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개그

 

1. 개요
2. 유지보수팀이 겪는 일 1
3. 유지보수팀이 겪는 일 2
4. 복구 디스크를 지우지 마시오
5. 터보 버튼
6. 네이버
7. 카드 먹었어요
8. 컵받침
9. 모든 창을 닫으세요
10. Windows 95
11. 이 사기꾼아! 최신 컴이라며!
12. 키보드에 클릭이 없어요!
13. 타자기에도 클릭은 없거든요?
14. 씻어도 돼요
15. 바람이 분다~
16. 뭐가 좋아지나요?
17. 내 컴에 천리안
18. 굵은선, 가는선
19. 삼성 컴퓨터에는 삼성 마우스
20. 눈 앞에 보이는데 왜 못 찾니?
21. 인쇄가 안돼요!
22. 먹튀
23. 다운받으면 무거워져요?
24. 용량을 늘리려면?
26. 작동불능
27. 눈에 뵈는 게 없어
28. 최첨단 수사방식
29. 마우스 충전
30. USB 메모리 충전
31. 인터넷 익스플로러
32. 바이러스
33. 서버관리자
34. 인터넷 접속하기도 겁나서
35. 영구와 넷스케이프
36. 깜빡하고 안 가져왔는데
37. 시리얼
38. 컴맹이 말하는 '아무것도 안 건드렸다'의 기준
39. 하드 좀 갖다줘
41. 디스켓의 용량
42. 새 이름으로 저장
43. 낮은 단계
44. ESC
45. JADE 노트북
46. SNSV 노트북
47. dy 노트북
48. 컴퓨터 고수의 조건
49.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컴퓨터 조립/유지보수법
50. 캐논 악보
51. 컴퓨터에 귀신이 들렸어요!
52. 관련 문서


1. 개요


컴맹에 관한 우스갯소리.
컴퓨터를 몰라서 발생하는 기상천외한 실수들을 모아서 유머화한 것으로, 컴덕들이 듣거나 보게 되면 절로 혈압이 오른다. 아래 유머를 보면 알겠지만 전세계[1]에서 공통적으로 즐기고 있는 유머다.
다만, 약간 구세대적인 유머도 꽤 있으니 주의. 대표적으로 넷스케이프플로피 디스크에 대한 유머가 있다.
제목은 우스갯소리인데, 대부분이 실제 있었던 일이다.

2. 유지보수팀이 겪는 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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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마우스가 작동을 안 하지?: 의뢰자가 컴퓨터에 연결된 마우스를 움직여도 마우스 커서가 안 움직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의뢰자가 쓰고 있는 마우스는 옆쪽 컴퓨터에 연결된 것이다. 당연히 안 움직일 수밖에.
  • 어떤 인터넷 창을 사용하시나요: 상담원은 사용 중인 인터넷 브라우저 내지는 웹사이트를 물어본 것으로 보이는데, 문의자는 사용 중인 운영체제(Windows XP)라고 답변을 해버렸다.
  • 방풍 라우터 가지고 있나요: Wi-Fi 신호와 바람은 관련이 없다. 저 말 대로라면 태풍이라도 부는 날에는 TV나 라디오도 안 나오고, LTE 신호도 안 잡혀야 정상이다. 다만 바람이 불 때 TV 화면이 흔들리거나 끊기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이건 지상파 안테나가 흔들려서 발생하는 현상이지, 신호가 날아가서 그런 것이 절대로 아니다. [2] 다만, 대기중의 수분은 영향을 줄수도 있다.
  • 내 마우스를 고쳐요: 우선 컴맹들은 문제의 원인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단 '작동을 안 해요'와 같이 성의없이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무선 마우스와 같이 제공되는 USB 동글은 마우스 신호를 송수신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꽂지 않으면 당연히 마우스는 작동하지 않는다.
  • 예외적으로 삼성 번들 마우스 또는 애플 매직 마우스, 매직 트랙패드는 동글 없이 작동한다. 블루투스로 신호를 송수신하기 때문.

3. 유지보수팀이 겪는 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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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1.
A: 안녕하세요. 컴퓨터가 너무 느린데요. LAN을 좀 더 추가해주실 수 있나요?
B: LAN을 추가해달라고요?
A: 네. 오늘까지 리포트를 내야되는데 이거 아주 평생 걸리겠네요.
  • LAN선을 추가한다고 컴퓨터가 빨라지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를 빨라지게 하려면 컴퓨터 사양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므로 하드웨어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걸 리포트를 업로드하는 게 평생 걸린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는데, 인터넷을 빨라지게 하는 것도 LAN선을 추가할 게 아니라 랜카드를 바꾸거나 회선 변경 혹은 ISP를 바꿔야 해결될 문제다. 그리고 컴퓨터나 회선에 문제가 없더라도 업로드하는 서버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느려진다. 다만 한 번에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내야 하는 경우는 진짜로 랜 연결 갯수를 추가 할 수 있다!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랜카드에는 랜 포트가 1개 정도만 있지만 한 번에 대용량의 데이터 통신이 이루어져야 하는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의 경우 전송용 랜포트가 다수 달려있는 물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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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2.
A: 회의실 컴팩[3]이 안 켜지는군.
B: 알겠습니다. 정확히 설명해주시겠어요?
A: 켜지질 않아. 멀티탭 전원을 눌렀는데 켜지질 않는다고!
B: 아! 그건 제가 PC 케이스 전원을 꺼둬서 그렇습니다. 멀티탭 전원은 켜두시고 PC 전원 스위치를 누르세요.
A: 그게 전원 스위치가 있었나?
  • 당연히 별도의 전원 스위치가 있다. 현재 생산 중인 거의 모든 컴퓨터는 별도의 전원 스위치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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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3.
A: 이메일을 보낼 수가 없어요. 도와줄 수 있나요?
B: 네. 문제가 뭐죠?
A: 보낼 수가 없다고만 하네요. "당신의 메시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B: 좋아요. 보내려는 주소가 어디죠?
A: (실제 주소를 보낸다)
B: 그건 우편주소인데요.
A: 나도 알아요. 안 보내진다고요.
  • 이메일 주소는 우편주소를 넣는 게 아니라, 로마자와 기호로 된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모든 주소는 중간에 @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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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4.
B: 좋아요. 첫 번째 디스크를 넣어보세요.
A: 넣었어요.
B: 프롬프트에 - wordstar 라고 치고 엔터를 누르세요.
A: "찾을 수 없음" 이라네요.
B: 좋아요. 그러면 다음 디스크로 해보죠.
A: 넣었어요. 이제 wordstar를 치니까 "디스크 읽기 오류" 라네요.
B: 알겠어요. 다음 디스크를 넣어주세요.
A: 네. 그런데 이젠 집어넣을 공간이 거의 없어서 드라이브를 닫기 힘들어지고 있어요.
B: 뭐라고요?
A: 이전 디스크들은 빼는 게 좋겠죠?
  • 본래 이미 사용한 디스크는 빼고, 쓰지 않은 디스크를 넣어야 하는 작업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 사람은 그것도 모르고 드라이브에 넣을 공간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디스크를 넣기만 하고 있었다.[4] 당연하지만 디스크를 넣는 드라이브는 높은 확률로 망가질 뿐더러 이미 넣은 CD들도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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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5.
A: 제 와이-파이브가 정말 느리군요. 뭐 업그레이드 같은 거 안 됩니까?
B: 컴퓨터 와이-파이를 말씀하시는건가요?
A: 아니요. 와이 파이브요. 월요일부터 계속 느렸어요.
B: 그럼 와이-식스로 업그레이드를 해드릴까요?
A: 그럼 좋겠군요. 고마워요!
  • Wi-Fi를 Wi-Five로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이 나왔을 때는 Wi-Fi 6 규격이 아직 공개 전이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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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6.
A: 프린터가 마젠타색이 없다고 하는데 리필도 못 하게 하네요.
B: 좋아요. 프린터에 에러 메세지나 콘솔에 불 들어온 곳이 있나요?
A: 아니요. 웨인이 파우더를 채워넣으려고 하는데 제대로 들어가지 않나봐요. 이제 프린터에 파란색 파우더 범벅이라니까요?
B: 파란색 파우더라고요?
A: 네. 마젠타가 없다는데 아무리 봐도 가득 찬 것 같다니까요.
B: '''마젠타는 붉은 겁니다.'''
  • 마젠타색은 붉은색 계열이다. (언급된 파란색 파우더는 높은 확률로 시안색이었을 것이다. ) 이 색을 모른다는 것은 둘째 치고, 프린터에는 전용 잉크를 넣어야 하는 공간에다가 파란색 파우더를 넣어버렸다는 것이 압권. 저렇게 되어버렸으니 수리 비용은 모두 개인 부담이다. 물론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를 리필하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럴바에는 정품 토너를 사는 것이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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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7.
A: 제 마우스가 작동을 안 해요!
B: 최근에 새 마우스를 샀군요. 맞습니까?
A: 네. 그리고 작동을 안 하네요. 새 마우스가 필요해요.
B: 새 마우스까진 필요없겠군요. 배터리만 새로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A: 배터리가 없어요. 제가 산 건 배터리 필요 없는 건데.
B: 무선 마우스 아닙니까?
A: 맞아요. 그러니 왜 배터리 같은 걸 쓰겠어요?
B: 제가 가서 한번 봐드리죠.
  • 무선 마우스는 배터리가 필요한 게 당연하며, 해당 사례는 내장형이 아닌 교체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것을 작동시키려면 무선 마우스 전용 USB 동글[7]을 연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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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8.
A: 문제 해결을 하려고 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B: 문제가 뭐죠?
A: 아웃룩에서 이런 에러가 나요. (에러코드)
B: 어... 그게 뭔지 저는 잘 모르겠는데, 구글링은 해보셨어요?
A: 전 구글할 시간이 없다고요!!
B: '''저 긴 에러코드를 여기 입력할 시간은 있으셨잖아요?'''
  • 구글링이 뭔지는 알지만, 그게 귀찮아서 컴덕에게 물어본 것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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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9.
A: 이 박스에 마우스가 들어있다고 해요!
B: 맞습니다.
A: 왜 제가 마우스를 받아야 하죠?
B: 필요하니까요.
A: 살아있나요?
B: 뭐라고요?
A: 마우스 말이에요. 살아있는 건가요?
B: 박스에 구멍이 있나요?
A: 네.
B: 좋아요. 그러면 공기는 통하니까요.
A: 다행이군요. 이제 어쩌죠?
B: 박스를 닫으시고, 봉인해두시면 저희가 가져가겠습니다.
A: 마우스는 괜찮을까요?
B: 네.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노트북을 드리도록 하죠.
  • 컴퓨터 마우스를 살아 있는 로 생각한 모양이다. 영어로 마우스와 쥐는 둘다 'mouse'이기 때문에 혼동하는 경우[8]도 있으며, 이를 이용한 언어유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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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10.
A: 뭘 좀 받아쓰려고 하는데 이어폰에서 아무것도 안 들려요.
B: 컴퓨터 말고 다른 곳에서 이어폰 테스트를 해 보시겠어요? 컴퓨터 문제인지 이어폰 문제인지 알아야겠군요.
A: 폰에서는 이어폰이 잘 되네요.
B: 좋아요. 그러면 컴퓨터 사운드카드 문제일 수도 있겠군요. 제어판에서 '소리' 항목을 찾아보시겠어요?
A: 아래에 'X'가 쳐진 게 있네요.
B: 좋아요.
B: 그걸 캡처해 주시겠어요?
A: (음소거된 스크린샷)
B: 네. 그걸 클릭해서 오디오 볼륨을 0이 아닌 어떤 숫자로 바꾸면 됩니다.
  • '음소거'가 무엇인지 몰랐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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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11.
A: 우리 주식이 30%나 떨어졌어. 우리 새 자료를 가지고도 말이야.
B: 그렇군요...
A: 프로덕션[용어]에서 주식시장에 뭔가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 게 분명하군. 자네들이 이 문제를 고쳐볼 수 없겠나?
B: 주식에 제가 대체 뭘 할 수 있는지 모르겠군요. 인터넷 고치는 거면 몰라도 주식시장은 마법 주문이라도 스크립팅해야 할 것 같은데요.
A: 좋아. 다음엔 이런 문제를 스테이징[용어]에서 해결할 수 있겠나?
  • 주식 문제는 컴퓨터 문제가 아니라, 회사 자체가 불경기인 경우다. 컴퓨터를 바꾸거나 고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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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12.
A: 서버 접속 권한을 받을 수 있을까요? IIS 리셋이 필요해서요.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제 벤더가 그걸 하라네요.
B: 한 시간 정도 걸릴 것 같군요...
A: 좋아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IIS 리셋도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4. 복구 디스크를 지우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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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지 말랬지만, 이미 저 디스크는 플라스틱 덩어리가 되고 말았다.[9] 저건 신용카드를 자석으로 냉장고에 붙여 놓은 상황과 같다. 전형적인 무지로 인한 참사.
3.5" 디스켓 이전에 나온 5.25" 디스켓의 경우에는 중요한 파일을 저장하고 '''접어서''' 가져온 실제 사례가 있었다. 5.25" 디스켓의 재질이 3.5" 디스켓보다 다소 부드럽고 잘 휘기에 가능한 일이다. 당연히 그 디스켓 안의 중요한 파일은 '''내부 자기 트랙이 완전히 망가져서 복구 및 사용이 불가능했다.'''

5. 터보 버튼


XT~80486 시절의 컴퓨터에는 터보버튼이 존재한다. 오리지널 IBM PC/XT는 4.77MHz의 속도로 동작한 데 반해, 대만산 호환기종은 10MHz로 동작하고 이런 컴을 당시 '''터보''' XT라고 불렀다. 그런데 4.77MHz에 맞추어진 게임이 너무 빨리 돌아가는 바람에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어려웠던 관계로 기본적으로는 오리지널 속도로 동작하며, 10MHz의 속도가 필요한 경우를 위해 속도를 일시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이런 버튼을 만들었다. 이후 프로그램이 알아서 속도를 맞추게 된 80286 시절부터는 이 버튼이 사실상 필요가 없어졌으나, 용산제 호환기종에는 그대로 존재했고 80486 시절까지도 있었다. 물론 대기업 PC는 80286 시절부터 삭제되었다.

컴맹이 말한다. "이게 터보 버튼이냐?" '''그것은 파워 버튼이다.'''[10]

  • 터보 버튼이 있을 시절에는 컴퓨터 파워도 대다수 다른 전기기기처럼 버튼을 누르면 켜지고 또 한 번 누르면 바로 꺼진다. 하드 디스크 오토 파킹기능도 없었을 시대라 작업하던 문서가 날아가는 것은 물론, 심하면 하드 디스크도 손상된다. 물론 버튼의 구조상 터보 버튼보다는 힘있게 눌러야 하므로 이걸 헷갈릴 일은 없다.

컴맹: 어? 터보버튼인가?(꾸욱!)

컴퓨터: 퓨↘우↘우→우↗우↗우↗웅!!!

  • 리셋버튼. 터보버튼이 없어지고 그 자리를 리셋버튼이 차지(?)했을 때 일어나는 참사.

6. 네이버


컴맹이 PC방에 왔다. 알바에게 재떨이와 담배를 시킨 다음 이렇게 말했다. '''"네이버 좀 깔아주세요."'''

그러자 PC방 사장이 폭소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건 어딜 가든 깔려 있습니다."'''

  • 네이버는 웹페이지이므로 굳이 깔 필요 없이 www.naver.com으로 접속만 해도 된다. 그러나 바로가기를 깔아달라는 것이라면 할 말 없다. 이 경우는 단순히 개그가 아니라 2000년대 초반까지 PC방 알바생들이 겪었던 실화이기도 하다.
농담이 아니라 '''바탕화면 깐다'''의 진짜 의미이다. 컴맹들은 바탕화면에서 모든 것을 하기 때문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켜고 'www.naver.com'이라고 쳐서 엔터를 누르는 것을 할 줄 모르고, 그냥 마우스 더블클릭으로 네이버 화면이 나오는 것을 바라기 때문. 단, 바탕화면으로 뭐든지 다 하는 사람은 컴맹이 맞지만, 주소를 치고 들어가지 않는다고 꼭 컴맹인 것은 아니다. 북마크나 즐겨찾기를 사용하거나 아예 주소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 시작 페이지가 다음이나 네이트, 구글, Bing, 혹은 zum 같은 다른 포털 사이트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거기다가 '네이버'라고 쳐서 들어가는 사람들도 흔하다.
여담이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이상인 경우에는 작업 표시줄에 특정 사이트를 고정시키는 기능이 있다. 이런 컴맹들에게 유용할 지도?

7. 카드 먹었어요


컴맹이 PC방에 와서 '''플로피 디스크 투입구에 PC방 회원카드를 집어넣고''' 알바를 불렀다.

'''"아저씨, 카드 먹었어요."'''

  •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에는 디스크 외의 다른 것을 집어넣으면 고장나거나, 영영 내용물이 빠지지 않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럴경우, 뜯어서 빼내거나 강제퇴출버튼(작은구멍)을 눌러야한다.
  • 물론 PC용 스마트카드 리더기가 있긴 하지만 이건 IC 카드를 읽고 쓸때 쓰는 것 이다.

8. 컵받침


의뢰자: 컴퓨터 컵받침이 부숴졌는데요.

기사: 컵받침이요? (야, 우리 제품에 컵받침 준 적 있냐? / 무슨 컵받침???)

의뢰자: 버튼 누르면 튀어나와서 컵받침으로 유용하게 썼는데 부숴져서 고치려고 하는데요.

기사: 컵받침이요? 그거 혹시 적혀있는 글자를 알려줄 수 있습니까?

의뢰자: 네, X52라고 쓰여져 있고, '''제조사가 LightScribe라고 적혀 있네요.'''

  • 광디스크(CD, DVD, 블루레이) 표면에 흑백의 그림을 그리는 기능, 2004년에 개발되었다. 당연히 전용 광디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따라서 라이트스크라이브로 되어 있다면 광디스크 드라이브다. 매우 가벼운 CD만을 넣고 고정시키기 때문에 강도가 약해서 조금만 건드려도 부러지기 십상. 그 사용자는 광디스크 투입구를 컵받침으로 생각하고 컵을 올려두었다가 투입구가 부서지는 대참사가 일어난 것이다.


9. 모든 창을 닫으세요


컴맹: 이 프로그램 실행이 안 돼요.

직원: 예, 그럼 먼저 모든 창을 닫으시고요...

그러자 컴맹은 '''자기 방의 창문을 굳게 닫았다.'''

참고로, <안나의 실수>에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다. 다만 안나가 실수한 것이 아니고 사장이 실수한 것이다.
  • 자기 방의 모든 창문을 닫으라는 소리가 아니다. 모든 창을 닫으라는 뜻은 현재 실행하고 있는 모든 응용 프로그램을 종료하라는 뜻이다. 물론 작업하고 있는 저장되지 않은 데이터는 모두 소실되므로 닫기 전에 미리 저장해 두어야 한다.

10. Windows 95


컴맹: 저기 지금 96년이잖아요?

직원: 예? 예. 무언가 문제가 있으십니까?

컴맹: '''지금 Windows 95라고 나오는데, 이거 올해도 쓸 수 있는 건가요?'''

  • Windows 95는 1995년에 나왔다는 뜻이다. 2001년까지는 쓰는 데 문제가 없었다. 물론 그 이후에도 쓰면 작동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업데이트 지원이 안 된다는 것이다.

11. 이 사기꾼아! 최신 컴이라며!


바로 위의 것과 비슷하다.

컴맹: 어제 컴퓨터를 샀는데 거기 담당자 바꿔!!!

직원: 진정 하시고요.. 왜 그러시나요?

컴맹: 난 최신 컴퓨터를 샀다고! 근데 왜 98이라고 나와?!

직원: 예? Windows 98이 문제가 되시는 건가요?

컴맹: '''올해가 99년인데 최신컴에 왜 98이라고 나와?!!''' 당장 99로 바꿔!! 사기죄로 고소할 거야!!!

  • 1999년 기준으로 최신 운영체제는 동년 5월에 나온 Windows 98 Second Edition(SE)이다. 2006년 7월 11일까지는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었으며, 2006년 7월 이후에도 업데이트 지원이 되지 않을 뿐 사용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2000년 기준으로 할 경우 안정적이고 최근에 나온 운영체제는 윈도우 2000이 되며, 이것의 경우 2010년 7월 13일까지는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물론 당연히 지금은 저 두 운영체제 모두 공식 및 연장지원을 이미 종료한 상태라 보안, 기능, 품질 업데이트가 끊겼기에 주요 OS로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과거 유머집에 필수요소급으로 들어있던 윈도우 넘버링 개그의 종결판이다(...)

12. 키보드에 클릭이 없어요!


컴퓨터학원의 초보자 반, 강사님의 상세한 강의가 진행 되던 중...

강사: ~~하시고 클릭하세요.

컴맹: '''키보드를 암만 찾아도 클릭이 없는데요?'''

  • 클릭은 프로그램을 나타내는 기호 앞에 마우스를 놓고 왼쪽 버튼을 누르는 것을 가리킨다. 노트북이라면 상황이 약간 다른데, 키보드 자판 바로 밑에 터치형 마우스가 탑재되어 있다. 다만, 일반적인 마우스보다는 사용이 약간 불편하다.

13. 타자기에도 클릭은 없거든요?


바로 위에 것과 이어진다.

강사: 타이핑 연습은 괜찮으신가요? 클릭도 모르시더니...

컴맹: '''타자기에도 클릭은 없거든요?'''

  • 다시 말하면 클릭은 마우스로 하는 것이다.

14. 씻어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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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이 해지된 상태.[11]

직원: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컴맹 비서: 제가 컴퓨터를 잘 모르는데 실수로 사장님 새 컴퓨터의 키보드에 커피를 쏟았거든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직원: 컴퓨터 키보드는 저렴하니 수돗물에 헹구신 후에 말려서 다시 쓰셔도 되고 구매하셔도 됩니다.

10분 뒤

직원: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사장: '''아까 내 비서한테 작업 중이던 노트북을 수돗물에 씻어도 된다고 한 놈 좀 바꿔!!'''

  • 일반적인 멤브레인 키보드나 방수가 되는 키보드는 오른쪽 위 조그만 기판을 제외하고는 물에 씻어도 무방하다. 물론 그 조그만 기판만 피해서 씻는 것 자체가 힘들기는 하지만, 어쨌든 가능하기는 하다. 반면 노트북은 키보드 아래가 핵심 부품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일단 물을 쏟으면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노트북을 수돗물로 씻는다는 건 PC 본체를 목욕물에 담그는 것과 같은데, PC 본체를 물에 담그는것 보다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PC는 전원케이블만 분리 하고 잘 말려주고 서멀 그리스 등을 다시 도포해준다는 가정이면 물에 씻는것도 무방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노트북은 배터리를 분리하지 않으면 전기가 흐르기 때문에 당연히 합선으로 인한 고장이 유발된다. 운이 나쁘면 감전이나 폭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15. 바람이 분다~


직원: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컴맹: 오늘 밖에 바람이 아주 세게 부는 거 아시죠?

직원: 예? 그런가요? 그런데요?

컴맹: '''그래서 제 모니터 화면에 떨림 현상이 심해지는 건가요?'''

  • 실외 안테나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서 바람에 따라 아날로그 TV 방송 화면이 흔들리는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 참고로 디지털 TV 방송은 안테나가 흔들려서 신호가 불안정하면 아예 끊긴다. 모니터 떨림 현상은 외부 바람과는 전혀 관계없다. 과거 CRT 모니터는 전압이 불안정하면 화면이 떨리는 경우가 있었으며, 케이블 연결에 문제가 있거나 주사율이 잘못 맞춰진 경우에도 화면이 떨리거나 깜빡이는 경우가 있었다. LCD 모니터는 주로 D-Sub 케이블(파란색, 아날로그)을 사용할 때 떨림이나 번짐 현상이 발생하므로 가능하면 DVI, HDMI, DisplayPort 등의 디지털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16. 뭐가 좋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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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저 만화가 만들어졌을 시기에는 단순히 RAM 용량이 늘어나는데에 그쳤으나, 최근 컴퓨터 메인보드들은 다중 램 채널을 지원하기 때문에 단순히 RAM 용량만 늘어나는것이 아니라 CPU 성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AVX처럼 CPU의 성능을 모조리 뽑아서 최대성능을 내는 경우나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채널에 따른 성능 영향 폭이 큰 편이다. [12]

17. 내 컴에 천리안


직원: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컴맹: 새 컴을 샀는데 인스톨 좀 하려 하는데 잘 안 돼요.

직원: ~ 해서 이제 화면에 '확인' '취소' 란 버튼이 뜨잖습니까?

컴맹: 우와!! '''제 컴 화면이 보이나요?!'''

  • 직원은 프로그램을 어떻게 까는지 다 아니까 저렇게 말하는 것이다. 물론 알서포트팀뷰어 같은 원격 제어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깔려 있다면 네트워크에서 보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예외상황이 생기지 않는 이상 직원이 알아서 조작한다.

18. 굵은선, 가는선


컴맹: 어제 새 컴을 샀는데요, 제 컴이 무슨 사양인지 알아야 한다는데요? 좀 알려 주세요.

직원: 예, 컴퓨터 케이스를 보시면 바코드가 있습니다. 그걸 제게 읽어 주세요.

컴맹: 음..... '''굵은선, 굵은선, 가는선, 굵은선, 가는선......'''

  • 바코드 기호를 그대로 표현하라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 있는 바코드 숫자 번호를 알려달라는 뜻이다. 그리고 애당초 바코드는 선의 굵기도 매우 다양하고 선과 선 사이의 공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저렇게 기호를 다 불러줘도 못알아듣는다.

19. 삼성 컴퓨터에는 삼성 마우스


컴맹: 제가 삼성 컴퓨터를 샀는데 마우스 패드가 없더군요. 하나 보내 주세요.

직원: 예 물론 보내 드리겠습니다.

컴맹: 휴, 다행이네요. 제가 어제 하루 종일 삼성 마우스 패드 구하려고 용산을 다녔는데, 삼성 마우스 패드가 없더군요. '''근데 삼성 컴퓨터는 삼성 마우스 패드만 써야 하는 거죠?'''

직원: '''삼성제품이 성능이 우수하죠.'''

  • 마우스 패드는 규격만 맞으면 뭘 써도 상관없다. 광마우스의 경우 색이 어두운 색인 판이면 다 되며(그마저도 2010년대 이후에 출시되는 모든 광마우스들은 색이 밝은 판이라도 매끄럽게 작동하니 이것도 옛말이 되었다.), 볼마우스의 경우 요철이 있는 판이나 바닥이면 된다. 그리고 최신 대기업 마우스의 경우 특수 광센서 덕분에[13] 유리등의 표면에서도 잘 작동되는 마우스를 만들고 있다.
대기업 PC중에 가격이 가장 높기로 악명이 자자한 삼성전자 관련 이야기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실제로 이 같은 경우는 컴맹의 무지함을 이용해서 업체 측에서 이득을 챙기는 요행수로 쓰이곤 한다.

20. 눈 앞에 보이는데 왜 못 찾니?


직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컴맹: 제가 어제 컴을 사면서 프린터를 같이 샀는데요. 오늘 뭘 좀 인쇄 하려고 했더니 프린터를 찾을 수가 없다고 자꾸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프린터를 들어서 화면에다가 보여 줬는데도 컴퓨터가 여전히 못 찾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죠?

  • 프린터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면 케이블이 불량이거나, 그저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프린트를 들어서 모니터한테 보여준다고(?) 해도 컴퓨터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인식이 될 리가 없다. 모니터는 컴퓨터의 얼굴이나 눈이 아니다.

21. 인쇄가 안돼요!


직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컴맹: 그림이 인쇄되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직원: 어떤 그림이 인쇄가 안 된다는거죠?

컴맹: 제가 '기프'[14]

파일을 인쇄했는데 움직이지 않아요!


22. 먹튀


컴맹: 제가 오늘 인터넷 돌아 다니다가 음악 CD를 사려고 했는데 신용카드 번호를 넣으래요. 그래서 컴퓨터에 있는 신용 카드 슬롯에다가 카드를 넣었는데도 처리도 안 되고 나오지도 않아요. 툭 튀어 나온 버튼을 눌렀는데도 안 돼요. 왜 그러죠?

직원: 저기 '''혹시 손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에다가 넣으신 건... 아니시죠?'''

(위의 카드 먹었어요와 비슷한 상황.)
  •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에 신용카드를 넣는 경우는 흔하지 않았으나, 과거 각종 메모리 카드 투입구에 신용카드를 넣는 실수는 흔히 있었다. 당장 이름부터 메모리 카드이니까. 물론 요즘의 메모리 카드들은 많이 작아져서 슬롯에 신용카드를 넣을 수 없다.
다만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은행권에서 주문하여 제작한 컴퓨터류는 신용카드 리더기가 내장된 컴퓨터도 많았다.[15] 지금도 POS기나 몇몇 컴퓨터들은 이런식으로 카드 리더기가 내장된 컴퓨터들이 있다.[16] 일반 컴퓨터도 USB 같은 인터페이스를 통해 신용카드리더기를 확장 할 수 있다.

23. 다운받으면 무거워져요?


컴맹: 저기 정말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돼서 그러는 건데요. 제가 컴퓨터를 책상 위에 올려 뒀거든요?

직원: 예. 소음이 나시는 건가요?

컴맹: 아뇨, '''컴퓨터 하드 디스크에다가 다운을 많이 받으면 컴퓨터가 무거워지는 건가요?''' 책상 아래에 내려놓는 게 나을까요?

  • 참고로 이 질문은 엄밀히 따지면 개그가 아니다. 컴맹의 질문에 대한 정답은 놀랍게도 '예'이기 때문. 하드디스크의 원리에 따르면 정보를 저장할 때 전자의 스핀이 바뀌어서 아주 약간 늘어난다. 문제는 그 수준이라는 게 NASA가 가진 장비로도 측정할 수 없는 아주 미세한 수준이라는 것이다.[17][18]

24. 용량을 늘리려면?


용량이 너무나 적은 컴퓨터, 용량 확보를 위해서 컴맹이 묻는다.

컴맹: 이거 용량 확보하려면 디스크 조각 모음 해야 되죠? 어디에 있어요? 비스타에서는 못 찾겠어요.

찾아줬더니

컴맹: 어? 이거 왜 안 돼요?

용량 문제 때문에 디스크 조각 모음 할 여유 공간이 없다고 알려줬더니

컴맹: 아 그러니까 C 드라이브의 용량이 꽉 차서 그런거구나. '''그럼 바탕화면으로 옮기면 용량 생기죠?'''

  • Windows Vista 이상의 운영체제에서는 바탕 화면에 있는 폴더와 파일은 C:\\Users\\계정 이름\\Desktop에 저장되어 있으며, 그 이전 버전의 경우에도 경로는 다르지만[19] 어쨌든 C 드라이브 안에 저장된다. 바탕 화면으로 파일을 옮겨 봤자 C 드라이브 내부에서의 이동이므로 용량은 그대로이다. 바탕 화면\\컴퓨터\\C: 트리구조를 생각하고 말하는 개그. 다만 간단한 조작을 통해 Desktop 저장위치를 다른 드라이브로 변경하면, 정말 바탕화면에 옮겼더니 C드라이브의 용량이 늘어날 수 있다![20]

25. 아무 키


[image]

컴맹: Press Any Key(아무 키나 누르세요) 라고 나오는데 '''아무리 찾아도 Any Key(아무 키)는 없어.''' 내 컴퓨터에 안 되는 물건 판 거 아냐?!

스타크래프트에서 공식설정이 무식이인 마린이 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 유서깊은 드립이다. 백괴사전에도 [21]이게 하도 문제가 되어서 'Press A Key' 로 바꾼 프로그램도 여럿 있다.[22]


26. 작동불능


컴맹: 이거 작동이 안 되는데요.

직원: 그럴 리가요. 다 테스트한 건데.. 정확히 어떻게 안 되신다는 거죠?

컴맹: '''(마우스를 모니터 화면에 대고 움직이면서)'''이거 봐요. 안되잖아요.

  • 사용자는 컴퓨터 모니터가 터치 스크린 피처폰/스마트폰인 것마냥 생각했을 것이다. 실제로 터치 스크린 피처폰/스마트폰은 손가락 혹은 전용 터치 펜으로 작동한다. 하지만 해당 사용자의 컴퓨터는 평범한 컴퓨터이기에 안 되는 것이 당연하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최근에는 울트라북 같이 터치가 가능한 노트북이 나오고 있다. 물론 울트라북이라도 화면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안될 것이다.

27. 눈에 뵈는 게 없어


컴맹: 어제 컴퓨터를 새로 구입했는데, 컴을 켜도 모니터가 까맣기만 해요.

직원: 그러시군요. 제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모니터의 밝기가 0이다.'''

  • 해당 유머가 나온 시기는 1990년대 초로 추측된다. 이 유머의 경우 상당히 오래되어서 모니터 밝기 및 대비 조절이 지금처럼 버튼으로 하는 게 아니라 아날로그 노브를 돌려서 조절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경우 어쩌다가 실수로 조절기가 끝까지 돌아가버려서 밝기가 0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 모니터에서 버튼을 실수로 눌러서 이럴 수는 없다는 것을 보면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부분. 돌려서 채널 바꾸던 옛날 TV와 버튼 눌러서 채널 바꾸는 현재 TV의 차이랄까... 그리고 현재 나오는 대부분의 모니터들은 밝기를 0으로 설정해도 화면이 나온다. 아주 어두울 뿐이다.

28. 최첨단 수사방식


[image]
[image]

한 컴덕에게 컴맹 친구가 카톡을 보냈다.

컴맹: 컴이 이상한데 좀 봐줄래?

컴덕친구: 그래, 증상이 어떤데?

컴맹은 아무 말 없이, '''자기 컴퓨터 내부를 찍은 사진을 전송했다.'''

컴덕친구: '''내가 CSI냐?'''

컴맹: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떠서...(이하 내용 잘림)

  • 컴퓨터 오류는 대개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쪽이다. 그리고 하드웨어 오류는 어지간히 심각하지 않은 이상 잘 보이지 않는다.
  • 컴퓨터 본체보다는 블루스크린이 뜬 화면을 찍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 사람으로 치면 정신질환을 검사한다고 자신의 뇌 사진을 찍어서 보낸 격이다.(..)

29. 마우스 충전


컴맹: 노트북 터치패'''트'''?인지 그거로만 마우스 '''썻었'''어요[23]

...

(중략)

화살표?[24]

가 움직이질 않아요... 배터리가 없는 거 같아서 지금 us'''v'''?[25]로 충전하고 있는데 불빛이 다'''름'''색[26]으로 변하질 않아요.

(후략)

[image]
  • 실제로 해당 지식인 질문글은 성지 취급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유선 마우스들은 충전 방식이 아니라 본체에 직접 연결하지 않으면 사용 불가가 기본이다.
다만 몇몇 무선 마우스들은 진짜 위 짤방처럼 충전하는데, 애플 매직 마우스 2는 실제로 마우스 바닥에 있는 8핀 라이트닝 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충전한다.

30. USB 메모리 충전


[image]
이 글도 성지가 되었으며, 2015년에도 나왔다. 평범한 USB 메모리는 '''충전 자체가 불가능하며, 저런 방식으로 연결할 경우 고장 위험성이 매우 높기에 절대로 따라하지 말 것!''' 하지만 SanDisk Connect 드라이브 같은 경우는 Wi-Fi를 사용한 무선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충전시킨다.

31. 인터넷 익스플로러


컴맹: 야! 네 컴퓨터에는 인터넷이 어디있어?

친구: 이거야. (크롬, 사파리, 오페라, 엣지, 파이어폭스 등 비 IE 브라우저를 보여준다.)

컴맹: '''너희집 컴퓨터는 인터넷 아이콘이 이상한 것 같다?'''

친구: ..........

주옥션 컴맹 본인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인터넷이고 나머지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본 모양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여서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는 새로운 웹 브라우저인 '스파르탄'을 출시할 때 사람들이 웹 브라우저 그 자체를 찾지 못할까 봐 이름을 엣지로 바꾸고 아이콘도 IE와 비슷한 '''e'''로 지정했다.

컴맹: (비 ie 브라우저로 인터넷을 하던 도중) 야! '''이거 왜 게임 or 결제가 안 되냐?'''

  •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나머지 브라우저ActiveX가 안 된다. 당연한 일인 게 ActiveX는 마소가 IE에 차별점을 두기위해 집어넣은 기술이기 때문인데, 사실 익스플로러 말고도 구형 사파리 등 일부 브라우저들이 구형 엑티브엑스를 지원하긴 했다. 후에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지원을 끊어서 그렇지. Windows 10에서는 엣지에 의해 보조 사용 수준으로 바뀌었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 쓰면 되긴 된다. 물론 과거 생산성이 중시되던 시절엔 만들기 쉬운 ActiveX가 장점이였지만 현재는 보안성이 중시되고 모바일 웹의 비중이 엄청나게 커진 현 시점에서 ActiveX는 결코 장점이 아니다.

32. 바이러스


친구: 우리집 컴퓨터 바이러스 걸렸어.

컴맹: 옮는 거 아냐? 가까이 오지 마!

  • 컴퓨터 바이러스는 악성 프로그램이기에 컴퓨터. 그중에서도 소프트웨어에만 치명적이지 사람에게는 절대 해를 입히지 않는다. 물론 정신적인 피해라 하면 맞는 말이긴 하다. 또는 워너크라이 같은 랜섬웨어에 걸려서 자료가 날아가면 재산적인 손해를 볼 수는 있다.

33. 서버관리자


모 케이블TV회사에서 근무할 때 이야기.

어느날 센터장에게 불려갔더니

'요 몇년간 기록을 살펴봤는데 서버 트러블 같은 건 일어난 적이 없더군'

이라고 하면서 서버관리팀 전원이 해고되었다.

몇주 뒤에 전 직장에서 엄청난 기세로 전화가 걸려왔지만 모조리 무시했다.

서버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은 이유는 서버관리팀이 계속 관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 안전불감증에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34. 인터넷 접속하기도 겁나서


지금처럼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지 않고, 전화선 모뎀을 쓰는 PC통신을 이용하던 시절...[27]

컴맹: 인터넷에 접속하고 싶어도 '''막대한 국제전화요금이 겁나서 못 하겠어.'''[28]

  • 한국의 전화요금이라면 맞는 말이다. 특히 014xx 같은 통신전용 전화번호가 아닌 02-xxx-xxxx 같은 번호인 경우 지방에서 전화를 걸면 시외전화요금이 청구되는 ISP도 있었다. 주로 인터넷보다는 사설BBS가 이랬는데 장시간 이용하다간 요금 폭탄 맞기 딱 좋았다. 하지만 요금 폭탄이라도 시외전화 기준이지, 인터넷이라고 국제전화요금이 부과되는 건 아니다.[29] 이해가 잘 안 된다면 스마트폰 이나 피쳐폰 시절[30]데이터 기본제공이나 무제한이 전혀 없는 요금제로 3G/LTE를 사용하고 난 결과를 상상하거나 보면 된다.[31]
  • 인터넷 익스플로러 3.0부터는 저런 사람들을 위해서 오프라인 작업[32]이 도입되었다.


사실 인터넷 인프라과 확실하게 구축돼서 가격이 싼 우리나라에서는 이해를 잘 못하겠지만 아프리카 등지에선 아직도 옛날 국제전화급으로 인터넷요금이 많이 나간다. 이 때문에 자동으로 윈도우가 업데이트되면서 사용자가 수십만 달러를 지불해야하는 일이 생긴일도 있었다. 이 때문에 윈도우 10 RS1부터는 업데이트 옵션에 유료망 사용시 업데이트 중단 같은 옵션이 생겼다.

35. 영구와 넷스케이프


인터넷을 배우기로 결심한 영구가 동생에게 넷스케이프를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잠시 후 동생이 돌아왔을 때 영구는 그만 기겁을 하고 말았다. 엉뚱하게도 캔커피를 사왔기 때문. 그 캔커피의 이름은 ''''Nescafe''''[33]

이고, 유통기한은 4.03이다.

출처 <웃기는 리더가 성공한다>, 김진배.


36. 깜빡하고 안 가져왔는데


용산가의 컴퓨터 수리점에 컴퓨터가 먹통이 되었다며 수리를 부탁한다는 연락이 왔다. 곧 해당 고객이 차를 몰고 찾아왔는데, 차 트렁크와 뒷좌석에 '''본체, 모니터(CRT), 프린터, 키보드까지 가져온 것이다.'''

컴맹 : '''저, 깜빡하고 마우스랑 스피커 안 가져왔는데 고칠 수 있나요?'''

  • 마우스와 스피커는 말할 것도 없고, 모니터, 프린터, 키보드 없이 본체만 들고 와도 된다. 수리점 기기를 연결해서 셋팅을 해도 되니까.
  • 다만, 극히 드문일로 접지나 주변기기 펌웨어 등 주변환경 때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어서 사용자가 원래 쓰던 환경을 재현하는것이 고장원인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다만 그렇게 하는 경우, 보통 출장수리를 부르며, 이런 일은 드물기 때문에 본체만 들고가도 대부분 해결된다.
  • 또한 가끔 해당 기기와 연결된 게 문제라서 오류가 뜨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경우 하드웨어와 연결된 드라이버가 오작동을 일으켜서 수리공도 이해못할 오류가 발생하는데, 물을 쏟아서 맛이 간 마우스를 꽂았더니 마우스 관련만 먹통이 된 게 아니라 인터넷 페이지가 오류를 일으킨다거나 컴퓨터가 자동종료된다거나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사실 최근엔 운영체제 재조회사들이 주변기기 드라이버 관리를 빡세게 해서 이런일이 드물지만 90년대만 해도 개판으로 만든 주변기기 드라이버 때문에 OS가 블루스크린을 띄우면서 뻗어버리는 사례가 정말 잦았다. 그 유명한 빌 게이츠의 굴욕윈도우 98 문제로 블루스크린이 뜬게 아니라 시연회에서 연결하던 스캐너 플러그 앤 플레이 드라이버 문제 때문에 커널 패닉이 온것이다.이 경우엔 본체만 들고갔는데 수리점에선 별다른 이상이 없어서 고개를 갸웃하던 사례가 많았다. 경험 많은 수리점은 보통 컴퓨터 사용환경을 물어보기도 하는데, 완벽하게 재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37. 시리얼


자꾸 검은 화면을 뱉는 윈도우에 화가난 학생이 우여곡절 끝에 학생 할인으로 윈도우 정품을 구매하고 정품인증을 하려는데 당최 뭐가 뭔지 몰라 동네 컴퓨터 가게에 가져갔다.

직원: 혹시 집에 시리얼(serial) 없으세요?

컴맹: (수상한 표정을 지으며) 친구가 주고 간 거 있는데요? 필요해요?

직원: 네! 가져와 주실 수 있어요?

5분 뒤, 그는 호랑이 기운이 솟는 콘푸로스트(cereal)와 함께 등장했다.

  • 윈도우 정품 넘버를 인증하라는 뜻이다. 정품이 아닐 경우 인증을 할 수밖에 없도록 수시로 꺼진다. 컴맹 본인은 시리얼 코드와 먹는 시리얼을 구분하지 못한 황당한 사건. 여담으로 간혹 정품이지만 인증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해결하도록 하자.

38. 컴맹이 말하는 '아무것도 안 건드렸다'의 기준


[image]
→ 이 기준대로라면 컴맹들은 소프트웨어적인 문제에 관심이 없는 수준을 넘어 '''아예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이 된다'''. 문제를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거나, 최소한 스스로 해결하고자 노력한다면 그건 이미 컴맹이 아니다.

39. 하드 좀 갖다줘


컴맹의 컴퓨터 부품을 맞춰주는 친구, 하드를 연결 할 차례가 왔다.

친구: 거기 하드좀 가져다줄래?

컴맹: 먹고 싶다면...

잠시 뒤에 '''친구는 아이스크림을 가져다 줬다.'''

→친구가 말한 하드는 HDD(하드 디스크), 컴맹이 갖고온 것은 막대기에 꽂힌 단단한 아이스크림 하드#s-2.
이 유머는 상당히 오래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날 '하드'를 '막대 아이스크림'이라는 뜻으로 쓰는 사람은 없다시피 하고, 아예 그런 뜻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기 때문.

40. 20만원짜리 컴퓨터



문서 보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1,000원짜리 지폐 한 장을 주고 햄버거를 알아서 하나 사달라고 한 뒤, 빅맥 세트를 사올 것을 기대하는 꼴과 다름없다.''' 당연히, 당시 시세로도 1,000원 한 장으론 빅맥은 커녕, 간단한 버거 하나 살 수 없다. 더 가관인 것은, '''해당 의뢰인은 아예 저걸 스스로 해결할 의지조차 전혀 없다는 게 더 문제.'''


41. 디스켓의 용량


어떤 컴맹 교수가 플로피 디스크에 문서를 복사하려고 했으나 자꾸 용량이 부족하다면서 복사가 실패하는 것이다.

교수 왈, "어? '''문서는 2메가이고 디스켓 용량은 3메가인데 왜 복사가 안 되지?'''"

※ '3M'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플로피 디스크를 3 MB(메가바이트) 플로피 디스크로 착각한 것. 참고로, 8인치 플로피 디스크의 용량은 80 KB, 5.25인치는 1.2 MB, 3.5인치가 1.44 MB이다. 2.0 MB짜리 문서를 디스켓만으로 복사하려면 3.5인치와 5.25인치 디스켓으로는 2장, 8인치로는 '''26장'''을 사용해야 복사를 할 수 있다. 또한, SI 단위의 규정상 '1.44 MB'처럼 띄어써야 한다.

42. 새 이름으로 저장


어느 한 교수실에 교수님이 있었다.

컴이 바이러스에 걸려서 A/S센터 직원이 와서 컴을 고치는 도중..

컴에 저장된 파일을보니 독수리.hwp 두루미.hwp 앵무새.hwp

전부 조류의 이름들로 되어 있는 것이다..

"교수님, 새에 대한 논문을 쓰시나보죠?"

그러자 교수는 얼굴에 울상을 지으면서 말하길...

"아닐세, 그것 때문에 짜증나서 미치겠다네...

저장 할 때마다 '새 이름으로 저장'이라고 나오는데

이젠 생각나는 새 이름도 없다네."


  • '새 이름으로 저장'의 '새'는 "새(鳥, Bird) 의 이름"이 아니라 "새(新)로운 이름"이란 뜻으로, 문서에 맞는 이름을 적으면 된다. 이 때문인지 한글 2002부터는 "다른 이름으로 저장"으로 바뀌었다.
  • 여담으로 알집 프로그램을 깐 채로 새 폴더를 만들면 진짜로 폴더 이름이 새 이름으로 나오는데, 이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새 폴더를 계속 만들면 '이제 그만 좀 만들어', '새 이름도 바닥났어', '쫌~~~' 이름의 폴더가 생성되는 이스터에그가 있다.

43. 낮은 단계


한 남자가 최신 컴퓨터 한 대를 장만하고 여자친구를 집에 초대해서 자랑을 했다.

"나 드디어 컴퓨터 한 대 샀어. 어때, 멋지지?"

"어머, 축하해! 근데 기종이 뭐야?"

"응. 요즘 새로 나온 기종인데, 펜티엄이야."

그러자 여친 왈,

"팬티엄? 그럼 브래지엄보다는 낮은 단계인가 보구나?"

  • 인텔 펜티엄 시리즈가 고급형 PC였던 1990년대 후반 즈음에 나온 유머로 추정된다. 본래 486 컴퓨터의 다음 세대로 나올 컴퓨터는 586 컴퓨터가 될 예정이었으나, 486이라는 명칭에 대해 인텔이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한 사건을 계기로 586이라는 명칭을 폐기하고 대신 채택한 명칭이 바로 '펜티엄'이었다. 이 유머는 '펜티엄'의 '펜티'가 '팬티'와 발음이 비슷하다는 것을 이용한 일종의 말장난.

44. ESC


강사: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공통적으로 지켜지는 법칙 가운데 하나는 ESC를 누르면 어떤 상태에서 빠져나간다는 것입니다.

학생: (어려운 설명으로 학생을 기죽이는 강사는 추방해야 한다는 표정으로) 무슨 뜻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요?

강사: 쉽게 말해 현재 작업 상태를 탈출하고 싶을 때에는 ESC를 누르면 된다는 것이지요.

학생: E...S...C... 선생님 안 되는데요?

  • 강사는 왼쪽 위의 ESC(Escape) 키를 말한 것이지만, 학생은 그것의 영어 철자를 하나하나 다 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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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상황의 9gag 짤방도 있는데, 여기서는 F5를 이렇게 눌렀다.

45. JADE 노트북


링크
ACER의 로고를 거꾸로 읽었다. 소문자로 acer이라고 써 있는데 이걸 거꾸로 봐서 JADE로 읽은 것.
여담이지만 실제로 acer에선 윈도우폰으로 jade라는 제품명을 사용 한 적이 있다.

46. SNSV 노트북


ASUS의 로고를 거꾸로 읽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ASUS를 SNSV로 혼동한 이야기 중에는 공장초기화나 '''노트북 패스워드 무력화 혹은 초기화''' 방법을 묻는 것도 있는데, 이쪽은 훔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다. 이게 ASUS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도 언급되기도 했다.

47. dy 노트북


HP의 로고를 거꾸로 읽었다. 소문자 hp를 거꾸로 보면 dy로 보이는 것.
바리에이션으로 거꾸로 한 hp 밑에 가로줄 하나, 그리고 그 밑에 또 dx를 써 [math(\frac {\mathrm{d}y} {\mathrm{d}x})]를 만드는 공대개그도 있다.

48. 컴퓨터 고수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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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고성능 저장장치)사용하는 거 보니까 컴퓨터 엄청 잘 하는구먼

해당 내용이 나온 방송은 2013년 5월 20일에 OBS에서 방영된 경찰 25시 은밀한 갤러리
위 사진의 시점은 '''2013년'''이다. 2021년 기준 8년이 지났으며, '''사진의 내막을 보면 유머로 볼 수가 없다.''' 위에서 범인을 잡아살핀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소속 형사는 용의자가 SSD의 데이터 복구가 어려운 점을 이용하여, 불법 음란물 촬영 데이터 복구를 어렵게 하여 감춘 것을 잡아살핀 것이다. 또한 저때는 SSD가 아직 고가[34]인 데다 별로 알려지지도 않아서 그렇게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기에 SSD를 구매한 점, 그리고 SSD가 데이터 복구가 어렵다는 하드웨어적 특징[35]을 이용한 의도적인 데이터 숨김 등을 보면 컴퓨터를 잘 한다고 말할 근거는 충분히 된다. 그러나 SSD가 대중화되가기 시작하면서 유머로 쓰이기 시작했고, 2018년 현재는 SSD가 상당히 대중화되어 SSD를 사용하고 있다고해서 모두가 컴퓨터를 잘 하는 것은 아니다.

49. 그림으로 쉽게 배우는 컴퓨터 조립/유지보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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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대로 따라하면 안 된다. CPU와 메인보드 둘 다 동반으로 고장난다.[36][37] 써멀 그리스는 CPU와 쿨러 사이에 쓰는 것이지, CPU와 소켓 사이에 바르는 게 아니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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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따라하면 안 된다. 배드섹터가 매우 많이 생긴다. 참고로 하드디스크는 안정성을 생각해 배드섹터가 하나라도 있으면 버려야 하는 부품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 데이터 다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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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찬가지로 따라하면 안 된다. 호환되지 않는 CPU나 램을 억지로 눌러 고정하면 메인보드 및 메인보드에 꽂은 컴퓨터 부품 전체가 고장나거나, 심각할 경우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및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이 된다. 또한 CPU 라벨을 CPU 위에 붙이면 안된다. 열을 내리는데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 라벨은 본체 위에 붙이는 것이 맞는 것이다.

50. 캐논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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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캐논 악보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없을까요?

A: 제가 캐논 악보를 갖고 있는데요. 좀 어려우실 거 같은데 아주 어렵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연습하세요.

'''C:\\Documents and Settings\\Owner\\My Documents\\악보''' 에 넣어놨어요.

Q: My Documents까지는 들어가지는데요, 악보라는 게 없어요.

자기가 가지고 있다면서 자기가 악보를 넣어놓은 경로를 말해줬다. 질문자와 답변자가 같은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질문자의 컴퓨터의 해당 경로에 들어있을 리가 없다. 해당 악보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악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질문자에게 악보를 보내는 방법이나 질문자가 직접 악보를 찾아 까는 수밖에 없다. 흔히 컴맹들의 하드링크(해당 문서 3번 항목)로 불린다.
여담이지만 질문 작성자는 우연히 운영체제 버전과 사용자 계정명이 일치해서 My Documents까지는 들어가진 것으로 보인다. 답변자는 Windows XP를 기준으로 한 것인데, Windows 9x의 경우 내 문서가 '''C:\\My Documents\\'''에 있으며, Windows Vista[39] 이상의 경우 '''C:\\Users\\(계정 이름)\\Documents\\'''에 위치해 있다. 게다가 저 계정명은 컴퓨터마다 다른데, 일반적으로는 '''Administrator'''나 '''User'''를 사용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적어놓은 경우도 있고,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이나 만화캐릭터 이름을 적어놓은 경우도 있고, 회사 컴퓨터의 경우 해당 회사 이름이나 컴퓨터 번호를 적어놓은 경우도 있다. Windows 10의 경우 Microsoft 계정을 사용한다면 해당 계정의 이메일 앞 5글자가 계정 폴더명으로 지정된다. 예를 들어 sephirot@namu.wiki라면 계정 폴더명은 '''sephi'''가 되는 식.
같은 예로, 인터넷에 사진이 포함된 글을 쓰면서 들어가는 사진의 경로를 자기 컴퓨터에 있는 경로로 지정해 놓은 경우가 있다. 그러면 작성자야 잘 보이지만 당연히 다른 사람은 안 보인다. 포털의 공개가 아닌 자기 계정에 있는 사진을 경로로 해서 글을 쓰는 경우도 마찬가지. 이런 일들은 파일의 경로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이다.

51. 컴퓨터에 귀신이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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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말을 안 듣는 것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적인 문제가 있거나, 사용자가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컴퓨터에 귀신이 들러서 그런 것이 아니다. 중세 병 걸린 사람 앞에 두고 악령퇴치기도 드리던 그 짓의 현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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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단순히 관습적인 이유로 큰일을 벌리기 전 액땜 형식으로 종교인을 부르는 경우도 있다.
사실 아래 두 사진은 컴퓨터 바이러스가 결렸다고 악령을 퇴치하는게 아니라 단순히 사고 없는 무중단 서비스를 기원하면서 치루는 의식행위다. 저런 데이터센터나 서버실 같은 곳은 예상과는 달리 아무리 철저하게 대비해도 기상천외한 이유로 문제가 발생하고, 문제가 제대로 터지면 막대한 금전적 피해가 날 수 있는 마굴과 같은 곳이라 짬을 먹을수록 오히려 저런 것에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기도 한다.

52. 관련 문서


  • 유머
  • 컴맹
  • 컴퓨터 본체 갤러리[40]

[1] 아래 예시만 봐도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등 다양한 국적에서 나타나고 있다.[2] 사실 태양풍은 바람이 아니라 파장에 속한다.[3] 현재는 휴렛팩커드에 인수된 컴퓨터 제조사이자 브랜드.[4] 아마 카오디오의 CD체인저를 생각하고 넣은 걸 수도 있다. 하지만, 의뢰인이 사용하는 드라이브는 CD 체인저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CD 롬 드라이브다..[5] 다만 컴퓨터용 CD 드라이버중에 카 오디오 CD 체인저처럼 6개까지 넣을 수 있는 CD 체인저 드라이버가 있긴 하다.[6] Wi-Fi 5보다는 빠르기는 하지만...[7] 다만, 캡쳐된 사진 기준으로 2016년이라 블루투스로 대체하는 경우 일수도 있다. [8] 사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컴퓨터 마우스의 어원이 쥐의 그 마우스인지라 혼동이라고 하기도 묘하다.[용어] A B production, staging 등은 서버 개발 환경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일반적으로 개발자들이 활발하게 작업 중인 코드를 테스트하는 환경을 development(줄여서 dev)라고 하며, 특정 기능의 개발이 거의 끝나갈 단계에서 테스트하는 환경은 staging, 실제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은 production이다. 게임 용어로 치환하면 staging = 베타 또는 테스트 서버, production = 본서버이다.[9] 물론 새로 포맷하면 사용할 수 있다. 디스켓은 하드와는 달리 섹터 정보를 포맷할때 같이 기록해주므로 완전 사용불능이 된 것은 아니다.[10] 리셋(reset)버튼이라는 배리에이션도 있다.[11] 뒤에 영상은 여자주인공이 노트북을 빨랫줄에 널어 놓아 말리고 있고 남자주인공이 이것을 보고 충격받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노트북을 바라보면서 끝난다.[12] 이경우 호환성 모드로 인식돼 안끼는 것보단 낫지만 동일 용량대비 속력은 안나온다[13] 블루트랙 등등.[14]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제작자가 공인한 발음은 '지프'이다.[15] 보통 키보드 위에 달렸다. 그래서 키보드만 따로 사서 리더기로 쓸수도 있었다. 주옥션 참조.[16] 윈도우 서비스 항목에 보면 카드 읽기 관련 서비스도 있다. 일반인들이 쓰는 윈도우에는 비활성화되어 있어서 그렇지...[17] 사실 질량-에너지 동등성 원리에 따르면 배터리를 충전해도 배터리의 무게가 아주 약간 늘어나고 반대로 방전시키면 아주 약간 감소하지만 이것을 체감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스마트폰 배터리 기준 0.5 ng 수준이라는 아주 미세한 변화이기 때문이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과 특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하드디스크의 질량 증가분=(하드디스크의 전력 소비-발열 빛 소리로 방출된 에너지)/광속^2다.[18] 란다우어의 원리에 따라 정보 또한 에너지로 볼 수 있다. 정보(란다우어의 원리), 질량(질량-에너지 동등성)은 모두 에너지 보존법칙에 귀속된다.[19] Windows 9x: C:\\Windows\\바탕 화면, Windows NT 4.0/2000/XP: C:\\Documents and Settings\\계정 이름\\바탕 화면.[20] SSD 초창기 용량이 너무 적던 시절에 자주쓰던 편법이다.[21] 백괴사전이 접속 불가상태이므로 링크 접속이 불가능하다[22] 본래 의미는 Press a Key, 즉 키를 그냥 하나 누르라는 뜻인데, 이걸 이해를 못 하는 사람은 진짜로 'A' 키를 누를 것이다. 물론 A를 눌러도 진행이 되니 이래저래 현명한 방안.[23] 올바른 표기는 '썼어요'이다.[24] 마우스 커서를 말한다. '커서'라는 단어를 모르는 듯.[25] US'''V'''가 아니라 US'''B'''이다.[26] '다른 색'인데 오타를 낸 듯.[27] 당시에는 특별한 계약이 없었다면 약 40원/3분의 전화사용료가 부과되었다.[28] 해외의 서버와 연결되는 곳은 한국의 ISP이고 전화로 연결되는 건 이 ISP이니 국제전화 요금과는 상관이 없다. 물론 오래 접속하면 전화요금이 많이 나오는 건 마찬가지다.[29] POWWOW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2000년에 최대 분당 3원/월 4000원까지 부과되도록 요금을 조정하였지만 야간/할인시간정액제 같은 요금제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그전에는 KORNET D/U에 가입해야 했다.[30] 2000년대 중후반까지의 0.5kb당 글자 얼마, 이미지 얼마 등 종류별로 가격 나누던 시절. [31] 2012년 스마트폰시기에 4.27기가에 330만원이 나와서 항의해서 247만원으로 감면받은 사례, 2006년 피쳐폰으로 370만원이 나와서 중학생이 자살한 사례[32] 웹 페이지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했다가 새로운 내용이 있을 경우 인터넷에 연결해서 업데이트를 하는 기능. 단 특졍 태그가 있는 웹페이지는 저장할 수가 없으며 수동으로 즐겨찾기에 저장해놔야 한다. 여담으로 저장할 페이지와 그 페이지의 링크까지 저장할수있다.[33] Netscape와 Nescafe의 몬더그린. 여담으로 네스카페 캔커피는 대한민국에서 2013년~2014년 사이에 판매를 중지했다.[34] 방송 시기인 2013년 당시에는 SSD 가격이 점차 내려가던 시기였다지만, 128GB 기준으로 '''방송 이후인 2013년 하반기'''에야 처음으로 20만원 이하로 내려갔을 정도라 아직은 고가던 시기다.[35] 사실 이 캡쳐가 유머로 쓰인 2010년대 중후반과 현재에도 일반인들에게 SSD는 그냥 로딩 빠른 하드 디스크 정도로만 알려져 있지, 데이터 복구가 어려운 점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36] 단 전도성이 있는 액체금속 서멀 같은 걸 바르지 않는 이상 보통의 비전도성 서멀은 잘만 닦으면 메인보드는 되살릴 수 있는데 저 수많은 핀 구멍속에 들어간 걸 어떻게든 닦아 낼 수가 없다. 컴퓨터 수리점에서도 구멍 안에 들어간 서멀을 꺼낼 재주는 없단다(…) 결국 수리를 하려면 소켓을 교체하는 것 밖에 없다.[37] 울주군의 ITSystem 이라는 업체에서 비 전도성 써멀이 CPU와 소켓 사이에 접점이 아예 불가능할 정도로 묻은게 아니라면, 초음파 세척기와 친환경 PCB 세척제/칫솔을 적절히 사용해 세척 한 후, 정상적이 사용이 가능함을 증명했다. 하지만 그게 전도성 써멀이라면...[38] 참고로 저건 써멀 그리스도 아니다. 마요네즈다. 해당 마요네즈 제품 페이지 [39] 글의 작성년도는 2004년으로 비스타 출시(2006)이전이므로 둘다 최신인 xp를 사용하고 있다.[40] 일명 컴갤 빌런 중 일부가 컴맹개그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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