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르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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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 2 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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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Leopard 2''' (zwei)는 독일 연방군의 주력 전차이다. 서구권 최초로 실전배치된 3세대 전차이며 이후 3.5세대 전차로 개량되었다. 인도의 아준 전차, 90식 전차 등에도 영향을 주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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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MBT/KPz.70이고 우측은 레오파르트1이다.'''
레오파르트2의 개발사는 독일연방공화국과 미국이 후일 MBT/KPz.70으로 불리게 되는 차세대 전차 공동개발협약에 조인한 1963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MBT/KPz.70은 유기압 현수장치, 자동장전장치와 결합된 152mm XM150E5 건-런처, 시레일러 포발사 미사일, 레이저 거리측정장치와 적외선 관측장비를 적용한 신형 사격통제장치, 1500마력 수냉식 디젤 엔진 등을 탑재한 말 그대로 시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개념의 전차였다. 그러나 혁신이란 게 원래 그렇듯이 MBT/KPz.70은 레오파르트1의 두 배에 달하는 살인적인[4] 가격을 자랑하게 되었고, 결국 MBT/KPz.70 계획은 비용 상승을 감당하지 못하고 1970년 파토나고 만다. MBT/KPz.70의 붕괴로 서독과 미국은 각각 제 갈길을 걷게 되는데, 미국은 MBT-70 계획을 계속 추진했고,[5] 서독은 KPz.70의 구성품을 유용한 신형 주력전차 개발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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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실험중인 레오파르트2의 1세대 시제품(PT06/T05)'''
1968년 연구 단계에 머물렀던 레오파르트1의 성능개량사업인 '페어골데터 레오파르트'[6] 가 'Keiler'라는 명칭으로 재개되었다. 두 대의 시제품이 이듬해 제작되어 1971년까지 테스트되었고, 이때 적용된 기술들이 레오파르트2의 개발에 응용되었다. 동시기 MBT/KPz 70을 기반으로 한 'Eber' 사업도 진행되었지만 MBT/KPz 70 사업이 엎어지면서 폐기되었다. 이무렵 다급해진 독일군은 신형 주력전차를 1975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려 하였고, 두 가지 컨셉이 동시에 연구되었는데 MBT-70처럼 건-런처를 주무장으로 선택한 레오파르트2FK와 통상적인 전차포를 선택한 레오파르트2K가 그것들이다. 1971년 레오파르트2K가 선정됨에 따라 레오파르트2FK는 취소되었다.
1972년부터 1974년까지 1세대 시제품용 차체 16량, 포탑 17기가 양산되었다. 17기의 포탑 중 10기는 라인메탈제 105mm 활강포[7] 를, 나머지 7기는 120mm 활강포를 탑재하였다. 기술시험이 1972년에서 1974년까지 실시됐고, 야전시험은 1973년부터 1975년까지 실시되었다. 1975년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캐나다에서 저온환경시험을, 4월부터 5월까지는 미국의 유타, 아리조나 주에서 고온환경시험이 치뤄졌다.
그러나 사업은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LRF와 광학장치를 결합한 신형 사격통제장치의 개발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과,[8] 레오파르트2의 전체 중량을 MLC(Military Load Classification) 50 이하로 묶으라는 독일연방군의 요구가 사업의 발목을 잡는 주요한 요인이었다. 1973년 레오파르트2의 중량은 MLC 50을 1.5톤 초과하고 있었지만 마침내 보다 가벼운 신형 뾰족뒤쥐형 포탑(Spitzmous-Turm)이 개발되었고 T14 포탑이 T14 mod로 개량되면서 중량 문제는 해결된듯 보였다. 또한 이시기 EMES-13 사격통제장치의 개발 역시 완료되었다.
그러나 1973년 욤 키푸르 전쟁 이후 독일연방군의 전훈 분석이 내려졌다. 그것은 '''여전히 장갑방호력이 전차전에서 결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군은 레오파르트2 1세대 시제품들의 방호력에 의문을 제시했고, 방호력 증대를 위해 신형 복합장갑을 적용한다 해도 현재 설계로는 도저히 MLC 50을 맞출수 없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게다가 또한 미 육군은 구매한 PT07로 자체적인 연구를 하였는데, 다양한 실험을 거친 결과 빈약한 방호력으로 인해 이후 시제품들의 인수를 거부하기에 이른다. 따라서 1974년 10월 중량요구조건이 MLC 60으로 완화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레오파르트2AV를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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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동안, 미국과 독일은 양국 차기 주력전차의 특정 구성품을 공통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1974년 12월 11일 이에 관한 양국의 양해각서가 체결되고 1976년 7월 수정안이 조인되었다. 프로토타입 PT07의 차체는 이미 1973년 미국에 판매되어 애버딘(Aberdeen) 미 육군 시험장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양해각서에는 레오파르트2와 XM1의 프로토타입간의 비교평가를 실시한다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레오파르트2가 어떻게 하면 미국의 성능요구와 가격조건을 맞출 수 있는가를 연구하는 것을 허용했다. 크라우스 마파이(Krauss-Maffei)사는 탄도방호성능을 포함한 XM1의 성능요구조건을 받았다. 모든 성능요구는 미 육군이 레오파르트2 PT07로 실시한 시험의 결과물이었다. 그러나 양해각서가 체결될 때 이미 17대 중 15대의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어 있었으며, 남은 두 대도 완성 직전이었다. 독일과 미국의 변경된 작전성능 요구에 맞춰 포르쉐, 크라우스-마파이사와 베그만(Wegmann)사[9] 은 레오파르트2 AV(Austere Version)을 설계하고 생산했다. 개량형은 차체에 신형 공간장갑을 갖추고 T14 Mod. 포탑의 경험에 기반한 신형 포탑을 탑재했다. 차체는 2대가 생산돼 PT19와 PT20으로 포탑은 3기가 생산돼 T19, T20, T21로 지정됐으며 1976년 준비가 끝났다. XM1의 주포가 L7A3 105mm 강선포였기 때문에 PT19/T19는 미국에서의 시험을 위해 L7과 휴즈(Hughes)제 사격통제장치를 탑재했으나, T20은 EMES-13을 비롯한 독일제 사격통제장치를 탑재하고 독일 내에서 시험받았다. 물론 두 포탑 모두 라인메탈제 120mm 활강포로 신속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상의 배려가 되어 있었다. T21은 전체적으로 T20과 같지만, 처음부터 120mm 활강포를 탑재했다.
레오파르트2AV는 원래 XM1과 동시에 시험될 예정이었으나, 독일의 개조형 개발이 예상보다 늦어졌다. 그래서 미 육군은 크라이슬러 안과 GM 안을 비교평가해 결국 레오파르트2 AV의 개발 완료를 기다리지 않고 크라이슬러 XM1의 전면 개발에 돌입한다. 그러나 1976년 8월 말, PT19/T19와 PT20이 C-5A 갤럭시 수송기에 실려 미국으로 수송되었다.
개발시험과 운용시험으로 불린 비교평가는 애버딘 시험장에서 XM1이 이미 통과한 프로그램을 따라 실시돼 1976년 12월까지 지속됐다. 미 육군은 레오파르트2AV와 XM1이 화력과 기동성에서는 동등했으나 방호성능에서 XM1이 우세했기에 XM1을 선택한다고 발표했다. M1의 장갑재 충진 구역이 더 넓은 이상 동등한 장갑재를 쓴다고 가정했을경우 XM1이 방어력이 더 뛰어나다. 화력에서는 120mm 활강포를 달고 있었으나 XM1도 예산 문제 때문에 105mm 강선포를 달고 있었을 뿐 나중에 120mm 활강포로 교체하기로 결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넘어갔으며 레오파르트2의 장갑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미완성 상태였다.
비교평가 후에 PT19와 PT20은 독일로 돌아갔지만, T19는 남겨져 1977년 초까지 PT07에 얹혀 평가받았다. T19는 사격통제장치를 비롯한 전자장비에 약간만 손을 보면 순식간에 105mm 강선포에서 라인메탈 120mm 활강포로 교체가 가능했다. 독일은 양산형에서 120mm 활강포를 선택했고, 미 육군도 차후 XM1에 이 포를 탑재하는 것을 제안했다. 집중적인 실사격 시험 후에, T19는 독일로 반환돼 T21과 동등한 사양으로 개수됐고 양산 테스트를 위해 PT19 차체에 탑재됐다. 1977년 9월, 서독 국방부는 공식적으로 5개 배치(Batch)로 나눠 생산될 1,800대의 레오파르트2 양산계획을 승인했다. 경쟁 입찰에 참여한 3개 회사 중 크라우스 마파이사가 주계약자로 MaK는 부계약자로 선정돼 크라우스 마파이사가 생산량의 55%의 MaK가 45%를 맡았다. 베그만사는 포탑체계통합을 맡았고 크루프 아틀라스 전자(Krupp Atlas Electronik)가 휴즈의 협력을 받아 개발하여 EMES-13(L)을 제치고 채택된 EMES-15 포수조준경의 통합작업을 수행했다. 120mm 전차포 공급은 라인메탈의 몫이었다.
여담으로 시쿠에서 나온 다이캐스트 제품의 기본 전차 모델이 바로 이 전차임을 알 수 있다.
1977년 1월 20일, 선행양산형 차체 셋과 포탑 둘이 주문됐고, 1978년 10월 11일 인도되었다. 첫 번째 차체는 T21에 맞도록 생산되어 1979년 초까지 뮌스터(Münster)의 독일 기갑학교에서 야전시험을 받았다. 다른 두 차량은 1979년 초에 전투사용가 판정과 최종시험에 사용됐다. 레오파르트2의 선행양산형은 양산형에서는 삭제된 포신 끝 위에 달린 콜리미네이터(Colliminator)의 존재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 4번째 차량은 공식적으로 1979년 10월 25일 독일 기갑학교에 인도됐다. 독일연방군이 처음으로 레오파르트2를 도입하는 순간이었다.
380대 중 209대가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171대가 MaK에서 생산되었다. 1979년에 6대의 차량이 처음으로 뮌스터 기갑학교에 인도됐다. 1980년에 100대가, 1981년 220대가 인도돼 제1군단의 레오파르트1을 밀어냈다. 이 레오파르트1은 기갑척탄병사단의 전차대대로 넘겨져 M48A2G를 대체했다. 1982년에 이르러 생산은 연간 300대 정도로 증가해 마지막 레오파르트2 배치 1이 그 해 3월에 인도됐다.
배치(Batch) 1의 양산기간 내에 EMES-15 포수조준경용 열영상장비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배치 1 양산분 200대는 야간전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땜빵으로 PZB(Panzer-Ziel-Und-Beobachtungsgerat; 전차 조준관측장치)200 저광량 TV카메라 체계를 일시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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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대 중 248대가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202대가 MaK에서 생산됐다.
배치 2를 식별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측풍감지기의 제거'''와 각진 형상으로 변경된 전차장 잠망경 블록 장갑이다. 또한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exas Instruments)가[10] 제공한 공통 모듈을 기반으로 칼 자이스가 생산한 열영상장비 WBG-X 가 EMES-15 포수조준경에 탑재됐다는 점도 중요하다. 이 외에도 연료주입구가 엔진 데크에서 차체 좌우측의 연료탱크로 재배치되어 연료보급 시간을 줄였으며, 승무원 차내통화기를 위한 외부 커넥터도 포탑 좌측면 후부에 설치됐다. 탄약저장대는 M1A1 에이브람스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바뀌었다.
300대 중 165대가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135대가 MaK에서 생산됐다.
개량점은 디플렉터의 설치로 PERI R-17 전차장 조준경의 위치가 50mm 올라갔다는 점과 NBC 방호체계에 보다 큰 덮개가 설치됐다는 점이다. 이 개량은 배치 2 양산분에도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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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S-15용 열영상장비가 가용해지자, 배치 1 차량에도 배치 2와 배치 3 차량과 동등한 수준으로 현대화를 실시한다는 결정이 내려진다. 현대화 개수는 배치 3, 4, 5 생산과 동시에 진행되어 1984년 시작해 1987년 마지막 차량이 부대에 인도됐다. PZB200의 제거와 열영상장비의 설치 외에도, 연료주입구가 전방 연료탱크로 이동했으며, PERI R-17 전차장 조준경의 위치가 올라가고 디플렉터가 설치되었다. 또한 NBC 방호체계에 대형 덮개가 설치되고, 측풍감지기가 제거되는 등 레오파르트2A1과 동등한 수준의 개량이 이루어졌다. 이 현대화 개수형을 외견으로 구분하려면 원래 측풍감지기가 있던 자리에 붙은 동그란 판과 개량되지 않은 고리형 잠망경 블록을 확인하면 된다.
300대 중 165대가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135대가 MaK에서 생산됐다.
배치 4는 더 짧은 안테나와 개량형 엔진 그릴, 그리고 신형 SEM80/90 디지털 VHF 무전기가 탑재됐다. 또한 포수가 기동중에 관측/조준할 때 기댈 수 있도록 조정 가능한 가슴 받침대를 포수석에 설치했다. 포탑 좌측면의 탄약보급해치는 NBC 방호 문제로 폐지되어 용접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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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대 중 190대가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180대가 MaK에서 생산됐다.
배치 5 생산분은 신형 탄약 운용을 위해 사격통제장치에 디지털 코어를 적용하고, 자동소화장치가 탑재돼 승무원 생존성이 증대됐다. 후기 생산분은 2번 리턴롤러가 2, 3번 전륜 사이에서 3, 4번 전륜 사이로, 3번 리턴롤러가 4, 5번 전륜 사이에서 5, 6번 전륜 사이로 옮겨졌다.
150대 중 83대가 크라우스 마파이(1987년 6월~)에서, 67대가 MaK(1988년 1월~1989년 5월)에서 생산됐다. 원래 계획은 배치 5까지만 생산하는 것이었으나 추가생산이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이 배치의 특징은 정비가 용이한 신형 배터리의 탑재와, 딜Diehl 570FT 궤도, 그리고 무크롬산아연 페인트의 적용이다. 또한 조종수가 해치를 개방하고 조종할 때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차체의 중앙경고등이 조종수석 앞의 작은 상자에 설치되었다.
이 버전부터 신형 장갑재인 C-타입 아머가 적용되었다.
100대 중 55대가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45대가 MaK에서 생산됐다.
배치 6 후기양산분과 완전히 동일하다.
75대 중 41대는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34대는 MaK에서 생산됐다.
연막탄 발사기의 베이스 마운트에 소소한 개량이 있으며, 사이드 스커트의 후방 부분에 새로운 설계와 재질이 적용되어 6개 부분으로 분리된다. 단, 일부 초기 생산분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포신 끝에 포구감지기가 장착돼 포수가 포신의 변형을 보정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 인도분인 11158호 차량이 1992년 3월 19일 뮌헨에서 제8산악전차대대에 공식행사와 함께 인도되면서 생산이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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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레오파르트2A4를 개량하기 위해 라인메탈사가 제작한 업그레이드 킷. 기존의 레오파르트2A4에 비해 약 4톤 가량 무거우며, 나노세라믹, 티타늄, 강철을 복합한 AMAP장갑을 장착하였다.
싱가포르군은 96대의 레오파르트2A4를 레볼루션 킷을 통해 개조하였으며, 개조 전차는 레오파르트2SG로 명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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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육군이 운용하고 있다.
기본 레오파르트2A4 베이스에 추가장갑을 장착하여 A6 수준으로 방호력을 올렸다. 특이점은 장갑 위에 수백개의 벨크로가 달려있어 위장망을 씌우고 벗기기 쉽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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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육군이 독일에서 매입했던 레오파르트 2A4의 개수형이다. 사통장치와 장갑이 2A5급 이상으로 개량되고, IBD사의 부가장갑을 장착한다. 단, 전체 중량은 60톤을 넘지 않으며, 폴란드군은 레오파르트 2A4 128대 전량을 PL사양으로 개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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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이 끝나자 독일군은 레오파르트3의 개발 계획을 취소하고 기존의 레오파르트2를 개량하는 방향으로 선회한다. 199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방어력 강화와 화력 강화를 목적으로 2단계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1995년부터 배치되었다.
외형적으로 가장 크게 변한것으로 포탑 전면과 전측면 일부에 설치된 고경도 경사장갑인 쇼트아머로, 이 덕에 포탑 전면 방어력이 상당히 증가하였다.[11] 또한 기존에 포탑 장갑을 파먹고 자리하고 있던 포수 조준경을 포탑 상부로 올려 포탑 전면 약점이 사라졌고, 포방패 형상도 변해 면적이 좁아졌으며 새로운 전차장용 독립 조준경(CITV)을 적용하였다. 신형 CITV는 Ophelios-P 2세대 열상을 장착하여 주야간 탐지 능력을 갖추었다. 또한 포탑/주포 구동계를 기존의 전기-유압식에서 전기식으로 교체되었고, 이외에도 통신장비 개수와 새로운 항법장치가 적용되는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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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독일 연방군에 최초로 도입된 사양으로 120mm 44구경장 주포를 55구경장으로 교체하여 공격력을 강화하고 주포 안정기를 교체하였다.
사진 속의 전차는 레오파르트 2A6EX로, 차체 정면과 포탑 상부에 두꺼운 증가 장갑이 장착된 버전이다.
폭스바겐 투아렉의 1세대 모델을 이 탱크가 깔아뭉개려 했으나 하체가 멀쩡히 남아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물론 한번 더 밟았을때 완전히 부서지긴 했지만 이 사건은 한동안 투아렉의 내구성에 대한 마케팅 요소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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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화 활동에 있어서의 시가전을 상정해 설계된 형태. PSO는 Peace Support Operations의 약어. 2006년 6월에 처음 공개 되었다. 주포는 시가지에서의 운용을 고려해서 44 구경장 120 mm 활강포를 탑재한 모델로 차체 전면과 측면 그리고 포탑 측면 및 후면에 증가장갑 및 방호구조물 부착하여 방호력을 강화하였고 차체전면에 RPG-7 대책용의 증가 장갑을 장착하여 차체전면하부와 차체 저판에는 대지뢰용의 장갑 플레이트를 장착하여 대지뢰 방호력을 향상시켰다.
탄약수용 해치 후방에 설치된 360도 선회 가능한 원격 조작식 총가에는 40mm 고속 유탄발사기, 또는 12.7mm 중기관총, 또는 7.62mm 기관총을 설치가 가능하다. 비살상 병기(연막탄,최루탄)를 따로 발사할 수 있다. 소형 카메라 설치로 근접 관측 능력을 확보하였으며 주포 동축에 탐조등을 설치하여 탐지 능력을 개선하고 차체 전면에 도저 블레이드를 장착하여 시가전에 대응하고 차량 전체에 시가전 대응 위장도색 등이 주된 개량점이다.
'''그러나 이 전차의 의의는 레오파르트2 시리즈중 최초로 BMS를 장착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물론 연대급은 아닌 대대급인 Fuinfosys-H이지만 기존의 IVIS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발전하였고, 이를 장착함으로써 기존의 레오파르트 시리즈보다는 향상된 전투능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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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uss-Maffei Wegmann(KMW)사는 2010년 6월 14일 Leopard 2A7+를 발표하였으며, 2012년부터 50여대의 레오파르트2 전차를 해당 모델로 개수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A7+은 열상장비가 3세대로 업그레이드되었고 신소재를 채용하여 쇼트장갑이 개선되었다. 전체적으로 시가전 전투를 염두하고 개발되었으며, 때문에 RPG-7 등에 대한 전방위 방어를 위해 측면 전체에 증가장갑을 적용시키고 승무원이 내부에서 원격으로 조작하는 무인 총좌(RWS)를 장비했다. FLW 200 무인 총좌에는 본래 7.62mm MG3 기관총이 장비되어 있었으나, 2010년 말부터 MG3가 정식으로 퇴역하기 시작하면서 40mm GMG 고속유탄발사기로 교체될 예정이다.
2011년 중순에 독일 정부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해당 모델 2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판매 계약 자체는 무사히 성립되었지만, 독일 의회에서 태클을 걸어버린 탓에 아직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원래는 사우디가 '''800대'''를 살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결국 2013년 7월에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협상이 결렬되고, 사우디는 레오파르트2A7+ 대신 GDLS의 M1 에이브람스를 추가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독일 입장에서는 레오파르트2A7+의 최대 도입 예정국이 사우디였는데 이걸 파토내버렸으니, 다른 소규모 도입국들에 대한 단가의 상승은 피할 수 없을듯하다. *
2014년 초, 독일연방군이 보유한 레오파르트2A6를 전부 레오파르트2A7으로 개수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2014년 12월 10일 독일연방군이 드디어 첫 양산분을 인수하였다! 다만 FLW 200은 예산 부족으로 인해 장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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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사토리 2016에서 공개된 프로토타입. 뒤에 붙은 V는 Verbessert(Improved, 개량)을 의미한다. A7V를 연상시키는 효과를 노린 듯. 레오파르트2A8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다음이 개량될것으로 예상되는 항목들이다.
독일 연방군이 기존의 보유하던 전차 수량을 200여 대에서 300여 대 이상으로 강화하면서, 기존에 보유하던 레오파르트2A4 전차와 2A6, 2A7 버전 전차 104대를 개량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라인메탈사가 계약업체로 나섰다고 하는데, 각각 2A4 버전 68대와 2A6 버전 16대, 2A7 20대가 개량 대상이며, 전부 2A7V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한다.
2A4 버전들은 L55A1 신형 주포를 장착할 것이며 이에 따라 104대의 전차가 신형 DM11 탄약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레오파르트 2의 가장 큰 특징은 전투중량이 55t이나 되는 중(重)전차임에도 화력이나 기동력, 방호력을 균형 있게 갖추고 있어서 신뢰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미국의 M1A1/M1A2의 주포로도 채용된 라인메탈(Rheinmetall)사의 120㎜ 활강포, 이젠 M1 전차 업그레이형의 엔진으로 채택되다시피 한 MTU사의 출력 1500마력 액체냉각식 디젤 엔진, 세라믹으로 대표되는 여러 종류의 방탄재와 방탄 강판을 결합시킨 복합장갑 등을 채용하고 있다. 1980년대 이후에 등장한 서유럽 주요국가의 제3세대 주력전차의 기술적인 특징을 확립한 차종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차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부실한 업그레이드와 노후차종 우려먹기로 지금은 거품이 꼈던 평범한 전차 취급을 당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몸체는 앞쪽의 주행장치 부분, 중앙의 화기 부분 및 뒤쪽의 엔진 부분 등 3부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주행장치 부분인 조종석에는 3개의 관측용 잠망경이 장착되어 있으며, 조종석 왼쪽 공간에는 탄약 저장고가 있다. 전차의 뒤쪽에는 수직과 수평으로 65°의 범위까지 관측할 수 있는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으며, 이 카메라와 연결된 텔레비전 모니터는 조종수의 후진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탄약수는 왼쪽편에, 전차장과 사수는 오른쪽에 위치한다. 탄약수는 별도의 해치를 가지고 있다. 엔진실과는 분리되어있는 승무원들의 공간에는 화기(火氣) 검출 및 소화 시스템이 장치되어 있다.
초기형 등장 당시 NERA가 적용된 복합장갑이 장착되어 포탑 전면 ±30도 기준 KE 350mm, CE 700mm 정도의 방호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1988년 1월부터 생산된 배치 6 생산형부터는 NERA 형태가 아닌 세라믹 복합장갑을 적용해 위와 같은 기준으로 KE 410~420mm, CE 750~800mm 정도의 방호력을 가지게 되었고 파편 방지를 위해 50mm 두께의 스폴 라이너를 추가했다.
포탑 전면에 조준경이 노출되어 있어, 전면의 다른 부위보다 관통될 가능성이 큰 취약 부분이라 독일 정부가 레오파르트2의 장갑을 개선할 것을 주문할 때 A5 이후부터는 포수 조준경이 위쪽으로 올려 배치되는 개수를 받았으며 추가적인 방호구조물이 설치되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쇼트 장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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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르트2A5부터 포탑 전면과 측면에 고경도 강판으로 구성된 경사장갑 구조물, 통칭 TVM 장갑 혹은 쇼트 아머가 탑재되고, 포수조준경의 위치도 포탑 우측에 파묻힌 형태에서 포탑 상부로 들어올려졌으며 해당 공단에는 철판과 후면재로 복합재를 장착해 방어력을 높였다. 이 쇼트 장갑은 경사형태를 띄고 있었고 NERA와 공간장갑의 효과를 내어 KE 탄에 대한 방호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젔다. 비용과 중량을 감안해 스웨덴에 제시됐던 Strv 122와 달리 차체와 상부에 대한 증가장갑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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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션 키트는 기존 쇼트아머가 없는 A4이하 버전을 위한 방어력 강화 킷으로, 전면에 복합장갑을 추가로 달았고, 공간장갑이던 쇼트아머와 달리 사이에 젤 형태의 충전체를 넣어서 대탄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
시가전을 대비해 슬랫아머를 사이드 스커드에 장착할 수 있다. 또한 레오파르트2A7에는 나노 기술을 응용한 소재와 티타늄을 추가하면서 방어력이 강화된 장갑재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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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쿠다 장착 레오파르트 A7+
독일에서 주독미군, 주독영국군(라인 사단)과 붙은 레오르파트2A6는 적외선(열영상)/레이더(MW) 대응 효과를 지닌 바라쿠다 MCS 위장망을 이용해 대대 모의 대항전에서 가상적인 M1A1과 챌린저2를 완전히 압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M1A1을 탔던 전차병의 증언에 따르면 야간전에서 레오파르트2A6의 포탑 윗부분만 어렴풋이 보이는 상태에서 털렸다고 한다. 참고로 주독미군은 AH-64 아파치 헬기까지 동원한 상태였지만 아파치도 조준에 실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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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능동방어장치를 탑재할 수 있다. 어비스(AWISS) 능동방어장치는 소프트킬 과 하드킬 장비가 조합된 능동방호체계로 레이더 조사 경보 장치가 탑재되어 승무원에게 경고할 수 있다. 또한 하드킬 장비도 있어 쇠구슬이 내장된 요격탄두을 발사해 25m 밖에서 요격할 수 있다. 현재 K-2 흑표 역시 이와 유사한 능동방어장치를 장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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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라인메탈 사의 120mm 44구경장 활강포를 사용하면서 등장 초기부터 화력이 출중하였다. 이 활강포는 당대 최고의 전차포로 M1 에이브람스나 메르카바 전차, K1A1, 90식 전차등 각국의 내로라하는 3세대 전차들이 모두 채용한 명품 주포이다.
포신안정장치의 성능을 시연하기 위해 맥주를 포신에 올려놓은 모습. 이는 후에 2010년대 들어서 10식 전차와 T-90AM이 비슷한 방법으로 시연한다. 항목 참조.[12]
2005년에 레오파르트2A4로 수행한 LAHAT '''포발사 미사일''' 실험 영상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개량을 통해 포발사 미사일도 운용가능하다.
또한 레오파르트2에 사용되는 날탄은 1979년에 개발이 완료되고 실전배치된 DM-13탄을 사용시 2km에서 350mm의 관통력이 나왔으며 1983년에는 DM-13보다 더 관통력이 향상된 420mm급의 DM-23이 배치되기 시작했다. 이후 1987년에는 DM-33의 경우 470 ~ 550mm 정도의 장갑판을 관통할 수 있었다.
1996년에는 DM-33에서 관통력이 개선된 600mm급으로 추정되는 DM-43이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1999년에 개발된 DM-53은 관통력 44구경장 기준 690mm+@급의 관통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후 2005년 DM-63 또한 배치되었다. 특히 DM-63의 경우 800~900mm의 관통력을 가질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지만 관통자와 장약의 화력은 DM-53과 차이가 없다. 달라진 점은 SCDB 둔감장약을 사용하여 기후또는 온도에 따라 변화가 있었던 DM-53탄의 포구압력(=관통력)을 안정시킨 것 정도이다.
다만 날탄 관통력 수치는 추정치이기 때문에 출처마다 수치가 다르지만 보통은 일반 철판에다가 실험을 하면 대강 이정도 나온다. 한편 대전차고폭탄의 경우 관통력 600mm급인 DM-12를 1979년부터 운용했지만 2010년 미군의 M830A1 MPAT와 유사한 DM-11 다목적고폭탄이 배치되었다.
그런데 1980~81년 미국의 105mm 열화우라늄탄인 M774는 DM-13과 비교해서 340mm로 관통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그정도는 장전의 용이함과 탑재량의 우위로 상쇄가 가능하다. 대략 4년 후에 도입된 M833 DU탄[13] 과 DM-23[14] 을 비교해봐도 마찬가지다. 물론 DU로 갈아탔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수치인 것.
다만 동네북 T-72를 베이스로 폴란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PT-91도 100% 관통을 보장하지 못하는 등 텅스텐으로서는 최대치급의 능력을 가졌지만 이걸로 원샷 원킬 하기는 힘들었다. 소련의 T-80U는 1985년부터 콘탁트-5를 부착하고 다녀 당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던 M829A1을 정면에서 막아낼 수 있었고, 1988년에 등장한 M1A1HA의 차체 전면 방호력은 KE 600mm 이상으로 추정된다. 미국이 M829A2를, 러시아가 3BM46이라는 DU 탄을 찍어낼때 확실히 보낸다라는 보증이 없는 텅스텐 탄으로 DM-53이 등장하던 1999년까지 버텨야했던 독일군 지못미
사실 이는 열화우라늄을 가공하기 어려웠던 독일 탓이 크다. 미국이랑 러시아는 우라늄 광산에 원자력 발전소, 핵 재처리 시설이 넘처흐르던 곳이라, 열화우라늄같은 뛰어난 소재가 텅스텐보다 싸기에 이런 탄을 만들 수 있던것이다.[15]
이때문에 레오파르트2A6부터는 주포 길이가 기존의 44구경장에서 55구경장으로 길어져 주포의 관통력이 증대되었다. 상당히 길어진 장포신 주포덕분에, 그 무거운 탄임에도 탄속이 동구권 전차만큼 빨라젔고, 덕분에 위력이 크게 향상 되었다.
현재 55구경장 120mm 활강포를 장착한 전차는 레오파르트 2A6과 대한민국의 K-2 흑표, 그리고 터키의 알타이뿐이다.[16] 그밖에 프랑스의 르끌레르 전차가 52구경 활강포를 탑재하고 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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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스위스군 버전인 Pz-87엔 140mm 주포를 실험중이었다. 독일군에서도 개발했었는데 위력은 훌륭하지만 반동이 너무 강해서 기존 포탑으로 사용이 불가능하여 현재는 취소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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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O 버전부터 3.5세대 전차답게 신형 전장망인 Fuinfosys H가 설치되어 각 전차마다 유기적인 협동 능력이 크게 올라갔다.
독일의 라인메탈사가 2025년에 130mm 활강포를 생산해 레오2 신포탑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하며 라인메탈사는 관통력과 살상력이 50%증가 했다고 호언장담하고는 있다. [18]
엔진은 처음부터 1,680마력이었으나 연비를 생각해 1,500마력으로 낮춰 썼으며 이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등장할때는 톤당 마력 27.27로 당대 최고의 기동성을 자랑해 정지상태에서 6초만에 32 km/h까지 가속이 가능했다. M1도 비슷한 수준의 가속성능을 지녔는데, 출력 자체로 보면 M1A2 SEP도 가스터빈 엔진의 리미터를 해제하면 2,000마력[19] 까지도 올라간다. 단순 출력상으로는 서로 비슷비슷한 수준.
그렇다고 에이브람스가 2,000마력이라고 생각하는건 곤란하다. 이런식으로 뭐붙이고 무슨상황이고 자시고를 따지면 아래 서술되어 있듯 레오파르트2도 2,700마력까지 올라간다.
후에 장갑이나 주포가 교체되면서 전투중량이 늘어나 기동력과 항속거리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450 km정도로 390 km정도인 M1A2 SEP보다 노상 및 야지 항속거리가 길고[20] 디젤 엔진의 외계놀러지 선두기업인 MTU에서 MTU 883 Ka-524 엔진을 개발하면서 군용전투차량용 파워팩으로는 최초로 2천마력의 벽을 넘어섰다. 2,050~2,090마력. 보조장치를 덧붙이면 2,150~2,300마력. 해수를 이용한 강제수냉을 해주면 2,700마력까지 올라간다. 근데 이거, EFV에 채택된건데 오직 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지상에서는 850마력이다.
또한 미국이 아직도 1,500마력 디젤을 제대로 못 만들고 한국도 거의 30년 후에 1,500마력을 맞추려 낑낑댄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과장섞인 표현이다. 미국도 60년대 MBT-70 개발시 MTU-873과 동급 출력을 가지는 공랭식 4행정 디젤엔진 AVCR-1360의 개발을 완료하였다.# 단 이 엔진은 가변압축비, 가변 지오메트리 터보라는(간단히 말해 가변적으로 통로조절을 통해 배기가스의 유입을 조절하고 엔진의 압축비를 조절한다는 것.) 2010년 대에 들어와야 ECU로 대표되는 전자제어 등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써먹을려고 하는 물건인 만큼 70년대에 이것으로 얼마나 잘 쓸 수 있을지 장담 할 수 없었다.
당장 연료 퍼먹는 거 외에는 간단하고 좋다고 가스터빈 들여왔다가 고장 잘나서 한때 생산 중단하라는 욕을 들을 정도였다. 레오파르트2의 1,500HP 엔진도 KA 500에서 토크 부족 및 전장적응성 문제로 후에 KA 501로 갱신하고 안정화 하는데 고생 꽤 했을 정도였다. 거기에 주행시험 당시 1360은 변속기에 상관없는 스펙을 보여주는 871계열 1,500HP 엔진과 달리 변속기에 따라 성능이 너무 크게 갈렸다.
굳이 AVCR-1360에 묶이지 않고도 K-1 전차에 장착될 뻔했던 AVDS-1790의 1,200HP 엔진에 개조를 가해 1500마력으로 끌어올린 물건이 존재하나 이것이 나왔을 즈음에는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았다.
한국이 1,500마력 파워팩에서 죽쑤는 것 또한 최저가입찰(최우선)제라는 쓰레기 같은 입찰방식과 그로 인하여 요구성능을 충족하는 디젤엔진을 개발할 수있는 능력이 전무한 두산이 선정된것이 문제다. 만약 엔진 개발경험이 풍부한 현대나, 혹은 1,200 마력급 MTU MB-871 Ka-501을 면허 생산해본 경험이 있는 STX를 선정하였다면 결과는 달라도 한참 달라졌을것이다.[21]
무한궤도의 경우 딜(Diehl)사의 제품을 사용하는데 궤도 자체가 타 국가에 비해 뛰어나 다른 나라처럼 잦은 정비가 필요없다고는 하지만 실전에서 전차의 오버홀은 해주면 좋다. 신뢰성이 좋다고 안해도 되는건 아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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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능력은 보통 서방제 전차와 비슷한 3m 내외이나 커닝타워를 장착시 5.5m까지 도하가 가능하다.
원래 레오파르트2는 A5부터는 계획조차 없었다. 단지 레오파르트3이라는 신형 전차로 대체 하려고 했던 것이다. 즉 K-1이 K-1E1,E2로 [22] 업그레이드해도 한계가 보이듯 A4까지만 개량하고 새 플랫폼을 뽑으려고 했으나 '''독일 통일'''과 '''동구권의 대붕괴'''로 '''전면전의 위험이 사라져서''' 업그레이드로 만족했다. 이후 러시아의 아르마타처럼 모든 전투차량의 플랫폼을 통일하려는 계획도 있었지만 2차대전 나치독일의 E시리즈처럼 '''예산부족'''으로 취소되었다. 그때와 나은점은 전쟁중이 아니라는 점 하나다.
레오파르트3 말고 얼마뒤 레오파르트2에다가 140mm를 장착하려는 개량도 88년에 MLC 60-70 에 140mm 주포, MTU 883 엔진을 장착하는 Panzerkampfwagen 2000의 개발이 있었지만 Marder 2 보병전투차 등과 함께 92년에 취소되었다. 결국 80년대 소련 전차들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전 추진되었던 120mm 55구경장 장포신과 신형 운동에너지탄을 조합하는 KWS I계획만 살아남아 A5이후의 모델이 나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독일 국방비가 대폭 삭감되면서, 비싼 장비들을 달지 못하게 되자 아래와 같은 문제점들이 속속 터저나오고 있다.
동일한 때에 만들어진 동구권 전차들만큼의 수준은 아니지만, 같은 시기 미국의 M1A2 SEP은 아예 사격통제장치를 싹 갈아엎은 반면 레오파르트2A6는 기존의 EMES-15에 약간의 개량점만이 추가되었을 뿐이다. 즉 레오파르트2의 사통은 1980년대 수준에 머물러있다는 소리.
당장 레오파르트2는 타국의 3세대 전차에는 전부 달려있는 측풍감지기도 유럽의 교전거리가 짧고, 전차 위치에 있는 측풍감지로는 멀게는 2km 밖에 있는 전차에 대한 명중보정을 기대하기 힘드며 이러한 변수때문에 탄도계산이 느려져 대응속도가 줄어든다는 이유로 떼어버렸다.
K-2 흑표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흑표는 레이저 측풍감지장치와 밀도계등을 이용해서 목표지점까지의 풍향, 풍속의 변화를 체크할 수 있고 다른 단차에서 이를 체크하여 실시간으로 전송,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고성능 컴퓨터를 탑재하였기에 이들 변수를 포함한 계산을 하는데도 훨씬 빠르다. 이는 미국의 M1A2도 마찬가지다.
물론 이것 없이 장거리 사격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에도 있으면 편한 장비를 극한 상황인 전장에서 없는 상태에서 장거리 교전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포발사 미사일로 커버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포발사 미사일은 발사 후 망각 같은 방식이 아니면 지속적으로 유도를 해주어야 한다는 행동 상의 제약도 생기고, 하기에 따라 일반탄으로도 수행가능한 업무를 그런 특수탄에만 의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전차 값어치가 떨어지는 행동이다.
그리고 현재는 동구권 전차에 대한 사통장비에 우위도 옛 말이다. 나온지 얼마 안되 자료가 부족한 T-14를 제외 하더라도, 이미 T-90AM과 T-72B4같은 신형 전차들은 영상추적장치를 통해서 컴퓨터가 자동으로 목표를 조준할 수 있고, 사실 이건 3.5세대 전차들은 기본적으로[23] 가능한 기능인데 레오파르트는 아직 이런 신형 사통 도입이 미흡하다. 더욱이 이런 화력관제 장치들의 경우 단순 성능 뿐만 아니라 장병들의 피로도 등에도 알게 모르게 영향이 미치는 범위가 많기 때문에 큰 관점으로 본다면 이것역사 마이너스 요소로 쳐줘야 한다. 승무원의 노하우나 훈련등에 따라서 조준보정 장치나 기타 화력관제 장치들을 극복하는게 가능하지만, 이 승무원의 능력이란 것이 컨디션이나 피로도에 따라, 그리고 지형지물이 험악해서 차량이 미친듯이 흔들거리면, 잘 나오기 힘든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각국 전차들은 탄약수 조차 자동장전장치로 점점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표준적인 교전거리인 2km 내외에서의 거리에서는 측풍 변수가 그렇게 크게 작용하지 못한다. 80년대의 CAT나 98년 그리스 전차 도입사업 당시의 사격 결과만 하더라도 다른 3세대 전차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거나 높은 명중률을 기록했으며, 르끌레르보다도 높은 명중률을 보였으니 말이다. 또한 레오파르트2 승무원들의 증언에 의하면 측풍변수를 입력하지 않아도 2km내의 명중률에는 딱히 영향을 미치지 않는것 같다고 증언한다. 하지만 이들도 EMES-15의 낙후성은 인지하고 있으며 근래까지의 거리인 2~3km 수준이 아닌 그 이상의 거리, 특히 최근에 부각되는 4km 이상의 장거리 교전에서는 측풍감지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레오파르트2A6HEL은 EMES-15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환경 센서를 장착했다.
2A6를 기준으로 해도 포수조준경에는 1세대 열상인 WBG-X를, 차장용 독립 조준경에는 2세대 Ophelios-P를 사용한다. 레오파르트2A7에서 Attica 3세대 열상이 도입되었지만 정작 독일은 예산부족으로 인해 개량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대표적 라이벌인 M1A2SEP은 포수/차장 모두 2세대 FLIR를 사용하며 한국의 K1A1역시 둘다 2세대, K2 흑표는 아예 둘 다 3세대이다. K1은 차장이 3세대, 포수가 1세대이며 포수 조준경의 경우 개량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아무리 못해도 전자장치는 동구권 보다 좋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현실은 시궁창. 러시아의 T-90A의 경우에도 2005년 이후 프랑스제 2세대 열상인 카트린-FC를 적용했다. 심지어 T-72B3 조차 2세대 열상을 장착하며 T-72B4에는 전차장과 포수모두 3세대 열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예산이 없어서 허덕이는 독일과 달리 러시아는 현재 개량 진행중.[24]
레오파르트2A7V에서 포수도 3세대 열상을 사용하게 됨이 알려지게 됨에 따라 이 문제도 시간만 지나면 해결된다.
분명히 개발 시작은 미국의 IVIS와 비슷한 시기였지만, 정작 IVIS는 1992년에 배치하고 1998년 FBCB-2를 내놓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반면 레오파르트2는 2006년에야 신형 Fuinfosys H를 PSO 사양에 장착했다. 이는 기존의 IFIS보다는 업그레이드된 물건으로 제대로된 C4I 체계라고 할수 있지만, 정작 대부분의 레오파르트2A6은 여전히 C4I 능력이 결여되어있다는 것이 문제다.
C4I는 군 전체 시스템의 문제로, 이 문제는 독일군 자체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닌 돈이 없어서 필요성을 느끼는 데도 손을 못대고 있는 것이다.
계속 공방 능력만 추가한 결과 A5/A6 해외 수출용 버전들의 포탑에 미세한 균열이 일어났다. 2E와 Strv122, HEL에서 나타났다고. 보통 미세균열의 원인은 노후화가 주 원인을 차지하는데 신규 생산분에서조차 문제가 생겼다는것이 특이한데. 이 경우 라이센스를 담당한 회사의 불량 강재 사용이나 장갑재 사용을 고안한 설계진들의 문제, 재료공급에서의 문제, 생산공정에서의 문제, 하중을 넘어선 과중량 중의 하나로 균열의 원인이 요약되고 있다. 다만 여기서 과중량은 이후 개량형들이 무게를 늘리고 있다는 것에서 제외.
레오파르트도 개량이 계획되곤 있다지만 M1 ECP나 M1A3 개량이 예정되어 있는 에이브람스가 레오파르트2보다 상황이 나으면 나았지 못할건 없다. 게다가 독일군이 인수한 20대의 레오파르트2A7은 과거 네덜란드군이 운용하던 레오파르트2A6NL을 인수한 것을 개량한 것이지 신품이 아니다. 이건 해외 밀리터리 포럼에서도 레오2 관련 논제가 나오면 한 번씩은 언급되는 문제점이다.
처음 나왔을땐 전차에게 가장 중요한, 화력, 기동력, 방어력 3가지가 골고루 뛰어나고, 치명적인 결함이 없어서, 동세대 최고, 최강의 전차로 꼽혔다. 당장 당시 대표적인 전차들과 비교하자면, 지금이야 최강의 전차 소리를 듣는 M1 에이브람스도 화력은 2세대 전차 수준인 105mm 강선포[25] 에 CITV는 없어서 헌터킬러도 안되고[26] , T-80U는 열상은 있는데 해상도가 너무 낮아서 2세대 전차수준의 광증폭장치를 같이 가지고 다니는가 하면, 사통 컴퓨터 연산이 너무 느려 조준시간이 오래걸리고, 두 전차 모두 가스터빈 엔진 덕분에 연비도 폭망이었다.[다만]
A6 버전의 수출용으로 포탑 상면, 차체 전면에 장갑을 더 보강한 레오파르트2A6EX 버전은 공격/방어 능력만은 M1 에이브람스와 함께 세계 최강의 전차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리스 차기 전차 선정과정에서 참가한 세계구급 전차들인 M1A2,[27] 챌린저 2,[28] T-80U, T-84, 르끌레르를 모두 누르고 선정되었다. 이때 공개된 점수는 레오파르트2 78.65점, M1A2 72.21점, 르끌레르 72.03점, 챌린저2 69.19점,[29] T-84,[30] T-80 중간 탈락.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여러 단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꾸준히 앞에서도 제기된 전자장비문제가 가장 크다. 또한 도입국들의 군축으로 인한 추가적인 개량, 생산이 지지부진한 점도 단점이다.
2차대전 직후의 세계질서가 계속되었다면 유럽 지상군을 책임지는 핵심전차로서 꾸준히 관리가 되었겠지만, 냉전은 끝났다. 결국 본래 대체하기로 되어있었던 플랜도 뒤엎어지고 독일입장에선 통일 이후, EU결성이후의 예산문제들이 밀어닥치기 시작해 레오파르트2의 미래에는 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장포신, 추가장갑, 엔진등 개량한 장비를 장착하기 시작했지만 이는 하드웨어 측면에서만 M1전차를 따라가는 정도에서 멈추었다. 갈수록 유럽에서의 전면전 가능성은 떨어져갔고, 그에따라 돈이 많이드는 전자장비 개량은 미뤄지기만 했다. 결국 전자장비는 80년대+@ 수준에서 그치고 말았다. 사실 이정도로도 표준거리 전투를 하는데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걸프전에서 시작된 새로운 전장에서는 전차만 전투를 하는 게 아니라 여러무기들이 통합되어 전투를 치르는 시대로 가고 있는 중인데 독일군을 비롯한 레오파르트2의 도입국들은 이에 대한 노하우를 얻을 기회도 없었고, 절박함도 느끼지 못했다. 결국 이는 레오파르트2의 제자리걸음을 가속화시켰다.
한편 2016년 5월 10-12일 독일 Grafenwoehr에서 열린 Strong Europe Tank Challenge에서 레오파르트2A5/A6을 끌고 참가한 독일/덴마크/폴란드군 소대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미군은 성능상으로 앞서는 M1A2 SEPv2를 끌고왔으나 순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작은 성능상의 열세는 운용하는 병사의 숙련도가 뒷받침해준다면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다. 여전히 출중한 하드웨어적 성능을 보여주는 결과이지만, 이는 레오파르트2의 개인플레이 능력을 보여주는 것일뿐이다.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는 사건.
수출시장에서는 레오파르트2가 M1 에이브람스에 비해 우세하다. 미군이나 군비증강 경쟁중인 동아시아 국가들을 제외하면 에이브럼스가 가진 강력한 전자장비와 협동전능력보다는 그냥 혼자둬도 멀쩡히 굴러가고 잘 싸우는 하드웨어적 신뢰도가 더 중요하기 때문. 그리고 이 부분은 훈련이나 경쟁입찰에서 증명하듯이 레오파르트가 강한 부분이다. 하지만 냉전 이후 생산량 감소와 이미 많이 찍어낸 기존 물량들의 중고판매가 많아지는 현상으로 신규 생산분에 악영향을 끼쳐 신품들의 가격이 인상되는 문제점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생산국이 독일이라는 점 때문에 정치적 이유로 파토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M1 에이브람스 운용국가인 사우디에서 레오파르트2를 800대 정도를 구매하려다가 독일 의회의 태클 때문에 M1 에이브람스 추가 도입을 선택한 사건이 그것이다. 그외에 분쟁국가나 독재국가에 무기를 팔지 않는다는 독일의 정치적 원칙 때문에 판매국도 제한되어 있었다. 얼마전부터 메르켈 독트린으로 정치 및 기타 분쟁국가의 안정을 도모(?)한다는 이유로 무기수출을 조심스럽게 추진하고는 있는 관계로 추후 개선에 숨통이 트일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독일의회와 국민여론은 분쟁지역 무기수출에 호의적이지 않기때문에 딱히 달라진 건 없다. 팔고싶어도 의회가 허가해주지 않기때문. 우리나라로선 이해가 되지 않지만 전쟁을 두번이나 일으킨 나라의 입장에선 신경쓰이는 일인 모양이다.
게다가 서방세계에서 레오파르트2의 경쟁제품인 M1 에이브람스의 해외수출형은 미군 사양에 비하면 심하게 다운그레이드된 모델인 경우가 많아서[31] 잘 팔리지 않았지만, 레오파르트2의 개량과 미래 전망이 지지부진한데 비해 M1 계열은 사용국이 미국인 만큼 지속적으로 개량/생산되고 있으며 실전 경험도 꾸준히 쌓고 있어 앞으로도 레오파르트2가 수출시장에서 잘 나갈지는 미지수이다. 거기다 M1 외에도 서방 진영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이 새로 등판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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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까지의 레오파르트2 도입/수출 기록
현재 독일군의 레오파르트2A5가 120여대, A6가 220여대, A6 PSO가 12대임을 감안할때 얼추 들어맞는 숫자로, 레오파르트2 A4 이하 형식은 죄다 예비물자로 돌린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일단 독일군을 위한 마지막 생산분은 1992년의 배치 8 생산분이며, 이후 독일군이 도입한 레오파르트2 신형은 전부 기존 전차를 업그레이드한 형식이다. 남는 레오파르트2 전차들은 예비물자로 돌려지거나 싼 값에 타국에 판매되었다.
뛰어난 파워팩과 넉넉한 차체, 기본적으로 포수 조준경 부분을 제외하면 설계가 뛰어난 덕분에 확장성이 뛰어나고 지속적인 개량이 이루어지는 좋은 전차지만 공장이 잘 안돌아간다는 점은 관련업체들의 저율운용과 단가 상승등을 수출에 대해 악영향을 부른다. 따라서 90년대 이후 뚝 떨어진 업그레이드와 신규생산분은 레오파르트2 전체 공정의 유지비와 단가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또 어느부분은 심각한 현실이 되었다. 이는 독일 정부에게 발목지뢰로 작용하고 있는데 그나마도 독일 내 중고 생산품은 재고가 다 떨어져가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추가 판매가 엎어지고 카타르에서 2013년 4월에 체결한 62대의 판매가 끝나는 2018년에는 다시 독일이 전선이 되지 않는 한 A6과 A7의 추가생산도 이루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A7은 이미 20대의 생산이 확정되었다.출처
게다가 보유전차 노후화로 슬슬 차기전차를 도입해야 할 노르웨이가 기존 운영하던 레오파르트2A4를 통해 운용 노하우를 쌓았기에 A7을 유력 후보로 두고있어서[33] 생산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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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 2 A7
1. 제원
2. 개요
3. 바리에이션
3.1. 레오파르트2K
3.2. 레오파르트2AV
3.3. 레오파르트2
3.4. 레오파르트2A1
3.5. 레오파르트2A2
3.5.1. 배치 1 현대화 개수형 (1984년~1987년)
3.6. 레오파르트2A3
3.6.1. 배치 4 (1984년 12월~1985년 12월)
3.7. 레오파르트2A4
3.7.1. 배치 5 (1985년 12월~1987년 3월)
3.7.2. 배치 6 (1987년 6월~1989년 5월)
3.7.3. 배치 7 (1989년 5월~1990년 4월)
3.7.4. 배치 8 (1991년 1월~1992년 3월)
3.7.5. 레오파르트2A4 Revolution (2SG)
3.7.6. 레오파르트2A4M
3.7.7. 레오파르트2 PL
3.8. 레오파르트2A5
3.9. 레오파르트2A6
3.10. 레오파르트2PSO
3.11. 레오파르트2A7
3.11.1. 레오파르트2A7V
4. 성능
5. 현재의 평가
6. 운용국가
7. 매체
8. 관련 항목
9.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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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개요
'''Der Leopard 2''' (zwei)는 독일 연방군의 주력 전차이다. 서구권 최초로 실전배치된 3세대 전차이며 이후 3.5세대 전차로 개량되었다. 인도의 아준 전차, 90식 전차 등에도 영향을 주었다.[3]
3. 바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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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은 MBT/KPz.70이고 우측은 레오파르트1이다.'''
레오파르트2의 개발사는 독일연방공화국과 미국이 후일 MBT/KPz.70으로 불리게 되는 차세대 전차 공동개발협약에 조인한 1963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MBT/KPz.70은 유기압 현수장치, 자동장전장치와 결합된 152mm XM150E5 건-런처, 시레일러 포발사 미사일, 레이저 거리측정장치와 적외선 관측장비를 적용한 신형 사격통제장치, 1500마력 수냉식 디젤 엔진 등을 탑재한 말 그대로 시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개념의 전차였다. 그러나 혁신이란 게 원래 그렇듯이 MBT/KPz.70은 레오파르트1의 두 배에 달하는 살인적인[4] 가격을 자랑하게 되었고, 결국 MBT/KPz.70 계획은 비용 상승을 감당하지 못하고 1970년 파토나고 만다. MBT/KPz.70의 붕괴로 서독과 미국은 각각 제 갈길을 걷게 되는데, 미국은 MBT-70 계획을 계속 추진했고,[5] 서독은 KPz.70의 구성품을 유용한 신형 주력전차 개발사업을 시작한다.
3.1. 레오파르트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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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실험중인 레오파르트2의 1세대 시제품(PT06/T05)'''
1968년 연구 단계에 머물렀던 레오파르트1의 성능개량사업인 '페어골데터 레오파르트'[6] 가 'Keiler'라는 명칭으로 재개되었다. 두 대의 시제품이 이듬해 제작되어 1971년까지 테스트되었고, 이때 적용된 기술들이 레오파르트2의 개발에 응용되었다. 동시기 MBT/KPz 70을 기반으로 한 'Eber' 사업도 진행되었지만 MBT/KPz 70 사업이 엎어지면서 폐기되었다. 이무렵 다급해진 독일군은 신형 주력전차를 1975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려 하였고, 두 가지 컨셉이 동시에 연구되었는데 MBT-70처럼 건-런처를 주무장으로 선택한 레오파르트2FK와 통상적인 전차포를 선택한 레오파르트2K가 그것들이다. 1971년 레오파르트2K가 선정됨에 따라 레오파르트2FK는 취소되었다.
1972년부터 1974년까지 1세대 시제품용 차체 16량, 포탑 17기가 양산되었다. 17기의 포탑 중 10기는 라인메탈제 105mm 활강포[7] 를, 나머지 7기는 120mm 활강포를 탑재하였다. 기술시험이 1972년에서 1974년까지 실시됐고, 야전시험은 1973년부터 1975년까지 실시되었다. 1975년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캐나다에서 저온환경시험을, 4월부터 5월까지는 미국의 유타, 아리조나 주에서 고온환경시험이 치뤄졌다.
그러나 사업은 아직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LRF와 광학장치를 결합한 신형 사격통제장치의 개발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과,[8] 레오파르트2의 전체 중량을 MLC(Military Load Classification) 50 이하로 묶으라는 독일연방군의 요구가 사업의 발목을 잡는 주요한 요인이었다. 1973년 레오파르트2의 중량은 MLC 50을 1.5톤 초과하고 있었지만 마침내 보다 가벼운 신형 뾰족뒤쥐형 포탑(Spitzmous-Turm)이 개발되었고 T14 포탑이 T14 mod로 개량되면서 중량 문제는 해결된듯 보였다. 또한 이시기 EMES-13 사격통제장치의 개발 역시 완료되었다.
그러나 1973년 욤 키푸르 전쟁 이후 독일연방군의 전훈 분석이 내려졌다. 그것은 '''여전히 장갑방호력이 전차전에서 결정적 요소가 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군은 레오파르트2 1세대 시제품들의 방호력에 의문을 제시했고, 방호력 증대를 위해 신형 복합장갑을 적용한다 해도 현재 설계로는 도저히 MLC 50을 맞출수 없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게다가 또한 미 육군은 구매한 PT07로 자체적인 연구를 하였는데, 다양한 실험을 거친 결과 빈약한 방호력으로 인해 이후 시제품들의 인수를 거부하기에 이른다. 따라서 1974년 10월 중량요구조건이 MLC 60으로 완화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레오파르트2AV를 개발하기 시작하였다.
3.2. 레오파르트2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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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동안, 미국과 독일은 양국 차기 주력전차의 특정 구성품을 공통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1974년 12월 11일 이에 관한 양국의 양해각서가 체결되고 1976년 7월 수정안이 조인되었다. 프로토타입 PT07의 차체는 이미 1973년 미국에 판매되어 애버딘(Aberdeen) 미 육군 시험장에서 테스트를 받았다. 양해각서에는 레오파르트2와 XM1의 프로토타입간의 비교평가를 실시한다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레오파르트2가 어떻게 하면 미국의 성능요구와 가격조건을 맞출 수 있는가를 연구하는 것을 허용했다. 크라우스 마파이(Krauss-Maffei)사는 탄도방호성능을 포함한 XM1의 성능요구조건을 받았다. 모든 성능요구는 미 육군이 레오파르트2 PT07로 실시한 시험의 결과물이었다. 그러나 양해각서가 체결될 때 이미 17대 중 15대의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어 있었으며, 남은 두 대도 완성 직전이었다. 독일과 미국의 변경된 작전성능 요구에 맞춰 포르쉐, 크라우스-마파이사와 베그만(Wegmann)사[9] 은 레오파르트2 AV(Austere Version)을 설계하고 생산했다. 개량형은 차체에 신형 공간장갑을 갖추고 T14 Mod. 포탑의 경험에 기반한 신형 포탑을 탑재했다. 차체는 2대가 생산돼 PT19와 PT20으로 포탑은 3기가 생산돼 T19, T20, T21로 지정됐으며 1976년 준비가 끝났다. XM1의 주포가 L7A3 105mm 강선포였기 때문에 PT19/T19는 미국에서의 시험을 위해 L7과 휴즈(Hughes)제 사격통제장치를 탑재했으나, T20은 EMES-13을 비롯한 독일제 사격통제장치를 탑재하고 독일 내에서 시험받았다. 물론 두 포탑 모두 라인메탈제 120mm 활강포로 신속하게 교체 가능하도록 설계상의 배려가 되어 있었다. T21은 전체적으로 T20과 같지만, 처음부터 120mm 활강포를 탑재했다.
레오파르트2AV는 원래 XM1과 동시에 시험될 예정이었으나, 독일의 개조형 개발이 예상보다 늦어졌다. 그래서 미 육군은 크라이슬러 안과 GM 안을 비교평가해 결국 레오파르트2 AV의 개발 완료를 기다리지 않고 크라이슬러 XM1의 전면 개발에 돌입한다. 그러나 1976년 8월 말, PT19/T19와 PT20이 C-5A 갤럭시 수송기에 실려 미국으로 수송되었다.
개발시험과 운용시험으로 불린 비교평가는 애버딘 시험장에서 XM1이 이미 통과한 프로그램을 따라 실시돼 1976년 12월까지 지속됐다. 미 육군은 레오파르트2AV와 XM1이 화력과 기동성에서는 동등했으나 방호성능에서 XM1이 우세했기에 XM1을 선택한다고 발표했다. M1의 장갑재 충진 구역이 더 넓은 이상 동등한 장갑재를 쓴다고 가정했을경우 XM1이 방어력이 더 뛰어나다. 화력에서는 120mm 활강포를 달고 있었으나 XM1도 예산 문제 때문에 105mm 강선포를 달고 있었을 뿐 나중에 120mm 활강포로 교체하기로 결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넘어갔으며 레오파르트2의 장갑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미완성 상태였다.
비교평가 후에 PT19와 PT20은 독일로 돌아갔지만, T19는 남겨져 1977년 초까지 PT07에 얹혀 평가받았다. T19는 사격통제장치를 비롯한 전자장비에 약간만 손을 보면 순식간에 105mm 강선포에서 라인메탈 120mm 활강포로 교체가 가능했다. 독일은 양산형에서 120mm 활강포를 선택했고, 미 육군도 차후 XM1에 이 포를 탑재하는 것을 제안했다. 집중적인 실사격 시험 후에, T19는 독일로 반환돼 T21과 동등한 사양으로 개수됐고 양산 테스트를 위해 PT19 차체에 탑재됐다. 1977년 9월, 서독 국방부는 공식적으로 5개 배치(Batch)로 나눠 생산될 1,800대의 레오파르트2 양산계획을 승인했다. 경쟁 입찰에 참여한 3개 회사 중 크라우스 마파이사가 주계약자로 MaK는 부계약자로 선정돼 크라우스 마파이사가 생산량의 55%의 MaK가 45%를 맡았다. 베그만사는 포탑체계통합을 맡았고 크루프 아틀라스 전자(Krupp Atlas Electronik)가 휴즈의 협력을 받아 개발하여 EMES-13(L)을 제치고 채택된 EMES-15 포수조준경의 통합작업을 수행했다. 120mm 전차포 공급은 라인메탈의 몫이었다.
여담으로 시쿠에서 나온 다이캐스트 제품의 기본 전차 모델이 바로 이 전차임을 알 수 있다.
3.3. 레오파르트2
3.3.1. 선행양산형
1977년 1월 20일, 선행양산형 차체 셋과 포탑 둘이 주문됐고, 1978년 10월 11일 인도되었다. 첫 번째 차체는 T21에 맞도록 생산되어 1979년 초까지 뮌스터(Münster)의 독일 기갑학교에서 야전시험을 받았다. 다른 두 차량은 1979년 초에 전투사용가 판정과 최종시험에 사용됐다. 레오파르트2의 선행양산형은 양산형에서는 삭제된 포신 끝 위에 달린 콜리미네이터(Colliminator)의 존재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 4번째 차량은 공식적으로 1979년 10월 25일 독일 기갑학교에 인도됐다. 독일연방군이 처음으로 레오파르트2를 도입하는 순간이었다.
3.3.2. 배치 1 (1979년~1982년 3월)
380대 중 209대가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171대가 MaK에서 생산되었다. 1979년에 6대의 차량이 처음으로 뮌스터 기갑학교에 인도됐다. 1980년에 100대가, 1981년 220대가 인도돼 제1군단의 레오파르트1을 밀어냈다. 이 레오파르트1은 기갑척탄병사단의 전차대대로 넘겨져 M48A2G를 대체했다. 1982년에 이르러 생산은 연간 300대 정도로 증가해 마지막 레오파르트2 배치 1이 그 해 3월에 인도됐다.
배치(Batch) 1의 양산기간 내에 EMES-15 포수조준경용 열영상장비가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배치 1 양산분 200대는 야간전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땜빵으로 PZB(Panzer-Ziel-Und-Beobachtungsgerat; 전차 조준관측장치)200 저광량 TV카메라 체계를 일시 탑재했다.
3.4. 레오파르트2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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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배치 2 (1982년 3월~1983년 11월)
450대 중 248대가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202대가 MaK에서 생산됐다.
배치 2를 식별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측풍감지기의 제거'''와 각진 형상으로 변경된 전차장 잠망경 블록 장갑이다. 또한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exas Instruments)가[10] 제공한 공통 모듈을 기반으로 칼 자이스가 생산한 열영상장비 WBG-X 가 EMES-15 포수조준경에 탑재됐다는 점도 중요하다. 이 외에도 연료주입구가 엔진 데크에서 차체 좌우측의 연료탱크로 재배치되어 연료보급 시간을 줄였으며, 승무원 차내통화기를 위한 외부 커넥터도 포탑 좌측면 후부에 설치됐다. 탄약저장대는 M1A1 에이브람스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것으로 바뀌었다.
3.4.2. 배치 3 (1983년 11월)
300대 중 165대가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135대가 MaK에서 생산됐다.
개량점은 디플렉터의 설치로 PERI R-17 전차장 조준경의 위치가 50mm 올라갔다는 점과 NBC 방호체계에 보다 큰 덮개가 설치됐다는 점이다. 이 개량은 배치 2 양산분에도 실시되었다.
3.5. 레오파르트2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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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배치 1 현대화 개수형 (1984년~1987년)
EMES-15용 열영상장비가 가용해지자, 배치 1 차량에도 배치 2와 배치 3 차량과 동등한 수준으로 현대화를 실시한다는 결정이 내려진다. 현대화 개수는 배치 3, 4, 5 생산과 동시에 진행되어 1984년 시작해 1987년 마지막 차량이 부대에 인도됐다. PZB200의 제거와 열영상장비의 설치 외에도, 연료주입구가 전방 연료탱크로 이동했으며, PERI R-17 전차장 조준경의 위치가 올라가고 디플렉터가 설치되었다. 또한 NBC 방호체계에 대형 덮개가 설치되고, 측풍감지기가 제거되는 등 레오파르트2A1과 동등한 수준의 개량이 이루어졌다. 이 현대화 개수형을 외견으로 구분하려면 원래 측풍감지기가 있던 자리에 붙은 동그란 판과 개량되지 않은 고리형 잠망경 블록을 확인하면 된다.
3.6. 레오파르트2A3
3.6.1. 배치 4 (1984년 12월~1985년 12월)
300대 중 165대가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135대가 MaK에서 생산됐다.
배치 4는 더 짧은 안테나와 개량형 엔진 그릴, 그리고 신형 SEM80/90 디지털 VHF 무전기가 탑재됐다. 또한 포수가 기동중에 관측/조준할 때 기댈 수 있도록 조정 가능한 가슴 받침대를 포수석에 설치했다. 포탑 좌측면의 탄약보급해치는 NBC 방호 문제로 폐지되어 용접처리됐다.
3.7. 레오파르트2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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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배치 5 (1985년 12월~1987년 3월)
370대 중 190대가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180대가 MaK에서 생산됐다.
배치 5 생산분은 신형 탄약 운용을 위해 사격통제장치에 디지털 코어를 적용하고, 자동소화장치가 탑재돼 승무원 생존성이 증대됐다. 후기 생산분은 2번 리턴롤러가 2, 3번 전륜 사이에서 3, 4번 전륜 사이로, 3번 리턴롤러가 4, 5번 전륜 사이에서 5, 6번 전륜 사이로 옮겨졌다.
3.7.2. 배치 6 (1987년 6월~1989년 5월)
150대 중 83대가 크라우스 마파이(1987년 6월~)에서, 67대가 MaK(1988년 1월~1989년 5월)에서 생산됐다. 원래 계획은 배치 5까지만 생산하는 것이었으나 추가생산이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이 배치의 특징은 정비가 용이한 신형 배터리의 탑재와, 딜Diehl 570FT 궤도, 그리고 무크롬산아연 페인트의 적용이다. 또한 조종수가 해치를 개방하고 조종할 때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차체의 중앙경고등이 조종수석 앞의 작은 상자에 설치되었다.
이 버전부터 신형 장갑재인 C-타입 아머가 적용되었다.
3.7.3. 배치 7 (1989년 5월~1990년 4월)
100대 중 55대가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45대가 MaK에서 생산됐다.
배치 6 후기양산분과 완전히 동일하다.
3.7.4. 배치 8 (1991년 1월~1992년 3월)
75대 중 41대는 크라우스 마파이에서, 34대는 MaK에서 생산됐다.
연막탄 발사기의 베이스 마운트에 소소한 개량이 있으며, 사이드 스커트의 후방 부분에 새로운 설계와 재질이 적용되어 6개 부분으로 분리된다. 단, 일부 초기 생산분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포신 끝에 포구감지기가 장착돼 포수가 포신의 변형을 보정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 인도분인 11158호 차량이 1992년 3월 19일 뮌헨에서 제8산악전차대대에 공식행사와 함께 인도되면서 생산이 종료되었다.
3.7.5. 레오파르트2A4 Revolution (2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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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레오파르트2A4를 개량하기 위해 라인메탈사가 제작한 업그레이드 킷. 기존의 레오파르트2A4에 비해 약 4톤 가량 무거우며, 나노세라믹, 티타늄, 강철을 복합한 AMAP장갑을 장착하였다.
싱가포르군은 96대의 레오파르트2A4를 레볼루션 킷을 통해 개조하였으며, 개조 전차는 레오파르트2SG로 명명되었다.
3.7.6. 레오파르트2A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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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육군이 운용하고 있다.
기본 레오파르트2A4 베이스에 추가장갑을 장착하여 A6 수준으로 방호력을 올렸다. 특이점은 장갑 위에 수백개의 벨크로가 달려있어 위장망을 씌우고 벗기기 쉽게 하였다.
3.7.7. 레오파르트2 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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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육군이 독일에서 매입했던 레오파르트 2A4의 개수형이다. 사통장치와 장갑이 2A5급 이상으로 개량되고, IBD사의 부가장갑을 장착한다. 단, 전체 중량은 60톤을 넘지 않으며, 폴란드군은 레오파르트 2A4 128대 전량을 PL사양으로 개수할 예정이다.
3.8. 레오파르트2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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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이 끝나자 독일군은 레오파르트3의 개발 계획을 취소하고 기존의 레오파르트2를 개량하는 방향으로 선회한다. 199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방어력 강화와 화력 강화를 목적으로 2단계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1995년부터 배치되었다.
외형적으로 가장 크게 변한것으로 포탑 전면과 전측면 일부에 설치된 고경도 경사장갑인 쇼트아머로, 이 덕에 포탑 전면 방어력이 상당히 증가하였다.[11] 또한 기존에 포탑 장갑을 파먹고 자리하고 있던 포수 조준경을 포탑 상부로 올려 포탑 전면 약점이 사라졌고, 포방패 형상도 변해 면적이 좁아졌으며 새로운 전차장용 독립 조준경(CITV)을 적용하였다. 신형 CITV는 Ophelios-P 2세대 열상을 장착하여 주야간 탐지 능력을 갖추었다. 또한 포탑/주포 구동계를 기존의 전기-유압식에서 전기식으로 교체되었고, 이외에도 통신장비 개수와 새로운 항법장치가 적용되는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3.9. 레오파르트2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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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5월 독일 연방군에 최초로 도입된 사양으로 120mm 44구경장 주포를 55구경장으로 교체하여 공격력을 강화하고 주포 안정기를 교체하였다.
사진 속의 전차는 레오파르트 2A6EX로, 차체 정면과 포탑 상부에 두꺼운 증가 장갑이 장착된 버전이다.
폭스바겐 투아렉의 1세대 모델을 이 탱크가 깔아뭉개려 했으나 하체가 멀쩡히 남아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물론 한번 더 밟았을때 완전히 부서지긴 했지만 이 사건은 한동안 투아렉의 내구성에 대한 마케팅 요소로 작용했다.
3.10. 레오파르트2P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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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평화 활동에 있어서의 시가전을 상정해 설계된 형태. PSO는 Peace Support Operations의 약어. 2006년 6월에 처음 공개 되었다. 주포는 시가지에서의 운용을 고려해서 44 구경장 120 mm 활강포를 탑재한 모델로 차체 전면과 측면 그리고 포탑 측면 및 후면에 증가장갑 및 방호구조물 부착하여 방호력을 강화하였고 차체전면에 RPG-7 대책용의 증가 장갑을 장착하여 차체전면하부와 차체 저판에는 대지뢰용의 장갑 플레이트를 장착하여 대지뢰 방호력을 향상시켰다.
탄약수용 해치 후방에 설치된 360도 선회 가능한 원격 조작식 총가에는 40mm 고속 유탄발사기, 또는 12.7mm 중기관총, 또는 7.62mm 기관총을 설치가 가능하다. 비살상 병기(연막탄,최루탄)를 따로 발사할 수 있다. 소형 카메라 설치로 근접 관측 능력을 확보하였으며 주포 동축에 탐조등을 설치하여 탐지 능력을 개선하고 차체 전면에 도저 블레이드를 장착하여 시가전에 대응하고 차량 전체에 시가전 대응 위장도색 등이 주된 개량점이다.
'''그러나 이 전차의 의의는 레오파르트2 시리즈중 최초로 BMS를 장착한 것이라고 할수 있다.''' 물론 연대급은 아닌 대대급인 Fuinfosys-H이지만 기존의 IVIS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발전하였고, 이를 장착함으로써 기존의 레오파르트 시리즈보다는 향상된 전투능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3.11. 레오파르트2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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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uss-Maffei Wegmann(KMW)사는 2010년 6월 14일 Leopard 2A7+를 발표하였으며, 2012년부터 50여대의 레오파르트2 전차를 해당 모델로 개수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A7+은 열상장비가 3세대로 업그레이드되었고 신소재를 채용하여 쇼트장갑이 개선되었다. 전체적으로 시가전 전투를 염두하고 개발되었으며, 때문에 RPG-7 등에 대한 전방위 방어를 위해 측면 전체에 증가장갑을 적용시키고 승무원이 내부에서 원격으로 조작하는 무인 총좌(RWS)를 장비했다. FLW 200 무인 총좌에는 본래 7.62mm MG3 기관총이 장비되어 있었으나, 2010년 말부터 MG3가 정식으로 퇴역하기 시작하면서 40mm GMG 고속유탄발사기로 교체될 예정이다.
2011년 중순에 독일 정부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해당 모델 2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판매 계약 자체는 무사히 성립되었지만, 독일 의회에서 태클을 걸어버린 탓에 아직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원래는 사우디가 '''800대'''를 살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결국 2013년 7월에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협상이 결렬되고, 사우디는 레오파르트2A7+ 대신 GDLS의 M1 에이브람스를 추가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독일 입장에서는 레오파르트2A7+의 최대 도입 예정국이 사우디였는데 이걸 파토내버렸으니, 다른 소규모 도입국들에 대한 단가의 상승은 피할 수 없을듯하다. *
2014년 초, 독일연방군이 보유한 레오파르트2A6를 전부 레오파르트2A7으로 개수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2014년 12월 10일 독일연방군이 드디어 첫 양산분을 인수하였다! 다만 FLW 200은 예산 부족으로 인해 장착되지 않았다.
3.11.1. 레오파르트2A7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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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사토리 2016에서 공개된 프로토타입. 뒤에 붙은 V는 Verbessert(Improved, 개량)을 의미한다. A7V를 연상시키는 효과를 노린 듯. 레오파르트2A8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다음이 개량될것으로 예상되는 항목들이다.
- 더욱 강한엔진으로 교체하여 기동성 향샹
- RWS 장착
- 지뢰와 IED에 대한 방호력 강화
- 반응장갑증설로 RPG와 대전차미사일에 대한 방호력 강화
- APS장착
- 자동목표인식, 추적시스템 추가
- 공격력 강화
- 대 UAV 기능 부여
- 향상된 네트워킹 능력
- 360° 전방위 전자감시시스템
- 향상된 열상장비와 장거리조준장비
독일 연방군이 기존의 보유하던 전차 수량을 200여 대에서 300여 대 이상으로 강화하면서, 기존에 보유하던 레오파르트2A4 전차와 2A6, 2A7 버전 전차 104대를 개량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라인메탈사가 계약업체로 나섰다고 하는데, 각각 2A4 버전 68대와 2A6 버전 16대, 2A7 20대가 개량 대상이며, 전부 2A7V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한다.
2A4 버전들은 L55A1 신형 주포를 장착할 것이며 이에 따라 104대의 전차가 신형 DM11 탄약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4. 성능
레오파르트 2의 가장 큰 특징은 전투중량이 55t이나 되는 중(重)전차임에도 화력이나 기동력, 방호력을 균형 있게 갖추고 있어서 신뢰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미국의 M1A1/M1A2의 주포로도 채용된 라인메탈(Rheinmetall)사의 120㎜ 활강포, 이젠 M1 전차 업그레이형의 엔진으로 채택되다시피 한 MTU사의 출력 1500마력 액체냉각식 디젤 엔진, 세라믹으로 대표되는 여러 종류의 방탄재와 방탄 강판을 결합시킨 복합장갑 등을 채용하고 있다. 1980년대 이후에 등장한 서유럽 주요국가의 제3세대 주력전차의 기술적인 특징을 확립한 차종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차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부실한 업그레이드와 노후차종 우려먹기로 지금은 거품이 꼈던 평범한 전차 취급을 당하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4.1. 방어력
몸체는 앞쪽의 주행장치 부분, 중앙의 화기 부분 및 뒤쪽의 엔진 부분 등 3부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주행장치 부분인 조종석에는 3개의 관측용 잠망경이 장착되어 있으며, 조종석 왼쪽 공간에는 탄약 저장고가 있다. 전차의 뒤쪽에는 수직과 수평으로 65°의 범위까지 관측할 수 있는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으며, 이 카메라와 연결된 텔레비전 모니터는 조종수의 후진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탄약수는 왼쪽편에, 전차장과 사수는 오른쪽에 위치한다. 탄약수는 별도의 해치를 가지고 있다. 엔진실과는 분리되어있는 승무원들의 공간에는 화기(火氣) 검출 및 소화 시스템이 장치되어 있다.
초기형 등장 당시 NERA가 적용된 복합장갑이 장착되어 포탑 전면 ±30도 기준 KE 350mm, CE 700mm 정도의 방호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1988년 1월부터 생산된 배치 6 생산형부터는 NERA 형태가 아닌 세라믹 복합장갑을 적용해 위와 같은 기준으로 KE 410~420mm, CE 750~800mm 정도의 방호력을 가지게 되었고 파편 방지를 위해 50mm 두께의 스폴 라이너를 추가했다.
포탑 전면에 조준경이 노출되어 있어, 전면의 다른 부위보다 관통될 가능성이 큰 취약 부분이라 독일 정부가 레오파르트2의 장갑을 개선할 것을 주문할 때 A5 이후부터는 포수 조준경이 위쪽으로 올려 배치되는 개수를 받았으며 추가적인 방호구조물이 설치되었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쇼트 장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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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파르트2A5부터 포탑 전면과 측면에 고경도 강판으로 구성된 경사장갑 구조물, 통칭 TVM 장갑 혹은 쇼트 아머가 탑재되고, 포수조준경의 위치도 포탑 우측에 파묻힌 형태에서 포탑 상부로 들어올려졌으며 해당 공단에는 철판과 후면재로 복합재를 장착해 방어력을 높였다. 이 쇼트 장갑은 경사형태를 띄고 있었고 NERA와 공간장갑의 효과를 내어 KE 탄에 대한 방호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젔다. 비용과 중량을 감안해 스웨덴에 제시됐던 Strv 122와 달리 차체와 상부에 대한 증가장갑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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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션 키트는 기존 쇼트아머가 없는 A4이하 버전을 위한 방어력 강화 킷으로, 전면에 복합장갑을 추가로 달았고, 공간장갑이던 쇼트아머와 달리 사이에 젤 형태의 충전체를 넣어서 대탄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
시가전을 대비해 슬랫아머를 사이드 스커드에 장착할 수 있다. 또한 레오파르트2A7에는 나노 기술을 응용한 소재와 티타늄을 추가하면서 방어력이 강화된 장갑재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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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쿠다 장착 레오파르트 A7+
독일에서 주독미군, 주독영국군(라인 사단)과 붙은 레오르파트2A6는 적외선(열영상)/레이더(MW) 대응 효과를 지닌 바라쿠다 MCS 위장망을 이용해 대대 모의 대항전에서 가상적인 M1A1과 챌린저2를 완전히 압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당시 M1A1을 탔던 전차병의 증언에 따르면 야간전에서 레오파르트2A6의 포탑 윗부분만 어렴풋이 보이는 상태에서 털렸다고 한다. 참고로 주독미군은 AH-64 아파치 헬기까지 동원한 상태였지만 아파치도 조준에 실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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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능동방어장치를 탑재할 수 있다. 어비스(AWISS) 능동방어장치는 소프트킬 과 하드킬 장비가 조합된 능동방호체계로 레이더 조사 경보 장치가 탑재되어 승무원에게 경고할 수 있다. 또한 하드킬 장비도 있어 쇠구슬이 내장된 요격탄두을 발사해 25m 밖에서 요격할 수 있다. 현재 K-2 흑표 역시 이와 유사한 능동방어장치를 장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4.2.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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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라인메탈 사의 120mm 44구경장 활강포를 사용하면서 등장 초기부터 화력이 출중하였다. 이 활강포는 당대 최고의 전차포로 M1 에이브람스나 메르카바 전차, K1A1, 90식 전차등 각국의 내로라하는 3세대 전차들이 모두 채용한 명품 주포이다.
포신안정장치의 성능을 시연하기 위해 맥주를 포신에 올려놓은 모습. 이는 후에 2010년대 들어서 10식 전차와 T-90AM이 비슷한 방법으로 시연한다. 항목 참조.[12]
2005년에 레오파르트2A4로 수행한 LAHAT '''포발사 미사일''' 실험 영상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개량을 통해 포발사 미사일도 운용가능하다.
또한 레오파르트2에 사용되는 날탄은 1979년에 개발이 완료되고 실전배치된 DM-13탄을 사용시 2km에서 350mm의 관통력이 나왔으며 1983년에는 DM-13보다 더 관통력이 향상된 420mm급의 DM-23이 배치되기 시작했다. 이후 1987년에는 DM-33의 경우 470 ~ 550mm 정도의 장갑판을 관통할 수 있었다.
1996년에는 DM-33에서 관통력이 개선된 600mm급으로 추정되는 DM-43이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1999년에 개발된 DM-53은 관통력 44구경장 기준 690mm+@급의 관통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후 2005년 DM-63 또한 배치되었다. 특히 DM-63의 경우 800~900mm의 관통력을 가질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지만 관통자와 장약의 화력은 DM-53과 차이가 없다. 달라진 점은 SCDB 둔감장약을 사용하여 기후또는 온도에 따라 변화가 있었던 DM-53탄의 포구압력(=관통력)을 안정시킨 것 정도이다.
다만 날탄 관통력 수치는 추정치이기 때문에 출처마다 수치가 다르지만 보통은 일반 철판에다가 실험을 하면 대강 이정도 나온다. 한편 대전차고폭탄의 경우 관통력 600mm급인 DM-12를 1979년부터 운용했지만 2010년 미군의 M830A1 MPAT와 유사한 DM-11 다목적고폭탄이 배치되었다.
그런데 1980~81년 미국의 105mm 열화우라늄탄인 M774는 DM-13과 비교해서 340mm로 관통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그정도는 장전의 용이함과 탑재량의 우위로 상쇄가 가능하다. 대략 4년 후에 도입된 M833 DU탄[13] 과 DM-23[14] 을 비교해봐도 마찬가지다. 물론 DU로 갈아탔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수치인 것.
다만 동네북 T-72를 베이스로 폴란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PT-91도 100% 관통을 보장하지 못하는 등 텅스텐으로서는 최대치급의 능력을 가졌지만 이걸로 원샷 원킬 하기는 힘들었다. 소련의 T-80U는 1985년부터 콘탁트-5를 부착하고 다녀 당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던 M829A1을 정면에서 막아낼 수 있었고, 1988년에 등장한 M1A1HA의 차체 전면 방호력은 KE 600mm 이상으로 추정된다. 미국이 M829A2를, 러시아가 3BM46이라는 DU 탄을 찍어낼때 확실히 보낸다라는 보증이 없는 텅스텐 탄으로 DM-53이 등장하던 1999년까지 버텨야했던 독일군 지못미
사실 이는 열화우라늄을 가공하기 어려웠던 독일 탓이 크다. 미국이랑 러시아는 우라늄 광산에 원자력 발전소, 핵 재처리 시설이 넘처흐르던 곳이라, 열화우라늄같은 뛰어난 소재가 텅스텐보다 싸기에 이런 탄을 만들 수 있던것이다.[15]
이때문에 레오파르트2A6부터는 주포 길이가 기존의 44구경장에서 55구경장으로 길어져 주포의 관통력이 증대되었다. 상당히 길어진 장포신 주포덕분에, 그 무거운 탄임에도 탄속이 동구권 전차만큼 빨라젔고, 덕분에 위력이 크게 향상 되었다.
현재 55구경장 120mm 활강포를 장착한 전차는 레오파르트 2A6과 대한민국의 K-2 흑표, 그리고 터키의 알타이뿐이다.[16] 그밖에 프랑스의 르끌레르 전차가 52구경 활강포를 탑재하고 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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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스위스군 버전인 Pz-87엔 140mm 주포를 실험중이었다. 독일군에서도 개발했었는데 위력은 훌륭하지만 반동이 너무 강해서 기존 포탑으로 사용이 불가능하여 현재는 취소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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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O 버전부터 3.5세대 전차답게 신형 전장망인 Fuinfosys H가 설치되어 각 전차마다 유기적인 협동 능력이 크게 올라갔다.
독일의 라인메탈사가 2025년에 130mm 활강포를 생산해 레오2 신포탑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하며 라인메탈사는 관통력과 살상력이 50%증가 했다고 호언장담하고는 있다. [18]
4.3. 기동력
엔진은 처음부터 1,680마력이었으나 연비를 생각해 1,500마력으로 낮춰 썼으며 이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등장할때는 톤당 마력 27.27로 당대 최고의 기동성을 자랑해 정지상태에서 6초만에 32 km/h까지 가속이 가능했다. M1도 비슷한 수준의 가속성능을 지녔는데, 출력 자체로 보면 M1A2 SEP도 가스터빈 엔진의 리미터를 해제하면 2,000마력[19] 까지도 올라간다. 단순 출력상으로는 서로 비슷비슷한 수준.
그렇다고 에이브람스가 2,000마력이라고 생각하는건 곤란하다. 이런식으로 뭐붙이고 무슨상황이고 자시고를 따지면 아래 서술되어 있듯 레오파르트2도 2,700마력까지 올라간다.
후에 장갑이나 주포가 교체되면서 전투중량이 늘어나 기동력과 항속거리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450 km정도로 390 km정도인 M1A2 SEP보다 노상 및 야지 항속거리가 길고[20] 디젤 엔진의 외계놀러지 선두기업인 MTU에서 MTU 883 Ka-524 엔진을 개발하면서 군용전투차량용 파워팩으로는 최초로 2천마력의 벽을 넘어섰다. 2,050~2,090마력. 보조장치를 덧붙이면 2,150~2,300마력. 해수를 이용한 강제수냉을 해주면 2,700마력까지 올라간다. 근데 이거, EFV에 채택된건데 오직 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지상에서는 850마력이다.
또한 미국이 아직도 1,500마력 디젤을 제대로 못 만들고 한국도 거의 30년 후에 1,500마력을 맞추려 낑낑댄다는 말이 있지만 이는 과장섞인 표현이다. 미국도 60년대 MBT-70 개발시 MTU-873과 동급 출력을 가지는 공랭식 4행정 디젤엔진 AVCR-1360의 개발을 완료하였다.# 단 이 엔진은 가변압축비, 가변 지오메트리 터보라는(간단히 말해 가변적으로 통로조절을 통해 배기가스의 유입을 조절하고 엔진의 압축비를 조절한다는 것.) 2010년 대에 들어와야 ECU로 대표되는 전자제어 등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써먹을려고 하는 물건인 만큼 70년대에 이것으로 얼마나 잘 쓸 수 있을지 장담 할 수 없었다.
당장 연료 퍼먹는 거 외에는 간단하고 좋다고 가스터빈 들여왔다가 고장 잘나서 한때 생산 중단하라는 욕을 들을 정도였다. 레오파르트2의 1,500HP 엔진도 KA 500에서 토크 부족 및 전장적응성 문제로 후에 KA 501로 갱신하고 안정화 하는데 고생 꽤 했을 정도였다. 거기에 주행시험 당시 1360은 변속기에 상관없는 스펙을 보여주는 871계열 1,500HP 엔진과 달리 변속기에 따라 성능이 너무 크게 갈렸다.
굳이 AVCR-1360에 묶이지 않고도 K-1 전차에 장착될 뻔했던 AVDS-1790의 1,200HP 엔진에 개조를 가해 1500마력으로 끌어올린 물건이 존재하나 이것이 나왔을 즈음에는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았다.
한국이 1,500마력 파워팩에서 죽쑤는 것 또한 최저가입찰(최우선)제라는 쓰레기 같은 입찰방식과 그로 인하여 요구성능을 충족하는 디젤엔진을 개발할 수있는 능력이 전무한 두산이 선정된것이 문제다. 만약 엔진 개발경험이 풍부한 현대나, 혹은 1,200 마력급 MTU MB-871 Ka-501을 면허 생산해본 경험이 있는 STX를 선정하였다면 결과는 달라도 한참 달라졌을것이다.[21]
무한궤도의 경우 딜(Diehl)사의 제품을 사용하는데 궤도 자체가 타 국가에 비해 뛰어나 다른 나라처럼 잦은 정비가 필요없다고는 하지만 실전에서 전차의 오버홀은 해주면 좋다. 신뢰성이 좋다고 안해도 되는건 아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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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능력은 보통 서방제 전차와 비슷한 3m 내외이나 커닝타워를 장착시 5.5m까지 도하가 가능하다.
4.4. 문제
원래 레오파르트2는 A5부터는 계획조차 없었다. 단지 레오파르트3이라는 신형 전차로 대체 하려고 했던 것이다. 즉 K-1이 K-1E1,E2로 [22] 업그레이드해도 한계가 보이듯 A4까지만 개량하고 새 플랫폼을 뽑으려고 했으나 '''독일 통일'''과 '''동구권의 대붕괴'''로 '''전면전의 위험이 사라져서''' 업그레이드로 만족했다. 이후 러시아의 아르마타처럼 모든 전투차량의 플랫폼을 통일하려는 계획도 있었지만 2차대전 나치독일의 E시리즈처럼 '''예산부족'''으로 취소되었다. 그때와 나은점은 전쟁중이 아니라는 점 하나다.
레오파르트3 말고 얼마뒤 레오파르트2에다가 140mm를 장착하려는 개량도 88년에 MLC 60-70 에 140mm 주포, MTU 883 엔진을 장착하는 Panzerkampfwagen 2000의 개발이 있었지만 Marder 2 보병전투차 등과 함께 92년에 취소되었다. 결국 80년대 소련 전차들에 대한 대응책으로 사전 추진되었던 120mm 55구경장 장포신과 신형 운동에너지탄을 조합하는 KWS I계획만 살아남아 A5이후의 모델이 나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독일 국방비가 대폭 삭감되면서, 비싼 장비들을 달지 못하게 되자 아래와 같은 문제점들이 속속 터저나오고 있다.
4.4.1. 구세대 사격통제장치
동일한 때에 만들어진 동구권 전차들만큼의 수준은 아니지만, 같은 시기 미국의 M1A2 SEP은 아예 사격통제장치를 싹 갈아엎은 반면 레오파르트2A6는 기존의 EMES-15에 약간의 개량점만이 추가되었을 뿐이다. 즉 레오파르트2의 사통은 1980년대 수준에 머물러있다는 소리.
당장 레오파르트2는 타국의 3세대 전차에는 전부 달려있는 측풍감지기도 유럽의 교전거리가 짧고, 전차 위치에 있는 측풍감지로는 멀게는 2km 밖에 있는 전차에 대한 명중보정을 기대하기 힘드며 이러한 변수때문에 탄도계산이 느려져 대응속도가 줄어든다는 이유로 떼어버렸다.
K-2 흑표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흑표는 레이저 측풍감지장치와 밀도계등을 이용해서 목표지점까지의 풍향, 풍속의 변화를 체크할 수 있고 다른 단차에서 이를 체크하여 실시간으로 전송,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고성능 컴퓨터를 탑재하였기에 이들 변수를 포함한 계산을 하는데도 훨씬 빠르다. 이는 미국의 M1A2도 마찬가지다.
물론 이것 없이 장거리 사격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에도 있으면 편한 장비를 극한 상황인 전장에서 없는 상태에서 장거리 교전을 한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포발사 미사일로 커버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포발사 미사일은 발사 후 망각 같은 방식이 아니면 지속적으로 유도를 해주어야 한다는 행동 상의 제약도 생기고, 하기에 따라 일반탄으로도 수행가능한 업무를 그런 특수탄에만 의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전차 값어치가 떨어지는 행동이다.
그리고 현재는 동구권 전차에 대한 사통장비에 우위도 옛 말이다. 나온지 얼마 안되 자료가 부족한 T-14를 제외 하더라도, 이미 T-90AM과 T-72B4같은 신형 전차들은 영상추적장치를 통해서 컴퓨터가 자동으로 목표를 조준할 수 있고, 사실 이건 3.5세대 전차들은 기본적으로[23] 가능한 기능인데 레오파르트는 아직 이런 신형 사통 도입이 미흡하다. 더욱이 이런 화력관제 장치들의 경우 단순 성능 뿐만 아니라 장병들의 피로도 등에도 알게 모르게 영향이 미치는 범위가 많기 때문에 큰 관점으로 본다면 이것역사 마이너스 요소로 쳐줘야 한다. 승무원의 노하우나 훈련등에 따라서 조준보정 장치나 기타 화력관제 장치들을 극복하는게 가능하지만, 이 승무원의 능력이란 것이 컨디션이나 피로도에 따라, 그리고 지형지물이 험악해서 차량이 미친듯이 흔들거리면, 잘 나오기 힘든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각국 전차들은 탄약수 조차 자동장전장치로 점점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표준적인 교전거리인 2km 내외에서의 거리에서는 측풍 변수가 그렇게 크게 작용하지 못한다. 80년대의 CAT나 98년 그리스 전차 도입사업 당시의 사격 결과만 하더라도 다른 3세대 전차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거나 높은 명중률을 기록했으며, 르끌레르보다도 높은 명중률을 보였으니 말이다. 또한 레오파르트2 승무원들의 증언에 의하면 측풍변수를 입력하지 않아도 2km내의 명중률에는 딱히 영향을 미치지 않는것 같다고 증언한다. 하지만 이들도 EMES-15의 낙후성은 인지하고 있으며 근래까지의 거리인 2~3km 수준이 아닌 그 이상의 거리, 특히 최근에 부각되는 4km 이상의 장거리 교전에서는 측풍감지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레오파르트2A6HEL은 EMES-15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환경 센서를 장착했다.
4.4.2. 열영상장비의 개량 미비
2A6를 기준으로 해도 포수조준경에는 1세대 열상인 WBG-X를, 차장용 독립 조준경에는 2세대 Ophelios-P를 사용한다. 레오파르트2A7에서 Attica 3세대 열상이 도입되었지만 정작 독일은 예산부족으로 인해 개량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대표적 라이벌인 M1A2SEP은 포수/차장 모두 2세대 FLIR를 사용하며 한국의 K1A1역시 둘다 2세대, K2 흑표는 아예 둘 다 3세대이다. K1은 차장이 3세대, 포수가 1세대이며 포수 조준경의 경우 개량 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아무리 못해도 전자장치는 동구권 보다 좋다고 노래를 부르는데 현실은 시궁창. 러시아의 T-90A의 경우에도 2005년 이후 프랑스제 2세대 열상인 카트린-FC를 적용했다. 심지어 T-72B3 조차 2세대 열상을 장착하며 T-72B4에는 전차장과 포수모두 3세대 열상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예산이 없어서 허덕이는 독일과 달리 러시아는 현재 개량 진행중.[24]
레오파르트2A7V에서 포수도 3세대 열상을 사용하게 됨이 알려지게 됨에 따라 이 문제도 시간만 지나면 해결된다.
4.4.3. 통합전장구현 능력 미달
분명히 개발 시작은 미국의 IVIS와 비슷한 시기였지만, 정작 IVIS는 1992년에 배치하고 1998년 FBCB-2를 내놓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반면 레오파르트2는 2006년에야 신형 Fuinfosys H를 PSO 사양에 장착했다. 이는 기존의 IFIS보다는 업그레이드된 물건으로 제대로된 C4I 체계라고 할수 있지만, 정작 대부분의 레오파르트2A6은 여전히 C4I 능력이 결여되어있다는 것이 문제다.
C4I는 군 전체 시스템의 문제로, 이 문제는 독일군 자체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닌 돈이 없어서 필요성을 느끼는 데도 손을 못대고 있는 것이다.
4.4.4. 해외 수출용 버전들의 문제
계속 공방 능력만 추가한 결과 A5/A6 해외 수출용 버전들의 포탑에 미세한 균열이 일어났다. 2E와 Strv122, HEL에서 나타났다고. 보통 미세균열의 원인은 노후화가 주 원인을 차지하는데 신규 생산분에서조차 문제가 생겼다는것이 특이한데. 이 경우 라이센스를 담당한 회사의 불량 강재 사용이나 장갑재 사용을 고안한 설계진들의 문제, 재료공급에서의 문제, 생산공정에서의 문제, 하중을 넘어선 과중량 중의 하나로 균열의 원인이 요약되고 있다. 다만 여기서 과중량은 이후 개량형들이 무게를 늘리고 있다는 것에서 제외.
5. 현재의 평가
레오파르트도 개량이 계획되곤 있다지만 M1 ECP나 M1A3 개량이 예정되어 있는 에이브람스가 레오파르트2보다 상황이 나으면 나았지 못할건 없다. 게다가 독일군이 인수한 20대의 레오파르트2A7은 과거 네덜란드군이 운용하던 레오파르트2A6NL을 인수한 것을 개량한 것이지 신품이 아니다. 이건 해외 밀리터리 포럼에서도 레오2 관련 논제가 나오면 한 번씩은 언급되는 문제점이다.
처음 나왔을땐 전차에게 가장 중요한, 화력, 기동력, 방어력 3가지가 골고루 뛰어나고, 치명적인 결함이 없어서, 동세대 최고, 최강의 전차로 꼽혔다. 당장 당시 대표적인 전차들과 비교하자면, 지금이야 최강의 전차 소리를 듣는 M1 에이브람스도 화력은 2세대 전차 수준인 105mm 강선포[25] 에 CITV는 없어서 헌터킬러도 안되고[26] , T-80U는 열상은 있는데 해상도가 너무 낮아서 2세대 전차수준의 광증폭장치를 같이 가지고 다니는가 하면, 사통 컴퓨터 연산이 너무 느려 조준시간이 오래걸리고, 두 전차 모두 가스터빈 엔진 덕분에 연비도 폭망이었다.[다만]
A6 버전의 수출용으로 포탑 상면, 차체 전면에 장갑을 더 보강한 레오파르트2A6EX 버전은 공격/방어 능력만은 M1 에이브람스와 함께 세계 최강의 전차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리스 차기 전차 선정과정에서 참가한 세계구급 전차들인 M1A2,[27] 챌린저 2,[28] T-80U, T-84, 르끌레르를 모두 누르고 선정되었다. 이때 공개된 점수는 레오파르트2 78.65점, M1A2 72.21점, 르끌레르 72.03점, 챌린저2 69.19점,[29] T-84,[30] T-80 중간 탈락.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여러 단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꾸준히 앞에서도 제기된 전자장비문제가 가장 크다. 또한 도입국들의 군축으로 인한 추가적인 개량, 생산이 지지부진한 점도 단점이다.
2차대전 직후의 세계질서가 계속되었다면 유럽 지상군을 책임지는 핵심전차로서 꾸준히 관리가 되었겠지만, 냉전은 끝났다. 결국 본래 대체하기로 되어있었던 플랜도 뒤엎어지고 독일입장에선 통일 이후, EU결성이후의 예산문제들이 밀어닥치기 시작해 레오파르트2의 미래에는 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장포신, 추가장갑, 엔진등 개량한 장비를 장착하기 시작했지만 이는 하드웨어 측면에서만 M1전차를 따라가는 정도에서 멈추었다. 갈수록 유럽에서의 전면전 가능성은 떨어져갔고, 그에따라 돈이 많이드는 전자장비 개량은 미뤄지기만 했다. 결국 전자장비는 80년대+@ 수준에서 그치고 말았다. 사실 이정도로도 표준거리 전투를 하는데에는 큰 문제는 없지만 걸프전에서 시작된 새로운 전장에서는 전차만 전투를 하는 게 아니라 여러무기들이 통합되어 전투를 치르는 시대로 가고 있는 중인데 독일군을 비롯한 레오파르트2의 도입국들은 이에 대한 노하우를 얻을 기회도 없었고, 절박함도 느끼지 못했다. 결국 이는 레오파르트2의 제자리걸음을 가속화시켰다.
한편 2016년 5월 10-12일 독일 Grafenwoehr에서 열린 Strong Europe Tank Challenge에서 레오파르트2A5/A6을 끌고 참가한 독일/덴마크/폴란드군 소대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미군은 성능상으로 앞서는 M1A2 SEPv2를 끌고왔으나 순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작은 성능상의 열세는 운용하는 병사의 숙련도가 뒷받침해준다면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다. 여전히 출중한 하드웨어적 성능을 보여주는 결과이지만, 이는 레오파르트2의 개인플레이 능력을 보여주는 것일뿐이다.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는 사건.
수출시장에서는 레오파르트2가 M1 에이브람스에 비해 우세하다. 미군이나 군비증강 경쟁중인 동아시아 국가들을 제외하면 에이브럼스가 가진 강력한 전자장비와 협동전능력보다는 그냥 혼자둬도 멀쩡히 굴러가고 잘 싸우는 하드웨어적 신뢰도가 더 중요하기 때문. 그리고 이 부분은 훈련이나 경쟁입찰에서 증명하듯이 레오파르트가 강한 부분이다. 하지만 냉전 이후 생산량 감소와 이미 많이 찍어낸 기존 물량들의 중고판매가 많아지는 현상으로 신규 생산분에 악영향을 끼쳐 신품들의 가격이 인상되는 문제점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생산국이 독일이라는 점 때문에 정치적 이유로 파토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M1 에이브람스 운용국가인 사우디에서 레오파르트2를 800대 정도를 구매하려다가 독일 의회의 태클 때문에 M1 에이브람스 추가 도입을 선택한 사건이 그것이다. 그외에 분쟁국가나 독재국가에 무기를 팔지 않는다는 독일의 정치적 원칙 때문에 판매국도 제한되어 있었다. 얼마전부터 메르켈 독트린으로 정치 및 기타 분쟁국가의 안정을 도모(?)한다는 이유로 무기수출을 조심스럽게 추진하고는 있는 관계로 추후 개선에 숨통이 트일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독일의회와 국민여론은 분쟁지역 무기수출에 호의적이지 않기때문에 딱히 달라진 건 없다. 팔고싶어도 의회가 허가해주지 않기때문. 우리나라로선 이해가 되지 않지만 전쟁을 두번이나 일으킨 나라의 입장에선 신경쓰이는 일인 모양이다.
게다가 서방세계에서 레오파르트2의 경쟁제품인 M1 에이브람스의 해외수출형은 미군 사양에 비하면 심하게 다운그레이드된 모델인 경우가 많아서[31] 잘 팔리지 않았지만, 레오파르트2의 개량과 미래 전망이 지지부진한데 비해 M1 계열은 사용국이 미국인 만큼 지속적으로 개량/생산되고 있으며 실전 경험도 꾸준히 쌓고 있어 앞으로도 레오파르트2가 수출시장에서 잘 나갈지는 미지수이다. 거기다 M1 외에도 서방 진영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이 새로 등판하고 있기도 하다.
6. 운용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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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까지의 레오파르트2 도입/수출 기록
- 독일 : 모든 버전을 전부 합쳐 2,350여대의 레오파르트2를 운용했었고 냉전 이후 많은 재고가 치장물자로 돌려져 유럽 각지에 수출되었다. 2012년 기준 408대의 레오파르트2가 현용이며 225대는 레오파르트2A6. 이 225대만 차후 지속적으로 운용될 예정이었으나, 군 예산 증가에 따라 차후 350대 까지 늘릴 예정이다. 계획대로 된다면 다시 유럽 최다 운영국은 독일이 될 듯.
- 그리스 : 183대의 독일 재고 레오파르트2A4와 170대의 레오파르트2A6HEL 신규생산분을 보유중.
- 네덜란드 : 네덜란드는 첫번째 레오파르트2 도입국이였고, 총 445대의 레오파르트2 시리즈(A4/A6)를 운용했다. 그러나 네덜란드군의 지속적인 군축으로 인해 결국 2011년을 기점으로 모든 전차를 퇴역시켰고, 현재 공식적인 전차 보유량은 0대. 남은 재고들은 상당부분 해외에 팔려나갔으며, 최근에는 핀란드에 100대를 매각하였다. 2015년 16대는 창고에, 18대는 독일연방군에 빌려주는 식으로, 1대는 박물관에 전시하기로 결정하였다.
- 노르웨이 : 52대의 네덜란드 재고 레오파르트2A4를 보유중이다.
- 덴마크 : 독일 재고 레오파르트2A5 57대 레오파르트2A4 6대(예비물자)를 구매하여 운용중.
- 스위스 : 총 380대의 레오파르트2A4를 운용중 35대의 독일군 레오파르트2A4를 사와 Pz.87로 명명하고 이후엔 자국에서 345대를 라이센스 생산했다. 이후 134대만 현대화 개량을 거쳤고, 나머지는 치장물자로 개편되었다.
- 스페인 : 108대의 독일 재고 레오파르트2A4와 219대의 신규생산 레오파르트2A6(레오파르트2E) 보유중.
- 싱가포르 : 2010~2011년 독일에서 중고 레오파르트2A4 96대를 도입했고,[32] 부품조달용으로 30대를 추가 구매해서 126대를 보유했다가 11년 또다시 레오파르트2A4 56대를 도입하고 12년 구난전차 뷔펠을 10대 도입. 싱가포르는 96대의 레오파르트2A4를 레볼루션 킷을 통해 개조하였고, 제식명을 레오파르트2SG로 명명하였다.
- 오스트리아 : 114대의 네덜란드 재고 레오파르트2A4와 포탑 하나를 사왔다.
- 칠레 : 2007년 독일로부터 132대의 중고 레오파르트2A4를 사와 레오파르트2A4HCL로 개장. 2013년 4월 독일 치장물자중 100대의 레오파르트2A5를 인수할 계획이며 이후 A4를 A5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 캐나다 : 100대의 네덜란드 재고 레오파르트2A4를 사왔으며 20여대의 독일군 레오파르트2A6M을 대여하여 아프가니스탄 파견 캐나다군이 사용중이다. 두대의 베르게판저3이 독일군으로부터 대여되었고 15대의 레오파르트2A4를 독일 치장물자에서 사와 예비품으로 사용중. 12대의 잉여 Pz.87을 사와 특수목적전차로 개조했다.
- 터키 : 343대 가량의 레오파르트2A4를 운영하여 현 최다 운영국이며, 실전도 가장 많이 거친 상태이다. 문제는 그 실전이, 대 IS 임무에 투입된 다수의 레오파르트2가 격파당하거나 돈좌되어 유기되거나 심하게는 IS에게 노획당하고, 그 노획당한 차량을 F-16이 정밀폭격으로 날려 포탑이 사출되는 등 갖은 수모를 죄다 겪은 것이지만... Al-bab 진공작전 한 차례에서 손실된 레오파르트 2의 수는 무려 10대나 된다. 이라크군이 개전초 에이브람스를 날려먹던 것이 양반으로 보일 지경. 최근 시작된 아프린 쿠르드의 격멸을 목적으로 한 '올리브 가지' 작전에서는 레오파르트 한 기가 대전차미사일에 기습당해 문자 그대로 개박살이 났다. 2020년에 와서는 괜히 가만히 있던 쿠르드족에게 선제공격을 했다가 대전차미사일을 맞고 유폭하는등 여전히 터져나가고 있다.
- 포르투갈 : 37대의 네덜란드 재고 레오파르트2A6 보유중.
- 폴란드 : 128대의 독일 재고 레오파르트2A4와 11대의 레오파르트2A5 보유중. 2013년 11월 22일자로 레오파르트2A5 105대, 레오파르트2A4 9대, 베르게판저 구난전차 2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이후 보유중인 레오파르트2A4 전차들을 개량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128대 + 114대 = 242대로 레오파르트2 유럽 최다 운영국은 폴란드가 되었다. 독일군은 408대가 현용이지만, 실제로 운용하는건 225대 뿐인 실정이다. 더군다나 2013년 11월, 기존 보유한 2A4를 레오파르트2PL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7로 업그레이드하는것은 아니라 하며 아직 사업자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출처 2020년부터 육군에 인도되기 시작했다.
- 핀란드 : 2003년 독일 재고 레오파르트 2A4 124대 구매. 20여대는 공병전차와 교량전차로 전환됨. 12대는 예비부품 확보를 위해 해체됨. 이후 15대를 독일 재고에서 추가로 구매하였다. 그리고 2015년에 네덜란드군이 운용했었던 레오파르트 2A6 100대를 비교적 싼 가격에 구매하여 2015년 5월달에 초도분을 들여왔고, 현 시점에서는 나토 3색 도장을 핀란드군 특유의 도장으로 칠해 운용하고 있다.
현재 독일군의 레오파르트2A5가 120여대, A6가 220여대, A6 PSO가 12대임을 감안할때 얼추 들어맞는 숫자로, 레오파르트2 A4 이하 형식은 죄다 예비물자로 돌린다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일단 독일군을 위한 마지막 생산분은 1992년의 배치 8 생산분이며, 이후 독일군이 도입한 레오파르트2 신형은 전부 기존 전차를 업그레이드한 형식이다. 남는 레오파르트2 전차들은 예비물자로 돌려지거나 싼 값에 타국에 판매되었다.
뛰어난 파워팩과 넉넉한 차체, 기본적으로 포수 조준경 부분을 제외하면 설계가 뛰어난 덕분에 확장성이 뛰어나고 지속적인 개량이 이루어지는 좋은 전차지만 공장이 잘 안돌아간다는 점은 관련업체들의 저율운용과 단가 상승등을 수출에 대해 악영향을 부른다. 따라서 90년대 이후 뚝 떨어진 업그레이드와 신규생산분은 레오파르트2 전체 공정의 유지비와 단가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또 어느부분은 심각한 현실이 되었다. 이는 독일 정부에게 발목지뢰로 작용하고 있는데 그나마도 독일 내 중고 생산품은 재고가 다 떨어져가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추가 판매가 엎어지고 카타르에서 2013년 4월에 체결한 62대의 판매가 끝나는 2018년에는 다시 독일이 전선이 되지 않는 한 A6과 A7의 추가생산도 이루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A7은 이미 20대의 생산이 확정되었다.출처
게다가 보유전차 노후화로 슬슬 차기전차를 도입해야 할 노르웨이가 기존 운영하던 레오파르트2A4를 통해 운용 노하우를 쌓았기에 A7을 유력 후보로 두고있어서[33] 생산량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7. 매체
- Steel Beasts 시리즈에서 조작가능한 차량으로 등장하였다. SB1에서는 레오파르트2A4만 등장했지만 SB Pro에서는 레오파르트2A4, 레오파르트2A5/A5DK, Strv 122, 레오파르트2E를 조작할 수 있다.
- AVA에서도 등장한다. 호위 미션의 호위 대상인데, 부위에 상관없이 RPG-7 2방에 전투불능 상태에 빠지는 충공깽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밸런스 상의 이유다. 그런데 몇 대나 맞아도 수리하면 다시 멀쩡하게 굴러가는 걸 보면... 설정상 인근에 주둔 중인 독일군 기갑사단 소속이며, 등장하는 모델은 레오파르트2A6. 국내에선 최초로(?) 시가전 상황에서의 전차-보병 협공을 볼 수 있는데, 전차가 싸우질 않기 때문에 사실상 그냥 보병전이다(. 전차가 유일하게 하는 일이라곤 전진하는 것과 뺑소니뿐이다.(업데이트로 신맵에서는 주포로 길을 뚫는다거나 하는 행동도 보인다.) 보병과 통신한다던가, 동축기관총으로 제압한다던가, 주포로 압박한다던가 하는 것도 없다. 대공 기관총좌의 MG3는 전차 승무원이 아닌 보병이 올라타서 조작한다. 게임 밸런스를 위한 안타까운 희생.
버그가 많아서 종종 차체를 돌려서 길을 막는다던지, 건물 안에 난입한다던지, 혼자 뒤집어진다던지, 차체/포탑/주포를 전부 사용할 수 있다던지( 등등(완전조종 버그는 매우 희귀한 사례). 하도 많이 일어나다보니 유저들도 별로 신경 안쓰는 상황에 이르렀다. 때문에 스크린샷 게시판에 '전차가 뒤집어졌다~', '전차가 길막한다~', '전차가 난입했다~' 등의 스크린샷을 올리면 높은 확률로 욕 먹을 수도 있다.
- 문명 5에서는 현대 전차로 등장한다. 거대 전투 로봇이 나오기 전까지는 최강의 지상 유닛으로 군림.
- 데빌 메이 크라이 2 보스 '오염된 전차'로 등장. 하필 상대가 전차가 아닌 단테라서 칼 몇 대 얻어맞고 폭사하는 굴욕을 보여준다.
- 모던 워페어 3에서는 ACT3의 "Scorched Earth" 스테이지에서 3대의 레오파르트2A5 모델이 등장한다. 무인 총좌를 장비하고 등장한다. 밸런스 상의 이유인지, 무인 총좌에는 40mm GMG 유탄발사기가 아닌, 12.7mm M2HB가 달려있다. 실제 그대로 등장했다가는 플레이어가 아무 것도 안해도 적군들이 다 쓸려나갈테니 난이도 조절 차원에서 그랬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정확히는 플레이어가 아군 유탄에 끔살당할까봐 그랬다나. 사족으로 해당 스테이지에서 적 전차를 제압하지 못해, 쩔쩔매다가 마침(?) 등장한 델타 포스 대원들에게 지원을 요청하면서 등장하는 형식인데, 그 적 전차란게 다름 아닌 T-90
- 카툰워즈시리즈에서 레오파드 A1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등장하는데 최상급 티어유닛이다. 근데 생긴건 레오파르드 A7에다 장갑 덕지덕지 붙인모습 같다. 여담으로 이 세계관은 드래곤과 거대로봇이 공존하는 퓨전판타지게임인데, 이녀석이 드래곤이나 고대병사는 물론 근미래형 메크나 거대로봇도 때려잡는다.
-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는 NATO 측의 헤비 탱크로 등장한다. 차종은 레오파르트2A4로, 관통력이 미세하게 높다는 것 외에는 타 세력의 헤비 탱크와 별 차이가 없다.
- 톰 클랜시의 베어 앤 드래곤에서 바라쿠다 위장막만 믿고 미군에게 개겼다가 열상장비 해상도가 늘어난 신형 AH-64 아파치에게 걸려서 개털린다. 격파 판정을 받아 포탑을 뒤로 돌리고 비상등을 깜박이는 처량한 모습이 지못미
- 1982년작 극장용 애니메이션인 "미래전쟁 198X" 에서 등장. 극중에선 비행장을 탈환과 수비를 위해 포격지원을 하는것으로 첫등장, 이후에는 서독 국경을 방어하기 위해 AH-64, M270 MLRS, A-10등과 함께 T-72의 기갑 웨이브에 맞서지만, 결국 유럽 전선은 방어에 실패한다.
-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는 서독군의 전차로 A5형까지 등장한다. 스웨덴은 Strv121, 국가팩으로 추가된 네덜란드는 A4형식까지 보유. 성능은 게임내 서방 주력전차의 표준이라 보아도 무방할 정도.
-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에서 미국군 기본 MBT인 크루세이더의 베타 시절 이름이 레오파르트였다. 군수공장 빌드 올리면 바로 쓸수있다. GLA의 스콜피온 탱크하고 1:1로 붙으면 흠집만 나고 격파되지를 않는다.[35]
- 온라인 FPS 게임 워페이스 트레일러 Pick A Side 에서 블랙우드 쪽 전차로 등장하나 워페이스 팀의 대전차로켓에 격파된다.
- 아머드 워페어에 레오파르트 계열 차량 트리로 등장한다. 6티어에서는 프로토타입인 2AV, 7티어에서는 2A0~2A4 사양의 레오파르트 2, 8티어에서는 풀업시 원래 계획된 모든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2A5, 9티어에서는 2A6, 10티어로는 2A7을 기반으로 130mm 주포와 ESPACE 증가장갑을 장착시켜 만들어낸 가상의 전차인 2AX가 나온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전차로 스위스군 레오파르트 2에 140mm 주포를 올린 Panzer 87 140이 10티어로 존재하며 전체적으로 높은 관통력 + 높은 명중률이라는 장점을 가져 1.5선 차량으로 운용하다가 후반부에 남은 적을 쓸어담는 플레이에 유용하지만 후달리는 하단 방어력과 전면 탄약고라는 심각한 약점이 있어서 근접전에서 다른 MBT와 마주치면 빠르게 차고로 가기 좋은 전차다. 티어가 오를수록 방어력이 상승하며 10티어 2AX의 경우 ESCAPE 증가장갑 키트가 효과를 발휘하여 레오파르트 2 중 유일하게 전면 탄약고가 거의 털리지 않는 차량이 되지만 87 140의 경우 강력한 140mm와 훌륭한 명중률을 가지고 있지만 방어력은 9티어와 다를게 없고 전면 탄약고는 더 거대하기도 하다.
- 알파캣이 그리는 월드 오브 탱크 웹툰 레오파르트1 편에 잠시 등장하는데 형의 명성을 이은 명전차로 소개된다. 실제로도 엄연히 냉전 말기 M1 에이브람스와 함께 NATO군 유럽 전선 기갑 전력의 핵심 축이었다.http://worldoftanks.asia/ko/content/history/leopard1
- Combat Mission : Shock Force의 나토군 확장팩에서 2A4와 2A6를 독일,네덜란드,캐나다군이 이용한다. 다만 캐나다군은 C1+ 사양이다.
- Tanktastic 모바일게임 tanktastic에서도 나온다. 다만 A4버전만 있고 쇼트아머를 장비한 모델은 없다. 공식 VK에서 A7의 모델링 사진과 조만간의 출시예고를 했으니 쇼트아머를 단 레오2도 몰 수 있게 된다.
티어는 풀업으로 67티어이다. 탄종에 포발사 대전차미사일이 있어서 융통성있는 운용이 가능하다. 장전속도가 2초대로 빠른편이다 동티어의 10식 전차나 K-2 흑표와 비슷한 장속을 가지고있다. 다만 가속이 좋지않다. 최고속력은 동티어대에서 상급인데 시가지에서 선회 할 때 조금 무거운 느낌이 든다. 명중률은 매우 높다 기동사격시에도 리드샷을 잘 맞출 수 있다. 빠른 재장전 속도로 지속적인 화력투사가 가능하다.
- ARMA3 에서 중립세력 AAF (알티스 방위군) 의 주력전차로 레오파르트2A4 Revolution(2SG)형이 등장. 타일형 위장이 꽤나 화려하다.
- 워썬더 만우절 특집으로 2A5가 나왔다. 이후 업데이트 1.77에서 레오파르트 2K가 등장하였다. 무난한 성능이지만 같이 나온 M1 에이브람스와 챌린저의 성능이 엉망이어서 본의 아니게 강력한 전차가 되었다. 또한 업데이트 1.77 당시 개발진이 레오파르트 2 양산형을 언급하면서 독일 지상군 유저들의 큰 기대를 모았고, 2018년 5월 31일에 레오파르트 2A4가 공개되면서 등장 확정. 공개 당시 영상에서 120mm 44구경장을 120mm 4구경장이라고 잘못 표기하여 소소한 웃음을 주었다. 타 국가의 전차에 대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업데이트 1.87에서는 레오파르트 2A5가 등장했다. 포탑 전면 부위는 뭘 들고 와도 뚫을 수 없는 강력한 돌머리로 구현되었으며, 7랭크 MBT중 최고라고 부를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가이진 측에서 이 전차를 소개하면서 "이번엔 정말 진지하게 하는 소립니다!"라며[36] 만우절 특집을 갖고 농담하기도 했다. 2020년 11월 4일 가이진 공식 홈페이지에서 2A6에대한 개발노트가 나왔다! 그리고 2020년 11월 17일 레오파르트 2A6가 등장했으며 120mm 55구경장으로 무장한 덕분에 652mm라는 타국가MBT들중 최강의 관통력을 가졌다.
- 독일 다이캐스트 완구 업체 SIKU에서 1:50 스케일로 출시해 준 바 있다. 1:50치고는 디테일이 좋은 편이다.
- 타미야에서 1:35스케일로 2A5, 2A6이 나왔다.
- 도미네이션즈에서 정보화 시대의 그리스 고유 유닛으로 레오파드 2A4가 등장한다.
8. 관련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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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G3는 조만간 퇴역시킬 예정으로 현재 대체 후보로 MG5가 있다.[2] A6에서 중량이 크게 늘어나 항속거리가 약간 감소되었다. 회사에서는 보통 450 km로 보는 듯.[3] 일본의 90식 전차는 레오파르트2의 외형과 장갑형상을 아주 많이 참조했지만, 내부구조는 상당히 다르다. 단적으로 포수석의 위치부터가 반대이다. 그러나 90식 전차도 서구권 전차들과 비슷하게 라인메탈제를 면허생산을 했거나 혹은 참고하여 직접 독자개발한 120mm 활강포를 사용하고 있으며 독일에서 사용하는 날개안정분리철갑탄 DM-33과 대전차고폭탄 DM-12A1을 면허생산한 JM-33, JM-12A1을 사용하고 있다. 인도의 아준 전차의 경우도 크라우스 마파이, MTU, 렌크, 딜 등 독일의 중공업을 불러서 개발한 사례인데 문제는 크라우스 마파이는 체계개발회사고 MTU는 엔진회사, 렌크는 트랜스미션회사이다. 즉 개발 회사는 전차를 개발하는데 문제가 없다. 다만 아준 전차 개발과정 상에서 문제는 인도 정부 전차사업단의 사업관리, DRDO가 맡은 부분이 제대로 진행이 안돼서 개발에 막대한 지장이 생긴 것이다.[4] 정작 나중에 MBT-70을 대신하여 등장한 M1 에이브람스나 레오파르트2 전차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귀여운 수준이라는 것이 아이러니.[5] 치솟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XM803이라는 일종의 MBT-70 간이형까지 만들어봤지만 정작 가격이 원본보다 높아지자 의회가 시원스럽게 날려버렸고, 이후 M1 에이브람스 전차 개발로 이어진다.[6] Vergoldeter Leopard, '금도금한 레오파르트'라는 매우 직관적인 이름이다. 독일어에서 단음절이거나 강세를 받는 -er은 '에어'나 '에르'로 발음된다. 그래서 퍼골데터가 아니라 페어골데터. '에르'는 남부식이므로 독일에서는 '에어'로 들릴 때가 많다.[7] 라인메탈사가 2004년을 기점으로 L7 105mm 강선포와 호환성이 있는 105mm 활강포를 개발하였으나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잉여스러운 무기체계로 전락한 경우도 있다.[8] 1세대 시제품들은 EMES-13의 개발이 완료되기 이전까지는 레오파르트1A4에도 장착된 EMES-12를 사용하고 있었다[9] 90년대 이후로 이 두 회사는 방위사업분야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인수를 통한 합병을 하여 크라우스-마파이 베그만社가 된다.[10] M60A3(TTS)의 AN/VSG-2, TOW의 AN/TAS-4를 제작한 회사이다. AN/VSG-2는 WBG-X와 비슷한 성능을 지녔다. 여담으로 공학계산기 만드는 그 회사 맞다.[11] 쇼트아머는 > 형태로 포탑 주 장갑 앞에 덧붙는 고경도압연강 소재의 공간장갑으로, 내부는 비어있지만 상당한 추가 방호력을 제공한다.[12] 10식 전차는 와인을 따르고 자세제어를 T-90은 기동하여 꽃다발을 여성손에 올려놓는다.[13] 대략 400mm 관통[14] 420mm 관통, 둘 다 2000m 기준[15]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소는 많지만 우라늄 광산도 없고, 핵재처리 시설도 없다. 반면 텅스텐은 다른 국가에 비해서 많기 때문에 열화우라늄탄을 만들다 때려치우고 독일방식으로 따라간 것. 다만 날탄의 세장비는 미국을 따라갔다.[16] 하지만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하는 M1 에이브람스보다는 관통력이 떨어진다. 미국이 55구경장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55구경장은 시가전에서 걸리적 거리고 대규모 전면전을 할 일이 없기 때문. 게다가 텅스텐은 관통자가 뾰족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특별하게 성형해야 하지만 열화우라늄은 그럴필요도 없고 그냥 통짜로 만들다 보니 중량도 높아저서 위력도 높다.[17] 독일과 공동 개발한 OFL-120 F1(DM43의 프랑스 생산형이라 보면 된다.)의 경우 보증된 관통력은 560mm, 미국제 DU로 관통자를 만든 F2는 640mm로 쓸만한 스펙을 가졌다. 그러다가 포탄의 개량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관통력은 현대 44구경장 전차포와 결합된 신형 탄약에 비해서 다를게 없다고 한다. 또한 DM-43의 경우 독일에서는 반응장갑에 대응을 제대로 못한다고 나가리를 먹였다고... 출처: 1, 2, 3, 4, 5,Main Battle Tanks and Armour Technology 417페이지, 140페이지 [18] 관통력 50% 증가가 납득이 갈 정도로 포탄의 크기가 매우 커젔다. 옆에 있는 작은 포탄이 120mm용 dm63이다.[19] 보통 군용 엔진은 기존 상용엔진 기반으로 만들었다 하여도, 엔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래 최고출력보다 다운시켜서 사용하는 편이다.[20] 레오2와 M1 순으로 노상 500, 야지 160 km, 노상 430 km 야지 130 km[21] 어떤 입찰 경쟁에서도 최저가 입찰이 중요하단것은, 특히 돈이 후달리는 한국군으로서는 더욱 중요하단것은 사실이지만, 이 중요도가 과도해지면 흔히 한국 방산업계에서 발생하는 ROC 미달사태가 심각해진다. 벌써 흑표의 심장 외에도 와일드 캣이라는 좋은 예가 존재하지 않는가?[22] K1A1부터는 포탑을 아예 바꿔 업그레이드에 딱히 애로사항이 없다.[23] 심지어 3세대인 90식 전차조차 가능하다.[24] 사실 이부분은 러시아도 안습인게 이런 T-72 개량형들은 '''T-90 물량을 깎아먹으며 나오는 놈이다.''' 신규 생산보다 싼데다 차세대 전차로 아르마타가 나올 예정이라 T-90 추가 생산하는것보다 기존에 있는 T-72를 개량하는 쪽을 택한건데, 제조사 쪽 불만이 상당하다.[25] M1 에이브람스 항목 등에도 나오듯 당시 미군이 쓰던 105mm DU 탄들이랑 초기형 120mm DM 계열 탄들을 비교할시 관통력 자체가 부족한 건 아니었다. 다만 105mm는 향후 관통력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26] 후에 미군이 달아보고 나니 전투력과 생존성에 큰 증대가 있었다고. 이후 미군은 총탑에 30배율 짜리를 달아 CPS처럼 써먹을려고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땜빵일뿐으로 미군은 개량형에 가능한 한 CPS를 달려고 한다. 기능상 제한이 많기 때문이다.[다만] 사통이 오래걸리는건 측풍이라는 변수가 더 들어가서 생긴일인데 위에 서술한걸 보면 알겠지만 레오파르트2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었고 그냥 센서를 제거해서 해결했다.[27] M1A2 SEP가 아니라 1992년에 등장한 오리지널 M1A2이었다.[28] 영국군 사양이 아닌 수출용 챌린저 2E였다.[29] 항목에 나와있듯 성능 문제가 아닌 그리스 측의 트롤링으로 인해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30] 배기가스 오염도가 너무 심각해서 광탈해버리고 만다. 군대에서 오염을 신경쓴다고? 이럴지 모르지만 현대전에선 배기가스의 검은 연기로 눈에 띄거나 매연에서 나오는 탄소들도 탐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요소도 평가에 들어간다. 이 평가 이후에 나온 T-84들은 엔진을 개선해서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31] 사실 미국이 에이브람스를 다운그레이드 해서 팔지 않고 자기네 정품 모델을 판다해도 보통 국가는 감당하기 힘들다. C4I 체계는 전차 하나 베트로닉스 바른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 전 군의 지휘/정보/통신 체계를 뜯어 고치고 다른 지원 체계(보급, 지원 화력 등)도 충실히 갖춰야 하는 문제고, 열화우라늄 장갑재/날탄은 스스로 우라늄 농축을 해서 이미 재고가 쌓여 있고 이를 공공연히 쓸 수 있는 나라(즉 안보리 상임 이사국)에게만 싼 물건이지 그 외 국가에겐 결코 저렴한 물건도, 돈이 있어도 쉽게 대량으로 구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며 방사능과 중금속 독성 등 환경 문제에서 자유롭지도 않다. 그 미국도 훈련 상황에선 자국과 동맹국 내에서 열화우라늄탄 실사격 훈련을 하지 않고 탄도가 비슷하게 만들어진 모의탄 실사격만 하므로 승무원들의 대전차전 기량 문제가 제기될 정도다. 가속력 등 뛰어난 주행 성능도 가스터빈의 괴랄한 저연비와 맞바꾼 것이니 대다수의 나라들에겐 연료 비용이 부담되고, 가스터빈이든 디젤이든 어차피 파워팩을 수입하는 입장이라면 정비 유지 편의성이나 자국 산업 증진 같은 이점도 없다. 미국 입장에서야 독일제 디젤 엔진을 수입해다 쓰는 것보단 자국산 가스터빈을 쓰는 것이 편의성에서나 산업 보호에서나 훨씬 낫겠지만. 레오파르트2 역시 수출용 다운그레이드가 없진 않다. 예를들어 독일 통일 후 팔아치운 중고 2A4는 이름은 독일군이 사용하던 2A4와 동일한 2A4지만 순정 2A4가 아닌 구형 레오파르트2 차량의 2A4급 개량형으로서 장갑재 개량이 되지 않은 사실상의 다운그레이드형이었다. 하지만 에이브럼스처럼 아예 개발국 사정에 맞춘 사양이 훨씬 적다.[32] 하지만 182대를 도입했다는 말도 있다.[33] 다른 후보는 K-2 흑표 전차인데, 성능도 좋고 가격도 레오파르트보단 싸지만 이걸 도입하면 군수체계 및 정비체계를 싹 갈아엎어야 하는지라 운용비용을 포함한 최종비용은 더 비싸질 가능성이 높기에 군이나 밀덕들 모두 A7쪽을 선호한다고 한다.[34] [image] [35] 굳이 첨언하자면 제너럴의 레오파르트를 기본 모델로 한 유닛이 강하다기 보다는 GLA의 스콜피온 탱크가 개구린 케이스다. 제대로 업그레이드 안하면 중국군의 개틀링 탱크에도 발리는 것이 스콜피온 탱크다[36] 원문은 'Leopard 2A5: This Time We Are Dead Seri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