롤러가 출시되었다. 미니피겨로는 섀도우트루퍼 2개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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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스트라이커. 제품번호 75154. 출시가는 109,900원이다. 마이크로파이터로도 나왔다 제품번호는 7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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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출시된 75179 타이 사일런서. 미니피겨로는 카일로 렌, 퍼스트 오더 스톰 트루퍼, 퍼스트 오더 SF 파일럿, BB-9E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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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는 75272 타이 대거가 등장한다. 피겨로는 타이 파일럿,이전보다 머리칼이 풍성해진 핀,그리고 렌 기사단 트러전이 동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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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저항군에 나오는 폰레그 대령의 전용기체가 75240 폰레그 대령의 타이 파이터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미니피겨로는 폰레그 대령, 레아 공주, 카즈 시오노, R1-J5가 들어있다.

6. 기타


세계관 내 설정은 트윈 이온 엔진의 약자로 TIE 파이터란 이름이 붙었다는 것이지만, 원래 조지 루카스가 이름을 타이 파이터로 붙인 이유는 그 모양이 타이(tie), 즉 나비 넥타이(보우타이)를 닮았다는 것 때문이었다.

아스키 아트로 표현될 때는 |-o-| 로 표현된다. 그 외에도 타이 어드밴스드 V1을 뜻하는 (-o-), 타이 인터셉터를 뜻하는 <-o->, 타이 어드밴스드 X1을 뜻하는 {-o-}, 타이 바머를 뜻하는 <-oo-> 등의 바리에이션으로 표현되곤 한다.
클래식 트릴로지에서 화면 상 가장 많은 횟수로 등장하는 우주선일 수가 있다. '''거의 항상 제국 시점 장면으로 화면전환이 이루어질 때마다 타이 파이터가 지나간다.''' 7편, 로그원도 이 전통을 따라간다.
4편의 타이 파이터는 회색에 가까운데, 5~6편에서는 청색 톤이 더해졌다. 이는 초기의 레고 타이 파이터에 파란색 파츠가 많았던 까닭이다. 스타워즈: 스쿼드론에는 아예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회색 도색과 청색 도색이 별도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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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외부 프레임
내부 프레임
4편 최초 상영 당시에는 타이 파이터의 외부 프레임과 내부 프레임의 모양이 맞지 않는 것이 옥의 티였는데, 이것이 일종의 불문율같이 되어 거의 모든 영화 시리즈에서 지켜졌고, 이는 모든 타이 시리즈 기종이 동일하다. 다만 애니메이션 등 일부 다른 매체에서는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스타워즈: 스쿼드론에서는 심지어 외부 프레임을 잘못된 형태로 모델링하는 참사가 생겨 화제가 되었다.# 더 만달로리안에서는 내부 프레임을 외부 프레임에 맞춰 모델링했다.
타이 파이터의 장갑이 얇고 조종사에 대한 방호조치가 빈약한 특성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주력전투기인 A6M 제로센에서 모티브를 채용한 것이다. 제작진은 스타워즈의 공중전 컨셉을 2차 세계 대전이나 한국전쟁의 기록필름 등에서 얻었다고 한다.

타이 파이터 특유의 금속성 소리가 짙은 엔진 기동음은 자동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소리와 코끼리울음 소리를 믹싱하여 만들었다고 한다.[62]또한 블래스터 발사음이나 반란 연합의 전투기들의 레이저 발사음과 다른 느낌의 레이저 발사음도 특징이다.
병맛 인형극 로봇 치킨에서는 말장난으로 태국 복싱선수(T'''hai''' Fighter) 對 타이 파이터(T'''ie''' Fighter) 복싱경기를 찍은 에피소드가 있다.
패밀리 가이에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4~6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적 있는데 여기서도 '왜 이름이 타이 파이터인거지?'하고 의아해하고 그 말 직후 타이 파이터 조종사를 보여주는데 동아시아인 조종사가 파일럿으로 태국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비추면서 이름이 붙은 이유를 알려준다. #
미국 애니메이션 '이크는 멋쟁이(EEK! The Cat)'의 에피소드 중에 스타워즈 패러디가 있는데, '나비넥타이' 형태의 전투기로 등장한다. 원래 타이전투기의 모습에서 매듭(tie)을 연상할 수 있긴 하다. 어쩌면 트윈이온엔진이라는 말이 나중에 붙었을지도....
일본 토호의 특촬영화인 "혹성대전쟁"(1977년작)에 등장하는 "헬 파이터"는 타이 파이터의 짝퉁이다. 애당초 이 영화가 같은 해 개봉된 스타워즈의 짝퉁이다. 하지만 헬 파이터는 외계인의 주력 전투기로 매우 강하다는 차이가 있다.
이와 비슷한 은하가 있다.#

타이 파이터를 주제로 제작된 2차 창작물 중에선 가장 유명한 OtaKing77077의 TIE Fighter - short film. 동명의 게임모티브로한 팬 무비다.
타이파이터가 설정보다 너무 강하지만 스톰 트루퍼 효과 없이 보통 제국 해군 함대와 마주친 반란 연합 함대는 대부분 도망 못 가면 저 꼴이 나는 게 일반적이긴 했다.[63] 영상에 등장하는 전력비만 해도 반란 연합은 끽해야 네뷸론-B 프리깃 1척, CR90 코르벳 2척, GR-75 중형 수송선 3척인데 그걸 습격하는 제국 해군이 동원한 함대가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2척'''에 초공간 도약을 막는 '''임페리얼 인터딕터'''[64] 1척까지 데리고 왔다. 쉽게 비유하자면 체스에서 비실대며 나아가는 을 잡으려고 비숍을 총동원하는 격이다.
그리고 고증에 맞지 않는다고 보기도 어려운 것이, 초반에 대량으로 근접전을 펼칠 때 터져나가는 것들을 잘 보면 거의 다 타이 파이터이다. 압도적인 전력차와 파일럿의 기량, 그리고 함선의 포격 지원으로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반란 연합 함대의 항공 전력을 궤멸시키는 것이 아니었다. 해설 글이 적혀 있었지만 티스토리 페이지가 사라져 볼 방법이 없어졌지만 다행히 아카이브로 저장되어져 있다.
[1] 클론워즈에서 "시에나르",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사이나르"라고 읽는 것이 확인된다. 둘 다 스타워즈 캐넌이다. 2020년 10월 기준 가장 최신 정발명칭은 스타워즈: 스쿼드론의 '시에나'이므로 이를 우선시한다.[2] 반란 연합 기체에 랜딩 기어가 있는건 리펄서로 감당이 못되는 무게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장시간 세워놓기 위함이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 타이 파이터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무게가 가벼워 랜딩기어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3]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타이 파이터는 인터셉터, 스타파이터는 레이스. 덤으로 이러한 모듈화 덕분에 킬 스위치라는 보안 장치를 만들었다. 해당 장치는 원격으로 솔라패널을 분리시켜 기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장비인데 주로 타이 디펜더와 같은 중요기체들에 탑재하지만 일반 타이 파이터 시리즈에도 장착하여 반역자나 반란 연합의 스파이를 잡는데 이용하였다.[4]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타이 파이터가 X-wing보다 화력이 높다는 말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발당 피해량이 더 높다는 것이지, X-wing은 레이저 캐논이 기본 4문이라 4발 동시 사격도 가능했으며, 하나씩 번갈아 가며 사격시 2문인 타이 파이터에 비해 발열 문제 등이 덜했다.[5] 반란 연합의 주력 스타파이터 중 콕핏에서 시트 밖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체는 U-wing이 유일하다.[6] 에피소드4에서 한 솔로가 얼데란 궤도로 나왔을 때 타이 파이터를 보게 되는데, 변방 행성 궤도에서 타이 파이터가 돌아다닐 리가 없으니 근처에 있을 모함에 알리기 전에 잡으려고 그 타이 파이터를 쫓아가다가 보게 된 것이 바로 죽음의 별이었다.[7] 제로센은 항속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탓에 종잇장 방어력을 지니게 된 것이고 기동성은 가벼운 기체 덕에 얻은 것이므로, 모선이 있어 다른 것을 희생할 수 있는 타이 파이터와는 다르다.[8] 즉, 기술의 발달로 우주복이 현실처럼 거추장 스러운 물건은 아닌 세상이다. 아무래도 악의 군대 = 투구를 쓴 이미지(영화 내의 타이 파이터 조종사는 전부 검은 투구를 쓰고 있다.)를 강조하기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 또한, 현실의 전투기 조종사들이 입는 조종복은 오히려 이쪽에 가깝다.[9] 현실의 전투기 캐노피가 완전한 특수 유리로 되어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완전한 시야확보를 통해 공중전에서 우세를 점하기 위해서이다. 여기에 F-15가 현재까지 최강의 제공 전투기로 자리 잡게 된 이유가 된 HUD와 HOTAS같은 조종사를 위한 편이장치 역시 한몫했다. 그나마 F-22를 비롯한 최첨단 전투기들은 우수한 탐지 성능으로 상대방 눈에 보이기도 전에 원거리에서 격추하는 성능을 자랑하면서 시야확보의 중요성은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스타워즈의 도그파이트는 유도무기보다 기총이라 할 수 있는 레이저 캐논이 주가 되어 서로 꼬리물기 싸움을 하는, 2차 세계대전의 도그파이트에 가깝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야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10] 예시로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에선 아이든 베르시오가 반란연합 함선 격납고에 침투했는데, 플랫폼도 없고 상황이 촉박했던 지라 뚜껑열고 타이 파이터 위에서 그냥 뛰어 내렸다. 아이든의 경우 특수전 훈련을 받은 엘리트 군인이지만 일반 파일럿이 이랬다간 다리를 다치기 쉽다.[11] 특히 전고가 낮은 A-wing과 스노우스피더는 그냥 차 타듯이 쉽게 탈 수 있다.[12] 대개는 임피리얼급 한 척당 72기의 타이 파이터를 탑재했다.[13] 여담으로 이 독트린의 최고봉은 뭐니뭐니해도 "행성을 단숨에 날려버릴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무기인 죽음의 별이다. 죽음의 별의 주포인 마크 원 수퍼레이저는 발사 과정에 오랜 시간이 필요한데다 한 번에 하나의 목표물만을 파괴시킬 수 있는 비효율적인 무기지만, 그 엄청난 파괴력은 민중에게 큰 공포를 가져다주기에 충분했다. 타킨이 레아에게 이 기지의 화력을 목도한 이후로는 은하 제국에게 감히 도전할 생각 따위는 못하리라 장담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14] 베나터급보다 60% 크다. 전장 약 1600미터.[15] 드로이드도 성능이 좋은 것들은 비싸다. 전투기 파일럿 용으로 쓸 정도라면 2급 드로이드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다.[16] 현실의 아이오와급 전함구축함 또는 그 이상의 함급의 격납고를 보면 수상기나 헬기 1~2대, 최대 5대 정도가 고작이다. 구 공화국 시대 스타파이터들은 항공모함 전용 함재기라서 스타 디스트로이어같은 전함에는 충분한 수를 실을 수 없었다.[17] 사실 지도부들도 방어막은 남기려고 했지만, 타킨은 과거 클론 전쟁 시기의 제다이 기체와 그들의 전과를 거론하며 훈련 강화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밀어붙였다. 팰퍼틴 황제 역시 조종사들이 임무를 완수하고 살아돌아가야 겠다는 생각으로 임무 성공률이 높아질거라며 지지하였다. 참고로 실제 역사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조종사들은 낙하산을 원했지만 군 수뇌부에서는 낙하산이 있으면 더 쉽게 기체를 포기할 거라고 생각해서 지급하지 않았다.[18] 물론 분리주의 군대의 뮨 침공은 두쿠 백작과 다스 시디어스의 계획이었다.[19] 네 문의 레이저 캐논 외에도 대함용 양자어뢰 발사관이 두 문 장착되어 있다. 물론 전투기의 요격을 우선으로 하며 전함 킬러 역할은 Y-wingB-wing에 넘기지만.[20] 그나마 공화국 시절 당시 하이퍼드라이버를 장비한 전투기를 뽑자면 나부 스타파이터, BTL-A4 Y-Wing, ARC-170 스타파이터, Porax-38 밖에 없는데, 나부 스타파이터의 경우 명색 왕실경호기로서 최고급 기술을 사용해 가능하게 했지만 여타 다른 나부 왕실 우주선들처럼 매우 비싼건 당연했고 게다가 항속거리가 짧아 나부J-타입 외교선 호위임무 때 날개에 같이 달려서 도약 항해를 해야할 정도였다. 또 Y-Wing은 애초에 폭격기였고, ARC-170은 공격형 정찰 전투기이며, 두 전투기 모두 크고 아름다운 엔진을 가진데다가 덕분에 상대적으로 느리고 둔해 기동성있는 전투기와는 거리가 멀었다.[21] 모종의 공간장갑같은 역할을 할법하게 생기긴 했다. 콕핏에 직격으로 피탄당하지 않는 한 솔라패널이 대신 맞아주니까.[22] 그런데 이 솔라패널 공간장갑설이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에 얼핏 적용되어 나온다. 포 다메론과 핀이 타이 파이터를 타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대공화력이 솔라 패널을 명중시켜 패널이 심하게 손상되지만, 조종석은 멀쩡해서 결국 둘 다 살아남는다. 핀은 사출좌석으로 탈출, 포 다메론은 자쿠 행성 지면과 충돌할때 조종석 정면 유리창을 뚫고 튀어나가 정신을 잃었다…[23] 메르카바 전차의 경우 장갑이 뚫리면 전면에 위치한 엔진이 곧장 얻어맞도록 되어있고 전차는 기동불능에 빠져 곧장 박살나지만 엔진이 대신 맞아주기 때문에 승무원들의 생존성은 높아진다.[24] 레전드에선 반란 연합의 파일럿 슈트 역시 우주복 기능이 있었으나, 캐논에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25] 여담으로 타이 어드밴스드 V1이 소개될 때 헤라 신둘라가 박수를 쳤고, 옆에 있던 케이넌 제러스 역시 헤라의 행동에 맞장구치며 부수긴 좀 아깝다고 한다.[26] 그래서 에피소드4 막판에 다스 베이더가 살아돌아갈 수 있었다.[27] 특히 레이저를 회피하려 빙글빙글 돌며 비행하는 모습은 에피소드 3 초반 코러산트 전투에서 벌처 드로이드가 쏜 미사일을 서로 충돌시키려고 빙글빙글 돌며 회피하는 씬의 오마주.[28] 이후 설정변경으로 카시오 타게도 살아남았으나, 그는 당시 레아의 말을 확인하려고 함대를 끌고 갔기 때문에 야빈 전투 당시엔 데스스타에 없었다.[29] 정식 한국어 명칭은 타이 요격기지만, 데스 스타(죽음의 별)와 마찬가지로 워낙 인터셉터라는 표기를 오래 써온 탓에, 그리고 인터셉터라는 단어의 발음이 멋있기에(...) 아직 타이 인터셉터라는 표기를 쓰는 사람이 많다.[30] 적어도 클론 전쟁 종결로부터 5년이 지난 시점에는 존재했다.[31] 요격기를 제외한 3가지는 각각 은하 공화국에타-2 엑티스, 분리주의 연합의 드로이드 트라이파이터, 반란 연합A-wing이다.[32] 시즌 2 14화 Homecoming(귀향)과 시즌3 3화 The Antilles Extraction(안틸레스 구하기) 참조.[33] 사실 타이 폭격기는 이 접이식 사다리가 없으면 해치 밑에 밟고 설 의자가 없기 때문에 타고 내리기가 굉장히 불편했을 것이다.[34] 타이 폭격기와 이 수송기 계열 기체를 구분하는 방법은, 폭격기는 무장 모듈 하단에 정밀 폭격/미사일 발사를 위한 타게팅 포드가 툭 튀어나와 있지만 수송기들은 이런 것이 없다.[35] 더군다나 우주전 특성상 도그파이트만 펼치는 게 아니라 해병을 적함 내부로 잠입시켜서 사보타주 시킬 수도 있는데 이때 건쉽은 보통 병력 수송(최대 6명)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달리 맷집이 좋은 게 아니다. 다만 6명 풀로 채웠는데 요격당한다면 공화국측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그저 눈물만 난다.[36] 캠페인에서 추락한 ISD 내부 격납고 바닥에 방치된 타이 폭격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37] 통칭 I.P.O.F.로 불리는 제국군 주둔지로 각 지역의 점령지에 대규모의 부대를 신속히 배치하고 통치할 수 있는 양산형 기지다. 기지 하단에 상륙 및 이륙용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기지 건설과 부대 철수에 용이하다.[38] 그는 갈렌 어소가 등장하기 전까지 데스스타가 사실상 실패했다 판단하고는 디펜더 계획을 적극 지지했다.[39] 대신 쓰론은 프로젝트 보안 책임자로 다스 베이더를 추천하고 이는 즉시 받아들여진다.[40] 선행공개된 레고 제품 박스아트에선 '''정반대로''' 소개했고, 또 이 모습이 꽤나 적절해 많이 속았다. 하지만 개봉후 나온 제품광고에선 이 고증을 살렸다.[41] 타이파이터의 대기권 내 최고 속도는 1,200km/h이며 타이 스트라이커는 1,500km/h.다만 이것은 '''최고''' 속력이며 평상시 속도가 아니다. 참고로 스카리프 전투에서 맞상대한 T-65 X-wing은 1,050km/h.[42] 나름대로 '''반란 연합의 스타파이터 전대 총 사령관이자 블루 전대의 전대장인 안톡 메릭 장군'''을 격추시키는 전과를 올린다. 메릭 장군은 에이스 파일럿으로서 다수의 타이기를 격추시키며 고전하나 상공의 방어막으로 반란연합의 추가 지원이 막힌 상태에서 끝없이 몰려드는 타이기를 상대해야했고 그 중 바로 이 타이 스트라이커 3기에게 꼬리를 잡히고 사망한다.[43] 경로의존성에 기반한 주장 같지만, 당시 '''공식 설정집''' 마저 안쪽으로 굽혀진 버전을 따르고 있었기에 이들의 주장이 억지 주장이라고만 할 수 없다.[44] 콕핏이 최초 공개된 코믹스에서는 시트가 3개나 있었지만 스타워즈 스쿼드론에서 2개로 변경되었고 전반적인 인테리어도 바뀌었다. 사실 타이 리퍼의 크기를 고려하면 조종석 3개는 좀 과하긴 하다.[45] 3대의 타이 스트라이커의 호위를 받아 출격한다.[46] 어느 쪽이든 격세지감의 기술력이라고 볼 수 있다. 로그 원슈퍼레이저 묘사도 그렇고.[47] 20년간 ISD를 25,000척이상이나 뽑아내고 데스스타1, 2를 뚝딱뚝딱 뽑아내던 제국시절에 비하면 돈이 넘치지는 않을것이다. 퍼스트 오더 항목을 보면 이쪽은 30년간 아우터 림과 비탐사 지역에서 숨어서 세력을 키운 제국잔당으로 신 공화국 세력권은 당연하거니와 은하 협정으로 인해서 존재했던 구 제국의 영역이 아닌 곳에서 세력을 키워왔다. 비록 비탐사 지역의 행성들을 점령 원주민들을 노예로 만들어 풍부한 광물들을 채굴하여 비싼값에 팔거나 신 공화국의 친 제국파 의원들을 비롯한 일부 무기상인들과 부자 및 기업들에게 지원을 받았을지라도 20년간 은하의 부를 독식했던 코어월드 경제권에 접근할수 없었으므로 자본이 넘쳤으리라고 보기에는 힘들다.[48] 더불어 퍼스트 오더에 합류한 잔당들 중 기존의 타이 파이터를 몰았던 파일럿들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당연하게도 이들은 군 양산에 필요한 교관이나 기술 고문으로 들어갈 것이니, 이들에게 익숙한 기종을 개발하는 것이 훈련과 교육에 이득이 되었을 것이다.[49] 이 장면에서 X-wing이 타이 파이터에게 완전히 뒤를 잡혀서 격추되기 직전인 경우도 나오지만 타이 파이터의 레이저를 맞기 직전에 씬이 넘어가서 격추여부는 알 수 없다. 물론 반대로 X-wing이 타이 파이터의 뒤를 잡았지만 타이 파이터가 격추되는 것을 보여주지 않은 장면도 있다.[50] 이 작전에서 타이가 X윙을 격추하는 장면이 4번 나온다. 이외에는 대공미사일에 2대가, 대공 레이저 캐논에 1대가 박살난다.[51] 배경 전투신에서 격추장면이 나오지 않는 불타는 전투기가 떨어지는 장면은 있다. 이는 X-wing일 수도 있고 타이 파이터일 수도 있다.[52] 레전드로 분류된 건지 확실치 않지만, 타이 파이터와 관련된 설정 중엔 이 기체처럼 솔라 패널을 제외한 모든 외피를 붉은색으로 도색한 기체들은 로얄 가드처럼 황제의 근위병으로 뽑힌 최정예 파일럿들이 탑승하는 기종으로 팰퍼틴의 비밀지령을 수행하는 기밀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캐넌에서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은 아직까지 없지만 최근에 발매된 스타워즈: 스쿼드론에서 제국 측 스타파이터에 적용할 수 있는 도색목록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보아 아직까진 레전드로 확실히 분류된 것은 아닌 것 같다.[53] 일반적인 타이 파이터 기종은 전부 중앙 포드 후면에 반응로가 하나 달려있는데, TIE/SF는 후방 관측창 때문에 후면에 반응로를 달 수 없는 구조다.[54] 소설판에서는 카일로 렌이 "녀석들은 자쿠로 갔을 거야. 그게 아니라면 탈출하자마자 광속으로 내뺐겠지."라고 하는 대목이 있는데 이는 탈출하자마자 하이퍼 드라이브를 써서 광속으로 탈출 안했으니 자쿠로 간것이다 라는 추론이지 딱히 느리다는 의미는 아니다.[55] 초기에는 벤데타(Vendetta)로 설정되었으며, 이는 TIE/VN이라는 이름에서 확인할 수 있다.[56] 나머지는 디펜더, 헌터, 오프레서.[57] 이 기체에 장착된 견인광선은 생산 당시 매우 획기적인 기술이었다.[58] 게임 3개뿐이다. 별개로 로그 스쿼드론에서는 언급은 되는 수준? [59] 정확히는 달[60] 사실 날개는 스톰트루퍼 피규어 4개를 일렬로 쌓은것과 같아서 실고증에 맞추면 날개의 비율은 이게 가장 맞다.[61] 같이 발매된 최초의 UCS는 [62] 어떻게 들으면 Ju-87의 급강하 폭격시 나오는 사이렌 소리와도 흡사하다.[63] 이러한 양상은 영화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스카리프 전투에서도 여실히 잘 드러난다. 반란 연합 함대는 나포 선박과 개조된 민간선박까지 싹싹 긁어모은 함선들과 X-wing 같은 고성능 함재기로 분투해보지만 결국 미칠듯한 물량의 타이 파이터, 그리고 강력한 화력과 방어력을 보유한 제국군 함대에게 저항끝에 도륙당하거나 퇴각하는게 일상이었다. 오리지널 클래식 삼부작에서야 꼴랑(?) 전투기 십여기만으로 저항군이 승리를 거두는 모습만 그려졌기에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저만큼 불리한 전력차에서도 승리를 거둔 야빈 전투엔도 전투가 오히려 기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64] 제작자가 어느 정도 전술에 대한 이해가 있거나 자문을 받았는지, 반란 연합 항공기들이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무시하고 저지 순양함만 집중 공격하는 모습이 나온다. 어차피 질적으로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무력화할 수단이 없으니, 인터딕터를 무력화시켜 초공간 도약을 가능케 해 함대를 보전하는 게 합리적이다. 그러나 제국 함대의 인터딕터 필드 때문에 Y-wing 이 발사한 어뢰들이 튕겨나가서 죄다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