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기우스 은하계
장갑기병 보톰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은하계.
은하 외곽으로부터 중심부까지의 거리가 약 13만 광년이나 되는 거대한 소용돌이 은하이다. 크기에 걸맞게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테라포밍이 가능한 행성이 수없이 많다.[1]
은하 중심부에 위치하는 행성 쿠엔트에서는 일찌기 초고대문명이 발달하였으나, 거기서 추방당한 이능자들에 의해 초고대 테크놀로지의 일부가 은하 각지로 퍼져 후에 「길가메스」와 「발라란트」라는 두 세력을 형성할 정도로 은하 각지의 문명이 발전하게 된다.
그래도 각 행성의 문명 척도는 동일한 건 아니어서, 극히 일부의 행성권에서는 (타 행성에서 온 탐험가들이 발견할 때까지) 중세에 가까운 문명을 이루거나 유인 우주선을 겨우 쏘아 올릴 정도의 문명을 갖출 정도이다.
각 세력이 통용하는 언어와 문자, 화폐단위나 SI 단위같은 과학적 표준 도량형, 달력의 단위 등은 불명이지만 대체적으로 은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와 문자는 「아스트라기우스 어」와 「아스트라기우스 문자」, 화폐단위는 「길단」, 달력은 「아스트라기우스력」으로 추정된다.[2]
해당 은하계의 인류들이 믿는 종교는 마티알. 근데 마티알의 교리 자체가 가톨릭의 교리와는 상당히 다르다는 게 특징.
또한 우리 은하의 인류와는 다른, 은하구급의 거주성역을 가지는 인류면서도 어찌된 일인지 지구에 존재하는 먹거리 묘사에 충실한 편. 예를 들어 담배, 와인, 커피, 맥주 등등…….
은하의 절반이 가입되어 있는[3] 대세력 중 하나.
원래는 발흥하기 시작한 발라란트의 세력확장에 겁을 먹은 몇몇 행성계들이 모여서 설립한 군사통합연합조직이었다. 발라란트와의 오랜 전쟁으로 인해 초창기부터 있었던 민정이 점차 군부의 득세로 인해 괴뢰화되어 간다. 이러한 사회체제가 마티알의 교리를 기초로 구성하는 편이기 때문에 높으신 분들의 대부분이 군인으로 채워져 있다.
문제는 발라란트에 비해 공업력이 떨어지고 자원이 풍부한 행성을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체계적인 보급을 달성하지 못했고, 오랜 전쟁에 의해 민간민들의 생활수준도 떨어져 각 행성계마다 경제 격차가 심하다. 대신 기술력은 좋아서 제3 차 은하대전 때 아머드 트루퍼(AT) 개발에 착수했고 곧 길가메스가 자랑하는 명 기체인 스코프 독을 실전에 투입해서 혁혁한 전과를 세우가도 했다.
…그렇지만 발라란트 측에서 스코프 독을 배끼시다피 제작한 AT 패티의 투입으로 인해 제3 차 은하대전은 100년에 가까운 긴 전쟁을 벌여주었지만.
제3 차 은하대전 당시 최초의 주성인 길가메스와 그 두번째 주성인 비슈테마가 각각 아스트라기우스력 7126년과 7171년에 발라란트의 공격에 의해 소멸당해서 주성의 인프라와 정부기관이 통째로 사라지는 재앙을 두 번이나 겪었고, 후에 행성 멜키아를 길가메스의 3번째 주성으로 삼게 된다.
그래도 발라란트 측에서 멜키아를 잡아먹으려는 자주 공격해대니 길가메스 측은 온갖 수단방법을 써서 겨우 멜키아를 소멸으로부터 구원했으나,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지가 파괴되고 오염되어서 제3 차 은하대전 종결 이후에는 멜키아 인구의 4분의 3이 사망했을 정도.
길가메스 내에서는 주성의 정부체제를 멜키아 정부라고 부르면서 실상은 군 상층부가 대부분의 요직을 차지하고 주요 권한을 휘둘러대는 통에 타 길가메스 소속의 행성정부와 같이 군부의 괴뢰 취급한다.
AT의 개발로 인해 행성의 주요 산업이 군수산업 을 이루기 때문에 군수기업과 정부 사이의 유착이 강한 편.
대륙의 구성은 지구의 그것과 유사한데, 유라시아 대륙을 모티브로 한 로라실 대륙,[4] 남·북아메리카를 모티브로 한 파레기아 대륙, 아프리카 대륙을 모티브로 한 라카르파 대륙,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모티브로 한 크바니아 대륙, 남쪽의 극지에 존재하는 남극 대륙이 있다.
그리고 주성에도 중립지역이 있는지, 거의 중립지역 취급받는 쿠멘 말고도 아 코바 시(市), 사막지역의 그르페 시 등이 존재한다.
여담이지만 멜키아군 소속의 스코프 독은 보라색으로 도색되어 있는 게 특징.[5]
길가메스와 같이 은하의 절반을 자기 세력권 해에 두는 또 하나의 대세력.
장갑기병 보톰즈 시리즈의 전개상 대부분이 길가메스 쪽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상이나 소설 등지에 출연할 기회가 없어서 대부분의 정보는 무크지나 설정집 등지에 의존해야 하는 슬픈 세력.
설립 이전에는 MH라고 불리우는 초고난도의 하이퍼 드라이브 항법을 통해 각각의 행성계에 거주하는 인간과 접촉했으며, 이 중에서 자신들의 대의에 맞지 않다던가 자신들의 사상을 거절하는 행성계들을 침략하면서 설립해 나갔다.
지구에 존재하는 사상인 「공산주의」와 흡사한「대바란주의」를 자신들의 이념으로 삼고 은하 각지로 진출했기 때문에 이에 겁먹은 일부 행성계들이 뭉쳐서 길가메스라는, 발라란트와 필적하는 대세력을 구축할 정도.
고도로 발전된 항법으로 행성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자신들의 이념을 설파시키는 한편 주요 정부의 계층은 군국주의적인 정치형태를 이룬 채 세력 확보에 힘을 썼기 때문에 발라란트의 세력범위는 길가메스의 세력범위보다 넓고, 길가메스와 다르게 민간인의 생활수준도 높다. 헌데 오랜 전쟁으로 인해 제3 차 은하대전 종결시에서는 그러한 생활수준이 많이 떨어진 편이라고.
일찍부터 항행 기술과 더불어 레이더나 센서 등의 고도로 정밀화된 기계장치의 개발, 풍부한 자원의 행성을 보유하고 있고 불안정한 길가메스보다 나은 경제력이 발라란트의 장점이지만 실용적인 병기의 개발은 다소 늦은 감이 있어 한동안 스코프 독에 고전한 다음에야 패티의 개발을 서두를 정도이니……. 그래도 질보다 양을 택했는지 압도적인 물량의 전술을 구사해 때때로 길가메스 측을 궁지로 몰아넣기도 했다.
발라란트의 주성은 바란이지만 수도의 주요 기능은 바란의 위성인 미노타스에 위치하기 때문에 위급시에 미노타스를 바란의 중력권에서 이탈하도록 조치한다.
두 번이나 주성을 잃은 길가메스와 다르게 수도로서의 기능의 소멸이 거대한 혼란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지만…. 작중에서 길가메스군이 바란이나 미노타스를 공격했다는 언급이 없다. 어찌보면 괜한 불안감이었을지도…….
해당 항목 참조.
※길가메스 소속은 ☆, 발라란트 소속은 ★, 불가침주역 소속은 ◎, 소속 불명은 ⊙로 표기.
아스트라기우스력 6181년~6229년(총 48년)에 걸쳐 길가메스와 발라란트 양 진영이 벌인 최초의 대전이자 첫번째 은하대전이다.
그 시기에 개발된 PMHM(펄스 메가 하이퍼 드라이브 미사일)[10] 을 서로간의 전쟁에 동원해 결국에는 길가메스측의 패배로 끝났지만 여파는 커서 길가메스에서는 23개의 행성을 잃었고 발라란트에서도 마찬가지라 (그 당시) 거주가능한 행성이 16개밖에 남지 않았으며 소멸은 면했으나 환경이 완전히 파괴된 7개의 행성들은 일종의 불가침주역에 남게 되었을 정도의 격렬한 싸움이었다.
6713년~6782년(총 69년)에 걸친 양 진영간의 두번째 대전.
자세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상세한 것은 불명이나 이번 대전에서는 길가메스측의 승리로 종결되었다고 한다.
7113년~7213년(총 '''100년''')에 걸쳐서 상당히 오랫동안 진행된 대전이었기 때문에 「'''백년전쟁'''」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영토 확장을 위해 불가침주역에 관련된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던 발라란트를 견제하던 길가메스는 결국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11] 으로 인해 발라란트와 전쟁을 벌이게 되었으며 서로서로 함대전을 벌이고 PMHM을 날리며 공격하게 되었으나 결국 발라란트의 선공으로 인해 주성을 두 번이나 잃고 7171년 9월 28일에 렉스티아 성역 탈환을 위해 발라란트의 주력 함대와 교전하여 양군을 합해 수십만척을 잃는 악랄한 결전을 통해 대부분의 발라란트 함대를 괴멸시킴으로써 복수에 성공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런 전쟁의 계속되는 양상으로 인해 양 진영의 물적, 질적인 상황은 악화되가고 있었고 전선도 교착 상태에 빠져들게 된다. 결국 7132년에 PMHM을 금지하는 조약을 전시중에 체결하기에 이른다.
전투의 주요 목적이 행성 파괴보다는 행성 점령을 우선시하는 축으로 기울어졌기 때문에 각 진영의 전술연구가와 기술자들은 이러한 난국을 돌파할 병기의 존재를 천명하게 된다. 그 와중에 태어난 병기가 바로 아머드 트루퍼(AT).
AT의 실전 투입으로 인해 양 진영에서는 함대전 못지 않은 수많은 사상자를 내주었다. 특히 요란 페일젠이 창설한 특수부대 레드 숄더는 온갖 험난한 전투를 벌여왔지만 그 동시에 적·아군과 민간인 사이에서 경멸과 공포, 그리고 증오를 갖게 될 정도로 상당히 안 좋은 일면을 보여주었다.
7215년~7249년(총 34년)에 걸쳐진 네번째의 대전. 휴전 상태로 종결된 제3 차 은하대전 이후에 약간의 불씨를 지니고 있었던 양 세력이었건만, 舊 쿠엔트 행성의 주역에서 발생한 사소한 마찰로 인해 다시 발발하게 된다.
길가메스에 의한 선전포고 직후 발라란트 군은 기다렸다는 듯이 멜키아를 기습하게 되나 그쪽에서 철저하게 응전하는 통에 다시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된다.
짦은 휴식기 와중에 벌어진 대전이라 더 이상의 희생이나 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불가침주역의 중립행성인 안티테이츠에서 종전 조약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7229년 8월 1일에 길가메스의 높으신 분이 모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바람에 조약이고 뭐고 백지가 되어 버렸고, 종전 협약을 맺는 7249년까지 또다시 격렬한 싸움을 벌이고야 만다.
참고로 제4 차 은하대전은 대전기간이 가장 짦은 대전이기도 한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시공진동으로 인해 길가메스·발라란트의 일부 군인들과 수만명의 민간인들이 지구로 전이당해 군인들은 시공진동 이후의 혼란스러운 지구의 세력들에 편승하여 용병으로 싸우게 되었고, 민간인들은 일본[12] 의 신주쿠 게토에 모여살게 되었다. 그 덕분에 신주쿠 게토에서는 AT와 KMF을 가지고 배틀링 시합을 벌일 정도.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아스트라기우스의 사람들이 인도차이나 반도로 추정되는 열대의 땅에 쿠멘 왕국을 세웠으나 어로우즈의 간섭과 왕국의 근대화의 의견차이로 벌어진 내전에 휘말리다가 연방에 강제합병되고 만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아스트라기우스의 시공진동의 원인이 모나드 행성의 폭발로 발생한 차원 왜곡으로 인한 것으로 이러한 시공진동에 휘말린 사람들 외에도 쿠엔트 행성과 와이즈맨의 인공 천체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원작과의 차이점은 멜키아 행성은 아예 등장하지도 못한 채 우도와 쿠멘은 타 매체의 설정에 살짝 걸쳐저 있다는 것과 산사편 초반의 우주전함 X의 신이나 산사편과 쿠엔트편 일부가 뭉텅 잘려져 있는 데다가 와이즈맨이 사망한 이후 광분한 로치나가 쿠엔트 행성 전체를 폭파하지 않고 와이즈맨의 유적만 폭파한 것.
이번엔 슈퍼로봇대전 Z 세계와 또 융합되어 신다원세기를 이루게 되었다.
DLC 시나리오에 따르면 키리코 일행은 중남미의 '메키츠코 이스트라'라는 곳에서 살아가는데 생활비는 키리코가 배틀링을 하면서 벌어들이는 듯.
이곳에서 부르는 태양계의 별칭이 엔들레스 일루전이다. GUN X SWORD의 배경이 통째로 화성으로 이동하면서 대신 그 명칭을 갖다 쓴 것.
1. 개요
은하 외곽으로부터 중심부까지의 거리가 약 13만 광년이나 되는 거대한 소용돌이 은하이다. 크기에 걸맞게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테라포밍이 가능한 행성이 수없이 많다.[1]
은하 중심부에 위치하는 행성 쿠엔트에서는 일찌기 초고대문명이 발달하였으나, 거기서 추방당한 이능자들에 의해 초고대 테크놀로지의 일부가 은하 각지로 퍼져 후에 「길가메스」와 「발라란트」라는 두 세력을 형성할 정도로 은하 각지의 문명이 발전하게 된다.
그래도 각 행성의 문명 척도는 동일한 건 아니어서, 극히 일부의 행성권에서는 (타 행성에서 온 탐험가들이 발견할 때까지) 중세에 가까운 문명을 이루거나 유인 우주선을 겨우 쏘아 올릴 정도의 문명을 갖출 정도이다.
각 세력이 통용하는 언어와 문자, 화폐단위나 SI 단위같은 과학적 표준 도량형, 달력의 단위 등은 불명이지만 대체적으로 은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와 문자는 「아스트라기우스 어」와 「아스트라기우스 문자」, 화폐단위는 「길단」, 달력은 「아스트라기우스력」으로 추정된다.[2]
해당 은하계의 인류들이 믿는 종교는 마티알. 근데 마티알의 교리 자체가 가톨릭의 교리와는 상당히 다르다는 게 특징.
또한 우리 은하의 인류와는 다른, 은하구급의 거주성역을 가지는 인류면서도 어찌된 일인지 지구에 존재하는 먹거리 묘사에 충실한 편. 예를 들어 담배, 와인, 커피, 맥주 등등…….
2. 세력
2.1. 길가메스
은하의 절반이 가입되어 있는[3] 대세력 중 하나.
원래는 발흥하기 시작한 발라란트의 세력확장에 겁을 먹은 몇몇 행성계들이 모여서 설립한 군사통합연합조직이었다. 발라란트와의 오랜 전쟁으로 인해 초창기부터 있었던 민정이 점차 군부의 득세로 인해 괴뢰화되어 간다. 이러한 사회체제가 마티알의 교리를 기초로 구성하는 편이기 때문에 높으신 분들의 대부분이 군인으로 채워져 있다.
문제는 발라란트에 비해 공업력이 떨어지고 자원이 풍부한 행성을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체계적인 보급을 달성하지 못했고, 오랜 전쟁에 의해 민간민들의 생활수준도 떨어져 각 행성계마다 경제 격차가 심하다. 대신 기술력은 좋아서 제3 차 은하대전 때 아머드 트루퍼(AT) 개발에 착수했고 곧 길가메스가 자랑하는 명 기체인 스코프 독을 실전에 투입해서 혁혁한 전과를 세우가도 했다.
…그렇지만 발라란트 측에서 스코프 독을 배끼시다피 제작한 AT 패티의 투입으로 인해 제3 차 은하대전은 100년에 가까운 긴 전쟁을 벌여주었지만.
2.1.1. 멜키아
제3 차 은하대전 당시 최초의 주성인 길가메스와 그 두번째 주성인 비슈테마가 각각 아스트라기우스력 7126년과 7171년에 발라란트의 공격에 의해 소멸당해서 주성의 인프라와 정부기관이 통째로 사라지는 재앙을 두 번이나 겪었고, 후에 행성 멜키아를 길가메스의 3번째 주성으로 삼게 된다.
그래도 발라란트 측에서 멜키아를 잡아먹으려는 자주 공격해대니 길가메스 측은 온갖 수단방법을 써서 겨우 멜키아를 소멸으로부터 구원했으나,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지가 파괴되고 오염되어서 제3 차 은하대전 종결 이후에는 멜키아 인구의 4분의 3이 사망했을 정도.
길가메스 내에서는 주성의 정부체제를 멜키아 정부라고 부르면서 실상은 군 상층부가 대부분의 요직을 차지하고 주요 권한을 휘둘러대는 통에 타 길가메스 소속의 행성정부와 같이 군부의 괴뢰 취급한다.
AT의 개발로 인해 행성의 주요 산업이 군수산업 을 이루기 때문에 군수기업과 정부 사이의 유착이 강한 편.
대륙의 구성은 지구의 그것과 유사한데, 유라시아 대륙을 모티브로 한 로라실 대륙,[4] 남·북아메리카를 모티브로 한 파레기아 대륙, 아프리카 대륙을 모티브로 한 라카르파 대륙,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을 모티브로 한 크바니아 대륙, 남쪽의 극지에 존재하는 남극 대륙이 있다.
그리고 주성에도 중립지역이 있는지, 거의 중립지역 취급받는 쿠멘 말고도 아 코바 시(市), 사막지역의 그르페 시 등이 존재한다.
여담이지만 멜키아군 소속의 스코프 독은 보라색으로 도색되어 있는 게 특징.[5]
2.2. 발라란트
길가메스와 같이 은하의 절반을 자기 세력권 해에 두는 또 하나의 대세력.
장갑기병 보톰즈 시리즈의 전개상 대부분이 길가메스 쪽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상이나 소설 등지에 출연할 기회가 없어서 대부분의 정보는 무크지나 설정집 등지에 의존해야 하는 슬픈 세력.
설립 이전에는 MH라고 불리우는 초고난도의 하이퍼 드라이브 항법을 통해 각각의 행성계에 거주하는 인간과 접촉했으며, 이 중에서 자신들의 대의에 맞지 않다던가 자신들의 사상을 거절하는 행성계들을 침략하면서 설립해 나갔다.
지구에 존재하는 사상인 「공산주의」와 흡사한「대바란주의」를 자신들의 이념으로 삼고 은하 각지로 진출했기 때문에 이에 겁먹은 일부 행성계들이 뭉쳐서 길가메스라는, 발라란트와 필적하는 대세력을 구축할 정도.
고도로 발전된 항법으로 행성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자신들의 이념을 설파시키는 한편 주요 정부의 계층은 군국주의적인 정치형태를 이룬 채 세력 확보에 힘을 썼기 때문에 발라란트의 세력범위는 길가메스의 세력범위보다 넓고, 길가메스와 다르게 민간인의 생활수준도 높다. 헌데 오랜 전쟁으로 인해 제3 차 은하대전 종결시에서는 그러한 생활수준이 많이 떨어진 편이라고.
일찍부터 항행 기술과 더불어 레이더나 센서 등의 고도로 정밀화된 기계장치의 개발, 풍부한 자원의 행성을 보유하고 있고 불안정한 길가메스보다 나은 경제력이 발라란트의 장점이지만 실용적인 병기의 개발은 다소 늦은 감이 있어 한동안 스코프 독에 고전한 다음에야 패티의 개발을 서두를 정도이니……. 그래도 질보다 양을 택했는지 압도적인 물량의 전술을 구사해 때때로 길가메스 측을 궁지로 몰아넣기도 했다.
2.2.1. 바란 & 미노타스
발라란트의 주성은 바란이지만 수도의 주요 기능은 바란의 위성인 미노타스에 위치하기 때문에 위급시에 미노타스를 바란의 중력권에서 이탈하도록 조치한다.
두 번이나 주성을 잃은 길가메스와 다르게 수도로서의 기능의 소멸이 거대한 혼란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지만…. 작중에서 길가메스군이 바란이나 미노타스를 공격했다는 언급이 없다. 어찌보면 괜한 불안감이었을지도…….
2.3. 마티알
해당 항목 참조.
3. 주요 행성 일람
※길가메스 소속은 ☆, 발라란트 소속은 ★, 불가침주역 소속은 ◎, 소속 불명은 ⊙로 표기.
- 가레아데 ⊙
페일젠 파일즈의 초반부(2화~9화)에 등장하는 행성.
일찌기 바다가 존재했던 행성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바다가 말라붙어 거친 대지만 남아있다. 이 때 광산회사들이 앞다투어 자원을 캐가는 통에 지금은 군 기지 말고는 아무런 거주의 흔적이 없는 상태.
길가메스의 높으신 분이 일으킨 고의적인 연료폭발로 인해 행성의 기후가 불안정해지기 시작했고, 그 후 찾아온 다운버스트로 인해 완전히 버려지게 된다.[6]
일찌기 바다가 존재했던 행성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바다가 말라붙어 거친 대지만 남아있다. 이 때 광산회사들이 앞다투어 자원을 캐가는 통에 지금은 군 기지 말고는 아무런 거주의 흔적이 없는 상태.
길가메스의 높으신 분이 일으킨 고의적인 연료폭발로 인해 행성의 기후가 불안정해지기 시작했고, 그 후 찾아온 다운버스트로 인해 완전히 버려지게 된다.[6]
- 걔오와 ⊙
제3 차 은하대전의 격전지 중 하나. 상세한 것은 불능.
- 누르게란트 ⊙
환영편 종반부(4화~6화)에 등장하는 행성으로, 길가메스와 발라란트의 경계 공역에 위치한 「말의 입」이라 불리우는 N60 가스 성운에 존재하며 행성의 표면은 쿠엔트처럼 사막과 계곡이 펼처져 있다. 쿠엔트 사변으로 인해 쿠엔트 행성 자체가 통째로 폭발하기 일보직전에 와이즈맨의 힘에 의해 쿠엔트인 전원이 이 행성에 전송되었고, 그 후에도 쿠엔트인들은 언제나처럼 골짜기 바닥에서 생활해 왔다.
누르게란트도 쿠엔트 문명의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데다가 와이즈맨 전용 백업장치도 있어서 와이즈맨도 여기로 전송한 뒤 32년간 백업장치 안에 잠들어 있었다.
누르게란트도 쿠엔트 문명의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데다가 와이즈맨 전용 백업장치도 있어서 와이즈맨도 여기로 전송한 뒤 32년간 백업장치 안에 잠들어 있었다.
- 더 코자 ☆
실전처럼 여겨지는 배틀링이 횡행하는 행성.
- 데겐 ⊙
은하 변경주역이 위치한 행성이며, 길가메스의 지원을 받는, 기계산업이 주력인 휴로스 국(國)과 발라란트의 지원을 받는, 에너지 자원 채굴이 주력인 모라니아 국의 두 국가로 나뉘어져 있다.
우수한 국력의 모라니어 군의 대공세를 휴로스 군이 잘 막아내어 양국 사이를 가로막는 네스 산맥을 경계로 10년 이상의 교착 상태에 빠진 중.
우수한 국력의 모라니어 군의 대공세를 휴로스 군이 잘 막아내어 양국 사이를 가로막는 네스 산맥을 경계로 10년 이상의 교착 상태에 빠진 중.
- 라자스 ☆
TV판의 300년 후를 다룬 「equal 가네시스(equal ガネシス)」라는 소설에 등장하는 행성이며, 무려 1만년 전의 유적이 산재해 있는 일명 「신화의 별」.
지리상의 이점으로 인해 제4 차 은하대전의 주요 격전지이기도 했다.
지리상의 이점으로 인해 제4 차 은하대전의 주요 격전지이기도 했다.
- 라큐가키 ★
쿠엔트 부근의 변경에 존재하는, 발라란트 소속의 행성.
- 렉스티아 ☆
제3 차 은하대전 도중에 발발한 렉스티아 성역 회전의 주무대이자 그 당시 길가메스 소속이었다가 발라란트에게 점령당한 행성. 회전은 길가메스의 대승리로 끝났고 유능한 지휘관들이 전사당한 발라란트는 주성 함락에 필적하는 대손해를 입었다고 한다.
- 로움스 ☆
페일젠 파일즈 1화의 무대가 된 행성. 타이버스 강 하류 상륙작전(타이버스 도하작전) 때 길가메스 소속의 1500기의 AT를 희생한 대신 길가메스 측이 승리를 거뒀다.
- 리드 ☆
- 마나우라 ☆
길가메스 소속의 변경 행성이지만 주요한 교역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종종 발라란트 군의 기습이나 군벌들의 주요 내전지가 된 상황. 행성 상공의 라그랑주 포인트에서는 공업용 거대 콜로니인 콘플랜트가 존재했었으나 키리코와 테이타니아의 싸움질로 인해 마니우라의 지표에 추락크리.
- 마그다레나 ☆
대부분이 눈으로 덮여 있는 행성. 길가메스 소속이며, 해당 행성의 토착민이 믿는 종교인 라 반 교를 토대로 황실정치의 형태를 띠고 있었으나 제3 차 은하대전 말기 발라란트에 의한 세번째 마그다레나 공방전의 악전고투 끝에 항복, 발라란트의 직접통치를 받았으나 7217년에 舊 마그다레나 군의 급진파가 조직한 레지스탕스 세력의 활약으로 인해 독립을 완수하게 된다.
- 모나드 ★
페일젠 파일즈 후반부(10화~12화)에 등장하는 행성으로 정확히 말하자면 거대한 인공행성.
쿠엔트 문명이 남긴 로스트 테크놀러지가 이 행성의 지하 깊숙히 숨겨져 있어서 양 세력이 이 행성을 점령할 때마다 이것을 사수하기 위해 갖가지 방위장치를 설치해서 후에 발라란트의 손에 떨어졌을 때에는 난공불락의 행성이 되어 버렸다.
모나드를 점령하기 위한 작전 와중에 바코프 분대는 행성의 코어를 점거하기 위한 극비 임무를 수행했으나 모종의 트러블에 휘말려 코어의 중심부에 갇혔다가 되돌아오지만 결국 키리코와 자키를 제외한 바코프 분대는 적들한테 당하게 된다.
결국 모나드 코어의 폭주로 대폭발,[7] 길가메스 병사 1억 2천만명과 발라란트 병사들의 묘지가 되어버린다.
쿠엔트 문명이 남긴 로스트 테크놀러지가 이 행성의 지하 깊숙히 숨겨져 있어서 양 세력이 이 행성을 점령할 때마다 이것을 사수하기 위해 갖가지 방위장치를 설치해서 후에 발라란트의 손에 떨어졌을 때에는 난공불락의 행성이 되어 버렸다.
모나드를 점령하기 위한 작전 와중에 바코프 분대는 행성의 코어를 점거하기 위한 극비 임무를 수행했으나 모종의 트러블에 휘말려 코어의 중심부에 갇혔다가 되돌아오지만 결국 키리코와 자키를 제외한 바코프 분대는 적들한테 당하게 된다.
결국 모나드 코어의 폭주로 대폭발,[7] 길가메스 병사 1억 2천만명과 발라란트 병사들의 묘지가 되어버린다.
- 미마리드 ☆
은하 북동부에 위치한 미드 성계에 존재하며, 요란 페일젠의 출생지라는 것만 빼면 아무런 언급이 없는 행성.
페일젠이 길가메스의 군인이자 과학자인 점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소속 세력은 길가메스일지도?
페일젠이 길가메스의 군인이자 과학자인 점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소속 세력은 길가메스일지도?
- 미요이테 ☆
제3 차 은하대전의 격전지. 이후 길가메스령이 되었다고 한다.
기갑엽병 메로우링크에도 등장한 행성이며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메로우링크가 복수심을 다지게 되는 계기를 불러일으킨 행성이기도 하다.
기갑엽병 메로우링크에도 등장한 행성이며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메로우링크가 복수심을 다지게 되는 계기를 불러일으킨 행성이기도 하다.
- 베누마 ☆
역시 배틀링으로 먹고 사는 행성.
- 벨라보스 ☆
대규모 군항을 소유하고 있는 행성. 여기에서 비밀결사가 퇴역함을 하나 강탈해서 퍼펙트 솔저 탈취 작전에 쓰였다.
- 산사 ◎
항목 참조.
- 안티테이츠 ◎
불가침주역의 중립 행성. 예로부터 아스트라기우스 은하계의 금융 산업의 중심지로 손꼽혀 왔으며, 은하구급 은행인 안티테이츠 은행이 존재해 길가메스 및 발라란트의 외교 창구가 놓여져 있다.[8]
제3 차 은하대전 종전시 안티테이츠 조약이 체결되었고, 쿠엔트 사변시 양국 대표에 의한 성운 회의가 개최되는 등 수많은 외교교섭을 담당해 현실의 스위스에 해당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4 차 은하대전 도중의 시기에 다시 종전 조약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길가메스의 높으신 분이 모살당하는 바람에 조약 자체는 백지가 되어 전쟁이 격렬해지고 만다.
제3 차 은하대전 종전시 안티테이츠 조약이 체결되었고, 쿠엔트 사변시 양국 대표에 의한 성운 회의가 개최되는 등 수많은 외교교섭을 담당해 현실의 스위스에 해당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4 차 은하대전 도중의 시기에 다시 종전 조약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길가메스의 높으신 분이 모살당하는 바람에 조약 자체는 백지가 되어 전쟁이 격렬해지고 만다.
- 오돈 ☆
레드 숄더의 비밀 훈련용 기지가 있는 행성. 표준적인 가주행성에 비해 공기가 희박하고 중력이 약간 높아서 심폐기능이 단련된다나 뭐라나. 그리고 레드 숄더의 비밀기지라는 측면으로 인해 상층부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행성 내에서 온갖 방해전파 시설들이 즐비한 통에 외부에서 위성 궤도상으로부터의 감시가 불가능하다고.
- 오롬 ⊙
제3 차 은하대전의 격전지가 된 행성 중 하나. 빅 배틀의 주적인 라다 니바가 발라란트의 병사로써 이 행성에서의 싸움에 임하던 도중에 레드 숄더의 공격을 받고 빈사의 중상을 입어 그 길로 사이보그로 개조하게 되었다.
- 지아고노 ◎
마티알의 총본산인 행성. 성지라 할 수 있는 도시 아레기움이 존재하며 쉽게 풀이하자면 이탈리아 반도에 존재하는 가톨릭의 총본산 바티칸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9]
주변의 주역은 불가침주역으로써 항시 길가메스와 발라란트 양 함대가 주둔할 정도로 2대 세력은 이 행성을 신성시하고 있다.
주변의 주역은 불가침주역으로써 항시 길가메스와 발라란트 양 함대가 주둔할 정도로 2대 세력은 이 행성을 신성시하고 있다.
- 카티마스 ⊙
- 칸캘러 ☆
길가메스 소속의 농업 행성. 여기에서 재배·수확한 작물은 대부분 타 행성에 수출한다고 한다.
- 쿠라비우스 ★
풍부한 지지리움을 산출하던 행성이었으나 각지의 군벌들이 난립해서 지지리움의 산출권을 둘러싼 내전이 발발했으나 사크트 프로크로스 대통령의 무리한 진압으로 인해 반정부 게릴라가 창설하는 등 거의 막장. 나중에는 내전의 종결을 빙자한 발라란트 군의 대공격을 받아 점령되었다.
- 쿠엔트 ◎
항목 참조.
- 쿠즈스크 ☆
길가메스 정보성 관할의 행성.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광을 느낄 수 있는 경치를 자랑하지만, 군 상층부조차 그 이름을 들으면 두려워 할 정도로 악명이 높은 행성.
정보성이 관리하는 의료 수용소가 있어 주로 군에 큰 죄를 진 죄수나 정치범들이 수감되어 있다. 죽음보다 더 비참한 경우가 바로 이 곳에 보내지는 것이라고.
정보성이 관리하는 의료 수용소가 있어 주로 군에 큰 죄를 진 죄수나 정치범들이 수감되어 있다. 죽음보다 더 비참한 경우가 바로 이 곳에 보내지는 것이라고.
- 파르미스 ⊙
제3 차 은하대전의 격전지 중 하나. 상세한 것은 불능.
- 퍼니 ◎
비밀결사가 개발한, 퍼펙트 솔저의 간이 양산형인 페이셜 솔저의 연구 거점이 있었으나 이 낌새를 눈치챈 발라란트 군에 의해 행성째 소멸크리.
- 퓨라 ◎
한때 길가메스 소속의 행성이었으나 7211년에 발라란트의 기습으로 행성째 파괴당하지만 우주요새인 뮤세크를 거점으로 군(軍)이 곧 국가로서 존속하고 있다.
우수한 AT의 생산국으로 이름이 높았으나 7245년 2월 27일에 군 내부에서 쿠데타가 발생, 정권이 교체되면서 길가메스에의 이탈과 중립을 도모해 그 6개월 후에 길가메스 내부의 반발을 무릅쓰고 병기의 수출을 조건으로 영세중립국이 된다.
우수한 AT의 생산국으로 이름이 높았으나 7245년 2월 27일에 군 내부에서 쿠데타가 발생, 정권이 교체되면서 길가메스에의 이탈과 중립을 도모해 그 6개월 후에 길가메스 내부의 반발을 무릅쓰고 병기의 수출을 조건으로 영세중립국이 된다.
- 프라세이오스 ⊙
길가메스의 대규모 기만 공작인 프라세이오스 작전의 무대가 된 행성. 해당 행성 자체는 발라란트의 공격으로 인해 거주 불능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해당 행성에 집결한 발라란트 함대와 같이 소멸해 버렸다.
4. 은하대전
4.1. 제1 차 은하대전
아스트라기우스력 6181년~6229년(총 48년)에 걸쳐 길가메스와 발라란트 양 진영이 벌인 최초의 대전이자 첫번째 은하대전이다.
그 시기에 개발된 PMHM(펄스 메가 하이퍼 드라이브 미사일)[10] 을 서로간의 전쟁에 동원해 결국에는 길가메스측의 패배로 끝났지만 여파는 커서 길가메스에서는 23개의 행성을 잃었고 발라란트에서도 마찬가지라 (그 당시) 거주가능한 행성이 16개밖에 남지 않았으며 소멸은 면했으나 환경이 완전히 파괴된 7개의 행성들은 일종의 불가침주역에 남게 되었을 정도의 격렬한 싸움이었다.
4.2. 제2 차 은하대전
6713년~6782년(총 69년)에 걸친 양 진영간의 두번째 대전.
자세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상세한 것은 불명이나 이번 대전에서는 길가메스측의 승리로 종결되었다고 한다.
4.3. 제3 차 은하대전
7113년~7213년(총 '''100년''')에 걸쳐서 상당히 오랫동안 진행된 대전이었기 때문에 「'''백년전쟁'''」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영토 확장을 위해 불가침주역에 관련된 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던 발라란트를 견제하던 길가메스는 결국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11] 으로 인해 발라란트와 전쟁을 벌이게 되었으며 서로서로 함대전을 벌이고 PMHM을 날리며 공격하게 되었으나 결국 발라란트의 선공으로 인해 주성을 두 번이나 잃고 7171년 9월 28일에 렉스티아 성역 탈환을 위해 발라란트의 주력 함대와 교전하여 양군을 합해 수십만척을 잃는 악랄한 결전을 통해 대부분의 발라란트 함대를 괴멸시킴으로써 복수에 성공하게 된다.
그렇지만 이런 전쟁의 계속되는 양상으로 인해 양 진영의 물적, 질적인 상황은 악화되가고 있었고 전선도 교착 상태에 빠져들게 된다. 결국 7132년에 PMHM을 금지하는 조약을 전시중에 체결하기에 이른다.
전투의 주요 목적이 행성 파괴보다는 행성 점령을 우선시하는 축으로 기울어졌기 때문에 각 진영의 전술연구가와 기술자들은 이러한 난국을 돌파할 병기의 존재를 천명하게 된다. 그 와중에 태어난 병기가 바로 아머드 트루퍼(AT).
AT의 실전 투입으로 인해 양 진영에서는 함대전 못지 않은 수많은 사상자를 내주었다. 특히 요란 페일젠이 창설한 특수부대 레드 숄더는 온갖 험난한 전투를 벌여왔지만 그 동시에 적·아군과 민간인 사이에서 경멸과 공포, 그리고 증오를 갖게 될 정도로 상당히 안 좋은 일면을 보여주었다.
4.4. 제4 차 은하대전
7215년~7249년(총 34년)에 걸쳐진 네번째의 대전. 휴전 상태로 종결된 제3 차 은하대전 이후에 약간의 불씨를 지니고 있었던 양 세력이었건만, 舊 쿠엔트 행성의 주역에서 발생한 사소한 마찰로 인해 다시 발발하게 된다.
길가메스에 의한 선전포고 직후 발라란트 군은 기다렸다는 듯이 멜키아를 기습하게 되나 그쪽에서 철저하게 응전하는 통에 다시 교착 상태에 빠지게 된다.
짦은 휴식기 와중에 벌어진 대전이라 더 이상의 희생이나 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불가침주역의 중립행성인 안티테이츠에서 종전 조약을 준비하려고 했으나 7229년 8월 1일에 길가메스의 높으신 분이 모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바람에 조약이고 뭐고 백지가 되어 버렸고, 종전 협약을 맺는 7249년까지 또다시 격렬한 싸움을 벌이고야 만다.
참고로 제4 차 은하대전은 대전기간이 가장 짦은 대전이기도 한다.(……)
5. 타 작품에서의 아스트라기우스 은하계
5.1.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시공진동으로 인해 길가메스·발라란트의 일부 군인들과 수만명의 민간인들이 지구로 전이당해 군인들은 시공진동 이후의 혼란스러운 지구의 세력들에 편승하여 용병으로 싸우게 되었고, 민간인들은 일본[12] 의 신주쿠 게토에 모여살게 되었다. 그 덕분에 신주쿠 게토에서는 AT와 KMF을 가지고 배틀링 시합을 벌일 정도.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아스트라기우스의 사람들이 인도차이나 반도로 추정되는 열대의 땅에 쿠멘 왕국을 세웠으나 어로우즈의 간섭과 왕국의 근대화의 의견차이로 벌어진 내전에 휘말리다가 연방에 강제합병되고 만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아스트라기우스의 시공진동의 원인이 모나드 행성의 폭발로 발생한 차원 왜곡으로 인한 것으로 이러한 시공진동에 휘말린 사람들 외에도 쿠엔트 행성과 와이즈맨의 인공 천체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원작과의 차이점은 멜키아 행성은 아예 등장하지도 못한 채 우도와 쿠멘은 타 매체의 설정에 살짝 걸쳐저 있다는 것과 산사편 초반의 우주전함 X의 신이나 산사편과 쿠엔트편 일부가 뭉텅 잘려져 있는 데다가 와이즈맨이 사망한 이후 광분한 로치나가 쿠엔트 행성 전체를 폭파하지 않고 와이즈맨의 유적만 폭파한 것.
5.2.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이번엔 슈퍼로봇대전 Z 세계와 또 융합되어 신다원세기를 이루게 되었다.
DLC 시나리오에 따르면 키리코 일행은 중남미의 '메키츠코 이스트라'라는 곳에서 살아가는데 생활비는 키리코가 배틀링을 하면서 벌어들이는 듯.
5.3. 슈퍼로봇대전 T
이곳에서 부르는 태양계의 별칭이 엔들레스 일루전이다. GUN X SWORD의 배경이 통째로 화성으로 이동하면서 대신 그 명칭을 갖다 쓴 것.
[1] 참고로 우리 은하의 '''지름'''이 10만 광년이다. 아스트라기우스 은하는 우리 은하가 두 개 반이나 들어갈 정도의 크고 아름다운 지름을 가졌다.[2] 그리고 길가메스와 발라란트에서는 자신들의 세력이 형성된 시기를 원년으로 삼아 각각 「길가메스력」과 「발라란트력」을 사용할 때도 있다.[3] 허나 약간의 예외도 있긴 하다. 발라란트 쪽도 마찬가지.[4] 우도는 이 대륙의 중앙 부근에 존재, 쿠멘 왕국은 대륙 남단에 존재.[5] 멜키아 제식 스코프 독의 프라모델 사진 모음. 보면 알겠지만 보라색보다는 약간 칙칙한 분홍색같아 보인다…….[6] 극장판 버전에서는 고의적인 연료폭발 신을 잘라내고 다운버스트의 원인이 오랜 세월 동안 행성 내에서 벌어진 전투에 의한 대기의 화학변화에 의해 발생한 가스가 극지방의 태양광을 차단했다는 설정으로 처리했다.[7] 이때 폭발 직후에 생기는 먼지와 가스의 형태가 거대한 눈동자를 이루고 있었다.[8] 이 은행은 칙령 앞에서도 고객의 비밀을 엄수한다는 중요한 모토를 내걸기 때문에 마티알의 높으신 분이라 하여도 그 은행에 관해서는 함부로 다가서지 못한다.[9] 은하 내에서 통용되는 표준 달력이나 도량형, 언어와 문자체계는 지아고노가 기원일 정도.[10] 초장거리 항성간 미사일의 약자로, 항성간의 거리를 넘나들며 빠른 속도로 목표 행성을 폭격하면서 해당 행성의 지각과 외핵마저 파괴하는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심하면 행성 자체가 소멸하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너무 빠른 속도로 인해 요격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7132년 양 진영에서 이 무기의 사용을 중지하는 협약을 맺게 된다.[11]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세간에서는 발라란트의 영토 확장의 야욕 말고도 그 당시 발견된 신물질 지지리움을 둘러싼 음모가 결국 표면화되었다는 설도 있으나 개전 당시의 원인과 대전 초기의 상세한 기록 및 정보를 가진 행성이 PMHM의 공격으로 인해 소멸당해 그 진정한 원인조차 알 수 없게 되었다.[12] 코드기아스의 세계관에 등장하는, 사쿠라다이트가 대량 매장되어 있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