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도시
地下都市 / Underground city
땅 밑에 있는 도시. SF나 판타지 작품에서 종종 등장하는 소재이다.
스페이스 콜로니와 해저도시와 달리 실제로 존재했음에도 미래의 생활상으로는 이 둘과 달리 선호되지 않는 편이다.
일단 태양광을 받기가 어렵다. 태양광이 없으면 일반적인 농업이 불가능하여, 독자적인 생태계 형성과 자급자족이 어려워진다. 또한 심리적, 물리적으로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SF소설 속에서는 광합성이 필요없는 버섯, 효모 등으로 만든 합성식품으로 간신히 연명하는 묘사가 주로 등장한다. 스페이스 콜로니는 태양광을 이용한 일반적 농업이 가능하며, 해저도시는 해양 생태계와 바다 밑 지각을 이용해 다양한 식량생산 방법이 있는 반면, 지하도시는 반지하 혹은 지상보급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라면 모를까, 완전히 고립된 상태일 경우는 현재 기술로도 식량난 우려가 매우 크다.[1] 또한 침수 위험성과 공기오염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하시설의 문제점, 현실에서도 반지하 방이나 지하실은 평가가 안 좋고 값도 싸다. 상업시설로 지하상가 지역이 있긴 하지만, 지하시설들은 대부분 창고나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곳이 많아서 사람이 오래 살 곳은 아니라는 것이 아직까지 흔한 인식. 일반적으로 지하라는 이미지 자체가 다른 갈 곳 없을 때 반강제로 가는 최후의 선택지쯤의 느낌이 강하다. 실존했던 데린쿠유 지하도시도 지하가 좋아서(?) 지하에서 살기 위해 만들어졌다기보다는 종교적 핍박이나 외적의 침공을 피하기 위한 피신처로 이용된 기록이 많다. 다만 방공호로 파낸 공간이 많거나 지하철과 연계된 형태의 지하도시들은 상당수 시도되고 있으며 겨울이 너무 춥거나 여름이 너무 더울 경우, 혹은 대도시일 경우에는 지하도시 계획도 나름대로의 쓸모는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순수 지하도시로 건설되었다기보다는 지하상가나 방공호가 대규모로 확대된 경우라 할수있다.
그래서인지 지하 도시는 핵전쟁, 초신성 폭발, 소행성 충돌, 판데믹과 같은 대참사 이후를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나, 어두운 미래 사회를 그린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서 주로 등장한다. 판타지 장르에서는 드워프나 고블린 등, 인간이 아닌 종족이 지하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지구공동설과 같이 나오는 경우들도 많다. 지하 세계 인간 및 이종족들이 만든 문명에선 현대 인류보다 뛰어난 도시 및 괴기한 모습의 도시로 그려지기도 한다.
데린쿠유 참조. 카타콤 역시 묘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은신의 목적으로 쓰이기도 했으니 지하 도시로 볼만 하다.
시애틀 지하 도시는 원래 지상에 있던 평범한 도심 지역에 큰 화재가 난 탓에 이를 통째로 파묻는 대규모 공사로 인하여 생긴 장소이다.
복잡한 지하상가 등을 지하 도시로 치기도 한다. 애시당초 지하상가를 영어로 Underground city라고 한다. 이러한 지하상가가 확대된 형태의 지하도시로는 몬트리올의 언더그라운드 시티가 있다.
근대 산업 혁명기의 유럽이나 아메리카, 아시아에선 광산업이 활성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광산 주변에 몰려사는 마을이 여럿 형성되었는데[2] , 이 시기에는 내 집 마련이 어려운 가난한 광부들이 파낸 갱도를 집으로 쓰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아예 갱도의 상당수가 광부들의 숙소로 이용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진짜배기 지하 도시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빈센트 반 고흐가 본격적으로 화가로 데뷔하기 전에 잠시 개신교 전도사로 활동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 시기에 벨기에의 브라반트 지방에 있던 이런 식의 지하 탄광촌을 방문하고 이에 대해 기록을 남긴 바가 있다.
다만, 이런 지하 마을들은 주로 유럽이나 아시아에 형성되었고, 상대적으로 인구 밀도가 낮고 땅이 넓은 아메리카나 호주에서는 별로 없었다. 빈 땅이 많으니 구태여 땅굴 속으로 들어갈 필요도 없이, 그냥 입구 주변에 나무로 건물들을 급조해서 살면 그만이기 때문이었다[3] .
엄밀히 말해, 진정한 의미의 지하 도시는 아니지만, 일본이 저지른 악랄한 강제징용이 일어난 장소로도 유명한 하시마 섬도 광산 자체가 도시로 전용된 사례다[4] . 광산을 파내어서 석탄을 채굴하던 갱도와 그 주변 지형을 따라서 세운 콘크리트 구조물에 인부들의 숙소와 광산 회사의 사무실은 물론, 극장이나 술집, 간이 매점같은 편의시설까지 설치했다.
한 가지 문제는 이렇게 경제적인 이유로 설치된 지하 도시들은, 이런 도시가 건설된 광산이 모종의 이유로 폐쇄되거나[5] , 도시를 유지할 만한 경제적 요인이 소멸했을 경우라면, 도시 전체가 버려져서 유령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때문에 유럽의 수많은 지하 탄광촌들이 대거 버려졌고, 전술한 하시마 섬도 석탄이 고갈되면서 상주 인원이 없어지고 빈 폐허만 남은 상태다. 따라서 현재 남아있는 경제적인 이유로 생겨난 지하 도시들은 거의 다 거주자는 없어지고 관광지로 전용되거나, 문화재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지 오래다.
베트남 전쟁 당시에 베트콩들이 이용한 구찌 터널이 대표적이다. 이 터널의 통로는 사람 한 명이 들어가기에도 엄청나게 비좁은 공간이지만, 이래뵈도 매복하는 게릴라 대원들의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지은 것이라서, 엄청 추레하고 불편하게 생겼지만 대원들의 침실이나 수뇌부들의 사령부로 쓸 회의실, 비상식량을 저장했다가 끼니 때마다 까먹는 식당은 물론, 심지어 대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만든 인형극 극장도 있을 만큼, 갖출 건 다 갖춘 곳이었다.
좀 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도시 이미지에 가까운 것은 방공호가 있다. 물론 대부분의 방공호는 1가구 정도만 겨우 지내는 지하 주택에 불과하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전시 대비용으로 건설한 충무시설이나[6] 스위스 정부에서 운용하는 방공호는 전국민의 상당수를 대피시키기 위해 지었기 때문에, 진짜 지하 도시마냥 내부가 거대하다. 특히 스위스의 방공호는 전국민의 대피를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내부에 식당이나 거주 시설 및 오락 시설 등등이 잔뜩 입주해있고, 그래서 핵전쟁이라도 나면 진짜로 도시로 기능할 수도 있게 만들어졌다.
1. 개요
땅 밑에 있는 도시. SF나 판타지 작품에서 종종 등장하는 소재이다.
스페이스 콜로니와 해저도시와 달리 실제로 존재했음에도 미래의 생활상으로는 이 둘과 달리 선호되지 않는 편이다.
일단 태양광을 받기가 어렵다. 태양광이 없으면 일반적인 농업이 불가능하여, 독자적인 생태계 형성과 자급자족이 어려워진다. 또한 심리적, 물리적으로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SF소설 속에서는 광합성이 필요없는 버섯, 효모 등으로 만든 합성식품으로 간신히 연명하는 묘사가 주로 등장한다. 스페이스 콜로니는 태양광을 이용한 일반적 농업이 가능하며, 해저도시는 해양 생태계와 바다 밑 지각을 이용해 다양한 식량생산 방법이 있는 반면, 지하도시는 반지하 혹은 지상보급이 이뤄지는 시스템이라면 모를까, 완전히 고립된 상태일 경우는 현재 기술로도 식량난 우려가 매우 크다.[1] 또한 침수 위험성과 공기오염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하시설의 문제점, 현실에서도 반지하 방이나 지하실은 평가가 안 좋고 값도 싸다. 상업시설로 지하상가 지역이 있긴 하지만, 지하시설들은 대부분 창고나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곳이 많아서 사람이 오래 살 곳은 아니라는 것이 아직까지 흔한 인식. 일반적으로 지하라는 이미지 자체가 다른 갈 곳 없을 때 반강제로 가는 최후의 선택지쯤의 느낌이 강하다. 실존했던 데린쿠유 지하도시도 지하가 좋아서(?) 지하에서 살기 위해 만들어졌다기보다는 종교적 핍박이나 외적의 침공을 피하기 위한 피신처로 이용된 기록이 많다. 다만 방공호로 파낸 공간이 많거나 지하철과 연계된 형태의 지하도시들은 상당수 시도되고 있으며 겨울이 너무 춥거나 여름이 너무 더울 경우, 혹은 대도시일 경우에는 지하도시 계획도 나름대로의 쓸모는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순수 지하도시로 건설되었다기보다는 지하상가나 방공호가 대규모로 확대된 경우라 할수있다.
그래서인지 지하 도시는 핵전쟁, 초신성 폭발, 소행성 충돌, 판데믹과 같은 대참사 이후를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나, 어두운 미래 사회를 그린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서 주로 등장한다. 판타지 장르에서는 드워프나 고블린 등, 인간이 아닌 종족이 지하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지구공동설과 같이 나오는 경우들도 많다. 지하 세계 인간 및 이종족들이 만든 문명에선 현대 인류보다 뛰어난 도시 및 괴기한 모습의 도시로 그려지기도 한다.
2. 고찰
- 물
- 보통 가능한 수원은 지하수맥 정도일 테지만, 지하수가 어디에나 충분히 있는 것은 아니니 입지가 한정될 것이고, 충분한 곳도 오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엄중한 관리를 해줘야 할 것이다. 강의 유입 등으로 물의 양이 충분하다면? 잘못 관리하면 물이 고여서 도시가 수몰되는 걸 걱정해야 할 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주기적으로 물을 퍼내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 단, 수원으로 쓸만한 강이 가깝다면 시설을 연결시켜서 쉽게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
- 에너지원
- 원자력: 지저에서도 매우 확실하게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나, 원자력 사고가 난다면 도시가 작살날 것이다. 그래도 지상 원자력과는 달리 지하도시만 박살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외로 안전성은 높다. 사실 지저라는 특성상 폐쇄성을 매우 높인다면 사고가 나도 버틸 수 있을지 모른다. 지하도시는 땅을 파고 기반을 세우는 작업에서부터 위로 나 있는 지구 지반의 엄청난 무게를 떠받들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견고하고 튼튼하게 만드므로 지상에서의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로 원자력 발전소가 위협을 받는 일은 지상보다 더 적을 수도 있다. 지진파의 영향은 더 강하게 받겠지만...
- 핵융합: 아직은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상용화할 수만 있다면 확실하게 높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안전성도 높은 꿈의 에너지. 지하도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에너지가 남아돌아가면 조명도 잔뜩 달고 통풍도 마구마구 시킬 수 있다.
- 지열: 화산 지대가 가깝다면 유용한 에너지원이 될 것이지만,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이 매우 한정되어 있다. 지열의 문제는 아무래도 열방출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지진의 우려가 있어서 지하도시의 경우엔 원자력보다 더 위험한 발전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상의 도시는 큰 지진이 휩쓸고 지나가면 죽은 사람이 되돌아올 수는 없어도 잔해를 치우고 건물을 다시 지으면 도시의 외적인 인프라만은 금방 복원할 수 있지만 지하 도시의 경우 지하 공동을 떠받치는 구조물들이 손상되어 붕괴할 경우 복원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
3. 현실의 지하 도시들
3.1. 유적
데린쿠유 참조. 카타콤 역시 묘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은신의 목적으로 쓰이기도 했으니 지하 도시로 볼만 하다.
시애틀 지하 도시는 원래 지상에 있던 평범한 도심 지역에 큰 화재가 난 탓에 이를 통째로 파묻는 대규모 공사로 인하여 생긴 장소이다.
3.2. 지하상가
복잡한 지하상가 등을 지하 도시로 치기도 한다. 애시당초 지하상가를 영어로 Underground city라고 한다. 이러한 지하상가가 확대된 형태의 지하도시로는 몬트리올의 언더그라운드 시티가 있다.
3.3. 산업시설
근대 산업 혁명기의 유럽이나 아메리카, 아시아에선 광산업이 활성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광산 주변에 몰려사는 마을이 여럿 형성되었는데[2] , 이 시기에는 내 집 마련이 어려운 가난한 광부들이 파낸 갱도를 집으로 쓰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아예 갱도의 상당수가 광부들의 숙소로 이용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진짜배기 지하 도시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빈센트 반 고흐가 본격적으로 화가로 데뷔하기 전에 잠시 개신교 전도사로 활동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 시기에 벨기에의 브라반트 지방에 있던 이런 식의 지하 탄광촌을 방문하고 이에 대해 기록을 남긴 바가 있다.
다만, 이런 지하 마을들은 주로 유럽이나 아시아에 형성되었고, 상대적으로 인구 밀도가 낮고 땅이 넓은 아메리카나 호주에서는 별로 없었다. 빈 땅이 많으니 구태여 땅굴 속으로 들어갈 필요도 없이, 그냥 입구 주변에 나무로 건물들을 급조해서 살면 그만이기 때문이었다[3] .
엄밀히 말해, 진정한 의미의 지하 도시는 아니지만, 일본이 저지른 악랄한 강제징용이 일어난 장소로도 유명한 하시마 섬도 광산 자체가 도시로 전용된 사례다[4] . 광산을 파내어서 석탄을 채굴하던 갱도와 그 주변 지형을 따라서 세운 콘크리트 구조물에 인부들의 숙소와 광산 회사의 사무실은 물론, 극장이나 술집, 간이 매점같은 편의시설까지 설치했다.
한 가지 문제는 이렇게 경제적인 이유로 설치된 지하 도시들은, 이런 도시가 건설된 광산이 모종의 이유로 폐쇄되거나[5] , 도시를 유지할 만한 경제적 요인이 소멸했을 경우라면, 도시 전체가 버려져서 유령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때문에 유럽의 수많은 지하 탄광촌들이 대거 버려졌고, 전술한 하시마 섬도 석탄이 고갈되면서 상주 인원이 없어지고 빈 폐허만 남은 상태다. 따라서 현재 남아있는 경제적인 이유로 생겨난 지하 도시들은 거의 다 거주자는 없어지고 관광지로 전용되거나, 문화재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지 오래다.
3.4. 군사용
베트남 전쟁 당시에 베트콩들이 이용한 구찌 터널이 대표적이다. 이 터널의 통로는 사람 한 명이 들어가기에도 엄청나게 비좁은 공간이지만, 이래뵈도 매복하는 게릴라 대원들의 장기 거주를 목적으로 지은 것이라서, 엄청 추레하고 불편하게 생겼지만 대원들의 침실이나 수뇌부들의 사령부로 쓸 회의실, 비상식량을 저장했다가 끼니 때마다 까먹는 식당은 물론, 심지어 대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만든 인형극 극장도 있을 만큼, 갖출 건 다 갖춘 곳이었다.
좀 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도시 이미지에 가까운 것은 방공호가 있다. 물론 대부분의 방공호는 1가구 정도만 겨우 지내는 지하 주택에 불과하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전시 대비용으로 건설한 충무시설이나[6] 스위스 정부에서 운용하는 방공호는 전국민의 상당수를 대피시키기 위해 지었기 때문에, 진짜 지하 도시마냥 내부가 거대하다. 특히 스위스의 방공호는 전국민의 대피를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내부에 식당이나 거주 시설 및 오락 시설 등등이 잔뜩 입주해있고, 그래서 핵전쟁이라도 나면 진짜로 도시로 기능할 수도 있게 만들어졌다.
4. 픽션의 지하 도시
- 천원돌파 그렌라간 - 지하 마을
- 다크 소울 시리즈 - 폐허도시 이자리스, 성벽의 도시 사르바, 죄의 도시: 도시라고는 하지만 과거의 유적만 남아있다.
- 단칸방의 침략자!? - 쿠라노 키리하가 속해 있는 지저인 진영. 천년 전 선조가 광산 난개발로 지상에서 쫒겨 내려와 지하 공동층을 확장 조성한 도시이다.
- 던전 앤 파이터 - 언더풋[7]
- 동방 프로젝트 - 옛 도시
-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Ⅱ - 이슈타, 이즈, 큐베라, 윌 등 파게스타의 지저 도시
- 드워프 포트리스 - 게임의 목적 자체가 드워프를 이끌어서 지하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 오자마와 칼 샤록. 드워프들은 12개의 대도시(great thaig)와 수많은 작은 도시들, 그것들을 서로 연결하는 지하대로(deep road)로 구성된 지하제국을 이루었지만 그 대부분은 다크스폰의 공격으로 버려져 플레이어의 탐험 무대가 된다.
- 레미니센스 - 드림타운, 야마토, 호프타운
- 록맨 X 시리즈 - x6부터 설정상 지하도시가 존재한다. 스페이스 콜로니의 낙하로 인해 지구가 큰 타격을 받았고 또한 계속되는 이레귤러와 이레귤러 헌터의 전투로 인간들은 지하도시로 이주했다는 설정
- 록맨 대쉬 시리즈 - 1편에선 작품 후반에 지하도시들이 나오는데 이 지하도시들엔 지구인보다 훨씬 작은 사람들이 살법할만큼 작고 낮은 건물들이 있고 또한 리버드들이 돌아다닌다. 지하도시가 나온 이후 보트샵 주인인 와일리와 대화를 나눠보면 와일리가 오래전에 누가 자기한테 지하에 도시가 있다고 했었다며 그 지하도시엔 조상들과는 전혀 다른 사람들이 살았다고 했다는 말을 한다. 이 조상들과 전혀 다른 사람들이란게 지구인보다 훨씬 작은 체격을 가진 외계인들로 추정되며[8] 후속작에서 풀릴수도 있을법한 떡밥이기도 하다.
- 리그 오브 레전드 - 자운
- 매트릭스 트릴로지 - 시온
- 메트로 유니버스 - 핵전쟁 이후의 모스크바 지하철
- 얼음과 불의 노래 - 네페르
- 반지의 제왕 시리즈 - 모리아[9] , 에레보르
- 세월의 돌 - 파하잔 : 난쟁이들의 두 번째 수도. 파하잔의 네 화덕(대장간)에서 나온 물건은 흥정도 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물건이 많이 나왔다. 발광석인 펠드로바드 광석을 이용해 지하에서도 전혀 불편함이 없이 지냈다. 균열의 날이 오기 전까지는.
- 시티 오브 엠버: 빛의 도시를 찾아서 - 엠버
-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 - 지오프론트
- 아머드코어 - 레이어드
- 언더테일 - 지하
- 원펀맨 - Z시 외곽 고스트 타운 지하에 위치한, 괴인 협회의 아지트
- 용과 같이 시리즈 - 삼도천변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아이언포지, 언더시티, 어둠괴철로 도시, 그 밖에 도시였다가 버려지거나 적에게 넘어간 놈리건, 검은바위 나락, 그림 바톨, 군드락, 아졸네룹 등
- 울트라맨 긴가 - 빅토리안
- 절체절명도시 2 - 지오시티
- 테일즈위버 - 아드셀
- 파라노이아 - 알파 컴플렉스
- 폴아웃 시리즈 - 볼트(폴아웃 시리즈), 인스티튜트
- 퓨처라마 - 뉴 뉴욕 지하의 잔해 : 현실의 시애틀 지하도시처럼 버려진 곳이지만 뮤턴트들이 여전히 살고 있다.
- 헝거게임 - 13구역
- On Your Mark 애니메이션의 배경
- Warframe - 포르투나
[1] 다만 2020년 현재 기준 '예상 가능한 미래 기술'을 총동원하면 의외로 싱겁게 해결될 수도 있다. 핵융합+LED 기술로 광원 문제를 해결하고, 에어로포닉스 + 배양육 기술로 식량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면 되니깐, 하드 SF 수준의 픽션적 허용만 받아도 햇빛 + 식량 문제는 완전히 해결 가능한 기술력을 상정할 수 있을 것이다.[2] 일제 강점기의 시인인 백석의 시인 여승에서도 그런 마을이 언급된다. 이 시기에 마침 금광 채굴 붐이 일어났기 때문이다.[3] 서부극에서 뻔질나게 배경으로 등장하는 마을들이 이런 식으로 조성된 광산촌이다.[4] 물론 하시마 섬 지하에 진짜로 강제징용자의 숙소로 이용된 곳이 있긴 하다.[5] 채굴되던 광물이 고갈되거나, 광산에서 안전 사고가 나서 모든 인원들을 철수시켜야 하는 경우, 혹은 광물의 채산성이 하락하는 등으로 광산 자체가 경제성을 상실하는 경우가 있다.[6] 2020년 현재는 전시 대비용 방공호를 새로 건설해서 더이상 운용하지 않고 일반에 공개했다.[7] 대전이 당시에는 지상으로 솟구쳤던 적이 있었다. 오리진으로 인해 없던 일이 돼버렸지만.[8] 앞서 말했듯이 이 지하도시들에 존재하는 건물들은 하나같이 작고 낮은 건물들이다. 건물의 문을 열어도 지구인이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크기.[9] 이 계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