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교

 


天父敎
1. 개요
2. 상세
2.1. 형성 과정
2.2. 교리
2.2.1. 종말론
2.2.2. 연좌제
2.2.3. 금기
2.3. 예배 방식
2.3.1. 찬송가
2.3.2. 헌금
2.3.3. 성경
2.3.4. 교주 설교
2.3.5. 남녀 격리
2.4. 세뇌시키는 근거들
2.5. 절기
2.5.1. 3대 절기
2.5.2. 축복일
3. 파생 종파들
4. 행적
4.1. 신앙촌
4.1.1. 소사신앙촌
4.1.2. 덕소신앙촌
4.1.3. 기장신앙촌
4.2. 기업 활동
4.2.1. 관련 업체, 제품
4.3. 학교 운영
4.4. 사건/사고
4.5. 격암유록 허위창작 의혹
4.6. 교주 장남 박동명이 일으킨박동명 사건
5. 언론 매체에서의 천부교


1. 개요


홈페이지친 천부교 신앙신문
'''전도관(傳道館)'''이나 신앙촌으로 유명한 종교.
개신교 장로중 한 명이었던 박태선(1917. 12. 26 ~ 1990. 2. 7, 평안남도 덕천 출신)이 1955년에 세운 반기독교 성향의 신흥종교이다. 예수를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마귀라고 칭하며 교주(하나님)으로 받들며 육신을 입고 내려왔다고 주장한다. 한 때 "감람나무 하나님" 이라고 칭하며, 한 때 "박장로교" 또는 "전도관" 으로 불리며 전성기에 신도 수는 100만에 달했다. 영미권에서는 감람나무 교회(Olive Tree Church)라고 불린다. 신천지의 이만희가 박태선을 신봉했으며, 후에 천부교의 교리를 일부 답습해 신천지를 세웠다.


2. 상세


평안남도 덕천시 출신[1]의 종교인 박태선이 1955년에 창시한 신흥종교이다. 초기 명칭은 '한국예수교부흥회'였다가 얼마 안 가 '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회'로 바꾸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전도관'이란 통칭은 여기서 유래했다. 1979년까지는 정식 명칭에 '예수교'란 표현을 사용하거나 십자가를 사용하는 등 외형적으로나마 유사 기독교 색채가 있었지만, 1980년부터는 교리적으로 아예 '반기독교'를 선언하면서 '천부교'로 개칭하고 심볼도 비둘기로 바꾸었다.
창시자인 박태선을 흔히들 '''장로'''라고 호칭하기도 하는데, 실제 개신교(장로회) 장로였다. 1950년대에는 사람들이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교회에서 부흥사로 활동하기도 했고 창동교회의 장로였다. 하지만 부흥사를 하면서 이단적인 사설을 주장[2]을 하기도 하여서 결국 제명되었고 그 때부터 천부교라는 새로운 종교로 시작하게 된다. #
이래봬도 1950년대에는 통일교와 함께 한국 신흥종교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며 주목받았던 적도 있었다. 물론 지금은 교주 박태선의 사망 이후, 세력이 많이 줄었다. 그나마 경제적 제도로써, 신앙촌 상회 등이 사회에서 존재감을 미미하게나 알리고 있는 정도이다.

2.1. 형성 과정


천부교 초창기에는 기행을 좀 일삼을 뿐이었지, 설마 후기 같은 막장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창세기의 선악과가 사실은 복숭아라는 개드립을 치며 어느 복숭아 밭을 통째로 사들여 죄다 베어버리고, 박태선 씨가 '백마 탄 자' 라고 자칭하며 '''실제로 시청 앞에서 백마를 타다가 자동차에 치인''' 사건은 매우 유명해서 자주 세간의 입요기거리가 되곤 했다.
그러다 박태선이 80년대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선포해 버렸고 그 다음에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마귀가 예수라고 주장하는 무리수를 날린다.
박태선 자신의 장모를 포함한 가족들과 혈분을 맺기에 이르렀다.

2.2. 교리


교리의 핵심은 성경 호세아 14장에 근거하여 이슬성신을 처음 내리는 존재가 '감람나무'이고, '동방의 한 사람', 곧 '육신(肉身)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며, 인간은 마귀의 구성체로 성욕은 자유율법을 지키며 죄짓지 않고 이슬성신으로 죄를 해결해야만 구원에 이르는 것으로서 이슬성신을 처음 내린 교주 박태선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교주의 설교에서 자주 언급되는데 자신이 직접 세상을 만들었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마귀가 예수라고 주장한다. 교리에서 설명하는데 가장 큰 죄악은 탐욕 성욕 식욕이라고 한다. 한때는 성욕은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후에 모든 죄를 떠나 가장 큰 죄라고 못박아버렸다. 교주의 말에 따르면 천국에서 음란죄를 지어서 3살 이하 여자아이만을 제외하고 모두 1차지옥으로 보냈다고 하고 지구가 1차 지옥이다.
과학을 매우 싫어한다. 모든 주장이 허풍이라고 하며, 빛의 속도는 없고 밝은 빛일수록 빠르고 마귀는 그것보다 빠르게 움직여서 인간의 과학으로 따라잡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천국은 인간의 과학으로 갈 수 없는 곳에 만들어뒀다고 주장한다. 또한, UFO는 마귀가 타고 다니는 우주선이고, 수조억년 동안 발전한 문명을 가지고 있어서 인간이 이해할 수 없다고 교주가 설교했다. 특히 의학을 상대로 비난을 많이 하는데, 모든 생명은 심장의 힘으로 살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교주가 축복했다고 주장하는 물을 생명물이라고 부르며 신성시한다. 생명물을 마시면 병이 낫고, 시체에 생명물을 뿌리면 시체가 썩지 않는다는 주장을 한다.[3]
예수를 믿지 않는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과 구원자인 것을 믿지 않으며 오히려 마귀(!)라고 주장한다. 예수 믿는 것이 핵심인 기독교와는 정면으로 대치 되는 부분. 그래서 천부교에서는 기독교를 적대시하며 기독교에서도 이들을 명백한 이단으로 간주한다.
기독교의 성경을 믿지 않는다. 원래의 성경은 불에 타거나 썩어 사라져서 없어졌으며 지금 있는 성경은 후대의 사람들이 마귀의 도움을 받아 창작한 책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성경에 있는 아담과 하와 이야기, 에덴동산 이야기, 가인과 아벨 이야기,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가짜라고 말한다.
자유율법을 지켜야 구원 받는다고 믿는다. 자유율법을 지킨다는 건 행동 뿐만 아니라 마음 속으로 하는 모든 악한 짓을 양심에 따라 하지 않는 것이다. 기독교의 성경을 믿지 않고 예수의 복음도 믿지 않기 때문에 예수의 죽음으로 죄가 사해졌다는 걸 믿으면 구원 받는다는 기독교 교리를 믿지 않는다.
천국은 성신의 구성체들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구원 받은 자들은 천국에서 성신의 구성체가 되어 아주 밝은 빛을 낸다고 한다. 천국에서는 모든 것이 1초에 무려 144번이나 재창조 되기 때문에 썩는 물질은 전혀 없으며 사람도 전혀 피곤을 느끼지 않기에 잠을 잘 필요가 없다고 한다. 참고로 아담이 있던 에덴동산도 천국이었다고 주장한다.

2.2.1. 종말론


종말론을 믿는 종교이다. 이유는 교주의 발언 때문인데, 죽기 전에 아래와 같은 발언들을 남겼다.
  • 식량이 부족해질 것이니 소식하면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
  • 세상에 물이 다 마를 것이고 생명물만이 마르지 않을 것이다.
  • 종말이 오면 모든 사망자의 영혼을 불러 심판한다.

2.2.2. 연좌제


가족 중 한명이 구원을 받으면 나머지 가족들도 모두 구원을 받는다고 한다.

2.2.3. 금기


다음과 같은 금기가 있다.
1. 제사 금지: 귀신은 마귀고 마귀가 붙는다고 한다. 제사를 지내지 않게 하고 제사음식도 먹지 말라고 한다.
2. 돼지고기, 복숭아, 장어 등 섭취 금지: 더러운 음식이라 취급한다.[4]
3. 화장 금지(반드시 매장): 천국에 가려면 육신이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화장을 금지한다. 이로 인해 토함산 사건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2.3. 예배 방식



2.3.1. 찬송가


한국 개신교에서 부르는 찬송가에서 단어 몇 개만 바꿔서 개사한 찬송가를 만들어서 부른다. 교주를 하나님(하느님x)이라 칭하며 교주가 찬송가를 부르는 비디오 테이프를 틀어놓고 따라부르는 방식이다.

2.3.2. 헌금


설교의 반은 한국 개신교와 가톨릭에 대한 비난이지만 십일조라는 헌금은 그대로 존재한다. 이외에 주일마다 내는 주정헌금, 그리고 좋은 일이 있으면 감사하다는 명목으로 내게 권유하는 감사헌금이 따로 있다. 교주가 말하길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속으로 지나가기보다 힘들다고 한 말을 언급하면서 헌금을 독려하는 경우가 많다.

2.3.3. 성경


교주가 말하길 성경의 2%만 자신이 만들었고 나머지 98%는 다 마귀가 만든 것이라 한다. 기존의 성경은 거의 가짜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천부교만의 성경을 새로 만들었다.

2.3.4. 교주 설교


기본적으로 의자에 앉아서 교주의 말씀을 듣는 것은 교만하다고 생각하여 예배당에는 의자가 없으며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게 한다.[5]
하나님 말씀이라고 제목이 붙혀진 교주가 설교하는 비디오 테잎을 틀어준다. 그러나 정작 말씀은 온데간데 없고 타 종교를 비난하는데만 반 이상의 시간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를 이유로 타 종교와 어떤 교류도 없다.
교주가 OO억조 OO억만 등등 숫자를 과장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걸로 봐서 , , , , 같은 큰 수의 단위를 잘 모르는 것으로 보인다.
교인들을 똥공장 사장님들이라고 칭하며 인간은 마귀의 구성체라 썩어 사라지는 것이라고 설교한다. 오직 성신의 구성체만 영생한다고 한다. 이 와중에도 타 종교를 비난, 에덴동산에 동물들은 똥을 만드니 썩어 없어진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러한 교주도 똥을 안 쌌을 리가 없다.
뜬금없이 설교하다 유비 제갈량 등 삼국지 인물들을 언급하기도 한다.

2.3.5. 남녀 격리


여자교회 남자교회가 분리되어 있다. 이성간의 사랑의 감정은 가장 큰 죄인 음란죄라고 주장한다. 교주의 발언 중 하나인 "누구의 자식으로 태어나든 태어나게 만들어 놓았다." 때문에 부모는 더러운 행위를 한 사람이며 부모가 없었더라도 태어났을 거란 생각을 하는 패륜아를 만들기도 한다. 가족을 사랑하라는 언급은 하지 않는다.
독실한 신도들 중에는 같이 동거만 하면서 법적으로만 이혼을 한 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교주는 결혼만 세 번 했고 죽을때 까지 이혼 안했다.

2.4. 세뇌시키는 근거들


신도들은 아래의 현상들을 기적이라 믿으며, 이를 근거로 세상에 다른 종교들을 허풍이라 믿는다.
  • 이슬성신(천부교에서 말하는 축복 개념)이 찍혔다고 주장하는 흑백사진.
구글에 천부교 성화 라고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반박
한눈으로 확인해도 조잡하게 조작한 사진으로 보인다. 이것과 관련해서 교수 박태선은 사기죄로 기소되었고, 하도 우겨서 국가과학수사연구소가 법정에 성화랑 비슷한 무늬를 쉽게 합성해서 제출함에 따라 종결된다. 보여주어도 우리 것은 기적 너네 것은 조작이라고 내로남불식 주장을 계속하는 중이다. 여담이지만 판결 이후 이 사실을 보도한 문화일보에 찾아가 다 때려부수다 현행범으로 줄줄이 잡혀갔다.
  • 2000년대 칼라 사진에 찍힌 성화 사진.
유일하게 남은 종교공동체인 기장에 위치한 신앙촌에서 하늘에 빛기둥이 찍히기 시작했다. 신도들은 드디어 눈에 성신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하며 신도들을 다시 세뇌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반박
천부교 측에선 원본 필름을 코닥에 보내 조작이 없다는 공문을 여기저기 걸어 놓는 중이다. 말대로 사진에 조작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아무도 신경을 안쓰는 이유는 그냥 흔한 현상이라서 그렇다. Light Pillar 라는 현상으로 지면 혹은 해수면에 있는 빛이 굴절되어서 하늘에 있는것으로 보인다.
위키피디아에 정리된 자세한 설명
#
빛기둥 현상들 사진
제주 #
부산 #
캐나다 #

2.5. 절기


주일 예배와 별도로 교인들이 전부 기장에 위치한 '신앙촌' 에 모이는 날이 있다.

2.5.1. 3대 절기


1년에 3번 남녀 신도 모두가 기장에 위치한 '신앙촌'에 집합하여 예배를 보는 날이 있다. 물론 여기에서도 구역을 갈라놓는다.
90년대까지만 해도 방문자가 매우 많았으나 현재 수천명 규모로 줄었다.
1. 이슬성신절
사진을 조작한 날이다. 일년 중 이슬성신이 가장 많이 내려서 붙였다고 하며, 천부교 교리 핵심인 이슬성신과 관련된 만큼 가장 중요시하는 날이다. 1981년 1월 3일에 처음으로 이슬성신절을 기념하였고 이듬해에도 1월 중에 기념하였으나, 1983년부터 5월 중으로 날짜를 옮겼다. 천부교 내부 가르침에 따르면 이슬성신이 처음 내릴 적에 5월 하순 중에 제일 많이 내렸기 때문에 5월로 변경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매년 5월 중 일요일을 고른다.
2. 추수감사절
다른 절기와 똑같이 예배를 볼 뿐 칠면조를 차려놓고 파티를 해주지는 않는다. 참고로 교주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음식물을 마귀의 구성체 및 똥의 구성체라고 했다. 매년 11월 중 둘째나 셋째 일요일을 고른다.[6]
3. 성신사모일
교주의 기일이다. 당연히 원래는 없었으나, 1990년 2월 7일 새벽에 박태선 교주가 사망하자, 이듬해인 1991년부터 절기로 도입되었다. '신앙촌' 뒷산에 교주의 묘지가 있는데 국화를 들고 교인들이 참배하러 가서 묘지 앞에 국화를 놓는다.. 특이한 점은 교주의 가족묘라는 점이다. 부모님으로 인하여 태어난 게 아니라며 가족의 개념을 부정한 점과 상반된다. 매년 2월 중 일요일을 고른다.
2020년 기준으로 성신사모일 예배는 없어졌다.

2.5.2. 축복일


매월 축복일이라 하여 신앙촌에 모여 합동으로 예배하는 날짜가 있다. 그런데 이 축복일이 계층에 따라 서로 다르다. 천부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부인, 여학생(여자 청소년), 남자, 중부 소비조합, 남부 소비조합, 이렇게 5 계층으로 나누어 축복일이 서로 다르다. 이중 중부 소비조합은 부산 신앙촌이 아니라 서울에 모인다. 남자는 주말에, 여자는 평일에 모인다 한다.

3. 파생 종파들


이런 광기 어린 행동은 훗날 파생 종파들의 막장성으로 이어진다. 현재 천부교는 교주 박태선이 죽고나서 연이은 탈퇴와 분열로 인해 폭삭 가라앉은 반면, 형제라고 할 수 있는 통일교의 위상은 하늘을 찌른다. 그러나 그 분파들은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에 이르러선 청출어람을 이루었다. 그 놀라운 위상을 한번 살펴보자.
대표적인 분파들만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종교명'''
'''교주'''
'''창시일'''
'''현황'''
영생교
조희성
1981년
2004년 조희성의 사망으로 세력 축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1984년
신천지 코로나 사건으로 세력 위축
에덴성회
이영수
1973년
현재 건재함
장막성전
유재열
1967년
1975년 해체
천국복음전도회
구인회
1971년
현재 건재함
한편 천부교에서 파생된 또다른 모 분파는 박태선을 부정하며, 그나마 남아있던 아브라함 계통 종교로서의 정체성조차 스스로 부정할정도의 민족종교화가 되기도 하였다. [7]

4. 행적



4.1. 신앙촌


초기에는 흔히 '전도관' 으로 불렸었고 '박태선 장로교[8]' 라는 이름으로도 꽤 알려졌지만, 현재의 정식명칭은 '한국천부교회' 다. 천부교 신자들의 신앙공동체를 '신앙촌' 이라 칭하며, 가장 널리 알려진 명칭이 이 신앙촌이다. 기장군에 위치한 신앙촌에는 어린이들의 견학이 매일 이루어지고 있다.

4.1.1. 소사신앙촌


제1신앙촌이라고도 한다. 1957년 11월 1일에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범박리(현 부천시 범박동) 일대에 착공된 최초의 신앙촌이다. 약 1만여 명이 입주하였으며, 마을 안에 각종 생활용품 및 악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마을 내의 주요 시설들이 노후되면서 2000년부터 재개발되어 현재는 범박 힐스테이트 아파트[9]가 들어서 있다. 그러나 힐스테이트 6단지 즉, 시온고등학교 위쪽에 있는 천부교회는 아직 남아 있다. 할머니,할아버지들께서 신앙촌이라고 써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교회를 왕복하고 있으신 것을 보아하니 아직 교회는 운영중이다.


4.1.2. 덕소신앙촌


제2신앙촌이라고도 하며, 1962년 7월 21일 경기도 양주군 와부면(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대에 착공되었다. 소사신앙촌에 있던 생산공장들을 이전하고, 약 6천여 명이 입주하였다. 이곳에서는 소사신앙촌에서 생산하던 품목 외에 철강 등 중공업 분야 공장까지 건설되었다. 2001년 재개발되어 현재 덕소 두산위브 아파트가 들어서 있으나, 천부교회는 범박동처럼 아직 남아있다.

4.1.3. 기장신앙촌


제3신앙촌으로 불리는 기장신앙촌은 1970년 2월 28일 경상남도 동래군 기장면(현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일대에 세워졌다.[10] 50여 개의 생산공장을 세우고 약 5천여 명이 입주하였다. 1971년 12월 29일 이 지역 일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추가 시설 확장은 중단되었으며[11], 2000년대 이후 소사 및 덕소신앙촌이 재개발되어 현재 마을과 교회가 남아 있는 유일한 신앙촌이다.

4.2. 기업 활동


관련기업으로는 한일물산, 시온합섬, 생명물식품, 신앙촌식품 등이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생명물 두부와 생명물 간장, '런' 요구르트, 신앙촌 스타킹 및 관련 공산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노동력을 기부(?)하며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중. 롯데제과의 야채크래커와 롯데샌드를 OEM으로 생산했었다. 관련기업에서 생산한 상품을 판매하는 '신앙촌 상회' 가 전국 곳곳에 입점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생명물간장, '런' 요구르트, 생명물두부 등을 생산하는 식품 공장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공장이 문을 닫았다. 재고 물품들은 아직 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판매할 물품들이 거의 사라졌고, 매출 부진으로 문을 하나둘씩 닫고있다. 영리 목적보다는 전도 목적으로 영업하기 때문에 버티고 있어서 줄줄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이와 신앙촌 안에는 별도로 오리엔스금속 또한 속해있으나 종교와 관련된 활동은 하지 않는다.
간장같은 몇몇 식품들은 싼 가격에 의외로 맛있어서 신앙촌은 안좋아해도 사먹는 사람들이 있다.

4.2.1. 관련 업체, 제품


  • 신앙촌상회
  • 요거트 런 : 일반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다.
  • 생명물간장/두부 : 부산 지역 슈퍼마켓 및 소형 마트에선 이 브랜드가 붙은 두부와 간장을 흔히 볼 수 있다. 괜찮은 품질을 지닌 반면 값이 비싸지 않다 보니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듯.
  • : 분홍색 보라색 두가지 색상만 나오며 2000년대 초반부터 생산해서 팔았으나, 가격이 심히 비쌌다. 신도들을 상대로만 장사하던 시온합섬이 망함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남은 물품을 신앙촌상회에서 열심히 파는 중이다.
  • : 최근까지 신앙촌 제품(시온식품)의 OEM 방식으로 판매되었으나 롯데에서 공장자체를 구매해 버림. 관련기사
  • : 열심히 광고를 했던 것으로 보이나 빠르게 망했고 2014년부터는 보이지도 않는다. 특히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광고했는데 마치 생수에 물을 넣지 않았다는 것과 같다.

4.3. 학교 운영


2019년 현재 설립 인가받은 부지가 아닌 개발제한구역 내에 학교를 준공하여 부산광역시교육청 해운대교육지원청에 설립 인가를 취소당한 채로[12] 파행운영중인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소재 시온실업고등학교(현 시온식품여자고등학교)는 대한민국에서 마지막으로 인가(1988년 2월 5일)를 받았으며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최후의 산업체 부설학교였다. 또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한 시온초, 시온중, 인문계 고등학교 시온고등학교를 운영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시온고등학교범박동에 이전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온고는 설립 초기에는 종교적 색채가 강한 미션스쿨이었으나 현재는 종교적 색채가 거의 없는 상황이며 범박동으로 이전한 후에는 종교 지도자들이 단 한 차례도 학교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이전한 지 30년 정도 되었으니 사실상 교육사업에는 손을 떼려는 수순이라고 보는시각도 있다. 남양주시의 덕소 신앙촌에도 시온상업고등학교를 운영했으나 80년대에 운영에서 손을 떼어 현재는 천부교와 전혀 관련이 없는 평범한 장로교계 미션스쿨인 덕소고등학교가 되었다.
참고로 이 시온고등학교는 1950년대 설립되어 1970년대에는 막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경기고, 휘문고 등 서울 명문고 입시에서 탈락한 학생[13]을 장학금을 주어가며 입학시켜 한 해에 SKY(대학교)를 120명을 보내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에 '''인천엔 제물포고등학교, 부천엔 시온고등학교'''라는 말이 경인지역에서 돌 정도로 부천의 대표적(유일한?) 명문고였으나, 1990년 교주 박태선이 죽으면서 천부교의 몰락과 함께 몰락하며 부천의 문제아 고등학교로 급격하게 변하였다. 그 후 2000년대 초반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이 실시되면서 현재는 그저 그런 평범한 일반계 고등학교가 되었다.
2013년에 개교한 시온식품과학고등학교는 학비부터 의식주까지 모든 것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여신도들의 입학을 독려했으나, 설립 당시 인가받은 부지가 아닌 멋대로 개발제한구역에 학교를 준공시킨 건축 허가 비리부터 내부적 조건까지 막장을 달리다 결국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인가 취소를 당했으며 '''법인도 취소당해 본 학교를 졸업하더라도 고졸 학력이 인정이 불가능해져 다른 고등학교로 재입학하거나 검정고시를 쳐야만 한다.[14]''' 참고로 여학생만 모집했으며 인가 취소를 당해 학교로의 효력을 잃어버리고 고졸 학위를 수여할 수 없어서 검정고시를 치뤄야하지만 아직도 버젓이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알리미에서는 폐교라고 나와있으나 비인가 대안학교로 유형을 바꿔놓아 시온식품여자고등학교 라는 교명으로 변경하여 운영중에 있다. http://www.ziongirlshs.kro.kr/ 허나 비인가라서 고졸 학력이 인정되지 않는다.

4.4. 사건/사고


폭행치사 후 암매장, 영아 과실치사, 사기, 탈세, 폭행 및 기물파손, 부정선거 개입, 노동력 착취 등이 있다.
1958년 당시 박장로교 이름으로 있던 시절 정신병이 있는 소년을 안찰기도로 치료를 시도하다가 사망에 이르게 한 후 신고 없이 암매장한 적이 있다. 박태선이 직접 안찰을 한 것은 아니고 '김 집사'가 했다고 한다. 놀라운 사실은 신도였던 피해자의 부모는 안찰 때문에 죽은게 아니라 이전에 역도를 하다 다친 상처때문에 둘러댔다는 것이다.
자세하게는 정신병이 있는 소년을 치료한다고 나무가지로 옆구리를 찌르고 때렸는데 아파서 발작이 진정되면 안찰기도 때문에 회복되는 것으로 보았다고 한다. 피해자가 죽은 날에는 마지막으로 심하게 발작을 했다고 하는데 배를 발로 누르고 거동을 못하게 하자 다시는 안 그러겠다는 말을 듣고 놓아줬다고 하며 이후 얼마 지나지 않고 절명했다고 한다. 피해자가 죽은 이후에도 소생시킨다는 목적으로 계속 기도를 했다고 한다. 부검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손가락 사이에 심한 고문 자국.
  • 늑골 외 2부분에 골절.
  • 머리 포함 5군데 이상 타박상.
  • 심장 내에 심각한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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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도 12월 10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반발하여 동아일보를 점거하고 난동을 부린 일이 있다.# 당시에는 박장로교라 불렸다. 동아일보에서 당시 박장로교의 성화 기적에 관한 과학적인 반박 기사를 게재한 적이 있는데, 이를 본 수천명이 동아일보사로 난입하여 기물을 부수고 난동을 벌인 것. 이로 인해 사이비 종교와 안수기도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했다.
1961년 교주 박태선은 부정선거로 기소되었다. 교도소에서 신언한 전 법무차관에게 사주를 받고 가석방을 시켜준다는 대가로 신도들에게 자유당 입후보를 당선시켜라는 지령을 내린 혐의다. #
1970년 신도중 한명이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심하게 감기를 앓는다고 해서 물에 초콜렛 4개를 물에 녹여 성수라고 먹였는데 이후 10분만에 숨졌다. #
1972년 거액을 탈세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담요 13만2천매에 대한 매출을 조작하고 6억9천만원어치의 매출액을 누락하다 적발되어서 압수수색을 당했다. 20여권의 장부를 가져나오던 도중 신도 6명에게 모두 빼앗겨서 모두 수배되었다. #
2016년 11월 3일 천부교 소유의 땅에서 암매장된 시신 1040구가 발견됐다고 한다.# 일단 지금 문제가 되는것은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공동묘지를 운영하고, 이를 은폐하려 한 정황이 있다는 점일 뿐이다. 1040구의 시신중 1000구는 유족을 확인 가능한 연고자 시신들이고, 40구의 시신만이 무연고자 시신이며, 실질적으로 추적하여야 하는것은 이 무연고 40구의 시신이 될 것이다.대략적인 정리

4.5. 격암유록 허위창작 의혹


16세기 조선시대 사람인 남사고(南師古)가 썼다고 하는 예언서 격암유록(格菴遺錄)이 바로 1970년대 중반에 천부교 측 인사가 '''창작'''한 것이라는 의혹이 있다. 이는 1995년에 출판된 저자명을 김하원이라 한 <위대한 가짜 예언서: 격암유록>이란 책에서 본격적으로 제기된 주장이다. 이 책의 주장을 대략적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 격암유록의 내용은 일제시대에 들어와서야 나온 어휘들을 사용하므로 조선시대 문서일 수가 없다.
  • 중국에서 발행된 한문 성경의 구절을 그대로 따라 쓴 흔적이 보이므로 그리스도교계 인사가 관여함.
  • 천부교 교리, 신앙촌 주변 지명을 표현하고 있어 천부교 인사가 지어냈음이 분명하다.
  • '성인이라고 불초자식이 없었는가'라는 구절을 보아, 하술할 박태선의 장남 박동명의 여성 관련 추문이 알려진 75년 이후에 완성됐다.
  • 국립중앙도서관에 77년, 천부교 신자인 이도은이란 사람이 격암유록을 기증했으므로 완성시기는 그 이전.
저자는 기증자인 '이도은'이라는 노인이 격암유록을 지어냈거나, 혹은 최소한 그에 깊이 관여했을 거라고 주장한다. 현대에 서점에서 격암유록이라며 나오는 것들은 전부 이도은이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한 필사본을 대본으로 한다.
당시 PD수첩에서 보도한 내용.

4.6. 교주 장남 박동명이 일으킨박동명 사건


그의 장남인 박동명은 태광실업을 운영하던 기업인으로, 가난하게 살던 '''70년대'''임에도 돈지랄이 풍년이었다고 한다. 해외여행 자유화도 안된 시절 매달 외국에서 500달러이상 쇼핑하는것은 기본이요, 당시 한국 땅에 자동차 자체도 많이 다니지 않던 때에 벤츠를 사는가 하면 그 벤츠를 미국 등지에서 몰고 다니면서 라스베가스에서는 바니걸들을 끼고 다니기까지 한 패기를 보여주었다. 이러니 한국에서도 당시의 유명 여배우나 여가수들을 끼고 다니는게 일상이어서[15] 당시에는 <박동명의 엽색상대자 28명 명단>이라는 찌라시가 돌기도 했다. 자세한것은 박동명 사건참조.
그러다 1973년 5만 달러를 현금으로 통짜로 싸들고 하와이에 입국하려다 현지 세관원에게 걸린 게 화근이 되어 1975년 6월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잡혔다고 한다. 이렇게 그가 망나니질을 할수있는 원동력은 신앙촌 신도들의 돈일 가능성이 높다. 박동명의 몰락에 따른 불똥은 당시 유명 여자 연예인들에게 튀어서 의혹이 붙은 여자 연예인들은 해명하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한다. 이 일련의 일들로 인해 세간에서는 재벌 2세등 돈지랄을 일삼는 7명을 묶어서 '7공자' 라고 불려지는 이들이 있었는데 그 7공자 중에서도 수장에 가까운 취급이었다.

5. 언론 매체에서의 천부교


여행잡지 뚜르 드 몽드 2012년 4월호를 보면 이탈리아 폼페이 유적 관련 기사에 뜬금없이 천부교 이야기가 나온다. 종교 자체에 관한 내용 아니고, 고고학 연구의 한계를 밝히는 연구를 위해 천부교 신앙촌 쓰레기장을 조사했었다는 내용으로 단순한 언급 수준이다. 천부교 신앙촌 쓰레기장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종교와 관련된 물건이 다른 곳보다 딱히 더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에, 결론은 어떤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의 종류만 가지고는 그 부지가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를 판단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는 뜻이었다.#
2014년 6월 6일에 방영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신앙촌의 사연을 다룬 바 있다. 부산 기장 신앙촌 사람들이 21km 떨어진 펄프 제조 공장에서 악취가 난다고 민원을 넣는데, 그 수가 10년간 2만건이라는 것이다. 하루에 7~80통의 전화가 걸려오지만, 그 민원의 내용이 본인 이름, 공무원 관등성명 확인, 그리고 "악취가 난다."는 말만 하고 끝(...) 이에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앙촌의 지리적 특성상 악취가 날아올 수 없는 지역이며, 신앙촌에서는 종교를 이유로 내부 조사를 거부했다. 환경청 등 여러 단체에서 조사를 진행했지만 펄프 공장에서는 악취 발생이 되지 않았고, 관계자는 종교적 생활로 후각이 발달했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서울에서 인터뷰를 할 때 해당 장소의 공기 질이 신앙촌 주변보다 더욱 나빴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악취도 맡지 못했다.
[1] 평안북도 영변 출신이라고 기록된 문헌도 있다.[2] 대표적으로는 1951년 1.4 후퇴에서 자신의 피가 소변으로 다 빠져나가고 예수의 피로 바뀌었다는 '''성혈전수''' 주장과, 1954년 그가 안수기도를 받으면 난치병이 고쳐진다는 주장이 있다[3] 그래서 그런지 신앙촌 상회에서 파는 제품 중에 '생명물'을 쓰는 것들이 몇 있다. 대표적으로 생명물 간장[4] 돼지고기와 장어는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전통적 금기 식품(할랄 푸드, 코셔 푸드)이라서 금지된 것으로 보인다.[5] 이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서도 마찬가지다.[6] 일반적인 한국 개신교에서도 보통 11월 중에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기 때문에 이를 의식한 듯하다.[7] 해당 분파에서는 신발판매 사업을 하기도 하였다고 하는듯하다.[8] 여기서 '''장로교'''는 우리가 이야기 하는 그 '''장로교'''(예수교 장로회 등)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박태선 교주가 '''장로'''였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즉 '''박태선 장로'''의 敎[9] 그 이전에는 범박 현대홈타운 아파트였다.[10] 문화재인 죽성리왜성과 세트장과 영화/드라마 촬영장소로 유명한 죽성성당이 위치한 곳으로 일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 중에 하나다.[11] 허나 2010년대 초반에 시온식품과학고등학교라는 학교를 건립하였는데 기존 예정 부지가 아닌 개발제한구역에 학교를 세우는 바람에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인가 취소를 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후술.[12] 따라서 학교알리미를 포함하여 행정적 서류상으로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유령학교지만(학교알리미에선 폐교라고 나와있다.) 신앙촌에서는 매 년 막대한 벌금을 물어가면서까지 운영중이다.[13] 4대 공립(경기고, 경복고, 서울고, 용산고) + 5대 사립(배재고, 보성고, 중앙고, 양정고, 휘문고)에 중동고, 서울사대부고, 경동고 등 서울에 명문 고교들이 포진해 있었고 입학하려는 중3들의 경쟁이 치열했다.[14]아시아대학교의 고등학교 버젼이다..[15] 그것도 그냥 데려온게 아니라 말 안듣는 여자는 조폭을 동원해서 납치,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