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선수 경력

 


1. 개요
3.1. 2016 시즌
3.2. 2017 시즌
3.3. 2018 시즌
3.6. 2021 시즌


1. 개요


최지만의 선수 경력에 대해 다루는 문서.

2. 마이너 리그 경력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난 최지만은 류현진, 송은범, 송지만, 이현승, 정민태 같은 슈퍼스타를 배출한 동산고등학교 야구부를 졸업했다. 포수로서 이미 전국 고교 탑을 다툴 정도여서, 스카우트들 사이에서도 "드래프트에 나왔으면 1·2라운드에서 뽑을만한 선수"라는 평을 들었지만, 대한민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전면 드래프트인 2010년 드래프트가 열리기 전에 김선기와 함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아메리칸 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425,000달러의 계약을 맺었다.[1][2]
2010 시즌부터 루키 리그에서 포수1루수를 오가며 프로생활을 시작한 최지만은 그 해 하이싱글까지 순조롭게 승격하면서 50경기에서 슬래시라인 0.360 0.440 0.517를 치는 뛰어난 타격재능을 보여주며 시즌 종료 후 애리조나 리그 MVP에 선정되는 등 주목할 만한 유망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고질적인 등 부상으로 인해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하면서 2011 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재활을 거치며 2012 시즌에 복귀했다. 수술의 여파로 포수를 포기하고 싱글A 주전 1루수로 활약하며 0.298 0.420 0.463 8홈런 43타점을 기록했고, 2012 시즌 종료 후에는 호주 프로야구 리그애들레이드 바이트 소속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시즌 최지만은 0.309 0.419 0.540의 슬래시라인, 즉 OPS 0.958 8홈런으로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이 때 가능성을 보이던 최지만은 2013 시즌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된다. 하이싱글A에서 시즌을 시작한 최지만은 48경기 동안 0.337 0.427 0.619 7홈런 40타점으로 리그를 폭격을 하더니, 같은 해 6월 더블A까지 올라와 61경기 0.268 0.377 0.485 9홈런 39타점이라는 호성적을 기록하며 8월달엔 트리플A까지 승격을 하게 된다. 그야말로 초고속 승격으로 BA가 선정하는 매리너스의 전반기 가장 급성장한 유망주로 평가받기도 했다. 물론 상위리그로 오를수록 하락세가 보이지만, 사실 승격 이후 초반 몇 경기에는 꽤나 고전했음을 감안하면 더블A나 트리플A에서 거둔 기록도 상당히 괜찮았다.
시즌 후 메이저 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2014 시즌 전에는 그의 가치가 포수 시절 이후 최대로 올라가, 긍정적으로 보는 스카우트들은 그를 "마이너리그 통산 3-4-5급의 강타자로서, 볼넷/삼진 비율이 뛰어나고 장래 메이저 리그에 올라온다면 25홈런 정도를 칠 수 있는 갭파워 히터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한편 다른 스카우트는 그를 메이저 리그마이너 리그를 오가는 AAAA형 선수로 평가하기도 했다. 당시 시애틀1루수지명타자 후보는 저스틴 스모크헤수스 몬테로 등으로 실력있는 선수들이긴 해도 밀어낼 여지가 있는 선수들이었기에 최지만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컸다.
시범경기 중인 3월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14-3으로 앞선 8회초 노아웃 만루에 올라와 샌프란시스코의 마무리 세르지오 로모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3월 11일, 아쉽게 마이너 리그로 내려갔다. 그때 당장은 메이저 리그 콜업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였다. '''그런데..'''
2014년 4월 13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자신이 직접 밝혔으며,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3] 일단 본인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검사를 5번 정도 받았는데,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사실이 어떻든 적어도 2013년까지는 그런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것. 관련기사 위 기사에 따르자면 최지만 본인은 매년같이 도핑 검사를 받고 있었기에 자기가 바보가 아니고서야 약물을 하지 않았을거라 말하며, 그 양도 극소량이었다고 한다. 본인은 아마 자신이 먹은 영양제에 의한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하고 있다.[4] 결국 여름이 되어서야 돌아온 최지만의 2014시즌 AAA 성적은 70경기 .282 .381 .392 5홈런 30타점으로, 확장 로스터 기간에도 끝내 메이저 리그에 올라오지는 못했다.
2015년 3월 4일 시범경기에서 교체출장했지만 오른쪽 종아리뼈 골절상을 당했다.[5] 설상가상으로 다음 날인 3월 5일 뜬금없이 지명할당을 당했다. 수술을 받은 뒤 트리플A에서 재활을 이행했다.
2015 시즌이 끝난 후 마이너 리그 FA 자격을 갖추었고 10개 구단으로부터 영입오퍼를 받아 최종적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스플릿 계약 650,000달러를 조건으로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몇 주가 지나지 않아 룰5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지명하며 다시 팀을 옮기게 되었다.
룰5 드래프트 지명을 받고 메이저 리그 데뷔가 유력해진 최지만은 인천광역시 나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례적인 행동이라 보수적인 한국 스포츠 인터넷 팬덤 분위기에서 허영심에 가득 찬 행동이라고 비판을 받았다.
2016 시즌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시범경기에서 26경기를 뛰며 팀내에서 가장 많은 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0.200 0.307 0.277의 저조한 성적으로 개막전 로스터 진입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시범경기가 며칠 남지 않았던 2016년 4월 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이 경기 이후 공식적으로 개막전 로스터 진입이 발표가 되었고 최지만의 메이저 리그 데뷔가 가시화됐다.

3. 메이저 리그 경력



3.1. 2016 시즌


2016년 4월 5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에 좌익수 대수비로 첫 메이저 리그 출전을 했다. 4월 23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메이저 리그 데뷔 첫 안타를 뽑아냈다.[6]
메이저 리그가 개막한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29일 현재 타석에서의 기록은 17타석 12타수 1안타 5볼넷 3삼진 타율 0.083 출루율 0.353 OPS 0.436 이다. 아직 안타를 하나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볼넷으로만 5번이나 출루한 건 메이저 리그에서도 눈야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보인 셈이다. 다만 같은 1루수 경쟁자인 C.J. 크론에 비해 수비력 부분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어 장기적으로 메이저 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장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5월 2일부터 연속으로 3경기째 대타로 후반 막판 한 타석씩 들어서고 있으나 결과는 땅볼-삼진-삼진. 5월 5일 현재 15타수 1안타[7]를기록하고 있는데,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 있는 외야수 다니엘 나바가 복귀를 앞둔 가운데 입지가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나바가 복귀하면 기존의 25인 로스터 명단에 포함된 선수 중 한 명이 빠져야 하는데, 현지 언론들은 그 한 명으로 최지만을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마이너 옵션이 남아있는 라파엘 오르테가를 내릴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서까지 공격과 수비 모두 애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최지만을 지킬 이유가 없다는 것. 일단 에인절스가 마이너 옵션이 남아있는 라파엘 오르테가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면서 최지만은 당분간 로스터에 잔류하게 되었다.
결국 2016년 5월 11일자로 지명할당 당했다. 지난 2주동안 기회가 생겼을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게 큰 이유였을듯.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마이너 리그에서 좀 더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지만 나바로가 복귀했고, 본인 성적도 워낙 처참해 버틸 수 없는 지경이었다. 그리고 5월 16일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팀 솔트레이크 비즈로 내려갔다.
이후 마이너 리그로 내려간 뒤의 첫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5월 22일 경기에서는 마이너 리그내려간 이후 첫 홈런을 쳤다.
6월 8일까지 18경기에 나서 총 65타수 21안타 3홈런 14타점 11볼넷 18삼진 타율 0.324 OPS 0.964를 기록하고 있다. 소속팀이 타고투저 성향을 보이는 PCL에 소속되어 있긴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현재까지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 리그에서는 제대로 된 스윙도 하지 못하고 볼넷만 얻어서 나가려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것과 확실히 다르다.
7월 9일, C.J. 크론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손 골절상을 당하면서 DL에 올랐고,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50여일만에 메이저 리그로 재콜업되었다.
사실상 트리플A에선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으므로 AAAA형 선수가 되지않기 위해선 메이저 리그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게 중요한데 정신을 차렸는지 다시 메이저 리그로 승격된 후에는 첫 경기에서 볼넷 2개를 고르고 이후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는 등 시즌 초에 비하면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 2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1-2로 뒤지던 9회 초, 2사 1, 2루 동점 또는 역전 찬스에서 윌 해리스의 6구째 떨어지는 변화구에 방망이를 헛치며 경기를 끝내버렸다.
7월 2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선발 출장해 0-6으로 뒤지던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호 홈런이며 이 날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56에서 0.163으로 소폭 올랐다.
7월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루타)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초, 메이저리그로 다시 올라온 이후 나선 11경기에서 8경기에서 안타를 기록 중인데 전부 1안타 경기이다. 즉 아직 메이저리그에선 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을 친 적이 없다.
7월 2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75로 약간 올랐다.
7월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1안타 2타점 1삼진을 기록하였다. 이 날 8회까지 에인절스 선발 라인업 중 유일하게 안타를 치지 못한 선수가 최지만이었는데 9회초 타석에서도 팝플라이로 물러나 그대로 경기를 마감하나 했지만 이 후 타선이 대폭발하며 타자 일순 하여 9회초에만 두번째 타석을 갖게 되었고 이번에는 결국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선발 전원안타를 완성시켰다. 시즌 타율은 0.175를 유지했고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8월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선 솔로 홈런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쓰리런 홈런을 치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세번째 타석에서도 좌측 펜스를 넘기는가 싶었으나 좌측 펜스가 워낙 낮아 코코 크리습이 관중석으로 넘어갈 타구를 낚아채 결국 플라이 아웃이 되었다. 만약 이 공이 넘어갔다면 빅초이, 추신수에 이은 한국인 세번째 3연타석 홈런 기록을 만들 뻔 했다. 이 후 두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고 이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182로 올랐다.
8월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5호 홈런이며 이 날은 1루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타율은 0.168을 기록했다.
8월 22일, 우완 투수 A.J. 애터의 콜업에 따라 트리플A로 내려갔다. 9월 확장 로스터 적용 때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아직은 남아 있다. 이 때까지의 누적 기록은 43경기, 102타수 17안타, 타율 0.167, 5홈런 12타점, 15사사구 23삼진 1도루, 출루율 0.265, 장타율 0.353, OPS 0.618을 기록했다.
확장 로스터가 적용된 지 4일째인 9월 4일, 콜업됐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 교체로 나왔다. 시즌 최종 성적은 54경기, 112타수 19안타, 타율 0.170, 5홈런 12타점, 17사사구 27삼진 2도루, 출루율 0.271, 장타율 0.339, OPS 0.611을 기록했다.
2016년 10월 6일, 발표된 2017 WBC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성적 부진 및 약물 복용 경력이 있기 때문에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12월 24일, FA로 1년 계약한 벤 르비어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명할당 처리되었다. 클레임이 걸릴 경우 해당 팀으로 이적할 수 있으며, 클레임이 없으면 트리플A로 내려가거나 FA가 되어 원하는 팀을 택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쪽이 됐든 메이저 리그 커리어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게 됐다. 2017년 1월 6일 어느 팀에서도 클레임을 걸지 않아 트리플A로 계약이 이관되었고 다음 날인 1월 7일 그 곳에서 다시 메이저 리그 진입을 노린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나 5일 뒤인 1월 12일, 트리플A행을 거부하고 FA가 되었다. 그러나 성적도 좋지 않은데다가 2년 동안 지명할당만 3번 겪은 만큼, 원하는 팀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3.2. 2017 시즌


2017년 1월 16일 뉴욕 양키스메이저 리그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선수 자격으로 액티브 로스터 진입시 연봉 70만 달러에 메이저 리그 타석에 대한 인센티브 최대 40만 달러를 조건으로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양키스가 이미 1루수 유망주를 보유한데다 보험용 1년 계약으로 크리스 카터를 영입하면서 당장 메이저 리그에 올라가기는 쉽지 않게 됐다. 시범경기에서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기는 했지만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3월 25일 마이너 리그 캠프로 이관되었다. 일단은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개막 후에는 말 그대로 폭격을 하고 있지만 콜업 가능성은 극히 희박한 상태. 전형적인 AAAA리거가 됐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5월 15일 햄스트링 이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24일에 복귀했지만 홈런은 고작 3개에 그치고 있으며 타율이 점점 떨어지면서 6월 25일 현재 2할 8푼까지 내려왔다. 6월 24일 크리스 카터가 지명할당 처리되었지만 양키스는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후 다시 타율을 끌어올렸고 양키스에서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7월 5일 극적으로 콜업이 되었다. 그리고 당일 경기에서 잘 던지던 상대팀 토론토 선발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추격 투런홈런을 때려내면서 조금은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양키스의 기조는 어디까지나 나이 어린 자체 유망주들을 중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므로 최지만이 언제까지 액티브 로스터에 머물 지는 알 수 없다. 결국 콜업 보름 만인 7월 20일 롭 레프스나이더와 함께 지명할당 처리되었다. 하지만 어느 팀에서도 클레임을 걸지 않아 7월 24일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
그리고 마이너 리그로 내려간 뒤로 조금 주춤하긴 했지만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AAAA리거 취급을 하는 중. 9월 1일 확대 엔트리 적용을 앞두고 일부에서는 콜업 전망이 밝다며 설레발을 치고 있지만 상식적으로 스플릿 계약을 했다가 부상자 속출로 콜업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지명할당한 선수를 다시 부를 가능성은 극히 낮다. 애초에 양키스는 그를 장기 플랜에 따라 주전 1루수로 쓰려고 데려온 게 아니었는데다가 시즌 말 마이애미에서 개릿 쿠퍼라는 28살 1루수 마이너리그 노망주를 주워서 긁어 보고 있던 상황이었다. 결국 2017 시즌은 트리플A에서 마쳤다.
2017 시즌 종료 후 마이너 리그 FA가 되었다. 양키스가 아닌 새로운 팀을 물색하기로 했으며 국내로 복귀할 생각은 아직 없다고 했다. 하지만 전형적인 AAAA리거로 분류되는 최지만이 본인이 바라는 대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것은 불가능했다. 또한 만 26세의 최지만은 군대 문제가 걸려 있는 상황에서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제는 많지 않다는 점에서 국내 복귀 가능성도 대두되기 시작했다.
2017년 12월 29일 13개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았다라는 소속사 발표가 나왔으며 1개 구단에서 최대 140만 달러에 이르는 스플릿 계약을 제시했다고 한다.[8]

3.3. 2018 시즌


2018년 1월 6일 메이저 리그 모 팀과 총액 150만 달러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떴다. 메이저 리그 풀타임 1년 미만 야수 중에서 최고 대우라고 한다. 계약 조건도 세부적으로 알려졌다. 액티브 로스터 '''풀타임 활약시''' 85만 달러, 옵션으로 200타석 이상 20만 달러 추가. 그 이후로는 100타석 마다 10만 달러로 최대 65만 달러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계약을 했다. 액티브 로스터에 들지 못하면 트리플A로 내려가서 콜업이 안 되는 경우 2차례 (시즌 개막 전, 6월 15일) 옵트 아웃도 가능하다.
그 후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일주일이 지난 1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총액 150만 달러를 조건으로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메이저 리그 액티브 로스터 합류 후 풀타임 활약시''' 연봉 85만달러를 받고, 옵션으로 200타석을 채우면 20만달러를 받으며 그 후 100타석이 추가될 때마다 10만 달러씩 보너스가 따르고, 최대 65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추가로 기회를 받지 못할 경우 스프링캠프 말미와 6월 15일에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
언론플레이로 유명했던 최지만 답게 스프링캠프에 들어가서도 여전히 입담을 자랑하고 있다.[9][10]
시범경기에서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로스터 문제 때문에 메이저 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에서 발표한 팀별 개막전 25인 예상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리지도 못했다.
커리어 처음으로 시범 경기에서 0.409 0.518 0.727 OPS 1.245의 맹타를 휘두르고는 있지만 에릭 테임즈, 헤수스 아귈라, 라이언 브론 등이 건재한 밀워키의 팀 사정상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국내 언론에서도 현지 의견을 인용하여 최지만의 개막 로스터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밀워키가 개막전을 치르는 샌디에이고로 이동한 비행기에 탄 인스타그램 사진이 돌더니,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 온 로스터에도 있듯이 투수가 11명, 타자가 14명인 로스터로, 투수 영입 후에 바로 마이너 리그 옵션을 실행시킬 예정이었다. 라이언 브론, 에릭 테임즈, 헤수스 아귈라 중 누군가를 트레이드를 하거나 방출시키지 않는 이상 다음 투수 영입과 함께 최지만의 트리플A 강등은 확실한 상황이었고 결국 탬파베이에서 방출당한 댄 제닝스를 영입하면서 최지만은 강등되었다. 이것을 두고 설왕설래가 많은데 엄연히 최지만은 40인 로스터 내 선수로 신분이 상승한 것으로 이번 계약이 실패나, 노예계약이라고 일컫는 것은 모두 공정치 못하다. 일단 스플릿 계약은 정식 메이저 리그 계약 (65만달러+옵션)으로 전환되었으며 40인 로스터 내에서 가능한 마이너 리그 옵션의 2018년 분이 활성화된 것이다. 이로써 최지만은 마이너 리그 옵션 3년치를 모두 소진했으며 2019년에 메이저 리그에 올라온 이후에는 25인 로스터에서 제거 시 지명할당 조치나 트레이드를 해야만 한다. 밀워키 구단은 최지만을 40인 로스터 제외를 시키지 않고도 자유롭게 Milb와 MLB를 오가는 백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으며 최지만은 메이저 리그 40인 로스터 선수로서 계약한 수준의 대우를 받는다.
2018년 4월 한 달 동안 트리플A에서 볼넷, 삼진이 11, 18개로 눈야구가 어느 정도 되는 걸 빼면 부진한 모습이다. 타율은 0.236에 불과하고 홈런은 하나도 없으며 장타율이 출루율보다 낮다. 4월 26일 에릭 테임즈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팀은 투수 1명을 대신 콜업했다. 단장이 최지만을 필요한 1루 자원 중 하나라고 언급하긴 했지만 테임즈플래툰 파트너였던 헤수스 아귈라가 이미 잘치고 있어서 대체 주전은 물론 좌타 대타요원도 자리가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립서비스라고 봐야 한다. 5월 1일, 드디어 첫 홈런이 나왔고 이후 5월 10일까지 홈런 3개를 추가하는 등 조금씩 성적을 끌어올리고는 있다.
2018년 5월 18일 라이언 브론이 부상자 명단에 오름에 따라 메이저 리그로 복귀했다. 그러나 5월 24일 라이언 브론이 다시 복귀하면서 트리플A로 내려갔다. 그러다가 밀워키5월 31일 다시 콜업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콜업에 앞서 최지만 측이 경기에 기용하지 않을 거면 트레이드를 해 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국내 매체 기사가 연달아 나왔으나 MLB 홈페이지의 밀워키 담당 기자가 그런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다. 밀워키 구단이 최지만을 써 온 방식을 봤을 때 최소한 다음 옵트아웃 예정일인 6월 15일까지는 액티브 로스터에 머물 것으로 보이나 그것과 무관하게 또 다시 메이저 리그에서 한계를 보이는지라 밀워키가 더 데리고 있을 확률은 낮다. 여기에 테임즈의 복귀가 임박했기에 최지만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2018년 6월 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대타로 출장하여 루이스 가르시아의 99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자신의 생애 첫 만루홈런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다음 날 브랜든 우드러프를 콜업하면서 트리플A로 강등됐다.
그리고 6월 10일 탬파베이 레이스트레이드 되는 것이 확정되었다. 트레이드 상대는 이틀 전 6월 8일 지명할당브래드 밀러. 트레이드 후 탬파베이 레이스 트리플A팀 더럼 불스로 배치되었다.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아메리칸 리그로 넘어왔기 때문에 밀워키 때 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고 할 수 있겠지만 확실한 주전 자리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전 1루수C.J. 크론이 잘해주고 있는데다가 탬파베이1루수 유망주 제이크 바우어스에게 더 기회를 부여하는 상황이다. 현재, 트리플A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콜업 소식은 없다.
7월 10일, 드디어 콜업이 결정되었다. 1루수 유망주 제이크 바우어스좌익수 겸업과 우상바 기질이 있는 C.J. 크론플래툰 요원으로 기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콜업을 한 것이다.
첫 출전한 7월 11일에는 4타수 2안타 (2루타 1개)를 기록했으나 득점권에서는 침묵했으며 7월 12일에는 모든 타석에서 득점권 기회가 걸렸음에도 살리지 못했고 (4타수 무안타 2삼진) 7월 14일에는 팀이 19점을 뽑는 와중에도 선발 타자 중 유일하게 출루하지 못한 채 (3타수 무안타 2삼진) C.J. 크론으로 교체되었다.
7월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1-3으로 지고 있던 9회말에 솔로홈런을 치며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7월 23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번타자로 출장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했으나 이 중 장타는 하나도 없었고 타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7월 2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홈런을 쳤으나 관중의 몸을 맞으며 2루타가 되었다. 이후 세 경기 내리 결장한 뒤 8월 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는 7번타자로 나왔으나 두 번의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마지막 타석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8월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는 5번타자로 출장했으나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것 외에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8월 5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8월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크론으로 교체되었으며 8월 9일 경기에서는 이적 후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8월 1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4번타자로 나서서 세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날렸지만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매 경기 안타를 기록하고는 있으나 득점권에서는 땅볼로 1타점을 올린 것이 전부다.
9월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에 나서 7-2로 앞선 6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세 번째 투수 우완 라이언 마이싱어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만루홈런을 치는 등 2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 3볼넷 2득점으로 크게 활약했다.
9월 1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회말 코리 클루버에게 만루에서 허벅지 안쪽에 공을 맞아 밀어내기 타점을 기록했고 9회말 2사 1루에서 클리블랜드 좌완 마무리 브래드 핸드를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역전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자신의 통산 첫 끝내기 홈런이자 좌완 상대 첫 홈런. 탬파베이는 이 홈런으로 팀 홈 최다연승 신기록인 12연승을 질주하게 되었다.
9월 1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 9월 12일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는데 12일 경기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나서서 1회말 카를로스 카라스코로부터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팀이 3:1로 승리하며 이 홈런은 이날의 결승타가 되었고 8회말에는 앤드류 밀러로 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14·15·16일은 모두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262로 하락했다.
9월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1회 2루타로 타점을 올린 데 이어 6회에 솔로 홈런을 날렸다. 18일에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으며 19일에는 좌완 투수가 선발로 나오면서 결장을 했다.
9월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9월 21일에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나 무릎 이상 증세로 6회 대타 오스틴 메도우스로 교체됐다. 9월 22일에서 9회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9월 23일에는 좌완 투수 선발 등판에 따라 결장을 했다.
9월 2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25일에는 콜업 후 처음으로 1루수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나 3회 주루 플레이 도중 홈 플레이트에서 상대 포수 게리 산체스와 충돌해 부상을 입고 바우어스와 교체되었다. 이후 남은 경기에 내리 결장하며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성적은 0.263 0.357 0.505 10홈런 OPS .863를 기록했다. 비록 아쉬운 성적이였지만 드디어 AAAA 리거의 한계를 넘는 의미있는 시즌을 보냈다.

3.4. 20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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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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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2021 시즌


연봉 조정 마지막날인 2021년 1월 15일까지 선수 요구액인 245만 달러와 구단 제시액인 185만 달러 사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연봉 조정 신청까지 가게 되었다. # 그 직후 자신의 SNS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국내 팬들은 좌상바라는 약점, 도핑 전력, 잦은 언론플레이 등으로 이미지가 영 좋지 않다보니 냉소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사실 현 MLB 시장에서 최지만이 아무리 플래툰이었다 해도 2018~2019년에 보여준 성적이 있다보니 2020년에 다소 부진했음을 감안해도 2.45M 정도는 그렇게 비싼 연봉은 아니다. 다만 탬파베이가 워낙 스몰 마켓이고 코로나19로 2020년 재정에 직격탄을 맞은지라 가능한 연봉을 적게 올리려는 과정에서 이런 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다보니 국내 시선과는 별개로 실제로는 최지만이 연봉조정에서 이길 가능성이 좀 더 높게 점쳐졌고, 실제로 2월 5일 최지만이 연봉조정에서 승리하며 2021년에는 245만달러를 받게 된다. 현지 팬들 반응도 대부분 긍정적이긴 한데, 한편으로는 '연봉이 꽤 올랐으니 곧 트레이드 되겠네'라는 웃픈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꽤 있었다.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실제로 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주목된다. 실제로 올림픽이 취소된다면 남은 기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인데 이 대회도 정상적으로 열린다고 하더라도 대회가 열리는 시기가 정규 시즌 말미라 차출 불가다. 그 동안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해 지속적인 언플을 해 오면서 소속 팀의 허락을 받았다는 말을 반복했지만, 정규 시즌 진행 중에 열리는 국제대회 차출 불가라는 MLB 사무국의 방침이 바뀌지 않는 이상 힘들다고 봐야 한다. 추신수도 2010년 이후로 올림픽/아시안게임에 나오지 못한 것이 이 때문이다.[11]
물론 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구단이 최지만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하면 차출은 가능하다. 최지만 본인의 입장에서는 병역 특례가 매우 간절하니(영주권은 어디까지나 비상 수단이니까)[12] 그런 방법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약쟁이의 국대 선발이라는 논란은 별개로 하더라도) 탬파베이 입장에서 팜 출신이 아닌 최지만은 절실히 안고 가야 할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최지만의 언플과는 달리 이를 받아들일지도 의문이다. 그리고 연봉 조정에서 패한 이상 페이롤에 민감한 구단 사정상 최지만과 결별할 명분만 하나 더 추가하는 결과가 된다.
[1] 같은 해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7명 중 2번째로 낮은 금액에 계약을 했다. 가장 많은 돈을 받은 나경민은 725,000달러, 2번째로 많은 돈을 받은 신진호는 600,000달러, 3번째로 많은 돈을 받은 김동엽은 550,000달러, 4번째로 많은 돈을 받은 남태혁은 500,000달러, 5번째로 많은 돈을 받은 김선기는 430,000달러, 가장 적게 돈을 받은 문찬종은 350,000달러를 받았다.[2] 현재는 최지만을 빼고 모두 KBO 리그에서 뛰거나 은퇴했다. 나경민은 현재 롯데 자이언츠에서 플레잉 코치로 일하고 있고, 신진호는 현재 NC 다이노스에서 중간계투로 뛰다가 2020 시즌 중에 방출 당했다. 김동엽은 현재 삼성 라이온즈에서 외야수로 뛰고 있고, 남태혁은 현재 SK 와이번스에서 내야수로 뛰고 있으며, 김선기는 현재 키움 히어로즈에서 중간계투로 뛰고 있고, 문찬종은 현재 키움 히어로즈에서 내야수로 뛰고 있다.[3] 도핑테스트에서 검출된 약물은 PED 계열 스테로이드인 'Methandienone'' 이다. 이 PED계열의 스테로이드 성분은 과거 마크 맥과이어, 배리 본즈 등이 복용했던 근육강화제계열의 금지약물성분으로 널리 알려져있고, 건강식품인 영양제에서는 첨가 자체가 일절 금지되어 있다.[4] 다만, 이러한 레퍼토리는 약쟁이들의 가장 흔해빠진 변명이라 걸러들어야 한다. MLB에서는 라파엘 팔메이로, KBO에서는 최진행 같은 선수들이 걸렸을 때 성분을 모르는 보충제를 넙죽 먹었다는 식으로 항변했다. 애초에 스포츠 세계에서 모르고 먹었다는 변명은 전혀 통하지 않으며, 자기 수준이 낮다는 걸 셀프인증하는 꼴일 뿐이다.[5] 이로써 2015 시즌에도 메이저 리그 진입은 까마득하게 되었다.[6] 다만 이때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심화되었던 시즌이다.[7] 타율 0.067[8] 이대호, 황재균의 경우 같은 방식으로 계약했는데 당시 이대호가 받을 수 있었던 최대 금액은 400만달러였고 황재균은 310만달러였다. 물론 이들은 스플릿 계약 중엔 최상위급 대우고 풀타임 마이너리거의 경우인 최지만도 140만달러면 상위급 대우다.[9] "테임즈, 한국서 나보다 더 인기있을 것"[10] "밀워키, 내게 딱 맞는 팀같아"[11]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이미 시즌이 끝난 11월에 개최되었기 때문에 참가가 가능했다. 2017년 WBC에는 구단의 반대에도 참가를 강행하다가, 구단이 사무국에 중재를 요청해서 참가금지 처분을 받았다.[12] 여기에 석현준이 병역기피로 병무청에 고발당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영주권 취득 후 병역은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발언을 했던 최지만의 행보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